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회 음향·영상·LED 전광판·특수조명 시스템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코그시스템(CAUG System)입니다.
오늘 소개할 현장은 상주중앙교회 LED 특수조명 설치 현장입니다.
교회 특수조명을 설치하면서 종종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조명은 그냥 밝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막상 카메라를 켜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사람 눈으로 보기에는 충분히 밝은 예배당인데 카메라 화면에서는 목사님의 얼굴이 어둡거나, 얼굴과 무대의 밝기 차이가 너무 크거나, 전체적으로 밋밋한 영상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메라는 결국 빛을 받아 영상을 만드는 장비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코그에서는 특수조명을 단순히 ‘몇 개 달 것인가’가 아니라,
어디에 달고, 어느 거리에서, 어떤 각도로, 어느 정도의 밝기로 비출 것인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존 코그시스템의 LED 특수조명 설치 사례에서도 강대상과 무대를 비추는 위치와 각도, 밝기 조절, 카메라 색감을 중요한 설계 포인트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총 15개의 LED 특수조명
상주중앙교회에는 총 15기의 LED 특수조명을 설치했습니다.
- 강대상 전용 웜화이트 : 3기
- 무대용 웜화이트 : 8기
- 무대용 컬러조명 : 4기
- 총 15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15개라는 숫자가 아닙니다.
강대상과 무대는 빛을 받아야 하는 위치가 서로 다릅니다.
같은 바텐에 조명을 잔뜩 설치한다고 해서 강대상과 무대를 모두 적절하게 비출 수 있는 것은 아니죠.
그래서 이번 현장에는 조명의 투사 위치를 고려해 2개의 고정형 조명 바텐을 설치했습니다.

조명도 결국은 ‘위치’가 중요합니다
조명은 밝기만큼이나 거리와 각도가 중요합니다.
강대상을 비추는 조명과 무대를 비추는 조명은 목표 지점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투사각을 만들 수 있는 위치에서 빛을 보내야 합니다.
너무 가까우면 빛이 고르게 퍼지지 않고, 너무 멀면 필요한 조도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출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각도가 너무 가파르면 얼굴에 그림자가 생기거나 눈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조명의 종류 + 수량 + 거리 + 위치 + 각도
이 다섯 가지가 같이 맞아야 합니다.
조명 몇 개 달아놓고
“자, 밝아졌습니다!”
하고 끝내면 조금 섭섭하죠. ^^
코그에서는 실제 예배 공간과 강대상·무대 위치를 기준으로 조명 위치와 수량을 결정합니다.
이런 부분은 장비 스펙표만 보고 결정하기 어려운, 현장 경험이 필요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앞뒤로 설치된 바텐의 위치 차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대를 넓게 비추는 조명과 강대상을 집중적으로 비추는 조명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바텐 역시 각각 필요한 위치에 설치했습니다.
높은 천장에서 작업한다고요?
그래서 밑에서 만들었습니다. ^^
이번 현장의 바텐은 수동 윈치 방식으로 설치했습니다.
천장에 올라가서 조명을 하나씩 매달고 배선하고 세팅하는 것보다 바텐을 아래로 내려놓은 상태에서 조명과 케이블을 정리한 뒤, 작업이 끝나면 윈치로 천장까지 끌어올리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설치할 때도 편리하지만 케이블 노출에 따른 마감 작업이 훨씬 깔끔해 지죠.
천장에 매달려 있는 조명을 볼 때는 간단해 보이지만…
저 녀석들을 하나씩 들고 천장에서 작업한다고 생각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
그래서 처음 설치할 때부터 유지보수까지 생각해서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예배당의 기존 천장 구조를 크게 변경하지 않으면서도 조명 바텐과 스피커가 자연스럽게 배치되었습니다.
웜화이트만 있으면 조금 심심합니다
이번에는 웜화이트 조명만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무대용으로 컬러 LED 조명 4기를 함께 설치했습니다.
컬러조명의 역할을 무대를 빨갛고 파랗게 만드는 ‘행사용 조명’ 정도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적절한 컬러를 아주 조금만 섞어도 무대 배경과 인물의 분리감이 생기고, 카메라 영상에서 공간의 깊이감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찬양이나 특별순서처럼 무대 전체를 사용하는 상황에서는 웜화이트 조명에 컬러를 적절히 섞어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화면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코그의 과거 설치 사례에서도 WARM WHITE와 RGB/RGBW 조명을 함께 구성해 예배와 무대 분위기를 조절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습니다.

조명은 눈으로 보는 예배당의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요즘 교회에서는 카메라에 어떻게 보이는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카메라 성능을 한 단계 높이는 것도 방법이지만, 카메라가 받아들이는 빛 자체를 개선하는 것 역시 영상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코그시스템의 기존 영상시스템 시공에서도 실내 카메라 영상에서 조명의 역할을 중요하게 다뤄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DMX512 세팅
좋은 조명을 설치해 놓고 조작하기 어려우면 곤란하겠죠.
이번 현장에는 KINGKONG 256A DMX512 컨트롤러를 사용했습니다.

DMX512를 이용하면 각 조명의 밝기와 컬러 등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그에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교회 담당자분이 실제 예배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는가?”
입니다.
전문 조명 오퍼레이터가 매주 상주하는 교회는 많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설치 후 필요한 값을 세밀하게 맞춘 다음 자주 사용하는 세팅 값을 저장해 드립니다.
담당자분께서는 매번 웜화이트 몇 %, RGB 몇 %를 고민하실 필요 없이 미리 만들어 놓은 세팅을 불러와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설치가 끝난 후에는 실제 담당자분께 조명 세팅 방법과 운용 방법까지 설명해 드리고 있습니다.
장비를 설치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주일에 담당자분이 직접 사용할 수 있어야 진짜 설치가 끝난 것이니까요.
코그의 기존 조명 시공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채널 값을 설정하고 씬을 저장해 교회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왔습니다.
특수조명, 많다고 좋은 것도 적다고 좋은 것도 아닙니다
교회 특수조명을 계획할 때 중요한 것은 무조건 많은 조명을 설치하는 것도, 비용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으로 설치하는 것도 아닙니다.
예배당 크기와 천장 높이, 강대상 위치, 무대 깊이, 카메라 위치 등을 함께 보고 필요한 위치에 필요한 만큼 설치하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LED 전광판을 사용하는 교회라면 화면 자체의 밝기가 높기 때문에 인물과 배경의 밝기 균형을 맞추는 조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코그시스템에서도 LED 전광판과 특수조명을 각각 따로 보기보다는 영상·음향·공간까지 포함한 하나의 예배시스템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조명 하나를 달더라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어디를 비추는지,
왜 이 위치인지,
왜 이 수량인지,
카메라에는 어떻게 보이는지,
그리고 교회에서는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이런 것들을 하나씩 맞추어 가는 것이
코그시스템의 교회 LED 특수조명 설치 방식입니다.
상주중앙교회도 그렇게 또 하나의 현장을 마무리했습니다.
함께 보시면 좋은 코그시스템 LED 특수조명 이야기
교회 LED 특수조명의 기본적인 설계와 실제 설치 사례
LED 특수조명 설치기
특수조명과 전동바텐을 함께 구성한 시공 사례
특수조명·현수막 전동바텐·마이크 엘리베이션 설치
LED 전광판·음향·영상·특수조명을 하나의 예배시스템으로 보는 이유
LED 전광판 하나를 설치하더라도, 예배시스템 전체를 봅니다
코그시스템의 다른 시공사례는 코그시스템 CAUG System 블로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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