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882'에 해당되는 글 2건

  1. 본당 리모델링에 따른 음향설치기 1
  2. 무더운 여름의 시작, 일주일간의 여정. 스피커 빼고 다 바꾸기.

본당 리모델링에 따른 음향설치기

사무실에서 10분 이내에 도달 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교회입니다.

본당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면, 음향, 영상, 조명, LED전광판스크린까지 모두 설치가 되었네요.

덤으로, 작업이 시작된 3일째... 방송실 이전까지... 정말 모든 작업이 FULL-SET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음향이야기부터 풀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이 교회는 본당이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이 되었고요, 무대쪽 벽체와 무대가 작업반경이었습니다.

코그에서는 음향적으로는 일단 물리적인 음향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먼저 고민합니다.

전기음향은 그 다음 문제인거죠. 물론, 물리적인 공간음향을 개선할 수 없는 프로젝트들이 더욱 많지만요^^

 

강대상 및 강대상 뒷편 벽이 리모델링 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처음 미팅 후 흡음에 관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이 교회는 공간적으로는 좋은 체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내부에 적벽돌 마감이어서

흡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특히 중층 난간대도 흡음처리가 된 것처럼 마감이 되었지만, 흡음 장치가 없는, 인테리어적인 마감입니다.

일단, 중층 난간대는 리모델링 범위가 아니기에 패쓰~~

 

코그에서는 강대상 뒷벽을 흡음벽으로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건의드렸습니다.

목모보드 마감과 그 안쪽에 PET 충진재를 채우는 형태로 리모델링 진행되었고요,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사장님과 논의해서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몫은 코그의 몫이죠.

일단, 물리음향이 정리되고 나서 전기음향을 정리해야 할 차례입니다.

이 때도 물리적인 결과물에 대한 추론이 가능해야 하고요, 어떤 장비들을 어디에, 어떻게 설치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고민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일단, 메인스피커의 위치와 모델의 결정.

그리고, 메인스피커로 커버할 수 없는 공간에 설치될 스피커.

마지막으로 전기음향적인 장비의 설계 및 세팅 등이 있겠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스피커는 부족해서도 안되지만, 절대 과해서도 안된다는 점입니다.

 

가령, 이번에 설치된 교회의 경우 라인어레이 스피커 보다는 프인트소스 스피커가 더 적절한 공간입니다.

일단, 메인스피커가 커버해야 하는 거리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메인스피커의 설치위치에서 커버리지가 20m 이내라면,

가급적 포인트소스 스피커를 사용하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뭐, 몇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일단 비용이 저렴하고요, 유지보수가 훨씬 유리합니다.

그리고, 튜닝역시 훨씬 간단해 지고요, 포인트소스가 갖는 음질도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라인어레이든, 포인트소스도 스피커가 갖고 있는 자체적인 성능이 좋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죠.

간혹, 뽀~대 때문에 라인어레이 설치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하시지만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적절하게 설치된 포인트소스 스피커의 결과물을 직접 만나 보신다면

굳이 라인어레이를 고집하시지는 않으시더라고요.

물론, 분명히 라인어레이 스피커가 필요한 공간이 있고요, 잔향의 문제로 컬럼어레이가 적합한 공간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라인어레이냐 포인트소스냐라는 질문 이전에, 

우리에게 필요한 충분한 성능과 음질을 제공하는가에 대한 과도한 고민이 있으셔야죠.

 

왜냐하면 이러한 스피커를 제조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스피커 제조사들이 있지만 정확한 DATA SHEET와 자료들을 가지고,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보석과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회사는 많지 않기 때문이죠.

모양만 같다고, 유닛만 같다고 똑같은 소리가 나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좋은 스피커들은 대부분 흔히 말하는 짝퉁들이 있습니다.

가령, JBL EON 씨리즈나 NEXO PS 씨리즈 등은 다양한 짝퉁들이 판매되고 있으니까요.

실제로, 진짜인줄 알고 구입을 하셨는데, 짝퉁인 경우도 있습니다.

싸게 싸게 만들어, 싸게 구입해서 비싸게 판매하는 일들이 사실 비일비재 하죠.

특히 라인어레이의 경우, 스피커의 통수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하셔야 하시고요,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정확한 출처와 성능을 다시 한번 확인하셔야겠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메인스피커와 언더발코니 스피커, 그리고 강대상 모니터스피커와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송실이 중층 난간대로 이전되어, 벽면에 부착되어 있던 어퍼발코니를 천정에 플라잉 설치하였고요,

성가대석을 위한 SUB SPEAKER를 기존에 사용하시던 장비들로 설치 해 드렸습니다.

어퍼발코니 설치가, 중층 난간대 밖에 설치가 되어야 하기에... 메달기가 정말 힘들긴 하네요.

메인스피커는 앗시바로 작업을 했지만, 이 녀석을 달려고 본당 의자를 다 옮겨서 앗시바를 설치할 수도 없고...ㅜㅜ

여하튼 메인스피커와 동일선상에 예쁘게 달았습니다. 소리도 잘 나오네요.

 

 

 

메인스피커는 EAW. RSX129I 제품으로 좌우 1통씩, 2통이 설치되었고요,

언더발코니 딜레이스피커는 LSS. SP216 2통이 설치되었습니다.

 

 

특히 EAW는 풍성하고, 시원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 좋은 스피커 제조사죠.

RSX129I는 라인어레이 스피커까지 생산되는 RADIUS 씨리즈의 포인트소스 액티브스피커입니다.

액티브스피커가 갖는 잇점도 여러가지가 있죠.

일단, 별도의 앰프로 구성되는 패시브타입에 비해 가격이 조금 저렴한 편이고요,

스피커케이블에 의한 손실이 확연히 줄어들고, 음압이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더욱 충분한 댐핑이 제공되는 것 같긴 하네요.

물론, SPEC 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요.

단점도 있기는 합니다. BI-AMP로 사용할 수가 없고, 튜닝이 진행되지 않죠.

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녀석이라면, 그대로 사용하는 게 훨씬 나습니다.

 

 

EAW는 원래 라이브현장에서 탁월한 빛을 발휘하던 회사이기 때문에 스피커의 퀄리티는 매우 좋음이죠.

또한 내장된 앰프는 PASCAL사의 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더욱 섬세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PASCAL은 덴마크의 유명한 앰프제조사죠. 

지금, 코그사무실의 강의실에도 RSX129I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흔히들 말씀하시는

'벙벙거리는' 저음이 아니라, 따스하고 단단한 저음이 매력적입니다.

 

소리가 궁금하신 분은... 코그사무실로 오셔서 따스한 커피 한잔하셔도 되시고요^^

 

 

 

언더발코니 스피커로 사용된 LSS. SP216은 어깨좁은깡패죠. 나팔같이 좁은 각도의 엔클루저를 갖고 있지만

소리는 과히... 깡패같은 녀석입니다.

집사님께서 언더딜레이 스피커 소리가 안나신다고 하셔서... 재방문해서 점검을 해 보니

DELAY 세팅이 잘 되어서, 메인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는 것처럼 들리네요. 마치 한통에서 소리가 날아오듯이.

 

물론, 메인스피커와 음색이 틀리긴 하지만 DEALY 세팅으로 자연스러운 소리를 만들 수 있죠.

그래서 TUNING을 하는거니까요.

 

 

물론, 더 쪼그만 깡패도 있죠.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로 설치된 LSS. PULSE.

이 녀석도 만만치 않습니다.

 

강대상 마이크는 HMH. AVA0620 1PAIR로 구성이 되었고요, 

저 멀리, 강대상 모니터스피커 LSS. PP4가 보입니다.

 

 

 

사실, 코그 강의실이 약 30평 정도되는데요, PULSE 1통으로 스피치는 그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물론 앰프는 15년된 구닥다리 녀석에 물렸는데도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아주 깜짝 놀라시네요.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는 앰프를 품고있는 TURBOSOUND. IX-12로 설치되었습니다.

총 4통이 설치가 되었고요, 패널에 파워콘과 시그널 리턴커넥터를 달아서 연결해 드렸습니다.

망사튜브로 작업을 했는데요, 손이 조금 아프긴 하지만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됩니다^^

사실, 액티브스피커의 불편한 점 중 하나가 2가닥의 선이 정리가 잘 안되는거잖아요.

 

 

모니터스피커로 충분히 좋은 각도가 나옵니다.

 

 

물론, 이런 스피커와 음향기기를 설치하는 부분에서 장비의 구성도 중요하지만

케이블의 구성 및 패널의 설치 등도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드럼 쪽 패널에는 최대 7채널 드럼마이킹이 가능하도록 7개의 마이크입력과 인이어 사용을 위한

출력 시그널 1개, 파워콘 1개로 구성되었습니다. 인이어 뿐만 아니라, 액티브 타입의 모니터스피커도 사용이 가능하죠.

 

 

신디사이저 쪽 패널에는 4개의 마이크 입력과 2개의 출력시그널, 1개의 파워콘으로 구성되었고요,

파워콘은 신디용 인이어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파워콘 - 220V 2구 콘센트로 제작해 드렸습니다.

다만, 이 곳에 선풍기를 꽂으시지는 않으시겠죠^^ 설명은 드렸습니다.

참고로, 파워콘은 220V 전기가 연결되어 있고요, 이 전기는 방송실의 순차전원기에서 제공하는 전기입니다.

 

그 외에 강대상 매입형 패널과 소강대상 매입형 패널, 싱어들을 위한 STAGE PANEL이 3개 설치되었습니다.

총 9개의 마이크 입력, 4개의 출력, 4개의 파워콘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기타 쪽에도 기타전용 패널 입력 2개, 출력과 파워콘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치는 한번이지만, 사용빈도가 상당히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사용하시기에 편리한 위치와

인테리어적으로 마감하는 부분 등이 중요하죠. 그 안에 들어가는 케이블의 퀄리티는 당연한 거고요.

 

저가형 케이블의 경우, 피복이 벗겨진 부분부터 산화가 일어나고요,

5년 정도 사용하시고 노이즈가 자꾸 생긴다는 곳이 많습니다.

가급적 케이블과 커넥터에는 비용을 조금 더 들이시는 게 추후 유지보수와 오랜 내구성에 도움이 되죠.

 

아무리 좋은 마이크나 믹서, 스피커를 사용하신다고 하셔도 케이블로 인한 노이즈가 유입되는 것을

기계적으로 잡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케이블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밸런스드, 언밸런스드를 어떻게 구성, 설치하는가입니다.

일반적인 마이크케이블이나 멀티케이블은 SHIELD와 HOT, COLD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케이블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BALANCED, 혹은 UNBALANCED로 제작이 되죠.

XLR 커넥터라고 무조건 BALANCED인 건 아닙니다.

물론, TS는 무조건 UNBALANCED이지만, TRS는 BALANCED일 수도 있고요, UNBALANCED일 수도 있죠.

 

가령, 신디사이저 같은 악기는 TS 출력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밸런스드 시그널이죠.

이럴 경우, 멀티케이블로 길게 연결하실 때는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신디 - TS - 다이렉트박스 - XLR - 멀티케이블 혹은 믹서 등으로 연결이 되어야죠.

요즘 나오는 신디사이저는 다이렉트박스가 필요치 않은 제품들도 있습니다.

TRS BALANCED OUT이 지원되는데요, 간혹 볼륨값이 너무 높아서 불편할 때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이럴때도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또 다른 경우들이 있죠. 이 곳에는 신디 뿐 아니라, 강대상에서 CDP를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CDP의 HEADPHONE 단자로 연결이 되는데요, 이럴 경우 필히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특히 이런 경우는 CDP에서는 UNBALANCED STEREO 출력이 나오고요,

다이렉트박스를 통해서 BALANCED MONO 출력이 믹서로 입력되는 거죠.

노이즈의 문제와 그라운드 루프, 믹서 입력 임피던스 등 거의 모든 문제를 다이렉트박스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코그에서는 요즘 PROEL. DIRECT100P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가격이 특히 적정한 것 같아 좋습니다^^

물론, 더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BSS나 RADIAL과 같은... 어마무신 녀석들도 있죠.

참고로, RADIAL. SB5는 PC나 이런 CDP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RADIAL SB5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헤드폰이나 LINE OUT 단자에 바로 꽂을 수 있고요, TRS BALANCED STEREO나 XLR BALANCED MONO 출력을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간혹, 장비는 설치되었고, 좋은 신디사이저는 설치가 되었는데 다이렉트박스 없이 UNBALANCED로 연결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코그에서 이런 내용을 설명드리면, 왜 신디 자체에 이런 BALANCED SIGNAL이 없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기타나 신디, CDP 같은 장치들은 교회와 같이 케이블이 길게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집에서나 연습실에서 짧게 UNBALANCED로 사용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UNBALANCED가 BALANCED보다 음질이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케이블이 길어지고, 믹서를 사용함에 있어서 다이렉트박스는 신발에 깔창과 같은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바닥도 보호하고, 발냄새도 줄이고... 뭐 대충 그런....

 

 

 

마이크는 강대상에는 HMH. AVA0620 1PAIR,

소강대상에 EV. XLR-PC18 1EA, 보컬용으로 SIRE. MONSTER7 6자루가 설치되었는데요,

1자루는 기도석에 사용을 하시네요. 좋은 색감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입니다.

 

뭐, 보컬전용으로 제작된 것은 아니니까 기도석에서도 좋은 소리를 입혀줍니다^^

 

 

 

이제, 방송실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방송실이 갑자기 옮겨지게 되어서 첫날 작업이었던 케이블 배선이 다시 이루어졌습니다.

다행히도 케이블 길이가 모자라지는 않네요. 천정의 코너부분에 사람이 들어갈 수 없어서

위에서는 밀고, 아래에서는 당기고... 80mm 덕트 2개 분량의 케이블이 들어갔습니다.

음향 뿐 아니라, 새로 전기를 따 와야 하는 상황이어서 굵은 전기케이블, 인터넷 케이블 등 정말 많은 케이블이 이곳에 집합! 했습니다.

 

 

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로 설치되었습니다. 32채널 입력에 16채널 출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죠.

물론 스테이지박스를 추가하면 더욱 많은 입력채널을 사용하실 수 있고요.

아날로그 입력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도록 패치해 드렸습니다.

특히 SOUNDCRAFT. SI IMPACT는 보급형 디지털믹서 중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사운드를 제공하죠.

고음의 샤프한 느낌도 좋고요, 이펙터나 EQ 등의 조작등도 매우 괜찮은 제품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기는 하지만, 사용상의 편의성이나 COLOR LED BAR가 부착된 FADER 등도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에는 장단점이 있고, 상황에 적절한 모델이죠.

어떤 경우에는 특별한 기능이나 특색 한가지 때문에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좋은 믹서는 얼마든지 더 있습니다.

ALLEN&HEATH나 MIDAS, YAMAHA, DIGICO, PRESONUS... ROLAND에서도 디지털믹서가 나오죠.

선택은 교회에서 하시는 부분이고요,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자료들을 정리해 주는게

저희같은 시스템 설치업체의 역활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에서 직접 사용하실 장비들이기 때문에 교회에서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정에는 가격이나, 음질, 기능, 내구성, 디자인, 편의성, 그리고 교회의 분위기나 지향점 등이 함께 고려된다면

좋은 제품을 잘 선택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DSP는 XILICA. XP-4080이 설치되었고요, 자모실과 같은 공간의 쉬운 사용을 위해

BEHRINGER. MX882가 설치되었습니다.

BEHRINGER가 앞으로 40% 가량 가격을 인하할 거라고 공식적으로 선언을 했네요.

 

 

지금도 싼데 더 싸게 만들겠다고 하니... 여러 다양한 변화들이 일어날 것 같군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가격의 다운이 아니라, 성능과 음질의 업그레이드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상식적으로 생각되는 모든 제품들이 이미 베링거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베인거 제품은 언제나 검색과 감탄의 대상입니다.

 

 

XILICA는 상당히 고급진 DSP죠. 물론 XD 씨리즈는 FIR 필터를 제공해 주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XD도 충분히 좋은 제품입니다^^ 세밀한 튜닝과 만족할만한 결과치를 제공해 주고요,

USB를 통한 네트워크 연결도 별 문제없이 잘 진행이 되고요.

그리고, 성능에 비해 괜찮은 가격도 마음에 쏙~ 듭니다^^

GALILEO나 UX 같은 DSP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죠.

 

 

DSP는 DIGITAL SIGNAL PROCESSOR입니다.

SPEAKER MANAGEMENT죠. 딜레이를 맞춘다던지 크로소바를 건다던지...

그리고, DSP의 출력에 여분이 있으면 HD 영상시스템에 필요한 약간의 LATENCY와 증폭 등을 DSP에서 세팅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TV를 통한 중계나 동영상 녹화시에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죠.

물론 HD 스위쳐에서 이러한 부분을 해결한 제품들도 있기는 하지만 DSP를 통해서도 충분히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모실이나 로비같은 곳은 볼륨조절이 자주 필요하기 때문에 MX882의 볼륨 노브로 쉽게 조절하실 수 있는데요,

이렇게 설치하는 이유는 디지털믹서의 최종출력에 따라 메인스피커와 연동되는 모든 스피커를 쉽게 운용하기 위함이죠.

 

물론 요즘 디지털믹서의 출력단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디지털믹서로 체결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방송실의 운용 편의성을 본다면, DSP와 SPLITTER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MX882는 SPLITTER로 사용하실 수도 있고, 6CH MIXER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의하시야 하실 부분은, MIXER 버턴을 누르시면 소리가 나가지 않겠죠... 

은근히 이 부분 때문에 문의전화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설치에 케이블은 LS 케이블이 사용되었고요,

커넥터는 뉴트릭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커넥터 제조사인 뉴트릭이 혹시 어느 나라 메이커인지 아시나요?

물론, 지금은 세계 여러 곳에서 제조/판매/지원되는 국제적 기업이지만 뉴트릭의 본거지는 Liechtenstein 입니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있는 리히텐슈타인... 발음도 어렵네요.ㅋ

Liechtenstei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림과 같은 곳이죠. 저도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ㅋ

뉴트릭 핑계로 코그 연수를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현실은 바쁜 일정에 월차 한번 쓰기도 팀원들에게 미안하기는 하지만 모두 손잡고 슈~웅 다녀오고 싶은 곳 중 1곳입니다.

뭐, 요즘은 짝퉁 뉴트릭 커넥터들도 상당히 품질이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커넥터의 표준과 같은 이미지가 굳어진지 오래된 메이커입니다.

 

사실, 케이블과 커넥터들은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전체 장치의 구성에 비하여 그리 비용이 큰 편은 아닙니다.

보통 이러한 설비에는 커넥터 비용이 많이 차이나도 100만원 안쪽이기 때문에 가급적 괜찮은 제품을 권해 드립니다.

 

순차전원기는 SOVICO. PS-108을 2대 사용하였습니다.

2대의 순차전원기를 UTP 케이블로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고요, 각 채널당 로드되는 INTERVAL을 최대 7초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디지털믹서에 연결되는 FURMAN. AC-220E 파워컨디셔너를 순차전원기의 1번으로, 그리고 앰프는 2번째 순차전원기의 끝부분으로 연결하면,

디지털믹서의 부팅 후 발생되는 띡~ 하는 사운드가 앰프에 전달되지 않습니다.

 

뭐 물론, 이게 매우 큰 문제가 발생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디지털믹서의 부팅에 약간의 여유를 더 두는 방법 중 하나죠.

예전에 사용하던 Si Expression 씨리즈는 순차전원기 연결이 안되었기 때문에

믹서 켜고, 기다렸다가 순차전원기 전원을 on 하면 되었는데요, 요즘은 편리하기는 하지만 부팅 시간은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새벽기도회 때 본당에서 전체 전원을 ON/OFF 하시기 원하셔서, 예배실 뒷편에 PUSH LOCK 스위치를 달아 드렸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그사무실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현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자주 왔다 갔다 한 곳이네요.

뭐 사실... 거의 매일 이 교회를 거쳐가야 하죠. 고속도로 IC를 타기 위해 지나가는 길목에 있어서요.

 

인테리어가 진행되면서 수시로 체크하고, 작업하고... 또 다른 현장가고...

가까우니까 좋은 점이 많네요.

 

 

오랫동안 교회에 시스템을 어떻게 설치할까 고민했었고요,

교회에서도 많이 배려해 주셔서 더 깔끔한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 교회에서 이 시스템을 더 잘 사용하시는 것만 남았네요.

특히 시스템의 모든 운용은 방송실을 섬기시는 여러 집사님들과 청년들로 이루어지죠.

대부분 봉사로 시작을 하셔서 기능들을 익히고 배워서 예배의 스탭으로 세워져 가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시간과 노력이 아주 많이 걸리는 부분들입니다.

 

물론, 코그에서는 이러한 교육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요, 잘 쓰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코그는 누구보다 이러한 부분들을 잘 알기에... 그래서 늘 응원합니다.

뒷자리에 묵묵히 앉아 계시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예배는 흘러가니까요.

 

'늘 고맙습니다.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 한마디의 격려와 위로가 우리의 예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간다는 사실...

코그는 늘... 예배의 스탭들, 예배자들을 응원합니다^^

 

 

 

 

 

 

무더운 여름의 시작, 일주일간의 여정. 스피커 빼고 다 바꾸기.

이제 점점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여름은 유난히 더 덥죠.


하지만, 대구...가 좋습니다^^





햇볕이 따가운 5월의 어느날...


뜨거운 햇빛을 등지고 지하로 갑니다.




칠곡에 있는 칠곡교회의 청년부 예배실의 음향장비들을 리뉴얼하러 들어 갔습니다.


일단... 스피커 빼고 다 바꾸는 계획입니다. 원래는 모니터 스피커 2통을 추가 설치하는 건이었는데요,


어쩌다 보니, 일이 점점 커지네요... 작업일수로 계산을 해 보니... 일주일 꼬빡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예배실의 메인스피커는 JBL의 VRX932LA-1과 우퍼의 조합입니다. 풀레인지와 우퍼가 3:1 비율로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코그시스템에서는 예전에도 VRX 씨리즈를 설치해 본 경험이 있는데요, 


VRX는 포인트소스 형태의 스피커이지만 통당 세로각이 15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설치는 라인어레이 형태로 이루어 지죠.


옆 모습은 이렇게 예쁩니다. 특히 계단식의 개인좌석에 더욱 좋은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VRX 스피커는 약간의 함정이 있습니다. 바로 밥을 많이 먹는 녀석이죠.


통당 8옴에 800W의 밥을 먹습니다. 우퍼도 동일하고요. 물론, 버텍에 들어간 유닛도 사용이 되었고요,


좋은 스피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코그시스템이 점검한 VRX 스피커가 설치된 교회에 앰프가 제대로 설치된 교회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RMS의 값 혹은 그 이하의 앰프로만 매칭을 해 놓으셨는데요, VRX를 비롯해 대부분의 스피커는


RMS 용량으로는 좋은 사운드를 재생하지 못합니다. RMS는 말 그대로, 이 스피커가 필요한 최소한의 용량이고요,


RMS의 두 배가 되는 Max 용량을 기준으로 앰프를 물리셔야 합니다.



Max 용량을 다른말로 Program 용량이라고 하는데요, 쉽게 프로그래밍된 용량이라고 생각하셔서 Max용량을 물려 주시는 것이


중요하죠. 대부분의 스피커가 그러하고요, 특정 브랜드의 스피커는 스위칭 방식의 앰프로는 소리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트랜스방식의 Max 이상의 앰프를 물리시면 대부분... 좋은 소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이제... 좋은 소리와 만나요~~~ 특히 앰프 매칭을 제대로 설계하지 못하는 음향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는 더더욱... 설계부터 제대로 시작하는 음향전문업체에 문의 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빠른 방법이 되겠습니다.



이번 작업에는 무대에 커넥터박스를 매립하는 일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추가적인 케이블 배선이 진행되었다는 이야기죠.


동일한 방식으로 2개의 4구 매립박스가 더 추가가 되었고요,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스피콘 2개와 파워드스피커를 위한 시그널 리턴과 파워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박스로 스피커를 총 3통 돌릴 수 있죠.



특별히 파워드스피커는 JBL EON515XT 2통이 새로 설치가 되었고요, 가볍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제공해 줍니다.


파워드스피커는 케이블이 두 가지가 투입이 됩니다. 파워선과 시그널선인데요,


코그시스템에서는 망사튜브로 두 케이블을 함께 정리를 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한번의 작업으로 지속적인 편리성을 제공해 준다면... 그까짓 손가락 아픈 것 쯤은...





케이블이 이런 식으로 만들어 지죠. 코그커뮤니티와 코그시스템의 모든 스탭들은 교회에서 직접 엔지니어나 찬양팀, 또는 사역들을


감당하시는 분들이시기 때문에 그 어떤 업체보다 교회가 필요한, 특히 찬양팀이 필요로하는 것들을 더욱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코그시스템의 가장 큰 노하우가 아닐까... 생색을 내 봅니다.ㅎㅎ



이제 배선도 마무리 되었네요. 이번 프로젝트에는 앰프랙실에서 추가적으로 스피커 케이블 4가닥과 시그널을 위한 4채널 멀티


케이블을 새로 매설하였고요, 모든 케이블은 무대의 박스 구멍을 통하여 매립하여 깔끔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가운데 쯤 보이는 매립박스는 스피커 케이블용 박스인데요, 처음 시공한 팀에서 전혀 엉뚱한 곳에 설치를 하셔서 드럼이나


다른 악기를 위한 모니터스피커의 케이블이 무대를 가로질러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변경을 하지는 못했지만,


추가적인 박스는 무대에 최대한 깔끔하게 작업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세심한 부분들이 반드시 필요하죠.



총 9통의 스피커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무도 세팅을 마무리 해 드렸습니다.



배선이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인 앰프 세팅입니다.


대부분의 앰프가 RMS 이하였었기 때문에 코그시스템에서는 2통의 앰프를 더 추가하여 전체적인 매칭을 맞추었습니다.


이제 VRX다운 소리가 나네요. 코그시스템은 때로는 앰프를 브릿지모드로 사용합니다.


브릿지모드로 변경시 스테레오 출력이 하나로만 나와서 스피커 1통만 구동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3배의 출력을 더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8옴에 200W 스테레오 출력의 앰프는 브릿지모드시 8옴에 600W가 나오기 때문에 300W의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는


멋진 앰프로 다시 태어나게 되죠. 단, 1대의 스피커만 돌릴 수 있기에 앰프가 1대 더 있어야 합니다.




기존의 앰프를 최대한 재사용하였고요, 재설치하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Driverack260으로 크로소버를 세팅하였고요,


Opal Audio에서 나온 PLX 씨리즈의 앰프를 2대 더 설치하였습니다. 우퍼에 물렸는데요, 댐핑이 1000이 나오는 무시무시한


앰프입니다.



근데, 어찌... 모양이 좀 어디서 본 것만 같습니다.


그렇군요, 랩그루펜을 닮았습니다. Opal Audio에서는 PLX 씨리즈와 FP 씨리즈의 앰프를 생산하는데요,


저가형 모델인 FP에 비하여 PLX는 상당히 고퀄리티를 제공합니다. 물론 가격도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동안 코그시스템은 Opal Audio의 앰프를 많이 사용하였는데요, 넉넉한 출력과 적절한 댐핑을 제공해 주고요,


저렴한 비용까지 책임을 지기 때문에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앰프입니다. 내구성도 보증이 되는 것 같습니다.


벌써 20통 넘게 설치를 하였지만, 단 한통의 트러블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USA 답습니다.



특히 PLX 씨리즈는 방열팬도 랩그루펜의 스타일입니다. 기존의 방열 시스템과는 차별이 되는 방식이어서,


오랜 시간 구동을 하여도 사운드의 질감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튼튼한 뉴트릭 스피콘도 제공이 되고요.



전체적인 배선은... 다시 랙을 맞추다시피 정리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배선의 깔끔한 정리는 유지보수의 용이성 뿐만 아니라, 발열 문제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노하우입니다.



이제... VRX의 소리가 더욱 단단해 졌습니다. 앰프 매칭이 맞으면 중음과 저음이 더 단단하고요, 고음은 더욱 선명해 집니다.


참고로, VRX는 3통의 풀레인저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모두 병렬로 링크를 할 경우 임피던스가 2.7옴까지 낮아집니다.


앰프 구성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고요, 코그시스템에서는 2통을 묶어 4옴으로, 제일 밑의 스피커는 8옴으로 다운필로


세팅을 하는 편입니다. 앰프가 제공하는 임피던스보다 스피커의 임피던스가 낮으면... 앰프가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당장 죽지는 않습니다. 서서히 죽어가죠. 그래서 소리만 나면 된다는 식의 음향 설계는 5년 뒤에 시스템을


갈아엎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좋은 케이블, 좋은 커넥터, 올바른 앰프매칭과 임피던스를 지키는 것,


스피커의 위치를 신중히 선택하고 각을 주는 것... 뭐 대충 이런 일들은 음향의 기본인데요, 기본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좀 씁쓸하기는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믹서 교체로 들어갑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SoundCraft GB8 아날로그믹서를 뒤로하고,


같은 회사의 Si Expression3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총 32개의 입력과 16개의 출력을 제공하고요, 채널마다 아웃보드들을 사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특히, 저가형 디지털믹서 중에서는 좋은 pre를 제공해 줍니다. 따뜻한 소리가 너무 너무 맘에 듭니다. 아날로그틱하죠.


그리고, Si Expression의 적절한 FX는 역시 Lexicon 답습니다. MX400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총 4개의 FX를 제공합니다.



물론, 좋은 EQ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튜닝과 하울링 마진을 확보하는 데 최고입니다.


특히, 이번의 경우처럼 많은 모니터스피커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Aux 출력마다 EQ 세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울링 마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몇시간에 걸쳐 메인스피커 뿐만 아니라, 9통의 모니트스피커도 모두


개별적으로 튜닝을 진행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사용하실 날들을 생각하면, 반나절을 투자해서 튜닝하는 것... 힘들지 않습니다.



모니터 출력을 많이 사용하니, 추가적인 출력이 좀 부족하기는 하네요. 영상실에 보내 줄 시그널, 녹음할 소스, 엔코딩 소스 등...


교회에서 필요한 소스들을 챙겨보니 Aux 출력이 부족해서 베링거에서 나온 MX882 스플리트를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추가견적 없이 코그시스템에서 전체적으로 설치, 세팅을 해 드렸고요,


충실히 스플리트의 역활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스테레오 입력을 받아서, 스테레오 출력과 4개의 모노출력, 2개의 TRS 출력을 제공하며,


제품의 전면부에서 볼륨과 PAN을 조절할 수 있어서 적절히 섞어서 사용할 수 있는 요긴한 제품입니다.


최근에 MX882를 여러대 설치 납품하였는데요, 이런 아이디어 제품을 왜 다른 회사는 안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안 만드는지... 안 만들기에 답답한 마음을... 아실 분은 아실련지..... 아시겠지요??





방송실에 있는 랙에 있던 EQ도 모두 탈거가 되었고요, 랙 위에 얹어서 사용하시던 Shure 무선마이크 세트를


남는 랙에 설치해 드렸습니다. 이제 방송실도 마무리가 되었네요.


이번 작업을 위해 사다리를 얼마나 오르락내리락 했는지... 앰프실을 얼마나 왔다갔다 하면서 벽을 타공해서 케이블을


매설하고... 정말 많은 일을 진행하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하예배실이라서 많이 덥지 않게 진행을 하였고요,



휠씬 더 좋아진 소리와 많아진 모니터스피커, 그리고 디지털믹서로 인해 좋은 소리가 제공되어서


청년부담당목사님과 담당간사님께서 만족해 하셔서 코그시스템에서도 힘이 나는 작업이었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예배가 있어 작업을 정리하고, 다시 작업하는 일들을 반복하였지만,


교회에서 요청하신 것보다 휠씬 많은 일들을 꼼꼼히 진행하였습니다. 한번 더 수고하면


얼마나 요긴하고 편리하게 사용하실지 코그는 알기 때문이죠.




교회음향, 특히 찬양팀이 세워진 교회음향은 덩치가 커다거나, 가격이 싸다거나, 좋은 제품만을 고집하는 업체가 아니라,


교회의 실정을 더욱 잘 알고, 전체적인 설계와 시공이 전문적으로 진행되는 업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세심한 작업들은 전체적인 시스템의 컨디션을 최소 10년 이상 보장을 해 주는 아주 중요한 작업이죠.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약간만 알아도 시공하는 팀들이 더러 있는데요, 주의깊게 살펴보시고


설계와 시공을 맡기셔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 교회 음향/영상시스템 전문기업, 코그시스템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