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HD'에 해당되는 글 15건

  1. 영주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2. 수원 고색평강교회 HD 영상시공기 SONY HDR-CX450 6
  3. 방송실 이전과 함께 Full-HD 영상설치기[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코그시스템] 4
  4. #2 Full-HD 디지털영상 시공기
  5. Full-HD 디지털영상시스템 구축이야기
  6. Full-HD 디지털영상 설치 이야기... NEC NP-P722X and datavideo SE-2200 1
  7. 선명한 영상시스템 구축

영주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최강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이 언제쯤 끝이 날까요? 

그래도 코그는 교회 안에서 설치작업을 해서 참 다행이긴 합니다.

물론, 때로는 외부 건물로 중계를 하다보면 추운 한파와 싸워야 하기도 하지만요.


이번에는 최강한파라는 말이 실감나는 영주에 다녀왔습니다.

영주는 여름에 작업을 해야 하는데... 장갑을 두개씩 끼고 작업을 하기도 했네요.

맨손이 필요할 때가 더 많지만요...




영주중앙교회는 작년에 음향시스템 리뉴얼을 진행했던 교회입니다.

원래 사용하시던 장비들을 재설치함으로 사운드의 개선이 대폭 이루어졌던 경우죠.

물론, 전체적인 흡음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미 설치된 장비를 새롭게 꾸리는 것만으로도 

때로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장로님께서 방송실을 운용하셨는데요, 이번 HD 영상시스템 설치도 코그에 요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흔히 쇼핑몰에서 재구매율이라고 하나요?

코그도 재시공율로 따진다면 결코 낮진 않을 것 같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번 HD 영상시스템은 처음 견적 후, 교회측의 요청으로 재수정을 조금 거쳤고요,

설치 당일날 추가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물론 장비가 조금 더 들어갔지만

처음에 계약했었던 비용으로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카메라는 총 3대를 사용하시는데요, 기존에 메인카메라로 사용하시던 소니 FULL-HD 카메라는 그대로 활용하시기로 하시고,

추가로 2대가 더 설치되었습니다.



카메라는 PTZ FULL-HD 카메라인 EDISTEC ZU-P20N으로 설치되었고요, 컨트롤러는 같은 회사의 EPC7000 제품이 사용되었죠.

물론 기존의 소니 카메라를 위한 컨트롤러 PRODIA PT-180A는 그대로 사용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소니 카메라의 화질면에 중점을 두어 메인카메라로 설치를 요청하셨는데요,

1주가 지나고, PTZ 카메라와 위치를 옮겨달라고 요청해 주셨네요.


[TV 밑의 브라켓은 혹 나중에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그대로 두라고 하셨네요. 기존의 카메라는 J 브라켓으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소니 카메라가 화질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설치 외관상의 문제와 컨트롤의 불편함 등이 더 커셨던 것 같습니다.

소니 카메라는 J 브라켓에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요, PT 작동시 흔들림이 좀 있었죠.


[3번 카메라로 옮겨진 소니 카메라. 화질은 조금 더 낫습니다.]


변경되어 설치된 PTZ 카메라는 천정에 뒤집어 설치가 되어, 너무 높지 않은 앵글을 갖게 되었습니다.

화이트 색상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




모든 케이블은 CLARKWIRE 75OHMS RF CABLE로 설치가 되었고요, 작년에 힘들었던 무대 배선작업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생되긴 하네요. 그래도 작년의 경험이 있기에... 그때보다는 좀 낮은 난이도로 진행이 되었고요,

시간적으로도 많이 절약이 되었네요.



모든 케이블 배선 및 모든 작업이 이틀동안 진행이 되었는데요, 작업을 지켜보시던 분들이 어떻게 이 많은 일들을 이틀동안

마무리할 수 있냐고 물으시더군요.

코그는 모든 작업을 코그의 팀원들이 직접 진행을 하는데요, 5명으로 이루어진 코그 팀원들이 각기 자기가 할 부분들을 잘 판단해서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작업은 2일이면 마무리가 됩니다.


굳이 5명이라는 팀원을 힘들게 끌고 가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

우리가 직접 설계하고, 견적하고, 설치하고. 모든 팀원들이 각기 자신들이 가장 잘 하는 작업을 직접하다보니

사용상 어떤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에도 가장 빠른 대응이 가능하죠. 직접 설치를 하니까요.



카메라 3대에 들어가는 모든  RF 시그널 케이블, 전기케이블, 컨트롤 케이블들이 배선되었고요,

무대 노트북을 연결하는 컨버터를 위한 전기와 시그널 케이블,

프로젝터 시그널케이블과, 별도 AUX로 구동하시기 원하신 TV 시그널 케이블,

그리고 중계로 작동이 되는 성가대석 TV와 1F 식당과 소그룹실 TV, 

그리고 외부 건물에 있는 2 곳의 중계 까지 UTP 케이블과 전기케이블이 별도로 배선이 되었습니다.



방송실 안에서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음향케이블까지 덕트를 놓고 정리를 해 드렸고요, 별도 AUX로 사용하시길 원하신

녹화장비용 케이블을 포함한 수많은 케이블들이 새로 배선되었습니다.


모든 케이블들을 정리를 하니, 80x80mm 덕트가 넘치려고 하네요.




HD SWITCHER는 코그에서 자주 사용하는 루먼텍의 VS6 모델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원하신 AUX 기능이 2개가 지원이 되어서, 강대상 모니터 TV와  녹화장치는 2개의 AUX 출력으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손바닥보다 작은 IODATA HDREC은 SD 카드로 FULL-HD 화질로 녹화가 진행됩니다. 최종 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필요하죠.]


VS6의 AUX는 컨트롤러 EZ-SURFACE레서 버튼으로 바로 조작이 가능하죠.

물론 KEY를 넣을 지, 음성을 넣을 지 모두 조작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3대가 1, 2, 3번 채널 HD-SDI로 입력이 되었고요,

4번 채널은 컨버터를 통하여 강대상 노트북용 시그널로, 5번 채널은 역시 컨버터를 통하여 방송실 PC를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UB2 자막기는 6번 채널로 들어가는데요, VS6는 6번 한개 채널로 KEY/FILL을 모두 받을 수 있기에

물리적인 채널은 7개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어쨋던 1개의 채널을 더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회 방송에서는 일반적으로 HD-SDI 시그널로 HD 시그널이 전송됩니다.

물론 HDMI 케이블도 동일한 역활을 하지만, 길이에 따른 제약이 커죠.

어떤 분들은 30M 길이도 HDMI가 나온다고, HD-SDI를 사용해야 한다면 억지를 쓴다고 나무라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하지만 HDMI는 커넥터 부분의 파손이나 케이블 불량이 간혹 일어납니다. 리피터가 내장된 제품도 고장이 나긴 하죠.


얼마전 코그로 급히 연락온 곳에 HDMI 커넥터가 파손되었습니다.

20m짜리 케이블인데요, 문제는 천정 안으로 매설 되어 있다는 거죠.

대부분의 교회들도 케이블들이 매설되어 있는데요, HDMI 케이블은 파손이 되면 교체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HD-SDI는 커넥터 파손시, 커넥터만 새로 압착하면 되죠.


사실, HDMI로 연결하면 컨버터 비용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구성과 안정성을 위해 필요에 따라 HD-SDI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견적을 요청하실 때 이런 부분들에 대한 상호간의 조율이 중요한 부분이죠.

이러한 부분은 A/S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당장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전체적인 시그널 분배는 CALLA MEDIA의 D-0212를 통해 HD-SDI & HDMI를 분배하고요,

중계는 SWITCHING HUB를 통하여 HDMI REPEATER를 사용하였습니다.



중계도 잘 되네요. 물론 TV의 상태에 따라 FULL-HD 혹은 HD 화면으로 나누어 집니다.

HD TV는 화면이 좀 거칠긴 하죠.



모든 작업이 끝이 나고, 부수적인 몇가지 작업을 더 요청하셨습니다.

프로젝터의 램프 교체 및 음향 커넥터 패치 작업등이 있었는데요,

모두 마무리 해 드리고 내려왔습니다.



녹음 사운드가 좀 작다고 하셔서 다음주 수요일 한번 더 올라가야 하지만,

그리 멀리 않은 곳이기 때문에 약간은 느긋하게 다녀올 수 있겠네요.



램프는 정품램프를 권해 드립니다. A/S가 가능하고요, 프로젝터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에도

적절한 조치가 가능하니까요.


뭐 물론 조금 더 쓰시다 바꾸실 계획이시라면 리필램프를 쓰시... 

아니... 적어도 베어램프는 쓰셔야 하시지 않으..실까 싶네요.


방송실 운용을 장로님께서 하셨는데요, 앞으로 젊은 청년이 한명 더 들어오기로 했다고 하십니다.

사실, 이러한 시스템이 바뀌는 것은 코그와 같은 시스템 설치업체에서 진행을 할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 예배를 운용하는 것은 교회의 봉사자들이죠.

그래서 엔지니어 교육이 더더욱 중요한 거죠.


영주중앙교회 작업은 열네번째 코그 예배사역자학교가 열렸던 주간에 진행이 되었었는데요,

별과 같은 예배사역자들이 예배의 마음과 사역의 마음, 기술과 서로를 향한 팀웍을 더욱 세워간다면

그로 인하여 더욱 영광스러운 예배가 되겠죠.


이제는 장비 뿐만 아니라, 사역자들을 더욱 훈련시키고 세워야 할 미디어 시대니까요.


이상, 추운 영주에서 화장실 가기가 두려웠던 이틀간의 이야기였습니다.

 



수원 고색평강교회 HD 영상시공기 SONY HDR-CX450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하네요. 애들 어린이집에 잠바도 안 입혀 보냈는데, 날이 꾸무리 하니까 좀 신경이 쓰이네요^^

그래도 어린이집은 따뜻할 거라 믿으며...


가을이 오기전, 수원에 다녀왔습니다.

어린이집을 함께하는 교회에 간단한 영상 및 음향설비를 마치고 왔습니다.

어린이집의 어린 꼬맹이들을 보니... 참 예쁘고 귀엽네요.


교회에서 어린이집을 함께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렵기에 더더욱 필요한 사역이겠죠.

저도... 교회 선교원 출신이기에... 쿨럭.



늦여름에 진행된 작업이고요, 간단한 작업들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방송실을 담당하시는 집사님께서 유선상으로 견적과 상담을 하실 때 전체적인 포맷을 말씀 해 주셨고요,

몇번의 조율과 최종 견적을 위해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수원은 대구에서는 좀 멀긴하죠.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다녀와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사실, 별거 아니죠.

제주도도 가는데요^^ 사실 제주도는 티켓팅이나 날씨나 여러 변수들이 있긴 하죠.

수원은 차 타고 가는 곳이니까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영상시스템을 HD로 변경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카메라는 국민카메라 SONY HDR-CX450이 설치되었습니다.

예전에 나오던 405 모델의 후속모델이죠. 근데 소니는 연말이 되면 또 모델들을 체인지 하기에...

언제 변경될 지는 모르지만, HDR-CX450은 외부 어댑터를 사용하면 별도의 개조 없이 ON/OFF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팬틸트는 프로디아 제품을 사용하였고요, 일단 1개의 카메라만 사용을 하시는데,

추후 추가적인 설치를 위해 2채널용 팬틸트 컨트롤러를 설치했습니다.

1채널이나 2채널이나 비용 차이는 크지 않으니까요.



프로디아 팬틸트는 아날로그 방식의 PTZ입니다. 그래도 이 녀석은 조이스틱 레버를 PUSH 하면, 속도가 2단계로 조절이 됩니다.

조이스틱 위의 LED가 빨간 색/초록 색으로 바뀌면서 속도 차이가 발생이 되죠. 없는 것 보다 훨씬 편합니다.

물론 디지털방식의 PTZ가 대세이긴 하지만, 각기 다른 여러 환경에서 아날로그 PTZ를 사용하셔야 하신다면...

그래도 속도 조절이 되는 제품으로 사용하시는 게 낫죠. 암요...



이번 작업에서는 HD 스위쳐는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PC를 통해 자막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설치가 되었는데요,

방송실 담당집사님께서 제품을 선정, 설치까지 도와 주셨습니다.

이틀동안 작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집사님께서 월차 연차를 쓰셔서 이틀동안 함께 작업을 많이 도와주셨죠.

미리 방송실을 정리 해 놓으시고, 간식도 챙겨주시고, 맛있는 식사도 대접해 주시고...


멀리 수원까지 가서 좋은 여건 속에서 즐겁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집사님께도 감사를 드리고요,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과일도 챙겨주시네요.

정말 정말... 더 열심히 작업해야 하는 곳이죠.


작업이 마치고, 대구까지 먼길가야 한다고 집사님께서 뒷정리도 직접 하신다고 막 쫓아보내시네요.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정시에 칼퇴했습니다. 오후 6시... 수원에서 퇴근했죠. 아니면 또 야근이었을 텐데요...

그래서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도 볼 수 있었습니다.





소니 카메라는 HDMI 케이블로 방송실까지 시그널이 전송되었습니다.

기존에 설치된 케이블들이 예배실 천정에서 외부로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20여가닥 정도 되네요. 필요없는 선은 CUT... 필요한 선은 다시 천정으로 올려서 3F 유아실 안쪽으로 매립하여 방송실까지 다시 배선하였고요,

방송실 바닥에는 80x80mm 덕트를 사용해서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기존에 방송실 문턱으로 지나던 전기케이블도 덕트로 정리를 해 드렸고요, 접지가 없어서 접지케이블도 배선해 드렸습니다.

급히 수원에서 2.5Sq 1롤을 구입했네요. 15m 사용하려고요...




접지테스트로 테스트를 해 보니... 짠~~ 접지가 되었습니다.




물론 1m짜리 접지봉에 연결되었지만 나름 일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함께 설치된 SOUNDCRAFT SI IMPACT가 일을 열심히 하니까요. 쉬지 않고요.


특히 디지털믹서는 접지가 매우 중요하죠.

특히 코그에서 설치하는 FURMAN이 접지가 안된 상황을 대신할 수 있는가?라는 문의를 많이 주시는데요.

FURMAN은 POWER CONDITIONER입니다. 접지는 기본적으로 되어야 하는 부분이고요.


실례로, SI IMPACT를 설치 해 드린 교회에 코그에서 접지를 해 드렸습니다.

1달 정도 지나서 믹서가 다운이 된다고 하시네요. 가서 확인을 해 보니, 접지선이 CUT... 되었네요.

다시 연결하고, 잘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접지... 정말 중요하죠.


하지만 건물을 지은 지 좀 된 경우에는 접지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에는 아쉽지만 접지봉이라도 작업을 해야 합니다.

물론 탄소접지봉 같은 더 좋은 방법들도 있지만, 비용이나 여러 상황들이 맞아야죠.


만약, 건물을 새로 지으신다면 방송용으로 별도 접지공사를 반드시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예전처럼 조명이 전기를 엄청 쓰지 않으니까 좀 낫긴하지만 접지는 기본이죠.




케이블 정리를 다 해 드리고, 마무리가 되니 집사님께서 깨끗해 진 예배실 한켠을 보시고, 속이 시원하다고 하시네요.

저희도 속이 시원하네요^^

사진에 자세히 보시면 기존 케이블을 내렸던 천정구멍과 케이블로 인한 때가 생긴게 보이실거에요.

물론 반나절을 홀로 천정에서 지낸 박대리님은 많이 더우셨겠지만... 그대의 손길이 더욱 코그다운 일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잊지 마세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프로젝터와 강대상에서 사용하시는 후면 프로젝터, 3F에 설치된 TV, 그리고 1F 어린이집 등에

프로젝터와 TV로 중계되었습니다.



상어가족 영상으로 테스트가 진행되었네요.

영상도 잘 나오고요, 소리도 잘 나오네요.




1F 어린이집에는 프로젝터로 영상을 중계하고요, PHONIC SEP-207로 소리를 전달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중계는 CALLA에서 제작한 D-0212 분배기와 HDMI REPEATER로 전달되었습니다.

특히 CALLA D-0212는 8개의 HD-SDI와 4개의 HDMI로 분배됩니다.



물론 HD-SDI와 HDMI 1개씩 2개의 입력을 받고요, 패널 전면부에 시그널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록색 불빛은 비추이지만, 기능만은 정말 알뜰살뜰 한 것 같네요.



더군다나 아날로그오디오 MUX 버튼, 심지어 볼륨노브까지... 완전 마음이 쏙... 듭니다^^




케이블 가이드까지... 완전 세심....



이제 영상작업이 거의 마무리 되었네요. 사진으로 보니... 별로 일을 안 한것 같네요.

그래도 이 모든 시스템들이 프로젝터를 제외하고, 모두 순차전원기와 연동이 되어 방송실에서 일괄적으로 시스템을 제어하실 수 있도록 설치했습니다.


1F 어린이집에서는 자체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전기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늦은 밤... 다이소를 이용했습니다. 스위치콘센트...


각 층마다 CAT6 랜케이블도 새로 배선하였고요, 중계를 위한 배선 등 많은 케이블을 설치하였습니다.

늘 일은 고되지만 사진은 평온하죠. 이 사진들을 찍는 시간이 오기전까지...

4명의 팀원들은 궁둥이 붙힐 시간도 잘 없으니까요.


1박2일로 진행된 작업이기에 더더욱 열심히 작업한 것 같습니다. 2박3일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많은 분들이 HD 영상을 문의주시는데요,

영상에 대해 공부를 조금 하셨는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HD 영상으로 바꾸어도 화질이 안 좋은 경우가 있다고. 무슨 말씀이냐고 하시니까 FULL-HD 화질이 아닌,

아날로그 영상시그널을 HD로 컨버팅해서 설치하는 경우가 많더라는거죠.


물론, 여러 방법들을 사용하시면 비용은 줄일 수 있습니다.

비용을 아끼고 절약하는 것은 좋은데요, 그렇다고 화질까지 줄일 수는 없는 일이죠.

요즘은 FULL-HD를 넘어 4K로 넘어가는 시대인데요, 뻥튀기 컨버팅 설치가 간간히 있기는 하네요. 좀 아쉽긴 합니다.




코그는 늘 그게 고민입니다.

어떻게 더 안정적으로 예배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을까.

그리고, 더욱 쉽게 운용할 수 있을까. 퀄리티를 헤치지 않고.



오늘도 그 고민으로 살아갑니다. 이게 우리의 일이고요, 우리가 섬기는 방법이니까요.

 


방송실 이전과 함께 Full-HD 영상설치기[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코그시스템]

요즘... 사무실 인테리어공사를 직접 진행하다고... 포스팅도 많이 늦어졌습니다.

작년 연말에 작업이 진행된 교회입니다.

예전에 스크린을 모컴스크린으로 바꾸신 교회인데요...


더 밝아진 화면에 더 선명한 화면을 원하셔서 Full-HD 시스템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방송실 이전과 함께요... 그 일이 너무너무 많다는...


작년 12월은 두번의 방송실 이전공사로... 마무리했네요.ㅋ



일단 본당이 지하실에 있는 교회이고요, 천고가 좀 낮은 곳입니다.

이 곳에 스피커는 D&B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천고가 낮고, 길쭉한 교회의 형태에 적절한 스피커의 선택입니다.


워낙 좋은 스피커니... 스피커 이야기는 굳이...




이 교회는 이전에 디지털믹서 교체작업을 코그에서 진행했었기 때문에

어떤 작업들이 진행되어야 하는지 코그의 모든 스탭들이 잘 알고 있었고요,

새로운 방송실이 만들어지면서 함께 이전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교회에 계신 장로님께서 직접 방송실을 만드시고, 인테리어마감까지 하셨는데요,

혼자서 작업하시는데요 아주 깔끔하고 좋은 방송실이 만들어 졌습니다.


중간 중간에 코그는 케이블을 넣고, 장로님께서는 마감을 하셔서

결과물이 아주 깔끔하게 잘 마무리 된 것 같네요.



영상시스템은 스크린과 프로젝터 빼고 전부 교체가 되었는데요,

한달전 코그에서 설치한 제품들이죠.


아주 밝고 화사하게 잘 나옵니다. 마치 대형 TV 같네요.

135인치 모컴스크린에 5,500안시 파나소닉 프로젝터입니다.


영상화면을 위한 캠코더는 두 가지 모델이 사용되었습니다.

목사님 강대상을 촬영하는 토브캠의 HD-21 캠코더와

회중석과 성가대석을 비추는 SONY HDR-CX405 두 대가 설치되었습니다.


결국 컨트롤러도 HD-21을 위한 datavideo RMC-190과 

SONY HDR-CX405를 위한 Prodia PT-280A가 함께 설치되었습니다. PT-50A 드라이버도 설치가 되었네요.



코그는 최대한 깔끔한 시공을 위해 천정에서의 수고도 마지않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천정에서 컨버터를 설치하는 조대리와 박대리...


이들이 보이지 않으면 천정에 있는 겁니다.

수많은 케이블의 배선과 함께 컨버터와 전기콘센트들을 체결하는 작업 등,

보이지 않는 천정 안에서의 작업도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이러한 수고의 결과는... 더욱 깔끔한 완성도겠죠.


코그가 추구하는 설치방향은 깔끔함과 편의성, 최고의 퀄리티 유지를 위한 내구성 확보 등이 우선입니다.

편의성은... 꼭 필요한 것, 꼭 손을 대야하는 것만 노출시키는 거죠.

더욱 안전하게 설치가 되도록 더욱 꼼꼼하게 마무리 합니다.

그래서.,.. 작업이 있는 날은 야근이... 늘 발생하죠.



강대상을 비추는 HD-21 캠코더도 설치하고요,

기존의 TV에 영상시그널도 넣고요...

중계가 필요한 곳에 송출도 합니다.



이번에는 자모실과 유치부실, 그리고 목양실, 본당 뒷편의 3대의 TV 등에 중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업을 하는 김에 본당 뒷쪽 기둥 뒷편에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셔서

국민 스피커인 Phonic SEp-207을 2대 설치해 드렸습니다.

프리소너스 StudioLive 24.4.2Ai에서 딜레이를 세팅해 드렸는데요,

역시 프리소너스다운 맛을 전해 줍니다.

저렴하게 구성한 딜레이죠...



수많은 케이블과 사투를 끝내고 방송실에 돌아옵니다.

이제 방송실과의 사투네요...


이건 음향케이블, 이건 영상케이블, 이건 전기케이블...

하나 하나 찾아서 필요한 곳으로 배선을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랙케이스에 앰프와 순차전원기를...



넣을려고 했는데 앰프랙이 10U네요...

3U 사이즈를 차지하던 Crown CE1000 앰프녀석 때문에.. 순차전원기를 누일 곳이 없습니다.

마굿간이라도 찾아야 하나....



결국 랙 위에 ㄱ자 꺽쇠를 붙여 순차전원기를 설치했습니다.

부목사님께서 오히려 전원스위치를 잘 못 찾겠다면 좋다고 하시네요.

아무나 들어와서 퍽~~ 끄면 안되잖아요...



D&B 앰프도 연결하고요,

모니터스피커용 앰프도 연결하고, 모든 케이블을 다 교체하고나니...

전체적으로 출력이 조금 더 세네요. 스피커케이블을 더 굵은 걸로 연결했으니까요...


다시 조금씩 튜닝을 잡고요, 딜레이 세팅까지 마칩니다.


이제 영상이네요...



영상은 정말 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P/T 컨트롤러도 다 설치해야 하고요,

자막기 PC도 세팅하고,

모니터도 벽에 브라켓 설치를 해야 하고요...



HD Switcher, datavideo SE-700도 설치했습니다.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어떻게 몰딩을 할까... 고민도 해야 하니까요...


설치가 마무리되고, 하나 하나 점검을 합니다.

이런... CX405 한대가 불량이네요.



급히 수배합니다.

요즘... CX405도 해가 바뀌는 시기이기 때문에 수급이 어려운 모델 중 하나죠...

저렴하기는 하지만 교회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가정용이니까요...



프로젝터도 정상으로 나오고요,

유치부실도, 자모실도, 본당 뒷 TV들도 다 잘 나오네요.

성공적입니다. 그리고 열정적이네요...


4일간 불꽃을 뿜었던 방송실 이전 설치...

보기에는 뭘 했어? 이러실 수 있지만

마치 오리처럼 얼마나 많은 발길질이 필요한 작업이죠.



그래도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네요.

감사한 일이고요...


2016년에도 코그의 발길질은 계속 됩니다.

쭈욱요~~^^

 

 

#2 Full-HD 디지털영상 시공기

어제 포스팅한 영상시스템 시공기에 이어... 오늘은 디지털영상 시공기입니다.


영상시스템에서는 Full-HD를 넘어, 4K, 6K 등 이미 너무나도 빠른 하드웨어 장비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교회에서 적용하기 적합한 시스템은 Full-HD(1,920x1,080pixel) 시스템이네요.


사실, Full-HD도 해상도를 다 표현하기에는 프로젝터나 LED 전광판이나 부족한 것이 현실이니까요..



이번 교육관 시공에 디지털영상으로 시공을 진행하였는데요.


특히 영상시스템은 믿을 수 있는 제품과 내구성이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간혹 어떤 제품들은 해상도를 정확하게 구현하지 못한다던지, 발열이 심해 오류가 잦다는 등

예배시스템에 도움이 아닌, 오히려 방해를 주는 시스템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번 시스템 구성에 대부분의 장비들은 datavideo와 Kramer사의 제품들로 구성이 되었는데요,

장비의 비용은 약간 고가의 제품들이지만 정확한 결과물과 내구성을 확보해 주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이득이 되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상스위쳐는 datavideo의 SE-2200이 사용되었습니다.

총 6개의 입력을 받아 6개의 출력과 2개의 멀티뷰 출력을 제공해 주는 제품이고요,

6개의 입력 중 5,6번은 HDMI 혹은 HD-SDI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호환성도 제공합니다.


또한 본체와 컨트롤러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데스크가 더욱 깔끔해 지고요...

플렉시블하지 않은 동축케이블에 의한 파손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컨트롤러가 기본 제공이 되죠.



다만 아쉬운 점은 최종 Program 출력이 HD-SDI로 6개가 나오는데요, HDMI 출력도 Program 출력이 된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오디오믹서에서 나온 시그널을 입력받아 HD-SDI 시그널에 독립적인 오디오시그널을 임베디드 할 수 있다는 것은

SE-2200이 Live 환경도 고려한 설계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어쨋던 교회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적절한 모델이 아닐까... 

최근에는 다운사이징 버전인 SE-700도 있습니다.


굳이 ATS를 사용할 이유가...




SE-2200은 멀티뷰를 기본적으로 제공해 줍니다.

물론 다른 디지털영상스위쳐도 모두... 멀티뷰를 제공해 주죠.


멀티뷰는 SE-2200의 총 6개 입력화면을 보여주고요,

Preview와 Programview를 보여줍니다.

오디오 시그널의 입력레벨도 같이 보여주고요,

이러한 화면구성이 HDMI 단자를 통해 송출되기 때문에 별도의 모니터만 설치하셔도 지금 어떤 형태로 화면이 넘어가는지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DSK 화면도 바로 합성할 수 있고요, Preview 화면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는 점도 장점이죠.




다만, 1080i까지만 지원을 하기 때문에 1080p는 입력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아마 데이터를 프로세싱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데이타량을

억제하기 때문에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다른 대부분의 스위쳐들도 1080p를 지원하지는 않는 것 같네요...


괜찮습니다. HDMI를 HD-SDI로 바꾸어주는 datavideo DAC-9p가 있으니까...


캠코더의 micro HDMI 시그널을 DAC-9p에 입력하면... 75옴 동축케이블을 통하여 HD-SDI 시그널로 입력이 되니까 큰 문제는... 아니겠죠.

이번 시공에서도 모든 캠코더의 컨버터들을 기둥을 따라 천정 위에 설치를 하였기 때문에 모든 장비들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전기케이블을 순차전원기에 함께 배선하여 모든 장비가 순차적으로 ON/OFF 되도록 정리를 하였죠.

영상시공에서 가장 많이 들어가는 케이블이 전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스위쳐를 통하여 프로세싱 된 최종 시그널들은 때로는 컨버터를, 또 때로는 중계를 위한 허브로, 리피터로 변환이 되어 다양한 미디어로 송출이 됩니다.


이번 시공에서는 건물의 10군데 위치에 설치된 TV로 송출되었고요,

HD-SDI Switcher를 통하여 본당의 영상과 비전아트홀의 영상을 셀렉터하여 전체적인 시스템으로 송출, 방송되도록 세팅이 되었습니다.



비전아트홀의 영상과 음성이 본당에서도 프로젝터와 스피커를 통해 중계할 수도 있죠. 그 반대도 가능하고요.

Kramer사의 셀렉터와 분배기가 그 일을 담당하였습니다.



보기에는 작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왜곡없는 화면을 제공해 주네요.


아래 화면에서 보이는 화면 중 4번 화면이 셀렉터와 분배기를 거친 최종 중계 시그널입니다.



비전아트홀에서 사용하는 모니터용 TV도 잘 나오고요,

마치 사진처럼 깨끗하게 송출이 됩니다.



아날로그 영상을 보시다가 디지털영상을 보시니... 모두들 놀라시네요.

마치 디지털TV를 보시는 것과 같은 높은 화질은 눈을 피로하지 않게 합니다.




캠코더는 사실... 좋은 제품을 사용하지는 못했습니다.

SONY CX-240인데요, 가장 저렴한 모델이지만 충분히 좋은 화질을 제공해 주네요.


물론 상급기종들에 비해 노이즈나 색상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P/T 컨트롤러는 국민컨트롤인 Prodia 제품이고요,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무난하게 사용을 하게 되었네요.



프로젝터는 NEC의 5000안시급 프로젝터가 사용되었고요,.

스크린은 맥스스크린의 액자형으로 시공되었습니다. 135인치네요.



사실, 영상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은 음향시스템보다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영상이기 때문에 영상시그널의 포맷과 지원범위 등을 많이 확인해야 하는데요,

간혹 교회에서 직접 시공하시고 왜 화면이 안나오는지 문의하시는 전화가 자주 있는데요,


가급적이면 전문업체와 일을 진행하시는 것이 때로는 더욱 명쾌한 답일 때가 많죠.



교회의 예배영상시스템... 이제는 디지털로 더욱 깨끗한 화면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Full-HD 디지털영상시스템 구축이야기

Full-HD 디지털영상은 1,920x1,080의 해상도를 가집니다.

기존 아날로그 영상에 비해 약 7배 가량 높은 해상도를 가집니다.


따라서 요즘은 대부분 디지털로 영상을 설치합니다.



구정이 끼어 있던 2월... 동구에 있는 교회에 디지털영상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구정이 끼니 일 할수 있는 날이 많이 부족하네요.


본당에 있던 기존의 아날로그 영상시스템을 모두 걷어내고,

새로운 장비들과 케이블 등을 설치하니... 3월이 되었네요.


물론 프로젝터 외 총 12곳에 달하는 중계시스템도 함께 구축을 하였고요,

스크린을 제외한 모든 장비... 프로젝터를 포함하여 새롭게 구성이 되었습니다.



디지털 영상의 핵심은 바로 이미지 프로세싱이죠.

영상스위쳐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요,

지난번에도 설치하였던 datavideo의 SE-2200을 설치하였습니다.





총 6개의 입력을 받아, 6개의 출력을 제공해 주고요,

루마키 기능이나 번들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자막은 막강한 퀄리티를 보장해 줍니다.

이번에는 3개의 돔형 캠코더와 기존에 사용하시던 1개의 캠코더, 그리고 방송실 PC와 강대상 PC 등 

총 6개의 입력을 모두 연결하였습니다.


(2번 캠코더가 잠시 쉴때... 사진을 찍었네요~~^^)


또한 본체와 컨트롤러가 분리되는 제품이기에 플렉시블하지 않은 동축케이블로 인한 커넥터 파손도

확연히 줄어듭니다. 본체는 책상 밑부분에...


하드웨어형 자막기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천하통일 1000과 같은 Compix HD100 자막기를 설치하였고요,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루마키 기능과 함께 하드웨어 자막기를 사용하셨습니다.

교회의 방송실을 섬기시는 분들께서 매우 다양한 화면을 구성하시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는데요,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드리고, 높은 활용도로 사용하시는 것을 보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캠코더는 돔형 캠코더로 설치를 하였습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토브캠 HD-21을 세대 설치하였는데요,

마치 알 처럼 생긴 깔끔한 캠코더입니다.





그동안 돔형 캠코더의 막강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대 때문에 설치가 어려웠었는데요,

소니나 파나소닉 등의 고가 캠코더와 비슷한 성능을 구현해 주는 착한 가격의 캠코더입니다.


일단 화질도 매우 우수하고요, 끊김없는 HD-SDI 출력을 제공해 줍니다.

또한 움직임이 부드럽고 눈이 잘 띄지 않는 장점도 있고요,

무엇보다더 컨트롤러의 프리셋 기능과 스피드 세팅 등을 통하여 더욱 정확한 포지션이 가능합니다.


마치, 조명 컨트롤러의 무빙을 움직이는 것처럼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고요,

색감이나 노출값 등도 컨트롤러로 세팅이 가능합니다.


컨트롤러는 같은 회사의 TCC-200KDB 제품이 설치되었습니다.




datavideo의 컨버터와 HD-SDI 분배기가 설치되었고요,

Kramer의 HDMI 분배기도 함께 설치되었습니다.

모든 장비들은 기존의 책상 안쪽면에 설치가 되었고요,

이번에 영상장비를 설치하면서 기존에 설치되지 않았던 접지문제도 방송실 전체에 배선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전기를 손대니, 반나절이 훅... 지나가네요.

그래도 코그에서 정리를 해 두면... 두고두고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팔을 걷어 붙히고 방송실 정리를 하였습니다.


방송실이 중층 윗부분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앞뒤 폭이 좁아서 전체적인 설치를 할 때 애를 좀 먹었습니다.

책상을 앞뒤로 밀고 당기면서 작업을 하였고요, 쪼그리고 앉는 것도 힘이 드네요.


그래도 하나하나 꼼꼼히 정리를 하였습니다.



프로젝터는 파나소닉의 7500안시 프로젝터에 줌 렌즈를 장착하여 설치를 하였습니다.

고광량 프로젝터이기 때문에 줌렌즈를 장착해도 밝은 화면을 제공해 주네요.






사실, 줌렌즈를 사용하시면 프로젝터의 기본렌즈의 밝기보다는 떨어집니다.

제조사마다, 렌즈마다 틀리지만 7500안시 프로젝터에 망원렌즈, 혹은 광각렌즈를 장착하시면

밝기는 6,000안시급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정보는 제품의 상세 메뉴얼에 표기가 되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는 잘 설명하지 않고 제품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변동되는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하여 전체적인 예상밝기를 설명을 드리는데요,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이러한 설명을 드리면 처음 듣는 이야기들이 많다고 하시네요.


이러한 현상들은 물리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분명히 체크하고 설명을 드리는 것이 옳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프로젝터의 설치는 중층 난간대보다 낮은 곳에 3mm 철판을 절곡하여 설치 해 드렸는데요,

처음에는 난간대 높이에 맞추니, 교회에서 인테리어적으로 불편하다고 하셔서

교회 장로님, 집사님들과 1시간도 넘게 설치방법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성능을 제공해 주는 범위 내에서 좋은 위치에 설치가 되어서

코그시스템에서도 마음이 편하네요...

철판은 MDF와 합판으로 마감된 구조물의 각파이프에 체결을 하여 튼튼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시트지로 마감해 놓으니... 깔끔하네요.



사용하신 스크린은 기존의 4:3 비율의 모컴스크린인데요,

추후에 16:9로 변경하시기로 하시고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모컴스크린은 20게인을 제공하는 매우 좋은 제품임에 틀림이 없지만,

이러한 비율의 변동이 있을 경우, 새로 교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드타입의 모든 스크린이 그렇죠.

더욱이 프로젝터 보다 더 비싼 스크린의 비용은 선뜻 교체하기가 쉽지많은 않은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는 비율의 차이로 인하여 발생되는 스크린의 블랭크 공간을 그대로 사용하시기로 하셨고요,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보시는데는 별 지장은 없습니다.

그렇게 신경쓰이는 것도 아니네요.



일단 더욱 밝아지고, 더욱 선명해진 화면에 교회분들께서 많이 좋아하셔서

코그시스템도 더욱 힘이 든든히 납니다^^




방송실에 엔코딩 PC와 자막기 PC도 함께 설치를 해 드렸고요,

27인치 LG 모니터 4대와 기존에 사용하시던 23인치 삼성 모니터 1대...

방송실 데스크가 꽉... 차네요.


영상믹서의 multi-view와 최종 출력인 Program-view의 용도로 사용이 되죠.

multi-view는 총 6개의 입력 소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주고요,

프리뷰와 프로그램뷰를 통하여 현재 방송 상황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성 시그널 레벨도 함께 표기를 해 주기 때문에 SE-2200은 정말, 정말.... 교회에 적합한 모델인 것 같네요.




자막기와 엔코딩 PC도 세팅을 하고요,

교회에서 요청하신 AverMedia Game Capture HD도 함께 설치 해 드렸습니다.

PC없이 바로 녹화할 수 있는 장비이고요, Full-HD를 바로 입력할 수 있어 더욱 좋네요.





엔코딩 PC에는 Sky Digital에서 나온 CaptureU 3.0을 설치해 드렸는데요,

제로레벨이 넘는 오디오가 깨어져 심한 노이즈로 인식이 되는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AverMedia의 내장형 캡쳐카드로 교체해 드렸고요,

인터페이스는 조금 부족하지만 깨끗한 음성 녹음이 두드러지는 제품이네요.


녹화가 잘 마무리 되어서 다행입니다.

사실, 요즘 컴퓨터가 너무 빨리 바뀌고 호환성에 관한 문제도 많아서 

오랜만에 컴퓨터 세팅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메인보드도 한번 교체하고, 캡쳐카드도 교체하고...

점점... 컴퓨터 전문점이 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이제 본당의 모든 영상시스템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화요일부터 시작된 작업은 금요일 오후가 되어서야 마무리가 되었네요.


이제 설 연휴를 지나고... 새로운 일이 진행됩니다.

바로 예배실황을 중계하는 일이죠.

최근에는 다행히 HDMI 시그널을 UTP로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과 작업이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4층 방송실에서 시작된 중계의 시그널은 3층 본당의 두 곳 자모실과 로비, 중층 모니터용 TV, 중예배실

2층의 사무실, 교역자실, 로비, 새신자실, 푸른초장실, 목양실과

1층의 식당까지... 


총 12곳에 중계가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BC-1X에 비하여 얇디얇은 UTP 케이블이지만 리시버의 전원까지 컨트롤하기 위해

0.75Sq 전기선까지 함께 배선하는 일은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네요.

이틀 동안 진행된 배선작업은... 참혹한 야근을 안겨 주었습니다.

특히 바쁜 교회 사무실의 천정 안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더욱 많아서 간사님들께... 죄송하네요.


하지만 모두 잘 정리가 되어서 참 감사한 일입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TV 중에서 HDMI 혹은 DVI 입력을 받지 못하는 TV 4대를 교체하였는데요,

24인치 2대와 27인치 1대는 교회의 장로님께서 교체해 주셨고요,

50인치 TV 1대는 코그에서 교회에 선물해 드렸습니다.


좋은 메이커는 아니지만 선명한 화질과 다양한 입력단자, 그리고 9mm 밖에 되지 않는 얇은 베젤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푸른초장실과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케이블은 브라켓 위치에 타공을 하여, 천정으로 매설하였고요,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긴... 작업도 끝이 나가고,

긴... 타이핑도 끝이 보입니다.

이제 곧... 잘 수 있을 거 같네요.


코그는 이러한 일들로 교회들을 기쁨으로 섬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것 같습니다.

4명의 스탭들은 궂은 일도 교회를 섬긴다는 마음으로 감당하고 있는데요,

때로는 조금 부족할 때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사건처럼 명절이 중간이 끼고, 다른 공사와 일정이 겹쳐서

마무리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격려해 주시고, 편의를 봐 주신 목사님과 장로님들, 집사님들 덕분에

잘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때로는 늦은 야근...



사실 요즘은 매일 야근이네요.

사무실 이사를 했는데, 오늘에야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야... 사진이 정리가 되었네요.


늦은 야근도... 다 의미가 있을겁니다.

더욱... 예배를 돕는다는 코그의 취지에 따라... 오늘도 코그는 열심히 달려갑니다.





디지털의 시대에...


디지털음향믹서...

디지털영상시스템...

LED 예배조명시스템...


코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역이자 코그의 일입니다^^

 


Full-HD 디지털영상 설치 이야기... NEC NP-P722X and datavideo SE-2200

경기도 안양...에 다녀왔습니다.

1박2일을 하고, 또 다시 하루를 다녀온... Full-HD 디지털영상 설치기입니다.



아날로그 영상은 디지털 영상에 비해 약 1/7배의 화질을 가집니다.

요즘 LED TV로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보는 차이입니다.


물론 2K, 4K과 같은 고화질 영상도 있지만,

예배영상은 Full-HD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1,920 x 1,080의 pixel을 가지죠.



이러한 영상소스의 전송은 HDMI 혹은 HD-SDI로 전송이 됩니다.

하지만 HDMI 전송이 10m 이내이기 때문에 HD-SDI로의 컨버팅, 혹은 UTP 케이블로의 리피팅이 이루어져야 하죠.


모든 영상시스템을 HD-SDI로 전송하면 가장 좋은 화질과 매끈한 움직임을 보실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용이 많이 올라간다는 거죠. 왜냐하면 모든 장치마다 컨버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안양 설치건은 2년 후에 교회를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예산을 줄여 설치를 해야했고요,

3대의 캠코더는 HD-SDI로, 프로젝터와 중층에 설치된 강대상 모니터 TV는 컨버팅된 HDMI로,

그리고, 자모실과 1층 로비 TV, 목양실 TV는 UTP를 활용한 HDMI 리피터로 설계되었습니다.



부목사님과 몇가지 상황들을 메일로 주고받으면서 수정, 정리하였고요,

스타렉스에 7단 사다리와 자재들을 챙겨... 안양으로 고고~~



방송실 부스를 중층 중앙으로 옮기는 작업이 함께 진행이 되었고요, 음향은 방송실을 섬기시는 집사님께서 직접 정리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코그에서는 26U 랙케이스와 멀티케이블만 준비해 드렸습니다.



첫날에는 케이블 배선에 집중을 하였습니다.


특히 3층 방송실에서 1층 로비와 목양실 TV 까지 배선을 하였기 때문에 많은 손들이 필요하네요.

마침, 방학을 맞아 알바중인 열군께서... 힘을 모아 주었습니다. 열이 땡큐~~



캠코더를 설치하고, 컨버터와 팬틸트 등을 설치하였는데요,

2대의 캠코더를 중층 밑에 나란히 설치했습니다.



한대는 목사님 전용으로, 한대는 무대 풀샷으로 사용하시기로 하셨고요,

사이드에 한대를 더 설치했습니다.


캠코더는 SONY HDR-CX240인데요, 저렴하지만 막강한 화질을 제공해 주는 캠코더죠.

가격은... 검색해 보시면 놀라실 정도입니다.


하지만 프로디아 PT-380A로 컨트롤 하기 위해 컨트롤러를 개조했고요,

컨트롤러에 전원 스위치까지 설치가 됩니다.


이러한 작업으로 저렴한 캠코더도 방송실에서 모든 것을 제어하실 수 있으시죠.




전기선도 일일이 배선하였습니다.

특히 모든 장비들이 순차전원기의 3번채널에 물려져 있기 때문에 별다른 전원관리가 필요치 않도록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장비들의 적절한 관리와 내구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프로젝터의 전원은 순차전원기의 앞면에 있는 상시전원에 연결했는데요,

순차전원기에만 접지가 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순차전원기에 연결 해 드렸습니다.


음향 믹서의 전기도, 그리고 추가적으로 사용하실 무선마이크를 위한 전기배선도 같이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음향과 영상, 이 모든 기기들이 순차전원기 1기만으로 모두 컨트롤이 되는 거죠.



기존에 설치된 스크린은 모컴테크의 MD-103입니다.

아주 좋은... 20게인의 스크린이고요, 4:3 비율이기 때문에 16:9로 투사되는 디지털영상과는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 아래의 약간의 Blank를 굳이 신경써서 보시지 않으신다면...


스크린 교체 없이 큰 무리는 아닐 것 같네요.

스크린은 교회를 이전할 때, 교체하시기로 하셨고요...



안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본격적으로 영상믹서를 설치합니다.

내구성과 성능이 입증된 datavideo의 제품이고요,

SE-2000을 밀어내고 새롭게 탄생한 신상품... SE-2200으로 선택하였습니다.

6개의 입력과 6개의 SDI 출력을 제공해 주고요, 멀티뷰도 제공을 하죠.


특히 다른 믹서에 비해 좋은 점이 있습니다.


일단, 본체와 컨트롤러가 분리된다는 점입니다.

HD-SDI는 75옴 동축케이블에 BNC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오랜기간 사용을 하시면

본체의 커넥터부분이 헐거워 집니다.


하지만 본체는 랙케이스에 설치가 되어, 고정형으로 사용하시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들이 해결이 되죠.



그리고, SE-2200에는 Audio Fixed 기능이 있습니다.

캠코더나 PC에서 받는 시그널은 오디오가 이미 임베디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교회에서 필요한 오디오 시그널은 오디오 믹서를 통하여 출력되는 최종 시그널이죠.


마침, 교회에서 사용하고 계시던 PreSonus StudioLive 24.4.2의 Mono Output을 SE-2200으로 연결하였습니다.

오디오 믹서의 최종 출력이 SE-2200의 Audio Fixed 기능을 통하여 임베디드 되는거죠.



자모실과 1층 로비, 목양실은 이러한 Audio Embeded 된 HDMI 시그널로 전송이 되기 때문에

별도의 오디오 케이블을 배선할 이유가 없습니다.



설치하는 동안 부목사님께서 SE-2200을 이리저리 만져 보시네요.

간단한 사용법과 다양한 기능들은 교회에서 예배의 라이브 상황에 대처하기에 적절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역시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datavideo의 기술력이 엿보이는 대목이죠.



PC 입력과 엔코딩 등, 여러 작업들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마지막날, 새롭게 프로젝터가 투입이 되었습니다.


NEC의 NP-P722X이고요, 옵션렌즈를 장착하여 10.8m 거리에서 103인치로 투사하였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선명하고 밝은 화면에 아주 흡족해 하시고, 칭찬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사실, 망원렌즈나 광각렌즈를 설치하면 밝기는 생각보다 많이 어두워집니다.

조리개 값이 변하기 때문인데요, PX722X는 7,200안시의 고성능 프로젝터이기 때문에

충분히 밝은 투사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예상밝기를 계산해 보면, 답이 나오는거죠...



교회에서 끓여주신 맛있는 떡국도 먹고, 마무리 몰딩작업이나 케이블링 정리 등을 마무리하고 대구에 내려왔는데요,

몸은 피곤한 일정이었지만, 교회에서 원하시는 결과물이 나와 참 좋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또한 많은 부분을 신경써 주시고 챙겨주신 부목사님과 음향을 일일이 정리해 주신 집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교회의 디지털영상,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코그시스템에 문의주시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답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이상, 멀리 멀리... 안양에 다녀온 이야기였습니다^^

 

 




선명한 영상시스템 구축




영상시스템을 구축할 때 몇 가지 고려할 점들이
있습니다.

1. 선명한 화질
2. 밝은 화면
3. 구축 비용
4. 내구성

뭐 대충 이런 부분들을 신경써야 하죠.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1. 선명한 화질

화질은 흔히 말하는 pixel의 갯수, 해상도죠.
Full-HD의 해상도는 가로 1,920 세로 1,080개의 pixel을 가집니다.
가령 Full-HD의 pixel을 가지는 LED 모니터가 있다면 컴퓨터의 비디오카드가 재현해야 할 해상도가 얼마일까요?
바로 1,920 x 1,080해상도를 가져야겠죠. 16:9의 비율이고요.
하지만 비디오카드의 해상도 설정을 1,024 x 768로 맞춘다면, 해상도가 낮아지게 되겠죠. 물론 비디오카드에서 1,024 해상도로 재현을 하면 모니터에서 배율을 계산하여 화면을 출력하는데요, 픽셀이 1:1 매칭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깨끗한 화면을 얻을 수 없습니다.
물론 비율도 4:3으로 재현하기 때문에 오히려 가로화면이 길어지는 상황이 발생되겠죠.
혹은 검은 배경이 처리되던지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같은 화면의 크기에서 해상도가 높을수록 더욱 선명하죠.
커밍아웃 CEO를 둔 애플의 아이패드에서 헤티니냐 아니냐 하는 이야기들입니다.
최근에는 Full-HD의 2배 혹은 4배의 해상도을 가지는 2K, 4K 등의 화질도 있습니다.
이런 해상도로 촬영하는 캠코더와 모니터 등이 나오고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에서 갖춘 영상시스템은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흔히 컴포지트라고 불리는 CVBS 시그널이죠. 굳이 해상도를 따진다면... 640 x 480 pixel 급입니다.
일반적인 4:3 비율이고요, 예전 브라운관 모니터에서 많이 사용하시던 1,024 x 768 pixel의 해상도보다 2.56배 가량 선명도가 차이가 나죠.

물론 Full-HD 시스템에 비하면 6.75배나 차이가 나게 됩니다. 단순 수치적인 계산값이고요, 시각적인 차이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더 날 수도 있겠죠.

어떤 교회에 가니, 프로젝터를 바꾸면 더 잘 보이느냐고 물으시던데요, 물론 더 밝은 프로젝터로 바꾸시면 밝기는 개선이 되겠죠.
하지만 더욱 선명한 화질을 얻으실 수는 없습니다.
또한 LED 전광판을 설치하면 더욱 좋은 화면을 얻을 수 있는가?
역시 밝기는 해결이 되겠지만 기본적인 영상 소스의 해결없이는 더욱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는 없죠.
오히려 예전에는 밝게 보이지 않아서 인지하지 못하셨던 낮은 해상도가 더욱 부각 될수도 있겠죠.

최근의 교회 영상시스템은 컴포지트를 지나 컴포넌트로, HD를 지나 Full-HD 시스템으로 많이 옮겨갑니다.
다행인 것은 예전에 비하면 Full-HD 영상시스템 구축비용이 많이 내려간 것이죠. 비용적인 부담이 많이 줄긴 줄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럼 프로젝터나 AV스위쳐만 디지털로 바꾸면 되는가? 그렇지는 않죠. 모든 소스를 제공하는 캠코더나 컴퓨터, 자막기 등이 디지털 영상을 제공해 줘야 하고요, 재현하는 프로젝터나 LED TV도 HDMI를 지원해야죠.

중간에 그 어떤 장비들이 아날로그급으로 세팅이 된다면 그 이후의 모든 장비들은 온전한 Full-HD가 아닙니다.
반드시 모든 장비들의 상호관계가 올바른지 잘 검토해야죠.


2. 밝은 화면

요즘은 디스플레이 장치들이 다양합니다.
프로젝터나 LED 전광판, LED TV 등이 있죠.
물론 가장 밝은 것은 LED 전광판이겠죠.
그리고 LED TV가 밝을 것이고요, 프로젝터가 제일 못날 겁니다.

하지만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LED 전광판은 초대형교회가 아니면 의미가 좀 퇴색됩니다. 바로 앞에서 말한 선명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이 되죠.
대형화면으로 높은 해상도를 갖출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사용하시는 100-200인치급의 화면 사이즈로는 좀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물론 수천만원에 달하는 전광판 비용도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LED TV는 크기의 제약과 비용적인 문제가 있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성비를 따진다면 삼보에서 나오는 70인치 빅디스플레이가 한계겠죠. 300만원이 안되는 비용으로 70인치를 구성할 수 있고요, 유럽이나 남미쪽에서 많이 사용하시는 80-100인치의 제품은 생각보다는 많이
비싸죠.
LED TV의 용도는 메인화면 보다는 모니터용 화면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직은 옳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유일한 대안은 프로젝터 뿐이겠네요.
135인치 기준으로 스크린 포함 1,000만원이면 LED 전광판처럼 눈부시게 사용하실 수 있으니까요.
물론 적합한 제품을 올바르게 설치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노하우가 필요하죠.
이런 말씀을 드리면 대부분의 반응은 '뻥이지?'입니다. 이런 화면을 본 적이 잘 없으셔서 그러신데요,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caugkr@naver.com으로 메일주시면 메일 드리겠습니다.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잘 설치하시면 충분한 해상도와 밝기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프로젝터의 해상도는 1,024 x 768이지만 요즘은 해상도가 Full-HD를 지원하는 프로젝터도 많이 생산이 되죠.
화면의 왜곡이나 배율조정이 아닌, 온전한 해상도인 거죠.

200인치 이상의 대형화면이 필요하시다면 LED 전광판으로, 그 이하가 필요하시다면 프로젝터로, 70인치 이하의 화면은 LED TV가 적절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16:9 비율일때 200인치는 가로가 4.4m, 세로가 2.5m 가량입니다.


3. 구축비용

사실 가장 궁금한게 구축비용이죠.
프로젝터로 하냐, LED 전광판 시공을 하냐의 가장 큰 차이는 아마 비용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이러한 디스플레이 외에도 고화질의 Full-HD 시공의 경우, 비용적으로도 많은 변수들이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교회에 꼭 필요한 장비들이 무엇인지, 어떠한 루틴을 통하여 어떤 효과들을 원하시는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와 상담을 통해 비용적인 부분도 해결하셔야죠.

작은 교회의 경우 꼭 Full-HD 시스템을 갖추지 않더라도 아날로그 캠코더와 스케일러나 RGB D-Sub 시스템으로 저렴하게 구축하실 수도 있고요, 녹화만 Full-HD로 받는 방법도 있죠.
중요한 것은 업체의 상술로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구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업체에 '알아서 해 주세요~'라는 말은 가장 위험한 말이며, 잘 모르셔도 계속 질문을 하시고, 어떤 식으로 설계가 되는지에 대해 그림으로 설명 들으셔야 합니다.
교회를 좋은 사업의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업체들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명칭들을 많은 항목에 집어넣고, 인터넷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영문들을 남겨 놓는데요, 절대 피하셔야 하는 업체입니다. 심지어 정확한 모델명의 스펠링을 하나씩 바꾸는 경우도 있죠.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이 되지 않는 항목들이 서너개 이상 있다면 절대 피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내구성

오래된 SM5의 내구성이 좋다고들 하시죠.
특히 페인팅의 내구성이 좋습니다. 부식이 잘 안되죠.
제가 타고 다니는 차는 벌써 부식이 일어났는데요, 음향이나 영상, 조명 등 모든 시스템에서 내구성은 반드시 확인하셔야 하는 부분이죠.

좋은 내구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1) 검증된 제품으로 구성 할 것.
2) 교과서적인 정확한 체결방식을 고수할 것.
예를 들면 영상시스템의 케이블이나 커넥터의 임피던스가 75옴인 제품으로, 전용툴로 잘 압착을 했는지.
참고로 영상커넥터는 음향과 달리 납땜이 아니라 전용툴로 압착을 하는 방식입니다.
3) 정식 수입품을 사용해서 올바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지.
4) 전기적인 문제를 사전에 해결을 했는지.
5) 때로는 수축튜브나 덕트몰딩 등으로 케이블의 내구성을 확보했는지.
6) 케이블에 라벨링 작업을 마무리하여 추후 작업이 용이하도록 되었는지 등의 이야기들입니다.

이러한 내구성을 위해 많은 노하우와 지식이 필요한 거죠.
시스템을 구축하는 비용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시스템을 바로 잡는데는 더 많은 중보투자가 이어지는 거죠.

처음 구축하실 때 이러한 내구성까지 염두에 두신다면...
더욱 좋은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물론 사용자가 쉽게 운용하실 수 있도록 최종 세팅하는 것은 기본인 거죠.



음향이나 조명시스템 구축도 이와 별반 다를게 없겠죠.
좋은 업체를 만나시는 것도 은혜이고요, 사전에 충분한 대회로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하시고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것도 은혜인 것 같습니다.

코그커뮤니티 & 코그시스템은
더더욱 이러한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 더더욱 열심히 뛰고 이야기나누고 공부합니다.
놀라운 변화를 세워갑니다.


디지털 Full-HD 영상시스템
프로젝터와 스크린 전문 설계
아날로그 영상의 한계점 극복
화질과 밝기, 내구성 확보 등 전문적인 예배시스템 설계 및 시공, 무상점검(대구 및 인근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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