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음향시스템'에 해당되는 글 202건

  1. 무선 마이크의 세계 표준!! 두번째 이야기. Line6 XD-V75
  2. How do I choose the right amplifier power for my speaker system?
  3. 무선마이크의 표준!!! Line6 XD-V55
  4. 컴퓨터 스피커용 앰프를 수리했습니다.
  5. 교회시공 프로젝터 @5, 스피커 튜닝
  6. 울산으로 교회탐방을 다녀왔습니다. 2
  7. 교육관 설치 완료기입니다.
  8. 음향시스템 설치완료기^^

무선 마이크의 세계 표준!! 두번째 이야기. Line6 XD-V75

지난번 소개해 드렸던 Line6의 XD V시리즈의 큰 형!! XD V-75를 소개해 드릴려구 합니다. ^^~

 이번 전파법 관련 700메가 대역의 제품들이 속속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많은 분들께서 문의를 주시고 계십니다만!!

게으른 탓에^^;

V-75역시 세계 표준이 되기 위해 어김없이 많은 인기 마이크들의 프리셋을 품고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Line6입니다.

뭐...잘들 아시겠지만 세계적으로 표준이랄 수 있는 무선마이크들은 20년 전부터도  슈어와 젠하이져였고 앞으로도

뭐...아주, 쭉~~

 

수신기의 외모를 살펴보자면 뭐...V-55랑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만 자세히 보시면 꽤 많이 다릅니다.

좌측으로는 시그널, 송신기의 배터리 상태, 송신기의 시그널을 표시하구요, 가운데 액정 창에서는 안테나의

수신상태와 채널, 사용가능 예상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무선 마이크

수신기들에서 흔히 보시던 채널의 주파수는 표기하지 않습니다.

V-55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랙케이스에 장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 채널을 사용할 경우 랙케이스에

넣어 무대 근처에 두면 왠만한 경우 별도의 안테나 없이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리가 쉬워지고

보기에도 깔끔해 집니다. 물론 구입하시면 랙케이스 장착을 위한 브라켓이 포함되어 있으며 안테나 브라켓과

연장 케이블도 모두 포함되어 있는 착한 구성입니다.

 

 

Line6 XD V-75의 송신기 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V-55와 다른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종류의 마이크

프리셋이 포함되어 있으며 몇가지 추가된 기능도 있습니다. 그 외 무게나 구성에서의 차이점은 없습니다.

 

요즘 사무실에서는 코그 스터디가 진행중이라 여러모로 어지럽습니다. 뭐...자랑도 할 겸, 테이블도 안 치울 겸,

사진도 쉽게 찍을 겸....겸사겸사 Presonus의 Studiolive 24를 배경 삼아 찍어봤습니다. 요즘 사무실에서의 모든

레코딩과 믹싱과 강의 때 정말 열심히 일해주고 있는 착한 콘솔입니다. 밥도 적게 먹습니다.^^a

 

 

여러가지 마이크 프리셋이 들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젠하이져의 E935 소리가 가장 좋은 듯 합니다.

음향기기에서는 가장 확실한 잣대는 '가격표'인 경우가 많기에, 고가 제품의 소리가 좋게 들립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 외에도 오디오테크니카나 다른... 쉽게 사용해보지 못한 몇가지 프리셋이 더 포함되어 있습니다.

 

 

V-55에는 없는 기능중 하나인 출력 조절이 가능합니다. 송신기에서 출력을 조절해서 뭐할까 싶지만 좁은

건물의 경우 서로 다른 층에서 마이크를 사용해야 하는 환경일 경우라면 아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혹은 넓은 공간이라도 파티션을 나눠 사용중인 공간이라면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수신기에는 아주 기특한 기능이 하나 더 있습니다. 엉덩이를 자세히 보시면 무려!!! 안테나 아웃 포트가 있습니다.

별 것 아닌것 같지만 이 작은 컨넥터는 여러분의 지갑을 지켜줄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안테나 아웃으로 다른 수신기로 링크를 걸 수 있기 때문에 분배기가 필요없어집니다. 보통의 무선마이크들은

4대 이상이 같은 공간에서 사용될 때 분배기와 추가 안테나를 필요로 하는데, Line6의 XD V-75는 수신기끼리

안테나를 링크하여 마지막에 링크된 케이블로 추가 안테나를 설치하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입니다.

보통의 분배기는 4채널 단위로 판매되므로 10채널을 사용할 경우 무려 3대의 분배기를 절약할 수 있는 '위대한'

안테나 컨넥터 입니다. 부족한 예산에서 8채널 이상의 무선 시스템을 생각중이시라면 아마 눈물나게 고마운

컨넥터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USB로는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의 강점인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좀 더 안정된 환경과 기능들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큰 비용추가 없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듯 다른 Line6의 두 형제 V55와 V75를 살펴봤습니다. 이번 리뷰에는 때마침 V75 한대가 A/S요청으로

입고되어 간략하게나마 사진을 찍어 소개해 드렸습니다. 판매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제품이라 저희도 조금

안타까운 상황이었는데요, 10분의 테스트 결과 채널 설정이 잘못되어 있는 황당한 실수를 발견했습니다.

저희가 납품, 시공한 상황이 아니라 제품만 택배 발송으로 진행된 경우라 종종 이런 문제가 발생되는듯 합니다.

셀렉트 버튼 6번 눌러 문제를 해결하고 테스트 후 다시 발송해 드렸습니다. 채널 설정 후 5개의 제품 모두

문제없이 잘 사용이 되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채널설정은 V55와 V75가 조금 다른데요, 일장일단이

있는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언제라도 전화 한 통 주시구요, V-75한 번 써보자!! 하시는 분들은 커피 4잔 준비해주시고

교회 탐방 신청 주시면 저희가 날아가서 찾아뵙습니다!

사무실과 가까우신 분들은 직접 저희 코그 사무실을 찾아주세요. ^^~

 

How do I choose the right amplifier power for my speaker system?

JBL본사에서 퍼온 자료 올립니다.
스피커와 앰프 매칭에 관해 세계적인 수준의 업체는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 같네요.
(번역기를 돌린터라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How do I choose the right amplifier power for my speaker system?
어떻게 하면 내 스피커에 맞는 적절한 앰프 출력을 선택할 수 있을까?


Ideally you should pick an amplifier that can deliver power equal to twice the speaker's continuous IEC power rating.
이상적으로는 출력을 동등하거나 두 배 정도로 스피커의 지속적인 IEC 전력소요량에 전달해줄 수 있는 엠프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This means that a speaker with a "nominal impedance" of 8 ohms and a continuous IEC power rating of 350 watts will require an amplifier that can produce 700 watts into an 8 ohm load.
이것은 8옴의 공칭 임피던스와 350와트의 지속적인 IEC 전력소요량을 가진 스피커가 8옴 저항에서 700와트를 생산해내는 엠프를 요구한다는 뜻입니다.

For a stereo pair of speakers, the amplifier should be rated at 700 watts per channel into 8 ohms.
한 쌍의 스테레오 스피커에 있어서, 엠프는 8옴으로 채널 당 700와트에서 등급이 매겨져야 됩니다.

A quality professional loudspeaker can handle transient peaks in excess of its rated power if the amplifier can deliver those peaks without distortion.
품질이 뛰어난 라우드스피커는 엠프가 음의 왜곡 없이 피크에 도달할 수 있을 경우, 정격출력을 초과함에 있어서, 순간 최고치를 처리해낼 수 있습니다.

Using an amp with some extra "headroom" will help assure that only clean, undistorted power gets to your speakers.
여분의 헤드룸을 가진 엠프를 사용하는 것은 깨끗하고 왜곡 없는 출력이 여러분의 스피커에 도달하는 것을 보증할 겁니다.


Some professional amplifiers are designed so they have additional headroom.
몇몇 명품 앰프는 추가된 헤드룸을 가지도록 디자인 됩니다.

These amps can cleanly reproduce transient peaks that exceed the amplifier's rated power.
이 엠프는 정격출력을 초과하는 순간 최고치를 확실히 재생할 수 있습니다.

In this case select a model with an output power rating equal to the continuous IEC power rating of the speaker.
이러한 경우에 스피커의 지속적인 IEC 전력소요량에 대해 동일한 아웃풋 전력소요량을 가지는 모델을 선택하십시오.

Consult the amplifier manufacturer or owner's manual to learn more.
원활한 사용을 위해 엠프 제조사나 사용설명서를 참조하십시오.

In some applications, such as critical listening in a studio environment, it is important to maintain peak transient capability.
스튜디오 환경에서의 섬세한 듣기와 같은 일부 적용에 있어서, 순간 최고치 허용량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For these applications, use an amplifier that can deliver 6db (or four times as much) more power than the continuous IEC power rating.
위와 같은 적용에 있어서는, 지속적인 IEC 전력소요량 보다 6dB 더 많은 파워(또는 4배) 전달해줄 수 있는 엠프를 사용하십시오.

If budget restraints or legacy equipment force you to use an amplifier with less power, extreme care should be taken to see that the amplifier is not driven into clipping.
지출(예산) 규제 또는 레거시(물려받은, 기존의) 장비가 여러분에게 더 낮은 출력의 엠프를 사용하도록 압박할 경우, 엠프는 끼워 맞춰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확실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It may surprise you to learn that low power can result in damage to your speaker or system. Download our Danger: Low Power tech note for more information.
낮은 출력이 여러분의 스피커와 각 시스템에 손상을 초래한다는 사실에 놀라셨을 겁니다. “낮은 출력 대처 방안을 다운 받으세요.”



이 글의 포인트는 이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지출(예산) 규제 또는 레거시(물려받은, 기존의) 장비가 여러분에게 더 낮은 출력의 엠프를 사용하도록 압박할 경우, 엠프는 끼워 맞춰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확실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물론 환경적인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은...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 부터 시작인 것 같습니다.^^

RMS, MAX, PEAK 에 관해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연락주세요.

 

 

무선마이크의 표준!!! Line6 XD-V55

오락가락한 봄날씨에 다들 평안하신지요? 감기도 조심하시구요^^;

오늘은 세계 무선마이크의 표준이 되고싶은!!!  미국 Line6의 무선마이크를 살펴볼까 합니다.  line6는 기타를 

배우는 분들은 익숙한 메이커일텐데요, 기타 이펙터를 비롯한 전자장비를 잘 만드는 메이커입니다. 요즘은

스피커와 소형 기타앰프도 잘 나오는 무서운 회삽니다.^^; 베링거처럼 이것저것 막 만들어버릴것만 같은.

 

요즘 무선마이크는 아날로그와 디지털로 양분되어 생산됩니다. 흔히 접하게 되는 아날로그는 잘들 아시는

슈어와 젠하이져의 양대산맥을 기본으로 오디오테크니카와 EV, AKG 등 다양한 메이커들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3년부터 디지털TV로 인해 전파법이 바뀌게 됩니다.

기존의 700메가 대역의 제품은 사용이 불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뭐...'아직까지 우리 무선 마이크는 잘 나오는데!'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마 이르면 이번 여름부터, 늦어도 10월말에는 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

그렇기에 900메가 대역의 제품을 구입하시거나 400-600대역의 제품을 구입하셔야하는데, 개인의 경우는

400-600대역 제품을 구입하시는건 불가능하고 구입하시더라도 사용지역을 등록

하셔야 하며 전파사용비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물론 큰 비용은 아니지만 번거롭지요.

 

그렇다보니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시거나 예산문제에 부딛히면 저렴한 900대역을 사용하셔야 하는데,

아무래도 주파수범위가 좁다보니 여러대의 마이크를 사용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뜨고 있는 무선 주파수대역이 2.4GHz를 사용하는 디지털 무선마이크들 입니다. 이런 제품들이 과거에도

저렴하게 판매가 되었지만 장비의 특성상 송수신거리가 대단히 짧아 사용에 불편이 많았었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Line6의 XD V-55 는 Line6 중급모델이며 송수신거리에 있어서도 일반 아날로그 제품들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설치해드린 교회에는 7대의 Line6 XD V-55가 설치되었습니다. 수신기는 무대옆 앰프랙 위에 설치가

되었고요, 교회를 나가 10여m를 이동해도 송수신이 끊기지 않는 질~긴 송수신거리를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메이커발표 송수신거리는 약90m 입니다.

 

핸드핼드 송신기입니다. 6개는 찬양팀이 사용하고 1개는 목사님용으로 강대상에 넣어두고 사용하십니다.

옆에 숨어있는 마이크는 Shure 에서 나온 국민마이크 SM58 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키차이가 좀 납니다

 

꺼내놓고보면 확연한 차이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머리가 작아지고 몸통이 긴 V-55는 서양인 체구....몸통이

짧고 머리가 큰 SM은 동양인 체구 같다는 생각이..^^;..

 

수신기는 랙에 들어갈듯 하지만!! 랙에 고정할 수 없는 불행한 몸뚱아리를 갖고 있습니다. 윗급인 V75는 랙에

넣을 수 있는 착한 몸뚱아리를 갖고 있구요.

 

수신기에서는 요렇게 채널을 돌려 송신기와 바인딩을 합니다. 누구라도 마구마구 사용할만큼 쉽고 간결합니다.

송신기에서는 셀렉트버튼과 전원버튼을 눌러 채널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요런식으로 채널을 확인할 수 있고요, 앞으로 사용가능한 시간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뭐, 완벽히 정확하진 않지만

꽤 편리한 기능입니다.

 

재밌는기능중 하나입니다. 저장된 다른 모델로 소리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일단 많이들 사용하시는

슈어의 SM58로 설정해 사용해본 결과 꽤 비슷합니다. 오홋~!!!

 

이번에는 젠하이져의 E835로 바꿔 테스트 해 봤습니다. 조금전의 SM58과는 확연히 다른 소리를 들려줍니다.

제품에 따라서 다릅니다만 V-55는 SM57, 58과 젠하이져 E835, 라인식스의 L6등 몇가지 모델이 지원되며 상위

버전인 V-75는 훨씬 더 많은 모델이 지원이 됩니다. 완벽히 변신하진 못하지만 꽤 재밌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입니다.

 

알카라인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7-8시간정도 작동되며 산요의 에너루프 2000mAh를 사용

할경우에도 비슷한 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충전배터리의 경우에는 전압이 낮기 때문에 송신기도

그렇고 수신기도에서도 배터리가 2/3정도 남은걸로 나옵니다. 그렇지만 사용시간은 비슷하며 중간에 끊김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뒷부분에서 락을 걸어 송수신기에서 채널을 비롯한 기본 세팅이 바뀌는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수신기의 뒷부분입니다. 눈치가 빠른 분들이라면 역시나!! 눈치 채셨겠지만 안테나의 신호를 분리할 수 있는

분배기가 없습니다. 보통의 무선마이크들은 여러대를 설치할 경우 안테나 분배기를 설치하여 지향성, 혹은 무지

향성 안테나를 추가로 설치하게 됩니다. 흔히들 파리채 안테나라고 불리우는 제품인데요, 전원을 따로 공급받아

작동되는 액티브 타입이 많이 쓰입니다. 하나의 큰 안테나에서 받은 여러 채널의 소리를 분배기를 거쳐 각각의

수신기로 나눠주기 때문에 혼선의 위험을 줄일 수 있기에 끊김이나 노이즈를 줄일 수 있어 4채널 이상을 사용할

경우라면 거의 필수라고 할만큼 무선시스템에 함께 구성되는 필수품입니다만 XD V-55의 경우 분배기 없이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설치하는것이 잇점이 많겠지만 무대 바로 옆에 설치를 하였기에 분배기 없이도

노이즈없는 수신이 가능하였습니다.

상위 버전인 XD V-75의 경우에는 분배기가 필요치 않습니다. 안테나끼리 링크가 가능하므로 분배기 없이

액티브안테나만 구입하시면 여러대의 수신기를 묶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수신기에서는 배터리의 잔량과 수신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아무래도 송수신 방식이 다른 부분인데요, 디지털이 모든 부분에서

우위에 있진 않습니다. 디지털도 단점이 있고 아날로그도 단점이 있지만 사용환경에 따라 단점과 장점이 뒤바뀌

기도 하므로 사용환경을 잘 고려하셔서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날로그의 경우 혼선이 들어오고 신호가 약해질경우라도 왠만해서는 소리가 전달됩니다. 소리가 작아지고

노이즈가 생길지언정!! 쉽사리 끊어지지는 않습니다. 뭐...저가의 제품들은 끊어지기도 합니다. 비슷한 환경에서

디지털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는 의견이 일반적이긴 합니다만 디지털도 혼선이 발생되면 신호가 아예 끊겨

버립니다. 구조적 특성상 송수신거리가 아날로그에 비해 짧은 편이고 혼선이 잘 되진 않지만 혼선이 심하게

들어가면 신호가 아예 끊어져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게 됩니다.

 

예배의 상황에서 생각해보자면 아날로그라면 노이즈가 발생되거나 혼선으로 다른 신호가 잡혀 엉뚱한 소리가

나올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된다면 디지털은 아예 끊겨서 아무소리도 나오지 않게 됩니다. 두 경우 다

방송사고가 되겠지만 결과는 분명 다를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장단점이 다른만큼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셔서 사용하시는 환경에 맞는 제품을

고르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상 Line6 XD V-55의 리뷰였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언제라도 게시판이나 전화로 마구마구 질문남겨주세요.^^~

 

 

 

 

 

컴퓨터 스피커용 앰프를 수리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코그 사무실에서 고생고생하던 오래된 앰프가 가버렸습니다.

Eastern 사의 Ceron A7 이란 제품인데요.

1996년 부터 20년 가까운 시간을 열심히 일하다가 얼마전부터 사무실에서 좋은 음악을 들려줬었는데...

그래서! 이대로 보낼순 없다는 결심에! (사실 마땅한 컴퓨터 스피커가 없음에)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문제는 파워부의 고장으로 파악이 됐는데요. 새로운 파워 서플라이가 필요했습니다.

마땅한 부품을 찾던 중에 고른것은,

역시나 창고에서 10년이상 구르던 것으로 추정되는 가변 어댑터입니다.

다행이 작동을 해주네요. 어댑터의 커넥터를 끊어내고 앰프의 파워부에 연결했습니다.

 

출력이 모자라 우퍼가 잘 나오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소리는 나게 되었네요~

조만간 괜찮은 어댑터를 찾아 교체를 해야 겠습니다.

 

 

 

교회시공 프로젝터 @5, 스피커 튜닝

 

얼마전 시공을 완료한 교회에 스피커 튜닝을 했습니다.

VRX932 LA1 6통과 VRX918 S 2통이고요 라인어레이스러운 소리를 위해 앰프는 넉넉히... 물렸습니다.^^

이번 튜닝은 소비코 기술지원팀에서 도와주셨는데요,

일정수준 이상의 장비를 사용하면 기술지원을 해주신다네요. 감사하게도 VRX는 그 수준 이상이네요.

 

 

 

튜닝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Smaart live7과 abelton live8 입니다. 자세한 사용법은 패쓰...

 

 

교회에 들어간 장비는 밑에 있는 dbx DriveRack PA+ 입니다. 2in-6out에 저렴하고 효율적인 DSP입니다.

위에 있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왼쪽은 Focusrite Scarlett 2i2 제품이고 오른쪽은 Sounddevice USB Pre2 입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소비코 측에서 가져오셨습니다.

 

 

튜닝에 쓰인 마이크는 Earthworks m30 입니다. 스피커를 향해 각도를 조절해가며 여러번 측정을 하죠.

위치도 옮겨가며 많은 데이터를 얻으면 더 정확한 튜닝이 가능해집니다.

 

튜닝에는 사실 많은 시간과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한데요,

이날 튜닝에선 그 조건이 맞았던지 좋은 소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스피커 튜닝은 소리의 위상과 풀레인지-우퍼 간의 딜레이를 맞추어 얼라이먼트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스피커 간의 출력 밸런스를 맞추어 공간에 맞게 소리를 만드는 것이죠.

코그 시스템은 좋은 소리를 위해서 계속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리를 찾으신다면 살짝,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울산으로 교회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산들산들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어느 따스한....흐렸던 날이네요...^^;..모교회에서 탐방을 신청하셔서

오랜만에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남자 셋이 가면서 수다 떠느라 미쳐 사진을 찍질 못했네요. 화창한 봄날에, 남자 셋이...암울해집니다....^^a..

 

교회 본당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상당히 놀랐던 부분인데요,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잘 안됩니다만, 흡음이

무척 잘된 공간입니다. 공간에 비해 어색할 정도로 데드한 소리가 납니다. 이런 공간은 여러가지 음향학적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다만, 지나치거나 잘못된 흡음의 경우 고음이 지나치게 흡음되어 버려

저음비율이 높아지면서 나타나는 부작용들도 무시할수는 없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적당히' 흡음이

되어야 효율적이겠지요.

 

방송실은 본당 위층에 구성하셨지만 지금은 본당 뒷부분으로 옮겨서 사용중인 환경입니다. 채널과 아웃단이

부족하여 믹서를 업어서 사용하고 계셨구요, ....야마하와 베링거의 아날로그 콘솔을 사용중이셨습니다. 개인적으론

잘못된 만남인듯. 청색과 은색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OTL........

사실 상당수의 교회들은 믹서의 채널수가 부족해서 소스를 모노로 받거나 찬양팀에서 라인믹서를 사용하거나

믹서를 업어쓰는등의 갖가지 방법으로 이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 마스터로 사용중인 콘솔에

부담이 걸리는 경우가 많거나 오퍼레이팅에 있어서도 효율적이지 못하기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해결책은....뭐...그때그때 달라요.^^.

 

앰프랙은 순차전원기가 없긴 하지만 잘 정리되어 있네요. 흔히 앰프는 앰프끼리, 아웃보드는 아웃보드들끼리 구성

하는 경우가 많은데, GEQ와 앰프를 짝을 지어 설치해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굳이 표기가 되어 있지 않더라도 

GEQ가 모니터용인지, 메인용인지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음향에서 아주 중요한 접지!!도 잘 해 놓으셨네요.

앰프랙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녹색선이 한가닥 연결된 부분이 보이실 겁니다. 다만 음향접지는 다른전원과는

분리하여 설치하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앰프랙 뒷부분에서 정글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아마 이 케이블들이 계속 자라난 걸까...^^a...멀티와 패치와 전원

케이블들이 얽히고 설켜있습니다. 노이즈 없는 깨끗한 사운드를 위해 시그널과 전원은 분리하시는게 좋습니다.

정리를 해 드리고 싶었지만 추후 장비교체를 고려하고 계셔서 저희들의 정리욕구는 잠시 넣어두었습니다.

 

본당의 메인 스피커는 미국 EV에서 나온 ZX4입니다. RMS가 400W인 15인치입니다. 사진처럼 플라잉이 되어

있고요, 컴팩트하지만 EV답게 시원하고 밸런스 좋은 소리를 뿜어내 줍니다. 아쉬운 부분이 몇가지 있었는데요,

스피커의 설치 각도가 조금씩 달랐던 부분과 스피커 케이블로 투명선을 사용하고 계셨던 부분. 그리고 스피커의

출력에 비해 앰프파워가 많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앰프가 부족하여 스피커 파손이 염려되기는 하지만 지금껏

잘 사용해 오고 계셨기에 몇가지 테스트만 해 보았습니다. 좌측 스피커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걱정속에서 몇가지

점검을 했었구요, 다행스럽게(?)도 GEQ의 문제였습니다. 스피커의 경우 파손되면 수리를 하더라도 100% 수리

전으로 되돌릴 수 없으므로 앰프와의 정확한 매칭이 중요합니다.

 스피커케이블 역시 여러번 설명드렸듯이 내구성과 효율, 음질, 가격등을 고려하시면 유명 메이커 제품들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저렴합니다.

 

목사님 모니터로는 JBL의 베스트셀러인 Control 시리즈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작은 크기와 좋은 밸런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지만 문제는 요녀석이 모니터용 스피커는 아니라는 점! 역시 투명선을 사용하고 계셨구요,

그렇지만 JBL패밀리 답게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찬양단모니터로 사용되고 있는 야마하의 A시리즈 입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제품입니다.

물론 엔트리급 모델이기에 특출난 점은 없지만 가성비에서 잇점이 많은 제품임은 분명합니다.

출력은 낮지만 감도까지 나쁜편은 아닌지라 음압이 크게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낮은 출력만큼, 출력이 낮은

앰프로도 빠방하게 큰 소리를 뽑아냅니다.

 

방송실 PC와 연결되어 있는 오디오인터페이스입니다. 요녀석을 활용하여 레코딩을 하고 계셨는데요, 레코딩에

있어 상당한 노하우를 갖고 계셨습니다. 오디오인터페이스만 사용하시더라도 꽤 좋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추가 가공도 유리한 면이 많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레코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강대상과 목사님을 비춰주는 조명입니다.

 

눈치가 빠른 분들은 눈치를 채셨겠지만...^^;...교회를 섬기시는 많은 손길들이 방음부터 음향, 영상등 모든 부분을

직접 시공, 세팅하여 사용하고 계신 환경이었습니다. 상당부분들은 전문 시공팀보다 꼼꼼하게 마무리된 부분도

있고 많은 고민과 노력의 흔적이 묻어나는 교회였습니다. 몇가지 문제가 될만한 부분들이 있어 저희 의견을 전달해

드렸고요, 무선마이크와 디지털 콘솔에 대한 이야기와 운용상의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몇가지 나누고 왔습니다.

기본적인 몇가지 부분만 보완된다면 앞으로 훨씬 좋은 환경에서 예배가 드려질 수 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교육관 설치 완료기입니다.

교육관 사진도 함께 남깁니다.

 

전체적인 사진입니다.
스피커는 EAW사의 VR51 모델입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장비이고요,
이전에 스피커에 관한 글을 남겼기 때문에 간단히 패쓔~~

아직 구 예배당의 장비를 다 들고 오지는 못했고요,
간단한 앰프랙입니다.
dbx사의 2231 EQ와 Proel사의 앰프를 그대로 활용했고요,
역시 브릿지모드로 출력을 충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송실 전체 모습이고요,
PC도 코그시스템에서 함께 납품헤서 세팅을 해 드렸습니다.
믹싱콘솔은 기존에 사용하시던 야마하사의 콘솔입니다.

창문이 많아서 자연채광이 굉장이 많은데요,
4200안시의 소니사의 프로젝터를 사용했습니다.
스크린은 윤씨네에서 나온 120인치 매립형 전동스크린입니다.

프로젝터는 요렇게 달았고요,
역시 랜 케이블을 통해 컴퓨터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세팅하였습니다.

 무대쪽의 마이크 입력 샤시용커넥터와 스피콘.

커넥터 박스에 라벨링을 하고 계신 사장님...

악기는 커즈와일의 SP4-8을 납품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시스템을 코그시스템에서 납품, 설치 해 드렸고요,
긴 공사기간 동안 이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 모든 것이 은혜였던 것 같네요.

더욱 열심히 교회를 섬기는 코그시스템이 되겠습니다~~^^

 

 

음향시스템 설치완료기^^

드뎌... 긴 세월을 지나 예배시스템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산에 위치한 교회인데요,
이번 시공에 코그시스템이 예배시스템을 설치하였습니다.

처음 공사를 시작할 때부터 흡음과 설계에 참여하였고요,
흡음은 코그시스템의 요청에 따라 건축을 시공하는 업체에서 설치하였습니다.
음향과 영상시스템을 설치하였고요,
본당과 교육관, 학교 강당, 식당 등 총 4곳의 시스템을 코그시스템에서 설치하였습니다.

먼저, 본당의 디지털 음향시스템 시공 사진들입니다.

방송실 사진입니다. 넓게 오픈되어 있어 오퍼레이팅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죠.
베링거에서 나온 X32 디지털콘솔과 데이터비디오사의 풀HD 영상믹서 SE-2000을 중심으로
음향과 영상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책상 뒷부분이고요, 덕트를 벽면에 부착하여 음향과 영상, 전기케이블을 구분하여 작업을 하였습니다.

모든 멀티케이블에는 투명호스를 씌워서 내구성을 높였고요,
입력단자와 출력단자의 구분이 명확한 콘솔이라서 멀티케이블을 분리하여 배선하였죠. 

 오늘, 최종적으로 세팅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설치가 완료된 전체 모습입니다.
벽면은 나무로 마감을 했고요, 그 안에 PET 흡음재와 계란판 스펀지를 2겹으로 넣고 마감했습니다.
나무 사이의 틈 사이는 검은 색 천으로 덮어서 안이 보이지 않지만 소리가 벽체로 들어가서 많이 흡음이 되는 편입니다.
이런 흡음재의 설치는 충분한 공간과 적절한 재료, 마감재료의 부착위치 등에 따라 흡음이 많이 바뀌게 됩니다.
많은 경험이 필요한 부분인데요,
이번 시공에서 현장의 인테리어 팀이 이런 여러 요소들을 많이 반영해 주셔서
잔향이 넘 길지 않은 적절한 공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스피커는 JBL사에서 나온 VRX932LA이고요,
우퍼는 천정의 높이 때문에 바닥에 놓게 되었습니다.

악기도 같이 납품을 했고요,
드럼도 튜닝 및 마이킹까지 완료했습니다.
드럼은 소너사의 스마트포스 씨리즈이고요, 드럼가x지에서 납품받아서 설치했습니다.
S캐슬사의 드럼쉴드와 드럼매트, Shure사의 PG 씨리즈 드럼 마이킹까지 설치해서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사운드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코그시스템에서 특별히 교회를 더욱 잘 섬길 수 있는 이유는
모든 팀원들이 현재 교회에서 찬양팀으로, 엔지니어로 섬기고 있는 친구들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어떤 부분이 더욱 필요한지 정확히 알 수 있고요,
적절한 튜닝과 마이킹 작업까지 직접 할 수 있습니다.

드럼마이킹을 위한 케이블도 멀티케이블을 사용하였는데요,
투명튜브를 씌워서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를 하였습니다.

 마치, 드럼가x지 광고 같네요. 쩝...ㅎ

 

 

 

드럼 쪽 케이블링입니다.
왼쪽 케이블은 모니터 스피커 케이블이고요..

무대 위 모니터스피커 시스템입니다.
JBL사에서 나온 JRX112M이고요, 6통을 납품하였습니다.
교회에 기존에 갖고 계시던 Ohm사에서 나온 모니터 스피커 2통을 같이 사용하였고요,
찬양팀 리더에 1통, 보컬에 4통, 신디사이저 연주자에게 1통, 드럼에 1통, 목사님께 1통...
총 8통의 모니터 스피커가 무대에 설치되었습니다.

특히 무대가 굉장히 넓어서 공연을 하기 좋은 공간인데요,
적절한 모니터 스피커의 배치를 통해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JRX 스피커가 아주 좋은 모니터 스피커는 아니지만,
적절한 가격에 앰프의 출력을 Max로 물려주면 충분한 모니터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Leem사에서 나온 LPX1800으로 연결하였고요,
충분한 출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모니터는 바닥에 매설되어 있는 박스를 통해 케이블을 연결해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뒤쪽에 42인치 TV 모니터도 보이네요. 이번 영상시스템은 풀HD 디지털 시스템이라서 더욱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찬양팀 리더의 모니터 스피커이고요, 기타를 연결하기 위한 다이렉트박스가 같이 놓여 져 있습니다.

 우측 쪽의 모니터 스피커이네요.

 전체적인 무대의 모습입니다. 플라잉되어 있는 메인 스피커가 보이네요.

 드럼부스와 무대 안쪽에 위치한 앰프랙입니다.

모니터스피커를 위한 Leem사의 LPX1800 앰프가 3통 설치되었고요,
풀레인지 6통과 우퍼 2통을 위한 앰프가 Crown사의 XTi 씨리즈로 총 6통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앰프랙을 위한 순차전원기와 스피커 프로세서인 dbx사의 드라이브랙 PA+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Line6사의 디지털 무선마이크가 총 7대 설치되었습니다.
2.4GHz의 무선시그널을 사용하는 디지털이기에 갖는 잇점이 다양하죠.
특히 Line6의 마이크는 소리를 자체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현재, 보컬용 마이크 6개는 Shure SM58의 소리로, 목사님 마이크는 Sennhiser E835로 세팅을 해 놓았습니다.
별도의 디스트리뷰터나 추가안테나 없이도 충분히 혼선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지요.

앰프랙 뒷쪽은 특별히 배선에 신경을 써서 균등한 소리의 배분과 통풍을 고려했고요,
덕트를 이용해 깔끔하게 케이블링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하단 모니터스피커를 위한 앰프 배선입니다.

코그시스템은 앰프의 출력 매칭을 스피커의 RMS에 맞추지 않고, Max의 기준에서 맞춥니다.
그렇다 보니, 앰프의 브릿지모드를 자주 활용하고요, 브릿지모드를 통해 충분한 출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앰프의 출력이 약하면 소리가 왜곡되고, 심하면 스피커에 불이 날 수도 있으니
적정 출력의 앰프를 잘 설치하는 노하우가 필요하죠.
특히 JBL사의 테크니컬노트에 따르면, 기존의 앰프를 활용하기 위해 낮은 출력의 앰프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RMS와 맥스, 피크에 관해서는 다음에 추가로 포스팅 해 놓을께요...

다시, 방송실로 와서 최근 가장 핫한 디지털콘솔 베링거사의 X32입니다.
오른쪽 페이더 위에 놓인 apple사의 iPad mini와 연동이 되어서 공유기가 연결하는 모든 지역에서
직접 소리를 들으며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X32는 가격에 걸맞지 않는 많은 기능들을 제공해 주고요,
각 채널별에 따라 많은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로인해 더욱 세밀하고, 안정적인, 그리고 안전한
오퍼레이팅을 하실 수 있으시죠.

단, 저 모니터가 터치가 되지 않습니다.
요즘은 다들, 터치 해 보신다는...

 

 

자모실이고요, 원래는 32인치 TV를 설치하려고 했는데,
넓은 시야와 선명히 보이는 풀HD 영상 때문에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포닉사에서 나온 SEp-207 스피커를 천정에 부착했네요.

 

이로서 음향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를 마치려 합니다.
메인스피커는 지난번에 여러 번 글을 남겼기 때문에 생략하고요,
풀레인지 위쪽 두통은 링크로, 밑의 한 통은 따로 앰프를 연결하여
딜레이 및 출력을 세팅하였습니다.

바닥에 놓인 우퍼는 못 찍었네요.
저음이 풍성히 나는, 그리고 선명한 소리 때문에 더욱 풍성한 사운드가 만들어 졌습니다.
좋은 공간과 적절한 장비의 설치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죠.
이 곳에 앞으로 많은 예배와 좋은 기독교 공연들이 활짝 꽃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