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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향시스템 설치기 PreSonus StudioLive 16.4.2Ai, Mackie C300z
  2. 가장 효과적인 음향업그레이드, 디지털믹서 설치하기 Midas Venice320에서 SoundCraft Si Expression3으로...
  3. 믹서의 Aux출력... 어떻게 연결하시나요?
  4. 본당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시스템 재설치기 3
  5. 음향부스가 꼭 필요할까요?
  6. 디지털믹서? 아날로그믹서?
  7. 스피커의 지향각이 뭐에요?
  8. 딜레이스피커? 꼭 있어야 하나요? 2

음향시스템 설치기 PreSonus StudioLive 16.4.2Ai, Mackie C300z


영상시스템 설치기를 올렸던 원대동 교회의 음향시스템 설치기를 같이 올립니다^^

상가건물의 특성상 천고가 낮은 어려움이 음향시스템에서도 동일합니다.

음향에서 천고는 아주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인데요,  적절한 높이에 스피커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물론 믹서나 다른 모든 요소들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음향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위치와 높이, 각도를 맞춘 스피커의 설치가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몇가지 한계점이 분명 있습니다.

천고가 낮아서 스피커를 천정에 Flying 설치를 할수 없는 상황이었고요,



좌측의 창문 때문에 LR 스피커의 위치가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오른쪽의 스피커는 벽체 때문에 왼쪽의 스피커 보다 20cm 가장 돌출되는 어려움이 있네요.




물론 20cm를 delay 세팅하는 것도 이상하고, 세팅할 장비를 또 다시 구입하시는 것도 많은 비용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두 스피커의 위치가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설치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높이는 동일하게 설치하고요...


스피커 이야기를 좀 해 볼까 합니다.

이번에 고려한 스피커는 Mackie의 C300z입니다.

이 스피커는 아주 오랫동안 판매되어 진 제품이죠. 명기 중의 명기로 손꼽히는 Mackie사의 SRM-450 씨리즈의 넌파워드 스피커 모델입니다.

특히 Mackie가 EAW와 같은 그룹이 되어, EAW 팀에서 약간의 세팅을 정리한 제품이죠.

아주 저렴한 가격에, 가격에 걸맞지 않는 시원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 스피커입니다.

하지만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점과, 플라스틱 케이스의 한계를 갖고 있어 많이 판매되는 제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가장 놀라운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 스피커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 교회의 공간은 거의 정사각형 사이즈입니다. 가로로 넓은 편이죠.

또한 Flying 설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양쪽 끝 벽면에 설치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각이 넓어야 합니다.

바로 이러한 점이 C300z를 선택한 이유인데요,

EAW의 프로 엔지니어의 설계와 멀티혼의 선택으로 고음의 직진성과 넓은 각을 동시에 해결한 스피커입니다.

물론, EAW의 다른 VFR 씨리즈나 VR 급과는 차이가 납니다. 가격적인 차이가 3배 가량 나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공간에 가장 적절한 스피커가 C300z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사실, 이 스피커를 결정하는 데 이틀간 고민했던 것 같네요.




스피커를 설치할 때, 인테리어팀에게 스피커의 위치에 벽면 보강을 부탁드렸습니다.

9mm 합판과 9mm MDF로 보강을 해 주셨네요. 스크루 나사로 고정을 했지만 튼튼한 벽면 덕분에 단단하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이번 공사는 인테리어 작업과 함께 진행이 되었는데요,

공사가 시작된 첫날 저녁, 급히 들어가 모든 배선을 마무리 했습니다. 덕분에 노출없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네요.




믹서는 디지털믹서를 추천해 드렸고요, 교회에서 선택하셨습니다.

네 군데 업체에 견적을 받으셨는데요, 앰프 매칭의 부족과 디지털믹서로의 교체를 설명해 드린 팀이 코그 밖에는 없다고 하시네요.

아직 대부분의 업체들이 아날로그 믹서와 아날로그 장비들로 설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비용적으로도 오히려 더 저렴하며, 더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 또한 사용하기가 더욱 쉬운 디지털믹서를 설치 할 적기인 것 같습니다.


역시 좋은 프리앰프를 지닌 따뜻한 감성을 소유한 PreSonus StudioLive 16.4.2Ai 믹서가 설치되었습니다.



물론, 멀티케이블로 배선을 하였기 때문에 예배실 뒷편에서 모든 것을 제어하실 수 있도록 설치 해 드렸습니다.

특별히 StudioLive 제품은 수천만원에 호가하는 디지털믹서들과 견주어도 될만한 좋은 XMAX  프리앰프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메인과 Aux의 그래픽EQ와 파라매트릭EQ는 어떠한 공간에서도 좋은 세팅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적절한 이펙터와 컴프, 리미터, 게이터 같은 아웃보드들도 같이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날로그 장비에 비하면 월등히 저렴한 비용으로 디지털믹서를 사용하실 수 있죠.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기존의 StudioLive 씨리즈에 비하여, Ai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많은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약 30% 가량 올랐는데요, 수입사에서 가격을 조금 더 정리를 해 주시면 더욱 좋은 믹서가 되지 않을까... 고민해 봅니다.



사실, 많은 업체에서 아날로그 장비를 설치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장비의 마진 때문이죠.

믹서 뿐만 아니라 EQ, 이펙터 등 여러 장비들을 더욱 납품할 수 있는 잇점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디지털믹서가 아날로그믹서보다 더욱 좋은 사운드와 많은 아웃보드, 충분히 저렴한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갖추었다는 겁니다. 또한 기기들간의 패치작업이 없어지기 때문에 고장률과 사운드의 왜곡을 낮출 수 있다는 잇점도 분명 있습니다.


아직 디지털믹서는 불안하다, 쓰기가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은...

디지털믹서를 접해 보지 못하신 거 같아요. 대부분의 렌탈업체나 방송국, 교회들은 이미 디지털믹서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혀 불안하지 않고요, 코그도 3년동안 사용한 PreSonus StudioLive 24.4.2가 한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네요.

SoundCraft Si Expression2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송부스를 새로 설치하시면서 기존의 랙 케이스 옆에 믹서를 설치했습니다.

8채널 중고 멀티케이블을 코그에서 제공해 드렸고요, 2번 설치함으로 16채널로 세팅해 드렸습니다.



14개는 마이크 입력으로, 2개는 추가적인 개인모니터링시스템이나 파워드 모니터 스피커 설치를 위해 리턴단자로 설치를 해 드렸고요,

목사님 모니터 스피커는 벽면에 원형 스피콘으로 설치 해 드렸습니다.



모니터 스피커는 기존에 메인스피커로 사용하시던 Zeck 8인치 스피커인데요, 오래된 제품인만큼 원하는 사운드가 나오지는 않네요.

하지만 모니터용으로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성가대석 스피커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SoundArt의 소형스피커를 같이 설치 해 드렸는데요,



모든 케이블 스피커의 배선을 새로 설치하였고요, Canare의 2S9F와 Leem의 SPW 스피커케이블로 설치했습니다. 둘 다 무산소동으로 제작된 케이블이죠.

비용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있으셔서 모든 케이블은 코그에서 무상으로 지원을 해 드렸습니다.

물론 멀티케이블은 중고제품이었지만, 모든 스피커케이블은 새 제품들입니다.




랙 케이스에 순차전원기와 메인스피커용 앰프 Opal Audio에서 나오는 FP-1804를 설치하였고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Zeck 앰프로 모니터 스피커를 돌리도록 연결하였습니다.



디지털믹서의 설치로 추가적인 아웃보드들은 모두 제거가 되었습니다.

랙 케이스가 깔끔해 졌네요.




이제 본격적인 튜닝을 시작합니다.

목사님 구즈넥 마이크가 오디오테크니카 제품인데요, 키가 좀 짧아서 피드백마진이 넉넉치는 않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마이크인데요, 조금 더 긴 18인치급의 구즈넥 마이크가 설치되면 더욱 넉넉한 마진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사운드가 옹알옹알 하던 상태에서 내지르는 사운드로 변했습니다.

목사님도 장로님도, 운용하시는 집사님도 모두들 휠씬 커진 음압과 선명한 사운드에... 놀라시네요.

이틀동안 제품 선택에 고민을 한 Mackie C300z... 역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케이블을 정리 해 드리고요,

반주기에도 듀얼 다이렉트박스를 설치 해 드려서 노이즈 없는 깨끗한 밸런스드 시그널로 설치가 되었고요,

신디사이저와 기타를 위한 다이렉트 박스도 함께 정리가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마이크 케이블도 모두 교체하셨는데요,

Canare L-2T2S 케이블에 스위치크래프트커넥터의 조합으로 제작해 드렸습니다.




2주간의 공사중, 총 4일을 들어가서 작업을 마무리하였는데요,

사용하시는 집사님께서 디지털믹서를 초기화 시키셔서... 예배 중에 하울링이 발생했다고 하시네요.

새롭게 세팅을 저장해 드렸고요, 리콜도 설명을 드렸습니다.


모든 정리가 마치고, 더욱 풍성해지고, 선명해 진 사운드를 접하게 되니...

코그도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네요.




상가건물에 있는 교회이기 때문에 설치의 제약이 많았지만

적절한 스피커와 믹서의 선택으로 많은 부분을 해결했던 것 같네요.


공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고민이 더더욱 좋은 사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상.,.. 코그시스템의 음향시스템 설치기였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음향업그레이드, 디지털믹서 설치하기 Midas Venice320에서 SoundCraft Si Expression3으로...


이번에는 화원으로 달려갑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아날로그믹서에서 디지털믹서로 교체하셨는데요,

코그시스템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고, 가장 잘 아는  SoundCraft Si Expression3를 설치 해 드렸습니다.


Si Expression3은 32개의 모노입력과 16개의 모노출력, 그리고 2pair의 스테레오 입력을 받을 수 있죠.

입출력에 있어서 아날로그믹서와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넉넉해 집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장비는 Midas에서 나온 Venice320입니다.

역시 32개의 입력을 받지만 중간에 있는 8채널은 스테레오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모노 개념으로 본다면 28개의 입력을 받을 수 있죠.

출력은 메인 LR과 Assist LR, 6개의 Aux, 그리고 몇개의 Bus들을 사용할 수 있지만

디지털믹서처럼 자유롭게 Aux를 사용하실 수는 없습니다.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믹서교체는 추가적인 케이블 배선작업은 진행되지 않았지만,

Aux를 활용하기 위하여 기존 입력커넥터를 리턴커넥터로 바꾸었고요,




무대 바닥에 있는 매립박스들이 모두 녹이 슬고 망가져서 새롭게 커넥터박스를 교체하였습니다.



메인스피커를 RCF를 사용하셨는데요, Crown MA3600 앰프를 연결하여 시원하게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하지만 아날로그 장비들의 한계인 피드백마진 확보와 전체적인 밸런싱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요,

Si Expression3 을 설치함으로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었습니다.

목사님 뿐만 아니라 찬양팀에서도 확연히 바뀌게 된 사운드에 만족해 하시면서

감사의 문자를 주시네요.


이번 교회의 경우, 좋은 명기인 Midas Venice320 뿐만 아니라 고성능 Ashly EQ와 DBX2231 2대, DBX Driverack260, Comp 등 

여러 아날로그 장비들을 코그로 위탁판매 하셔서 실제적으로 디지털믹서 교체 비용은 크게 들지는 않았네요.

기존의 장비들이 상당히 고가의 장비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디지털믹서 한 대와 같은 일을 하기에는 역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0년 이상된 기술들이기 때문에 아무리 고가의 장비라도 분명히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


아침 10시에 들어가, 계획에 없던 앰프 매칭 변경과 커넥터박스 교체, 믹서 교체 및 교육 등을 하니 오후 5시가 휠 지나네요.

방송실 마무리 작업은 집사님들께서 진행해 주시기로 하시고요 코그는 서둘러 정리를 하고 나왔습니다.



교회 방송실에 디지털믹서에 대해 잘 아는 청년들이 있어서 잘 정리가 되었고요,

지난 주간에도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계시다고 하시네요.


몇몇 분들이 디지털믹서의 고장이나 에러에 대해 염려하시는데요,

사실 10년 전 디지털믹서에서 나타나던 현상들에 대한 기우들인 것 같습니다.

디지털믹서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고요, 펌웨어도 업데이트되고,

더욱 안정적이며 더욱 세밀해 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Furman에서 나오는 전원관리기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염려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디지털믹서 교체에 같이 설치 해 드렸고요, 20년이 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계십니다.



사실, 디지털믹서는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많은 차이들이 있는데요

디지털믹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알맞게 패치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팀이 중요합니다.

또한 적절한 맞춤식 교육도 진행이 되어야 하고요, 필요할 때 빠른 대응과 조치, 설명과 대답이 필요한 팀이 중요하겠죠.


이러한 일들에 대해 코그시스템은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고요,

언제나 코그커뮤니티 & 코그시스템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확실한 방송시스템 업그레이드는 디지털믹서로의 교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믹서의 Aux출력... 어떻게 연결하시나요?


요즘 대부분의 디지털믹서는 메인출력 외 많은 Aux 출력들을 가지죠.


PreSonus와 몇몇 기종들을 제외하곤 대부분 XLR 커넥터로 체결을 합니다.


XLR은 기본적으로 Balanced 시그널을 전송하는 커넥터죠.


다들... 잘 아시다시피 1번은 Shield, 2번은 Hot, 3번은 Cold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날로그믹서는 Aux 출력이 TRS로 되어 있습니다. TRS...




TRS는 TS와는 다르죠. 하지만 동일한 모양으로 같이 혼용됩니다.


하지만 엄연히 다릅니다.



TRS는 Balanced로 제작이 가능하고요,


TS는 무조건 Unbalanced죠.





물론, 믹서에서 앰프까지, 혹은 EQ까지 전송되는 길이가 2m 이내이며, 다른 케이블 특히


전기케이블 같은 힘 좋은 녀석들과 같이 배선되지 않는다면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방송실을 두고 있는 대부분의 교회들은 믹서는 방송실 앞쪽에,


그리고 앰프랙은 방송실 뒷쪽에 두는 경우가 많죠....



이번에 방문한 교회는 믹서는 본당에, 그리고 앰프랙은 방송실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반드시 TRS로 Balanced 시그널로 전송해야 하죠.


이유는 노이즈의 유입을 차단하고요, 노이즈 유입을 차단함으로 각 기기들간에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Balanced vs. Unbalanced는 

http://caugpc.tistory.com/166

을 참고하시기 바래요^^)




하지만 코그가 방문하는 대부분의 교회는...


TS로 설치가 되어 있네요.


TS는 무조건... Unbalanced입니다.




왜 이런 일들이 발생을 하는가...


사실 TS와 TRS 커넥터는 비용차이는 얼마 없습니다.



하지만 왜 Balanced 시그널을 전송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없다면....


또한 TS를 꽂아도 소리가 나기에...




누군가 음향의 설치에 대해...


설치에 문제가 있다면 소리가 안 나는것이 정상인데, 잘못 설치해도 소리가 나는게 문제하더군요.


동감입니다.



특히 많은 교회의 음향시스템들이 2-3년만 지나면 고장이 잦은 이유들이 바로 이런 사소한 것들이죠.


몇번 A/S 오다가 비용을 청구하고, 그러다보면 교회와 업체와의 관계가 껄끄러워지면...



교회는 또 다시 다른 업체를 찾아보죠. 하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부분들을 잘 아는 엔지니어가 없는 교회라면....


그 업체를 신뢰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일을 맡겨도 되는지 분별할 수가 없는 거죠...





교회의 예배시스템은 아주 프로페셔널한 장비들로 꾸려 집니다.


특히 우리나라 교회들의 장비들은 세계적인 장비들의 좋은 시장이 되죠.


이러한 좋은 장비에 맞는, 적절한 시공과 올바른 운용이 함께 수반되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교회들은 이 업체가 실력이 있는지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대형교회를 시공했다더라... 라고 하는 카더라통신에 의존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 하죠.


코그 블로그에 이런.. 불편한 이야기들을 남기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것들입니다.




교회의 예배 시스템이 계속 트러블이 생긴다면...


적절한 사운드와 영상이 나오지 않는다면...




전화로 문의 주셔도 친절히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대구나 인근지역은... 코그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방문점검 프로그램을 통해 무상으로


점검받으실 수도 있으시고요....



모든 문의와 방문점검 프로그램은 053)323-1907 로 문의 주시면 됩니다.





거리가 멀면... 비용이 발생되기도 하지만요..^^













본당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시스템 재설치기

예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서너번 작업을 해 본 적이 있지만,


리모델링에 따라 시스템을 재설치하는 작업이 이렇게 힘이 드는 일인지...



뼈저리게 느겼습니다.




노원동에 있는 한 교회의 본당 리모델링 공사였는데요,


리모델링 공사가 50% 이상 진행된 시기에 연락이 왔습니다.


장비들은 다 철거를 해 놓으셨다고 하셨고요, 장비의 추가 구입 없이 모든 장비를 처음처럼 설치 해 달라는 요청이셨습니다.




케이블과 커넥터류만 추가되고, 설치비만 견적을 드리고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무려 17회를 현장에 들어가서 작업을 했습니다.


그동안 사용하셨던 장비들을 일일이 찾아서 어떤 작업이 필요한지, 어떤 케이블을 구입해야 하는지...


부족한 부속들을 일일이 확인을 하고요, 모자라는 부속들은 용재관을 들러서 이것 저것 챙기는 일이 만만치는 않네요.




처음 받았던 설계도면과는 다르게 진행되는 무대의 제작과, 변경되는 리모델링 작업에 따라 패치를 새롭게 변경, 증설하는 작업 등은


손전등을 들고 바닥을 기어다니며, 때로는 천정을 다니면 케이블링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천정 안쪽에 철재로 길을 만들어 놓으셔서 천정 작업은 용이 했고요.





리모델링 기간 동안 예배가 드려지던 비전센터 4층 예배실에 사용하시던 캠코더와 마이크, TV 등


여러 자재들을 마지막 주간에 인계를 받아서 결국 입당예배 때 캠코더를 원활히 사용하시지는 못하셨습니다.


밤을 새워서라도 마무리를 해 드렸어야 했는데, 새롭게 시작된 또 다른 교회의 작업과 맞물려 결국


입당 예배를 드린 후 마무리가 되었네요.


특히 영상 장비들이 오랫동안 먼지 속에 보관되어 있었던지라,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는데요,


계속 테스트하고 작동을 시키니 서서히 하나씩 돌아오기는 했습니다.





음향시스템은 디지털믹서를 사용하셔서 아웃보드들이 없었고요,



무선마이크의 안테나를 방송실에 재 설치 해 드렸습니다.



또한 순차전원기를 무선으로 사용하셔서 수신을 잘 할 수 있는 위치에 달아 드렸고요,



Line6 XD-V75 무선마이크는 랙케이스에 예쁘게 설치 해 드렸습니다.


물론, 안테나 케이블링도 천정으로 매립하여 깔끔하게 설치했는데요,


V75는 6대까지 케이블로 링크할 수 있는 유일한 무선마이크죠. 디스트리튜버가 필요없다는 거죠.


슈어나 다른 제조사들은 분배기가 100만원이 넘는데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물론, 지난 번 교육관 신축공사 작업때 코그가 납품, 설치 해 드린 제품이고요.



디지털믹서에 걸맞게 여유분의 케이블링 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총 24개의 입력과 8개의 아웃을 가진 패치를 찬양팀에 몰아 드렸습니다.


마치, 스테이지박스처럼 되었네요.



스피콘을 추가로 2개, 파워콘도 2개를 매설 해 드렸습니다. 추후에 모니터 스피커나


개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실 수 있도록 설명을 드렸고요, 계획대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강대상 밑에는 매립형 박스로 총 3개의 마이크입력과 1개의 스피콘을 설치했고요,



나무강대상에 구즈넥마이크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특히 나무강대상에는 마이크 커넥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데요,


흠집이 나지 않도록 깔끔하게, 그리고 정확한 위치와 내부에 구멍을 내어 케이블링을 하는 작업은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작업이죠.



하지만, 예전의 경험들을 살려 깔끔하게 정리를 하였습니다.




보컬팀은 무선마이크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무대 계단의 제일 밑 부분에 마이크 입력 3개와 스피콘을 설치 드렸고요,




추가적인 스피콘 2개는 독립적으로 설치 했습니다.




판넬이 설치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깔끔한 작업이 가능한 잇점이 있죠. 물론 뉴트릭입니다.




모든 악기와 드럼부스, 마이킹 등의 작업은 교회 청년들이 진행을 하였고요,



교회에서 특별히 밴드팀의 케이블 노출을 고려하여 부스를 설치 하셨네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스피커는 JBL의 SRX인데요, 고성능 스피커인만큼 확장된 공간에서도 충분한 음압을 제공하네요.



앰프가 Crown MA3600인데요, MA5002였으면... 하는 아쉽움이 남긴 합니다.


하지만 전설의 MA 앰프이기에....


30Kg에 육박하는 스피커를 설치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윈치를 설치해서 사다리로 플라잉 작업을 마쳤습니다.



무거운 스피커는... 달갑지는 않네요....ㅜㅜ




모든 설치 작업이 끝나고 모니터 스피커도 설치가 되었고요,


중층의 딜레이 스피커는 추가적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EAW에서 나온 SMS 씨리즈입니다. 이름이 마치 문자메시지 같네요.





앰프는 Opal Audio에서 나오는 FP-704인데요, 제일 막내답게 1U 사이즈의 앰프입니다.


패러럴 입력으로 받아서 2통을 구동하고요, 딜레이는 베링거 X32가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전도사님께서 직접 맞추시기로 하시네요...




자모실은 2개실인데요, 동일하게 Phonic SEp-207 파워드스피커로 연결을 해 드렸습니다.


케이블 배선도 깔끔하게 정리하고요, JBL의 SRX와 사운드적인 이질감은 분명 있죠.


하지만 볼륨값의 이질감은 없애기 위해 불룜 조절에 조금... 신경을 썼습니다.





영상시스템은 아날로그 장비였기 때문에 본당의 크기가 단순히 리모델링이 아닌, 추가적인 확장으로 


매우 커졌습니다.


카메라의 줌도 더 많이 사용해야 하고요, 아날로그 케이블의 길이가 길어지는 만큼


추가적인 손실도 발생이 될 수 있죠.


또한, 이전과는 달리 확연히 밝아진 본당의 분위기 때문에 만족할 만큼의 화면이 제공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135인치 액자형 스크린인데요, 핫스팟이 뚜렷이 표가 나는 것 같네요.


프로젝터도 4000안시급의 아쉽운 장비지만 추가적인 장비교체없이 단순 설치로 진행이 된 부분이기에


더 이상 효과를 내기는 어렵네요.



모니터로 활용하실 TV도 설치를 해 드렸는데요, 본당의 길이가 상당히 길어짐에 따라


이전에 비하면 조금 작은 감이 있습니다.




음향에 비하면 영상은 그 효과가 좀 부족한 것 같네요.





컨버터와 분배기 등은 모두 테이블 밑에 정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책상은 깨끗해 졌네요.



영상케이블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Kramer의 BC-1X를 설치했고요,


전용 툴과 커넥터로 압착하여 제작을 하였고요, 오랜 내구성을 위해 수축튜브를 씌었습니다.





조명은 코그팀에서 진행하지는 않았고요,


음향과 영상의 모든 시스템은 순차전원기의 전원만으로 모두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전기선을 배선했습니다.


심지어 자모실의 스피커와 밴드팀의 파워콘 전기, 모든 캠코더와 영상장비들 모두


일일이 전기용량을 체크하면서 적절한 케이블을 배선하였고요,


특히 이전에는 접지가 안 되었던 교회였는데요, 이번 리모델링 확장공사에 추가로 접지 작업이 되었습니다.







처음 교회에서 요청하셨을 때, 3주 정도를 말씀하셨는데요....


7월말, 8월초 입당으로 긴급 현장에 투입되었지만 여러 변경과 변수들로...


10월 둘째주일에 입당을 하게 되었네요.


석달동안 작업을 진행하였는데요...


큰 것을 알았습니다...... 역시 리모델링 재설치 작업은...



새로운 시스템 구축보다 휠씬... 힘이 많이 드네요....


모든 작업을 완료한 후.... 지쳤지만...




내일.. 삼겹살을 구우며...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려 합니다.








사실, 예배시스템을 설치하는 많은 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는 교회에는 다니지도 않는, 업으로 하는 팀들도 많고요,


찬양팀이나 목사님께 무엇이 필요한지 교회의 필요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밸런스드나 매칭, 케이블이나 전원의 순서 들도 잘 모르는 팀도 있죠.



예배시스템은 나날이 바뀌어 갑니다.


코그는 이러한 예배시스템의 더욱 세밀한 설치와 명확한 운용, 오랜 내구성을 위해


만들어 진 전문 시스템 기업입니다.



예배시스템에 필요하신 부분이나 궁금하신 것은 전화로 문의주시면 상세히 답변을 드립니다.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설치된 장비나 환경을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주셔도 더욱


명확한 답변을 제공해 드릴 수 있죠.



특히 대구시라면.... 더더욱 웰컴입니다^^








힘이 드는 작업들이 많았지만,


작업을 진행할 때 힘든 것이, 앞으로 시스템을 사용하실 교회에 휠씬 더 편하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묵묵히 여름과 가을을 현장에서 보냅니다....

 























































음향부스가 꼭 필요할까요?


예배시스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음향...


오늘도 리모델링을 시작하는 교회에 방문하여, 방송실 부스 크기를 얼마로 할까

목사님과 건축소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PreSonus에서 독특하고 재미난 디지털믹서를 내 놓았네요.

아직 국내에 론칭되지는 않았지만, 곧 국내에도 들어 올 것 같습니다.







StudioLive RM16Ai, RM32Ai 디지털믹서입니다.

RM은 Rack Mount의 약자네요.






디지털믹서의 모양은 마치 스테이지박스 처럼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디지털믹서 본체이네요.


컨트롤은 어떻게 하나? UC Surface라는 소프트웨어로 작동이 됩니다.



재미난 것은, 이 디지털믹서는 굳이 방송실에 설치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무대 쪽에 설치를 해 놓으면 어느 곳에서든 컨트롤이 가능하죠.

랙케이스에 순차전원기를 무선으로 컨트롤할 수 있도록 세팅을 해 놓고,

모든 스피커를 파워드스피커로 세팅한다면, 굳이 음향부스가 필요치는 않을 것 같네요.


추가로 마이크가 필요하면, 나가면서 살짝 꽂아도 될 것 같고요...


컴퓨터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MP3나 CDP를 사용할 때는 조금 불편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발상의 전환은 여러 독특한 상황들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참 재미난 것 같습니다.



컨트롤 하는 기기들을 보니, 아이패드나 아이폰 뿐만 아니라 윈도우 기반의 PC나 테블릿,

안드로이드 까지 다 제공을 하는 것 같네요.

또한 테이블 PC로 불리는 대형 테블릿 터치패드로도 사용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PreSonus는 이미 Q-mix 라는 아이폰용 앱을 통하여 연주자들이 직접 

Aux의 볼륨값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역시 동일하게 사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 중간에 나오는 마이크스탠드에 부착된 것이 바로 아이폰으로 연동한 Q-mix죠.

물론 버전은 다르지 않을까... UC 버전이 아닐까 싶네요.




어쩌면... 강대상 위에 성경책과 아이패드를 같이 사용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시대가 될 것 같기도 한...

때입니다.




시대는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든 CAUG의 예배자들 되셨으면 좋겠네요.


이상, 재미난 믹서 이야기였습니다.




디지털믹서? 아날로그믹서?


요즘 음향이나 영상의 믹싱콘솔 중 대세는 정말 디지털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디지털 믹싱콘솔이 존재했었지만 왜 최근에 더더욱 빠르게 디지털로 이동하는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죠.
물론 요즘도 아날로그믹서가 생산, 판매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믹서가 각광받는 이유??

1. 대중적이 된 가격.

불과 3-4년 전만 해도 천만원 이하의 디콘은 드물었습니다. 야마하의 o1v 같은 믹서는 물론 기백만원대였지만 부족한 입력과 불편함을 감수하기에는 비싼 게 맞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비싼 고가의 디콘들이 즐비하지만 많은 제조사에서 엔트리급의 디콘들도 판매한다는 것은 여간 줄거운 일이 아닐 수 없죠.

500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디콘으로는
사운드크래프트의 Si Expression 씨리즈
베링거의 X32 씨리즈


프리소너스의 StudioLive 씨리즈


알렌히스의 Qu16 등도 있고요,

맥키의 DL1608이나


Line6의 M20D 같이 재미난 디콘도 있죠.

가격은 백만원 후반대부터 500만원 가량 합니다.


그 위로는 아직 써 보지는 못했지만 요즘 뚜거운 감자인 Midas M32나 사운드크래프트의 Si performer도 있죠. 



더 이상은 너무 고가이기에 우리랑 별로 친하지는 않습니다. 




여찌되었던, 결론은 디콘은 비싸지 않다라는 거죠.




2. 안정성.

예전에는 디콘에 에러가 좀 있었죠.
소리가 뭉개진다던가
멈춘다던가
소리가 끊긴다던가
뭐 이런 일들이 공연 중에도 간혹 발생이 되긴 했는데요,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들이 거의 발생이 되지 않죠.
물론 여전히 디콘이 갖는 불안정성은 남아 있습니다. 전기를 가린다던지, 많은 채널을 쓰면 약간 느려진다던지. 컴퓨터니까 이런 일은 여전히 드물게 발생이 되지만 문제가 될 만큼은 아닌 것 같다는 거죠.

요즘 대부분 렌탈현장에서 디콘들이 왕성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콘의 오토페이더 고장이 간혹 발생이 됩니다. 아주 간혹요.

역시 결론은, 예전에 비하면 아주 안정화가 되셨따.


3. 이웃보드의 내장.

사실 이 부분은 크게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아웃보드 구입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과, 퀄리티가 아주 좋아졌다는 거죠.

대부분의 교회에서 가장 많이 쓰는 EQ가 뭘까, 질문을 해 보면 대부분 dbx라고 하겠죠.
아날로그 이큐의 대명사 같은.

디콘은 이러한 이큐보다 더욱 칼 같은 좋은 이큐들이 프로그래밍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칼 같이 피드백 마진을 확보할 수 있고요, 더욱 세밀한 튜닝도 가능하죠.

컴프나 게이트, 리미트, 디엣서 같은 아웃보드들과 이펙트 등이 모두 프로그래밍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아날로그 장비로 갖추지 못했던 수많은 장비들을 품고 있습니다.
화폐로 계산한다면 디콘마다 엄청난 비용이 나오겠죠.





4. 장비의 간소화.

이러한 아웃보드들의
내장으로 장비가 더욱 간소화 됩니다.

사실
이 말은 시공업체로서는 안 좋은 말입니다. 다른 장비가 추가적으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장비 마진이 없다는 거죠. 사실 디콘도 인터넷상에서의 무한경쟁으로 마진이 거늬 없는 게 현실이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장비의 간소화로 구매하시는 쪽에서는 월등히 저렴한 비용과, 장비가 간소화 됨으로 노이즈 유입을 줄일 수 있는 잇점과, 여러 아웃보드들간의 특유의 사운드가 혼합되는 것들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기게 됩니다.





5. 오히려 더욱 쓰기 편리해 진 운용.
디콘 더 어렵다?? 옛말인 것 같습니다.
요즘 디콘 제작사들은 더욱 쉬운 디콘을 설계하느라 머리를 싸메죠. 덕분에 엔드유저들은 휠씬 더 쉬워 졌습니다.
물론 고가의 좋은 디콘들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사운드를 노브와 페이드로 창조해 내야 하니까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1000만원 미만의 디콘들은 아주 쉽게 설계가 되었습니다. 아날로그 믹서를 써 보신 분들은 1-2시간 정도 1:1 교육을 받으시니 잘 사용하시더라고요.

디콘, 어렵디 않습니다.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날로그믹서도 어려우신거 아니신가요??



6. 더욱 많아진 출력.

디콘의 또 다른 매력은 출력이 휠씬 많아 졌다는 거죠. 보통 메인 LR을 포함하여 16개 정도을 지원해 주는데요, 예전의 아날로그믹서는 대부분 2-8개의 Aux를 가졌죠.

이런 출력이 많다는 것은 굳이 아비옴이나 베링거의 P16 같은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이
아니더라도 헤드폰앰프를 통하여 출력단으로 개임 모니터링 시스템을 사용하실 수도 있고요,
출력단의 내장된 이큐를 통하여 모니터 스피커도 더욱 적절히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코그시스템은 이런 장점들을 잘 살려 멀티케이블이나 스테이지박스를 설치할 때 여유분을 많이 설치합니다. 많은 교회에서 아주 만족을 하시는 부분들입니다.

또한 적절한 설치와 튜닝, 무엇보다 교육에 노하우가 깊기 때문에 디콘 설치에 더욱 적합한 환경을 구축해 드리고 있습니다.

별도로 교회를 빙문하여 디콘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문의 바랍니다.

대구경북에서 음향이던 영상이던 디지털 하면 코그시스템입니다.






스피커의 지향각이 뭐에요?











공간의 규모나 모양, 길이 등에 따라 스피커의 설치방법은 달라진다. 왜 그럴까?

여러 이유들 중 하나가 바로 스피커의 지향각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향각은 흔히 가로로 뻗어나가는 각과
세로각을 말한다. 이러한 정보는 제조사에서 제공을 한다.
지향각이 좁으면 멀리 뻗어 나갈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커버리지라 좁다는 단점도 있다.

라인어레이 스피커들은 대부분 가로는 넓고 세로가 좁다. 그래서 세로로 여러 통을 연결하면 중첩의 효과로 더욱 멀리, 그리고 더욱 쏘는 맛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여러 통을 소비해야 하기에 스피커와 앰프의 비용이 절대 만만치는 않다.

이와 달리 포인트소스 스피커는 대부분 커버리지가 넓다. 가령 90*60', 90*40' 뭐 이런 커버리지들을 갖는다.
이러한 넓은 지향각들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보통은 가로 세로의 각이 다른데, 코니컬형 스피커들은 각이 같다. 가령 70*70' 뭐 이런 식이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지향각은 몇도일까?

이 부분에 대한 답은 '좋은 지향각은 없다, 다만 공간에 적절한 지향각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 스피커 제조사들이 수많은 다양한
지향각의 스피커들을 만드는가? 공간의 필요성을 채우기 위해서다.



어떤 업체를 보면 좀 안타깝다. 이 교회도 저 교회도 이 공감에도 저 공감에도 무조건 동일한 스피커를 설치한다. 공간에 대한 이해도, 지향각에 대한 이해도 없다는 것이다.

어떤 교회에 가니, 천고가 그리 높지 않은데도 코니컬을 설치해 놓으셨다. 그리고 목사님은 피드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셨다.
코니컬이 니쁘다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 적절치 못했다는 것이다.



또 이런 경우도 있다.
포인트소스 스피커의 지향각들은 대게 가로가 넓고 세로가 좁다.
그런데 천고가 낮으니 스피커를 눕혀 가로로 설치를 했다.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이런 경우는 대게 이런 원인들이 있다. 설계를 질못헸거나, 적절치 못함을 교회측에 설명을 드려도 막무가내로 '난 그런거 모른다. 달아달라' 하시는 경우가 많다.


꼭 스피커를 눕혀야 한다면 스피커의 지향각을 바꿀 수 있는 스피커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실, 스피커의 지향각은 고음에만 중요하다. 이건 소리의 물리적임 현상인데, 중음으로 저음으로 내려갈수록 지향각이 흐트러진다. 물론 우퍼스피커는 배열에 따라 의도적인 지향각을 민들 수는 있지만 대부분 우퍼는 무지향이다. 앞뒤 좌우로 다 소리가 방사된다.

그래서 스피커를 눕힌다는 것은 고음만 눕어져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피커에 따라 고음 유닛이 회전 Rotatable 되는 모델들이 있다. 




EAW 스피커나 다른 제조사들도 고가 라인에서는 고음유닛의 회전을 지원할 수도 있다. 물론 그릴을 탈거하여 유닛의 방향을 바꾸어야 하긴 하다. 


JBL의 PD씨리즈 중 일부는 고음과 중음이 하나의 박스로 묶어져 있는 모델도 있으며, 역시 회전이 된다. 중음도 함께 회전하는 것이다.



이러한 회전 유닛들은 제품상세정보나 제조사, 수입사네 문의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공간에
맞는 소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이러한
스피커의 선택부터 시작이다. 이러한 고민이 있어야 보다 좋은 소리를 민들 수 있는 것이다.

사실, 교회의 방송실 사역자들은 라이브 엔지니어다. 오퍼레이터인 것이다. 이들의 역할은 예배의 상황에 밎추어 장비들을 운용하는 것이다.




스피커의 선택이나 설치, 튜닝은 시스템 엔지니어의 몫이다. 엄밀히 시공하는 팀에서 기본적인 음향의 요소들을 잘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들이 갖는
현실은 오퍼레이터들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다. 왜 소리가 이런가? 왜 피드백이 계속 발생이 되는가?

이것은 비합리적인 일이다. 오퍼레이터는 운전하는 사람이다. 이것은 드라이버에게 '왜 차가 이런가?'라는 질문과 똑같은 것이다.

대부분의 교회는 봉사자들이 오퍼레이팅을 섬긴다. 그들은 이런 것들을 굳이 몰라도 된다. 좋은 업체에서, 실력있는 업체에서 정직하게 설치맘 한다면 굳이 고민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하지만 현실이 그리 녹록치는 않다. 이런 업체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 많은 업체가 교회를 사업의 대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부도 않하고,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는 것이다.

교회에서도 이런 일에 더욱 지혜로워야 한다.
또한 업체도 더욱 정직해야 한다.
수많은 비용만 지불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아닌가.

스피커의 지향각과 같은 사소한 것부터 기본을 챙기는 지혜가 모두에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



딜레이스피커? 꼭 있어야 하나요?


이 이야기는 코그에 자주 오는 문의 중 하나입니다. 함께 고민해 보죠.

일반적으로 교회에 설치된 메인스피커의 음압은 늘 부족합니다.
원인은 다양하죠.
스피커가 약하거나 앰프가 부족하다던지
스피커의 위치와 각이 맞지 않아 하울링이 잘 나던지
스피커케이블이 얇다던지.

이런 저런 원인들이 있죠.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이 선행 되어야 한다는 거겠죠.


하지만 교회에서 스피커의 소리가 약하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비슷한 대답을 합니다.

"스피커가 부족하네요. 더 다셔야 합니다."

이런 진단과 대답은 딜레이스피커 설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딜레이스피커의 설치는 득 보다 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정렬되지 않은 소리는 더욱 불명확해 지고요, 왜곡된 사운드로 변질 되죠.
비용도 많이 추가가 되어야 하고요, 메인스피커보다 음질이 떨어지는 사운드를 들으셔야 하죠.

물론 딜레이스피커가 꼭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거리가 너무 길다던지, 공간의 특이성으로 한 파티션으로 규정하기 어렵다던지, 메인스피커의 커버리지가 도달하지 않는 곳에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이럴때는 분명한 딜레이스피커의 위치 선정과 각도가 우선되어야 하고요, 반드시 딜레이 장비로 정렬을 해야죠.
이 정렬이라는 작업은 단순히 메인스피커와 딜레이 스피커간의 거리 측정 뿐 아니라 튜닝툴로 측정이나, 여러 위치에서의 확인이 필요하고요,
가급적이면 메인스피커와 같은 씨리즈급이면 더 좋겠죠.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다른데 쓰다 남는 스피커를 다시는데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시 본 문제로 들어가서요,
메인스피커의 소리가 작다면 딜레이 스피커를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가?
대부분의 교회는 필요치 않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요, 추가로 더 달아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거리가 30m 이상 되는 대형교회이거나, 영역을 분리하여 사운드를 제공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시고는 가급적 딜레이 스피커를 설치하지 마세요. 간혹 방송국이나 대형교회의 직원이라고 사칭하면서 이런 이야기들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죠.



메인스피커의 소리가 작을 때 해결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스피커가 적절한가?

이 말은 포괄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일단 그 공간에 맞는 스피커냐는 겁니다.

공간에 맞는 스피커는 공간에 적절한 음압을 재생할 수 있는가, 적합한 지향각을 갖고 있는가?
위치는 올바른가? 플라잉이 되어 있다면 수직각이 객석을 향해 적절히 조절되어 있는가?
스피커가 정상인가? 등의 질문이 모두 점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단순히 JBL이나 EAW, EV 같은 메이커를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니죠.
스피커는 공간에 따라 다르게 표현이 되어야 하기에 수많은 제조사들이 수많은 다양한 스피커를 만드는 거겠죠.

여하튼 스피커의 컨디션이 최상이 아니라면, 이 작업니 선행 되어야 합니다.
공간에 맞는 스피커로 바꾸던지, 옮겨 설치를 하던지, 각을 밎춘다던지, 고장만 부속을 ㅜ리한다던지 등의 일들입니다.


2. 스피커케이블이 용량에 맞는가?

스피커케이블은 중요합니다. 스피커와 앰프를 이어주는 다리이기 때문이죠.
너무 얇거나 손상이 있으면 안되겠죠.
케이블 제조사의 자료를 찾아보시면 용량과 길이에 따라 설치할 케이블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피커케이블은 다음에 포스팅을 한번 할께요.



3. 적절한 앰프 매칭이 이루어졌는가?

많은 교회를 다니다 보니 이 문제가 제일 많습니다. 매칭에 관한 이야기는 몇일 전에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패스~~

일반적으로 800석 이상의 교회가 아니라면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스피커의 음압이 부족하지는 않을껍니다. 요즘은 음압보다는 음질을 많이 논하는 시대가 된 거 같네요.

보통의 12-15인치급의 투웨이 스피커는 보통 94-5dB SPL 이상을 가집니다.
최고음압은 125dB SPL을 보통 무난히 넘깁니다. 135dB SPL 이상의 고성능 스피커도 많죠.
스피커가 커버해야 하는 거리가 보통 15m 이내라면 웬만한 스피커는 제일 뒷부분에서도 110dB SPL 이상을 확보하겠죠.
이러한 음압은 절대 부족한 음압은 아니죠. 단, 앰프와 적절히 매칭되었을 때 이야깁니다.



코그커뮤니티 & 코그시스템에서 교회 탐방을 갈 때 꼭 챙겨가는 게 있습니다.
스피커케이블과 앰프입니다.

그리고 시연을 해 드리면 대부분...

"우와 우리 교회 스피커가 정말 좋은 스피커네요~"
"뒤에서도 소리가 들리네요~"



앰프에는 브릿지모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 앰프가 내는 스테레오 출력의 세 배 정도의 출력이 브릿지모드로 출력됩니다.
물론 이 때는 앰프 한 대로 스피커 한대 밖에 못 쓰죠. 하지만 대부분 충분한 테스트는 가능합니다.

이러한 점검으로 우리교회 음향을 천천히 잘 점검해 보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만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제 얘기를 그만 쓰야겠네요.
핸펀으로 쓸려니 힘드네요 ㅋㅋ

코그 사역과 사업을 하면서 답답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이 장황한 글을 적습니다.
몇일 전에도, 오늘도 이러한 뮨제에 대한 문의가 있었는데요, 전화상으로 충분히 전잘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교회에 꼭 필요한 예배를 돕는 시스템들.
너무 어정쩡한 지식과 욕심으로 망치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요, 좋은 지식과 선한 의도로
이 일들을 돕는 좋은 업체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코그가 대구땅에서 아직도 존재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