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에 해당되는 글 36건

  1. 음향시스템 리뉴얼작업 이야기. SOUNDCRAFT SI IMPACT
  2. 본당 리모델링에 따른 음향설치기 1
  3. 2일간 진행된 음향 리뉴얼 작업. 환골탈태 음향이야기.
  4. 음향리뉴얼 작업 TOA HX-5W 설치기
  5. 어쩌다 음향리뉴얼 SOUNDCRAFT SI IMPACT
  6. 창원새순교회 스피커 교체기
  7. 디지털믹서 설치기 SI IMPACT
  8. EAW MK5396I 설치기 미디어전문기업 코그시스템 2

음향시스템 리뉴얼작업 이야기. SOUNDCRAFT SI IMPACT

 

 

 

 

안녕하세요, 코그미디어입니다^^

 

오늘은 아주 무더웠던... 물론 아직 무덥지만 지금 보다 조금 더 열기가 뜨거웠던 7월초에 진행했던

 

음향시스템 리뉴얼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지역은... 감사한 대구네요^^

 

음향과 HD 영상시스템, LED 전광판스크린과 LED 무대조명까지 진행되었던 프로젝트였고요,

 

일단 음향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광복절인 오늘도 메인스피커에 대한 문의가 있었는데요,

 

음향에는 스피커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죠. 그 중에서도 메인스피커의 중요성은 매우 큽니다.

 

이 곳에는 JBL사의 AM 스피커가 한쪽에 2통씩, 세로로 리깅되어 있었고요,

 

스피커와 앰프, 케이블 등은 기존의 교회 장비들로 구성이 되었고요,

 

믹서와 무선마이크가 새롭게 설치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이 전체적인 음향을 컨트롤하기에는 조금 더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구성된 스피커와 앰프의 조합으로 새로운 잇점을 살려야 하고요,

 

무엇보다 이미 사용이 오래 된 상태의 장비들도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아직 쌩쌩하게 달릴 수 있는 장비들을 모두 교체하는 것도 실이 있겠죠.

 

모든 프로젝트는 상황과 환경에 맞추어 최선의 방법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죠.

 

 

 

메인스피커와 앰프는 충분히 좋은 장비들입니다.

 

공간에 훌륭한 기능들을 제공하죠. 특히 앰프는 CROWN. MA3602입니다. 뭐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코그에서는 이번 음향 리뉴얼에서 기존 2통씩 리깅되어 있는 스피커를 1통씩만 새롭게 리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특히 중층 발코니에 UPPER DELAY SPEAKER가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메인스피커로는 본당 메인홀만 커버하기로 정리했습니다.

 

 

 

 

 

 

 

 

 

일단 총 4통의 스피커를 모두 체크했습니다. 사진자료는 없네요.

 

2통은 거의 동일한 주파수 응답을 보여주었고요,

 

1통은 저음에서, 1통은 중음에서 변형된 응답을 보여 주네요.

 

그래도 2통은 동일한 주파수 응답을 보여주여서, 그 2통으로 새롭게 리깅을 했습니다.

 

 

 

 

 

 

 

 

 

이제 4통에서 2통으로 줄었기 때문에 늘씬한 키를 자랑하기 위해 원래의 모습으로 리깅했습니다.

 

스피커가 이전에 비해 홀쪽해 졌네요.

 

그리고, 부채꼴 모양의 공간 뒷부분에 발코니가 조금 깊어서 스피커의 고음 혼이 밑으로 내려가도록

 

스피커를 뒤집어서 설치했습니다. 스피커 그릴이 뒤집어도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전면에서는 전혀 티가 나지 않네요.

 

 

 

물론, 뒷쪽에서 확인하시면 스피커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벨덴케이블을 사용하시고 계셔서, 그대로 사용이 되었고요.

 

기존의 CROWN. MA3602 앰프로 충분한 출력을 제공하였습니다.

 

물론, MA3602가 스피커의 MAX POWER는 아니지만, 공간과 앰프의 탁월함을 고려해서

 

기존의 앰프로 충분한 음압을 제공해 줍니다.

 

 

 

스피커와 앰프는 기존 제품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강대상 모니터스피커와 성가대석 스피커만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피커와 앰프의 출력에 따른 매칭은 새롭게 구성이 되었고요,

 

필요한 곳에 LS. SP2-14A 스피커 케이블을 추가적으로 배선하였습니다.

 

배선작업은 인테리어 마감 안쪽면의 공간이 충분히 나오지 않아서, 배선에 많은 힘이 들었습니다.

 

물론 더운 날씨에 체력적으로 지치는 것도 한몫 했겠죠.

 

하지만, 원래 여름은 이런 거니까... 특히 대구의 여름은 원래... 이렇잖아요^^

 

 

 

메인스피커와 UPPER BALCONY 스피커, 성가대석 스피커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DBX. DRIVERACK260으로 볼륨값과 딜레이를 세팅했습니다.

 

성가대석 스피커는 LEEM. CL83 컬럼어레이 스피커로 구성이 되었고요,

 

3인치 유닛 8개가 탑재되어 있어서 깔끔한 사운드가 제법 잘 전달되네요.

 

 

 

 

 

 

 

 

 

이 스피커의 브라켓이 고정형 브라켓이어서, 추가적으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브라켓을 구입해서 설치해 드렸습니다. 좌우 각도도 조절이 되도록요^^

 

특히 스피커의 디자인이 깔끔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소리도 잘 나오고요.

 

 

 

사실, 기존 성가대석에 사용하시던 JBL. CONTROL1 스피커 2통을

 

강대상과 사회석 모니터스피커로 사용하려고 했었는데요,

 

둘 다 고장이 난 상태여서 LEEM. C4 스피커로 대체하였습니다.

 

주먹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스피커인데요, 강대상과 사회석이 벽체에 가까워

 

작은 소리로도 충분한 모니터링이 됩니다.

 

 

 

 

 

 

 

강대상 마이크는 AKG. CK33을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UPPER 스피커는 DSP 세팅만 새로 정리하였고요,

 

이제 예배실 안에서의 음향작업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방송실에는 SOUNDCRAFT. SI IMPACT 디지털믹서가 설치되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시던 믹서도 SOUNDCRAFT. GB4 아날로그믹서여서

 

디자인이나 컬러나, 음색 등 많은 부분들이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SI IMPACT는 디지털믹서이기 때문에 전기적은 충격에 좀 약한 부부들이 있습니다.

 

접지는 가급적 되어 있는게 좋죠. 그리고 FURMAN. AC-210E 같은 전원안정기도 도움이 됩니다.

 

 

 

SI IMPACT는 제품을 개봉하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필히 하셔야 하죠.

 

버전이 V2.0으로 변하면서 스테이지박스를 통한 채널 확장도 가능해 지고요,

 

여러가지 기능들과 아이패드 연동 등의 차이가 발생됩니다.

 

제가 받은 느낌은 펌웨어 업데이트 유무에 따라 서로 다른 기기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어쨋던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고요, 공유기를 연결해서 아이패드로 연동하였습니다.

 

펌웨와 아이패드 이야기는 다음에 남길께요^^

 

 

 

 

 

 

 

 

 

순차전원기는 SOVICO. PS-108로 설치되었고요, 음향 순차전원기로 2개, 무대조명으로 1개의 순차전원기를 사용했습니다.

 

음향순차전원기는 1개는 상단에, 1개는 하단에 설치했고요, 2대를 연동하여 1개의 스위치로 총 14개의 순차제어가 되도록

 

설정하였습니다.

 

코그에서는 가급적 순차전원기를 윗쪽에 설치하는데요, 순차전원기 버튼을 켜고, 끌 때 숙이지 않으셔도 되도록

 

가급적 위쪽에 설치를 해 드리고 있죠.

 

음향순차전원기에 영상장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그네틱접촉기로 연결된 LED 전광판스크린 스위치와, 레일조명 스위치 등이 랙 상단에 포함되어 있네요.

 

 

 

 

 

전체적인 입출력 채널들을 세팅하고요, 전체적인 밸런스와 음압의 차이 등

 

몇가지를 체크하고요, 방송실 실무를 담당하시는 집사님들께 교육과 사용법 등을 설명하고

 

마무리 하죠.

 

SI IMPACT는 사용하기가 매우 쉬운 디지털믹서 중 하나이기 때문에

 

대부분 쉽게 배우시고, 익히시는 것 같습니다.

 

 

 

 

 

 

 

 

 

무선마이크는 SHURE. SLX2/BETA87과 BETA58, 그리고 KANALS. BK-902N(듀얼) 3세트,

 

총 8채널로 구성이 되었고요, VOCALLUX 안테나와 분배기로 구성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작업을 진행하면서 처음 계획했던 부분과 수정되었던 부분들이 약간 있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사운드 밸런스와 고른 음압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함께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고했던 여러 아날로그 장비들은 방송실 밖으로 퇴출? 되기도 하고요,

 

2층 소예배실에 약간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기도 했네요.

 

 

 

무더운 여름날이었지만, 교회 바로 앞에 있던 슈퍼에서 많은 물과 음료를 쉽게 공급할 수 있어서

 

그나마 괜찮은 현장이었던 것 같네요.

 

작업환경에 늘 신경 써 주셨던 장로님과 목사님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입추가 지났지만 아직 여전히 덥네요.

 

남은 여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고요, 늘 예배의 기쁨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코그는 예배사역자들을 항상 응원합니다^^

 

본당 리모델링에 따른 음향설치기

사무실에서 10분 이내에 도달 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교회입니다.

본당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면, 음향, 영상, 조명, LED전광판스크린까지 모두 설치가 되었네요.

덤으로, 작업이 시작된 3일째... 방송실 이전까지... 정말 모든 작업이 FULL-SET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음향이야기부터 풀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이 교회는 본당이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이 되었고요, 무대쪽 벽체와 무대가 작업반경이었습니다.

코그에서는 음향적으로는 일단 물리적인 음향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먼저 고민합니다.

전기음향은 그 다음 문제인거죠. 물론, 물리적인 공간음향을 개선할 수 없는 프로젝트들이 더욱 많지만요^^

 

강대상 및 강대상 뒷편 벽이 리모델링 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처음 미팅 후 흡음에 관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이 교회는 공간적으로는 좋은 체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내부에 적벽돌 마감이어서

흡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특히 중층 난간대도 흡음처리가 된 것처럼 마감이 되었지만, 흡음 장치가 없는, 인테리어적인 마감입니다.

일단, 중층 난간대는 리모델링 범위가 아니기에 패쓰~~

 

코그에서는 강대상 뒷벽을 흡음벽으로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건의드렸습니다.

목모보드 마감과 그 안쪽에 PET 충진재를 채우는 형태로 리모델링 진행되었고요,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사장님과 논의해서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몫은 코그의 몫이죠.

일단, 물리음향이 정리되고 나서 전기음향을 정리해야 할 차례입니다.

이 때도 물리적인 결과물에 대한 추론이 가능해야 하고요, 어떤 장비들을 어디에, 어떻게 설치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고민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일단, 메인스피커의 위치와 모델의 결정.

그리고, 메인스피커로 커버할 수 없는 공간에 설치될 스피커.

마지막으로 전기음향적인 장비의 설계 및 세팅 등이 있겠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스피커는 부족해서도 안되지만, 절대 과해서도 안된다는 점입니다.

 

가령, 이번에 설치된 교회의 경우 라인어레이 스피커 보다는 프인트소스 스피커가 더 적절한 공간입니다.

일단, 메인스피커가 커버해야 하는 거리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메인스피커의 설치위치에서 커버리지가 20m 이내라면,

가급적 포인트소스 스피커를 사용하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뭐, 몇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일단 비용이 저렴하고요, 유지보수가 훨씬 유리합니다.

그리고, 튜닝역시 훨씬 간단해 지고요, 포인트소스가 갖는 음질도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라인어레이든, 포인트소스도 스피커가 갖고 있는 자체적인 성능이 좋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죠.

간혹, 뽀~대 때문에 라인어레이 설치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하시지만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적절하게 설치된 포인트소스 스피커의 결과물을 직접 만나 보신다면

굳이 라인어레이를 고집하시지는 않으시더라고요.

물론, 분명히 라인어레이 스피커가 필요한 공간이 있고요, 잔향의 문제로 컬럼어레이가 적합한 공간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라인어레이냐 포인트소스냐라는 질문 이전에, 

우리에게 필요한 충분한 성능과 음질을 제공하는가에 대한 과도한 고민이 있으셔야죠.

 

왜냐하면 이러한 스피커를 제조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스피커 제조사들이 있지만 정확한 DATA SHEET와 자료들을 가지고,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보석과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회사는 많지 않기 때문이죠.

모양만 같다고, 유닛만 같다고 똑같은 소리가 나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좋은 스피커들은 대부분 흔히 말하는 짝퉁들이 있습니다.

가령, JBL EON 씨리즈나 NEXO PS 씨리즈 등은 다양한 짝퉁들이 판매되고 있으니까요.

실제로, 진짜인줄 알고 구입을 하셨는데, 짝퉁인 경우도 있습니다.

싸게 싸게 만들어, 싸게 구입해서 비싸게 판매하는 일들이 사실 비일비재 하죠.

특히 라인어레이의 경우, 스피커의 통수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하셔야 하시고요,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정확한 출처와 성능을 다시 한번 확인하셔야겠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메인스피커와 언더발코니 스피커, 그리고 강대상 모니터스피커와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송실이 중층 난간대로 이전되어, 벽면에 부착되어 있던 어퍼발코니를 천정에 플라잉 설치하였고요,

성가대석을 위한 SUB SPEAKER를 기존에 사용하시던 장비들로 설치 해 드렸습니다.

어퍼발코니 설치가, 중층 난간대 밖에 설치가 되어야 하기에... 메달기가 정말 힘들긴 하네요.

메인스피커는 앗시바로 작업을 했지만, 이 녀석을 달려고 본당 의자를 다 옮겨서 앗시바를 설치할 수도 없고...ㅜㅜ

여하튼 메인스피커와 동일선상에 예쁘게 달았습니다. 소리도 잘 나오네요.

 

 

 

메인스피커는 EAW. RSX129I 제품으로 좌우 1통씩, 2통이 설치되었고요,

언더발코니 딜레이스피커는 LSS. SP216 2통이 설치되었습니다.

 

 

특히 EAW는 풍성하고, 시원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 좋은 스피커 제조사죠.

RSX129I는 라인어레이 스피커까지 생산되는 RADIUS 씨리즈의 포인트소스 액티브스피커입니다.

액티브스피커가 갖는 잇점도 여러가지가 있죠.

일단, 별도의 앰프로 구성되는 패시브타입에 비해 가격이 조금 저렴한 편이고요,

스피커케이블에 의한 손실이 확연히 줄어들고, 음압이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더욱 충분한 댐핑이 제공되는 것 같긴 하네요.

물론, SPEC 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요.

단점도 있기는 합니다. BI-AMP로 사용할 수가 없고, 튜닝이 진행되지 않죠.

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녀석이라면, 그대로 사용하는 게 훨씬 나습니다.

 

 

EAW는 원래 라이브현장에서 탁월한 빛을 발휘하던 회사이기 때문에 스피커의 퀄리티는 매우 좋음이죠.

또한 내장된 앰프는 PASCAL사의 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더욱 섬세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PASCAL은 덴마크의 유명한 앰프제조사죠. 

지금, 코그사무실의 강의실에도 RSX129I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흔히들 말씀하시는

'벙벙거리는' 저음이 아니라, 따스하고 단단한 저음이 매력적입니다.

 

소리가 궁금하신 분은... 코그사무실로 오셔서 따스한 커피 한잔하셔도 되시고요^^

 

 

 

언더발코니 스피커로 사용된 LSS. SP216은 어깨좁은깡패죠. 나팔같이 좁은 각도의 엔클루저를 갖고 있지만

소리는 과히... 깡패같은 녀석입니다.

집사님께서 언더딜레이 스피커 소리가 안나신다고 하셔서... 재방문해서 점검을 해 보니

DELAY 세팅이 잘 되어서, 메인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는 것처럼 들리네요. 마치 한통에서 소리가 날아오듯이.

 

물론, 메인스피커와 음색이 틀리긴 하지만 DEALY 세팅으로 자연스러운 소리를 만들 수 있죠.

그래서 TUNING을 하는거니까요.

 

 

물론, 더 쪼그만 깡패도 있죠.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로 설치된 LSS. PULSE.

이 녀석도 만만치 않습니다.

 

강대상 마이크는 HMH. AVA0620 1PAIR로 구성이 되었고요, 

저 멀리, 강대상 모니터스피커 LSS. PP4가 보입니다.

 

 

 

사실, 코그 강의실이 약 30평 정도되는데요, PULSE 1통으로 스피치는 그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물론 앰프는 15년된 구닥다리 녀석에 물렸는데도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아주 깜짝 놀라시네요.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는 앰프를 품고있는 TURBOSOUND. IX-12로 설치되었습니다.

총 4통이 설치가 되었고요, 패널에 파워콘과 시그널 리턴커넥터를 달아서 연결해 드렸습니다.

망사튜브로 작업을 했는데요, 손이 조금 아프긴 하지만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됩니다^^

사실, 액티브스피커의 불편한 점 중 하나가 2가닥의 선이 정리가 잘 안되는거잖아요.

 

 

모니터스피커로 충분히 좋은 각도가 나옵니다.

 

 

물론, 이런 스피커와 음향기기를 설치하는 부분에서 장비의 구성도 중요하지만

케이블의 구성 및 패널의 설치 등도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드럼 쪽 패널에는 최대 7채널 드럼마이킹이 가능하도록 7개의 마이크입력과 인이어 사용을 위한

출력 시그널 1개, 파워콘 1개로 구성되었습니다. 인이어 뿐만 아니라, 액티브 타입의 모니터스피커도 사용이 가능하죠.

 

 

신디사이저 쪽 패널에는 4개의 마이크 입력과 2개의 출력시그널, 1개의 파워콘으로 구성되었고요,

파워콘은 신디용 인이어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파워콘 - 220V 2구 콘센트로 제작해 드렸습니다.

다만, 이 곳에 선풍기를 꽂으시지는 않으시겠죠^^ 설명은 드렸습니다.

참고로, 파워콘은 220V 전기가 연결되어 있고요, 이 전기는 방송실의 순차전원기에서 제공하는 전기입니다.

 

그 외에 강대상 매입형 패널과 소강대상 매입형 패널, 싱어들을 위한 STAGE PANEL이 3개 설치되었습니다.

총 9개의 마이크 입력, 4개의 출력, 4개의 파워콘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기타 쪽에도 기타전용 패널 입력 2개, 출력과 파워콘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치는 한번이지만, 사용빈도가 상당히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사용하시기에 편리한 위치와

인테리어적으로 마감하는 부분 등이 중요하죠. 그 안에 들어가는 케이블의 퀄리티는 당연한 거고요.

 

저가형 케이블의 경우, 피복이 벗겨진 부분부터 산화가 일어나고요,

5년 정도 사용하시고 노이즈가 자꾸 생긴다는 곳이 많습니다.

가급적 케이블과 커넥터에는 비용을 조금 더 들이시는 게 추후 유지보수와 오랜 내구성에 도움이 되죠.

 

아무리 좋은 마이크나 믹서, 스피커를 사용하신다고 하셔도 케이블로 인한 노이즈가 유입되는 것을

기계적으로 잡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케이블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밸런스드, 언밸런스드를 어떻게 구성, 설치하는가입니다.

일반적인 마이크케이블이나 멀티케이블은 SHIELD와 HOT, COLD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케이블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BALANCED, 혹은 UNBALANCED로 제작이 되죠.

XLR 커넥터라고 무조건 BALANCED인 건 아닙니다.

물론, TS는 무조건 UNBALANCED이지만, TRS는 BALANCED일 수도 있고요, UNBALANCED일 수도 있죠.

 

가령, 신디사이저 같은 악기는 TS 출력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밸런스드 시그널이죠.

이럴 경우, 멀티케이블로 길게 연결하실 때는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신디 - TS - 다이렉트박스 - XLR - 멀티케이블 혹은 믹서 등으로 연결이 되어야죠.

요즘 나오는 신디사이저는 다이렉트박스가 필요치 않은 제품들도 있습니다.

TRS BALANCED OUT이 지원되는데요, 간혹 볼륨값이 너무 높아서 불편할 때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이럴때도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또 다른 경우들이 있죠. 이 곳에는 신디 뿐 아니라, 강대상에서 CDP를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CDP의 HEADPHONE 단자로 연결이 되는데요, 이럴 경우 필히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특히 이런 경우는 CDP에서는 UNBALANCED STEREO 출력이 나오고요,

다이렉트박스를 통해서 BALANCED MONO 출력이 믹서로 입력되는 거죠.

노이즈의 문제와 그라운드 루프, 믹서 입력 임피던스 등 거의 모든 문제를 다이렉트박스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코그에서는 요즘 PROEL. DIRECT100P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가격이 특히 적정한 것 같아 좋습니다^^

물론, 더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BSS나 RADIAL과 같은... 어마무신 녀석들도 있죠.

참고로, RADIAL. SB5는 PC나 이런 CDP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RADIAL SB5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헤드폰이나 LINE OUT 단자에 바로 꽂을 수 있고요, TRS BALANCED STEREO나 XLR BALANCED MONO 출력을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간혹, 장비는 설치되었고, 좋은 신디사이저는 설치가 되었는데 다이렉트박스 없이 UNBALANCED로 연결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코그에서 이런 내용을 설명드리면, 왜 신디 자체에 이런 BALANCED SIGNAL이 없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기타나 신디, CDP 같은 장치들은 교회와 같이 케이블이 길게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집에서나 연습실에서 짧게 UNBALANCED로 사용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UNBALANCED가 BALANCED보다 음질이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케이블이 길어지고, 믹서를 사용함에 있어서 다이렉트박스는 신발에 깔창과 같은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바닥도 보호하고, 발냄새도 줄이고... 뭐 대충 그런....

 

 

 

마이크는 강대상에는 HMH. AVA0620 1PAIR,

소강대상에 EV. XLR-PC18 1EA, 보컬용으로 SIRE. MONSTER7 6자루가 설치되었는데요,

1자루는 기도석에 사용을 하시네요. 좋은 색감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입니다.

 

뭐, 보컬전용으로 제작된 것은 아니니까 기도석에서도 좋은 소리를 입혀줍니다^^

 

 

 

이제, 방송실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방송실이 갑자기 옮겨지게 되어서 첫날 작업이었던 케이블 배선이 다시 이루어졌습니다.

다행히도 케이블 길이가 모자라지는 않네요. 천정의 코너부분에 사람이 들어갈 수 없어서

위에서는 밀고, 아래에서는 당기고... 80mm 덕트 2개 분량의 케이블이 들어갔습니다.

음향 뿐 아니라, 새로 전기를 따 와야 하는 상황이어서 굵은 전기케이블, 인터넷 케이블 등 정말 많은 케이블이 이곳에 집합! 했습니다.

 

 

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로 설치되었습니다. 32채널 입력에 16채널 출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죠.

물론 스테이지박스를 추가하면 더욱 많은 입력채널을 사용하실 수 있고요.

아날로그 입력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도록 패치해 드렸습니다.

특히 SOUNDCRAFT. SI IMPACT는 보급형 디지털믹서 중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사운드를 제공하죠.

고음의 샤프한 느낌도 좋고요, 이펙터나 EQ 등의 조작등도 매우 괜찮은 제품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기는 하지만, 사용상의 편의성이나 COLOR LED BAR가 부착된 FADER 등도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에는 장단점이 있고, 상황에 적절한 모델이죠.

어떤 경우에는 특별한 기능이나 특색 한가지 때문에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좋은 믹서는 얼마든지 더 있습니다.

ALLEN&HEATH나 MIDAS, YAMAHA, DIGICO, PRESONUS... ROLAND에서도 디지털믹서가 나오죠.

선택은 교회에서 하시는 부분이고요,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자료들을 정리해 주는게

저희같은 시스템 설치업체의 역활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에서 직접 사용하실 장비들이기 때문에 교회에서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정에는 가격이나, 음질, 기능, 내구성, 디자인, 편의성, 그리고 교회의 분위기나 지향점 등이 함께 고려된다면

좋은 제품을 잘 선택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DSP는 XILICA. XP-4080이 설치되었고요, 자모실과 같은 공간의 쉬운 사용을 위해

BEHRINGER. MX882가 설치되었습니다.

BEHRINGER가 앞으로 40% 가량 가격을 인하할 거라고 공식적으로 선언을 했네요.

 

 

지금도 싼데 더 싸게 만들겠다고 하니... 여러 다양한 변화들이 일어날 것 같군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가격의 다운이 아니라, 성능과 음질의 업그레이드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상식적으로 생각되는 모든 제품들이 이미 베링거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베인거 제품은 언제나 검색과 감탄의 대상입니다.

 

 

XILICA는 상당히 고급진 DSP죠. 물론 XD 씨리즈는 FIR 필터를 제공해 주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XD도 충분히 좋은 제품입니다^^ 세밀한 튜닝과 만족할만한 결과치를 제공해 주고요,

USB를 통한 네트워크 연결도 별 문제없이 잘 진행이 되고요.

그리고, 성능에 비해 괜찮은 가격도 마음에 쏙~ 듭니다^^

GALILEO나 UX 같은 DSP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죠.

 

 

DSP는 DIGITAL SIGNAL PROCESSOR입니다.

SPEAKER MANAGEMENT죠. 딜레이를 맞춘다던지 크로소바를 건다던지...

그리고, DSP의 출력에 여분이 있으면 HD 영상시스템에 필요한 약간의 LATENCY와 증폭 등을 DSP에서 세팅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TV를 통한 중계나 동영상 녹화시에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죠.

물론 HD 스위쳐에서 이러한 부분을 해결한 제품들도 있기는 하지만 DSP를 통해서도 충분히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모실이나 로비같은 곳은 볼륨조절이 자주 필요하기 때문에 MX882의 볼륨 노브로 쉽게 조절하실 수 있는데요,

이렇게 설치하는 이유는 디지털믹서의 최종출력에 따라 메인스피커와 연동되는 모든 스피커를 쉽게 운용하기 위함이죠.

 

물론 요즘 디지털믹서의 출력단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디지털믹서로 체결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방송실의 운용 편의성을 본다면, DSP와 SPLITTER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MX882는 SPLITTER로 사용하실 수도 있고, 6CH MIXER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의하시야 하실 부분은, MIXER 버턴을 누르시면 소리가 나가지 않겠죠... 

은근히 이 부분 때문에 문의전화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설치에 케이블은 LS 케이블이 사용되었고요,

커넥터는 뉴트릭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커넥터 제조사인 뉴트릭이 혹시 어느 나라 메이커인지 아시나요?

물론, 지금은 세계 여러 곳에서 제조/판매/지원되는 국제적 기업이지만 뉴트릭의 본거지는 Liechtenstein 입니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있는 리히텐슈타인... 발음도 어렵네요.ㅋ

Liechtenstei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림과 같은 곳이죠. 저도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ㅋ

뉴트릭 핑계로 코그 연수를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현실은 바쁜 일정에 월차 한번 쓰기도 팀원들에게 미안하기는 하지만 모두 손잡고 슈~웅 다녀오고 싶은 곳 중 1곳입니다.

뭐, 요즘은 짝퉁 뉴트릭 커넥터들도 상당히 품질이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커넥터의 표준과 같은 이미지가 굳어진지 오래된 메이커입니다.

 

사실, 케이블과 커넥터들은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전체 장치의 구성에 비하여 그리 비용이 큰 편은 아닙니다.

보통 이러한 설비에는 커넥터 비용이 많이 차이나도 100만원 안쪽이기 때문에 가급적 괜찮은 제품을 권해 드립니다.

 

순차전원기는 SOVICO. PS-108을 2대 사용하였습니다.

2대의 순차전원기를 UTP 케이블로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고요, 각 채널당 로드되는 INTERVAL을 최대 7초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디지털믹서에 연결되는 FURMAN. AC-220E 파워컨디셔너를 순차전원기의 1번으로, 그리고 앰프는 2번째 순차전원기의 끝부분으로 연결하면,

디지털믹서의 부팅 후 발생되는 띡~ 하는 사운드가 앰프에 전달되지 않습니다.

 

뭐 물론, 이게 매우 큰 문제가 발생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디지털믹서의 부팅에 약간의 여유를 더 두는 방법 중 하나죠.

예전에 사용하던 Si Expression 씨리즈는 순차전원기 연결이 안되었기 때문에

믹서 켜고, 기다렸다가 순차전원기 전원을 on 하면 되었는데요, 요즘은 편리하기는 하지만 부팅 시간은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새벽기도회 때 본당에서 전체 전원을 ON/OFF 하시기 원하셔서, 예배실 뒷편에 PUSH LOCK 스위치를 달아 드렸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그사무실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현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자주 왔다 갔다 한 곳이네요.

뭐 사실... 거의 매일 이 교회를 거쳐가야 하죠. 고속도로 IC를 타기 위해 지나가는 길목에 있어서요.

 

인테리어가 진행되면서 수시로 체크하고, 작업하고... 또 다른 현장가고...

가까우니까 좋은 점이 많네요.

 

 

오랫동안 교회에 시스템을 어떻게 설치할까 고민했었고요,

교회에서도 많이 배려해 주셔서 더 깔끔한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 교회에서 이 시스템을 더 잘 사용하시는 것만 남았네요.

특히 시스템의 모든 운용은 방송실을 섬기시는 여러 집사님들과 청년들로 이루어지죠.

대부분 봉사로 시작을 하셔서 기능들을 익히고 배워서 예배의 스탭으로 세워져 가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시간과 노력이 아주 많이 걸리는 부분들입니다.

 

물론, 코그에서는 이러한 교육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요, 잘 쓰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코그는 누구보다 이러한 부분들을 잘 알기에... 그래서 늘 응원합니다.

뒷자리에 묵묵히 앉아 계시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예배는 흘러가니까요.

 

'늘 고맙습니다.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 한마디의 격려와 위로가 우리의 예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간다는 사실...

코그는 늘... 예배의 스탭들, 예배자들을 응원합니다^^

 

 

 

 

 

 

2일간 진행된 음향 리뉴얼 작업. 환골탈태 음향이야기.


지난 주말에 태풍이 있어서 여러 곳에 어려운 일을 많이 당하셨네요.

빨리 이전처럼 복구되고, 더욱 좋아지길 기도합니다.


다행히 대구는 종일 비가 오기는 했지만,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종일 비가 오던날... 목, 금 이틀동안 음향 리뉴얼 작업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상 프로젝터와 스위쳐건으로 방문을 했는데요, 장로님들과 목사님과

미팅을 하면서 전체적인 음향 리뉴얼 작업으로 번졌습니다.


두번의 미팅 후에, 토요일 급히 계약이 진행되었고요, 목/금 이틀간의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현재 진행하고 있는 몇건의 프로젝트건이 있어서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왕 작업을 하는 거, 빨리 진행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4명의 팀원이 바삐 움직였습니다.


다행히, 모든 작업이 무사히 잘 마무리되었고요, 세팅과 튜닝, 교육이 끝나고 나니...

밤 10시네요. 하핫...

교육받으신다고 수고하신 집사님과 교역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이 교회에서는 GVX 스피커를 메인스피커로 사용하셨고요,

찬양팀 스피커로 JBL MRX 씨리즈로 사용하셨습니다.

15인치 2통과 12인치 2통을 사용하시고 계셨고요, EON 씨리즈를 닮은 SoundArt 스피커를 모니터로 사용하시고 계셨네요.

아쉽게도 스피커의 지향각이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고요, 소리가 허공을 가로지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앰프의 출력도 너무 낮은 편이었고요,,, 케이블 역시 오래되어 부식이 시작된 상태네요.


작업은 전체적인 리뉴얼 작업이 아니라, 전체 설치 작업이었죠.

기존의 장비에 몇 개의 장비를 추가해서 설치가 되었습니다.




음향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가 설치되었고요,



파워컨디셔너 Furman AC-210E가 같이 설치되었습니다.





메인스피커는  JBL MRX415 2통이 새롭게 플라잉 설치가 되었고요,

딜레이스피커는 LEEM SP26 2통이 천정에 브라켓으로 설치되었습니다.

앰프는 SAE DJ-500과 DJ-350 제품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로 LSS PP4가 2통 설치되었는데요,

천정에 브라켓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크기가 워낙 작다보니... 새로운 조명 같네요.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JBL MRX412M 2통을 사용하였고요,

남은 SoundArt 스피커는 소강대상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시도록 설치 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가장 일이 많다는... 케이블... 배선작업.


LS. AM16 케이블을 2회 배선했습니다. 16채널 멀티케이블이기 때문에 총 32개의 소스를 전달할 수 있죠.

그에 따른 모든 커넥터와 패널이 새로 설치가 되었고요,

모든 스피커 케이블과 마이크 케이블이 새로 배선, 제작이 되었습니다.



커넥터는 모두 SWITCHCRAFT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사실, 케이블 배선 및 커넥터 작업이 시간이 많이 걸리죠.

비오는 금요일 오후는 계속 케이블 제작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습니다.




무선마이크는 어지간해서 끊기지 않는 KANALS BK-901N이 설치되었고요,

유선마이크는 SIRE MONSTER7 6자루가 제작된 케이블과 함께 납품되었습니다.



더군다나... 기존의 작은 책상도 300mm 더욱 확장해 드렸습니다.

책상은 새로 구입하셔도 되지만, 기존의 책상의 높이가 일반책상 보다 많이 높아서,

책상의 크기를 넓히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의자도 높죠. 높은 창문에 맞춰진 높이이고요, 책상은 교회에서 예전에 직접 제작하신 것이라고 하시네요.

물론 시트지의 색깔은 딱 맞지는 않지만, 얼추 괜찮은 책상으로 변신~~ 했습니다.



순차전원기에 설치되어 있던 전기선이 1.5Sq 전기선이어서, 2.5Sq로 교체해 드렸고요,

접지가 되지 않은 전기케이블 및 콘센트는 모두 교체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환골탈태 작업이죠^^



늘상 그렇지만, 결과물만 사진으로 찍다보니... 그 과정에 수많은 일들은 잘 전달이 되지는 않는 것 같네요.

결국 주먹보다 더 굵은 케이블뭉치들을 벽 속으로 매입해서 마무리 작업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코그에서 더욱 신경쓰고, 더 손을 대면 그만큰 교회에서 더 편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비 오는 날임에도 구슬땀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2일간의 작업 중에, 잠시 쉬지도 못하고 함께 자신의 일을 묵묵히 감당해 주는 코그팀원들이 늘 고맙죠^^



메인스피커는 텀버클을 달아서, 지향각을 정확하게 맞추는 작업이 같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천정이 낮은 관계로, 더 좋은 위치로 옮기지는 못했네요. 위치적으로 스크린과 간섭이 있습니다.

그래도 새 앰프에 신나게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죠. JBL MRX다운 사운드가 전해 지네요.


이전보다 전체적인 마이크 사운드가 훨씬 커져서 교회에서 많이 좋아하시네요.

특히 담임목사님 목소리가 편안하게 아주 좋으셔서, 처음 튜닝했던 값에서

저음을 조금 더 가미해서 저장해 드렸습니다.



딜레이 스피커는 LEEM SP26이 설치되었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6인치가 2개 들어간 녀석입니다. 딜레이로 사용하기에 적절한 제품인 것 같네요.

딜레이는 특히 메인스피커와의 딜레이 세팅을 잘 해야 하죠.

이번에는 비용적인 부분에서 DSP가 빠지게 되었는데요, Si IMPACT 디지털믹서에서

MATRIX 출력으로 DELAY 세팅을 해 드렸습니다.


MATRIX는 AUX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지만, 딜레이나 자모실 같은 경우에는 더욱 적절한 기능이죠.

디지털믹서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가급적 DSP를 함께 설치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또한, 딜레이스피커는 가급적 메인스피커와 같은 선상에 설치되는 것이 딜레이 세팅값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죠.

이 곳에도 이전에는 딜레이스피커가 브라켓으로 벽에 설치가 되었었는데요,

천정에 전용 브라켓으로 눕혀 설치해 드렸습니다.

특히 90*60도의 지향각를 갖고 있어서, 혼로테이드 작업을 해서 설치했습니다.



강대상에 설치된 모니터스피커는 LSS PP4 제품입니다. 2통이 설치되었고요,

주먹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에 전용브라켓이 있어서 천정에 예쁘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BLACK 보다 WHITE 제품이 조금 더 비싸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 밸런스를 위해

WHITE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는데요, 있는 듯 없는 듯 하네요.



담임목사님께서 테스트를 하시고, 이전과는 전혀 다르다고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마이크는 AKG CK 씨리즈를 사용하시고 계셨는데요, 적절한 튜닝으로 이전보다 더욱 선명한 사운드가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코그에서는 고음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요, 저음은 부족하면 EQ에서 부스트 할 수 있지만

고음은 환경과 장비들이 적절히 설치되지 않으면 원하는 만큼 사용하시기가 쉽지가 않죠.



다행히 이 곳은 공간적인 면에서 천정이 마이톤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의 흡음이 이루어 져 있는 공간입니다.



마이크 케이블 패널들도 커넥터와 함께 새로 설치가 되었는데요,

윗강대상과 아랫강대상의 구조가 서로 막혀 있어서, 장로님께서 직접 배선할 수 있는 타공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필요한 곳까지 배선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모니터 스피커 케이블은 원형 스피콘을 달아서 설치 해 드렸고요,

작업이 급히 진행이 되어서 패널은 따로 제작하지 않고, 기성품을 사용했습니다.


기성품은 뉴트릭이나 스위치크래프트의 섀시커넥터는 약간 비스듬히 장착이 됩니다.ㅜㅜ



무대 오른편에는 넉넉히 사용하실 수 있도록 12개의 입력, 2개의 출력, 1개의 스피콘과 1개의 파워콘으로 제작해 드렸습니다.



추후에 모니터스피커나 개인 인이어 모니터가 더 필요할 경우를 위해서 마련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성가대 마이크도 옮겨 달라고 하셔서 적절한 위치로 옮겨 드렸습니다.

물론, 성가대 마이크도 새 케이블로^^ 2대가 설치되어 있네요.

성가대 마이크가 샷건형이어서, 홀더로 방향을 잡는 게 더 좋은 마이크인데요, 이 곳은 예배실 중앙에 설치가 되어야 하기에,

기존처럼 케이블로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로비스피커는 PHONIC SEP-207 파워드로 설치해 드렸고요,




방송실은 기존에 사용하시던 스피커를 창문 윗면에 좋은 각도로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신디사이즈에 다이렉트박스를 설치 해 드렸습니다.

다이렉트박스는 PROEL DIRECT100P 제품이고요.




사실, 교회 공사는 교회의 환경이나 예배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하죠.

그 교회에서 어떤 색깔을 갖고 있는지도 중요한 문제죠.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업체에서 어떤 내용을 제안하는가, 그리고 교회에서 어떤 내용들을 피드백 주시는가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실, 컨설팅을 가 보면 마이크 입력 커넥터가 부족하다는 교회들이 많이 있거든요.


Si IMPACT는 입력이 32개, 출력이 메인 포함 16개를 제공하는 디지털믹서이죠.

그래서 가급적 방송실에서 무대까지 32채널 이상의 배선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물론 무선마이크나 CDP, PC 등을 사용하신다고 하셔도 추후 모니터스피커나 인이어 추가를 위해 

넉넉히 배선해 놓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음향에 사용되는 모든 장비들은 방송실의 순차전원기에서 전기를 공급받아야

모든 장비들의 전원이 제어가 됩니다.

간혹, 파워드스피커의 전원을 벽에서 나오는 전기를 그대로 사용하셔서

전체 시스템을 끌때 마다 퍽 하는 전기충격이 AMPLIFIER에 그대로 전달되는 경우도 있고요,

일일이 전원을 따로 OFF 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죠.


장비 장비를 설치하는가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어떻게 설치가 되고,

어떻게 활용이 되는가라는 부분이죠.

어떻게 설계가 되고, 어떻게 설치가 되느냐 따라서 결과는 천차만별이니까요.



사실, 코그에서는 견적을 드릴 때 어떻게 설치가 되고, 스피커와 앰프 매칭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1차적인 자료들을 제공해 드립니다.

그러면, 이 견적서를 토대로 다른 업체를 찾아 가셔서 금액을 맞추시는 곳들이 많은데요,

사실 이러한 방법은 매우 위험한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설계한 의도가 있고, 이유가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금액적인 부분에서

모두 생략되는 거죠.


좋은 업체를 찾으시는 방법은 1차적으로 충분한 설계 능력이 있는지를 확인하셔야 하시고요,

어떤 제품을 어떻게 설치하는가를 잘 살피셔야 합니다.

그리고, 금액적인 부분은 그 다음입니다. 예배시스템은 금액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 자동차나 가전제품은 필요한 동일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시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일 수 있지만,

음향이나 영상과 같은 전체적인 시스템은 어떻게 설계를 하고, 어떻게 설치를 하는가가 매우 중요하죠.

이것을 보실 수 있는 게 지혜가 아닐까요.



밤 늦게까지 교육을 하고, 세부적인 마무리작업과 라벨링 작업을 하고 있으니까요,

장로님께서 메론과 토마토를 잘라 오셨네요. 저녁도 챙겨주시고요^^

자모실에 코그 팀원들을 밀어넣으셔서 편하게 드시고 나오시라고 배려 해 주셔서

더욱 든든한 저녁이 되었습니다.



끝까지 배려해 주시고, 설치에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를 드리고요....


이번 주에 한번 더 방문을 해서 불편하신 부분은 없으신지 확인하러 갈려고요^^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은 일들을 정리했네요.

교회에서도 바뀐 시스템으로 더욱 아름다운 예배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월요일 출근을 위해...  저도 20,000.^^



아름다운 가을을 느끼시는 한 주 되시길^^





음향리뉴얼 작업 TOA HX-5W 설치기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기 전... 코그 예배사역자학교가 끝나고 바로 작업이 진행되었던 곳입니다.

구미에 있는 교회이고요, 기존의 스피커가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아서 스피커 및 앰프,

믹서 교체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교회측에서 머지 않아, 교회를 새로 지어야 하기 때문에 중고장비로 문의를 주셨고요,

코그에서 갖고 있던 스피커와, 매칭이 맞는 앰프 등을 구해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교회의 공간은 고성능 포인트소스 스피커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공간이었지만,

교회 측에서 소형 라인어레이로 결정하셨습니다.



TOA HX-5W 제품이고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5인치 MF가 들어간 스피커입니다.

이 스피커는 4통씩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좌우 2개씩, 총 4개의 스피커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좌우 총 8통의 FULL-RANGE로 구성이 되었죠. 모두 동일합니다.




그리고, 원래 나오던 TOA 12인치 우퍼보다 더 성능이 좋은 EV의 15인치 더블 우퍼가 

천정에 플라잉 되어 있어서, 우퍼는 기존의 제품을 그냥 사용했습니다.

물론, 전용 DSP를 통하여 딜레이와 크로소버를 세팅하였습니다. 마치 원래 붙어 있는 것마냥

하나의 소리가 들리죠.



요즘 딜레이 세팅을 자주 하는데요, 몇몇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예전에는 따로 따로 구분 된 소리를 들었는데, 튜닝 후에는 전체적인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고맙다고 하시네요.

음향은 어떻게 설계, 설치를 하느냐, 얼마나 튜닝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편차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다양한 설치 환경과 경험의 노하우, 그리고 이론적인 부분과 실제적인 부분을 접목시킬 수 

있는 역량이 빛을 발하는 영역이죠.

어렵기 때문에 더더욱 도전되는 분야이기도 하고요.


이 공간에는 흡음적인 요소는 많지 않았지만, 공간의 체적이 음향하기에 나쁘지 않아서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특히, 라인어레이의 쏘는 듯하면서도 선명한 사운드는 중층 딜레이 스피커를 무색케 하는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라인어레이 스피커는 포인트소스 스피커와 달리, 어떻게 설치하느냐에 따라 

소리의 분포도가 달라지죠.

이 말은 잘 사용하면 득이 되고, 잘 못 사용하면 독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쉽지 않은 스피커죠.


적절한 위치와 각도를 맞추고, 스피커간의 갭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프로그램으로 시뮬레이션 하면 더욱 좋지만, 저희가 갖고 있는 프로그램에는

TOA 제품의 자료가 없기에... 경험치로 설치를 할 수 밖에 없었네요.


이 스피커는 예전에 다른 교회에서 교체작업 된 스피커인데요,

16통 모두 정상적인 소리를 재생하고 있는 깨끗한 스피커입니다.

흰색이라서 교회와 더더욱 잘 어울리기도 하네요.




방송실 작업은, 공간이 좁은 관계로 전체적인 책상을 새로 꾸리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영상시스템도 케이블을 다 걷어내고 새로 작업이 진행되었고요,

새로 설치할 믹서를 얹을 공간이 부족해서 책상의 방향을 바꾸어서 설치하였습니다.



믹서는 사운드크래프트의 GB 중고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는데요, 

GB 씨리즈는 원래 사운드와 내구성이 좋은 제품이기에 더욱 적절하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특히 코그에서는 GB 콘솔의 수리 및 점검을 자주 진행했던 익숙한 믹서죠.


다른 일반 믹서와는 설계부터 많이 다른, 좋은 제품입니다.

적절한 EQ와 앰프가 같이 들어갔고요,

TOA 스피커를 돌리기 위한 전용 DSP 까지 모두 설치가 되었습니다.


오전에 들어간 작업이 몇가지 수정작업을 거치면서 밤 11시가 되어 끝이 났네요.

다행히 튜닝은 밤 10시 이전에 끝나서 동네에서 민원이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음향도, 너무 늦은 밤이 되면 민폐가 되기도 하죠.



목사님 마이크는 젠하이저 MD-441을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마이크입니다.

목사님께서도 소리가 많이 바뀌고 선명해서 매우 만족하셨고요,



멀리 떨어져 있던 모니터 스피커도 강대상 가까이 설치를 하고 더욱 선명한 모니터링 환경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예배사역자학교를 끝내고 피곤한 몸이었지만, 그래도 한번 작업을 할 때 꼼꼼하게 진행해야 

교회에서도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기에 마지막까지 힘을 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폭염이 시작되기 전이어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올해 폭염이 정말 무시 무시할 정도로 쎈 것 같습니다.

코그도 일하면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는지...


그래도 불러 주시는 데가 있고, 일 할 수 있어서 감사한 여름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고요, 아름다운 가을하늘을 기다려 봅니다^^



어쩌다 음향리뉴얼 SOUNDCRAFT SI IMPACT




비가 오는 토요일 밤이네요. 곧 주일이 되는데...

모두들 기쁨 가득한 주일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특히 방송실을 섬기시는 모든 예배사역자들에게 따스한 주일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육적으로나, 심적으로나.



가까운 곳에 있는 교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의 시작은 자모실 스피커 소리가 잡음이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일은 점점 커졌습니다.


자모실 스피커를 새로 설치하는 것으로 끝날줄 알았던 작업이

방송실 믹서 교체로 이어졌습니다. 이왕 교체하는 것, 디지털로 교체를 원하셨고요,

찬양팀과 이원화되어 있던 시스템을 하나로 만드는 작업으로 바뀌었습니다.




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추후 채널확장이 가능한 모델을 찾으셨고요, 스테이지박스를 통하여 80채널까지 확장이 되는 SI IMPACT가 설치되었습니다.

참고로, 스테이지박스가 나와도 채널이 확장이 되지 않는 제품들도 꽤 있습니다.

물론, SI IMPACT도 입력은 확장이 되는데요, 출력은 확장되지 않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입력 32개, 출력 16개를 제공하죠.


그리고, 디지털믹서를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는 전원관리기 FURMAN AC-210E를 함께 설치 해 드렸습니다.

안정성이 빵빵합니다.


더군다나 방송실 위치도 중층 구석에서, 중층 발코니쪽으로 이동이 되었고요,

이에 따른 케이블 배선작업 및 모든 일정이 끝이 나고, 기존의 영상시스템도 점검을 요청하셨습니다.

풀뿌리같은 수많은 케이블들을 정리해야 하는데요, 영상시스템도 발코니 쪽으로 이전을 요청하셨습니다.


어찌 일이 하나 하면 하나가 커지고, 그러기를 몇번 반복...

총 작업은 3주에 걸쳐 4일간 진행이 되었네요.

그래도 전반적인 사운드가 매우 안정이 되고, 컨트롤하기 힘들던 방송실 일들이 한 곳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케이블을 깔고, 다시 걷고 재배선하는 작업 등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다행히 추후 본당 리모델링을 위해 멀티케이블을 활용하시기 위해 넉넉한 길이로 커팅없이 작업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매설이 아닌, 케이블타이로 고정하는 작업으로 진행이 되어서 전체적인 배선 작업에는 시간이 많이 줄었네요.


16채널 멀티케이블 50m짜리로 2회 반복 배선하였습니다.

총 32개의 채널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정리가 되었고요, 28개는 입력으로, 나머지 4개는 출력으로 커넥팅 되었습니다.

추후 퍼스널 모니터링을 위해 준비해 두었지요. 물론 1.5SQ VCTF 케이블도 함께 배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앰프들이 강대상 밑에 있어서, 이번 작업에 모든 앰프들이 중층 발코니로 해쳐모엿. 했습니다.

덕분에 스피커 케이블 6가닥과 1층 예배실 중계 시그널 케이블 등이 같이 배선되었습니다.

케이블 굵기가 여기 팔뚝을 넘네요.



그래도 문팀장님께서 묵묵히 그리고 꼼꼼히 케이블을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케이블 타이가 엄청 들어가네요^^



중층 발코니로 오면 전체적인 사운드를 파악하기에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곳에는 스피커가 플라잉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스피커스탠드에 세워져 있기 때문에 중층 발코니도 나름 괜찮은 위치네요.


기존의 음향시스템은 장비 빼고 모두 새롭게 배치가 되었습니다.

디지털믹서의 출력에서 메인스피커와 모니터스피커가 나가고요,

메인스피커용 앰프의 링크아웃 출력으로, BEHRINGER MX882의 스플리터로 입력됩니다.

그리고, 스플리터에서 녹화용 오디오 시그널, 1층 예배실 중계 시그널, 자모실 시그널 등이 전달됩니다.

특히 MX882 는 음질면에서는 100점을 줄 수는 없지만, 각 채널별 노브를 통해 볼륨을 빠르게 조절할 수 있고,

채널마다 레벨미터가 있어서, 방송실에서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기에 괜찮은 제품입니다.



자모실에는 역시 파워드스피커인 PHONIC SEP-207이 설치되었습니다.

방송실 순차전원기로부터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자모실에서 별도로 컨트롤하실 필요는 없죠.

하지만, SEP-207이 볼륨노브가 뒷편에 있고, 천정에 붙어있기 때문에 볼륨조절은 쉽지 않습니다.

교회에서, 자모실에서 볼륨조절을 요청하셔서 어떤 제품을 사용할까... 고민을 했는데요,

대부분의 시그널 볼륨기기들은 언밸런스드이 주를 이루죠.



하지만, MACKIE에서 나오는 BIG KNOB... 이름대로 노브가 매우 큽니다.

이렇게 큰 노브를 돌릴 때는 늘 기분이 좋죠^^


TRS로 입출력이 이루어집니다. 밸런스드죠. 노이즈에서 자유롭다는...

코그에서도 처음 설치 해 보았는데요, 결과는 매우 만족 별 다섯개입니다.

특히 노브의 조절감은 이질적이지 않네요. 매우 직관적이며, 단순하며, 디자인이 미려합니다.

코그가 찾던 제품이 이런 제품이었는데...



가격이 조금 높기는 하지만, 결과에 비하면 매우 좋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2개의 입력을 선택할 수 있으니까, 2가지 소스를 셀렉터할 수 있습니다.


어쨌던 자모실의 사운드는 매우 깨끗하게 정리가 잘 되었네요..



1층 예배실의 중계가 잘 안된다고 하셔서 확인을 해 보니, 역시나... 밸런스드가 지원되지 않는

노래방 앰프를 연결해 놓으셨네요. 그리고, 채널이 부족해서 작은 언밸런스드 소형 믹서를 같이 사용하시고 계셨는데요,

KANALS에서 나오는 파워드믹서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모든 마이크류의 커넥터가 TS네요. 다시 XLR로 작업을 해서 테스트를 해 봅니다.

마이크 뿐만 아니라, 본당 중계 시그널도 잡음 없이 잘 들어오네요.


근데, 스피커케이블이 삐삐선으로 되어 있네요. 아무리 100W짜리 스피커라도... 삐삐선은 너무 한 것 같습니다.

코그가 그냥 넘어갈 수가 없죠.

폐기하려고 쌓아둔 본당에 새로 배선하고 남은 투명스피커케이블을 다시 꺼집어 냅니다.

그리고, 천정을 열고 다시 배선. 이전보다 소리 자체가 커졌네요. 스피커케이블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거리가 멀지 않아서 투명선만으로 충분하긴 합니다. 50심짜리네요.


본당에는 디지털믹서 설치와 함께 멀티케이블 및 스피커케이블이 한창 작업 중입니다.

특히 1대의 앰프가 추가로 설치가 되었고요, 모든 스피커케이블이 교체되었습니다.

양쪽에 2통씩 사용하시던 메인스피커를 1통씩만 좌우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2통 사용하던 것을 1통만 사용하면 소리가 약하지 않냐고 물어 보셨고요,

왜 2통을 사용하는 것보다 1통을 사용하는게 소리가 큰지, 음질이 어떻게 되는지, 왜곡이 왜 없어지는지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아주 기본적인 내용들이죠.

라인어레이가 아닌 이상, 포인트소스 스피커를 2통씩 사용하는 것은 얻는 것 보다 잃는 게 더 많은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2통이 서로 다른 스피커라면 더더욱 그렇죠.

이런 내용들은 코그 예배음향스터디나 예배사역자학교에 오시면 더욱 상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좌측 상단에 링크가 있습니다^^ 6월은 스터디의 달이죠^^ 함께 공부합시다^^



메인스피커는 JBL의 EON1500입니다. 구형 EON G2의 패시브 타입이고요, 8OHMS 275W의 RMS를 갖고 있는 녀석입니다.

앰프가 부족해서 메인스피커 앰프를 8OHMS 500W 출력과 댐핑 500을 스테레오로 제공하는 SAE DJ500 앰프로 설치를 하였고요,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 2통과, 강대상 모니터 스피커, 드럼 모니터 스피커 등으로 새롭게 패치, 정리 해 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앰프가 1대 더 늘어도 조금 숨이 트이네요. 앰프가 죽을려고 했거든요. 서로 링크로 사용하셔서 

앰프의 출력이 부족했었거든요.


스피커의 RMS는 그 스피커에 필요한 최소한의 앰프출력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소리는 나죠. 하지만 충분한 음압과 좋은 음질을 기대하시기는 어렵습니다.

RMS의 2배값이 MAX, 혹은 PROGRAM POWER라고 합니다. 안정적인 출력이죠.


그리고, RMS의 4배, MAX의 2배가 되는 값이 PEAK POWER입니다.

이렇게 연결하시고, 앰프의 볼륨값이 최대, 믹서의 출력이 0dB를 넘으면... 스피커는 곧 저 하늘나라로 갑니다.

그리고, 비용을 청구하죠.


그래서 보통은 MAX POWER 정도로 연결하는 것이 안정적인 사용방법이고요,

스피커케이블의 길이와 앰프의 출력에 따라 적절한 스피커케이블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무산소동 OFC 케이블이 더 좋은 편이고요, 굵기가 중요하죠.

가급적 14AWG, 12AWG급의 케이블을 사용하시는 것이 무난한 편이고요, 더 높은 출력이라면 더 굵은 케이블이 필요하겠죠.

AWG는 미쿡에서 정한 굵기이고요, 숫자가 낮을수록 굵습니다.


14AWG는 CANARE에서는 9F급, 12AWG는 11F급입니다.

14F급은... 스피콘에 넣기가 정말 힘들긴 하죠.



모든 스피커와 앰프의 매칭이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당장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고요,

1년 쯤 후에 본당 리모델링 하실 때, 전체적인 장비를 새롭게 구성하실 계획입니다.

그동안 많은 노이즈와 부족한 음압, 정리되지 않은 사운드 등이 많이 차분해 졌네요.



권과장님이 튜닝과 교육을 진행하셨고요, 문팀장님께서 라벨링을 마무리하셨네요.




영상시스템도 모두 새롭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풀뿌리같은 케이블 찾는 데 정말 많은 시간과 수고가 필요하네요.



그래도 차근차근 모두 찾아냈고요, 새롭게 정리를 하니 2개의 장비가 남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리없이, 장비 추가만 하셨다고 하시네요.




아날로그 시스템이라서 화질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노이즈가 많이 사라졌고,

자막기가 안정적으로 활용이 되어서 더 좋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일에 되지 않았던 동영상 녹화도 잘 마무리가 되었네요.



카메라 PTZ 컨트롤러와 시그널이 짧아서, 연장하는 작업이 진행되었고요,

덕분에 충분히 많은 시간을 할애했네요. 그래도 원화리 잘 작동이 됩니다.

다행히... 프로젝터 리모컨 케이블은 넉넉하네요^^



모든 작업이 끝나고 나니... 곧 금요기도회를 할 시간이네요.

버거킹의 햄버거로 급히 굶주린 배를 채우고, 금요철야 오퍼레이팅을 도와드렸습니다.



특히 드럼을 전자드럼을 사용하시고 계셨는데요, 밸런스 잡기가 너무 편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너무 과하지 않은 킥 소리가 듣기에 매우 편안하네요.



개인적으로 킥 사운드의 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전자드럼이 이러한 부분을 매우 충실히 채워주고 있습니다.



전자드럼이나 신디사이저, 기타에 다이렉트박스와 케이블을 새롭게 설치했고요,

모든 것이 잘 마무리되었네요.



몇번씩 같은 작업을 반복한 공사사례였지만, 사무실에서 멀지 않은 곳이기에

더욱 즐거운 발거음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도 매우 만족하시고, 사용법에 매우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시고, 운용을 하시네요.

음향시스템 리뉴얼을 통해 더욱 예배가 뜨거워지고, 깊어질 것 같습니다.


코그시스템은 단순히 장비만 설치하는 팀은 아닙니다.

전체적인 교회의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어떻게 리뉴얼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는 팀이죠.

이번에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변수도 많았고, 계획이 수정된 부분도 많았는데요,

부목사님께서 중간에 많이 도와주시고, 함께 고민해 주셔서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코그시스템은 특히 숨은 선명한 사운드를 잘 찾죠.

어떤 분의 설명처럼, 소리가 날이 서지 않았다면... 코그가 달려가서 사운드를 갈아드리겠습니다.


시퍼런 날이 선 고음을 시원하게 만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운드가 마음에 차지 않을 때 찾는 곳이 바로, 코그입니다^^




창원새순교회 스피커 교체기

코그는 창원과 사이가 좋은 모양입니다. 또 창원을 다녀왔네요.

이번에는 예술성이 짙은 창원새순교회에 스피커 교체작업과 FULL-HD 영상시스템을 설치하고 왔습니다.

창원새순교회에는 작품이 엄청 많네요. 성가대석 위의 조형물을 보고 놀라고,

로비의 동판 그림을 보고 놀라고, 카펫트위에 유화로 그린 소녀를 꼭 안으시는 예수님 그림에 놀랐습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성가대 찬양을 할 때, 성도석에서 바라보면 이 글귀가 귀에 들리는 듯 하겠죠.]


박신호선교사님이라는 분의 작품이라고 하시네요.

저도 처음 들은 이름인데요, 검색해 보니 엄청난 예술작품들이 있네요. 전시회도 하시고,

이번 평창올림픽에도 전시가 되신다고 하십니다.


코그는 사실, 제품을 설치하는 팀인데요,

이틀동안 작품을 보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근처에 계신다면 작품을 만나러 가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일단, 스피커 이야기를 조금 나눠보겠습니다.

창원새순교회는 마름모 형태의 구조입니다. 마주보는 벽체의 거리가 25m 정도 되는 교회죠.

중층이 있고요, 천고가 높은 편이죠.


기존에는 ZECK 더블 스피커가 걸려 있었습니다.

특히 15인치 우퍼가 2개 들어 있는 더블스피커의 경우, 저음의 컨트롤이 용이하지 않죠.

그래서 오히려 고음의 선명한 사운드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동안 애쓴 ZECK입니다. 수고했어... 54Kg입니다.ㅜㅜ]

[뒤에 있는 그림들이 동판에 입혀진 그림들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유화를 프린팅 하신 것 같네요. 감동 또 감동^^]



공간의 잔향은 좀 남는 편이긴 하네요.

천정과 벽체에 목모보드와 아트보드를 사용했는데요, 투과재로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교회음향의 경우, 풍성한 사운드도 필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선명하고 분명한 사운드가 필요하죠.

어떤 분들은 샤~프하다고 표현하시고요, 어떤 분들은 고음이 시원하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죠.

개인적인 느낌들이니까 표현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설교시간에는 또렷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스피치 위주의 사운드가 제공되어야 하고요,

찬양은 더욱 풍성한 사운드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창원새순교회의 경우, 케이블과 앰프는 모두 좋은 제품으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특히 메인스피커용 앰프는 크라운의 MA5000I가 설치되어 있네요.

8옴 스테레오 1,250W의 출력에 20~100HZ의 댐핑팩터가 >5000이나 제공되는 괴물같은 녀석이죠.

만약 앰프의 문제가 발생이 되어도,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는 뛰어난 내구성과 지구력을 가진 녀석이기도 하고요,

괴물같은 스펙처럼, 무게도 장난이 아니죠.


앰프랙과 디지털믹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음향과 영상 CR이 분리되어 있어,

영상 위주로 사진을 찍다보니 음향부스가 있다는 사실을 깜빡했습니다^^


크라운 MA5000I가 마음놓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어떤 스피커를 설치할까... 많은 고민을 했죠.

특히 중층딜레이와 언더발코니 딜레이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는 환경에서, 마름모꼴 형태의 구조에서

잔향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수직지향각이 조금 좁은 녀석을 찾았습니다.


바로 이 녀석이죠.

DB TECHNOLOGIES에서 생산하는 DVX 씨리즈의 끝판왕. P15입니다.

이 녀석은 90x40도의 지향각을 갖고 있기에, 우리가 원하던 바로 그 녀석이죠.

RMS가 8옴 500W이기 때문에, 8옴 1,250W를 제공하는 MA5000I로 마음껏 구동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부분이 MAXSPL이 무려... 133DB입니다.

2.5INCH 보이스코일에, 1.4인치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고음도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죠.


거리계상으로 계산시, 메인스피커가 커버해야 할 거리가 대략 16m 정도이기 때문이 충분한 음압을 제공해 주죠.

50% 정도의 출력만으로도 모든 공간을 채우는 짱짱한 녀석입니다.

더욱이 음압 뿐 아니라, 전체적인 밸런스도 상당히 잘 나오네요. 앰프 덕인지 쫀득쫀득한 저음이 귀를 채워 줍니다.

물론, 아무리 좋은 벨덴 스피커케이블이지만 앰프랙에서 스피커간의 거리가 있어서 >5000의 댐핑팩터를 느낄 수는 없겠지만,

전체적인 사운드의 퀄리티는 무난함을 넘어, 필요충분 이상이네요.


사실, 그 전에 설치되어 있던  ZECK 스피커의 무게가 무려 54Kg이었습니다.

그동안 캐캐묵은 먼지와 아이볼트 무게를 계산한다면 55.5Kg이었겠죠.


2단 아시바를 설치하고, 박대리님과 문팀장님이 스피커 철거한다고 정말 애를 많이 썼습니다.

때로는 설치하는 작업보다 철거하는 작업이 더 힘들고 고되죠.

짐 옮기고, 메인스피커 들어내는 데 꼬박 2시간이 걸렸네요.


방송실 집사님의 따뜻한 배려로 맛있는 점심도 먹고요,

DVX P15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예쁘게 생겼네요.

소리도 소리지만, 생긴 것도 빠지지 않는 녀석입니다.




권과장님은 강대상 모니터 스피커 설치작업이 한창이셨고요,

LSS PP4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강대상 뒷편에 약간 낮은 위치에 고정했습니다. 물론, 벽체와의 각이 맞지 않아 레이저수평계와 고무다리를 이용해 정확한 각을 맞추었습니다.

스피커는 특별히 벽체와 어울리게 WHITE 색상으로 준비하였죠.


이 녀석, 완전 깡패입니다. 모니터 깡패죠.

앰프는 SAC의 EX800을 사용했는데요, 16옴 60W의 PP4를 두통 링크하여 사용하기에 적절한 출력을 제공합니다.


16옴 60W를 두 통 링크하면, 8옴 120W가 되죠.

EX800은 8옴 200W의 출력을 제공합니다.



사실, 스피커의 위치를 조금 낮춘 이유는, 기존에 사용하시고 계신 마이크가 너무 좋은 마이크여서 피드백마진을 조금 더 확보하기 위해 위치를 잡았습니다.

마이크가 어스웍스네요....




이틀간 작업이 진행되었는데요, 둘째날 오전에 권과장님이 튜닝에 공을 좀 들였습니다.

메인스피커가 나오고 있는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모니터 환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강대상 뒷편에 모니터스피커를 설치하면, 설치와 튜닝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훨씬 넓은 모니터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죠.

구즈넥 뿐만 아니라, 무선마이크로 약간의 움직임이 있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강대상 위에 설치하시는 것보다 훨씬 퀄리티높은 자연스러운 모니터링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메인스피커와 모니터스피커를 튜닝했으니, 이제 딜레이를 맞출 시간이죠.

요즘은 스마트라이브를 돌리지 않고, 정확한 딜레이를 맞추고 있습니다.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죠. 언더발코니와 어퍼발코니를 차례로 맞추고 나니, 전체적인 잔향이 많이 줄었습니다.


공간적으로 잔향이 많은 곳이지만, 여러 스피커들을 잘 정렬하면, 그나마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JBL JRX112 대신 DB TECHNOLOGIES의 B-HYPE10 제품으로 교체되었습니다.

패시브에서 액티브로 변경이 되어서 케이블을 새로 배선하였는데요,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무대 계단 안쪽 합판에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아마, 스텝드릴이 없었다면... 더 많은 케이블 노출이 있었겠죠.


하지만 우리의 스텝드릴이 불가능한 일을 해 내네요.

최대한 선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음향시스템은 전체적인 시스템은 거의 그대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메인스피커 교체, 강대상 모니터스피커 추가,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 교체의 작업이었고요,

함께 진행된 전체적인 사운드 튜닝을 통한 전체적인 사운드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힘들게 스피커를 내리고, 새로 설치한다고 땀을 많이 흘렸지만,

스피커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고퀄의 사운드를 듣고 있으면, 이 맛에 스피커를 건다는 걸 느낄 수 있네요.




전체적인 교체가 아닌, 음향시스템 보수설비도 적절한 경계선과 노하우가 제 역활을 한다면 충분한 개선효과를 볼 수 있죠.

전체적인 사운드의 개선이 필요하시면 언제던 코그의 문을 두드리세요.

적절한 경계선을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추워서 수도가 다 어는 이 겨울... 모두들 건강하시고요,

따뜻한 봄처럼 따스한 사운드를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이상, 창원새순교회 음향 리뉴얼 이야기였습니다^^










[강대상의 화단도 마치 예술작품 처럼 보입니다. 색이 너무 좋네요]








디지털믹서 설치기 SI IMPACT



HD 영상포스팅을 남겼던 수원이야기입니다.

어린이집이 있는 고색평강교회의 믹서교체기입니다.


사실, 이번에 전체적인 작업은 HD 영상작업이었는데요, 디지털믹서를 같이 얹어서 작업을 했습니다.

사실, 요즘 보급형 디지털믹서는 비용이 정말 착하죠. 예전에 32채널 아날로그믹서를 구입하여면 정말 큰 마음을 먹어야 했는데...

이제는 디지털믹서를 그리 큰 비용이 아니더라도 설치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전체적인 방송실 작업이 새로 된 작업이긴 하지만요.

어쨋던 음향은 디지털믹서 교체작업과 추가 케이블 배선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멀티케이블이 16채널이어서, 추가적으로 16채널을 더 배선했습니다.

LS에서 생산된 16채널 멀티케이블에 SWITCHCRAFT 커넥터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멀티박스는 LEEM 제품이고요... 멀티박스는 LEEM 제품이 예쁩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앰프와 순차전원기는 새로운 랙케이스에 새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앰프의 필터를 보니... 먼지가 엄청 끼었네요.

권과장님이 무거운 앰프를 낑낑대며 무언가 작업을 합니다.

보니, 필터를 교체하고 있군요.



할수 있는 건 해애죠.

딱 맞는 스펀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크기로 스펀지를 잘라 붙여놓았습니다.

앰프는 특히 열을 많이 받는 장비이기 때문에 공기의 통로를 잘 확보해야죠.


필터작업은 그리 어렵지 않은 작업입니다. DIY 해 보셔도 되시죠.



기존에는 큰 랙을 사용하셨는데요, 이제는 책상 밑에 들어가는 11U 랙 케이스 2개로 설치했습니다.

1개는 영상으로, 1개는 음향으로 설치가 되었죠.



기본작업이 끝나고 드디어 믹서가 데스크위로 올라갑니다.

사실, 이제 SI IMPACT가 지겹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언가 대체할 만한 제품을 아직 찾지는 못했네요.

저희는 지겹지만, 교회 입장에서는 새로울꺼니까요.


그리고, 디지털믹서가 설치되었으니... 접지가 있어야죠.

디지털믹서는 EARTH와 친구니까요. 필히 있어야 합니다.

접지선은... 녹색입니다. EARTH니까요. 약속입니다.


창틀과 깔맞춤 되었네요^^



역시 동일합니다. 커넥팅을 마치고, 마이크 피드백마진을 잡고요, 특별히 공간에서 문제가 되는 주파수 대역은 없는지

간단한 룸튜닝을 진행합니다.

코그에서는 과도한 룸튜닝을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스피커와 앰프 등 제조사의 음색을 지킬려고 노력을 합니다. 기본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지난치게 문제가 되는 공간도 있습니다.

가령 석고보드로 마감된 공간에서는 125HZ를 주의해야죠.


이 곳은 콘크리트에 페인트마감이라서 고음이 조금 튀긴 하네요. 그 정도 선에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시던 무선마이크도 연결해서 테스트를 진행했고요,



메인스피커가 JBL의 MR 씨리즈군요. 오래된 스피커이긴 하지만, 

예전의 JBL 사운드를 제공해 주어서 더더욱 좋습니다.

사실, 요즘 JBL은 예전 사운드와는 사뭇 다르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JBL의 EON G2 스피커의 사운드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쏘는 고음의 감칠맛과 단단한 저음의 댐핑이 마음이 들거든요.

물론 핑크노이즈를 쏴보면 주파수는 평탄하지는 않습니다. 거칠죠. 뭔가... 야생의 느낌이랄까.ㅋㅋㅋ



코그에서 그동안 미자립교회의 수련회를 돕던 G2 스피커의 한통이 고장이 났습니다.

30분 가량 돌리면 전기튀는 소리가 나네요. 아마 컨덴서 배가 터지지 않았을까... 

수리해야 하는데 창고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습니다.

빨리 꺼내서 수리를 해야죠. 올 겨울에 또 필요한 교회가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역시나 권과장님의 교육이 진행됩니다.

이펙터나 컴프, MIX 출력 등 디지털믹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담당하시는 집사님께서 아날로그믹서를 상당히 잘 다루셨네요. 

이론적인 바탕에 인터페이스의 변화에 집중해서 교육해 드렸습니다.


사실, 많은 교회들을 다녀보면 디지털믹서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다는 곳이 많네요.

주일날 와서 보니 바꿔있더라는... 대부분.


코그는 작업일정이 나오면 교육이 필요한 분들이 오실 수 있도록 언제쯤 교육을 한다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교육은 대부분 저녁시간에 진행되는데요, 이번에는 오후 2시에 교육이 진행되었네요.


저녁에 일찍 내려가시라고 배려 해 주셨습니다.

전도사님과 집사님, 청년 등 총 4분이 교육 받으셨네요.


1박2일로 진행된 일정이지만 많은 부분을 손을 댔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작업은 그리 크지 않은 프로젝트였지만,

전반적인 보수작업이 함께 진행되다 보니 코그팀원들의 손이 쉬지를 못했네요.

괜찮습니다. 교회의 따스한 관심과 격려, 그리고 제공해 주신 간식과 과일이 충분한 휴식과 충전이 되네요.


덕분에 수원역에 있는 숙소에서 야식도 먹었고요^^



요즘,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여기저기서 많은 문의가 오네요.

여수에서도, 대전에서도 문의가 왔는데요... 여수 밤바다가 그리운 가을이네요^^


모두들... 체감상 짧디짧은 가을... 만끽하세요^^

참고로 팔공산은 이번주말에 단풍축제를 하네요..



이상, 단풍을 좋아하는 코그였습니다^^

 




EAW MK5396I 설치기 미디어전문기업 코그시스템




안녕하세요, 코그시스템입니다^^

오늘 밤...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가끔 문자로 블로그 잘 보고 있다는 연락을 주시는 분들이 담담히 계셔서 오늘 두개 올립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댓글 쓰기가 좀 불편하다는 얘기들이 좀 있긴 하네요. 여하튼...



오늘은 코그도 처음 설치해 본 미녀와 야수같은 본능이 살아있는 EAW MK5396I 설치기입니다.


사실 코그는 그동안 EAW 제품을 많이 설치했습니다.

VFR 씨리즈도 많이 설치했고요, JFL도 설치를 했네요.


하지만 MK는 처음입니다.

이 녀석은 8옴에 800W의 RMS를 갖고요, 수치적으로 무려 133DB나 제공하는 괴물 같은 녀석입니다.

디자인과 소리는 매우 아름다운 미녀같고요, 출력 음압은 괴물같은 녀석이죠.


뒷통수도 이쁩니다^^


사실 이 공간에 적합한 스피커를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늘 그렇듯이 빠득한 예산 안에서 답을 찾아야 하죠.

물론 라인어레이가 답이기도 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퀄리티를 찾아야 하죠.


사실 라인어레이는 제대로 설치하는 일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이 말은, 비용이 절대 가볍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죠.


MK가 설치된 공간은 1000석 정도 되는 곳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을 드린다면... 포인트소스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는 거죠.

물론 MK 위에 더 괴물같은 QX도 있긴 하지만 금액은 점점 더 안드로메다로...


천고가 매우 높습니다.

처음에는 레버블럭으로 설치하려고 했지만, EAW의 안정적인 내구성과, 철망매쉬의 훼손을 줄이기 위해 와이어 플라잉으로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34.9KG에 아이볼트까지 더하면 35KG가 넘는 녀석이기 때문에 전동윈치를 사용해서 플라잉 설치했습니다.

와이어만 거의 10M 내렸네요. 안전한 설치를 위해 여유분으로 버린 부분까지 하니 와이어가 딱 100M 들어갔습니다.



일단 첫날은 스피커만 플라잉하고 철수했습니다.

다른 일정들과 맞물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몇몇 작업들을 먼저 마무리짓고, 다시 들어와 나머지 작업들을 진행했죠.

모든 시스템이 제로인 상태에서 케이블배선부터 진행이 됩니다.

벨덴 케이블로 설치가 되었고요, 멀티케이블에 스피커 케이블... 100MM 덕트가 겨우 닫히네요.


코그는 팀원이 4명이잖습니까...

한팀은 무대 커넥터 패널과 납땜 작업을 시작하고요, 또 다른 팀은 방송실을 만들어 갑니다.



멀티박스를 무려 4개나 만들었습니다.

물론 주물박스도 4개 설치되었고요, 마이크 입력과 출력, 그리고 스피콘과 넉넉한 양의 파워콘이 설치되었습니다.

멀티박스는 LEEM 제품이 좋네요. 뉴트릭과 정확한 조립이 가능합니다. 사진에는 스피콘 박스가 빠졌네요.

파워콘은 전기를 공급하죠. 이 파워콘 전기는 순차전원기에서 오는 전기입니다.

따라서 다른 전기기기들을 절대 꽂으시면 안되죠. 예를 들면 선풍기나 가습기... 음향 전용 전기입니다.


방송실에서도 역시 납땜이 한창입니다. 멀티케이블에 커넥터를 달고요,

믹서를 설치하고, 랙케이스를 완성합니다.


PS-108 순차전원기에 POWERSOFT 앰프들이 나란히 줄을 섭니다.

메인스피커 앰프는 POWERSOFT K3가 설치되었습니다.

8옴 스테레오 1,400W를 제공하고요, 케이블은 벨덴 5T00UP가 설치되었습니다. 10AWG지죠.

AWG는 숫자가 낮을수록 굵습니다. 케이블을 꼬으면 스피콘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그 굵기입니다.

하지만 권과장님의 신공으로 한올의 케이블도 놓치지 않고 밀어 넣습니다.

그리고, 댐핑이 아주 멋지죠. 수치적으로 무려 5,000입니다.


결과적으로, 소리를 듣는데 너무 좋은 소리가 나네요. 마치 평온한 바닷가에서 기분 좋은 음악을 듣는 듯한 느낌이 참 좋네요.

사실, 좋은 장비가 들어가면 좋은 퀄리티를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비용적인 측면과 함께 딜레마에 빠지겠죠.


많은 분들이 스피커 1조로 이 공간을 다 채우겠나... 하셨는데... 채우네요. 채워졌습니다.

스피키에는 아주 샤프하고, 음악은 매우 쫀득쫀득한... 물론 우퍼가 같이 세팅되지 않은 것은 좀 아쉽긴 하네요.



모니터스피커는 SAC의 DNL-208M이 8대 설치되었습니다.

처음 4통이 설치되었는데요, 한주 지나서 바로 추가 발주되었습니다. 뭐... 좋으네요^^ 뭐 굳이 말로....



8인치 더블이고요, 보기에도 '나는 모니터다'라고 생겼네요. SAC는 MADE IN KOREA이고요, 요즘 국산 제품들의 활약이 매력을 내뿜습니다.



앰프는 QUATTROCANALI4804가 2대 설치되었습니다. 4채널 앰프이고요, 8옴에 1,200W를 내는 괴물같은 녀석이죠.

K 씨리즈는 렌탈버전이고요, CANALI 씨리즈는 INSTALL VERSION입니다. 그래서 유로블럭을 사용하죠. 작은 일자드라이버... 필수입니다.




SAC DNL-208M은 RMS가 8옴 800W입니다. 맥스 매칭은 아니지만 충분하네요. POWERSOFT니까요...



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입니다.

이 녀석 아주 난감합니다. 어지간한 디콘과 비교해서 장점이 많은 녀석이거든요.

특히 디지털믹서계의 오랜 역사를 지닌 STUDER의 혈통에 DBX, BSS, LEXICON...

디지털혈통에 아날로그 DNA를 가진 녀석이죠. 물론 더 좋은 VI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배춧잎이 문제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FURMAN AC-210E와 함께 설치되었고요, 화려한 컬러의 LED BAR와 비스무리한 벨덴 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 만족하는 사운드를 제공해 주어서 참 좋았고요, 현장이 대구라서 더 좋았고요, 야근을 마치고 따뜻한 오뎅을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이제 내일 비가 오고, 날씨가 많이 선선해 진다고 하네요.


무더운 여름이 가고, 일하기 딱 좋은 날씨인데 다음주 한주는 황금연휴입니다. 이 때 일해야 하는데...

또 추운 겨울이 오겠죠.

추석 지나면 한해가 얼마 안 남았잖아요. 이제 마무리를 준비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요,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소리를 만끽하시고 싶으시면 아래 전화번호로 연락주시면 되시고요^^


이상 좋은 소리를 만들어가는 미디어전문기업, 코그시스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