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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2. Full-HD 영상시스템 설치기... feat. 무더위
  3. 영주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4. 창원프로젝트, HD 영상시스템 시공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2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이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것 같습니다.

아직 햇살은 뜨겁지만, 실내에서 하는 작업들은 상황이 매우 좋아진 것 같네요^^


그러나... 버뜨... 매우 무덥던 7월의 어느날... 지난 글에 올렸던 음향시스템 리뉴얼 작업과 함께

HD 영상시스템 설비도 같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HD 영상시스템은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특히 해상도나 호환성 등의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기존의 아날로그 영상시스템에서 사용하던 장비들이 대부분 교체되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전체적인 시스템을 꼼꼼하게 설비해야 합니다.


코그시스템은 지속적인 HD 영상시스템 설비작업을 통해 많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요,

교회에 필요한 시스템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의 시스템을 더욱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장비와 어떤 시스템이 필요한지 더더욱 잘 알고 있죠.


HD 영상시스템은 픽셀의 수치적으로 볼 때, SD급의 아날로그 영상시스템보다 6.75배 정도 선명합니다.

예전, CRT 배불뚝이 TV를 보던 것에서, 

요즘 나오는 Full-HD LED TV를 보시는 것과 같은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우실 것 같네요.


일단 아날로그 영상에서의 화질이 뭉개지는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요, 특히 화면 노이즈나

케이블에 따른 색감의 차이 등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컴퓨터 화면을 적절히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매우 큰 장점이죠.



Full-HD는 1,920*1,080 픽셀을 제공합니다. 아날로그 영상은 픽셀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픽셀로 수치화했을 때, 640*480 픽셀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영상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동축케이블을 통해 시그널을 전송합니다.

물론 Full-HD에서는 HDMI 케이블로도 전송을 하지만, 구조적인 한계와 짧은 케이블의 길이로 

모든 케이블을 HDMI로 사용하실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어떤 분들은 역정을 내시기도 하시는데요,

간혹, HDMI 커넥터가 망가졌다고 커넥터만 바꿔 줄 수 있냐고 문의하시는데요,

아쉽게도 HDMI는 케이블 전체를 교체하셔야 합니다.


HD-SDI는 동축케이블로 전송이 되고요, 

컨버터를 통하여 HDMI TO HD-SDI, HD-SDI TO HDMI 등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V는 일반적으로 HD-SDI 입력이 없기 때문에 HD-SDI TO HDMI 컨버터를 사용하죠.


영상시스템은 일반적으로 특정임피던스 75옴 동축케이블로 체결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50옴 동축케이블로 설치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인데요,

처음 설치하실 때 가급적 안정적인 좋은 케이블을 사용하시면 장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코그에서는 예전에는 KRAMER 동축케이블을 사용했었는데요, 요즘은 CLARKWAIRE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케이블 사들의 제품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제공하고요, 

가격도 적절하게 형성되어 있는 것 같네요.

KINGS에서 나오는 BNC 압착커넥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혹, 압착커넥터가 아닌, 납땜용 커넥터를 문의하시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영상용 커넥터는 납땜 보다는 압착이 더욱 안정적입니다.

여기에 관한 자세한 기술적인 내용은 제가 찾지는 못했는데요, 

제 생각에는 더욱 완벽한 쉴딩을 위해 압착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여기에 관한 정확한 자료를 갖고 계시면 보완 댓글 부탁드려요^^



어쨋던, 케이블과 커넥터는 가급적 교과서에 있는 내용대로 시공하는 게 중요하죠.

그리고 중요한 것이 전기선이죠.


예전, 어떤 교회에 가니 에어컨을 틀면 조금 시간이 지나고 차단기가 내려가더라고요.

처음에는 전기 용량이 부족한 가 싶어, 전기 용량을 계산하니 전혀 부족하지 않고요...

천정 안을 열심히 살펴보았더니, 전기케이블이 문제가 되더라고요.


케이블이 뜨드무리 하게 달아올라서, 연결된 부분에서 단락이 일어났네요.

케이블을 다시 배선해서 새롭게 체결해 드렸습니다.

전기케이블도...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실, 좋은 케이블을 사용한는 것은 전체적인 공사 비용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공사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시려고, 케이블 견적을 변경하시려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가급적 좋은 케이블과 커넥터를 사용하시는 것이 더욱 안전하며,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용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방송용으로는 BELDEN, CANARE, CLARKWIRE, KLOTZ, LS, GEPCO, KRAMER... 

적어도 이 정도 급이 되면 괜찮다고 보셔도 될 것 같네요.

음향이던, 영상이던 케이블과 커넥터도 장비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카메라는 PUR 카메라로 설치가 되었고요, 돔 형식으로 생긴 PTZ 카메라입니다.

프리셋 기능을 통하여 더욱 적절하게 운용하실 수 있고요,

괜찮은 화질을 제공해 주죠. 1/2.8inch CCD를 갖고 있습니다.


CCD 혹은 CMOS라고 불리는 IMAGE SENSOR는 일반적으로 1개짜리 보다는 3개짜리가 더 좋은 제품이고요,

크기가 더 클수록 화질이 좋습니다.


소니나 파나소닉 중에는 3CCD, 3CMOS 등의 제품들도 있고요,

일반적으로 1/2.8inch 제품들이지만 1inch 제품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IMAGE SENSOR가 커지면 불편한 점도 있는데요, 광학 줌이 줄어 들 수 있습니다.

뭐, 모든 제품에 똑같은 공식을 대입할 수는 없겠지만, 일반적인 현상들이죠.


그래서 더 큰 센스의 카메라를 선택하실 때는 교회에서 필요한 광각줌을 제공하는 지 반드시 살펴보셔야 합니다.

물론, 디지털줌으로 사용을 하실 수는 있지만 광각줌의 화질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광각줌으로 확인을 하셔야 하시고요,

4K 카메라 중, Full-HD 화질시, 광각줌을 더 많이 제공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형 카메라에 프리셋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팬틸트도 이제 생산이 되기 때문에

필요하시다면 더 좋은 제품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쨋던 이 교회에는 20배 줌의 PUR PTZ 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교회의 전체적인 길이는 약 30m 정도 되는데요, 강대상용 메인카메라가 본당 중간에 봉브라켓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20배 줌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DISTEC의 PTZ 컨트롤러로 구동이 되고요, 빠른 프리셋 기능은 적절한 운용을 손쉽게 도와줍니다.

비디오 스위쳐는 LUMANTEK VS6가 설치되었는데요, 특히 KEY/FILL 자막기 입력이 1채널로 입력되는 것이 좋네요.

요즘은 자막기 입력이 2채널이 아니라, 1채널로 되는 제품들도 출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막기는 같은 회사의 UB2 제품인데요, USB 3.0으로 연결되는 외장형 자막기입니다.

동영상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ROCG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자막기이지만,

더 좋은 영상 자막을 처리하시고 싶으시다면... PROCG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다만, 비용적인 면에서는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UB2는 가급적 WINDOWS10을 사용하는 게 분명 좋습니다.



방송실은 음향시스템과 영상시스템을 세팅한다고 정신없이 바쁘지만, 익숙해 진 작업이라서

방송실 패치작업은 순식간에 진행이 되네요.

코그의 팀원이 4명이어서, 2명씩 나누어 방송실 작업과 본당 작업이 나누어 진행됩니다.

지난 건천 작업때도 그랬지만, 이번 작업도 2일 동안 마무리가 되었고요,

3일째는 테스트 및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영상시스템 교육은 그리 길지 않은데요, 음향은 믹서가 디지털로 바뀌고 나면 튜닝과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죠.

그래도 더욱 꼼꼼히 교육을 진행함으로, 좋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간혹, 교육 없이 설치만 하고 가서, 코그에 교육을 부탁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예배시스템은 설치 뿐만 아니라 세팅 및 튜닝, 교육이 같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사실, 코그에서는 이러한 작업을 직접 진행을 합니다.

컨설팅 및 견적작업과 설치, 튜닝, 교육을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설치된 교회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요,

또한 주일날 발생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가장 빠른 답과,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4명의 팀원이 있기 때문에 가장 빠른 기동력을 제공하죠.




방송실의 랙케이스의 모든 케이블들을 탈거하고, 케이블 정리가 다시 진행이 되었고요,

음향케이블과 영상케이블, 전기케이블 등이 구분되어 설치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케이블타이들을 묶었다가, 끊었다가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설치시 흘리는 땀방울이 얼마나 많은 힘이 되는지 충분히 알기에, 더욱 열심히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욱 꼼꼼하고, 더욱 깔끔하게, 그리고 더욱 확실하게 작업을 해야죠.



모든 작업과 교육이 끝나고, 새롭게 운용되는 시스템을 보니 마음이 한결 더 즐겁습니다.

덕분에 여름 사역을 잘 마치셨다고 하시니, 더욱 감사하죠.

여름 사역이 끝나고, 다시 한번 방문해 음향튜닝을 제공해 드리고 왔습니다.





프로젝터는 기존의 제품을 사용하시는 걸로 일단 정리를 하였고요,

좋은 시기에 LED 전광판 스크린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TV에 중계도 설치가 되었고요, 자모실과 로비에도 설치가 되었습니다.

컴퓨터의 화면이 깨끗하게 제공됩니다.




코그시스템은 예배를 돕는 예배시스템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시원한 가을이네요. 가을에는 더 열심히 달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예배시스템에 해결되지 않는 부분, 필요한 자료들이 있으시면

언제든 코그에 문의주세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지라도, 최선을 다해 상담, 컨설팅을 제공해 드릴께요^^


단, 대구나 인근 지역이 아니시면... 출장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ㅜㅜ



모두들 시원한 가을, 하늘하늘한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Full-HD 영상시스템 설치기... feat.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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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덥네요. 대구는 더더욱...

그래도 오늘 뉴스에 서울이 오늘... 대구보다 더 더웠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 밤입니다.

그래서... 대구의 뜨거움을 보여드리기 위해 PC 앞에 앉았습니다. 선풍기와 함께.


7월 초순이 지나면서 짧디짧은 장마와 함께 설치한 HD 영상시스템 설치기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계속 야근에 비 오듯이 흐르는 땀방울을 감당치 못해 포스팅도 계속 못했는데요,

지난 주간에 왜 포스팅 안 하냐고 핀잔을 좀 들었습니다. 

재미없는 연재를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없던 힘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실,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HD 영상과 음향 컨설팅을 요청하셨고요, 모컴스크린에 대한 궁금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직접 시연도 진행하였던 교회죠. 그리고 2년만에 연락이 오셔서 빠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뿌린 씨앗이 2년 걸렸네요.

방송실을 담당하시는 집사님께서 여러모로 많이 신경 써 주셔서 더더욱 잘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뭐, 늘 어느 현장이든 대부분 비슷합니다. 옥수수 줄기처럼 한해 한해 다른 방송실의 케이블들을 보면

직감하게 되죠. 이번에는 얼마나 많은 케이블들을 쓰담쓰담 해야 할까.

아마 케이블들은 열대우림의 나무뿌리 같습니다. 계속 계속 자라니까요.


그래서 코그에서는 요즘, 케이블 정리를 바닥으로 잘 안합니다.

일단 바닥의 먼지를 케이블들이 다 먹고요, 뿌리가 살아있는 양 점점 무성해 지거든요.

또한, 영상 뿐만 아니라, 음향케이블, 조명케이블과 전기케이블들이 

마치 제크의 콩나물처럼 누가 누가 더 크나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노이즈도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케이블 하나 찾는데 모든 시간을 다 쏟아야 하죠.

이번에는 HD 영상시스템 설비였지만, 기존의 방송실의 케이블들을 모두 재정리했습니다.

일단, 케이블 덕트를 통해 전기와 인터넷 케이블과 같은 비 방송용 케이블들을 일차적으로 정리하고요,

기존 음향케이블 역시 분리해서 다시 정리합니다. 



음향케이블들이 바닥을 점령했으니,

새로 배선되는 영상케이블들은 하늘로 배선이 되었습니다.

하늘이라고 해도 바닥에서 불과 1m 남짓한... 그래도 음향과 분리된 방향으로 배선을 정리하였습니다.


물론, 랙케이스를 1m 가량 당겨낼 수 있도록 케이블들을 정리해 놓았죠.

방송실 케이블들이 정리 되었다는 이야기는, 이미 모든 케이블 배선이 정리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 역시, 박대리님이 천정을 엄청 돌아다녔다는 이야기이고요, 

문팀장님이 예배실 안에서 만보기를 채웠다는 이야기겠죠.


코그에서는 요즘 HD-SDI 동축케이블을 CLARKWIRE를 사용합니다. 물론 다른 좋은 케이블들도 많이 있지만,

에러율이 적고요, 최소 110m 까지 무난하게 전송할 수 있는 케이블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사용하던 케이블보다 라벨링이 더 예쁜 것 같아 좋은 것 같습니다.

블랙 피복 위에 실버 라벨링입니다. 실버 칼라는 제가 볼 때, 갈치 색깔이네요. 먹고 싶다. 갈치.


코그는 다른 케이블 못지 않게 전기케이블을 많이 배선하는 팀입니다.

어지간한 전기 케이블은 다 교체합니다. 특히 접지 없는 케이블들은 가차없이 고물상으로 보내죠.


가끔, 견적서 중에 케이블 비용을 줄이실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전체적인 시스템의 비용 중 케이블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특히 전기케이블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배선하는 작업이 오래 걸려서 교체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네요.

물론, 클라이언트 쪽에서 그렇게 요구를 하시는 경우도 있으시고요.


하지만 전기케이블의 경우, 10년 쯤 되었다면 같이 교체하시는 것이 좋겠죠.

케이블 비용은 얼마 하지 않으니까요. 다만 우리가 힘들죠... 

특히 이렇게 무더운 날에는 천정 올라가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닙니다.

다행히 3일간 진행되었던 작업중 이틀이 장마 중이어서 땀 보다는 습한 환경이었지만, 

마지막 날 드뎌 그리운 햇볕님을 만나게 되죠.

마침, 교회에서 요청하신 CCTV 설치하는 날이었고요, 무척 더운 날이 시작되던 바로 그날이었죠.

다행히 주차장의 나무 밑은 시원해서 점심은 야외 탕슉 파티로 해결했습니다.


HD 영상시스템의 배선은 보통 4가지 케이블이 사용됩니다.

1. HD-SDI 케이블, 이것은 75옴 동축케이블을 의미하죠.

2. 그리고 HDMI 케이블. HD-SDI와 HDMI 사이에는 보통 컨버터가 자리를 잡습니다.

3. 그리고, 카메라의 PTZ를 컨트롤하는  2가닥 시그널선이 들어가는데요, 코그는 보통 UTP 케이블로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중계시스템에도 UTP 케이블이 사용되기도 하고요,

4.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전기케이블입니다.


제가 전기케이블을 계속 언급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령, 프로젝터는 일반적으로 상시 전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순차전원기에 연결하지 않는다는 거죠.

왜냐하면 프로젝터는 전원이 OFF 되고, 열을 식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때  FAN이 구동되죠.

모든 예배가 마치고, 방송실을 정리할 때, 프로젝터도 OFF, 순차전원기도 OFF 되어야 하는데요,

가급적 상시전원을 사용하시면 FAN이 알아서 작동하고 STOP 합니다.


그러면 프로젝터 바로 앞에 설치되는 HD-SDI TO HDMI 컨버터의 전원은 어디에 연결되어야 할까요?

카메라 전원은요? 영상스위쳐나, 분배기나, 중계기나 HD 방송에 관련된 대부분의 장치들은 

순차전원기에 연결이 됩니다.

그래야 방송실에서 모든 전원을 제어할 수 있으니까요.


방송실 PC는 프로젝터와 같이, 상시전원을 사용하시는 게 나으실 수도 있으시고요.

방송실 운용자는 단지 순차전원기의 전원을 OFF 함으로, 모든 방송관련 장비들을 끌 수 있어야 하죠.

그래서 전기케이블이 많이 소비가 됩니다.

물론 영상장비들은 전기소모량이 아주 적은 편이죠. 그래서 몇개의 전원을 함께 사용하셔도 무방하지만,

순차전원기로 연결이 될지, 상시로 연결이 될지 구분이 되면 더욱 운용이 편하고, 관리도 잘 됩니다.




이제 케이블들이 다 배선되었으니, 한팀은 방송실 세팅, 또 한팀은 예배실 세팅을 진행합니다.

예배실에는 세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강대상에서 사용하실 노트북용 컨버터도 설치합니다.



이번에는 특히 비어 있는 패널이 하나 있어서, ROXTON에서 나오는 HDMI 섀시 커넥터로 체결했습니다.

잘 되네요.

컨버터는 LUMANTEK에서 나오는 만능 컨버터, EZ-HS+ 제품입니다. 

강제 스케일링이 가능해서 모든 해상도를 다 스케일링 해 줍니다.



기둥 벽체 안에 고이 모셔 두었습니다. 물론 방송실 순차전원기에 연결된 전기케이블과 함께요.



카메라는 PTZ FULL-HD 카메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마치 새초롬한 딱새 같이 생겼습니다.

이쁘네요. 검정색도 나오긴 하던데... 좀 음침한 듯한... 아니. 그것도 예쁩니다^^



총 3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방송실팀은 배선이 된 케이블들을 새로 정리해서 랙 안에 설치되는 장비들과 

책상 위에 설치되는 장비들을 세팅하죠.

이때도 제일 중요한 것이, 케이블과의 싸움입니다. 수 없이 많은 반복작업을 거쳐, 케이블들이 제자리를 잡게 되죠.

한번 더 손을 쓰고, 땀을 흘리는 것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때문에

그 일들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방송실 안은 덥지 않고,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케이블타이를 수없이 묶고, 자르고, 다시 케이블을 재단하고, 커넥팅 작업을 진행하고,

랙 케이스의 빈 공간에 블랭크패널을 붙히는 모든 작업들이, 

마치 모든 글자들을 일일이 다 타이핑해야 하듯... 손으로 작업을 해야 합니다.


코그는 사실, 이런 케이블들... 그리 굵지 않고, 그렇게 많지 않은 케이블 작업들을 하는데요,

예전에 컴퓨터 매장을 할때, PC방 작업에 비하면... 뭐... 

충분히 재밌는 일입니다. 하루종일 RJ-45만 붙이던 날도 있었으니까요.


정말 수고하고 열심히 일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 너무 많죠. 특히 이렇게 무더운 날에는 

그 수고가 몇배는 더 한것 같습니다.

결국, 이런 손과 발들이 움직여, 대한민국이 움직이는 거니까 여러 자신의 영역에서 

묵묵히 그 일들을 감당하시는 모든 분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충분히 땀을 흘리고, 충분한 휴식과 댓가가 지불되는 나라, 대한민국이 되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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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실 작업은 책상 작업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청소죠.

설치된 장비들은 사진으로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늘 그러하듯...



코그는 사실, 새로운 제품이 나왔다고 무작정 설치 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오랜 시간, 좀 두고 보는편이죠.

괜히 베타테스터가 되어 버리기엔... 다녀야 할 서비스 출장이 너무 많아 질 것 같아요.




PC를 세팅하고, 자막기를 데스트합니다. 강대상에 설치된 STAGE SIGNAL 컨버터도 테스트 하고요.

다행히 2일째 오후에, 모든 작업이 정리됩니다.



녹화도 잘 되네요. 아직 여전히 한글패치, 아니 영문패치조차 되지 않은 IODATA 레코더입니다.

그래도 손쉬운 사용과 안정성이 돋보이는 제품이기에 라벨링으로 일본어를 살짝 가려봅니다.

하지만 화면에는 온통 일본어 뿐인 것은 안비밀. 일부러 업데이트를 안해 주시는지... 뭐 시원한 가을이 오면 펌웨어 업데이트 되겠죠.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이제 가장 큰 작업이 하나 남았습니다.

모컴스크린 설치.


사실, 모컴스크린은 무게가 좀 있긴 하지만 135인치 까지는 설치가 그리 힘든 작업이 아닙니다.

스크린 뒷면에 부착될 가로 고정봉을 벽면에 잘 부착하고, 스크린을 들어 올려 각도를 세팅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번 현장은 조금 다르게 작업이 진행됩니다.

스크린이 강대상 중앙이 아니라, 우측에 설치가 되기 때문에 시야각이 일반스크린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은 모컴스크린은

적절한 기울기를 줘야 합니다. 좌측에 앉은 성도들에게도 잘 보여야 하니까요.



가로 고정봉을 벽체에 그대로 붙히지 않고, 오른쪽 부분을 250mm 가량 이격시킵니다.

미리 사무실에서 준비 해 온 2X10 목재에 ㄱ자 고정쇠를 붙여 벽체에 고정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조금 더 높은 위치에 앙카작업을 해서, 와이어로 한번 더 붙잡습니다.

스크린 때문에 가려지는 곳이기 때문에 비주얼 보다는 안정성입니다.

그리고 스크린을 설치했는데요, 몇몇 집사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왜 옆에 있는 TV가 어둡냐고 물어보시네요. TV가 어두운 게 아니라, 스크린이 TV보다 밝은 겁니다.

물론, 컨트라스트가 TV에 비해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대형화면으로 보기에는 오히려 더 밝은 색감을 제공합니다.

해상도도 훨씬 낮지만 거리가 있기 때문에 해상도의 차이는 별 의미가 없는, 수치상의 차이인거죠.



프로젝터는 PANASONIC PT-VX610이 설치되었습니다.



5,500ANSI, XGA LCD 프로젝터죠. 수동 렌즈쉬프트가 제공됩니다^^ 노브로 된 레버 보이시죠?





HD 영상시스템에는 몇가지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1. 선명한가. 예전에 비해 더 선명해 졌는가.

간혹,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시던 SD 카메라에 UP-SCALER를 사용하시는 팀들이 있는데요,

화질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비용이 조금 더 들어도 FULL-HD 카메라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모든 케이블들이 DIGITAL에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지 반드시 체크가 되어야죠.


2. 운용이 더 쉬운가. 예전에 비해 더욱 시스템이 간소화되고, 운용이 빨라야죠.

요즘 PTZ 카메라들은 이러한 부분에 더욱 탁월한 기능들을 제공하고요,

프로젝터의 네트웍 연결이나, PC의 다이렉트 입력 등은 더욱 쉬운 운용과 좋은 결과를 제공합니다.


3. 그리고 충분히 밝은가.

HD 영상시스템의 최종적인 결과물은 프로젝터 혹은 LED 전광판과 같은 DISPLAY이죠.

이전에 비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여러가지 방편들을 잘 설명하고, 교회에서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시스템 설치업체의 역활입니다.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모든 부분에 충분한 서비스와 기술력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고요,

여기에 관련된 모든 부분들을 직접 설계, 견적, 설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HD 영상시스템 뿐만 아니라 고휘도스크린, LED 전광판스크린, 디지털 음향시스템, LED 조명시스템에

멀티비전 사이니지 TV 관련기술까지 직접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배시스템은 이러한 모든 부분들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 가장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배시스템 때문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정보가 더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코그에 전화 주세요.

늦은 밤에는.,. 메일을 남겨 주시는 것도 좋죠. 메일은 caugkr@naver.com 입니다.


모든 작업을 멈추지 않는 비와 함께 이틀만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3일째 되던 수요일.... 짱짱한 햇볕 아래 CCTV를 설치 해 드렸고요,



*CCTV가 코그의 주된 업무는 아닙니다. 교회에서 요청하셔서 다른 업체에 문의하니... 비용이 너무 오버되네요.

그래서 직접했습니다.


이제, 교육과 마무리 테스트가 진행이 되었네요.

방송실 책상에 모니터를 다 올리지 못해서, 금요일 다시 들어가서 모니터암으로 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요, 수요일 조금 이른 퇴근을 했네요.

목요일... 또 다시 묵중한 스피커와 씨름하기 위해... 충전해야 하니까요.



이제, 월요일이네요. 주일 받은 은혜로 충전하셔서 매우 무덥지만, 산뜻한 한주 보내세요.

저는 다음주 휴가라서 이번주... 더더욱 산뜻할 듯 합니다.

그래도, 부산 리모델링 현장에 아직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안비밀입니다.

반바지 입고 작업 할겁니다. 모두들 홧팅입니다^^



영주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최강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이 언제쯤 끝이 날까요? 

그래도 코그는 교회 안에서 설치작업을 해서 참 다행이긴 합니다.

물론, 때로는 외부 건물로 중계를 하다보면 추운 한파와 싸워야 하기도 하지만요.


이번에는 최강한파라는 말이 실감나는 영주에 다녀왔습니다.

영주는 여름에 작업을 해야 하는데... 장갑을 두개씩 끼고 작업을 하기도 했네요.

맨손이 필요할 때가 더 많지만요...




영주중앙교회는 작년에 음향시스템 리뉴얼을 진행했던 교회입니다.

원래 사용하시던 장비들을 재설치함으로 사운드의 개선이 대폭 이루어졌던 경우죠.

물론, 전체적인 흡음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미 설치된 장비를 새롭게 꾸리는 것만으로도 

때로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장로님께서 방송실을 운용하셨는데요, 이번 HD 영상시스템 설치도 코그에 요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흔히 쇼핑몰에서 재구매율이라고 하나요?

코그도 재시공율로 따진다면 결코 낮진 않을 것 같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번 HD 영상시스템은 처음 견적 후, 교회측의 요청으로 재수정을 조금 거쳤고요,

설치 당일날 추가적인 수정이 있었습니다. 물론 장비가 조금 더 들어갔지만

처음에 계약했었던 비용으로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카메라는 총 3대를 사용하시는데요, 기존에 메인카메라로 사용하시던 소니 FULL-HD 카메라는 그대로 활용하시기로 하시고,

추가로 2대가 더 설치되었습니다.



카메라는 PTZ FULL-HD 카메라인 EDISTEC ZU-P20N으로 설치되었고요, 컨트롤러는 같은 회사의 EPC7000 제품이 사용되었죠.

물론 기존의 소니 카메라를 위한 컨트롤러 PRODIA PT-180A는 그대로 사용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소니 카메라의 화질면에 중점을 두어 메인카메라로 설치를 요청하셨는데요,

1주가 지나고, PTZ 카메라와 위치를 옮겨달라고 요청해 주셨네요.


[TV 밑의 브라켓은 혹 나중에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그대로 두라고 하셨네요. 기존의 카메라는 J 브라켓으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소니 카메라가 화질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설치 외관상의 문제와 컨트롤의 불편함 등이 더 커셨던 것 같습니다.

소니 카메라는 J 브라켓에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요, PT 작동시 흔들림이 좀 있었죠.


[3번 카메라로 옮겨진 소니 카메라. 화질은 조금 더 낫습니다.]


변경되어 설치된 PTZ 카메라는 천정에 뒤집어 설치가 되어, 너무 높지 않은 앵글을 갖게 되었습니다.

화이트 색상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




모든 케이블은 CLARKWIRE 75OHMS RF CABLE로 설치가 되었고요, 작년에 힘들었던 무대 배선작업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생되긴 하네요. 그래도 작년의 경험이 있기에... 그때보다는 좀 낮은 난이도로 진행이 되었고요,

시간적으로도 많이 절약이 되었네요.



모든 케이블 배선 및 모든 작업이 이틀동안 진행이 되었는데요, 작업을 지켜보시던 분들이 어떻게 이 많은 일들을 이틀동안

마무리할 수 있냐고 물으시더군요.

코그는 모든 작업을 코그의 팀원들이 직접 진행을 하는데요, 5명으로 이루어진 코그 팀원들이 각기 자기가 할 부분들을 잘 판단해서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작업은 2일이면 마무리가 됩니다.


굳이 5명이라는 팀원을 힘들게 끌고 가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

우리가 직접 설계하고, 견적하고, 설치하고. 모든 팀원들이 각기 자신들이 가장 잘 하는 작업을 직접하다보니

사용상 어떤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에도 가장 빠른 대응이 가능하죠. 직접 설치를 하니까요.



카메라 3대에 들어가는 모든  RF 시그널 케이블, 전기케이블, 컨트롤 케이블들이 배선되었고요,

무대 노트북을 연결하는 컨버터를 위한 전기와 시그널 케이블,

프로젝터 시그널케이블과, 별도 AUX로 구동하시기 원하신 TV 시그널 케이블,

그리고 중계로 작동이 되는 성가대석 TV와 1F 식당과 소그룹실 TV, 

그리고 외부 건물에 있는 2 곳의 중계 까지 UTP 케이블과 전기케이블이 별도로 배선이 되었습니다.



방송실 안에서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음향케이블까지 덕트를 놓고 정리를 해 드렸고요, 별도 AUX로 사용하시길 원하신

녹화장비용 케이블을 포함한 수많은 케이블들이 새로 배선되었습니다.


모든 케이블들을 정리를 하니, 80x80mm 덕트가 넘치려고 하네요.




HD SWITCHER는 코그에서 자주 사용하는 루먼텍의 VS6 모델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원하신 AUX 기능이 2개가 지원이 되어서, 강대상 모니터 TV와  녹화장치는 2개의 AUX 출력으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손바닥보다 작은 IODATA HDREC은 SD 카드로 FULL-HD 화질로 녹화가 진행됩니다. 최종 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필요하죠.]


VS6의 AUX는 컨트롤러 EZ-SURFACE레서 버튼으로 바로 조작이 가능하죠.

물론 KEY를 넣을 지, 음성을 넣을 지 모두 조작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3대가 1, 2, 3번 채널 HD-SDI로 입력이 되었고요,

4번 채널은 컨버터를 통하여 강대상 노트북용 시그널로, 5번 채널은 역시 컨버터를 통하여 방송실 PC를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UB2 자막기는 6번 채널로 들어가는데요, VS6는 6번 한개 채널로 KEY/FILL을 모두 받을 수 있기에

물리적인 채널은 7개라고 설명되어 있네요. 어쨋던 1개의 채널을 더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회 방송에서는 일반적으로 HD-SDI 시그널로 HD 시그널이 전송됩니다.

물론 HDMI 케이블도 동일한 역활을 하지만, 길이에 따른 제약이 커죠.

어떤 분들은 30M 길이도 HDMI가 나온다고, HD-SDI를 사용해야 한다면 억지를 쓴다고 나무라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하지만 HDMI는 커넥터 부분의 파손이나 케이블 불량이 간혹 일어납니다. 리피터가 내장된 제품도 고장이 나긴 하죠.


얼마전 코그로 급히 연락온 곳에 HDMI 커넥터가 파손되었습니다.

20m짜리 케이블인데요, 문제는 천정 안으로 매설 되어 있다는 거죠.

대부분의 교회들도 케이블들이 매설되어 있는데요, HDMI 케이블은 파손이 되면 교체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HD-SDI는 커넥터 파손시, 커넥터만 새로 압착하면 되죠.


사실, HDMI로 연결하면 컨버터 비용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구성과 안정성을 위해 필요에 따라 HD-SDI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견적을 요청하실 때 이런 부분들에 대한 상호간의 조율이 중요한 부분이죠.

이러한 부분은 A/S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당장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전체적인 시그널 분배는 CALLA MEDIA의 D-0212를 통해 HD-SDI & HDMI를 분배하고요,

중계는 SWITCHING HUB를 통하여 HDMI REPEATER를 사용하였습니다.



중계도 잘 되네요. 물론 TV의 상태에 따라 FULL-HD 혹은 HD 화면으로 나누어 집니다.

HD TV는 화면이 좀 거칠긴 하죠.



모든 작업이 끝이 나고, 부수적인 몇가지 작업을 더 요청하셨습니다.

프로젝터의 램프 교체 및 음향 커넥터 패치 작업등이 있었는데요,

모두 마무리 해 드리고 내려왔습니다.



녹음 사운드가 좀 작다고 하셔서 다음주 수요일 한번 더 올라가야 하지만,

그리 멀리 않은 곳이기 때문에 약간은 느긋하게 다녀올 수 있겠네요.



램프는 정품램프를 권해 드립니다. A/S가 가능하고요, 프로젝터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에도

적절한 조치가 가능하니까요.


뭐 물론 조금 더 쓰시다 바꾸실 계획이시라면 리필램프를 쓰시... 

아니... 적어도 베어램프는 쓰셔야 하시지 않으..실까 싶네요.


방송실 운용을 장로님께서 하셨는데요, 앞으로 젊은 청년이 한명 더 들어오기로 했다고 하십니다.

사실, 이러한 시스템이 바뀌는 것은 코그와 같은 시스템 설치업체에서 진행을 할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 예배를 운용하는 것은 교회의 봉사자들이죠.

그래서 엔지니어 교육이 더더욱 중요한 거죠.


영주중앙교회 작업은 열네번째 코그 예배사역자학교가 열렸던 주간에 진행이 되었었는데요,

별과 같은 예배사역자들이 예배의 마음과 사역의 마음, 기술과 서로를 향한 팀웍을 더욱 세워간다면

그로 인하여 더욱 영광스러운 예배가 되겠죠.


이제는 장비 뿐만 아니라, 사역자들을 더욱 훈련시키고 세워야 할 미디어 시대니까요.


이상, 추운 영주에서 화장실 가기가 두려웠던 이틀간의 이야기였습니다.

 



창원프로젝트, HD 영상시스템 시공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창원프로젝트의 영상시공기입니다.


요즘 HD 영상에서 가장 많이 대두되는 것이 영상 자막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 청년들의 예배에는 프로프리젠터 같은 움직이는 자막이 대세인데요,

뭐 프로프리젠터도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고요,

장비의 세팅이나 사용상에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뭐... 어떤 이들에게는 불편한 부분이 아니겠지만

가급적 맥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프리젠터 같은 프로그램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자막기들도 있습니다.

역사를 자랑하는 컴픽스나 오로라 같은 자막기들이 많이 있지만

최근에 코그에서는 루먼텍 자막기를 사용해 봅니다.


물론 루먼텍의 UB2 자막기도 컴퓨터의 사양이 어느 정도급은 되어야 한다는 불편한 점은 있지만

간단한 페이지 내에서의 움직이는 동영상 재생과 자막이 함께 가능하다는 점은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몇몇 교회에 설치를 해 보았는데요, 새로운 자막기이기 때문에 새로 배워야 한다는 점은 있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자막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머니가 좀 싼 편도 좋은 점이고요....


또한 Key/Fill 입력으로 구동되는 점도 안정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요,

같은 회사의 VS6 스위쳐 같은 경우에는 6개의 채널 중,

6번 채널로만으로도 Key/Fill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좋은 장점인 것 같습니다.


결국 5개의 입력소스에 자막기를 Key/Fill로 쓸 수 있다는 거죠.

근데 왜 제가 자막기를 Key/Fill로 강조를 하는가...


자막기는 PC를 통해 구동됩니다. 대부분 윈도우를 사용하시겠죠.

XP든, 7이든 윈도우는 맥에 비해 안정성은 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만큼 소프트웨어적으로 불안하다는 거죠.


자막기를 입력하는 방법이 크게 두 가지인데요,

레이어 방식으로 스위칭된 최종 프로그램 이미지에 자막을 덧입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Key/Fill 방식이 있죠.


만약 자막기 PC가 먹통이 된다면... 만약입니다. 가정이죠...

자막기 PC가 먹통이 된다면... 레이어 방식에서는 어쩌면 영상 송출이 막힐 수도 있습니다.

뭐 물론 Thru out으로 급히 바꾸면 되긴 합니다. PC를 Off 했을 때

영상이 그대로 송출된다면 그나마 다행인데요, 어떤 경우에는 영상 송출이 막힐 수 있죠.



Key/Fill 방식은 자막기 PC가 뻗더라도 프로그램 영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Key/Fill 방식을 권해 드립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Key/Fill 방식이 대부분 스위쳐 입력단의 채널 2개를 차지한다는 거죠.

Key 채널과 fill 채널을 입력해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루먼텍 VS6는 6번 채널로만 Key/Fill을 사용할 수 있다니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컴픽스나 다른 자막기들도 VS6에 Key/Fill로 입력할 수 있냐고 본사에 문의해 보니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꼭 루먼텍 UB2만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네요.



그래서 코그에서는 최근에 루먼텍 제품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국산 제조라는 점도 장점이고요, 빠른 A/S와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충분한 것 같네요.


HD 스위쳐는 LUMANTEK VS6, 자막기는 LUMANTEK UB2를 사용하였고요,

HDMI to HD-SDI, 혹은 HD-SDI to HDMI, ANALOG to HD-SDI... 등의 컨버터와 

HD-SDI 분배증폭기, HDMI 분배증폭기 등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코그의 구성은 언제나 동일한 주안점을 갖습니다.

안정성이 있어야 하고요, 고퀄을 유지해야죠.

그리고 사용하기 쉬운 편의성과 오랜 내구성이 보장되도록 가급적 설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케이블...


코그는 크래머나 갭코 등... 75옴 동축케이블과 전용압착기 등을 사용해 케이블을 체결합니다.

가급적 75옴 동축케이블과 전용 75옴 커넥터를 사용하셔야 고주파 손실에 따른 시그널 로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영상 커넥터는 음향커넥터처럼 납땜 방식이 아닌, 압착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압착을 통해 시그널 로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원론적인 설명자료들은 많이 있던데요,

왜 꼭 압착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잘 못 찾겠네요,.

제가 추측하건데, 납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요, 쉴드의 차폐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압착을 하는 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오늘은 장비 이야기보다 여러가지 케이블 이야기를 좀 풀어보려 합니다.


HD 영상시스템을 전송하는 케이블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HD-SDI 시그널이죠. BNC 단자의 75OHMS 동축케이블로 전송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HDMI 케이블이 있고요,

허브를 통해 분배중계가 가능한 UTP 케이블이 있습니다. HDMI Repeater라고 표현하죠.

TV RF 단에 연결하는 HD 모듈레이터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방식을 쓰셔도 HDMI 케이블은 들어갑니다.


작년 연말에 어떤 교회에서 시공되어 진 영상시스템에 대해 컨설팅을 요청하셨습니다.

모든 케이블을 HDMI 케이블로 사용을 하셨네요. 오 놀랍습니다.

대가리? 머리가 커서 배선하기도 힘든 HDMI 케이블...

물론 가장 저렴합니다. 컨버터가 필요치 않으니까요.


하지만 HDMI 케이블이 갖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10m 까지 케이블이 나옵니다.

물론 회로가 포함되어 20m, 30m 도 나오죠. 50m도 나옵니다.

가격은 올라가죠. 그래도 컨버터 비용보다 싸다고 생각하신다면...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길이의 한계를 비용으로 커버하셨다면, HDMI 케이블의 내구성입니다.

사실 HDMI 케이블의 내구성이 좋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요?

HDMI는 가정용 기기들을 위해, 편의성으로 제작된 케이블입니다.

특히 단자의 파손이 가끔 있고요, 케이블의 단선에 의한 신호끊김 현상등이 있습니다.

문제는 배선이 어렵다는 점이고요, 커넥터 단자를 교체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만약 천정을 가로질로 HDMI 케이블을 매설했는데 한쪽 커넥터가 사망하셨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케이블 바꾸어야죠...


가급적 HDMI 케이블은 바로 바로 교체하실 수 있는 위치에 짧은 케이블로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HD-SDI 케이블을 컨버팅해서 프로젝터에 연결할 때 1m HDMI 케이블을 사용해야죠.



그다음 HD-SDI 케이블 이야기입니다.

전문적인 HD 시그널은 HD-SDI로 구성이 됩니다. HDMI가 표준이아니라 HD-SDI가 표준인 거죠.

단점은 단가가 좀 비싸고요, 75옴 동축케이블을 사용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전용 압착 툴이 있으셔야 하시는데요, 가급적 전용 툴이 필요하죠.


여러 현장들을 다녀보면 좀 안타까운 게 압착툴입니다.

특히 까나레는 매우 좋은 케이블 선재입니다. 커넥터도 훌륭하죠.

하지만 전용 압착툴이 비싸고 종류가 다양하니 전용툴로 제작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중국산 저렴한 툴로 압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코 추천하지 않습니다.

HD-SDI 케이블에 하중이 걸리고, 장비간의 장력이 걸리면 서서히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코그는 Kramer를 사용하는데요, Kramer는 압착툴이 매우 심플하면서도 견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터를 연결하거나 TV를 연결할 때 HD-SDI 입력단자가 없기 때문에

컨버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좀 단점이긴 합니다.


HD-SDI는 가장 안정적이고, 보수가 간편한 케이블이지만

비용적인 면에서는 가장 비싼 케이블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HDMI Repeater라고 불리는 녀석들입니다.

물론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HDMI 커넥터를 입력받아 RJ-45 랜케이블을 뱉어 냅니다.


스위칭 허브를 통해 수십 곳에 중계를 할 수 있죠.

그리고 TV나 다른 기기들로 연결할 때는 리시버 장치를 통해 다시 HDMI를 만들어 냅니다.

장점은 케이블 길이가길어질수록 저렴해진다는 거죠.

UTP 케이블,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도 있고요, 좋은 LS 제품을 구입하셔도 70,000원 가량 구입이 가능하죠.

물론 100m가 아닌 305m로 말이죠.

거의 m당 200원꼴이면 HD-SDI 75옴 케이블의 1/10 가격입니다.

센더나 리시버도 그리 비싼 비용은 아니고요,

허브도 저렴하게 구성하실 수 있고요, 교회에 랜공사가 구축되어 있으면 물려서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압축하는 단계에서 약간의 손실은 있습니다.

1080p라고 광고는 하지만... 손실된 데이터는 자세히 보면 보이긴 합니다.

화질면에서 HD-SDI나 HDMI에 비해 조금 떨어지긴 하는거죠.



HD 모듈레이터도 있습니다.

일반 동축케이블을 사용하셔도 되시고요, 저렴한 분배기와 길이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역시 2가지의 단점이 숨어 있습니다.

HD 모듈레이터 가격이 좀비싸다는 거... 그리고 레이턴시가 발생한다는 거... 좀 많이요..



그렇다면 이제 어떤 케이블링을 하실 것인가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코그에서는 예배 방송에 관련된 본당 내의 시스템은 가급적 HD-SDI로 구축을 합니다.

그리고 컨버터를 사용하는거죠.


예를 들어 캠코더에서 스위쳐로 HD-SDI로 바로 받습니다. 컨버팅이 없으니 레이턴시도 거의 발생하지 않죠.

하지만 프로젝터를 사용하신다면 다시 HD-SDI를 HDMI로 컨버팅합니다. 약간의 레이턴시가 생기겠죠.


하지만 비용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이 레이턴시는 아주 고마운 레이턴시죠.

물론 HD-SDI를 바로 받는 프로젝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들으시면 구입하시지 않으실껄요.

코그도 한번도 팔아보지 못했는데요...ㅜㅜ


그리고 중계는 가급적 HDMI Repeater를 사용합니다.

경제적이니까요...


그리고, 떨어진 건물에 중계를 해야 한다면... HD 모듈레이터를 사용합니다.

뭐 어느 녀석이 좋다 나쁘다 보다는 적절한 설치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HDMI 케이블을 20m, 30m... 더군다나 천정이나 벽체 매립으로 설치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창원 프로젝터에서는 대부분의 케이블이 HD-SDI로 구성이 되었고요,

몇몇곳의 중계에는 HDMI Repeater가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구성을 위해 랙케이스 하단에는 분배기와 컨버터 들이 자리를 잡았지요.

음향시스템과 분리된 순차전원기 SOVICO PS-108의 전원 스위치만 조작함으로 모든

장비들이 구동이 됩니다.

물론 프로젝터와 TV는 리모컨 혹은 PC 컨트롤을 하셔야 하지만 부서실에 중계되는 HDMI Repeater까지

모두 방송실에서 전원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전기 케이블을 같이 배선했습니다.


엔지니어는 단지 순차전원기의 버튼을 PUSH 함으로 방송할 스탠바이가 되는거죠.

이거 켜거, 저거 켜고... 뭐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시 장비 이야기로 돌아가 볼께요...


LUMANTEK VS6는 전용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경쟁력 있는 가격이죠.



심플하고요, 멀티뷰를 통해 아주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캠코더는 전용 컨트롤러 ZU-EPC7000을 통해 아주 섬세하게 컨트롤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편리한 프리셋 기능까지 사용하실 수 있죠.



예전에는 이러한 PTZ 캠코더들이 소니나 파나소닉의 전유물이었죠.

그래서 가격도 아주 비쌌습니다.

하지만 중국산도 생산이 되고, 국산도 생산이 되니 가격이 점점 빠지네요.

백만원대로 구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뭐 사실 소니 핸디캠에 팬틸트를 설치해도 백만원은 넘으니까, 결코 비싼 건 아니죠.



3대의 캠코더와 PC, 자막기, 강대상 노트북 등의 소스를 입력하여 사용하시도록 설치되었고요,

프로젝터와 후면 TV, 5곳의 중계 TV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특히 음향 믹서에서 DSP로, 그리고 MX882 분배기를 통해 받은 XLR 밸런스드 오디오를 VS6에 바로 임베디드 했기 때문에

노이즈 없는 음향도 TV를 통해 바로 들으실 수 있고요.




이 모든 일들이 단지 순차전원기의 버튼 하나로,

프로젝터와 TV의 리모컨으로, 그리고 PC의 작업만으로 모두 유기적으로 구동이 됩니다.


코그는 이러한 시스템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있고요,

더욱 안정적이며, 고퀄리티의 화면과 오랜 내구성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HD 디지털영상, 이제 대중적인 시스템이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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