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시스템'에 해당되는 글 123건

  1. FBT Xpro Series Self-Powered speaker
  2. PMS, 개인모니터링시스템 구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6
  3. 그리고... 앰프 이야기... 2
  4. NEC 프로젝터 설치이야기... 2
  5. Full-HD 디지털영상시스템 구축이야기
  6. JBL VRX932 속살 들여다 보기...
  7. 스피커 설치이야기... EV ZLX12P, PreSonus StudioLive 16.0.2
  8. 디지털믹서 설치...이야기입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2

FBT Xpro Series Self-Powered speaker


요즘은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들이 많이 생산됩니다.
오늘은 파워드스피커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하는데요, 몇가지 장점들이 있습니다.

1. 일단 스피커 + 앰프의 구성에 비해 가격이 착하죠.
2. 1통씩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피커 + 앰프 구성을 하면 스테레오로 출력되는 앰프 때문에 대부분 pair로 사용하셔야 하시지만 파워드스피커는 single로 사용하셔도 좋죠.
3. 앰프 출력의 손실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4. 디지털믹서와 설치시 장비구성이 단촐해 지는 것도 장점입니다.
5. 적절한 앰프 매칭이 이루어져 있다는 것도 장점이겠네요.

이에 대한 단점도 있습니다.
1. 앰프가 죽던 스피커 유닛이 죽던, 잘못하면 같이 못 쓰는 경우가 있고요,
2. 스피커 유닛이 보편적이지 않다는 점도 있습니다. 가령 일반적으로 8옴의 임피던스를 가지지만 2옴짜리 유닛이 달린 경우도 있죠.
앰프의 출력을 낮춰도 충분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지만 사용이 조금 더 까다로울 수 있고요,
3. 전기케이블과 함께 사용하셔야 하시기 때문에 배선이 좀 지저분 해 질 수 있다는 정도의 단점도 갖고 있죠.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매력덩어리인 것만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간혹 어떤 스피커 제조사들은 모든 스피커를 파워드로만 생산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유명한 메이어도 파워드이고요, 이태리 장인정신이 묻어나는 dB Techlonogies나 FBT도 파워드 전문 제조사죠.
최근에는 미쿡의 Line6도 있네요.

이런 점들을 보더라도 파워드스피커가 갖는 장점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예전에 Line6 의 StageSource 씨리즈를 포스팅했었는데요, 오늘은 지인의 소개로 FBT X Series를 한번 포스팅 해 봅니다.



FBT는 벌써 50년 이상된 이태리음향제조사입니다. 스피커가 주력이고요, 믹서도 약간 생산을 합니다.


http://fbt.it 에 여러 자료들이 있는데요,
포인트소스 뿐 아니라 파워드 라인어레이 스피커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모니터스피커도 잘 만들고요.

최근에 출시된 X 씨리즈는 플라스틱 엔클루저의 Lite 버전과 자작나무 엔클루저로 제작된 Pro 씨리즈로 나옵니다.
특히 10인치와 12, 15인치 등 다양한 규격으로 생산이 되기에 공간과 용도에 따라 더욱 적절한 제품으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입력도 다양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고요, 적절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제작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편의성은 더욱 다양한 환경에 적합하도록 유저입장으로 설계가 된거죠.

전체적인 사운드는 주관적이지만, 다른 파워드스피커들 보다 더욱 직진성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더욱 선명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만날 수 있는 것 같네요.
사실, 최근의 사운드패턴이 무난함을 쫓아가는데 비해 강력한 에너지가 두드러지는 제품입니다.

스피커 엔클루저가 다양한 각을 제공하기 때문에 모니터스커로도 괜찮고요, 메인스피커로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아직 코그에서는 Install 해 보지는 못한 스피커이지만, 이태리산의 좋은 사운드는 조만간 설치를 해야만 할것 같은 스피커입니다.
설치기는 곧... 올리겠죠.



그동안 JBL이나 Ev 등의 미쿡식 사운드에 갈증을 느끼던 곳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할 이태리 스피커이고요, 조금 더 고가의 dB 테크놀로지의 제품들과 함께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특별히 코그시스템에서는 FBT나 dB 제품들을 더욱 저렴하게 공급해 드릴 수 있게 되었네요.
제품이 궁금하시면 053-323-1907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코그미디어
대구시 북구 구암동
053-323-1907
caugkr@naver.com



PMS, 개인모니터링시스템 구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늦은밤, 이미 토요일이 지나고 주일이네요.

오늘도 교회에서 블로그를 탐독하고 계실 전국의 독자님들을 위해... 글을 남깁니다.


몇몇분들의 격려속에 거의 의무감으로 쓰다보니... 글이 점점 더 재미없어 진다는...

그래도... 적어 봅니다.



개인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느린 노트북으로 포토샵 한다고... D네요...



예전에 한달 전 쯤이지 싶네요.

정확히 밤 12:01에 전화주신 분이 계십니다.

결론은 PMS를 어떻게 하느냐...


일단 애들이 깨기 전에 전화를 받았기 때문에..

욕을 할 수는 없었고... 차근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마침... 선잠이 들었지만 10초간의 침묵속에 정신을 차리고 설명을 드렸는데요,

어떤 분은 블로그로 PMS를 물으시고.

또 어떤 분은 전화로 물어보셔서... PMS에 관한 이야기... 남겨 봅니다.


가급적 전화는 밤 9시 이전에....

애들과의 사투...가 일어나기 전에 통화가 자유로습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핸펀에서 알림 해 주기 때문에 다음날 바로 답변 드릴 수 있고요,

가급적 댓글을... 혹은 방명록에...




뭐... 간단합니다.


이런 장비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모니터링을 원하시는 교회는 

이미 가장 비싸다는 신디사이저와 전체를 컨트롤하는 메인믹서가 있으실거라 믿고...


다이렉트 박스와 소형 믹서, 그리고 케이블...은 구매하셔야 합니다.

물론 헤드폰은... 연주자의 취향에 따라 직접구매 하도록 유도하시는 것이 피차... 피곤치 않습니다.


다이렉트박스는 인터넷에 싸게 잘 팝니다.

싼거는 30,000대부터 있고요, 비싼 녀석은 200,000원 가량입니다.

BSS AR133이 유명하고요, 사진에 있는 녀석은 Radial Pro D1입니다. AR133에 비하면 좀 싼데요,

30,000원짜리 임산업도 좋습니다.


일단 다이렉트박스가 왜 필요한가?? 라는 질문은 아주 식상합니다.


1) 언밸런스드 시그널인 TS 를 밸런스드 시그널 XLR로 바꾸어 줍니다.

2) 단순히 커넥터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밸런스드로 됨으로 역위상을 이용한 노이즈 제거가 이루어지고요,

3) 믹서가 받을 수 있는 적정 임피던스로 바꾸어 줍니다.


가격이 30,000원 부터 있으니.. 무조건 구입하세요...

신디사이저나 기타 등 TS 커넥터로 연결되는 악기에는 무조건 사용하시는 것이 

1) 정신건강, 2) 노이즈로부터의 자유함, 3) 기기의 손상 방지, 4) 적절한 볼륨값 조절...

등에 유리합니다.


3,000,000원짜리 신디에 다이렉트박스 없는 용감한 교회도 수두룩 하다는 것이 큰 함정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다이렉트 박스를 통하여 XLR 커넥터로 믹서에 입력합니다.

디지털믹서는 TS입력이 없는데, 아날로그믹서에는 TS 입력이 있죠?

TS는 무조건 언밸런스드입니다.


언밸런스드는 무조건 3m 이내만 쓰세요.

어떤 분들이 자꾸 길어도 괜찮아요~~

하시는데요,

1) 자신의 귀가 노이즈를 인지하지 못하던가...

2) 10m 가량이 허공으로 날아간다던가...

3) 믹서의 고장을 두려워하지 않는 재력가이던가... 뭐 그렇습니다. 대충...


결론은 멀티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하시는 교회에서는 무조건... TS 입력 안받습니다.

언밸런스드 이야기는 이쯤에서 생략합니다.


블로그에 검색해 보시면... 자세한 이야기 나오니까요.




이제 신디의 시그널을 밸런스드로 변환하여 메인믹서가 입력을 받습니다.

메인스피커의 출력은 그대로 내보내시면 되시고요...


이제 모니터링을 줍니다.

Aux 채널에 연결을 하는데요, 대부분의 아날로그믹서는 TRS로, 대부분의 디지털믹서는 XLR로 되어 있습니다.

간혹... 배반하는 녀석들이 있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Aux는 TRS라도 밸런스드라는 겁니다.

TS와 TRS는 분명한 다르죠. 까만 줄이 한개짜리와 두개짜리는... 500원 차이 납니다.




반드시... 

XLR 1번은 쉴드, 2번은 Hot, 3번은 Cold로 붙히셔야 하시고요,

TRS는 Hot은 Tip, Cold는 Ring, 쉴드는 Sleeve에 붙이셔야 합니다.


이 글을 이해하시는 분들만 납땜 하시는 걸로...

우리끼리 정합니다.






이제 메인믹서의 Aux 출력을 서브믹서의 1번 입력으로 넣습니다.

그러면 이제 서브믹서의 1번 입력이 엔지니어가 열어주는 Aux의 시그널이 되겠죠.



조금 전에 다이렉트박스를 설치했는데요,

다이렉트박스의 TS 입력에는 TS Thru out이 있습니다.

바로 쓰루 시켜주는 소스죠.


이 녀석을 이제 서브믹서의 TS 입력으로 넣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소형믹서의 설치 위치가 감이 잡히시나요?

TS는 무조건 언밸런스드죠. 3m 이내가 되어야 합니다.

즉... 신디반주자의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야죠.


왜냐면... 직접 컨트롤 해야 하니까요...


이제 서브믹서의 헤드폰단자에 헤드폰을 꽂고 헤드폰 볼륨을 올리면...

상쾌한 모니터링이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팁....



왜 소형믹서를 써야할까...요..


바로 두 개의 서로 다른 입력, 메인믹서의 Aux 시그널과 다이렉트박스에서 뿜어주는 자기 악기의 소스를 입력 받을 수 있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각각의 불륨값과 PAN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PAN은 PANorama의 약자죠.

어느쪽으로 사운드를 밀어줄지를 결정합니다.

L 혹은 R...


헤드폰의 양쪽에서 Aux와 신디를 같이 듣고 싶으시면 PAN을 둘 다 Center로 잡으시고요,

볼륨값을 잘 조절하시면 되시고요,


나는 오른쪽에는 Aux, 왼쪽에는 신디를 듣고 싶으시다고 하시면...

서로 서로 PAN을 나누어주면 되죠.


어렵지 않아여..//







그리고 적절한 볼륨값...

메인믹서의 엔지니어도 적절한 Aux를 열어줘야 하고요,

연주자도 직접 자신의 귀가 가장 좋아할만한 볼륨값을 '직접' 조절 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바로 '직접'이죠...

이제 소리 더 달라고 떼쓰기 있긔, 없긔...


없습니다.

이제 연주자가 직접 올리고 내리면 됩니다....




이상... PMS, Personal Monitoring System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고요,

이것은 지극히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다음에는 돈 좀 드는 디지털방식 얘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잘 주무시고요, 잘 섬기시고, 잘 예배드리시는 복된 주일 되시길,,,,


이만. 애들 품으로 들어 갑니다.



그리고... 앰프 이야기...

NEC 5000안시 프로젝터를 설치한 날...

같은 교회에 앰프도 설치하였습니다.






앰프는... 영구적이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이유들로 앰프가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앰프의 내구성에 대해 이야기를 드렸는데요.........


이런 앰프의 내구성, 혹은 앰프를 사망케 하는 일은 대체로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적절치 않은 스피커와의 매칭이죠.




앰프와 스피커 매칭은 코그에서 계속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감사하다고 하시는 부분들인데요,

스피커에는 필요로 하는 앰프의 용량이 있습니다.


RMS라고 이야기하죠...

근데, 이 RMS라는 것은 스피커가 죽는 용량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스피커가 구동되기 위한 최소한의 용량이고요,


적절한 용량은 RMS의 두 배가 되는 맥스 용량, 즉 프로그램 용량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RMS의 네 배가 되는 피크용량이 바로.... 스피커가 죽는 용량이죠.

물론, 바로 죽지는 않습니다. 믹싱콘솔에서 제로레벨을 안 넘기면 네 배치는 안 죽죠.

오히려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비명을 질러댑니다.


전문렌탈팀들이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근 피크치의 용량을 물려서

적절히 오퍼레이팅을 하는 거죠.

스피커... 죽지 않습니다.




그러면 앰프는 언제 죽느냐...

자신이 내는 용량보다 큰 RMS를 가지는 스피커와 만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스피커는 자꾸 밥을 달라고 하는데, 앰프는 힘이 모자라서... 허우적 허우적 거리는 거죠.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스피커 케이블도 같이... 중요한 문제죠.



http://caugpc.tistory.com/164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 이야기... 바로 가기입니다.

쉽게... 풀어놨습니다.



어찌되었둥....


모니터 스피커를 연결하여 사용하던 앰프가... 죽으셨습니다.

다이... 하셨네요.


그래서 전도사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앰프를 교체하는 게 나을까요, 파워드스피커로 통째로 바꾸는 것이 나을까요...


파워드스피커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코그시스템에서는 특히 저렴한 파워드스피커 중에서 맥키 SRM450v3가 참 맘에 드는데요,

문제는 총알이죠...


조금 더 저렴히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제게 오히려 물으시더라고요....


만약, 제게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결정하실꺼냐고요...



음...

잠시 생각을 해 봅니다.


스피커를 파는 게 많이 남는지... 앰프를 파는 게 많이 남는지...

뭐 요즘은 어느거나... 좀 알려지고 성능이 입증된 제품들은 마진이 빤하기 때문에...


음...

저라면... 어떻게 할까요...








메인스피커 앰프로 사용하던 녀석을 모니터 스피커 앰프로 사용을 하고,

메인스피커용 앰프를 새로 구입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떤 앰프가 적절한가...

지금 있는 스피커가 RMS가 500W인데 저렴하고 내구성 좋은 제품이 무엇인가...


Opal Audio FP-904를 추천하여 드렸습니다.

물론 브릿지모드로 연결을 하고요, 2대를 구입해야 하죠.

금액은... 2대해서 딱 1,000,000원...


가격도 좋고요, 출력도 통당 브릿지로 8옴 900W가 나오네요.

스피커케이블도 Canare 2S9F로 설치를 해 놓았기 때문에 딱 좋은 앰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오늘 프로젝터를 달면서 같이 설치 해 드렸습니다.

전에 사용하시던 베이마 앰프는 좀 날카로운 소리를 제공해 주었었는데요,

Opal Audio FP-904는 부드러운 소리를 내네요.


EQ값도 새로 세팅을 해 드렸고요,

라벨링도 다 해 드렸습니다.



예전에 이런 글이 생각나네요.

JBL에서 본 글인 것 같습니다.


남는 앰프나 스피커가 있다고 함부러 연결하지 마라.

매칭이 맞지 않는 연결은 결국 더 큰 손상을 입히게 된다.







좋은 스피커를 사용하신다면...

더욱 적절한 앰프로...


그게 가장 효율적이며, 저렴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코그는... 이런팀입니다.

 

 


 

 


NEC 프로젝터 설치이야기...

얼마전 디지털믹서를 새롭게 설치한 명덕네거리 부근의 교회입니다.

프로젝터도 함께 바꾸고자 하셔서 코그에서 NEC 제품을 추천하여 드렸고요,

오늘... 설치작업을 마치고 왔습니다.


NEC 프로젝터는 현재 효성ITX에서 수입을 하는 일본 제품입니다.

세계적인 브랜드죠. 물론 효성ITX의 서비스 지원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기술적인 질문에 즉각 답변을 주는 부분은 SON-와는 다른... 서비스입니다.


뭐, 코그에서 여태 NEC 제품을 판매하면서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지만

든든한 서비스 지원군은 더욱 능동적인 업무를 도와 줍니다.




오늘은 NEC의 5000안시 프로젝터 NP-P501X를 설치하였습니다.

NEC 프로젝터는 저렴한 가격에 생각보다 밝은 화면을 구사하는 착한 프로젝터입니다.

또한 가볍고, 팬 소리도 거슬리지 않는 무난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는데요,

특히 P501X는 유/무선 네트웍을 지원하는 점이 참 좋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UTP 케이블을 함께 설치해 드렸고요,

무선공유기에 물려서 아이패드로... 그리고 아이폰으로... 컴퓨터로 연동이 되도록 세팅을 해 드렸습니다.



물론 대기모드의 세팅도 변경해 드려서, 프로젝터에 전원만 물려 있으면 언제든 네트웍으로,

무선으로 프로젝터를 켜고 꺼고, 소스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램프의 사용시간 등 기본적인 정보도 화면에 같이 보여주니, 관리도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케이블을 길게 연결하여 유선리모컨을 사용하는 시대는... 아닌거죠...





또한 P501X는... 코너퀵보정을 지원합니다.

키스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이번 설치건은 구조적으로 프로젝터가 스크린의 센터에 위치하지 않습니다.



바로, 본당 안에 예쁜 기둥보가 있기 때문인데요,

한쪽으로 치우쳐 져 설치가 되었지만, 코너퀵보정으로... 아주 정확하게 화면이 세팅이 되었네요.


요즘.. 프로젝터 투사세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조대리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캠코더도 한대 더 설치를 해 드렸는데요,

기존에 갖고 계시던 캠코더를 브라켓과 케이블만 준비하여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기필코 야근을 피하리라... 다음주에 작업을 하려고 했지만...

투사에 열을 올리는 조투사대리님께서 다음주 동원 훈련을 가셔야 하시기에...

야근을 굳게 마음먹고 사무실에 자재를 챙기러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두둥,... 교회에서 요청하신대로 캠코더를 설치해 드렸는데요,

성가대를 촬영하기 위한 캠코더이기에, 팬틸트는 없이 상하좌우 수동 조절이 가능한 브라켓으로 설치 해 드렸습니다.





작업을 정리하고 나니...

저녁 9시가 지나가네요...

저녁도 못먹고... 이런 날이 요즘.. 비일비재해서 이제 무감각하기도 하지만...

집에서 목이 빠져라 아빠를 기다리는 우리 아가들을 생각하면...



앞으로 야근은 애기 없는 직원들만 해야겠습니다.

라고 얘기하고 다음주도... 야근해야 하네요... ㅜㅜ

 

 

 

Full-HD 디지털영상시스템 구축이야기

Full-HD 디지털영상은 1,920x1,080의 해상도를 가집니다.

기존 아날로그 영상에 비해 약 7배 가량 높은 해상도를 가집니다.


따라서 요즘은 대부분 디지털로 영상을 설치합니다.



구정이 끼어 있던 2월... 동구에 있는 교회에 디지털영상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구정이 끼니 일 할수 있는 날이 많이 부족하네요.


본당에 있던 기존의 아날로그 영상시스템을 모두 걷어내고,

새로운 장비들과 케이블 등을 설치하니... 3월이 되었네요.


물론 프로젝터 외 총 12곳에 달하는 중계시스템도 함께 구축을 하였고요,

스크린을 제외한 모든 장비... 프로젝터를 포함하여 새롭게 구성이 되었습니다.



디지털 영상의 핵심은 바로 이미지 프로세싱이죠.

영상스위쳐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요,

지난번에도 설치하였던 datavideo의 SE-2200을 설치하였습니다.





총 6개의 입력을 받아, 6개의 출력을 제공해 주고요,

루마키 기능이나 번들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자막은 막강한 퀄리티를 보장해 줍니다.

이번에는 3개의 돔형 캠코더와 기존에 사용하시던 1개의 캠코더, 그리고 방송실 PC와 강대상 PC 등 

총 6개의 입력을 모두 연결하였습니다.


(2번 캠코더가 잠시 쉴때... 사진을 찍었네요~~^^)


또한 본체와 컨트롤러가 분리되는 제품이기에 플렉시블하지 않은 동축케이블로 인한 커넥터 파손도

확연히 줄어듭니다. 본체는 책상 밑부분에...


하드웨어형 자막기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천하통일 1000과 같은 Compix HD100 자막기를 설치하였고요,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루마키 기능과 함께 하드웨어 자막기를 사용하셨습니다.

교회의 방송실을 섬기시는 분들께서 매우 다양한 화면을 구성하시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는데요,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드리고, 높은 활용도로 사용하시는 것을 보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캠코더는 돔형 캠코더로 설치를 하였습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토브캠 HD-21을 세대 설치하였는데요,

마치 알 처럼 생긴 깔끔한 캠코더입니다.





그동안 돔형 캠코더의 막강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대 때문에 설치가 어려웠었는데요,

소니나 파나소닉 등의 고가 캠코더와 비슷한 성능을 구현해 주는 착한 가격의 캠코더입니다.


일단 화질도 매우 우수하고요, 끊김없는 HD-SDI 출력을 제공해 줍니다.

또한 움직임이 부드럽고 눈이 잘 띄지 않는 장점도 있고요,

무엇보다더 컨트롤러의 프리셋 기능과 스피드 세팅 등을 통하여 더욱 정확한 포지션이 가능합니다.


마치, 조명 컨트롤러의 무빙을 움직이는 것처럼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고요,

색감이나 노출값 등도 컨트롤러로 세팅이 가능합니다.


컨트롤러는 같은 회사의 TCC-200KDB 제품이 설치되었습니다.




datavideo의 컨버터와 HD-SDI 분배기가 설치되었고요,

Kramer의 HDMI 분배기도 함께 설치되었습니다.

모든 장비들은 기존의 책상 안쪽면에 설치가 되었고요,

이번에 영상장비를 설치하면서 기존에 설치되지 않았던 접지문제도 방송실 전체에 배선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전기를 손대니, 반나절이 훅... 지나가네요.

그래도 코그에서 정리를 해 두면... 두고두고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팔을 걷어 붙히고 방송실 정리를 하였습니다.


방송실이 중층 윗부분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앞뒤 폭이 좁아서 전체적인 설치를 할 때 애를 좀 먹었습니다.

책상을 앞뒤로 밀고 당기면서 작업을 하였고요, 쪼그리고 앉는 것도 힘이 드네요.


그래도 하나하나 꼼꼼히 정리를 하였습니다.



프로젝터는 파나소닉의 7500안시 프로젝터에 줌 렌즈를 장착하여 설치를 하였습니다.

고광량 프로젝터이기 때문에 줌렌즈를 장착해도 밝은 화면을 제공해 주네요.






사실, 줌렌즈를 사용하시면 프로젝터의 기본렌즈의 밝기보다는 떨어집니다.

제조사마다, 렌즈마다 틀리지만 7500안시 프로젝터에 망원렌즈, 혹은 광각렌즈를 장착하시면

밝기는 6,000안시급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정보는 제품의 상세 메뉴얼에 표기가 되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는 잘 설명하지 않고 제품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변동되는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하여 전체적인 예상밝기를 설명을 드리는데요,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이러한 설명을 드리면 처음 듣는 이야기들이 많다고 하시네요.


이러한 현상들은 물리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분명히 체크하고 설명을 드리는 것이 옳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프로젝터의 설치는 중층 난간대보다 낮은 곳에 3mm 철판을 절곡하여 설치 해 드렸는데요,

처음에는 난간대 높이에 맞추니, 교회에서 인테리어적으로 불편하다고 하셔서

교회 장로님, 집사님들과 1시간도 넘게 설치방법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성능을 제공해 주는 범위 내에서 좋은 위치에 설치가 되어서

코그시스템에서도 마음이 편하네요...

철판은 MDF와 합판으로 마감된 구조물의 각파이프에 체결을 하여 튼튼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시트지로 마감해 놓으니... 깔끔하네요.



사용하신 스크린은 기존의 4:3 비율의 모컴스크린인데요,

추후에 16:9로 변경하시기로 하시고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모컴스크린은 20게인을 제공하는 매우 좋은 제품임에 틀림이 없지만,

이러한 비율의 변동이 있을 경우, 새로 교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드타입의 모든 스크린이 그렇죠.

더욱이 프로젝터 보다 더 비싼 스크린의 비용은 선뜻 교체하기가 쉽지많은 않은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는 비율의 차이로 인하여 발생되는 스크린의 블랭크 공간을 그대로 사용하시기로 하셨고요,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보시는데는 별 지장은 없습니다.

그렇게 신경쓰이는 것도 아니네요.



일단 더욱 밝아지고, 더욱 선명해진 화면에 교회분들께서 많이 좋아하셔서

코그시스템도 더욱 힘이 든든히 납니다^^




방송실에 엔코딩 PC와 자막기 PC도 함께 설치를 해 드렸고요,

27인치 LG 모니터 4대와 기존에 사용하시던 23인치 삼성 모니터 1대...

방송실 데스크가 꽉... 차네요.


영상믹서의 multi-view와 최종 출력인 Program-view의 용도로 사용이 되죠.

multi-view는 총 6개의 입력 소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주고요,

프리뷰와 프로그램뷰를 통하여 현재 방송 상황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성 시그널 레벨도 함께 표기를 해 주기 때문에 SE-2200은 정말, 정말.... 교회에 적합한 모델인 것 같네요.




자막기와 엔코딩 PC도 세팅을 하고요,

교회에서 요청하신 AverMedia Game Capture HD도 함께 설치 해 드렸습니다.

PC없이 바로 녹화할 수 있는 장비이고요, Full-HD를 바로 입력할 수 있어 더욱 좋네요.





엔코딩 PC에는 Sky Digital에서 나온 CaptureU 3.0을 설치해 드렸는데요,

제로레벨이 넘는 오디오가 깨어져 심한 노이즈로 인식이 되는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AverMedia의 내장형 캡쳐카드로 교체해 드렸고요,

인터페이스는 조금 부족하지만 깨끗한 음성 녹음이 두드러지는 제품이네요.


녹화가 잘 마무리 되어서 다행입니다.

사실, 요즘 컴퓨터가 너무 빨리 바뀌고 호환성에 관한 문제도 많아서 

오랜만에 컴퓨터 세팅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메인보드도 한번 교체하고, 캡쳐카드도 교체하고...

점점... 컴퓨터 전문점이 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이제 본당의 모든 영상시스템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화요일부터 시작된 작업은 금요일 오후가 되어서야 마무리가 되었네요.


이제 설 연휴를 지나고... 새로운 일이 진행됩니다.

바로 예배실황을 중계하는 일이죠.

최근에는 다행히 HDMI 시그널을 UTP로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과 작업이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4층 방송실에서 시작된 중계의 시그널은 3층 본당의 두 곳 자모실과 로비, 중층 모니터용 TV, 중예배실

2층의 사무실, 교역자실, 로비, 새신자실, 푸른초장실, 목양실과

1층의 식당까지... 


총 12곳에 중계가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BC-1X에 비하여 얇디얇은 UTP 케이블이지만 리시버의 전원까지 컨트롤하기 위해

0.75Sq 전기선까지 함께 배선하는 일은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네요.

이틀 동안 진행된 배선작업은... 참혹한 야근을 안겨 주었습니다.

특히 바쁜 교회 사무실의 천정 안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더욱 많아서 간사님들께... 죄송하네요.


하지만 모두 잘 정리가 되어서 참 감사한 일입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TV 중에서 HDMI 혹은 DVI 입력을 받지 못하는 TV 4대를 교체하였는데요,

24인치 2대와 27인치 1대는 교회의 장로님께서 교체해 주셨고요,

50인치 TV 1대는 코그에서 교회에 선물해 드렸습니다.


좋은 메이커는 아니지만 선명한 화질과 다양한 입력단자, 그리고 9mm 밖에 되지 않는 얇은 베젤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푸른초장실과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케이블은 브라켓 위치에 타공을 하여, 천정으로 매설하였고요,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긴... 작업도 끝이 나가고,

긴... 타이핑도 끝이 보입니다.

이제 곧... 잘 수 있을 거 같네요.


코그는 이러한 일들로 교회들을 기쁨으로 섬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것 같습니다.

4명의 스탭들은 궂은 일도 교회를 섬긴다는 마음으로 감당하고 있는데요,

때로는 조금 부족할 때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사건처럼 명절이 중간이 끼고, 다른 공사와 일정이 겹쳐서

마무리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격려해 주시고, 편의를 봐 주신 목사님과 장로님들, 집사님들 덕분에

잘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때로는 늦은 야근...



사실 요즘은 매일 야근이네요.

사무실 이사를 했는데, 오늘에야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야... 사진이 정리가 되었네요.


늦은 야근도... 다 의미가 있을겁니다.

더욱... 예배를 돕는다는 코그의 취지에 따라... 오늘도 코그는 열심히 달려갑니다.





디지털의 시대에...


디지털음향믹서...

디지털영상시스템...

LED 예배조명시스템...


코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역이자 코그의 일입니다^^

 


JBL VRX932 속살 들여다 보기...

코그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는 교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VRX932 스피커를 3:1로 사용하시는 교회인데요...


이상하게 스피커 2통에서 고음이 안 나온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죽었습니다....



그래서 고음을... 뜯어 내립니다.

처음에는 고음만 수리할려고 했는데요,

한쪽 라인에서 2통이 고장이 나서...



수리한 스피커 2통을 양쪽 다운필로 교체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VRX는 JBL의 최상위 포인트소스 스피커입니다.



특히 고음이 3방씩 달려있는... 무시무시한 가격의 스피커죠.



물론 라인어레이처럼 주렁주렁 답니다.

제일 위에 우퍼 1통, 그리고 풀레인지 3통이 한세트죠.


양쪽에 총 8통의 스피커와 그에 걸맞는 앰프 등이 필요한 스피커계의 부르조아입니다.

화폐가 좀 들죠...



그런데 문제는... 무겁다는 겁니다.


이 무거운 녀석을 튼튼한 서울사다리로... 박대리와 조대리가 열심히... 낑낑 들고 올라갑니다.

그리고 체결...



말로는 언제나 쉽죠...

하지만 왠걸... 똑같이 설치한 스피커의 모양이 2 종류로, 그리고 고음 유닛도 2종류로 섞여 있네요.

좀 이상합니다.


스피커를 걸다가 다시 내려 클립의 방향을 뒤집어 다시 들고 올라가기를 몇차례 반복...

결국 조대리는 어깨에 담이 왔네요................................................




수고했다, 요한아...ㅜㅜ


스피커 설치이야기... EV ZLX12P, PreSonus StudioLive 16.0.2

앞에 적은 디지털믹서 설치이야기와 같은 날...

오전에 또 다른 교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군위에 있는 교회인데요, 다른 교회 팀이 수련회 중인데 앰프가 나갔다는 겁니다....


팀을 나누어... 겁나게 달려갑니다.

마침 사무실에 있던 SoundCraft LX7ii 믹서와 앰프, EQ 하나를 챙겨 방문하였습니다.

수련회는 계속 되어야 하니까요,...




목사님께서는 안그래도 음향시스템을 바꾸시고 싶으신 마음이 있으셨는데,

어떤 팀에 음향시스템을 맡길까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 하십니다.


수련회 중 스피커의 고장으로 인터넷을 검색하시면서 전화를 주셨는데요,

오전중으로 바로 달려와 준 코그팀에 음향시스템 교체도 같이 문의주셨습니다.

마침 교회에서 수련회 중이던 교회의 강도사님께서 예전 코그 예배사역자학교에 오셨던 분이셔서

믿고 맡기시면 된다고 언지를 주시네요.



시골에 있는 교회였지만, 너무나도 깔끔하게 정리된 예배당에...

어떤 스피커가 적절할까... 어떤 믹서가 적절할까...


여러 모델들을 상의하다가...  PreSonus Studio Live 16.0.2와 Ev ZLX12p 파워드스피커를 설치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결국... 이번주에 새로운 시스템을 설치하는 걸로 결정을 하고,

목요일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목요일 아침... 이날은 앞에 블로깅했던 교회에 배선을 하러 가야 하는 날이기에 좀 서두릅니다.

장비와 공구들을 스타렉스에 싣어... 열심히 달리고 달려...
군위에 도착을 했네요.

목사님께서 짐 옮기는 것도 도와주시고, 맛있는 점심도 주셔서 행복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피커는 많이 무겁지 않지만, 굵은 와이어로 세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마침, 교회가 H빔으로 시공되어 굵은 H빔에 와이어를 묶었습니다.

그리고 믹서쪽에서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 Canare MR202-2AT를 나누어 스피커에 시그널을 전송했고요,
전기케이블도 함께... 배선을 해 드렸습니다.

믹서 쪽에서 스위치만 켜시면 스피커가 켜지도록... 설치를 했습니다.
물론, 순차전원기 대신 수차전원기로... 스피커를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목사님 모니터 스피커로 Phonic SEp-207을 강대상 윗쪽에 있는 보에 설치를 해 드렸는데요,
PEQ로 살짝 하울링 포인트만 잡았습니다.

시원하게 잘 들리네요.


사실, 글로는 단순하지만 스피커 2통을 플라잉 설치하는 것이 결코 짧은, 단순한 일은 아닙니다.
위치나 각도, 기울임 등 모든 부분을 고민해야 하고요...
코그는 언제나 고민에 고민을 더하여 꼼꼼하게 시공을 해 드리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장한 20대의 젊은 피를 수혈받았기에... 스피커를 들쳐없고 사다리를 올라가는 조대리가 있기에...


뭐, 지난 주간에는 JBL VRX932도 짊어지고 올라가던 힘이기에 이깟 ZLX12P는 아무것도... 맞습니다.



스피커를 매다는 일은 점심 먹고 했는데요,
조대리가 출력은 좋은데, 밥을 많이 먹습니다.
두 그릇을 뚝딱... 하고 스피커를 번쩍... 그리고, 끝~~



이제, 조심스레 사랑하는 믹서를 뜯습니다.
바로 PreSonus StudioLive 16.0.2입니다.

디지털믹서의 막내이지만, 사운드는 결코 막내가 아니라는...
좋은 프리앰프를 지닌 따스한 XMAX를 품은 가을 남자같은 믹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16.0.2 믹서가 참 맘에 듭니다.

사이즈도 앙증맞고요, 12개의 모노입력과 4개의 Aux 출력이 제공되죠.
물론 메인 L, R과 모노출력이 있어 다양한 출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날로그 믹서같이 쉬운 사용법은 PreSonus의 철학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물론 제품마진이 좀 박하긴 하지만 좋은 믹서를 결코... 홀대해선 안되죠.


목사님 모니터 스피커는 Aux1에 연결해 드렸습니다.


필요한 커넥터 납땜을 하고요,
간단한 튜닝과 교육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미 충분히 좋은 공간과 규모에, 적절한 위치의 플라잉된 스피커는
놀라운 일을 시작합니다.

피드백이 거의 발생하지 않네요...
무선마이크를 들고 스피커 아래를, 스피커 앞으로 지나다니면서 확인을 해 드렸고요,
전에는 삐~잉하는 하울링 때문에 마이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셨는데,
이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장로님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더더욱 즐거운 일이었던 것 같네요.


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케이블 배선을 위해 급히 교회를 떠나려고 할 때...
목사님께서 계약한 비용을 현금으로... 봉투에 주셨습니다.

사실, 현금으로는... 처음 받아보내요. 마치 월급봉투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인사 드리고 나갈려던 찰나....
목사님께서 보너스를 주셨습니다.
안받을려고 했지만... 끝까지 주셔서 맛있는 저녁을.. 든든히 먹었네요.


코그 일을 하면서 참으로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물론 바쁜 하루였지만
모든 일들이 계획한대로 진행되고, 사운드도 좋고, 목사님도 코그의 사역과 사업을 축복해 주시고,
보너스도 주시고...

정말 푸근한 시골의 마음이 가득한 하루였네요.
또 가고 싶은 교회입니다.



혹시... 4-50명 수련회 장소가 필요하시면...
코그로 연락주시면 연결... 해 드리고 싶네요.

목사님, 기쁨으로 함께 해 주셔서 더욱 더욱... 감사합니다.^^



















디지털믹서 설치...이야기입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2

지난 몇주간은 조금 바빴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몇건의 프로젝트 중에서 먼저 해결해야 할 일들이 좀 남아 있었습니다.

그동안 제주도도 갔다오고, 대구의 현장에도 다녀오고 했었는데요,


바로 지난 주간에는 더욱 바빴네요.

갑작스럽게 진행된 2곳의 설치이야기입니다.





화요일.. 오전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교회 리모델링 중에 음향 점검을 요청하셨고요,


급히 방문을 요청하셔서 만사를 제쳐두고... 방문했습니다.

천정에 주렁 주렁... 스피커 8통이 사이좋게 달려 있습니다.


2개의 믹서를 분리하여 사용하셨고요, 이원화된 시스템으로 운용하셨습니다.




결론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거죠...




방문한 교회의 전도사님과 장로님들과 긴급 논의가 시작이 되었고요,

오후에 디지털믹서 시연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디지털믹서 교체로 결정...

정말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일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작업은 목요일 밤부터, 금, 토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메인으로 사용할 스피커를 제외하고 모두 철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올바른 앰프 매칭으로 메인스피커만으로 뒷자리까지 시원하게 소리가 나오는지 확인하였고요,

전도사님께서 직접 6통의 스피커를 탈거 해 주셨습니다.


전도사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그나마 일이 빨리 잘 진행된 것 같습니다.

전도사님, 감사합니다^^




일단, 바닥으로 케이블 배선이 진행되었습니다.

무대를 확장하는 리모델링에 따라 목수팀에서 CD관을 묻어 주셨습니다.


Canare MR202-16AT를 2회 배선하였습니다.

입력과 출력을 합하여 총 32개의 시그널을 확보하였습니다.




모든 스피커케이블이 투명케이블이라서 Canare 2S9F로 교체 해 드렸습니다.


스피커 케이블을 천정으로 2회, 무대로 2회 배선하였고요,

나중에 추가적으로 파워드모니터 스피커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파워콘으로 전기선을 배선해 드렸습니다.



16구짜리 판넬에 입력 8개, 출력 6개, 파워콘 1개, 스피콘 1개로 구성하여 총 2개의 판넬을 설치해 드렸고요,

무대에 2개의 매립박스로 마이크 입력 2개, 스피콘 1개를 설치 해 드렸습니다.



마이크 입력은 2AT 멀티케이블로 제작을 했네요.




천정에 성가대용 마이크를 설치했습니다.

AKG CK31이고요, HM1000을 함께 설치했습니다.



사실 CK31은 캡슐만 제공됩니다. 그래서 비용이 저렴한 편이죠.

하지만 HM1000 케이블이 비싸다는...



천정에 눈에 잘 띄지 않기를 바라며... 검은 마이크를 설치 했습니다.

흰색이 없기에... 그렇다고 칠을 할 수도 없고...






이제 방송실 장비들을 정리합니다.

음향작업으로 들어갔지만, 영상시스템도 정상은 아니네요.

특히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비들이 너무 많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음향랙 만큼의 많은 장비들이 있었는데요,

2시간에 걸쳐 필요없는 장비들을 걷어 냈습니다....



랙이 휑... 해 졌네요...



특히 영상시스템은 꼭 필요한 장비만 설치하여 기기들간의 간섭이나 케이블 혹은 커넥터로 인한

노이즈와 로스를 줄여야 하는데요...


꼭 모든 팀이 그렇게 설치하는 것만은 아니네요...

씁쓸합니다.





교회 측에서 방송실 책상도 더욱 크게 확장하셨고요,

이제 디지털 믹서를 설치합니다.



이미 넉넉히 케이블을 제작해 놓았기 때문에 책상 위의 케이블이 조금 지저분하기는 하지만,

여러 모양으로 다양하게 쓰일 녀석들이기에... 당당히 속살을 드러 내 놓습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2 제품을 설치해 드렸고요, 펌웨어를 업데이트 중이네요....


믹서 자체에 24개의 모노 입력과 2pair의 스테레오 입력, 그리고 메인 LR 출력을 포함하여 총 16개의 출력을 가집니다.

14개나 되는 Aux는 모니터 스피커 뿐만 아니라 소형믹서를 통하여 개인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고요,

파워콘의 전기와 함께 파워드스피커를 추가적으로 설치하실 수도 있습니다.



악기 팀에 2개의 PMS를 설치 해 드렸는데요,

사진은 못 찍었네요... 순발력이 없어서~~


소형믹서는 Alto의 ZMX52입니다.



디지털믹서에는 전원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주는 Furman AC-210E 전원안정기를 함께 설치해 드렸습니다.

특히 Si Expression에 나타나는 전기충격에 대비해 좋은 성능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Si에는 AC-210E를 함께 사용하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악기에 사용하시는 다이렉트 박스도 함께 설치 해 드렸습니다.



목사님 마이크도 Ev PC18로 교체해 드렸고요,

폴라패턴을 선택할 수 있어, 여러 공간에 더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설치가 끝이나고, 토요일... 또 방문을 합니다.


튜닝을 하고, 교육을 진행하고 모든 일을 마무리 했는데요,,,,

주일이 지나고... 조금 더 튜닝을 요청하셔서 주중에 다시 방문 할 예정입니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더 꼼꼼히 확인하고 정리해 드릴 수 있었을 건데요,

급박하게 진행된 일정이어서 좀 부족한 점들이 있네요.


하지만 전도사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신경써 주셔서 잘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전도사님께 감사를 드리고요,


주중에 찾아 뵙겠습니다.

아마... 목요일 저녁이 될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