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음향시스템'에 해당되는 글 204건

  1. 따뜻한 제주도 이야기
  2. 수성구 교회에 스피커 교체이야기 Mackie SRM-450v2
  3. 창원에 다녀왔습니다. 음향이야기
  4. SoundCraft Si Expression3 설치하기... 일산..
  5. SoundCraft Si Expression3 설치이야기
  6. SoundCraft Si Expression2 설치이야기.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7. PreSonus StudioLive 16.4.2Ai 랙 장착이야기
  8. 파워드스피커 유튜브영상 2

따뜻한 제주도 이야기

지금 진행중인 대형 프로젝트가 두 개 있습니다.
진천동에 있는 교회의 교육관 신축 작업과 제주도 신축 작업입니다.
두 프로젝터 모두 음향과 영상, 무대 조명을 코그에서 맡아 일을 진행중입니다.

진천동교회는 가까우니 자주 현장에 들어가고 있고요, 제주도는 상황이 좀 어렵네요.

그래도 현장의 일정에 맞춰 작업을 해야줘.

지난 12월말.. 화욜이었네요.
케이블 배선을 위해 현장에 세 명이 들어갔습니다.

참으로 다행인 것은 티웨이항공이나 제주항공이 얼마전 대구-제주 노선을 취항했습니다.
땅콩항공이나 아시아나에 비하면 저렴하죠.

월요일 오후, 제주도행 케이블을 챙깁니다.
무게가 많으면 못 가기 때문에 예상길이만 챙깁니다.

벨덴 멀티케이블과 까나레 4S14F 케이블이 압권이네요.
총 3박스와 더블백 하나로 정리했습니다.

대구공항에 주차하고 수속을 합니다.
화물칸으로 보낼 짐도 부치고요.

코그에는 다른건 다 있는데 저울은 없습니다.
배나온 제게 가장 싫은 기기가 저울이니까요.
집에도 없습니다.

우리는 45kg이 안되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를 안고 짐을 올리니 왠걸...
박스 3개가 이미 90kg...

결국 60,000원의 회물비를 더 지불하고.
12kg이 나가는 더블백은 기내에 갖고 타기로 정리를 했습니다.
역시 제주도는... 가기 쉽진 않네요.


하지만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건 따뜻한 남쪽나라라는 거죠.
대구와 딱 10도가 차이나네요.

12월말에 점심먹으러 나와서 점퍼를 벗고 햇빛을 쬐며 노가리?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네요.


어찌되었둥. 일은 해야줘.
제주공항에 내려 예약한 렌트카를 찾았습니다.
내 돈이 아니라 회사경비였기에 좀 큰 차를 빌릴까 했지만, 저 역시 최저가 검색으로... 아. 슬프다. 언젠가부터 인터넷검색은 최저가 인생. ㅜㅜ

결국 하얀 RAY 를 빌렸습니다.
아뿔싸. 트렁크에 케이블박스가 안 실리네요.
결국 케이블도 뒷자리에 동승했습니다.

살살 계란 밟듯이 악셀신공으로 밟았습니다.
안 나가네요 ㅋㅋ

좀 과하게 밟아야 하고요, 오르막엔 킥다운도 해야 하네요. 휘발유차는 다들 힘이 좋을껀데, LPG 제차보다 어림도 없습니다. 분명.

사장님 여친님 차가 레이인데, 막 밟는다는 말이 실감이 나네요.
단지 악셀은 온오프 스위치였던,,,

그래도 레이의 최고강점은 넓은 실내공간이죠.
경차 중 세계최강입니다.



따스한 현장에 도착하니 천정 골조를 하고 있네요. 지난주에 천정 작업이 끝날거라던 얘기와 다르게 두 분이서 이제 막 각파이프에 용접을 하고 계십니다.

양해를 구하고 일단 메인스피커케이블 2S11F와 캠코더, 조명 시그널과 2.5Sq 전기선을 천정으로 날립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필요한 자재를 좀 구하고 오후에 무대쪽 케이블을 깔았습니다.

벨덴 16채널과 4채널 멀티케이블 각각 2회씩 총 40채널 시그널을 확보하고요, 4S14F 2회, RGB 등을 CD관에 넣어 배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맛있는 거 먹을려고 했는데 현장소장님과의 조율이 시간이 좀 걸려 맛있는 저녁은 맘스치킨으로 대신했네요.

부랴부랴 제주공항에 가서 렌트 반납하고 수속해서 대구 오니 8시, 총 12시간의 일정이었네요.


앞으로 열흘정도 작업이 필요한데요, 차를 끌고 배 타고 들어갈 일입니다.

따뜻한 제주도 이야기, 다음편에 계속 됩니다.



참, 혹시 코그블로그 오시는 분들 중에 무대 인테리어 팀이 있으신가요?
아직 무대팀을 계약하지 못하셨다는데 제주도 작업에 관심있우신 팀이 있으시면 연락 부탁드려요.

제주도 팀이면 짱이겠네요.
섬이기 때문에 추가되는 경비들은 같이 청구하실 수 있으시고요.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죠?
무대작업이 빨리 시작되어야 코그도 작업이
진행됩니다~^^





수성구 교회에 스피커 교체이야기 Mackie SRM-450v2

지난 무더운 2014 summer.......


수성구에 있는 어느 교회의 1층 예배실에 스피커 교체 문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견적을 잊었는데 지난 12월에 연락이 왔습니다. 2014년이 다 가기 전에 스피커 교체를 희망하셨습니다.

코그가 12월에 갑자기 일이 많아져서 짬이 잘 생기지 않아서 고민을 좀 했는데요, 다른 팀에 맞길려다 바빠도 꼼꼼히 챙겨드려야 할거 같아서 하루 계획으로 교회를 방문합니다.

물론, 계속 꼬리를 무는 여러 작업들을 요청하셔서 일정중에 짬을 내어 몇번 더 방문하였습니다.




기존에 쓰시던 스피커는 BOSS 스피커입니다.
오래되어서 수리를 몇번 하셨고요, 코그에서도 네트웍 수리를 해 드렸던 스피커죠.

어떤 스피커로 교체를 할까 고민하다가 앰프의 출력도 부족해서 파워드스피커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어떤 파워드를 선택할까.

결론은 Mackie의 SRM450v2입니다.
사실 파워드의 교과서라 할 만한 JBL의 Eon 씨리즈가 있지만 515XT가 구형 Eon G2만한 파워풀한 사운드가 나오진 않기에 고민을 좀 했습니다.

 

마침 Mackie의 SRM450이 v3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기존의 v2를 저렴하게 재고정리를 하네요.
12인치 LF를 지닌 2웨이 스피커, 더군다나 파워드.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예전 SRM450의 사운드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12인치의 단단한 사운드가 매력적입니다.
시기가 적절히 맞았네요.



이 곳은 예전에 예식장으로 사용되던 곳이어서
인테리어가 조금 독특합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최대한 깔끔하게 진행을 원하셔서 모든 배선을 매립하기로 결정하고 작업을 진행합니다.

1. 파워드스피커이기 때문에 기존의 스피커케이블을 제거하고 벨덴 시그널케이블과 전기케이블을 천정으로 매설하고

2. 플라잉된 보스스피커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SRM450을 설치

3. 교회에 갖고 계시던 dbx1231 EQ 설치

4. 피드백 확보 등의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케이블을 매설하는데요, 기존에 스피커케이블을 CD관에 묻어 놓으셨네요. 멀티케이블과 함께.

결국 새로 배선하는 방법을 찾습니다.
박대리님이 M바 밖에 없는 천정에 올라가서 케이블 배선을 마무리 했네요.

날씬한 사람만 가능하다는 천정스파이더맨 하셨습니다.


이제 스피커를 걸어야 하는데요, 기존에 달린
위치가 피드백 발생이 좀 많은 위치네요.
조금 더 성도석으로 당겨 달기를 권해 드렸는데요, 기존의 자리에 그대로 달아달라고 하십니다.

결국 와이어를 그대로 횔용하면서 설치했는데요, 세밀하게 양쪽의 스피커를 정확히 설치해 드렸습니다.

은근히 무게가 있는 스피커라서 사다리 2대로 힘 좀 썼네요.

그래도 앗시바를 쌓을 무게는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이제 큰 일들이 모두 끝나고 EQ를 설치하고 몇개의 커넥터를 제작합니다.

그리고 믹서와 EQ를 세팅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하울링이 많네요.

스피커의 출력과 고음은 더욱 커졌지만 스피커의 위치를 옮길 수 없어 기계적인 세팅만으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강대상의 구즈넥마이크.

도무지 dbx1231로 잡히지가 않네요. 



디지털믹서의 EQ라면 가능할 거 같지만 방금 투입된 1231로는 조금 버겁습니다.


교회측에서 듣보잡 구즈넥 대신 Shure SM58로 테스트 원하셔서 새로 세팅을 진행하였는데요, 구즈넥보다는 나은 환경이 되었네요.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외관상 이미지 때문에 구즈넥 마이크가 강대상 마이크의 답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즈넥 마이크라기 보다는 공간과 환경, 장비, 사용자에 적합한 마이크가 답이 되겠죠.

실제적으로 스피치 위주의 대형 행사에 Shure Beta57에 팝필터 끼워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입니다.
유독 교회에 구즈넥마이크를 선호하시는데요, 구즈넥을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는 공간과
장비가 갖춰질 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대형교회들 중에는 젬하이저 MD441 같은 마이크도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사실, 구즈넥마이크로 이런 다이내믹마이크나 MD441 같은 마이크 수준의 음질을 기대할 수는 없는 게 현실이죠.
물론 재정이 엄청나다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강대상 마이크에 흡음 인테리어 공사를 같이 진행하지 않는 이상, 좀 어렵지 않을까.

물론 Ev PC18처럼 폴라패턴을 변경할 수 있는 마이크도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포스팅 남기겠습니다.

강대상 마이크로 어려움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방명록에 글 남겨주시면 따로 답변을 드릴께요.
전화 주시면 제일 빠르겠죠^^




마이크를 SM58로 바꾸고 테스트를 계속 진행하고요, 마무리 작업을 하였습니다.

수련회때 쓸 스피커케이블이 필요하시다고 하셔서 천정에서 걷은 케이블로 스피콘을 달아 만들어 드렸습니다.
앰프는 약해도 케이블은 벨덴이네요.



사실, 이날 지하 본당에 디지털믹서 PreSonus StudioLive 24.4.2Ai도 함께 설치를 했는데요, 아주 바쁜 하루였네요.

이상 늦은 저녁을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스피커 설치 이야기였습니다.



창원에 다녀왔습니다. 음향이야기

창원...은 대구에서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수도권지역이 부담이긴 하죠.


용인 기흥, 일산, 파주, 하남.... 사실 하루에 차만 8시간 이상 타야하기에 조금 부담이긴 하지만

최근에 자주 갈 일들이 있어서 카랭이가 죽을 맛입니다.


하지만 창원이나 부산 방면은 오히려 나들이 기분으로 다녀옵니다.

제게 친숙한 화원을 벗어나 현풍,. 까지 가면 벌써 반을 간 거니까요.




어쨌던 창원의 신도시에 새롭게 이전을 하는 교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건물은 완공이 되었고, 인테리어팀과 계약을 할 때쯤 찾아 뵈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상가 6층에 들어서는 새 예배당에 많은 신경을 쓰셨고요,

이왕이면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싶어 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직 기존의 부동산이 정리가 되지 않으셔서 적정선을 맞추어 달라고 하셨고요,

음향과 영상을 부탁하셨습니다.


일단, 음향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견적과 함께 흡음과 반사에 대한 이야기를 교회 부목사님과 나누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인테리어 컨셉은 Cafe입니다. Cafe... 요즘 젊은 교회들의 트랜드인 것 같네요.



인테리어팀도 교회는 처음 작업을 하신다고 하시는데요,

조명과 인테리어들이 기존 교회와는 좀 다르네요.


바닥이 Cafe처럼 에폭시마감이 된다고 합니다.

반사가 많이 일어나겠죠...


그래서 천정을 흡음하는 방법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가장 투과율이 높은 마이톤으로... M바에 원플라이로 작업을 부탁드렸습니다.


보통 천정을 투플라이 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석고가 아닌 마이톤과 같은 투과재라도 투플라이 하실 땐

먼저 석고 원판을 붙히시죠. 하지만 이런 작업은 투과를 어렵게 만듭니다.


가장 좋은 투과는 마이톤 원플라이 시공인데요, 문제는 마이톤이 잘 부셔지죠...


조심 조심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어찌되었던, 천정 부분은 인테리어 사장님과 조율이 되었고요,

뒷벽은 자모실이기 때문에 대형 유리가 들어 온다고 하네요...


방법이 없습니다. 천정 흡음으로 감사함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이제 전기음향 부분입니다.




사실 기존의 교회에서는 장비들이 거의 망가졌습니다.

믹서나 앰프 등은 사용하시기가 어려우셨고요, 모니터로 사용할 스피커 4통이 살아있네요.


그리고, 작은 몇몇 스피커들....


코그에서는 언제나 그렇듯이 SoundCraft Si Expression을 추천드렸습니다.

물론 세팅과 튜닝, 교육을 코그에서 일괄적으로 진행을 하죠.


이번에는 24채널 아날로그 모노입력이 가능한 Si Expression2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가장 고민이 되는 메인스피커의 선택.........................................




천고가 낮지만 플라잉 설치를 원하셨고요, 이왕이면 음향적으로 사석이 없으시길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렴해야죠.


고민에 고민을.....


EAW VFR129i를 설치하면 딱... 되겠는데, 사실 이 공간에 사용하기에 너무 비싸네요...


가격도 고려해야하는 상황에서 JBL이나 REAL, Mackie 등이 고려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종 선택은  Opal Audio STASYS-12였습니다.


왜냐... 일단 저렴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인터넷 검색을....... 후덜덜 저렴하죠...




하지만 미쿡...다운 색깔이 있습니다.


100만원도 안되는 스피커가 일단 고음의 혼이 로테이트가 됩니다.

눕혀 설치해도 지향각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거죠.


그리고 마감이 깔끔합니다. 소리가 무난하고요... 가성비가 아주 뛰어나다는 거죠...


또한 정말 고마운 것은 플라잉 설치를 할 수 있는 '리깅포인트'와 'L Track'이 제공이 됩니다.

이게 상당히 중요한 문제죠.


대부분의 저가 라인의 스피커들은 리깅포인트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코그에서도 JRX씨리즈나 Ev의 ZLX 씨리즈를 플라잉할 때, 일일일 구멍을 뚫어 아이볼트를 체결하였는데요,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요, 스피커에 구멍을 내야 하는 훼손의 문제가 남아 있죠.


STASYS-12 2통을 천정에 가로로 눕혀 플라잉설치했습니다.

메인스피커의 위치와 각도, 플라잉의 방향과 지향각 등은 매우 중요하죠.

아무리 좋은 스피커라도 이러한 기본적인 설치방법을 하나라도 무시한다면 결코 스피커 제조사에서 목표로 만든

사운드를 제공할 수가 없게 됩니다.


스피커보다 설치가 더 중요한 이유죠.



시간이 좀 걸리는 작업이었지만 천고가 높지 않아 좀 수월케 설치하였습니다.


원래 이 스피커의 지향각은 90x60도이어서 가로로 눕히면 지향각이 60x90도인데요, 이렇게 되면

뒷쪽으로 멀리 날아가지는 않고 천정과 바닥을 많이 치죠.

그리고, 교회에서 요청하신 음향적 사석이 발생됩니다. 가운데 앞부분이죠.


혼로테이트를 통하여 가로로 눕혀서 90x60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스피커는 밥을 조금 더 먹습니다.


8옴에 400W를 먹죠.

250W를 먹는 JRX나 일반적인 12인치 스피커의 300W에 비하면 조금 더 먹습니다.

결론은 앰프가 더 큰 녀석이 들어가야 한다는 거죠.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FP-904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브릿지모드로 연결하기 위하여 2대의 앰프를 메인스피커에 연결합니다.

사실, 2대를 구입해도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긴 합니다.


400W의 스피커에 900W씩 공급해 줍니다.

케이블은 Canare 2S9F로 준비하였습니다.


이만하면... 메인스피커는 문제 없겠네요....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시던 스피커 4통이 있었습니다.

JBL의 JRX115네요.


통 4통의 모니터 스피커를 위하여 FP-1404 2통으로 스테레오 연결을 해 드렸습니다.




케이블은 추후에 개인모니터링시스템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넉넉하게 설치해 드렸습니다.


Canare MR202-16AT 멀티케이블을 2회 배선하였고요, 스피커케이블을 무대로 4회 배선하였습니다.

무대양쪽 계단에 8구 패널 2개씩 동일하게 설치 했고요,

한쪽에 12채널의 입력과 2채널의 출력, 스피콘 2개 등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양쪽에 총 24채널의 입력과 4채널의 출력, 스피콘 4개를 사용하실 수 있죠.


물론, 목사님 강대상 밑에 매립박스로 4개의 마이크 입력과 

무대 뒷편 RGB 케이블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비들을 체계적으로 운용할 랙케이스와 순차전원기를 설치 했고요...



자모실에 사용하실 기존의 베링거 파워드스피커를 2통 설치 해 드렸습니다.

예쁘게 잘 정리가 되었네요.



이제 음향 설치 작업이 모두 끝이 나네요.


케이블 납땜 뿐 아니라 튜닝, 교육, 씬 저장 등 모든 일들을 권과장님이 진행을 하셨고요,

방송실을 담당하시는 집사님께서 혼란스러워 하시지 않고, 잘 익히시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손에 익으실겁니다.


사실, 디지털믹서도 보급형 모델들을 사용이 쉽게 나오는데요,

대부분 1시간 가량의 교육으로 잘 사용을 하시네요.


겁부터 먹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고요, 특히 디지털믹서를 전문적으로 설치하는 코그라면

더더욱 쉽게 디지털믹서로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이상, 창원에 설치한 음향시스템 이야기였습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3 설치하기... 일산..

이번에는 일산에 다녀왔습니다.

울산에, 일산에, 창원에, 용인에...



어쨋던. 이번에는 아침 일찍 서둘러서 일산으로 올라갑니다.


전체적인 작업내용은 디지털믹서교체와 케이블 추가 배선 및 커넥터 작업... 등이네요.

아침 8시에 출발, 점심먹고 1시에 교회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Canare MR202-16AT 케이블을 2회 배선하였습니다.

두 곳에 16채널짜리 박스를 달았는데요,


한 쪽에는 커넥터 박스를 분리하여 판넬처럼 깔끔하게 작업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쪽은... 옮기실 수 있도록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총 16개의 커넥터 중 상단 8개는 입력으로, 하단 8개는 출력으로 설치하였고요,

총 16in, 16out으로 구성이 되었네요.


앞으로 개인모니터링시스템을 사용하신다는데요, 넉넉한 채널로 다양한 구성이 가능해 졌습니다.



케이블링 작업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디지털믹서를 설치합니다.


기존의 Midas Venice160 콘솔의 자리에 SoundCraft Si Expression3가 설치되었습니다.

방송실 공간이 협소하여 랙케이스 위에 얹어 설치가 되었네요.



스피커는 Real의 15인치 스피커를 사용하셨는데요,

650W의 RMS를 갖는 스피커입니다.


하지만, 앰프가 RMS에도 미치지 못했고요, 결국 앰프는 고장이 난 상태네요.


그동안 교회에서는 오르간과 피아노만 사용하셨는데요,

2015년부터 찬양팀이 생겨서 믹서 교체를 하셨습니다.


그동안 스피치 위주로 음향을 사용하셔서 불편한 점이 없으셨는데요,

새로 구입한 Nord 신디사이저와 야마하 전자드럼으로 연주를 해 보니, 앰프가 클리핑되면서

디스토션이 발생 됩니다.


이러한 문제는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이 맞지 않은 경우에 나타나고요,

결국 앰프는 Opal FP-1804 2대로 브릿지 연결로 새로 설치하였습니다.


이제 디스토션이 사라졌네요.

댐핑감도 살아났고요...



계속 믹서를 설치하고, 튜닝을 진행하였는데요, 아무래도 벽돌 구조와 원형구조적인 문제로 피드백이 많긴 하네요.



하지만, 전에보다 휠씬 풍성하고, 깔끔한 사운드에 많은 분들이 소리가 바뀌었다며 좋아하시네요.



새롭게 시작되는 찬양이 넘쳐나는 예배, 시스템도 잘 세팅이 되어야 하겠죠.

몇몇가지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남아 있긴 한데요,


앞으로 차츰 해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모든 세팅과 튜닝을 마치고 집으로 오니..


새벽 1시 30분이네요...

피곤한 하루... 일산에 다녀온 이야기였습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3 설치이야기

안녕하세요, 요즘 너무나도 바쁜일정에 잠시 짬을 내서 블로깅을 해봅니다.



얼마전 대구 월배역 부근에 있는 교회에 디지털믹서 SoundCraft Si Expression 3를 설치하러 다녀왔습니다.




기존에는 SoundCraft GB4 24 아날로그 믹서를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중소형 믹서기로는 문난한 장비이지만 오늘로써 디지털믹서에게 자리를 빼앗겨버립니다...


일단, 패지 정리작업부터 하구요,



기존에 있는 Soundcraft GB4 24 아날로그 믹서를 탈거합니다.



아날로그 믹서에는... 이런 EQ들이 많이 필요하죠.


하지만, Si Expression의 EQ는 과히... 좋습니다.

이제 이러한 구닥다리 아날로그 EQ는 더 이상 필요치 않습니다.



 Si Expression 같은 풀디지털믹서는 안정적인 전기의 공급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접지가 되어있는 곳에서는 

Furman과 같은 전원관리기 설치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AC-210E는 저렴한 가격이 디지털믹서와 DSP 등에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마치 Nord 신디사이저에 BSS 다이렉트 박스를 사용하는 느낌이랄까...




점차 손은 분주해 져 갑니다.


탈거는 쉽지만, 내가 다니는 교회가 아니기에 패치를 마무리하는 작업은 더더욱 어렵고 더딥니다.


역시 아날로그 믹서의 출력이란 출력단은 모두 사용을 하셨네요.



디지털믹서에 좋은 DSP와 좋은 스플리터를 함께 설치한다면, 이러한 출력단의 복잡함과 사용상의 불편함은 많이 줄일 수 있죠.


음향이던, 영상이던 어떻게 설계하고, 어떻게 설치하느냐에 따라 운용이 달라지죠.



코그는 이러한 부분에 가장 탁월한 노하우들을 갖고 있는 현직 방송실 오퍼레이터들... 혹은 찬양팀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랙에 설치되어 있던 무선마이크를 조심스레 꺼지어 냈습니다.

속살이 보일려고 하네요.


무선미이크는 지향성안테나를 사용하지 않고 계셨기에 최대한 주파수 간섭을 줄이기 위해 창문 쪽 랙케이스 위에 설치하였습니다.




DSP로 Symetrix Juiter-8이 설치되어 있네요. DSP이지만 매트릭스 개념이 더 강한 녀석이죠.


기존에 중층딜레이 스피커가 Symetrix로 설정이 되었고, EQ 값또한 셋팅이 되어있어 EQ 값만 초기화를 한 뒤 

Si Expression3로 EQ값을 다시 셋팅해드렸습니다!



오늘 설치해드린 Si Expression 3는 펌웨어 업그래이드가 되어 출고하여 따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디지털 믹서가 들어서면서 아웃보드들이 빠졌습니다.

하드타입의 렉들이 2개씩이나 놀게되었네요..


이렇게 아날로그 믹서에서 디지털 믹서로 장비를 교체되면서 공간효율성 뿐만아니라,

Si Expressoin3에 내장되어 있는 아웃보드들의 성능이 고가의 아날로그 장비들과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기에

여러 곳에서 많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이틀동안 진행된 작업으로 인하여 휠씬 더 선명한 사운드를 만나게 되었네요.


사실, 디지털믹서는 단순히 믹서의 기능 뿐 아니라, 아웃보드들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아날로그믹서보다 저렴하게 구성이 가능합니다.


또한 추가 기기들이 줄어들기 때문에 당연히 커넥터나 케이블간의 노이즈나 오류, 공간의 차지도 줄일 수 있죠.

특히 SoundCraft Si Expression은 시원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고요,


PreSonus StudioLive 는 따뜻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네요...



아쉽게도 Behringer X32는 이러한 디지털믹서의 프리앰프와는 조금 차이나는 결과를 보이고요,


Midas M32의 프리앰프가 궁금해 집니다.






사실, 이러한 음질의 차이는 쉽게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곳 저곳에서 들으셨던 사운드가 결코 믹서만의 차이는 아니기 때문이죠.


과학적으로 비교분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가설 중 하나가 바로 비교 대상 이외의 모든 부분들은 동일해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물론 저가형 디콘이라고 다들 말하지만 이러한 디콘을 종류별로 갖고 있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어느 교회의 어느 믹서, 어디의 어디 믹서... 어디가 좋더라...

라는 섣부른 결론은 이러한 비교 대상이 너무나도 많아진다는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코그에서는 심도있게 Behringer X32, PreSonus StudioLive 24.4.2, SoundCraft Si Expression2를


동일한 공간에서,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시스템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죠.


물론 동일한 음원으로...




그리고, 나름 긴 논의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중요한 이야기 하나 더...


결국 믹서만 좋으면 되는가?


어떤 교회에서는 SoundCraft Vi1을 사용하시는데요, 스피커가 아주 오래된 Zeck이네요.


그럼 스피커와 믹서만 좋으면 되는가?


아니죠... 케이블과 앰프, 전체적인 설치, 스피커의 위치나 각도, 공간에 대한 이해, 커넥터의 체결 등...


음향은 무수히 많은 변수들이 있습니다.



코그는 이러한 일들을... 조금씩 조금씩 개선하는 팀이죠.


정직하게... 이 일을 묵묵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교회마다, 공간마다 다른 음향의 특성이나 사용의 목적, 방향, 특별한 이유들을 함께 고민하면서


하나씩 바꾸어 갑니다.




그 중에 가장 효과가 큰 게 바로 디지털 믹서의 교체가 아닐까...


감히 고백합니다^^






이상으로 대구 SoundCraft Si Expression 3  설치기 였습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2 설치이야기.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포스팅 작업이 계속 이루어지지 않았네요.

이상하게 장거리 작업을 많이 진행하였는데요,

이번에는 특별히... 울산 방어진입니다.


울산하면 현대자동차가 생각나는군요. 까만색 카렌스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믹서 교체건입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아날로그 믹서의 자리를  같은 회사의 Si Expression2로 교체하는 일이네요.




믹서를 드러내기 전에 먼저 할 일은 패치작업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일입니다.

이 교회에도 3개의 아날로그 EQ와 이펙터를 사용하고 계셨는데요,

일단 아웃보드들을 탈거...


그리고, 랙케이스 뒷편의 케이블들을 정리합니다.

납땜과 노련한 케이블 정리의 기술이 필요한 순간이죠.



오래 된 아날로그 믹서...를 드러냅니다.

역시 출력단에 많은 커넥터들이 달려있네요.


라벨링 작업을 한 후, 용도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탈거...


아날로그 믹서는 Aux 출력이 TRS로 되어 있죠. 하지만 디지털믹서는 캐논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커넥터 교체작업도 함께 진행이 되고요,



이제 디지털믹서를 개봉합니다.

노련한 칼질의 박대리님...


운동화 색깔이 맘에 듭니다.



Si Expression 같은 풀디지털믹서는 안정적인 전기의 공급이 아주 중요하죠.

예전에는 AVR 같은 장비를 사용했지만, 접지공사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Furman의 전원관리기를 함께 설치해 주면 더욱 안정적으로

운용하실 수 있습니다.



멀티케이블은 그대로 활용하셨고요, 필요한 패치만 정리하였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을 하였고요...


사실, Expression은 2 버전보다는 3가 더욱 인기있는 모델이지만,

굳이 교회에서 32채널이 필요하지 않으시다면... 적당한 크기의 Expression2도 좋은 제품입니다.


Expression1은 랙케이스에도 장착이 되죠.



이제 모든 장비들을 정리하였네요.

랙케이스에  큰 구멍이 생겼습니다.


디지털믹서의 설치는 이런.,.. 구멍을 만들죠.



전체적인 전기배선과 부족한 앰프의 매칭은 추후에 다시 작업하기로 하고...

이제 다시 대구로 올라옵니다.



디지털믹서의 교체는 장비의 교체임에도 여러 잇점들이 있습니다.

일단, Si Expression은 아주 깔끔한 음질을 제공해 주고요,

여러 아웃보드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케이블링과 커넥터가 줄어듭니다. 이러한 기기들간의 노이즈 발생도 줄일 수 있고요,

특히, 채널의 수에 따라 무한정 늘어나지 않는 콘솔의 사이즈도 좋은 장점이죠.



울산 방어진에 다녀온... 이야기였습니다.








PreSonus StudioLive 16.4.2Ai 랙 장착이야기

코그에서 좋아하는 믹서 중 하나가 바로 PreSonus StudioLive이죠.

Ai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특히 XMAX의 프리앰프가 압권입니다.


좋은 음질과 사용자 중심의 설계는 누구나 손쉽고, 편하게 좋은 음질의 사운드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이번에, 어느 교회에서 수련회 장비로 StudioLive 16.4.2Ai를 구입하셨습니다.

믹서가 팝업되는 랙케이스와 케이블을 함께 구매하셨는데요,


랙케이스에 믹서를 장착하여 납품 드리고 왔습니다.





물론 동생 버전인 StudioLive 16.0.2 도 Rack ear라는 액세사리를 통하여 랙에 설치할 수 있죠.

16.4.2Ai 버전은 랙 날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옆 날개를 감싸는 플라스틱 커버를 제고하고요,


랙 날개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랙볼트로 고정을 하면... 짜잔~~



물론, 랙케이스에 설치된 믹서가 팝업식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더욱 좋은 각도로 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납품한 교회에서 너무 편리하다고 좋아하시네요.

코그시스템에서는 용도와 공간에 적절한 제품을 잘 선별하여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많은 노하우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필요하신 음향, 영상 시스템이 있으시다면 언제나 코그에게~~




파워드스피커 유튜브영상


유튜브에 있는 파워드스피커 비교 영상입니다.
지난 9월에 올라온 영상이네요.

JBL의 EON 씨리즈가 EON G2, 515xt를 거쳐 EON615가 올 중반에 출시되었죠.
이제 국내에도 형식승인을 거쳐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는데요,
코그에서도 구형 G2에 대한 좋은 성능과 내구성. 8년째 아직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형 615도 기대가 되네요.


JBL EON615


QSC의 K12, Mackie의 SRM450, 그리고 JBL의 EON615 입니다.
뭔말인지는 몰라도 유튜브 영상으로 고고씽~~

http://youtu.be/PIxa6jf7XPI




코그시스템에서도 신형 EON에 기대가 큰데요, 조만간 실제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Mackie SRM450v2



Mackie SRM450은 12인치 LF를 가지고 있는데요, EON처럼 이제 세번째 제품이 나옵니다. v2를 거쳐 v3가 나오는데요,
덕분에 SRM450v2가 저렴히 판매되고 있습니다.


혹시 좋은 파워드스피커가 필요하시다면 Mackie SRM450v2도 저렴한 가격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QSC K12




QSC도 LF가 12인치이고요, EON만 15인치이네요.
12인치 스피커는 스피치에 더욱 빛을 발하는 단단한 사운드를 제공하고요, 15인치는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하기에 찬양팀에 더욱 빛을 발합니다. 서로 보완적인 구조이죠.
사운드의 호불호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넘기죠.


유튜브 영상에 나온 QSC K12, Mackie SRM450, JBL EON615는 모두 코그시스템에서 구입하실 수 있고요, 특별히 인터넷 보다 저렴히 판매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전화로 문의하시면 친절한 상담과 함께 저렴한 가격 만나실 수 있겠네요.

전화문의는 대구 053)323-1907
혹은 010-2875-2378입니다.


너무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은 상담이 어렵네요.

모니터스피커로도 좋은 파워드스피커 3종 세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