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음향시스템/음향 장비이야기 및 메뉴얼 모음'에 해당되는 글 69건

  1. Line 6 XD-V35 무선마이크 귀요미
  2. EV ZLX15P, ZLX12, Q44, Q99 싱싱한 EV스피커와 앰프가 왔습니닷!
  3. ATAKA, Real, JBL 스피커 수리하기 2탄!!
  4. JBL EON315, MR935 스피커 수리하기 1탄!!
  5. 앰프를 청소했습니다.
  6. Line6 V75 전파법과 관련 없는 싱싱한 무선마이크가 왔습니닷~!!
  7. 궁금한 스터디 1편!! 앰프와 스피커 매칭이야기
  8. 컴퓨터 녹음용 케이블 2

Line 6 XD-V35 무선마이크 귀요미

귀엽습니다.

아담합니다.

한손에 쏙 들어옵니다.

 

네 Line 6 무선마이크의 귀요미 XD-V35 입니다.

V75와의 박스 비교입니다. 박스 크기는 비슷해보이네요, 라인식스는 V35/V55/V75 순으로 올라갑니다.

당연히 다 2.4GHz 전파를 쓰는 디.지.털. 제품입니다.

 

 수신기를 비교해볼까요. V75와 비교하니 절반도 안되겠네요. 진짜 손바닥만합니다.

거기다 안테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수신거리는 80m... 웬만한 실내에선 전혀 문제가 안되겠죠.

최대 동시 사용 갯수는 6개 입니다. 채널이 1~6 으로 선택가능합니다.

 

오늘은 박스샷까지만 ^^

자세한 시공기는 조만간 업뎃이 됩니다.

커밍 쑤우우우운~

 

 

EV ZLX15P, ZLX12, Q44, Q99 싱싱한 EV스피커와 앰프가 왔습니닷!

 오랜만에 장비 비교시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경쟁관계에 있으면서 수많은 명작들을 내 놓은 미국의 

두 거장 EV와 JBL 입니다. 두 메이커 제품들은 미국제품답게 비슷한듯 하면서도 개성있는 제품들로 확실한 메이커

색을 갖고 있는제품들입니다.

 오늘은 EV와 JBL의 액티브 스피커인 ZLX15P와 EON515XT를 비롯여 패시브 스피커인 ZLX12와 그에 걸맞는

파워앰프를 골라보는 재밌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앰프는 같은 EV에서 나오는 Q44와 출력이 좀 더 높은

 Q99 입니다.

 

 

외형은 뭐...호불호가 나뉩니다. 둥근 JBL와 각진 EV.

 

 

뒷모습도 다릅니다. 간결하고 LCD 액정창을 통해 DSP를 비롯한 여러가지 스피커의 정보를 한눈에 보기쉽도록 만들

어져 있으며 버튼류도 아주 간결합니다.  게다가 앰프의 히트싱크나 쿨링팬이 보이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냥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입니다.

 

 

저희가 교회행사 지원용으로 사용하는  JBL의 515XT 입니다. 튼튼하게 생긴 히트싱크가 있고 조금은 복잡해보이는

입력부와 각종 노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찬찬히 살펴보면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하기 쉽게 나열해 놓았고 재밌는

기능들도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가 세세하게 만져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EV의 간결함과 JBL의 편의성. 물론 두 제품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분명해질 듯 합니다. 둘다 가볍고

이동이 용이 합니다. EV제품의 경우 손잡이는 발군이어서 어느 위치에서건 제품을 쉽게 잡고 들어올릴 수 

있도록고안되어 있어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EV의 액정창은 들어오는 입력시그널의 크기나 여러가지 세팅상황을 보기쉽게 만들어놓았습니다. 다만....인스톨

해버리면 이걸 스피커 뒤에서 확인할까? 싶습니다. ^^;

 

 

소비전력은 두 제품이 비슷하게 효율이 아주 뛰어났습니다. 형광등 절반 수준의 전력만으로 아이들링하고

 

잔잔한 음역을 재생하는 수준에서는 소비전력변화가 없습니다.

 

 

EV의 ZLX기능중에 재밌는 기능입니다. 전기가 들어가면 계속 점등되어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고 눈에 거슬리면

끌 수도 있습니다. 이정도의 기능은 대부분의 스피커에 포함되어 있지만 ZLX는 과신호가 들어와 클리핑이 될 

경우 점등되도록 설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멀리서도 스피커에 과신호가 들어가는지 확인이 가능하므로 작은

공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요즘 나오는 스피커들은 예전의 제품들에 비해 밸런스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고음이나 저음이 강조되지 않고

탄탄한 중음도 잘 나옵니다. 밸런스가 좋은 스피커는 믹싱콘솔에서 만지는만큼 소리를 잘 만들어주기 때문에 세팅도

잘 먹히고 공간에 맞는 소리를 만드는 것도 조금 더 유리합니다.

 

 

이번에는 패시브 스피커인 ZLX12와 Q시리즈 앰프들입니다. 

Q44는 각각 4옴에 450W,  8옴에 270W 클래스AB 타입 입니다.

Q99는 각각 4옴에 900W, 8옴에 550W 이며 클래스H타입 입니다.

ZLX12 가 RMS가 250W 이므로 조금약한 Q44를 사용하는것도 가능은 하겠지만 저희 코그 스타일은 Q99 이상의

앰프를 매칭합니다.

 

Q99와 Q44의 외형은 완전히 동일하며 모델명만 다릅니다. 물론 가격도 다르고 무게도 다르고 성능도 다릅니다. ^^a

 

 

스피커도 15인치에 비해 크기만 조금 작아졌으며 그외 생김새는 동일!!

 

 

뒷부분도 당연히 앰프와 DSP등이 빠져 약간은 허전해 보입니다.

 

 

우선 출력이 약한 Q44부터 연결을 하고 청음을 시작해봅니다. 두근두근두근두근.......

 

저희가 사용해본 결론입니다. ZLX12는 Q99와 매칭했을 때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Q44로 사용할 경우라면 2개을

구입하셔서 브릿지로 사용하시면 900W가 나오므로 Peak에 근접하는 출력이 나옵니다. 이런 경우라면 물론 Q44가

좀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뭐, 작은 공간이라면 Q44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겠지만 역시 MAX매칭이 

좋...습니닷!

 

역시 효율좋은 앰프들이라 그런지 풀파워에서도 50W미만의 전력만 소모합니다. 물론 핑크를 쏜다던가 특수한

상황에서는 밥을 더 많이 먹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50W미만으로 사용이 가능한 효율좋은 앰프입니다.

 

 

오늘 테스트에서 ZLX와 앰프들은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피커는 밥만 잘 주면 밸런스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밸런스가 좋은만큼 세팅하기도 쉽습니다. 더불어 무게도 가볍고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메인스피커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작은 규모의 교회나 부서에서 사용하기에는 좋은 제품입니다. 활용성 좋은 

손잡이는 좋지만 플라잉이 불가능한 몸뚱아리를 갖고 있는 점은 감점입니다. ^^;

 

Q44와 Q99 파워앰프들은 코그시스템에서 처음으로 접한 EV출신의 앰프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EV의 

앰프들은 가격이 높다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Q시리즈는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 기대가 되는 모델입니다.

물론....중국제나 국산 제품들보다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신뢰할만한 내구성과 EV의 사운드를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매력있는 제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무거워서 싫습니다. ^^; 14kg가 

무거운편은 아니지만 저는 힘이 없습니다. ^^a

 

청음을 하면서 재밌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지만 액티브와 패시브의 소리가 조금 다른 

점입니다.

편의성과 재밌는 기능을 가진 액티브를 선택할 것이냐, 조금 더 저렴하고 가벼운 패시브를 선택할 것이냐 

하는 문제에서... 저라면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패시브에 한표 던집니다. 기본 내장된 앰프가 peak출력이

1000W이지만 앰프욕심이 많은 저로써는 이것저것 다양한 앰프를 물려보고 싶은 욕심도 있고 1가닥의 

케이블만 꽂으면 된다는 간편함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예산이나 사용의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액티브를 이길 순 없습니다. 

선택은!! 사용자의 몫입니다!! ^^~ 

 

코그 사무실에는 ZLX12 패시브 제품과 Q44, Q99 앰프와 조금 있으면 도착할 DC-one DSP가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사무실로 연락주시면 시연이 가능합니다. 오셔서 마음껏 청음 가능하시며 궁금하신 부분은 

언제라도 전화나 메일로 연락주세요. 오늘부터 7.30일까지 청음이 가능합니다. 가까운 지역은 교회탐방 

신청주시면 저희가 가서 시연도 가능합니다.

 

 

 

 

 

ATAKA, Real, JBL 스피커 수리하기 2탄!!

이번에는 멀리 경기도까지 가서 가져온 스피커들을 수리했습니다. 좀...험하게 사용하시고, 사용하시는 곳의 

전기가 불안정해보여서 점검이 필요하긴 한데, 수리 후 갖다드리면서 점검해드려야 할 듯 합니다.

 

 

 

첫번째 환자는 JBL의 EON1500 입니다. G2의 패시브 버전입니다. 225W의 RMS출력을 갖고 있는 제품입니다.

한 통은 고음과 네트워크가 손상되었고 다른 한통은 컨넥터류와 콘지가 떨어져 나간 상태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1통의 스피커는 고음이 살아있었습니다.

 

 

다른 한 통은 고음이 타 버렸습니다. 코일이 타 버려 재생하여 수리를 하였습니다.

물론 네트워크도 함께 수리가 진행되었습니다. 약한 앰프를 쓰신걸로 의심이 됩니다. ^^;...

 

 

 

두 통 다 저음부를 고정하는 나사들이 여럿 풀려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나사들이 도망가지 않고 

자석에 잘 붙어 있었다는. 

험한 환경에서 사용하셨던 제품인듯 합니다. 아마 수련회, 혹은 야외행사전용인듯. ^^;

 

 

다음 타자는 ATAKA의 라인어레이 DHW-505 입니다. RMS출력이 480W인 액티브 스피커 입니다. 고음유닛과 

앰프가 손상된 상태였습니다. 파워드 스피커는 동급의 패시브와 앰프를 구성하는것보다 저렴하지만 고장이 

날 경우 앰프 수리비용은 새 스피커 구입을 고려하게 될 만큼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신뢰할만한 

메이커의 제품을 구입하시는것이 오랜기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안타깝게도 내장이 거의 다 고장이 나버려 아마무시한 수리비가 나와버렸습니다. 라인어레이인지라 수리를 

보류할 수도 없어 수리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용하시던 환경이 전기가 불안하다고 나중에 귀뜸해주셨습니다.

 

 

 

수리가 완료된 제품은 간단한 측정을 한 후 청음을 합니다. 

 

 

미국의 Real 에서 나온 8인치 스피커 입니다. 모델명을 적어놓질 않았네요.^^;....

이 스피커들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RMS가 200W 입니다. 둘다 고음과 네트워크가 동시에 맛이간 상태로 

입고가 되었습니다.

 

 

새 삶을 되찾은 내장이 들어가고 원래 붙어 있던 자리에 잘 고정을 시킵니다.

 

 

고음유닛도 수리를 했습니다. 8인치가 작은 스피커인데 고음유닛은 커다란 제품이네요.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차근차근 진행합니다. 우퍼를 장착하기전 제대로 소리가 나는지 테스트를 

진행중입니다.

 

이번에 경기도에서 갖고 내려온 스피커들은 대부분 앰프의 매칭이 맞지 않아 고장난 제품이었고, 내부에 

나사가 풀린 제품도 있었고 전기가 불안정하여 앰프가 고장난 제품도 있었습니다.

공사가 완료된 시점에서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어렵겠지만 이러한 문제를 애초에 예방하기 위해 음향과 

조명용 전기는 분리하셔야 합니다. 물론 처음 건물을 시공하는 단계에서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야 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정확한 장비의 매칭이 필요합니다. 오늘 수리한 스피커들처럼 겉은 멀쩡해도 내부의 

부품들이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밥도 많이 주면서 일 시키면 고장나는 일이 없을 겁니다!

 

밤이 늦고, 다들 지친가운데 수리가 다 끝났지만...이제 다시 6통의 스피커를 차에 싣고 경기도로 

갖다 드려야 합니다.


역시나 약은 약사에게 음향기기는 코그에 문의주세요. ^^~

 

 

 

JBL EON315, MR935 스피커 수리하기 1탄!!

날이 더워서일까요? 교회행사가 많아져서 일까요? 요즘 코그에는 스피커 수리 의뢰가 많이 들어옵니다.

코그에는 참 많은 스피커들이 수리 의뢰를 받기위해 오는데요, 불이 난 스피커, 앰프가 터진 스피커, 고음이 터진

스피커, 저음이 터진 스피커, 컨넥터가 부러진 스피커, 콘지가 찢어진 스피커등 모든 수리가 필요한 스피커가

다양한곳으로부터 모여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JBL의 신, 구 스피커들을 수리하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대구의 'ㄷ'교회 중등부실의 스피커 입니다. 액티브 스피커인데, 둘 다 고음이 터진 상태로 입고가 되었습니다.

 

 

우선 스피커를 분해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나사가 아니라 육각 나사로 되어 있네요. 처음부터 난관입니다. ^^;

육각은 사무실에 전동이 없어 손으로 풀어야 하는데, 더운 여름날 16개의 나사를 손으로 풀다보면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

 

 

슬적 속내를 들여다 봤습니다. 테스터기로 찍어보아 고음이 나간건 확인을 했습니다만 수리전 청음을 통해 추측

하기로는 한쪽 스피커는 앰프, 혹은 네트워크의 손상도 의심되었기에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결국 네트워크, 혹은 앰프부가 문제가 있었습니다.

 

앰프가 정상적인 한 통은 저렴한 수리를 위해 고음을 재생하였고 나머지 1통은 트위터와 앰프부를 교체하는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 수리를 보류하였습니다. 사실....저라면 새 스피커 사겠습니다. ^^a

 

 

수리, 조립이 끝난 후 음악을 재생하면서 측정해본 소비전력입니다. 역시나 요즘 액티브 스피커들은 밥을 적게

먹으면서 일은 잘 합니다.

 

 

다음 타자는 JBL의 노장 MR935 입니다. 한쪽의 스피커가 고음이 시원하지 않아 고음 유닛을 의심했으나 점검결과

네트워크 문제라 판단하고 과검히 네트워크를 탈거 하였습니다. 옛날 스피커들은 네트워크 뜯을려면 나사 20개 정도는

풀어야 됩니다. 큰 맘먹어야 작업이 가능합니다.

 

 

앰프에 네트워크를 물리고 고음, 중음, 저음을 각각 펼쳐 놓습니다. 쇼트나지 않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앰프에는 똑똑한 손전화기를 이용해 핑크를 쏴 줍니다. 핑크노이즈를 쏘면 음악을 재생하는것보다 좀 더 편차가

적은 전압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저음의 전압을 측정해 봅니다.  정상!

 

 

중음을 측정해 봅니다. 역시 정상!

 

 

마지막으로 고음쪽을 측정해봅니다. 흠...예상했던데로 출력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고음부의 고장난 부품을 교체한 후 다시 20여개의 나사를 하나하나 조이고 또 조이고 조인거 다시 또 조이고.....

30여분동안 고군분투를 해야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흔히 스피커의 고음이나 네트워크가 손상되는 이유는 라인레벨을 넘은 상태로 사용하시거나 앰프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번처럼 노후된 네트워크가 손상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스피커의 출생연도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대략 20년은 족히 넘은 듯한 분위기를 풍기기에 네트워크 고장이 어색하지 않을 나이지만

고장부위가 까다로워 시간을 많이 할애한 수리였습니다.

보통 고음이나 저음은 나가면 테스터기로 측정이 가능하고 네트워크가 손상되면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코그는....끈질기게 살렸습니다. ^^; 이제 다시 돌려드리는 일만 남았는데, 너무 크고 무거워서 살짝

어깨가 무거워지기는 합니다. 요즘 대구..... 참 덥거든요. ^^;

 

 

 

앰프를 청소했습니다.

점점 무더워지는 여름날씨에 앰프들도 하나씩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물론 잘못된 사용으로 내부에 손상을 입은 제품은 해당부품을 교체하거나 수리하여야 하지만 멀쩡히 잘 사용하던

제품이라면 분해후 청소만 해 주어도 앰프의 컨디션이 회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의 앰프라면 나사 몇개면 풀어내면 사진처럼 내부를 다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대충 보기에도

먼지가 몇 겹으로 쌓여 있습니다. 겉으로 봐선 멀쩡해보이지만 앰프는 내부에 팬을 돌려 순환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먼지가 쌓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중 이 사진을 보셨다면 죄송스러울만큼 지저분한 팬입니다.

 

 

 

먼지로 인해 가변저항이나 퓨즈등이 문제가 되어 앰프가 정상작동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됩니다.

 

 컴프레서의 경우 수분제거기가 없다면 정밀기기에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송풍기를 이용해서 먼지를

털어냈습니다. 오래되어 아주 찰싹 붙어 있는 먼지들은 귀얄같은 붓으로 잘 문질러준 송풍기를 갖다대면 대부분은

깨끗이 떨어져 나갑니다.

앰프에 쌓인 먼지는 사소한 고장을 일으키기도하지만 간혹 뭉쳐서 스파크를 일으키기도 하므로 정기적으로 앰프를

청소해주시는것은 장비를 오랜기간 좋은 컨디션으로 사용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번 여름 수련회가 끝나면 한 번 쯤 앰프랙의 앰프들을 청소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Line6 V75 전파법과 관련 없는 싱싱한 무선마이크가 왔습니닷~!!

 요즘 전파법 개정으로 기존의 700MHz대역의 제품들과 900MHz대역 제품들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옵니다.

간략히 살펴보면 700MHz 대역은 사용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뭐, 그냥 사용하면 되지' 하실 수도 있겠지만

무선시스템이 작동되질 않으므로 그냥 장식품이 되어 버립니다.  그 외에 주파수인 200MHz대역과 900MHz대역은

앞으로도 계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line6의 XD V-75는 2.4GHz의 와이파이 대역을 사용하므로 전파법을 따르지 않습니다.

지역에 상관없이, 국가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이번 전파법 개정으로 400-600MHz대역은 신고후 사용지역을 등록해야 하고, 900MHz대역은 일반 개인이

사용할 수 있지만 900대역이 좁아져 사용가능한 주파수가 적고, 기기간의 혼선도 예전보다는 빈번해

질 수 있는상황이기 때문에 새롭게 등장한 2.4GHz의 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한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코그에서는 이번에 데모용으로 V-75제품을 구입하여 원하실경우 시연이 가능

하도록 구성을 해 두었습니다. 핸드헬드 제품과, 벨트팩 제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핸드헬드와 벨트팩을 동시에 작동시키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습니다. ^^;...

 

 

주로 사용하시게 될 핸드헬드 입니다. 밑에 놓여있는 벨트팩은 슈어컨넥터라고 불리는 미니XLR 4핀을 사용합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라발리에, 혹은 헤드셋 마이크를 테스트 해 보시고 싶으시다면 마이크만 챙겨 오시면 됩니다.

 

 

마이크와 함께 테스트가 가능한 믹싱콘솔은 Presonus Studiolive 24 입니다. 아날로그를 품고 있는, 따뜻한 소리를

들려주는 믹싱콘솔입니다. 무게는 따뜻하지 않습니다!

 

 

기본셋업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젠하이져의 E935로 설정해 놓았습니다. 물론 이것저것 바꿔가며 테스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들어온 새식구 V75는 늘 사무실에서 시연만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코그시스템에서 구입한 제품이지만

코그커뮤니티에서 지원하는 많은 교회들의 여름수련회와 각종 행사들을 뛰어야 하기에 오시기전 연락 한 번

주시면 바로 시연해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해두겠습니다.

제품의 대한 문의는 caugkr@naver.com 혹은 010-2875-2378 로 문의주세요^^

 


 

궁금한 스터디 1편!! 앰프와 스피커 매칭이야기

갑작스럽게 준비되고 후다닥 끝마쳐 버린 궁금한 스터디! 첫 번째 이야기를 할려고 합니다. 궁금한 스터디는 불시에!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속 시원히 긁어보자는 취지로 진행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제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많이 문의를 주시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후다닥~!! 진행을 하게 됩니다. 지켜보시다가 평소 궁금하셨던 내용이

올라오면 언제라도 저희 코그 사무실문을 박차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모든 '궁금한 스터디'는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므로 평소 궁금하셨던 부분은 저희에게 연락주시면 속시원히 풀어드리겠습니다. ^^

 

오늘은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면서도 잘 모르는 부분이기에

직접 시연해가면서 차이를 느껴보고 이론이 실제와 얼마나 다른지, 테스트 해 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오늘 사용될 장비들입니다. 믹싱 콘솔은 디지털 콘솔인 Presouns studiolive 24 입니다. Crown, QSC, LEEM, 문화전자의

앰프들이 보이고요, EV SX300과 Zest 1012m 스피커가 사용되었습니다.

 

파워앰프들은 알아보시기 쉽게 간략한 스펙을 표기하였는데, 오늘 테스트에는 8옴 스피커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8옴의 스테레오 출력과 8옴 브릿지 출력만 표기하였습니다.

 

 

스피커케이블과 시그널등을 최대한 비슷한, 혹은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여  앰프와 스피커를 제외한 외부영향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따분하고 복잡한 이론! 정간사가 기본적인 출력의 계산과 임피던스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복잡해도 알고 사용하시는

것과 모른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시스템 연결을 간략히 설명 드리고 있습니다.

 

 

많이들 궁금하셨던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 실습입니다. 저희 생각보다는 많은 코거들이 와 주셨지만 소그룹

이었기 때문에 1:1로 실습이 가능한 환경이었습니다. 우선은 스테레오로 들어보고 브릿지로 들어보며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앰프를 브릿지로 사용할 경우 설정과 케이블 연결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에 대한 이야기들이 끝을 맺고 궁금증이 가시지 않아 이번에는 파워드 스피커를 시연해보기로

의견이 모아져 즉석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용된 장비는 JBL의 베스트셀러 G2와 Mackie의 막내 TH12A 와

최근 저희가 선정한 코그 7주년 스페셜 모델인 JBL의 515XT 입니다. 대략적인 청음 느낌은 저희가 블로그에서

여러분들께 알려드린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준비해오신 레퍼런스로 직접 청음해보시기도 하고, 믹싱도 해보셨습니다. 진지하고 꼼꼼하게 들어보고 비교를

하면서 장비의 특성과 매칭에 대해 많이 이해를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

 

 

권팀장이 smaart튜닝으로 측정한 그래프를 참고로 스피커의 특성에 대해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시간도 넉넉하고 때마침 강사들도 넉넉하였기에 궁금하신 부분들을 충분히 해결하셨을 듯 합니다. 궁금하신 점들은

발효되기 전에 저희에게로 던져주시면 저희가 잘 풀어서 이해가 되시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비록 많이 부족하지만 이러한 실습과 청음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매칭된 장비와 그렇지 못한 장비의 소리를 구별하고

파악할 수 있게 된다면 좀 더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도 지금보다 효율적인 방송실 운용이 가능해지리라 믿습니다.

그런 목적으로 준비된 '궁금한 스터디'였고 앞으로 이러한 방향성을 갖고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궁금하신 점은

의견 올려주시면 저희가 열심히 준비해서 공지 올려드리겠습니다.

 

저희 코그시스템은 음향교육을 선행하던 코그 커뮤니티에 그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교회음향의 이론적인 부분과

현실적인 부분들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필요한 환경과 방법들을 고민하고 정확한 시공과 튜닝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스피커나 앰프가 문제다, 자주 고장난다, 하시면 언제라도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

 

 

 

컴퓨터 녹음용 케이블

컴퓨터의 사운드카드에 보시면 마이크입력과 라인입력 단자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이크로 녹음을 하실 때는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사용하시는데요,
간단하게 마이크로 녹음을 하실때, 케이블을 잘 모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으로 간단히 설명을 드립니다.

 

 

마이크와 컴퓨터의 마이크입력 단자에 연결하는 케이블입니다.
특별히 3.5 TRS 커넥터 보다는 3.5 TS를 사용하시는 것이 나으신데요,
TRS의 경우, 쉴드와 (-) 시그널을 붙여서 언밸런스드로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오디오인터페이스만큼 좋은 퀄리티를 내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마이크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