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에 해당되는 글 36건

  1. 대전 올리브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4
  2. 마산광려교회 스피커 교체 설치기 1
  3. 예배당 리모델링 현장 스케치 - 칠곡중앙교회 예배시스템 설치기 2
  4. 경산 예배시스템 설치기 - 음향편
  5. 예배시스템 리뉴얼 이야기. 음향편.
  6. 경산에서의 무더운 이야기. 예배시스템 설치기.
  7. 리모델링과 함께 한 예배시스템 설치기. #1 음향이야기
  8. 무더웠던 날들... 그래도 추억이 됩니다^^

대전 올리브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대구에 서식하는 코그팀은 겨울은 따스한, 조금 추운 시기라고 늘 생각하고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다고요^^

저는 군생활도 대구에서 했기 때문에 더더욱 따스한 분지나라 대구의 겨울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물론, 내복도 잘 입지는 않는 편이고요.

하지만... 하지만...

지난 겨울, 대전에서 보낸 몇일은 이러한 겨울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는 2022년 11월에 진행될 공사였지만

교회의 인테리어와 천정 상황상 12월에 마무리되었던 현장입니다.

겨울은 1월 2월 많이 남은 싯점이었지만 몇가지 현실은 우리를 더욱 힘겨운 겨울로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해야 하기에. 추운 손을 작은 난로에 비벼가며,

주머니 속의 핫팩에 의지하며 그 일들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큰 인생의 교훈을 남겨 준 현장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한 페이지에 남은 작은 추억일 수도 있겠죠.

4층에 위치한 새로 시작하는 교회이고요, 견고한 계단이 잘 되어 있네요.

엘리베이터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쿨럭.

어쨌던 우리는 음향과 영상, LED 전광판스크린을 설치하였고요,

목사님을 비추는 특수조명을 약간 설치했습니다.

천정은 노출 형태로 진행이 되어서, 배선을 위하여 케이블트레이를 직접 설치했습니다.

앞뒤 거리가 20m 가량 되어서, 14m 정도 케이블트레이를 설치하였네요.

음향과 영상, LED 전광판스크린, 특수조명 등 많은 케이블들이 배선되어야 하기에

150mm 넉넉한 트레이로 준비했습니다.

멀티케이블과 스피커케이블, 전기케이블, 네트웍케이블, 동축케이블 등이

각기 필요한 장비까지 배선을 연결하였고요,

새롭게 설치된 무대 바닥을 통하여 시그널케이블 등을 매설하였습니다.

방송에 관련된 모든 전기들은 이 순차전원기가 전기를 공급, 차단합니다.

물론, 이러한 모든 시스템의 전기케이블까지 모두 포설이 되었고요,

순차전원기를 통하여 이러한 모든 장치들의 전원까지 제어하실 수 있도록 정리해 드렸습니다.

간혹, 일반 벽전기와 순차전원기의 전기 등이 모호해서 사용하시는 데 불편하신 교회들이 많으신데요,.

음향이나 영상의 시그널 뿐만 아니라, 전기케이블까지 잘 설계해서 제대로 설치하면

교회에서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죠.

메인스피커로 설치된 JBL JRX115. Flying Installed.

음향시스템은 기존의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장비들을 거의 사용하였습니다.

목사님께서 사용하실 모니터 스피커만 새로 설치가 되었던 것 같네요.

자모실의 앙증맞은 스피커.

스피커는 천정에 플라잉 설치된 메인스피커 2통,

찬양팀 보컬모니터 2통, 천정에 설치된 딜레이스피커 2통,

천정 보에 설치된 강대상 소형 모니터스피커 2통이 설치되었고요,

자모실 스피커 2통은 코그에서 준비 해 드렸습니다.

벨덴과 뉴트릭 조합으로 무대 패치가 진행되었습니다.

믹서는 교회에서 직접 구매하신 베링거 X32로 설치가 되었고요,

총 32채널의 멀티케이블을 설치해서 필요한 곳에 마이크 입력과

인이어 사용을 위한 출력 패치로 설치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파워콘을 이용해서 인이어 소형 믹서를 바로 연결해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설치해 드렸는데요,

드럼이나 신디 연주자의 인이어까지 순차전원기에서 바로 제어가 됩니다.

마이크 입력 뿐만 아니라, 인이어 사용을 위한 출력 커넥터, 전기 파워콘, 스피커를 위한 스피콘까지 적절히 설치되었습니다.

모든 시스템을 켜고 끄는데 순차전원기의 스위치 1개와 LED 전광판스크린 스위치 1개만으로 모두 제어가 되는 셈입니다.

X32는 피드백마진을 위한 튜닝과 공간에서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는 음압으로 세팅되었고요,

특히 유튜브 스트리밍을 위한 충분한 게인스트럭처를 맞추어 드렸습니다.

보통 디지털믹서만으로 모든 것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디지털믹서는 아날로그믹서에 비해 세팅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지,

절대 자동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믹서라 불리는 베링거 X32

충분한 튜닝과 세팅, 모니터와 스트리밍을 감안한 사용자 중심의 세밀한 조절이 동반되어야 하죠.

특히 충분한 게인스트럭처를 맞춘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많이들 아시지만,

실제적으로 그렇게 세팅되어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물론, 예전에는 오히려 낮은 게인과 믹서의 낮은 출력을 앰프에서 많이 증폭하여 사용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요즘은 스트리밍이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믹서의 충분한 출력이 우선시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믹서의 각 채널별 입력값인 Gain 혹은 Trim을 세밀히 잡는 것이 중요하죠.

각 채널의 페이더와 메인 페이더의 출력값을 0dB 혹은 U로 세팅한다면

각 채널의 각기 다른 입력값을 잘 맞추는 작업은 매우 중요합니다.

믹서의 제조사나 제품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디지털믹서에서 사용하는

dBFS 값으로 기준을 잡으실 때 -21 ~ -18dBFS가 디지털믹서의 기본적인 값입니다.

이 기준이 아날로그 믹서로는 0dB를 나타내고요,

믹서의 모든 값이 기준값으로 세팅되어 메인출력이 0dB로 나갈 때,

물리적인 전력은 앰프가 받아 들이는 감도인 0.775V가 되는거죠.

물론, 앰프마다 감도가 다른 제품들도 있습니다.

0.775V 보다 높은 1.4V를 감도로 갖는 제품도 많이 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장비들의 기준값을 0dB로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죠.

더 많은 것들을 염두에 두어야 하지만, 이러한 게인스트럭처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잘 정리된 게인스트럭처는 메인스피커 뿐만 아니라

모니터스피커를 컨트롤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죠.

특히 모니터스피커는 FOH에서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각 채널별 게인스트럭처를 잘 맞추어 둔다면

충분히 좋은 모니터링 환경을 세워갈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작업들은 세팅 때 뿐만 아니라,

매 예배시간 전에, 리허설 시간에 사운드체크를 반드시 하셔야 꾸준히 좋은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사운드의 기본은 밸런스이기 때문이죠.

목사님의 설교마이크 뿐만 아니라, 찬양팀의 보컬이나 악기 등의 출력들이 밸런스가 되려면,.

입력의 게인스트럭처가 맞아야 하니까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엔지니어적인 밸런스 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하모니도 고려된다면

더 좋은 결과물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보통 찬양팀들이 리허설 시간에 찬양연습을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짧고 귀한 시간에 힘들지만 사운드체크를 잠깐이라도 하신다면

그 결과는 기대한 것 이상의 좋은 음악이 될 것입니다.

이 얘기는 제가 지어낸 말이 아니라, 많은 뮤지션들이, 찬양인도자들이 이미 하신 말씀들이고요,

우리는 이 얘기에 귀 기울여야 할 필요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코그에서 원데이스쿨을 할 때 이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사실, 2주전 진행되었던 원데이스쿨에 이런 이야기들을 다 하려니 너무 시간이 촉박하네요.

믹서 한번 만져보지 못하고 돌아갔던 시간들이 너무 아쉽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3일씩, 4일씩 진행하던 커리큘럼들을 원데이에 하려니...

다행인 것은 제가 말이 좀 빠른 편이고, 발음이 알아듣기 썩 나쁘지 않다는 것이었지만

저도 달리느라 숨가쁘고 앉아 계신 분들도 빠르게 따라오셔야 하셔서 좀 아쉽게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금토 계획으로 투데일즈스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20분만 신청받아서 직접 믹서와 앰프, 납땜 등의 실습과 같이 진행하려고 합니다.

여하튼... 코그에서는 설치 후 방송팀 교육에 이러한 내용들을 매우 중요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게인 뿐만 아니라 LowCut(HPF)을 채널별로 잘 사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죠.

요즘 많이 사용하는 퍼스널인이어시스템, 이름은 거창하지만 악기팀을 위한 개인 헤드폰 모니터죠.

문의가 많으신데요, 어떻게 설치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많으시더라고요.

사실 음향의 케이블은 2종류입니다.

시그널케이블과 스피커케이블이죠.

스피커케이블은 굵기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2P냐,4P냐 정도죠. 굵기와 가닥수.

스피커케이블에 사용하는 커넥터는 스피콘과 TS 커넥터 등이죠.

스피커케이블은 개념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충분한 굵기와 적절한 스피콘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시그널은 좀 개념이 달라집니다.

입력이냐, 출력이냐에 따라 커넥터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하고요,

밸런스드냐 언밸런스드냐에 따라 케이블의 심지 가닥수나 커넥터 종류가 바뀌죠.

특히 시그널케이블이 길어지면 무조건 밸런스드 방식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밸런스드는 언밸런스드와 달리 3가닥의 시그널을 사용합니다.

쉴드와 +, - 죠. +, -는 정위상과 역위상에 관한 이야기이고요, 결론적으로 케이블에 의한 노이즈 유입을 캔슬링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멀티케이블로 전송되는 길이가 긴 케이블은 모두 밸런스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믹서도 밸런스드 XLR 입력이 기본이죠.

다만 신디나 기타 같은 악기는 TS 커넥터로 연결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TS는 무조건 언밸런스죠. 그래서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시면

언밸런스드 TS 케이블은 XLR 밸런스드로 바꾸어 줍니다.

저항도 믹서가 좋아하는 낮은 임피던스로 낮추어주고요, GND/LFT 버튼으로 노이즈를 해결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PAD 기능으로 0dB, -20dB, -40dB 등의 감쇄 스위치도 있죠.

퍼스널인이어시스템은 이러한 케이블과 커넥터, 다이렉트박스 등의 조합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신디에 인이어가 필요하다면...

방송실에 있는 메인믹서로 신디의 시그널을 입력합니다.

거리가 멀다면 신디의 TS 출력커넥터를 다이렉트박스의 입력으로,

다이렉트박스의 XLR 출력을 믹서의 입력으로 넣으면 신디의 소리가 믹서를 통하여

메인스피커로 나올 수 있죠.

작은 믹서가 있으면, 충분한 인이어시스템을 구축하실 수 있습니다. TRS는 밸런스드 라인입력입니다.

이제 반대입니다.

메인믹서의 XLR 출력단자를 이용해서(AUX, BUS OUT) 신디사이저 앞에 작은 소형믹서의 입력으로 넣습니다.

이 때, 메인믹서의 XLR 밸런스드 출력이라면 신디사이저 앞의 소형 믹서의 Line 입력으로 넣습니다.

Mic 입력과 달리, Line 입력은 보통 TRS 커넥터로 연결이 되는데요, TRS 커넥터는 TS 커넥터와 비슷하지만

납땜 방식에 따라 밸런스드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죠.

밸런스드 TRS로 Line 입력을 하시면 조금 더 높은 볼륨값으로 더 넓은 헤드룸을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 표현하기가 좀 난해하긴 하네요)

위에는 입력커넥터 2개, 밑에는 출력커넥터 2개와 전기 파워콘.

소형믹서의 헤드폰 출력을 신디연주자가 사용하면, 메인믹서의 BUS 출력에서 제어하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디지털믹서에 사용하는 디지털 모니터링 믹서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적인 면에서 좀 더 높은 편이어서, 코그에 문의 주시는 분들은 대부분 소형믹서 연결법을 궁금해 하시더군요.

P16M이나 ME500 같은 제품들이 있고요, 이러한 제품들은 네트웍케이블(STP)로 구동이 되고 있습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죠. 둘 다 환경에 맞게 잘 사용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죠.

신디연주자와 드럼연주자, 기타 연주자들을 위한 퍼스널인이어시스템이 설치되었습니다.

코그에서는 이러한 장비들을 충분히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커넥터 패널에 입출력커넥터와 파워콘까지 설치 해 드렸고요.

벽체에 패널을 부착할 수 없어서, 나무 프레임을 제작해서 설치 해 드렸습니다.

목작업을 함께 해 준 디월트 동생, 스탠리.

이러한 과정들이 상당히 많은 시간들을 필요로 하지만 커넥터 납땜하는 것보다 이러한 작업이

조금 더 재밌긴 하네요.

DSP처럼 세밀한 세팅은 되지 않지만 X32의 출력단 delay를 통해서 딜레이스피커도 정렬 해 드렸습니다.

목사님 모니터스피커는 작은 4inch 소형스피커가 천정 보에 설치가 되었는데요,

목사님 위치와 아주 가까워서 정말 좋은 모니터링이 되네요.

저도 잘 못하는 노래이지만 모니터스피커 켜 놓고 음정 좀 잡아 보았습니다.

기분좋은 모니터링이었고요, 제겐 충분히 감미로..

소스가 좋아야 결과가 좋으니까.. 제게만 충분한 걸로. 음.

이번 대전 프로젝트는 새롭게 사역을 시작하시는 목사님께서 꼭 코그와 작업을 해 보시고 싶다고 말씀해 주셔서

더욱 기쁨과 정성으로 임하

려고 했지만, 아침에 눈을 뜨고 얼어서 열리지 않는 차문을 보며..

튼튼한 계단만 설치된... 쿨럭... 그래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케이블트레이의 수평은 잡으려고 레이저레벨기도 많이 사용했고요,

추위 속에 가스인두기는 아예 포기하고 긴 전기선 끌고 납땜했고요,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의 정확한 위치를 위해 자질을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모든 작업이 정리되고, 잘 정돈된 시스템을 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고요,

또한 많은 비용임에도 미리 결제 해 주시는 목사님을 뵈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 비용은 LED 전광판때문에 많이 들긴 했죠.하하...

코그도 새롭게 시작하시는 사역에 많은 도움을 드렸고요, 목사님과 찬양팀도 많이 응원해 주셔서

먼 거리였지만 참 좋았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코그에서 5월 혹은 6월에 투데이즈스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커리큘럼은 지난 원데이스쿨과 동일할 거 같고요,

각 CLASS마다 실습을 동반한 충분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너무 멀지 않은 곳에 계시다면... 충분히 권해 드리고 싶은 시간입니다.

위해서 기도 해 주시면 더더욱 좋을 거 같고요,

짧은 일정이지만 교육스쿨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구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한 나날들입니다.

원데이스쿨 스케치는 아래를 클릭하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조만간... 코그커뮤니티 사무실 이야기도 남겨 놓겠습니다.

전화로, 문자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요,

코그는 시스템으로, 커뮤니티로 더더욱 달려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산광려교회 스피커 교체 설치기

안녕하세요. 예배시스템 전문기업, 코그미디어입니다.

오랜만에... 또 야심한 밤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지난 봄에 설치했던. 마산광려교회 스피커 교체 설치기입니다.

음향시스템에는 다양한 목적으로 장비들이 있습니다.

마이크나 믹서, EQ, 앰프, 스피커 등 정말 많은 항목들의 장비들이 있죠.

그 장비들은 설계자와 제조사의 성향이 두드러집니다. 그리고, 그 어느 항목들 중 중요하지 않은 게 없죠.

하지만, 소리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장비를 딱 하나 꼽으라면...

당연히 스피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스피커 교체기입니다. 스피커만...

믹서는 BEHRINGER X32를 사용하고 계시고요, 앰프도 출력이 넉넉한 QSC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MACKIE S408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정말 드문 스피커인데요, 8인치가 4방 들어가 있는 매우 독특하고 열심히 일하는 스피커입니다.

하지만 스피커도 너무 열심히 살아온 덕에 서서히 상태가 나빠지게 되었고요,

결국 스피커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교체된 스피커는 EAW VFR129i 제품이고요, 기존에 설치되었던 스피커의 위치가 좋은 위치여서

그 자리에 교체, 설치가 되었습니다.

물론, 드럼부스가 있어서, 좌측 스피커 설치는 좀 힘이 많이 들기는 했네요.

하지만 VFR129i가 엄청 무거운 녀석은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EAW는 저음의 단단함과 고음의 시원함이 같이 존재하는 아주 매력적인 메이커죠.

VFR129i는 EAW의 엔트리급 스피커이긴 하지만, 엔트리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할 만큼 시원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 녀석입니다.

12inch LF와 회전가능한 1.75inch Voice coil compression HF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RMS는 8Ohms 500W이고요, 8Ohms 1050W Stereo 출력을 제공하는 QSC CMX2000VA 앰프에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존 케이블이 너무 얇은 스피커 케이블이 설치되어 있어서,

더욱 굵고 일을 잘 하는 녀석으로 교체 되었습니다.

물론, 교체하는 작업이 여러 난관에 봉착하긴 했지만 더욱 깔끔한 배선을 위해 땀을 좀 흘렸습니다.

LS. SP2-12A 케이블이 이제 많은 에너지를 전송하며 더욱 멋진 사운드를 제공하겠네요.

스피커케이블은 가능한한 짥게 연결하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 방송실에 앰프를 설치하는 환경상

스피커케이블을 짧게 구성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댐핑팩터의 효과와 에너지 상쇄를 줄이기 위해 강대상 쪽에 앰프랙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기존 방송실의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배선 마무리하는 작업이 좀 힘이 많이 드네요.

그래도 기존의 케이블들은 모두 제거하고, 케이블 덕트로 깨끗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X32 - CMX2000VA - VFR129i 의 구성이 되었네요.

앰프의 출력이 넉넉하기 때문에 더더욱 좋은 구성이고요,

VFR129i의 여유있는 출력은 공간을 풍성하게 채우네요.

사실, 오래전 코그에서 VFR129의 소리를 처음 들었던 날... 모든 팀원들이

좋은 스피커 소리를 들었다고 고함질렀던 일들이 생각이 나네요.

그동안 많은 교회에 VFR129와 업그레이드 된 버전인 VFR129i를 많이 설치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앰프가 내장된 EAW RSX129 제품도 많이 설치했던 것 같네요.

오랜만에 EAW 스피커를 설치하면서, 그동안 설치했던 EAW 스피커들이 생각이 막 나고 그러네요^^

MK 씨리즈나 RS 씨리즈도 설치하면서 참 좋은 스피커이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X32에서 새로 공간에 맞추어 튜닝을 하였고요,

방송실 음향담당하시는 집사님께서 소리가 너무 깨끗하다고 칭찬을 해 주시네요.

뭐, 저희는 좋은 스피커를 달았을 뿐이고, 이제 늙어서 헉헉거리는 S408을 대신해

VFR129i가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메인스피커 뿐만 아니라, 모니터스피커도 같이 교체가 되었는데요,

YAMAHA CBR10 패스브스피커가 설치되었습니다.

역시, 스피커케이블이 같이 교체가 되었고요, 무대 바닥 안쪽에 케이블을 안전하게 배선,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총 4통의 스피커가 설치가 되었고요, 4채널 앰프로 연결했습니다.

사실, 공간이 너무 크지 않다면 10inch 스피커도 충분한 모니터 기능을 제공합니다.

오히려 너무 큰 저음은 모니터링을 방해하기도 하죠.

LSS 는 8inch 급으로, 보통은 10inch 급으로도 충분한 모니터가 가능합니다.

특히 CBR10은 플로어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엔클루저 각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지지대 없이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산광려교회는 이전에 코그미디어에서 HD 영상시스템 설치를 했던 현장이기 때문에

케이블 배선이나 마감 등을 미리 계획하고 작업을 진행하였고요,

케이블 배선과 스피커 교체 등의 작업을 하루만에 마무리하고 왔는 현장입니다.

방송실 집사님께서 여러 편의들을 제공해 주시고,

특별한 점심도 제공해 주셔서 더욱 힘있게 작업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여름 직전의 땀방울은... 선물로 잘 받았습니다.

이제 정말 작업하기 좋은 계절이네요.

저는 봄 보다 가을이 오히려 작업하기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내일도 작은 스트리밍 스튜디오 마무리 작업을 하러 가는데요,

시원한 가을 하늘과 바람이 더 멋진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네요.

이 아름다운 가을에, 블로그 이웃님들도 더 멋진 일들,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늘 건강하세요^^

이상... 예배시스템 전문 코그미디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예배당 리모델링 현장 스케치 - 칠곡중앙교회 예배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미디어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더욱 따스하게 입고 다녀야 하는 계절이 드디어 왔네요^^

오늘은 특별히 예배당 리모델링 현장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코그 사무실과 가까운. 10분 거리에 있는 칠곡중앙교회 예배시스템 설치기입니다.

전체적인 작업은 9월말 부터 시작이 되었고요, 리모델링 작업은 11월 초에, 
코그미디어의 모든 작업은 11월 중순에 끝이 났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코그미디어는 음향과 영상, 특수조명, LED 전광판스크린, 그리고 LED 백월까지 
모든 예배시스템을 설치하였습니다.

올 초에, 교육관 예배시스템 리뉴얼 작업을 했었던 교회이고요,
장로님과 목사님께서 믿고 본당 리뉴얼 작업까지 맡겨 주셨습니다.
믿고 맡겨주신만큼 더더욱 땀을 쏟아 부었던 현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향시스템 이야기부터 나누어 보겠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장비들을 모두 철거하는 일부터 시작이었죠.
인테리어팀에서 준비해 주신 비계를 이용해서 수월하게 탈거하였습니다.
무거운 스피커와 대형 고정형 스크린은 탈거하는데 정말 힘이 많이 드는 작업이죠.
그래도 비계가 있어서 한결 수월하고 안전하게 탈거하였습니다.
모든 작업은 안전이 제일 중요하죠.

리모델링 기간 중에 예배처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코그미디어에서 1층 예배실에 예배시스템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기존 교회의 장비에, 코그미디어에서 갖고 있는 영상장비를 지원해 드렸고요,
지하 성가대실에 중계가 되도록, 그리고 실시간 스트리밍이 되도록 설치해 드렸습니다.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동안, 필요한 천정 안쪽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와이어를 걸고, 케이블 배선 작업등이 인테리어 기간동안 진행이 되었고요,
인테리어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될 즈음, 본격적인 장비 설치작업이 이루어 졌습니다.

믹서는 ALLEN&HEATH SQ7 이 설치되었습니다.
SQ7은 코그에서 많이 사용하는 Si IMPACT와 국민 믹서 X32의 장점을 모은 듯한 느낌이 강하죠.
디자인은 M32의 장점도 모아져 있습니다.
음질과 운용의 편의성을 모두 잡은 믹서이기도 하죠. 적극 추천하는 믹서입니다.

스피커는 메인스피커로 EAW MK5396이 L, R로 2통이 천정에 리깅되었고요,
성가대스피커로 dbTechnologies LVX P8이 1통,
딜레이스피커는 성가대스피커와 동일한 LVX P8이 4통,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는 조금 더 큰 LVX P10이 4통 설치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로 LSS PP4 2통과
무대 전체 모니터스피커로 LSS SP216 2통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스피커는 사용 방향성에 따라 굳이 제조사를 동일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EAW도 좋은 스피커이긴 하지만 때로는 풍성한 저음이 불편할 때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죠.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 자모실과 로비스피커는 XILICA. XP-3060 DSP에 연결되어 제어됩니다.
DSP는 Digital Signal Processor의 약자이죠. SQ7의 메인출력을 받아,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의 볼륨과 딜레이를 조절하고요,
로비스피커와 자모실 스피커는 동일한 시그널을 볼륨만 조절해서 송출하였습니다.
특히 로비와 자모실에 볼륨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Behringer Monitor1이 설치되어서
방송실에서 특별히 서브스피커의 볼륨값을 확인하지 않아도 자모실과 로비에서 필요한 만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피커에 따른 앰프는 스피커 RMS의 1.5~2.5배 사이의 값인 Max Power로 연결하였고요,
메인스피커는  POWERSOFT QUATTROCANALI2404 4채널 앰프를 브릿지모드로 연결하였습니다.
QUATTROCANALI2404는 4채널 출력일 때, 8옴 기준 600W의 출력을 가지는데요,
브릿지로 연결하면 2채널 8옴 1,200W 출력이 제공됩니다.
메인스피커가 EAW MK5396인데요, 이 제품은 RMS 8Ohms 800W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1.5배 앰프를 연결하였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스피커와 앰프의 매칭은 같은 임피던스로 계산해야 합니다.
어떤 분이 스피커와 앰프 매칭을 물어보셨는데요,
스피커는 EAW VFR159i 제품이고, 믹서는 YAMAHA EMX512SC 제품을 같이 연결해도 되냐고 문의주셨습니다.
VFR159i는 RMS 8Ohms 500W 제품이고요,
EMX512SC는 2채널 4Ohms 500W 출력입니다. 8Ohms으로 계산하면 약 330W가 나오죠.
스피커에 맞는 권장 앰프의 출력은 8Ohms 기준 750~1,250W 앰프가 연결되는 게 적절한 방법입니다.

스피커는 임피던스가 출고시에 고정되어 있고요, 2통을 링크로 사용하시면 임피던스는 낮아지고, RMS는 높아집니다.
그에 반해 앰프는 8Ohms 출력, 4Ohms 출력, 2Ohms 모두 다른 출력량을 제공하죠.
만약 8Ohms 500W 스피커 2통을 연결하여 사용하시면 2통의 스피커의 RMS는 4Ohms 1,000W가 되기 때문에
4Ohms 기준 1,500~2,500W 앰프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앰프를 기준했을 때, 4Ohms 1,500~2,500W는 8Ohms 기준으로 1,000~1,700W 정도의 출력이 되겠죠.
모든 앰프가 이러한 계산법을 따르지는 않고요, 임피던스의 변화에 출력값이 변하지 않는 앰프도 있고요,
조금씩 상이한 출력을 제공하는 앰프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피커와 앰프의 메뉴얼을 정확히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죠.

메인스피커와 성가대석 스피커, 딜레이스피커는 모두 천정에 리깅하여 설치가 되었고요,
무대 모니터 스피커 LSS SP216은 조명 바텐에 같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특히 LSS SP216은 EAW의 풍성한 저음을 뚫고 나오는 중고음이 매력적인 녀석이죠.
크기도 작은 편이어서 더욱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6인치 스피커이고요.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는 LED 전광판스크린 하단 좌우측에 1통씩 벽부형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고개를 돌리셔도, 이동을 하셔도 동일한 모니터링을 하실 수 있는 방법이죠.
물론, 무대 바닥의 공간을 더욱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죠.

강대상과 소강대상 구즈넥마이크는 DPA SC4098-BX65로 총 3대가 설치되었고요,
성가대 마이크는 RODE NT4 Pair로 2세트, 총 4개의 마이크가 설치되었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요, 고정형으로 설치된 마이크에 무게추를 추가하여 설치해 드렸습니다.
무게추가 없으면 흔들림이 많기 때문에 다시 납땜을 풀고, 무게추를 달아 드렸습니다.
무게추가 월요일에 도착하는 바람에... ㅎㅎ 발주가 늦은 제 잘못이죠.ㅎ

무선마이크는 기존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4채널 마이크와 새로 4채널이 구성되었습니다.
기존 마이크가 900MHz 대역을 사용하셨기 때문에 2.4GHz 디지털무선마이크 Line6 XD-V75 4세트로 설치되었습니다.
이 녀석은 외장형 안테나를 서로 링크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분배기가 필요치 않은 장점이 있죠.
마이크 모델링 기능이 있어서, 여러 마이크의 음색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드럼마이크는 AKG DRUM SESSION1이 설치되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기 전, 드럼 쉴드 논의가 있었는데요, 드럼부스가 아니라, 강대상 우측에 창고로 사용하는 공간을
드럼룸으로 만드시는 것을 제안드렸고요, 교회에서 바로 결정하셔서 드럼을 룸으로 만들었습니다.
큰 공사였지만 인테리어 집사님께서 빠르게 대응해 주셔서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모니터링을 위한 MACKIE MIX5로 헤드폰 인이어를 연결해 드렸고요, 전체 예배실황을 보실 수 있는 TV 모니터도
설피해 드렸네요.

신디사이저는 기존의 악기를 사용하셨고요, 모니터링으로 ALLEN&HEATH ME500 2대를 설치 해 드렸습니다.
ME500은 SQ7에서 총 16개의 출력을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퍼스널 모니터이고요, 소형 디지털믹서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각 입력채널별 볼륨을 연주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고요, 전체적인 볼륨도 직접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예배시스템은 전체적인 장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끝이 나는 게 아니죠.
공간에 따라 룸튜닝과 마이크 세팅, 믹서 세팅, 악기 세팅, 라벨링 작업 등... 끝이 없네요^^ㅎㅎ

케이블도, 커넥터도 적제적소에 설치가 되어야 합니다.

무대에 매입박스 10개와 노출패널 4개가 설치되었습니다.
교회에서 필요한 곳에 편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니까요.

그래도 코그미디어의 탁월한 팀원들로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네요.

영상시스템과 다른 설비들은 내일... 밤에 들어올께요.
눈꺼풀이 풀리려고 하네요.

좋은 밤 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이상, 예배시스템에 진심인 코그미디어였습니다.

 

 

경산 예배시스템 설치기 - 음향편

안녕하세요. 코그미디어입니다.

지난 무더웠던 여름, 경산에서 거의 한달가까이 살다시피한 예배시스템 설치기 - 음향편을 블로깅합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특별히 더욱 길었던 이유는, 예배시스템 뿐만 아니라 예배실 인테리어 작업과

여러 가지 일들이 코그미디어에서 진행하였던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동안 스터디카페를 준비한 일들과 경북 성주에 준비중인 코그빌리지 프로젝트 등을 직접 직영으로

진행하였던 일들의 연장선에 있는 작업들이었죠.

예배시스템은 음향시스템과 Full-HD 영상시스템, LED 특수조명과 LED 전광판스크린 뿐만 아니라,

코그미디어에서 새롭게 런칭한 LED 백월시스템까지 설치가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예배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하여 예배실 리모델링 작업이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예배실 리모델링 작업은 기존 타원형 구조의 강대상을 철거 후, 계단식 강대상으로 설치하였고요,

LED 전광판스크린과 LED 백월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하여 강대상 후면과 좌우측 면을 같이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바닥 데코타일 작업을 포함한 여러 공간의 개보수 작업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전문 목수팀과 설비팀, 철거팀, 인테리어팀들이 같이 작업을 진행하였고요,

코그미디어에서 전반적인 모든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다른 팀들과 같이 8시에 출근, 우리팀은 늦게 까지 작업. 한달 가까이 집에서 1시간 가량 걸리는 현장에 12시간씩

작업을 하니, 몸이 피곤하기는 하네요. 그래도 전체적인 작업이 잘 마무리되고, 전체적인 느낌이 잘 바뀌어서

많은 보람과 공부가 된 시간들이었네요.

그래도 코그는 예배시스템 팀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시스템 설치기를 나누어 봅니다.

음향시스템은 기존 메인스피커는 그대로 사용을 하였고요, 나머지 장비들은 거의 교체가 되었습니다.

특히 강대상과 성도석이 가까운 형태이기 때문에 모든 모니터스피커는 바닥이 아닌, 벽체와 천정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물론, 메인스피커도 천정에 플라잉 설치가 되었고요.

메인스피커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EV. ELX115 스피커를 플라잉 설치하였습니다.

이 스피커는 리깅포인트가 없어서, 양쪽에 아이볼트를 체결할 수 있도록 양날브라켓으로 고정하여 설치하였습니다.

특히 스피커를 많이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고음을 아랫쪽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앰프는 출력에 맞는 앰프로 새로 설치가 되었고요, 충분한 파워전달을 위하여 스피커 케이블도 LS. SP2-12A 케이블로

설치하였습니다. SP2-12A는 12AWG 굵기의 케이블입니다.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는 dbTechnologies. LVX P5 제품이고요, 자유로운 커버리지를 위하여 강대상 양쪽 벽체에 설치하였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모니터가 가능하죠.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는 dbTechnologies. LVS P8 제품으로, 천정면에 U브라켓으로 플라잉 설치하였습니다.

바닥에는 전혀 스피커가 존재하지 않죠. 공간적인 유익도 충분하며, 커버리지가 더욱 자유롭다는 장점이 극대화되는 방법입니다.

특히, 이 곳 예배실은 계단식으로 설치된 천정면의 굴곡이 플라잉 설치에 적절한 위치여서 더욱 깔끔한 설치가 되었네요.

강대상 마이크는 HMH. AVA0620 마이크로 설치가 되었고요, 소강대상과 신디사이저를 위한 바닥 케이블 매설작업도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매입박스를 설치하기 위하여 해머드릴로 바닥작업도 진행하였고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매입박스는 시멘트로 매꾸어 데코타일 작업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기존 강대상도 타원형에서 계단이 있는 직선형으로 바뀌어서, 바닥 작업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함께 작업을 진행해 주신 목수 장로님께서 필요한 보수작업도 함께 진행해 주셔서 더욱 깔끔하게 마무리되었네요.

방송실도 기존의 책상을 모두 들어내고, 목수팀에서 새롭게 책상을 만들어 주셨고요,

벽체 쪽에 책상이 짧은 이유는, 그 자리에 랙케이스를 넣어서 효율적인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PC와 멀티뷰를 위한 모니터의 수량과 모니터의 크기가 커져서 방송실 공간이 더욱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적절한 배치가 되었습니다.

음향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 디지털믹서로 설치가 되었고요,

V2.0으로 펌웨어 업데이트와 전체적인 튜닝, 그리고 마이크와 악기의 밸런스,

모니터스피커의 튜닝, 각 서브 스피커의 조절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방송실 책상에는 음향장비는 믹서 외에는 올라가는 게 없죠. 모든 앰프나 다른 장비들은 랙케이스 안에 설치가 됩니다.

이러한 모든 시스템은 순차전원기의 전기로 자동으로 인가되며,

전체적인 방송시스템을 1개의 스위치로 조작하실 수 있도록 패널작업을 하였습니다.

마이크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패널은 총 32개의 입출력과 순차전원기에 연결된 전원을

파워콘으로 연결하여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적절히 배치, 설치가 되었습니다.

파워콘을 사용하는 이유는, 방송실의 순차전원기 전원에 다른 전기 기기들, 예를 들어 선풍기나 가습기 등을

연결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방송 전기는 방송장비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전체적인 시스템 운용에 적절하고,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연주팀을 위한 모니터는 헤드폰을 이용하는 인이어 시스템으로 설치가 되었고요,

Mackie. Mix5 소형믹서로 Si IMPACT의 AUX 출력을 연결하여 모니터 됩니다.

연주자가 직접 볼륨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죠.

역시, 신디사이저 밑부분의 바닥 매입박스에서 AUX 출력을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이어는 신디사이저와 드럼 연주자에게 제공됩니다.

사용된 음향시스템 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SoundCraft. Si IMPACT 디지털믹서

EV. ELX115 *2 메인스피커(기존 장비)

dbTechnologies. LVX P5 *2 강대상 모니터스피커

dbTechnologies. LVX P8 *2 찬양팀 모니터스피커

E&W. SL2.0 파워앰프 for 메인스피커

E&W. SL1.5 파워앰프 for 모니터스피커

Mackie. Mix5 & Beyerdynamic. DT260pro *2SET Personal In-Ear

Phonic. SEp-207 *2 for 유아실스피커

Behringer. Monitor1 for 유아실스피커 볼륨 조절 장치

SIVICO. PS-108 순차전원기

LS. AM16 / M2 / SP2-12A / SP2-14A OFC 케이블 & NEUTRIK Connector

그리고, 본당에 사용하던 장비를 1층 소예배실에 옮겨 설치하는 작업까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작업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함께 움직였기 때문에 믹스커피는 당연히 필요하죠^^

모두들 커피의 힘으로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커피는 역시 프렌*. ^^

이상, 경산에서 진행되었던 예배시스템 설치기의 음향 이야기였습니다.

이제 위드코로나로 준비중인데요, 예배시스템도 다시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준비를 해야 하는 싯점입니다.

코그미디어는 교회의 상황에 맞추어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배시스템의 어려운 부분들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코그미디어에 문의 해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최상의 방법을 찾겠습니다.

가을이 갑자기 쑥 지나기는 것 같네요.

늘 건강하세요^^

 

예배시스템 리뉴얼 이야기. 음향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추수감사주일이 지나고, 코그사무실에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여러가지로 바쁜 시기네요.
함께 나눌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만, 현장작업에 미팅에 리모델링 진행까지 바빠서 많이 남기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잠시 남기려고요^^

대구 수성구의 한 교회에 예배시스템 리뉴얼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음향시스템과 Full-HD 영상시스템, LED 전광판스크린과 LED 무대조명까지 설치를 했습니다.
뭐, 늘 그렇듯이 교회 작업은 주일 전에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되어야죠.

그래서, 월요일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코그의 팀웍으로. 직접 모든 작업을 금요일까지 마쳤고요,
토요일에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장비들이 바뀌니, 교육은 기본이죠.

음향시스템은 기존의 JBL 스피커를 걷어내고, EAW RSX129 제품을 설치하였습니다.
기존에는 벽체 기둥구조물에 철구조물을 만드셔서 스피커를 인입 해 놓으셨는데요,
이번에는 천정에 플라잉 설치를 하였습니다.

천정 안에 사람이 들어갈 수 없어서, 점검구를 만들 수 밖에 없는 구조였고요,
천정 작업은 핸섬한 박대리님이 도맡아 진행 해 주셨습니다.

EAW RSX129 스피커는 EAW의 RADIUS 씨리즈의 포인트소스형 스피커인데요,
교회 방송실 분들이 교육하실 때, 소리가 너무 좋다고 극찬을 하시네요.
저도 특히 12인치 LF에서 나오는 기타 사운드를 들을 때, 정말 감미롭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이지만, 요즘은 워낙 장비들이 똑똑해서 네트웍 연결이 가능하죠.
물론, 이 녀석은 DANTE가 가능하지만 아날로그 시그널로 입력하였고요, 네트웍은
앰프의 볼륨조절과 HF, LF의 테스트, 앰프 온도, DELAY 세팅 등을 담당합니다.
요즘은 CAT5e 케이블 혹은 USB 케이블로 상태나 컨트롤이 가능한 음향제품들도 많죠.
어쨋던, 나름 꽤 마음에 드는 녀석 중 하나입니다.

천정에 예쁘게 인스톨 되었고요,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천정면이 약간의 곡면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좌우 높이 밸런스는 천정면으로 잡을 수는 없죠. 차이나는 천정면이 기준이 아니라, 스피커가 기준입니다.

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가 설치되었고요, 물론 펌웨어 V2.0으로 업데이트 진행이 되었습니다.
Si IMPACT는 펌웨어가 자주 업데이트 되지는 않지만, V2.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더욱 막강한 녀석이 되죠.
아이패드에서도 항목이 Si IMPACT와 Si IMPACT2.0로 구분될 정도입니다.

강대상 구즈넥마이크는 DPA. SC4098 BX65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DPA는 정말 좋은 마이크임에 틀림이 없죠. 저도 동의합니다^^
작은 캡슐에 어떻게 그리 섬세한 사운드를 수음하는지. 풍차의 나라 덴마크의 기술력에 또 한번 놀라고 갑니다.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는 컬럼어레이 VERITY. COL4.3 제품이 귀 높이 벽체에 양쪽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는 보통 앞쪽에 설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옆면에 사용을 하시죠.
밑에서 올라오는 사운드가 양복 깃에 걸려서 움직임에 따라 고음이 들렸다, 안들렸다 합니다.
귀 높이에 설치를 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요,
또한 바닥에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공간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있죠.

LSS의 PP4와 같은 스피커들도 이렇게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천고가 높지 않다면 천정에도 설치가 가능하죠.

그동안 사용하던 목사님 모니터스피커 2통은 찬양팀 모니터스피커 2통으로 변신, 총 4통으로 찬양팀 모니터로
운용이 되었고요, 목사님 모니터스피커는 링크하여 1개의 출력으로,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는 각기 다른 출력으로
총 4개의 출력으로 운용됩니다.

Si IMPACT의 총 16개의 출력 중, 메인 출력 15, 16번을 제외한 14개의 MIX(AUX) 출력 중,
1번은 강대상 모니터스피커, 2~5번은 찬양팀 모니터스피커, 6번과 7번은 신디 연주자용 인이어 모니터,
그리고 8번 출력은 드럼 인이어 모니터로 연결되었습니다.

물론, 더욱 원활한 운용을 위하여 12번 출력은 방송실 모니터 스피커, 13번 출력은 영상 녹화용 소스, 14번 출력은 유아실 소스로 사용되었습니다.

찬양팀 인이어는 방송실 순차전원기의 전원을 사용하는 소형믹서가 연결되었고요,
Beyerdynamic DT260 헤드폰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물론 B사나 A사와 같은 퍼스널모니터 장치들이 있지만, 비용적인 면에서는 이러한 연결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저희팀이 해야 할 일들을 늘어나지만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방법이죠.
뭐 케이블을 만든다던지, 파워콘을 연결한다는 것들이죠. 뭐 오래 걸리는 작업은 아닙니다.
오히려, 헤드폰을 언박싱 하는 게 더 손이 많이 가는 것 같기는 하... 아.. 아닙니다. 너무 꼼꼼히 박싱 해 놓으셔서..

자모실 스피커는 PHONIC SEP-207 앰프내장형 스피커가 2통 설치가 되었는데요,
MACKIE BIGKNOB를 벽면에 설치해서 아주 놀라운 볼륨조절이 자모실에서 가능합니다.


자모실은 언제 소리가 크고, 언제 소리가 작냐면, 아이들이 소리를 내면 소리가 작고, 조용하면 소리가 크죠.
그래서 자모실에서 직접 볼륨을 조절하셔야 하는 곳 중, 하나죠.


담임목사님께서 금요일 저녁에 자장면을 사 주셨는데, 자모실에 달린 BIGKNOB를 돌려보시더니..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하시네요. CCM과 함께 자장면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맛있는 만두며, 커피며, 음료며, 계속 간식거리를 챙겨주셔서 너무 너무 행복한 일주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에전에는 예배를 현장 중심으로 드렸기 때문에 믹서의 게인스트럭쳐의 중요성이 그리 높지는 않았습니다.
앰프에서 볼륨을 더욱 올리면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요즘은 현장 예배 뿐만 아니라 녹화나 스트리밍이 중요한 시기라서 믹서의 게인스트럭쳐 설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믹서의 출력값이 안정적으로 확보가 되어야 하죠. 특히 설교는 찬양보다 낮은 음압으로 들으시기 때문에
녹음시 볼륨값 조절이 중요합니다.
코그에서는 Si IMPACT의 경우 -18dbfs를 기준으로 잡으려고 노력하는데요,
Si IMPACT의 아쉬운 점 중 하나가 레벨미터가 세밀하게 표현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물론, 액정 안에서는 세밀하게 표현이 되지만 LED 미터에서는 단지 8개의 단위만 제공하죠.
좀, 정말 아쉬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24dbfs가 잘 점등이 되면 충분히 녹음 레벨을 얻으실 수 있는 것 같네요.
녹음레벨은 MIX 출력으로 연결하여, 채널별로 조절이 가능하도록 연결해 놓았고요,
적절한 값을 세팅해 드렸습니다.
녹음 레벨은 영상스위쳐 LUMANTEK VS4로 입력이 되었는데요, 녹음 뿐만 아니라
각 실로 중계되는 TV 볼륨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성가대석 수음마이크도 4대가 설치되었습니다.
2포인트 엘리베이션 2기로 작동이 되고요, 리미트를 설정해서 스위치로 정확한 위치에 올라가고, 내려옵니다.
마이크는 HMH CML300입니다. 신형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음향적으로 공간이 무난해서 몇개의 EQ 포인트를 조절해서 튜닝을 진행하였는데요,
Si IMPACT는 EQ가 너무 좋아서 튜닝할 맛이 나는 믹서이기도 하죠.

기존보다 사이즈가 작아진 메인스피커를 보고, 이 공간에 다 커버가 되겠냐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전체적인 사운드를 들어보시고는 매우 흡족해 하시네요.
사실, 메인스피커의 볼륨값이 -7db일 뿐이고요.

5일만에 전체적인 작업을 마무리한다고 분주한 한주였긴 했지만
교회에서 너무 친절히  맞아주시고, 또 여러모로 도와주셔서 더욱 힘내서 작업했던 프로젝트였던 것 같습니다.
뭐, 더 해 주고 싶은 그런 현장 있잖아요^^

사실, 케이블 배선작업을 할 수 있는 통로가 없어서 첫날 매우 힘들었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해서 배선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고요,
콘크리트 벽면에 노출 커넥터박스를 달려고 하다가, 나무로 박스를 만들어 부착했습니다.

사실, 시간도 더 많이 걸리고, 힘든 작업이긴 하지만 검은색 박스보다는 흰색 박스가 더 깔끔할 거 같아서
컴프레셔와 타카를 들고가서 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케이블이 잘 정리가 되어서 다행이네요.

우리가 조금 더 움직여서 변화가 있다면... 기쁨으로 움직여야죠.
코그미디어는 예배시스템을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용하실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말했듯이, 당신의 기쁨이 나의 기쁨이라는 말처럼,
교회의 기쁨이 코그의 기쁨이니까요.

예배시스템에 대한 어려움이 있으시면 코그로 전화주세요.
최선의 방법을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경산에서의 무더운 이야기. 예배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네요. 그동안 동시에 진행되었던 여러 프로젝트들이 이제 마무리 되어갑니다.

9월에는 또 여주에서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네요. 잘 준비해서 잘 마무리하고 내려와야겠습니다.

오랜만에 경산에서의 신축 프로젝트였습니다.

3년 전, 한창 더울 때 진행하였던 프로젝트 이후 경산에서의 첫 신축 프로젝트네요.

이번에는 음향시스템과 영상시스템, 간단한 LED 조명시스템과 LED 전광판스크린이 설치되었습니다.

2년 전에 진행하였던 건천 현장처럼, 창 밖에는 따사로운 햇살과 자연이 보이는 현장입니다.

그 때와 또 다른 장비들과 약간은 다른 방식으로 시공되었습니다.

오늘은 일단.,.. 음향이야기를 좀 풀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의왕에서 시공하였던 TurboSound의 TCS122AN 이라는 스피커를 설치하였습니다.

이 녀석은 고음 혼이 폴리혼으로 설계가 되어서 고음의 소리가 조금 더 따스하게 다가오는 녀석이죠.

음... 리본타입처럼 구현하기를 원했던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물론, 고음 혼의 성향이 스피커의 성향을 많이 바꿀 수 있습니다.

제게는 의왕에서의 기억이 좋아서 주로 사용하는 RSX129 보다, TCS122AN을 견적드렸던 것 같네요.

물론, 공간은 지난 프로젝트들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시골의 정취가 묻어나는 곳에 어울리는 스피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음압보다는 따스로운 음질이 생각이 나서요.

물론, 다양한 좋은 스피커들이 많이 있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이 스피커를 사용해 보고 싶었던 거죠.

이 녀석은 앰프가 내장된 액티브 타입의 스피커입니다.

어떤 분들은 액티브스피커가 내구성이 약하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하시지만,

전기적으로 안정적인 우리 나라의 경우, 좋은 브랜드의 좋은 스피커라면 액티브도 결코 내구성이 약하지 않습니다.

오히여 요즘은 간단한 DSP를 내장한 녀석도 있고요,앰프의 출력이 적게 손실된다는 장점도 있죠.

뭐, 그래도 앰프의 볼륨을 스피커에서 조절해야 한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볼륨 조절은 룸튜닝 때 진행하면, 더 이상 만질 이유가 없으니 큰 불편함은 아니고요,

몇몇 스피커의 경우, 네트웍으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들도 있으니까 액티브 스피커에 대한 우려는 내려놓으셔도 괜찮지 않으실 까 생각합니다.

패시브든, 액티브든 장단점이 있지만, 타입에 따른 장단점 보다는 제조사나 제품의 품질을 먼저 고려하시는 것이 더욱 현명한 판단이 아닐까 싶네요.

더군다나 이 녀석은 생김새도 날씬하게 생겼습니다.

요즘은 컬럼어레이 스피커를 많이 사용하시기도 하시는데요, 아직은 메인스피커는 플라잉을 많이 요청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교회에도 컬럼어레이 스피커를 같이 견적드렸었는데요, 천정에 플라잉 설치를 원하셨습니다.

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입니다. 좋은 가격에, 좋은 성능을 제공하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이죠.

저는 특히 교회에서 사용하시기에 매우 직관적이며, 사용하기 쉬운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뭐 괜찮은 프리를 갖고 있고요, DBX와 BSS, LEXICON과 같은 HARMAN INTERNATIONAL의 좋은 아웃보드를 갖고 있죠.

뭐, STUDER의 기술력까지 첨가되었으니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제품임에는 부정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방송실을 담당하시는 집사님께서 사용법을 잘 알려드리고요, 특히 악기팀 인이어의 사용법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코그에서는 인이어를 AUX 출력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주자들이 직업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우 크고요,

헤드폰으로 모니터링 하기 때문에 무대의 사운드를 줄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하우스의 사운드가 더 매끈해 질 수 있죠.

사실, 방송실에서는 메인스피커의 소리는 직접 들으면서 컨트롤 할 수 있지만,

모니터 스피커의 소리는 엔지니어의 직감으로 운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연주팀의 인이어 사용은 그나마 더욱 좋은 오퍼레이팅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신디 2대와 드럼 연주자에게 인이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신디는 교회에서 직접 구입을 하셨고요, 코그에서 다이렉트박스와 인이어용 소형 믹서 등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드럼 마이킹은 AKG 드럼으로 설치해 드렸고요..

강대상 구즈넥 마이크는 HMH 제품으로 설치 해 드렸습니다.

물론 좋은 제품들이 더욱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DPA가 마음에 들지만,

때로는 가격이 우리를 단절시킬 때가 있으니까요.

그래도, 이 녀석도 충분히 좋은 사운드를 수음해 줍니다. 물론 HPF(하이패스필터)는 더 높이 걸어야 합니다.

뭐 대부분의 디지털믹서가 그렇겠지만, 특히 HPF의 기능은 거의 마법입니다.

이 녀석을 얼마나 만지냐에 따라 빠른 세팅이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HPF를 사용하실 때 너무 과하게 사용하시면 풍성한 사운드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중요한 단어인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SI IMPACT는 채널 EQ나 COMP 등도 매우 사용하기가 쉽습니다.

특히 -24dbfs 혹은 -18dbfs 까지 출력을 맞추신다면, Comp 역시 -18dbfs나 혹은 -15dbfs 정도에서 사용하신다면,

갑작스러운 큰 음압을 압축할 수 있으니까요.

이 녀석은 EQ나 FX도 괜찮지만, Comp도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강대상 구즈넥마이크는 Comp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dbfs는 디지털믹서에서 사용하는 단위이고요, db와는 값이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디지털믹서에서도 출력값을 db로 표기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디지털믹서를 사용하다보면, 이러한 아웃보드들도 매우 효용적이지만

채널을 복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예를 들어, 동일한 무선마이크를 여러 대 사용하신다면... 무선마이크 한 채널을 잘 다듬어서,

다른 채널에 복사, 붙여넣기를 하면 됩니다.

SI IMPACT는 크지 않은 터치액정을 갖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서 채널 복사, 붙여넣기를 할 수 있죠.

뭐, CUE를 저장하고, 업데이트하고, 불러오는 건 디지털믹서가 갖는 소소한 기능들 중 하나입니다.

사실, 디지털믹서가 더 간편해지고, 성능이 좋아졌지만 결국 이러한 모든 기능들을 잘 다듬어야 하고,

잘 교육해야 하죠.

때때로 코그에 오는 문의 중 하나가 바로 이러한 세팅과 교육입니다.

어느날 교회를 오니 믹서가 바꿔져 있더라는 거죠. 아무런 설명도 없이.

영문 메뉴얼만 덩그러니 던져 져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러한 메뉴얼이 때로는 도움이 되지만

어떤 때는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심지어 세팅도 안 되어 있는 경우들이 있고요, 기존에 사용하던 아웃보드들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회 음향은 다른 곳에서와는 다르게 운용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설치나 세팅, 교육은 예배 전문팀의 도움을 받는 게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강대상의 모니터 스피커는 바닥에 설치하는 일반적인 스피커가 아닌, 벽에 설치하는 컬럼어레이 스피커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VERITY의 COL4.3 이라는 제품인데요, 3인치 유닛이 세로로 4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라인어레이 스피커의 이론에 기초하는데요,

같은 일직선상으로 배열된 스피커 유닛이 라인파를 형성하기 때문에 포인트소스형 스피커와는 다른 형태로 소리가 방사됩니다.

그리고, 소리를 더 멀리 보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물론, 강대상 모니터스피커가 멀리 보낼 이유는 없지만 점원형 방사보다는 선음원형 방사가 더욱 효율적이기도 합니다.

뭐 이론적으로는 거리가 2배가 될 때, 포인트소스 스피커는 6db 감쇄, 라인어레이 스피커는 3db 감쇄라고 말하지만,

교회와 같이 공간이 형성된 곳에서는 울림이나 반사, 회절 등 여러 소리의 특성에 따라 감쇄의 폭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예측하기가 쉽지 않죠.

뭐, 쉽게 생각하셔서 포인트소스와 라인어레이는 좀 다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OL4.3은 귀 높이의 벽체에 설치되기 때문에 작은 소리에도 더욱 좋은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바닥에 설치하는 모니터스피커는 고음 대역이 강대상이나 목사님 양복의 옷깃에 많이 부딪힙니다.

그리고, 부딪힌 고음은 쉽게 죽겠죠. 그래서 고움 보다는 저음이 많이 들리는 편이고요,

가령 목사님께서 몸을 움직이시면 어떨 때는 고음이 들어오고, 어떨 때는 고음이 안 들어오게 되죠.

그래서, 민감하신 분들은 설교중에 방송실에서 믹서를 자꾸 만진다는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어쨋던 코그에서는 이러한 방법이 모니터링을 더욱 편안하게 해 주는 것 같아서

이러한 방법으로 설치를 많이 해 드립니다. 직접 들어보시면 아~ 하실겁니다.

궁금하시다면... 바닥에 놓인 스피커를 박스에 올려서 테스트 해 보셔도 괜찮으실 거고요...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앰프에 HMH 모니터스피커 2통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무대패널은 필요한 마이크입력과 스피콘, 인이어 사용을 위한 전원부 파워콘과 AUX 출력단자 등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을 강대상 매입박스 1개와 4개의 별도 패널로 설치해 드렸는데요,

마지막에 그랜드피아노와 드럼의 위치가 바뀌는 바람에 전체적인 패널 구성을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밤 11시까지 작업을...ㅜㅜ

그래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요...

메인스피커 TurboSound TCS122AN * 2EA

강대상모니터스피커 VERITY COL4.3 *2EA

찬양팀모니터스피커 HMH HM-12M *2EA

악기팀인이어 믹서 MACKIE MIX5 *3EA

악기팀인이어 헤드폰 BEYERDYNAMIC DT260pro *3EA

자모실 스피커 PHONIC. SEP-207 *1EA

자모실 볼륨조절장치 MACKIE BIGKNOB *1EA

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모든 설치는 끝났는데요, 내일 다시 들어가서 한번 더 점검, 그리고 세팅을 좀 더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계약했던 곳인데, 이제 마무리가 되네요.

그동안 믿고 맡겨주신 교회와 목사님께, 그리고 방송실 담당집사님께.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꼼꼼히 잘 마무리 해 준 우리 코그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COVID19 때문에 비대면 예배로 많이 진행되는데요,

이러한 장비들이 예배를 잘 돕는 도구들(instruments)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무엇보다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리모델링과 함께 한 예배시스템 설치기. #1 음향이야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이제 날씨가 제법 더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에어컨이 작동되는 곳에서 일하는 날은 정말 좋고요, 에어컨을 켤 수 없는 현장은 힘든 나날들이죠.

시원한 생수와 함께 이 뜨거운 여름을 잘 극복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코로나19도 빨리 가라앉아야겠죠.

오늘은 지난 봄이 오기 전... 진행되었던 프로젝트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음향이야기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본당 예배실의 리모델링과 함께 진행이 되었습니다.

예배실은 거리상 25m 가량되는 길쭉한 형대의 공간입니다.

방송실은 본당에 있었다가, 중층으로 옮겨져서 설치가 되었습니다.

음향시스템 중, 특히 교회의 음향시스템은 어떻게 설계하느냐, 어떻게 설치가 되느냐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먼저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 공간의 규모와 형태입니다.

그리고, 흡음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어느 정도인지, 무대의 크기나 방송실의 위치와 앰프랙의 위치 등이 중요한 부분들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메인스피커는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로 설치가 되었는데요,

방송실 디지털믹서의 채널을 조금 더 확장하시기 위해 스테이지박스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믹서는 모델마다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모노입력 채널이 32개, 출력 채널이 16개 정도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스테이지박스를 통해 채널을 더욱 확장해서 사용하실 수 있죠.

하지만, 모든 모델들이 스테이지박스를 통하여 채널이 확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코그에서 자주 사용하는 SoundCraft Si IMPACT의 경우, 입력채널은 확장이 되는데, 출력채널은 확장이 되지 않죠.

확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믹서 본체에 포함된 아날로그 입력을 사용할지, 혹은 스테이지박스의 입력 채널을 사용할지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이 곳에서는 추후 마이크 입력을 추가하셔서 사용하시기로 하셨고요,

출력 채널은 모니터스피커용 앰프로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패치 되었습니다.

특히, 스테이지박스가 있기 때문에 무대 앞에 랙케이스를 설치해서 모니터스피커용 앰프와 스테이지박스,

그리고 순차전원기를 설치했습니다.

때로는 4채널 앰프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순차전원기는 음향용으로 총 2대가 설치가 되었는데요, 1대가 방송실에, 그리고 1대는 무대 앞 랙케이스에 설치가 되었고요,

네트웍 케이블로 연동되어, 방송실에서 2대의 순차전원기를 일괄로 제어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기 부분은 꼼꼼한 설치가 중요한데요, 특히 스테이지박스의 전원은 방송실에 있는 순차전원기의 전원 중,

Si IMPACT 에 연결된 Furman AC-210E 파워컨디셔너의 출력전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테이지박스용 전원케이블이 따로 배선이 되었는 거죠.

또한, 디지털믹서는 부팅시간이 발생됩니다. Si IMPACT는 약 47초 가량 발생이 되는데요,

순차전원기 SOVICO. PS-108은 7개의 순차 채널의 인터벌을 최대 7초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2대의 순차전원기를 사용하시면, 더욱 폭넓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요,

메인스피커의 전원은 무대앞에 설치된 순차전원기의 마지막 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죠.

여러 현장들을 방문하다 보면, 간혹 전기장치들의 전원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곳들이 있습니다.

특히 전기이기 때문에 더욱 꼼꼼하고 안정적으로 설치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많은 거죠.

그래서 시스템을 켜고, 끌 때 퍽퍽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요, 심한 경우 스피커가 망가지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방송실의 보이는 부분이 전부가 아닐 때도 있는 거죠^^

이제 메인스피커를 한번 볼께요.

메인스피커는 EAW. RSX129입니다.

RSX129는 레디우스 씨리즈의 포인트소스형 앰프내장형 스피커죠.

12인치 스피커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안정적인 저음을 제공합니다. 물론 우퍼를 같이 쓰시면 더욱 좋지만,

우퍼 없이 사용하셔도 괜찮은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인테리어 리모델링 작업과 함께 천정에 안정적으로 와이어 작업을 해서 설치를 했고요,

좋은 스피커의 각을 맞추었습니다.

스피커는 특히 고음의 방향과 각도가 중요한데요, 저음으로 내려갈 수록 지향각이 무너지기 때문이죠.

간혹, 천정을 향해 달려있는 스피커들이 있는데요, 고음의 지향각이나 위치, 방향, 각도 등을 고려해서 설치해야 합니다.

이 녀석은 가로 90', 세로 60'의 지향각을 갖는 RSX129/96 제품이고요,

좁은 지향각이 필여한 공간에서는 RSX129/64 제품이 있습니다. 가로 60', 세로 40'의 지향각을 갖죠.

그리고, EAWmosaic이라는 앱을 통하여 스피커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로만 되네요.

똑똑한 녀석입니다. MaxSPL도 135dB나 되는 녀석이죠.

그리고, 메인스피커 외에 중층 어퍼발코니에 작은 앰프내장형 스피커가 설치되었습니다.

공간이 작아서, 6.5인치 작은 PHONIC. SEP-207이 2대 설치되었고요,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를 위해 LEEM. DS48 DSP가 설치되었습니다.

DSP는 Digital Signal Processor인데요, 스피커의 위치에 따라 적절한 딜레이값이나,

필요할 경우 크로소버와 EQ, Gain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날로그 장비로, 개별적으로 설치되던 장비들이 All-in-One 된 장비이죠.

이팀장님이 SMARRTLIVE로 딜레이값을 세팅할 때, 저는 방송실에 쪼그려 앉아서 라벨링 작업을 한다고

사진을 남겨놓지는 못했네요. 정확히 측정된 값으로 딜레이 타임을 세팅했습니다.

재미난 것은, 딜레이가 정확히 세팅되지 않은 경우 스피커를 더 설치했을 때 오히려 전체적인 볼륨값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 보면서, 측정을 해 보면 재미난 결과를 얻기도 하죠.

코그에서도 여러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결과치를 확인해 보니...

뭐든 대충 해서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불변의 진리를 깨닫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어쨌던... 정확한 설치와 세밀한 세팅, 그리고 충분한 튜닝이 좋은 사운드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본당 벽체에 목모보드가 많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이 곳을 방문했을 때 확인했었는데요, 얇은 합판위에 목모보드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목모보드는 그 자체로 흡음을 하는 역할보다는, 소리를 투과시켜서 벽체와 목모보드 사이에서 흡음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특히 TMAX 같은 충진재가 흡음을 많이 하는데요, 목모보드는 소리를 투과시키는 마감재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리모델링 작업에서는 우리팀이 들어 가기 전에, 이미 마감자재가 결정이 되고, 제작이 시작되었었네요.

특히 전면부에 라인타공판으로 시공이 되었습니다.

라인타공판은 원형타공판에 비해 인테리어 마감이 더욱 깔끔한 장점은 갖고 있지만, 흡음율은 조금 더 낮습니다.

또한, 전광판을 사용하는 경우, 카메라로 나오는 화면의 결과물이 조금 어른어른 거리기도 하죠.

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안정적인 색감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마감재이기도 합니다.

뭐, 다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꼭 무엇을 사용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고요,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설치가 이루어지면 더욱 좋죠.

그래서 음향팀이 건축이나 리모델링시,. 처음부터 같이 논의하면 더욱 좋은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대상 목사님 모니터스피커는 예전에는 천정면에 붙어 있었습니다.

물론, 천정면도 모니터스피커를 설치하기에 좋은 위치이지만,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무대의 모양과 체적이 바뀌에서

무대 뒷편에 설치하였습니다.

LED 전광판스크린 밑에 설치가 되었는데요, VERITY. COL4.3 제품이 설치되었습니다.

3인치 유닛이 4개 들어간 컬럼어레이고요, 목사님 스피치 중심의 샤프한 모니터스피커이죠.

모양도 매우 깔끔해서 강대상 후면에 부착하기에 더욱 좋은 스피커입니다.

그리고,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는 기존의 스피커들을 그대로 사용하였는데요,

부족한 앰프의 출력을 위해 앰프는 모두 교체가 되었습니다.

스피커에 적합한 앰프의 출력을 물으시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일반적으로 스피커 RMS power의 1.5 ~ 3배 정도의 앰프를 사용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코그에서는 보통 RMS power * 2의 앰프 출력을 연결하는 편이고요,

이 출력을 스피커의 MAX power 혹은 Program power라고 합니다.

그리고, 앰프 출력에 적절한 스피커 케이블을 사용하셔야 하고요,

특히 케이블의 길이가 길어지면 한단계 더 굵은 케이블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출력의 손실도 문제가 되지만, 댐핑팩터에도 영향을 미치죠.

좋은 댐핑을 원하시면 스피커케이블의 길이가 11m를 넘지말라는 조언이 C사의 메뉴얼에 있네요.

이번 현장에서는 스테이지박스 때문에 랙케이스를 무대 앞에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모니터스피커용 앰프도 무대 앞에 설치가 되어서 스피커 케이블로 인한 손실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되었네요.

그래서 더더욱 좋은 결과물이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목사님께서 사용하시는 강대상 구즈넥마이크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마이크를 그대로 사용하셨고요,

추가적으로 라발리에 마이크가 설치되었습니다.

Shure 수신기에 DPA 마이크가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DPA 마이크는 자연스러운 수음으로 좋은 결과물을 제공하죠.

구즈넥마이크보다 더 자연스러운 수음을 제공하네요. 역시 DPA입니다. made in Denmark.

기존에 사용하시던 슈어 무선마이크의 수신기들이 별도의 파리채 안테나를 연결할 수 없는 제품들이어서,

가장 좋은 수신율을 제공하는 위치에 설치 해 드렸습니다.

중층 방송실 믹서 위에 설치했는데요, 별도의 선반이 없어서, 합판으로 선반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늘 말씀드리는 부분이지만, 예쁘지 않아도 된다면 만들어 드립니다.

물론, 예뻐야 한다면... 전문 목수팀과 함께 움직이죠.

저는... 좀 투박한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더 좋은 거 같아서요...

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이고요, 적절한 패치와 튜닝,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설치하고 3주 후 아이패드를 구입하셨다고 하셔서 재방문하여 아이패드와 믹서를 연동해 드리고 왔습니다.

ViSi REMOTE 라는 앱이고요, 사운드크래프트의 Vi 계열, Si 계열의 모든 믹서를 이 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i IMPACT는 V2.0으로 꼭 업데이트 하셔야 하시네요.

https://blog.naver.com/caugkr/221802645255

 

이 곳에 자세한 연결방법이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참조하세요^^

파란색 커넥터가 파워콘입니다.

무대의 패치커넥터는 필요한 위치에 적절하게 배치, 설치하였고요,

악기팀을 위한 퍼스널 모니터 시스템을 위한 Aux 출력커넥터와 순차전원기의 전기와 연결된 파워콘으로 설치되었습니다.

디지털믹서의 14개의 Aux 출력 중 일부를 악기팀 모니터링 소스로 연결해 드렸습니다.

음향시스템은 물리적인 반응에 대한 예측과 음향장비들간의 조화,

설치, 튜닝, 교육 등... 폭넓은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부분들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전문팀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과 견적이 필요한 부분이죠.

코그미디어는 이러한 음향시스템, 특히 공간적인 물리음향이나 적절한 전기음향에 대한 많은 고민과

노하우를 갖고 있습니다.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많은 경험과 많은 공부가 특히 빛을 발할 때도 있죠.

음향을 설치하는 팀은 많이 있지만, 많은 팀들이 완성도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다면,

우리나라의 많은 교회들이 음향으로 많은 고민을 하지 않겠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

음향에 대한 고민을 넘어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는 현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려운 고민들이 있으시다면 코그에 문의 해 보세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코그도 더욱 고민하고, 좋은 결과물을 제안드리겠습니다.

더욱 편안하고 좋은 사운드, 쉽고 안정적은 운용, 그리고 높은 퀄리티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음향설치기였습니다.

영상과 LED 전광판 이야기도 곧... 남겨 놓을께요^^

오늘도,.,, 더운 날씨보다 더욱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무더웠던 날들... 그래도 추억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이제 제법 가을이 되었네요. 일하기 더더욱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요즘 코그빌리지 준비에, 새로운 방송시스템 설치 프로젝트 작업에, 시간이 많이 아쉬운 때이네요.

 

그래도. 오늘은 지난 여름 무지 더웠던 이야기를 나눠 봅니다.

 

 

사실, 지난 7월은 4개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몰려 있어서, 매우 난감한 시기였지만

 

잘 마무리 되고, 지금은 조금 여유를 돌리고 있네요.

 

7월 중순에 진행되었던 작업입니다. 무지 더웠네요^^

 

 

여주에 가서 음향, 영상, LED 전광판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코그의 팀원들이 일주일 내내 진땀을 흘렸네요.

 

 

여주에는 지난 5월에 2곳을 방문했습니다.

 

교회 1곳과 수도원 1곳을 방문했었는데요, 교회에서 작업 컨펌이 나서 7월에 진행되었던 프로젝트입니다.

 

 

일단, 오늘은... 음향 이야기부터 해 봅니다.

음향시스템은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 그리고 교회에서 사용하시고 계시던

 

Soundcraft Si IMPACT 디지털믹서에 StageBox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강대상 및 사회석, 성가대석 스피커 등이 추가로 설치가 되었네요.

 

 

모니터스피커는 기존의 스피커와 앰프들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앰프는 출력이 넉넉한 모델들을 충분히 갖고 계셔서 일일이 테스트 후 재설치 하였는데요,

 

방송실 이전작업과 함께 모든 케이블이 교체되었습니다.

 

물론, 전기케이블까지 새로 배선하였습니다.

 

 

스피커는 EAW. RSX129 제품이 L, R 설치가 되었습니다.

 

RSX129는 Radius 씨리즈의 포인트소스 스피커죠. 앰프가 내장된 Active 타입의 스피커입니다.

 

이 녀석은 좀 똘똘하죠.

 

 

네트웍 케이블로 연결해서 아이패드로 스피커의 상태와 바이앰핑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EQ도 내장하고 있고요, 자체적으로 핑크노이즈를 HF와 LF로 나누어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스피커 앞에 있는 LED 시그널등을 ON.OFF 뿐만 아니라 Clip을 확인할 수 있는

 

용도로도 조작이 가능하죠.

 

네트웍의 발전으로 스피커도 더욱 다재다능해 지네요.

 

 

지향각을 조절하는 DSP가 내장된 라인어레이, 혹은 컬럼어레이 스피커들도 있으니까요.

 

저도 써 보고 싶네요^^

 

물론, 이런 제품들은 액티브타입이어서 가능한 부분들이겠죠.

 

 

어떤 분들은 액티브스피커들을 안 좋아하시기도 하시는데요,

 

요즘은 너무 매력적으로 나오는 제품들이 많아서 상황에 따라 액티브스피커도 매우 좋은 선택일 수 있죠.

 

 

스피커는 전원케이블과 아날로그 오디오 시그널, 그리고 네트웍 UTP 케이블로 배선이 되었고요,

 

교회의 천고가 너무 높아서, 천장안에서 윈치로 들어올렸습니다.

 

다행히, 천정 안의 설비가 잘 되어 있어서, 작업에 큰 어려움은 없었네요.

 

다만 시간이... 많이 걸리죠.

스피커의 높이는 레이저 레벨기를 쏘기에 거리가 너무 멀어서, 깜깜한 밤까지 기다려서 작업하였습니다.

 

희미한 레이저 레벨기의 라인을 보면서 세밀하게 작업하였습니다.

 

덕분에 좋은 위치와 높이, 각도를 충분히 세팅할 수 있었네요.

 

설치장비들도 점점 좋아져서, 더욱 정확한 설치가 가능합니다.

 

딜레이스피커는 CHRIS. K10으로 설치하였고요, 기존의 여분의 앰프로 설치가 되었죠.

 

측정을 해서, 정확한 딜레이를 설정하였고요, 역시 높이는 레이저 레벨기가 수고 해 주셨습니다.

 

CHRIS 스피커는 마감도 깔끔하지만, 소리도 깔끔한 좋은 녀석입니다.

 

Made in KOREA 제품이죠.

 

K 씨리즈 외에 다양한 제품군들이 있는데요, 기회가 되면 다른 제품들도 설치해 보고 싶네요.

딜레이 스피커는 어디에 설치해야 하는가...

 

참 어려운 문제죠. 딜레이스피커는 보통 중층 위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고가 높기 때문에 사다리로 설치가 가능한 중층 위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더욱 골고른 음압의 분포를 위해 중층 위가 아니라, 중층보다 더 앞쪽에 설치를 해야합니다.

 

더 높은 곳에 달아야 하고,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많이 가지만

 

코그가 한번 더 땀 흘리면 더욱 좋은 소리를 지속적으로 들으실 수 있기에...

 

코그가 한번 더 수고하면 방송실에서 더 잘 운용할 수 있다면...

 

코그는 한번 더 움직이려고요... 그게 코그 생각입니다.

 

이제, 음향믹서를 옮겨 설치해야 할 시간이군요.

 

사실, 이 곳은 방송시스템이 3곳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음향믹서는 중층 발코니 앞쪽으로.

 

StageBox와 모니터스피커용 앰프들은 오케스트라 자리 옆,

 

그리고, 영상시스템과 음향시스템 아웃보드들... DSP와 분배기, 몇몇 앰프들은

 

발코니 안쪽 방송실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작업이 설계단계부터 매우 복잡해 지죠.

 

더군다나 엄청 많은 케이블들을 배선해야 하고요,

 

적절한 조절을 위해 정말 많은 다리품을 팔아야 하죠.

 

핸드폰 만보계로 1일 10,000보 걷게 되네요. 후덜덜...

 

스테이지박스는 CANARE 오디오 전용 UTP 케이블로 배선이 되었고요,

 

랙케이스에 장착을 해 드렸습니다.

 

기존 모니터스피커용 앰프들도 새로 청소와 테스트 후, 랙에 장착이 되었습니다.

 

랙케이스를 키가 낮은 녀석을 사용해야 해서 랙이 여분이 없네요.

 

그래도 전부다 앞에서 뒤로 공기를 흘려보내는 녀석들이라 좀 낫긴 합니다.

 

발코니에 있는 권사님 전용 데스크에서 스위치를 켜면,

 

방송실 안에 있는 음향 순차전원기가 먼저 켜지고,

 

오케스트라 자리 옆, 앰프용 순차전원기가 추후에 켜집니다.

 

물론, 디지털믹서와 스테이지박스는 FURMAC. AC-210E 전원안정기의 전기를 공급하였고요,

 

가장 먼저 켜지도록 전기케이블을 별도로 배선하였습니다.

 

 

모든 음향장치의 전원은 스위치 1개로 모두 컨트롤이 되는거죠.

많은 발품을 팔아야 하지만, 그래도 더욱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꼼꼼히 정리하였습니다.

 

월요일 아침 9시부터 작업이 시작되었는데요, 토요일 자정에 겨우 마무리 되었습니다.

 

물론 토요일 오후부터는 세팅과 튜닝, 교육, 테스트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몇몇 기존의 케이블들이 노이즈가 발생되어서 늦은 밤 다시 천정 안에서 배선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장비가 바뀐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드렸던 첫 예배에,

 

오퍼레이팅하시는 권사님께서 정말 많은 수고를 해 주셨네요.

 

권사님께서 음향에, 음악에 정말 훌륭한 실력을 갖고 계셔서,

 

저희도 사실 시간과 일을 많이 줄일 수 있었죠.

 

권사님께...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참, 아주 멋지신 남자 권사님이십니다.

 

성가대석 마이크의 케이블도 교체되었고요,

 

무대에서 사용할 엘리베이션 마이크 4대는 새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HMH. CML300 마이크입니다.

 

역시 모든 컨트롤은 Si IMPACT 옆에서 조작됩니다.

 

모니터스피커는 강대상, 사회석, 그리고 찬양팀 6통의 스피커로 구성이 되었고요,

 

추후 링크로 2대를 더 운용하실 수 있도록 앰프 매칭을 맞춰 놓았습니다.

 

오케스트라와 성가대를 위한 스피커가 추가로 설치되었습니다.

 

정말 물량으로는 엄청나게 많지만 1,000석이 훌쩍 넘는 공간이어서,

 

음향적인 피로도는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강대상과 사회석, 성가대석 스피커는 소형 컬럼어레이 LEEM. CL82와 CL83으로 설치되었습니다.

 

CL82는 2인치 8개, CL83은 3인치 8개로 구성되었고요,

 

브라켓이 각도가 조절되지 않는 녀석이어서, 급하게 쿠팡에서 적절한 브라켓을 구입해 설치했습니다.

 

크기는 눈에 잘 띄지 않도록 작은 녀석으로... 그리고 좌우 각도가 조절되는 녀석으로 어렵게 구했습니다.

 

핸드폰에 손가락 두개를 키워가면서 크기를 확인하고요,

 

위, 아래 2군데 부착해서 설치했습니다.

 

모든 작업과 튜닝이 끝나고, 메인스피커도 일을 잘 하네요.

 

처음에, 포인트소스 1통으로 공간을 커버할 수 있냐고 물어보셨었는데요,

 

꽉 차는 사운드를 제공해 주네요.

 

달리 EAW가 아닙니다^^

 

(사실 메인스피커가 커버해야 하는 커버리지는 20m 정도입니다)

 

 

물론, 라인어레이 스피커가 설치되었으면 더욱 좋은 결과가 만들어 질 수도 있었겠지만,

 

여러가지 상황에서 적절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RSX129는 최대음압 136dB를 제공하고요, 이 녀석은 90*60도의 지향각을 갖는 녀석이거든요.

 

우리가 필요로 했던 스펙을 모두 갖고 있는 야생마 같은 녀석입니다.

 

뭐, 얌전한 양의 탈을 쓴 재규어라고나 할까요?

 

모습도 이뻐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쓰고 있자니...

 

7월 생각이 자꾸 나네요. ㅜㅜ

 

그 때는 토요일 쯤... 거의 에너지가 소진되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고요,

 

이제 추억이 되었네요.

 

조금 덜 더운 지금 헀으면... 조금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요^^

코그는 요즘 틈틈히 경북 성주에 들어갑니다.

 

코그빌리지를 준비중에 있거든요. 깊은 산 속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뜨거운 햇살에 땀이 나도, 시원한 산바람이 얼마나 기분을 좋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시원한 가을도... 얼마나 될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겨울이 살짝... 두렵기도 하지만...

 

코그는 여전히 땀 흘리고 수고해야겠죠.

 

 

우리가 움직이면 결과가 있으니까요...

참, 코그빌리지가 마무리되면 그 곳에서 예배사역자캠프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예전, 동일수련원에 가서 캠프했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나시면 위해서 기도도 해 주시고요,

 

코그가 사업을 하는 팀이지만, 예배팀을 잘 섬기고 도울 수 있는 건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곧... 좋은 소식을 가지고 돌아올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참, 코그미디어의 사무실 전화번호가 바뀌었습니다.

 

예배시스템에 대한 모든 궁금증과 문의는 친절한 코그로... 문의주세요^^

대구시 북구 구암로65길 6, 동일빌딩 5층 코그미디어.

 

친절하고 정확한 문의. 053)323-1907

#교회음향 #대구음향 #코그미디어 #스피커 #EAW #RSX129 #SOUNDCRAFT #SIIMPACT #스피커 #LEEM #CL82 #CL83 #MSB16 #HMH #CML300 #앰프 #핑크노이즈 #튜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