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긴 세월을 지나 예배시스템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산에 위치한 교회인데요,
이번 시공에 코그시스템이 예배시스템을 설치하였습니다.
처음 공사를 시작할 때부터 흡음과 설계에 참여하였고요,
흡음은 코그시스템의 요청에 따라 건축을 시공하는 업체에서 설치하였습니다.
음향과 영상시스템을 설치하였고요,
본당과 교육관, 학교 강당, 식당 등 총 4곳의 시스템을 코그시스템에서 설치하였습니다.
먼저, 본당의 디지털 음향시스템 시공 사진들입니다.
방송실 사진입니다. 넓게 오픈되어 있어 오퍼레이팅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죠.
베링거에서 나온 X32 디지털콘솔과 데이터비디오사의 풀HD 영상믹서 SE-2000을 중심으로
음향과 영상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책상 뒷부분이고요, 덕트를 벽면에 부착하여 음향과 영상, 전기케이블을 구분하여 작업을 하였습니다.
모든 멀티케이블에는 투명호스를 씌워서 내구성을 높였고요,
입력단자와 출력단자의 구분이 명확한 콘솔이라서 멀티케이블을 분리하여 배선하였죠.
오늘, 최종적으로 세팅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설치가 완료된 전체 모습입니다.
벽면은 나무로 마감을 했고요, 그 안에 PET 흡음재와 계란판 스펀지를 2겹으로 넣고 마감했습니다.
나무 사이의 틈 사이는 검은 색 천으로 덮어서 안이 보이지 않지만 소리가 벽체로 들어가서 많이 흡음이 되는 편입니다.
이런 흡음재의 설치는 충분한 공간과 적절한 재료, 마감재료의 부착위치 등에 따라 흡음이 많이 바뀌게 됩니다.
많은 경험이 필요한 부분인데요,
이번 시공에서 현장의 인테리어 팀이 이런 여러 요소들을 많이 반영해 주셔서
잔향이 넘 길지 않은 적절한 공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스피커는 JBL사에서 나온 VRX932LA이고요,
우퍼는 천정의 높이 때문에 바닥에 놓게 되었습니다.
악기도 같이 납품을 했고요,
드럼도 튜닝 및 마이킹까지 완료했습니다.
드럼은 소너사의 스마트포스 씨리즈이고요, 드럼가x지에서 납품받아서 설치했습니다.
S캐슬사의 드럼쉴드와 드럼매트, Shure사의 PG 씨리즈 드럼 마이킹까지 설치해서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사운드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코그시스템에서 특별히 교회를 더욱 잘 섬길 수 있는 이유는
모든 팀원들이 현재 교회에서 찬양팀으로, 엔지니어로 섬기고 있는 친구들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어떤 부분이 더욱 필요한지 정확히 알 수 있고요,
적절한 튜닝과 마이킹 작업까지 직접 할 수 있습니다.
드럼마이킹을 위한 케이블도 멀티케이블을 사용하였는데요,
투명튜브를 씌워서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를 하였습니다.
마치, 드럼가x지 광고 같네요. 쩝...ㅎ
드럼 쪽 케이블링입니다.
왼쪽 케이블은 모니터 스피커 케이블이고요..
무대 위 모니터스피커 시스템입니다.
JBL사에서 나온 JRX112M이고요, 6통을 납품하였습니다.
교회에 기존에 갖고 계시던 Ohm사에서 나온 모니터 스피커 2통을 같이 사용하였고요,
찬양팀 리더에 1통, 보컬에 4통, 신디사이저 연주자에게 1통, 드럼에 1통, 목사님께 1통...
총 8통의 모니터 스피커가 무대에 설치되었습니다.
특히 무대가 굉장히 넓어서 공연을 하기 좋은 공간인데요,
적절한 모니터 스피커의 배치를 통해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JRX 스피커가 아주 좋은 모니터 스피커는 아니지만,
적절한 가격에 앰프의 출력을 Max로 물려주면 충분한 모니터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Leem사에서 나온 LPX1800으로 연결하였고요,
충분한 출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모니터는 바닥에 매설되어 있는 박스를 통해 케이블을 연결해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뒤쪽에 42인치 TV 모니터도 보이네요. 이번 영상시스템은 풀HD 디지털 시스템이라서 더욱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찬양팀 리더의 모니터 스피커이고요, 기타를 연결하기 위한 다이렉트박스가 같이 놓여 져 있습니다.
우측 쪽의 모니터 스피커이네요.
전체적인 무대의 모습입니다. 플라잉되어 있는 메인 스피커가 보이네요.
드럼부스와 무대 안쪽에 위치한 앰프랙입니다.
모니터스피커를 위한 Leem사의 LPX1800 앰프가 3통 설치되었고요,
풀레인지 6통과 우퍼 2통을 위한 앰프가 Crown사의 XTi 씨리즈로 총 6통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앰프랙을 위한 순차전원기와 스피커 프로세서인 dbx사의 드라이브랙 PA+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리고, Line6사의 디지털 무선마이크가 총 7대 설치되었습니다.
2.4GHz의 무선시그널을 사용하는 디지털이기에 갖는 잇점이 다양하죠.
특히 Line6의 마이크는 소리를 자체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현재, 보컬용 마이크 6개는 Shure SM58의 소리로, 목사님 마이크는 Sennhiser E835로 세팅을 해 놓았습니다.
별도의 디스트리뷰터나 추가안테나 없이도 충분히 혼선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지요.
앰프랙 뒷쪽은 특별히 배선에 신경을 써서 균등한 소리의 배분과 통풍을 고려했고요,
덕트를 이용해 깔끔하게 케이블링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하단 모니터스피커를 위한 앰프 배선입니다.
코그시스템은 앰프의 출력 매칭을 스피커의 RMS에 맞추지 않고, Max의 기준에서 맞춥니다.
그렇다 보니, 앰프의 브릿지모드를 자주 활용하고요, 브릿지모드를 통해 충분한 출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앰프의 출력이 약하면 소리가 왜곡되고, 심하면 스피커에 불이 날 수도 있으니
적정 출력의 앰프를 잘 설치하는 노하우가 필요하죠.
특히 JBL사의 테크니컬노트에 따르면, 기존의 앰프를 활용하기 위해 낮은 출력의 앰프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RMS와 맥스, 피크에 관해서는 다음에 추가로 포스팅 해 놓을께요...
다시, 방송실로 와서 최근 가장 핫한 디지털콘솔 베링거사의 X32입니다.
오른쪽 페이더 위에 놓인 apple사의 iPad mini와 연동이 되어서 공유기가 연결하는 모든 지역에서
직접 소리를 들으며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X32는 가격에 걸맞지 않는 많은 기능들을 제공해 주고요,
각 채널별에 따라 많은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로인해 더욱 세밀하고, 안정적인, 그리고 안전한
오퍼레이팅을 하실 수 있으시죠.
단, 저 모니터가 터치가 되지 않습니다.
요즘은 다들, 터치 해 보신다는...
자모실이고요, 원래는 32인치 TV를 설치하려고 했는데,
넓은 시야와 선명히 보이는 풀HD 영상 때문에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포닉사에서 나온 SEp-207 스피커를 천정에 부착했네요.
이로서 음향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를 마치려 합니다.
메인스피커는 지난번에 여러 번 글을 남겼기 때문에 생략하고요,
풀레인지 위쪽 두통은 링크로, 밑의 한 통은 따로 앰프를 연결하여
딜레이 및 출력을 세팅하였습니다.
바닥에 놓인 우퍼는 못 찍었네요.
저음이 풍성히 나는, 그리고 선명한 소리 때문에 더욱 풍성한 사운드가 만들어 졌습니다.
좋은 공간과 적절한 장비의 설치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죠.
이 곳에 앞으로 많은 예배와 좋은 기독교 공연들이 활짝 꽃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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