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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니터 암스탠드 활용하기 [대구음향, 대구영상, 교회음향, 교회영상, 코그워쉽시스템]
  2. 프로젝터 설치기, Panasonic PT-VX420 [대구영상, 대구음향, 예배음향, 예배영상, 코그시스템]
  3. 영상노이즈 완전 제거하기 [대구음향 대구영상 예배음향 예배영상 코그시스템]
  4. 음향 리모델링 같은 유지보수 이야기!! [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
  5. 접지, 정말 꼭 해야 하는 물건인가요? 영상시스템 보수기 [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코그시스템]
  6. 울산, 디지털믹서 교체설치기... 그리고 더 힘든.. 배선이야기.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2
  7. Full-HD 디지털영상시스템 구축기... 1
  8. 영상커넥터는 어떻게 제작되나요? 2

모니터 암스탠드 활용하기 [대구음향, 대구영상, 교회음향, 교회영상, 코그워쉽시스템]

짧은 포스팅 하나 남기고 갑니다.

지난주에 작업을 진행해 드렸던 교회에서 또 연락이 오셨습니다.

모니터를 한대 더 사용하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요, 모니터를 놓을 공간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모니터 암스탠드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암스탠드는 모니터를 2대 혹은 2-3대를 가로 혹은 세로로 나열하는 로보트팔? 입니다.

엔산 제품으로 설치해 드렸는데요, 종류가 많기 때문에 크기나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의 크기,

무게 등을 고려하셔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뒷면에는 이렇게 설치가 되는데요, 단순합니다.

모니터 뒤에 있는 VESA 규격을 확인하시고요,

일반적으로 모니터는 75mm 혹은 100mm입니다.



두 대의 모니터를 세로로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높낮이나 각도를 조절하실 수 있도록 많이 나오는데요, 인터넷에 '모니터 암' 이런 식으로 검색하시면 수많은 모델들을 찾아다 줄껍니다.

의외로 방송실 공간이 부족하다고 하시는 교회들이 많이 있어서 사진 투척하고 자러 갑니다^^ 휘리릭~


그럼 20000.

 

 

프로젝터 설치기, Panasonic PT-VX420 [대구영상, 대구음향, 예배음향, 예배영상, 코그시스템]

오늘은 몇일전 진행되었던 프로젝터 교체건에 관한 이야기를 포스팅해 봅니다^^

이번에는 가까운 곳에 있는 교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예전에 컨설팅을 한번 진행하였었던 교회인데요, 이번에는 영상이 잘 안나온다고 하셔서 방문하게 되었네요.


일단 기존에는 일반 매트화이트의 원단으로 제작된 롤스크린을 사용하셨습니다.

마침, 경주에 모컴스크린 시연을 다녀오던 터라 차에 실려있던 모컴스크린을 시연해 보았습니다.


프로젝터는 기존의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산요 제품 그대로 스크린만 살포시 얹어 보았습니다.


결과는 요렇게네요...



화면을 밝게 보시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프로젝터를 더 높이는 방법과 스크린을 교체하는 방법이죠.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화면이 120인치를 넘지 않는다면, 프로젝터를 4-5000안시급으로 바꾸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 4-5000안시 프로젝터는 1-200만원대로 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죠.


하지만 그 이상의 화면을 쓰신다면 무작정 프로젝터만 교체하실 수는 없습니다.

화면의 크기에 따라 화면의 밝기는 반비례하기 때문이죠.

만약 8000-10000안시급의 프로젝터를 사용하셔야 하신다면

모컴스크린으로 바꾸셔서 4-5000안시급의 프로젝터를 사용하시는 것도 효율적이 됩니다.



교회에서는 그리 대형화면은 아니기 때문에 비용적인 면을 고려하여 프로젝터를 추천하여 달라고 하셨고요,

화면 사이즈와 교회의 상황을 고려하여 4,500안시 제품으로 추천하여 드렸습니다.

Panasonic의 PT-VX420 모델입니다.


새하얀 녀석이 완전 깔끔합니다.


VX420 모델은 4,500안시의 밝기를 제공하고요, 파나소닉의 기술력으로 타사에 비해 조금 더 밝기와

콘트라스트가 나오는 제품이죠.


밝기가 충분히 제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전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네요..



모델명을 VX450으로 하면 더 쉬울텐데, 어쨋던 모델명의 숫자와 Ansi Lumen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XGA 해상도 1,024x768을 제공하고요, 기본적으로 네트웍을 지원해 주는 제품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유선리모컨 기능보다는 네트웍을 지원해 주는데요,

유선리모컨은 프로젝터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방적인 통신이죠. 마치 무전기같은.


하지만 네트웍은 공유기 혹은 다이렉트 컨넥팅을 통해 프로젝터의 상태나 램프타이머, 필터타이머 등을

컴퓨터 화면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프로젝터 관리에 더욱 유리합니다.

코그워쉽시스템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을 일일이 세팅하여 드리고 있는데요,

번거럽고, 컴퓨터를 세팅해야 하지만 교회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네트웍 작업을 함께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무선공유기를 사용하신다면 여러분의 스마트폰으로도 제어, 상태확인이 가능하죠.

편리하면서도 참 무섭기리한 세상이기도 합니다.


교회에서는 본당의 프로젝터를 교체하면서 탈거된 프로젝터를 부서실에 설치하시기를 원하셨고요,

본당 프로젝터 작업을 마무리하고 부서실로 이동을 합니다.

먼저, 투사거리부터 확인을 하고 교체작업을 마무리했는데요...



오래된 프로젝터라서 그런지 밝기가 제대로 나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전보다는 나은 상황이네요.


코그워쉽시스템은 프로젝터 설치 뿐 아니라 관리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젝터의 램프교체 뿐만 아니라 광학클리닝을 통해 더 선명한 색상을 찾아드리고 있고요,

온도센서나 커넥터 고장, 메인보드 고장 등에 대해서도 수리를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대체 제품도 제공해 드리고요...


이제 프로젝터에 관한 모든 것도... 코그워쉽시스템에 문의하시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실 수 있으십니다.

영상시스템과 영상화면이 아리까리하실 때는... 053)323-1907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참... 밤 10시 넘어 전화하시면 좀 까칠합니다.

견적도 더 세게 부르고요...

가급적... 아침 9시 이후, 밤 9시 이전에 전화주시면 더욱 친절하고 착한 견적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노이즈 완전 제거하기 [대구음향 대구영상 예배음향 예배영상 코그시스템]

요즘 진행중이 프로젝터가 있어 포스팅을 잘 못했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애기들 다 재우고 몇주전에 있었던 영상 보수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코그사무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교회의 비전센터에 영상시스템에 대한 보수요청이었습니다.

이날 같이 진행된 작업은

1. 배전판에서 앰프랙까지의 전원케이블 교체작업

2. TV 2대 설치작업

3. 영상노이즈 해결을 위한 케이블링 재작업 등이었습니다.


먼저, 이곳은 배전판이 방송실 안에 있고요,

앰프랙실이 따로 설치되어 있는 현장입니다.

순차전원기는 Leem NS-8S 2대를 사용하고 계셨고요,

앰프는 Crown MA 씨리즈부터 OpalAudio의 FP 씨리즈, PLX 씨리즈 등 무려 10여대의 앰프가 

2대의 순차전원기에 물려 있습니다.


스피커는 JBL의 VRX932LA-1을 1:3으로 사용하고 계시고요,

풀레인저 6통, 우퍼 2통이 설치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재작년쯤인가, 코그에서 부족한 앰프의 매칭을 맞추어 드린 곳이고요...

그때 확인을 하니 순차전원기 2대에 1.5Sq 3C 전기선으로 같이 연결해 놓으셨네요...


이날 작업은 그 1.5Sq 전기선을 걷어내고, 2.5Sq 2가닥을 따로 날려 순차전원기 1대당

2.5Sq 3C 전기케이블로 교체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천정을 기어다녀야 하는 작업이고요,

천정에서는 조대리가, 방송실에서는 류대리가 열심히 배선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 천정안에는 사진을 못 찍었군요. 조대리도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람쥐~



이제 1번은 끝이 났네요.

이제 2번 작업입니다. 뭐 별거 아닙니다.

로비 TV 설치를 위해 점검구 안으로 들어가 앙카 3방만 치면 되는 뭐 그런...

이날 또그리고 앉아 앙카를 친 조대리 다리가 후덜했다는데...


뭐 그건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자연스레 치유되는 일이고요...

TV는 절대 떨어지면 안되겠죠.

방송담당 간사님과 위치를 상의하고 봉 브라켓을 달아 TV를 설치하고요,

예배실 뒷편에도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모니터 TV를 벽브라켓으로 설치하였습니다.


뭐... 지하예배실이다 보니 각종 통신사들의 안테나가 제일 좋은 위치에 설치되어 있네요. 

비상유도등도 있습니다. 하필... 그 자리에..



3사가 모두 모였습니다. 모두 자리를 양보시키고... TV를 설치했는데요...

어쩌면 통신사 3사 안테나 옮기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는... 쩝..

박대리는 이날... 통신사에서 선물 주셔야 합니다.



로비에는 추가적으로 스피커도 설치했는데요,

역시 국민스피커입니다. Phonic SEp-207을 예쁘게 설치해 드렸습니다.



로비인데 모든 벽체가 대리석... 천정은 석고 투플라이...

바닥도 대리석... 동굴입니다.


하지만 예배실의 상황을 체크하기 위한 용도로는 충분하네요.




이제 마지막 작업.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작업입니다.

요청하신 문제는 캠코더 영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었고요,

나중에 간사님께서 말씀하시길... 이런 상태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알 수 없다고 하시네요.

자막기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캠코더 영상에 자막기를 돌려본 게 처음이라네요,.

그래서 자막기 교육도 되어야 할 판이라는데...



대체 어떤 상황이길래 간사님께서 이렇게까지...

아쉽게도 문제가 되는 현상을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네요..

부족하지만 글로 남깁니다.

화면에 엄청난 노이즈가 발생, 때로는 색감 빠짐, 조명 페이더의 위치에 따른 노이즈 간섭효과 극대화...


뭐 대충 이런 현상이어서 그동안 쭈~욱... RGB 시그널로 PPT 화면만 사용을 하셨다네요...

이제 어떤 문제인지 하나 하나 찾아봅니다.


영상믹서는 720p로 세팅되어진 컴포넌트 영상시스템입니다.

사실 컴포넌트 영상시스템이 설치된 교회는 흔치않습니다.

SD의 아날로그 영상에서 컴포넌트 - 컴포넌트에서 Full-HD 디지털영상으로 바톤이 넘겨졌는데요,

사이에 낀 컴포넌트 영상시스템이 계류한 시기가 그리 길지는 않거든요...


비디오스위쳐는 Roland의 V-HD440입니다.

아날로그 영상 4개를 받아 HD로 넘겨줄 수 있기 때문에 8채널 믹서인데요,

대부분 HD 4채널로 사용하시는 모델이죠.

그리 많이 판매된 제품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시공하신 시스템이고요...

아마 제 생각에는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설계가 잘못되지 않았나...

특히 컴포넌트 720p는 16:9 wide 비율을 가지는데요, 스크린은 4:3 비율의 스크린이네요.

결국은... 요렇게 나옵니다. 최종 결과물이죠.(아래 위가 잘리게 됩니다. Blank가 발생이 되죠)



예배시스템을 설계하실 때는 반드시... 생강먹고 생각좀 해 봐야겠습니다.



어찌되었던 왜 노이즈가 발생이 되는가...

원인은 의외로 간단한 곳에 있습니다.

방송실에 매설된 케이블이 문제였네요...


2가지 케이블의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1. 50옴 케이블 혹은 음향 RCA 케이블이 사용되었고요.

2. 75옴으로 압착된 까나레 케이블이 파손된 부분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코그는 크래머가족이잖습니까...

언젠간 이스라엘에 견학가야 하는데, 아직 뱅기표값을 못 모았네요...

어쩌면 코그의 첫 외국나들이가 이스라엘이 되지 않을까.. 사실 전,,, 괌을 가고 싶습니다다다다다다다.



어쨋던... 크래머 케이블에 크래머 전용커넥터를 크래머 전용툴로 압착을 합니다.

영상케이블은 75옴일때 가장 노이즈에 강하고요,

75옴 커넥터가 납땜이 아닌, 압착이 되어야만 합니다. 꼭요...



왜냐하면 납땜이 되면, 쉴드의 원형이 깨어지기 때문에 커넥터 접속부위에서 엄청난 노이즈가 유입됩니다.

이날 코그에서 작업한 것은 케이블 밖에 없습니다.

동일한 영상스위쳐에 동일한 분배기 등을 사용하였고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조명을 아무리 올렸다 내렸다 해도 영상은 그대로네요.

하지만 전체적인 영상시스템이 컴포넌트 방식이기 때문에 하나의 시그널 전송에

3가닥의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좀 에러네요...



이날 엄청난 양의 케이블과 커넥터가 소요되었고요...



다행히 권과장이 열심히 조립한 프로파일 릴대가 멋지게 역활을 해 냈습니다.

동축케이블은 언플렉시블하기 때문에 필히 릴로 감으시고, 릴로 풀어야 하죠..




본사를 탈탈털어 주문한 RCA 커넥터가... 1개 남고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방송실에서 제거한 케이블 뭉치입니다.

납땜을 한 케이블도 있고요,

음향 RCA 케이블도 있고요,


커넥터 부분이 파손된 까나레 케이블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모든 케이블과 커넥터는 이렇게 정리가 되었네요.

2시간 넘게 바닥에 얼굴을 들이밀고 facedown 해서 작업이 진행되었고요,

멋진 결과물을 얻게 되어서 그래도 뿌듯한 작업이었습니다.


교회 영상시스템에 노이즈가 발생하고,

줄이 생기고, 조명에 간섭을 받고, 줄이 밑에서 위로 위에서 밑으로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해쳐모이는 대부분의 원인은... 적절치 않은 케이블의 사용때문입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케이블.

사람으로 치면 혈관이고요, 자동차로 치면 연료계통입니다.

결코 무시할 수 없고요, 간과해서도 안되는 부분이죠.

하지만 수많은 교회들을 돌아다니다보면... 적절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 좀... 가슴이 아리네요.


이제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간사님과 작업종료된 내용들을 설명드리고 집으로 퇴근을 하니... 깜깜한 밤이네요.

늦은 저녁과 함께... 피곤한 몸을 방바닥에 눕혀 드렸습니다.

낮에는 방송실 바닥과, 그리고 밤은 방바닥과...



그게 우리의 인생 아니겠습니까.


흔들리는 인생, 아니 흔들리는 영상 때문에 스트레스인가요?

코그에서 명쾌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예배영상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해 드리는...

이상 코그워쉽시스템이었습니다.



작업이 마무리되도록 도와주신 목사님과 간사님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씨유넥스트.

 

 

음향 리모델링 같은 유지보수 이야기!! [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

몇 년 전 프로젝터 램프를 교체해 드린 교회에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프로젝터가 자주 꺼진다고 하시네요. 


Sanyo PRO xtraX 라는 모델입니다. 물론 단종 모델이구요. 


http://blog.naver.com/zefal/140207405013 요녀석입니다. 


2013년말인가 2014년초로 기억되는데요, 램프를 교체하기에는 이른 시간 입니다. 


엘리베이션이 되지 않은 높은 곳에 매달려 있는 프로젝터는 크기도 만만치 않아 작업이 힘듭니다. 


그래서 아주 조금 망설여 집니다. ^^;


램프만 교체한다면 프로젝터가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정리될 수도 있기에 후다닥 달려갑니다. 


목요일날 연락을 주셨기에 주일 예배에 지장없이 프로젝터가 사용되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합니다. 










저 높이 매달려 있던 프로젝터는 뭔가...여러가지 경고등을 깜빡이고 있네요. 단순히 램프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일단 사다리로 올라간 후....원래 그럴 계획은 아니었지만!!  프로젝터를 내립니다. 많은 점검이 필요해보입니다. 


 





프로젝터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프로젝터의 전원을 순차전원기에 물리셨다고 하네요. 사용후 프로젝터의 램프가 식기 전에


전원이 내려가 냉각모듈이 손상되었습니다. 광학클리닝도 하고...이것저것 부품도 구하고....시간이 걸립니다. 








수리가 완료되고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수리 제품은 출고전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수리의 완료 


확인은 테스트!! 입니다. 







영상팀에서 TV만한 프로젝터와 씨름하고 있는 사이 음향팀은 평소 교회에서 불편하시다고 이야기 해 주신 부분들을 점검해 봅니다. 


믹서는 너무나도 그리운 야마하의 M7CL 입니다. 야마하의 명기중 하나입니다. 


사용법도 쉽고 당시에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대단한 녀석이지요. 


지금 현역으로 뛰어도 충분한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야마하의 제품들은 안정성면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니깐요. 


다만...새걸 구입하나 중고나...늘 한결같은 외관은 좀...불만입니다. 






예배별로 저장된 씬도 살펴보고 이것저것 확인해봐도 믹서에서는 크게 문제될건 없어보입니다. 다만 새로 오신 목사님께서는 음색에 


대한 수정을 요청하셨구요....다른 부분은 딱히 문제가 되어 보이진 않네요. 







DSP도 유명한 DBX에서 나오는 Driverack260 입니다. 다들 집에 하나씩 있다는 국민 DSP입니다. 흔해서 발에 밟히는 녀석인데, 


RS232 포트 입니다. USB가 일반적인 요즘 시대에 사용하기에는 '국민'타이틀은 조금 무색합니다. 


무한 버튼 클릭으로 하나하나 정리해 나갑니다. 






언더발코니와 중층에서는 소리가 거의 안납니다. 딜레이 스피커들을 확인해보니....전부다 고장입니다. 






JBL의 귀염둥이들 컨트롤 시리즈 입니다. 전부다 일을 안 합니다. 드문 경우인데요....4통의 스피커가 동일한 고장이라면 대부분은


한가지 문제입니다. 


파워앰프!!






뜯어서 점검합니다. 고음 유닛은 살아 있는데.....네트워크도 살아있는데......저음 유닛이 죽었습니다. 







무대쪽을 설피던중 모니터 스피커에 사용된 케이블이 자꾸 눈길을 끕니다. 






역시나.....전기선입니다. 2004년도에 생산된 신일 전기선!!


다른 부분은 모두 좋은 케이블이 사용되었습니다. 카나레와 벨덴이 대부분 사용되었으나 모니터 스피커링케이블은 전기선입니다. 


아마 추후 필요에 의해 링크하신것 같습니다. 






방송실로 돌아와 점검해보니 파워앰프의 배치가 조금 이상합니다. JBL의 VRX시리즈와 Crown의 XTi 시리즈는 코그에서도 시공했던


경험이 있는 조합입니다. '경험 했던 조합은 절대 잊지 않는다!!!' 입니다. 


흠....기억을 되짚어 보면....머릿속에서 후다닥 정리가 됩니다. 


바이앰핑을 패시브로 돌리고 DSP셋업과 앰프 배치를 다시 시작합니다. 


부족한 앰프는 채우고 넘치는 앰프는 자리 이동을 합니다. 







넘치는 파워로 중층과 언더발코니의 스피커를 사망하게 한 파워앰프는 메인스피커 자리로 이동!! 메인스피커의 고음 유닛을 담당하던


앰프는 딜레이 스피커용으로 자리 배치 합니다. 






이제 뭔가...정리가 된 느낌입니다. 


파워앰프에 달려 있는 DSP가 잠시 유혹의 손짓을 합니다. 그러나 요녀석의 함정은 DSP를 사용할 경우 레이턴시가 발생된다는 함정이!!!


과감히 harmah의 archtect2.1와 USB의 유혹을 뿌리치고 무한 버튼 클릭의 Driverack260을 선택합니다. 







메인스피커와 딜레이 튜닝이 끝났습니다. 딜레이값도 잡고....씬들도 저장하고...교육도 끝이 났고...


다만 프로젝터는 아직 수리중인 관계로 코그시스템의 데모 시연용 프로젝트인 NEC제품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4200안시의 제품이라 1만 안시인 기존 프로젝터보다는 어둡지만...뭐...^^;....








다음주 프로젝터의 수리가 끝이나고 설치를 위해 트러스를 설치합니다. 


프로젝터도 생각보다 무겁고 2명이 올라가야 해서 트러스 3단을 쌓아놓고 작업을 진행합니다. 






조&류대리가 후다닥 설치를 진행합니다. 






이제 프로젝터 위치를 조절하고 각종 세팅값을 저장하면 작업이 끝납니다. 


처음 프로젝터 문제로 연락을 주셨는데, 음향 패치나 수리등 많은 부분이 함께 진행이 되었습니다. 


늘 시간은 충분치 않지만 친구같은.....야근이 함께 하기에 쫓기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되고 철수 합니다. 


주일이 지나고 찾아뵌날 담임 목사님께서 음향이 아주 좋아졌다고 말씀해주십니다. 모니터스피커의 소리와 메인소리가 맘에 드신다고 


하시네요. 저희가 한 건...고작.... 적절한 앰프 매칭과, 딜레이 값 설정, 튜닝, 게인스트럭쳐작업, 적절한 패치작업이 전부입니다. 


이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음향장비들은 제성능을 낼 수 있게 됩니다. 


현장을 다니다보면 이 간단한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는 팀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좋은 장비와 예산을 낭비하는 안타까운 모습들입니다. 


못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예배사역자 학교를 좀 더 자주 열어야 겠습니다. 



똑같은 스피커 인데, 소리가 못 한 것 같다, 시원스런 소리가 안난다, 스피커가 일을 안 하는것 같다...등 뭔가 장비에 대한 


불만이 있으시면 언제든 코그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코그~! 입니다. 전화하셔서 '거기 코크 시스템이죠?', '거기 코코 시스템이죠?' 하시면 안됩니다. 


코그~ 







Posted by Zefal


접지, 정말 꼭 해야 하는 물건인가요? 영상시스템 보수기 [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코그시스템]

오랜만에 사무실 가까운 교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사무실에서 가깝기 때문에 더더욱 룰루랄라~ 하며 방문점검을 하였습니다.


1차적인 요청은 프로젝터가 밝지 않다는 것이었고요,

추가적으로 영상시스템의 화면이 부팅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겁니다.



우선 프로젝터부터 점검을 합니다.

간단히 2가지 문제네요. 램프 수명이 다 되었다는 것과, 프로젝터의 전원이 순차전원기에 물려 있다는 것.

보통 일반적인 교회에서 흔히 일어 날 수 있는 사소한 일상들입니다.


램프는 교체하면 되고요... 문제는 순차전원기에 프로젝터 전원이 물려 져 있다는 겁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죠.

방송실에서 예배와 모든 순서가 끝이 나면 제일 먼저 프로젝터를 Off 합니다.

그리고는... 순차전원기를 내립니다.

그러면... 오랜 시간이 지나기 전... 이미 프로젝터는 자체 냉각팬으로 열기를 다 내뿜지 못하고 멈추어 버립니다.

이러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일단은 온도 센스나 필터센스가 고장이 납니다.

프로젝터의 메인보드에 붙어 있는 녀석들이죠...


이럴때는 보통 이렇게 처리합니다.


역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램프를 교체하며, 광학클리닝과 메인보드 점검 및 수리를 진행. 또는

2. 프로젝터를 바꾼다...



1번이 조금 더 저렴하겠지만, 전체적인 내구성이나 연식 등을 고려 해 볼때 2번이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처음 달린 프로젝터는 6,500Ansi 프로젝터였는데요, 파나소닉의 5,500Ansi 프로젝터로 교체하였습니다.

비용적인 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프로젝터를 바꾸니 나니 오히려 6,500Ansi 프로젝터보다 더 밝게 보이네요.


[Panasonic PT-VX600 입니다. 컴팩트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녀석이죠.]



이제 영상시스템의 부팅이 왜 문제가 되는지 살펴봅니다.

우선 이 곳에서는 2대의 비디오믹서를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Roland의 V-8을 메인으로, 그리고 보조 믹서로 V-4를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아마 처음 V-4를 설치하셨다가 추가적으로 V-8로 업그레이드 하셨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V-8이 더 최근 녀석이니까요... 하지만 둘 다 아날로그 방식의 컴포지트 스위쳐입니다.


물론 V-8은 채널이 8새로 늘어 난 것 외에도 RGB 시그널을 입력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깨끗한 RGB의 화질은 아니라는 거... 그게 좀 함정이긴 합니다.

그래도 V-4로는 RGB to Composite 해야 하는 문제보다는 나으니까...



S-VHS로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실 분들도 계시긴 할 것 같네요... 버~뜨... 도긴개긴...

(이건 무슨 말인지 아시는 분들만 이해하시는 걸로~~)



그래서... 결론은 무엇인가...


Edirol V-8도, V-4도 둘 다 Output이 고장이 났네요...

왜 고장이 났는지 파악도 해야 하는데, 일단 주일을 앞두고 있는 화요일이기 때문에...

긴급히 수리를 보냅니다.


Roland Edirol 씨리즈는 코스모스악기사가 아닌... 한국에빅스에서 수입 및 A/S를 진행하네요.

일단 V-8만 택배로 올려보냅니다. 그리고, 금요일... KTX 화물로 받아 재설치 해 드렸고요,

V-4는 수리비나 중고매물이나 거기서 거기라서... 중고제품으로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장로님께서 고장난 V-4를 가져가서 뜯어보라며 주시네요...

먼 훗날,,, 코그박물관을 만들면 분해해 전시하려고 냉큼~~ 받아왔습니다.ㅎㅎ

'그땐 그랬지~' 뭐... 이런 코너를 만들면 좋지 않을까...



V-8은 수리하러 보내고 다시 코그는 일을 합니다.

왜 이런 고장이 일어났는가...


방송실의 수많은 케이블들을 다시 점검합니다.

이때... 방송실 담당집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네요...

아무래도 전기케이블이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처음 설치한 업체에서 전기선을 너무 가느다란 걸로 설치를 해 놓아서

항의를 하셨답니다. 왜 이렇게 얇은 전기선을 사용했느냐...

업체측에서는 그래도 상관이 없다고 하셨고, 집사님께서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직접 AVR에서 순차전원기까지 굵은 케이블로 바꾸셨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전체적인 전기선은 문제가 없는 지 확인을 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네요. 집사님 말씀이 맞습니다.

AVR에서 순차전원기까지는 2.5Sq 3C 케이블로 되어 있네요. 물론 접지도 물려 져 있고요...

방송실에 인입되어 AVR로 들어오는 전기선도 2.5Sq 3C, 접지까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버~뜨...


우리를 더욱 당혹케 한 것은... 바로.


순차전원기에서 나머지 기기들간에 접지가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죠.



사실, 몇주전 방문했던 교회에도 접지가 되어 있지 않았었는데요...

컴퓨터에도 접지를 해야하는데 전문 음향, 영상장비에 접지가 되어 있지 않다니... 좀 의아합니다.


접지는 네이버에 물어보면 잘 나와있죠.

어스 또는 그라운드라고도 하는데요, 지구라는 거대한 도체에 전위차를 맞추는 겁니다.

쉽게 말씀을 드려서 접지선을 땅 속 깊은 곳에 묻어 모든 기기들의 남는 찌꺼기 같은 전기를 다 흘러보내는 걸로

이해하시면 좀 쉬우실 거 같네요..


물론, 이론적인 이야기는 더 깊은 이야기지만, 분명한 것은 모든 장비는 접지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니다.

하지만 옛날 건물은 콘센트에 접지가 되어 있지 않죠.

따로 접지봉을 박아 순차전원기에 연결이 되어야 하고요, 순차전원기에 물린 모든 장비들 역시 3C 케이블로 접지가 되어야 합니닷(엄청 강조).



모든 전기케이블이 2C네요... L상과 N상만 존재하는...

장로님과 상의후 모든 전기케이블을 교체합니다. 사무실에 쪼르르 달려가서 필요한 자재들을 챙기고요, 긴급 야근을 준비합니다.


또한 2대의 순차전원기를 연동하셔서 사용하시고 계시는데요, 영상장비는 모두 순차전원기가 아닌...

팬틸트 컨트롤러의 전기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멋집니다.


근데 함정은 2대의 순차전원기가 연동되어 있는데 2번 순차전원기에는 아무것도 연결이 되어있지 않다는 거... 쩝.. 예비용인가?



뭐 어쨋던 전기케이블을 교체하는 작업이 시작되었기에 순차전원기도 정리를 합니다.

연동된 케이블을 제거 하고, 음향과 영상을 따로 사용하시도록 세팅해 드렸습니다.

물론 음향순차전원기의 순서도 맞추어 드렸고요...



아마 비디오믹서의 고장원인이 접지가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물론 V-4나 V-8은 어댑터를 사용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접지가 굳이 없어도 가능하지만,

RF 케이블을 통해 연결된 모든 장비들은 서로 전기적으로 물려 있기 때문에

다른 장비들(분배기나 셀렉터, TV 등)로 인한 전기의 역유입이 가능한 상황이었으니까요..


물론 추측입니다.

하지만 장비의 고장이 일어난다는 것은 전기적인 문제가 가장 많습니다. 전기로 움직이는 장비들이니까요.

아.. 물론 스피커는 앰프도 중요하죠... 앰프와의 매칭.



프로젝터에 연결된 2C 전기케이블과, 새로 설치된 프로젝터를 컴퓨터로 제어하기 위한 네트웍 케이블도 새로 설치를 했습니다.

박대리가 열심히 천정을 기어다녔죠... 마치 천정을 안방처럼 다니는 박대리, 조대리... 늘 감솨한 마음입니다.



프로젝터도 교체를 하였고요... 새로 수리 후 받은 V-8도 설치하니 이제 모든 것이 잘 마무리되었네요.

물론 3일동안 들락달락 거린 작업이었지만, 사무실에서 가까운 곳에 작업이 진행되니 모든 것이 수월하네요...



참고로 코그는... 대구 북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ㅎㅎ



장로님께서 수고많으셨다고 오뎅~~도 사주시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왔던 보수작업이었습니다.

코그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늘 예배로 승리하시고...

시스템의 보수, 설치는 코그와 상의하세요^^

 



울산, 디지털믹서 교체설치기... 그리고 더 힘든.. 배선이야기.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화창한 가을날...이었으면 더 좋았을...

가을비가 내리던 날,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본당에 있는 아날로그믹서 대신 디지털믹서를 설치하고요,

몇가닥?의 케이블을 배선했던...


하루만에 진행되었던 총 13시간의 작업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분명 8:30에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11시쯤 울산 교회에 도착을 했죠...

비가 오던날이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에 조심..


장비와 믹서를 나르고, 배선 작업을 시작합니다.

배선은 언제나 그렇듯이... 말은 쉽지만 작업은 힘든 일이죠.

5명의 팀웍이 더더욱 절실했던 날이네요.



메인스피커 케이블 Canare 2S11F 2가닥...

모니터스피커 케이블 Canare 2S9F 7가닥...

성가대 마이크케이블 Canare L-2T2S 1가닥...

1.5Sq 3C VCTF 전기선 2가닥...

RGB 케이블 2가닥...

영상케이블 2가달...



뭐 대충 이 정도만 배선을 했습니다.

때로는 무대 밑을 기고.,..

또 때로는 천정 위를 기고...


그래도... 하루의 고된 작업으로 10년의 편의성이 제공된다면야...

부거운 케이블 들고 움직이는 것은 나름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일 케이블링 작업을 하고, 권과장님은 홀로 100여개의 커넥터에 납땜을 시작합니다.


오후가 저물고, 저녁이 되어서야 콘솔의 박스가 개봉됩니다.

콘솔은 코그에서 지겹도록 설치하였던... 그 녀석입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3


두둥...

그리고, 그의 친구


Furman AC-210E...



좋은 환경은 좋은 전기로부터 시작되는 거죠~




책상 밑에 넣을 11U 랙케이스에 순차전원기와 앰프도 설치하고요,

앰프랙 패치작업도 함께 진행합니다.


한쪽에서는 Si Expression3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요,

그 옆에서는 쪼그려 앉아 뭔가를 계속합니다.


조대리... 뭐하냐?



음... 이걸하고 있었네요...

앰프랙의 배선은 원활한 공조를 위해 필수적이죠.

특히 이번작업처럼 앰프랙이 가득찰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어쩌면... 뒷커버를 열고 사용하셔야 하실찌도...


(앰프는 모두 기존의 제품들이고요, 청소기로 간단히 청소를 해 드렸습니다.

순차전원기는 쉽게 스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베링거 앰프 밑에 설치해 드렸고요...)


결국 이 모든 작업의 마무리는 세부적인 마감입니다.

수많은 시그널을 전송할 케이블을 보호하는 알루미늄 덕트의 마감...



알루미늄덕트는 그라인더로 커팅을 해야하기에 시간이 더 더디죠.

그런데... 음향 외에도 정리해야 할 선들이... 산더미네요.

전도사님께서 영상과 조명케이블을 직접 정리하신다고 하시던데요... 열정맨이십니다.^^


(뱀 같은 굵은 관은... 조명 전기배선관입니다. 음향과 영상에 같이 넣을수는... 없네요. 빨리 뱀이 없어져야 할텐데)



무대에 들어갈 판넬에 커넥터를 납땜하고, 크기를 맞추어 절단, 고정 등의 작업이 계속 이어집니다.



때로는 스피콘이나 파워콘,,, 리턴 커넥터 등을 달아야 하죠.


(원형스피콘 대신 판넬용스피콘으로 2개를 더 작업했습니다. 기존에 교회에 쓰시던 판넬을 사용하니,

각이 조금 틀어지네요...)


가장 좋은 것은, 교회에서 직접 이러한 배치등을 정리해 주시는 겁니다.



이번 작업에는 전도사님께서 마이크커넥터와 스피콘, 파워콘 등을 배치 해 주셨고요,

코그에서는 판넬을 주문제작, 커넥터를 달아드렸습니다.



이러한 일은 번거러움이 분명 있지만, 사용자 중심의 설치가 더더욱 적합한 환경을 완성합니다.



모든 음향케이블과 커넥터는 모두 교체되었습니다.



모든 커넥터는 물론 Neutrik 뉴트릭이고요...

케이블은 Canare 까나레입니다.



메인스피커 뿐 아니라,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나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도 정리를 해드렸고요,



테스트에 하울링마진도 확보를 해 놓았죠.



성가대 마이크도 설치를 하고요.,.

천정 안에서 커넥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배선을 고정하고.. 클립으로 각도를 잡습니다.

마이크는 Audix ADX40 수음용 마이크인데요, 케이블이나 마이크의 성능 등이 매우 괜찮은 마이크 중 하나죠..



스피커의 위치와 성가대원들의 방향 등을 고려해 위치를 잡고요,

높이를 세팅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이 교회는 흡음이 상당히 이루어 져 있는 공간입니다.

충진재에 페브릭에 덧대어 져 있는 제품인데요,

교회분들이 직접 설치를 하셨다고 하시네요.



덕분에 상당히 음향이 잡힌 공간입니다.

전체 하울링 포인트도 3개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물론, 모니터스피커의 Aux EQ는 조금 더 손대었지만,

전체적으로 충분한 마이크 볼륨을 사용하실 수 있는 환경이 되었고요,

성가대 마이크도 메인스피커와 크게 문제 되지는 않네요...



물론, 충진재 페브릭으로 시공하시면 좀 불편하신 게 있긴 합니다.

밝은 색이라 때도 잘 타고요, 벽면에 콘센트나 판넬 등을 부착하기가 좀 힘듭니다.

모양새도 조금 어색하고요...



하지만 교회의 특성상 마이크를 사용하셔야 하는 조건에서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분명 존재합니다.


바닥에 놓여있던 성가대 스피커... JBL에서 나온 조절기5호네요...

벽면에 부착해 각도를 맞추어 드렸고요,



이제 전체적인 튜닝을 시작합니다.

밤 9시가 되어서야...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체를 페브릭으로 감싸 놓으셔서 흡음 뿐 아니라, 

어느 정도의 차음도 가능해서 스피커 튜닝을 진행합니다.

음악도 틀어보고, 마이크 하울링도 잡고요, 전체적인 밸런스도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전도사님께서 강대상용 마이크와 찬양팀 마이크로 피드백 뿐 아니라, 약간의 음색도 보정을 하고요,,,,

드뎌. 교육이 시작됩니다.




벌써 시계는 밤 10시를 넘었네요...

전도사님께서는 지난 열세번째 코그 예배사역자학교에 오셨던 분이신데요,

그때 실습한 장비와 동일한 제품이기에 이해하시는데 더욱 도움이 되신 것 같네요....


이제... 진짜 마지막입니다.

기타 연주자를 위한 헤드폰 사용법...



Mackie 402VLZ4 소형믹서에 SoundCraft SI Expression3의 Aux 출력을 밸런스드로 입력합니다.

그리고, 기타 이펙터... 아... L6link가 지원되는 Line6의 POD 제품이네요...

언밸런스드 출력을 소형믹서에 입력합니다.

그리고, PAN을 LR로 나눕니다.

그리고 헤드폰으로 적절한 볼륨값을 조절하면... 끄읏~



테스터로 조대리가 기타를 잡았습니다.

근데, 일렉기타가 없어. 베이스기타를 잡았네요...



아직은.. 운지가 조금 어설퍼 보입니다.

그래도 테스트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겠죠.



전도사님께서 직접 볼륨값을 조절해 보시고요,

헤드폰 볼륨도 조절해 보시고, 모든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이제 남은 건 딱 두가지 뿐입니다.


짐을 내리는거, 그리고 대구로 올라가는 거...




물론... 남은 정리는 전도사님께서 홀로... 다음날 종일 하셨다고 하시네요...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집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누우니... 새벽 3시네요...

다음날 출근을 12시로 미루고...


밟아도 깨지 않을만큼... 깊은 잠을 누립니다...

이상... 빡센 하루 작업기였습니다.

 

 





Full-HD 디지털영상시스템 구축기...

이번주간에 디지털 영상시스템을 구축하고 왔습니다.

이틀간 진행된 빡센 일정속에... 코그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결과물을 보니... 피로가 사라지네요...



칠곡 쪽에 있는 강대상 뒤로 큰 유리창이 시원한 교회입니다.

스크린을 사용하실 때는 전동암막이 내려오고, 스크린도 내려오는 구조이고요,

프로젝터와 스크린 교체없이, 시스템만 교체하였습니다.


캠코더는 토브테크의 HD-21 4대가 설치되었습니다.

처음 견적에는 HD200S로 견적되었는데요, HD-21보다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네요...



시공하기 전... HD-21로 교체되어 설치되었고요,

datavideo SE-2200이 디지털스위쳐로 설치되었습니다.



강대상에서 노트북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컨버터도 설치되었고요...

중계도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층 로비와 2층 로비, 3층 자모실에 중계가 설치되었네요...



3층 자모실에는 교회에 사용하시던 TV이고요...



2층 자모실에는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브라켓에 48인치 TV를 설치 해 드렸습니다.



1층 로비에는 천정과의 높이를 고려하여 32인치 TV로 설치 해 드렸고요... 깔끔하네요...



오래된 건물의 교회이기에 작업 진행전에 전기의 접지를 테스트 해 보았는데요,

순차전원기 외에는 접지가 되어있지 않네요... 녹색불이 안 들어와야 접지가 되어 있는 겁니다.



음향시스템의 순차전원기가 노후되어 있기에, 순차전원기를 견적드렸고요,

새 기기를 음향시스템에, 기존의 순차전원기를 영상시스템에 교체 설치해 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음향시스템이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다행히 방송실 바닥에 케이블링이 가능한 공간이어서

방송실 뒷편에 있는 랙케이스 하단에 SE-2200의 본체를 설치하고요,

데스크에 컨트롤러를 얹었습니다.



그리고, 바닥 안으로 배선을 진행하였습니다.

계속 쪼그리고, 엎드리는 작업의 연속이었지만, 한번의 수고가 더 오랫동안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아낌없이 엎드립니다.



교회측에서 특별히 캠코더 1대를 뒤집어 설치해 달라고 하셨는데요,

알고보니 피아노를 위에서 찍을 수 있도록 선택하셨다고 하시네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좋은 앵글이 나오네요...



스크린은 전동 롤스크린이기 때문에 4:3 비율에서 16:9로 바뀌어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프로젝터의 위치를 정확히 맞추어, 스크린을 가득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세팅해 드렸습니다.



마치, 원래 그랬던 것 같이요...



아날로그 영상시스템에서는 컴퓨터 화면 송출이 매우 어렵습니다.

RGB로 프로젝터 신호를 바꾸시던지, RGB to AV로 화질이 떨어지는 소스를 비디오스위쳐로 넣던지...



하지만 디지털 영상시스템은 이러한 불편함과 아쉬움을 한번에 해결하죠...

단지 스위쳐의 5번만 선택 혹은 T바를 옮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주 완벽한 화질의 시그널을 옮겨주죠...

큰 화면에 깨끗한 화질을 볼 수 있으니 가슴이 더 시원해 지는 것 같습니다.


밤 11시까 늦은 야근을 했던 작업이었지만...

집이 가까워... 대구라서 더 즐거웠던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육까지 모두 마치니... 다가오는 주일이 염려되신다고 하시네요...

아마.. 등뒤에 식은 땀이 좀 흐르시지 않으실까...



괜찮습니다.


한두주만 지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이...

능숙하게 잘 하실거니까요...



예전 코그커뮤니티의 초창기 시절에...

목사님이 주셨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잠22:29)



언제나, 귀한 사역들 잘 감당하시는 방송실 되시길 바랍니다.

코그도 언제나... 응원합니다.



좋은 예배의 도구가 되길 바라며...

 




영상커넥터는 어떻게 제작되나요?




영상커넥터에 대한 문의가 많네요...


코그워쉽시스템에서는 요렇게 만듭니다.

Kramer사의 BC-1X 케이블이고요,

역시 동사의 압착커넥터입니다.


물론, 전용 압착툴로 눌러야 하죠...



근데, 사실 영상커넥터는 음향커넥터와 달리 쉴드를 잘 살려야 합니다.

그래서 납땜이 아닌, 압착의 방식을 사용하고요...


그리고, 꼭 전용 툴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전용툴은 전용커터와 전용압착툴로 이루어 지는데요...


많은 시공업체에서 전용툴이 아닌, 범용 툴로 제작을 하다보니..

내구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가 많네요.


코그에서는 그래서 가급적 Kramer의 제품들을 사용하고요,

수축튜브를 커넥터에 씌어 2중 안전장치를 걸어둡니다.



이 케이블을 제작하는 방법은 


http://caugpc.tistory.com/184


이 곳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참조하시고요..


어떤 곳에 가니 동축 RF 커넥터를 달아놓고, RF to BNC 젠더를 사용하네요...

우짤까나요.......





코그워쉽시스템의 시공은 10년 보장을 목표로 교과서적인 설치를 기본적인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A/S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합니다.

이상, 예배를 돕는 코그워쉽시스템이었습니다.



예배시스템의 모든 문의는 T. 053)323-1907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