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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alanced vs. Unbalanced!!! 헷갈리지 말자. 밸런스 언밸런스 [이미지 수정] 9
  2. 스피커와 앰프, 매칭에 관하여. 37
  3. 음향시스템 리뉴얼... 진행하고 왔습니다.
  4. 방문점검, 코그커뮤니티] 영천에 후다닥~~
  5. 코그시스템] 앰프 설치기, Opal Audio FP-1804
  6. 재미난 기능성 스피커, Line6 L2
  7. 사운드크래프트 Vi1 디지털믹서 설치기. SoundCraft Vi1
  8.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24.4.2Ai 설치기

Balanced vs. Unbalanced!!! 헷갈리지 말자. 밸런스 언밸런스 [이미지 수정]

Balanced vs. Unbalanced!!! 헷갈리지 말자.



음향에 조금씩 관심을 기울이다보면 헷갈리는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밸런스드, 혹은 언밸런스드... 이것들도 헷갈리는 녀석들이죠.

왜 헷갈리는지, 조금씩 파헤쳐 보겠습니다.




1. 대체 밸런스드와 언밸런스드가 무엇인가?

오디오 기기들의 시작은 언밸런스드였습니다. 
이 시그널은 단지 두 가닥의 케이블로 시그널을 전송할 수 있죠. 
시그널과 쉴드로 전송이 됩니다.
쉽게 기타에 꽂는 1/4 잭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시그널은 한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노이즈에 약하다는 거죠. 따라서 케이블이 길어질수록 문제가 발생됩니다.
물론, 짧은 때는 문제가 없습니다. RCA 케이블과 같이, 시그널 전송에 사용이 되죠.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멀티케이블을 통하여 방송실 믹서에서 무대까지 보통 10m 이상은 다 되는 것 같네요. 
참고로, 언밸런스드 케이블의 권장 길이는 3m 이내입니다.

그래서 나온 대안이 바로 밸런스드입니다.




밸런스드는 언밸런스드의 시그널과 동일한, 하지만 위상이 뒤집어 진 시그널을 인위적으로 생성하여 함께 보냅니다. 
따라서 케이블은 총 세 가닥이 필요하겠죠. 쉴드 Ground와 정상적인 시그널을 보내는 Hot, 역상을 보내는 Cold 등입니다.
그래서 밸런스드 커넥터는 캐논이라 불리는 XLR로 제작이 되고요, 
1/4 커넥터도 TRS 커넥터로 제작시, 밸런스드로 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이크는 이러한 밸런스드로 설계가 되어 있고요, 기타나 신디사이저는 보통 언밸런스드로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쉽게 악기는 언밸런스드라고 생각하시면 되시고요, 간혹 밸런스드로 설계한 신디사이저나 기타도 있죠.

이론적인 부분은 인터넷에 널려 있기 때문에 생략하고요, 중요한 요지는 교회에서는 가급적 밸런스드 케이블을 사용하셔야 한다는 것이죠.
간혹, 인터넷에 언밸런스드로 30-40m를 날려도 노이즈가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둘 중의 하나입니다. 
운 좋게 노이즈가 유입이 되지 않았던지, 아니면 노이즈를 눈치채지 못했던지... 
케이블 길이가 길어지면, 반드시 노이즈는 유입이 되고요, 전기 케이블과 함께 간다면 분명... 납니다. 
또한 믹서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요, 결국은 스피커를 망가뜨리기 까지 한다는 거죠.


2. 그렇다면 기타나 신디사이저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정답은 바로 다이렉트박스입니다. DIBOX 라고도 하죠. 


이 녀석이 하는 일은, 언밸런스드 시그널을 받아서, 밸런스드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입력 쪽에는 1/4 커넥터로 되어 있고요, 출력은 XLR 커넥터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다이렉트박스는 입력부에 Thru 기능도 있습니다.

연결방법은 단순합니다.

기타 - 다이렉트박스 - 멀티케이블 - 믹서

이런 식으로 연결이 되고요, 다이렉트박스는 기타나 신디사이저가 갖는 높은 임피던스를 믹서의 입력에 적합한 
낮은 임피던스로 바꾸어 주는 역할도 합니다.
이러한 이론적인 부분은 굳이 아실 필요는 없고요, 역시 중요한 것은 
기타나 신디사이저 등을 믹서로 연결하실 때는 다이렉트 박스를 사용하셔야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이렉트박스의 가격은 3-4만원부터 20-30만원대 까지 다양합니다. 
기본적인 기능들은 동일하고요, 내구성이나 사운드가 약간씩 차이가 납니다. 
물론, 전원을 필요로 하는 액티브 방식도 있고요, 케이블만 연결하여 사용하는 패시브 방식도 있습니다.
역시 중요한 것은, 3만원짜리라도 사용하시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코그커뮤니티에서 교회 탐방을 많이 다니다보면, 다이렉트박스가 없는 교회가 의외로 많습니다. 
이러한 언밸런스드를 멀티케이블을 통하여 길게 사용하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약간 안타깝습니다. 
신디사이저는 2-300만원급의 좋은 악기를 사용하시면서 3만원짜리 다이렉트박스도 없다는 것은... 정말 이건 아니잖아요.ㅜㅜ

여기 까지는 대부분 아시는 내용입니다.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제 부터입니다.

3. XLR, TRS 커넥터는 무조건 밸런스드이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무조건은 아니라는 거죠.
XLR도 어떻게 제작을 하느냐에 따라 언밸런스드가 될 수 있고요, TRS도 마찬가지입니다.
TS 커넥터는...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언밸런스드입니다.
밸런스드를 확인하시는 방법은 커넥터를 풀어서 제작된 방식을 필히 확인하셔야 하시고요, 
연결이 되는 기기가 서로 밸런스드를 지원해야만 가능합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언밸런스드만 지원하는 1/4 커넥터에 TRS를 꽂아도 언밸런스드가 되는 거죠.

4. Mono, Stereo and Unbalanced.

이제 좀 더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밸런스드와 언밸런스드를 혼동하는 이유 중 하나가, 모노 스테레오 개념입니다. 
모양이 동일한 커넥터지만, 용도가 다를 때가 있죠.

특히 TRS 커넥터가 문제가 되는데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아이폰의 이어폰 단자에서 믹서로 연결을 합니다. 
3.5 TRS이기 때문에 3개의 시그널을 XLR 커넥터로 붙입니다. 밸런스드일까요, 아니면 스테레오일까요?
정답은 스테레오가 되는 거죠.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큰 문제가 발생이 됩니다. 
스마트폰이나 일반적인 이어폰/헤드폰에 연결된 TRS는 스테레오로 작동이 됩니다. 
그래서 쉴드와 Left, Right의 시그널을 보내죠.

하지만 믹서의 XLR 입력은 스테레오 개념이 아니라, 모노 개념입니다. 
조금 더 엄밀히 말씀을 드리면 밸런스드 입력을 받는 거죠. 
그래서 Left 시그널을 Hot으로, Right 시그널을 Cold로 받아 들입니다.
Hot과 Cold는 서로 동일하지만 위상이 뒤집어 진 신호죠. 
그래서 믹서는 Cold의 위상을 다시 뒤집어 Hot과 비교합니다. 
그리고, 동일하지 않은 부분들은 노이즈로 인식해서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폰의 음악 사운드가 이러한 방식으로 연결이 되면 목욕탕에 온 듯한 노래로 바뀌게 됩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케이블을 모노로 만드시면 해결이 되죠.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모노로 출력이 되기 때문에, Left와 Right의 시그널을 따로 분리하여 언밸런스드 케이블로 제작을 하면 
스테레오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쉴드는 같이 사용을 합니다.

[출처 https://enoaudio.de] 에서 좋은 자료를 만들어 놓으셨네요.
만약 모노로 사용하셔도 되신다면, XLR 커넥터는 1개만 만드셔도 됩니다.

5. Aux는 언밸런스다?

많은 교회를 다녀보면, 대부분의 교회에서 Aux는 TS로 제작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앰프의 TS 입력으로 연결을 하죠. 언밸런스드입니다. 
물론 믹서에서 앰프의 거리가 짧다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방송실 안에서도 앰프는 뒤편에 랙으로 설치된 경우가 많은데요, 
랙 안에는 많은 전기들이 살아 있습니다. 
이러한 전기 케이블과 함께 케이블 타이로 묶어서 설치 해 놓은 경우들이 많은데요, 
Aux는 대부분 밸런스드 출력을 지원합니다.

이럴때는 밸런스드로 만드셔야 합니다. 
Aux의 TRS에서 앰프의 XLR로 들어 가던지, 
아니면 앰프의 1/4 입력단이 밸런스드를 지원한다면 TRS - TRS로 제작을 하셔야 하죠.
커넥터만 바꾸어도 노이즈가 줄어드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제 밤이 깊었으니, 이야기를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쓴 이유는, 모든 엔지니어들이 이론에 해박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꼭 필요한 부분에, 언밸런스드인지 밸런스드인지, 그리고 모노로 혹은 스테레오로 사용해야 하는지 
더욱 의구심을 증폭시키기 위함입니다.

여기에 관한 자료들은 인터넷에 널려 있습니다. 












하지만 언밸런스드 모노와 언밸런스드 스테레오를 같이 설명하는 곳은 잘 없네요.
대부분의 음향 전문직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잘 모르실 때가 많은 것 같은데요, 
아직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더 공부를 해야겠죠.

코그로 전화로 문의하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음향에서 아주 중요한, 하지만 잘 모르시고, 잘 알려 주지도 않는 불편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피커와 앰프, 매칭에 관하여.

[스피커와 앰프, 매칭에 관하여.]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매칭에 관해 정리를 좀 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작년 코그커뮤니티의 궁금한 스터디에서 진행하였던 내용인데요, 

지속적으로 문의가 오는 질문이기에 홈페이지에 정리 해 놓습니다.


스피커에는 적절한 앰프가 필요합니다.

스피커에 어떤 앰프를 연결해야 하는가, 우리 교회에는 매칭이 제대로 되었는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실제적으로 매칭이 맞지 않으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가???


1) 스피커가 정상적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

2) 심한 경우, 앰프가 죽던 스피커가 죽던 사망하는 일이 일어난다.

3) 더 심한 경우... 화재 발생... 등의 문제가 발생됩니다.


대부분의 교회에서 너무나도 쉽게 간과하시는 문제인데요... 결코 대수롭지 않게 넘길 일은 아니죠....



이러한 매칭을 위하여... 몇 가지 알아야 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1. 내 스피커의 RMS? MAX? PEAK???


2. 임피던스에 따른 앰프의 출력을 확인하는 방법.


3. 앰프의 모드 설정.


뭐, 대충 이런 이야기들입니다. 천천히... 릴렉스...

참, 참고로 스피커 케이블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고요....

일단 출발합니다. 출~바알...









1. 내 스피커의 RMS? MAX? PEAK?


대부분의 스피커는 spec이 있습니다.

이러한 스펙은 제품의 뒷면이나, 설명서나 포장박스, 인터넷 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끔, 인터넷에서도 찾을 수 없는 정체불명의 스피커들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일단, 스펙을 알기 위해서... 스피커의 제조사와 모델명을 알아야겠죠?

음... 어떤 스피커를 예를 들어 볼까요?


많은 교회에서 사용하시는 JBL의 JRX212를 예를 들어 보죠.






요렇게 생긴 스피커입니다. JBL 사이트에서 spec을 찾아보겠습니다.

수많은 쇼핑몰에서도 확인이 되시고요, 가끔 엉뚱한 image로 

틀린 spec을 올려놓은 사이트들도 종종 있습니다. 몇 번 확인을 해 보시면 답이 나오겠죠.







요렇게 되어 있네요.

Power rating 전력 소모량이 250W에서 1000W라네요.

60hz에서 20khz 까지 재생이 가능하고요, 물론 -10db에서요...

감도가 98db SPL이네요.


근데, 중요한 것은 그 밑에 있습니다.

Nominal Impedance가 8옴이네요. 이 스피커는 8옴의 임피던스를 가지고요...

이 임피던스는 앰프 이야기 할 때 또 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요로 하는 앰프가 8옴에 250W에서 500W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스피커의 RMS는 8옴 250W가 되는 거죠.

RMS는 실효치 등으로 해석을 하는데요, 쉽게 말씀을 드려서 이 스피커가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용량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JRX212는 8옴 250W의 앰프로 구동을 하면 된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렇다면 이 스피커에 8옴 250W짜리 앰프를 연결하면 되는가?

되긴 된다는 겁니다. 그 이하로는 연결하시면 스피커가 요구하는 출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앰프가 사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스피커가 원활하게 작동이 되기에는 아직 부족하죠. ‘원활하게 작동된다’는 말은 

‘이 스피커가 얼마의 앰프 출력에 프로그래밍 되었는가’라는 질문과 동일하고요, 

충분한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용량을 묻는 질문이죠.


일반적으로 RMS의 두 배 용량을 MAX, 혹은 Programming이라고 표기합니다.

그리고, RMS의 네 배 용량, 즉 MAX의 두 배 용량을 Peak라고 표현하죠.

Peak는 말 그대로 스피커가 받을 수 있는 최대 허용입력이죠. Peak를 넘으면... 스피커가... 죽습니다.

중요한 것은, 스피커의 RMS 이하도 안 되고요, Peak 이상도 안 됩니다.

또한, 적절한 매칭은 MAX 값으로 계산하시면 좋고요, RMS의 세 배 정도의 앰프 출력을 물리는 것도 좋은 사운드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이제, 1번에 대한 결론을 내겠습니다.

JBL JRX212의 RMS는 250W, MAX는 500W, Peak는 1,000W입니다.

추천은 500W 언저리입니다. 물론, 임피던스 값이 8옴이죠.








그렇다면 이제 앰프의 용량을 확인 해 보겠습니다.





2. 임피던스에 따른 앰프의 출력을 확인하는 방법.





여기서 많이들 혼돈 되는 것이 임피던스입니다.

참고로, 스피커는 임피던스가 정해 져 있습니다. 위에서 살펴 본 JRX212는 8옴의 임피던스를 가죠.

하지만 앰프는 임피던스가 2옴이나 4옴, 8옴, 16옴 등 다양한 출력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것이 별거는 아닙니다. ‘내가 연결하고자 하는 스피커가 몇 옴의 임피던스를 갖는가?’라는 문제의 값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쉽게 말씀을 드려, 앰프는 2옴일 때 나오는 출력이 8옴으로 변하면 출력값이 바뀐다는 거죠. 

이것도 앰프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spec을 참고해야 합니다.


어떤 앰프를 살펴 볼까요?

적절한 가격에 무난한 Opal Audio의 앰프를 살펴보겠습니다.




요렇게 생겼고요, 스펙을 찾아보니...




요렇게 정리가 되어 있네요.

Opal Audio의 FP 씨리즈는 904, 1404, 1804, 2004 등으로 이루어 져 있네요.

스펙에 나와 있듯이, 스테레오 파워라는 값이 있습니다.

스테레오 파워, 스테레오 출력은 일반적으로 앰프를 스테레오 모드로 연결시, 2개의 독립된 앰프단으로 출력이 되죠. 

보통 좌, 우에 사용하시는 스피커 2통을 앰프 1통으로 연결하는 방법이고요, 

FP-904는 8옴에 300W, FP-1404는 8옴에 450W를 출력합니다.

하지만 4옴 스테레오 파워는 좀 다르죠. FP-904는 4옴에 450W를 출력하네요.


우리가 원하는 출력은 JRX212가 갖는 임피던스 값인 8옴을 기준으로 찾아야 합니다.

FP-1404가 8옴에 450W, FP-1804가 8옴에 550W의 출력을 제공하네요.

JRX212의 RMS가 얼마였죠?

8옴에 250W였나요? 그렇다면 그 두배인 8옴 500W 정도의 앰프를 연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FP-1404가 450W네요. 물론 좋은 매칭이지만, 실제적으로 앰프 제조사가 표기해 놓은 출력이 

100% 다 나오는지는 살짝 미지수고요, 케이블의 굵기나 길이에 따른 파워의 손실을 감한다면... 

MAX 보다 살짝 높은 것도 좋을 거 같네요.


결정 했습니다.

Opal Audio FP-1804입니다.

좀 더 쎈 녀석을 원하신다면 FP-2004도 가능하겠군요. Peak 이내이기 때문에...


하지만, 모든 오퍼레이팅 환경에서 믹서의 출력 기준이 되는 0db 출력을 절대 넘기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저라면 FP-1804를 선택하겠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군요...

FP-1804는 8옴일 때는 550W의 출력을 제공하지만, 4옴일 때는 700W의 출력이 되고요,

2옴 모드는 지원을 하지 않네요.


스피커 이야기를 앞에서 하였지만, 8옴의 동일한 스피커를 두 통 연결하시면 4옴이 되고요, 네 통을 연결하시면 2옴이 됩니다.

물론 필요로 하는 RMS 용량은 곱빼기가 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8옴 250W + 8옴 250W = 4옴 500W

8옴 250W + 8옴 250W + 8옴 250W = 8/3옴 750W

8옴 250W + 8옴 250W + 8옴 250W + 8옴 250W = 2옴 1,000W 가 됩니다.


Opal Audio의 FP 씨리즈는 2옴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4통을 연결하시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2번의 답을 찾으셨나요?



이제, 마지막 질문으로 넘어 갑니다.







3. 앰프의 모드 설정.


앰프의 출력단에는 일반적으로 3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드변경은 앰프 뒷면의 스위치나, 전면의 버튼으로 변결하실 수 있습니다. 

앰프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매뉴얼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물론, 모든 앰프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요...

위의 스펙을 다시 보겠습니다.




음... FP-1804로 결론을 냈으니... FP-1804로 예를 들겠습니다.

FP-1804의 출력 표기를 보니...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스테레오 모드, 브릿지 모드, 패러럴 모드...로 되어 있고요,


스테레오 모드 / 4옴 700W, 8옴 450W

패러럴 모드 / 4옴 700W, 8옴 450W


두 가지 모드는... 동일하네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스테레오 모드와 패러럴 모드는 출력의 차이가 아니라, 입력의 차이입니다.

스테레오 모드는 두 개의 입력을 받아, 두 개의 출력을 보내는 것이고요,

패러럴 모드는 한 개의 입력을 받아, 동일한 두 개의 출력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흔히들 모노 출력이라고도 말합니다.

앰프에 따라 패러럴, 혹은 모노 모드가 지원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는 어쩔수 없이 Y 케이블을... 필요에 따라 제작해야겠죠.


이제 브릿지모드를 살펴 보겠습니다.


FP-1804의 브릿지모드는 8옴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8옴에 1400W네요.

브릿지모드는 두 개의 출력단을 직렬로 연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 개의 출력단에 다리를 놓았다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합니다.

스테레오 모드일때는 8옴에 550W였는데, 브릿지모드는 8옴에 1,400W입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FP-1804는 한 대의 앰프 안에 두 개의 별도로 구동되는 출력단을 갖고 있습니다.

이 출력단은 4옴을 기준으로 할 때 700W의 출력을 내는데요,

브릿지모드는 이 두 개의 출력단을 직렬로 묶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됩니다.


4옴 700W + 4옴 700W = 8옴 1,400W...


FP-1804는 8옴을 기준으로, 2개의 550W 출력을 낼 수도 있고요,

브릿지 모드로 변경시, 1개의 1,400W 출력을 낼 수 있네요.


이러한 브릿지모드는 고 출력을 요하는 스피커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령, 700W 스피커가 있다면 스테레오로 8옴에 1,400W가 출력되는 앰프 1대를 구입하시는 것보다, 

브릿지로 8옴에 1,400W 출력의 앰프 2대를 구입하는 것이 저렴할 때도 있죠.

이 때 주의하셔야 하시는 것이 바로 임피던스입니다.

FP-1804는 스테레오 모드는 4옴까지 지원하지만 브릿지는 8옴까지만 지원합니다.

만약, 앰프가 2옴 스테레오를 지원한다면 브릿지는 4옴까지,

1옴 스테레오를 지원한다면 브릿지는 2옴까지 지원이 됩니다.

그런데, 1옴 스테레오 지원 앰프는 굉장히 드물고요, 가격도 엄청... 대표적으로 Camco가 있네요. 가격도... 대표선수입니다.




이상, 스피커와 앰프의 매칭에 관한 이야기들을 적어 보았는데요,

사실 어렵지 않은 부분들이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부분입니다.

요즘의 스피커들은 대부분 성능이 좋아서 앰프 매칭만 잘 하시면 대부분 좋고, 큰 음압의 소리를 재생합니다.

만약, 교회에 스피커들이 출력이 부족하다면 앰프 매칭을 제일 먼저 확인하셔야 하시고요, 그 다음에는 스피커 케이블... 

이런 부분들이 정상적으로 잘 설치가 되셨다면 90% 이상 좋은 소리가 날 껍니다.

교회의 거리가 25m 이상 되시지 않는 교회에, 만약 누가 오셔서 스피커를 더 달아야 한다고 하신다면... 둘 중의 하나겠죠.

음향을 전혀 이해하시지 못하시는 분이시거나, 장사꾼이시거나...


올바른 매칭 확인하셔서, 좋은 사운드, 충분한 사운드 들으시고요, 앰프나 스피커도 보호, 화재에 대비하시면... 좋겠네요.




다음에는 스피커 케이블에 관한 이야기로 풀어 가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샬롬~



음향시스템 리뉴얼... 진행하고 왔습니다.












요즘은 몇가지 진행하는 프로젝터가 있어서... 포스팅이 좀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늦은 밤이지만 그래도 하나... 올리고 가렵니다.





얼마전 다녀온 음향시스템 리뉴얼 작업 이야기입니다.


이미 기존에 설치가 다 되어 있는 시스템이었지만, 추가적인 배선과 전체적인 세팅을 마무리 하고 왔습니다.


직사각형의 긴 교회이고요, Turbo Sound로 시스템이 갖춰진 교회입니다.


믹서는 Behringer X32를 사용하고 계시네요.



코그시스템이 전체적으로 진행할 작업들은


먼저 케이블 매설입니다. 이미 건축과 함께 인테리어가 다 되어 있는 환경이기에 케이블 매설이 좀 더 많은


손길을 필요로 하네요.


그리고, 메인스피커 점검과 딜레이 스피커의 Flying 설치작업, 방송실 리세팅 작업 등입니다.



총 12개의 시그널 케이블을 추가로 설치하는 작업이었고요, Canare MR202-4AT를 세번 매립하는 것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1롤을 구입하여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됩니다.



특별히 이번에 새로 구입하신 스피커가 Turbo Sound M12라는 파워드스피커입니다. Milan 씨리즈죠.


그래서 추가적인 배선을 위하여 Canare L-2T2S도 추가가 되었고요,


덕분에 총 6개의 망사튜브를 씌운다고... 손이 다 까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 외에도 4가닥의 LAN 케이블과 전기 케이블이 함께 매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도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스피커 케이블인데요, Belden 사의 제품입니다.


하지만 스피콘에 납땜을 이렇게 해 놓으셨네요... 헐...




원래 스피콘과 굵은 스피커케이블, 특히 무산소동으로 제작된 케이블은 납땜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한 가닥의 케이블도 버림이 없이, 깔끔하게 붙여야 하는데요 반 이상을 싹뚝... 자르셨네요.


굵은 케이블을 사용하는 의미가... 반감되는 순간입니다.



찬양대석을 위한 스피커입니다. Phonic에서 나온 SEp-207이라는 파워드스피커인데요,


뭔가 이상합니다.


스피커가 고개를 빳빳히 들고 허공을 향해 소리를 지릅니다.



그래서... 브라켓을 돌려서 각도를 조절해 주었습니다. 참고로 SEp-207은 90도의 코니컬 스피커입니다.



메인스피커도 점검합니다. 고음이 좀 이상합니다.


다행히... 고음은 죽지 않았네요... 그릴을 뜯어 내고... 이리 저리 용을 쓰시는 사장님이십니다.



그런데... 역시... 플라잉 시공된 와이어가 한쪽이 풀린 모양입니다.


한 가닥으로 겨우... 버티고 있고요, 아예 드러누우려고 합니다.




작업을 함께 지켜보시던 집사님께서도... 약간 어의가 없어 하시네요...


앗시바를 설치하여... 새로 플라잉작업을 마무리 합니다.



무대 안쪽으로 매립된 케이블들은 이런 모양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커넥터가 왜 누워있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요, 국산 판넬에 뉴트릭 커넥터들이 잘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혹 판넬을 주문제작 하기도 하는데요, 비용 문제 때문에 그냥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하시는 데는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파워드스피커 2통을 이렇게 연결하지요...



이제 전체적인 작업을 마무리 하고, 뱀 껍질로 불리는 망사튜브로 파워드스피커 케이블을 제작했습니다.


총 6개의 케이블을 제작했고요, 2명이 달라붙어 2시간 이상 걸리는 아주 많은 손길을 필요로 하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2시간의 투자로 교회에서는 파워드스피커를 아주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고요, 깔끔하게 정리가 되기 때문에


가급적 케이블을 제작해 드립니다.



기존의 박스도, 높이가 맞지 않아서 새롭게 높이를 맞추어 드렸고요,


기존의 스피콘 자리와 빈 자리에 파워콘과 시그널을 넣었습니다.


오렌지색 스피콘은 교회에서 원래 사용하시던 케이블인데요, 앰프의 출력 용량에 맞지 않는 케이블을 사용하시고 계셨습니다.


스피커 케이블 교체는 다음으로... 기약을 하며.



밀란12 파워드스피커 뒷면에는 이렇게 연결이 됩니다.


딜레이 스피커 Flying 작업은 천정 구조상, 진행이 불가한 상황이어서 진행하지 못했고요,


하루를 계획하고 갔던 작업이지만, 기존에 설치한 작업들이 적절치 못한 부분들이 많아서


새로 작업을 진행하여야 했습니다. 앗시바도 챙겨와야 하고 해서... 이틀을 진행하게 되었네요.



방송실의 베링거 X32 세팅도 새로 해 드렸고요, 메인 스피커 뿐만 아니라 모든 모니터 스피커의 피드백도 확보하고


딜레이스피커의 delay도 정확히 세팅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지는 X32라서... 좀 헷갈리기는 했지만 곧... 전투력 회복하여 사사삭~~ 손이 보이도록...


세팅을 마무리 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운 날이었고, 우리 교회의 수련회가 겹치는 주간이어서 많이 바쁘긴 했지만,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서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교회들을 다니다 보면, 시공이나 설치나 제대로 세팅이 되어 있는 곳이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을 진행하다 보면 더 많은 일거리들을 넘쳐나는데요,


몸은 힘들지만 더욱 편하게, 그리고 풍성하게 사용하실 것을 기대하며... 천천히 코그는 달려갑니다.





교회에 꼭 필요한... 세팅이나 설치, 적절한 장비의 추천... 특히 디지털믹서와 FullHD 영상 시공 등...


코그는 늘 공부하는 팀이며, 교과서적으로 시공하는 거북이 같은 팀입니다.


교회의 음향, 영상, 그리고 조명 시스템에 대한 유지 보수, 시스템 리세팅, 설계 및 시공은


전문가그룹... 코그시스템으로 문의 주시면... 금방 답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방문점검, 코그커뮤니티] 영천에 후다닥~~

요즘 코그커뮤니티 & 시스템은 마치...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닥치고... 같습니다.


후다닥... 후다닥...


날씨가 너무 더운데요, 후다닥 하다보면 입고 간 티셔츠가 땀에 흥건히 젖는... 대구입니다.ㅜㅜ


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터가 있는데요, 노원동에 있는 교회의 본당 확장공사에 

향, 영상시스템 설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전체적인 공정과 함께 진행이 되어야 하기에... 

코그시스템만의 시간 배정으로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배선이나, 여러 작업들이 더욱 난관에 빠지고, 

깔끔하게 마무리가 잘 안 될 때가 많죠.


그래서... 코그시스템은 신축이나 확장, 리모델링 현장은 더더욱 자주 출근도장을 찍습니다.




바쁜 어느날... 오후에 급히 연락이 왔습니다. 영천에 있는 교회이고요,,,


담날 오전에...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더 지체하면 못 갈거 같아서요.ㅜㅜ




목사님과 급히 일정을 잡고 출바알~~




통나무로 지어진 아담하고 예쁜 교회였습니다.


근데... 믹서는 아담하고 예쁘지가... 않네요.


게인스트럭션도 맞추어 지지 않고, 앰프 매칭... 앰프 매칭은 늘... 어느 교회나 갖고 있는 

고질병 같습니다.ㅜㅜ



랙케이스 하나가 시스템의 전부인데도... 배선은 정리가 되지 않고...


마치 아마존 밀림을 닮아가는 곳이 바로, 교회의 방송실이 아닌가...


그나마 다행입니다. 햇볕이 안드니... 성장이 더디니까요.



주로 사용하시는 마이크와 스피커를 점검 해 드렸고요,



믹서와  EQ에서 최대한... 하울링 마진도 잡아드렸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앰프 매칭은...



당장 해결할 수가 없네요.ㅜㅜ


일단 중고로라도 구해 달라시는 목사님의 부탁에...


장터를 이리 저리 보는 중입니다. 믹서도 디지털믹서... 중고매물을 원하셔서...



열심히... 장터에 잠복 중입니다.


적당한 물건이 나오면... 후다닥...






저는 이제.. 그만.... 후다닥 퇴근합니다. 더는 못 쓰겠습니다.ㅜㅜ


좋은 밤... 되세요...ㅜㅜ

코그시스템] 앰프 설치기, Opal Audio FP-1804

무더운 여름... 그나마 밖에서 작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하는 대구입니다.




이번에는 앰프를 설치하고 왔습니다.


기존에 설치한 팀에서 앰프 매칭을 고려하지 않고 설치를 해 놓으셨고요,


목사님께서 강대상의 모니터 스피커가 흡족하지 않으셔서 앰프 추가로 전체적인 모니터 스피커 교체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강대상 모니터는 파워드 스피커이고요, 나머지 4통은 패시브입니다.


일단, 목사님 모니터 스피커를 패시브로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패시브와 파워드의 배선을 바꾸어야 합니다.



단상의 매립박스는 다 뜯어 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배선을 시작하였습니다.


간단히 끝날 줄 알았던 배선이... 간단한 일이 결코 아니었네요. 2시간을 꼬박 걸려... 배선을 마무리합니다.


그래도, 모든 케이블을 원래 있었듯이 단상으로 매립하여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작업은 다 힘듭니다. 힘들때 조금 더 신경쓰고, 힘들면... 계속 사용하실 때 더욱 깔끔하고 편리하게, 그리고 내구성을 길게 사용하실 수 있죠. 코그시스템은 그게... 주된 목적입니다. 깔끔하고, 편리하고, 오래쓰고...



파워드스피커를 찬양팀으로 돌리고, 찬양팀에서 사용하시던 Ev Sx-200으로 바꾸었습니다. 좋은 스피커죠...


단, 앰프매칭은 제대로 되어야죠.



방송실을 담당하셨던 사장님도 이제 정리가 다 되신 모양입니다. 이제 서서히... 소리를 잡아 갑니다.



찬양팀의 또 다른 모니터 스피커, GVX입니다.



앰프는 메인스피커를 비롯하여 모든 매칭을 바꾸었습니다.


Alto에서 나오는 D4라는 고출력 앰프로 중층 소형 스피커를 사용하셨고요,


출력이 낮은 앰프로 Zeck 메인스피커를 돌리셨습니다. 반대로 되었죠...



그래서 새로 매칭 계산을 하여, 앰프 패치를 변경하였습니다. 이제 Zeck 스피커는... 비명을 질러댈 시간이 된 거죠..


이번에 새로 투입된 앰프는 목사님 모니터 스피커를 구동할 목적으로 추가되었습니다.


Ev Sx-200의 출력을 제대로 내 줄... Opal Audio의 FP-1804입니다. 코그시스템에서 자주 애용하는 내구성 좋은 앰프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Crown이나 랩구루펜, Ev 등의 앰프를 좋아하지만


비용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있으시면... 내구성 좋고, 댐핑과 사운드 좋은 Opal로 갑니다.


이제... 모든 스피커의 매칭이 max를 맞추게 되었습니다. 물론, 중층 소형스피커는 앰프가 좀 딸리긴 합니다만,


그 곳에 새로운 앰프를 넣기에는...





어떤 분이 코그시스템은 시스템을 다 갈아엎는다고 얘기하고 다니신다는데...


코그시스템은 교회에 꼭 필요한 장비만... 추가하는 것이 모토입니다. 중복투자를 막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어찌 되었건,,, 이제 본격적으로 소리를 잡고요, 목사님께서 직접... 휠씬 더 커지고 안정적인 모니터 사운드에 만족해 하셨습니다.


물론, 아쉬운 아날로그 EQ들로 인하여... 조금 더 소리를 잡는 것은 어려웠지만, 믹서의 채널EQ까지 동원하며..


최선을 다해 ...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무대 때문에 우는 220hz 대역을... cut 시키니 더욱 샤프해... 졌네요..



모든 작업을 마치고.,.. 1층에 있는 소예배실 파워드믹서도 조금 정리를 해 드리고 왔는데요,


사진에 처럼... EQ를 마치 산을 그리듯이 해 놓으셨습니다. 아마 누군가 만지신 것 같고요,


조금 더 묵직하고, 선명한 사운드가 나도록... 약간 정리를 하고... 퇴근했습니다.




오전에 끝날 줄 알고 시작한 작업이었는데요,


막상 시작을 하니... 일에 일이 꼬리를 무네요... 오후 3시가 넘어 교회를 나오게 되었고요,


덕분에... 프로젝터 달아야 하는 일을.. 하루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코그시스템은 조금 바쁩니다. 여기 저기서 불러 주셔서 많이 다니기는 하는데요,


블로그 쓸 시간도 잘 없네요. 잠 안오는 밤.,.. 포스팅 중입니다.


예배사역자학교도 해야 하는데... 어찌 짬이 잘 안나네요...


사업과 사역의 경계선에서... 초심을 잃지 않는... 코그커뮤니티 & 시스템이 되도록... 더욱 분발해야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모두들... 홧팅입니다.

재미난 기능성 스피커, Line6 L2

어제, 재미있는 스피커를 만나고 왔습니다.


그래서... 후다닥... 소개해 봅니다.




스피커의 제조회사는 기타 이펙터와 무선마이크로 유명한...


Line6입니다. 구글 번역기를 돌리면 '6호선'으로 나온다는 그 Line6입니다.



총 5가지의 모델이 출시되었는데요, 아직 국내에는 정식으로 판매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늦어도 7월초에는 만나실 수 있다고 하는데요,


10인치 투웨이로 제작된 L2m과 L2t 모델이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오른쪽에서 두번째네요.


'm'모델과 't'모델은 믹서를 내장하고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만 있습니다.


't' 모델이 믹서가 있습니다. 아마 tour의 약자인 것 같고요, 믹서가 없는 'm' 모델은 monitor의 약자가 아닐까...


좀 헷갈리긴 하네요.




그리고, 10인치가 더블로 들어간 L3m과 L3t가 있고요, 키가 큰 녀석들입니다.


서브우퍼는 L3S로 나오네요. 12인치 더블입니다. 1.2k의 앰프를 내장하고 있네요.




어제 시연을 한 사진입니다.


12인치 더블 우퍼인 Line6 L3s 위에 L3t를 얹은 모습입니다.


특히 L3t나 L2t는 믹서를 내장하고 있는데요, 빨간 노브들이 보이는 것이 믹서입니다.


총 2개의 입력을 제공하고요,


파워드스피커이기 때문에 스피커 뒷면에 인풋 커넥터가 기본적으로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총 사용할 수 있는 인풋이 마이크 3개와 RCA로 된 스테레오 1쌍을 입력할 수 있고요,


재미있는 것은 두 통의 L3t 스피커를 서로 연결하면 2개의 스피커를 통하여


총 6개의 마이크 입력과 2개의 스테레오 입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스피커를 보면서, 아... 버스킹 하기에는 정말 괜찮겠다 생각을 해 봅니다.



생긴거는 초코바 같이 생겼습니다. 정사각 기둥인데요,


사진에 보이는 부분이 손잡이 겸, 모니터로 사용하실 때 쓸 수 있는 각도 지지대가 됩니다.


또한, 재미난 것은 스마트폰의 중력센스 같은 기능이 있어서,


세워서 사용할 때와 눕혀서 사용할 때의 프리셋이 자동으로 변합니다.


모니터로 쓸 때는 저음이 좀 줄어드는 변화가 있네요. 재미있는 녀석입니다.



우퍼 스피커에는 바퀴가 달려있어서 이동에 용이하고요,


특히 손잡이기 잘 만들어 져 있어서 37kg의 무게가 느껴지지는 않네요.


소규모 렌탈용으로 갖고 있어도 좋을 것 같은 스피커입니다.



믹서 부분을 집중적으로 찍었는데요, 재미난 기능이 많이 있습니다.


우선 2개의 입력은 캐논과 55를 다 받을 수 있는 콤보 커넥터이고요, 채널 EQ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펙터도 있고요, 피드백을 방지하는 피드백 서프레션 기능도 갖추고 있네요.


그리고, 역시 Line6답게 Acoustic Modeling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특히 어큐스틱기타를 연결하셨을 때 사용하는 기능인데요, 전체적인 기타 사운드의 무게감이 바뀌네요.


물론 Line6 XD-V75 같은 무선마이크처럼 프리셋이 지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요,


통의 울림을 크게 할 것인지, 작게 할 것인지에 대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제가 갖고 있는 martin LXME 기타를 연결해 보았는데요, 515XT에서 듣던 사운드와는 전혀다른 기타사운드가 나네요.


역시 기타사운드는 Line6가 짱입니다.



이 녀석은 L2m입니다. 10인치와 트위트로 구성된 투웨이 방식이고요,


역시 파워드입니다. 역시 초코바 같이 생겼네요. 짧은 초코바.


made in USA답게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마감을 하였고요, 그릴이 아주 튼튼합니다.


엔크루저의 재질은 나무와 플라스틱, 고무가 적절히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궁금하던 지향각... 100 x 50 degree입니다. 무난합니다.


로테이트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그릴 안이 전혀 보이지가 않네요.



뒷쪽 파워드스피커 연결부분인데요, 밸런스드 시그널입력 하나와 스테레오 RCA 입력 하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요, 모든 스피커들끼리 L6-link 기능이 있습니다.


이것이 아주 독특한 건데요, 서로 링크로 연결을 해서 세팅만 하면 L, R, B의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L은 Left, R은 Right, B는 Both입니다. LR을 묶은 사운드입니다.


그래서 물량이 많이 들어갈 경우에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링크로 연결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요,


마치 AES/EBU 같은 성향을 내포하고 있는 멋진 녀석이네요.



역시 피드백 서프레션이 제공됩니다.


근데, 사실 빨간 노브는 좀 맘이 들지는 않네요.



L6-Link를 Intelligent Speaker Networking System이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말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우퍼도 동일하게 작동이 됩니다. LED 창에 b 라고 적힌 것이 Both입니다. L, R이 모두 나오고 있다는 거죠.


우퍼는 1.2k의 앰프로 연결이 되어 있다고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아마다 Max 용량으로 설계를 한 것 같습니다. 12인치 더블이지만 상당히 단단한 댐핑감이 나오네요.



그리고 우퍼에는 Xover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크로소버를 120hz로 자를지, 100hz로 자를지, 80hz로 자를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들을 다 사용하실려면 반드시 우퍼위에 풀레인지를 스택해야만 할 것 같네요. 딜레이를 맞추려면


또 다른 장비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Line6는 사운드를 재가공하는 실력이 정말 남다른 것 같습니다.


스피커 모드를 4가지로 선택할 수 있네요.



전체적인 사운드를 들어 본 소감은... USA다운 사운드가 납니다.


물론 10인치 풀레이지로는 조금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지만, 12인치 더블 우퍼가 세트로 나오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Ev와 좀 닮은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시원한 고음과 단단한 중음이 아주 맛깔나게 소리를 만들어 줍니다. 프리셋의 변화도 뚜렷하고요...


메인으로, 모니터로 어떻게도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스피커임에 틀림이 없네요.


버스킹이나 소규모의 투어용으로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소비전력도 적게 먹는 편이고요...



모니터의 경우, 두 가지 각도를 줄 수 있도록


2개의 받침대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아이디어 인 것 같고요,


손잡이는 사각 틀로 만들어 져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방향이던 쉽게 들 수 있네요.


Ev의 X 손잡이 못지 않은 편의성이 제공됩니다.



스피커 안의 유닛을 볼 수 있을까 싶어 접사와 플래쉬로 찍어 보았지만... 페브릭이 아주 꼼꼼히 마감이 되어 있네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릴이 아주 단단하고요, 깔끔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답니다. 아직 정식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는데요,


곧 7월초에 첫 물량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이번 여름 수련회 장비...로 어떠세요???


우퍼와 같이 사용하신다면... 200명 까지는 가볍게 좋은 소리를 내 줄 것 같네요.


소리가 마음에 들고요, 가격도 마음에 꼭...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Line6의 StageSource 스피커 리뷰였습니다.




사운드크래프트 Vi1 디지털믹서 설치기. SoundCraft Vi1

사실, 지난 한달간 코그는 매일 출근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눈을 뜨면... 사무실로 가는 날보다 더 많은 날은 음향시스템 보강작업에 메달렸습니다.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그동안 디지털 믹서 3대와 1km에 달하는 케이블 매설,


10여통의 앰프 보강 및 전체적인 앰프 클리닝 및 세팅... 프로젝터 교체 등 수많은 일들을 진행하였습니다.


동시에 진행되었던 일이었기에 이제 마무리가 되어 가는데요,


마지막으로 배송되어 진 디지털 믹서가 있습니다. 바로 사운드크래프트의 Vi1 입니다.



본당에 설치된 Vi1입니다. 기존의 시스템에서 바뀌지 않은 것은 스피커 밖에 없네요.



메인스피커는 JBL의 PD 씨리즈입니다.


위의 스피커 두 통은 서로 링크되어 롱쓰루로 사용을 하고요, 밑에 한 통은 다운필로 사용을 합니다.


 롱스루의 경우 서로 고음을 모아서 설치가 되어 있는 상태였는데요, 테스트 진행 후 그대로 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우퍼도 PD 씨리즈입니다. 18인치 더블입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K2 믹서에 연결되어 있던 케이블들이 조금 부족하여서 코그에서 새로 멀티케이블을 깔았습니다.


까나레의 MR202-12AT 멀티케이블을 2가닥 배선하였고요, 한가닥은 입력으로, 한가닥은 출력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입력부의 판넬을 설치한 모습인데요, 에어덕트 안쪽으로 배선하여서 아주 깔끔하게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천정에서 3일간 작업을 진행하였다는... 아주 길고도 고된 일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끝이 났네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케이블 중 상태가 좋지 않은 케이블들은 모두 교체되었습니다.


스피커케이블은 까나레 2S11F로 교체되었고요, 마이크케이블은 까나레 L-4E6S로 교체하였습니다. 


물론 커넥터는 모두... 뉴트릭이죠. 열심히 납연기와 함께 케이블 제작중이네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모니터스피커는 JBL의 MP415 4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스피커들을 구동하는 앰프는 달랑 1대...


그래서 이번에 Crown XTi4000 2대로 매칭을 하였고요, 모두 링크로 사용하던 시그널도 디지털믹서와 함께 모두 분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리더용 모니터 스피커를 사용하시기 원하셔서 추가로 케이블을 배선해 드렸습니다.



이것이 모니터 스피커를 위한 앰프랙인데요, 강대상 쪽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새로 배선한 12채널 멀티케이블로 5개의 시그널을 받아서 모니터스피커 5통을 돌리고요,


추가적으로 인이어를 위한 시그널 5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순차전원기는 앰프랙실에 있는 다른 2개의 앰프랙과 연동하여 순차적으로 작동이 됩니다.


리더 모니터스피커를 구동하기 위해 E&W EL-400 앰프가 브릿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피커는 JBL EON1500 이고요.



총 6개의 개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사용하였습니다. 시그널은 5개만... 받았고요.


이번에 설치한 소형믹서는 Alto에서 나오는 ZMX52입니다. XLR 입력으로는 믹서에서 오는 Aux 시그널을 받았고요,


TS 입력으로는 다이렉트박스에서 받은 자신의 악기 시그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PAN으로 LR을 조절...


그리고 전체적인 볼륨은 큰 Knob로 제어를 하는데요, 생각보다는 깔끔한 소리를 받을 수 있네요. 좋습니다.



특히, 이번에 ZMX를 설치한 이유는 볼륨을 제어하는 노브가 상당히 큽니다. 마치 Mackie의 Big Knob를 닮았는데요,


큰 노브로 빠르게 조절하실 수 있도록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깨끗한 음질을 위하여 역시 Canare L-4E6S 케이블과 뉴트릭커넥터로 제작을 했습니다.



인이어를 위한 소형믹서 6대는 랙 안에 콘센트를 달아 드렸고요, 찬양팀에서 전원을 관리하실 수 있도록 배선을 해 드렸습니다.


물론 라벨링도 했고요...



이제 배선도 마무리 되었고, 강대상쪽도 정리가 되었으니 믹싱콘솔을 설치하는 일만 남았네요.


이번에 코그시스템에서 권해드린 믹서는 SoundCraft의 Vi1입니다. 특히 일반적인 32/32채널의 버전이 아니라,


48채널 입력에, 16채널 아웃입니다. SC48과 같은 채널인데요, 특별히 스테이지랙을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에


48채널 입력을 선택했습니다.


스테이지랙이 편하긴 하지만, 가끔 I/O Error가 뜨는 점을 감안해서 몸이 고되었지만, 케이블을 직접 배선하였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아날로그 아웃보드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마이크 프리앰프부터 시작해서, 각종 EQ와 수많은 아웃보드들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휠빈합니다. 왼쪽에 있는 랙장 2칸이 모두 Blank 되었다는...



아웃이 조금 부족해서 코그시스템에서 추가적으로 DSP와 스플릿터를 제공해 드렸습니다. 물론


금액적으로는 상당한 부분이지만, 교회에서 지속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했습니다.


DSP는 Ev 에서 나온 DC-One이고요, 역시 디지털 장비이기 때문에 AES/EBU로 연결되었습니다.


스플릿터는... 베링거 제품입니다. MX882인데요,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런 기능을 가진 장비가 다른 제조사에서는 


생산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믹서가 SoundCraft K2였는데요, 책상 좌우로 꽉 찼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자리가 남네요... 역시 디지털믹서가 공간활용도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이번에 설치한 제품은 48채널 입력에 16채널 아웃입니다. 영국 본사에서도 몇대 팔리지 않은 제품이라고 하고요,


더군다나 국내에서는 최초로 판매된 제품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발주하고 물건을 받는데 꼬박 1달이 걸렸습니다.


케이블 정리를 좀 해야겠네요.



기존의 앰프랙도 정리를 하였습니다. 앰프 클리닝, 특히 필터도 깨끗이 씻었고요, 새롭게 매칭을 다 맞추었습니다.


처음 설계 될 때, RMS 혹은 약간 부족한 상태로 매칭을 하셨는데요, 추가적인 앰프 보강과 함께 모든 스피커에 Max 용량으로 


매칭을 맞추었습니다. 특히 앰프랙에서 스피커까지 케이블 거리가 100m에 달하는 거리이기 때문에 더더욱 용량을


맞추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교회에서 이러한 부분들이 정확히 설계되지 않는 것이 좀 안타깝기는 합니다.



이번에 코그시스템에서 전체 앰프를 강대상 쪽으로 옮겨서 스피커 케이블 길이를 줄이는 부분을 검토하였는데요,


공간상의 문제로 앰프랙은 영상방송실에 그대로 두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Belden을 믿어 봅니다.



목사님 모니터는 JBL의 SRX712M입니다. 역시 매칭을 맞추어 드렸습니다. 밥 엄청 먹는 녀석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교육시간입니다. 일차적으로 코그시스템의 권과장님께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200페이지가 넘는 메뉴얼을 두번 정독 하셨습니다. ㅜㅜ


그리고, 추가적으로 테크데이타의 고대리님이 오셔서 전체적인 교육을 한번 더 진행해 주셨습니다.


모든 집사님들, 간사님, 청년들이 열심히 교육을 받으셨습니다. 물론, 그래도 어렵긴 합니다.


SoundCraft Vi1은 쉽게 설계된 디지털믹서가 아니라, 사람이 생각하는 거의 모든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된


진정한 디지털믹서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디콘과는 사용법이 좀 다르죠.


특히 SoundCraft가 인수한 Studer의 기술력이 총 집합된 좋은 콘솔입니다.


Vi 씨리즈는 Vi1, Vi3000, Vi4, Vi6 등 여러 라인업이 있습니다. 그중에 Vi1이 제일 막내이지만


혈통을 그대로 이어 받았죠. 이번에 코그에서도 사용을 해 보면서 많이 놀라고 즐겁고, 또 어렵고 그렇네요.



이렇게 교육까지 진행하고 모든 일들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본당 콘솔 배송을 기다리며 진행하였던 청년부실과 중등부실의 디지털믹서 교체 및 케이블 배선, 프로젝터 교체 등의 작업을 통해


한달이라는 시간이 정말 후딱 지나간 것 같네요.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6월이라는...


이제 장마도 시작되고 하는데요, 특히 장마철이 되면 장비들이 더욱 걱정입니다.


습기가 많고 꿉꿉하실 때는, 오히려 장비들을 자주 돌려주시는 것이 장비에 좋죠. 자체 발생되는 열로 장비들의 컨디션을


낫게 만듭니다. 꿉꿉한 장마, 염려하지 마시고요,


디지털믹서나 여러 예배음향, 예배영상에 관한 일들은 언제나 코그시스템으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상담하여 드리겠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땀 흘리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코그시스템


모든 문의는 010-2875-2378로 주세요~~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24.4.2Ai 설치기

이번에는 또 다시 디지털믹서 설치 이약입니다.


코그시스템은 디지털믹서 전문 기업이죠. 설치 및 세팅, 튜닝, 교육 등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있는 팀입니다.


특히, 기존의 아날로그 믹서에서 갖던 Aux 출력이 디지털믹서에는 없습니다. 모두 캐논이죠.


결론적으로 언밸런스드 시그널이 모두 없어 진 거죠. 밸런스드 시그널로 교체하는 작업이 함께 진행되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시공팀에서 설치작업을 해 놓으신 것을 보면, 때로는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밸런스드, 언밸런스드에 대한 이해와 모노, 스테레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이번 시공도 입력의 언밸런스드 시그널이 있어서 밸런스드로 바꾸는 작업이 함께 진행되었고요,


기존의 Aux 출력이 TS로 설치된 부분들을 TRS로 교체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PreSonus StudioLive 씨리즈는 출력단이 TRS로 되어 있죠. 디지털믹서이긴 하지만, 아날로그틱 합니다.




오랜만에 StudioLive 24.4.2 Ai를 설치 해 봅니다. 최근의 디지털믹서는 계속 SoundCraft Si Expression이나 


Vi 등을 설치하였는데요, 오랜만에 따뜻한 사운드를 품은 프리소너스로 설치 해 봅니다.



예배실의 메인스피커는 JBL의 AM 씨리즈입니다. 독특한 스피커죠.



추가적으로 모니터스피커를 사용하시고 싶다고 하셔서 스피커 케이블도 4가닥을 더 설치하였습니다.


총 6통의 모니터 스피커를 사용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콘크리트벽을 몇 번 뚫었는지 모르겠네요. 앰프는 무대 앞에 있는 준비실에 설치하였고요,


시그널선과 순차전원기에 연결된 전기선을 배선하였습니다.


점검구도 연결이 안 되어서, 결국 작은 조명등을 빼내 요리조리 배선하였습니다. 힘드네요.



앰프의 전원은 방송실 순차전원기로 연동되고요,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앰프를 맞추어서 매칭하여 드렸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목사님 모니터스피커 JBL MP412이고요, 무대에 있는 케이블도 모두 교체해 드렸습니다.


뉴트릭 스피콘에 까나레 2S9F입니다.



기존의 앰프가 너무 약하여서 Opal Audio에서 나온 FP-1804와 PLX-5.5로 교체하였습니다.


FP-1804는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를 스테레오로 연결하였고요,


PLX-5.5는 우퍼스피커를 브릿지로 연결하였습니다. 댐핑이 1,000이 나오는 고성능 앰프입니다.



기존의 DSP를 그대로 사용하였고요, dbx Driverack260으로 메인과 딜레이, 우퍼를 세팅하였습니다.


EQ는 생각보다는 잘 안 먹습니다. 그래서 크로소버와 딜레이만 세팅을 하였습니다.


메인EQ는, 디지털 믹서이기 때문에 믹서에서 컨트롤 하였습니다.



이제 설치를 마무리하고, 소리를 점검합니다. 간단한 룸튜닝과, 피드백마진도 확보하였습니다.



PreSonus Ai 버전은 구형 씨리즈보다 약간의 변화들이 있는데요,


따스한 소리는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PreSonus의 프리앰프는 워낙 유명하니까요.


특히 프리소너스의 스튜디오라이브 씨리즈는 아날로그 믹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누구나 쉽게 익히실 수 있는 좋은 믹서입니다. 소리도 좋고요.




어떤 분들은 프리소너스가 좋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솔찍히 사용은 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날로그 믹서 구입하는 비용으로 이런 따스한 음색의


디지털믹서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죠.



코그커뮤니티 & 코그시스템에서도 PreSonus StudioLive 24.4.2를 2년 정도 사용하였는데요,


정말 시안성이 좋고, 소리가 좋은 믹서가 바로 이 녀석이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이상, 무더운 여름을 기다리는 교회음향, 영상전문기업 코그시스템이었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