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교회 영상엔 노이즈가 있을까??

어제는 음향케이블 얘기를 했는데요, 오늘은 영상 케이블 이야기입니다.

주제는~~ 영상 노이즈입니다.

영상 노이즈는 화면이 흔들리거나 이상한 화면이 어른어른 거리거나 줄이 생긴다던지 색상이 뒤틀린다던지 뭐 이런 것들이죠.

뭐가 문제일까요?
적절한 장비의 선택과 올바른 케이블링이 답입니다.
교회 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전문적인 영상기기들의 커넥터 터미널들은 75옴을 기준으로 제작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동축이라고 불리는 RF 영상케이블은 50옴과 75옴으로 나뉘어 제작이 됩니다. 물론 33옴짜리도 있고요, 100옴이 넘는 제품도 있죠.
유선방송 등에 사용하는 케이블들은 50옴입니다. 특별히 50옴은 시그널 전력전송이 탁월합니다.
이에 반해 75옴은 시그널의 화질보존이 탁월하죠. 그래서 프로영상기기들은 75옴로 작동이
됩니다.
물론 커넥터도 75옴과 50옴이 나오고요.

그러면 이제 답이 나오시나요?
75옴 케이블과 커넥터 대신 50옴짜리로 시공해 놓은 교회들이 너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가격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50옴 동축케이블은 m당 200-400원 정도이고요, 커넥터도 100-300원 정도입니다.

75옴은 케이블이 보통 m당 1500원이 넘죠.
일반적으로 까나레나 크래머, 갭코 등이 있습니다. 커넥터도 3000원 이상씩 하죠.



장비들은 75옴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50옴 케이블과 커넥터를 사용하시면...
노이즈가 발생 되는거죠.

음향이나 영상 시스템은 케이블과 커넥터가 혈관입니다. 비싼 장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케이블인데요, 아무렇게나 설치되어진 교회들을 보면 좀 거시기 합니다.

또한 장비들은 교체하면 그만인데요, 케이블은 매립되어 지면 교체도 만민치 읺죠.

사실, 코그커뮤니티가 처음 시작된 배경이 케이블로 눈속임하던 어느 업체 때문입니다. 좀 씁쓸하죠.

혹시 교회에 영상 노이즈가 심하다면 장비보다, 케이블을 먼저 살펴 보시길 바래요.



추가로, 75옴 케이블로 잘 설치된 곳에는요,
Full-HD 디지털영상으로 교체하실 때 케이블은 그대로 쓰셔도 됩니다.
물론 추가적인 컨버터가 필요하지만, 배선을 줄이는만큼 비용도 절약되겠죠.

좋은 케이블 사용하셔서 노이즈 없는 영상, 깨끗한 영상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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