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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포디움모니터의 새로운 녀석~ LSS Pulce & MM1 2
  3. 우리의 귀를 놀랍게 만든 스피커~ 핸드메이드 인 이때리! LSS 스피커이야기
  4. 스피커 플라잉인스톨 작업입니다. EAW VFR159i [대구음향 교회음향]
  5. 교회 무선마이크용 배터리에 대해 알아보자!!!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9
  6. 교회건축과 예배시스템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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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무선마이크 비교분석!! Line6 V75 vs Sennheiser ew D1 - 2.4GHz 특집!!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디지털믹서 설치하기 SoundCraft Si Expression3 교회음향 전문 코그워쉽시스템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무더운 여름입니다.

대프리카에서 코그는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그래도 실내에서 가급적 에어컨이 있어 다행이고, 감사한 하루들입니다.



오늘은 몇일전 설치한 디지털믹서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디지털믹서는 정말 많은데요, 코그에서 가장 많이 설치하는 Si Expression입니다.

3 버전이죠. 32in 16out의 디지털믹서입니다.


물론, Si 씨리즈에 Impact도 있습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는 기기들이죠.

수성구에 있는 교회에 설치가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스테레오 입력이 2pair 있는 Si Expression3로 납품, 설치가 되었습니다.



아주 익숙한 아날로그믹서가 책상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바로 Mackie의 VLZpro SR24.4 모델입니다. 아주 오래된 장비이긴 하지만 아직도 현역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 녀석입니다.

Mackie의 VLZ 씨리즈 믹서는 아직도 버전업되어 계속 생산이 되고 있는 좋은 믹서 중 하나죠.



그리고, 역시 같은 회사의 VLZ1604도 함께 사용을 하고 계셨습니다.

이 교회는 찬양팀용 믹서 1604와 본당 믹서 SR24.4를 같이 사용하고 계시는데요,

찬양팀에 사용하시던 1604 대신 SR24.4를 설치 해 드리고요, SR24.4의 자리에 Si Expression3을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믹서를 업어? 사용하면 믹서의 입출력단 임피던스의 차이가 발생되어 오랜시간 사용시 프리앰프가 고장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는 여전히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하시길 원하셨고요,

불편하신 점과 고장의 우려를 설명드리고, 교회에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뭐, 바로 고장이 나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교회에서는 충분히 인지하시고 사용하시길 원하셨고요.



아날로그믹서에서 디지털믹서로 바뀌면 패치작업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출력단의 TS 커넥터나 RCA 커넥터를 XLR로 바꾸어야 하는데요,

권과장의 숙련되고 빠른 납땜으로 10여개의 커넥터를 바꾸어 갑니다.



다행히 방송실에서는 에어컨이 힘을 내고 있습니다.

납 연기를 맡으며 힘이 쏟는 꼬마 자동차는 아니지만, 적절한 패치작업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랙케이스 정리가 시작됩니다.

정들었던 EQ 2개는 이제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장비들은 그대로 사용을 하고요, 고장난 앰프를 드러냅니다.

하필 이 녀석이 메인스피커용입니다. 그리고 제일 하단에 설치가 되어있고요,

아주 약간의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3대의 앰프를 탈거, 장착하였습니다.

에어컨이 있어도 힘은 들고요, 땀도 납니다.


새로 일할 녀석은 요즘 점점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SAC의 SP 씨리즈 앰프입니다.



볼륨노브가 디지털방식이네요. 끝없이 돌아갑니다.

하지만 전기를 넣고, 전원을 켜면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인지하는 똑똑한 노브입니다.


노브에 비치는 LED가 깔끔해 보입니다.

성능은 어떤가... 외형도 중요하지만 성능이 더 중요하죠...



결과는? 아주 만족할만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스피커는 JBL의 AM 씨리즈인데요, 그동안 부족한 앰프로 구동이 되어서 결국 앰프가 고장이 났는데요,

다행히 고음과 저음 등 스피커에는 무리가 없어, 새로 설치된 SAC 앰프로 힘찬 사운드를 제공해 주네요.



이제 방송실 패치와 랙 구성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소리도 내 보고요, 피드백 마진도 확보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미션...이 좀 남아 있네요.

메인캠코더를 옮겨 달아야 하고요,



신디 반주자를 위한 인이어를 설치 해드렸습니다.



Phonic 소형믹서를 사용하였습니다.

2404에서 출력하는 밸런스드 Aux를 1번 채널에 연결하고요,

다이렉트박스에서 나오는 Thru 시그널을 2번 채널에 넣습니다. 그리고 PAN을 나눠주요.



그리고, 필요한만큼 믹싱하면 반주자가 원하는 만큼의 모니터링이 가능해 집니다.

특별히 헤드폰 대신 이어폰을 요청하셔서 설치 해 드렸습니다.



리더보컬의 모니터스피커가 필요하시다고 하셔서 Si Expression3의 Mix out 시그널을 Turbo Sound IX12 스피커에 연결합니다.

IX12는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인데요, 1통만 사용하실 때는 파워드스피커가 유리할 수도 있죠. 가격적인 면에서요.

사운드 설계를 클락테크닉에서 세팅한 제품인데요, 저렴한 가격에 여러 기능들을 사용하실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1000W의 앰프를 내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음... 맞겠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컨트롤할 수도 있다는데요, 모니터용으로 사용할 제품이기에 패쓔~

적절한 위치에 놓고 피드백마진을 확인합니다.

모니터용이나 부서실 메인스피커로도 손색없는 제품이네요.



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작업만 마무리하면 집에 갈 수 있겠네요.

바로... 목사님께서 사용하실 라발리에 마이크입니다.

바로 Line6 XD-V75L 제품입니다.



뭐, Line6도 디지털방식의 무선마이크이기 때문에 손쉽게 설치 해 드리고, 모든 작업을 마무리 하네요.

이틀동안 진행되었던 작업이고요, 2-3주 정도 지났는데 잘 사용하시고 계시다고 하시네요.


방송실 패치작업이 일이 많았었는데요, 일이 잘 마무리 되어서 다행입니다.

디지털믹서 교체는 언제나 코그에 문의하시면 가장 빠르고 적절한 답변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디지털믹서 문의는 코그 053) 323-1907 입니다.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포디움모니터의 새로운 녀석~ LSS Pulce & MM1

Itary에서 만드는 핸드메이드, LSS 스피커 중 포디움 모니터용으로 쓸 좋은 스피커가 있네요.

바로 LSS Pulce와 MM1입니다.


물론 단상에 올려서 사용할 수 있는 작고 귀욤이 Pulce는 외모와 달리 제법 파워폴한 사운드를 제공해 줍니다.

그동안 강대상모니터로 사용하시던 스피커들이 답답하시다면... 한번쯤 고려 해 볼만한 스피커죠.



코그에서도 데모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구석탱이에 돌아다니던 구형 앰프를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 보았고요.

강대상 위에 설치해서 더욱 가까워진 스피커는 작은 음압에서도 선명하게 모니터링이 되네요.



물론, 주먹보다 조금 큰 사이즈가 강대상 위에 위치하면 자리는 조금 차지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디자인은

모니터링을 더욱 자유롭게 해 주고 있습니다.



16옴으로 설계되었고요, 30W의 RMS를 갖네요.

두 통을 링크하여 8옴 60W로 사용을 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마이크는 DPA 구즈넥으로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요, 좋은 모니터링을 보여줍니다.

특히 더욱 선명한 고음이 귀를 간지럽히네요.

물론 볼륨을 아주 크게 하면 하울링이 발생이 됩니다.

적절한 튜닝이 함께 동반된다면 더욱 멋진 모니터 스피커로 쓰이겠네요.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으로 나오고요, 코그에서는 깔끔한 흰색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앙증맞은 스피커이지만 소리는 결코 앙증 맞지 않다는...



뒷쪽 케이블 연결부위는 스피콘이 아니라 스프링 클립식 터미널로 되어 있어서 공간적으로 조금 더 효율성을 갖는 것 같네요.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U바 고정대가 있어서 받침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해 보니, 나무강대상에서는 스피커 밑에 스펀지를 깔고 사용하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모니터스피커 역시 좋은 강대상용 모니터스피커입니다.

물론 Pulce처럼 포디움 전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고요,

플로어 모니터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름은 MM1...

6인치 스피커이고요, 8옴 150W의 RMS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력은 능히... 12인치 300W급이네요.



다른 모니터스피커와 테스트를 해 보니, 정말 잘 만든 스피커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6인치라고 무시할 녀석은 아니네요.



LSS에서는 캠코 이상급의 앰프를 추천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RMS도 작고, 6인치니까 역시 사무실에 뒹굴뒹굴하고 있는 Reto 앰프를 연결해 보았습니다.



와... 만만치 않네요. 만만치 않은 사운드가 재생됩니다.

물론 앰프가 좀 약하긴 하지만 충분히 만족할 만한 사운드를 제공해 줍니다.

마치 남자신발만한 사이즈만으로... 이런 사운드를 재생한다니 좀 놀랍네요.



물론, 그동안 많은 스피커제조사들이 크기는 더욱 작고, 출력은 더욱 높은 스피커들을 계발해 왔는데요,

MM1 역시 이러한 추세에 뒤쳐지지 않는 좋은 스피커이네요.



두 통을 같이 놓아도 12인치 모니터스피커 1통만도 되지 않네요.



사진에 비교된 제품은 SAMSON에서 나오는 12인치 모니터스피커입니다.


MM1은 아주 작은 사이즈로 충분한 모니터링 사운드를 제공해 주고 있네요.

Pulce나 MM1이나 둘 다 좋은 모니터스피커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는 것 같습니다.


스피커가 궁금하신 분들은 코그 사무실로 놀러오셔도 되시고요,

시연이 필요한 교회도 코그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모니터스피커 2종에 대한 간단한 장비이야기를 나누고요,

무더운 여름, 건강하고 씬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귀를 놀랍게 만든 스피커~ 핸드메이드 인 이때리! LSS 스피커이야기

새로운 스피커를 접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그동안 들어오던 익숙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순간이죠.

 

그동안 코그시스템에서는 EAW 스피커를 많이 설치했습니다.

가성비야 말할 것도 없지만, 설치 자체만으로도 이미 좋은 소리를 뽑아주는 녀석이니까요.

 

하지만 늘 익숙하던 EAW의 스피커에서 좀 일탈을 꿈꾸던 중...

이름도 특이한 스피커를 찾았습니다. 바로 LSS 입니다. 하핫...

 

물론 LSS는 많이 알려진 메이커는 아니지만 인터넷에 소소하게 소문이 퍼지던 스피커지요.

문득... 궁금해 졌습니다. 소문으로는 보이스 대역이 딴딴하다던데...

보이스 대역이 딴딴하다는 게 무슨 말일까... 궁금하면 못 참죠.

 

그래서... 스피커 소리를 들어보려 서울까지 올라갔습니다.

엉덩이가 씰룩 거릴만큼 달리니... 도착을 했네요.

 

바로 SPC 사무실... 아니 Cafe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진을 전혀... 못찍었네요.

 

결론은 차 한잔 얻어 마시고, LSS 스피커의 소리를 들어보고...

데모 시연품을 받아 다시 대구로 컴백...

아침 7시에 출발하니 저녁 8시에 도착을 했네요. 13시간...

물론, 서울에서 다른 미팅도 있긴 했지만 나름 빡빡한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튿날... 출근하자 마자 스피커를 돌려 봅니다.

분명... 어제 들었던 그 따스한 사운드가 나오길 기대하며...

 

그동안 우리의 충분한 레퍼런스로 활약했던 EAW VFR129i와 함께 달려봅니다.

데모 시연으로 챙겨왔던 스피커는 LSS SP530.

두 녀석 뭔가 좀 비슷합니다.

피부색도 까무잡잡한게 RMS도 동일하네요. 8옴 500W입니다.

12인치 우퍼가 사용되었다는 점도 동일하고요...

하지만 고음 트윗은 차이가 납니다. 물론 메이커도 다르고요...

앰프는 MC2로 동일하게 세팅하였고요, 8옴 1.4KW의 출력으로 밥을 먹여 줍니다.

그리고... 사운드 테스트.

 

두둥~ 결과는 어땠을까요?

어제 들었던 그 사운드 비스무리하게 재생이 됩니다.

물론 DSP도, 앰프도 바뀌었기 때문에, 또한 공간도 바뀌었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분명 어제 들었던 따스한 사운드가 재생됩니다.

EAW와의 비교시연에서 마치 EAW가 공부 잘 하는 녀석이라면

LSS는 공부도 잘 하고, 잘 놀줄 아는 녀석이네요. 살아있는 고음에, 딴딴한 중음까지.

특히 기타 현을 재생하는 사운드가 Line6 스피커 뺨을 날릴 정도네요.

 

나름 만족한 결과가 나와 무척 마음에 듭니다.

서울까지 굳이 달렸던 마음이 눈 녹듯이 녹네요.

 

사이즈는 LSS가 조금 더 작습니다.

EAW는 고음 혼이 로테이트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사이즈는 조금 더 크지만

손잡이 부분은 EAW가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LSS도 나쁘지 않고요, 특히 상하단의 그릴 뒷편에 있는 손잡이가 독특하게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마치 VFR 구형씨리즈에 달려있던 손잡이 역할을 하지만, 전혀 투박하게 티나지 않는 디자인이네요.

 

LSS는 이태리에서 만드는 핸드메이드 제품입니다.

그래서 아주 자세히 뚫어져라 쳐다보면 마감이 약간 거친면도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이 핸드메이드의 매력이 아닐까요...

 

우퍼도 세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우퍼는... 뭐 똑같이 생겼으니까... 사진은 별로 찍지는 않았습니다.

좋은 스피커를 데모해 주신 SPC에도 감사드리고요...

 

소리가 궁금하신 분은... 손~~!! 연락주세요^^

 

 

 

 

 

 

 

스피커 플라잉인스톨 작업입니다. EAW VFR159i [대구음향 교회음향]

올 초에 코그에서 디지털믹서를 교체했던 교회에서 메인스피커 교체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렸던 스피커는 야마하의 CM15V 모델이었는데요,

아무래도 해상도나 출력이 더 높은 EAW 스피커로 설치를 해 드리고 왔습니다.



일단, 안전한 작업을 위하여 앗시바를 설치하고 작업을 시작했는데요,

사진에 보이시는 스피커는 야마하 스피커입니다.


교회측에서 플라잉 작업을 할 때, 와이어 전체를 새롭게 작업을 요청하셔서

기존의 와이어를 전부 탈거한 후, 새롭게 포인트를 잡아 와이어를 내렸습니다.

지붕 철골 구조물에 새 와이어를 단단히 묶고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앗시바 위에서 조대리와 류대리가 열심히 조율 중이네요.

플라잉 작업은 튼튼하게 설치되는 것과 적절한 각을 조절하는 것이 관건인데요,

역시 적절히~ 라는 말이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와이어 작업을 마치고, 이제 스피커를 걸어야 하겠죠.

오늘 설치될 스피커입니다.


EAW VFR159i



8Ohms 600W의 스피커이고요, 90'x60'의 지향각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앰프는 OpalAudio의 FP-904 2대를 브릿지로 연결하여 RMS 1.5배 매칭을 하였습니다.

물론 Powersoft 매칭을 제조사에서 권하고 있지만 비용적인 면에서 OpalAudio의 앰프를 설치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소리를 내어주네요. 뭐 Powersoft라면 더 좋겠지만요^^



일단 스피커의 상단과 후면에 아이볼트를 체결합니다.

오늘 이 작업을 위하여 새롭게 아이볼트를 구매했는데요, 더욱 안정적으로 체결되는 것 같습니다.

나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이제 설치를 준비해 둔 와이어에 걸면 작업 끝..



뒷 포인트까지 완벽하게 플라잉작업을 마무리 짓습니다.



케이블작업도 코그스타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요...

케이블은 지난 작업때 이미 Canare 2S11F로 교체를 해 놓았기 때문에 그대로 잘 설치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작업이 끝난 사진입니다.




특별히 이날은 앰프도 새롭게 매칭이 되고, 스마트라이브로 튜닝도 함께 진행이 되었는데요,

다들 작업에 집중하느라 사진이 별로 남은게 없네요.


하지만 전체적인 사운드튜닝을 마치고 밸런스잡힌 EAW의 소리는 

충분히 좋은 사운드를 제공해 줍니다.

역시 EAW인 거 같네요...



물론, 이 교회는 올초에 디지털믹서 교체 및 모컴스크린, 프로젝터 등 예배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교체하였는데요, 오늘은 음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스피커를 교체하였습니다.

방송실 집사님께서 음향에 대해 잘 이해하셨고요, 믹서도 잘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드럼부스도 새롭게 단장을 해 놓으셨던데요,

점점 새로워지는 시스템이 예배를 더 잘 돕는 예배의 도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 메인스피커 플라잉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교회 무선마이크용 배터리에 대해 알아보자!!!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방송실 알뜰 살림꾼을 꿈꾸는 당신에게. 

 

얼마전 몇 곳의 교회에서 비슷한 문의 내용이 접수되었습니다. 

무선마이크에 사용되는 알카라인 건전지가 비싸 유지비용에 대한 문의와 충전용 배터리에 대한 문의였습니다. 

오늘은...사무실 근처 교회에서도 연락을 주셨네요. 

방송실 예산은 늘 제한적이다보니 장비의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부분도 다들 민감하십니다. 

코그는 방송실을 섬기고 계신 수많은 예배사역자들을 늘 응원합니닷!^^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배터리, 건전지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 볼까 합니다. 

20여년 동안 취미로 RC카를 즐겨오면서 구입한 배터리만 해도......

현금으로 잘 모아두었다면 아마 인생의 굴곡을 지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을 듯 한

기회비용이란 생각이 요즘 조금씩 듭니다.^^; 

 

아무튼 그 덕에 얻은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지만 그나마 방송실 간사님들이나 집사님들을 만날 때 

이야깃거리가 있어 다행이란 위로를 얻고 있습니다. 

 

우선 배터리와 건전지부터 콕! 짚고 넘어갑니다. 배터리는 충전이 되는 모든 2차 전지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건전지는 Dry cell 입니다. 말 그대로 드라이~ 입니다. 그리고 1차 전지를 의미합니다. 

충전이 불가능한 1회용 입니다. 망간건전지, 수은건전지, 알카라인 건전지, 리튬 건전지 등등 많습니다. 

 

상담을 할 때 이러한 내용이 뒤섞이기 시작하면 서로간 혼란을 야기시킵니다. 

충전지는 배터리, 1회용은 건전지!! 입니다. 

 

자~!! 그럼 지나치게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듀라셀!! 알카라인 건전지부터 파헤쳐 봅니다. 

참고로 이 블로그는...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자료입니다. 

아마...코그 역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블로그가 될 듯 합니다. 

알카라인 건전지 3개와 니켈메탈수소 배터리 3개가 희생되었습니다.^^;.....

 

 

듀라셀 알카라인을 충/방전기에 물려 피를 빼먹고 있습니다. 원래 1암페어 처럼 급속방전을 하는 환경은 없지만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좀 과한 환경에서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닷.

 

듀라셀은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건전지 입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높다보니 무선마이크를 8-10세트씩 사용하는 교회에서는 

매주 20-30세트의 건전지를 소모하다보니 부담되는 비용입니다. 

 

1암페어로 급속 방전을 시작합니다. 역시나 명성답게 V가 쉽게 떨어지진 않습니다. 

일부 저가 건전지는 1암페어로 걸어서 방전을 시작하면 대부분은 1V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듀라셀은 꾸준하게 1.3V 근처를 유지해 줍니다. 

일반적인 무선마이크들은 대부분 100-150mAh정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실제로 급속방전 능력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만큼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건전지라 신뢰가 더욱 두터운듯 합니다. 

 

 

약1시간 뒤 듀라셀은 숨을 거두었습니다. 0.95V를 찍으며 방전종료!! 근데 사실은 숨이 조금 붙어 있었습니다!!

 

 

보통 건전지들은 특성상 방전이 다 되고나서 방치할 경우 다시 어느정도 에너지가 회복 됩니다. 

또한 높은 암페어로 방전을 했을 경우와 낮은 암페어로 방전할 경우 서로 다른 수치를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낮은 암페어로 방전되는 환경에서 훨씬 안정적인 성능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듀라셀이 정신 차리기 전에 다시 한 번 0.5A에 놓고 가혹하게 방전 스타트 버튼을 눌러버립니다!!

 

 

1암페어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던 듀라셀은 0.5A로 방전이 시작되자 다시 572mAh를 더 토해냅니다.듀라셀을 두 번 죽입니다.

 

 

아무튼 대단한 건전지입니다. 보통의 알카라인 건전지는 2000mAh의 용량을 갖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듀라셀도 마찬가지구요. 대략 방전된 수치는 1500mAh 입니다. 

아마 100-150mAh로 방전 한다면 실제 2000mAh근처, 혹은 그 이상의 용량을 보일 수도 있는 제품입니다. 

 

실제 환경을 상정한다면...실제 무선마이크에 물려 사용하면서 테스트해야겠지만 

부족한 시간 쪼개서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배터리 특성에 대한 설명이 주가 될 것이므로...

기본적인 테스트만 진행이 됩니닷!. 물론 늘 그렇듯

 

더 궁금하신 부분은 사무실 놀러오시면 알려드립니다. ^^a.

 

 

이제 비교 테스트될 니켈 메탈 수소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표시된것과 같이 1암페어로 고속충전을 했습니다.

 

 

여기서 니켈 배터리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 볼까 합니다. 

요즘 구입 가능한 배터리는 대부분이 니켈 메탈 수소 배터리 입니다. 

80-90년대 사용되던 니켈 카드늄 배터리에 비해 용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났으며 가격도 저렴해지고 

사용가능 횟수도 늘어났습니다. 물론 최신 제품은 메모리 효과도 적어지고 무게도 가벼워 졌지요. 

 

근데...!! 저는 광고를 믿지 않습니다. 

흔히 좋은 배터리는 용량이 2700mAh는 기본이고 3000mAh이 넘는 배터리도 흔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표기 용량이 과장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산요, 파나소닉, GP 같은 제품(지금은 대부분 후지쯔 상표 달고 나오고 있으며 소니 역시 

과거 산요나 파나소닉 OEM생산이었으므로 통칭해서 일본산 배터리!!라고 표현해도 무방할듯 합니다)은 

표기용량대로 나오지만 90%의 묻지마 중국산 셀들은 표기용량의 절반 정도 밖에는 충전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충전 방식에 따라 갑자기 전압이 급강하 하기도 하므로 무선마이크 사용중 방송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개념은 간단합니다. 높은 암페어로 충전하면 V가 올라갑니다. 그대신 용량은 줄어듭니다. 

반대로 낮은 암페어로 천천히 충전하면 훨씬 많은 용량으로 충전이 됩니다. 그러나 V가 낮아지지요. 

 

그럼 무선마이크에서는 어떻게 인식하느냐? 

남아 있는 용량과 관계없이 낮은 V에 근거해서 배터리 잔량이 부족하다고 표기합니다. 

그러나 1.2V혹은 1.1V 근처에서 작동이 중지되어 버립니다. 물론 배터리 안에는 아직 많은 에너지가 잔존하지요. 

그럼 사용자는 다시 충전을 하게 되구요. 

그럼 충전된 용량만큼만 사용하고 다시 충전하고...의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그렇게 사용되다보면 메모리 효과가 없는 최신 셀이라도 내부 용량이나 배터리 특성이 형편없이 망가져 버립니다. 

물론 500회-1000회 충/방전도 불가능한 이야기가 되어 버립니다. 

 

대략 30-50회 정도 사용하면 특성이 나빠져 버립니다. 

그래서 저는 충전할 때 1-1.5A의 높은 암페어로 마구마구 밀어넣어 충전합니다. 

그렇게 사용할 경우 2000mAh짜리 배터리라도 1600-1800mAh로 충전이 됩니다. 

0.3A로 충전할 경우 2400-2500mAh로 충전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용량에서는 많은 손해를 봅니다. 

그래도 높은 암페어로 충전하게 되면 배터리의 V가 꽤 높게 유지됩니다. 

 

제가 사용중인 Line6의 V75같은 제품에서는 거의 6-7시간의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니깐요. 

따뜻할 때에는 실제 8시간의 사용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렇게 높은 암페어로 충전하기 위해서는 성능 좋은 충전기가 필요하며 

배터리의 열을 적절히 식혀줄 충전기 스탠드도 필요합니다. 

덤으로 배터리 수명은 급격히 짧아져서 보통 100-120회 정도 충전을 하게 되면 원래 용량의 절반 정도로 

배터리 상태가 나빠집니다. 그렇더라도 30-50회 사용하는것 보다는 훨씬 이득이란 생각입니다. 

 

물론 충전기 가격이 높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루프너의 폴라론!!이 갖고 싶지만!   

관리가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결국 가장 보편타당하게 타협되는 지점이 0.5A정도로 충전되는 신뢰할만한 충전기와 

자연방전이 거의 되지 않는 최신의 배터리로 조합하여 사용할 경우 

300-400회 정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합입니다. 

비용도 적절하고 일반적인 교회에서는 대략 5-6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경제적이며 관리도 쉽습니다. 

 

 

니켈 메탈 수소 배터리를 충전하기 시작합니다.

 

 

요 사진을 찍고 나서 밥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하다오니....마지막 충전 종료 사진을 못 찍었네요. 

2200mAh정도가 충전이 되었습니다. 배터리의 표기 용량은 2100mAh 입니다. 

 

 

충전이 완료된 배터리를 다시 방전 시킵니다. 높은 암페어로 충전을 했기 때문에 방전 때에도 1.25V를 꾸준히 유지해 줍니다. 

낮은 암페어로 충전하게 되면 보통 1.2V아래로 떨어져 버립니다.

 

 

방전도 역시 듀라셀 때와 같이 1암페어로 방전을 시작합니다. 

 

 

방전이 끝났습니다. 듀라셀 처럼 0.5A로 다시 방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충전 2200mAh에 방전은 1670mAh이므로 대략 530mAh가 충전중 열로 소실되었습니다.

 

 

원래 먹은 만큼 싸야 되는데...배터리는 충전중 발생되는 열로 손실되는 에너지도 꽤 많기 때문에 

먹은 양과 나오는 양이 같지는 않습니다. 

 

요렇게 1개의 배터리. 즉 1셀의 경우에는 충전과 방전만 신경 쓰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충전기 물려서 충전 후 사용하시고 배터리가 20-30% 남게 되면 다시 충전하면 됩니다. 

고성능 충/방전기가 있다면 1달에 1회 정도는 완전 충전, 완전 방전을 해 주면 좋습니다. 

 

충전 원리를 살펴보자면 대부분의 고성능 충전기는 델타피크 방식을 사용합니다. 

아주 고성능 제품의 경우 리니어 충전이 되므로 더욱 강력한 파워로 사용할 수 있으나....

무선마이크에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 델타피크는 간단한 원리 입니다. 배터리는 충전이 되면서 전압이 서서히 올라갑니다. 

그러다 만충전이 되면 전압이 다시 하강합니다. 

이 때 전압이 올라 갔다가 하강되는 그래프가 삼각형이라서 델타라고 합니다. 

최고 전압치를 지나 전압이 떨어 질 때에 충전을 종료하게 되는데, 

이 전압차를 얼마에 두고 충전을 종료하느냐, 혹은 충전 완료후 미세충전을 얼마나 더 하느냐 

하는 부분은 충전기 제조사들마다 다릅니다. 

 

앞서 설명드린 나쁜 사용 예의 경우 델타피크가 형성되지 않고 전압이 계속 올라가거나 충전이 완료되지 않아도 

전압이 하강해 충전기가 만충으로 판단해 충전이 종료되거나 합니다. 

결국 이런 배터리는 강제로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 어느정도 회복이 가능하긴 하지만 

배터리라는 물건이 단 1회라도 과다하게 충전되거나 방전이 되어 버리면 원래의 성능을 잃어 버리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9V사각 건전지를 사용하는 옛날 무선마이크들은 충전지를 사용하기가 마땅치 않아 유지비용이 많이 듭니다. 

과거 170mAh나 200mAh의 건전지들이 비싼 가격이 판매되기도 했었는데...

실제 충전용량은 표기 용량의 80-90%에 불과 했고 수명도 대단히 짧았었습니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사진에서 처럼 니켈 메탈 수소 타입의 8.4V 배터리를 사용하게 되면 

2-3시간 사용 후 무선마이크가 갑자기 꺼지게 되는 황당한 경험을 하시게 됩니다. 

물론....음향회사라면 아마 행사가 끝나고 네버엔딩 갈굼을 당할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니켈 메탈 수소 배터리의 특성이 그런것도 있고 실제 많은 셀로 구성된 배터리 일수록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발생됩니다. 

 

 

방치되어 있던 배터리를 찾아내어 이번 블로그의 제물로 사용합니다. 근데....너무 오래 방치(6개월?) 되었던 탓이 충전이 되질 않습니다.

 

 

충전기가 케이블 연결이 안되었을 껄? 하면서 충전을 거부 합니다. 

 

 

분노의 니퍼질이 시작됩니다. 작동되지 않는 배터리는 뜯어보고 싶어 집니다. 정의의 니퍼질로... 배터리는 속내를 드러냅니다.

 

 

역시나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소형 배터리가 여러개 들어 있습니다. 

셀당 전압이 1.2V이므로 7개의 셀로 구성되어 있고 전압은 8.4V 입니다. 

완전이 충전이 되면 대략 셀당 1.3V-1.35V가 되므로 9.1-9.45V가 됩니다. 

 

문제는 이런 배터리들은 금방 죽습니다. 왜냐면 태생이 그렇습니다. -.-;

7개의 셀들은 각기 성격이 다릅니다. 내부 저항이 다르고 용량이 다르며 성격이 다릅니다. 쌍둥이들 처럼요. 

같은 생산라인에서 생산이 되지만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예를 들어 1번 셀은 1.22V에 용량이 170mAh고 7번셀은 1.19V에 용량이 150mAh라고 가정한다면

충전을 반복할수록 1번 셀과 7번셀은 서로 어긋나게 됩니다. 

7번 셀이 완전 방전되더라도 1번 셀에는 아직 에너지가 남아 있게 됩니다. 

또한 반대로 7번 셀이 다 충전이 되어도 1번 셀은 완충이 안됩니다. 

즉 1번 셀을 기준으로 충전이 계속 진행되므로 7번셀은 과충전이 되어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 이런 문제는 해결할 수 없느냐? 그건 아닙니다. 

 

해결법은 이미 20여년전에 제가 한창 RC카에 빠져 있을 때 제시 되었었습니다. 

 

 

RC카에 사용되는 7.2V배터리는 셀들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야 개별 방전이 가능하거든요. 

당연히 전용 낱셀 방전기도 필요합니다. 물론 처음 구입하면 사용자가 일일이 납땜하며 조립해야 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해결책은 위 사진에서 처럼 제작된 배터리입니다. 

이 배터리는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사람이 하나하나 검수하여 비슷한 성격과 성능의 제품들을 선별하여 

제품 특성에 맞춰 순서를 정해 제작된 배터리들 입니다. 

셀들의 V나 내부저항, 용량이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죽기 직전까지 

안정적인 파워를 내다가 순간 죽어 버립니다. 

남은 에너지를 일정하게 쏟아낼 수 있고 수명도 긴 편입니다. 

다만 가격은 비상식적으로 비싼 제품입니다. 

이런 매치드 배터리들...대부분 1팩당 10만원은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뭐.....방법은 있지만 현실적이진 않기 때문에 여러 셀로 구성된 9V사각 배터리는 사용하지 않는게 정답입니닷!

 

 

최근에는 리튬 계열의 배터리가 대중화 되며 각종 마이크용 전용 배터리도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에 나온 배터리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 입니다. 

핸드폰등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는 전해질 성분이 조금 달라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이 가능하긴 하지만 

관리가 잘못되면 스웰링 현상이 발생되고 그래도 방치되면 불꽃 놀이를 볼 수 있는 위험한 불건입니다. 

물론 안전장치로 BMS가 들어가긴 하지만 이 역히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특히나 리튬은 과충전과 과방전에 민감합니다. 

 

과방전이 되면....특정 V이하로 전압이 내려가도록 사용하면 두 번 다시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억지로 밀어넣으면 스웰링 현상으로 배가 불러옵니다.....

과충전도 스웰링 옵니다. 그나마 충전 방식이 델타피크가 아니고 전압센싱방식으로 과충전의 위험은 상당히 적습니다. 

그러나 무선마이크에서 과방전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대중적이진 못한듯 합니다. 

 

 

리튬 계열의 배터리는 과충전되면 위험하므로 각 셀들의 상태를 살피며 과방전을 방지하기 위해 셀밸런스기능이 기본 내장됩니다.

 

 

충전기에서 셀밸런싱을 지원하기 때문에 요렇게 컨넥터를 물려서 충전하면 샐간의 성능이 달라도 

과충전되거나 밸런스가 무너지는 일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리튬 배터리는 특성상 만충전 후 방치하면 좋질 않다고 합니다. 

제조사에서는 만충전 후 최장 2일정도를 권고하는데요, 

그렇다보니 사용전 충전하여 사용하고, 사용되에 다시 충전하여 보관하는건 좋지 않습니다. 

충전기에도 리튬 배터리 장기간 보관을 위한 스토리지 모드가 따로 있을 정도니깐요. 

 

아무튼 의외로 편리하고 강력한 성능을 보이지만 관리가 까다롭기도 합니다. 

간혹 이렇게 스웰링 현상이 생겨 사용이 불가능해진 배터리를 폐기하기 위해 

소금물에 담그는 분도 있는데, 절대 비추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리튬배터리를 소금물에 담그면 염소가스가 나옵니다. 

환기가 잘 되는 곳이라면 괜찮겠지만 심각하면 요단강이 왔다 갔다 할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충전기에 있는 배터리 폐기모드로 완전 방전한 후 건전지 수거함에 버리시길 권합니다. 

 

완전방전된 경우 강력한 외부충격을 주지 않는한 폭발이나 위험이 적기 때문에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여러 셀로 구성된 배터리는 처음 몇 번은 성능을 발휘해주지만 오랜 사용이 불가능하고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경제성보다는 특수한 목적에 사용되는 환경이 아니라면 결코 추천드리지 않습니닷!

 

 

결국 배터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러한 관리가 가능한 환경이냐, 아니냐에 따라 배터리가 선택되어야 합니다. 

길고 지루한 이야기지만 생활 전반에서 사용되는 배터리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경제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도 배터리입니다. 

 

1회용 건전지의 사용은 비효율적일수도 있지만 안정성과 편의성을 놓고 본다면 나쁜 선택이 아닙니다. 

단순히 경제성만 보고 덜컥 배터리 세트를 구입하게 되면 관리가 안되 오히려 중복투자가 많아질 수도 있고, 

혹은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어서 아무도 모르는 어딘가의 창고에 꽁꽁 숨겨두게 될 수도 있기에 

실제로 그러한 교회 방송실들을 종종 보아 왔던지라!! 블로그에서 다루어 봤습니다. 

 

아침부터 뜨거운 열기와 싸워준 고마운 충전기와 목숨바처 데이터를 만들어준 듀라셀군!!

살신성인의 자세로 속을 보여준 9V 배터리군까지...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블로그가 마무리 되었으니 

아이스크림 먹으러 갑니다. ^^

 

 

 

결론!!

1. 잘~관리하실 자신이 있으시면 리튬계열의 고용량 배터리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2. 관리가 잘 안되는 환경이라면(찬양팀이 여러팀 있거나 간사님이 안계신 경우) 알카라인 1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시는게 안전합니다.

3. 무선 마이크를 구입하실 때에는 가급적이면 9V보다는 AA 1.5V를 사용하는 제품을 구입하시는게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됩니다!!

끝!!

교회건축과 예배시스템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오늘은 교회건축 혹은 인테리어와 예배시스템의 설치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물론 교회건축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품이죠. 설계부터 터파기나 구조를 올리고,

건축법이나 소방에 따라 여러 작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예배시스템의 설치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소리의 간섭이나 회절, 굴절, 반사 등의 물리적인 현상과 전기음향을 접목시키기에는 많은 고민과 긴밀한 작업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교회건축의 경우, 설계단계에서부터 음향적인 고려가 있어야 하겠지요.



특히 설계단계에서 함께 논의가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러한 작업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열쇠인 것이죠.





소리는 물리적인 환경에 매우 큰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소리는 보강 혹은 상쇄되는 간섭을 받고요, 장애물을 만나면 회절 또는 굴절, 반사 등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벽이 세워지고, 공간이 만들어지면 복합적으로 생성되는 자연스러운 작용입니다.

따라서 음향전문가와 함께 예배실의 공간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설계단계에서 함께 논의가 필요한 대목이죠.



얼마전 방문했던 교회는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음향을 요청하셨는데요, 이미 거의 마무리 된 인테리어 공간에 음향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스피커를 설치하는 일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흡음이나 스피커의 위치, 천고의 높이 등은 전혀 음향적으로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는 이끌어 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흡음에 대하여 음향팀과 인테리어팀의 입장은 매우 다릅니다.

천정에 석고 투플라이로 마이톤을 설치하고, 매우 좋은 흡음재라고 하시는 것은 조금 어패가 있는 일이죠.


또한 석고위에 목모보드를 붙히고, 목모보드가 흡음재라고 하시는 것도 어패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이톤이나 목모보도, 타공판 등이 흡음의 목적으로 사용이 되긴 하지만 석고위에 설치되는 것은

올바른 시공법이 아니기 때문이죠. 쉽게 흡음재라기 보다는 투과재라고 보시는 것이 더욱 정확한 표현이고요,

물론 전혀 흡음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석고보다는 마이톤이, MDF에 시트지나 페브릭을 바르는 것보다 목모보드가 조금 나을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흡음을 위한 벽체는 석고위에 덕붙여 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전문 음향팀과의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충분한 음압의 음향과 자연스러운 음악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이제 전체적인 공간을 어떻게 건축할건지가 논의되었다면, 이제 이 공간을 사운드로 채울 음향시스템을 논의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스피커의 메이커나 모델명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결코 좋은 사운드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좋은 사운드는 좋은 공간에, 그리고 그 공간에 올바른 시스템이 선정, 올바른 설치방법으로 설치되는 것입니다.

특히 천정의 높이나 스피커가 설치될 위치에 따라 스피커의 지향각을 살펴야 하고요,

공간의 크기와 필요한 음압에 따라 충분한 스피커의 용량과 앰프의 매칭 등이 설계단계에서 함께 논의되어야 합니다.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 될 쯤, 이러한 공간에 스피커를 설치해 달라는 것은 소리는 교회측에서 신경쓰지 않겠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인테리어와 음향시스템의 설치는 어찌보면 상반됩니다. 하지만 적절한 논의는 인테리어를 포기하지 않는 좋은 음향적 퀄리티를 갖출 수 있다는 것이죠.

설계단계에서 어떤 스피커와 앰프, 믹서와 어떠한 장비들을 세팅할 지 결정이 난다면 완공까지의 충분한 시간동안

가장 좋은 방법으로의 설치가 가능할 것입니다.





방송실은 무대와 시각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메인스피커의 소리를 바로 들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하며,

메인스피커의 지향각 안에 위치한다면 가장 좋습니다.

음향적인 고려가 충분하지 않은 설계는 이러한 위치와 상관없이 결정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대 옆, 높은 곳에 위치하거나, 무대가 보이지 않는 엉뚱한 곳에 위치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더욱 적극적인 오퍼레이팅을 위하여 최적의 위치에 방송실이 존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때로는 방송실의 바닥을 높여 더욱 직관적으로 설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위치는 캐드로 직접 그려보면 더더욱 좋은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건축공정과 가장 밀접한 작업이 바로 배선에 대한 고려입니다.

예블 들어 메인스피커나 모니터스피커, 보조스피커들이 패시브 타입인지, 액티브 타입인지, 어느 정도의 굵기의 케이블이 배선되어야 하는지 등은

건축 구조물이 세워지기 전에 결정이 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타설작업이나 인테리어 작업전에 미리 케이블의 배선이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메인스피커는 일반적으로 600~1000W(8Ohms)급의 앰프를 사용하신다면 Canare 기준으로 2S11F 급 이상으로,

모니터나 보조스피커는 2S9F 급의 케이블을 사용하시면 되시고요,

만약 스피커가 액티브 타입이라면 적절한 전기케이블과 시그널케이블이 배선되어야 하겠죠.

특히 모든 전기케이블은 방송실에서부터 출발해야만 모든 예배시스템적인 전기의 관리가 방송실에서 가능합니다.


특히 음향이나 영상, 조명시스템 등은 개별적인 전기 배전과 접지가 이루어 져야 합니다.

접지는 건물의 가장 밑바닥에 설치되어야 하는데요, 이미 건물이 올라 간 후에는 가장 좋은 접지 위치를 찾을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작업이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이루어지는 일들이죠.

따라서 예배시스템은 건축의 설계단계에서 음향팀을 선정, 계약해서 같이 작업이 진행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영상이나 조명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전기에 대하여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하는데요,

충분한 전기와 안정적인 접지, 균등한 배전 등은 전체적인 예배시스템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데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스피커에서 충분한 음압이나 밸런스를 얻으실 수 없고요,

노이즈가 끼는 사운드를 들으실 수도 있으며, 매우 불편한 방송실 운용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나 조명을 움직이는데 음향적인 노이즈나 영상 화면이 흔들리거나 노이즈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건축 후 3년이 지나면 또 다시 시스템에 대한 견적요청이 일어나죠.

노이즈를 없애 달라는 요청이나 스피커를 바꾸자는 이야기들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모두 중복투자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적절치 않은 일들이죠.

특히 방송실을 옮기는 작업은 방송실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비용도 많이 발생이 되고요, 부득이 한 경우 케이블을 연장해야 하는 불상사도 발생이 됩니다.


이러한 일들을 사전에 정리하고, 안정적으로, 그리고 충분히 예배를 돕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은

건축 뿐만 아니라 충분히 또 다른 작품이 되는 것이죠.

교회 건축을 고려하고 있으신가요? 인테리어나 리노베이션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Loudspeaker에 얼마나 큰 앰프가 필요한가? -by SEG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이 글은 SEG에서 발췌한 자료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SEG 홈페지이가 가동이 되지는 않네요.

스피커가 자꾸 고장이 나고, 앰프가 고장이 난다면 심도있게 정독 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만한 watts가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간단한 질문인데도 

그리 간단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기술적으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전적으로 유니트와 crossover 부속의 열(Thermal)과 

기계적(Mechanical)인 한계에 따라서 좌우될 수 있다

실질적인 답은 재생되는 소스의 피크(Peak)와 평균 비율(crest factor or transient)과 

주파수 분포(Frequency contents)에 따라서 달라진다고는 할 수 있다

정말로 궁금한 점은 power handling이 무엇이냐가 아니라 

라우드 스피커에 사용할 적절한 크기의 앰프를 알아내는 것이다.

 

가장 손쉬운 방법이 라우드 스피커의 RMS Power Rating을 이용하여 알아내는 것이다

RMS Rating2배에 해당하는 앰프를 사용하는 것이다

만약 정확히 2배가 되는 앰프를 찾기 어렵다면 RMS Power Rating에 두 배 한 값에

0.8을 곱한 값과 1.25를 곱한 값 사이의 범위에 있는 앰프를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면 200watts RMS rating의 스피커가 있다고 가정하자

두 배면 400watts가 되고 0.8을 곱하면 320watts, 1.25를 곱하면 500watts가 된다

320-500watts사이의 앰프를 사용하면 된다

이보다 큰 앰프는 잠재적인 초과 파워가 될 수 있고 

이 보다 적으면 앰프의 clipping으로 라우드 스피커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여기서 명심할 것은 앰프의 출력은 라우드 스피커의 nominal impedancerated된 값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16,8,4,2ohms에 몇watts)

 

RMS rating은 라우드 스피커에 있어서 온도(Thermal)에 관한 파워 한계 값을 나타낸다

이는 또 제품을 비교하는데 좋은 값이기도 하다

RMS Rating 값의 2배는 대부분의 실제 오디오 신호에 현실적인 내용을 담는다

이는 RMS Rating보다 3dB 이상 큰 파워이다

앰프의 RMS Rating은 정현파(sine wave)로 측정한 것을 기초로 한다. Sine 파에 있어서 

피크 파워는 RMS Power보다 3dB 크다

그래서 라우드 스피커에 RMS Rating 보다 2배 큰 값을 사용하면 

순간 피크 파워에 있어서 6dB 이상 큰 파워를 얻게 된다.

 

좋은 라우드 스피커는 이러한 값을 쉽게 감당한다

이유는 프로페셔널 라우드 스피커에 RMS Rating은 대부분 항상 테스트 시그널로 

Pink Noise를 이용해서 측정되기 때문이다

측정용 신호로 쓰이는 Pink NoisePeak 때가 RMS때 보다 6dB 높다

따라서 Pink Noise로 라우드 스피커를 테스트할 때 스피커로 보내지는 신호의 

RMS 신호 레벨보다 6dB 높은 Peak Power를 

Clipping없이 만들 수 있는 앰프가 필요한 것이다.

 

실제의 오디오 신호은 통상 RMS 수준으로 볼 때 10dB 이상의 Peak치를 보인다

그래서 그와 같은 Peak 값에 Clipping전에 적당한 사이즈의 앰프를 사용하면

전형적인 오디오신호의 RMS 값은 아마 최소한 라우드 스피커의 RMS Rating 값의 1/2 혹은 3dB 이하가 될 것이다

이는 안전을 위한 마진이 되는 것을 뜻한다.

 

위와 같이 말한다 할지라도 여전히 라우드 스피커는 적절한 크기의 앰프에 의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왜냐면 파워 핸들링은 순전히 입력 신호에 의해 결정되고 

제조회사가 아닌 사용자가 실제 입력신호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Synthesizer와 같은 악기나 아주 많이 가공된(processed) 전기 기타 신호는 

아주 많이 compressed 되어 RMS값과 Peak값이 거의 같아질 수 있다

이는 어떤 앰프도 라우드 스피커도 RMS Rating 이상의 파워를 만들 수 있고 또한 어떤 사이즈의 앰프라 할지라도 

Clipped된 신호는 라우드 스피커를 망가뜨릴 수 있음을 뜻한다

심지어 믹서나 equalizer 아니며 시그널 프로세서에서 Clipping이 발생해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Powerhandling에 관한 완벽한 답은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라이브에서 적절한 하나의 가이드이자 라우드 스피커에 특별히 정의된 최대 Power Rating값인 것이다.

 

대부분의 라우드 스피커는 최대 파워에서 자신의 디스토션을 표기하고 있지 않다

이는 라우드 스피커가 최대 파워로 구동될 때 여전히 좋은 소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최대의 파워 레이팅에서 소리가 좋지 않고 디스토션이 심하다면 

이는 최대 파워 레이팅(Maximum power rating)보다는 Limiting의 요인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무선마이크 비교분석!! Line6 V75 vs Sennheiser ew D1 - 2.4GHz 특집!!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정말 오랜만에 비교시연 장비가 들어왔습니다. 총판을 통해 공급받은 제품은 국내에 풀린지 얼마 되지 않은 정말 따끈따끈한


무선마이크인 젠하이져의 ew D1 입니다. 무려 젠하이져의 2.4GHz 입니다. 보수적인 젠하이져에서.... 놀랄일입니다. 


2.4GHz 제품중 여러채널을 동시에 묶어서 안정적으로 사용가능한 제품은 Line6 V75밖에 없던 국내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 


났습니다. 그것도 와인골드 컬러로 TV에서 쉽게 접하던 Sennheiser에서 말입니다. 



AKG나 Shure, audiotechnica, Sony등 많은 메이커에서 2.4GHz의 제품을 만들지만 여러대를 동시 사용가능하도록 분배기나 액티브 


지향성 안테나, 전용 기가케이블등의 악세사리가 나오는 제품은 Line6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다른 메이커는 악세사리를 판매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여러채널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2.4GHz의 특성상 송수신 거리가 조금 


짧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최적의 환경에서 30-60m를 보장합니다. 이는 건물 내부로 들어오면 표기 숫자의 절반정도로 보시는게 


적당하다는 상식선에서 생각하면....조금 부족한 수치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찬양팀등에서 운용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D1이 시장에서 얼마나 위력을 떨칠지 


두고 볼 일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두 녀석을 마구마구 파헤쳐 봅니닷!










수신기의 크기는 D1이 조금 더 작습니다. 그러나 액정은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시원스런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근데 보통은 랙에 


넣어버리면...별로 확인할 기회가 없다는....아쉬움이.^^;


D1의 경우 표기도 그렇고 액정도 커서 확인이 훨씬 더 쉽습니다만 V75도 필요한 내용과 함께 예상 사용시간도 표기하고 있어 불편함은


없습니다. 외형은 둘다 금속으로 튼튼하게 제작이 되어 있어 렌탈팀에서 갖고 다녀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익숙한 V75의 경우 오디오 신호 확인, 배터리 잔량 확인, RF신호 확인이 가능한 메타브릿지가 있고 예상시간이나 RF상태를 LCD로 나타


내고 있습니다. 채널 표시와 함께 다이버시티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계시는 부분중 다이버시티는 2개의 안테나를


사용해 둘다 신호를 받기 때문에 한쪽이 상태가 나빠져도 끊김이 없다고 알고 계시는데, 실제 다이버시티는 2개의 안태나를 감지해 


감도가 좋은 1개만 받아서 사용합니다. 그러니 실제로는 1개의 안테나만 실제 사용됩니다. 그래서 2개의 안테가 90도 각을 이루게 설치


하라고 메뉴얼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별...쓸곳은 없겠지만 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D1은 LCD가 큼지막 합니다. 아이콘들도 큼지막 합니다. 특이한 것은 각종 기능 확인이 쉽다는건데요, 이큐나 디에서등도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배터리 잔량이 핸드폰처럼 확인될 뿐 시간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나뉘는데, 어차피 


정확하지도 않기 때문에 시간 표현보다 좋다는 분도 있고, 조금 불편하다는 분도 있지만........


뭐.....수신기는 랙에 설치되면 볼일이 별로 없으니 상관없다는 분이....이겼습니다. -.-;









V75의 뒷모습입니다. 펌웨어를 위한 USB포트와 안테나 아웃포트를 제외하면 일반 제품과 동일합니다. 


밸런스, 언밸런스 출력이 각각 1개씩 지원되며 전원을 위한 포트가 있습니다. 9V 입니다. 


안테나 아웃은 여러대의 수신기를 링크할 때 사용합니다. 6대 까지는 링크가 가능해 분배기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주 편리하고 경제적인 기능입니다. 









D1의 뒷모습입니다. 일반적인 제품과 같은 랜포트가 하나 있습니다. 아마 모니터링을 위한 포트인듯 합니다. 여러대 구성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될듯 합니다. 실제로 수신기는 랙에 들어다면 보기 힘들때가 많고 일부는 앰프랙에 넣어버리면 1년 내내 보기 힘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원은 12V를 사용합니다. 










핸드헬드 송신기의 비교입니다. V75가 조금 더 작네요. 헤드도 작고 핸드부분도 짧습니다. 그런데...조금 더 무겁습니다. 


외형이 플라스틱인데도 조금 더 무겁네요. 요것도 의견이 갈립니다. 적당히 무게가 있어서 좋다는 분과 마이크는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는 분이 있네요....뭐...일단은 취향차이로 남겨 둡니다. 전 개인적으로 자동차도 그렇고.....가벼운게 뭐든 좋다는 입장입니다만


V75의 적당한 무게감이 싫지는 않습니다. 









헤드는 D1이 압도적으로 큽니다. 그러나 요녀석은 V75처럼 샘플링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원래의 목적에만 충실합니다. 


내부 유닛은 독일에서 만들어진 오리지날 입니다. 







길쭉한 핸드헬드는 2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전원과 페어링 사용은 아랫쪽으로 내려와 있고 뮤트버튼만 위로 올려놔서 실수로 


마이크를 꺼 버려 일어날 수 있는 헤프닝을 예방합니다. 








V75는 중앙집중식! 입니다. 전원 버튼이 뮤트 버튼을 겸하고 있고 조금 깊숙히 자리하고 있어 실수로 누를 확률은 상당히 낮습니다. 


작정하고 손끝에 힘을 모아 눌러야 작동 됩니다. 


요것도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V75는 한 손으로 켜고 끌 수 있지만 D1은 반드시 두 손으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의견이 


나뉩니다. ......고만 싸워!!....쫌...









왠지 이 오랜지빛 LCD가 이뻐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파란색이나 녹색보다는 선호합니다. 잠깐 들어 왔다가 곧 꺼집니다. 


어두운곳에서는 상당히 요긴합니다. 


수신기와 동일하게 사용가능 시간이 표기 됩니다.







D1은 수신기에 비해서 송신기의 LCD는 조금 작습니다. 그래도 확인에 불편함은 없으며 기본적인 표기 내용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배터리 잔량은 핸드폰처럼 표기됩니다. 










배터리 삽입 방식도 다른데요, V75는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캡을 돌려서 열고 다시 내부 케이스를 당겨서 열면 뽀얀 배터리를 볼 수 


있습니다. 보편적인 방식이며 많은 메이커들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안전한 방식이지만 갑작스럽게 배터리가 나가면 교체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그러나 배터리가 다운되는 현상은 사실상 방송사고이므로


일어나선 안될 상황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이 사용전 배터리를 교환하지 않아서 일어나기 때문에 배터리 교환시간은 비교 대상이


되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D1은 카트리지 방식입니다. 카트리지를 뽑은 후 배터리를 교체하면 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아마...추후 리튬 배터리팩을 계획하고 


있나 봅니다. 물론 카트리지는 고정 버튼이 있기 때문에 빠지거나 헐겁게 들어가진 않습니다. 이가 딱딱 잘 맞습니다. 










벨트팩입니다. 언듯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착용을 하면 안테나 방향이 서로 반대 입니다. V75는 안테나가 아래로 향하고 D1은 위로 


향합니다. 물론 클립을 뒤집어 장착하면 안테나 방향을 반대로 돌릴 수 있습니다. 


둘다 기본적으로 금속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튼튼하며 D1의 경우 배터리부분인 하단만 플라스틱이지만 상당히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처음 손으로 잡았을 때 강성에 대한 부분은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V75의 벨트팩은 일반적인 제품과는 반대로 장착이 되기 때문에 버튼들이 안테나 반대방향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원버튼과 뮤트 버튼이


있고 배터리상태와 오디오 신호 확인용 LED가 있습니다. 버튼이 큼직해서 보지 않고도 버튼을 작동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로 몇 번 해 봐도 벨트에 건 상태로 전원을 켜고 끄는것도 그렇고 뮤트를 넣는것도 쉽게 가능합니다. 








설정버튼등은 반대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버튼들은 채널설정이나 프리셋 조절용이기 때문에 전원버튼과 배치를 다르게 하여 사용상


오작동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LCD창의 표기 범위는 핸드헬드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D1의 밸트펙은 안테나가 위로 올라가는 일반적인 타입이라 버튼들도 안테나 방향에 함께 위치합니다. 좁은 공간에 오밀조밀 


배치되다보니 버튼들도 조금 작습니다. 그래도 전원버튼이 측면에 위치하고 있어 버튼을 혼동할 일은 없을듯 합니다. 


LED한개로 색이 바뀌며 상태를 알려줍니다. 좁은 공간을 알차게 구성해놨습니다. 








페어링 버튼과 전원 버튼이 측면에 위치했지만 밸트펙을 허리에 건 상태에서는 버튼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D1의 밸트펙은 사용자가 착용전 전원을 미리 켜 두고 뮤트버튼만 컨트롤하도록 설계된듯 합니다. 









밸트펙 크기는 V75가 조금 더 큽니다. 


물론...조금 더 뚱뚱하기도 합니다. 








V75의 컨넥터는 Shure와 동일한 미니4핀 입니다. 이 이야기는 Shure의 제품이나 동일한 핀을 사용하는 모든 마이크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마이크가 바뀔경우 Line6만의 특징인 프리셋 사용은 불가능해집니다. 


고정 버튼이 있어 사용중 케이블을 당겨도 잘 빠지지 않습니다. 과거 유치부에 납품한 이어셋 마이크의 케이블이 끊어진 건 본적이 


있어도 컨넥터가 빠진적은.....아직은 없는듯 합니다.^^;










D1은 역시나 젠하이저가 오랫동안 고수해온 3.5TRS컨넥터를 사용합니다. 이 역시도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컨넥터 채결 후 링너트를 사용해 돌려 고정하기 때문에 컨넥터가 통째로 부서지거나 혹은 밸트펙의 케이스가 박살나지 않으면 빠지지 


않습니다. 










배터리 교환방식은 역시나 카트리지 입니다. 아마 조만간 옵견으로 리튬배터리가 나올모양입니다. 


무선마이크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특성과 관리등에 대한 이야기는 조만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자~ 대략적인 외형 점검이 끝났습니다. 이제 필드로 나가 테스트를 해야 하는데....시연품이 부족하다보니 이녀석이 얼른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나야 합니다.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극한 테스트를 진행해 봅니다. 


참고로 두 제품의 송수신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V75가 시그널 1개를 쏘고 백업 주파수를 2개 함께 날리는데에 반해 D1은 초당 130회 신호를 주고 받습니다. 그렇다보니 D1은 채널


개념이 아닙니다. 물론 구동방식에 따른 배터리 소모량도 차이가 납니다. D1은 메뉴얼상 6시간이고 V75는 8시간 입니다. 


이는 알카라인 배터리 기준이니 대략 2000mAh정도 될듯 합니다. 이부분은 시간관계상 생략이 되었구요, 사무실에서는 둘다 너무나 


완벽한 모습을 보였기에 조대리가 2개의 핸드헬드 마이크를 들고 계단으로 냅다 뜁니다!!!



뛰어! 조대리!!


참고로 저희 사무실은 5층 입니다. 









마이크가 사라진지 10여초가 지나고 조대리가 4층으로 내려갔을 무렵 V75의 시그널이 피를 토하며 끊어져 버립니다. 


D1은 아직 신호가 붙어 있습니다. 


으........V75녀석!! P180 지향 안테나만 있었더라도!! 이길 수 있는데!!....그러나 D1도 아직 외장 안테나가 출시 전이라 V75에게만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줄 순 없습니다. !!









이윽고 D1도 신호가 끊겼습니다.!! 순간 V75가 신호를 잡았습니다. 물론 RF신호가 다 뜨진 않았지만 소리가 들어옵니다. 








헐떡이는 숨소리와 함께 조대리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여기는 1층!, 도로쪽으로 나왔습니다!'


밑을 내려다보니 밑으로 내려간 조대리가 2개의 핸드헬드 마이크를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않고 만세를 부르고 


있습니다. 


감격적인 순간입니다. 얼른 기쁨을 함께 합니다 '조대리! 다시 올라와라. 의미없다'.......


네....의미가 없습니다. 5층에 수신기 두고 1층까지 계단으로 내려가면 원래 끊깁니다. 무선마이크의 수신기와 송신기는 가시거리에 


있어야 합니다. ^^;.....


이런 실험은 전파의 송수신방식이 다른 두 녀석에서 공정한 실력비교 실험이 되질 못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2.4GHz 대역제품 2가지를 고르라면 단연 V75와 D1 입니다.


이 황당한 실험의 결과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코그 사무실로 놀러오시면 조금 더 황당한 테스트의 결말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