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의 'ㅎ' 교회 시공을 다녀왔습니다. JBL EON210p

얼마 전 칠곡에 있는 작은 개척교회에 장비설치를 해드리고 왔습니다.

 장비는 JBL EON 시리즈의 막내 210P 입니다. 저희도 오랫동안 눈여겨 보던 녀석인데요,

기대답게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모양은 다른 EON시리즈들과 똑~같습니다. 크기만 10인치에 맞게 작아졌구요, 크기만큼

출력이 나옵니다. 아담한 사이즈에 딱~맞게요.

 

 사실 코그에서도 이 제품을 눈여겨 봤던 이유가 작은 개척교회나 교육부서실, 또는 세미나실 같은 곳에

간단히 설치하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여기에 있죠~ 콘솔이 셋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뒷뚜껑을 열듯이 분리를 하면

하나는 콘솔로, 하나는 케이블 보관 케이스로 사용이 가능하죠. 그 말인즉슨, 야외에 나갈 때

최고의 편의성을 보여준다는 겁니다~

 콘솔도 작지만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이크 4채널에 스테레오 1채널이 있고요, 이펙터 내장에

메인 아웃 외에 스테레오 아웃과 헤드폰 아웃이 있습니다. 이펙터는 4종류가 있네요. 팬텀은 전체 팬텀입니다.

 

 출력은 RMS 150W 입니다. 각도는 EON 시리즈 특징 답게 100 X 60 으로 가로축이 넓습니다.

소리는 음...... 생각보단 부드럽게 나옵니다. 다시 말하면 음색이 좀 어두운 편이고요.

출력 레벨 또한 기대에는 좀 못미치는 약간 아쉬운 면이 있네요.

아마 다른 EON시리즈에서 가진 기대감이 과했나 봅니다. 

그렇지만 작은 공간에서 쓰기엔 더할나위 없이 알맞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 교회에서는 마이크 2개와 컴퓨터 입력을 사용 하셔서 그에 맞게 케이블을 제작해드렸습니다.

스테레오 아웃으로는 자모실로 신호를 보냅니다.

 

 비슷한  컨셉의 제품으로 Yamaha에서 나오는 Stage PAS 시리즈도 있고

Samson의 XP-308i 같은 제품도 있긴 하지만

꼼꼼히 따져보시면 가격면이나 기능면이나 JBL 210P가 유리하단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자모실에는 코그에서 소개해드렸던 Phonic Sep-207 이 설치되었습니다.

가성비로는 따라올 만한 녀석을 못찾겠네요.

 

몰딩으로 깔끔하게 설치 해드렸습니다. 코그에선 정확한 설계와 설치만큼 깔끔한 마감의 중요성을 알기에...

만족하실 수 있도록 신경을 쓴답니다.

 

이번 칠곡 'ㅎ'교회 시공은 사실 무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좋은 분께서 장비들을 헌물하셔서,

코그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인건비 없이 설치작업을 했는데요,

일의 크고 작음을 떠나 계속적으로 교회를 섬기는 마음을 가지고 일하고 싶은 코그입니다.

언제든 교회에 어려움이 있으면 코그를 찾아주세요~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찾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