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음향시스템'에 해당되는 글 201건

  1. 남지제일교회 예배시스템 설치기 - 음향이야기 4
  2. 유선 인이어시스템 설치기 1
  3. 퍼스널인이어 시스템 구축 사례
  4. 구미 신평교회 음향시스템 보수설비 이야기 4
  5. 스피커 가로 설치기. 부산
  6. 케이블 교체. 4일째 이야기. 1
  7. 음향시스템 케이블 교체 작업 이야기 1
  8. 스피커 '재'설치기

남지제일교회 예배시스템 설치기 - 음향이야기

안녕하세요. 코그시스템입니다.

간혹, 코그 블로그를 보면서 예배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주시기도 하십니다.

하지만, 기록을 남긴다는 게 점점 게을러 져서 잘 포스팅도 못하고 있는데,

이런 말씀들을 하실 때 마다 숙제가 하나씩 늘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씀들이 귀찮다는 게 아니라 감사하고,

해야 할 숙제가 생겨서 다행이고, 참 좋습니다.

다만. 빨리 움직이지 않는 늙어가는 제 손가락이 가끔 원망스럽기도 하지만요.

타이핑 속도도 좀 줄었는데, 요즘은 오타가 많이 나네요.

Backspace 키를 얼마나 눌러 대는지...

오늘은 오랜만에... 집중해서. 무언가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는 글을...

길게 남겨 보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태권도 도장에서 하는 파자마 데이에 갔기에...ㅎㅎ

지난 여름. 휴가 직전에 급하게 진행되었던 프로젝트입니다.

견적은 올 봄에 드렸었는데 프로젝터가 급! 사망 하여서

급하게 재추진, 컨펌이 났습니다.

예배시스템 전체적으로 음향과 HD 영상, LED 특수조명과 LED 전광판스크린까지.

일괄로 진행이 되었고요,

월화수목금 5일동안 코그의 손으로 하나 하나 정리하였습니다.

오늘은 먼저 음향 이야기를 좀 남겨보려 합니다.

코그 사무실에서 그리 멀지 않은... 1시간 정도 가면

창녕군 남지면이 나옵니다. 5일마다 장이 서는 5일장이 있는

예쁜 시골 마을입니다. 수박이 10,000원이네요.

복숭아도 큰 봉지에 가득 5,000원이고요. 덕분에 과일을 실컷 먹었습니다.ㅎㅎ

남지제일교회에 예배시스템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음향시스템에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죠.

목사님의 설교와 찬양팀의 찬양은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목적에 맞는 시스템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음향시스템에서 제일 중요한 장비는 바로 스피커와 믹서죠.

스피커와 믹서는 교회의 규모와 사용목적 등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남지제일교회는 찬양을 아주 뜨겁게 하는 교회이기 때문에

스피커의 출력도 매우 중요한 현장이었고, 자모실도 2곳이나 되는.

그리고, 1층 소예배실에서도 중계로 예배를 드리는 곳이었습니다.

일단 메인스피커는 충분한 출력과 저음이 단단한

EAW RSX129i 제품을 설치하였습니다. 좌, 우 1통씩 설치가 되었습니다.

간혹, 이러한 포인트소스형 스피커를 2통씩 붙여서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특별한 경우들이 아니라면 1통씩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 음질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간의 간섭 때문에 왜곡된 결과가 나오기 때문인데요,

스피커의 커버리지가 멀어서 소리를 더 크고 멀리 보내야 할 때는

포인트소스형 스피커 보다는 라인어레이형 스피커가 더 적합하죠.

물론, 요즘은 컬럼어레이 스피커도 많이 사용하지만

성가대석이 있다던지, 강대상의 위치가 컬럼어레이의 하울링 포인트 지점까지

나와 있는 경우에는 컬럼어레이 스피커를 사용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컬럼어레이스피커는 우퍼 위에 컬럼스피커를 스택하던지,

혹은 벽체에 붙여서 설치하는 방식을 따라야 하기 때문이죠.

바닥의 면적을 차지 한다는 점이 컬럼어레이의 아쉬운 부분이죠.

그렇다고 포인트소스형 스피커가 컬럼어레이형 스피커나 라인어레이형 스피커보다

좋지 않은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현장의 상황이나 목적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의

적절한 스피커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죠.

포인트소스형 스피커는 소리의 점원이 점점 확산되는 형태를 갖기 때문에

천정에 와이어나 체인으로 고정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치 형태를 보통 플라잉한다고 이야기 하죠.

스피커를 천저에 매다는 방식은 정확한 위치와 방향, 각도를 조절하여

원하는 사운드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고음 유닛의 지향각이 매우 중요하죠.

물론, 물리적으로 스피커의 소리가 뒤로 갈수록 줄 수 밖에 없지만

포인트소스형 스피커는 가장 좋은 음질과 적은 왜곡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직도 가장 중요한 포지션을 갖고 있죠.

스피커 제조사들도 이러한 포인트소스형 스피커의 개발과 제작에

여전히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제가 이 당연한 이야기를 길게 쓰는 이유는...

라인어레이형 스피커가 무조건 맞다는 이상한 논리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서입니다.

왜 맞냐고 여쭤보면, 모양이 크고 시원해서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뭐, 어쨋던 교회 공간이 그리 크지 않으시다면...

포인트소스형 스피커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다 자신의 역할이 적합한 공간이 있는 거죠.

RSX129i는 EAW에서 생산되는 Radius 씨리즈 중의 포인트소스형 스피커인데요,

상당히 매력적인 녀석입니다.

MaxSPL을 136dB나 제공하는 괴물같은 녀석이지만

12인치 우퍼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단단한 저음과 시원한 고음을 같이 들을 수 있는

좋은 스피커입니다.

물론, 우퍼가 따로 있으면 더욱 좋지만... 꼭 없어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하는 녀석이죠.

코그에서는 체인보다는 와이어 설치를 선호합니다.

4mm 와이어는 충분하고 엄청난 장력을 제공하고요,

체인에 비해 더 세밀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물론, 라인어레이스피커를 설치할 때는 체인을 사용합니다.

RSX129i는 메뉴얼상에 26.3Kg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와이어로도 충분한, 안전한 설치 방법입니다.

예배음향시스템은 예배실 전체 공간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스피커인지 잘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죠.

그리고, 스피커가 결정되면 스피커에 맞는 앰프와 스피커케이블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패시브스피커의 저음 댐핑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짧고 충분히 굵은 스피커케이블이 필요하죠.

가끔, 무대 쪽에 앰프랙을 설치하는 경우, 이러한 스피커케이블의 굵기나 길이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RSX129i는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이기 때문에

별도의 앰프는 필요하지 않고, XLR 커넥터로 연결하는 시그널케이블과

전기를 연결하는 파워콘을 연결하면 됩니다.

물론, 스피커에 따라 XLR 커넥터가 아닌, 네트웍케이블로 연결되는 제품들도 있죠.

메인스피커 외에 dbTechnologies사의 LVX P5 소형 스피커 2통이 목사님 모니터 스피커로

천정에 같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도 같은 회사의 LVX P10 2통이 설치가 되었고요,

앰프는 기존에 교회에 사용하시던 장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LVX P10은 고음 혼을 로테이트(회전)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눕혀서 플라잉 설치를 하거나, 눕혀서 모니터스피커로 사용하실 때,

그릴을 열고 고음 혼을 회전하시면 더욱 적합한 지향각을 얻으실 수 있죠.

원래는 90x60' 제품인데요, 눕히면 60x90'가 되죠.

하지만 고음혼을 회전하면 눕혀도 90x60'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모든 스피커가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디오믹서는 국민믹서라고 불리는 BEHRINGER X32가 설치되었습니다.

총 32개의 MONO 입력을 받을 수 있고요, BUS를 포함하여 16개의 출력을 제공합니다.

물론 AUX IN/OUT도 추가로 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패치를 하실 수 있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BELDEN 16채널 멀티케이블 1514C 를 2회 배선해서

총 32개의 아날로그 시그널을 무대까지 끌고 갔고요,

믹서에서 앰프랙까지 같은 멀티케이블로 배선이 되었습니다.

32개의 아날로그 시그널케이블이 모두 입력채널로 연결된 것은 아니고요,

드럼이나 신디 등 악기팀에서 사용할 퍼스널 모니터의 소스 출력으로도 활용이 되었습니다.

커넥팅을 어떻게 하느냐 따라서 입출력으로 필요한 상황에 맞추어 사용하실 수 있죠.

또한, 이러한 소형 음향장비들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방송실의 순차전원기로 연결된 220V 파워콘을 같이 설치 해서

방송관련 모든 전기를 순차전원기로 제어하실 수 있도록 제작 해 드렸습니다.

녹음 및 스트리밍을 위해 피아노와 드럼 마이킹도 같이 해 드렸습니다.

특히 자모실 2곳과 1층 예배실에 패시브로 연결된 스피커들이 있었는데요,

기존의 앰프와 스피커 사이에 볼륨 조절장치 MONITOR1을 설치해서

자모실과 1층 예배실에서 직접 볼륨을 조절할 수 있도록 조치 해 드렸습니다.

이러한 장치의 설치들은 방송실에서 메인 출력을 같이 묶어서 출력만 하면

볼륨을 상황에 맞추어 직접 조절하실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익하고 효과적인 장치죠.

특히 자모실에서는 예쁜 친구들의 소리가 크면 스피커 소리가 잘 안 들리고,

조용해 지면 스피커 소리가 너무 크죠. 이러한 때 마다 방송실에서 조절할 필요없이

바로 바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해 비해 만족감이 매우 큰 장비입니다.

물론, 설치작업은 손이 매우 많이 가는... 그런 작업입니다.

무선마이크는 새로 설치되면서 지향성 안테나와 분배기까지 설치가 되었고요,

신디사이저와 기타와 같은 악기에도 다이렉트박스가 설치되었습니다.

이러한 작업들이 많은 손을 요구하지만

코그가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땀 흘려야만 교회에서는 충분히 잘 사용을 하시는 거죠.

이전 방송실에 걷어낸 케이블과 배선 작업들...

역시 많은 손들이 가는 작업이지만 모든 케이블의 교체는 당연한 일입니다.

전체적인 음향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믹서의 각 채널에 대한 입력 게인을 맞춥니다.

저는 일단, PC의 음악을 재생해서 믹서의 GAIN 값을 충분히 열어주죠,.

믹서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X32는 -18dBfs가 기준이죠. PC의 음악이 -18dBfs까지 올려줍니다.

그리고, 메인출력 페이더도 0dB로 맞추어서 전체적인 출력이 -18dBfs로

세팅을 합니다. 그리고, 앰프의 불륨을 공간에 맞추어 세팅을 하죠.

측정마이크와 프로그램을 통해 좌우 스피커의 출력이 동일한지,

모니터스피커와 자모실 스피커 등의 출력도 적절한지 세팅을 합니다.

물론, 메인스피커가 앰프가 내장된 제품이기 때문에

사다리에 올라가서 앰프의 볼륨을 조절해야 하죠.

하지만 몇번 사다리를 옮겨 맞추면, 다시 손 댈 필요는 없습니다.

뭐,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방송실에 있는 앰프들은...

세팅을 열심히 해 놓아도 자꾸 만지시는데 이러한 경우들은 만지기 쉽지 않죠.

앰프의 볼륨값을 맞추면, 전체적인 공간에 따른 튜닝을 진행하고요,

강대상 마이크의 볼륨과 피드백 마진 등을 정밀히 세팅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마이크들의 입력 GAIN을 맞추고 세팅을 하는데요,

실제적으로 모든 입력 채널들의 GAIN은 항상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정상적으로 전체적인 세팅이 잘 된 상태라면,

입력의 밸런스들이 잘 맞으면 출력도 잘 맞습니다.

특히 방송실에서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 모니터스피커의 볼륨들도

미리 세팅해 놓고, 전체적인 보컬들의 입력 상황을 잘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러한 작업들을 GAIN STRUCTURE라고 하고요,

예배가 진행될 때, 이러한 값들을 적절히 잘 체크하고 정리가 되면

BALANCE가 잘 맞는 상황이 되죠.

MIXING BALANCE를 잘 맞추어 가는 게 오퍼레이터의 주된 역할입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전체적인 스피커의 출력과 입력장치들의 GAIN을 잡는 것,

공간에 따른 룸 튜닝을 진행하는 것, 피드백 마진을 확보하여 하울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들도

스피커를 설치하거나 케이블을 배선하고, 전기를 연결하는 작업들과 같이

시스템 엔지니어의 역할입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예배 시간에 오퍼레이팅을 보는 라이브 엔지니어는

잘 세팅된 상황에서 예배의 흐름에 따라 전체적인 믹싱을 운용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라이브 엔지니어가 하울링에 힘들어 하고,

찬양팀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보컬들의 상황에 힘들어 하는 경우들이 많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들을 나누어,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역인 것 같습니다.

코그는

라이브 엔지니어의 사역과 역할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엔지니어 교육을 해 주는 일 까지, 코그는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교회의 필요한 니즈가 있고,

그러한 필요를 잘 채워주는 코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음향 이외에도 영상시스템과 조명시스템, LED 전광판스크린까지 설치를 하다보니

한 주간이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지나가네요.

그래도 전체적인 시스템이 교회에서 요청하셨던 모든 부분들을 잘 챙길 수 있어서

참 감사했던 현장입니다.

엄청 더운 날씨였지만, 목사님과 장로님들께서 잘 챙겨 주셔서 잘 진행할 수 있었고요,

특히 방송실 집사님에게 견적서를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들을 직접 수정 요청하시라고

정말 필요한 내용들을 방송실 집사님에게 자문하시는 목사님께 참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집사님께서 요청하신데로 견적서를 수정해서 보내드렸고요,

당회에서 그대로 컨펌 주셔서 빠르게 잘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믿어 주셨던 만큼 더 열심히 땀 흘릴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교회의 이러한 지혜에, 코그도 더욱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유선 인이어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시스템입니다.

요즘, 교회 찬양팀에 인이어시스템 문의가 많네요.

지난 주에 설치한 유선 인이어시스템 설치기입니다.

인이어시스템은 유선과 무선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선 인이어시스템은

1) UTP케이블로 연결되는 디지털 전송방식이 있고요,

2) 마이크케이블과 같은 오디오 시그널케이블로 연결되는 아날로그 전송방식이 있습니다.

UTP 디지털 전송방식은

예전에 AVIOM 시스템이 주력이었지만 요즘은 보통 BEHRINGER P16과 같은

시스템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케이블로 연결되는 아날로그 전송방식은

디지털믹서의 AUX 출력단을 이용하는 방식이고요,

AUX 출력단의 갯수 만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시그널을 분리하면 더 많은 분들이 사용하실 수 있지만

AUX 출력 갯수만큼 시그널을 분리, 컨트롤 하실 수 있으시죠.

AUX 출력을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모니터스피커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모니터스피커는 일반적으로

믹서의 AUX 출력 - 앰프 - 패시브스피커

혹은 AUX 출력 - 파워드스피커 의 방식으로 연결이 되죠.

마찬가지로 유선 인이어 시스템은

믹서의 AUX 출력 - 이어폰 앰프 - 이어폰 의 연결 방식입니다.

설치한 교회에서는

SOUNDCRAFT Si IMPACT를 사용하고 계셨고요,

총 5개의 AUX 출력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방송부스의 믹서에서

찬양팀까지 여유분의 멀티케이블이 없어서

8채널 멀티케이블을 새로 배선하였습니다.

5개는 AUX 출력을 이용한 유선 인이어로,

나머지 3개의 채널은 입력 채널로 활용하기로 정리 되었는데요,

배선 작업이 만만치 않은 현장이었습니다.

천정에서 기둥을 따라 케이블 내리는 데, 30분 이상이 소요되었네요.

하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해서 외부로 노출되지 않게끔

깨끗하게 케이블 배선을 정리 해 드렸습니다.

케이블은 BELDEN 8채널 멀티케이블과 전기케이블을

같이 넣었습니다.

멀티박스로 제작을 해 드렸고요,

뉴트릭 커넥터로 마감 되었습니다.

12채널 박스의 빈 곳은 Blank 커버로 마감하였습니다.

방송실에서는 동일한 멀티케이블에 뉴트릭 커넥터로 마감처리 하였고요,

출력 AUX 단자에 잘 체결하여 필요한 소스를 넣어 드렸습니다.

아날로그 방식은 장비의 가격은 저렴하지만

멀티케이블이 필요하다는 부분은 비용적인 상승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시그널의 컨트롤은 방송실의 믹서 AUX 채널을 조절해야 하고요,

사용하는 인이어 유저들은 전체 볼륨만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베링거 P2는 이러한 니즈에 맞추어 작고 심플하게 제작이 되었고요,

특히 볼륨노브를 왼쪽으로 돌리면 OFF, 오른쪽으로 돌리면 ON과 볼륨 조절이 됩니다.

전원이 ON 되었을 때, 녹색 불이 점등되는 것도 좋은 특징이고요,

OFF가 되면 배터리 전원이 차단 되네요. 나름 심플하면서도 요긴한 내용들입니다.

또한 클립이 있어서, 벨트나 보면대에 고정할 수 있죠.

전체적으로 필요한 소스들을 AUX 채널에 넣어드리고,

방송실 담당자와 패치와 연결 등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법을 설명드리고 정리하였습니다.

물론, 베링거 P16과 같은 모델들은

UTP 케이블로 연결이 되고, 디지털방식으로

총 16개 채널의 볼륨과 PAN 등을 인이어 유저들이 세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방송실에서는 라우팅만 정리 해 주면

나머지는 인이어 유저들이 관리, 세팅할 수 있고, 저장도 할 수 있는

좋은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도 신디나 드럼 등 음악 연주자들에게

엔지니어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컨트롤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들도 많이 있죠.

아날로그던, 디지털이던 서로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선이던 무선이던 편리성이나 비용적인 차이가 있죠.

찬양팀에 필요한 내용들을 잘 확인하셔서

퍼스널 인이어 시스템을 구축하시면 더욱 좋은 결과들이 있을 수 있겠죠.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찬양팀의 니즈에 맞추어

적절한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퍼스널 모니터에 궁금증이 있으시면 언제던 코그에 문의주세요.

친절하고 명확한 답변을 제공 해 드리겠습니다.

날씨가 점점 차가워지고 있네요.

가을을 만끽하시고, 일하고 공부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소중한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퍼스널인이어 시스템 구축 사례

안녕하세요. 예배시스템 전문기업, 코그시스템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계속 못 쓰다가... 이건 쓰야겠다 싶어 컴퓨터에 앉았습니다.

이제 무더운 여름도 지나가는 것 같고, 코그시스템의 바쁜 일정도 어느 정도 소화가 된 거 같네요.

 

 

 

글로 남길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만

요즘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퍼스널인이어 시스템에 대해 글을 남겨 보려고 합니다.

 

Worship Hall, 예배 공간에 스피커는 하우스를 담당하는 메인스피커와 

무대를 담당하는 모니터스피커로 크게 나눕니다.

하지만 공간의 상황들이 다 다른데, 어떤 경우에는 무대에 서시는 분들을 위한

모니터스피커가 오히려 전체적인 사운드를 힘들게 하기도 하죠.

 

그래서 요즘은 모니터스피커 대신 퍼스널인이어를 사용하는 추세이기도 하고요.

퍼스널 인이어는 말 그대로, 개인 인이어를 이야기하고요,

예전에는 헤드폰을 많이 사용하셨는데, 요즘은 이어폰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번 현장은 대전이었는데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5통의 모니터스피커를 모두 철수하고,

총 12개의 인이어로 대체 되었습니다.

물론, 기능적인 면과 비용적인 면이 함께 고려되었고요,

메인 리더싱어와 보컬(Left, Rigth)로 나누어 총 3개의 무선 인이어를 구성하였습니다.

보컬은 총 6명인데요, 리더싱어를 중심으로 L, R로 나누어

총 3개의 무선 신호를 7명이 듣는 구조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무선인이어 송신기를 3대만 구입하고, 수신기를 7대 사용하는 방식이고요,

믹서의 Aux 출력 3개를 사용하였습니다.

비용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송신기의 혼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죠.

900MHz 대역의 무선 인이어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악기팀은 총 4개의 소스로 구성하였는데요

기존 모니터스피커로 사용하던 파워드스피커의 시그널을 활용하였습니다.

위치가 안 맞는 커넥터의 경우, 연장하여 필요한 곳에 판넬 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이 곳에서는 메인신디, 세컨신디, 기타(베이스,일렉), 드럼으로

총 4개의 Aux 채널을 사용했죠.

그리고, 기타(베이스, 일렉)은 동일한 신호를 받을 수 있도록

출력시그널을 나누어 커넥팅 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비용적으로 아주 저렴한 유선인이어이고요, 

보면대에 꽂거나, 허리벨트에 꽂을 수 있죠.

보면대에 꽂으시면 편리합니다.

 

 

 

총 12개의 인이어를 7개의 Aux 신호로 송출하였습니다.

 

믹서는 코그에서 애증하는 SoundCraft Si Expression2를 사용하고 계시네요.

이 믹서는 전원을 순차전원기에 연결할 수 없는 제품이지만 사운드와 사용법이 탁월함 제품이죠.

인이어를 라벨링 해 드렸습니다.

요즘 나오는 믹서처럼 디지털라벨링이 되지 않는 것은 좀 아쉽죠.

 

이제, 그 동안 열일하던 모니터스피커들이 다 자유함을 얻었네요.

어디에 써야 할까요??

 

처음부터 인이어를 구성하시는 것도 중복투자를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죠.

 

 

인이어시스템은 연주자나 보컬이 직집 볼륨을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디지털방식의 P16 같은 제품들도 있지만 비용적인 차이는 있죠.

본인이 직접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획기적이며

능동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무선인이어와 유선인이어를 적절히 사용하실 수 있으며,

오히려 모니터스피커 구성 비용보다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이어폰은 총 12개를 준비하였고요,

직접 언박싱 하실 수 있도록

다른 이이폰으로 테스트 한 후에 새 이어폰을 전달 해 드렸습니다.

 

 

 

 

설치가 끝나고 전화가 오셨는데,

목사님 모니터는 어떻게 사용하는게 좋을지 물으셔서...

목사님도 무선인이어 사용해 보시는 게 어떠실까요? 전혀 새로운 모니터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구미 신평교회 음향시스템 보수설비 이야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오늘은 지난 봄에 진행되었던 음향시스템 보수설비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코그에서 예전에 설치해 드렸던 TOA 라인어레이 스피커에

몇가지 소소한 보수 설비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사실, 메인스피커와 앰프 몇개 빼고 다 바뀐 상황이 되어 버린 현장인데요,

이왕 작업 하는거, 방송실 이전까지 같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메인스피커는 TOA 라인어레이고요, 상태를 확인하니

스피커는 정상이고, 노후된 앰프가 가끔 발진을 하네요.

메인스피커와 우퍼스피커의 앰프 교체가 진행이 되었고요,

결국 우퍼스피커 까지 사망이네요.

강대상 모니터스피커와 보컬 모니터 스피커까지 모두 사망,.,.ㅜㅜ

결국 메인스피커와 서브스피커용 앰프를 제외하고 모두 재설치 되었습니다.

믹서도 아날로그믹서를 사용하시다가, 국민 디지털믹서 베링거 X32로 같이

교체가 되었네요.

방송실 이전도 같이 견적을 드렸고요,

교회에서 기존 방송실에서 중층 우측 공간에 방송부스를 새로 만들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중층 계단식 바닥의 높이를 맞추고, 파티션을 설치하는 작업은 교회에서

직접 진행을 하셨고요,

코그에서는 일정을 맞추어, 기존 방송실에 있던 케이블들을

새 방송부스로 인입, 연장하는 작업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기존 방송실은 매우 좁은 공간이었지만 새로 만들어 진 방송부스는

넓직한 공간이 되어서 매우 좋네요^^

교회 방송실 집사님께서 몇몇분과 직접 작업을 하셨는데

완성도가 매우 높은 방송 부스가 되었습니다.

코그도 완성도 높은 방송 시스템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현장이네요.

물론, 다른 현장들도 날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방송팀을 찾으신다면... 코그로 연락주세요^^

서브우퍼를 사용하기 위해 DSP를 같이 설치해야 하지만,

비용적인 부분을 줄이기 위해 X32의 M/C 출력단을 서브우퍼로 세팅 해 드렸고요,

M/C 페이더를 통해 서브우퍼의 출력량을 상황에 맞추어 조절하실 수 있도록

세팅, 튜닝 해 드렸습니다.

스피커 및 시그널 케이블과 필요한 커넥터 등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로 설치된 앰프와 스피커들의 출력을 세팅하였습니다.

특히 공간에 맞추어 룸튜닝을 같이 진행 해 드렸고요,

이전보다 훨씬 더 커지고 밸런스 좋은 사운드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교회에서도 확 바뀐 사운드에 만족하시니, 코그도 참 좋네요.

방송실 집사님께 전체적인 세팅과 교육을 해 드리고,

추가적으로 카메라 추가 설치까지 요청하셔서

마무리 작업하는 날, 카메라까지 같이 설치 해 드렸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영상시스템도 같이 세팅을 해 드렸고요,

자모실이나 언더발코니, 어퍼발코니 등 밸런스 있는 볼륨값까지

모두 정리 해 드렸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바뀐 사운드에 매우 흡족하시고

전반적인 방송실 운영에 귀 기울여 주셔서

코그도 참 좋았던 프로젝트였습니다.

3일간 진행되었던 작업으로

모든 시스템들이 다시 정상화 되니 참 좋네요.

참, 그리고 사용하시던 서브스피커용 앰프들의 먼지 상태가

장난이 아니네요.

송풍기로 청소 까지 해 드렸습니다.

정말... 속이 시원하네요.

구미는 코그사무실에서 30분이면 갈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더더욱 잘 마무리 해 드리고 왔습니다.

예배시스템에 변화와 개선이 필요하실 때,

코그에 문의 주시면 정말 속 시원한 답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배 시스템에는 코그시스템을 기억 해 주세요^^

아직 여름이 오기 전이어서 날이 더더욱 좋은데요,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날마다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피커 가로 설치기. 부산

안녕하세요. 예배시스템 전문기업, 코그시스템입니다.

오늘은 작년 연말쯤 부산에 설치했던 스피커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부재는 '스피커 가로 설치기'... 입니다.

교회나 강당 같은 곳에 설치되는 스피커들은 대부분 2way 스피커를 많이 사용합니다.

패시브든, 액티브든 2way 스피커가 일반적이죠.

고음과 저음으로 나눈다는 뜻인데요,

저음은 스피커의 지향성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무지향이죠.

어디에 있던, 어디를 바라보던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뜻이고요,

에너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를 바라보는지가 매우 민감한 녀석이거든요.

그래서 지향각이 얼마나,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Directivity 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죠.

대부분 10kHz를 기준으로 표기합니다.

대부분 90*60'의 지향각을 갖는 스피커들이 많고요,

120*60', 60*40' 90*40' 등 다양한 지향각들이 HF의 혼에 의해 결정되기도 합니다.

부산에 설치한 dbTechchnologies LVX P8 스피커는 아래와 같은 스펙을 제공하네요.

2-way 패시브 스피커네요. 8Ohms 400W의 Peak Power니까

8Ohms 200W 언저리급의 앰프를 연결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1inch 보이스코일을 포함한 1inch HF와 1.5inch 보이스코일을 포함한 8inch LF로 구성되어 있네요.

그리고, 그 밑에 Directivity는 90*70'의 지향각을 갖습니다.

수평으로는 90', 수직으로는 70'라는 거죠.

그런데 그 위에 Horn이라는 항목에 'Rotatable'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회전해서 돌릴 수 있다는 거죠. HF Horn을 회전해서 고음의 지향각 HF Directivity를 바꿀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스피커의 그릴을 탈착하면 HF Horn이 나옵니다.

이 스피커는 나무 엔클루저에 정사각형 HF Horn을 갖고 있습니다.

정사각형 Horn이어서, 8개의 나사를 풀고 Horn을 회전할 수 있죠.

Horn에 지향각이 표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90'만 회전 해야 합니다.

180' 회전하면 의미가 없겠죠.

90' 회전을 하면, 이 스피커는 세웠을 때 기준으로는 70*90'의 지향각이 되지만,

가로로 눕히면 90*70'의 지향각이 됩니다.

이러한 고음 혼이 로테이트 되는 제품들은 디양한 환경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또 단점으로는 스피커의 전체 크기가 정사각형의 고음 혼 때문에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이 사진은 스피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피커 이미지입니다.

좌측의 스피커는 고음 혼을 로테이트 할 수 있도록 정사각형의 모습이고요,

우측의 스피커는 고음 혼을 로테이트 할 수 없는 직사각형의 모습입니다.

고음혼을 로테이트 하면, 스피커를 가로로 설치할 경우에도 도움이 되고요,

바닥에 모니터스피커로 사용하실 때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무조건 로테이트가 가능한 스피커가 좋다는 것은 아니고요,

상황에 맞추어서 선택하는 것이 좋죠.

사진 우측의 스피커는 고음 혼이 로테이트 되지는 않지만

스피커의 사이즈가 적은 것은 또 다른 매력입니다.

두 스피커 모두 12인 LF를 갖고 있는 제품으로 이미지입니다.

스피커 2통을 천정에 U 브라켓으로 설치한 사진입니다.

천고가 낮은 곳은 아무래도 스피커를 세워서 설치하는 것보다

눕혀서 설치하는 것이 미관성 좋죠.

혼로테이트가 되는 스피커는 미관도 살릴 수 있고, 스피커 고유의 특성도 살릴 수 있으니까

1석2조인 것 같습니다.

같은 교회의 본당에 기존에 사용하시던 성가대석 스피커도

너무 크고, 세로로 세워 져 있어서,.

같은 모델로 눕혀서 설치해 드렸습니다.

요렇게요^^ 훨씬 더 깔끔해 졌네요.

요즘은 정말 많은 스피커 제조사들이 있습니다.

그 제조사들에 여러 현장들을 고려한 다양한 지향각과

스펙들을 가진 스피커들도 많이 있고요.

중요한 것은 현장에 맞는 스피커를 선택하고,

스피커에 맞는 앰프를 설치하는 것.

그리고 적절한 방법으로 설치하고,

공간에 따라 룸튜닝 등을 진행하면

기존에 들으시던 사운드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좋은 사운드를 접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설치와 스피커의 선택 기준이

여러 환경에, 여러 교회의 상황에 유익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코그시스템도 이러한 환경들에 유연하게 최적의 방법들을 찾아

꼼꼼히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스피커에 나오는 노이즈에 대한 문의가 많네요,.

케이블이나 커넥터 등에 따른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죠.

다음에는 노이즈에 대한 이야기들을 남겨 놓겠습니다.

봄이 오네요.

날마다 봄바람같은 따스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평안하고 기쁨이 가득한 하루 되세요^^

케이블 교체. 4일째 이야기.

지난 포스팅에서 본당 케이블 및 커넥터 교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3일 이후. 4일째 이야기입니다.

본당의 작업이 마무리되고, 교육관 2개소에 대한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1곳은 단순 스피커 교체 작업이었고요,

1곳은 본당과 동일하게 모든 케이블과 커넥터 교체 작업이었습니다.

스피커 교체작업이 진행된 곳은 1층 모임 장소입니다.

이 곳에서는 세미나가 주로 이루어 지는 곳이고요,

기존 EV 스피커를 떼어내고 HMH HM205R 스피커를 설치하였습니다.

U브라켓으로 천정면에 바로 부착할 수 있는 편의성이 뛰어나네요.

천정색과 같이 WHITE로 설치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U 브라켓의 나사 구멍이 텍스의 M바에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300mm 이상으로 나 있으면 좋을텐데, 그 점이 좀 아쉽네요.

스피커가 무겁지 않아, M바에 맞으면 바로 설치할 수 있으니까요.

좌우측의 스피커가 간접조명과 함께 너무 이쁘게 자리잡았네요.

너무너무 자연스럽습니다.

코그시스템에서는 스피커 설치나 여러 작업시, 목작업을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인테리어적인 퀄리티도 잘 나오는 편이죠.

그 동안 배워둔 목공 스킬이 요즘 빛을 조금씩 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2층 청년부 예배실에는 멀티케이블과 스피커 케이블이 새로 배선되었습니다.

방송부스의 앰프랙 뒷편에는 그동안 무수히 자라난 케이블 덕에 랙케이스도 제대로

위치하지 못했었는데요, 이번에 싹,...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요. 예쁘게 땋아 놓았습니다.

랙케이스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특히 랙케이스 하단에 케이블을 넣는 구멍이 있기 때문에

랙케이스 위에 설치된 오디오믹서와의 케이블들은 랙케이스를 조금 뚫어서 정리했습니다.

랙케이스 문을 여는데 전혀 간섭되지 않고요, 멀티케이블 역시 랙케이스 사이드로 정리하였습니다.

역시 벨덴의 컬러풀한 색상은 마음은 쏙 듭니다.

무대 쪽에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커넥터박스에 새로 12채널 멀티케이블을 이식하였고요,

멀티케이블이기 때문에 기존 TS 커넥터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을 모두 커팅했습니다.

XLR 케이블로 밸런스드로 연결이 되고요, 이제 모든 신디사이저와 기타는 다이렉트박스로

사용하시면 더욱 쾌적한 예배음향 시스템이 되겠군요.

다행히, 청년부실에 남는 다이렉트박스가 많으시네요. 적절한 케이블들을 정리하고

필요한 케이블들은 새로 제작 해 드렸습니다.

메인스피커와 모니터스피커의 케이블도 벨덴으로 설치가 되었고요

14AWG 굵기의 5100UP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이 곳은 교육관이어서, 커넥터는 스위치크래프트로 설치하였습니다.

단단함의 대명사죠. 역시 좋은 커넥터입니다.

케이블을 바꾸면, 또 다시 앰프의 볼륨값이나 믹서의 게인과 아날로그 EQ를 세팅해야 하죠.

예배 때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악기와 마이크 등을 적절히 세팅해 드리거

간단한 설명을 드리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연초에 시작되었던 4일간의 힘든 일정이었지만

교회에서도 만족하시고, 코그도 결과에 만족했던 감사한 현장이네요.

아직 교육관 순차전원기의 교체작업이 남아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보수작업은 잘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예배시스템에 노이즈나 불편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코그에 문을 두드려 주세요.

코그가 문제점을 '콕' 집어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날마다 아름다운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고요,

기쁨이 넘치는 나날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음향시스템 케이블 교체 작업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배시스템 전문기업, 코그시스템입니다.

작년 연말에 준비하고, 연초에 바로 시작하였던 프로젝트입니다.

바로, 음향 케이블 교체 작업. 음...

쉽지 않은 작업이고,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죠.

무려... 4일간 진행되었던 팔다리가 쑤시는 작업이지만...

신경이 많이 쓰이기는 하는 일이지만 필요에 따라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도 하죠.

이미 전쟁터 같은 현장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작업들을 차근 차근 헤치워야죠.

사실, 케이블 교체 작업은 장비를 새로 교체하면서도 진행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10년 가까이 사용하시다 보면 노이즈와 원치 않는 발진들이

케이블과 커넥터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OFC 제품이 아닌, 일반 저가형 케이블의 경우에는

심할 경우, 스피커 케이블이 역할 자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되죠.

계속 코그에서 관리를 하던 교회였는데요,

이번 기회에 디지털믹서를 새로 교체하시면서 전체적인 케이블 교체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케이블 교체작업은 음향시그널 멀티케이블을 비롯해

스피커케이블과 전기케이블, 필요하다면 심지어 방송실의 랜케이블도 손을

봐야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들이

어떤 케이블들이 교체되어야 하는지, 얼마나 새롭게 배선이 되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메인스피커의 경우, 공간의 특성상 컬럼어레이 스피커를 추천하여 드렸지만

아직 컬럼어레이 스피커의 장점보다는 시각적인 부분들과 공간을 차지하는 부분들 때문에

결정하는 데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일단, 기존 스피커 그대로 두고, 전체적인 케이블 교체 작업이 이루어 졌죠.

기존 케이블들을 걷어내고, 새롭게 케이블들을 배선합니다.

이 곳은 천정으로 케이블이 가는 것이 아니라, 바닥으로 케이블 배선이 되었는데요,

이러한 경우는 케이블의 길이는 줄어들 수 있지만

공간의 형태에 맞추어 덕트 작업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둥근 덕트를 사용하셔서, 새로 배선되는 케이블의 양을 커버하지는 못하네요.

덕트가 같이 걷어내고 80*80mm PVC 덕트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케이블의 길이에 따라 메인스피커, 모니터스피커, 멀티케이블, 전기케이블 등을 배선하였고요

최종 테스트 후 마감처리까지 정리하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전기콘센트 배관도 그대로 잘 정리 해 드렸습니다.

이러한 작업들이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기는 하지만

작업을 할 때, 한번 더 깔끔하게 작업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죠.

멀티케이블로 연결되는 커넥터 패널도 새롭게 작업을 해 드렸는데요,

기존의 커넥터 패널이 더욱 커서 MDF 몰딩으로 마감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총 16개의 마이크 입력이 가능하도록 설치가 되었고요, 마지막 16번 입력은

어쿠스틱 기타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세팅되었습니다.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해야 하죠.

사진으로는 쉽게 보이는 작업일 수 있지만, 모든 작업들은 직접 손으로 해야 하는 일들이고요,

Ai가 대체할 수 없는 부분들이기는 하네요.

물론... 상온초전도체가 실현된다면... 랜케이블과 같은 얇은 케이블로도 이러한 작업들이

가능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스피커 케이블은 앰프의 용량에 맞는 적합한 케이블들을

사용해야 합니다. 굵기가 저항과 출력에 영향을 많이 미치니까요.

스피커케이블은 벨덴 5100UP를 사용하였고요,

메인스피커 2회선, 보컬모니터 1회선, 드럼모니터 1회선, 방송실 모니터 1회선,

그리고 딜레이스피커 6통 중 3통씩 링크, 2열로 배선되었습니다.

특히 딜레이스피커는 3통씩 링크가 되었기 때문에 2옴까지 지원하는 크라운 앰프로 연결하였습니다.

8옴을 3통 연결하면 약 2.7옴 정도 될테니까요.

멀티케이블은 벨덴 1513C 12채널 멀티케이블을 2회 배선하였습니다.

좋은 케이블을 사용해야 더욱 오랫동안 노이즈나 발진없이 잘 사용하실 수 있죠.

커넥터는 모두 뉴트릭 제품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신디사이저 모니터스피커는 드럼 모니터스피커로 옮겨갔고요,

보컬을 위한 패시브 스피커 2통, 액티브 스피커 1통을 위한 케이블 배선 및

커넥터 패널 작업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전보다 더욱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네요.

예전에 설치되었던 커넥터 박스가, 나무 벽체를 파내고 매입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적절한 사이즈의 나무를 덧대고, 커넥터 패널을 설치했습니다.

나무 판자가 조금 안맞고 지저분했지만 신디사이저 뒷편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대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패널은 신디 2대의 입력커넥터와 패시브 스피커를 위한 스피콘 출력 2개,

그리고 파워드스피커를 사용하기 위한 출력커넥터와 파워콘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파워콘은 220v 전기를 사용하는 커넥터이고요, 방송실의 순차전원기로 같이 제어가 되는

음향 전용 전기로 연결되었습니다.

성가대 마이크와 피아노 수음장치를 위한 케이블도 교체가 되었고요,

피아노에는 특별한 수음장치가 연결되어 있네요.

TS 출력으로 나오는피아노 출력에 BSS 액티브 다이렉트박스를 연결해서 XLR 출력

밸런스드로 방송실 믹서로 바로 입력되었습니다.

다이렉트 박스는 기존에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장비이고요,

그 외에 신디사이저나 기타를 위한 다이렉트박스와 적절한 케이블 들도 만들어 드렸습니다.

사실, 이러한 작업들은 어려운 일들은 아니지만

시그널과 출력, 앰프 출력의 전기적인 케이블의 굵기 등을 잘 이해해야만

전체적인 작업이 가능한 부분들이죠.

특히 스피커케이블의 경우, 적절한 굵기와 내구성이 적합한 케이블을 사용하시는 것이

앰프나 스피커에 무리를 주지 않고 사용하실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이러한 케이블들이 일반 케이블에 비하여 비싸기는 하지만

전체 음향시스템의 장비 비용에 비하여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벨덴에 뉴트릭 조합이면... 충분히 좋은 결정입니다.

그 외에도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고요...^^

그리고, 본당 음향시스템의 꽃. 디지털믹서를 교체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사운드크래프트의 Si IMPACT를 사용하셨는데요,

요즘은 수급이 어려워 Midas M32 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방송실 공간이 좀 좁긴하지만 충분한 공간이 나오네요.

무대 쪽에서 온 멀티케이블과 앰프랙과 연결되는 멀티케이블을 모두 납땜하고

집사님과 논의한 방송패치에 맞추어 커넥팅 작업을 합니다.

방송실 PC에서 엑셀로 바로 작업을 정리하였고요,

세부적인 튜닝과 세팅에 들어갑니다.

튜닝은 스피커와 공간에 따른 결과물을 측정용 마이크로 측정을 해서

스마트라이브로 결과값을 M32에서 맞추었습니다.

특히 딜레이스피커가 2열로, 총 6통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딜레이값을 맞추었고요,

측정마이크로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의 음압을 조절하였습니다.

예전에는 딜레이스피커를 믹서에서 켜고, 끌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매트릭스 기능으로 항상 딜레이스피커가 메인스피커와 동일하게

나오도록 세팅했습니다.

그 외에도 강대상 모니터스피커와 찬양팀모니터스피커, 드럼 모니터스피커와

로비 스피커, 2층 자모실 스피커 등을 상황에 맞게 세팅하였습니다.

방송실 집사님과 부목사님께 M32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였고요,

특히 게인을 정확히 맞추는 연습을 통해 전체적인 게인 스트럭쳐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실 수 있도록 교육 해 드렸습니다.

이러한 게인을 잘 맞추는 작업들은 메인스피커의 출력과 연관되어 있을 뿐 아니라,

방송실에서는 가늠하기 어려운 모니터 스피커 운용에도 매우 중요한 바탕이 되죠.

따라서 이러한 밸런스를 맞추는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하셔야

다양한 형태의 예배를 맞추어 가는 작업들이 가능해 집니다.

코그 1DaySchool 에서도 이러한 밸런스와 하모니의 중요성에 대해

계속 교육을 하고 있고요, 특히 소리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더욱 예배를 돕는 오퍼레이팅을 하실 수 있죠.

코그 1데이스쿨에서는 단순히 엔지니어의 기술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찬양팀의 팀웍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배우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찬양팀을 세워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구정이 지나고, 2월 24일(토), 26일(월) 2차례에 걸쳐서 1DaySchool이 열립니다.

엔지니어 사역자 뿐만 아니라, 찬양팀과 리더, 교역자 분들도 함께 오시면

찬양팀이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등록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되십니다.

https://forms.gle/TasV6iaG53zPn8Ly6

본당의 작업들이 모두 끝나고, 강대상 모니터 TV도 교체하였습니다.

모두 정리가 되니, 더욱 깔끔한 예배당이 되었네요.

3일간 본당 작업을 진행했었는데요,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그래도 모든 일들이 순적히 잘 이루어지고,

잘 마무리되어서 참 감사한 현장이네요.

케이블과 커넥터는 음향시스템에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기본이 전체적인 성능과 음향의 퀄리티에 영향을 미치는 거죠.

케이블과 커넥터 뿐만 아니라, 적절한 장비의 선택과 환경에 맞는 설치,

튜닝과 세팅, 교육과 사후 서비스가 모두 잘 이루어져야 안정적인 예배시스템을 구축하실 수 있습니다.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작업을 어느 하나 소홀히 여기지 않고,

더욱 꼼꼼히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더 좋은 예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코그시스템이 되겠습니다.

예배시스템에 어려운 점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언제나 코그시스템에 문의주세요.

친절하고 분명한 상담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피커 '재'설치기

안녕하세요. 예배시스템 전문팀 코그시스템입니다.

작년 코그를 통해 LED 전광판을 설치하셨던 교회에서 메인스피커가 고장이 나서

수리를 요청하셔서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도 말씀을 드렸던 부분이지만,

메인스피커만으로 전체 공간을 커버하기에는 좀 부족한 상황이었고요,

특히 메인스피커가 너무 성도석 쪽에 설치가 되어 있어서,

성도석 앞부분은 특히 고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코그에서 갖고 있는 파워드스피커를 스탠드에 세워서

예배를 드리실 수 있도록 조치 해 드렸고요,

양쪽 메인스피커의 앰프단을 탈거해서 서비스센터에 택배 발송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공간에 따라 메인스피커를 강대상 쪽으로 옮기는 방법과

딜레이스피커를 같이 설치하는 안을 제안드렸고,

교회에서 컨펌이 나서 스피커를 재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예배당의 전체 공간은 매우 큰 편이며, 성가대석과 찬양팀 자리도

큰 편입니다.

스피커는 JBL PRX725 제품이고요, 무려 무게가 35Kg 정도되는

더블 스피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더블 스피커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LF가 2개 설치된 더블 스피커는 또 다른 사운드의 힘이 있죠.

문제는 이 무거운 녀석을 탈거하고, 위치를 옮겨 재설치해야 하는 것이고요,

무게 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작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든든한 빨간의자가 있기 때문에..

앗시바 2단 위에 빨간의자와 약간의 높이 조정을 통하여

안전하게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커는 특히 무게가 많기 때문에 4mm 와이어를 준비해 갔었는데

실제적으로 무게가 걸리는 리깅포인트의 앞부분은 퀵링크로 고정하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천정에 스피커를 붙이시기 원하셔서 4mm 와이어는 사용하지 않고

설치가 되었습니다.

천정 안, 기둥이 있는 콘크리트에 2개씩 앙카를 설치해서 앞 부분을 고정하였고요,

각도를 조절하는 뒷포인트 역시 앙카 작업에 4mm 와이어를 걸었습니다.

케이블 배선과 딜레이스피커를 포함하여 4통의 스피커를 플라잉 하는데,

이틀 꼬박 걸렸네요.

그래도 잘 마무리되어서 다행이고 감사한 현장이었습니다.

양쪽 스피커의 앰프단은 수리로 진행이 되었고요,

L 스피커의 HF는 새제품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스피커 무게가 무거워서 앗시바에서 바닥으로 내리지는 않았고요,

새로운 위치에 재설치한 후에 리깅된 상태에서 HF 고음유닛을 교체하였네요.

딜레이스피커는 dbTechnologies OPERA10 제품이 설치되었고요,

메인스피커와 같이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이기 때문에

전기선과 시그널 케이블을 배선하였습니다.

다행이 OPERA10은 메인스피커에 비해 매우 가벼운 스피커이기 때문에

플라잉 작업에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네요.

역시 갖고 간 4mm 와이어로 작업을 하였고요,

dbTechnologies사의 몇몇 제품들은 고음 지향각이 비대칭형입니다.

OPERA10 역시 고음 지향각이 스피커의 상부보다는 하부에 집중되는 설계이기 때문에

스피커의 기울이는 각도를 많이 조절하지는 않았고요,

디지털각도기로 양쪽 스피커의 기울기를 정확하게 작업하였습니다.

스피커의 고음 패턴은 이러한 형태이고요, 메뉴얼에 상세히 잘 나와 있습니다.

특히 뒷포인트에는 턴버클을 설치해서 기울기 조절이 더욱 용이하죠.

2일간의 모든 작업이 끝나고, SMAARTLIVE 프로그램으로

정확한 딜레이와 음압을 측정하고,

사용하시는 X32 디지털믹서에 보정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테스트를 통해 추가적으로 발생된 피드백포인트를 수정해 드렸습니다.

교회에서는 전도사님께서 찬양인도도 하시고, 방송실도 담당하셨는데요,

신디사이저를 비롯한 악기들의 GAIN 레벨과 보컬팀의 GAIN 레벨 등을

재확인하고, 직접 GAIN을 맞추실 수 있도록 설명해 드렸습니다.

모든 현장들이 만만한 곳은 없지만,

이 곳 역시 이틀간 쉽지 않았던 현장이네요.

그래도 전체적인 사운드에 조금씩 적응하시면서

예배를 돕는 도구로 잘 사용하실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디지털믹서와 DSP와 같은 전문적인 장비들과

더욱 세밀한 측정장비들로 더 세밀한 튜닝과 세팅이 가능해 진 시대이지만

기본적으로 물리적인 음향 현상들을 이러한 전기음향 장비들로만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스피커의 위치나 높이, 각도와 전체적인 공간에 따른 적절한 설계는

더욱 좋은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가 되는거죠.

물론, 이러한 기본 위에 튜닝이 더욱 세밀하게 되어야 하고요,

무엇보다 운용하시는 분들이 밸런스와 하모니를 맞추어서

더욱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기본적인 설치와 튜닝에 관련된

시스템엔지니어적인 역활을 계속 담당할 거고요,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OneDay School을 통해

밸런스와 하모니를 잘 운용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뭐 물론, 무료 세미나는 아니고요,

하루동안 음향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만나시는 시간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월말에 2번에 걸쳐 진행될 2024 Winter OneDay School 에 대한 공지도...

곧 올리겠습니다.

예배를 세워가는 방송실 사역자들과 예배 사역자들, 그리고 찬양팀의 모든 팀원들을 응원합니다.

힘써서 배우시고, 힘써서 예배를 세워가십시오.

코그가 늘 응원하며, 함께 사역들을 나누겠습니다.

Creativity

Artisty

Unity

and it was Good!

CAUG, 코그의 새로운 슬로건처럼

창조적이며, 예술적이고, 함께 연합하셔서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시는 예배팀들 되시길 함께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