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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ull-HD 디지털영상 설치 이야기... NEC NP-P722X and datavideo SE-2200 1
  2. NEC 5000안시 프로젝터 설치 이야기.
  3. LED TV 설치하기
  4. 창원에... 영상설치 이야기...
  5. 따뜻한 제주도 이야기
  6. 수성구 교회에 스피커 교체이야기 Mackie SRM-450v2
  7. SoundCraft Si Expression3 설치이야기
  8. PreSonus StudioLive 16.4.2Ai 랙 장착이야기

Full-HD 디지털영상 설치 이야기... NEC NP-P722X and datavideo SE-2200

경기도 안양...에 다녀왔습니다.

1박2일을 하고, 또 다시 하루를 다녀온... Full-HD 디지털영상 설치기입니다.



아날로그 영상은 디지털 영상에 비해 약 1/7배의 화질을 가집니다.

요즘 LED TV로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보는 차이입니다.


물론 2K, 4K과 같은 고화질 영상도 있지만,

예배영상은 Full-HD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1,920 x 1,080의 pixel을 가지죠.



이러한 영상소스의 전송은 HDMI 혹은 HD-SDI로 전송이 됩니다.

하지만 HDMI 전송이 10m 이내이기 때문에 HD-SDI로의 컨버팅, 혹은 UTP 케이블로의 리피팅이 이루어져야 하죠.


모든 영상시스템을 HD-SDI로 전송하면 가장 좋은 화질과 매끈한 움직임을 보실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용이 많이 올라간다는 거죠. 왜냐하면 모든 장치마다 컨버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안양 설치건은 2년 후에 교회를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예산을 줄여 설치를 해야했고요,

3대의 캠코더는 HD-SDI로, 프로젝터와 중층에 설치된 강대상 모니터 TV는 컨버팅된 HDMI로,

그리고, 자모실과 1층 로비 TV, 목양실 TV는 UTP를 활용한 HDMI 리피터로 설계되었습니다.



부목사님과 몇가지 상황들을 메일로 주고받으면서 수정, 정리하였고요,

스타렉스에 7단 사다리와 자재들을 챙겨... 안양으로 고고~~



방송실 부스를 중층 중앙으로 옮기는 작업이 함께 진행이 되었고요, 음향은 방송실을 섬기시는 집사님께서 직접 정리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코그에서는 26U 랙케이스와 멀티케이블만 준비해 드렸습니다.



첫날에는 케이블 배선에 집중을 하였습니다.


특히 3층 방송실에서 1층 로비와 목양실 TV 까지 배선을 하였기 때문에 많은 손들이 필요하네요.

마침, 방학을 맞아 알바중인 열군께서... 힘을 모아 주었습니다. 열이 땡큐~~



캠코더를 설치하고, 컨버터와 팬틸트 등을 설치하였는데요,

2대의 캠코더를 중층 밑에 나란히 설치했습니다.



한대는 목사님 전용으로, 한대는 무대 풀샷으로 사용하시기로 하셨고요,

사이드에 한대를 더 설치했습니다.


캠코더는 SONY HDR-CX240인데요, 저렴하지만 막강한 화질을 제공해 주는 캠코더죠.

가격은... 검색해 보시면 놀라실 정도입니다.


하지만 프로디아 PT-380A로 컨트롤 하기 위해 컨트롤러를 개조했고요,

컨트롤러에 전원 스위치까지 설치가 됩니다.


이러한 작업으로 저렴한 캠코더도 방송실에서 모든 것을 제어하실 수 있으시죠.




전기선도 일일이 배선하였습니다.

특히 모든 장비들이 순차전원기의 3번채널에 물려져 있기 때문에 별다른 전원관리가 필요치 않도록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장비들의 적절한 관리와 내구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프로젝터의 전원은 순차전원기의 앞면에 있는 상시전원에 연결했는데요,

순차전원기에만 접지가 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순차전원기에 연결 해 드렸습니다.


음향 믹서의 전기도, 그리고 추가적으로 사용하실 무선마이크를 위한 전기배선도 같이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음향과 영상, 이 모든 기기들이 순차전원기 1기만으로 모두 컨트롤이 되는 거죠.



기존에 설치된 스크린은 모컴테크의 MD-103입니다.

아주 좋은... 20게인의 스크린이고요, 4:3 비율이기 때문에 16:9로 투사되는 디지털영상과는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 아래의 약간의 Blank를 굳이 신경써서 보시지 않으신다면...


스크린 교체 없이 큰 무리는 아닐 것 같네요.

스크린은 교회를 이전할 때, 교체하시기로 하셨고요...



안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본격적으로 영상믹서를 설치합니다.

내구성과 성능이 입증된 datavideo의 제품이고요,

SE-2000을 밀어내고 새롭게 탄생한 신상품... SE-2200으로 선택하였습니다.

6개의 입력과 6개의 SDI 출력을 제공해 주고요, 멀티뷰도 제공을 하죠.


특히 다른 믹서에 비해 좋은 점이 있습니다.


일단, 본체와 컨트롤러가 분리된다는 점입니다.

HD-SDI는 75옴 동축케이블에 BNC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오랜기간 사용을 하시면

본체의 커넥터부분이 헐거워 집니다.


하지만 본체는 랙케이스에 설치가 되어, 고정형으로 사용하시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들이 해결이 되죠.



그리고, SE-2200에는 Audio Fixed 기능이 있습니다.

캠코더나 PC에서 받는 시그널은 오디오가 이미 임베디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교회에서 필요한 오디오 시그널은 오디오 믹서를 통하여 출력되는 최종 시그널이죠.


마침, 교회에서 사용하고 계시던 PreSonus StudioLive 24.4.2의 Mono Output을 SE-2200으로 연결하였습니다.

오디오 믹서의 최종 출력이 SE-2200의 Audio Fixed 기능을 통하여 임베디드 되는거죠.



자모실과 1층 로비, 목양실은 이러한 Audio Embeded 된 HDMI 시그널로 전송이 되기 때문에

별도의 오디오 케이블을 배선할 이유가 없습니다.



설치하는 동안 부목사님께서 SE-2200을 이리저리 만져 보시네요.

간단한 사용법과 다양한 기능들은 교회에서 예배의 라이브 상황에 대처하기에 적절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역시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datavideo의 기술력이 엿보이는 대목이죠.



PC 입력과 엔코딩 등, 여러 작업들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마지막날, 새롭게 프로젝터가 투입이 되었습니다.


NEC의 NP-P722X이고요, 옵션렌즈를 장착하여 10.8m 거리에서 103인치로 투사하였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선명하고 밝은 화면에 아주 흡족해 하시고, 칭찬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사실, 망원렌즈나 광각렌즈를 설치하면 밝기는 생각보다 많이 어두워집니다.

조리개 값이 변하기 때문인데요, PX722X는 7,200안시의 고성능 프로젝터이기 때문에

충분히 밝은 투사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예상밝기를 계산해 보면, 답이 나오는거죠...



교회에서 끓여주신 맛있는 떡국도 먹고, 마무리 몰딩작업이나 케이블링 정리 등을 마무리하고 대구에 내려왔는데요,

몸은 피곤한 일정이었지만, 교회에서 원하시는 결과물이 나와 참 좋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또한 많은 부분을 신경써 주시고 챙겨주신 부목사님과 음향을 일일이 정리해 주신 집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교회의 디지털영상,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코그시스템에 문의주시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답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이상, 멀리 멀리... 안양에 다녀온 이야기였습니다^^

 

 




NEC 5000안시 프로젝터 설치 이야기.

경산에서 급히 전화가 왔습니다.

프로젝터가 너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점검을 요청하셨고요,

다음날... 점검을 갔습니다.



스크린은 모컴테크의 MD103 스크린입니다. 20게인이 나오는 자랑스러운 메인드인 코리아죠...

프로젝터는 옵토마의 5,000안시 프로젝터인데요,

아무래도 프로젝터의 수명이 다 된 것 같습니다.


램프의 수명이 다 되어도 103인치 모컴스크린에 어느 정도는 나와야 하는데,

아무래도 프로젝터의 문제인 듯 합니다.

캠코더도, 방송실에 있는 영상장비도 일일이 체크를 하니, 결론은 프로젝터...




다음 일정을 잡고, 프로젝터 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NEC의 5,000안시 데모용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투사...

교회에서 바로 결정을 하셨습니다.


이제는 전혀 다른 화면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눈이 부셔서 카메라의 노출값을 메뉴얼로 어둡게 세팅을 해 드렸고요,


놀라운 사실은... 뒷벽에 설치된 삼성 TV 보다 더 밝다는...



카메라의 노출값을 화면에 맞추니, 주위가 아주 어두워지네요.,

그만큼 밝다는 이야기죠.


마침, 신년 전도부흥회를 준비하시고 계셔서 빠르게 정리 해 드리고 나왔습니다.


교회영상은 언제나 진단...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죠.

그리고, 올바른 판단으로 잘 마무리하는


코그시스템에 문의주시면... 가장 빠른 답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LED TV 설치하기

해가 바뀌면서 교회들에도 소소한 변화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예배실의 변화...인 것 같습니다.


작년... 벌써 해가 지나버렸네요.

연말에 새가족 교육실을 위해 작은 공간에 스피커와 TV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이 있었습니다.


앰프와 스피커는 기존에 갖고 계시던 장비들이고요,

TV는 교회에서 새롭게 구입을, 봉브라켓은 코그에서 준비해 들어갔습니다.


스피커가 JBL의 AV 씨리즈인데요, 벽면에 부착할 각이 맞지 않아 천정에 Flying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모든 케이블도 매설하여 깔끔하게 정리해 드렸는데요,

작은 공간에 작은 스피커이기에... 90도의 코니컬 지향각을 살려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마이크 테스트... 하울링도 나지 않네요...^^



TV 브라켓은 천정 안에 앙카를 박아 설치 해 드렸습니다.

특히 TV는 사용하실 때 손을 대야 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더더욱 튼튼히 설치를 해야 하죠.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 왔습니다.

정돈된 듯한 설치에, 교회에서도 만족해 하시네요.

작은 일에도 꼼꼼히 마무리하는 코그~입니다^^



 





창원에... 영상설치 이야기...

예배 중 영상시스템은 매우 중요합니다.

음향과 달리, 시각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예배의 흐름을 쉽게 흐트릴 수 있죠.


음향은 소리가 잘 안 나면, 잘 안나는대로 예배 끝까지 가지만, 영상은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영상에 최근 트랜드는 Full-HD 디지털영상입니다.

물론 디지털영상이 저렴해 졌지만, 아직 그렇게 쉽게 생각할 수는 없죠.


기본적으로 세팅하는데 2-3천만원 정도는 들죠.. 아직은요...



창원은 음향과 영상시스템을 함께 설치하였고요, 대부분의 예산이 음향에 투입이 됩니다.

여느 교회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일단 음향을 맞추고, 남는 금액으로 진행된 영상시스템인데요,

처음에는 아날로그 영상을 견적드렸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 같아, 디지털영상을 저렴히 구성하였습니다.


교회에서는 약간의 추가비용을 부담하시기로 하시고 Full-HD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양쪽으로 2대씩 설치했는데요, 기존의 장비들이 있어서 그대로 활용을 했습니다.



근데, 잘 안 보이긴 하네요... 추후에 새 장비로 교체하시기로 하셨습니다.

하지만 화질은... 역시 짱입니다.



목사님과 찬양팀이 보실 50인치 TV와 자모실 32인치 TV도 설치 해 드렸습니다.



선명하게 잘 보이네요. 역시 Full-HD 디지털영상이 화질에서 우선입니다.

1,920x1,080pixel이고요, 아날로그 대비 약 7배의 화질 개선이 있죠.

물론 케이블에 따른 시그널 열화와 색상 빠짐도 전혀 없고요.




그리고, 캠코더도 삼성 Full-HD 캠코더가 있으셔서



추가적으로 소니 PJ-580 1대만 견적을 드렸고요,

간단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HDMI 셀렉터와 HDMI 분배기로 구성하였습니다.





팬틸트는 조이스틱형인 프로디아 제품입니다.

속도가 가변이 되죠. 하지만 뭐... 아이폰과 같은 터치감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잘... 하면 됩니다. 속도가 가변이 된다는 게 어딥니까..ㅎㅎ

때로는 비싼 마틴 기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 기타를 만지는 손이 섬세해야 할 때가 있듯이요...






HDMI 케이블은 10m 이상은 잘 되지 않습니다.

물론 연결이 되어도 간혹 끊길 수 있죠. 아예 화면이 검게 blank 된다는 거죠.


그리고, 캠코더에 제공하는 mini HDMI나 micro HDMI는 보통 2m 이내입니다.

그래서 이 HDMI의 거리의 한계를 넘어서는 무언가를 설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영상의 기본 시그널은 HD-SDI입니다. 75옴 동축케이블과 75옴 압착 BNC 커넥터로 제작이 되죠.

하지만 이 녀석은 케이블 값이 문제가 아니라 HDMI로의 컨버팅이 문제입니다.

물론 저렴한 컨버터들도 있지만 발열 문제나 내구성 문제로 datavideo나 혹은 Kramer 제품 이상 등급들을 사용하셔야 하는데요,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datavideo DAC-8p] HD-SDI to HDMI Converter


연결되는 캠코더 수 만큼, display 수 만큼 설치가 되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그 대안으로 나온게 HDMI Repeater입니다. 흔히 UTP로 연장하는 방식인데요,

HDMI 케이블의 디지털시그널을 UTP로 전송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장치죠. 

모델은 NEXT 100HDC 입니다.


이 녀석은 시그널을 받는 쪽에서 또 다시 HDMI로 변환을 하면 됩니다.

모델은 NEXT 100HDCR 입니다.


16만원 정도로 1세트를 구입하실 수 있는데요, 1m당 2,000원에 가까운 75옴 RF 케이블에 비하면 UTP 케이블은 엄청 싸죠.

물론 커넥터 가격도 엄청 차이가 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결은 약간의 차이를 발생시킵니다.


1. 화면의 흐름이 깨끗지 않습니다. 특히 캠코더를 이동하실 때 약간의 표가 나죠.


2. 가끔... 통신의 끊김이 발생되고요,


3. 레이턴시가 약간 더 발생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소한 몇가지 문제들은 가격이라는 문제에 부딪힐 때... 완전히 해소가? 되죠...




하지만, 400-500석 이상의 교회는 HD-SDI로 실시간 예배를 중계하시길 권해 드리고요,

예를 들어 로비나 다른 예배실로의 중계는 HDMI Repeater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설치하고, 전기배선을 정리하였습니다.

모든 전기의 공급은 순차전원기의 1번 채널로 물렸기 때문에 모든 영상시스템은 순차전원기의 조작으로 해결이 됩니다.


물론, 이러한 설치는 전기선이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힘도 많이 들고요...

이번 창원의 경우에는 스크린 케이블과 상시전기가 필요한 프로젝터, 그리고 순차전원기의 전기가 필요한

캠코더와 컨버터, 셀렉터, 분배기, 팬틸트컨트롤러 등으로 구분되어 배선이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우리가 헷갈리네요. 이 녀석이 그 녀석인지, 그 녀석이 이 녀석인지...

그래서... 라벨링이 중요하죠.




간소하게 꾸몄습니다.

케이블도 정리하고요, 책상 하단에 손을 대지 않아도 되는 장비들은 벽에 부착하여 정리를 하였습니다.



가끔씩 LED를 확인해야 하는 공유기와 HDMI 분배기는 옆으로 달고요...

순차전원기에 물려지는 전원들과 상시전기를 구분하였고요,


음향믹서 책상 하단에는 두 스크린의 스위치를 설치하였습니다.





이제 정리를 다 하고 테스트를 다 하였죠..


하지만, 교회에서 추가적인 고민을 내놓으셨습니다.

바로, 캠코더나 PPT화면을 방송실에서 미리 볼 수 있는 모니터의 요청과,

HDMI 셀렉터의 채널 변경시 발생되는 검은색 blank가 너무 길어서 줄여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일단 늦은 금요일밤 당장 해결을 어렵고요, 일단 마무리를 해 드렸습니다.




주일이 지나고 추가견적으로 BlackMagicDesign에서 나오는 ATEM Television Studio와 23인치 모니터를

추천드렸습니다.


사실 BMD의 ATEM TVS가 저렴한 가격에 정말 가성비가 좋습니다.

총 6채널의 입력과 미디어채널도 독립적으로 갖고 있는데요,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H.264 USB 엔코딩의 에러와  발열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면 유상 A/S가 어렵다는 점도 있죠.



하지만 140만원 가량의 HD 스위쳐라는 점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물론 크기도 기절초풍할 만큼... 날씬합니다.


컴퓨터를 통하여 제어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모든 입출력채널의 해상도를 동일하게 세팅하여야 한다는 불편함 역시

저렴한 가격에 다 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컴퓨터 제어라는 한계는 Juns 스위치로 해결할 수 있지만 ATEM TVS 본체보다 비싼 가격은

가격이 최고의 무기인 ATEM TVS를 농락? 하는 일이겠죠...



코그에서는 datavideo의 SE-2200을 추천해 드립니다.

SE-20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데요,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datavideo SE-2200]


하지만 6채널의 입력을 받을 수 있고요, 6개의 SDI와 2개의 HDMI 출력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HD-SDI 분배기의 비용을 줄일 수 있죠.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Audio Fixed 기능과 본체와 컨트롤러가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사실, HD-SDI 케이블은 플렉시블하지 않기 때문에 본체를 움직이면 커넥터부분에 상당히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생기죠.

분리형이기 때문에 랙케이스에 고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ATEM TVS와 약 4배 차이...음...




그때 그때 다르겠죠...




창원에 ATEM을 추천해 드린 이유는 multi-view가 지원되고요, 스위칭 할 때 blank가 발생되지 않기 때문이죠.

저렴한 가격에 교회에서는 매우 만족을 하시네요.


발열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책상밑에 사선으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통풍구멍이 전면을 제외한 후면과 양 사이드에 있기 때문이고요,

전면부도 볼트를 체결해 책상과 공간을 뒀습니다.



엔코딩을 위한 장비도 설치 해 드리고요, 음향믹서에서 나오는 시그널을 받기 위해 케이블도 제작을 해 드렸습니다.


2014년 12월 31일...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기 5시간 전에 모든 작업과 세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생각보다는 ATEM 세팅에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이제 더 잘 사용하실 수 있게 되었네요.

이러한 영상장비들이, 특히 추가견적으로 진행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코그에서도 죄송한 마음인데요,

예배의 흐름이 더욱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마무리 되었습니다.


가면 언제나 맛있는 점심도 사주시고, 어려운 부분들도 같이 이야기로 풀어주셨던

창원의 아름다운 교회가 날마다 아름다운 복음을 전하는 젊은 교회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제주도 이야기

지금 진행중인 대형 프로젝트가 두 개 있습니다.
진천동에 있는 교회의 교육관 신축 작업과 제주도 신축 작업입니다.
두 프로젝터 모두 음향과 영상, 무대 조명을 코그에서 맡아 일을 진행중입니다.

진천동교회는 가까우니 자주 현장에 들어가고 있고요, 제주도는 상황이 좀 어렵네요.

그래도 현장의 일정에 맞춰 작업을 해야줘.

지난 12월말.. 화욜이었네요.
케이블 배선을 위해 현장에 세 명이 들어갔습니다.

참으로 다행인 것은 티웨이항공이나 제주항공이 얼마전 대구-제주 노선을 취항했습니다.
땅콩항공이나 아시아나에 비하면 저렴하죠.

월요일 오후, 제주도행 케이블을 챙깁니다.
무게가 많으면 못 가기 때문에 예상길이만 챙깁니다.

벨덴 멀티케이블과 까나레 4S14F 케이블이 압권이네요.
총 3박스와 더블백 하나로 정리했습니다.

대구공항에 주차하고 수속을 합니다.
화물칸으로 보낼 짐도 부치고요.

코그에는 다른건 다 있는데 저울은 없습니다.
배나온 제게 가장 싫은 기기가 저울이니까요.
집에도 없습니다.

우리는 45kg이 안되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를 안고 짐을 올리니 왠걸...
박스 3개가 이미 90kg...

결국 60,000원의 회물비를 더 지불하고.
12kg이 나가는 더블백은 기내에 갖고 타기로 정리를 했습니다.
역시 제주도는... 가기 쉽진 않네요.


하지만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건 따뜻한 남쪽나라라는 거죠.
대구와 딱 10도가 차이나네요.

12월말에 점심먹으러 나와서 점퍼를 벗고 햇빛을 쬐며 노가리?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네요.


어찌되었둥. 일은 해야줘.
제주공항에 내려 예약한 렌트카를 찾았습니다.
내 돈이 아니라 회사경비였기에 좀 큰 차를 빌릴까 했지만, 저 역시 최저가 검색으로... 아. 슬프다. 언젠가부터 인터넷검색은 최저가 인생. ㅜㅜ

결국 하얀 RAY 를 빌렸습니다.
아뿔싸. 트렁크에 케이블박스가 안 실리네요.
결국 케이블도 뒷자리에 동승했습니다.

살살 계란 밟듯이 악셀신공으로 밟았습니다.
안 나가네요 ㅋㅋ

좀 과하게 밟아야 하고요, 오르막엔 킥다운도 해야 하네요. 휘발유차는 다들 힘이 좋을껀데, LPG 제차보다 어림도 없습니다. 분명.

사장님 여친님 차가 레이인데, 막 밟는다는 말이 실감이 나네요.
단지 악셀은 온오프 스위치였던,,,

그래도 레이의 최고강점은 넓은 실내공간이죠.
경차 중 세계최강입니다.



따스한 현장에 도착하니 천정 골조를 하고 있네요. 지난주에 천정 작업이 끝날거라던 얘기와 다르게 두 분이서 이제 막 각파이프에 용접을 하고 계십니다.

양해를 구하고 일단 메인스피커케이블 2S11F와 캠코더, 조명 시그널과 2.5Sq 전기선을 천정으로 날립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필요한 자재를 좀 구하고 오후에 무대쪽 케이블을 깔았습니다.

벨덴 16채널과 4채널 멀티케이블 각각 2회씩 총 40채널 시그널을 확보하고요, 4S14F 2회, RGB 등을 CD관에 넣어 배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맛있는 거 먹을려고 했는데 현장소장님과의 조율이 시간이 좀 걸려 맛있는 저녁은 맘스치킨으로 대신했네요.

부랴부랴 제주공항에 가서 렌트 반납하고 수속해서 대구 오니 8시, 총 12시간의 일정이었네요.


앞으로 열흘정도 작업이 필요한데요, 차를 끌고 배 타고 들어갈 일입니다.

따뜻한 제주도 이야기, 다음편에 계속 됩니다.



참, 혹시 코그블로그 오시는 분들 중에 무대 인테리어 팀이 있으신가요?
아직 무대팀을 계약하지 못하셨다는데 제주도 작업에 관심있우신 팀이 있으시면 연락 부탁드려요.

제주도 팀이면 짱이겠네요.
섬이기 때문에 추가되는 경비들은 같이 청구하실 수 있으시고요.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죠?
무대작업이 빨리 시작되어야 코그도 작업이
진행됩니다~^^





수성구 교회에 스피커 교체이야기 Mackie SRM-450v2

지난 무더운 2014 summer.......


수성구에 있는 어느 교회의 1층 예배실에 스피커 교체 문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견적을 잊었는데 지난 12월에 연락이 왔습니다. 2014년이 다 가기 전에 스피커 교체를 희망하셨습니다.

코그가 12월에 갑자기 일이 많아져서 짬이 잘 생기지 않아서 고민을 좀 했는데요, 다른 팀에 맞길려다 바빠도 꼼꼼히 챙겨드려야 할거 같아서 하루 계획으로 교회를 방문합니다.

물론, 계속 꼬리를 무는 여러 작업들을 요청하셔서 일정중에 짬을 내어 몇번 더 방문하였습니다.




기존에 쓰시던 스피커는 BOSS 스피커입니다.
오래되어서 수리를 몇번 하셨고요, 코그에서도 네트웍 수리를 해 드렸던 스피커죠.

어떤 스피커로 교체를 할까 고민하다가 앰프의 출력도 부족해서 파워드스피커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어떤 파워드를 선택할까.

결론은 Mackie의 SRM450v2입니다.
사실 파워드의 교과서라 할 만한 JBL의 Eon 씨리즈가 있지만 515XT가 구형 Eon G2만한 파워풀한 사운드가 나오진 않기에 고민을 좀 했습니다.

 

마침 Mackie의 SRM450이 v3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기존의 v2를 저렴하게 재고정리를 하네요.
12인치 LF를 지닌 2웨이 스피커, 더군다나 파워드.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예전 SRM450의 사운드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12인치의 단단한 사운드가 매력적입니다.
시기가 적절히 맞았네요.



이 곳은 예전에 예식장으로 사용되던 곳이어서
인테리어가 조금 독특합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최대한 깔끔하게 진행을 원하셔서 모든 배선을 매립하기로 결정하고 작업을 진행합니다.

1. 파워드스피커이기 때문에 기존의 스피커케이블을 제거하고 벨덴 시그널케이블과 전기케이블을 천정으로 매설하고

2. 플라잉된 보스스피커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SRM450을 설치

3. 교회에 갖고 계시던 dbx1231 EQ 설치

4. 피드백 확보 등의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케이블을 매설하는데요, 기존에 스피커케이블을 CD관에 묻어 놓으셨네요. 멀티케이블과 함께.

결국 새로 배선하는 방법을 찾습니다.
박대리님이 M바 밖에 없는 천정에 올라가서 케이블 배선을 마무리 했네요.

날씬한 사람만 가능하다는 천정스파이더맨 하셨습니다.


이제 스피커를 걸어야 하는데요, 기존에 달린
위치가 피드백 발생이 좀 많은 위치네요.
조금 더 성도석으로 당겨 달기를 권해 드렸는데요, 기존의 자리에 그대로 달아달라고 하십니다.

결국 와이어를 그대로 횔용하면서 설치했는데요, 세밀하게 양쪽의 스피커를 정확히 설치해 드렸습니다.

은근히 무게가 있는 스피커라서 사다리 2대로 힘 좀 썼네요.

그래도 앗시바를 쌓을 무게는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이제 큰 일들이 모두 끝나고 EQ를 설치하고 몇개의 커넥터를 제작합니다.

그리고 믹서와 EQ를 세팅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하울링이 많네요.

스피커의 출력과 고음은 더욱 커졌지만 스피커의 위치를 옮길 수 없어 기계적인 세팅만으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강대상의 구즈넥마이크.

도무지 dbx1231로 잡히지가 않네요. 



디지털믹서의 EQ라면 가능할 거 같지만 방금 투입된 1231로는 조금 버겁습니다.


교회측에서 듣보잡 구즈넥 대신 Shure SM58로 테스트 원하셔서 새로 세팅을 진행하였는데요, 구즈넥보다는 나은 환경이 되었네요.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외관상 이미지 때문에 구즈넥 마이크가 강대상 마이크의 답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즈넥 마이크라기 보다는 공간과 환경, 장비, 사용자에 적합한 마이크가 답이 되겠죠.

실제적으로 스피치 위주의 대형 행사에 Shure Beta57에 팝필터 끼워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입니다.
유독 교회에 구즈넥마이크를 선호하시는데요, 구즈넥을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는 공간과
장비가 갖춰질 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대형교회들 중에는 젬하이저 MD441 같은 마이크도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사실, 구즈넥마이크로 이런 다이내믹마이크나 MD441 같은 마이크 수준의 음질을 기대할 수는 없는 게 현실이죠.
물론 재정이 엄청나다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강대상 마이크에 흡음 인테리어 공사를 같이 진행하지 않는 이상, 좀 어렵지 않을까.

물론 Ev PC18처럼 폴라패턴을 변경할 수 있는 마이크도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포스팅 남기겠습니다.

강대상 마이크로 어려움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방명록에 글 남겨주시면 따로 답변을 드릴께요.
전화 주시면 제일 빠르겠죠^^




마이크를 SM58로 바꾸고 테스트를 계속 진행하고요, 마무리 작업을 하였습니다.

수련회때 쓸 스피커케이블이 필요하시다고 하셔서 천정에서 걷은 케이블로 스피콘을 달아 만들어 드렸습니다.
앰프는 약해도 케이블은 벨덴이네요.



사실, 이날 지하 본당에 디지털믹서 PreSonus StudioLive 24.4.2Ai도 함께 설치를 했는데요, 아주 바쁜 하루였네요.

이상 늦은 저녁을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스피커 설치 이야기였습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3 설치이야기

안녕하세요, 요즘 너무나도 바쁜일정에 잠시 짬을 내서 블로깅을 해봅니다.



얼마전 대구 월배역 부근에 있는 교회에 디지털믹서 SoundCraft Si Expression 3를 설치하러 다녀왔습니다.




기존에는 SoundCraft GB4 24 아날로그 믹서를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중소형 믹서기로는 문난한 장비이지만 오늘로써 디지털믹서에게 자리를 빼앗겨버립니다...


일단, 패지 정리작업부터 하구요,



기존에 있는 Soundcraft GB4 24 아날로그 믹서를 탈거합니다.



아날로그 믹서에는... 이런 EQ들이 많이 필요하죠.


하지만, Si Expression의 EQ는 과히... 좋습니다.

이제 이러한 구닥다리 아날로그 EQ는 더 이상 필요치 않습니다.



 Si Expression 같은 풀디지털믹서는 안정적인 전기의 공급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접지가 되어있는 곳에서는 

Furman과 같은 전원관리기 설치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AC-210E는 저렴한 가격이 디지털믹서와 DSP 등에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마치 Nord 신디사이저에 BSS 다이렉트 박스를 사용하는 느낌이랄까...




점차 손은 분주해 져 갑니다.


탈거는 쉽지만, 내가 다니는 교회가 아니기에 패치를 마무리하는 작업은 더더욱 어렵고 더딥니다.


역시 아날로그 믹서의 출력이란 출력단은 모두 사용을 하셨네요.



디지털믹서에 좋은 DSP와 좋은 스플리터를 함께 설치한다면, 이러한 출력단의 복잡함과 사용상의 불편함은 많이 줄일 수 있죠.


음향이던, 영상이던 어떻게 설계하고, 어떻게 설치하느냐에 따라 운용이 달라지죠.



코그는 이러한 부분에 가장 탁월한 노하우들을 갖고 있는 현직 방송실 오퍼레이터들... 혹은 찬양팀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랙에 설치되어 있던 무선마이크를 조심스레 꺼지어 냈습니다.

속살이 보일려고 하네요.


무선미이크는 지향성안테나를 사용하지 않고 계셨기에 최대한 주파수 간섭을 줄이기 위해 창문 쪽 랙케이스 위에 설치하였습니다.




DSP로 Symetrix Juiter-8이 설치되어 있네요. DSP이지만 매트릭스 개념이 더 강한 녀석이죠.


기존에 중층딜레이 스피커가 Symetrix로 설정이 되었고, EQ 값또한 셋팅이 되어있어 EQ 값만 초기화를 한 뒤 

Si Expression3로 EQ값을 다시 셋팅해드렸습니다!



오늘 설치해드린 Si Expression 3는 펌웨어 업그래이드가 되어 출고하여 따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디지털 믹서가 들어서면서 아웃보드들이 빠졌습니다.

하드타입의 렉들이 2개씩이나 놀게되었네요..


이렇게 아날로그 믹서에서 디지털 믹서로 장비를 교체되면서 공간효율성 뿐만아니라,

Si Expressoin3에 내장되어 있는 아웃보드들의 성능이 고가의 아날로그 장비들과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기에

여러 곳에서 많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이틀동안 진행된 작업으로 인하여 휠씬 더 선명한 사운드를 만나게 되었네요.


사실, 디지털믹서는 단순히 믹서의 기능 뿐 아니라, 아웃보드들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아날로그믹서보다 저렴하게 구성이 가능합니다.


또한 추가 기기들이 줄어들기 때문에 당연히 커넥터나 케이블간의 노이즈나 오류, 공간의 차지도 줄일 수 있죠.

특히 SoundCraft Si Expression은 시원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고요,


PreSonus StudioLive 는 따뜻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네요...



아쉽게도 Behringer X32는 이러한 디지털믹서의 프리앰프와는 조금 차이나는 결과를 보이고요,


Midas M32의 프리앰프가 궁금해 집니다.






사실, 이러한 음질의 차이는 쉽게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곳 저곳에서 들으셨던 사운드가 결코 믹서만의 차이는 아니기 때문이죠.


과학적으로 비교분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가설 중 하나가 바로 비교 대상 이외의 모든 부분들은 동일해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물론 저가형 디콘이라고 다들 말하지만 이러한 디콘을 종류별로 갖고 있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어느 교회의 어느 믹서, 어디의 어디 믹서... 어디가 좋더라...

라는 섣부른 결론은 이러한 비교 대상이 너무나도 많아진다는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코그에서는 심도있게 Behringer X32, PreSonus StudioLive 24.4.2, SoundCraft Si Expression2를


동일한 공간에서,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시스템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죠.


물론 동일한 음원으로...




그리고, 나름 긴 논의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중요한 이야기 하나 더...


결국 믹서만 좋으면 되는가?


어떤 교회에서는 SoundCraft Vi1을 사용하시는데요, 스피커가 아주 오래된 Zeck이네요.


그럼 스피커와 믹서만 좋으면 되는가?


아니죠... 케이블과 앰프, 전체적인 설치, 스피커의 위치나 각도, 공간에 대한 이해, 커넥터의 체결 등...


음향은 무수히 많은 변수들이 있습니다.



코그는 이러한 일들을... 조금씩 조금씩 개선하는 팀이죠.


정직하게... 이 일을 묵묵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교회마다, 공간마다 다른 음향의 특성이나 사용의 목적, 방향, 특별한 이유들을 함께 고민하면서


하나씩 바꾸어 갑니다.




그 중에 가장 효과가 큰 게 바로 디지털 믹서의 교체가 아닐까...


감히 고백합니다^^






이상으로 대구 SoundCraft Si Expression 3  설치기 였습니다.




PreSonus StudioLive 16.4.2Ai 랙 장착이야기

코그에서 좋아하는 믹서 중 하나가 바로 PreSonus StudioLive이죠.

Ai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특히 XMAX의 프리앰프가 압권입니다.


좋은 음질과 사용자 중심의 설계는 누구나 손쉽고, 편하게 좋은 음질의 사운드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이번에, 어느 교회에서 수련회 장비로 StudioLive 16.4.2Ai를 구입하셨습니다.

믹서가 팝업되는 랙케이스와 케이블을 함께 구매하셨는데요,


랙케이스에 믹서를 장착하여 납품 드리고 왔습니다.





물론 동생 버전인 StudioLive 16.0.2 도 Rack ear라는 액세사리를 통하여 랙에 설치할 수 있죠.

16.4.2Ai 버전은 랙 날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옆 날개를 감싸는 플라스틱 커버를 제고하고요,


랙 날개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랙볼트로 고정을 하면... 짜잔~~



물론, 랙케이스에 설치된 믹서가 팝업식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더욱 좋은 각도로 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납품한 교회에서 너무 편리하다고 좋아하시네요.

코그시스템에서는 용도와 공간에 적절한 제품을 잘 선별하여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많은 노하우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필요하신 음향, 영상 시스템이 있으시다면 언제나 코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