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 프로젝터 설치이야기...

얼마전 디지털믹서를 새롭게 설치한 명덕네거리 부근의 교회입니다.

프로젝터도 함께 바꾸고자 하셔서 코그에서 NEC 제품을 추천하여 드렸고요,

오늘... 설치작업을 마치고 왔습니다.


NEC 프로젝터는 현재 효성ITX에서 수입을 하는 일본 제품입니다.

세계적인 브랜드죠. 물론 효성ITX의 서비스 지원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기술적인 질문에 즉각 답변을 주는 부분은 SON-와는 다른... 서비스입니다.


뭐, 코그에서 여태 NEC 제품을 판매하면서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지만

든든한 서비스 지원군은 더욱 능동적인 업무를 도와 줍니다.




오늘은 NEC의 5000안시 프로젝터 NP-P501X를 설치하였습니다.

NEC 프로젝터는 저렴한 가격에 생각보다 밝은 화면을 구사하는 착한 프로젝터입니다.

또한 가볍고, 팬 소리도 거슬리지 않는 무난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는데요,

특히 P501X는 유/무선 네트웍을 지원하는 점이 참 좋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UTP 케이블을 함께 설치해 드렸고요,

무선공유기에 물려서 아이패드로... 그리고 아이폰으로... 컴퓨터로 연동이 되도록 세팅을 해 드렸습니다.



물론 대기모드의 세팅도 변경해 드려서, 프로젝터에 전원만 물려 있으면 언제든 네트웍으로,

무선으로 프로젝터를 켜고 꺼고, 소스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램프의 사용시간 등 기본적인 정보도 화면에 같이 보여주니, 관리도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케이블을 길게 연결하여 유선리모컨을 사용하는 시대는... 아닌거죠...





또한 P501X는... 코너퀵보정을 지원합니다.

키스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이번 설치건은 구조적으로 프로젝터가 스크린의 센터에 위치하지 않습니다.



바로, 본당 안에 예쁜 기둥보가 있기 때문인데요,

한쪽으로 치우쳐 져 설치가 되었지만, 코너퀵보정으로... 아주 정확하게 화면이 세팅이 되었네요.


요즘.. 프로젝터 투사세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조대리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캠코더도 한대 더 설치를 해 드렸는데요,

기존에 갖고 계시던 캠코더를 브라켓과 케이블만 준비하여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기필코 야근을 피하리라... 다음주에 작업을 하려고 했지만...

투사에 열을 올리는 조투사대리님께서 다음주 동원 훈련을 가셔야 하시기에...

야근을 굳게 마음먹고 사무실에 자재를 챙기러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두둥,... 교회에서 요청하신대로 캠코더를 설치해 드렸는데요,

성가대를 촬영하기 위한 캠코더이기에, 팬틸트는 없이 상하좌우 수동 조절이 가능한 브라켓으로 설치 해 드렸습니다.





작업을 정리하고 나니...

저녁 9시가 지나가네요...

저녁도 못먹고... 이런 날이 요즘.. 비일비재해서 이제 무감각하기도 하지만...

집에서 목이 빠져라 아빠를 기다리는 우리 아가들을 생각하면...



앞으로 야근은 애기 없는 직원들만 해야겠습니다.

라고 얘기하고 다음주도... 야근해야 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