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음향시스템'에 해당되는 글 202건

  1. line6 XD V75HS 부산 'ㅎ'학교에 다녀 왔습니다
  2. 현풍에 다녀왔습니다.
  3. SoundCraft Si Expression 3 사운드크래프트 익스프레션 3
  4. 진행중...
  5. 창원으로 교회탐방을 다녀왔습니다.
  6. Line 6 XD-V35 무선마이크 귀요미
  7. EV ZLX15P, ZLX12, Q44, Q99 싱싱한 EV스피커와 앰프가 왔습니닷!
  8. ATAKA, Real, JBL 스피커 수리하기 2탄!!

line6 XD V75HS 부산 'ㅎ'학교에 다녀 왔습니다

오랜만에 부산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가깝지만 먼 부산입니다. 조금 들뜬 마음에 발걸음도 가볍고 운전도 즐겁고~

그런데 오늘 도착한 학교는 바다가 보이지 않는 곳에....있네요.

좌절감에 사진을 찍을 의욕도 사라졌습니다. ^^;....사실 너무 바빠서...

 

 

V75 시리즈는 랙에 넣을 수 있도록 브라켓과 악세사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신기들을 연결하는 플라스틱

부품을 수신기에 넣는 일은 무선마이크를 설치하는데에 가장 힘든 과정입니다. 이날 고무망치도 안가져 가서

손으로 밀어넣는다고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이 과정이 설치과정의 80%!!

 

 

랙에 7대를 밀어넣고 고정합니다.

 

 

학생들과 함께하는 행사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하신거라 헤드셋은 '살색'으로 준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DPA라던가....흠흠...좋은 장비를 무지무지 많이 갖고 계셨습니다.

 

 

조금...지저분해 보입니다만 안테나는 서로 링크로 연결하고 7대의 아답타를 하나하나 연결을 합니다.

간혹 V75에도 안테나 분배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안테나만 분배하는게 아니라 전원까지도 분배하기 때문에

뒷면이 아주 간결해 집니다. 이번 경우에는 분배기 없이 링크로 연결한거라 조금 지저분하긴...합니다. ^^;..

 

 

7대의 XD V75와 2대의 Shre SLX시리즈, 총 9대의 무선마이크와 8구 멀티로 구성되었습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외국도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2.4GHz 대역의 제품을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전파법과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제품이긴 합니다만 타 메이커의 제품들보다 긴 수신거리와

다양한 프리셋등의 잇점, 더불어 비용적인 면에서도 Line6의 마이크들이 조금 더 우위에 있는것 같습니다.

무선 마이크 시연 및 악세사리에 대한 문의는 언제라도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현풍에 다녀왔습니다.

작년말에 계약서를 쓰고, 얼마전에 설치를 마무리 했습니다.
신축하는 경우, 건축과 함께 가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네요.

하지만, 이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방송실에 들어간 메인콘솔은 따뜻한 소리의 소유자, PreSonus의 StudioLive 16.4.2 입니다.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는 손쉬운 사용법과 만족할 만한 수준의 시안성이 최고의 매리트이죠.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중간정도 되는 반디지털 믹싱콘솔입니다.

메인스피커는 JBL사의 EON315 파워드스피커입니다.
Flying 작업을 하여서 천정에 설치하였고요,
깔끔하면서도 적절한 각을 조절할 수 있어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인스톨하였습니다^^

앞에서 본 뒷면 모습인데요,
기존에 교회에서 갖고 계신던 42인치 LCD 모니터를 벽에 설치하였습니다.

벽면은 코그시스템에서 흡음에 대하여 부탁을 드려서
건축소장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 주셨습니다.

석고로 1차 마감된 벽에 공간을 띄어 목모보드를 설치 해 주셨고요,
그 안에 흡음재를 넣어 시공해 주셨습니다.
뒷벽만 흡음을 해도 많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강대상의 모습이고요,
모니터 스피커로 Mackie의 TH-12a 스피커를 설치하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무난한 모니터 스피커입니다.

추후에 RGB 출력을 원하셔서 무대 바닥에 새로 매설을 하였는데요,
모든 음향, 영상 관련 배선이 강대상 밑에 보이지 않게 매립박스로 설치되었습니다.

특별히, 모니터 스피커가 파워드스피커이기 때문에 전기선과 시그널 케이블을 한 가닥으로 만들기 위해
망사튜브를 씌어서 코그에서 따로 만들었습니다.

모든 시그널케이블은 까나레이고요, 모든 커넥터는 뉴트릭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음향관련 전기 배선도 파워콘을 사용해서 구분을 하였고요,
모든 음향/영상 전기를 방송실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배선해 드렸습니다.

아주 큰 공간은 아니지만, 예쁜 배색과 함께 아름답게 꾸며진 예배당입니다. 

강대상 마이크는 무난한 AKG GN50E + CK31 로 구성하였습니다. 

악기는 일단, 신디사이저만 설치되었는데요, Kurtzweil의 SP76ii 모델입니다.
저렴하지만 좋은 건반소리를 제공하죠.

신뢰할 수 있는 좋은 건반입니다. 물론, 다이렉트박스를 함께 설치하였고요. 

프로젝터는 NEC의 4200안시 프로젝터입니다.
100인치 전동스크린에 환하게 잘 보이도록 설치가 되었습니다. 

옆에서 찍은 스크린의 모습인데요, 스피커와 스크린, 십자가가 입체적으로 적절히 설치되었네요. 

프로젝터는 원래 하이얼 제품을 갖고 계셔서 설치해 드렸었는데요,
몇가지 고장난 부분들이 있으셔서 NEC 제품으로 새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렌즈의 위치가 변경되어 새로 위치를 잡아서 똑바른 화면을 보실 수 있게 세팅해 드렸고요, 

피아노 반주를 위한 23인치 모니터도 설치를 하였습니다.
이번 시공에 들어간 영상시스템은 컴퓨터와 반주기를 같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몇 가지 장비와 함께 설치하였는데요,
많은 교회에서 고민하시는 RGB 출력을 선명하게 송출하기 위해 약간의 방법들을 사용하였습니다. 

자모실에서는 Leem에서 나온 4TW 스피커를 설치하였는데요,
넉넉한 앰프를 설치하여 소리가 시원스레 잘 나오네요.

유리창 너머로, 플라잉 되어 있는 메인스피커가 보이네요. 

방송실은 조촐하게 꾸며보았습니다.
PreSonus 16.4.2 디지털콘솔과 PC, 저 뒷쪽에 Leem 사의 NS-8S 순차전원기와
자모실, 1층 식당 및 1층 예배실에 설치된 스피커를 위한 앰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소리를 조절할 수 있죠.

랙케이스를 따로 넣지 않고, 목수팀에서 짜신 서랍장에 순차전원기와 앰프를 부착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커넥터 여분을 요청하셔서 24채널의 멀티케이블을 설치하였습니다.
Canare MR202-16AT와, 8AT를 매립하였습니다. 

방송실 책상 하단에는 전기콘센트와 영상 장비들을 부착하여 설치하였고요,
교회에서 원활히 사용하실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철수하였습니다.

겨울에 시작된 작업이 가을이 시작되어 마무리 되었네요.
하지만, 꼼꼼히 작업을 진행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작업의 필요성이 드러나게 되죠.
오랜 시간 진행하였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코그시스템도 좀 휴식이...ㅋㅋㅋ

교회를 돕고, 섬기는 코그시스템에서는
교회에 필요한 최적의 음향과 영상시스템을 함께 고민하고요,
꼼꼼히 시공을 하고 있습니다.

예배음향과 예배영상이 필요하실 때는 언제나 코그시스템에 문의해 보세요.
 

 

 

SoundCraft Si Expression 3 사운드크래프트 익스프레션 3

저가형 디지털 믹싱콘솔의 전쟁이 본격화 되는건가요?
믹싱콘솔의 자존심, 사운드크래프트에서도 더욱 저렴하고 더욱 강력한 믹싱콘솔을 내놓았네요.

바로 익스프레션 씨리즈입니다.
급히 Expression 3를 납품, 설치케 되어 멀리 멀리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출장을 떠나는 부담스런 마음을 안고, 카메라는 두고 갔네요.
그래서 아이폰으로 사진을 발로 찍었습니다.

Expression은 1,2,3로 구분이 되는데요,
내장된 아날로그 채널의 차이가 있습니다.
각각 16, 24, 32채널을 갖고 있는데요,
설치한 제품은 32채널 Expression 3입니다.

베링거와 견줄 수 있는 가격대와
프리소너스의 프리앰프와 견줄만한 사운드,
풀디지털 콘솔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심지어 오토 페이더 까지 지원하는... SoundCraft Expression.

물론, Compact 씨리즈의 대참사로 인해 저가형 디콘 시장에 발을 깊이 담그지 못했던 사크이지만
Expression을 통해 더욱 친근히 다가오는 것 같네요.

이날, 믹싱콘솔 외에도 디지털 무선마이크인 Line6 XD-V75와 V35를 함께 납품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날로그 보다는 디지털이 더욱 익숙한 시대가 오는 것 같아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많은 기능들과 손쉬운 운용을 누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패치작업을 하고 계신 권실장님이신데요,
거의 모든 출력을 TS, 혹은 TRS로 사용하고 계셔서
XLR로 교체하는 작업과,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 등 많은 일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니 새벽 1:30... 허걱...

좋은 장비에, 좋은 색깔이지만 아무래도 아이폰으로 찍다보니
몇년 묵은 빛 바랜 장비 같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세팅하고, 간단히 사용법을 전해드리고 왔는데요,

코그시스템에서는 앞으로 Expression을 좀 밀 계획입니다.
꼼꼼한 패치와 섬세한 세팅을 제공하는 코그시스템에 디지털 장비로의 교체,
문의하시면 깜짝 놀라시도록 세세히 설명해 드릴껍니다.
물론, 권실장님께서요^^

자세한 포스팅은 다음에 제대로 올릴께요...
이상, SoundCraft Expression 맛보기였습니다.

 

진행중...

코그시스템에서 교회 건축과 함께 음향, 영상시스템을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여러 건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 ㅅ교회의 모습을 살짝 포스팅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교회의 건축 시작부분부터 코그시스템이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여러 상황들을 음향과 영상시스템에 맞추어 수정, 보완되어 져 가고 있습니다.
건축과 시스템을 분리해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함께 진행하면 더욱 좋은 점들이 많이 있죠.
 

사진을 아이폰으로 찍어서... 쩝... 그렇긴 하지만

2층 본당의 기초를 진행중이던 뜨거운 여름의 어느 날입니다.
오른쪽 철근 사이에 CD관을 매립해 놓았습니다.
방송실에서 무대까지 날아갈 배선을 위해 설치합니다.

멀티케이블과 전기선, UTP 등이 들어가죠.,
이렇게 설치하는 경우, 케이블도 적게 들고, 천정으로 가야 할 케이블이
바닥 안으로 매립되어 천정보다 좋은 환경이 됩니다.

물론, 케이블에도 도움이 되죠. 단, 바닥을 타설하기 전에 진행되어야죠.

 

 

 

여기가 방송실의 자리입니다.
이제 콘크리트가 타설되어, 바닥 배관이 입구만 보이네요.

교회를 새롭게 신축을 생각중이시면,
교회의 설계 단계부터 시스템을 함께 고려하시면 분명 좋습니다.

 

창원으로 교회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경남 창원으로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반남짓이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오랜만에 따뜻한 햇살과 따뜻한 공기가 차 안을

가득 메웁니다. 사장님은 휴가중이라 남자 3명이서 화창한 여름날 교회 탐방을 떠납니다. 




1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경남 창원의 'ㅇ'교회 입니다. 



조금 보기드문, OPAL의 라인어레이 스피커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제품이고, 실물도 처음보는 제품이었습니다. 두근두근두근두근......



목사님 모니터는 유명한 EV의 SX300 입니다. 좋은 소리를 뽑아주고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명기입니다. 



찬양단 모니터는 Samson의 HD12 입니다. 



방송실의 메인 믹싱콘솔은 Yamaha의 MG32 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32채널 아날로그 믹싱콘솔입니다. 

스피커나 다른 장비들의 퀄리티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구성입니다.



앰프는 같은 메이커의 Opal제품들 입니다. FP 시리즈로, 저렴한 가격과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무난한 구성으로 꾸며진 앰프랙입니다. Xilica에서 나온 DSP가 달려 있고 모니터용의 GEQ인 DBX231 이 

있습니다. 



본당을 둘러보다 발견된 몇가지 문제중 한가지입니다. 스피커 케이블이 전기선으로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전기선은...당연히 스피커에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두번째는 컨넥터부분입니다. 저가의 컨넥터들은 '반드시' 좋은 제품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컨넥터의 

목적은 정확히 신호를 전달하는것입니다. 문제는 저렴한 컨넥터는 내구성이 약한편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정확히 고정되어있지 못해 노이즈가 유입되거나 시그널이 단선되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간혹 좋은 컨넥터를

사용하면 음질면에서 많은 이득이 있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적으로 컨넥터로 인한 음질 향상은

생각보다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마지막 문제점이나 오늘의 핵심입니다. DSP가 세팅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DSP의 경우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당연히 크로스오버의 기능과 GEQ등을 만지는것도 중요하지만

딜레이나 튜닝처럼 중요한 몇몇기능은 현장에서 측정하여 세팅하지 않으면 만질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측정과 튜닝은 그에 따른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고 이론과 경험적인 부분도 필요하므로

간혹 DSP만 추가 구입하신경우에는 세팅이 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가의 장비이지만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장비이기도 합니다. 



정리되지 않은 케이블은...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정리해드리고 싶었지만 패치를 완전히 새롭게

작업해야 하므로 오늘은 일단 철수!! 합니다. 



그러나!! 그냥갈 수가 없어 간단한 패치 작업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우선 우퍼와 풀레인지가 뒤집혀 꽂혀 

있었던 부분을 정상적으로 연결하였고 앰프 매칭도 맞지 않아 우퍼와 풀레인지 앰프를 서로 바꾸어 

세팅하였습니다. 



옛날 DSP는 옛날 노트북에 잘 붙습니다. ^^;. 교회에서 준비해주신 옛날 노트북으로 DSP와 연동하여 

세팅을하고 세팅값을 저장합니다. 




각각의 스피커를 한 통씩 테스트하여 고음이 나간 스피커가 없는지 테스트 하였고 케이블을 다시 점검!!



모든 세팅과 정리가 끝나고 마무리한 모습니다. 사실 시간이 부족하여 완전한 마무리는 못하고 왔습니다. 

사실 탐방으로 교회를 방문하게 되는 경우 코그 커뮤니티로 방문하는것이기 때문에 간단한 점검만을

해드리고 오는 것이 보통입니다만 이번 탐방은 스피커를 비롯한 장비에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잘못된

상태로 사용을 하고 계셔서 '조금 과하게' 세팅과 패치를 해 드리고 왔습니다. ^^a......


약간의 문제가 아니라 종합적으로 여러부분의 문제들이 하나하나 모여 노이즈를 만들고 먹먹한 소리를 

재생해 냅니다. 결국에는 비용대비 효과적인 사용과 제대로된 성능을 내지 못하게 되지요. 

코그는 기본적인 것에서 부터 하나하나 점검을 해 나갑니다. 기초가 무너진 음향시스템은 제대로 

된 소리를 낼 수 없을 뿐더러 많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우리교회도 소리가 이상하다!' 싶으시면 주저말고 교회탐방 신청을 꾸욱~!! 눌러주세요. 




Line 6 XD-V35 무선마이크 귀요미

귀엽습니다.

아담합니다.

한손에 쏙 들어옵니다.

 

네 Line 6 무선마이크의 귀요미 XD-V35 입니다.

V75와의 박스 비교입니다. 박스 크기는 비슷해보이네요, 라인식스는 V35/V55/V75 순으로 올라갑니다.

당연히 다 2.4GHz 전파를 쓰는 디.지.털. 제품입니다.

 

 수신기를 비교해볼까요. V75와 비교하니 절반도 안되겠네요. 진짜 손바닥만합니다.

거기다 안테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수신거리는 80m... 웬만한 실내에선 전혀 문제가 안되겠죠.

최대 동시 사용 갯수는 6개 입니다. 채널이 1~6 으로 선택가능합니다.

 

오늘은 박스샷까지만 ^^

자세한 시공기는 조만간 업뎃이 됩니다.

커밍 쑤우우우운~

 

 

EV ZLX15P, ZLX12, Q44, Q99 싱싱한 EV스피커와 앰프가 왔습니닷!

 오랜만에 장비 비교시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경쟁관계에 있으면서 수많은 명작들을 내 놓은 미국의 

두 거장 EV와 JBL 입니다. 두 메이커 제품들은 미국제품답게 비슷한듯 하면서도 개성있는 제품들로 확실한 메이커

색을 갖고 있는제품들입니다.

 오늘은 EV와 JBL의 액티브 스피커인 ZLX15P와 EON515XT를 비롯여 패시브 스피커인 ZLX12와 그에 걸맞는

파워앰프를 골라보는 재밌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앰프는 같은 EV에서 나오는 Q44와 출력이 좀 더 높은

 Q99 입니다.

 

 

외형은 뭐...호불호가 나뉩니다. 둥근 JBL와 각진 EV.

 

 

뒷모습도 다릅니다. 간결하고 LCD 액정창을 통해 DSP를 비롯한 여러가지 스피커의 정보를 한눈에 보기쉽도록 만들

어져 있으며 버튼류도 아주 간결합니다.  게다가 앰프의 히트싱크나 쿨링팬이 보이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냥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입니다.

 

 

저희가 교회행사 지원용으로 사용하는  JBL의 515XT 입니다. 튼튼하게 생긴 히트싱크가 있고 조금은 복잡해보이는

입력부와 각종 노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찬찬히 살펴보면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하기 쉽게 나열해 놓았고 재밌는

기능들도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가 세세하게 만져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EV의 간결함과 JBL의 편의성. 물론 두 제품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분명해질 듯 합니다. 둘다 가볍고

이동이 용이 합니다. EV제품의 경우 손잡이는 발군이어서 어느 위치에서건 제품을 쉽게 잡고 들어올릴 수 

있도록고안되어 있어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EV의 액정창은 들어오는 입력시그널의 크기나 여러가지 세팅상황을 보기쉽게 만들어놓았습니다. 다만....인스톨

해버리면 이걸 스피커 뒤에서 확인할까? 싶습니다. ^^;

 

 

소비전력은 두 제품이 비슷하게 효율이 아주 뛰어났습니다. 형광등 절반 수준의 전력만으로 아이들링하고

 

잔잔한 음역을 재생하는 수준에서는 소비전력변화가 없습니다.

 

 

EV의 ZLX기능중에 재밌는 기능입니다. 전기가 들어가면 계속 점등되어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고 눈에 거슬리면

끌 수도 있습니다. 이정도의 기능은 대부분의 스피커에 포함되어 있지만 ZLX는 과신호가 들어와 클리핑이 될 

경우 점등되도록 설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멀리서도 스피커에 과신호가 들어가는지 확인이 가능하므로 작은

공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요즘 나오는 스피커들은 예전의 제품들에 비해 밸런스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고음이나 저음이 강조되지 않고

탄탄한 중음도 잘 나옵니다. 밸런스가 좋은 스피커는 믹싱콘솔에서 만지는만큼 소리를 잘 만들어주기 때문에 세팅도

잘 먹히고 공간에 맞는 소리를 만드는 것도 조금 더 유리합니다.

 

 

이번에는 패시브 스피커인 ZLX12와 Q시리즈 앰프들입니다. 

Q44는 각각 4옴에 450W,  8옴에 270W 클래스AB 타입 입니다.

Q99는 각각 4옴에 900W, 8옴에 550W 이며 클래스H타입 입니다.

ZLX12 가 RMS가 250W 이므로 조금약한 Q44를 사용하는것도 가능은 하겠지만 저희 코그 스타일은 Q99 이상의

앰프를 매칭합니다.

 

Q99와 Q44의 외형은 완전히 동일하며 모델명만 다릅니다. 물론 가격도 다르고 무게도 다르고 성능도 다릅니다. ^^a

 

 

스피커도 15인치에 비해 크기만 조금 작아졌으며 그외 생김새는 동일!!

 

 

뒷부분도 당연히 앰프와 DSP등이 빠져 약간은 허전해 보입니다.

 

 

우선 출력이 약한 Q44부터 연결을 하고 청음을 시작해봅니다. 두근두근두근두근.......

 

저희가 사용해본 결론입니다. ZLX12는 Q99와 매칭했을 때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Q44로 사용할 경우라면 2개을

구입하셔서 브릿지로 사용하시면 900W가 나오므로 Peak에 근접하는 출력이 나옵니다. 이런 경우라면 물론 Q44가

좀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뭐, 작은 공간이라면 Q44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겠지만 역시 MAX매칭이 

좋...습니닷!

 

역시 효율좋은 앰프들이라 그런지 풀파워에서도 50W미만의 전력만 소모합니다. 물론 핑크를 쏜다던가 특수한

상황에서는 밥을 더 많이 먹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50W미만으로 사용이 가능한 효율좋은 앰프입니다.

 

 

오늘 테스트에서 ZLX와 앰프들은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피커는 밥만 잘 주면 밸런스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밸런스가 좋은만큼 세팅하기도 쉽습니다. 더불어 무게도 가볍고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메인스피커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작은 규모의 교회나 부서에서 사용하기에는 좋은 제품입니다. 활용성 좋은 

손잡이는 좋지만 플라잉이 불가능한 몸뚱아리를 갖고 있는 점은 감점입니다. ^^;

 

Q44와 Q99 파워앰프들은 코그시스템에서 처음으로 접한 EV출신의 앰프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EV의 

앰프들은 가격이 높다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Q시리즈는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 기대가 되는 모델입니다.

물론....중국제나 국산 제품들보다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신뢰할만한 내구성과 EV의 사운드를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매력있는 제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무거워서 싫습니다. ^^; 14kg가 

무거운편은 아니지만 저는 힘이 없습니다. ^^a

 

청음을 하면서 재밌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지만 액티브와 패시브의 소리가 조금 다른 

점입니다.

편의성과 재밌는 기능을 가진 액티브를 선택할 것이냐, 조금 더 저렴하고 가벼운 패시브를 선택할 것이냐 

하는 문제에서... 저라면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패시브에 한표 던집니다. 기본 내장된 앰프가 peak출력이

1000W이지만 앰프욕심이 많은 저로써는 이것저것 다양한 앰프를 물려보고 싶은 욕심도 있고 1가닥의 

케이블만 꽂으면 된다는 간편함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예산이나 사용의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액티브를 이길 순 없습니다. 

선택은!! 사용자의 몫입니다!! ^^~ 

 

코그 사무실에는 ZLX12 패시브 제품과 Q44, Q99 앰프와 조금 있으면 도착할 DC-one DSP가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사무실로 연락주시면 시연이 가능합니다. 오셔서 마음껏 청음 가능하시며 궁금하신 부분은 

언제라도 전화나 메일로 연락주세요. 오늘부터 7.30일까지 청음이 가능합니다. 가까운 지역은 교회탐방 

신청주시면 저희가 가서 시연도 가능합니다.

 

 

 

 

 

ATAKA, Real, JBL 스피커 수리하기 2탄!!

이번에는 멀리 경기도까지 가서 가져온 스피커들을 수리했습니다. 좀...험하게 사용하시고, 사용하시는 곳의 

전기가 불안정해보여서 점검이 필요하긴 한데, 수리 후 갖다드리면서 점검해드려야 할 듯 합니다.

 

 

 

첫번째 환자는 JBL의 EON1500 입니다. G2의 패시브 버전입니다. 225W의 RMS출력을 갖고 있는 제품입니다.

한 통은 고음과 네트워크가 손상되었고 다른 한통은 컨넥터류와 콘지가 떨어져 나간 상태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1통의 스피커는 고음이 살아있었습니다.

 

 

다른 한 통은 고음이 타 버렸습니다. 코일이 타 버려 재생하여 수리를 하였습니다.

물론 네트워크도 함께 수리가 진행되었습니다. 약한 앰프를 쓰신걸로 의심이 됩니다. ^^;...

 

 

 

두 통 다 저음부를 고정하는 나사들이 여럿 풀려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나사들이 도망가지 않고 

자석에 잘 붙어 있었다는. 

험한 환경에서 사용하셨던 제품인듯 합니다. 아마 수련회, 혹은 야외행사전용인듯. ^^;

 

 

다음 타자는 ATAKA의 라인어레이 DHW-505 입니다. RMS출력이 480W인 액티브 스피커 입니다. 고음유닛과 

앰프가 손상된 상태였습니다. 파워드 스피커는 동급의 패시브와 앰프를 구성하는것보다 저렴하지만 고장이 

날 경우 앰프 수리비용은 새 스피커 구입을 고려하게 될 만큼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신뢰할만한 

메이커의 제품을 구입하시는것이 오랜기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안타깝게도 내장이 거의 다 고장이 나버려 아마무시한 수리비가 나와버렸습니다. 라인어레이인지라 수리를 

보류할 수도 없어 수리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용하시던 환경이 전기가 불안하다고 나중에 귀뜸해주셨습니다.

 

 

 

수리가 완료된 제품은 간단한 측정을 한 후 청음을 합니다. 

 

 

미국의 Real 에서 나온 8인치 스피커 입니다. 모델명을 적어놓질 않았네요.^^;....

이 스피커들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RMS가 200W 입니다. 둘다 고음과 네트워크가 동시에 맛이간 상태로 

입고가 되었습니다.

 

 

새 삶을 되찾은 내장이 들어가고 원래 붙어 있던 자리에 잘 고정을 시킵니다.

 

 

고음유닛도 수리를 했습니다. 8인치가 작은 스피커인데 고음유닛은 커다란 제품이네요.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차근차근 진행합니다. 우퍼를 장착하기전 제대로 소리가 나는지 테스트를 

진행중입니다.

 

이번에 경기도에서 갖고 내려온 스피커들은 대부분 앰프의 매칭이 맞지 않아 고장난 제품이었고, 내부에 

나사가 풀린 제품도 있었고 전기가 불안정하여 앰프가 고장난 제품도 있었습니다.

공사가 완료된 시점에서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어렵겠지만 이러한 문제를 애초에 예방하기 위해 음향과 

조명용 전기는 분리하셔야 합니다. 물론 처음 건물을 시공하는 단계에서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야 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정확한 장비의 매칭이 필요합니다. 오늘 수리한 스피커들처럼 겉은 멀쩡해도 내부의 

부품들이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밥도 많이 주면서 일 시키면 고장나는 일이 없을 겁니다!

 

밤이 늦고, 다들 지친가운데 수리가 다 끝났지만...이제 다시 6통의 스피커를 차에 싣고 경기도로 

갖다 드려야 합니다.


역시나 약은 약사에게 음향기기는 코그에 문의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