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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구 조야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교회음향 대구음향 디지털음향 코그시스템] 2
  3. 조야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2
  4. 대구 신일교회 조명시공기 '대구조명 교회조명 코그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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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디지털믹서 설치기 SI IMPACT
  7. 청송청운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PRESONUS TUDIOLIVE16.4.2AI TURBOSOUND IX12
  8. 수원 고색평강교회 HD 영상시공기 SONY HDR-CX450 6

월배교회 컬럼어레이 장착하기



벌써 창 밖엔 흰 눈이 펑펑~ 쏟아 질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성탄이브의 이브입니다.



어제는 서울에 갔다와서 토요일 하루가 좀 시간적으로 엉킨 하루가 되었네요.

그래도 이제 모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컬럼어레이 이야기를 하나 써 봅니다.



컬럼어레이는 우퍼와 소형 스피커를 라인어레이처럼 붙여놓은 제품입니다.

차이점은, 일단 스피커의 사이즈가 훨씬 작고요, 라인어레이처럼 각 유닛간 각도 조절은 불가능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장담점이 있죠. 라인어레이 스피커에 비해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 제한적이지만,

반대로 설계된 대로 소리가 전달된다는 점은 컬럼어레이의 잇점이죠.


이러한 어레이형 스피커와 달리, 일반적으로는 포인트소스 스피커를 사용하죠.

그러니까 다시 정리를 하면, 스피커는 설계된 특성에 따라 포인트소스와 라인어레이, 

그리고 라인어레이의 동생같은 성격의 컬럼어레이 스피커가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라인어레이형 중에서도 어댑티브 시스템 같은 제품들도 있지만, 이론적으로는 같은 맥락이고요,

기술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음향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어떻게 설치한다는 것은, 설계자의 많은 경험과 결과물에 대한 어느 정도의 추정치를 갖고 있어야 하죠.


월배교회는 1000석이 넘는 상당히 큰 공간을 예배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층 발코니가 매우 크고, 높은 경사로를 갖고 있죠.

예배실의 천고는 거의 10m에 육박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성가대석이 강대상의 우측편에 위치하고 있고요, 형태는 독립적인 공간처럼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JBL의 서브스피커로 성가대석을 커버하고 있었지만, 선명하지 않은 사운드로 불편함이 있었다고 하시네요.

소리가 선명하지 않다는 것은 메인스피커의 소리가 직접 들리지 않는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서브스피커를 운용하고 있지만 5인치 스피커의 한계는 분명 존재합니다.


특히 직접음의 영향이 적은 공간일수록. 반사음이 공간을 돌고 돌아 들어오기 때문에 선명도는 더욱 낮아지죠.

그래서 궁극적인 음향설계는 직접음을 높이고, 반사음을 줄이는 데 집중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목사님께서 성가대석을 위한 컬럼어레이 스피커 설치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해 주셨고요,

코그에서 크기와 공간의 형태에 따라 적절한 스피커와 위치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번에 설치된 스피커는 TURBOSOUND IP2000 제품입니다.

액티브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12인치 우퍼스피커 위에 중고음을 담당하는 16개의 2.75INCH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라인어레이나 컬럼어레이나 구동되는 이론은 동일합니다.

드라이버를 일렬로 정렬하여 파동이 중첩되어 증폭되는 물리적인 특성을 이용하는 거죠.

이러한 현상은 높은 주파수일수록 왜곡없이 중첩이 잘 되는 특성이 있고요, 컬럼어레이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합니다.



액티브 타입이고요, 자체 내장된 DSP를 통하여 TOP과 연동됩니다.


성가대석의 공간은 특히 높지 않은 계단식의 형태를 지니고 있고요, 

확산이 아니라 중첩이 목적인 컬럼어레이 스피커에는 더욱 좋은 환경이죠.

그렇다고 해서, 라인어레이나 컬럼어레이가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스피커들이 적합한 공간이 먼저 고려되어야 하겠죠.



사실, 많은 분들이 포인트소스보다 라인어레이가 더욱 좋다는 인식이 많은 것 같은데요,

무엇이 더 좋다라는 생각보다는 서로의 특성을 잘 이해하셔서 공간에 따라 

어떤 형태의 스피커를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죠.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라면, 포인트소스 스피커가 더욱 좋을 경우도 많이 있으니까요.




사실, 라인어레이 스피커는 몇가지 전제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로 구성되는 모든 스피커의 컨디션이 동일해야 하고요, 앰프로 부터 공급받는 모든 소스가 동일해야 한다는 거죠.

만약 어느 한 개의 PART가 정상적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면, 전체적인 사운드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중첩이라는 것이, 모든 주파수대역에 동일하게 작용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엔클루저와 드라이버 설계가 얼마나 정확한가, 그리고 제품을 생산해 내는 공정이 얼마나 정밀한가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모든 스피커는 설계할 때, 그 스피커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엔클루저도 모두 다르고, 지향각이나 드라이버 구동 방식, 드라이버의 유닛 등이 모두 다르죠.

좋은 스피커는 있지만, 다양한 모든 공간에 모두 충족될 수는 없다는 거죠.



어쩌면 이번 성가대석 공간은 컬럼어레이만이 커버할 수 있는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월배교회는 지금 SOUNDCRAFT SI EXPRESSION3를 사용하고 계시는데요,

DSP가 아닌, 믹서의 MIX(AUX) 출력으로 연결을 세팅해 드렸습니다.

바로 위에는 메인스피커가 걸려 있네요.




담임목사님께서도 소리가 참 맑고, 선명해 졌다고 칭찬 해 주시네요.

음향은 하면 할수록 더더욱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공간에 대한 물리적인 고민과 장비에 대한 고민이 함께 진행된다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정말 중요한 것은, 이러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기술적인 안목이겠죠.


비록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잘 보면 보이기도 합니다.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Merry Christmas!





대구 조야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교회음향 대구음향 디지털음향 코그시스템]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날씨가 넘나도 추운 12월입니다.

이제 성탄절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많은 교회들이 분주한 때이기도 합니다.


아직 기록을 남기지 못한 일들이 많이 있네요.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명언에 따라...

아니 그래도 보일러 돌아가는 방에 앉아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지난 HD 영상시스템 설치기를 남겼던 조야교회의 남은 이야기입니다.

사실, 처음은 이랬죠. 찬양집회를 앞두고 무선마이크가 고장이 났습니다.

그래서 무선마이크를 구입하셨습니다. 근데 어랏...



영상이야기도 나누고, 음향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사실, 기존에는 아날로그 음향믹서에 EQ도 잘 조정되지 않는 제품들이 설치되어 있었고요,

메인스피커 역시 적절치 않은 위치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너무 거대한 MRX215가 벽에 부착되어 있네요.

그리고, 모니터 스피커도 고장이 났고요.


어쨋던 많은 상황들이 좋은 컨디션은 아니네요.

일단 믹서와 케이블, 모니터 스피커 등만 정리를 하기로 결정하고요,

빠른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믹서는 프리소너스의  STUDIOLIVE 16.4.2AI 제품이 설치되었습니다.

물론 PRESONUS 제품이 최근 THREE 제품까지 출시가 되었죠.

물론 마음대로 치솟는 비용이 언제나 부담이 됩니다.

STUDIOLIVE 16.4.2AI는 2세대 제품이죠. 그래도 출시된 지는 좀 되었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착한 금액으로 판매가 되었습니다. 물론, 새 제품이고요, 신품입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가성비 좋다는 게, 바로 이런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조야교회에 STUDIOLIVE 16.0.2를 사용하는 친구가 있다고 하시니... 더더욱 좋습니다.


사실, 교회에서 이러한 장비들을 사용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코그의 입장에서도 매우 좋은 일이죠.

빠른 교육이 가능하고요, 어떤 문제가 생겨도 어느 정도 전화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되니까요.


그래서 사실 이러한 장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사람' 아니겠습니까...

인적자원이 아주 중요 중요 중요하죠.




가끔 이런 교회들이 있습니다.

최신의 장비들로 구성해 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껏다 켰다만 하면 되도록 해 달라고 하시고요.


사실, 이런 건 없습니다.

자동차도 최신 자동차는 좋죠. 물론 요즘은 자율주행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지만요...

좋은 차일수록 좋은 운전실력과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듯이,

예배시스템 역시 좋은 오퍼레이터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끔, 전혀 관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믹서만 바꾸시고 모든 게 다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사실 코그에서도 정리를 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는 법이죠.


일단 디지털믹서를 설치하고, 전기적인 문제부터 되짚어 봅니다.

먼저, 접지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고요, 온갖 케이블들이 함께 노니는 현실입니다.

물론, 액티브 타입의 모니터스피커의 전기도 벽전기를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3통의 사운드아트 스피커 중 2통이 고장이 났습니다.

물론 시그널을 과도하게 주었거나, 믹서를 먼저 껏다던가, 아니면 전기의 충격이 있었던지...

혹 누군가 기분이 안 좋다고 커피를 부었다던지... 뭐 그런 일들이 있었겠죠.


그래서 새로 설치된 DB TECHNOLOGIES사의 B-HYPE10 액티브스피커입니다.


간혹 곤혹스러운 것이, 왜 고장이 났냐고 물으시는 경우죠.

뭐... 이유는 많습니다. 위에 열거한 이유 외에도 기계의 결함이나 내구성이 약하다던지.

케이블이 발에 걸려 스피커가 큰 충격을 받았던지 습기가 많다던지...


그리고, 이런 경우도 있죠. 원래 고장이 났는데, 이제 막 고장이 난 것처럼 느껴지는...

이러한 심리적인 현상들도 많은 고장의 원인 중 하나죠.

결론은... 알 수 없다에 한 표입니다....




코그의 목적은 왜 고장이 났는지 밝히고, 대책을 찾는 거죠.

우선 접지를 합니다. 다행히 창문 너머, 배전함에 접지가 있네요. 테스트를 해 보니 접지가 됩니다.

물론, 코그에는 접지테스터 밖에 없기에, 얼마의 저항인지는 측정할 수 없었지만 여튼 접지가 됩니다.

SDS로 벽에 구멍을 뚫어 접지선을 연결하고요, 순차전원기에 접지를 인가합니다.


그리고, 모든 액티브 스피커의 POWER 를 위한 전기선을 깔죠.

총 3통의 액티브 스피커를 사용하시기 때문에 1.5SQ 3C VCTF로 배선하였습니다.

그리고, 커넥터 박스에 POWERCON을 설치해서 케이블을 제작해 드렸습니다.


순차전원기는 영상시스템 견적에 포함되었던 SOVICO PS-108과 바꾸어 설치 해 드렸습니다.

PS-108은 더 높은 전력을 사용할 수 있고요, 채널별 작동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각 채널별로 최대 7초까지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믹서를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더욱 필요하죠.


기존의 유니텍 순차전원기를 영상으로, PS-108을 음향으로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노이즈의 문제가 되는 노후된 멀티케이블을 걷어 내고, 새로운 케이블을 배선합니다.

CANARE MR202-8AT 2회와 MR202-4AT 1회를 깔았습니다.

총 16개의 입력과 4개의 출력, 그리고 총 3곳으로 분배된 전기로 커넥터 박스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견적에는 SWITCHCRAFT 커넥터로 견적되었는데요... 

섀시용 커넥터가 소진되어 섀시용은 NEUTRIK으로 설치되었습니다.

뭐... 갯수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큰 차이는 아니네요.



다른 건물에 있는 유아실에 있던 스피커가 고장이 나서,

PHONIC SEP-207을 서비스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스피커가 문제가 아니라, 배선이 문제죠.


날은 점점 추워지고, 어두워지는데 골목길에서 케이블 배선하고 있자니... 조금 처량하기는 하네요.

그래도 언제나... 혼자가 아니라서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앰프랙도 새로 정리가 되고요, 무엇보다 케이블을 모두 새로 정리해서 

전체적인 시스템을 새로 꾸린듯한 효과가 있네요.

기존에 나타나던 노이즈도 모두 해결이 되었고요, 악기팀이나 보컬팀이나... 

강대상이나 더욱 깔끔하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장로님께서 책상이 낡았다며 새로 구입하신 새 책상에 모든 장비들을 올리니 더욱 깔끔하고 좋네요.

파티션도 설치를 하시고요.


책상 무늬도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 맨날 포밍테이블의 체리컬러만 보다가 화사한 집성목 무늬를 보니 더욱 좋네요.

물론 시트지입힌 무늬지만 책상이 화사해 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멀바우를 추천...하고 싶었지만... 쿨럭





모든 케이블과 커넥터가 새로 설치가 되니 모든 것이 새로워졌습니다.

컴퓨터 음악을 재생할 스테레오 케이블도 제작해 드렸고요, 무엇보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파란색 마이크케이블을 전량 새로 교체해 드렸습니다.


강대상 쪽에 사용하시던 케이블이 모두 파란색이어서, 저는 일부로 파란색으로 사용하시는 줄 알았는데요,

예전에 설치 해 주시던 분이 파란색 케이블을 만들어 주셨다네요. 늘 그게 좀 불편하셨답니다.


그런데, 케이블은 CANARE L-2T2S고요, 커넥터는 NEUTRIK이네요.

마치 핑크 에쿠스를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느낌 아니까요.~



사실, 음향이나 영상이나 방송장비들은 케이블과 커넥터가 아주 중요합니다.

CANARE는 매우 좋은 케이블이죠. BELDEN이나 KLOTZ, SOMMER 같은 케이블이라면 안심하시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대부분 무산소동으로 제작이 되었고요, 오랫동안 사용하실 수 있는 좋은 케이블이죠.


코그는 요즘 LS 케이블을 좀 사용합니다. 산업용 케이블로 유명한 LS전산에서 생상하는 방송용 케이블인데요,

소비코에서 LS를 통해 생산하는 케이블입니다. 마치 C*사의 케이블을 보는 듯 합니다. 좋네요.



중국산이나 이름 없는 케이블들은 3-4년 지나면 커넥터 납땜된 부분이 새까매 집니다.

스피커 케이블도 투명선들은 대부분 그런 현상이 나타나죠.

권과장님이 시간에 따른 케이블 부식에 관한 포스팅을 쓴다고 했는데,,, 아직 자료를 모으고 있는 것 같네요.

예전에 코그 사무실에 스피커케이블들을 종류별로 잘라서 물 속에 담가놓았던 게 생각이 납니다.



사실, 어떠한 현장이든 묻지마 케이블과 커넥터를 사용한 곳이면 별로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비용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전체적인 시스템 비용에 비하면 케이블 비용은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으니까요.


모든 시스템을 마무리하는데 시간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케이블 정리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케이블 덕트도 새로 설치하고요, 수많은 케이블들을 걷어내면서 작업을 하니

족히 반나절은 더 걸린 것 같네요.




모니터 스피커도 2통 새 제품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액티브 타입으로 원하셔서 DB TECHNOLOGIES의 B-HYPE10 으로 2통 준비를 했습니다.

DB 테크놀로지는 이름이 참 기네요. 이태리 제품이고요, 밸런스가 참 좋네요. RCF 계열입니다.

물론 10인치 제품이기 때문에 큰 공간에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부서실 예배실의 메인스피커나 모니터스피커로는 좋은 결과물을 제공해 줍니다.


또한 비대칭형 혼을 가지고 있어서, 조금은 독특한 기술을 제공해 줍니다. 이 혼을 통해 조금 더 사각형적인 사운드 영역을 형성해 주죠.

아마 넥소에서 이런 제품들이 있었던 것 같네요.


DB 테크놀로지의 액티브 타입의 스피커에는 이러한 비대칭 혼 제품들이 제법 있습니다.

가로로 눕혀 플라잉 설치하는 것도 의미가 있고요.


요런 느낌입니다... 그림으로 다 설명이 되네요...


그래도 무사히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 되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 찬양집회를 아주 잘 마쳤다고 집사님께서 감사의 인사를 주셔서 코그도 더욱 따뜻한 프로젝트였네요.




이상, 무선마이크 설치로 시작된 음향 리뉴얼 작업 이야기였습니다.

코그시스템은 언제나... 교회의 상황에 가장 적절한 시스템을 설계, 설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야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날이 많이 차네요. 머리가 차갑다고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요즘 신행으로 휴가중인 박대리님은 더운 중동과 유럽을 다니고 있겠네요.

덕분에... 포스팅 남길 시간도 잘 안 나는 것 같습니다. 부럽 부럽~


그래서... 휴가 복귀 후 프로젝트를 준비 해 두었답니다. 하핫...




늦여름에 무선마이크 납품건으로 조야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사무실에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이죠. 그리고 요즘 대구에서 핫한 하중도 부근의 교회입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슈어 마이크가 고장이 난 상태이고요, 700MHz 대역이기 때문에 새로 교체해야 하는데 나은 상황이었죠.

슈어 마이크가 내구성이 약하다는 말이 아니고요, 오래 사용하셨죠.



무선마이크는 카날스 제품입니다.


간혹 블로그에 글을 남겨 놓으면 극단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전화로 좀 난간한 부분을 물어보시기도 하시고요,

코그 자료를 어디에 활용해도 되냐고...


코그 자료는 다 같이 나누는 공유개념의 글이긴 한데요, 법적인 효력을 발휘하지는 않습니다.



무선마이크를 세팅 해 드리고, 추가적으로 HD 영상시스템과 음향시스템 보강설비건에 관한 컨설팅을 요청하셨고요,

방문하여 재점검하고, 견적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11월말에 특별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설비를 서둘러 진행하게 되었네요.


전체적인 시스템 설비는 HD 카메라 3대와 스위쳐, 녹화, 중계 등의 작업이었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진행이 되었고요, 코그의 날쌘돌이 박대리님이 금요일 오프하셔야 해서 더더욱... 시간이 금 같았던 작업이었습니다.


기존에 설비된 케이블이 숨어있는 덕트를 열었더니... 이 곳에서도 케이블이 밀림을 이루고 있네요.

기존의 케이블들을 하나 하나 걷어 냈습니다. 기존 케이블 정리에 반나절이 걸리네요.

그동안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해도 노이즈 문제로 애를 먹던 신디사이저...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짧은 작업시간은 더욱 금 같이 되었습니다. 아니 정금이 되었네요.


천정작업과 바닥 케이블 덕트 작업 등 여러가지 일들이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HD 영상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준비되다가 음향보강 설비까지 덧붙여지면서 작업량이 더 늘기도 했죠.

그래도 차근 차근... 작업을 진행합니다. 결국 금요 기도회 직전에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고요,

담당집사님께서 아주 열정적으로 마무리 해 주셨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질문도 많이 주셨고요, 어떻게 하면 예배시스템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하실까 많은 고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카메라는 PTZ 카메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EDISTEC 제품인데요, 얼마전에 PTZ 카메라 2대를 다른 곳에 설치 해 드린 곳이 있었습니다.

ZU-P20N은 나름 착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죠. 기존에 설치된 900만원짜리 소니 ENG 카메라와 ZU-P20N으로 같이 화면을 잡았는데요,

IRIS 세팅 때문에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ZU-P20N이 상당히 밝고 선명하게 잘 나오네요.



파나소닉 모듈을 사용했고요, 1/2.8INCH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메리트 있는 제품이죠.

손쉬운 사용과 아주 정밀한 PTZ는 덤이고요.



카메라는 선택하기가 좀 어려운 부분이죠.

일반적으로 더 큰 센서에, 더 큰 줌 기능을 원하시는데요,

사실 센서가 더 크지고, 화질이 더 좋아질수록 줌은 더 낮아 집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 적절한 부분을 찾는 게 어렵죠.

어떤 교회에서는 1INCH 센서의 카메라를 사용하시는데, 줌이 부족한 경우가 있더라고요.

보통 1INCH 센서의 카메라는 12배 줌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각 회사마다 다른 이름으로 명명된 디지털줌이 지원됩니다. 하지만 디지털 줌은 화질에 변형을 가져오기 때문에

가급적 광학줌을 기준으로 삼으셔야 더욱 선명한 화질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4K를 지원하는 카메라는 광학 줌 기능에, FULL-HD 화질로 사용하는 크롭 줌까지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코그에서는 1/2.8INCH 급이면 적당하지 않을까... 물론 모든 환경에 맞지는 않겠지만,

EDISTEC ZU-P20N은 다재다능한 녀석인 것 같습니다.


10배줌을 지원하는 ZU-P10N,

SONY 모듈을 사용하는 ZU-S20N과 30배 줌을 지원하는 ZU-S30N도 있죠.

하우징 디자인은 같습니다. 깔끔하니 좋네요. 모터의 토크가 커서 회전시 밀려나는 현상도 있고요.

국산이라는 점이 더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컨트롤러도 프리셋 기능으로 너무 편하죠. UTP 케이블의 색상을 구분했습니다.

카메라 컨트롤은 파란색이죠. 남자는 파랑이입니다.



물론 전용 브라켓으로 뒤집어서 설치할 수도 있고요, 천정에 부착할 수도 있죠.

코그사무실에 천정에 부착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너무 좋은 앵글을 제공 해 주고 있습니다.




3대의 카메라 중, 악기팀 위에 있는 성가대석을 비추는 카메라는 뒤집어서 설치가 되었죠.

바로 아래가 신디사이저와 드럼의 자리입니다. 때로는 연주자의 모습을 비출 수도 있습니다.



좀, 아쉬운 것은 기존의 아날로그 영상에서 디지털 영상으로 바뀌면서 화면비율이 바뀌었습니다.

4:3에서 16:9로 바뀌게 되죠. 오히려 TV는 더욱 선명하고 적절한 화면을 제공하는데요,

모컴 4:3 스크린을 사용하시고 계셔서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BLANK 되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교회에서는 16:9를 다시 4:3으로 맞추어, 조금 쪼빗한 화면을 더 좋아하시네요.


모든 시스템의 기준은, 운용하시는 교회가 기준이니까요.




스위쳐는 국민스위쳐로 불릴만큼 착한 녀석, LUMANTEK의 VS4입니다.

이 제품은 4채널 제품이지만 많은 기능과 약간의 확장성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번 채널은 HD-SDI와 HDMI를 동시에 받습니다. 물론 하나만 선택해야죠.

별도의 HD-SDI & HDMI 셀렉터 효과를 제공해 줍니다. 잘만 사용하시면 4채널이 아니라, 5채널로 사용하실 수 있고요,

최근에 출시된 외장형 자막기 UB4를 통해, LAYER TYPE의 자막기도 함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거의 VS6 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 녀석이죠.


특히 UB4 자막기는 LAYER TYPE의 자막기가 갖는 한계점인, 자막기 에러로 인한 화면 송출 불가를 스위치 방식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HD-SDI 시그널을 그냥 THRU OUT 흘러보내는 거죠.

앞으로 기대가 되는 자막기입니다.

물론 VS6에 사용하는 UB2 자막기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운용이 됩니다.



VS4는 착한 가격에 루마키를 지원하는데요, HUE PICK 옵션을 통해 원하는 색상을 지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령 그린 또는 그레이 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색을 투명화 할 수 있다는 거죠.

작은 프레임 속에 알찬 기능들을 많이 넣어 두었습니다. 하지만 좀 작은 액정창은 조금 불편하긴 하네요.


분배기는 마땅한 제품들이 잘 없던... 지난 시절에 칼라미디어에서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D-0212 제품을 설치했습니다.

이 녀석도 다재다능합니다. HD-SDI 혹은 HDMI 신호를 HDMI 4개, HD-SDI 8개로 분배해 주죠.

AUDIO MUX 기능도 있고요, 거기에 VOLUME KNOB까지... 저 녹색불빛만 아니면 더욱 좋겠지만...

그래도 기능이 착하니까... 가격도 착하니까 다 용납이 됩니다.



사실, 이러한 좋은 장비들의 출시로 인해 HD 영상시스템의 설치비용도 조금 더 낮아졌고요,

무엇보다 설치도 간편해지고, 컨버터가 줄어서 그만큼 레이턴시도 조금 더 줄게 되지요.


사실, HD 영상으로 넘어어면서 LATENCY를 완전히 없앨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스위쳐던, 컨버터던, 분배기던... 모든 장비는 약간의 레이턴시를 갖고 있죠.

하지만 시스템을 더욱 적절하고, 간결하게 구성하여 전체적인 레이턴시를 줄이는게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코그는 작업을 진행해 보니, 대체적으로 0.22초 가량의 레이턴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간혹 레코딩시 오디오와의 싱크가 맞지 않는 경우, 오디오에 딜레이를 설정해 주면 해결이 되죠.


요즘은 오디오믹서도 디지털믹서를 많이 사용하시는 추세라서 별 어려움없이 딜레이 세팅이 가능하고요,

혹시 아날로그 믹서를 사용하신다면 DSP를 통해 딜레이 세팅하실 수 있습니다. 뭐 별 큰 문제는 아니고요...



녹화장치는 이번에 처음으로 IODATA의 제품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아주 작은 제품입니다. 손바닥보다도 작죠.



코그는 계속 GAMECAPTURE HD II를 설치했었는데요,

HDD에 녹화를 하고, 다시 USB에 복사하고, 그 USB를 다시 컴퓨터에 복사하는 시간이 번거롭다는 말씀이 좀 있는게 사실이죠.

IODATA는 SD 카드로 녹화를 하기 때문에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데, 모든 게 다 일본에... 기기에 버튼도 일본어로 인쇄되어 있고요,

메뉴항목도 모두 일본어입니다. 저 일본어 모르는데....



그래도 수입하시는 칼라미디어에서 한글메뉴얼을 정성스럽게, 그리고 동영상 가이드를 제공해 주셔서 크게 사용하는 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메뉴가 차라리 영문으로 나오면 정말 좋겠네요.



방송실의 영상 장비들은 오히려 공간을 적게 차지합니다.

스위쳐와 카메라 컨트롤러, 멀티뷰와 프로그램 뷰 모니터와 녹화장치. 그리고 PC. 끝...


PC는 PPT를 통해 루마키 자막을 사용하시는데요, 자막의 퀄리티는 괜찮습니다. 외장형 자막기처럼 깨끗하게 나오죠.

다만 한가지 색상은 자막기능으로는 사용하실 수 없다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긴 하죠.

그래도 추가적인 비용없이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좋은 기능입니다.


이제 어디서든... 기상캐스터가 되실 수 있죠. HD 스위쳐는 대부분 지원되는 기능입니다.




중계는 목사님께서 보시는 강대상 모니터용 TV와 성가대석 TV, 다른 건물에 있는 2층 유아실 TV입니다.



아쉽게도 강대상 모니터 TV와 유아실 TV가 FULL-HD가 지원되지 않는 HD TV네요.

그래서 1080P가 재생이 되지 않아 급하게 교체 되었습니다.



아주 잘 나오고요, 필요한 부분에 라벨프린터로 간략한 설명을 적어놓았습니다. 요즘 까만색 라벨에 마음을 뺏겨 버렸습니다.~^^

유아실 스피커는 PHONIC SEP-207을 코그에서 서비스로 설치 해 드렸습니다.



사실, 스피커보다 케이블 배선이 더 힘들다는 것은... 안비밀이죠.

스위치가 이쁘지는 않지만,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정리 해 드렸습니다.



급하게 진행된 작업이었기 때문에 목, 금 작업을 하였고요,

그 다음주 목요일에 다시 들어가 꼼꼼하게 세팅 마무리 해드렸습니다.

주일날, 행사가 있었는데 덕분에 너무 잘 마쳤다고 따로 연락주셔서 코그도 너무 즐거웠던 프로젝트였던 것 같습니다.

작업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글로는 쉽지만 거의 육체노동이죠.

케이블 배선하고, 덕트 닫아야 하고, 케이블 정리, 커넥터 달고, 수평잡고... 하지만 우리의 땀을 통해 예배에 도움이 된다면...

코그는 그 땀을 비 오듯이 흘릴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난 여름에, 그리고 저지난 여름에 경험했으니까요.




방송실에서 모든 전원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SOVICO PS-108 순차전원기를 설치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유니텍 순차전원기를 영상에, 새 제품을 음향에 다시 설치했습니다.

PS-108은 채널별로 작동시간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믹서에는 아주 유용한 기능을 제공해 주죠.


영상 중계는 SW1600 스위칭허브로 정리를 했고요, 추후 추가적인 설치 역시 UTP 케이블로 확장하실 수 있습니다.

랙케이스도 새롭게 정리를 했네요.

물론, 외벽을 뚫어 접지도 연결하였고요.




이제 설치가 완료되고, 2주를 사용하셨는데요, 어제 조금 불편한 점이 있으셨네요.

아마 수요일쯤 다시 한번 갈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가까우니까 더 좋네요^^




코그는 사실, 현재 4인 체제로 움직입니다. 얼마전 까지는 5인이었죠.

사실 팀으로 4명이 움직이기에 참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4명의 팀원들이 있어, 작업효율은 매우 높고요, 서비스에 매우 강합니다.

서비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치하는 게 코그의 모토이지만, 모든 장비와 시스템은 말썽을 피우게 되죠.

그리고, 운용하면서 발생하는 부분도 있고요.


코그는 우리가 직접 우리의 손으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대처가 더욱 빠릅니다.

우리 손으로, 우리 눈으로 본 거니까요. 그리고 A/S가 발생되었을 때. 가급적이면 빠른 방문을 합니다.


때로는 2팀으로, 떄로는 3팀으로 나누어 움직일 때도 많고요.

어떤 분들은 서비스를 빨리 가니까, 일이 별로 없냐고 물으시던데요....

그렇지는 않고요, 새로운 프로젝터트도 중요하지만 A/S도 중요하니까 빨리 일정을 잡는 거 뿐입니다.

그래서 필요하면 회사 차가 아닌, 개인차도 사용하는 거고요.


물론 항상 같이 움직이는 팀원들이 있으니까, 많은 커뮤니케이션도 이루어지겠죠.

한번씩 보면, 하시지 않으셔도 되는 염려들을 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좀 풀어 씁니다.


날씨가 매우 차운데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저도 기침이 계속 나네요.

내일은 월배에 갔다가 영주 올라가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강원도 보다 더 추운 곳이 영주라는데...

내일 파카 들고 가야겠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대구 신일교회 조명시공기 '대구조명 교회조명 코그시스템'

안녕하세요~ 코그의 박대리입니다^^ 코그에서는 라이트박(LIGHTPARK)이라고도 불립니다 ㅎㅎ 

왠지 아시겠죠? ㅎㅎ 오늘은 제가 최근 조명 공사를 마무리한 곳을 포스팅을 해볼라고 합니다~~~ ㅎㅎ


조명도 음향 영상만큼 예배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조명은 타이밍이라고 하죠? 제가 한 말은 아니고요 ㅎㅎ 유명하신 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라구요~~~ 예배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해 조명이 사용됩니다.


예배를 더욱 아늑하게 따스하게 이제는 예배뿐 아니라 교회에서 공연을 하게 될 때 조명의 컨트롤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아시다시피 조명시스템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온지 오래됬습니다. 


오늘 쓸 내용은 디지털 조명과 DMX컨트롤러에 대한 내용입니다~~!!


얼마전 코그에게 문의를 주셔서 큰 공사는 아니였지만 교회조명시스템을 교체해드렸습니다.



보시다시피 디지털 조명입니다. 구성은 엘립소이드 조명 2대와 파라이트 조명 3대 그리고 DMX컨트롤러인 TANGO98 제품입니다.


디지털 조명 같은경우 어드레스 값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DMX컨트롤러의 채널수만큼 할당된 조명어드레스를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에 대한 내용은 다시 아래 설명에서 더하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조명은 차가운 이미지가 연출된다고들 많이 이야기 하십니다. 

물론 할로겐 조명처럼 따스함은 적을 수 있지만 요즘은 종류가 다양합니다.


WARM 조명, WARM+WHITE 조명, MIXED 조명(RGB) 색깔들을 연출 가능합니다~~


3W 54구 로 많이 사용되구요~ 162W의 밝기가 연출됩니다~~


대구신일교회 같은경우 WARM+WHITE가 섞인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조명도 스피커나 프로젝터 스크린 처럼 천정에 설치를 해야하는 작업이므로 먼저 바튼을 설치합니다


조명시스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기도합니다.  고정바튼은 직접 각파이프를 수배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락카도 칠했구요~


기존에 달라 조명위치에다 고정했습니다.  아시바는 없이 하기가 참 어렵긴 하네요 ㅎㅎ


덕분에 교회사다리와 코그의 사다리로 오며가며 바튼을 설치하고 조명을 설치 하였습니다.



이제 그림이 좀 나오죠? ㅎㅎ 양 옆에 긴 롱핀 처럼 생긴 조명이 목사님 엘립소이드 조명입니다~^^


빛을 모아주며 둥근 원을 형성하여 목사님께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WARM조명이구요.


동일하게 어드레스를 설정합니다. 목사님 조명은 같은 경우는 어드레스를 묶어서 컨트롤할 수 있도록 세팅했습니다^^


파라이트 같은 경우는 빛을 퍼트려서 찬양단이나 무대혹은 성가대쪽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남은 파라이트 3대는 소강대상과 양쪽 찬양단으로 각을 잡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조명의 각도를 체크하고 담당자와 협의하에 결정이 나면!!!


이제 마무리 작업입니다... 아마 가장많은 시간이 걸리는... 선정리작업입니다~~~~!!! ㅠㅠ


높은 곳의 작업이다보니 빠른 손놀림으로 해보았지만 역시나 시간이 많이 걸리군요 ㅎㅎㅎ


늘 고공작업은 긴장을 늦추면 안됩니다...오랜시간이 필요했지만 꼼꼼히 마무리해봅니다~^^



조명에 있어 전기작업도 빼먹을 수 없습니다.

 

VCTF 2.5SQ 3C 짜리를 기존 배전함에 있는 전기를 제거 후에 가서 묶어서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조명 시그널도 같이 배선 하였구요~~ 아시겠지만 조명 시그널은 마이크 케이블로 제작 됩니다^^


배선을 하기 위해 천정을 올라가야했죠...ㅎㅎ 다행히 천정구조가 좋아서(?) 

넓은 공간이 확보가 되어 작업의 시간을 단축시켜줬습니다.


2.5SQ 2가닥과 조명시그널 1가닥을 천정에 포설하였습니다^^


전기 1가닥은 목사님 엘립소이드용 나머지 1가닥은 파라이트 3대용입니다.


아까 위에서 어드레스에 대해 잠깐 언급했었지요? ㅎㅎ


조명도 음향믹서처럼 채널이 있습니다. 대구 신일교회에 사용된 제품은 TAGO98이라는 제품이지요~^^ 

페이더를 보시면 총 8CH로 구성됩니다~ 즉 8채널짜리 조명컨트롤러 입니다. 


그러면 어드레스를 구성할때 시작을 1번으로 했다면 다음 조명어드레스는 몇번으로 잡아줘야할까요??!!!!


정답은!!! 9번으로 세팅해야합니다^^ 조명 기기 뒷부분을 보시면 UP/DOWN 버튼으로 어드레스를 설정할수 있습니다.


1번, 9번, 17번, 25번...이런식으로 어드레스를 설정하면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TANGO98 같은 경우 체이서라는 방을 만들어 저장하여 사용할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총 12개의 방에다가 50개의 씬을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동과 자동세팅도 가능하고요~!!^^ 디지털제품인만큼 저장기능이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ㅎㅎ

사용하시분들께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단순하게 제작되었죠 ㅎㅎ


조명 역시도 공연과 예배의 맞춰 변해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맞춰 코그도 계속해서 변화해야겠습니다!! 



이상 코그의 라이트박 박대리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ㅎㅎ

 




무시무시한 작업...을 마무..리... 하고왔습니다. 멀티케이블 연장...



이제 정말 가을인 것.... 같으니 실상은 겨울 같은 나날이네요.

무더운 대프리카에도 드디어... 추운 엘사왕국이 서서히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낙엽이 떨어지기 전에 부지런히 움직여야죠.

아름다운 단풍이 시작되던 10월의 어느날... 코그사무실에서 아주 가꾸운 곳에 다녀왔습니다.

작업내용은 아주 단순합니다. 믹서 옮기기.



기존의 믹서가 방송실 앞부분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운용상황이 바뀌어서 방송실 앞에 있던 믹서를 방송실 안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아주 단순한.



하지만 그 과정은 마치 천로역정 같죠.

100개에 가까운 커넥터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단순합니다. 16채널 멀티케이블을 앞뒤로 어떤 커넥터를 달지 확인하고 무한반복 납땜 작업을 하면 됩니다.


코그의 식구들이 모두 출동해서 케이블 납땜을 했네요.

추가로 들어간 케이블은 CANARE MR202-16AT입니다.

5m씩 3번 작업해서, 총 15m의 케이블이 들어갔고요,

총 90여개의 뉴트릭커넥터가 들어갔습니다.



교회에서 전도나가시는 날이라고, 맛있는 국수와 삶은 계란을 점심으로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또 납땜...



2시간 동안 납땜만 한 것 같네요. 납연기에 시달리는 하루입니다.

납땜 작업이 마무리되고, 커넥팅...



뉴트릭은 암수 커넥터가 커넥팅 될 때의 디자인을 많이 고려한 것 같습니다.

구형보다 신형이 더 예쁘죠.



늘 익숙한 SI EXPRESSION3 디지털믹서입니다.

믹서에 커넥터 체결하고, 간단하게 믹서를 세팅해 드렸습니다.

사용법도 간단히 설명드리고, 마이크 채널과 출력채널 모두 테스트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왠지 이런 날은 돼지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정말 별거 많은... 그런 작업입니다.

그래도... 더 꼼꼼히 작업을 해야죠.^^




참, 납은 주머니가 너무 얇지 않으시다면...

은납 쓰세요...;

무연납으로요... 코그가 사용하는 납은 다음 제품입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307171297&frm3=V2


좀 비싸긴 하죠. 음... 이달엔 커피값을 좀 줄여야겠습니다. 쿨럭.


 

 






디지털믹서 설치기 SI IMPACT



HD 영상포스팅을 남겼던 수원이야기입니다.

어린이집이 있는 고색평강교회의 믹서교체기입니다.


사실, 이번에 전체적인 작업은 HD 영상작업이었는데요, 디지털믹서를 같이 얹어서 작업을 했습니다.

사실, 요즘 보급형 디지털믹서는 비용이 정말 착하죠. 예전에 32채널 아날로그믹서를 구입하여면 정말 큰 마음을 먹어야 했는데...

이제는 디지털믹서를 그리 큰 비용이 아니더라도 설치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전체적인 방송실 작업이 새로 된 작업이긴 하지만요.

어쨋던 음향은 디지털믹서 교체작업과 추가 케이블 배선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멀티케이블이 16채널이어서, 추가적으로 16채널을 더 배선했습니다.

LS에서 생산된 16채널 멀티케이블에 SWITCHCRAFT 커넥터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멀티박스는 LEEM 제품이고요... 멀티박스는 LEEM 제품이 예쁩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앰프와 순차전원기는 새로운 랙케이스에 새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앰프의 필터를 보니... 먼지가 엄청 끼었네요.

권과장님이 무거운 앰프를 낑낑대며 무언가 작업을 합니다.

보니, 필터를 교체하고 있군요.



할수 있는 건 해애죠.

딱 맞는 스펀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크기로 스펀지를 잘라 붙여놓았습니다.

앰프는 특히 열을 많이 받는 장비이기 때문에 공기의 통로를 잘 확보해야죠.


필터작업은 그리 어렵지 않은 작업입니다. DIY 해 보셔도 되시죠.



기존에는 큰 랙을 사용하셨는데요, 이제는 책상 밑에 들어가는 11U 랙 케이스 2개로 설치했습니다.

1개는 영상으로, 1개는 음향으로 설치가 되었죠.



기본작업이 끝나고 드디어 믹서가 데스크위로 올라갑니다.

사실, 이제 SI IMPACT가 지겹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언가 대체할 만한 제품을 아직 찾지는 못했네요.

저희는 지겹지만, 교회 입장에서는 새로울꺼니까요.


그리고, 디지털믹서가 설치되었으니... 접지가 있어야죠.

디지털믹서는 EARTH와 친구니까요. 필히 있어야 합니다.

접지선은... 녹색입니다. EARTH니까요. 약속입니다.


창틀과 깔맞춤 되었네요^^



역시 동일합니다. 커넥팅을 마치고, 마이크 피드백마진을 잡고요, 특별히 공간에서 문제가 되는 주파수 대역은 없는지

간단한 룸튜닝을 진행합니다.

코그에서는 과도한 룸튜닝을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스피커와 앰프 등 제조사의 음색을 지킬려고 노력을 합니다. 기본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지난치게 문제가 되는 공간도 있습니다.

가령 석고보드로 마감된 공간에서는 125HZ를 주의해야죠.


이 곳은 콘크리트에 페인트마감이라서 고음이 조금 튀긴 하네요. 그 정도 선에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시던 무선마이크도 연결해서 테스트를 진행했고요,



메인스피커가 JBL의 MR 씨리즈군요. 오래된 스피커이긴 하지만, 

예전의 JBL 사운드를 제공해 주어서 더더욱 좋습니다.

사실, 요즘 JBL은 예전 사운드와는 사뭇 다르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JBL의 EON G2 스피커의 사운드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쏘는 고음의 감칠맛과 단단한 저음의 댐핑이 마음이 들거든요.

물론 핑크노이즈를 쏴보면 주파수는 평탄하지는 않습니다. 거칠죠. 뭔가... 야생의 느낌이랄까.ㅋㅋㅋ



코그에서 그동안 미자립교회의 수련회를 돕던 G2 스피커의 한통이 고장이 났습니다.

30분 가량 돌리면 전기튀는 소리가 나네요. 아마 컨덴서 배가 터지지 않았을까... 

수리해야 하는데 창고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습니다.

빨리 꺼내서 수리를 해야죠. 올 겨울에 또 필요한 교회가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역시나 권과장님의 교육이 진행됩니다.

이펙터나 컴프, MIX 출력 등 디지털믹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담당하시는 집사님께서 아날로그믹서를 상당히 잘 다루셨네요. 

이론적인 바탕에 인터페이스의 변화에 집중해서 교육해 드렸습니다.


사실, 많은 교회들을 다녀보면 디지털믹서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다는 곳이 많네요.

주일날 와서 보니 바꿔있더라는... 대부분.


코그는 작업일정이 나오면 교육이 필요한 분들이 오실 수 있도록 언제쯤 교육을 한다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교육은 대부분 저녁시간에 진행되는데요, 이번에는 오후 2시에 교육이 진행되었네요.


저녁에 일찍 내려가시라고 배려 해 주셨습니다.

전도사님과 집사님, 청년 등 총 4분이 교육 받으셨네요.


1박2일로 진행된 일정이지만 많은 부분을 손을 댔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작업은 그리 크지 않은 프로젝트였지만,

전반적인 보수작업이 함께 진행되다 보니 코그팀원들의 손이 쉬지를 못했네요.

괜찮습니다. 교회의 따스한 관심과 격려, 그리고 제공해 주신 간식과 과일이 충분한 휴식과 충전이 되네요.


덕분에 수원역에 있는 숙소에서 야식도 먹었고요^^



요즘,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여기저기서 많은 문의가 오네요.

여수에서도, 대전에서도 문의가 왔는데요... 여수 밤바다가 그리운 가을이네요^^


모두들... 체감상 짧디짧은 가을... 만끽하세요^^

참고로 팔공산은 이번주말에 단풍축제를 하네요..



이상, 단풍을 좋아하는 코그였습니다^^

 




청송청운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PRESONUS TUDIOLIVE16.4.2AI TURBOSOUND IX12



이번에는 달기약수로 유명한 청송을 다녀왔습니다.


청송청운교회인데요, 기존에 있던 컬럼식 스피커들을 대신 해 12인치 TURBOSOUND IX12 스피커를 설치하고 왔습니다.

믹서와 스피커, 마이크 등 모든 음향시스템이 전부 설치가 되었네요.




청송은 주산지와 달기약수로 유명하죠. 물론 달기약수백숙도 유명하고요.

저는 특히 산적처럼 나오는 닭불고기가 아주 아주~ 좋네요^^




시골교회이지만 전체적인 시스템의 퀄리티를 요청하셨고요, 

아날로그 믹서에 EQ를 설치하는 비용 정도로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는 PRESONUS 디지털믹서를 설치했습니다.


STUDIOLIVE 16.4.2AI는 16채널을 입력받는 디지털믹서죠.

PRESONUS는 디지털믹서이면서도 아주 아날로그믹서 같은 매력적인 믹서입니다.

특히 레이어 방식이 아닌, 모든 채널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페이더와 끈끈한 노브는 

마치 아날로그믹서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능좋은 XMAX 프리앰프를 갖고 있는데요, 일반 보급형 디지털믹서에서는 느껴보기 힘든 

따뜻한 사운드가 참 매력적입니다.

특히 레코딩에 두각을 나타내죠. 이름도 STUDIOLIVE입니다.



최근에는 3세대로 구분되는 STUDIOLIVE32가 새롭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없던 모터페이더가 탑재 되었습니다. 드뎌...



물론 이 제품이 설치된 것은 아니고요, STUDIOLIVE16.4.2AI 버전이 설치되었습니다.

2세대 모델이죠.


STUDIOLIVE는 버튼들이 플라스틱이 아니라, 실리콘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버튼 밑에 여러 색깔들로 구분되는 불빛이 비춰지죠.

어두운 공연장에서도 직관적으로 쉽게 운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때때로 이러한 상황에서 사진을 찍으면 무언가... 더욱 디지털스럽죠. 

하지만 운용법과 사운드는 더더욱 아날로그스러운 매력적인 믹서입니다.


이제 3세대도 나왔으니... 새로운 PRESONUS의 시대가 열리는 것은 아닐까...

사실, 코그는 늘 새로운 장비에 대한 궁금증이 있거든요.



메인스피커는 코그에서도 자주 설치하는 TURBOSOUND IX12로 설치되었습니다.

이 녀석은 스피커스탠드를 꽂을 수 있는 홀컵이 듀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스피커에 각도를 줘서 설치가 가능하죠.

이번에는 스피커스탠드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물론 각도도 조절이 되었고요.



인사를 잘 하네요. 예의바른 스피커입니다.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이고요, 간단한 사운드 프리셋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BLUETOOTH를 통해 핸드폰으로도 컨트롤이 가능하고요, 

동시에 핸드폰에 있는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와 같은 LIVE 환경에서는 그리 큰 기능은 아니겠죠.

버스킹 하는 경우에는 이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12인치 우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인 저음이 제공됩니다.

내장된 앰프의 설계가 잘 되었는지, 벌벌 거리는 저음은 아니네요.

가격에 비해 상당히 매력적인 사운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스피커 그릴 하단에 들어오는 파란불빛도 예쁘구요.




모니터스피커는 FBT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역시 파워드스피커인데요, X-LITE 10A라는 제품입니다. 10인치 제품이죠.



지난 이천 시공기에서 설치된 모델이죠.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스피커입니다.

바닥에 몰딩처리를 요청하셔서 각 좀 잡아 봤습니다.



디지털믹서에 파워드스피커로 구성이 되어서, 별도의 EQ와 앰프는 필요치 않습니다.

랙케이스에 필요한 것은.... 단지 순차전원기 뿐...



파워드스피커는 전원의 순서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순차전원기는 가급적 설치가 되어야 하죠.

순차전원기를 켜고 끌때 펑 하는 큰 소리가 난다는 문의가 가끔 있습니다.

대부분 순차전원기의 전원연결 순서가 뒤바뀐 경우죠.


앰프는 소리를 증폭합니다. 특히 전기충격은 더더욱 큰 증폭을 하죠.

그래서 앰프는 제일 마지막에 켜지고, 시스템을 OFF 할 때는 반대로 제일 먼저 꺼져야 하죠.

요즘 디지털믹서는 전원이 ON 되어도 부팅되는 시간이 있습니다.


빠른 제품들은 20초 가량되고요, 보통은 40초 정도 되죠.

문제는 부팅이 끝나면 믹서의 시그널이 출발합니다. 이 때 앰프가 켜져 있을 경우, 

크지는 않지는 뻑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순차적으로 켜지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SOVICO PS-108은 넉넉한 출력 뿐만 아니라, 채널당 전원공급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1초에서 7초까지 세팅을 할 수 있는데요, 디지털믹서를 1번에 연결하시고, 

앰프를 6번과 7번에 연결하신다면 디지털믹서 부팅에 35초를 얻을 수 있죠.


순차전원기 설치에도 이유와 노하우가 있습니다.




강대상 마이크로 HMH의 AVA0620 구즈넥마이크가 설치되었습니다.

S*사 같은 마이크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데요, 가공할 만한 수음력을 제공합니다.

단단한 베이스도 같은 HMH 제품이고요, 디자인이 깔끔하고 수려하네요.

둥글둥글한 베이스는 조금 장난감 같기는 하네요.



팬텀파워가 필요한 컨덴서마이크이기 때문에 공간에 따른 EQ 세팅은 필수죠.

권과장님께서 빛의 속도로 EQ를 세팅합니다. 물론 STUDIOLIVE16.4.2AI는 메인출력 뿐 아니라, 

AUX 출력에도 31BAND GEQ를 제공하죠.


자연스럽고, 큰 음압의 사운드가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어 지네요.

찬양팀을 위한 마이크는 KANALS 유선마이크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필요한 케이블들을 모두 제작해 드렸고요, 테스트와 간단한 음색 조절을 해 드렸습니다.

채널별 EQ도 상당히 좋은 변화를 일으키죠.



요즘 많은 디지털믹서들이 있지만, 사실 EQ 세팅을 해 보면, 어떤 제품은 생각되로 조절이 되기도 하고요,

어떤 제품들은 상당히 많이 조절해야 조금 변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음질에 대한 퀄리티도 따져야죠.



이제 모든 설치가 끝나고 교육이 진행됩니다. 물론 아날로그틱한 믹서이기에,

그리고 순차전원기로 모든 전기공급이 정리되었기에 많은 교육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음향이론부터 시작된 교육은 권과장님 특유의 위트로 30분 정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직접 켜 보시기도 하시고, 페이더를 조절하시기도 하시면서요.




모든 일이 끝나고 이제 퇴근입니다.

멀리 청송까지 와서 그냥 갈수는 없죠^^ 별미의 고장이니까요.^^

 

 


수원 고색평강교회 HD 영상시공기 SONY HDR-CX450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하네요. 애들 어린이집에 잠바도 안 입혀 보냈는데, 날이 꾸무리 하니까 좀 신경이 쓰이네요^^

그래도 어린이집은 따뜻할 거라 믿으며...


가을이 오기전, 수원에 다녀왔습니다.

어린이집을 함께하는 교회에 간단한 영상 및 음향설비를 마치고 왔습니다.

어린이집의 어린 꼬맹이들을 보니... 참 예쁘고 귀엽네요.


교회에서 어린이집을 함께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렵기에 더더욱 필요한 사역이겠죠.

저도... 교회 선교원 출신이기에... 쿨럭.



늦여름에 진행된 작업이고요, 간단한 작업들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방송실을 담당하시는 집사님께서 유선상으로 견적과 상담을 하실 때 전체적인 포맷을 말씀 해 주셨고요,

몇번의 조율과 최종 견적을 위해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수원은 대구에서는 좀 멀긴하죠.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다녀와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사실, 별거 아니죠.

제주도도 가는데요^^ 사실 제주도는 티켓팅이나 날씨나 여러 변수들이 있긴 하죠.

수원은 차 타고 가는 곳이니까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영상시스템을 HD로 변경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카메라는 국민카메라 SONY HDR-CX450이 설치되었습니다.

예전에 나오던 405 모델의 후속모델이죠. 근데 소니는 연말이 되면 또 모델들을 체인지 하기에...

언제 변경될 지는 모르지만, HDR-CX450은 외부 어댑터를 사용하면 별도의 개조 없이 ON/OFF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팬틸트는 프로디아 제품을 사용하였고요, 일단 1개의 카메라만 사용을 하시는데,

추후 추가적인 설치를 위해 2채널용 팬틸트 컨트롤러를 설치했습니다.

1채널이나 2채널이나 비용 차이는 크지 않으니까요.



프로디아 팬틸트는 아날로그 방식의 PTZ입니다. 그래도 이 녀석은 조이스틱 레버를 PUSH 하면, 속도가 2단계로 조절이 됩니다.

조이스틱 위의 LED가 빨간 색/초록 색으로 바뀌면서 속도 차이가 발생이 되죠. 없는 것 보다 훨씬 편합니다.

물론 디지털방식의 PTZ가 대세이긴 하지만, 각기 다른 여러 환경에서 아날로그 PTZ를 사용하셔야 하신다면...

그래도 속도 조절이 되는 제품으로 사용하시는 게 낫죠. 암요...



이번 작업에서는 HD 스위쳐는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PC를 통해 자막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설치가 되었는데요,

방송실 담당집사님께서 제품을 선정, 설치까지 도와 주셨습니다.

이틀동안 작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집사님께서 월차 연차를 쓰셔서 이틀동안 함께 작업을 많이 도와주셨죠.

미리 방송실을 정리 해 놓으시고, 간식도 챙겨주시고, 맛있는 식사도 대접해 주시고...


멀리 수원까지 가서 좋은 여건 속에서 즐겁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집사님께도 감사를 드리고요,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과일도 챙겨주시네요.

정말 정말... 더 열심히 작업해야 하는 곳이죠.


작업이 마치고, 대구까지 먼길가야 한다고 집사님께서 뒷정리도 직접 하신다고 막 쫓아보내시네요.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정시에 칼퇴했습니다. 오후 6시... 수원에서 퇴근했죠. 아니면 또 야근이었을 텐데요...

그래서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도 볼 수 있었습니다.





소니 카메라는 HDMI 케이블로 방송실까지 시그널이 전송되었습니다.

기존에 설치된 케이블들이 예배실 천정에서 외부로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20여가닥 정도 되네요. 필요없는 선은 CUT... 필요한 선은 다시 천정으로 올려서 3F 유아실 안쪽으로 매립하여 방송실까지 다시 배선하였고요,

방송실 바닥에는 80x80mm 덕트를 사용해서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기존에 방송실 문턱으로 지나던 전기케이블도 덕트로 정리를 해 드렸고요, 접지가 없어서 접지케이블도 배선해 드렸습니다.

급히 수원에서 2.5Sq 1롤을 구입했네요. 15m 사용하려고요...




접지테스트로 테스트를 해 보니... 짠~~ 접지가 되었습니다.




물론 1m짜리 접지봉에 연결되었지만 나름 일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함께 설치된 SOUNDCRAFT SI IMPACT가 일을 열심히 하니까요. 쉬지 않고요.


특히 디지털믹서는 접지가 매우 중요하죠.

특히 코그에서 설치하는 FURMAN이 접지가 안된 상황을 대신할 수 있는가?라는 문의를 많이 주시는데요.

FURMAN은 POWER CONDITIONER입니다. 접지는 기본적으로 되어야 하는 부분이고요.


실례로, SI IMPACT를 설치 해 드린 교회에 코그에서 접지를 해 드렸습니다.

1달 정도 지나서 믹서가 다운이 된다고 하시네요. 가서 확인을 해 보니, 접지선이 CUT... 되었네요.

다시 연결하고, 잘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접지... 정말 중요하죠.


하지만 건물을 지은 지 좀 된 경우에는 접지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에는 아쉽지만 접지봉이라도 작업을 해야 합니다.

물론 탄소접지봉 같은 더 좋은 방법들도 있지만, 비용이나 여러 상황들이 맞아야죠.


만약, 건물을 새로 지으신다면 방송용으로 별도 접지공사를 반드시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예전처럼 조명이 전기를 엄청 쓰지 않으니까 좀 낫긴하지만 접지는 기본이죠.




케이블 정리를 다 해 드리고, 마무리가 되니 집사님께서 깨끗해 진 예배실 한켠을 보시고, 속이 시원하다고 하시네요.

저희도 속이 시원하네요^^

사진에 자세히 보시면 기존 케이블을 내렸던 천정구멍과 케이블로 인한 때가 생긴게 보이실거에요.

물론 반나절을 홀로 천정에서 지낸 박대리님은 많이 더우셨겠지만... 그대의 손길이 더욱 코그다운 일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잊지 마세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프로젝터와 강대상에서 사용하시는 후면 프로젝터, 3F에 설치된 TV, 그리고 1F 어린이집 등에

프로젝터와 TV로 중계되었습니다.



상어가족 영상으로 테스트가 진행되었네요.

영상도 잘 나오고요, 소리도 잘 나오네요.




1F 어린이집에는 프로젝터로 영상을 중계하고요, PHONIC SEP-207로 소리를 전달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중계는 CALLA에서 제작한 D-0212 분배기와 HDMI REPEATER로 전달되었습니다.

특히 CALLA D-0212는 8개의 HD-SDI와 4개의 HDMI로 분배됩니다.



물론 HD-SDI와 HDMI 1개씩 2개의 입력을 받고요, 패널 전면부에 시그널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록색 불빛은 비추이지만, 기능만은 정말 알뜰살뜰 한 것 같네요.



더군다나 아날로그오디오 MUX 버튼, 심지어 볼륨노브까지... 완전 마음이 쏙... 듭니다^^




케이블 가이드까지... 완전 세심....



이제 영상작업이 거의 마무리 되었네요. 사진으로 보니... 별로 일을 안 한것 같네요.

그래도 이 모든 시스템들이 프로젝터를 제외하고, 모두 순차전원기와 연동이 되어 방송실에서 일괄적으로 시스템을 제어하실 수 있도록 설치했습니다.


1F 어린이집에서는 자체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전기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늦은 밤... 다이소를 이용했습니다. 스위치콘센트...


각 층마다 CAT6 랜케이블도 새로 배선하였고요, 중계를 위한 배선 등 많은 케이블을 설치하였습니다.

늘 일은 고되지만 사진은 평온하죠. 이 사진들을 찍는 시간이 오기전까지...

4명의 팀원들은 궁둥이 붙힐 시간도 잘 없으니까요.


1박2일로 진행된 작업이기에 더더욱 열심히 작업한 것 같습니다. 2박3일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많은 분들이 HD 영상을 문의주시는데요,

영상에 대해 공부를 조금 하셨는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HD 영상으로 바꾸어도 화질이 안 좋은 경우가 있다고. 무슨 말씀이냐고 하시니까 FULL-HD 화질이 아닌,

아날로그 영상시그널을 HD로 컨버팅해서 설치하는 경우가 많더라는거죠.


물론, 여러 방법들을 사용하시면 비용은 줄일 수 있습니다.

비용을 아끼고 절약하는 것은 좋은데요, 그렇다고 화질까지 줄일 수는 없는 일이죠.

요즘은 FULL-HD를 넘어 4K로 넘어가는 시대인데요, 뻥튀기 컨버팅 설치가 간간히 있기는 하네요. 좀 아쉽긴 합니다.




코그는 늘 그게 고민입니다.

어떻게 더 안정적으로 예배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을까.

그리고, 더욱 쉽게 운용할 수 있을까. 퀄리티를 헤치지 않고.



오늘도 그 고민으로 살아갑니다. 이게 우리의 일이고요, 우리가 섬기는 방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