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음향시스템'에 해당되는 글 202건

  1. Soundcraft Si expression3 궁금한 스터디 2탄!! 디지털 믹싱 콘솔
  2. ㄷ교회 리모델링 공사에 함께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3. Behringer X32, S16 경산 'ㅇ'교회에 디지털 콘솔을 설치하고 왔습니다
  4.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PreSonus StudioLive 펌웨어 업데이트 및 스마트 Smaart 4
  5. Ev DC-one DSP 둘러보기
  6. SoundCraft Si Expression 3 사운드크래프트 Si 익스프레션 3 둘러보기 12
  7. 팔공산에 위치한 요양원에 다녀왔습니다.
  8. Line6 XD AD8 무선마이크 안테나 분배기 심층 분석!!

Soundcraft Si expression3 궁금한 스터디 2탄!! 디지털 믹싱 콘솔

오랜만에, 갑작스럽게 후다다닥~ 진행이 된 궁금한 스터디 2탄!! 디지털 믹싱 콘솔 편입니다.

이번에는 시간 관계상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하셔서 후다닥 준비한 저희로써는 조금 아쉬웠던 궁금한

스터디였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어디선가 다들 '지켜보고 있다'고 하실 디지털 믹싱 콘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은 디지털 믹싱 콘솔에 대한 개념부터 설명이 시작됩니다. 당연히 디지털이 좋겠지....하는 막연한 생각보다는

좀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설명을 곁들었습니다.

그래도 개론 설명은....조금 지루합니다. ^^;

 

 

 

자~ 이제 기본적인 개념 설명이 끝나고 직접 콘솔을 만져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실습장비는

영국의 Soundcraft Si Expression3 입니다. 이름이 참 깁니다. 흔히 Si3 이라고도 합니다.

베링거 X32보다 화려하지도 않고 메이커 색을 잘 나타내는 외형과 구성을 보여줍니다.

 

 

 

아이패드로 무선 연동을 보여드리기 위해 무선공유기를 설치하였습니다. 뭐...뒷태만 본다면 영락없는 무선마이크

처럼 생겼네요. 당연히 앞에 있는 무선공유기처럼(?) 생긴 녀석은 무선마이크 수신기구요. ^^;..

 

 

 

직접 시연을 해 봅니다. 아이패드도 만져보고 아웃보드들도 만져봅니다. 대부분의 디지털 믹싱 콘솔들은

sel버튼을 통해 채널을 선택한 다음 여러가지 기능들을 조절하게 되고 그러한 변화값 들이 눈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대단히 편리합니다. 다만 익숙해지기 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한......반나절 정도?

채널에 마이크를 물려 스피커로 들어봅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너무나도 Soundcraft 스러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저 푸르딩딩한 바디 컬러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기능만큼은 정말 나무랄곳

없는 믹싱 콘솔입니다.

 

디지털 믹싱 콘솔은 요즘 정말 인기가 많은 핫아이템입니다. 가격도 예전에 비해서는 정말 저렴(?)해

졌구요. 그러나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정확한 설치와 세팅, 교육이 필요한 부분인데요, 다양한

기능들을 내장하고 있는 만큼 그 용도를 정확히 알고 잘 쓸 수 있어야 비용대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장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 믹싱 콘솔은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지만 방송실의 골칫

덩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한 번 써 보고 싶다!, 만져보고 싶다!!하시면 언제라도 저희

코그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ㄷ교회 리모델링 공사에 함께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두류공원 뒷편에 있는 ㄷ교회에 다녀 왔습니다.
본당과 교육관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되는 중에 요청을 받아
방문하게 되었고요,,, 급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미, 교회를 방문했을 때 리모델링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상태였습니다. 

 

일단,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JBL의 MP415 스피커를 천정에 Flying 하는 작업을 비롯해
모니터 스피커의 설치, 전체적인 케이블 배선작업 등 여러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MP415는 모니터 스피커로 나오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스피커의 엔클로저의 각이 비대칭입니다.

고음을 센터로, 혹은 사이드로 설치할 때 모양이 서로 다른 형태로 설치가 되는데요,

교회의 요청에 따라 모양은 다르지만 플라잉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블로깅에서는 리깅포인트가 없는 스피커의 플라잉에 대해 조금 설명하려 합니다.

MP415도 리깅포인트가 없는데요,

이런 때는 정확한 위치에 고리를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사실, 이 방법이 무조건 맞다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이 되겠지요...

 

 

 

MP415는 코니컬 형태의 트위트를 갖고 있는데요,

이 트위트가 전체적인 엔클로저와 일체형입니다.

그래서 우퍼만 떼어내서 연결 고리를 체결하죠.

 

 

우퍼를 떼어내고, 정확한 위치에 고리를 체결하는데요,

이때 고음이나 저음의 스피커에 닿지 않도록 고리를 설치합니다.

물론, 단단히 스피커의 엔클로저가 깨어지지 않도록 꽉 끼도록 구멍을 내는 것도 방법이죠.

 

 

이제 앞쪽의 두 포인트에 고리를 체결했네요.

일반적으로 앞쪽에 양쪽으로 두개, 뒷쪽에 각도 조절을 위해 한개의 고리를 체결합니다.

 

 

 

뒷쪽에는 위와 같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마치, 원래 달려있던 녀석 같습니다.

 

 

안에서 보시면 이런 모습이 되겠지요...

스피커 기술 중의 기술, 네트웍이 보이네요.

 

 

이제 본격적인 현장에서의 작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인테리어 팀의 진행속도에 맞추어서 진행하다 보니...

중간 사진은 없네요.

 

완성된 모습인데요, 먼저 방송실입니다.

장비는 거의 그대로 사용이 되었고요,

창문 옆으로 보이는 덕트를 새로 설치하여 그 안에 멀티케이블과 스피커 케이블,

전원케이블 등을 배선하였습니다.

 

오른쪽 랙에 있는 EQ를 하나 더 설치하였는데요,

dbx사의 1231 모델이 기존에 설치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동일한 제품으로 한대를 더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모니터 스피커 1조가 같이 납품, 설치 되었습니다.

 

 

 

믹싱콘솔은 알렌앤히스 제품인데요, 조금 오래된 모델이라서

약간의 고장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쌩쌩하게 달릴 수 있...기를...

 

 

기존의 랙에 장비의 설치 및 배선을 새로 진행하였고요,

장비를 고정하는 날개가 중간 패널에만 있는 랙이네요.

그래서 이큐와 앰프 1대만 고정이 되었고요,

나머지는... 이쁘게 언혀져 있네요.

 

 

스피커가 드디어... 날았습니다. Flying 되었고요,

형광등의 위치 때문에 고음을 사이드로 밀어서 설치하였습니다.

스피커는 저음보다 고음의 위치가 아주 더 중요하다는 거, 알고 계시죠??ㅋ

 

 

요렇게 걸렸네요...

형광등과 무척... 친하게요...

 

 

찬양팀을 위한 모니터 스피커도 설치를 하였는데요,

Ev에서 나오는 ZLX 모델입니다.

12인치이고요, 파워드입니다.

 

특히 이 스피커는 모니터를 위한 스피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각도도 잘 나오고, 운반용 스피커가 상하좌우... 다 달려 있습니다.

넌파워드 제품도 나오고요, 파워드 제품도 나오죠...

 

 

이 커넥터 판넬이 바로 모니터 스피커용 판넬입니다.

처음에, 무대쪽에 설치를 해 드렸었는데요,

교회에서 양쪽 벽에 설치를 요청하셔서 새로 벽체 속으로 배선한다고 하루를 다 잡아 먹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하루 힘들고 오랫동안 편리하다면... 해야죠...

 

스피커가 앰프 내장형이기 때문에

전원선과 시그널 케이블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코그시스템에서는 두 가닥의 케이블을 망사튜브에 씌워서 한 가닥 처럼

깔끔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정리를 해 드리죠.

 

그리고, 전원케이블도 파워콘을 사용해서 다른 악기나 선풍기 같은 제품을 연결할 수 없도록

사전에 차단을 하고요, 이 전원케이블은 방송실까지 배선을 해서

순차전원기를 통해 한번에 컨트롤이 되도록 설치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방송실에서는 순차전원기의 전원만 올리시면...

모든 것이 세팅이 되는거죠...

 

 

이러한 것들은

코그시스템의 노하우입니다.

바로 교회 방송실에서 엔지니어로 섬기던 오랜 노하우죠...

교회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무엇을 챙겨드려야 하는지

누구보다도 잘 아는... 코그시스템입니다.

 

 

교회의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면...

코그시스템으로 문의해 주세요^^

 

늘 강건하시고요^^

 

 

 

 

Behringer X32, S16 경산 'ㅇ'교회에 디지털 콘솔을 설치하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behringer의 디지털 콘솔 X32를 설치, 튜닝하고 왔습니다. 더불어 베링거의 스테이지랙인 S16도 함께

설치를 하였구요, 콘솔과 스테이지랙은 저희를 통해 구입하신건 아니고 교회측에서 구입을 하신 장비입니다.

간단한 콘솔의 교체와 튜닝 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었구요, 일을 빨리 끝낼 목적으로 무려 4명이서 우르르

몰려 갔습니다. 금요일은 예배도 있고 차도 막히고 하니...^^;..

 

가장 당황했던 부분입니다. 케이블들이.....정글처럼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아마 5-6년 전에는 이렇지 않았을 텐데...

점점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는 그 누구도 선뜻 의견을 내놓지 못하며 추석 연휴의 꿈은

더이상 현실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일단 랙을 들어내고 케이블 정리를 시도하려 했습니다만 케이블이 몽땅 투명 비닐 선입니다. 그것도 얇은

친구들이 요렇게 도사리고 있네요. 다시 고민에 빠집니다. 역시나 그 누구도 선뜻 의견을 내놓지 못합니다.

시간은 흐르구요...

 

 

 

일단 콘솔을 테이블에 올려 놓습니다.  빤딱빤딱한 베링거 X32.

외관은 메이커 색도 분명하고 꽤 이쁘게 잘 나왔네요.

 

 

불필요한 케이블을 하나 둘 씩 걷어 냅니다. 케이블을 걷어내다보니...특이하게 생긴 전기선들이 보입니다.

수상해 뜯어보니 스피커 케이블이 교묘히 둔갑해 있었습니다!! 스피커 케이블은 2가닥이라 접지가 되질 않습니다.

일부 비양심적인 분들이 높은 곳에 달린 스피커의 케이블을 전기선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종종 봤어도 비싼 스피커

케이블로 전기선을 만드는건 처음 봤습니다......

 

 

그동안 수고한 GEQ와 컴프, 리버브등의 아웃보드들을 들어 냈습니다. Soundcraft의 아날로그 믹싱 콘솔도

이제는 퇴직할 때 입니다. 이제 중고시장으로 나가거나 부서실에 가서 제 2의 인생을 살기 위해 대기 중입니다.

 

 

 

우선 스피커 케이블을 사장님이 정리하고 있네요. 저희 맘 같아서는 스피커 케이블을 교체하고 싶은데, 오늘

온 목적은 믹싱 콘솔만 교체하는거라 아쉽지만 의견만 말씀을 드리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콘솔에 전기를 넣고 작동 시킵니다. X32는 디지털 콘솔중에는 부팅이 빠른 편입니다. 후다닥 부팅이 끝나고

요런저런 세팅을 해 봅니다. 그러나 뭔가 수상쩍은 노이즈가 신경을 긁습니다.

 

 

원인은 바로 접지 불량인듯 해 보이네요. 전기가 꽤 많이 흐르나 봅니다. 제 5천원짜리 정전기 방지 열쇠고리가

죽어라 열심히 빛납니다. 아마도 노이즈의 원인이 접지 불량으로 의심되는 순간입니다.

 

 

측정을 해 보니 60V가 넘어가네요.....지속적으로 측정해본봐로는 90V에 육박할 때도 있었습니다. 아마 단순한 접지

문제는 아닐듯 해 보입니다.

'이정도 쯤이야' 하는 맘으로 순차전원분배기에 접지를 시도해 봅니다. 단자함을 열고 조심조심 접지를 합니다.

변화가 없네요.

다시 화단에 접지봉을 박고 접지를 시도해 봅니다. 변화가 없네요. 이번엔 강적입니다. 다양한 방법의 접지를 

시도해 봤지만 다 실패합니다. 점점 추석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다시 370일쯤 남아 보입니다. 

 

디지털 믹싱 콘솔은 전기에 민감합니다. 접지가 해결되지 못하면 운용이 힘들어 집니다. 최후의 방법은 설치를

포기하고 다시 아날로그 장비를 인스톨하는 방법까지 염두에 두고 다시 작업을 진행합니다.

 

 

메인 스피커도 가는 투명선이 사용되었습니다. 덕분에 충분한 파워가 공급되지 못해 저음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메인스피커 케이블은 추후 교체를 고려하신다고 합니다.

교회측과 접지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하였고 일단은 믹싱 콘솔을 설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계속 진행을 합니다.

 

 

 

찬양단에서 사용하고 있는 음향장비입니다. 현 시스템은 이원화가 되어 있어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계셨습니다.

이번 기회에 디지털 믹싱 콘솔을 구입하셔서 방송실에서만 효율적으로 운용이 가능해 졌습니다.

 

 

이 많은 장비들도 이제는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라면 부서실로 가서 중고등부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가 수명을 다하는 경우가....^^;

 

 

바닥에는 멀티와 전원등이 케이블이 묶여 앞쪽 무대까지 이어집니다. 보기에도 좋지 않고 비효율적이며 비용도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베링거의 비장의 무기인 S16을 설치하여 천정을 통해 랜 선만 깔아서 깔끔히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케이블은 몽땅 걷어냈지만 멀티 케이블과 전기선들을 활용하여 S16을 설치하였습니다.

 

 

무대쪽 케이블이 언젠가부터 다시 자랐습니다..... 그 누구도 선뜻 의견을 내지 못합니다. -.-; 

팀장이 슬쩍 묻습니다. '콘솔만 교체하면 된다면서요?'

네, 원래 계획은 그거였습니다. 원래는요....

 

 

케이블들이 자라나서 건반 자리까지 위협을 합니다. 얼른 뿌리를 찾아내어 솎아내지 않으면 정글이 되어

버릴거 같습니다.

 

 

일단 스피커 케이블을 다시 정리하고 앰프와의 매칭을 계산하여 적절한 앰프로 이동을 합니다.

 

 

 

건반은 요렇게 생긴 변환 케이블을 사용하셔서 언밸런스 시그널을 방송실 까지 날려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당연히 노이즈가 폭풍처럼 밀려옵니다.

건반은 55TS로 시그널을 출력하는데, 다시 끝에 XLR을 연결하셔서 방송실까지 보내고 방송실에서는 믹싱 콘솔에

XLR로 들어갑니다. 그럼 완전한 언밸런스 시그널이 되므로 노이즈가 심하고 음원손실도 발생됩니다.

 

 

2채널 DI box를 사용하여 건반악기 2대는 간단히 밸런스 시그널로 변환하여 노이즈 없고 깨끗한 시그널을

스테이지 랙 까지 보내면 되고 다시 AUX를 통해 모니터 스피커로 들을 수 있게 작업했습니다.

 

 

아웃보드들이 다 빠진 방송실 랙은 허전합니다. 사장님이 앰프를 조절하고 있는데요, 메인 앰프와 스피커도 매칭이

맞지 않았지만 마침 동일한 2대의 앰프를 갖고 계셔서 브릿지 모드로 전환하여 각각의 앰프가 스피커를 2통씩 구동

하도록 설치한 후 세팅하였습니다. 역시 스피커는 밥을 잘 먹이면 좋은 소리가 납니다. 간혹 브릿지모드를 사용

해야 할 경우가 생기면 동일한 앰프가 여러대 있다면 아주 편리합니다. 일부 교회에 가 보면 앰프를 하나 둘씩

필요할 때 마다 사 모으신 경우가 종종 있어 매칭하기가 참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요기까지!! 입니다. 하루 해가 너무 빨리 져 버려서 작업을 마무리 하지 못했습니다. 현장이 사소한(?)몇가지

문제들이 있어 일단은 철수를 하였고 다음주 마무리를 하러 다시 들어 갔습니다.

 

 

메인스피커 케이블을 교체하였습니다. 카나레의 9F 입니다. 브릿지 모드를 사용하므로 둘 다 빨간 단자에 연결을

합니다.

 

 

중층의 딜레이 스피커 입니다. 앰프 출력이 넉넉하니 굳이 중층에 스피커를 사용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사실 중층

스피커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DSP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메인 스피커와의 시간 정렬을 하기 위해서이죠. 물론

X32는 아주 기능이 많은 녀석이라 AUX의 각 채널마다 딜레이를 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밀한 세팅을 위해서는

DSP를 따로 사용하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이날은 굳이 필요치 않은 환경이라 세팅을 하진 않았습니다.

 

 

윗쪽으로 보시면 끝 부분에 작은 딜레이 스피커가 달려 있습니다. 이 스피커도 사용할 필요성을 못 느껴 사용을

보류하였습니다. 스피커는 갯수가 적을수록 유리한 면이 많습니다. 흔히들 출력이 부족하거나 공간의 구조적 어려

움이 생기면 스피커 갯수를 늘려 해결하려 하는데, 스피커 갯수가 늘면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이제 끝이 보입니다. 믹싱 콘솔을 꼼꼼히 세팅하고 있네요. 세팅하고 확인하고 저장하고를 반복중입니다.

 

 

목사님의 모니터 스피커입니다. 커뮤니티 제품인데요, 출력은 100W이고 오래된 제품이지만 고장난 부위 없이 좋은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강대상의 마이크는 그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게 몸값 높으신 '촌놈' 이었습니다. countryman은 많은 교회와 강당에서

애용되는 신뢰도 높은 제품입니다.

 

많이들 고생하시는 구즈넥 마이크와 모니터링 환경에서는 피드백 마진을 잘 설정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사용자에 따라 아주 약하게만 들려도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는 빵빵한 소리를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기에 넉넉한

음압에서도 루프가 돌지 않도록 마진을 조금 여유롭게 잡아두었습니다. 모든 출력단에는 GEQ가 달려 있어

필요시 즉각 사용이 가능한 디지털 콘솔의 잇점이기도 합니다.

 

 

 

베링거 믹싱 콘솔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라벨링이 가능합니다. 요렇게 채널에서 원하는 색상과

그림을 동반한 라벨링은 정말 편리하고 획기적입니다. 콘솔 가격.....잘 아시듯 중국이 아니면 이룰 수 없는

기술력입니다. 중국 덕분에 음향도 많이 풍요로워 집니다.

 

 

 

 

 

요즘은 자랑거리가 못되는 액정입니다만 다양한 기능과 함께 알아보기 쉬운 구성은 X32의 강점입니다.

물론. 터치는 안됩니다.

 

 

 

이제 측정을 할 시간입니다. 즉, 집에 갈 시간이 다 되어 갑니다. 내일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4시가 넘으니

마음도 급해집니다. 그래도 측정은 꼼꼼함과 정확함이 생명이기에 오랜만의 휴가를 포기할 마음! 따위는 없으니

발만 동동 구를 수 밖에 없습니다.

 

 

 

대략 정리가 끝났습니다.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고음이 많이 나옵니다. 쟁반 깨지는 소리의 원인!!!

 

 

 

소나기 소리와 몇가지 음악들을 들어보고 마이크 테스트도 거쳐가며 듣기 좋은 편안한 소리를 찾아갑니다.

RTA도 참고하여 고음을 조금 조절해 줍니다.

 

7시에 즈음하여 모든 작업이 끝이 나고 정리를 하였습니다. 원래 5-6시간 예상하고 진행하였던 작업이 꼬박 2일이

걸렸고 4명이었던 스텝은 결국 5명이 가서 마무리 하고 돌아 왔습니다. 그래도 교회측에서 맛있는 점심과 저녁을

준비해 주셨고 힘들고 위험하고 어려운일들은 부목사님과 집사님께서 도와주셔서 편하게 작업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몇가지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좀 더

효율적으로 운용하실 수 있게 되실 듯 합니다.

 

디지털 믹싱 콘솔은 기능이 다양하고 효율적이며 저렴합니다. 그러나 설치와 세팅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됩니다. 이 때는 주저말고 저희 코그시스템으로 연락주시면 지겹도록 꼼꼼한 교육과 사후관리로 효율적이며

쉽게 운용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립니다.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PreSonus StudioLive 펌웨어 업데이트 및 스마트 Smaart

어제는 Si Expression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역시 막강한 디지털콘솔, PreSonus 프리소너스의 스튜디오라이브 이야기를 좀 해 보려 합니다.
특히, 자체적인 스마트 기능을 살짝 맛보려고 합니다.

 

사용된 모델은 스튜디오라이브의 중간라인인 16.4.2 모델입니다.

총 16개의 입력과 메인출력 외에 6개의 Aux 출력을 가진 매력적인 콘솔입니다.

 

일단,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친절히 USB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흔히 IEEE1394라고 불리는 FireWire로 연결을 합니다.

콘솔 뒷면에 커넥터가 달려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맥북이 아닌 경우 1394 포트가 흔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우리나라는 더더욱 그런데요, 데스크탑에 1394 카드를 설치하여 연결합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4pin용 1394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카드도 6핀, 케이블도 6핀짜리를 쓰시면 원빵에 딱~ 붙습니다.

 

 

이제 컴퓨터도 물렸으니... 다운받은 화일로 펌웨어를 업데이트 해야죠...

Update를 Press 하라기에.. 클릭합니다.

 

 

 

콘솔에는 이렇게 표시가 됩니다.

기다리랍니다.

 

 

기다리면, 완성이 되죠...

디콘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이제 스튜디오라이브 안에 자체적으로 설계되어 있는 Smaart를 사용해 보려 합니다.

 

 

스마트 마법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하실 수 있고요...

 

 

측정용 마이크를 스피커를 향해 조준...

 

 

스마트 위자드 프로그램에서 알아서 핑크를 발쏴~~

하면 아래와 같이 주파수별로 data가 뜨죠...

 

필요한 부분을 쓱쓱~~ 하시면 좋은 튜닝을 마무리 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Smaart를 돌리려면 오디오인터페이스와 프로그램을 구입해야 했는데요,
스튜디오라이브는 측정용 마이크만 있다면 손쉽게 구현이 가능하죠.

 

혹시, 교회에 스튜디오라이브를 쓰신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코그시스템에서는 그동안 많은 스튜디오라이브를 사용, 판매 해 왔습니다.

24.4.2로 렌탈도 많이했고, 수련회도 많이 다녔죠...

16.4.2도 몇대 판매, 시공을 하였고, 막내인 16.0.2도 몇대 판매를 했었는데요,

오랜시간 검증된 좋은 콘솔임에 틀림 없습니다.

 

사운드크래프트의 Si Expression이 이렇게 좋은 제품으로 나왔지만,

여전히 스튜디오라이브가 필요한 곳이 존재하고요, 지금도 많이 추천을 드리는 제품입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하실 수 있는 편의성이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고요,

너무나도 따뜻한 프리와 사운드는 역시 프리소너스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물론, 칼같이 주파수를 잘라내는 GEQ는 Si Expression에 약간 밀리는 감은 없지 않지만

좋은 튜닝을 약속할 수 있는 좋은 장비죠...

 

1394를 통해 멀티레코딩이 손쉽게 가능한 점과, 스마트를 내장하고 있는 것도 분명 좋은 장점이죠.

좋은 장비를 통해 함께 사운드를, 노래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디콘이 필요하실 때, 더욱 풍성하고 명료한 사운드가 필요하실 때는 언제나 코그로 문의해 주시면

가장 적절한 장비와 세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나누겠습니다.

전화~~ 주세요^^

 

 

 

 

Ev DC-one DSP 둘러보기

코그시스템이 생각하는 예배의 장비는 나름대로 철칙이 있습니다.
너무 비싸지 않아야 하며, 좋은 성능을 제공해 주어야 하며,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편의성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지요...

물론 이런 장비는 드뭅니다.
저렴한데 좋은 장비, 흔히들 말씀하시는 가성비 좋은 제품인데,
편의성까지...

오늘, 이러한 장비 하나 소개 해 드립니다.
바로 Ev에서 만든 DC-one 프로세서입니다. 바로 DSP(Digital Signal Processor)이죠. 

 

좋은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신경써 주신 한과장님... 감사를 드립니다^^
택배로 제품을 받았고요, 이렇게 포장이 되어 도착을 했습니다.

근데, Bosch... 다들 잘 아시는 전동공구 잘 만드는 회사죠..
이 회사가 음향의 자존심, Ev를... 쩝... 접수하셨습니다.
그래도 Electro-voice의 피가 그대로 흐르고 있습니다. 

완충재에 잘 포장된 DC-One입니다.
사실, 이름이 좀 아쉽긴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DC라는 말이 좀... 깎아달라는 거 같아서.. 

그래도 회색의 바디에 많은 정보와 버튼들, 그리고 LCD 창까지 제공을 합니다.
1U 안에 이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특히, 제품 상단에 상세한 블럭도까지... 물론 랙에 장착을 하면 보이지 않는 부분이니까요... 

뒷면은 이렇습니다.
Thru가 되는 L, R 입력과 페어로 작동이 되는 AES/EBU 입력단...
디콘에서 케이블 하나로 연동할 수 있죠.
더블어 디지털정비간의 연결시 레이턴시를 줄여주기 때문에 아날로그로 신호를 받는 DSP보다는
우위를 갖게 됩니다. 디콘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DSP구입시 반드시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6out을 제공합니다.
사실, 이러한 스펙의 디지털 프로세서를 이 가격에 만날 수는 없죠.

AES/EBU를 제공하는 2in, 6out.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메리트를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고가의 DSP를 제외한, 현실성 짙은 보급형DSP 중에서 실리카 Xilica의 XA시리즈가
좋은 성능을 제공하지만,
스펙이나 편의성에 Ev DC-One에 한발 물러 서 있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모든 커넥터도 내구성이 보증이되는 뉴트릭... 커넥터이고요...
근데, China라는 이름이 보이네요.ㅜㅜ 

하지만, 요즘 가격 좋은 제품 중에 China가 아닌 제품이 뭐가 있던가요. ㅜㅜ
신뢰할 만한 수준입니다. 

전면부에는 여러 버튼들이 있는데요, 타메이커 제품과는 다르게 PC와 연동하지 않더라도 간단한 세팅과 
확인이 가능한 구성입니다. 필터류, GEQ, 크로스오버, 딜레이, 레벨등 대부분의 기능이 나열되어 있네요.

전면부 Ev 마크가 전원LED인데요,
흰색의 LED가 좀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어두운 랙 안에서도 EV의 핏줄임을 계속.....어필합니다. 

Ev DC-One의 가장 큰 장점은 누가 뭐래도 편의성과 스펙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편의성은 5분만 쳐다보고 있으면 어느 정도의 실력자라면 만질 수 있다는...
특히 컴퓨터와 USB로 연동이 되기 때문에 마우스로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너무나도 쉬운 운용성을 제공 해 줍니다. 과장을 조금만 하자면 원숭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팅까지 쉽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사용성이 쉽다는 거죠.
세팅은 정확한 측정과 분석에 의해, 그리고 공간의 환경에 따라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랜 노하우와 실력이 있는 팀에서 세팅하는 것이 중요하죠...

바로 코그시스템처럼 말입니다...^^
코그에 문의 해 주세요^^

 

 

 

SoundCraft Si Expression 3 사운드크래프트 Si 익스프레션 3 둘러보기

이제 본격적으로 저가대의 디지털콘솔의 전쟁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반디지털 콘솔이었던 PreSonus의 StudioLive 씨리즈에 이어
마이다스를 품어 더욱 다양한 기능을 반영하였던 Behringer의 X32..
그리고, 저가 시장의 후발주자가 된 SoundCraft의 Si Expression까지...

다양한 채널의 버전들과, 컴팩트, 스테이지 박스, 오토 페이더 등 여러 기능들을 앞세워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콘솔들의 공통된 특징은 수천만을 호가하던 디지털콘솔 시장에,
매우 저렴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것이죠.

오늘은, 그 중에 특별히 가장 후발주자이지만
완성도가 높은 사운드크래프트의 Si 익스프레션에 대해 둘러볼 까 합니다.

 


Si 익스프레션은 사운드크래프트의 Vi, Si의 대형 라인업의 피를 수혈받은 기본기가 탄탄한 소형 디지털콘솔입니다.
특히 Si에서 Si 퍼포머, Si 컴팩트를 거쳐 Si 익스프레션으로 다운그레이드 되었는데요,
더 이상의 만족스러운 가격은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좋은 Pre와 수준급의 EQ와 FX 등, 좋은 기본기와 아웃보드들을 능숙히 갖춘 좋은 콘솔입니다.

사실, 코그시스템의 모든 팀원들은 저가콘솔 중, 익스프레션에 몰빵을 몰았습니다^^ㅋ

 

객관적인 입장에서 세 콘솔을 굳이 비교하자면...
편의성 및 용이성에서는 PreSonus의 승...
다양한 기능에서는 Behringer의 승...
종합 우승은 SoundCraft의 승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그 중에서 제일 비싸다는 약점이 도사리고 있죠.

이제 찬찬히 익스프레션을 둘러 보겠습니다.

참, 참고로 Si Expression은 1,2,3 버전이 있는데요,
모든 버전은 확장을 통해 66채널까지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동일합니다.
하지만 아날로그 입력이 1은 16채널, 2는 24채널, 3는 32채널을 제공하며
나머지 기능들은 모두 동일하게 작동이 됩니다.

크기와 무게도 다르죠^^

 

익스프레션은 디지털콘솔이기 때문에 부팅이 있습니다.
콘솔 뒷편의 전원 스위치를 켜면 Standby가 됩니다. 상단 오른쪽의 초록불이 들어온 부분이 Power 버튼인데요,
이 버튼을 눌러야 전원이 들어 옵니다.

반대로 끌 때에는, 길게 누르면  LED가 깜빡입니다. 그러면 다시 한번 눌러 전원을 Standby로 돌릴수 있네요.
이 부분은 사실, 안정성에서는 좋은 방법이고요, 편의성에서는 조금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흔히들 사용하시는 순차전원기의 스위치만으로는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좋은 성능과 좋은 사운드를 생각하신다면, 이까짓꺼는 별 문제가... 안되죠^^

이제 부팅 Booting이 되고 있습니다.
세련된 이미지도 띄워 주네요.

친절히 몇 %가 부팅되고 있는지 확인해 줍니다.
일종의 Computer이죠...

익스프레션은 프리소너스의 스튜디오라이브와 달리, 오토페이더 기능을 지원합니다.
물론, 스튜디오라이브는 전체 페이더가 모두 장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오토페이더 기능이 굳이 필요치 않은
반디지털 콘솔이고요. 서로 장단점이 있죠..

익스프레션은 상급 모델처럼, 페이더 Fader에 LED가 들어옵니다.
다양한 색상의 LED가 현재의 페이더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페이더가 본래의 역할을 하다가 GEQ가 되기도 하고 AUX가 되기도 하고 이펙트가 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만큼 사용중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부분을 Soundcraft에서는
페이더의 색으로 해결하는 재밌는 아이디어로 해결을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Low 부분의 GEQ의 페이더 모습입니다. 손을 댄 주파수대역은 on버튼이 활성화되어 
확인이 한방에 빡!!!

이때는 RED LED로 시야성을 제공해 줍니다.

디지털콘솔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인, 많은 아웃보드를 내장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점입니다.
만약, 아날로그콘솔을 사용하신다면 필요한 개수 만큼의 EQ와 이펙트, 리미트와 컴프, 게이트 등을 구입해야
하지만 디콘은 이러한 아웃보드들을 출력단의 개수만큼, 혹은 입력단의 개수만큼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아웃보드들의 페이더가 존재하지 않지만 버튼을 통하여 가상의 페이더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약간의 노력으로 숙달만 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죠.

이러한 부분은 아날로그콘솔보다 월등히 저렴히 좋은 소리를 만들 수 있는 분명한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굉장히 효율적이며 획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방송실 랙 공간이 넓어지는건 덤이고요.

특히 각 채널별로 팬텀이나 위상, HPF 하이패스필터 등을 좌측 파란색 영역에서 컨트롤 할 수 있고요,
녹색 영역에서 게이트와 컴프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빨간색 영역은 EQ이고요, 노란색 영역은 Pan과 딜레이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상세하기 잘 표기되어 있어 더욱 손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만 마스터 하셔도 예배중에 컨트롤 하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작은 LCD 창에는 여러 정보들을 표기해 주고요,
크기는 작지만 터치도 됩니다.

특히 Knob 노브를 돌릴 때 수치가 나타나기 때문에
디지털의 잇점을 잘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각 채널별로는 Mute 기능과 반대인 ON 버튼과 선택버튼(Select), 그리고 Solo 버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버튼들은 기존 아날로그 콘솔에서도 늘 사용하시던 버튼이시기 때문에 설명은 패스합니다.

그리고, 채널별 위에는 Knob가 있는데요, 주로 Gain으로 사용이 됩니다.
하지만 레이어에 따라 채널이 변하기 때문에 그 값을 LED로 디지털적으로 표기가 되네요.
그 밑에는 심플한 레벨메터가 있습니다.

뒷면에 보시면, 입력과 출력 등 커넥터가 달려있는데요, 역시 사운드크래프트답게 견고한 뉴트릭 제품을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습니다.

입력단에 팬텀의 작동여부도 불빛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9번과 10번의 출력단에 연결하였는데요,
루틴을 통해서 출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메인출력은 15, 16번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밑에는 HiQNet이 있는데요, 무선공유기에 연결하셔서 아이패드를 연동해서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AES In/Out도 있네요. 디지털 입출력입니다. 패어로 움직이죠. AES는 디지털 기기간의 연결시에 사용되며
디지털/아날로그 신호 컨버팅을 거치지 않아 레이턴시가 발생되지 않고 1가닥의 케이블만 사용하므로
조금......아주 조금 간단해집니다. 

동기화를 위한 Word Clock 시그널도 연결이 되고요...과거의 풀디지털 콘솔과는 다르게 언밸런스를 받을
수 있는 55가 4개나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TS, TRS등 다 받고요.

 추후 채널 확장이나 기타 다른 기능등을 사용할경우 활용할 수 있는 슬롯입니다. 아...물론 막혀 있습니다. 
저희 사장님의 결단으로 추후 6개월정도는...이 슬롯을 열 기회는 없어보입니다만...

페이더의 상태에 따라 LED 색상도 변하게 됩니다.
지금은 Pre와 Post를 보여주고 있네요.

어두운 곳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그래도 Lamp가 있으면 더 좋겠네요...

 

 

그 외에도 많은 버튼들을 통해서 더욱 세밀한 세팅과 저장, 불러오기 등
디지털 장비의 잇점들을 활용하실 수 있으시고요,

 

 

ALT 버튼을 통해 초기화 작업도 여러가지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이펙트를 누르면 모든 페이더가 시퍼렇게 변합니다. 요 상태에서 원하는 채널의 페이더를 올리면
놀랍도록 우아한 이펙트가 걸립니다. 오홋~!! 

파란색 영역의 Lexicon은 그 유명한 렉시콘 이펙트입니다^^ㅋ 


블로그를 쓴다는 것이 매우 힘이 드네요...
오늘은 지쳐서 더는 못 쓰겠네요^^

다음에 조금 더 세밀히 설명을 올리겠습니다.
시간이 많을 ~~ 때에요^^ 

 

자세한 사양이나 스펙은 링크로 대체합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pdf

 

 

 

혹시 Si 익스프레션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은 사무실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디지털콘솔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따라 장비만 덜컥 구입하시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교회에 필요한 장비가 무엇인지, 어떻게 설치 및 튜닝을 제공할지를 잘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좋은 장비이지만,
사실 아무런 준비없이는 전혀 사용하실 수 없으신게 디지털콘솔이기 때문이죠.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디지털콘솔을 교회의 필요에 따라 추천, 제안하여 드리고요,
정확한 설치와 세밀한 튜닝, 그리고 교육을 통하여 아날로그 콘솔보다 더욱 잘 운용하실 수 있으시도록
모든 것을 제공해 드립니다.

혹, 디지털콘솔로의 업그레이드를 생각하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코그시스템에 문의 해 보세요.
놀라운 답변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만... 20000...

 

 

 

 

 

팔공산에 위치한 요양원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지는 한참 되었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여름이 막 시작될 무렵 팔공산에 위치한 한 요양원에 다녀왔습니다.

 

 어르신들을 모시는 곳이었는데 시설도 굉장히 좋고 문화행사가 많다고 하네요~

때문에 강당의 음향을 점검해달라고 부탁 하셨습니다.

 

 마이크가 작동이 안되는 문제가 있어서 권팀장님이 점검 중이십니다.

콘솔은 Behringer Eurorack 시리즈네요.... 음.... 저렴한 가격에 참 좋은 기능들을 가졌는데....

내구성이 큰 단점이라죠 하하;

입력도 많고 억스도 많고 그룹도 있고 이펙터도 있는 다재다능한 콘솔입니다.

 

 방송실 한쪽에 있는 철제 랙에는 베링거 EQ와 Leem에서 나오는 LPX 시리즈의 앰프와

역시 Leem에서 나오는 스테디 셀러 NS-8S 순차전원기가 있습니다.

위쪽으로는 Inkel 의 플레이어들이 있네요.

 

 마이크가 안나오는 원인을 찾아보니 요녀석이 문제였습니다.

Leem PHW-22 팬텀파워. 박스형태의 투채널 팬텀인데요, 케이블을 누가 바꿨는지 엉뚱한 채널에 연결이 되어

있었네요. 채널을 새로 정리하고 콘솔을 셋팅합니다.

 

 스피커는 공간에 비해 빠방한 JBL JRX 125가 있네요. 어르신들이 들으실 스피커라

제대로된 출력을 낼 수는 없겠지만 충분히 제 역할을 할만한 녀석입니다.

 

 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었습니다.

하는 김에 나머지 유선 마이크와 모니터 스피커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잘 나오네요.

채널이 몇가지 죽은 것도 있지만 사용하시는 입력이 많지는 않다보니 큰 문제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곳에서도 700MHz 대역의 AKG 무선마이크를 사용하시는데요, 조만간 교체를 고려하고 계시답니다.

이날 탐방을 마치고 며칠 뒤에 프로젝터 램프를 교체해드렸는데 정신없이 다녀오다 보니 사진이 없네요.

프로젝터 램프를 교체하고는 환한 화면을 보실 수 있으셨다고......

코그시스템은 대구 근방이시라면 언제든! 연락 주시면 찾아뵙습니다.

엔진오일 갈아놓을테니까요. 불러주세요~~~

 

 

 

 

 

Line6 XD AD8 무선마이크 안테나 분배기 심층 분석!!

요즘 전파법관련으로 저희 코그에도 문의 전화가 많이 옵니다. 그 중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디지털의

혼선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와이파이 대역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인터넷 공유기등과 겹치지 않을

까 염려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러대의 마이크를 사용할 때 혼선도 염려를 하십니다.

그러나 디지털 무선 송수신 장치들은 기본적으로 혼선에 강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다만 2.4GHz대역은 노이즈보다는 장애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단파의 특성상 장애물이 생기면

뚫고 나가기 어려운 환경이라 수신기의 설치 위치가 중요해집니다. 이럴경우 추가로 안테나를 설치하거나

분배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번에는 세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 그 어디에서도 정보를 얻기

힘들었던 Line6의 분배기 XD AD8을 살펴볼까 합니다.

 

사실 분배기가 알려지지 않은데에는 이유가 있겠지요. 음...별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V55나 V75를 아주

먼거리에서 사용하는 경우라거나, 장애물이 많은 환경이 아니라면 쓸일이 없습니다. 보통의 인스톨이라면

눈으로 보이는곳에만 수신기가 설치된다면 문제가 발생되지 않습니다. 렌탈의 경우라면 대부분이 V75를

사용하고 안테나는 링크 후 P180이나 P360 같은 안테나를 추가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그에서도 시연용으로 V75를 한 세트 갖고 있고 몇몇 환경에서 다양한 모델들을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몇가지 환경만 충족이 된다면 굳이 분배기가 없어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합니다. 

 

 

한가지 더 알려드릴려고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지난번 본사에 갔을 때 발견한 아이템입니다. 본사에서 직접

만든 V55용 랙마운트 입니다. 요것만 있으면 2대의 V55를 랙에 넣을 수 있습니다. 물론 수신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확실하게 고정이 됩니다.

 

 

생긴건 일반적인....다른 메이커 제품들과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원래 모든 메이커의 분배기들이 가격에 

비해서는 싸 보이게 생겼습니다. 다들 그렇게 만드는게 유행인듯 합니다. 다만 Line6의 XD AD8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8채널 분배기이기 때문에 타 메이커 대비 비용이 1/2밖에 들지 않습니다.

 

 

안테나와 함께 한 컷 입니다. 안테나는 별다른 전력없이 케이블만 연결하면 작동이 됩니다. 케이블이 연결되면

LED에서 파란 불빛으로 작동상태를 알려줍니다.  안테나는 P180의 지향성, P360의 무지향성이 나옵니다.

 

 

안테나는 마이크 스탠드에 물려서 사용하실 수 있고 스위치가 달려있어 감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안테나는

타메이커 대비 저렴한 편이라 불안감을 느끼실경우 부담없이 '한 번 쯤' 장착해 볼 수 있는 금액입니다. ^^;....

 

 

 

 

무려 8개의 안테나를 꽂을 수 있습니다. V75에는 안테나가 링크가 되므로 분배기가 전혀 필요 없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만 수신된 신호를 링크로 한 번씩 거치면서 받아들이는것과 수신된 신호를 8등분하여 동일

하게 받는 신호는 다릅니다. V75는 링크하여 사용할 수는 있지만 환경이 열악한 경우라면 분배기를 사용하시는

방법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신호를 받게 됩니다.

 

 

분배기에는 3극 전선으로 전력을 받습니다. 옆에 보이는 9V컨넥터는 수신기로 전력을 공급하는 라인입니다.

각 커넥터가 4A를 공급하므로 총 8대의 수신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요런요런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펼치면 4개를 링크할 수 있기에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즉, 분배기가 들어가고

전력을 링크하면 일일이 아답타를 꽂지 않아도 되므로 간단하고 깔끔해 집니다.

 

 

이런식으로 기본 포함된 안테나를 사용할 수도 있고 혹은 전용 케이블을 구입하신 후 앞서 소개해 드린 P180이나

P360같은 파리채를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케이블은 반드시 Line6에서 나오는 전용 케이블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케이블이나 RF케이블 등으로 직접 제작한 제품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본사에 놀러 갔을 때 듣기로는 Line6는 기가방식의 케이블이라 일반 동축을 사용할 경우 수신부가 손상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뭐, 아직까지 겪어 보질 못해 확신에 차 말씀 드릴 수는 없겠지만

예전 책으로 보았던, '스피커도 불이 날 수 있다'는 현상을 직접 겪어 봤으니 조만간 수신기가 고장난 Line6가

입고될 수도 있지 않을까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