'DIGITAL 음향시스템'에 해당되는 글 205건

  1. 컴퓨터 녹음용 케이블 2
  2. 교회음향튜닝을 하고 왔습니다. 1탄!!
  3. JBL EON 515XT 코그 7주년 기념!! 특별한 리뷰!! 3
  4. 황금동의 'ㅇ' 교회 시공을 다녀왔습니다 Presonus studiolive 16.0.2 & Mackie Th-12a 6
  5. 수고한 콘솔, 수고할 콘솔. Soundcraft LX7ii 24
  6. 스피커 날다~ JBL MRX512M & Xilica XA-2040 & dbx 2231 & QSC PLX-3102 4
  7. 칠곡의 'ㅎ' 교회 시공을 다녀왔습니다. JBL EON210p
  8. Presonus Studiolive 시리즈!! 정체가 뭐냐? 스튜디오라이브 16.0.2 & 16.4.2 & 24.4.2

컴퓨터 녹음용 케이블

컴퓨터의 사운드카드에 보시면 마이크입력과 라인입력 단자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이크로 녹음을 하실 때는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사용하시는데요,
간단하게 마이크로 녹음을 하실때, 케이블을 잘 모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으로 간단히 설명을 드립니다.

 

 

마이크와 컴퓨터의 마이크입력 단자에 연결하는 케이블입니다.
특별히 3.5 TRS 커넥터 보다는 3.5 TS를 사용하시는 것이 나으신데요,
TRS의 경우, 쉴드와 (-) 시그널을 붙여서 언밸런스드로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오디오인터페이스만큼 좋은 퀄리티를 내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마이크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회음향튜닝을 하고 왔습니다. 1탄!!

오늘은 칠곡의 'ㅍ'교회 음향튜닝을 다녀 왔습니다.

공간의 특성이 음향적으로 불리한 구조를 갖고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거창하게 '시스템을 다시 구성하고 배치하여
최적의 소리를 만들어내 보겠다' 하고 간건 아니었습니다.^^;.

탐방의 성격을 띈, 간략한 튜닝기 입니다.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 현장입니다. '프리소너스는 smaart없이도 간단하게 공간, 혹은 스피커 튜닝이 가능하다!' 는
잇점이 있기에 사무실에서 '슬쩍!!' 테스트를 해 본 후 이제 현장으로 나가 봐야할 때!라고 의견이 모아집니다.

첫 타겟이 된 곳은 칠곡에 위치한 'ㅍ' 교회인데, 튜닝을 가장한 탐방을 가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저희 코그팀원중 한 명이 섬기고 있는 교회인지라 섭외가 쉬웠습니다.^^; 어설프지만 라인어레이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었고 조만간 디지털 콘솔로의 교체를 고려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디지털 믹서인 야마하의

O2R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O2R은 교회에서 사용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오늘 튜닝과 실습(?)이 진행될 공간과 스피커 입니다. 스피커는 트룬드의 라인어레이 스피커인 TR시리즈 입니다.
서브우퍼는 아랫쪽에 잘 숨겨져 있습니다.

 

 

유리가 많아서 체광이 좋긴 하지만 그만큼 음향에 있어서는 불리한 조건이기도 합니다.

 

 

Presonus의 Studiolive 24.2.4 가 오랜만에 현장에 나왔습니다.....이제 본격적인 수련회 시즌이 되면 바빠질 테지만
오늘은 몸풀기! 입니다.

 

 

우선은 스피커 부터! 측정용 마이크를 설치하고 다들 싫어하시는 분홍 잡음!!!을 쏴 봅니다. 저희 사장님은 핑크노이즈는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빗소리 같다고 합니다만 정상적인 사람의 귀엔 당연히 '소음'으로 들립니다.
이 소리가 빗소리처럼 들리시는 분은 저희 사무실로 전화 주세요^^a

 

 

'빗소리'를 즐기는 사장님과 옆에서 튜닝중인 권감독.
열심히 일하는 마이크와 스피커 입니다.

 

 

우선은 Presonus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측정을 해 봅니다. 애플이 수고를 해 주었구요, 친절한 설명과
쉬운 사용법으로 누구라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져로 조절을
합니다. 당연히 피킹, 쉘빙으로 조절가능하고 Q값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사용법이 간단한 만큼 짧은 시간에 후다닥~ 세팅이 가능합니다.

 

이제 마이크 위치를 옮겨서 여러 포인트를 돌아다니며 측정을 합니다. 스피커 혼자 열심히 '빗소리'를 뿜어냅니다.

 

 

이제!! 본게임으로 들어갑니다. Smaart를 돌려 조금 더 정밀하게 측정하고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함께 수고해준 Roland의 UA-25EX 오디오인터페이스 입니다. 저희의 거친 작업환경에도 잘 버텨주는 장비입니다.

 

 

Smaart를 이용해 측정을 하면서 몇가지 보완해야 할만한 부분과 잘못 튜닝되어진, 혹은 잘못 설치된 부분들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측정은 우선 장비의 매칭부터 살펴봅니다.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은 적절한지, 연결은 제대로 되어 있는지 등을 확인

한 후에 측정에 들어갑니다. 스피커를 먼저 측정하고 이 후에 공간의 몇 곳을 포인트로 다시 공간을 측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측정을 통해서 사소한 문제에서 부터 큰(?)문제, 복합적인 문제등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측정을 통해 문제들이 해결되고 공간에 맞는 소리를 찾아가는 튜닝을 거치게 되면 소리는 더욱 명료해지고

힘있어지며 명확하게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튜닝이 가능해질려면 조절을 할 수 있는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그래픽EQ가 있어야 하며

서브우퍼가 있거나 딜레이 스피커가 있다면 당연히 DSP가 있어야 합니다.

 

간혹 DSP를 사용하고 있는 교회에 가서 측정을 할 경우 이 DSP가 제대로 세팅되어 있지 않은 경우를 많이

만납니다. 단순히 크로스오버나 그래픽EQ대용으로만 사용된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라면 DSP 세팅으로

기존보다 월등히 좋은 소리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DSP가 수상하다!!! 혹은 측정이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은 언제라도 게시판, 혹은 전화로 연락주세요.

 

 

 

JBL EON 515XT 코그 7주년 기념!! 특별한 리뷰!!

코그가 어느덧 7살이 되었습니다. 조만간 7주년 감사예배가 드려질 예정입니다. 시간과 장소가 정해지면 공지를

올리겠습니다. ^^~

7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스피커를 하나 리뷰할까 합니다. 코그에서 선정한 '특별한' 스피커의 기준은 우선

품질과 내구성에서 신뢰할 수 있어야 하고 다양한 공간에 잘 적응되는 지향각과 출력, 그리고 저렴한

가격과 장비의 효율성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스피커를 선정해보았습니다.

 

저희 코그시스템이 고민고민하여 선정한 제품은 JBL의 EON 515XT 입니다. 간단히 스펙을 보자면 625W의 출력과

100 X 60의 넓은 지향각. 가벼운 무게(14.8Kg). 그리고 검증된 소리특성과 내구성 등입니다.

 

코그에서 주로 파워드(액티브)스피커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1.효율적이고
2.매칭이 필요없으며
3.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흔히 패시브 스피커를 구동하기 위해 파워앰프를 구입하는데 저희가 탐방을 한 대부분의 교회들에서

파워앰프를 지나치게 약하게 사용하는 환경이었습니다. 물론 스피커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앰프매칭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파워앰프가 필요하나 없을경우 기존의 앰프를 브릿지로

사용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대단히 비효율적입니다. 비용이나, 부피나 무게면에서 불리한 면이

많이 있습니다.

파워드 스피커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으며 요즘에는 앰프가 내장되어도 무게가

가볍게 제작이 되므로 이동이나 플라잉이 쉽습니다. 이러한 장점이 많은 파워드 스피커이지만 직접

들어보고 판단을 하여야 하기에 과감히 박스를 열었습니다!

 

누런 종이박스가 화려하진 않습니다.^^;....

 

 

누런 박스를 까면 화려한(?) 515XT가 그려진 박스가!!

 

내장된 파워앰프는 같은 계열의 미국 크라운 앰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표준이라 불릴만큼 내구성과 성능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앰프입니다. 뒷면에 달린 커다란 방열핀은 오랜사용시간에도 효율적인 냉각이 가능하며

팬이 없어 조용하고 고장에 대한 염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여름의 한 낮, 야외에서 장시간 사용할 경우라면

꽤 많이 뜨거워지기도 합니다만 그리 쉽게 고장이 나거나 과열로 장비가 정상작동되지 않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이번 여름에 저희가 열심히 수련회에서 사용해보고 검증해 버리겠습니닷!! 작렬하는 태양과 중고등부 아이들의

거친 손길에도 잘 살아남을 수 있을걸로 예상합니다.^^a

 

 

입력부는 다양한 입력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적인 파워드 믹서와 비슷한 구성을 보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앞에 있는

JBL로고의 LED불빛을 on/off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은은하고 고급스럽게 보이지만,  

'눈에 거슬린다!!!' 하시면 잠시 꺼두실 수도 있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구형에 비해 많이 세련되어지고 컴팩트해졌습니다. 무게도 가벼워져서

여성분이라도(힘 좀 쓰시는!!) 야외에서 쉽게 이동이 가능한 무게입니다.  

 

 

시그널과 파워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어떤 소리가 날까 두근두근 합니닷!!

 

 

일단 첫 느낌은 '오홋....' 입니다. 구형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부드러워졌다'라고 표현하실 듯 합니다. 구형에 비해

밸런스가 좋아졌습니다. 댐핑감도 좋고 파워도 넉넉하기 때문에 훨씬 풍성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소비전력을 측정해봤습니다. 제품 뒷면에는 300W의 소비전력을 사용한다고 나와있지만 최대치입니다. 저희가

음악을 재생하면서 gain을 12시 정도에 놓고 사용하면서 측정한 수치입니다. 낮을 때에는 17W정도, 가장 높아도

20W를 넘지 않습니다. 참고로 구형은 약 25W를 소모하였기에(구형의 소비전력은 175W입니다) 구형대비 출력은 2배

정도 커 졌지만 소비전력은 오히려 20%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앰프 효율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일반적으로 교회등에서

사용될 경우 50W를 넘지 않는 선에서 사용이 가능할 듯 합니다.

 

 

호기심에 구형과 함께 비교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Smaart를 돌려서 측정도 해보고 몇가지 소스를 들어보면서 비교도 해 보았습니다.

 

 

파란색이 신형이고 오랜지색이 구형이구요, 구형이 저음과 고음이 조금 강조된 반면 신형은 좀 더 평탄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15XT의 소리가 들어보고 싶으시다거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전화, 혹은 사무실로

오시면 마음껏 시연이 가능합니다.

 

황금동의 'ㅇ' 교회 시공을 다녀왔습니다 Presonus studiolive 16.0.2 & Mackie Th-12a

황금동에 있는 개척교회에 장비 설치를 해드리고 왔습니다.

공간이 작은편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만 튜닝이 끝나고 나서는 다행스럽게도 좋은 소리가 나와주어

목사님도(?), 저희도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계획은 8인치 스피커를 플라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다 12인치 파워드 스피커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시공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용된 스피커는 Mackie의 TH-12 입니다. 파워앰프가 내장되어 있고 이퀄라이져가 내장된

편리한 스피커입니다. 물론 가성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저희 사무실에도 두 녀석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수련회 시즌에도 여기저기 예배 지원을 갈 녀석입니다.

 

사용된 믹싱 콘솔은 Presouns의 Studiolive 16.0.2 입니다. 프리소너스에서 나오는 디지털 콘솔중에서 가장 작은 녀석

입니다만 성능은 막강합니다. 사실 저희가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추천드린 제품이었는데요, 사실 규모로 봐서는

디지털 콘솔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드럼을 비롯한 다양한 악기가 사용되는 환경에서는 컴프레서나 여러가지 이펙터가 사용되고 그래픽EQ가

추가된다면 예산 범위도 그렇고 장비 규모도 그렇고 뭐든 거대해질 수 밖에 없기에 디지털 콘솔이 가장 현실적인

구성이라 판단하였습니닷!!

 

 

전기쪽 콘센트와 라인들을 만들어드렸고 몰딩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시스템을 셋업하고 똑똑한 손전화기로 음악을 재생하여 장비들을 테스트 중입니다.

 

 

정간사가 소리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건반은 커즈와일의 SP4-8, 드럼은 Roland의 TD시리즈 입니다.

 

 

건반은 모노로 시그널을 받아 다이렉트 박스를 거쳐 믹싱콘솔로 들어가도록 설치해드렸습니다.

 

 

전자드럼은 스테레오로 다이렉트 박스를 거쳐 믹싱 콘솔로 보내어집니다. 스테레오로 사용하기 위해 2채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드럼의 경우 장비의 보호와 음색을 위해 컴프레서를 사용해야 하는데, 전자드럼의 경우는 2개의 채널만

사용되므로 2개의 컴프레셔만 있으면 됩니다. 디지털 믹싱콘솔은 채널마다 포함되어 있으므로 추가 구입이 필요

없습니다.

 

 

정간사가 드럼을 연주하면서 세팅하고 있습니다.

 

 

Smaart를 이용해서 튜닝을 하고 있습니다. Presonus의 Studiolive는 RTA를 구동할 수 있어서 간단한 튜닝은

별도의 장비없이도 가능합니다만 조금 더 정밀한 측정을 위해 노트북과 측정용 마이크,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측정을 하고 튜닝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용되는 모든 채널을 연결하고 소리를 체크하고 적절하게 튜닝한 후 튜닝값을 저장하고 마무리를 합니다.

 

 

음향, 영상 장비들의 연결이 모두 끝나고 마지막으로 밸런스와 연결상태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유아실은 유아실 '표준스피커'인 Phonic SEP-207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복합적인 공간일경우라면 딜레이가 발생해 DSP같은 장비가 필요해집니다만 작은 공간일 경우라면 소형 디지털

콘솔로 충분히 구성이 가능합니다. 파라메트릭 이큐에 있어서도 디지털 콘솔은 Q값이 정해져있찌 않아 피킹으로,

혹은 쉘빙으로 상황에 맞게 변형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ㅇ' 교회에는 1개의 그래픽EQ와 2개의 컴프레셔가 사용되었습니다. 물론 그 외의 아웃보드도 상황에 맞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드럼의 경우 전자드럼이라 익스펜더게이트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소리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더해져 좋아질 수도, 혹은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이번처럼 작은 공간이라면

내부 인테피어나 배치만 바뀌어도 그 영향이 더 직접적으로 와 닿는데요, 다행히도 Mackie TH와 Studiolive의 조합은

공간과 잘 매칭되어 만족할만한 소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시공이 마무리되고 몇 일 후 입당예배가 있어 함께

예배를 드렸고 잘 마무리가 되어 마음 가볍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수고한 콘솔, 수고할 콘솔. Soundcraft LX7ii 24

중구에 있는 한 교회의 콘솔 교체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이제 날이 더워지니 일 하기가... 헉.헉....
오늘 같이 사무실에 앉아 포스팅하는 게 더 좋...

앗. 사장님 아시면 큰일인데.. 쩝..ㅋ

 

새로 교체한 콘솔은 SoundCraft LX7 ii 입니다. 24채널이고요...
새 박스를 뜯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 맞기를 바라..쩝...

완충재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사운드크래프트사는... 박스도 잘 만드네요.

책상에 뚜둥~~ 올려 놨습니다.
새 콘솔이라 그런지 때깔이 좀 멋찌네요^^

 

 

아래는 여태 수고한 포닉 콘솔입니다.
아웃단 몇 개가 고장이 나고, 채널도 정상이지 못한 게 좀 있습니다.

그리고, 밑의 스피커는 베타쓰리라는 회사의 스피커인데요,
고음 지지대가 부서져서 새로 교체해서 수리를 했습니다.
Ev Sx 씨리즈와 비스무리하게 생겼지요...

이번에 콘솔이 16채널에서 24채널로 교체되면서 추가로 멀티케이블을 깔았습니다.
권감독이 멀티박스 제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케이블과 멀티를 납땜했고요,
더운 날씨 속에서 선풍기 바람과 함께 납 연기를..
요즘 납에는 주석이 많기는 하지만, 여전히 납 연기는 안 마시는게 더 좋죠^^

 

요즘 일이 같이 바쁠때는 따로 일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 날도 두명만 가서 작업을 했는데요,
주일을 앞둔 토요일 오후에 급히 작업을 했습니다.
그래도 꼼꼼히 잘 마무리 하고 왔네요...

더운데 정사장님, 권감독님 수고 많으셨3요...

 

 

스피커 날다~ JBL MRX512M & Xilica XA-2040 & dbx 2231 & QSC PLX-3102

여름이 시작되던 지난 주, 2.5일에 걸쳐 스피커 플라잉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동구에 있는 한 교회의 교육관인데요,
천고에 비해 긴 예배실입니다.

처음에는 뒤쪽에 딜레이 스피커를 설치하셨으면 하셨는데요,
벽에 브라켓으로 달려 있던 JBL의 MRX512M 스피커를 포인트를 잘 잡아 Flying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키가 큰 스피커 스탠드를 통해 플라잉 위치에 스피커를 세워 예배를 드려 보고 결정 하셨고요..

추가적으로 DSP와 EQ를 설치 해 드렸습니다.

 

DSP는 Xilica XA-2040 입니다.
2개의 입력을 받아 4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고요,
메인스피커에 연결해서 사용하도록 세팅을 마무리 했습니다.

 뒷면에는 인아웃 단자들이 있고요...

메뉴얼과 프로그램은 요렇게 USB로...
요 정도의 센스는 있어야..^^(사실 메모리는 512M 밖에 안 된다는..ㅜㅜ)

앞 면에는 시그널 메타가 있고요, USB로 바로 연결 할 수 있습니다.
특히 USB 단자가 앞면에 있어서 세팅을 할 때 좀 더 편한 잇점이 있죠.

 제품을 더욱 있어 보이게 만든다는 궁극의 창도 있고요..

전 개인적으로...
실리카의 로고가... 참... 음.... 쩝....

좋은 장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물론 잘 사용하신다면요^^

 

이제 본격적으로 스피커를 플라잉 할려고 하는데요,
먼저 MRX500의 고음을 들어내고 리깅 고리를 설치했습니다.
모니터 스피커용으로 나오는 제품이지만, 메인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요,
특히 고음이 코니컬 형식이라서 수평/수직 각이 70도로 동일하기에,
눕혀서 플라잉 작업을 하였습니다.

천정에 붙을 면이 이렇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물론 상하각을 잡아 줄 뒷쪽에도 리깅포인트를 설치 했죠.
세 포인트로 플라잉 작업을 하였습니다. 

 

랙은 전체적으로 새로 작업을 하였고요,
아날로그 콘솔을 사용하시기 때문에
장비는 조금 됩니다.

순차전원기가 제일 하단에 있었는데요,
운용의 편의성을 위해 제일 상단에 설치하였습니다.
SoundFactor에서 나온 제품인데요, 총 12개의 플러그를 6단계로 컨트롤 합니다.
각 단계별로 2개씩 지원이 되는 제품이지요.

그리고, 타스캠의 CDP와 무선 마이크, 야마하 이펙트,
이번에 새로 설치해 드린 DSP와 dbx 2231 모니터 스피커 EQ,
모니터 스피커용 앰프 QSC PLX-3102,
메인 스피커용 앰프 Crown XLS-602 등입니다.
XLS-602는 브릿지 모드로 연결을 해서 MRX500의 Max를 좀 넘긴 출력으로 사용을 하도록 세팅되어 있습니다.

스피커와 앰프의 매칭에 관해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간단한 이야기는 아니라서 추후에 다시 매칭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천정에 플라잉이 되었네요.
천정이 석고와 마이톤으로 2겹으로 설치되어 있는 곳이어서,
천정의 개부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형광등을 올려서 그 구멍으로 작업을 하였는데요,
몸살 나겠네요^^

배선하는 작업과 스피커 플라잉에 꼬박 하루가 걸렸습니다.
힘든 작업이었지만, 점검구도 뚫지 않고 깔끔하게 플라잉 하게 되었네요.
코그시스템의 작업은 고되지만, 가장 깔끔한 방법으로 시공하고, 선명한 튜닝을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스피커의 설치 포인트를 적절히 잡아 설치하게 되면, 피드백 마진이 높아 지기 때문에,
휠씬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하게 되죠.
많은 교회에서 스피커의 포인트를 잘 못 잡아 놓은 경우가 많은데요,
굳이 장비의 교체가 아니라, 기존 스피커를 잘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추후에 교회에서 스피커의 높이나 각을 수정할 수 있도록 와이어를 조금 여유있게 설치했고요,
스피커 케이블도 깔끔하게 정리를 해 놓았습니다.
메인스피커와 모니터스피커의 케이블은 Canare 2S9F를 사용하였습니다.

모니터 스피커의 케이블도 새로 설치하여서 기둥 뒷쪽으로 몰딩으로 마감 처리를 해 드렸고요,
계단에 연결 커넥터를 설치해 필요한 경우, 케이블을 제거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밑에 모니터 스피커가 보이네요..

모니터 스피커도 메인스피커와 동일한 스피커입니다.

그리고, 콘솔의 Aux를 활용한 개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Personal Monitoring system, 이름은 거창한데요 베링거사에서 나오는 MicroMon MA400 모델입니다.

신디반주자 2명, 드럼주자 1명 등 총 3개의 모니터를 설치했는데요,
샘슨에서 나오는 S-monitor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헤드폰 앰프의 경우, 언밸런스드로 입력을 받아 모노 출력, 혹은
헤드폰의 단자를 조금 덜 꽂아야 하는데요, MA400은 XLR로 밸런스드 입력을 받습니다.
또한 자신의 악기를 TS로 바로 입력해서 모니터 레벨로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지요.

밸런스드 입력을 링크로 날릴 수도 있기에 상당히 유용한 제품입니다.
혹시 소리의 질을 물으신다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소리를 ... 쩝...
그래도 좋잖아요^^ 베리굿입니다. 킹왕짱이네요.

앞에 있는 폰 단자도 5.5, 3.5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편의성은 베링거가 갑입니다.

 이쪽은 드럼주자가 사용케 될 MA400..

 이제 설치를 다 하고, 튜닝을 합니다.

 권감독이 실리카를 세팅하고요,

 

 전면의 USB 단자에 바로 연결해서...

 

필요한 자료를 측정해서 세팅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튜닝을 할 때는, 나머지 팀원들은 또 다른 교회에 작업을 하러 가서 마지막 사진들을 못 찍었네요.

이상 무척 무더운 날, 에어컨 밑에서 2.5일 작업기였습니다.

 

칠곡의 'ㅎ' 교회 시공을 다녀왔습니다. JBL EON210p

얼마 전 칠곡에 있는 작은 개척교회에 장비설치를 해드리고 왔습니다.

 장비는 JBL EON 시리즈의 막내 210P 입니다. 저희도 오랫동안 눈여겨 보던 녀석인데요,

기대답게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모양은 다른 EON시리즈들과 똑~같습니다. 크기만 10인치에 맞게 작아졌구요, 크기만큼

출력이 나옵니다. 아담한 사이즈에 딱~맞게요.

 

 사실 코그에서도 이 제품을 눈여겨 봤던 이유가 작은 개척교회나 교육부서실, 또는 세미나실 같은 곳에

간단히 설치하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여기에 있죠~ 콘솔이 셋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뒷뚜껑을 열듯이 분리를 하면

하나는 콘솔로, 하나는 케이블 보관 케이스로 사용이 가능하죠. 그 말인즉슨, 야외에 나갈 때

최고의 편의성을 보여준다는 겁니다~

 콘솔도 작지만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이크 4채널에 스테레오 1채널이 있고요, 이펙터 내장에

메인 아웃 외에 스테레오 아웃과 헤드폰 아웃이 있습니다. 이펙터는 4종류가 있네요. 팬텀은 전체 팬텀입니다.

 

 출력은 RMS 150W 입니다. 각도는 EON 시리즈 특징 답게 100 X 60 으로 가로축이 넓습니다.

소리는 음...... 생각보단 부드럽게 나옵니다. 다시 말하면 음색이 좀 어두운 편이고요.

출력 레벨 또한 기대에는 좀 못미치는 약간 아쉬운 면이 있네요.

아마 다른 EON시리즈에서 가진 기대감이 과했나 봅니다. 

그렇지만 작은 공간에서 쓰기엔 더할나위 없이 알맞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 교회에서는 마이크 2개와 컴퓨터 입력을 사용 하셔서 그에 맞게 케이블을 제작해드렸습니다.

스테레오 아웃으로는 자모실로 신호를 보냅니다.

 

 비슷한  컨셉의 제품으로 Yamaha에서 나오는 Stage PAS 시리즈도 있고

Samson의 XP-308i 같은 제품도 있긴 하지만

꼼꼼히 따져보시면 가격면이나 기능면이나 JBL 210P가 유리하단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자모실에는 코그에서 소개해드렸던 Phonic Sep-207 이 설치되었습니다.

가성비로는 따라올 만한 녀석을 못찾겠네요.

 

몰딩으로 깔끔하게 설치 해드렸습니다. 코그에선 정확한 설계와 설치만큼 깔끔한 마감의 중요성을 알기에...

만족하실 수 있도록 신경을 쓴답니다.

 

이번 칠곡 'ㅎ'교회 시공은 사실 무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좋은 분께서 장비들을 헌물하셔서,

코그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인건비 없이 설치작업을 했는데요,

일의 크고 작음을 떠나 계속적으로 교회를 섬기는 마음을 가지고 일하고 싶은 코그입니다.

언제든 교회에 어려움이 있으면 코그를 찾아주세요~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찾아가겠습니다.^^

 

Presonus Studiolive 시리즈!! 정체가 뭐냐? 스튜디오라이브 16.0.2 & 16.4.2 & 24.4.2

이번에는 요즘 믹싱계의 뜨거운 감자!! Presonus의 Studiolive 시리즈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소너스의 스튜디오라이브는 디지털 콘솔이기도 하면서 아날로그 콘솔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섞어 놨다고 해서
하이브리드 디지털 콘솔이라고 인식하고 계신 화제의 바로 그!! 콘솔입니다.

디콘(디지털 콘솔...^^)은 하나의 버튼이 여러가지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칫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날로그는 확장성이나 비용면에서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구요.
Studiolive는 이러한 부분들을 적당히 잘 조합하여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고 적당한 가격을 겸비한, 가성비 좋은 제품입니다.

초기 출시된 시기에 저희 코그도 24채널 제품을 덜렁 구입하여 지금껏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소문만 무성한 Presonus의 Studiolive 형제 녀석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작은 막내 16.0.2 입니다. 케이스도 작고 앙증맞습니다.

16채널의 일부 아날로그 믹싱콘솔보다도 작은 느낌입니다. 뭐...가격까지 아주 조금이지만 앙증맞습니다.^^;...

 

 

평균 8번의 상하차에도 잘 버틸 수 있을만큼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닷!

 

컴퓨터와 연결하기 위한 케이블과 몇가지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레코딩프로그램과 간단히 룸튜닝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0.2는 아주 작은 콘솔입니다. 그러나 성능은 형님들 빰칠만큼 막강합니다.

사실 성능과 가격을 고려할 때 국내 정식 출시된 제품중에는
아직까지 경쟁제품이라 불릴만한 제품은 없는듯 합니다.

 

 

윗급인 16.4.2 입니다. presonus의 studiolive 시리즈들은 라인업별로 제품 상자 디자인이 다 다릅니다.

 

16.0.2와 16.4.2는 랙에 장착이 가능합니다. 물론 랙에 장착이 가능한 마운트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보면 좀 더 확실히 크기에 대한 느낌이 오실듯 합니다.

디지털의 장점인 '작은 크기'에 충실한 제품들입니다.

 

셋 모두 1394를 이용해서 컴퓨터와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펌웨어 업그레이드나 레코딩에서는 동일하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제품에 따라 출력단은 다릅니다.

 

전원을 넣고 한 컷! 버튼이나 기능은 대동소이 합니다.

 

 

컨넥터는 호주의 암페놀 제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좋은 컨넥터는 오랜사용에도 헐거워지지 않고 정확히 체결되어
안정된 시그널 전달을 책임지는 부품이기 때문에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에서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경제적이며 효율적입니다.

 

여러가지 설정등을 보여주는 LCD창입니다.

사실 저는 이 LCD창에 별로 눈길이 가지 않습니다.

몇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볼일이 없습니다.

각각의 버튼들이 이렇게 화려하게 '나 여기 있어요~!!' 하고 알려주기 때문에
굳이 LCD창을 보지 않더라도 콘솔의 설정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모든 셋업을 LCD창을 통해야만 확인 가능한 풀 디지털 콘솔과는 다른 차이점입니다.

아날로그 인터페이스를 최대한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아날로그를 사용하시던 분들은
거부감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페이더 부분입니다.
요즘은 아무리 저렴한 중국제라도 디지털 콘솔이면 모터 페이더가 적용됩니다.

그러나 Studiolive 시리즈는 모터 페이더를 적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얼마전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과 대화를 나누던중 이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굳이 이유를 따지자면 제조원가 절감이나 아날로그 기반이라 부피가 적어서
힘들다던가 하는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Studiolive는 레이어가 없기 때문에
모터 페이더의 필요성이 크지 않습니다.

물론 신을 저장하였다가 불러오거나 할 경우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요^^;...

 

보통의 풀 디지털 콘솔은 16개 혹은 32개의 페이더로 32채널 혹은 64채널을 컨트롤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모터 페이더가 필수적으로 필요하지만 Studiolive시리즈는 모든 채널이 페이더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굳이 모터 페이더가 아니더라도 사용상의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난!! 가끔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해야겠다!!' 하시면 풀 디지털 콘솔을 구입하셔야 겠지요.^^a

 

프리소너스의 콘솔들은 A급 프리앰프를 사용한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몇 개월간 사용해본 소감으로는 과장 광고는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수천만원, 수억원을 호가하는 제품들과 동일한 프리앰프는 아니지만 가격과 용도를 생각했을 때
경쟁제품대비 훨씬 뛰어난 음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흔히들 콘솔의 이름 때문에 스튜디오에서나 사용하는 제품이 아닌가?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야마하의 O1V나 O2R, O3d같은 제품들과는 다르게 GEQ를 비롯한 대부분의 아웃보드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라이브에서도 불편함 없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서실 같은 소규모 공간에서의 활용성도 좋고 24채널 정도라면
라이브 환경에서도 부족함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적은 비용과 쉬운 운용, 레코딩까지 생각하고 계시다면
Studiolive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코그의 꼼꼼한 룸튜닝과 교육, 실습이 더해져야겠지만요^^~

콘솔이 궁금하신 분들은 전화주시거나 사무실 오셔서 직접 시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