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케이블은 가급적 납땜을 하지 않습니다. 시그널의 효율적인 전송이 목적인데요, 대부분의 업체에서 음향용 RCA 커넥터로 납땜으로 마무리 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옳지 않은 방법이고요, 또한 동축케이블의 구리심에 납땜이 잘 인 붙기 때문에 납을 엄청 많이 먹이시더라고요. 그래서 화면에 노이즈가 더욱 발생되죠.
코그는 크래머 BC-1X 케이블을 애용하는데요, 크래머 전용 압착커넥터와 전용 스트리퍼, 전용 압착툴을 사용합니다.
BNC커넥터를 붙여 보겠습니다.
1. BC-1X 케이블의 끝단을 전용스트리퍼로 피복을 제거합니다.
예쁘게 3단으로 커팅이 되죠.
2. 쉴드를 전부 뒤로 넘깁니다. 머리 넘기듯이.
3. 전용압착커넥터를 밀어 넣습니다. 구리심을 잘 맞추어 넣어야죠.
4. 이제 전용툴로 꽉~~ 압착하면 끝.
5. 15mm 수축튜브를 씌어서 열풍기로 바람쐬어 주면 스르르 수축되어 더욱 내구성을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6. 기기에 돌려서 꽂으면 진짜로 끝.
참 쉽죠, 잉?
어렵게 납땜하시지 마시고,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압착으로 노이즈로부터 자유함을 누리세요~^^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압착커넥터는 납땜커넥터와 달리 재사용이 불가합니다. 커넥터값도 비싸지만 재사용이 안되어 더욱 부담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좋은 케이블과 좋은 커넥터, 올바른 제작방법등은 오랜 내구성과 높은 품질을 제공해 주기에 정신건강에 효과적이고요, 추가적인 중복투자를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