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음향시스템/음향 장비이야기 및 메뉴얼 모음'에 해당되는 글 69건

  1. DSP 이야기. SAC DS-26 2
  2. 파워콘.... 그리고 커넥터 이야기... 4
  3. FBT Xpro Series Self-Powered speaker
  4. PMS, 개인모니터링시스템 구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6
  5. 그리고... 앰프 이야기... 2
  6. 파워앰프의 내구성 이야기
  7. JBL VRX932 속살 들여다 보기...
  8. PreSonus StudioLive 16.4.2Ai 랙 장착이야기

DSP 이야기. SAC DS-26

정말 무더운 여름입니다.

특히 대구는 더 그렇죠. 벌써 한 여름인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우 5월인데...


그동안 포스팅도 잘 못하다가... 애들이 자는 시간에 노트북을 꺼집어 내 봅니다.


오늘은 DSP 이야기를 좀 해 보려고 합니다.

DSP는 Digital Signal Processor죠.

시그널을 처리하는 디지털 장비... 뭐 대충 이러 장비입니다.

특히 전체적인 스피커 제어에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스피커 매니지먼트... 뭐 이런 단어들도 사용합니다.

다들 비슷비슷한 이야기이죠.




그럼 DSP를 언제 사용해야 하는가...

사실 DSP는 1조의 메인스피커로 전체를 컨트롤하는 경우에는 별 쓸모가 없습니다.

물론, EQ로도 사용을 할 수 있지만,

EQ로만 사용하시에는 좀 아깝잖아요~~



DSP는 EQ 뿐만 아니라, 딜레이도 세팅할 수 있고요,

크로소버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디지털장비들은 USB나 여러 통신 터미널을 통하여 컴퓨터로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순히 장비의 노브와 버튼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그래픽 화면을 통해 마우스로 제어 할 수 있죠.



최근에, 코그에서 다녀온 경주에 있는 교회입니다.

이 교회에는 기존의 DSP 장비가 있었지만, 제대로 컨트롤이 되지 않는 상황이어서 저렴한 DSP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바로 SAC라는 회사에서 생산한 DS26입니다.


SAC는 생소한 메이커인데요, 바로 소비코와 인켈이 만든 브랜드입니다.

오랜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한 소비코와 오랫동안 장비를 생산해 온 인켈의 만남이죠.


코그시스템의 음향디렉터, 권간사가 열심히 튜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날로그 믹서를 사용하시는 곳에서는 DSP가 고성능 EQ와 딜레이 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믹서로의 교체가 부담스러우시면 DSP를 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죠.



USB 케이블을 노트북과 연동해서 EQ와 Delay를 세팅하였습니다.

물론, 사진은 못 찍었지만 긴 예배당의 뒷쪽에 있는 딜레이스피커를 세팅하였고요,

라인어레이 스피커의 전체적인 EQ를 새롭게 세팅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더 깔끔해지고, 선명해져서 목사님께서도 감사하다고 하시고요,

장로님께서도 기뻐하시네요.



DS26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2개의 소스를 받아 6개로 나누어 제어할 수 있습니다.

DS48은 4개의 소스로 8개로 제어하는 기기이고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응용하여 시그널들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DSP는 딜레이스피커나 로비스피커, 중계스피커 등의 시그널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주기 때문에

엔지니어의 입장에서는 메인 사운드만 컨트롤하면 모든 스피커들이 제어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DSP와의 올바른 설계는 더더욱 편하고, 세밀한 사운드를 구성해 주죠.



작은 장비의 교체이지만, 전체적인 사운드를 바꿀 수 있는 DSP, 때로는 꼭 필요한 장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쉽게도, 라인어레이 전체스피커를 튜닝하고 싶었지만,

너무나도 부족한 앰프로 인해... 메인 LR과 딜레이 LR만 세팅을 해 드렸습니다.


경주의 고풍스러움처럼 단아하게 지어진 예쁜 성전에, DSP로 새롭게 튜닝이 되니 소리가 더 아름다운 것 같네요^^

왠지 가을이 되면 또 가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DSP는 회사별로, 제품별로 수많은 제품들이 있는데요,

교회의 환경에 맞는, 그리고 내구성과 성능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파워콘.... 그리고 커넥터 이야기...


음향이던 영상이던 커넥터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시그널이나 전기는 커넥터를 통해 전달되니까요...


우리는 언제쯤 이런 데서 해방되어 무선...의 시대를 살 수 있을까요...









오늘은 파워콘과 리턴 커넥터...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방송부스를 따로 설치하는 경우에는 멀티케이블을 매설합니다.

그리고, 커넥터로 체결이 되죠.


보통 믹서 쪽에는 일반 커넥터들이,

그리고 무대쪽에는 섀시에 고정되는 커넥터들이 설치가 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부분이죠.




이 커넥터들, 그리고 섀시 커넥터들 중에는 조금씩 독특한 일을 수행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파워콘 Powercon이죠.

흔히들 잘 아시는 뉴트릭이라는 회사에서 NAC3FCA, NAC3FCB, NAC3MPA, NAC3MPB 등의 모델명으로 생산이 됩니다.





마치 스피콘과 비슷합니다.

NL4FC와 NL4MP 등의 조합과 같은 거죠.



다만 차이는 스피콘은 앰프와 패시브스피커를 연결하는 커넥터이고요,

파워콘은 말 그대로 전기를 체결하는 커넥터입니다.



그러면 음향에 왜 이런 커넥터들이 필요할까... 왜 전기까지 신경을 써야할까...


결론은, 무대에서 사용되는 전기도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무대에 사용하는 모니터스피커가 파워드스피커라면.... 어떻게 할까요?


음향장비의 전원 순서에 따라

1. 방송실에서 음향시스템 전원을 켠다,

2. 무대를 향해... '모니터스피커 좀 켜줘~~' 라고 고함을 지른다...


그러면 끌 때는 어떻게 하나요? 켤때의 역순인가요?

1. '모니터 스피커 좀 꺼 주삼...' 이랗고 고함을 지르고,

2. 방송실 전원을 끈다...




바로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파워콘이죠.


방송실의 순차전원기에서 전기선을 빼서...

무대 앞에 파워드스피커의 전원에 연결을 하시면...

모든 전기가 방송실에서 제어가 됩니다.


(*오른쪽 새파랗게 질린 녀석이 바로... 전기를 담당하는 파워콘입니다.)




또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라인어레이 스피커 중에 파워드스피커들이 있죠...

예를 들어 6통씩 리깅을 했다면... 전기선을 따로 콘센트를 만들어 연결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죠...



이럴때 바로 파워콘을 사용하는 겁니다...


파워콘에는 A타입과 B타입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급받는 전기는 A타입으로, 공급하는 쪽을 B타입으로 연결하여 서로 혼동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꼭...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파워드스피커에 꼭 파워콘을 써야 하나요???

그냥 방송실 전기를 연결한 콘센트 달아도 되잖아요...



됩니다...


꼭 이렇게 따박따박... 따지시는 분들에게는 콘센트 달아 드리면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콘센트 달아드리면요... 이상한거 다 물리잖아요...

선풍기도 돌리고, 가습기도 돌리고...




파워콘이 이럴 때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음향관련 전기는 음향팀에서 다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과 

다른 장비들을 연결할 수 없다는...


(*왼쪽 시꺼먼 녀석이 스피콘, 가운데 숫커넥터는 모니터스피커 혹은 소형믹서로 연결할 리턴커넥터, 파란녀석은 파워콘입니다.

이 매립박스로 패시브스피커 1통, 파워드스피커 1통을 사용할 수 있죠.)


이런 커넥터들은요,

사실 교회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업체에 요청하실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커넥터 비용도 비싼것도 아니고요...


약간의 수고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죠.

언제나 땀 흘리면 뛰어다니는, 고군분투하시는 엔지니어들을 보면...



코그는 언제나 마음이 짠~~합니다.



FBT Xpro Series Self-Powered speaker


요즘은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들이 많이 생산됩니다.
오늘은 파워드스피커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하는데요, 몇가지 장점들이 있습니다.

1. 일단 스피커 + 앰프의 구성에 비해 가격이 착하죠.
2. 1통씩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피커 + 앰프 구성을 하면 스테레오로 출력되는 앰프 때문에 대부분 pair로 사용하셔야 하시지만 파워드스피커는 single로 사용하셔도 좋죠.
3. 앰프 출력의 손실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4. 디지털믹서와 설치시 장비구성이 단촐해 지는 것도 장점입니다.
5. 적절한 앰프 매칭이 이루어져 있다는 것도 장점이겠네요.

이에 대한 단점도 있습니다.
1. 앰프가 죽던 스피커 유닛이 죽던, 잘못하면 같이 못 쓰는 경우가 있고요,
2. 스피커 유닛이 보편적이지 않다는 점도 있습니다. 가령 일반적으로 8옴의 임피던스를 가지지만 2옴짜리 유닛이 달린 경우도 있죠.
앰프의 출력을 낮춰도 충분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지만 사용이 조금 더 까다로울 수 있고요,
3. 전기케이블과 함께 사용하셔야 하시기 때문에 배선이 좀 지저분 해 질 수 있다는 정도의 단점도 갖고 있죠.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매력덩어리인 것만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간혹 어떤 스피커 제조사들은 모든 스피커를 파워드로만 생산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유명한 메이어도 파워드이고요, 이태리 장인정신이 묻어나는 dB Techlonogies나 FBT도 파워드 전문 제조사죠.
최근에는 미쿡의 Line6도 있네요.

이런 점들을 보더라도 파워드스피커가 갖는 장점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예전에 Line6 의 StageSource 씨리즈를 포스팅했었는데요, 오늘은 지인의 소개로 FBT X Series를 한번 포스팅 해 봅니다.



FBT는 벌써 50년 이상된 이태리음향제조사입니다. 스피커가 주력이고요, 믹서도 약간 생산을 합니다.


http://fbt.it 에 여러 자료들이 있는데요,
포인트소스 뿐 아니라 파워드 라인어레이 스피커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모니터스피커도 잘 만들고요.

최근에 출시된 X 씨리즈는 플라스틱 엔클루저의 Lite 버전과 자작나무 엔클루저로 제작된 Pro 씨리즈로 나옵니다.
특히 10인치와 12, 15인치 등 다양한 규격으로 생산이 되기에 공간과 용도에 따라 더욱 적절한 제품으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입력도 다양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고요, 적절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제작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편의성은 더욱 다양한 환경에 적합하도록 유저입장으로 설계가 된거죠.

전체적인 사운드는 주관적이지만, 다른 파워드스피커들 보다 더욱 직진성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더욱 선명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만날 수 있는 것 같네요.
사실, 최근의 사운드패턴이 무난함을 쫓아가는데 비해 강력한 에너지가 두드러지는 제품입니다.

스피커 엔클루저가 다양한 각을 제공하기 때문에 모니터스커로도 괜찮고요, 메인스피커로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아직 코그에서는 Install 해 보지는 못한 스피커이지만, 이태리산의 좋은 사운드는 조만간 설치를 해야만 할것 같은 스피커입니다.
설치기는 곧... 올리겠죠.



그동안 JBL이나 Ev 등의 미쿡식 사운드에 갈증을 느끼던 곳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할 이태리 스피커이고요, 조금 더 고가의 dB 테크놀로지의 제품들과 함께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특별히 코그시스템에서는 FBT나 dB 제품들을 더욱 저렴하게 공급해 드릴 수 있게 되었네요.
제품이 궁금하시면 053-323-1907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코그미디어
대구시 북구 구암동
053-323-1907
caugkr@naver.com



PMS, 개인모니터링시스템 구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늦은밤, 이미 토요일이 지나고 주일이네요.

오늘도 교회에서 블로그를 탐독하고 계실 전국의 독자님들을 위해... 글을 남깁니다.


몇몇분들의 격려속에 거의 의무감으로 쓰다보니... 글이 점점 더 재미없어 진다는...

그래도... 적어 봅니다.



개인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느린 노트북으로 포토샵 한다고... D네요...



예전에 한달 전 쯤이지 싶네요.

정확히 밤 12:01에 전화주신 분이 계십니다.

결론은 PMS를 어떻게 하느냐...


일단 애들이 깨기 전에 전화를 받았기 때문에..

욕을 할 수는 없었고... 차근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마침... 선잠이 들었지만 10초간의 침묵속에 정신을 차리고 설명을 드렸는데요,

어떤 분은 블로그로 PMS를 물으시고.

또 어떤 분은 전화로 물어보셔서... PMS에 관한 이야기... 남겨 봅니다.


가급적 전화는 밤 9시 이전에....

애들과의 사투...가 일어나기 전에 통화가 자유로습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핸펀에서 알림 해 주기 때문에 다음날 바로 답변 드릴 수 있고요,

가급적 댓글을... 혹은 방명록에...




뭐... 간단합니다.


이런 장비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모니터링을 원하시는 교회는 

이미 가장 비싸다는 신디사이저와 전체를 컨트롤하는 메인믹서가 있으실거라 믿고...


다이렉트 박스와 소형 믹서, 그리고 케이블...은 구매하셔야 합니다.

물론 헤드폰은... 연주자의 취향에 따라 직접구매 하도록 유도하시는 것이 피차... 피곤치 않습니다.


다이렉트박스는 인터넷에 싸게 잘 팝니다.

싼거는 30,000대부터 있고요, 비싼 녀석은 200,000원 가량입니다.

BSS AR133이 유명하고요, 사진에 있는 녀석은 Radial Pro D1입니다. AR133에 비하면 좀 싼데요,

30,000원짜리 임산업도 좋습니다.


일단 다이렉트박스가 왜 필요한가?? 라는 질문은 아주 식상합니다.


1) 언밸런스드 시그널인 TS 를 밸런스드 시그널 XLR로 바꾸어 줍니다.

2) 단순히 커넥터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밸런스드로 됨으로 역위상을 이용한 노이즈 제거가 이루어지고요,

3) 믹서가 받을 수 있는 적정 임피던스로 바꾸어 줍니다.


가격이 30,000원 부터 있으니.. 무조건 구입하세요...

신디사이저나 기타 등 TS 커넥터로 연결되는 악기에는 무조건 사용하시는 것이 

1) 정신건강, 2) 노이즈로부터의 자유함, 3) 기기의 손상 방지, 4) 적절한 볼륨값 조절...

등에 유리합니다.


3,000,000원짜리 신디에 다이렉트박스 없는 용감한 교회도 수두룩 하다는 것이 큰 함정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다이렉트 박스를 통하여 XLR 커넥터로 믹서에 입력합니다.

디지털믹서는 TS입력이 없는데, 아날로그믹서에는 TS 입력이 있죠?

TS는 무조건 언밸런스드입니다.


언밸런스드는 무조건 3m 이내만 쓰세요.

어떤 분들이 자꾸 길어도 괜찮아요~~

하시는데요,

1) 자신의 귀가 노이즈를 인지하지 못하던가...

2) 10m 가량이 허공으로 날아간다던가...

3) 믹서의 고장을 두려워하지 않는 재력가이던가... 뭐 그렇습니다. 대충...


결론은 멀티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하시는 교회에서는 무조건... TS 입력 안받습니다.

언밸런스드 이야기는 이쯤에서 생략합니다.


블로그에 검색해 보시면... 자세한 이야기 나오니까요.




이제 신디의 시그널을 밸런스드로 변환하여 메인믹서가 입력을 받습니다.

메인스피커의 출력은 그대로 내보내시면 되시고요...


이제 모니터링을 줍니다.

Aux 채널에 연결을 하는데요, 대부분의 아날로그믹서는 TRS로, 대부분의 디지털믹서는 XLR로 되어 있습니다.

간혹... 배반하는 녀석들이 있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Aux는 TRS라도 밸런스드라는 겁니다.

TS와 TRS는 분명한 다르죠. 까만 줄이 한개짜리와 두개짜리는... 500원 차이 납니다.




반드시... 

XLR 1번은 쉴드, 2번은 Hot, 3번은 Cold로 붙히셔야 하시고요,

TRS는 Hot은 Tip, Cold는 Ring, 쉴드는 Sleeve에 붙이셔야 합니다.


이 글을 이해하시는 분들만 납땜 하시는 걸로...

우리끼리 정합니다.






이제 메인믹서의 Aux 출력을 서브믹서의 1번 입력으로 넣습니다.

그러면 이제 서브믹서의 1번 입력이 엔지니어가 열어주는 Aux의 시그널이 되겠죠.



조금 전에 다이렉트박스를 설치했는데요,

다이렉트박스의 TS 입력에는 TS Thru out이 있습니다.

바로 쓰루 시켜주는 소스죠.


이 녀석을 이제 서브믹서의 TS 입력으로 넣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소형믹서의 설치 위치가 감이 잡히시나요?

TS는 무조건 언밸런스드죠. 3m 이내가 되어야 합니다.

즉... 신디반주자의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야죠.


왜냐면... 직접 컨트롤 해야 하니까요...


이제 서브믹서의 헤드폰단자에 헤드폰을 꽂고 헤드폰 볼륨을 올리면...

상쾌한 모니터링이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팁....



왜 소형믹서를 써야할까...요..


바로 두 개의 서로 다른 입력, 메인믹서의 Aux 시그널과 다이렉트박스에서 뿜어주는 자기 악기의 소스를 입력 받을 수 있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각각의 불륨값과 PAN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PAN은 PANorama의 약자죠.

어느쪽으로 사운드를 밀어줄지를 결정합니다.

L 혹은 R...


헤드폰의 양쪽에서 Aux와 신디를 같이 듣고 싶으시면 PAN을 둘 다 Center로 잡으시고요,

볼륨값을 잘 조절하시면 되시고요,


나는 오른쪽에는 Aux, 왼쪽에는 신디를 듣고 싶으시다고 하시면...

서로 서로 PAN을 나누어주면 되죠.


어렵지 않아여..//







그리고 적절한 볼륨값...

메인믹서의 엔지니어도 적절한 Aux를 열어줘야 하고요,

연주자도 직접 자신의 귀가 가장 좋아할만한 볼륨값을 '직접' 조절 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바로 '직접'이죠...

이제 소리 더 달라고 떼쓰기 있긔, 없긔...


없습니다.

이제 연주자가 직접 올리고 내리면 됩니다....




이상... PMS, Personal Monitoring System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고요,

이것은 지극히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다음에는 돈 좀 드는 디지털방식 얘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잘 주무시고요, 잘 섬기시고, 잘 예배드리시는 복된 주일 되시길,,,,


이만. 애들 품으로 들어 갑니다.



그리고... 앰프 이야기...

NEC 5000안시 프로젝터를 설치한 날...

같은 교회에 앰프도 설치하였습니다.






앰프는... 영구적이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이유들로 앰프가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앰프의 내구성에 대해 이야기를 드렸는데요.........


이런 앰프의 내구성, 혹은 앰프를 사망케 하는 일은 대체로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적절치 않은 스피커와의 매칭이죠.




앰프와 스피커 매칭은 코그에서 계속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감사하다고 하시는 부분들인데요,

스피커에는 필요로 하는 앰프의 용량이 있습니다.


RMS라고 이야기하죠...

근데, 이 RMS라는 것은 스피커가 죽는 용량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스피커가 구동되기 위한 최소한의 용량이고요,


적절한 용량은 RMS의 두 배가 되는 맥스 용량, 즉 프로그램 용량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RMS의 네 배가 되는 피크용량이 바로.... 스피커가 죽는 용량이죠.

물론, 바로 죽지는 않습니다. 믹싱콘솔에서 제로레벨을 안 넘기면 네 배치는 안 죽죠.

오히려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비명을 질러댑니다.


전문렌탈팀들이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근 피크치의 용량을 물려서

적절히 오퍼레이팅을 하는 거죠.

스피커... 죽지 않습니다.




그러면 앰프는 언제 죽느냐...

자신이 내는 용량보다 큰 RMS를 가지는 스피커와 만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스피커는 자꾸 밥을 달라고 하는데, 앰프는 힘이 모자라서... 허우적 허우적 거리는 거죠.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스피커 케이블도 같이... 중요한 문제죠.



http://caugpc.tistory.com/164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 이야기... 바로 가기입니다.

쉽게... 풀어놨습니다.



어찌되었둥....


모니터 스피커를 연결하여 사용하던 앰프가... 죽으셨습니다.

다이... 하셨네요.


그래서 전도사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앰프를 교체하는 게 나을까요, 파워드스피커로 통째로 바꾸는 것이 나을까요...


파워드스피커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코그시스템에서는 특히 저렴한 파워드스피커 중에서 맥키 SRM450v3가 참 맘에 드는데요,

문제는 총알이죠...


조금 더 저렴히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제게 오히려 물으시더라고요....


만약, 제게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결정하실꺼냐고요...



음...

잠시 생각을 해 봅니다.


스피커를 파는 게 많이 남는지... 앰프를 파는 게 많이 남는지...

뭐 요즘은 어느거나... 좀 알려지고 성능이 입증된 제품들은 마진이 빤하기 때문에...


음...

저라면... 어떻게 할까요...








메인스피커 앰프로 사용하던 녀석을 모니터 스피커 앰프로 사용을 하고,

메인스피커용 앰프를 새로 구입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떤 앰프가 적절한가...

지금 있는 스피커가 RMS가 500W인데 저렴하고 내구성 좋은 제품이 무엇인가...


Opal Audio FP-904를 추천하여 드렸습니다.

물론 브릿지모드로 연결을 하고요, 2대를 구입해야 하죠.

금액은... 2대해서 딱 1,000,000원...


가격도 좋고요, 출력도 통당 브릿지로 8옴 900W가 나오네요.

스피커케이블도 Canare 2S9F로 설치를 해 놓았기 때문에 딱 좋은 앰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오늘 프로젝터를 달면서 같이 설치 해 드렸습니다.

전에 사용하시던 베이마 앰프는 좀 날카로운 소리를 제공해 주었었는데요,

Opal Audio FP-904는 부드러운 소리를 내네요.


EQ값도 새로 세팅을 해 드렸고요,

라벨링도 다 해 드렸습니다.



예전에 이런 글이 생각나네요.

JBL에서 본 글인 것 같습니다.


남는 앰프나 스피커가 있다고 함부러 연결하지 마라.

매칭이 맞지 않는 연결은 결국 더 큰 손상을 입히게 된다.







좋은 스피커를 사용하신다면...

더욱 적절한 앰프로...


그게 가장 효율적이며, 저렴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코그는... 이런팀입니다.

 

 


 

 


파워앰프의 내구성 이야기

오늘은 파워앰프의 내구성이야기를 좀 해 보려고 합니다.

뭐, 거창한 거는 아닙니다.


요즘 뭐하고 다니는지 바쁘기는 한데, 어정쩡한 일들이 많네요.


얼마전에 코그에서 파워앰프의 수리건을 의뢰받았습니다.

알토 제품이고요, 4채널을 사용하는 앰프입니다.

두 채널씩 브릿지 연결로 메인스피커에 사용을 하였었는데요,


그만... 사망했지요.


파워앰프의 내구성 문제로 교회측과 이야기를 나누었었는데요,

앰프를 수리해서 한번 더 사용하시기로 결정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또 다시 동일한 앰프가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겉 모습은 아주 멀쩡한데, 일 하기가 싫었던 모양입니다.




사실, 파워앰프는 스피커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나 대부분의 관공서에서는 눈에 보이는 스피커에 중점을 많이 두죠.

그래서 좋은 스피커에 낮은 등급의 앰프를 사용하시는 곳이 많습니다.


앰프를 교체하게 된 이 교회에도 Zeck 이라는 좋은 스피커가 플라잉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앰프는 출력도 부족하고, 내구성도 아쉬운 제품이 설치되었죠.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비용적인 측면이겠죠.

하지만 아무리 얼마의 비용을 아낄 수 있더라도 내구성과 성능이 받쳐 주지 않는다면

결국은 중복투자로 이어지게 됩니다.



어떤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시네요.

출력과 내구성이 낮은 앰프를 사용해야 또 팔 수 있다나 어떤다나...


하지만 코그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조금 더 수고하고, 조금 더 발로 뛰어서 최소 10년의 내구성은 버티도록 설계하고,

설치하는 것이 코그의 생각입니다.


그것이 오히려 A/S를 적게 가는 방법인 것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요,

교회에 떳떳할 수 있는 코그만의 사역 방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 앰프의 고장 이야기로 돌아가서요...

4년만에 고장이 두번이나 나 버린 앰프...를 개나... 줘 버렸습니다.

그리고... Opal Audio의 FP-904 를 브릿지 모드로 두 대를 설치했습니다.



사진에 있는 FP-1804는 모니터 스피커용 앰프이고요, 지난번에 코그에서 설치해 드렸습니다.

작업을 하는김에 한길만한 랙의 모든 장비들을 새로 정렬, 설치 해 드렸고요,

케이블 및 커넥터, 접지가 되지 않은 모든 전기 콘센트 등 문제의 소지가 있는 모든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물론, 코그에서 시공한 교회는 아니지만, 코그의 예배사역자학교에 꾸준히 함께 하신 문집사님께서 계신 교회이기에

4명의 스탭이 하루를 투자 하였습니다.



스피커의 RMS가 500W이지만, 댐핑이 500이나 나오고, 출력이 8옴에 900W를 내는 오팔앰프로

가볍게 밀어 줬습니다.


사운드가 더욱 부드럽게 재생이 되네요.

특별히 앰프를 교체하는 작업과 함께 스피커 케이블도 새롭게 설치했습니다.


까나레 2S9F로 새로 배선을 했고요,

목사님 강대상의 마이크케이블도 MR202-2AT로 새로 배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물론 모든 커넥터는 뉴트릭으로 깔끔하게 정리하였고요...


어제 주일부터 부흥회를 하신다고 하셔서 지난 주에 급히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무사히 예배를 잘 드렸다고 하시네요.



이제 케이블도 교체하고, 앰프도 교체하고...

10년은 너끈히 쓸 수 있을 겁니다.


코그시스템은 언제나 교회의 예배시스템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립니다.


(사진을 아이폰으로 찍어서... 화면이 좀 이상하네요... 코그스타일은 아닙니다...ㅜㅜ)

 





JBL VRX932 속살 들여다 보기...

코그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는 교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VRX932 스피커를 3:1로 사용하시는 교회인데요...


이상하게 스피커 2통에서 고음이 안 나온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죽었습니다....



그래서 고음을... 뜯어 내립니다.

처음에는 고음만 수리할려고 했는데요,

한쪽 라인에서 2통이 고장이 나서...



수리한 스피커 2통을 양쪽 다운필로 교체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VRX는 JBL의 최상위 포인트소스 스피커입니다.



특히 고음이 3방씩 달려있는... 무시무시한 가격의 스피커죠.



물론 라인어레이처럼 주렁주렁 답니다.

제일 위에 우퍼 1통, 그리고 풀레인지 3통이 한세트죠.


양쪽에 총 8통의 스피커와 그에 걸맞는 앰프 등이 필요한 스피커계의 부르조아입니다.

화폐가 좀 들죠...



그런데 문제는... 무겁다는 겁니다.


이 무거운 녀석을 튼튼한 서울사다리로... 박대리와 조대리가 열심히... 낑낑 들고 올라갑니다.

그리고 체결...



말로는 언제나 쉽죠...

하지만 왠걸... 똑같이 설치한 스피커의 모양이 2 종류로, 그리고 고음 유닛도 2종류로 섞여 있네요.

좀 이상합니다.


스피커를 걸다가 다시 내려 클립의 방향을 뒤집어 다시 들고 올라가기를 몇차례 반복...

결국 조대리는 어깨에 담이 왔네요................................................




수고했다, 요한아...ㅜㅜ


PreSonus StudioLive 16.4.2Ai 랙 장착이야기

코그에서 좋아하는 믹서 중 하나가 바로 PreSonus StudioLive이죠.

Ai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특히 XMAX의 프리앰프가 압권입니다.


좋은 음질과 사용자 중심의 설계는 누구나 손쉽고, 편하게 좋은 음질의 사운드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이번에, 어느 교회에서 수련회 장비로 StudioLive 16.4.2Ai를 구입하셨습니다.

믹서가 팝업되는 랙케이스와 케이블을 함께 구매하셨는데요,


랙케이스에 믹서를 장착하여 납품 드리고 왔습니다.





물론 동생 버전인 StudioLive 16.0.2 도 Rack ear라는 액세사리를 통하여 랙에 설치할 수 있죠.

16.4.2Ai 버전은 랙 날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옆 날개를 감싸는 플라스틱 커버를 제고하고요,


랙 날개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랙볼트로 고정을 하면... 짜잔~~



물론, 랙케이스에 설치된 믹서가 팝업식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더욱 좋은 각도로 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납품한 교회에서 너무 편리하다고 좋아하시네요.

코그시스템에서는 용도와 공간에 적절한 제품을 잘 선별하여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많은 노하우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필요하신 음향, 영상 시스템이 있으시다면 언제나 코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