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선마이크도 디지털시대가 왔네요.
오늘 특별히 코그시스템에서 많이 납품하고 사용하고 있는 Line6 무선마이크를 포스팅 해 봅니다.
사실 Line6 무선마이크는 2.4GHz 대역을 사용합니다.
몇년 전 부터 시작된 주파수 대역에 관한 논란은 아직 종지부를 찍지 못할만큼 진흙탕 논쟁이 되어 버린게 사실입니다.
700MHz 대역 대신 900MHz 대역을 사용하라는 것이 골자인데요,
사실 900MHz 대역의 사용가능 채널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물론 최근에 조금 더 확장이 되긴 했지만
많은 무선마이크를 사용하셔야 하시는 곳에서는 좀 답답한 면이 없잖아 있죠.
이러한 논란의 중심을 항상 비켜 간 무선마이크가 바로 이 Line6 무선마이크입니다. 2.4GHz 대역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는 대역이 바로 2.4GHz이죠.
최근에는 슈어나 다른 무선마이크 제조사에서도 2.4GHz 대역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은 Line6의 XD-V55 핸드헬드 마이크 설치건인데요, 2대를 랙 위에 올려서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종이 박스로 마감이 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성능에서는 월등한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깟 박스 정도야....ㅠㅠㅜㅜ
특히 재미난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마이크의 유닛의 프리셋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밑에 가서 다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모든 부분들까지 세팅, 설명 등을 드리는 친절한 팀입니다.
하울링이나 사용환경에 따른 조건들도 테스트 해 보고 설치를 마무리 하죠.
코그 사무실에서도 V75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Line6의 모델들은 총 세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숫자로 구분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쉽고 빠르죠.
물론, 제품이 다양하지 않기에...
Line6 XD-V75 / 14채널 / 마이크 모델링 10개 / 90m / 핸드헬드, 라발리에, 헤드셋, 바디팩 등
Line6 XD-V55 / 10채널 / 마이크 모델링 4개 / 90m / 핸드헬드, 라발리에, 헤드셋 등
Line6 XD-V35 / 6채널 / 기본 마이크 모델링만 제공 / 80m / 핸드헬드, 라발리에 등
등이 있습니다.
채널은 동시에 사용가능한 채널 수이고요, 마이크 모델링은 프리셋을 바꾸어서 사용하실 수 있는 모델 수입니다.
거리는 송수신기 최대 거리이고, 제일 뒷부분은 가능한 시스템 구성입니다.
마감은 아주 단단한 섀시를 사용해서 내구성은 엄청납니다. 역시 마데인 USA 답습니다.
무선마이크계의 애플이랄까...
수신기와 마이크가 버전별로 차이가 나는데요, 막내버전인 V35는 수신기에 안테나가 없습니다.
그래도 끊김 없는 고성능을 자랑합니다. 물론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위의 수신기가 V35이고요, 밑의 수신기가 V55입니다. V55와 V75는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V35인데요, 이런 누런 딱종이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본체 외에 아답터, 마이크 홀더, 배터리가 기본 제공 되네요.
물론, 마이크도 함께 옵니다. V35는 동시에 사용하실 수 있는 마이크 채널이 총 6개입니다.
저렴한 무선마이크 중에서는 괜찮은 채널을 확보하고 있죠.
소리는 Shure SM58 프리셋으로 세팅이 되어 있고요, Line6에서 개발한 유닛이 들어 가 있습니다.
수신기가 부피가 작아서 어디서나 잘 어울리지만, 랙에 마운팅 할 수는 없다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습니다.
본체의 양쪽은 전체가 고무로 되어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고, 파손되지 않도록 되어 있네요.
Line6의 제일 맏형인 V75의 모습입니다. 총 14개의 채널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요,
총 10가지의 마이크 프리셋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거 하나만 있으면 남녀노소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V75가 갖고 있는 마이크 모델링 프리셋은 다음과 같습니다.
Shure® SM58®
Shure® Beta 58A®
Shure® SM57
Sennheiser® e® 835
Sennheiser® e® 935
AKG® D5
Audio Technica® AE4100
Audix® OM5
Electro-Voice® N/D767a
Line 6 custom-voiced microphone model
마이크의 버튼 조작으로 이러한 마이크 모델링을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완전히 마이크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흡사하게 그 느낌을 잘 살려줍니다.
참고로, V55는 다음과 같습니다.
Shure® SM58®
Shure® SM57
Sennheiser® e® 835
Line 6 custom-voiced microphone model
V35는 Shure® SM58® 만 제공이 됩니다.
그리고 V75 버전의 또 다른 장점... 안테나로 받은 시그널을 서로 링크할 수 있다는 것이죠.
파리채 안테나를 구입하셔도 디스트리뷰트가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주 유용하고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구성이죠.
하지만, 6대 이상이 되면 신호가 약해 질 수 있습니다.
이전에 코그시스템에서 7대를 납품한 제품이고요, 파리채 안테나도 같이 납품을 하였습니다.
7대이기 때문에 마지막 시그널이 좀 약해 질 수 있어서, 안테나의 A, B 채널의 입력순서를 다르게 세팅해 드렸습니다.
밑에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Shure SLX 가 보이네요.
라발리에를 위한 송신기인데요, 메탈의 그립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메탈... 근데 겨울에는 좀 차갑다는....
라발리에는 살색과 검정색 등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무난한 살색...입니다.
일반적으로 무선마이크를 랙에 장착하실 때에는 디스트리뷰트가 필요한데요, V75는 서로 링크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디스트리뷰트를 구입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뒷면은 이렇게 복잡하다는 거.... 쩝...
마이크에는 기본적인 정보창이 있습니다. 불빛이 오렌지색이네요. 시그널 LED는 또 파란색이고요...
누구의 취향일까요?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런걸 만들 능력이... 없어요.ㅜㅜ
뒷면은 아마존 수풀 같지만, 앞면은 이렇게 정갈... 합니다.
RF 수신의 강도와 배터리, 채널 등 여러 정보들을 전면에서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V75는 마이크 박스도 드립니다. 아주 말랑말랑한 소프트 박스를 두툼한 하드케이스가 감싼 모양이고요,
개별로 구입하실려면 8만원 가량 한다고 하네요. 비싸서 따로 구입하는 것은 패쓰~
랙에는 이렇게 설치가 되고요,
역시 뒷면은 이렇게 복잡하기는 합니다.
파리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주의하실 점이 두 가지 정도 있는데요,
파리채의 면이 신호를 받습니다. 슈어나 다른 마이크 제조사의 파리태는 날로 받는데요,
Line6는 면으로 받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전용케이블을 사용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기존에 설치되어 져 있는 900MHz 대역의 케이블은
수신기를 태워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꼭... 디지털용 케이블을 사용하셔야 한다는.,
뭐, 필요하시면 벌크 케이블을 구입하셔서 제작하실 수도 있는데요, 꼭 케이블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뒷면에는 수신강도를 조절하는 스위치가 있고요,
재미난 것은 파리채의 한쪽면만 수신이 된다는 겁니다. front라고 친절히 적혀 있습니다.
이 제품은 V55인데요, 사실 V55는 랙에 마운트가 안됩니다.
하지만 두 대씩 마운트 할 수 있는 케이스를 Line6 수입처에서 따로 제작을 해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케이블 타이로 고정을 해 드렸습니다.
선반은 교회측에서 제작을 하셨고요, 기둥으로 모든 케이블이 배선되어 있습니다.
참, Line6는 2.4GHz 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람 키 높이보다 높게 설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거리는 300ft이기 때문에 충분하고요... 90m입니다.
V55를 랙케이스 없이 설치한 모습입니다. 랙날개가 제공이 안 되기 때문이죠.
역시 수신기 전면을 통해 오디오 시그널, 배터리, RF 감도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V55 6대와 SM58 6대를 납품했었는데요, 마이크 보관함을 따로 선물로 드릴까, 하나로 드릴까 고민하다가
하나의 박스로 정리를 했습니다.Leem에서 나온 마이크 박스이고요, 상단 두껑부분에 있는 보호덮개를 반만 짤랐습니다.
그러니, 키높이 무선마이크랑 동시에 보관이 가능해 졌네요. 물론 그라인드로 자른다고 힘들긴 했지만,
아주 좋은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마이크에는 채널이나, 마이크 모델링 등을 확인하실 수 있고요,
835는 젠하이저네요. e835입니다.
SM58과 크기차이는 좀 나긴 합니다. 배터리가 들어가니까요.
그리고, 대부분의 무선마이크는 배터리가 안테나 역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배터리가 들어가는 밑부분을 잡으시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윗부분을 감싸면서 쥐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무선마이크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필히 전문 업체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낫습니다.
코그시스템은 특히 Line6 무선마이크의 전문적인 지식과 많은 설치경험이 있는 전문팀입니다.
물론, Line6 수입본사에게 정품 마이크를 제공받기 때문에 A/S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고요,
교회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견적과 시연이 필요하시면 언제나
권과장에게 문의 주시면 되시고요, 설치는 전국 어디나... 시연은 대구/경북 지역 정도로 다니고 있습니다.
이상, 코그시스템의 Line6 이야기였고요, 언제나 교회의 필요한 시스템을 위해 아낌없이 공부하고,
설계, 시공하는 정직한 기업, 코그미디어였습니다.
문의는 053) 323-1907
'DIGITAL 음향시스템 > 음향 장비이야기 및 메뉴얼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문점검, 코그커뮤니티] 영천에 후다닥~~ (0) | 2014.07.29 |
---|---|
재미난 기능성 스피커, Line6 L2 (0) | 2014.06.24 |
Soundcraft Si expression3 대구 신천동'ㄷ'교회 디지털 믹싱 콘솔 교체기 (0) | 2013.10.10 |
Soundcraft Si expression3 궁금한 스터디 2탄!! 디지털 믹싱 콘솔 (0) | 2013.10.08 |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PreSonus StudioLive 펌웨어 업데이트 및 스마트 Smaart (4) | 2013.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