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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C 2대를 이용한, HD SWITCHER 설치기
  2. 2일간 진행된 음향 리뉴얼 작업. 환골탈태 음향이야기.
  3.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음향시스템 설치하기 2
  4. 통영앞바다 풍경이 좋았던 안정중앙교회 HD영상시스템 시공기
  5.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6. 디지털믹서와 앰프 교체만으로 확 달라진 사운드를 찾았습니다.
  7. 제주도 이야기. 나의 마음에 쏙 든 제주도 이곳 저곳. 2
  8. 음향리뉴얼 작업 TOA HX-5W 설치기

PC 2대를 이용한, HD SWITCHER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하네요. 오랜만에 주일저녁, PC 앞에 앉아 봅니다.


몇주전에 진행되었던 HD 스위쳐 설치기를 나눠봅니다.




사실, 앞에 음향포스팅을 남겼던 교회는 처음에 영상시스템 컨설팅을 갔었던 교회입니다.

교회에 필요한 내용들은 프로젝터 교체와 PC 2대를 효율적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컨설팅이 필요했어요.


방송실에는 2대의 PC가 있는데, 그 중 한대는 SD 자막기로 운용을 하고 계셨는데요,

PPT PC의 화면이 듀얼모니터로 사용하시지는 않으셨네요.


먼저, 프로젝터 교체건에 관한 내용을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이미 4,500안시 프로젝터를 사용하시고 계셨는데요, 노후되었고 램프교체와 광학클리닝 등이

진행되는 것 역시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되네요.

5,500안시 LCD 프로젝터인 NEC. NP-P523X 프로젝터를 추천해 드렸고요,

2안으로 모컴스크린도 추천해 드렸는데, 일단 프로젝터 교체건부터 진행이 되었습니다.


일단, 결과적으로는 많이 밝아졌고요, 전체적으로 화면을 시청하는데 불편하지는 않으시네요.

스크린 크기가 125인치형이어서, 사실 프로젝터만으로 아주 밝은 화면을 시청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프로젝터의 밝기를 나타내는 안시는 투사되는 화면의 크기가 40inch일 때 측정되는 값이기 때문에

125인치와 같은 대형 화면에서는 표기된 밝기보다 훨씬 낮은 밝기로 구현이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컴스크린과 같은 구면형 무암막스크린을 사용하시도 하고요,

요즘은 LED 전광판스크린을 사용하는 곳도 많은 추세이지요.

코그시스템은 모컴스크린 뿐만 아니라, LED 전광판스크린도 전문적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해 드립니다.



그리고 기존에 SD 자막기를 사용하시던 것은 화질이 너무 낮고, 운용이 불편하셔서

HD 스위쳐로 설치를 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자막기 방식은 SD였기 때문에, PC의 HDMI RGB 출력을 컴포지트로 변환해서,

자막기를 거쳐서 사용했습니다.

아날로그 스위쳐 혹은 아날로그 자막기들은 RGB 입력을 직접 받을 수 없기 때문에

RGB TO COMPOSITE 와 같은 컨버팅 장비를 사용해야 하고요,

이 부분에서 발생하는 화질의 열화는 너무 심한 편이죠. 일반적으로 SD 아날로그의 화질을

640*480pixel로 보고 있습니다.

프로젝터나 모니터로 보시면, 화면의 글자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수준이죠.


이러한 부분에 반해,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HD 스위쳐는 PC 소스 입력에 여러가지 잇점들이 있습니다.

1. HDMI 로 바로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고요,

2. 1,920*1,080pixel로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3. 또한 크로마키와 같은 기능을 통해, PPT 화면을 자막기 처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교회에는 캠코더는 설치되지 않고요, 4채널 HD 스위쳐에 PC 2대를 HDMI로 입력했습니다.

2대의 PC는 듀얼모니터로 세팅이 되었고요, 기존의 PC를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일단, 스위쳐의 설치로 2대의 PC 화면을 자유롭게 스위칭 하실 수 있고요,

크로마키를 통한 자막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네요.


물론, 하드웨어 자막기보다는 조금 불편한 부분도 있고,

재현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긴 하지만 별도의 하드웨어 자막기를 구입할 비용이 줄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가령, 특정한 색 1가지를 자막으로 보낼 수 없다는 점과,

PPT로 구현을 할 때, 자연스러운 FADE 변환이 깨끗하게 안된다는 점이죠.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감안하고 사용하신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방법입니다.



요즘은, 청년들 예배 중, 프로프리젠터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구현할 수 있는 자막 방법이 있죠.

바로, 움직이는 동영상 위에 바뀌는 자막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프로프리젠터 외에도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있긴 하지만,

일단 금액적으로 조금 높은 편이고, IBM PC 보다는 매킨토시로 운용하시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에

쉽게 도입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저는 PROCG가 비싸긴 하지만, 가성비로 본다면 오히려 더 PROCG가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일단 진입장벽이 비용적으로 조금 높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좀 더 높은 퀄리티의 화면을 구성하려면 PROCG를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동영상이나, 이미지 뿐만 아니라 자막을 편집하는 속도나, 편집과정, 재현할 수 있는 기법 등이 아주 탁월하고요,

K.TIVITY를 통해 한글성경이나 찬송가 등의 판권 등이 구비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자막의 접근성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또한 매킨토시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꼼꼼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을 살펴본다면 PROCG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코그에서도 2번 정도 PROCG를 설치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제공하네요.




어쨋던, 모든 프로그램이나 장비들은 그 교회의 상황과 현실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죠.

이러한 다양한 내용들을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교회에서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겠죠.

그래서 코그의 컨설팅은 보통 1시간은 훌쩍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2대의 PC를 PPT로 사용하시고, 1대는 PPT를 통한 자막으로 운용을 하신다면,

사실, PROCG처럼 효과를 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은 효과를 내실 수 있다는 것이지, PROCG의 모든 장점을 다 갖고 있다는 것은 아니죠.

PROCG는 효과 뿐만 아니라, 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드는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교회에서 사용하는 EASY WORSHIP도 디자인이 잘 된 프로그램 중 하나이고요.



1대의 PC는 PROCG의 동영상들 처럼, 모션을 제공하는 PLAYER로 사용하시고요,

다른 1대로 PPT를 통한 크로마키 자막을 사용하시는 방법이죠.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좋은 모션 이미지를 제작하실 수 있으시면 더더욱 좋겠죠.


음... 모션 이미지는 유튭에서 MOTION WORSHIP 이런 단어들로 검색하시면

샘플 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참조하시면 좋으실 것 같네요^^



모든 설치가 끝나고, 프로젝터의 컨트롤을 네트웍으로 연결을 해 드렸는데요,

교회에서 리모컨으로 사용하시기를 원하시네요.

NEC. NP-P523X는 유선리모컨을 지원하지 않는 프로젝터라서...

네트웍으로 위해 배선했던 CAT5E 케이블에 리모컨 적외선 단자를 이식했습니다.


분리되지 않는 유선리모컨이 되었네요.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다른 회사의 리모컨보다는 케이스 분리가 쉬워서,

케이스가 전혀 깨어지지 않고 설치가 되었습니다.



TV도 이제 더욱 선명하게 보실 수 있고요,

프로젝터도 더욱 선명하고, 밝게 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루먼텍 VS4 스위쳐를 통해 화질과 운용상의 편의성을 모두 잡았네요.

급하게 진행된 작업이지만, 교회측에서 여러가지로 많이 도와주셔서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코그도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하나씩 정리가 될 때마다,

우리 안에 넘치는 기쁨들로 더욱 힘을 내게 되네요.

이제 주일이 지나고, 한주가 시작됩니다. 이번 한주도 기쁘고 즐거운 한 주되시길 바라고요,

아름다운 가을이 다 가기전에 경이로운 자연을 만끽하시길 바래요.


늘 감기 조심하시고요^^



FALL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2일간 진행된 음향 리뉴얼 작업. 환골탈태 음향이야기.


지난 주말에 태풍이 있어서 여러 곳에 어려운 일을 많이 당하셨네요.

빨리 이전처럼 복구되고, 더욱 좋아지길 기도합니다.


다행히 대구는 종일 비가 오기는 했지만,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종일 비가 오던날... 목, 금 이틀동안 음향 리뉴얼 작업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상 프로젝터와 스위쳐건으로 방문을 했는데요, 장로님들과 목사님과

미팅을 하면서 전체적인 음향 리뉴얼 작업으로 번졌습니다.


두번의 미팅 후에, 토요일 급히 계약이 진행되었고요, 목/금 이틀간의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현재 진행하고 있는 몇건의 프로젝트건이 있어서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왕 작업을 하는 거, 빨리 진행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4명의 팀원이 바삐 움직였습니다.


다행히, 모든 작업이 무사히 잘 마무리되었고요, 세팅과 튜닝, 교육이 끝나고 나니...

밤 10시네요. 하핫...

교육받으신다고 수고하신 집사님과 교역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이 교회에서는 GVX 스피커를 메인스피커로 사용하셨고요,

찬양팀 스피커로 JBL MRX 씨리즈로 사용하셨습니다.

15인치 2통과 12인치 2통을 사용하시고 계셨고요, EON 씨리즈를 닮은 SoundArt 스피커를 모니터로 사용하시고 계셨네요.

아쉽게도 스피커의 지향각이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고요, 소리가 허공을 가로지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앰프의 출력도 너무 낮은 편이었고요,,, 케이블 역시 오래되어 부식이 시작된 상태네요.


작업은 전체적인 리뉴얼 작업이 아니라, 전체 설치 작업이었죠.

기존의 장비에 몇 개의 장비를 추가해서 설치가 되었습니다.




음향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가 설치되었고요,



파워컨디셔너 Furman AC-210E가 같이 설치되었습니다.





메인스피커는  JBL MRX415 2통이 새롭게 플라잉 설치가 되었고요,

딜레이스피커는 LEEM SP26 2통이 천정에 브라켓으로 설치되었습니다.

앰프는 SAE DJ-500과 DJ-350 제품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로 LSS PP4가 2통 설치되었는데요,

천정에 브라켓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크기가 워낙 작다보니... 새로운 조명 같네요.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JBL MRX412M 2통을 사용하였고요,

남은 SoundArt 스피커는 소강대상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시도록 설치 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가장 일이 많다는... 케이블... 배선작업.


LS. AM16 케이블을 2회 배선했습니다. 16채널 멀티케이블이기 때문에 총 32개의 소스를 전달할 수 있죠.

그에 따른 모든 커넥터와 패널이 새로 설치가 되었고요,

모든 스피커 케이블과 마이크 케이블이 새로 배선, 제작이 되었습니다.



커넥터는 모두 SWITCHCRAFT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사실, 케이블 배선 및 커넥터 작업이 시간이 많이 걸리죠.

비오는 금요일 오후는 계속 케이블 제작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습니다.




무선마이크는 어지간해서 끊기지 않는 KANALS BK-901N이 설치되었고요,

유선마이크는 SIRE MONSTER7 6자루가 제작된 케이블과 함께 납품되었습니다.



더군다나... 기존의 작은 책상도 300mm 더욱 확장해 드렸습니다.

책상은 새로 구입하셔도 되지만, 기존의 책상의 높이가 일반책상 보다 많이 높아서,

책상의 크기를 넓히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의자도 높죠. 높은 창문에 맞춰진 높이이고요, 책상은 교회에서 예전에 직접 제작하신 것이라고 하시네요.

물론 시트지의 색깔은 딱 맞지는 않지만, 얼추 괜찮은 책상으로 변신~~ 했습니다.



순차전원기에 설치되어 있던 전기선이 1.5Sq 전기선이어서, 2.5Sq로 교체해 드렸고요,

접지가 되지 않은 전기케이블 및 콘센트는 모두 교체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환골탈태 작업이죠^^



늘상 그렇지만, 결과물만 사진으로 찍다보니... 그 과정에 수많은 일들은 잘 전달이 되지는 않는 것 같네요.

결국 주먹보다 더 굵은 케이블뭉치들을 벽 속으로 매입해서 마무리 작업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코그에서 더욱 신경쓰고, 더 손을 대면 그만큰 교회에서 더 편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비 오는 날임에도 구슬땀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2일간의 작업 중에, 잠시 쉬지도 못하고 함께 자신의 일을 묵묵히 감당해 주는 코그팀원들이 늘 고맙죠^^



메인스피커는 텀버클을 달아서, 지향각을 정확하게 맞추는 작업이 같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천정이 낮은 관계로, 더 좋은 위치로 옮기지는 못했네요. 위치적으로 스크린과 간섭이 있습니다.

그래도 새 앰프에 신나게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죠. JBL MRX다운 사운드가 전해 지네요.


이전보다 전체적인 마이크 사운드가 훨씬 커져서 교회에서 많이 좋아하시네요.

특히 담임목사님 목소리가 편안하게 아주 좋으셔서, 처음 튜닝했던 값에서

저음을 조금 더 가미해서 저장해 드렸습니다.



딜레이 스피커는 LEEM SP26이 설치되었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6인치가 2개 들어간 녀석입니다. 딜레이로 사용하기에 적절한 제품인 것 같네요.

딜레이는 특히 메인스피커와의 딜레이 세팅을 잘 해야 하죠.

이번에는 비용적인 부분에서 DSP가 빠지게 되었는데요, Si IMPACT 디지털믹서에서

MATRIX 출력으로 DELAY 세팅을 해 드렸습니다.


MATRIX는 AUX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지만, 딜레이나 자모실 같은 경우에는 더욱 적절한 기능이죠.

디지털믹서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가급적 DSP를 함께 설치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또한, 딜레이스피커는 가급적 메인스피커와 같은 선상에 설치되는 것이 딜레이 세팅값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죠.

이 곳에도 이전에는 딜레이스피커가 브라켓으로 벽에 설치가 되었었는데요,

천정에 전용 브라켓으로 눕혀 설치해 드렸습니다.

특히 90*60도의 지향각를 갖고 있어서, 혼로테이드 작업을 해서 설치했습니다.



강대상에 설치된 모니터스피커는 LSS PP4 제품입니다. 2통이 설치되었고요,

주먹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에 전용브라켓이 있어서 천정에 예쁘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BLACK 보다 WHITE 제품이 조금 더 비싸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 밸런스를 위해

WHITE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는데요, 있는 듯 없는 듯 하네요.



담임목사님께서 테스트를 하시고, 이전과는 전혀 다르다고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마이크는 AKG CK 씨리즈를 사용하시고 계셨는데요, 적절한 튜닝으로 이전보다 더욱 선명한 사운드가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코그에서는 고음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요, 저음은 부족하면 EQ에서 부스트 할 수 있지만

고음은 환경과 장비들이 적절히 설치되지 않으면 원하는 만큼 사용하시기가 쉽지가 않죠.



다행히 이 곳은 공간적인 면에서 천정이 마이톤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의 흡음이 이루어 져 있는 공간입니다.



마이크 케이블 패널들도 커넥터와 함께 새로 설치가 되었는데요,

윗강대상과 아랫강대상의 구조가 서로 막혀 있어서, 장로님께서 직접 배선할 수 있는 타공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필요한 곳까지 배선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모니터 스피커 케이블은 원형 스피콘을 달아서 설치 해 드렸고요,

작업이 급히 진행이 되어서 패널은 따로 제작하지 않고, 기성품을 사용했습니다.


기성품은 뉴트릭이나 스위치크래프트의 섀시커넥터는 약간 비스듬히 장착이 됩니다.ㅜㅜ



무대 오른편에는 넉넉히 사용하실 수 있도록 12개의 입력, 2개의 출력, 1개의 스피콘과 1개의 파워콘으로 제작해 드렸습니다.



추후에 모니터스피커나 개인 인이어 모니터가 더 필요할 경우를 위해서 마련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성가대 마이크도 옮겨 달라고 하셔서 적절한 위치로 옮겨 드렸습니다.

물론, 성가대 마이크도 새 케이블로^^ 2대가 설치되어 있네요.

성가대 마이크가 샷건형이어서, 홀더로 방향을 잡는 게 더 좋은 마이크인데요, 이 곳은 예배실 중앙에 설치가 되어야 하기에,

기존처럼 케이블로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로비스피커는 PHONIC SEP-207 파워드로 설치해 드렸고요,




방송실은 기존에 사용하시던 스피커를 창문 윗면에 좋은 각도로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신디사이즈에 다이렉트박스를 설치 해 드렸습니다.

다이렉트박스는 PROEL DIRECT100P 제품이고요.




사실, 교회 공사는 교회의 환경이나 예배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하죠.

그 교회에서 어떤 색깔을 갖고 있는지도 중요한 문제죠.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업체에서 어떤 내용을 제안하는가, 그리고 교회에서 어떤 내용들을 피드백 주시는가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실, 컨설팅을 가 보면 마이크 입력 커넥터가 부족하다는 교회들이 많이 있거든요.


Si IMPACT는 입력이 32개, 출력이 메인 포함 16개를 제공하는 디지털믹서이죠.

그래서 가급적 방송실에서 무대까지 32채널 이상의 배선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물론 무선마이크나 CDP, PC 등을 사용하신다고 하셔도 추후 모니터스피커나 인이어 추가를 위해 

넉넉히 배선해 놓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음향에 사용되는 모든 장비들은 방송실의 순차전원기에서 전기를 공급받아야

모든 장비들의 전원이 제어가 됩니다.

간혹, 파워드스피커의 전원을 벽에서 나오는 전기를 그대로 사용하셔서

전체 시스템을 끌때 마다 퍽 하는 전기충격이 AMPLIFIER에 그대로 전달되는 경우도 있고요,

일일이 전원을 따로 OFF 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죠.


장비 장비를 설치하는가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어떻게 설치가 되고,

어떻게 활용이 되는가라는 부분이죠.

어떻게 설계가 되고, 어떻게 설치가 되느냐 따라서 결과는 천차만별이니까요.



사실, 코그에서는 견적을 드릴 때 어떻게 설치가 되고, 스피커와 앰프 매칭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1차적인 자료들을 제공해 드립니다.

그러면, 이 견적서를 토대로 다른 업체를 찾아 가셔서 금액을 맞추시는 곳들이 많은데요,

사실 이러한 방법은 매우 위험한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설계한 의도가 있고, 이유가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금액적인 부분에서

모두 생략되는 거죠.


좋은 업체를 찾으시는 방법은 1차적으로 충분한 설계 능력이 있는지를 확인하셔야 하시고요,

어떤 제품을 어떻게 설치하는가를 잘 살피셔야 합니다.

그리고, 금액적인 부분은 그 다음입니다. 예배시스템은 금액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 자동차나 가전제품은 필요한 동일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시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일 수 있지만,

음향이나 영상과 같은 전체적인 시스템은 어떻게 설계를 하고, 어떻게 설치를 하는가가 매우 중요하죠.

이것을 보실 수 있는 게 지혜가 아닐까요.



밤 늦게까지 교육을 하고, 세부적인 마무리작업과 라벨링 작업을 하고 있으니까요,

장로님께서 메론과 토마토를 잘라 오셨네요. 저녁도 챙겨주시고요^^

자모실에 코그 팀원들을 밀어넣으셔서 편하게 드시고 나오시라고 배려 해 주셔서

더욱 든든한 저녁이 되었습니다.



끝까지 배려해 주시고, 설치에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를 드리고요....


이번 주에 한번 더 방문을 해서 불편하신 부분은 없으신지 확인하러 갈려고요^^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은 일들을 정리했네요.

교회에서도 바뀐 시스템으로 더욱 아름다운 예배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월요일 출근을 위해...  저도 20,000.^^



아름다운 가을을 느끼시는 한 주 되시길^^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음향시스템 설치하기

이제 다행히 무더운 여름은 지나 가는 것 같네요^^

그래도 아직 낮에는 뜨거운 햇살이 남아 있습니다. 환절기에 티친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작년 여름에는 경산에서 땀을 엄청 흘렸던 것 같네요.

올해는 부산입니다. 정말 무지 더웠던 7월을 부산에서 지냈네요.

물론 대구보다는 부산이 조금 더 시원하지만, 리모델링 공사 때문에 에어컨없이 선풍기로 작업한다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은 아니네요.

그래도 무사히 잘 마치고, 정리가 다 되었습니다. 감사한 일이죠.


땀을 엄청 흘려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은혜고, 감사한 일입니다.



부산 동래구에 있는 교회 리모델링 작업입니다.

본당 및 교회 건물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맞추어, 음향, 영상시스템 설치가 함께 진행이 되었습니다.

사실, 리모델링이나 신축의 경우 일하는 분량 보다는 작업을 하는 일수가 많아서 좀 지치긴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늘은 일단 음향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보통 리모델링이 진행된다는 이야기는, 그 동안 많은 스토리들이 교회에 녹아 있다는 거죠.

특히 방송실 사역도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또한 장비들도 그렇죠.

처음, 교회에 미팅을 갔을 때 교회 곳곳에 숨어 있는 장비들을 체크했습니다.


방송실은 기본이고,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장비들을 추스려야죠.

다행히, 상태가 괜찮은 스피커와 앰프들이 엄청 나오네요.

메인스피커를 비롯해, 성가대석 모니터,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 등 쓸모 있는 녀석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앰프들도 많이 있었죠.


이러한 기존의 장비들의 자료들을 모아, 세부적인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메인스피커 2통, 성가대석 스피커 1통, 딜레이 스피커 2통,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 4통, 악기팀 인이어 3세트,

자모실 스피커 1통, 로비 스피커 2통, 방송실 스피커 1통... 가볍게 요 정도 본당에 설치가 됩니다.


이중, 딜레이스피커와 자모실, 방송실 스피커는 새 장비가 들어갔고요,

추가적으로 성가대 연습실 스피커 1통, 1층 수유실 및 친교실, 지하 식당 등에 스피커가 설치되었습니다.

물론, 1층 소예배실과 3층, 4층 예배실에 중계를 위한 시그널 분배까지 이루어 졌죠.

정말 많은 케이블들을 매설하고, 방송실 케이블 정리를 하니, 80mm 덕트 2개에 가득차네요.


사실, 케이블 배선이 정말 힘든 일들 중에 하나고요, 또한 케이블이 많아지면 당기고, 정리하는데 엄청난 어깨 힘이 들어가죠.

그래도 사다리 위에서 묵묵히 땀 흘려 준 팀원들이 함께 하기에, 더딘 일들을 꼼꼼히 진행합니다.



이렇게 많은 스피커들은 SOUNDCRAFT SI IMPACT의 컨트롤을 받으며,

SAC DS-48과 BEHRINGER MX-882를 통해 분산 조절이 됩니다.

DS-48은 DSP이고요, MX-882는 스플리터죠.


DSP와 스플리터는 비숫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차이가 있는 장치들입니다.

디지털믹서의 메인출력을 제공받는 DSP는 메인스피커 뿐만 아니라, 성가대석 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 로비 스피커 등을 제어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각각의 스피커의 위치에 따른 딜레이 세팅과 적절한 볼륨값 조절이 매우 중요하죠.


왜냐하면, 믹서의 메인출력값에 따라 DSP에 붙은 모든 스피커들이 연동되어 일을 해야 하니까요.

특히 DSP를 통한 DELAY 세팅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프로젝터가 진행되면서, 1층 소예배실도 약간의 리뉴얼이 진행되었는데요,

DSP를 설치해서 DELAY 세팅을 마치고 나니,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소리가 들린다고 하시네요.

특히, 이전에는 앞의 스피커와 뒤의 스피커가 따로 놀았었는데, 이제는 한 통에서 나오는 소리같이

자연스러워 졌다고 합니다.


사실, 스피커를 설계할 때 중요한 내용 중의 하나일 수 있는데요,

딜레이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딜레이 스피커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또한, 모니터스피커의 선택도 중요하죠.

왜냐하면, 이러한 스피커의 연관은 지향성과 관계가 있습니다.

모든 스피커는 유닛과 네트웍, 엔클루저로 구성이 되죠.

특히 엔클루저는 스피커 제조사의 설계 능력이 극명히 드러나는 장치죠.

스피커의 통이 다 비슷하게 생긴 것 같지만, 유닛과 네트웍의 결과물이 엔클루저를 통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각 스피커들의 지향성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스피커들은 보통 2WAY, 혹은 3WAY의 형태로 구성이 되죠.

고음과 저음, 혹은 고음과 중음과 저음. 때로는 서브우퍼로 구성이 되기도 하는데요,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저음에 관한 내용들입니다.


고음은 지향각이 있습니다. 스피커 제조사마다 표기하는 기준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특별한 주파수가 확산되는 각도를 표기합니다.

이러한 확산되는 각도는 고음일수록 좁고, 저음일수록 넓어집니다.

특히 200Hz 이하의 저음들은 대부분 무지향이 되죠. 360도의 지향각을 갖는다는 겁니다.


이것은, 우퍼의 위치가 그닥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거죠.

물론, 제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고음에 비해서 중요하지 않다는 겁니다.

뭐, 라인어레이의 음원의 위치를 맞추기 위해 우퍼를 풀레인저 위에 단다던지,

혹은 딜레이를 사용해서 풀레인저 뒤쪽에 단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유의미합니다.

또한, 요즘은 지향성을 갖는 우퍼를 만들기 위해 여러 통의 우퍼를 세팅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교회의 환경에서 구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적인 부분들은 생략합니다.



다시, 저음의 지향성 이야기로 돌아가서...

그렇다면 고음은 지향성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HOUSE를 향하는 메인스피커와

STAGE를 향하는 모니터스피커의 방향이 서로 다르죠.

이 곳은 성가대석이 강대상 오른편에 있습니다. 그래서 성가대석 스피커 방향도 다르죠.


[이번에 설치된 메인스피커와 성가대석 스피커입니다. 모델은 다르지만 수입사는 같습니다ㅜㅜ]


이 방향과 각도는 고음일수록 중요합니다. 이게 정말 중요한 포인트죠.

성도님들이 직접음을 들으실 수 있는 방법이 스피커의 고음과 아이컨택이 되는 위치 아니겠어요?

이러한 고음의 충분한 위치와 각도가 고려되지 않을 때...


보통 이렇게 표현하시더라고요.

'소리가 멤도는데 잘 들리지 않네요.'

'소리가 날이 서지 않아요.'

'소리가 허공에 있는 것 같네요.'

'소리가 잘 안들려요.'


이런 표현들을 하신다면  고음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던지, 혹은 앰프와의 매칭이나 게인 스트럭쳐가 틀어졌다던지,

혹은 고음 유닛이 요단강을 건넜던지 할겁니다.


다시, 돌아와서... 좋습니다. 고음은 위치와 각도로 해결이 되죠.

하지만, 저음은요... 저음은 어떻게 해결하죠?


사실, 이게 해결할려고 한다고 해결이 되는 녀석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저음을 없앨 수도 없고. 하여튼 여간 성가신 녀석이 아니죠.


이제 전체적인 구성을 입체적으로 상상해 봅시다.

메인스피커가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목사님을 등지고 있죠. 성도님들이 날썬 소리를 듣습니다.

목사님은요? 무딘 소리를 들으시겠죠. 그래서 모니터 스피커가 필요한 겁니다.


이왕, 글이 길어진 것., 삼천포로 한번 더 빠져 봅시다.

분명히 목사님 모니터가 없어도 불편하지 않고, 소리가 잘 들린다고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정말 간혹이긴 하지만, 어떤 분은 성령 충만하면 잘 들린다고 하시더군요. 음... 뭐 어쨋던...

잘 들린다면 둘 중에 하나의 문제겠죠.


무엇이 잘 들리는 소리인지 인지를 못할 수도 있고요,

또는 스피커 엔클루저 상태가 좋지 않아서 소리가 여기저기 세는 수도 있습니다.

좋은 스피커일수록 설계된데로 소리가 뻗어 나가는 거니까요.

물론, 흡음이 잘 안된 공간이라면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확률이 조금 더 높습니다.



다시, 저음 이야기를 해 보죠.

메인스피커 말고, 이번에는 뒷쪽에 설치되는 딜레이 스피커입니다.


딜레이 스피커도 고음과 저음이 재생이 됩니다.

고음은 설치된 방향대로 일을 하지만, 저음은... 사방팔방 어디던 가려고 하죠.

만약 내가 딜레이스피커 밑에 앉아 있다면 어떨까요?

메인스피커의 저음과... 특히 저음은 에너지가 있어서 잘 안 죽습니다. 멀리 뻗어가죠.

딜레이스피커의 저음도 함께 듣게 되죠. 이때 메인스피커의 고음은 상당히 힘을 잃은 상태일겁니다.

힘을 잃는 위치이기 때문에 딜레이스피커를 달았으니까요.


[사진상 위쪽에 있는 녀석이 SP26 딜레이스피커, 밑에 있는 녀석이 CX12 메인스피커입니다. 

메인은 저음이 12인치, 딜레이는 6인치입니다. 1층 소예배실의 모습입니다.]


결국, 이 곳의 소리 에너지는 고음에 비해 저음이 상당히 많이 차지하게 되죠.

그래서, 보통 딜레이스피커는 저음 유닛이 작은 녀석들로 설치를 합니다.

예를 들어, 메인스피커를 12인치를 설치했다면, 딜레이스피커는 6인치나 5인치로도 충분히 가능하죠.

부족한 고음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니까요.


사실, 이게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중고음만 잘 나오는 좋은 유닛을 탑재한 좋은 소형 스피커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스피커들도 좋은 서브 스피커들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코그에서는 LEEM에서 나오는 SP26 스피커로 본당과 소에배실의 딜레이 스피커로 세팅을 했고요,

SAC DS 씨리즈의 DSP로 컨트롤 하였습니다.

특히 SP26은 6인치 DUAL이라서, 외관상 보기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죠.

물론, 전용 브라켓으로 눕혀서 설치했기 때문에 스피커 그릴망을 탈거해서 고음 유닛을 회전시켜 설치 해 드렸습니다.




간혹, 이런 로테이트 같은 얘기를 드리면, 처음 듣는 얘기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메뉴얼에도 다 나오는 기본적인 내용들입니다. 메뉴얼을 잘 살펴 보아야 하는데요,

간혹 경험을 중요시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저희는 일단 메뉴얼이 1번입니다.




모든 스피커는 패시브인지, 액티브인지, 그리고 액티브라면 앰프와의 매칭과 적절한 케이블의 굵기 등을 고려해서

설치가 되었습니다. 앰프와 스피커 매칭은 스피커 RMS의 2배가 되는 MAX 매칭으로 해야 합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하냐고 물으시는 경우들이 있으신데요,

직접 해 보세요. 달라지는 소리의 음질을 만나실 수 있으시고요,

충분한 헤드룸도 덤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RMS의 3배 혹은 PEAK가 되는 4배로 물리면 더 좋지만, 혹시나 오퍼레이팅을 하실 때 오버클리핑이 되어라도 버틸 여유분은 필요하죠.

특히 요즘 나오는 디지털믹서들은 대부분... 물론 안 그런 녀석들도 간혹 있긴 하지만... MIDA.....s..

dBfs로 출력이 표기가 됩니다. 앰프의 감도에 따라, 그리고 믹서 제조사에 따라 사용하실 수 있는 허용치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앰프의 감도가 0.775V일때 -22dBfs에서 -18dBfs의 허용치를 갖는 믹서가 많습니다.

1.445V의 감도를 갖는 앰프들은 더 높이 사용해야죠.


좋은 앰프들은 더 높은 감도를 지원 혹은 단독 사용되기 때문에

충분한 메뉴얼의 체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부분이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신다면...

더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마는... 어느 순간... 이러한 부분의 중요성을 깨닫는 날이 도적같이 임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려요.




자모실과 성가대 연습실, 1층 수유실과 지하 식당의 스피커는 자체적으로 볼륨을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방송실에서 다 컨트롤 하기가 힘들죠.

그래서... 이번에 특별히 설치 해 드렸습니다.

밸런스드 시그널을 입출력하는 볼륨장치입니다.



MACKIE BIG-KNOB입니다. 이름대로 노브가 크죠.

이 노브를 통해 소리를 완전히 죽일수도, 키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 장비는 스튜디오에서의 모니터 스피커 볼륨을 조절하는 것으로 설계가 되었기 때문에

노브의 감도가 정말 무지무지 좋습니다^^ 또한 크기도 크잖아요.


마치, 집에 있는 HI-FI 오디오의 볼륨을 조절하는 것 같습니다.

이 장치에 PHONIC SEP-207 액티브 스피커를 연결해서 설치해 드렸고요,

자모실 패시브 스피커의 경우는 별도의 케이블을 2가닥 배선해서, 방송실 앰프 입력전에 컨트롤되도록 설치해 드렸습니다.

아이들이 만질까 싶어, TV 밑에 살짝 숨겨 놓았습니다. 뭐 눈치 빠른 친구들은 다 알겠지만...

일단, 저는 그렇게 의도했습니다.ㅋㅎㅎ




그동안 몇몇 장비들을 사용해 보았지만 BIG-KNOB 만큰 만족감이 큰 녀석도 없네요.

완전 소확행입니다.

하지만, 이 녀석도 단점이 있죠. 입력과 출력이 2개라서 선택할 수 있는데요,

버튼 잘못 누르면... 출력이 안되와요~~ㅜㅜ

그리고, 더듬이 같은 TRS 커넥터도 좀... 맘에 안 들긴하네요.


조만간 더 좋은 녀석을 데리고 오겠습니다. 흠흠......



우리가 흔히 55라고 말하는 TS, TRS 커넥터가 있죠.

사실, 55라는 용어는 없는 용어라고 하네요.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확답을 못찾았는데요.

보통 TS는 언밸런스드, TRS는 밸런스드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XLR-TRS 조합이 가능하죠.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쿨럭....


TS는 다이렉트박스를 쓰야겠죠....



목사님과 찬양팀 모니터는 기존의 EV SX-200 스피커를 사용했습니다.

오래된 녀석이다 보니, 이 녀석... TS 커넥터를 품고 있네요.

스피콘으로 업그레이드 해 드렸습니다. 우왕... 샤방샤방~~



예전에는 TS도 스피커 커넥터로 사용했었는데요,

TS보다 스피콘이 더 안정적이며, 더 굵은 스피커 케이블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대부분 스피콘으로 제작이 되죠.



찬양팀의 악기팀에는 3세트의 인이어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믹서의 AUX 출력(밸런스드)을 소형믹서의 1번 채널로, 자신이 연주하는 악기의 출력 중, 다이렉트 박스의 THRU OUT(언밸런스드)을 2번 채널로

입력해서 PAN을 나누면, AUX 출려과 악기 출력을 연주자가 직접 원하시는 만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소형믹서는 MACKIE 402VLZ4 제품이고요, 헤드폰은 소니 MDR7506 제품입니다. 둘 다 무난한 제품이죠.



다이렉트박스는 국민박스가 되고싶은 PROEL DIRECT100P입니다.



커넥터 패널은 강대상에 매입한 플로어박스 1개와 강대상 계단에 부착한 패널 3개,

그리고, 악기팀에 설치된 커넥터박스 1개로 나누어 져 설치되었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사용하시기에 적절하도록 상의하여 안배하였고요,

파워콘을 통해 음향팀 장비들을 모두 방송실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조치 해 드렸습니다.

사실, 설치는 코그가 하지만 사용은 교회에서 하시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교회와의 긴밀한 논의가 필요하죠.



믹서는 늘 그렇듯이... SOUNDCRAFT SI IMPACT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권과장님의 튜닝과 교육은... 발로도 할... 아니... 발이 아니고 손과 귀로 했고요,

입으로 교육 했습니다.


너무 완전 쉬운 일 중의 하나죠. 교육 말이에요^^



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조금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기존의 장비들을 많이 활용하면서

편중되지 않은 설치가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물론, 더 좋은 방법과 장비들이 많이 있겠지만, 이전보다 더 편안하고, 사용하기 쉬운 환경.

그리고 여러 다양한 예배의 형태에 맞추어 운용하실 수 있도록 운용적 헤드룸을 남겼다는 점에서

그동안 수고한 땀방울들이 값진 여름날의 흔적이 되었네요.


얼굴에 떨어지는 땀방울을 수건으로 연씬 딱다보니... 어느새 얼굴이 따끔하기도 하지만

이번 일을 통해... 지난번에 코그 수건을 제작한 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또 다시 새삼 느낍니다.

별거 아닌 코그 수건이 이렇게 쓰임을 받네요^^


필요하신 분 계시면 비밀댓글 남겨주시면 보내드릴께요^^



선선한 가을, 지난 여름보다 더 바빠야곘죠. 일하기 더 좋으니까요.

코그는 예배시스템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최선을 다해 제공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냥 교회전문 업체는 아니겠죠.ㅋ



불편하신 거,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언제던 코그에 문의주세요.

늦은 밤에는 메일 주셔도 됩니다.

caugkr@naver.com


밤이 늦었기에.... 전 20,000.  내일은 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좋은 꿈 꾸시고요^^






통영앞바다 풍경이 좋았던 안정중앙교회 HD영상시스템 시공기

 

 

다들 폭염으로 더운 여름 잘보내셨지요??... 지난 7월달 내내 더위로 고생했습니다.. 물론 8월달인 지금도 더위와 싸우고 있죠 ㅠㅠ

저희 코그팀원들도 여름휴가를 나눠서 떠났답니다. 박대리와 권과장님은 대구에 남아 열심히 현장을 담당했습니다~^^

(살이 빠져야하는데...수분만 빠졌다는 소식...ㅠㅠ)

 

 

작업중인 부산현장때문에 정신없는 한주를 보내고 있었죠..ㅎㅎ

그러던 찰나 예전에 코그예배사역자학교에 오셨던 목사님께서 통영에 있는 교회로 부임하셨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교회 영상시스템을 교체하시고 싶다하여 방문 컨설팅 후 영상시공을 하게 됬습니다.

통영에는 코그에게도 많은 일들이 있었던 곳입니다... 통영에서도 시골 깊은 곳에 위치한 작은 언덕마을에 위치한 교회였습니다. 

 

통영의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뷰가 이쁜 교회라, 눈호강하며 열일 하였습니다! ㅎㅎ

뷰는 나중에 감상하고 이제 일에 집중해볼까요?!!!

 

기존에 설치된 120인치 롤스크린를 제거후에 모컴 스크린으로 교체 하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스크린은 4:3 비율의 스크린을 16:9 의 비율로 바꿔 설치가 되었습니다.

105인치 모컴 스크린입니다.

HD105인치 모컴스크린 같은경우 스크린을 봉에 걸어서 작업을 해야하므로

 벽 보강은 필수입니다!!!

인테리어 마감 안쪽에 각목 상을 찾아야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기때문에 얇은 드릴로 상을 찾는 작업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나서 9T 사이즈 합판으로 추가 보강 작업까지 하였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평면 같아 보이지는 살짝 각을 주어 오른쪽에 앉으시는

성도분들을 시야에도 들어 올 수 있도록 각도를 주어 설치 하였습니다.

밝기가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구면형의 모컴스크린의 밝기 만족도는 높다고 볼 수 있죠 ㅎㅎ

 

스크린을 설치하고 나니...배가고플시간이네요...근데 근처에 밥집이 없다는 슬픈사실...

배달의 민족도...업소가 안뜹니다 ㅠㅠ 차를 타고 후딱 다녀와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카메라 설치, 프로젝터 설치, 그리고 방송실 영상장비 설치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PUR HD20 제품으로 20배줌의 SONY 모듈이 탑재된 PTZ CAM이 설치 되었답니다.

CAM1은 메인카메라 입니다.

 

CAM2는 성가대전용으로 설치를 하였습니다.

기존에 벽에다 노출을 하지 않고 벽을 타공하여 작은 구멍으로 배선을 하였습니다...

특히 2번 카메라 배선 작업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일정이 딜레이 되긴했지만... 마무리는 깔끔하게 코그스타일~!!

카메라와 배경이 깔맞춤입니다 ㅎㅎ

 

 

프로젝터는 NEC PE523X 5,200 ANSI, XGA급이 설치되었습니다.

기존에 봉브라켓을 재사용하였고, 코너킥 기능이 지원되기에 이동설치 없이 설치하였습니다.

영상시그널은 루먼텍 SDI to HDMI 컨버터를 거쳐 HDMI 신호를 받을 수 있게 하였죠 ㅎㅎ

추후 랜선을 이용한 프로젝터 리모트 작업도 마무리하였습니다.

투사 범위는 많이 벗어나지 않도록 세밀 조정하여 세팅하였습니다.

 

 

안정중앙교회는 루먼텍 VS4 영상스위처로 설치되었습니다. 4채널의 비디오 스위쳐로

2개의 SDI 입력과 3개의 HDMI 입력을 지원하며, 출력으로 PGM, Multiview,Clean 신호를 내보냅니다.

외부 오디오신호 합성, 분할 기능이 지원되는 컴팩트한 제품으로써

자막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크로마키 기능도 있어, 간편한 예배자막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ㅎㅎ

 

 

VS4는 INPUT3번부터는 HDM 입력이 되므로, 녹화장비 소스를 받아 사용하였습니다.

사용된 제품은 CALLA IODAT HDREC 레코더 장비입니다. 일본에서 수입된 제품인데요.

아직 한국어패치가 되지는 않았습니다....그래도 가성비 엄청좋은 제품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USB, SD 카드로 녹화파일을 저장할 수 있죠.

단, 편집하실때는 USB를 빼셔서 작업하셔야한다는 사실...!!

목사님 후면 TV와 1층 중계신호는 VS4 OUTPUT 신호에서 HDMI 1:2분배기를 거쳐

NEXT 100HDC SENDER(HDMI to UTP) 제품으로 컨버팅 하여 공유기에서 UTP로 신호를 분배하였습니다.

UTP로 장거리 영상 전송이 가능하므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컨트롤러를 빼먹을 수 없죠 ㅎㅎ

EDISTEC 제품인 ZU-EPC7000컨트롤러로 설치된 2대의 카메라를 컨트롤합니다. 컨트롤신호는 UTP 신호를 받아 사용하구요.

프리셋 기능으로 예배상황에 맞게 위치를 저장하여 사용가능한 기능이 있습니다!

카메라 한대 당 약 255개 정도 구역을 저장할 수 있으니 맘놓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ㅎㅎ

메뉴얼로 들어가면 아이리스, 포커스, 화이트밸런스 등 색상 조절도 가능하니, 편리하게 사용가능한 제품입니다.

 

 

이제 슬슬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VS4 INPUT4번은 PPT PC로 세팅하였습니다. 기존장비들이 오래되다보니 PC가 HDMI 출력이 없군요...

DVI to HDMI 케이블로 작업완료 하였습니다.

테이블이 좁다보니 맞춰넣는다고 애를 좀 먹었네요 ㅎㅎ

늦은 저녁에서야 어느정도 작업이 마무릴 할수 있었네요... 교회 장로님과 방송실 관계자분들까지

간단한 사용법을 교육해드렸답니다.

 

 

1층 소예배실에도 영상 중계를 해드렸습니다.

UTP신호를 받아 NEXT 100HDCR 리시버 장치로 설치하였습니다

신호는 HDMI신호로 받습니다~!! 그러니 TV는 HDMI 신호를 받아야 음성/영상 시그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회가시면 부서실 TV쪽에 HDMI 단자가 있는지 확인해보시길...ㅎㅎ

 

 

떠나기전 교회 풍경입니다~^^

수련회 오기 좋은 곳이겠죠??? 궁금하시면 코그로 문의 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2일에 거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더워도 코그의 사역들은 계속 진행됩니다~~~얼른 더위가 지나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통영 #언덕에서 #교회풍경 #HD영상시스템 #루먼텍 #VS4 #PURHD20 #NEC #PE523X #모컴스크린 #HD105 #중계시스템

#음향영상LED조명전광판시스템의 #모든것 #코그시스템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이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것 같습니다.

아직 햇살은 뜨겁지만, 실내에서 하는 작업들은 상황이 매우 좋아진 것 같네요^^


그러나... 버뜨... 매우 무덥던 7월의 어느날... 지난 글에 올렸던 음향시스템 리뉴얼 작업과 함께

HD 영상시스템 설비도 같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HD 영상시스템은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특히 해상도나 호환성 등의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기존의 아날로그 영상시스템에서 사용하던 장비들이 대부분 교체되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전체적인 시스템을 꼼꼼하게 설비해야 합니다.


코그시스템은 지속적인 HD 영상시스템 설비작업을 통해 많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요,

교회에 필요한 시스템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의 시스템을 더욱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장비와 어떤 시스템이 필요한지 더더욱 잘 알고 있죠.


HD 영상시스템은 픽셀의 수치적으로 볼 때, SD급의 아날로그 영상시스템보다 6.75배 정도 선명합니다.

예전, CRT 배불뚝이 TV를 보던 것에서, 

요즘 나오는 Full-HD LED TV를 보시는 것과 같은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우실 것 같네요.


일단 아날로그 영상에서의 화질이 뭉개지는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요, 특히 화면 노이즈나

케이블에 따른 색감의 차이 등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컴퓨터 화면을 적절히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매우 큰 장점이죠.



Full-HD는 1,920*1,080 픽셀을 제공합니다. 아날로그 영상은 픽셀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픽셀로 수치화했을 때, 640*480 픽셀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영상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동축케이블을 통해 시그널을 전송합니다.

물론 Full-HD에서는 HDMI 케이블로도 전송을 하지만, 구조적인 한계와 짧은 케이블의 길이로 

모든 케이블을 HDMI로 사용하실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어떤 분들은 역정을 내시기도 하시는데요,

간혹, HDMI 커넥터가 망가졌다고 커넥터만 바꿔 줄 수 있냐고 문의하시는데요,

아쉽게도 HDMI는 케이블 전체를 교체하셔야 합니다.


HD-SDI는 동축케이블로 전송이 되고요, 

컨버터를 통하여 HDMI TO HD-SDI, HD-SDI TO HDMI 등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V는 일반적으로 HD-SDI 입력이 없기 때문에 HD-SDI TO HDMI 컨버터를 사용하죠.


영상시스템은 일반적으로 특정임피던스 75옴 동축케이블로 체결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50옴 동축케이블로 설치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인데요,

처음 설치하실 때 가급적 안정적인 좋은 케이블을 사용하시면 장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코그에서는 예전에는 KRAMER 동축케이블을 사용했었는데요, 요즘은 CLARKWAIRE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케이블 사들의 제품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제공하고요, 

가격도 적절하게 형성되어 있는 것 같네요.

KINGS에서 나오는 BNC 압착커넥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혹, 압착커넥터가 아닌, 납땜용 커넥터를 문의하시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영상용 커넥터는 납땜 보다는 압착이 더욱 안정적입니다.

여기에 관한 자세한 기술적인 내용은 제가 찾지는 못했는데요, 

제 생각에는 더욱 완벽한 쉴딩을 위해 압착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여기에 관한 정확한 자료를 갖고 계시면 보완 댓글 부탁드려요^^



어쨋던, 케이블과 커넥터는 가급적 교과서에 있는 내용대로 시공하는 게 중요하죠.

그리고 중요한 것이 전기선이죠.


예전, 어떤 교회에 가니 에어컨을 틀면 조금 시간이 지나고 차단기가 내려가더라고요.

처음에는 전기 용량이 부족한 가 싶어, 전기 용량을 계산하니 전혀 부족하지 않고요...

천정 안을 열심히 살펴보았더니, 전기케이블이 문제가 되더라고요.


케이블이 뜨드무리 하게 달아올라서, 연결된 부분에서 단락이 일어났네요.

케이블을 다시 배선해서 새롭게 체결해 드렸습니다.

전기케이블도...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실, 좋은 케이블을 사용한는 것은 전체적인 공사 비용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공사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시려고, 케이블 견적을 변경하시려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가급적 좋은 케이블과 커넥터를 사용하시는 것이 더욱 안전하며,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용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방송용으로는 BELDEN, CANARE, CLARKWIRE, KLOTZ, LS, GEPCO, KRAMER... 

적어도 이 정도 급이 되면 괜찮다고 보셔도 될 것 같네요.

음향이던, 영상이던 케이블과 커넥터도 장비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카메라는 PUR 카메라로 설치가 되었고요, 돔 형식으로 생긴 PTZ 카메라입니다.

프리셋 기능을 통하여 더욱 적절하게 운용하실 수 있고요,

괜찮은 화질을 제공해 주죠. 1/2.8inch CCD를 갖고 있습니다.


CCD 혹은 CMOS라고 불리는 IMAGE SENSOR는 일반적으로 1개짜리 보다는 3개짜리가 더 좋은 제품이고요,

크기가 더 클수록 화질이 좋습니다.


소니나 파나소닉 중에는 3CCD, 3CMOS 등의 제품들도 있고요,

일반적으로 1/2.8inch 제품들이지만 1inch 제품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IMAGE SENSOR가 커지면 불편한 점도 있는데요, 광학 줌이 줄어 들 수 있습니다.

뭐, 모든 제품에 똑같은 공식을 대입할 수는 없겠지만, 일반적인 현상들이죠.


그래서 더 큰 센스의 카메라를 선택하실 때는 교회에서 필요한 광각줌을 제공하는 지 반드시 살펴보셔야 합니다.

물론, 디지털줌으로 사용을 하실 수는 있지만 광각줌의 화질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광각줌으로 확인을 하셔야 하시고요,

4K 카메라 중, Full-HD 화질시, 광각줌을 더 많이 제공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형 카메라에 프리셋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팬틸트도 이제 생산이 되기 때문에

필요하시다면 더 좋은 제품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쨋던 이 교회에는 20배 줌의 PUR PTZ 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교회의 전체적인 길이는 약 30m 정도 되는데요, 강대상용 메인카메라가 본당 중간에 봉브라켓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20배 줌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DISTEC의 PTZ 컨트롤러로 구동이 되고요, 빠른 프리셋 기능은 적절한 운용을 손쉽게 도와줍니다.

비디오 스위쳐는 LUMANTEK VS6가 설치되었는데요, 특히 KEY/FILL 자막기 입력이 1채널로 입력되는 것이 좋네요.

요즘은 자막기 입력이 2채널이 아니라, 1채널로 되는 제품들도 출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막기는 같은 회사의 UB2 제품인데요, USB 3.0으로 연결되는 외장형 자막기입니다.

동영상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ROCG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자막기이지만,

더 좋은 영상 자막을 처리하시고 싶으시다면... PROCG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다만, 비용적인 면에서는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UB2는 가급적 WINDOWS10을 사용하는 게 분명 좋습니다.



방송실은 음향시스템과 영상시스템을 세팅한다고 정신없이 바쁘지만, 익숙해 진 작업이라서

방송실 패치작업은 순식간에 진행이 되네요.

코그의 팀원이 4명이어서, 2명씩 나누어 방송실 작업과 본당 작업이 나누어 진행됩니다.

지난 건천 작업때도 그랬지만, 이번 작업도 2일 동안 마무리가 되었고요,

3일째는 테스트 및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영상시스템 교육은 그리 길지 않은데요, 음향은 믹서가 디지털로 바뀌고 나면 튜닝과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죠.

그래도 더욱 꼼꼼히 교육을 진행함으로, 좋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간혹, 교육 없이 설치만 하고 가서, 코그에 교육을 부탁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예배시스템은 설치 뿐만 아니라 세팅 및 튜닝, 교육이 같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사실, 코그에서는 이러한 작업을 직접 진행을 합니다.

컨설팅 및 견적작업과 설치, 튜닝, 교육을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설치된 교회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요,

또한 주일날 발생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가장 빠른 답과,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4명의 팀원이 있기 때문에 가장 빠른 기동력을 제공하죠.




방송실의 랙케이스의 모든 케이블들을 탈거하고, 케이블 정리가 다시 진행이 되었고요,

음향케이블과 영상케이블, 전기케이블 등이 구분되어 설치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케이블타이들을 묶었다가, 끊었다가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설치시 흘리는 땀방울이 얼마나 많은 힘이 되는지 충분히 알기에, 더욱 열심히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욱 꼼꼼하고, 더욱 깔끔하게, 그리고 더욱 확실하게 작업을 해야죠.



모든 작업과 교육이 끝나고, 새롭게 운용되는 시스템을 보니 마음이 한결 더 즐겁습니다.

덕분에 여름 사역을 잘 마치셨다고 하시니, 더욱 감사하죠.

여름 사역이 끝나고, 다시 한번 방문해 음향튜닝을 제공해 드리고 왔습니다.





프로젝터는 기존의 제품을 사용하시는 걸로 일단 정리를 하였고요,

좋은 시기에 LED 전광판 스크린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TV에 중계도 설치가 되었고요, 자모실과 로비에도 설치가 되었습니다.

컴퓨터의 화면이 깨끗하게 제공됩니다.




코그시스템은 예배를 돕는 예배시스템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시원한 가을이네요. 가을에는 더 열심히 달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예배시스템에 해결되지 않는 부분, 필요한 자료들이 있으시면

언제든 코그에 문의주세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지라도, 최선을 다해 상담, 컨설팅을 제공해 드릴께요^^


단, 대구나 인근 지역이 아니시면... 출장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ㅜㅜ



모두들 시원한 가을, 하늘하늘한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디지털믹서와 앰프 교체만으로 확 달라진 사운드를 찾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 되고 있네요. 그래도 활기찬 하루 되세요^^ 화요일이니까요..


다행히 완전 폭음이 시작되기 전, 구미에 있는 교회의 음향, 영상시스템 설비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래도, 기존 교회의 리뉴얼 작업은 에어컨과 함께 할 수 있기에 더욱 감사한 일들이죠.


영상은 HD 영상시스템으로 전체 교체가 되었고요, 음향시스템은 디지털믹서와 앰프가 교체되었습니다.



디지털믹서는 높은 음질의 퀄리티를 제공하는 SOUNDCRAFT SI IMPACT를 설치했습니다.

어떤 분이 코그는 왜 맨날 SOUNDCRAFT만 설치하냐고 하시는데요...

다른 제품도 견적을 드리긴 하는데, 가성비로 결정을 많이 하시네요.


요즘 핫한 ALLEN&HEATH SQ 씨리즈도 곧... 포스팅을 드릴 수. 있기를....




권과장님이 미리 준비해 간 USB로 펌웨어 작업을 진행하고 있네요.

이 USB에 메뉴얼과 펌웨어 화일, 그리고 세팅 CUE 값이 저장되어 있고요, 

교회에 잘 보관하시도록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요, 책상 밑에 전원안정기인 FURMAN AC-210E 제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과전압이나 전기노이즈를 줄여주는 제품이죠. 디지털믹서에는 꼬~옥 필요한 제품입니다.

뭐, 다른 제품들도 있긴 하지만 AC-210E가 크기가 작아서, 믹서 데스크 밑에 설치하기가 용이합니다.


그리고, 더욱 많은 채널 사용을 요청하셔서 MINI STAGEBOX를 설치 해 드렸는데요,

이 교회는 3년 전 쯤에 코그에서 까나레 멀티케이블을 충분히 매설 해 드렸기 때문에

스테이지박스를 방송실에 설치하였습니다.



거리가 짧아서 일반 UTP로 작업을 해 드렸고요, 사진에는 이더콘이 안 씌어 져 있네요. 

조치를 해 드렸습니다.


믹서 하단에 설치했는데요, 사실 모든 앰프나 장비들이 책상 옆에 있는 랙케이스로 옮겨가다 보니

책상이 앞으로 기우는 문제가 발생이 되네요. 

그래서 남는 앰프 장비들을 책상 하단에 얹어 놓았습니다.


기존의 아날로그 믹서가 SI IMPACT 보다 더 커서, 책상은 MDF에 시트지 마감으로 

리폼 작업을 진행했고요, 음향과 영상의 책상을 서로 바꾸어 사이즈를 조절했습니다.

다만, 방송실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가팔라서 MDF와 장비들을 올리는 데 좀 애를 먹었네요.


그래도 안전하고, 깔끔하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앰프는 POWERSOFT M50Q를 설치 해 드렸는데요,

메인스피커 1조와 딜레이스피커 2조를 이 녀석 하나로 해결을 했습니다.

특히 DSP가 내장된 제품이기 때문에 전용 프로그램으로 딜레이 세팅과 튜닝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물론, 딜레이스피커는 MONO로 세팅을 했지만, 전에 보다 휠씬 부드러워 지고, 

풍성해 진 사운드는 '역시 앰프는 POWERSOFT!'라는 말을 다시 실감하게 되네요.


특히 트랜스앰프가 잘 맞는 EV 스피커에도 POWERSOFT 앰프가 넉넉한 댐핑과 출력을 제공합니다.

메인스피커는 EV FRI 씨리즈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메인앰프와 딜레이스피커에 걸어 사용하던 앰프들은 

상태가 좋은 제품으로 모니터 스피커로 패치해 드렸고요,

앰프 1대 설치로, 모든 스피커의 앰프가 상향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앰프의 경우, 등급이 너무 낮거나, 너무 노후되지 않으면 적절한 용량 매칭으로 

다시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특히, 리뉴얼 작업시 전체적인 스피커와 앰프의 매칭과 케이블이 확인되면 더욱 좋죠.



그리고 POWERSOFT의 전용 프로그램 '아르모니아' 역시 매우 흡족할 만한 퀄리티를 제공해 줍니다.

가령, 딜레이의 경우 거리가 제한적이거나, 거리가 멀어 질 때 세밀한 튜닝이 안되는 DSP들도 간혹 있는데요,

POWERSOFT의 내장 DSP는 이러한 염려를 말끔히 해소 해 줍니다.



메인스피커는 그대로인데...

사실, 이 스피커도 처음에 설치되었을 때 스피커 케이블의 허용용량이 앰프에 비해 약해서 

코그에서 까나레 케이블로 새로 배선했었고요,

이번에 앰프까지 교체가 되니 더욱 좋은 소리가 제공되네요.



목사님 강대상 모니터 스피커도 QSC 앰프로 바뀌고, 피드백 마진과 약간의 튜닝을 진행하였고요,

목사님께서 매우 만족하시는 사운드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리뉴얼 작업은 결과치에 대한 차이가 바로 드러나기 때문에 설치나 튜닝의 실력이 

쉽게 드러나게 됩니다.

교회측에서 더욱 만족하신다고 하시니 코그도 힘이 나네요^^

무더운 여름, 비록 에어컨 밑이었지만 땀 흘린 보람이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사운드가 필요하시다면 코그에 문의주세요.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답변 드릴께요.


그럼 저는 20,000. 쿨럭.




제주도 이야기. 나의 마음에 쏙 든 제주도 이곳 저곳.

오늘은 조금은 별난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요즘 너무 더운 휴가철이라서, 조금의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제주도 이곳 저곳을 남깁니다.


우리 가족은 지난 6월에, 그리고 7월말 8월초 2번에 걸쳐 제주도에 갔다 왔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제주도에 있는 누나 덕에 자주 갔었는데요, 

제주도는 가면 갈수록 더욱 매력적인 곳인 것 같네요.

너무나도 아름다운 제주도인데, 요즘 도로 확장 공사 때문에 조금 시끄럽긴 하네요.


그래도 저는 대구에 살아서, 제주도가 더더욱 애틋한 것 같습니다.



지난 6월에는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서 렌트를 했고요,

이번 여름 휴가에는 녹동항에 가서 배를 타고, 제 차를 갖고 제주도를 갔습니다.

다 일장일단이 있네요.


비행기는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기 때문에 따로 이야기를 할 껀 없을 것 같고요,

우리 가족은 녹동항에서 배를 탔습니다.

우리 가족은 3명의 아이들까지 모두 5명입니다.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간 남자아이와

아직 유치원에 다니는 두 여자아이가 있죠.

이번 여행은 특별히 배로 가는 여행이었는데요, 대구에서 녹동항은 차로 약 3시간 정도 걸리네요.



일단, 제 차는 저 혼자 운전하기에 홀로 운전했습니다.

월요일 아침 배편이었기 때문에 주일 저녁에 출발했고요, 

녹동항에 있는 녹동바다정원에서 늦은 밤 좀 놀았습니다.

대구에서는 맛볼 수 없던 시원한 바람과 꿉꿉함에 맞서 늦은밤 여유를 만끽합니다^^


우리는 애들이 있어서, 차에서 눈을 붙힐 준비를 하고 갔죠.

카니발에 에어매트를 깔면 넉넉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다리 뻗고 잘만한 공간이 나오죠.

작년 여름에는 차박으로 전국을 돌아다녔기 때문에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차박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어디든 가는 곳에서 눈을 붙힐 수 있고요, 늦은 밤 이동도 가능합니다. 

숙소를 찾아 가야할 불편도 없고요.

단지 씻는 게 좀 불편하고, 자리가 좀 좁다는 거는 좀 단점이긴 하네요.

그래도 가끔 이런 추억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침 8시 30분 출항인데요, 7시까지 가서 차를 선적해야 하네요.

배삯은 5식구 왕복으로 21만 얼마였던 것 같고요, 차는 왕복 33만원 정도 되네요.

조금 불편한 거는, 차를 선적하고 또 기다려야 한다는 건데요, 

부근에 있는 편의점에서 아침을 먹고 배를 탔습니다.

한참 휴가철이라서 배는 매우 복잡하네요. 3등석으로 끊었는데 앉을 자리만 겨우 구했습니다^^


그래도 배 이곳 저곳 둘러보면서, 바다를 보는 즐거움은 있습니다. 

단지, 배 엔진의 묵직한 소음과 뜨거운 햇볕이 좀 힘드네요.

갈메기도 볼 수 있고요, 남해의 섬들을 지나가는 경관은 비행기로는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제주 까지는 3시간 30분 운항인데요, 조금 더 걸리는 것 같네요. 그래도 점심 때 제주에 도착을 합니다.



배에서 차를 빼는데 또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내 차를 갖고 가니 더욱 든든합니다.

렌트를 하면 아무래도 내 차가 아니다 보니 좀 불편한게 있죠.

그리고, 자차 보험을 추가로 들어야 한다는 비용적인 면도 있고요.

지난 6월에, 스포티지를 렌트했는데 자차 보험을 80,000원이나 더 주고 들었습니다.

뉴스에 보니, 자기가 타던 자동차의 자차 보험으로 렌트카 자차보험을 들 수 있다고 하던데요, 

제가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누나가 예약해 놓은 하늘래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시골길 옆에 있는 소박한 식당인데요, 메뉴가 지난 6월과 좀 바뀌었네요.

아마 여름이라서 쓰시 위주로 메뉴가 바뀐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있네요.

가격도 무난한 정도입니다.


제주도에서 사실, 무난하게 먹는다는데 쉽지 않은 일이라서, 저는 괜찮았습니다.

이 집에 6살 여자아이가 있는데요, 지난 6월에는 우리 아이들과 같이 놀고 재밌었어요.

이번에는... 유치원에 갔다네요.^^

식당 주인아저씨가 직접 인테리어를 하셨다고 하시고요,

직접 만든 데크에 에어풀장이 작게 개장했네요. 든든한 식사가 그리우시면... 추천합니다.




함덕해수욕장은 대구보다는 시원했습니다. 체감온도는 거의 10도 정도 차이가 나네요.

그래도 따가운 햇살은 해수욕을 하지 않는다면 그리 좋은 곳은 아니겠죠.

바닷물은 색깔이 너무 예쁜데 해초류가 파도에 자꾸 밀려 옵니다.

하지만 함덕해수욕장은 최근 제주에서 아주 핫한 곳이죠. 밤이면 더더욱 핫핫합니다.

작은 산책로도 있고요, 나즈막한 언덕도 있습니다.

이런 곳에는 조개구이 같은 게 별미죠. 몇군데 있습니다^^



달그락식탁도 무난한 식당입니다.

이 곳은 오픈한지 그리 오지 되지는 않았는데요, 주인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여러 메뉴들이 있는데요, 인터넷에 제법 후기가 많이 올라 와 있네요.

함덕해수욕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요, 바다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소박함과 맛, 따스함으로 승부하는 식당입니다. 가격도 무난하고요.




신의한모는 두부 전문점이죠. 인터넷과 TV에 나왔다고 하는데요, 사람들이 정말 만네요.

특히 식당 옆에 있는 작은 잔디밭과 바닷가의 풍광이 정말 압권입니다.

저희는 저녁에 갔었는데요, 사람들이 너무 많이 40분 대기. 주차하는데 20분 대기 했습니다.

골목길 들어가고 나오는 차들로 꽉 잼이 되었네요.

맛은... 강한 소스에 두부 맛입니다.

금액은 좀 있는 편이고요, 저는 두부를 좋아해서 잘 먹었는데

집사람과 누나는 가격에 놀래서... 한번 갈 집으로 강추하네요. 음...

너무 복잡하긴 합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정말... 무조건 가야 할 곳이죠.

이 곳의 느낌은 자연이 나를 보호하고, 나를 안아 준다는 느낌?

저도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거의 다 가 봤는데요, 절물자연휴양림은 정말 괜찮은 곳이네요.

그래서인지, 숙박 예약이 너무 어려워서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꼭 가봐야 할 것 같아서 같는데요,

입장료는 1,000원. 우리는 다자녀라서 모두 무료로 입장.

제주도민 할인 없고요, 주차비 2,000원 있습니다. 입장료 공짜에 더더욱 업업...

안에는 빽빽한 나무 뿐만 아니라, 11Km에 달하는 건강 산책로도 있고요, 

돗자리를 갖고 가서 쉴 수 있는

데크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도 있고요,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체험장도 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체험장에 에어컨이 빵빵... 더 깊은 좋은 곳에는 갈 마음이 싹~~ㅋㅋ


유아캠핑장도 있고요, 무엇보다 너무 멋진 자연이 나를 반긴다는 사실에...

당연 강추입니다.



성산일출봉도 정말 좋죠. 저희는 6월달에 올라갔었어요.

입장료는 2,000원인데, 입장료가 7월부터 5,000원으로 인상된다는 현수막이 달려 있었네요.

지난 주 제주도 다녀오신 우리 앞집도 성산일출봉을 갔다 왔다고 하는데요, 

아직은 요금이 오르지 않았다고 하시네요.

새벽에 가는 사람들도 매우 많습니다. 더우니까요.

우리는 꼬맹이들도 열심히 올라가서 설명듣고, 구경하고 왔습니다.

직접 가 보시면 정말 좋습니다^^ 그 곳에 설명해 주시는 스토리텔러 분들이 계시는데요, 

매일 출퇴근이 성산일출봉이시네요.




에코랜드는 아이들이 있다면, 그리고 연인이시라면... 그리고 부부시라면 무조건 가야 하는 곳입니다.

입장료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저는 다녀오고 나서 에코랜드가 가성비가 엄청나다고 느꼈습니다.

기차를 타고, 여기 저기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리고 저는 특히 인상깊게 본 것이, 그 곳에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일을 하고 계시네요.

기차역에서 안내도 하시고, 잔디도 가꾸시고.... 실버 일자리를 정말 많이 창출하는 곳입니다.

이런 곳은 정말... 칭찬 100번 드려야죠.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역 마다 아이스크림을 사 달라는 아이들과의 실랑이는 좀 있습니다.

모든 역마다 다 있거든요^^ㅋ

아침 일찍 가셔서 종일 누리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옐로우스토어는 최근에 생긴 도시락 식당이죠.

이미 인터넷에 엄청 유명합니다. 특히 인테리어와 야외 경관이 압권이죠.

해바라기 포토존은 정말...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디자인 센스가 대단하시네요.

이 곳은 쉬림프박스나 규브스테이크 같은 메뉴들이 있습니다. 맛있습니다.

다만, 오후 3시까지만 주문을 받네요.


저희는 몰라서, 첫날에는 오후 4시에 갔더니... 꽝.

구경만 하고, 마지막날 다시 도전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친님과 가신다면... 무조건 가셔야 합니다. 조금 비싼건 문제가 되지 않겠죠.



제주에 드르쿰다라는 까페가 있습니다. 목장까페인데요,

1층과 2층 전면유리를 통해,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누워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고요, 커피나 쥬스, 케익 같은 걸 팔죠.

최근에는 성산에도 생겼다고 하네요.

우리는 목장 드르큠다만 갔는데요, 양과 말, 염소가 있습니다.

심지어 개와 고양이도 있습니다.ㅋ

카트도 탈 수 있고요, 말도 탈 수 있습니다. 무료는 절대 아니죠.

산책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고요, 3층은 루프탑으로, No Kids 존입니다. 풍광이 좋습니다.

사실, 우리는 지난 6월에 처음 가고, 이번에도 갔어요. 갈 만한 가치가 있으니까요. 휴가잖아요^^









렛츠런팜도 정말 멋진 곳이죠.

무료이기에 더욱 좋은... 해바라기 밭인데요, 한국마사회에서 만들었네요.

말들이 정말... 가격이 비싸네요. 사진에 걸려 있던 말이 3,600,000,000이네요. 후덜덜....

트랙터마차도 있는데요, 비용이 비싸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간 날은 날이 흐려서 운행을 안하네요.

좋은 추억이 될 뻔 했는데...


그런데 사실 정말 깊은 추억이 되었네요. 갑자기 소나기가 와서.ㅋㅋㅋ

첫째 하준이가 막내 하윤이 손을 잡고 오는데요, 비가 갑자기 와서 하윤이가 울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표가 안 나지만.

그래도 무더운 여름 시원한 소나기에 모두들 얼마나 신이 났던지.

소나기가 그칠 생각은 안하고, 점점 더 퍼붓네요. 저희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나무 밑에 피신해 있다가

결국... 화장실로 달려가는 진풍경이 펼쳐 지기도 했습니다.


이날, 햇볕이 안나서 해바라기들이 모두... 잠을 자고 있네요.






또 말... 말하면 마방목지죠.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나즈막한 전망대에 올라가면 수많은 말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자연의 풍광이 육지와 다르잖아요. 너무 멋있고, 행복한 시간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말 엉덩이에 적힌 숫자를 보고, 숫자를 빨리 찾는 게임을 하네요.

딱... 이것뿐인 여기서... 30분을 놀았습니다. 입가에는 웃음꽃이 피고요.





지난 6월 여행에 만장굴을 갔었는데요, 보이시나요?

온도는 11도, 습도는 99.9%... 잠바 필수입니다.

1Km 정도 들어 갈 수 있는데요, 저는 갑자기 첫째녀석이 화장실이 급하다고 해서 950m 갔다가 

달리기로 돌아 나왔습니다.

더우시면 더더욱 만장굴입니다.




제주에 있는 방주교회입니다. 건축상도 받고, 여러가지 이슈를 끌고 다니는 이슈메이커죠.

색다른 교회의 모습을 하고 있고요, 실제적으로 주일날 예배를 드리는 곳입니다.

예식 문제로 논란이 좀 있다고 하는데요, 잘 해결되어서 좋은 교회, 좋은 관광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충분한 가치가 있으니까요.





제주도에는 오름이 많습니다. 오름을 가지 않고, 제주를 갔다고 할 수 없죠^^

특히 새별오름은 아름다움과 규모를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봄에 들불축제도 한다고 하네요. 전체를 불싸지른답니다.

우리는 아이들까짐 모두 한바퀴 돌았고요, 너무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그리고, 주차장도 매우 넓어서 들불축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가능한데요.

올해는 특히 CCC에서 제주 교회들과 함께 제주선교대회를 했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자연에서 함께 예배하고, 선교를 다짐하는 곳이었다니,

이번 여행때 다시 지나가면서 더더욱 달리 보이네요.


너무 멋진 예배자들입니다.




섭지코지는 나즈막한 동산이죠. 바다와 동산이 어우러지는....

예전에는 교회가 있었는데, 지금은 COZY HOUSE라는 사탕가게가 되었다고 하네요.

근데, 현재는 리모델링 중... 터키식 아이스크림 사 먹고 왔습니다.

몇마리의 말들이 유유자적 하던 기억이 나네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따로 설명은 안 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저희가 갔을 때는 오션아레나는 볼 수 없었고요, 

지금은 아쿠아판타지아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펭귄은 늘 볼 수 있죠. 겹네요^^




오설록티뮤지엄은 엄청난 인파들로 저는 중국인 줄 알았습니다.

중국 사람들이 정말 많고요, 녹차 아이스크림과 케잌들을 팔죠. 가격은 좀 쎄긴 하네요.

그런데, 티뮤지엄 뒷편에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가 있습니다.

그 앞 잔디밭과 녹차밭이 매우 이국적이네요. 여기서 2시간 그냥 놀았다는...

티뮤지엄 보다 이니스프리 하우스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둘 다 같은 거긴 하지만요.





어딘지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드라이브 중에 오징어를 말리고 있네요.

한봉지 사서 질겅질겅... 맛있습니다. 근데 반건조 샀는데 좀 건조가 많이 되었네요.

제주 해풍에 말린 오징어.




사실 제주도는 전복이 많죠. 바다라서... 그래서 더더욱 좋았던 집입니다.

오쿠다는 생각보다 많이 작았던 식당인데요, 그래서 더 맛있는 모양이네요.

저는 전복뚝배기 먹었습니다^^

시내 쪽이고요, 골목 안에 있어 네비에 의존해야 잘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사실, 유리의 성은 몇년 전에 가 본 곳이고, 올해 여행의 컨셉은 진짜 제주 만나기라서 

저는 별로 안가고 싶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7살 딸내미의 소원을 들어 줘야죠. 예전에도 많이 감탄했던 곳인데요,

이번에도 감탄했습니다. 몇년이 지났는데 바뀐게 별로 없네요,


하지만... 더운 날씨에 전체 코스를 반 쯤 돈 순간.... 작은 곶자왈이 나오네요.

곶자왈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제주도의 독특한 숲이나 지형을 일컫는 말인데요,

이 곳에 곶자왈이 형성되어 있네요. 너무나도 아름다운 자연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유리 작품들이 가득 있습니다.

음... 좋네요^^ 물론 날씨는 무더웠지만 까페에서 한라봉 쥬스와 오메기떡을 먹으니... 더 좋습니다^^


제주도에 가신다면... 오메기떡 꼭 드셔보세요^^ 한개 1,000원입니다. 

살짝 언 오메기떡이 정말 맛있네요.





사실, 저는 수영을 못해서 해수욕장을 잘 안가는 편인데요, 

이름도 독특한 이호테우 해수욕장에 갔습니다.

그것도 야간 개장에^^ 8월 15일까지 야간개장한다고 하네요.

테우는 바다 뗏목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이후뗏목입니다^^

빨간 목마와 하얀 목마도 멋지죠. 제주에서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입니다.




스노우빈은 장독대빙수가 나오는 곳인데요,.

팥과 함께 여러 견과와 청국장이 들어간다네요. 제가 살 쪘다고 

누나가 특별히 사준다고 끌고 갔습니다.

맛있고요, 양도 많습니다. 그리고 편안한 인테리어와 풍경, 수많은 장독대들이 늘 기다리고 있죠.

말들을 방목하는 목지 뒤에 있어서 좀 찾아 들어가야 하고요,

오래된 공장같은 조립식 건물을 직접 손으로 꾸민 듯한 인테리어도 괜찮습니다.


한 박자 느린 여행 원하신다면... 이 곳도 좋은 곳입니다.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은 조금 독특한 곳입니다.

주인 부부가 직접 독일에 가서 본 아름다운 조각들을 모아서 만든 곳인데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엄청난 크리스마스 인형들이 있습니다.

팀 단위로 입장료를 받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가족사진도 찍어 주시고, 독일 가셨던 얘기도 해 주시고...


편안한 박물관이었고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박물관이라고 하시네요.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치 동화 속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오니 여전히 찜통....


그리고, 이 곳 마당에서 별별 프리마켓도 열린다고 하시네요.

아마 화요일이라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엄청 복잡하다고 하시네요. 가급적 여름에 가세요^^






마지막으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갔습니다.

정말 많은 비행기들이 있네요.

저는... 플라잉을 잘 해 놓았나 유심히 보고 왔습니다.ㅋ 잘 해 놓았네요.


다만 공기업에서 하는 박물관 치고는 좀 비싼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처럼 다자녀 가정은 이런데 가기가 부담이 되기도 하고요.

안에서 파는 피자도 비싸고, 번개레이싱도 비싸고...


국가에서는 자녀를 많이 출산하라고 하면서, 공기업에서는 전혀 도움을 안 주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다들 애들 때문에 가실껀데... 우린 5명 들어 가니 입장료가 후덜덜...


괜찮습니다. 이제 갔다 왔으니 다시 갈 일은 없습니다.






제주도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적었습니다.

모든 건 제 기준이고, 정확치 않은 정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약간의 참고가 되셔서 즐거운 휴가 되시길 바래요^^


제주는 가을에 더 멋지잖아요^^


음향리뉴얼 작업 TOA HX-5W 설치기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기 전... 코그 예배사역자학교가 끝나고 바로 작업이 진행되었던 곳입니다.

구미에 있는 교회이고요, 기존의 스피커가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아서 스피커 및 앰프,

믹서 교체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교회측에서 머지 않아, 교회를 새로 지어야 하기 때문에 중고장비로 문의를 주셨고요,

코그에서 갖고 있던 스피커와, 매칭이 맞는 앰프 등을 구해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교회의 공간은 고성능 포인트소스 스피커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공간이었지만,

교회 측에서 소형 라인어레이로 결정하셨습니다.



TOA HX-5W 제품이고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5인치 MF가 들어간 스피커입니다.

이 스피커는 4통씩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좌우 2개씩, 총 4개의 스피커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좌우 총 8통의 FULL-RANGE로 구성이 되었죠. 모두 동일합니다.




그리고, 원래 나오던 TOA 12인치 우퍼보다 더 성능이 좋은 EV의 15인치 더블 우퍼가 

천정에 플라잉 되어 있어서, 우퍼는 기존의 제품을 그냥 사용했습니다.

물론, 전용 DSP를 통하여 딜레이와 크로소버를 세팅하였습니다. 마치 원래 붙어 있는 것마냥

하나의 소리가 들리죠.



요즘 딜레이 세팅을 자주 하는데요, 몇몇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예전에는 따로 따로 구분 된 소리를 들었는데, 튜닝 후에는 전체적인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고맙다고 하시네요.

음향은 어떻게 설계, 설치를 하느냐, 얼마나 튜닝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편차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다양한 설치 환경과 경험의 노하우, 그리고 이론적인 부분과 실제적인 부분을 접목시킬 수 

있는 역량이 빛을 발하는 영역이죠.

어렵기 때문에 더더욱 도전되는 분야이기도 하고요.


이 공간에는 흡음적인 요소는 많지 않았지만, 공간의 체적이 음향하기에 나쁘지 않아서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특히, 라인어레이의 쏘는 듯하면서도 선명한 사운드는 중층 딜레이 스피커를 무색케 하는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라인어레이 스피커는 포인트소스 스피커와 달리, 어떻게 설치하느냐에 따라 

소리의 분포도가 달라지죠.

이 말은 잘 사용하면 득이 되고, 잘 못 사용하면 독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쉽지 않은 스피커죠.


적절한 위치와 각도를 맞추고, 스피커간의 갭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프로그램으로 시뮬레이션 하면 더욱 좋지만, 저희가 갖고 있는 프로그램에는

TOA 제품의 자료가 없기에... 경험치로 설치를 할 수 밖에 없었네요.


이 스피커는 예전에 다른 교회에서 교체작업 된 스피커인데요,

16통 모두 정상적인 소리를 재생하고 있는 깨끗한 스피커입니다.

흰색이라서 교회와 더더욱 잘 어울리기도 하네요.




방송실 작업은, 공간이 좁은 관계로 전체적인 책상을 새로 꾸리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영상시스템도 케이블을 다 걷어내고 새로 작업이 진행되었고요,

새로 설치할 믹서를 얹을 공간이 부족해서 책상의 방향을 바꾸어서 설치하였습니다.



믹서는 사운드크래프트의 GB 중고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는데요, 

GB 씨리즈는 원래 사운드와 내구성이 좋은 제품이기에 더욱 적절하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특히 코그에서는 GB 콘솔의 수리 및 점검을 자주 진행했던 익숙한 믹서죠.


다른 일반 믹서와는 설계부터 많이 다른, 좋은 제품입니다.

적절한 EQ와 앰프가 같이 들어갔고요,

TOA 스피커를 돌리기 위한 전용 DSP 까지 모두 설치가 되었습니다.


오전에 들어간 작업이 몇가지 수정작업을 거치면서 밤 11시가 되어 끝이 났네요.

다행히 튜닝은 밤 10시 이전에 끝나서 동네에서 민원이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음향도, 너무 늦은 밤이 되면 민폐가 되기도 하죠.



목사님 마이크는 젠하이저 MD-441을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마이크입니다.

목사님께서도 소리가 많이 바뀌고 선명해서 매우 만족하셨고요,



멀리 떨어져 있던 모니터 스피커도 강대상 가까이 설치를 하고 더욱 선명한 모니터링 환경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예배사역자학교를 끝내고 피곤한 몸이었지만, 그래도 한번 작업을 할 때 꼼꼼하게 진행해야 

교회에서도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기에 마지막까지 힘을 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폭염이 시작되기 전이어서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올해 폭염이 정말 무시 무시할 정도로 쎈 것 같습니다.

코그도 일하면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는지...


그래도 불러 주시는 데가 있고, 일 할 수 있어서 감사한 여름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고요, 아름다운 가을하늘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