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음향시스템/음향 장비이야기 및 메뉴얼 모음'에 해당되는 글 69건

  1. 유선 인이어시스템 설치기 1
  2. 퍼스널인이어 시스템 구축 사례
  3. 점점 막강한 힘을 드러내는 마이크. HMH CML300
  4. 의외로 많은 고민들... 자모실 스피커 볼륨 조절하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8
  5. PODIUM RENEWAL PACKAGE
  6. 강대사용 구즈넥마이크 테스트... EARTHWORKS & DPA &MBHO 2
  7. Soundcraft Si Option Card 3
  8. 터보사운드 Turbosound IX12 스피커 리뷰

유선 인이어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시스템입니다.

요즘, 교회 찬양팀에 인이어시스템 문의가 많네요.

지난 주에 설치한 유선 인이어시스템 설치기입니다.

인이어시스템은 유선과 무선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선 인이어시스템은

1) UTP케이블로 연결되는 디지털 전송방식이 있고요,

2) 마이크케이블과 같은 오디오 시그널케이블로 연결되는 아날로그 전송방식이 있습니다.

UTP 디지털 전송방식은

예전에 AVIOM 시스템이 주력이었지만 요즘은 보통 BEHRINGER P16과 같은

시스템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케이블로 연결되는 아날로그 전송방식은

디지털믹서의 AUX 출력단을 이용하는 방식이고요,

AUX 출력단의 갯수 만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시그널을 분리하면 더 많은 분들이 사용하실 수 있지만

AUX 출력 갯수만큼 시그널을 분리, 컨트롤 하실 수 있으시죠.

AUX 출력을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모니터스피커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모니터스피커는 일반적으로

믹서의 AUX 출력 - 앰프 - 패시브스피커

혹은 AUX 출력 - 파워드스피커 의 방식으로 연결이 되죠.

마찬가지로 유선 인이어 시스템은

믹서의 AUX 출력 - 이어폰 앰프 - 이어폰 의 연결 방식입니다.

설치한 교회에서는

SOUNDCRAFT Si IMPACT를 사용하고 계셨고요,

총 5개의 AUX 출력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방송부스의 믹서에서

찬양팀까지 여유분의 멀티케이블이 없어서

8채널 멀티케이블을 새로 배선하였습니다.

5개는 AUX 출력을 이용한 유선 인이어로,

나머지 3개의 채널은 입력 채널로 활용하기로 정리 되었는데요,

배선 작업이 만만치 않은 현장이었습니다.

천정에서 기둥을 따라 케이블 내리는 데, 30분 이상이 소요되었네요.

하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해서 외부로 노출되지 않게끔

깨끗하게 케이블 배선을 정리 해 드렸습니다.

케이블은 BELDEN 8채널 멀티케이블과 전기케이블을

같이 넣었습니다.

멀티박스로 제작을 해 드렸고요,

뉴트릭 커넥터로 마감 되었습니다.

12채널 박스의 빈 곳은 Blank 커버로 마감하였습니다.

방송실에서는 동일한 멀티케이블에 뉴트릭 커넥터로 마감처리 하였고요,

출력 AUX 단자에 잘 체결하여 필요한 소스를 넣어 드렸습니다.

아날로그 방식은 장비의 가격은 저렴하지만

멀티케이블이 필요하다는 부분은 비용적인 상승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시그널의 컨트롤은 방송실의 믹서 AUX 채널을 조절해야 하고요,

사용하는 인이어 유저들은 전체 볼륨만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베링거 P2는 이러한 니즈에 맞추어 작고 심플하게 제작이 되었고요,

특히 볼륨노브를 왼쪽으로 돌리면 OFF, 오른쪽으로 돌리면 ON과 볼륨 조절이 됩니다.

전원이 ON 되었을 때, 녹색 불이 점등되는 것도 좋은 특징이고요,

OFF가 되면 배터리 전원이 차단 되네요. 나름 심플하면서도 요긴한 내용들입니다.

또한 클립이 있어서, 벨트나 보면대에 고정할 수 있죠.

전체적으로 필요한 소스들을 AUX 채널에 넣어드리고,

방송실 담당자와 패치와 연결 등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법을 설명드리고 정리하였습니다.

물론, 베링거 P16과 같은 모델들은

UTP 케이블로 연결이 되고, 디지털방식으로

총 16개 채널의 볼륨과 PAN 등을 인이어 유저들이 세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방송실에서는 라우팅만 정리 해 주면

나머지는 인이어 유저들이 관리, 세팅할 수 있고, 저장도 할 수 있는

좋은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도 신디나 드럼 등 음악 연주자들에게

엔지니어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컨트롤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들도 많이 있죠.

아날로그던, 디지털이던 서로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선이던 무선이던 편리성이나 비용적인 차이가 있죠.

찬양팀에 필요한 내용들을 잘 확인하셔서

퍼스널 인이어 시스템을 구축하시면 더욱 좋은 결과들이 있을 수 있겠죠.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찬양팀의 니즈에 맞추어

적절한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퍼스널 모니터에 궁금증이 있으시면 언제던 코그에 문의주세요.

친절하고 명확한 답변을 제공 해 드리겠습니다.

날씨가 점점 차가워지고 있네요.

가을을 만끽하시고, 일하고 공부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소중한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퍼스널인이어 시스템 구축 사례

안녕하세요. 예배시스템 전문기업, 코그시스템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계속 못 쓰다가... 이건 쓰야겠다 싶어 컴퓨터에 앉았습니다.

이제 무더운 여름도 지나가는 것 같고, 코그시스템의 바쁜 일정도 어느 정도 소화가 된 거 같네요.

 

 

 

글로 남길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만

요즘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퍼스널인이어 시스템에 대해 글을 남겨 보려고 합니다.

 

Worship Hall, 예배 공간에 스피커는 하우스를 담당하는 메인스피커와 

무대를 담당하는 모니터스피커로 크게 나눕니다.

하지만 공간의 상황들이 다 다른데, 어떤 경우에는 무대에 서시는 분들을 위한

모니터스피커가 오히려 전체적인 사운드를 힘들게 하기도 하죠.

 

그래서 요즘은 모니터스피커 대신 퍼스널인이어를 사용하는 추세이기도 하고요.

퍼스널 인이어는 말 그대로, 개인 인이어를 이야기하고요,

예전에는 헤드폰을 많이 사용하셨는데, 요즘은 이어폰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번 현장은 대전이었는데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5통의 모니터스피커를 모두 철수하고,

총 12개의 인이어로 대체 되었습니다.

물론, 기능적인 면과 비용적인 면이 함께 고려되었고요,

메인 리더싱어와 보컬(Left, Rigth)로 나누어 총 3개의 무선 인이어를 구성하였습니다.

보컬은 총 6명인데요, 리더싱어를 중심으로 L, R로 나누어

총 3개의 무선 신호를 7명이 듣는 구조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무선인이어 송신기를 3대만 구입하고, 수신기를 7대 사용하는 방식이고요,

믹서의 Aux 출력 3개를 사용하였습니다.

비용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송신기의 혼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죠.

900MHz 대역의 무선 인이어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악기팀은 총 4개의 소스로 구성하였는데요

기존 모니터스피커로 사용하던 파워드스피커의 시그널을 활용하였습니다.

위치가 안 맞는 커넥터의 경우, 연장하여 필요한 곳에 판넬 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이 곳에서는 메인신디, 세컨신디, 기타(베이스,일렉), 드럼으로

총 4개의 Aux 채널을 사용했죠.

그리고, 기타(베이스, 일렉)은 동일한 신호를 받을 수 있도록

출력시그널을 나누어 커넥팅 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비용적으로 아주 저렴한 유선인이어이고요, 

보면대에 꽂거나, 허리벨트에 꽂을 수 있죠.

보면대에 꽂으시면 편리합니다.

 

 

 

총 12개의 인이어를 7개의 Aux 신호로 송출하였습니다.

 

믹서는 코그에서 애증하는 SoundCraft Si Expression2를 사용하고 계시네요.

이 믹서는 전원을 순차전원기에 연결할 수 없는 제품이지만 사운드와 사용법이 탁월함 제품이죠.

인이어를 라벨링 해 드렸습니다.

요즘 나오는 믹서처럼 디지털라벨링이 되지 않는 것은 좀 아쉽죠.

 

이제, 그 동안 열일하던 모니터스피커들이 다 자유함을 얻었네요.

어디에 써야 할까요??

 

처음부터 인이어를 구성하시는 것도 중복투자를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죠.

 

 

인이어시스템은 연주자나 보컬이 직집 볼륨을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디지털방식의 P16 같은 제품들도 있지만 비용적인 차이는 있죠.

본인이 직접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획기적이며

능동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무선인이어와 유선인이어를 적절히 사용하실 수 있으며,

오히려 모니터스피커 구성 비용보다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이어폰은 총 12개를 준비하였고요,

직접 언박싱 하실 수 있도록

다른 이이폰으로 테스트 한 후에 새 이어폰을 전달 해 드렸습니다.

 

 

 

 

설치가 끝나고 전화가 오셨는데,

목사님 모니터는 어떻게 사용하는게 좋을지 물으셔서...

목사님도 무선인이어 사용해 보시는 게 어떠실까요? 전혀 새로운 모니터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점점 막강한 힘을 드러내는 마이크. HMH CML300

지난 해에 다녀온 부산 이야기입니다.

교회에 급한 행사가 있어서, 좋은 수음용 마이크를 원하셨습니다.

 

코그 블로그를 보고 전화를 주셨다는데, 전화상으로 몇몇 컨설팅을 해 드리고,

HMH CML300 마이크 설치를 요청해 주셨고요, 함께 강대상 마이크 시연도 부탁하셨네요.

 

부산은 그리 멀지는 않은 곳이기에 바람도 쐴겸 겸사겸사 부랴부랴 씽씽쌩쌩 다녀왔습니다^^

 

 

 

강대상 무대 바닥이 카펫으로 되어 있어서 마루나 데코타일보다는 나은 환경이네요.

적절한 EQ와 믹서의 세팅을 마치고 테스트를 해 보니, 정말 놀라운 수음이 이루어지네요.

 

사실, 그 전에도 CML300을 몇대 설치한 적이 있었는데요, 가성비로 본다면 정말 괜찮은 마이크 중 하나네요.

 

 

 

하지만, 마이크는 여러 요인들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공간의 영향도 많이 받고요, 스피커와의 거리나 각도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죠.

그리고, 마이크가 갖고 있는 성향(패턴)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까다로운 고민이 마이크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적절한 튜닝이 함께 진행되어야 하죠.

 

간혹, 이런 전화가 옵니다.

강대상 마이크를 바꾸고 싶은데 100만원짜리 뭐 있나요...

 

 

참 슬픈 질문입니다.

사실 마이크는 구입비용보다 설치, 튜닝비용이 더욱 중요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택배로 물건만 보내달라고 하시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충분히 세팅하실 수 있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다행이지만,

이러한 질문들은 대부분 작은 교회에서 전화를 많이 주시는 편이죠.

교회의 마이크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아서, 어떤 성도님들이 100만원 주고 마이크만 바꾸면 될거라고 생각하시는 경우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전혀요. 절대요.

 

좋은 마이크일수록 좋은 공간과 좋은 시스템, 충분한 피드백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장비들이 준비되어 있어야죠.

아주 민감한 부분이 마이크입니다.

 

특히 강대상 마이크나 수음용 성가대 마이크는 정말 많은 고민을 하셔야 하죠.

 

 

음... 어려운 이야기만 썼네요.

쉬운 결론이 있습니다. 코그에 전화 주세요. 친절하고 정확한 내용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강대상 마이크는 HMH와 DPA, EV의 시연이 있었고요,

압승은... DPA입니다. WOW... 목아지가 가늘어 슬픈 짐승이 아니라, 목아지가 가늘지만 따스한 녀석입니다.

오른쪽 가는 NECK을 갖고 있는 녀석이 DPA입니다.

 

 

준비해 간 성가대 마이크는 마이크 스탠드에 잘 설치 해 드렸고요,

윈드쉴드도 잘 설치 해 드렸습니다.

음색이 따스하게 구수한 황노란색 사운드가 들리네요.

 

 

 

그리고, 얼마전 HD 영상시스템을 설치한 경산 현흥교회에도 성가대 수음용 마이크를 요청하셨습니다.

CML300과 CML400을 놓고 고민하시다가... CML300을 저렴하게 설치 해 드렸습니다.

HD 영상시스템을 설치하는 일정중에 같이 설치하게 되어서 별도의 출장비와 튜닝 비용은 발생하지 않았네요.

 

현흥교회는 바닥이 타일로 되어 있습니다. 흡음이 좀 아쉬운 상황이어서 부산에서 처럼 높은 피드백마진을 확보하지는 못했는데요,

그래도 충분한 음압은 제공이 되네요.

믹서와 EQ가 아날로그 장비라서 조금 더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성가대와 오후 예배 특송때 사용하신다고 하시니,

코그에서 설치해 드린 마이크로 더욱 기쁨 넘치는 예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이크에 대한 고민... 친절하고 명확한 답을 제시 해 드리는 코그시스템에 문의 하세요. KTX입니다.

 

 

의외로 많은 고민들... 자모실 스피커 볼륨 조절하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이 녀석이 뭐 하는 녀석일까...




의외로 많은 고민들이 있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예배실의 공간과 분리되어 있는 자모실... 이 곳에 있는 스피커의 볼륨값을 조절하는 일...

많은 고민들이 있다.


물론 여기에 대한 답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소형믹서를 설치해서 해결할 수 있다.

아니면, BEHRINGER MX-882나 ALTO LINK 등과 같은 제품들로 구성할 수 있다.

하지만 결정적인 불편함은 너무 크고, 투박하고, 볼륨노브들이 너무 많이 자모실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그도 이런... 센스티브하지 않은 작업도 해 본적이 있다.ㅜㅜ


그렇다면 쌈빡한 제품들도 물론 있다...

DBX사에서 나오는 ZC-1 같은 제품도 있다. 아주 깔끔하다. ZC는 존컨트롤이다.

근데 여기에도 함정이 있다. DBX DRIVERACK이 필요하다는 거다... 가격이 물론 가파르게 상승한다.




그래서 대안이 잘 없는 게 사실이다.

보통은 방송실에서 컨트롤한다.


하지만 문제는 자모실이라는 데서 발생한다.

우리의 귀엽고 착하고 늠름한 자녀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언제 데시벨이 올라갈지 모른다.

그때마다 방송실에 볼륨을 얘기하는 것도 퍽이나 피곤한 일이다.


예전에 우리 집사람이 그랬다.

자모실에서 신발을 신고, 방송실에 가서 볼륨 키워달라고 하고, 다시 신을 벗고 자모실로 들어가야 했다.


이러한 피곤한 일을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다.


뭐든지 생각만 하면 만들어 낸다는 BEHRINGER에서 이런 아이템을 갖고 있다.

물론 이런 용도는 아니다. PM1이라는 장비인데,

이어폰을 꽂는 개인 인이어장비이다.



하지만 단순한 장비이기 때문에 약간의 납땜 기술만 있다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이 녀석은 모노밸러스드를 받아서 언밸런스드를 스테레오로 제공한다.

결국, 밸런스 시그널을 받아 언밸런스를 뱉는다는 것이다.

그래도 이 녀석이 매우 사랑스러운 점은 매우 작고, 심플하다는 것, 그리고 매우 저렴하다는 거다.


4-5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개조를 위해 배를 가른다면... 충분히 가격이 납득될만하다.


어쨋던... 현재로서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 같다.

얇은 멀티케이블을 사용하면 XLR의 커넥터 핀 구멍으로 케이블을 넣을 수 있다.

물론 핀은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5방의 납땜과 필요적절한 수축튜브를 사용한다면...

그리고, 작은 나사를 풀고 잠글만한 작은 +드라이버만 있다면... 



원래 이 제품은 허리벨트에 착용할 수 있도록 클립이 달려있다.

우리는 그냥 몰딩 뚜껑에 클립을 걸었다. 약간의 유격이 있긴하지만 나름 만족한다.

물론 볼륨노브가 반대방향으로 되긴 하지만 뭐 그까이꺼...



그리고, 아쉬운 점이 있긴 하다.

소리가 약간 BEHRINGER틱해 진다. 그리고 전원이 공급되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볼륨값의 상실이 발생된다.

볼륨노브를 최대한 열어도 원래의 볼륨까지는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믹서에서 더 주던지, 앰프에서 더 주던지... 조금 더 주면 된다.


그리고, 가장 큰 아쉬운 점은 밸런스드 출력이 아니기 때문에 자모실에 설치된 파워드스피커에만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방송실 앰프의 볼륨에 영향을 미칠려면 노이즈가 유입되겠지.



뭐 그런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


크지 않고, 깔끔하고, 밸러스드 입력을 받아 밸런스드 출력을 제공하는 볼륨조절기...

그리고 2만원 이내... 이왕이면 피닉스 타입으로 커넥팅 되면 더 좋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다.

안 나오면 내가 만들어야겠다.


PODIUM RENEWAL PACKAGE


안녕하세요, 코그워쉽시스템입니다.

코그에서 특별한 PACKAGE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PODIUM RENEWAL PACKAGE^^


일반적으로 공연장의 음향공간은 하우스와 스테이지로 구분됩니다.

교회는 하우스와 스테이지, 그리고 PODIUM 강대상으로 구분이 되죠.

하지만 많은 교회에서 강대상에서의 음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강대상의 음향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굳이 기술하지 않아도 잘 아실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PODIUM RENEWAL PACKAGE.


강대상에서의 음향환경은 크게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마이크로 소리를 잘 전달하고, 모니터링이 잘 되는거죠.


그동안 코그에서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만족할 만한 시스템 구성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MBHO와 DPA 구즈넥 마이크... 그리고 LSS와 EAW로 구성되는 모니터 스피커.



1. 시연도 가능하고, 구입도 가능하고, 코그워쉽시스템을 통한 설치 및 튜닝도 가능합니다.


2. 코그는 대구팀이니까 당연히 대구는 무상시연이 가능하고요, 타지역은 출장비가 청구될 수 있습니다.

물론 거리에 따라 시연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3. 코그의 모든 팀원들이 각각 섬기는 교회가 있기 때문에 평일에 시연이 가능하고요,

필요하시면 저녁에도 시연이 가능합니다.


4. 시연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음향, 영상, 조명시스템에 대한 컨설팅도 무상으로 진행되는 건 덤이겠죠^^

문의는 053)323-1907 입니다. 예배시스템에 대한 모든 문의에 친절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강대사용 구즈넥마이크 테스트... EARTHWORKS & DPA &MBHO

안녕하세요, 현장을 달리는 코그시스템입니다^^


거래처로부터 MBHO 구즈넥마이크를 시연용으로 제공받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테스트 들어갑니다.


사실, 강대상용 구즈넥마이크는 디자인이 크게 상이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구즈넥 디자인이죠.


하지만 구즈넥마이크처럼 다양한 가격대에 비슷한 디자인에 모델마다 차이가 나는 성능의 상관관계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나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동안 코그는 DPA 마이크를 많이 사용하고, 판매하였는데요

이번에 MBHO와 EARTHWORKS와 같이 테스트 해 보니 나름 결과가 재미있네요.


일단 세 종류의 마이크를 소개합니다.

먼저, 테스트한 공간에 설치되어 있는 EARTHWORKS 마이크입니다.

FM720 모델이고요, 27인치 제품입니다.



일단 길이가 가장 깁니다. 길다는 것은 다양한 사용환경에 적절하게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뭐 워낙 유명한 마이크니까 사진만 간단히 올립니다.



스펀지를 벗기니 철망이 헤드를 보호하고 있네요.

누가 보더라도, 나는 구즈넥마이크다...라고 생겼습니다.



기존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제품이기 때문에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전문제조사의 제품이기 때문에 성능이 떨어지거나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두 번째 테스트모델은 코그에서 시연장비로 갖고 다니는 DPA 마이크입니다.

SC4098 모델이고요, 코그에서는 시연용으로 들고다니기 때문에 제일 짧은 녀석입니다.

물론 SC4098 모델에는 다양한 길이의 제품들이 판매가 되죠.

덴마크에서 만들었다는 표기도 잊지 않았습니다.



스펀지를 벗긴 모양이 마치 개미핥기 같습니다.

철망은 없고요, 안쪽 캡슐이 보이네요.



마치 뱀 같습니다. 무섭네요.


일단, DPA를 코그에서 시연용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매우 자연스러운 수음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특히 초지향성의 패턴을 갖고 있기 때문에 피드백에 좀 더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죠.

물론 수음각을 잘 맞추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사용하시는 데 불편은 없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테스트모델은 데모를 제공받은 MBHO 마이크입니다.

MBNM 150E 제품입니다.



MBHO는 AUDIX나 SENNHEISER등에 헤드를 공급하는 실력있는 회사입니다.

특히 쇽스의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MBHO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죠.

독일의 기술력과 수작업을 통하여 생산하는  퀄리티는 이번 데모에서 확실히 드러나네요.



역시 스펀지를 벗기나 스트라이프 패턴을 갖고 있네요. 나는 MBHO다... 뭐 이런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EARTHWORKS나 DPA 모두 좋은 마이크입니다.

물론 쇽스나 노이만 같은 제조사들도 있지만 가격은 남의 이야기 같은 때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제품들이죠.

흔히 촌놈으로 부르는 컨트리맨도 좋고요, AKG나 SENNHEISER, SHURE, AUDIX 같은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데모한 MBHO는 수음의 게인값이 월등히 높은 편이네요.


이번에 2번의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SOUNDCRAFT VI1에서 동일한 설정값으로 테스트,

SOUNDCRAFT SI EXPRESSION3에서 동일한 설정값으로 테스트 등... 2번 모두

EARTHWORKS나 DPA보다 MBHO가 높은 수음이 가능하네요.



세 마이크 모두 좋은 마이크임에는 틀림이 없고요,

가격차이는 약간 있습니다.


EARTHWORKS FM720과 DPA SC4098은 가격대가 비슷하고요,

MBHO는 더 저렴한 모델입니다.

하지만 소리의 특성은 큰 차이가 나지 않을만큼 자연스럽고 좋네요.

수음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코그에서는 MBHO 제품을 처음 사용을 해 보았는데요,

DPA SC4098과 함께 MBHO MBNM 350E 제품을 구입해 데모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간단하게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요,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교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목사님 마이크를 바꿔드리려고 하는데 얼마냐고 물어보시네요.

저희는 대구팀이라서 올라가서 튜닝까지 해 드리면 출장비용이 조금 더 발생된다고 하니

마이크만 구매하면 안되냐고 하시네요.


특히 컨덴서 방식의 구즈넥마이크는 핸드용 다이내믹마이크보다 수음이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헤드는 더욱 작기 때문에 마이크와 함께 공간에 따른 튜닝이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마이크만 택배로 납품하는 게 아니라, 튜닝을 해야 하다고 답변을 드리니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고 하시네요.


인터넷에 유명한 사이트 몇 곳을 전화했는데 한결같이 마이크만 바꾸면 다 해결이 된다고 했다고,

저희한테 마이크만 판매하면 안되냐고 하시네요.


결론은, 안된다입니다.

어떤 분들은 공간이 작은데 그냥 쓰면 안되느냐...


공간의 체적이 작으면 작은데로 발생하는 피드백을 제어하기가 어렵고요,

공간이 크면 더욱 큰 음압을 사용하셔야 하기 때문에 역시 튜닝없이는 사용하시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다이내믹마이크는 대부분 그냥 쓰셔도 되시지만, 피드백에 민감한 구즈넥 마이크는 반드시 전문적인 튜닝이 진행되어야죠.


인터넷에서 만원 2만원 싸게 구입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적절한 조치를 함께 제공받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구즈넥마이크나 무선마이크 데모시연이 필요하시면 코그시스템으로 연락주세요^^

물론 대구지역은 무상으로 진행이 되고요,

이외의 지역은 출장비가 발생됩니다.


데모시연과 함께 친절한 상담과 전문적인 컨설팅은 덤이고요^^

필요하시면 PODIUM MONITOR SPEAKER도 시연이 가능합니다. LSS PP4입니다.





Soundcraft Si Option Card

코그에서 가장 많이 설치하는 디지털믹서는 SoundCraft Si Expression 씨리즈입니다.

물론 더 좋은 콘솔들도 많이 있지만, 코그에서 설치하는 교회들이 대부분 중소형 교회들이다 보니 가성비를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코그에서 특히 Si Expression 씨리즈를 많이 설치하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보급형 디지털믹서에 충분한 프리앰프와 내구성, 사용상의 편의성과 탁월한 시안성 등이죠.


하지만 Si Expression의 단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뭐 VCA가 지원되지 않고, 고가의 디콘들에 비해 루틴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

멀티트랙 레코딩이나 스테이지박스를 설치 할 때 옵션카드가 필요하다는 점...?


뭐 이런 단점들도 있지만 베링거나 프리소너스, 알렌이나 여러 보급형 디콘들과 비슷한 가격대에서

가지는 장점은 여러 가지인 것 같습니다.


아, 야마하도 있네요. 31band GEQ를 12개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는...




뭐 이런 이야기들은 사실 1000만원 이하대의 보급형 디콘들에 해당하는 단점들이고요,

마이다스 프로 계열이나 디지코, 디지디자인, 사운드크래프트의 Vi 씨리즈나 야마하의 CL 씨리즈...


뭐 대충 1000만원부터 시작하는 콘솔들에는 별 언급할 필요가 없는 단점들입니다.


어떤 콘솔이 제일 좋은가... 환경에 적합한 콘솔이 제일 좋겠죠.

일례로, 어떤 교회 교육관에 SD9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근데,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신다는...

물론 교육관에 마이다스 프로 씨리즈를 설치한 곳도 있긴 하던데요,

교육관이라면 차라리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프리소너스... 씨리즈가 더 낫지 않을까...


뭐, 부서마다 음향간사들이 계시다면야 뭘 갖다 놔도 되겠지만요^^



몇달전 부터 코그에 자주 문의가 오는 내용 중 하나가 

Si Expression에 멀티 트랙 레코딩을 하고 싶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말로만 무성하던 옵션 카드를 소개 해 봅니다.


코그에서는 벌써 두어차례 옵션카드를 설치 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별로 어려운 부분은 아닙니다.


Si Expression에는 1개의 옵션카드 슬롯만 제공이 되고요,

멀티트랙이 필요하셔서 Multi Digital Option Card를 추천, 설치 해 드렸습니다.


먼저 속살을 들어다 보겠습니다. 인터넷에도 잘 안나오는 자료들이기에...



뭐... 가격은 대충 좀 합니다. 뭐 비싼 그래픽 카드 수준이네요.

IDE 타입의 커넥터로 체결이 되는 카드이고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시그널을 디지털로 잘 전송해 줄법한 회로들과 칩이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는 벌크타입으로 아무런 인쇄가 없는 깔끔한 박스에 담겨 있고요,

붉은 뽁뽁이로 고이 감싸 져 있습니다. 마치, PC 메인보드 같네요~~



Multi Digital이라고 친절히 프린팅 되어 있네요.

양쪽에 위치한 나사를 돌려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나사 방식이 아무래도 튼실하기는 하죠.




32x32 멀티트랙을 USB로 전송가능하고요, 8x8 트랙을 ADAT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나오던 제품들은 USB로 16x16까지 전송이 되었던 것 같은데요,

요즘은 32x32를 기본적으로 지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멀티트랙 레코더가 없었을 때는 HD24 같은 HDD 레코더를 사용했었었는데요,

수많은 케이블을 패치하지 않고, USB 케이블로만으로도 충분히 전송 할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SoundCraft는 아날로그믹서부터 유명했던 회사이지만 디지털믹서로 넘어오면서 

Harman Group이 극강의 STUDER를 인수함으로 더욱 더 안정적인 날개를 달게 되었습니다.

옵션카드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네요.



옵션카드를 빈 슬롯에 부착하고 Si Expression을 부팅하면 루틴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Si Expression1 버전입니다.)



다이렉트 아웃 패치...를 설정할 수 있네요. 간단한 터치작업으로 원하는 채널로 넘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프로그램으로 멀티 트랙 소스를 넘겨받으면 되는거죠...



Si 씨리즈의 또 다른 버전인 Si IMAPCT로 넘어오면 MADI-USB 카드가 장착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여분의 확장슬롯이 있죠.



MADI-USB 카드를 통해 32x32 트랙을 넘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Si IMPACT가 Si Expression3 보다 저렴한 구성이 가능한 대목입니다.


뭐 물론 2Pair의 Stereo 입력이 사라진 부분은 아쉽지만

Si Expression3에 비해 조금 더 작아진 디자인과 VCA를 지원해 주는 것만으로도

Si IMPACT는 충분한 매리트가 있는 제품입니다.



사운드크래프트 홈페이지 http://soundcraft.com 에 가시면

Si, Vi 등의 디콘 뿐 아니라 옵션카드에 대한 자료들도 있습니다.


이런 옵션카드들이 있네요.



뭐 다양한 종류들이 많긴 하지만, 대부분 국내에서 구입하시려면 상당한 발주기간이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제품들은 아니기 때문에 수입사에서 재고를 모두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니깐요.


그동안 Si Expression 씨리즈에서 멀티트랙 레코딩이 불편하셨던 분들께는 좋은 아이템이 아닐까 싶네요.

이제는 예전에 비해 레코딩이 참 수월 해 진 것 같습니다.

장비들이 더 개발되니까요...


필요한 부분들을 적절히 잘 사용하시고, 많이 활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들이 아닐까요...

터보사운드 Turbosound IX12 스피커 리뷰

새로운 스피커를 만난다는 것은 음향을 하는 팀으로써 매우 즐거운 일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보편적이며 특출한 스피커를 리뷰해 봅니다.


바로 터보사운드 Turbosound의 IX12입니다.




Turbosound는 Harman 그룹과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Music-group에 속해 있는 스피커제조사입니다.



Music-group은 믹서의 자존심, Midas를 비롯해 클락테크닉이나 

앰프의 지존 랩그루펜 등이 속해 있는 음향전문그룹이죠.

물론 유명한 레이크나 탄노이, 베링거, TC 일렉트로닉이나 기타앰프로 유명한 부게라 등도 같은 그룹입니다.

아, 베링거도 있습니다;;


특히 IX12는 클락테크닉에서 tune을 진행한 파워드스피커인데요,

아날로그 EQ의 절대강자였던 클락테크닉의 기술을 등에 업었습니다..




IX12는 스피커의 기능에 블루투스 기능을 덧입힌 제품입니다.

파워드스피커이기 때문에 Class D의 앰프를 등에 업고, 또한 블루투스 기능까지 탑재하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까지 저렴해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물론, IX12 위에 IQ 씨리즈도 있긴 하지만 일단 IX 씨리즈를 살펴봅니다.




외관은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메인스피커로, 모니터스피커도 사용할 수 있는 무난한 디자인이고요,

단단해 보이는 그릴 밑 부분에 Turbosound 마크가 선명합니다.

아니, 선명하다 못해... LED가 나옵니다. 물론, 이 LED는 블루투스나 Setup에서 On/Off 할 수 있습니다.



윗 부분에는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어 쉽게 이동이 가능한데요,

나무 엔클루저에 비해 플라스틱 엔클루저가 소리는 조금 빠질 수 있지만 디자인이나 기능성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물론 파워드스피커 중에서도 나무 엔클루저로 제작된 스피커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파워드스피커는 플라스틱으로 제작이 많이 됩니다. 가공이 쉽기 때문이겠죠.

또한 가벼운 무게도 장점이고요.



천정에 플라잉 설치도 가능한데요, 고무패킹을 벗기면 M8 규격의 아이볼트를 체결할 수 있는 너트가 설치되어 있죠.

모니터 스피커로 사용할 때를 대비하여 고무 패킹으로 마감한 부분도 보입니다.



무대 바닥에 스피커가 직접 닿지 않도록 제작이 되었고요, 약간의 공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하겠죠.

뭐, 많은 신경을 쓴 흔적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소리는 어떤가... 물론 소리라는 것이 주관적인 성향에 따르기는 하지만

코그에서 내린 결론은 가성비가 매우 좋다는 겁니다.

요즘 나오는 저가형 액티브스피커에 비해 더욱 단단한 댐핑도 나오고요, 선명한 고음도 나름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IX 씨리즈의 멋진 기능 중 하나인 블루투스 기능이 마음에 꼭 드네요.

블루투스로 크게 2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음악을 블루투스로 재생할 수 있다는 것과 스피커를 컨트롤 하는 것.



먼저, 음악을 재생하는 거는 제가 잘 못해서 그런지 제 아이폰으로는 안되네요.

하지만 안드로이드폰으로 스테레오 전송이 잘 되네요.

블루투스 거리는 약 10m 정도 가능한 것 같고요. 물론 문을 하나 지나서 그런지는 잘 몰겠지만

확 트인 곳에서는 좀 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질이나 전송이 문제되지는 않고요.


그리고, 제 아이폰으로 Turbo Control이라는 앱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블루투스를 인식하네요.



Scanning 중입니다. 서로 Pairing 하면 자동으로 컨트롤 화면으로 넘어가죠.

아래 사진입니다.


블루투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게 생각보다 많습니다.



1. 볼륨 조절이 가능합니다.

A채널과 B채널, 그리고 블루투스 재생 볼륨을 조절할 수 있고요,

신호의 크기가 실시간으로 표시됩니다. 믹서가 필요없네요 버스킹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체 메인 볼륨도 조절할 수 있네요.


2. 간단한 EQ가 조정됩니다. 저는 처음에 네모박스가 뭔가 했는데, 고음과 저음의 EQ네요.

고음과 저음으로만 조절되고요, 사각 박스를 아래 위로 드래그 하시면 고음과 저음이 조절됩니다.



3. HPF 하이패스필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HPF를 Off 하던지, 100Hz나 120Hz 아래를 cut 할 수 있네요.


4. 스피커의 내장 EQ를 세팅할 수 있습니다.

음악이냐, 라이브냐, 보컬용이냐 등등...


5. 스피커의 용도도 세팅할 수 있네요.

모니터용 스피커냐, 스택이냐, 플라잉 인스톨이냐...


6. 스피커 그릴 하단에 있는 Turbosound Logo의 LED를 On/Off 할 수도 있고요,


7. 백라이트도 조절할 수 있는데, 아마 LED 창의 백라이트를 뜻하지 않을까 싶네요.


8. 위상을 반전시킬 수도 있네요. Phase invert.



이 모든 기능들이 블루투스를 통해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로만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찬양팀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도 충분히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볼륨을 아이폰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매력적인 것 같네요.


물론, 이 모든 기능을 하나의 knob로도 다 조절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로는 훨씬 빠르고 직관적으로 처리 할 수 있고요.



하지만 이러한 모든 기능들은 사실, 부수적인 것입니다.

스피커의 기본기는 소리와 내구성이죠.




일단 소리는 가격에 비해 좋은 소리를 제공합니다.

물론 클라테크닉에서 DSP를 tune 했다니... 좋은 소리가 나겠죠.

또한 Class D의 1000W 앰프가 내장되어 있으니 충분한 음압도 제공이 되고요,

충분한 댐핑도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2개의 인풋입력과 블루투스 등 총 3개의 입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그리고, 내구성은 아직 검증할 수가 없네요. 솔찍히.

하지만 마감이나 커넥터 등을 보니 저렴하게 만든 제품은 아니고요, 

실용적이고 튼실하게 만든 제품이 아닌가 싶네요.



컬러박스도 마음에 드네요. 물론 컬러박스는 속박스이고요, 겉박스와 함께 2겹으로 Packing  되어 있습니다.


코그에서는 벌써 이 제품을 2 곳에 설치 해 드렸는데요,

좋은 제품이 아닌가... 싶네요.


올만에 마음에 쏙 드는 파워드스피커를 만났습니다.



부서실에서는 메인스피커로도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이고요,

밴드팀의 모니터스피커로도 충분히 매리트가 있는 스피커입니다.


이상 Turbosound IX12에 대한 리뷰를 마무리하고요,

궁금하신 내용은 코그에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참, 가격도 착하니까 액티브스피커를 찾고 계신다면 IX12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