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음향시스템/음향시공기'에 해당되는 글 114건

  1. 황금동의 'ㅇ' 교회 시공을 다녀왔습니다 Presonus studiolive 16.0.2 & Mackie Th-12a 6
  2. 수고한 콘솔, 수고할 콘솔. Soundcraft LX7ii 24
  3. 스피커 날다~ JBL MRX512M & Xilica XA-2040 & dbx 2231 & QSC PLX-3102 4
  4. 칠곡의 'ㅎ' 교회 시공을 다녀왔습니다. JBL EON210p
  5. 경산의 'ㅈ' 교회 시공을 하고 왔습니다. Soundart MS-8M 2
  6. How do I choose the right amplifier power for my speaker system?
  7. 교회시공 프로젝터 @5, 스피커 튜닝
  8. 교육관 설치 완료기입니다.

황금동의 'ㅇ' 교회 시공을 다녀왔습니다 Presonus studiolive 16.0.2 & Mackie Th-12a

황금동에 있는 개척교회에 장비 설치를 해드리고 왔습니다.

공간이 작은편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만 튜닝이 끝나고 나서는 다행스럽게도 좋은 소리가 나와주어

목사님도(?), 저희도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계획은 8인치 스피커를 플라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다 12인치 파워드 스피커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시공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용된 스피커는 Mackie의 TH-12 입니다. 파워앰프가 내장되어 있고 이퀄라이져가 내장된

편리한 스피커입니다. 물론 가성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저희 사무실에도 두 녀석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수련회 시즌에도 여기저기 예배 지원을 갈 녀석입니다.

 

사용된 믹싱 콘솔은 Presouns의 Studiolive 16.0.2 입니다. 프리소너스에서 나오는 디지털 콘솔중에서 가장 작은 녀석

입니다만 성능은 막강합니다. 사실 저희가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추천드린 제품이었는데요, 사실 규모로 봐서는

디지털 콘솔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드럼을 비롯한 다양한 악기가 사용되는 환경에서는 컴프레서나 여러가지 이펙터가 사용되고 그래픽EQ가

추가된다면 예산 범위도 그렇고 장비 규모도 그렇고 뭐든 거대해질 수 밖에 없기에 디지털 콘솔이 가장 현실적인

구성이라 판단하였습니닷!!

 

 

전기쪽 콘센트와 라인들을 만들어드렸고 몰딩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시스템을 셋업하고 똑똑한 손전화기로 음악을 재생하여 장비들을 테스트 중입니다.

 

 

정간사가 소리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건반은 커즈와일의 SP4-8, 드럼은 Roland의 TD시리즈 입니다.

 

 

건반은 모노로 시그널을 받아 다이렉트 박스를 거쳐 믹싱콘솔로 들어가도록 설치해드렸습니다.

 

 

전자드럼은 스테레오로 다이렉트 박스를 거쳐 믹싱 콘솔로 보내어집니다. 스테레오로 사용하기 위해 2채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드럼의 경우 장비의 보호와 음색을 위해 컴프레서를 사용해야 하는데, 전자드럼의 경우는 2개의 채널만

사용되므로 2개의 컴프레셔만 있으면 됩니다. 디지털 믹싱콘솔은 채널마다 포함되어 있으므로 추가 구입이 필요

없습니다.

 

 

정간사가 드럼을 연주하면서 세팅하고 있습니다.

 

 

Smaart를 이용해서 튜닝을 하고 있습니다. Presonus의 Studiolive는 RTA를 구동할 수 있어서 간단한 튜닝은

별도의 장비없이도 가능합니다만 조금 더 정밀한 측정을 위해 노트북과 측정용 마이크,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측정을 하고 튜닝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용되는 모든 채널을 연결하고 소리를 체크하고 적절하게 튜닝한 후 튜닝값을 저장하고 마무리를 합니다.

 

 

음향, 영상 장비들의 연결이 모두 끝나고 마지막으로 밸런스와 연결상태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유아실은 유아실 '표준스피커'인 Phonic SEP-207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복합적인 공간일경우라면 딜레이가 발생해 DSP같은 장비가 필요해집니다만 작은 공간일 경우라면 소형 디지털

콘솔로 충분히 구성이 가능합니다. 파라메트릭 이큐에 있어서도 디지털 콘솔은 Q값이 정해져있찌 않아 피킹으로,

혹은 쉘빙으로 상황에 맞게 변형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ㅇ' 교회에는 1개의 그래픽EQ와 2개의 컴프레셔가 사용되었습니다. 물론 그 외의 아웃보드도 상황에 맞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드럼의 경우 전자드럼이라 익스펜더게이트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소리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더해져 좋아질 수도, 혹은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이번처럼 작은 공간이라면

내부 인테피어나 배치만 바뀌어도 그 영향이 더 직접적으로 와 닿는데요, 다행히도 Mackie TH와 Studiolive의 조합은

공간과 잘 매칭되어 만족할만한 소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시공이 마무리되고 몇 일 후 입당예배가 있어 함께

예배를 드렸고 잘 마무리가 되어 마음 가볍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수고한 콘솔, 수고할 콘솔. Soundcraft LX7ii 24

중구에 있는 한 교회의 콘솔 교체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이제 날이 더워지니 일 하기가... 헉.헉....
오늘 같이 사무실에 앉아 포스팅하는 게 더 좋...

앗. 사장님 아시면 큰일인데.. 쩝..ㅋ

 

새로 교체한 콘솔은 SoundCraft LX7 ii 입니다. 24채널이고요...
새 박스를 뜯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 맞기를 바라..쩝...

완충재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사운드크래프트사는... 박스도 잘 만드네요.

책상에 뚜둥~~ 올려 놨습니다.
새 콘솔이라 그런지 때깔이 좀 멋찌네요^^

 

 

아래는 여태 수고한 포닉 콘솔입니다.
아웃단 몇 개가 고장이 나고, 채널도 정상이지 못한 게 좀 있습니다.

그리고, 밑의 스피커는 베타쓰리라는 회사의 스피커인데요,
고음 지지대가 부서져서 새로 교체해서 수리를 했습니다.
Ev Sx 씨리즈와 비스무리하게 생겼지요...

이번에 콘솔이 16채널에서 24채널로 교체되면서 추가로 멀티케이블을 깔았습니다.
권감독이 멀티박스 제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케이블과 멀티를 납땜했고요,
더운 날씨 속에서 선풍기 바람과 함께 납 연기를..
요즘 납에는 주석이 많기는 하지만, 여전히 납 연기는 안 마시는게 더 좋죠^^

 

요즘 일이 같이 바쁠때는 따로 일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 날도 두명만 가서 작업을 했는데요,
주일을 앞둔 토요일 오후에 급히 작업을 했습니다.
그래도 꼼꼼히 잘 마무리 하고 왔네요...

더운데 정사장님, 권감독님 수고 많으셨3요...

 

 

스피커 날다~ JBL MRX512M & Xilica XA-2040 & dbx 2231 & QSC PLX-3102

여름이 시작되던 지난 주, 2.5일에 걸쳐 스피커 플라잉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동구에 있는 한 교회의 교육관인데요,
천고에 비해 긴 예배실입니다.

처음에는 뒤쪽에 딜레이 스피커를 설치하셨으면 하셨는데요,
벽에 브라켓으로 달려 있던 JBL의 MRX512M 스피커를 포인트를 잘 잡아 Flying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키가 큰 스피커 스탠드를 통해 플라잉 위치에 스피커를 세워 예배를 드려 보고 결정 하셨고요..

추가적으로 DSP와 EQ를 설치 해 드렸습니다.

 

DSP는 Xilica XA-2040 입니다.
2개의 입력을 받아 4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고요,
메인스피커에 연결해서 사용하도록 세팅을 마무리 했습니다.

 뒷면에는 인아웃 단자들이 있고요...

메뉴얼과 프로그램은 요렇게 USB로...
요 정도의 센스는 있어야..^^(사실 메모리는 512M 밖에 안 된다는..ㅜㅜ)

앞 면에는 시그널 메타가 있고요, USB로 바로 연결 할 수 있습니다.
특히 USB 단자가 앞면에 있어서 세팅을 할 때 좀 더 편한 잇점이 있죠.

 제품을 더욱 있어 보이게 만든다는 궁극의 창도 있고요..

전 개인적으로...
실리카의 로고가... 참... 음.... 쩝....

좋은 장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물론 잘 사용하신다면요^^

 

이제 본격적으로 스피커를 플라잉 할려고 하는데요,
먼저 MRX500의 고음을 들어내고 리깅 고리를 설치했습니다.
모니터 스피커용으로 나오는 제품이지만, 메인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요,
특히 고음이 코니컬 형식이라서 수평/수직 각이 70도로 동일하기에,
눕혀서 플라잉 작업을 하였습니다.

천정에 붙을 면이 이렇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물론 상하각을 잡아 줄 뒷쪽에도 리깅포인트를 설치 했죠.
세 포인트로 플라잉 작업을 하였습니다. 

 

랙은 전체적으로 새로 작업을 하였고요,
아날로그 콘솔을 사용하시기 때문에
장비는 조금 됩니다.

순차전원기가 제일 하단에 있었는데요,
운용의 편의성을 위해 제일 상단에 설치하였습니다.
SoundFactor에서 나온 제품인데요, 총 12개의 플러그를 6단계로 컨트롤 합니다.
각 단계별로 2개씩 지원이 되는 제품이지요.

그리고, 타스캠의 CDP와 무선 마이크, 야마하 이펙트,
이번에 새로 설치해 드린 DSP와 dbx 2231 모니터 스피커 EQ,
모니터 스피커용 앰프 QSC PLX-3102,
메인 스피커용 앰프 Crown XLS-602 등입니다.
XLS-602는 브릿지 모드로 연결을 해서 MRX500의 Max를 좀 넘긴 출력으로 사용을 하도록 세팅되어 있습니다.

스피커와 앰프의 매칭에 관해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간단한 이야기는 아니라서 추후에 다시 매칭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천정에 플라잉이 되었네요.
천정이 석고와 마이톤으로 2겹으로 설치되어 있는 곳이어서,
천정의 개부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형광등을 올려서 그 구멍으로 작업을 하였는데요,
몸살 나겠네요^^

배선하는 작업과 스피커 플라잉에 꼬박 하루가 걸렸습니다.
힘든 작업이었지만, 점검구도 뚫지 않고 깔끔하게 플라잉 하게 되었네요.
코그시스템의 작업은 고되지만, 가장 깔끔한 방법으로 시공하고, 선명한 튜닝을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스피커의 설치 포인트를 적절히 잡아 설치하게 되면, 피드백 마진이 높아 지기 때문에,
휠씬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하게 되죠.
많은 교회에서 스피커의 포인트를 잘 못 잡아 놓은 경우가 많은데요,
굳이 장비의 교체가 아니라, 기존 스피커를 잘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추후에 교회에서 스피커의 높이나 각을 수정할 수 있도록 와이어를 조금 여유있게 설치했고요,
스피커 케이블도 깔끔하게 정리를 해 놓았습니다.
메인스피커와 모니터스피커의 케이블은 Canare 2S9F를 사용하였습니다.

모니터 스피커의 케이블도 새로 설치하여서 기둥 뒷쪽으로 몰딩으로 마감 처리를 해 드렸고요,
계단에 연결 커넥터를 설치해 필요한 경우, 케이블을 제거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밑에 모니터 스피커가 보이네요..

모니터 스피커도 메인스피커와 동일한 스피커입니다.

그리고, 콘솔의 Aux를 활용한 개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Personal Monitoring system, 이름은 거창한데요 베링거사에서 나오는 MicroMon MA400 모델입니다.

신디반주자 2명, 드럼주자 1명 등 총 3개의 모니터를 설치했는데요,
샘슨에서 나오는 S-monitor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헤드폰 앰프의 경우, 언밸런스드로 입력을 받아 모노 출력, 혹은
헤드폰의 단자를 조금 덜 꽂아야 하는데요, MA400은 XLR로 밸런스드 입력을 받습니다.
또한 자신의 악기를 TS로 바로 입력해서 모니터 레벨로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지요.

밸런스드 입력을 링크로 날릴 수도 있기에 상당히 유용한 제품입니다.
혹시 소리의 질을 물으신다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소리를 ... 쩝...
그래도 좋잖아요^^ 베리굿입니다. 킹왕짱이네요.

앞에 있는 폰 단자도 5.5, 3.5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편의성은 베링거가 갑입니다.

 이쪽은 드럼주자가 사용케 될 MA400..

 이제 설치를 다 하고, 튜닝을 합니다.

 권감독이 실리카를 세팅하고요,

 

 전면의 USB 단자에 바로 연결해서...

 

필요한 자료를 측정해서 세팅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튜닝을 할 때는, 나머지 팀원들은 또 다른 교회에 작업을 하러 가서 마지막 사진들을 못 찍었네요.

이상 무척 무더운 날, 에어컨 밑에서 2.5일 작업기였습니다.

 

칠곡의 'ㅎ' 교회 시공을 다녀왔습니다. JBL EON210p

얼마 전 칠곡에 있는 작은 개척교회에 장비설치를 해드리고 왔습니다.

 장비는 JBL EON 시리즈의 막내 210P 입니다. 저희도 오랫동안 눈여겨 보던 녀석인데요,

기대답게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모양은 다른 EON시리즈들과 똑~같습니다. 크기만 10인치에 맞게 작아졌구요, 크기만큼

출력이 나옵니다. 아담한 사이즈에 딱~맞게요.

 

 사실 코그에서도 이 제품을 눈여겨 봤던 이유가 작은 개척교회나 교육부서실, 또는 세미나실 같은 곳에

간단히 설치하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여기에 있죠~ 콘솔이 셋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뒷뚜껑을 열듯이 분리를 하면

하나는 콘솔로, 하나는 케이블 보관 케이스로 사용이 가능하죠. 그 말인즉슨, 야외에 나갈 때

최고의 편의성을 보여준다는 겁니다~

 콘솔도 작지만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이크 4채널에 스테레오 1채널이 있고요, 이펙터 내장에

메인 아웃 외에 스테레오 아웃과 헤드폰 아웃이 있습니다. 이펙터는 4종류가 있네요. 팬텀은 전체 팬텀입니다.

 

 출력은 RMS 150W 입니다. 각도는 EON 시리즈 특징 답게 100 X 60 으로 가로축이 넓습니다.

소리는 음...... 생각보단 부드럽게 나옵니다. 다시 말하면 음색이 좀 어두운 편이고요.

출력 레벨 또한 기대에는 좀 못미치는 약간 아쉬운 면이 있네요.

아마 다른 EON시리즈에서 가진 기대감이 과했나 봅니다. 

그렇지만 작은 공간에서 쓰기엔 더할나위 없이 알맞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 교회에서는 마이크 2개와 컴퓨터 입력을 사용 하셔서 그에 맞게 케이블을 제작해드렸습니다.

스테레오 아웃으로는 자모실로 신호를 보냅니다.

 

 비슷한  컨셉의 제품으로 Yamaha에서 나오는 Stage PAS 시리즈도 있고

Samson의 XP-308i 같은 제품도 있긴 하지만

꼼꼼히 따져보시면 가격면이나 기능면이나 JBL 210P가 유리하단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자모실에는 코그에서 소개해드렸던 Phonic Sep-207 이 설치되었습니다.

가성비로는 따라올 만한 녀석을 못찾겠네요.

 

몰딩으로 깔끔하게 설치 해드렸습니다. 코그에선 정확한 설계와 설치만큼 깔끔한 마감의 중요성을 알기에...

만족하실 수 있도록 신경을 쓴답니다.

 

이번 칠곡 'ㅎ'교회 시공은 사실 무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좋은 분께서 장비들을 헌물하셔서,

코그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인건비 없이 설치작업을 했는데요,

일의 크고 작음을 떠나 계속적으로 교회를 섬기는 마음을 가지고 일하고 싶은 코그입니다.

언제든 교회에 어려움이 있으면 코그를 찾아주세요~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찾아가겠습니다.^^

 

경산의 'ㅈ' 교회 시공을 하고 왔습니다. Soundart MS-8M

점점 무더워지고 있는 어느 봄...날 경산의 ㅈ교회에 시공을 하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공기좋고 조용한 교외로 소풍가는 느낌으로, 약간 들뜬 기분으로 오랜만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사실, 저희가 시공, 렌탈을 다니면서 많은 놀라운 사례들을 목격해 왔었습니다. 스피커에서 불이 나기도 하구요,

정말 특이하게 컨넥터와 케이블을 만들어서 사용하시는곳도 있었구요, 파워드믹서의 모든 출력단에 스피커를

연결하셔서 사용하시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시공한 교회는 그야말로 두 눈 휘둥그레지는 현장이었

습니다. '놀라운' 사진들이 펼쳐집니다.

 

파워드믹서 옆의 랜선들이 보이실 겁니다. 이 선들의 정체는 무려!!  '스피커 겸 시그널 멀티 케이블' 입니다.

저 한없이 가늘디 가는 여린 선들이 3통의 스피커를 각각 구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이 나거나 스피커가

타지 않았습니다. 앰프는 고장이 났었습니다. 앰프만.

 

 

메인 스피커입니다. 하이파이용으로 추정되는 스피커였는데요, 뒤에 자세히 보시면 실처럼 가느다란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론 스피커도 정상은 아니었습니다. 한 통은 고음이 전부 터저버렸고 한 통은 간혈적 노이즈가 심하게

나왔습니다.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제거를 결정!!

 

 

앞에서 본 모습인데요, 스피커가 고개를 빳빳이 들고 허공뿐인 정면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잘 안들리신다고

하셨습니다. 잘 안들리도록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랜선과 스피커각도의 잘못된 만남입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다가 고장이 나셔서 수리 후 다시 설치 해 드렸습니다. 케이블은 다행히도 벨덴 제품을 사용하고

계셨기에 교체없이 연결만 해 드렸습니다. leem pm 83k는 출력이 워낙 약한 녀석이라 10인치 스피커 구동도 불가능

합니다. '예이~ 우리교회 중고등부실에서 15인치 스피커 소리 잘만 나는데!!'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아마 고음 유닛이

터졌거나 비정상적인 소리를 재생한다고 보셔야 합니다.

150W의 채널출력을 표기하고 있으나 4옴입니다. 8옴일 경우 약 100W정도의 출력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6.5인치나

최대 8인치 스피커가 적당합니다.

 

메인스피커는 Soundart 에서 나온 8인치 패시브인 MS-8M 입니다. 요녀석은 액티브로도 생산되고 있으며 가성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가격에 비해 좋은 소리를 내 주는 제품입니다. 가벼워서 1인이 쉽게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소리는 빵빵하게 잘 내주었습니다.

각도를 조절하여 가장 끝 좌석까지 잘 들으실 수 있도록 맞춰드렸고 기존의 마운트를 사용하여 장착하였습니다.

케이블은 '정상적인 스피커 케이블'로 교체해 드렸습니다.

 

천정도 낮고 막혀있는곳이 많아 몰딩을 이용해 깔끔하게 처리해 드렸습니다.

 

 

교회에서 직접 설치하신 목사님 모니터 스피커 Phonic Sep-207 입니다. 

'유아실의 표준'이란 애칭이 더 익숙한 제품입니다. 다들 교회에 하나씩은 갖고 계시죠?

액티브 타입이라 시그널만 보내주면 됩니다.

 

 

유아실에 설치되어 있던 베링거의 MS16 입니다. 역시 파워드 제품이라 시그널만 보내주면 되는데, 이번에는

랜케이블이 시그널 케이블로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2가닥씩 +에 연결되어 있었는데요, '밸런스, 언밸런스'에 대한

지난 이야기를 자세히 읽어보신 분들은 이해가 가실겁니다. +만 연결되어도 '소리'는 납니다.

 

스피커는 직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요녀석역시 고개가 지나치게 뻣뻣합니다. 허공을 향해 있습니다.

 

 

적당히 고정할곳이 없어 벽면에 고정을 하였습니다. 시멘트 벽이 아니기에 보강을 하였구요, 시그널 케이블은

카나레의 멀티 케이블 한가닥을 사용해 연결해드렸습니다. 유아실은 계획에 없던 부분이라 무상으로 지원해드렸습니다.

앞쪽에서 교회의 가장 뒷 벽까지 케이블을 날리고 몰딩을 하고...가장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사용하시는 노트북에는 다이렉트박스 하나 놔드렸습니다.^^;

흔히 노트북에 3.5스테레오를 꽂은 다음 믹싱콘솔로 TS연결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노이즈유입이나

음원손실을 줄이기 위해 다이렉트 박스를 설치하시는게 좋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스피커를 제거하였구요.

 

 

 마무리가 되어 셋업을 하고 목사님께 장비의 사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노이즈 없이 깨끗하고 시원스런 소리에

목사님께서 흡족해 하셔서 저희도 발걸음 가볍게 철수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 경산 ㅈ교회 시공기였습니다.  장비에 대한 문의사항은 언제나 코그로 연락주세요.

랜케이블에 대한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How do I choose the right amplifier power for my speaker system?

JBL본사에서 퍼온 자료 올립니다.
스피커와 앰프 매칭에 관해 세계적인 수준의 업체는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 같네요.
(번역기를 돌린터라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How do I choose the right amplifier power for my speaker system?
어떻게 하면 내 스피커에 맞는 적절한 앰프 출력을 선택할 수 있을까?


Ideally you should pick an amplifier that can deliver power equal to twice the speaker's continuous IEC power rating.
이상적으로는 출력을 동등하거나 두 배 정도로 스피커의 지속적인 IEC 전력소요량에 전달해줄 수 있는 엠프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This means that a speaker with a "nominal impedance" of 8 ohms and a continuous IEC power rating of 350 watts will require an amplifier that can produce 700 watts into an 8 ohm load.
이것은 8옴의 공칭 임피던스와 350와트의 지속적인 IEC 전력소요량을 가진 스피커가 8옴 저항에서 700와트를 생산해내는 엠프를 요구한다는 뜻입니다.

For a stereo pair of speakers, the amplifier should be rated at 700 watts per channel into 8 ohms.
한 쌍의 스테레오 스피커에 있어서, 엠프는 8옴으로 채널 당 700와트에서 등급이 매겨져야 됩니다.

A quality professional loudspeaker can handle transient peaks in excess of its rated power if the amplifier can deliver those peaks without distortion.
품질이 뛰어난 라우드스피커는 엠프가 음의 왜곡 없이 피크에 도달할 수 있을 경우, 정격출력을 초과함에 있어서, 순간 최고치를 처리해낼 수 있습니다.

Using an amp with some extra "headroom" will help assure that only clean, undistorted power gets to your speakers.
여분의 헤드룸을 가진 엠프를 사용하는 것은 깨끗하고 왜곡 없는 출력이 여러분의 스피커에 도달하는 것을 보증할 겁니다.


Some professional amplifiers are designed so they have additional headroom.
몇몇 명품 앰프는 추가된 헤드룸을 가지도록 디자인 됩니다.

These amps can cleanly reproduce transient peaks that exceed the amplifier's rated power.
이 엠프는 정격출력을 초과하는 순간 최고치를 확실히 재생할 수 있습니다.

In this case select a model with an output power rating equal to the continuous IEC power rating of the speaker.
이러한 경우에 스피커의 지속적인 IEC 전력소요량에 대해 동일한 아웃풋 전력소요량을 가지는 모델을 선택하십시오.

Consult the amplifier manufacturer or owner's manual to learn more.
원활한 사용을 위해 엠프 제조사나 사용설명서를 참조하십시오.

In some applications, such as critical listening in a studio environment, it is important to maintain peak transient capability.
스튜디오 환경에서의 섬세한 듣기와 같은 일부 적용에 있어서, 순간 최고치 허용량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For these applications, use an amplifier that can deliver 6db (or four times as much) more power than the continuous IEC power rating.
위와 같은 적용에 있어서는, 지속적인 IEC 전력소요량 보다 6dB 더 많은 파워(또는 4배) 전달해줄 수 있는 엠프를 사용하십시오.

If budget restraints or legacy equipment force you to use an amplifier with less power, extreme care should be taken to see that the amplifier is not driven into clipping.
지출(예산) 규제 또는 레거시(물려받은, 기존의) 장비가 여러분에게 더 낮은 출력의 엠프를 사용하도록 압박할 경우, 엠프는 끼워 맞춰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확실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It may surprise you to learn that low power can result in damage to your speaker or system. Download our Danger: Low Power tech note for more information.
낮은 출력이 여러분의 스피커와 각 시스템에 손상을 초래한다는 사실에 놀라셨을 겁니다. “낮은 출력 대처 방안을 다운 받으세요.”



이 글의 포인트는 이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지출(예산) 규제 또는 레거시(물려받은, 기존의) 장비가 여러분에게 더 낮은 출력의 엠프를 사용하도록 압박할 경우, 엠프는 끼워 맞춰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확실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물론 환경적인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은...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 부터 시작인 것 같습니다.^^

RMS, MAX, PEAK 에 관해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연락주세요.

 

 

교회시공 프로젝터 @5, 스피커 튜닝

 

얼마전 시공을 완료한 교회에 스피커 튜닝을 했습니다.

VRX932 LA1 6통과 VRX918 S 2통이고요 라인어레이스러운 소리를 위해 앰프는 넉넉히... 물렸습니다.^^

이번 튜닝은 소비코 기술지원팀에서 도와주셨는데요,

일정수준 이상의 장비를 사용하면 기술지원을 해주신다네요. 감사하게도 VRX는 그 수준 이상이네요.

 

 

 

튜닝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Smaart live7과 abelton live8 입니다. 자세한 사용법은 패쓰...

 

 

교회에 들어간 장비는 밑에 있는 dbx DriveRack PA+ 입니다. 2in-6out에 저렴하고 효율적인 DSP입니다.

위에 있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왼쪽은 Focusrite Scarlett 2i2 제품이고 오른쪽은 Sounddevice USB Pre2 입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소비코 측에서 가져오셨습니다.

 

 

튜닝에 쓰인 마이크는 Earthworks m30 입니다. 스피커를 향해 각도를 조절해가며 여러번 측정을 하죠.

위치도 옮겨가며 많은 데이터를 얻으면 더 정확한 튜닝이 가능해집니다.

 

튜닝에는 사실 많은 시간과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한데요,

이날 튜닝에선 그 조건이 맞았던지 좋은 소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스피커 튜닝은 소리의 위상과 풀레인지-우퍼 간의 딜레이를 맞추어 얼라이먼트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스피커 간의 출력 밸런스를 맞추어 공간에 맞게 소리를 만드는 것이죠.

코그 시스템은 좋은 소리를 위해서 계속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리를 찾으신다면 살짝,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교육관 설치 완료기입니다.

교육관 사진도 함께 남깁니다.

 

전체적인 사진입니다.
스피커는 EAW사의 VR51 모델입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장비이고요,
이전에 스피커에 관한 글을 남겼기 때문에 간단히 패쓔~~

아직 구 예배당의 장비를 다 들고 오지는 못했고요,
간단한 앰프랙입니다.
dbx사의 2231 EQ와 Proel사의 앰프를 그대로 활용했고요,
역시 브릿지모드로 출력을 충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송실 전체 모습이고요,
PC도 코그시스템에서 함께 납품헤서 세팅을 해 드렸습니다.
믹싱콘솔은 기존에 사용하시던 야마하사의 콘솔입니다.

창문이 많아서 자연채광이 굉장이 많은데요,
4200안시의 소니사의 프로젝터를 사용했습니다.
스크린은 윤씨네에서 나온 120인치 매립형 전동스크린입니다.

프로젝터는 요렇게 달았고요,
역시 랜 케이블을 통해 컴퓨터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세팅하였습니다.

 무대쪽의 마이크 입력 샤시용커넥터와 스피콘.

커넥터 박스에 라벨링을 하고 계신 사장님...

악기는 커즈와일의 SP4-8을 납품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시스템을 코그시스템에서 납품, 설치 해 드렸고요,
긴 공사기간 동안 이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 모든 것이 은혜였던 것 같네요.

더욱 열심히 교회를 섬기는 코그시스템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