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음향'에 해당되는 글 26건

  1. 더욱 특별한 무대배경, 브라이트월 BrightWall
  2. 예배시스템 리뉴얼 작업 이야기
  3. 어쩌다 음향리뉴얼 SOUNDCRAFT SI IMPACT
  4. 예쁜 봄바람과 함께 한 영천 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5. 열일곱번째 예배음향 스터디 - 중급편
  6. PRESONUS STUDIOLIVE 16.0.2 USB 설치기
  7. 청송청운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PRESONUS TUDIOLIVE16.4.2AI TURBOSOUND IX12
  8. 내일교회 교육관 음향설치기 2

더욱 특별한 무대배경, 브라이트월 BrightWall

안녕하세요. 코그시스템입니다.

코그시스템에서는 더욱 특별한 무대배경, 브라이트월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에 설치해 드렸던 교회의 브라이트월입니다.

사이즈는 1,800*1,000mm 이고요, 71inch 제품입니다.

 

브라이트월은 공간에 필요한 사이즈대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하로 내려가는 공간에  적합한 사이즈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2가지 이미지의 현수막을 사용하시다가, 이번 여름 사역시즌을 맞아 '성령이여 임하소서'라는 이미지로

현수막을 교체 하셨습니다.

 

브라이트월은 LED 전광판스크린이나 LED TV처럼 화면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고,

현수막으로 제작이 되는 제품입니다.

물론 이미지가 변경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저렴한 설치비용과, LED 조명을 통한 세밀한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죠.

또한,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실리콘 스트랩 방식의 고정방식은 누구나 쉽게 교체하실 수 있도록 특수 고안된

특허 제품입니다.

물론 현수막 페브릭의 장력을 이용한 고정방식이기 때문에 주름이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브라이트월은 이러한 공간의 간판 대용으로 사용하실 수도 있으시고요,

강대상 뒷편의 무대 배경으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LED 전광판스크린과 달리 모아레현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고,

특수조명을 더욱 밝게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깨끗한 카메라 화면을 사용하실 수도 있죠.

 

특히 무대배경 뿐만 아니라, 위의 사진처럼 공간의 이미지로 사용하실 수도 있고요,

로비의 예배안내나 선교현황 등과 같이 특별히 포커스를 두어야 하는 공간에도 좋은 제품입니다.

물론, 교회의 표어나 부서의 슬로건 등도 매우 좋은 방안이죠.

 

코그에서도 원데이스쿨이나 예배사역자학교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송실에서 돌리는 노브 컨트롤러를 통해 밝기를 세밀히 조절하실 수 있고요.

 

브라이트월이 궁금하시면 코그시스템 010-2875-2378로 문의주세요.

친절히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태풍이 예고되어 있네요.

모두들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시고요,

예배시스템의 해결책을 찾고 계시다면, 코그시스템으로 문의주세요.

코그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친절하고 정확한 최고의 답변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예배시스템 리뉴얼 작업 이야기

 

안녕하세요^^ 코그미디어입니다.
오랜만에 PC 앞에 앉아보네요. 오늘은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을 하나씩 이야기 나눠 보려고 합니다.

코그에서 어떤 시공을 했다는 이야기 보다는... 어떻게 시공했다는 이야기를 더 많이 남기려고 합니다.
간혹 전화로 궁금하신 부분을 물어보시기도 하고, 블로그 보고 도움이 되었다는 말씀을 해 주셔서
더욱 힘 내서 포스팅 해 보려고요^^

올해 연초에 계약이 되었고, 전광판 수급 문제로 따뜻한 봄이 시작되던 여러날... 설비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음향시스템 리뉴얼과 HD 영상시스템, LED 전광판스크린과 LED 무대조명 리뉴얼 작업이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음향시스템 이야기부터 나눠봅니다.

교회에서 음향믹서를 ALLEN&HEATH. QU24 디지털믹서를 사용하시고 계셨습니다.
좋은 믹서죠. 믹서는 그대로 사용하셨는데요, 기존 위치에서 배치를 바꾸시고 싶어 하시네요.

멀티케이블은 벨덴과 뉴트릭 조합으로 설치가 되어 있었고요, 문제는 멀티케이블이 충분히 넉넉한가.., 하는 문제가 있었죠.
다행히 박대리님이 천정 안에서 몇가지 조치를 취하고 필요충분한 만큼의 케이블이 더 나왔습니다.
물론 조금 더 여유가 있었으면 책상 밑으로 배선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을텐데,
정말 딱 필요한 만큼만 나와서 책상 위로 덕트를 설치해서 체결하였습니다. 그래도 이만큼 나온 것이 어디인가요^^

다행입니다.

 

음향시스템은 어떻게 구성하는가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교회의 구조는 마름모 구조이고요, 중층 발코니가 있는 구조입니다.

특히 중층 발코니가 마름모 꼴의 후면을 다 채우고 있어서 메인 스피커 외에 UPPER 발코니 스피커를
4통 설치하게 되었네요.
기존에는 메인스피커가 2통씩 좌우로, 그리고 양쪽 사이드에 스피커가 1통씩 더 달려 있었는데요,
이제 충분한 음압과 시원한 사운드가 제공되는 EAW. RSX129 1조로 설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스피커는 여러 통을 설치할 경우, 예상치 못한 왜곡현상들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L, R 1조의 스피커로 구성되는 것이 좋은 방법이죠.

물론 때로는 L, C, R 등 Center Fill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공간이 큰 경우 포인트소스 스피커보다
라인어레이 스피커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라인어레이 스피커 혹은 컬럼어레이 스피커는 왜곡현상을 최소화하고, 소리를 멀리 전달하기 위해 설계된 스피커 형태이죠.
공간에 따라, 그리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스피커가 선택되어 바르게 설치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UPPER 딜레이스피커는 중층 공간이 넓어서 총 4통의 스피커로 구성되었습니다.
스피커는 CHRIS. K6 모델이 설치되었고요, 전용 U브라켓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전용 브라켓이 설치에 요긴하도록 잘 제작되어 있습니다.

메인스피커 EAW. RSX129는 앰프가 내장된 액티브스피커이기 때문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원선과 신호를 보내는 오디오케이블, 그리고 스피커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네트웍 케이블로 배선이 됩니다.

특히 EAW. RSX129는 90*60, 60*40 의 지향각을 갖는 2가지 타입이 생산되는데요,
특히 90*60은 교회의 공간 형태에 적절한 지향각을 갖기 때문에 코그에서도 자주 설치하는 구성이죠.
앰프는 파스칼 앰프가 내장되어 있고요, 12인치 제품임이도 불구하고, 좋은 저음까지 제공해 줍니다.

물론, 우퍼스피커를 같이 사용하면 더욱 좋겠지만 교회의 특성상 우퍼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풀레인지 스피커만 사용하시는 것도 괜찮은 구성이죠.

저는 특히 RSX129에서 나오는 기타 현 소리가 너무 좋은 것 같더라고요.

딜레이 스피커로 사용된 CHRIS. K6도 좋은 사운드를 제공해 줍니다.
저는 딜레이스피커는 가급적 좀 작은 모델을 사용합니다.
6인치나 8인치 정도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오히려 10인치나 12인치에 비해 해상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딜레이스피커를 설치할 때는 DSP를 통해 정확한 딜레이가 정렬되어야겠죠.

SAE. DS-48은 4in 8out을 제공하는 DSP입니다.

 

 

모니터스피커는 기존에 목사님 모니터 2통과 찬양팀 모니터 2통을 사용하셨는데요,
목사님 모니터스피커를 컬럼어레이 스피커로 새로 설치되었습니다.

VERITY. COL4.3 스피커인데요, 3인치 유닛이 4개 일렬로 배열된 제품입니다.
라인어레이나 컬럼어레이는 개념은 동일합니다.
특히 소리의 직진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코그에서는 목사님의 귀 높이의 벽체에 설치를 많이 합니다.

에어덕트와 비슷하게 생겨서 좀 도드라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멋진 디지안입니다.

모니터스피커는 노래하는 가수나 연설자의 앞쪽에 설치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바닥에 설치된 모니터스피커의 소리가 귀로 바로 들어오는데요, 목사님의 경우 강대상 때문에
앞쪽에 설치하는 것이 어렵죠. 그래서 옆으로 설치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설치는 몇가지 불편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목사님과 너무 가깝게 설치가 되면 저음보다 고음이 많이 죽습니다. 이유는 목사님의 양복 어깨깃에 막히는 거죠.
설교 중에 몸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고음이 갑자기 들어오는 것이 이 이유죠.

그러면 조금 멀리 띄어서 설치하면 어떨까... 상대적으로 더 큰 사운드를 제공해야겠죠.
그리고 바닥에 설치가 되다 보니, 공간적인 면에서도 불편하고,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는 것도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그에서는 가급적 후면 혹은 측면 벽체에 컬럼어레이로 설치를 자주 합니다.
공간적으로 문제가 되지도 않고요, 케이블이 걸리적 거리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음압으로 자연스러운 모니터가 되기도 하죠.
간혹, 어떤 분들은 너무 자연스럽다고, 이전에 들리지 않던 본인의 소리가 들린다고 좋아하시기도 하시죠.

물론, 천장의 높이가 많이 높지 않다면 천정에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죠.

 

이번에는 목사님 강대상 좌우측 벽체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VERITY. COL4.3은 디자인적으로도 매우 깔끔한 스피커라서 더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마치 Hi-Fi 스피커 같은 느낌도 들긴 하네요.

강대상 구즈넥마이크는 HMH. AVA0620 제품이고요, 수음이 잘 되어서 더욱 부드러운 마이크입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목사님 모니터스피커는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로 다시 사용이 됩니다.
이제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는 2통에서 4통이 되었네요.

그리고, 모든 스피커가 각자 조절이 되도록 AUX를 나누어 체결해 드렸습니다.
악기팀에는 아날로그 퍼스널 인이어 3세트가 함께 설치가 되었고요.

기존 ALTO와 OPAL 앰프외에 8Ohms 500W Stereo 아웃을 제공하는 SAE. DJ-500이 2통 더 설치되었습니다.

스피커나 헤드폰은 출력장치이죠. 원활하고 충분한 출력이 가능하도록 충분히 앰프를 매칭했고요,
딜레이스피커나 영상스위쳐의 딜레이 등을 위해 DSP에서 튜닝 후 정확한 값으로 딜레이 세팅을 했습니다.
그리고 스플리터 장치인 BEHRINGER. MX882를 통해 자모실과 기타 출력의 사운드를
빠르게 조절하실 수 있도록 정리해 드렸습니다.

스플리터 장치는 시그널을 분배해 주는 장치죠. 특히 장치 앞면에 볼륨 노브가 있어서, 더욱 빠르게 조작하실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는 단지 메인스피커와 모니터스피커만 컨트롤하면 다른 장치들에는 DSP와 스플리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운용이 되는거죠.

특히 교회와 같은 곳은 스피커를 통해 다양한 순서들이 진행됩니다. 설교와 찬양, 때로는 성가대 수음과 공연 수음 등을 적절히 서포터 해야하죠. 그래서 더더욱 완성도 높은 세팅이 중요합니다.

DSP나 스플리터, 또한 믹서의 그룹아웃이나 매트릭스, AUX 등의 필요한 용도에 따라 적절히 체결, 정확한 세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예배시스템 전문 팀이 더더욱 필요한 거죠.

 

코그미디어는 더욱 꼼꼼하고 정확한 세팅을 통해 예배시스템을 쉽고, 잘 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배시스템이 궁금하시거나, 필요하실 때는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친절히 상담, 견적드리겠습니다.

 

방송실 사역이 힘든 사역이 아니라, 더욱 기쁨으로 섬기는 사역이 될 수 있도록 코그도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코그는 예배사역자들을 응원하고요, 방송실에 더욱 찬란한 기쁨이 넘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지만 늘 섬기는 그곳에서 승리하세요. 코그도 응원하겠습니다^^

 

어쩌다 음향리뉴얼 SOUNDCRAFT SI IMPACT




비가 오는 토요일 밤이네요. 곧 주일이 되는데...

모두들 기쁨 가득한 주일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특히 방송실을 섬기시는 모든 예배사역자들에게 따스한 주일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육적으로나, 심적으로나.



가까운 곳에 있는 교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의 시작은 자모실 스피커 소리가 잡음이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일은 점점 커졌습니다.


자모실 스피커를 새로 설치하는 것으로 끝날줄 알았던 작업이

방송실 믹서 교체로 이어졌습니다. 이왕 교체하는 것, 디지털로 교체를 원하셨고요,

찬양팀과 이원화되어 있던 시스템을 하나로 만드는 작업으로 바뀌었습니다.




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추후 채널확장이 가능한 모델을 찾으셨고요, 스테이지박스를 통하여 80채널까지 확장이 되는 SI IMPACT가 설치되었습니다.

참고로, 스테이지박스가 나와도 채널이 확장이 되지 않는 제품들도 꽤 있습니다.

물론, SI IMPACT도 입력은 확장이 되는데요, 출력은 확장되지 않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입력 32개, 출력 16개를 제공하죠.


그리고, 디지털믹서를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는 전원관리기 FURMAN AC-210E를 함께 설치 해 드렸습니다.

안정성이 빵빵합니다.


더군다나 방송실 위치도 중층 구석에서, 중층 발코니쪽으로 이동이 되었고요,

이에 따른 케이블 배선작업 및 모든 일정이 끝이 나고, 기존의 영상시스템도 점검을 요청하셨습니다.

풀뿌리같은 수많은 케이블들을 정리해야 하는데요, 영상시스템도 발코니 쪽으로 이전을 요청하셨습니다.


어찌 일이 하나 하면 하나가 커지고, 그러기를 몇번 반복...

총 작업은 3주에 걸쳐 4일간 진행이 되었네요.

그래도 전반적인 사운드가 매우 안정이 되고, 컨트롤하기 힘들던 방송실 일들이 한 곳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케이블을 깔고, 다시 걷고 재배선하는 작업 등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다행히 추후 본당 리모델링을 위해 멀티케이블을 활용하시기 위해 넉넉한 길이로 커팅없이 작업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매설이 아닌, 케이블타이로 고정하는 작업으로 진행이 되어서 전체적인 배선 작업에는 시간이 많이 줄었네요.


16채널 멀티케이블 50m짜리로 2회 반복 배선하였습니다.

총 32개의 채널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정리가 되었고요, 28개는 입력으로, 나머지 4개는 출력으로 커넥팅 되었습니다.

추후 퍼스널 모니터링을 위해 준비해 두었지요. 물론 1.5SQ VCTF 케이블도 함께 배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앰프들이 강대상 밑에 있어서, 이번 작업에 모든 앰프들이 중층 발코니로 해쳐모엿. 했습니다.

덕분에 스피커 케이블 6가닥과 1층 예배실 중계 시그널 케이블 등이 같이 배선되었습니다.

케이블 굵기가 여기 팔뚝을 넘네요.



그래도 문팀장님께서 묵묵히 그리고 꼼꼼히 케이블을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케이블 타이가 엄청 들어가네요^^



중층 발코니로 오면 전체적인 사운드를 파악하기에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곳에는 스피커가 플라잉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스피커스탠드에 세워져 있기 때문에 중층 발코니도 나름 괜찮은 위치네요.


기존의 음향시스템은 장비 빼고 모두 새롭게 배치가 되었습니다.

디지털믹서의 출력에서 메인스피커와 모니터스피커가 나가고요,

메인스피커용 앰프의 링크아웃 출력으로, BEHRINGER MX882의 스플리터로 입력됩니다.

그리고, 스플리터에서 녹화용 오디오 시그널, 1층 예배실 중계 시그널, 자모실 시그널 등이 전달됩니다.

특히 MX882 는 음질면에서는 100점을 줄 수는 없지만, 각 채널별 노브를 통해 볼륨을 빠르게 조절할 수 있고,

채널마다 레벨미터가 있어서, 방송실에서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기에 괜찮은 제품입니다.



자모실에는 역시 파워드스피커인 PHONIC SEP-207이 설치되었습니다.

방송실 순차전원기로부터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자모실에서 별도로 컨트롤하실 필요는 없죠.

하지만, SEP-207이 볼륨노브가 뒷편에 있고, 천정에 붙어있기 때문에 볼륨조절은 쉽지 않습니다.

교회에서, 자모실에서 볼륨조절을 요청하셔서 어떤 제품을 사용할까... 고민을 했는데요,

대부분의 시그널 볼륨기기들은 언밸런스드이 주를 이루죠.



하지만, MACKIE에서 나오는 BIG KNOB... 이름대로 노브가 매우 큽니다.

이렇게 큰 노브를 돌릴 때는 늘 기분이 좋죠^^


TRS로 입출력이 이루어집니다. 밸런스드죠. 노이즈에서 자유롭다는...

코그에서도 처음 설치 해 보았는데요, 결과는 매우 만족 별 다섯개입니다.

특히 노브의 조절감은 이질적이지 않네요. 매우 직관적이며, 단순하며, 디자인이 미려합니다.

코그가 찾던 제품이 이런 제품이었는데...



가격이 조금 높기는 하지만, 결과에 비하면 매우 좋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2개의 입력을 선택할 수 있으니까, 2가지 소스를 셀렉터할 수 있습니다.


어쨌던 자모실의 사운드는 매우 깨끗하게 정리가 잘 되었네요..



1층 예배실의 중계가 잘 안된다고 하셔서 확인을 해 보니, 역시나... 밸런스드가 지원되지 않는

노래방 앰프를 연결해 놓으셨네요. 그리고, 채널이 부족해서 작은 언밸런스드 소형 믹서를 같이 사용하시고 계셨는데요,

KANALS에서 나오는 파워드믹서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모든 마이크류의 커넥터가 TS네요. 다시 XLR로 작업을 해서 테스트를 해 봅니다.

마이크 뿐만 아니라, 본당 중계 시그널도 잡음 없이 잘 들어오네요.


근데, 스피커케이블이 삐삐선으로 되어 있네요. 아무리 100W짜리 스피커라도... 삐삐선은 너무 한 것 같습니다.

코그가 그냥 넘어갈 수가 없죠.

폐기하려고 쌓아둔 본당에 새로 배선하고 남은 투명스피커케이블을 다시 꺼집어 냅니다.

그리고, 천정을 열고 다시 배선. 이전보다 소리 자체가 커졌네요. 스피커케이블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거리가 멀지 않아서 투명선만으로 충분하긴 합니다. 50심짜리네요.


본당에는 디지털믹서 설치와 함께 멀티케이블 및 스피커케이블이 한창 작업 중입니다.

특히 1대의 앰프가 추가로 설치가 되었고요, 모든 스피커케이블이 교체되었습니다.

양쪽에 2통씩 사용하시던 메인스피커를 1통씩만 좌우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2통 사용하던 것을 1통만 사용하면 소리가 약하지 않냐고 물어 보셨고요,

왜 2통을 사용하는 것보다 1통을 사용하는게 소리가 큰지, 음질이 어떻게 되는지, 왜곡이 왜 없어지는지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아주 기본적인 내용들이죠.

라인어레이가 아닌 이상, 포인트소스 스피커를 2통씩 사용하는 것은 얻는 것 보다 잃는 게 더 많은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2통이 서로 다른 스피커라면 더더욱 그렇죠.

이런 내용들은 코그 예배음향스터디나 예배사역자학교에 오시면 더욱 상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좌측 상단에 링크가 있습니다^^ 6월은 스터디의 달이죠^^ 함께 공부합시다^^



메인스피커는 JBL의 EON1500입니다. 구형 EON G2의 패시브 타입이고요, 8OHMS 275W의 RMS를 갖고 있는 녀석입니다.

앰프가 부족해서 메인스피커 앰프를 8OHMS 500W 출력과 댐핑 500을 스테레오로 제공하는 SAE DJ500 앰프로 설치를 하였고요,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 2통과, 강대상 모니터 스피커, 드럼 모니터 스피커 등으로 새롭게 패치, 정리 해 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앰프가 1대 더 늘어도 조금 숨이 트이네요. 앰프가 죽을려고 했거든요. 서로 링크로 사용하셔서 

앰프의 출력이 부족했었거든요.


스피커의 RMS는 그 스피커에 필요한 최소한의 앰프출력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소리는 나죠. 하지만 충분한 음압과 좋은 음질을 기대하시기는 어렵습니다.

RMS의 2배값이 MAX, 혹은 PROGRAM POWER라고 합니다. 안정적인 출력이죠.


그리고, RMS의 4배, MAX의 2배가 되는 값이 PEAK POWER입니다.

이렇게 연결하시고, 앰프의 볼륨값이 최대, 믹서의 출력이 0dB를 넘으면... 스피커는 곧 저 하늘나라로 갑니다.

그리고, 비용을 청구하죠.


그래서 보통은 MAX POWER 정도로 연결하는 것이 안정적인 사용방법이고요,

스피커케이블의 길이와 앰프의 출력에 따라 적절한 스피커케이블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무산소동 OFC 케이블이 더 좋은 편이고요, 굵기가 중요하죠.

가급적 14AWG, 12AWG급의 케이블을 사용하시는 것이 무난한 편이고요, 더 높은 출력이라면 더 굵은 케이블이 필요하겠죠.

AWG는 미쿡에서 정한 굵기이고요, 숫자가 낮을수록 굵습니다.


14AWG는 CANARE에서는 9F급, 12AWG는 11F급입니다.

14F급은... 스피콘에 넣기가 정말 힘들긴 하죠.



모든 스피커와 앰프의 매칭이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당장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고요,

1년 쯤 후에 본당 리모델링 하실 때, 전체적인 장비를 새롭게 구성하실 계획입니다.

그동안 많은 노이즈와 부족한 음압, 정리되지 않은 사운드 등이 많이 차분해 졌네요.



권과장님이 튜닝과 교육을 진행하셨고요, 문팀장님께서 라벨링을 마무리하셨네요.




영상시스템도 모두 새롭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풀뿌리같은 케이블 찾는 데 정말 많은 시간과 수고가 필요하네요.



그래도 차근차근 모두 찾아냈고요, 새롭게 정리를 하니 2개의 장비가 남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리없이, 장비 추가만 하셨다고 하시네요.




아날로그 시스템이라서 화질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노이즈가 많이 사라졌고,

자막기가 안정적으로 활용이 되어서 더 좋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일에 되지 않았던 동영상 녹화도 잘 마무리가 되었네요.



카메라 PTZ 컨트롤러와 시그널이 짧아서, 연장하는 작업이 진행되었고요,

덕분에 충분히 많은 시간을 할애했네요. 그래도 원화리 잘 작동이 됩니다.

다행히... 프로젝터 리모컨 케이블은 넉넉하네요^^



모든 작업이 끝나고 나니... 곧 금요기도회를 할 시간이네요.

버거킹의 햄버거로 급히 굶주린 배를 채우고, 금요철야 오퍼레이팅을 도와드렸습니다.



특히 드럼을 전자드럼을 사용하시고 계셨는데요, 밸런스 잡기가 너무 편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너무 과하지 않은 킥 소리가 듣기에 매우 편안하네요.



개인적으로 킥 사운드의 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전자드럼이 이러한 부분을 매우 충실히 채워주고 있습니다.



전자드럼이나 신디사이저, 기타에 다이렉트박스와 케이블을 새롭게 설치했고요,

모든 것이 잘 마무리되었네요.



몇번씩 같은 작업을 반복한 공사사례였지만, 사무실에서 멀지 않은 곳이기에

더욱 즐거운 발거음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도 매우 만족하시고, 사용법에 매우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시고, 운용을 하시네요.

음향시스템 리뉴얼을 통해 더욱 예배가 뜨거워지고, 깊어질 것 같습니다.


코그시스템은 단순히 장비만 설치하는 팀은 아닙니다.

전체적인 교회의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어떻게 리뉴얼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는 팀이죠.

이번에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변수도 많았고, 계획이 수정된 부분도 많았는데요,

부목사님께서 중간에 많이 도와주시고, 함께 고민해 주셔서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코그시스템은 특히 숨은 선명한 사운드를 잘 찾죠.

어떤 분의 설명처럼, 소리가 날이 서지 않았다면... 코그가 달려가서 사운드를 갈아드리겠습니다.


시퍼런 날이 선 고음을 시원하게 만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운드가 마음에 차지 않을 때 찾는 곳이 바로, 코그입니다^^




예쁜 봄바람과 함께 한 영천 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예쁜 봄바람이 살랑 불던 4월의 어느 날, 영천에 다녀왔습니다.

수요일 늦은 밤, 영천의 어느 교회 목사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수요예배 때 음향이 안되어서 전화를 주셨는데요, 목요일 다른 일정이 있었지만

다른 팀원들에게 작업을 부탁하고,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파워드앰프의 출력단에 문제가 발생이 되었고요,

스피커 역시 한쪽이 고장이 났네요.

목사님께서는 전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요청하셨습니다.

아날로그믹서와 디지털믹서를 설명을 드렸고요, 급히 디지털믹서와 파워드스피커로 설치를 요청하셨네요.


사실, 금요일 영주에 작업이 계획되어 있었던 상황이어서 토요일 작업을 할까도 고민을 했지만...

금요일 작업이 나을 것 같아 2명씩 팀원을 나누어 한팀은 영주로, 한팀은 영천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를 반겨준 것은 목사님이 아니라, 예쁜 꽃들이네요. 목사님은 잠시 외출중이셨고요,

우리를 맞이한 예쁜 꽃들과 함께 교회를 찬찬히 둘러보았습니다.

정겨운 시골교회네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예쁜 봄바람도 불고요, 

논두렁을 넘어 마을회관에서 노래방 소리가 살랑 살랑 들려오네요.


바람과 소리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둘 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이죠^^


바람과 소리, 바람같이 시원한 소리를 찾아 헤매는 코그입니다^^




시골교회이지만, 최대한 케이블 배선이 노출되지 않도록 땀을 좀 흘렸습니다.

특히 자모실은 구조적으로 배선할 수 없는 공간이어서, 

본당 뒷편 창틀에 케이블을 넣을 수 있는 작은 구멍을 내서 1m 가량 외부로 둘렀습니다.

슈타렉스는 영주에 갔던 차에, 영천팀이 타고 온 차에는 CD관이 없네요.

목사님께서 장로님댁에 있는 CD관을 구해 주셨습니다. 파워드스피커였기 때문에 시그널케이블을 배선했는데요,

햇빛에 삵지 않도록 CD관에 넣으니 더욱 든든하네요.



일단, 자모실 스피커부터 설치를 합니다.

기존에는 파워드믹서의 한쪽 출력에 메인스피커와 연결하셔서 사용하셨고요,

스피커 케이블의 한쪽은 단선할 수 있는 똑딱이 스위치를 사용하셨네요.


어쩌면 파워드믹서의 고장이 이 녀석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스피커는 일반적으로 8옴의 임피던스를 갖죠. 2통을 연결하면 4옴이 됩니다.

문제는 앰프가 4옴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 출력이 다른 두 통의 스피커를 연결 할 경우,

스피커가 모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스피커를 2통 연결하실 때는 가급적 동일한 모델을 연결하셔야 하죠.


앰프는 8옴이던 4옴이던 지속적인 출력을 제공하는데, 스피커가 받는 앰프량에 차이가 발생하는 거죠.



자모실 스피커는 파워드스피커인 PHONIC SEP-207을 설치했습니다.

시그널은 디지털믹서 PRESONUS STUDIOLIVE 16.0.2 USB 제품의 MONO OUTPUT에 연결했죠.

메인출력과 동일한 사운드를 믹서 뒷편에 있는 작은 KNOB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주 단순하게 컨트롤이 되죠.

물론, SEP-207에도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SEP-207의 전기는 자모실 벽전기를 사용했고요, 쉽게 ON/OFF 하실 수 있도록 

똑딱이 스위치를 몰딩 옆에 깔끔하게 부착했습니다.

이 작업이 은근히 시간이 걸리네요^^ 그래도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메인스피커는 TURBOSOUND IX-12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역시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이죠.

IX12는 12인치 우퍼를 품은 2웨이 스피커죠. 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더욱 경제적이기도 하고요,

블루투스 기능이나 간단한 DSP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사운드는 전체적으로 매우 안정된 소리를 제공합니다. 클락테크닉의 기술로 튜닝이 되었다고 설명되어 있네요.

물론, 전반적으로 좋은 소리를 제공하고요, 역시 가성비가 좋은 스피커죠.

더욱 음색이 강렬하며 좋은 스피커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스피커가 모든 것을 커버할 수 있는 만능은 아니죠.


하지만, 이 교회에서는 충분한 음압과 충분한 음색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녀석입니다.

또한, 후에 교회에 변화가 있을 때, 모니터스피커로도 바로 변신 할 수 있는 파워드잖아요.

물론, 파워드 스피커도 단점이 있습니다. 액티브냐, 패시브냐는 문제는 상황에 맞추어 

어떤 것을 사용할까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해야 하는거죠.





가끔, 코그 블로그를 보고 스피커를 구입했다는데 소리가 튜닝이 안된다고 연락오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소리라는 것은 앞에서 언급했지만, 바람과 같아서 눈에 보이지 않죠.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분야입니다. 공간이나 환경, 사용용도에 따라서도 많은 변화가 있고요.

그래서 음향시스템은 공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설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분명한 용도도 확인이 되어야겠죠.

간혹, 이런 상황에 견적을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코그에서는 현장방문을 가장 중요하게 계산하고 있고요, 부득이한 경우에는 많은 양의 사진자료와 

충분한 설명을 요청드립니다.



음향이라는 것이 대충 구색을 갖추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렇게 해결이 될 것 같으면, 수많은 음향환경들이 지금처럼 나쁘지는 않을테니까요.


음향 설비나 음향리뉴얼을 계획하시고 계신다면...

직접 더 많이 공부하셔야 하시고요, 좋은 결과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해야합니다.

때로는 견적서의 금액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실 수 없기도 한거죠.


음.,... 그런 면에서 본다면... 코그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것도 

음향 퀄리티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대구 팀이기 때문에... 대구에서 교육을 하죠^^




http://caugpc.tistory.com/354




http://caugpc.tistory.com/353




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번 여름 교육 프로그램 안내입니다^^




이제 다시 메인스피커로 돌아와서요... IX12를 설치하기 위해서 기존의 케이블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물론 전기선과 시그널 케이블, 심지어 모든 마이크 케이블까지 교체를 했습니다.


기존의 케이블은 보수해서 여유분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정리 해 드렸고요.


물론 견적에는 포함되지 않은 내용들이지만, 시골교회를 이런 것들이라도 섬길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이죠.

한국교회의 뿌리가 이러한 시골교회잖아요. 저도 예전에 이런 마루바닥의 교회에 다녔고,

그때의 건강한 신앙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가겠죠. 물론 많이 부족하지만요.



교회 벽들의 나무마감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예전에는 이러한 인테리어들을 했었지만 수많은 나무를 사람의 손으로 직접 커팅하고, 붙히고...

얼마나 많은 손들이 오고 갔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음향도 다 손으로 하는 작업이긴 하지만요^^




케이블과 커넥터까지, 그리고 전기선까지 꼼꼼하게 작업을 합니다.

전기선은 충분한 전송을 위해 VCTF 1.5SQ로 작업을 했습니다.


오늘 어떤 교회에 가서 작업을 했는데요,

부서실에 앰프와 컴퓨터, 프로젝터 등 모든 방송장비들에 전기를 공급하는 케이블이 벽전기로 부터 0.75SQ 한가닥으로 왔네요.

프로젝터는 접지도 되어 있지 않고요. 음...

일단, 1.5SQ로 바꾸었고요, 프로젝터 접지도 해결을 해 드렸습니다. 물론 배선을 새로 하지는 않았지만,

여분의 케이블이 배선되어 있어서 접지로 활용을 했습니다.

VCTF는 연선이기 때문에 0.75SQ의 경우, 허용전류량이 약 7A 정도됩니다. 물론 수치적으로는 13A까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케이블 길이가 짧은 때 가능한 거고요, 지속적인 사용은 7A까지 볼 수 있습니다.

약 1.5KW 이내이죠. 앰프의 경우 전기를 많이 먹지 않을수도 있지만 최대 출력의 경우 의외로 높은 전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출력이 피크가 될 때, 오히려 소리가 낮아질 경우, 전기케이블을 의심해 볼 필요도 있는거죠.

또한 전기선의 경우 상황에 비해 얋으면 열이 발생해 피복이 허물허물 해지면서 녹을 수 있습니다.

화재의 위험도 발생이 되는거죠.


사실, VCTF의 경우 0.75SQ나 1.5SQ나 가격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허용전류보다 한단계 더 굵은 케이블을 사용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겠죠.

접지 또한 당연한 이야기이고요. 지금이 20세기도 아니니깐요.



IX12는 볼륨노브가 디지털입니다. -20dB에서 +10dB 까지 조절할 수 있는데요,

양쪽 모두 0dB로 세팅해 놓았습니다. 



디지털믹서는 PRESONUS STUDIOLIVE 16.0.2 USB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제품이 16.0.2였는데요, FIREWIRE를 통하여 PC와 연동됩니다. 멀티트랙 레코딩이 가능한 녀석이죠.

하지만 FIREWIRE의 유저들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USB 타입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물론 가격도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이런.







기존에 사용하시던 CDPLAYER를 연결해 드렸고요, 마이크도 모두 튜닝을 해 드렸습니다.





이제 전체적인 작업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포스팅으로 남기는 별 일 아니지만, 케이블 배선을 꽁꽁 숨기기 위해 많은 구슬땀을 흘렸네요.

그래도 이전보다 더욱 깔끔해 져서 목사님도 좋아하시고, 저희도 상쾌한 바람을 만난 것 같습니다.

소리도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선명해지고, 풍성해 졌네요.


사실,. 소리는 흡음이 안된 공간에서 선명한 소리를 찾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예전에 TV 광고 중, 숨은 1cm를 찾는다는 광고가 있었던 것 같네요.

음향도 숨은 소리를 찾는 게 어려운 작업인 것 같습니다.


어떤 분께서 교회의 소리가 날이 서지 않았다는 표현을 하시던데요, 그 표현이 어쩌면 솔찍한 반응이겠죠.

목사님의 설교는 더욱 선명하게, 찬양팀의 찬양은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일...

그게 음향팀의 일이겠죠. 코그는 이 일을 위해... 오늘도 공부 중입니다.


참고로, 전화상으로 무작정 견적을 요청하시는 일은 음향 환경을 더욱 개선시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견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상황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에 대한 설계와 시공능력이죠.

오늘도 낮에 미팅한 분께서 하신 말씀이, '당회에서 결정을 하시는 일이라서...'

당회에서는 보통 이런 말씀들을 하시더라고요. '우리가 뭘 아나'



우리 모두에게 지식은 부족할 수 있지만, 지혜는 풍성해 졌으면 좋겠네요.

코그도 더욱 지혜로운 팀이 되도록 열공하겠습니다. 아자 아자 아자!







열일곱번째 예배음향 스터디 - 중급편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여름이 다가 오는 것 같다가도, 비가 오고 나니 아직은 봄이구나 하는 안도감이 있는 저녁입니다.

오늘 저녁도 조금 쌀쌀하긴 하네요.

이제, 열일곱번째 코그 예배음향스터디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네요^^

물론, 이제 공지가 되고, 홍보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은 좀 함정이긴 하지만요.



코그는 2006년부터 영남지역의 예배 엔지니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교육이라는 명분이 어쩌면, 코그의 가장 큰 사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교육으로 시작된 팀이고요,

물론 시스템을 설치하고, 유지보수 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코그에게는 여전히 교육이라는 DNA가 숨쉬고 있죠.


그동안 많은 예배엔지니어들을 만났고, 많은 교회들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사업을 통해 많은 교회의 시스템을 점검, 설치, 리뉴얼 작업들을 하였는데요,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입니다.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엔지니어' 혹은 '방송사역자'죠.

그래서 코그에서는 '예배사역자'라는 이름으로 엔지니어들을 호칭합니다.


예배사역자학교는 이제 열다섯번째, 

예배음향스터디는 이제 열일곱번째를 맞았네요.

이번 여름 시즌에는 열일곱번째 예배음향스터디가 6월 첫주 월요일부터 먼저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다섯번째 예배사역자학교가 진행이 되죠.

아쉬운 점은, 이번 예배사역자학교는 장소상의 어려움으로 예배음향 초급반만 강의가 개설됩니다.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온 열일곱번째 예배음향 스터디에 대해 몇가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예배음향스터디는 몇가지 주제가 있었습니다. 

특정한 주제를 놓고 진행했던 짧은 '궁금한? 스터디!'도 있었고요, 대구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 진행했던 스터디도 있었습니다.

외부강사를 초대해서 진행했던 전문적인 스터디도 있었죠.

사실, 그동안의 예배음향 스터디는 일방통행과 같은 방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려운 용어들을 사용하면서, 칠판에 여러가지 이론들과 그래프를 그려가면서 진행한 '학교'식 교육이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6월 첫째주 월요일 부터 10주간 진행이 되고요, 매 강의는 2시간 후 30분 휴식(저녁 요기), 그리고 2시간의 강의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 강의라는 개념이 '공유'의 개념으로 확대되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루에 4시간씩 진행이 되는데요, 가장 큰 차이점은 대화와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는 거죠.


예를 들어, GAIN STRUCTURE에 대한 날에는 4시간 동안 이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을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단, 다 함께요. 혹시 진행되는 이야기의 핵심 포인트를 놓치게 되면, 다시 반복하게 되고요,

코그의 강사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자신들의 지식을 함께 설명하게 됩니다. 물론 청취 하시는 것만으로도 이미 교육이 진행되겠죠.


그리고, 더욱 중요한 키포인트는 몇몇 자문단 PANEL 분들을 모셔서 강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코그에서는 자문단 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매 강의마다 코그의 강사 및 진행자 외에, 1분 혹은 2분의 자문단을 모시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물론, 모든 여건이 잘 맞아야 하겠지만, 우리는 더욱 깊은 이야기들을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스펙트럼에 따라 보는 눈을 키우길 원합니다.

코그는 그동안 십여년 동안 음향엔지니어 교육을 진행하면서 많은 노하우와 교육 테크닉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중급편에서는 더욱 다이내믹하고, 극적인 교육을 되지 않을까...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코그가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는 이유는, 정말 필요한 교육을 해야겠다는 GREAT MOTIVATION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교회의 사역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흔히 하는 말로 어떤 메이커의 장비로 바꾸면 된다는 식의 교육에서 탈피해 보자는 의도였죠.

이게 12년 전, 2006년 뜨거운 여름날 24시간 문을 여는 식당에서 밤이 세도록 나누었던 이야기들이었네요.

물론, 지금은 1세대 코그의 주된 멤버들은 대부분 바뀌었지만 그 동기만은 변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제 코그도 2세대의 열정이 1세대의 동기로 활활 타올라야 할 때인 것만은 분명하고요.


이번 중급편 스터디는 10명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부터 홍보가 시작되었는데요, 벌써 2분이 등록을 하셨네요.

20%가 찼습니다. 빠른 마감이 예상되는데요, 하하^^




코그도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열심히 꾸준히 멈추지 않고, 주님 오실 그 날까지 이 사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생각나실 때, 코그를 위해 기도 해 주시고요, 음향 뿐 아니라, 영상이나, 조명이나 다른 많은 예배를 섬기는 예배사역자들로 인하여

이 땅에 더욱 깊은 예배의 은혜가 흘러넘치길 함께 기도 해 주시길 바랍니다.


늘, 아름다운 사역들 잘 감당하시고요,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뜨거운 여름도 마끽해야죠^^










PRESONUS STUDIOLIVE 16.0.2 USB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요즘은 사실, 아날로그믹서보다 디지털믹서를 많이 설치하시죠.

코그도 디지털믹서를 전문적으로 설치하는 팀이기도 하고요...


간혹, 교회 규모에 따라 작은 소형 믹서를 설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마이크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믹서와 앰프, 스피커 외에도 EQ라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마이크 - 믹서 - EQ - 앰프 - 스피커의 기본적인 구성이 있죠.


믹서 -  EQ - 앰프의 구성을 묶은 파워드믹서나

앰프 - 스피커 구성을 묶은 파워드스피커도 있고요,

믹서 - EQ & OUTBOARD를 묶은 디지털믹서도 있습니다.


뭐 중간 중간에 아웃보드들이 더 구성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간단하고 심플한 구성에는 보통 이러한 장비들로 구성이 됩니다.




이번에는 시지쪽에 있는 교회에서 음향 리뉴얼 요청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정말 많은 교회에서 사용하셨던  GARY  톤의 MACKIE. SR24.4 VLZ PRO를 사용하시고 계셨고요,

INTERM의 앰프와 BEHRINGER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네요.

물론 INTERM의 EQ도 중간에 있고요.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마이크의 소리가 퍽퍽 거리기도 하고, 볼륨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방문해 처음 테스트 해 보니 그런 현상은 나타나지 않네요.


30분 정도 마이크와 음악을 계속 테스트하니... 어느 순간부터 볼륨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아이폰을 믹서에 바로 연결해서 테스트를 하는 중에 문제가 나타나네요.

일단, 마이크나 케이블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의 위치가 서서히 드러납니다.


믹서 혹은 앰프겠죠.


계속 더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만약 믹서의 출력레벨은 정상인데 볼륨값이 변한다면 앰프를 의심해 볼 수 있겠지만,

믹서의 출력레벨이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채널의 입력레벨은 정상적이고요...



이제 범인을 찾았네요. 바로 믹서입니다. 믹서가 문제를 일으켰네요.

오랫동안 사용하셨던 믹서였고요, 믹서나 다른 장비들도 오랫동안 사용을 하면

보통 콘덴서가 부풀어 올라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죠.



음향이나 영상시스템과 같은 여러 장비들이 함께 움직이는 시스템들이 문제를 일으킬 때는

정확한 진단이 우선 되어야 하죠.


간혹, 엉뚱한 장비를 교체하고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들도 많다고 하시네요.

또 어떤 경우에는 좋은 장비를 고장났다고 가져가고 낮은 등급의 장비로 설치를 하는 경우도 많고요.

음... 이러한 시스템들을 관리하는 일에는 더욱 전문적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볼 수 있는 시각이 있어야겠죠.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믹서는 이제 그만 쉬러 갑니다.

물론 고쳐서 다시 사용할 수도 있지만, 꼭 수리해야만 하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이제 놓아주어야 할 녀석입니다.



그래서... 달려온 또 다른 녀석입니다. 바로





PRESONUS STUDIOLIVE 16.0.2 USB...



이 녀석은 이전 버전에서 FIREWIRE로 되던 인터페이스가 USB로 바뀐 거죠.

그 외에는 거의 동일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곳에서는 STUDIO 가 아닌, LIVE로 사용되어야기에.... 큰 의미는 없슴돠.




디지털믹서로 교체되기 때문에 EQ나 이펙트 같은 아웃보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UDIOLIVE 16.0.2 USB는 메인 LR 출력에는 그래픽EQ를,

그리고 4개의 AUX 출력에는 파라매트릭EQ를 갖고 있습니다.

모니터 스피커에 사용할 EQ가 파라매티릭이어서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코그의 초스피드 튜닝마스터 권과장님이 계시기에... 저는 안심하고 설치만 합니다.




이제 랙에 장착된 EQ들은 모두 탈거가 되고, 더욱 더욱 심플해 집니다.


케이블도 몇개는 탈거가 되고요, 커넥터도 문제가 되는 녀석과 언밸런스드 커넥터들은 모두 교체가 됩니다.

납땜 납땜, 납땜...




이번에는 케이블 교체 작업은 진행되지 않았고요, 추후 스피커 교체작업과 함께 케이블 교체가 진행 될 것 같네요.

그래서 문제가 되는 커넥터는 이번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강대상모니터 스피커를 사용하시기는 하셨지만 별 의미는 없었네요.

모두 탈거하고, 새로운 스피커가 설치되었습니다.


아직 정식판매가 되지는 않는 제품인데요, 적절한 가격에 의외로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네요.

4인치 스피커입니다.



이 녀석이 워낙 신통방통하게 소리를 내길래, 사무실에 와서 추가로 받은 녀석을 뜯어 보았습니다.

뭐, 조그만 스피커에 뭐 별다른데 없겠지만...


유닛은 상당히 괜찮은 녀석이 들어 있네요. 조금 아쉬운 점은... 스피콘이 달려 있다는 거....

작은 스피커의 덩치에 스피콘은 좀 안 어울리죠. 엉덩이에 뿔이 커다랗게 튀어나와야 하니까요...


뭐... 그래도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제공해 줍니다. 다만 스피콘이 뉴트릭은 아니네요....

뭐... 그까짓... 뉴트릭...쩝...





기존에 사용하시던 SHURE MX 구즈넥마이크로 테스트를 해 보니 그럭저럭 충분한 음압과 음색을 제공해 줍니다.

강대상 부분이 얇은 합판으로 마감되어 있어, 소리가 조금 울기는 하지만 파라메트릭EQ로 적절히 조절해서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는 소리를 만들어 내네요.




PRESONUS의 XMAX 프리앰프는 역시 따스한 소리를 제공해 줍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들이 그러하겠지만, PRESONUS에도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더 구체적인 내용이 필요하시면 전화나 비밀댓글 남겨주시면 답변을 드릴께요.





메인스피커는 BEHRINGER 제품입니다.

앰프는 INTERM 제품이고요... 오래되었지만, 조금 손만 보면 몇년은 더 달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우측 스피커의 고음이 죽었습니다.

테스트기로 테스트 후 고장 확진, 탈거, 수리, 설치 등의 작업이 진행되었고요,

메인스피커의 지향각 때문에 스피커를 조금 더 숙였습니다.



오른쪽 스피커는 고음을 새로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각도를 조절하지는 않았고요,

신디사이즈가 언밸런스드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그동안 잘 사용을 못하셨다고 하시네요.



KURTZWEIL SP4 제품인데요, PROEL DIRECT100P 다이렉트박스를 통하여 새롭게 체결되었습니다.

이제... 마치 방금 모든 마법에서 풀린듯이 알흠다운 선율을 날려줍니다.




각 교회들의 상황들은 모두 다릅니다.

공간적인 특성도 다르고, 교회가 가지고 있는 그 교회만의 색깔도 다릅니다.

그리고, 장비도 다르고, 상태도 다 다릅니다


그래서 음향이나 영상을 컨설팅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죠,.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하고, 설명을 해야하고, 서로 이해를 해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죠.


교회의 시스템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으시다면...

코그에 문의 주세요. 제일 좋은 해결책이 어떤게 있을지...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청송청운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PRESONUS TUDIOLIVE16.4.2AI TURBOSOUND IX12



이번에는 달기약수로 유명한 청송을 다녀왔습니다.


청송청운교회인데요, 기존에 있던 컬럼식 스피커들을 대신 해 12인치 TURBOSOUND IX12 스피커를 설치하고 왔습니다.

믹서와 스피커, 마이크 등 모든 음향시스템이 전부 설치가 되었네요.




청송은 주산지와 달기약수로 유명하죠. 물론 달기약수백숙도 유명하고요.

저는 특히 산적처럼 나오는 닭불고기가 아주 아주~ 좋네요^^




시골교회이지만 전체적인 시스템의 퀄리티를 요청하셨고요, 

아날로그 믹서에 EQ를 설치하는 비용 정도로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는 PRESONUS 디지털믹서를 설치했습니다.


STUDIOLIVE 16.4.2AI는 16채널을 입력받는 디지털믹서죠.

PRESONUS는 디지털믹서이면서도 아주 아날로그믹서 같은 매력적인 믹서입니다.

특히 레이어 방식이 아닌, 모든 채널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페이더와 끈끈한 노브는 

마치 아날로그믹서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능좋은 XMAX 프리앰프를 갖고 있는데요, 일반 보급형 디지털믹서에서는 느껴보기 힘든 

따뜻한 사운드가 참 매력적입니다.

특히 레코딩에 두각을 나타내죠. 이름도 STUDIOLIVE입니다.



최근에는 3세대로 구분되는 STUDIOLIVE32가 새롭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없던 모터페이더가 탑재 되었습니다. 드뎌...



물론 이 제품이 설치된 것은 아니고요, STUDIOLIVE16.4.2AI 버전이 설치되었습니다.

2세대 모델이죠.


STUDIOLIVE는 버튼들이 플라스틱이 아니라, 실리콘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버튼 밑에 여러 색깔들로 구분되는 불빛이 비춰지죠.

어두운 공연장에서도 직관적으로 쉽게 운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때때로 이러한 상황에서 사진을 찍으면 무언가... 더욱 디지털스럽죠. 

하지만 운용법과 사운드는 더더욱 아날로그스러운 매력적인 믹서입니다.


이제 3세대도 나왔으니... 새로운 PRESONUS의 시대가 열리는 것은 아닐까...

사실, 코그는 늘 새로운 장비에 대한 궁금증이 있거든요.



메인스피커는 코그에서도 자주 설치하는 TURBOSOUND IX12로 설치되었습니다.

이 녀석은 스피커스탠드를 꽂을 수 있는 홀컵이 듀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스피커에 각도를 줘서 설치가 가능하죠.

이번에는 스피커스탠드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물론 각도도 조절이 되었고요.



인사를 잘 하네요. 예의바른 스피커입니다.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이고요, 간단한 사운드 프리셋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BLUETOOTH를 통해 핸드폰으로도 컨트롤이 가능하고요, 

동시에 핸드폰에 있는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와 같은 LIVE 환경에서는 그리 큰 기능은 아니겠죠.

버스킹 하는 경우에는 이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12인치 우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인 저음이 제공됩니다.

내장된 앰프의 설계가 잘 되었는지, 벌벌 거리는 저음은 아니네요.

가격에 비해 상당히 매력적인 사운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스피커 그릴 하단에 들어오는 파란불빛도 예쁘구요.




모니터스피커는 FBT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역시 파워드스피커인데요, X-LITE 10A라는 제품입니다. 10인치 제품이죠.



지난 이천 시공기에서 설치된 모델이죠.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스피커입니다.

바닥에 몰딩처리를 요청하셔서 각 좀 잡아 봤습니다.



디지털믹서에 파워드스피커로 구성이 되어서, 별도의 EQ와 앰프는 필요치 않습니다.

랙케이스에 필요한 것은.... 단지 순차전원기 뿐...



파워드스피커는 전원의 순서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순차전원기는 가급적 설치가 되어야 하죠.

순차전원기를 켜고 끌때 펑 하는 큰 소리가 난다는 문의가 가끔 있습니다.

대부분 순차전원기의 전원연결 순서가 뒤바뀐 경우죠.


앰프는 소리를 증폭합니다. 특히 전기충격은 더더욱 큰 증폭을 하죠.

그래서 앰프는 제일 마지막에 켜지고, 시스템을 OFF 할 때는 반대로 제일 먼저 꺼져야 하죠.

요즘 디지털믹서는 전원이 ON 되어도 부팅되는 시간이 있습니다.


빠른 제품들은 20초 가량되고요, 보통은 40초 정도 되죠.

문제는 부팅이 끝나면 믹서의 시그널이 출발합니다. 이 때 앰프가 켜져 있을 경우, 

크지는 않지는 뻑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순차적으로 켜지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SOVICO PS-108은 넉넉한 출력 뿐만 아니라, 채널당 전원공급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1초에서 7초까지 세팅을 할 수 있는데요, 디지털믹서를 1번에 연결하시고, 

앰프를 6번과 7번에 연결하신다면 디지털믹서 부팅에 35초를 얻을 수 있죠.


순차전원기 설치에도 이유와 노하우가 있습니다.




강대상 마이크로 HMH의 AVA0620 구즈넥마이크가 설치되었습니다.

S*사 같은 마이크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데요, 가공할 만한 수음력을 제공합니다.

단단한 베이스도 같은 HMH 제품이고요, 디자인이 깔끔하고 수려하네요.

둥글둥글한 베이스는 조금 장난감 같기는 하네요.



팬텀파워가 필요한 컨덴서마이크이기 때문에 공간에 따른 EQ 세팅은 필수죠.

권과장님께서 빛의 속도로 EQ를 세팅합니다. 물론 STUDIOLIVE16.4.2AI는 메인출력 뿐 아니라, 

AUX 출력에도 31BAND GEQ를 제공하죠.


자연스럽고, 큰 음압의 사운드가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어 지네요.

찬양팀을 위한 마이크는 KANALS 유선마이크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필요한 케이블들을 모두 제작해 드렸고요, 테스트와 간단한 음색 조절을 해 드렸습니다.

채널별 EQ도 상당히 좋은 변화를 일으키죠.



요즘 많은 디지털믹서들이 있지만, 사실 EQ 세팅을 해 보면, 어떤 제품은 생각되로 조절이 되기도 하고요,

어떤 제품들은 상당히 많이 조절해야 조금 변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음질에 대한 퀄리티도 따져야죠.



이제 모든 설치가 끝나고 교육이 진행됩니다. 물론 아날로그틱한 믹서이기에,

그리고 순차전원기로 모든 전기공급이 정리되었기에 많은 교육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음향이론부터 시작된 교육은 권과장님 특유의 위트로 30분 정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직접 켜 보시기도 하시고, 페이더를 조절하시기도 하시면서요.




모든 일이 끝나고 이제 퇴근입니다.

멀리 청송까지 와서 그냥 갈수는 없죠^^ 별미의 고장이니까요.^^

 

 


내일교회 교육관 음향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시스템입니다.

이제 대프리카도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네요.

하지만, 그동안 대프리카는 실내도 장난이 아니었다는 게 함정.



지난 8월에 있었던 일들을 풀어보려 합니다.

달서구 장기동에 있는 내일교회 교육관 시공기입니다.


이번 작업은 여러 개의 교육실을 만들고 작업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사전에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어 필요한 곳에 CD관을 미리 묻어놓아 깔끔한 시공이 이루어 졌습니다.


음향시스템은 총 3곳을 설치하였는데요, 가장 큰 공간에는 전체적인 시스템이 새롭게 설치되었고요,

나머지 두 공간에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장비들을 재설치하였습니다.

물론 갖고 계신 장비들이 좋은 장비들이기에 새로운 공간에 사용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먼저, 모든 장비가 새롭게 설치된 가장 큰 공간입니다.

이 곳은 길쭉한 직육면체의 공간입니다. 하지만 전체 길이에 비해 천고가 낮은 곳입니다.

이러한 공간에서는 메인스피커만으로 모든 공간을 커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메인스피커의 음압을 계속 올릴수만은 없기 때문에 적절한 딜레이 스피커가 동반되어야 하는 상황이고요.



이번에 설치된 스피커는 DB TECHNOLOGIES의 ARENA 씨리즈입니다.

메인스피커는 RMS 400W를 갖는 ARENA12가 구성이 되었고요,

딜레이 스피커는 RMS 250W를 갖는 ARENA8이 구성되었습니다. 각각 2통씩, 총 4통의 스피커가 천정에 플라잉 설치가 되었습니다.




메인스피커의 경우, 천고가 낮기 때문에 스테이지의 시야성과 프로젝터 화면과의 간섭 문제로 가급적 좌우 가장자리로 치우쳐 설치가 되었습니다.

천고가 낮은 공간에서의 대부분의 교과서적인 위치죠.

하지만 무대 앞쪽의 공간을 위해 안쪽을 향하도록 적절한 각도와 위치를 잡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고음의 직접음을 잘 들으실 수 있도록 엉덩이 포인트의 각도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죠.


이 곳에 특별히 ARENA 씨리즈를 설계한 이유는 바로 고음의 혼로테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90X40도의 지향각을 갖는데요, 이 고음 혼이 회전하기 때문에 스피커를 눕혀 설치하여도 지향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폴리나젤 속에 숨어 있는 나사를 풀고, 스피커 그릴을 뜯어내서 작업을 해야하고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긴 하지만

한번의 작업으로 좋은 사운드를 유지할 수 있기에 과감히 그릴을 뜯어 냅니다.

딜레이 스피커까지 총 4통의 스피커의 혼을 회전했습니다.







소리는 고음 주파수일수록 지향각이 분명해 지고요, 저음 주파수로 내려갈수록 지향각은 넓어지고, 무너집니다.

특히 아주 낮은 대역의 우퍼 사운드는 무지향이죠.

물론, 요즘은 물리적인 셋업 기술력으로 우퍼도 지향각을 만들어내지만, 일반적인 저음은 거의 무지향입니다.



딜리이스피커는 더욱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제공되도록 가장 적합한 위치와 각도로 설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작업,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와의 딜레이값을 맞추어야죠.


이번에는 특히 파워소프트의 4채널 앰프를 사용하였고요, 내장된 DSP로 세밀한 딜레이값을 맞추었습니다.

파워소프트의 아르모니아는 정말 정말... 좋은 DSP죠.

이번에는 스마트라이브를 돌리지 않고... DSP 기능을 이용해 정확한 딜레이값을 맞추었습니다.

측정용 똥침마이크를 설치할 필요도 없었네요. ㅎ



믹서는 코그에서 주력으로 설치하는 제품이죠.

SOUNDCRAFT의 SI EXPRESSION1 입니다.

16IN 16OUT이고요, 뭐니뭐니해도 빠른 운용이 가능하며, 보급형 디콘에서는 과히 만족할만한 프리와 아웃보드를 내장하고 있죠.



물론 순차전원기의 전원과 별도로 전원을 작동해야 한다는 점은 불편하지만

시원스런 사운드는 이까짓 불편함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X32는 순차전원기 전원에 물려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원이 꺼질 때는 분명히 콘솔이 프로세싱을 하지 않는 상태여야 하죠.

그래서 메뉴얼에는 전원을 OFF 하기전에 시스템을 먼저 OFF 시켜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냥 막 끄면 된다는 분들이 계셔서...




케이블은 LS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CAT5E로 유명한 그 회사, 맞습니다. SOVICO의 기술력이 더해져 생산되는 제품인데요,

C사의 케이블의 장점과 B사의 장점을 모은 것 같습니다.

너무 야들하지도 않고요, 너무 뻑뻑하지도 않습니다. 굵기는 조금 더... 구리를 썼네요.

스피콘에 스피커케이블 넣는다고 애 좀 먹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사운드는 좋은 케이블이 만들죠. 물론 좋은 앰프와 좋은 스피커, 올바른 설치와 세팅.

그리고 좋은 케이블과 좋은 납....


코그는 모든 납을 은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롤에 15만원 정도 하죠.

이제 납도 거의 다 떨어져 가는데요, 조만간 납을 100만원치 사야 할 거 같습니다.




모니터스피커는 교회에 사용하시던 QSC 파워드스피커를 사용하시려고 하셔서 모니터스피커용 케이블과 커넥터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무대에 박힌 커넥터가 모두 입력 16개, 출력 12개, 파워콘 12개입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것 곱하기 2 하시면 됩니다.




사실, 여러 공간에 적합한 사운드를 찾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코그도 오랜 강의와 노하우가 있지만 때때로 만나는 상황들이 결코 녹록치는 않네요.


특히 이번 여름에는 각기 다른 4곳의 공사를 거의 동시에 진행했는데요,

모든 곳의 장비들이 모두 다르네요. 공간에 따라 적합한 스피커를 찾다보니 여러 케이블과 여러 앰프들을 설치해 봅니다.

그러면서 또 배우는 거죠.



사운드는 결코 만만한 녀석이 아닙니다.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요^^

어제까지 코사운드가 열렸죠. 코그는 가지는 못했는데요, 여러 경로들을 통해 스피커 방출관의 모습을 엿봅니다.

다들 비스무리하게 생겼지만, 각 팀들마다 그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땀을 흘리고 공부하시는지...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이다보니 더더욱 많은 공부와 땀,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주위에 음향으로 씨름하시는 분들 계시면 따뜻한 격려의 응원이 필요하겠죠. 코그가 하는 사역도 이런거고요....




DB TECHNOLOGIES의 ARENA 씨리즈는 상당히 좋은 고음의 음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귀를 살랑살랑 간지럽히는 쏘지 않는 고음이 무척 예쁘네요. 마음에 쏙 듭니다.

고음 혼이 돌아가는 것도 이쁘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하지만 딱 두 가지가 마음에 안드네요.


일단, 로고가 스피커에 비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음... 뭐 디자이너의 개취니까 인정하긴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피커를 가로로 설치할 경우, 뒷포인트를 걸 리깅포인트가 만만치 않네요.

이왕 혼 로테이트가 되게 만드셨다면 가로 설치까지 심도있게....



뭐 그래도 좋네요. 사운드가 좋으면 다 좋은 겁니다.

물론 압도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파워소프트도 한 몫 단단히 했겠지만요.

그리고 무엇보다 스피커의 비용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사실 요즘 한가닥 한다는 녀석들의 가격은... 좀 쎄긴 하지요.

음... E사나 L사나 M사나 A사나.... 뭐 어찌되었둥....





사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3일이었습니다.

큰 방 3개실에 음향과 영상시스템 설치, 작은 5개의 방에 TV설치...

매일 12시 퇴근했습니다. 저야 대구 사니까 덜한데 구미 사시는 문팀장님은.... 출퇴근까지...


사랑스런 딸 얼굴을 제대로 못 보셨다네요.

그래도 잘 마무리가 되어 참 감사한 작업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두번째 방입니다.

이 곳은 무대를 바라볼 때 세로보다 가로가 더 긴 방입니다. 물론 천고는 역시 동일하고요.

사실 이 전체 공간이 주차장이었습니다. 허가를 내고 새롭게 예배실로 만들었는데요,

주차장이었던 자리였기 때문에 천고를 더 올릴 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이 곳에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QSC KW 스피커가 설치되었습니다.

이 녀석은 코니컬 타입의 스피커죠.



스피커의 고음 혼이 원뿔같다고 코니컬이라고 부릅니다.

결국 수평 수직 지향각이 같다는 거죠. 70X70도입니다. 세로로 설치해도 되고요, 가로로 설치해도 됩니다.


하지만 어떻게 설치를 해도 수직 지향각이 70도로 매우 넓은 편이기 때문에 하울링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무대를 넘어 설치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고요, 엉덩이를 너무 들면 안된다는 슬픈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곳에는 모두 천정이 마이톤 시공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천정에 의한 반사는 석고텍스보다는 덜하죠.


오히려 흡음이 많이 되는 마감재입니다.



QSC KW는 파워드스피커이기 때문에 시그널케이블과 전기케이블을 설치해야 하죠.

모든 전기는 방송실 순차전원기에서 조절이 되도록 모든 전기선을 새롭게 배선해야 합니다.

물론 멀티케이블도, RGB 케이블도, 전원케이블도, 시그널케이블도 모두 천정을 타야죠.


믹서는 SOUNDCRAFT GB입니다. 역시 아주 좋은 믹서죠.

그에 맞는 DSP와 EQ, FX 등이 함께 설치되었습니다.



꼼꼼히 룸튜닝을 진행했고요, 충분히 적절한 사운드가 나오네요.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는 QSC 사운드를 그리.... 좋아합니다. 음. 네. 좋습니다.

이 곳에서도 충분히 좋네요.


특히 좋은 케이블과 충분한 전기선이 더더욱 QSC스럽게 만들어 주네요. 예쁩니다^^





음향이 설치된 마지막 방은 큰 음압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요, 간단하게 사용하실 목적이시라고 하시고요,

작은 QSC 스피커가 설치되었습니다. 전용 브라켓이 있어 원하는데로 설치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무대가 따로 없기 때문에 8채널 멀티박스 만들어 드렸고요, 심플하게 구성이 되었습니다.

믹서와 앰프가 좀 낡은 제품이라서 좀 아쉽기는 하네요.



요즘은 LEEM 멀티박스가 제일 예쁜 것 같네요. 다만... 컬러도 나왔으면...ㅎㅎㅎ



모든 작업이 끝나고, 토요일 다시 교회에 들어갔습니다. 급히 작업하느라 꼼꼼하게 마무리하지 못했던 라벨링 작업과 컴퓨터 연결작업,

교육 등을 진행했는데요, 많은 집사님들께서 소리가 너무 좋다고 말씀해 주셔서 피곤하지만 뿌듯한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변수들을 통해 또 많은 공부를 했던 작업이기도 한데요,

낮은 천고에 플라잉 앙카 작업한다고 먼지 뒤집어 쓴 박대리나, 무거운 스피커 들고 사다리 오르내리던 문팀장님이나,

은납이지만 그래도 몸에 이로울 거 하나 없는 납을 들고 살고, 튜닝했던 권과장님이나 모두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체적인 작업이 진행될 동안 필요한 거 잘 챙겨주시고 도와주신 실장님과 장로님, 집사님께도 감사드리고요,

좋은 공간에 뜨거운 예배와 좋은 사역들이 넘쳐나길 코그는 언제나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참, 무더운 날 에어컨이 우릴 도왔네요. 에어컨은 참 위대한 발명품입니다. 에어컨은 LG네요^^

우리 사무실도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