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교체 설치기



이제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입니다.

다행히도, 감사하게도 어제 오늘은 약간의 비와 선선한 바람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 하세요^^



지난 달에는 프로젝터를 몇대 교체 설치했습니다.

이제 코그도 사업을 시작한지 4년 정도 되니, 코그 초기에 설치해 드린 프로젝터들의 교체 및 램프 교체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프로젝터 교체는 몇가지 변수들이 있습니다.

특히 설치된 위치에서 스크린과의 거리가 한계선 안에 들어오는지, 통신 네트웍 방식이 동일한지 등이 특히 중요합니다.

프로젝터는 동일한 제조사의 제품이라고 해도, 제품의 특성에 따라 투사거리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가끔, 이러한 투사거리의 차이로 인해, 프로젝터 설치 위치를 옮겨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다행히 지난 달에 설치했던 4대의 프로젝터 모두 동일한 위치선상에서 설치가 가능하네요.

코그도 다행이고요, 천정에 자국이 남지 않는 것도 다행입니다.




일단, 제일 먼저 작업된 곳은, 코그가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설치되었던 프로젝터의 교체입니다.

경산에 있는 교회인데요, 그동안 엡손 5,000안시 프로젝터를 잘 사용해 오셨습니다.

스크린은 뭐니뭐니해도 모컴 고휘도 스크린이죠. 덕분에 135인치의 대형화면도 5,000안시 프로젝터로도 충분한 밝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충분한'이라는 것은, 'TV같은'이라는 말로 대치되어도 무방한 상태를 의미하겠죠.


하지만, TV와는 컨트라스트와 색감의 차이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밝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좋은 스크린이죠.



이번에는 NEC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NEC 제품은 특히 1.7X 줌을 지원하기 때문에 많은 공간에서 적절한 위치를 확보하기에 조금 더 용이합니다.

특히 프로젝터 봉으로 설치된 곳에는 더더욱 이러한 점이 장점이 됩니다.


아쉽게도, 이 제품은 LAN PORT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CAT5E 케이블에 RS-232 커넥터를 이어서 네트웍 연결을 해 드렸습니다.



납땜의 달인이신 권과장님이 영상에서도 납땜으로 꼼꼼작업을 마무리하셨습니다.

사다리에서 납땜할 때는 가스인두기가 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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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작업은 역시 코그에서 설치한 프로젝터입니다.

역시 엡손 제품이었는데요, 이번에는 프로젝터 램프 교체 및 광학클리닝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지가 많은 공간이나 사용시간이 많은 곳에서 사용한 프로젝터는 가급적 광학클리닝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죠.

특히 프로젝터의 램프타이머가 80%를 넘어간다면,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만약, 램프에 무리가 가기 시작한다면, 프로젝터의 수명도 무리가 갑니다.

이때는 광학클리닝만으로 진행이 어려울 수도 있죠.



다행히 프로젝터의 타이머가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램프교체와 광학클리닝이 진행되었습니다.

램프는 정품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램프는 정품과 베어램프, 리필램프 등이 있는데요,

가격과 성능에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제품으로 교체가 되는지, 꼼꼼히 확인하셔야 하겠죠.


프로젝터의 서비스가 중요한 경우, 무조건 정품램프가 가장 적절한 해답입니다.

이번에도 높이가 있어, 7단 사다리로 작업이 되었고요,

박대리님의 꼼꼼한 사각 세팅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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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코그에서 설치한 프로젝터는 아니고요, 오래된 산요 프로젝터를 새로 교체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총 3대의 프로젝터가 교체되었고요, 비슷한 상황에서 교체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다행히 1.7X 줌을 제공하는 NEC 프로젝터로 프로젝터 이동없이 교체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전기케이블에 접지가 되어 있지 않아서 여분으로 배선되어 있는 케이블로 접지를 연결해 드렸습니다.

방송실 전기선도 0.75SQ 전기케이블로 되어 있어, 1.5SQ로 교체 작업을 함께 진행하였고요,

부서진 플러그도 새롭게 정리해 드렸습니다.

접지는 AV 기기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특히 접지를 요구하는 전원을 사용하는 기기는 가급적 접지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전지가 필요치 않은 어댑터로 구성된 제품들도 있지만요.



총 3대의 프로젝터를 교체 해 드렸습니다. Ctrl+C, Ctrl+V 하면 됩니다.



새 프로젝터의 눈뽕입니다^^ 그린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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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램프에 경고등이 들어온 교회입니다.

어느날, 프로젝터에 전원이 인가되지 않네요.

프로젝터 램프교체와 광학클리닝 건으로 입고가 되었고요,

메인보드에 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


전문 수리업체에 입고가 되었고요, 다행히 메인보드 수리 비용이 그리 크지 않아서 그래도 램프교체가 진행되었습니다.

먼지필터도 청소가 되었고요.



물론, 시일이 많이 걸려서, 코그에서 갖고 있는 4,000안시 프로젝터로 대체 설치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1주일 후에 원래의 제품으로 복귀되었습니다.



프로젝터는 램프를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온도에 매우 민감합니다.

특히 온도센서가 높은 열에 고장나는 경우가 더러 있고요, 메인보드의 어느 한 부분이 일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죠.

가장 어려운 작업 중 하나가 메인보드 수리이고요, 때로는 LCD 패널에 멍이 들어 색감이 부분적으로 변하는 경우,

DLP 프로젝터의 경우, 컬러휠의 고장과 반짝 반짝 별들이 화면에 생기는 문제 등은 수리 보다는 새 프로젝터 교체가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프로젝터는 일단, 램프 타이머를 유심히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80%가 지났다면, 이제 램프 교체를 고려하셔야 하시죠.


램프타이머는 프로젝터의 메뉴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시고요,

PC로 네트웍 컨트롤되는 경우에는 PC의 화면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빨간 불이 들어왔다면 빠른 점검이 필요하죠.

프로젝터 램프타이머 점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5월은 프로젝터 작업이 좀 많았던 달이네요.

프로젝터도 코그에 문의주시면 가장 빠르고 시원한 답변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수리가 필요할 경우, 4,000안시와 6,200안시 대체 프로젝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리기간을 염려하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상, 약간의 비와 시원한 선풍기 바람앞에서 코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