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참 진행중인 교회 프로젝트 중, 까페 겸 식당으로 사용할 공간에 BGM 스피커를 설치했습니다.
대부분의 BGM용 스피커는 다운필형 스피커를 많이 사용합니다.
흔히 실링스피커라고 부르는 천정에 부착하는 둥근 스피커를 말합니다.
이번 설치건에서는 특별히 좋은 음악을 들으실 수 있도록,
실링 스피커가 아니라 2way 스피커를 설치하였습니다.
Leem사에서 나온 4tw 모델인데요, 고음과 저음으로 나누어 져 있기에
더욱 명확한 사운드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진으로 조금 더 보시죠^^
사실, 식당의 공간이 이렇게 큰지 잘 모르고 8통의 스피커를 설치하려고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의 공사가 어느 정도 끝나고 윤곽이 잡히고 나니, 8통으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총 14통의 스피커를 아래사진 처럼 pair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총 6포인트를 잡아서 12통을 설치하고요, 독립적인 공간에 1통씩 해서 총 14통입니다.
햇살이 아름답게 비치던 날에 찍은 사진이고요, 위쪽에 보시는 것처럼 큰 공간의 가벽을 세운 천정에
앞뒤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케이블은 까나레만 고집하는 코그시스템이기에,
BGM 스피커도 까나레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케이블값이 많이 들지만 더욱 탄탄한 소리를 들으실 수 있으시다면...
그깟 케이블 2롤 정도는 설치할 수 있습니다^^
눈 오는 날, 다시 현장에 들어가니 이런 풍경이더군요...
대구에 이런 폭설이 내리는 경우가 드문데,
바퀴가 얇은 다마스를 끌고 나온다고 눈길에 고생을 좀 했지요...
사진이 많이는 없지만,
좋은 곳에서, 좋은 음악을 듣는 것만큼
차분하면서도 멋진 일은 드문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더욱 많은 나눔들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p.s.)
왜 비싼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나... 코그시스템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물론 까나레가 제일 비싸진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곳에서 검증이 되었고 직접 사용해 본 결과,
가격에 비해 가장 넉넉한 효율성과 내구성이 검증된 제품이죠.
물론, 비슷한 가격대에 벨덴이나 다른 여러 케이블이 있지만
좀 더 유연한 까나레가 설치하기도, 사용하시기도 편한 것 같습니다.
때로는 벨덴을 쓰기도 하겠죠.
중요한 것은 이런 케이블이 다른 저가의 케이블(흔히 말하는 투명케이블)에 비해
분명히 비싼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장비의 가격이나 설치비용에 비하면 케이블의 가격차이는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왕이면 좋은 케이블, 이왕이면 내구성도 긴 케이블을 사용하시면
나중에 교체기간도 휠씬 늘어나고요,
케이블에 따른 스트레스도 줄어 들게 되겠지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엉뚱한 장비를 하나 더 구입하시는 것보다
좋은 케이블을 쓰시는 것이 효용성이나, 비용면이나
모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코그시스템은 특히 케이블만큼은.,. 정직하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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