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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케이블 교체. 4일째 이야기. 1
  2. 음향시스템 케이블 교체 작업 이야기 1
  3. 2024 Winter 1DaySchool 자세한 내용과 등록하기
  4. 스피커 '재'설치기
  5. 레이저프로젝터 설치기
  6. 성가대마이크 설치하기 2
  7. 2023 Fall OneDay School 5
  8. 대학교 종합문화관 예배시스템 설치기

케이블 교체. 4일째 이야기.

지난 포스팅에서 본당 케이블 및 커넥터 교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3일 이후. 4일째 이야기입니다.

본당의 작업이 마무리되고, 교육관 2개소에 대한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1곳은 단순 스피커 교체 작업이었고요,

1곳은 본당과 동일하게 모든 케이블과 커넥터 교체 작업이었습니다.

스피커 교체작업이 진행된 곳은 1층 모임 장소입니다.

이 곳에서는 세미나가 주로 이루어 지는 곳이고요,

기존 EV 스피커를 떼어내고 HMH HM205R 스피커를 설치하였습니다.

U브라켓으로 천정면에 바로 부착할 수 있는 편의성이 뛰어나네요.

천정색과 같이 WHITE로 설치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U 브라켓의 나사 구멍이 텍스의 M바에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300mm 이상으로 나 있으면 좋을텐데, 그 점이 좀 아쉽네요.

스피커가 무겁지 않아, M바에 맞으면 바로 설치할 수 있으니까요.

좌우측의 스피커가 간접조명과 함께 너무 이쁘게 자리잡았네요.

너무너무 자연스럽습니다.

코그시스템에서는 스피커 설치나 여러 작업시, 목작업을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인테리어적인 퀄리티도 잘 나오는 편이죠.

그 동안 배워둔 목공 스킬이 요즘 빛을 조금씩 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2층 청년부 예배실에는 멀티케이블과 스피커 케이블이 새로 배선되었습니다.

방송부스의 앰프랙 뒷편에는 그동안 무수히 자라난 케이블 덕에 랙케이스도 제대로

위치하지 못했었는데요, 이번에 싹,...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요. 예쁘게 땋아 놓았습니다.

랙케이스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특히 랙케이스 하단에 케이블을 넣는 구멍이 있기 때문에

랙케이스 위에 설치된 오디오믹서와의 케이블들은 랙케이스를 조금 뚫어서 정리했습니다.

랙케이스 문을 여는데 전혀 간섭되지 않고요, 멀티케이블 역시 랙케이스 사이드로 정리하였습니다.

역시 벨덴의 컬러풀한 색상은 마음은 쏙 듭니다.

무대 쪽에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커넥터박스에 새로 12채널 멀티케이블을 이식하였고요,

멀티케이블이기 때문에 기존 TS 커넥터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을 모두 커팅했습니다.

XLR 케이블로 밸런스드로 연결이 되고요, 이제 모든 신디사이저와 기타는 다이렉트박스로

사용하시면 더욱 쾌적한 예배음향 시스템이 되겠군요.

다행히, 청년부실에 남는 다이렉트박스가 많으시네요. 적절한 케이블들을 정리하고

필요한 케이블들은 새로 제작 해 드렸습니다.

메인스피커와 모니터스피커의 케이블도 벨덴으로 설치가 되었고요

14AWG 굵기의 5100UP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이 곳은 교육관이어서, 커넥터는 스위치크래프트로 설치하였습니다.

단단함의 대명사죠. 역시 좋은 커넥터입니다.

케이블을 바꾸면, 또 다시 앰프의 볼륨값이나 믹서의 게인과 아날로그 EQ를 세팅해야 하죠.

예배 때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악기와 마이크 등을 적절히 세팅해 드리거

간단한 설명을 드리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연초에 시작되었던 4일간의 힘든 일정이었지만

교회에서도 만족하시고, 코그도 결과에 만족했던 감사한 현장이네요.

아직 교육관 순차전원기의 교체작업이 남아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보수작업은 잘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예배시스템에 노이즈나 불편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코그에 문을 두드려 주세요.

코그가 문제점을 '콕' 집어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날마다 아름다운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고요,

기쁨이 넘치는 나날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음향시스템 케이블 교체 작업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배시스템 전문기업, 코그시스템입니다.

작년 연말에 준비하고, 연초에 바로 시작하였던 프로젝트입니다.

바로, 음향 케이블 교체 작업. 음...

쉽지 않은 작업이고,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죠.

무려... 4일간 진행되었던 팔다리가 쑤시는 작업이지만...

신경이 많이 쓰이기는 하는 일이지만 필요에 따라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도 하죠.

이미 전쟁터 같은 현장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작업들을 차근 차근 헤치워야죠.

사실, 케이블 교체 작업은 장비를 새로 교체하면서도 진행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10년 가까이 사용하시다 보면 노이즈와 원치 않는 발진들이

케이블과 커넥터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OFC 제품이 아닌, 일반 저가형 케이블의 경우에는

심할 경우, 스피커 케이블이 역할 자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되죠.

계속 코그에서 관리를 하던 교회였는데요,

이번 기회에 디지털믹서를 새로 교체하시면서 전체적인 케이블 교체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케이블 교체작업은 음향시그널 멀티케이블을 비롯해

스피커케이블과 전기케이블, 필요하다면 심지어 방송실의 랜케이블도 손을

봐야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들이

어떤 케이블들이 교체되어야 하는지, 얼마나 새롭게 배선이 되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메인스피커의 경우, 공간의 특성상 컬럼어레이 스피커를 추천하여 드렸지만

아직 컬럼어레이 스피커의 장점보다는 시각적인 부분들과 공간을 차지하는 부분들 때문에

결정하는 데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일단, 기존 스피커 그대로 두고, 전체적인 케이블 교체 작업이 이루어 졌죠.

기존 케이블들을 걷어내고, 새롭게 케이블들을 배선합니다.

이 곳은 천정으로 케이블이 가는 것이 아니라, 바닥으로 케이블 배선이 되었는데요,

이러한 경우는 케이블의 길이는 줄어들 수 있지만

공간의 형태에 맞추어 덕트 작업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둥근 덕트를 사용하셔서, 새로 배선되는 케이블의 양을 커버하지는 못하네요.

덕트가 같이 걷어내고 80*80mm PVC 덕트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케이블의 길이에 따라 메인스피커, 모니터스피커, 멀티케이블, 전기케이블 등을 배선하였고요

최종 테스트 후 마감처리까지 정리하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전기콘센트 배관도 그대로 잘 정리 해 드렸습니다.

이러한 작업들이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기는 하지만

작업을 할 때, 한번 더 깔끔하게 작업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죠.

멀티케이블로 연결되는 커넥터 패널도 새롭게 작업을 해 드렸는데요,

기존의 커넥터 패널이 더욱 커서 MDF 몰딩으로 마감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총 16개의 마이크 입력이 가능하도록 설치가 되었고요, 마지막 16번 입력은

어쿠스틱 기타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세팅되었습니다.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해야 하죠.

사진으로는 쉽게 보이는 작업일 수 있지만, 모든 작업들은 직접 손으로 해야 하는 일들이고요,

Ai가 대체할 수 없는 부분들이기는 하네요.

물론... 상온초전도체가 실현된다면... 랜케이블과 같은 얇은 케이블로도 이러한 작업들이

가능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스피커 케이블은 앰프의 용량에 맞는 적합한 케이블들을

사용해야 합니다. 굵기가 저항과 출력에 영향을 많이 미치니까요.

스피커케이블은 벨덴 5100UP를 사용하였고요,

메인스피커 2회선, 보컬모니터 1회선, 드럼모니터 1회선, 방송실 모니터 1회선,

그리고 딜레이스피커 6통 중 3통씩 링크, 2열로 배선되었습니다.

특히 딜레이스피커는 3통씩 링크가 되었기 때문에 2옴까지 지원하는 크라운 앰프로 연결하였습니다.

8옴을 3통 연결하면 약 2.7옴 정도 될테니까요.

멀티케이블은 벨덴 1513C 12채널 멀티케이블을 2회 배선하였습니다.

좋은 케이블을 사용해야 더욱 오랫동안 노이즈나 발진없이 잘 사용하실 수 있죠.

커넥터는 모두 뉴트릭 제품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신디사이저 모니터스피커는 드럼 모니터스피커로 옮겨갔고요,

보컬을 위한 패시브 스피커 2통, 액티브 스피커 1통을 위한 케이블 배선 및

커넥터 패널 작업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전보다 더욱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네요.

예전에 설치되었던 커넥터 박스가, 나무 벽체를 파내고 매입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적절한 사이즈의 나무를 덧대고, 커넥터 패널을 설치했습니다.

나무 판자가 조금 안맞고 지저분했지만 신디사이저 뒷편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대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패널은 신디 2대의 입력커넥터와 패시브 스피커를 위한 스피콘 출력 2개,

그리고 파워드스피커를 사용하기 위한 출력커넥터와 파워콘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파워콘은 220v 전기를 사용하는 커넥터이고요, 방송실의 순차전원기로 같이 제어가 되는

음향 전용 전기로 연결되었습니다.

성가대 마이크와 피아노 수음장치를 위한 케이블도 교체가 되었고요,

피아노에는 특별한 수음장치가 연결되어 있네요.

TS 출력으로 나오는피아노 출력에 BSS 액티브 다이렉트박스를 연결해서 XLR 출력

밸런스드로 방송실 믹서로 바로 입력되었습니다.

다이렉트 박스는 기존에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장비이고요,

그 외에 신디사이저나 기타를 위한 다이렉트박스와 적절한 케이블 들도 만들어 드렸습니다.

사실, 이러한 작업들은 어려운 일들은 아니지만

시그널과 출력, 앰프 출력의 전기적인 케이블의 굵기 등을 잘 이해해야만

전체적인 작업이 가능한 부분들이죠.

특히 스피커케이블의 경우, 적절한 굵기와 내구성이 적합한 케이블을 사용하시는 것이

앰프나 스피커에 무리를 주지 않고 사용하실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이러한 케이블들이 일반 케이블에 비하여 비싸기는 하지만

전체 음향시스템의 장비 비용에 비하여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벨덴에 뉴트릭 조합이면... 충분히 좋은 결정입니다.

그 외에도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고요...^^

그리고, 본당 음향시스템의 꽃. 디지털믹서를 교체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사운드크래프트의 Si IMPACT를 사용하셨는데요,

요즘은 수급이 어려워 Midas M32 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방송실 공간이 좀 좁긴하지만 충분한 공간이 나오네요.

무대 쪽에서 온 멀티케이블과 앰프랙과 연결되는 멀티케이블을 모두 납땜하고

집사님과 논의한 방송패치에 맞추어 커넥팅 작업을 합니다.

방송실 PC에서 엑셀로 바로 작업을 정리하였고요,

세부적인 튜닝과 세팅에 들어갑니다.

튜닝은 스피커와 공간에 따른 결과물을 측정용 마이크로 측정을 해서

스마트라이브로 결과값을 M32에서 맞추었습니다.

특히 딜레이스피커가 2열로, 총 6통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딜레이값을 맞추었고요,

측정마이크로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의 음압을 조절하였습니다.

예전에는 딜레이스피커를 믹서에서 켜고, 끌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매트릭스 기능으로 항상 딜레이스피커가 메인스피커와 동일하게

나오도록 세팅했습니다.

그 외에도 강대상 모니터스피커와 찬양팀모니터스피커, 드럼 모니터스피커와

로비 스피커, 2층 자모실 스피커 등을 상황에 맞게 세팅하였습니다.

방송실 집사님과 부목사님께 M32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였고요,

특히 게인을 정확히 맞추는 연습을 통해 전체적인 게인 스트럭쳐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실 수 있도록 교육 해 드렸습니다.

이러한 게인을 잘 맞추는 작업들은 메인스피커의 출력과 연관되어 있을 뿐 아니라,

방송실에서는 가늠하기 어려운 모니터 스피커 운용에도 매우 중요한 바탕이 되죠.

따라서 이러한 밸런스를 맞추는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하셔야

다양한 형태의 예배를 맞추어 가는 작업들이 가능해 집니다.

코그 1DaySchool 에서도 이러한 밸런스와 하모니의 중요성에 대해

계속 교육을 하고 있고요, 특히 소리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더욱 예배를 돕는 오퍼레이팅을 하실 수 있죠.

코그 1데이스쿨에서는 단순히 엔지니어의 기술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찬양팀의 팀웍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배우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찬양팀을 세워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구정이 지나고, 2월 24일(토), 26일(월) 2차례에 걸쳐서 1DaySchool이 열립니다.

엔지니어 사역자 뿐만 아니라, 찬양팀과 리더, 교역자 분들도 함께 오시면

찬양팀이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등록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되십니다.

https://forms.gle/TasV6iaG53zPn8Ly6

본당의 작업들이 모두 끝나고, 강대상 모니터 TV도 교체하였습니다.

모두 정리가 되니, 더욱 깔끔한 예배당이 되었네요.

3일간 본당 작업을 진행했었는데요,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그래도 모든 일들이 순적히 잘 이루어지고,

잘 마무리되어서 참 감사한 현장이네요.

케이블과 커넥터는 음향시스템에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기본이 전체적인 성능과 음향의 퀄리티에 영향을 미치는 거죠.

케이블과 커넥터 뿐만 아니라, 적절한 장비의 선택과 환경에 맞는 설치,

튜닝과 세팅, 교육과 사후 서비스가 모두 잘 이루어져야 안정적인 예배시스템을 구축하실 수 있습니다.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작업을 어느 하나 소홀히 여기지 않고,

더욱 꼼꼼히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더 좋은 예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코그시스템이 되겠습니다.

예배시스템에 어려운 점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언제나 코그시스템에 문의주세요.

친절하고 분명한 상담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 Winter 1DaySchool 자세한 내용과 등록하기

 

안녕하세요. 코그커뮤니티입니다.

코그커뮤니티는 2006년부터 대구지역에서 예배 엔지니들과 사역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다시 찬양팀을 세워가는 팀들과 밸런스와 하모니와 같은

보다 음향적, 음악적 기술과 마음들을 나누어 가고 있습니다.

작년 2023년 Spring, DnD at CAUVILL, Fall 세미나에 이어,

연속적인 교육의 형태로 2024 Winter 1DaySchool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찬양팀 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찬양팀 리더와 악기팀, 보컬팀, 교역자들이

함께 교육을 받으면 더욱 좋은 팀웍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코그 1DaySchool을 통해 찬양팀에 힘이 되고,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들이 바로 잡혀 더욱 예배 현장에 자신감을 갖고

사역에 임한다는 말씀들을 많이 주셨는데요,

코그커뮤니티도 이러한 나눔들에 더욱 힘을 얻고 힘차게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로서 믹싱콘솔 앞에서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할지 난감한 부분들과

찬양팀으로서 마이크 사용법과 악기의 볼륨 조절, 모니터가 잘 되지 않는

어려운 모든 부분들. 또한 다이렉트박스와 개인 인이어모니터와 같은

다양한 부분들에 대해 직접 눈으로, 손으로, 귀로 확인 해 보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코그커뮤니티는 이러한 1DaySchool 사역을 통해

더욱 많은 예배 사역자들을 만나고, 함께 교제하고 사역과 예배를 나누고 싶습니다.

2024년 첫 세미나.

찬양팀이 함께 오셔서 사역과 워쉽마인드, 팀웍을 함께 세워나가면

더욱 좋은 시간들이 되지 않을까요^^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코그커뮤니티도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하시고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의 삶들 되시길 함께 기도합니다.

아래 링크를 누루시면, 등록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2월 24일(토), 2월 26일(월)

2차례의 1DaySchool은 동일한 강의 내용이며,

날짜를 선택해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https://forms.gle/TasV6iaG53zPn8Ly6

감사합니다.

스피커 '재'설치기

안녕하세요. 예배시스템 전문팀 코그시스템입니다.

작년 코그를 통해 LED 전광판을 설치하셨던 교회에서 메인스피커가 고장이 나서

수리를 요청하셔서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도 말씀을 드렸던 부분이지만,

메인스피커만으로 전체 공간을 커버하기에는 좀 부족한 상황이었고요,

특히 메인스피커가 너무 성도석 쪽에 설치가 되어 있어서,

성도석 앞부분은 특히 고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코그에서 갖고 있는 파워드스피커를 스탠드에 세워서

예배를 드리실 수 있도록 조치 해 드렸고요,

양쪽 메인스피커의 앰프단을 탈거해서 서비스센터에 택배 발송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공간에 따라 메인스피커를 강대상 쪽으로 옮기는 방법과

딜레이스피커를 같이 설치하는 안을 제안드렸고,

교회에서 컨펌이 나서 스피커를 재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예배당의 전체 공간은 매우 큰 편이며, 성가대석과 찬양팀 자리도

큰 편입니다.

스피커는 JBL PRX725 제품이고요, 무려 무게가 35Kg 정도되는

더블 스피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더블 스피커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LF가 2개 설치된 더블 스피커는 또 다른 사운드의 힘이 있죠.

문제는 이 무거운 녀석을 탈거하고, 위치를 옮겨 재설치해야 하는 것이고요,

무게 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작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든든한 빨간의자가 있기 때문에..

앗시바 2단 위에 빨간의자와 약간의 높이 조정을 통하여

안전하게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커는 특히 무게가 많기 때문에 4mm 와이어를 준비해 갔었는데

실제적으로 무게가 걸리는 리깅포인트의 앞부분은 퀵링크로 고정하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천정에 스피커를 붙이시기 원하셔서 4mm 와이어는 사용하지 않고

설치가 되었습니다.

천정 안, 기둥이 있는 콘크리트에 2개씩 앙카를 설치해서 앞 부분을 고정하였고요,

각도를 조절하는 뒷포인트 역시 앙카 작업에 4mm 와이어를 걸었습니다.

케이블 배선과 딜레이스피커를 포함하여 4통의 스피커를 플라잉 하는데,

이틀 꼬박 걸렸네요.

그래도 잘 마무리되어서 다행이고 감사한 현장이었습니다.

양쪽 스피커의 앰프단은 수리로 진행이 되었고요,

L 스피커의 HF는 새제품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스피커 무게가 무거워서 앗시바에서 바닥으로 내리지는 않았고요,

새로운 위치에 재설치한 후에 리깅된 상태에서 HF 고음유닛을 교체하였네요.

딜레이스피커는 dbTechnologies OPERA10 제품이 설치되었고요,

메인스피커와 같이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이기 때문에

전기선과 시그널 케이블을 배선하였습니다.

다행이 OPERA10은 메인스피커에 비해 매우 가벼운 스피커이기 때문에

플라잉 작업에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네요.

역시 갖고 간 4mm 와이어로 작업을 하였고요,

dbTechnologies사의 몇몇 제품들은 고음 지향각이 비대칭형입니다.

OPERA10 역시 고음 지향각이 스피커의 상부보다는 하부에 집중되는 설계이기 때문에

스피커의 기울이는 각도를 많이 조절하지는 않았고요,

디지털각도기로 양쪽 스피커의 기울기를 정확하게 작업하였습니다.

스피커의 고음 패턴은 이러한 형태이고요, 메뉴얼에 상세히 잘 나와 있습니다.

특히 뒷포인트에는 턴버클을 설치해서 기울기 조절이 더욱 용이하죠.

2일간의 모든 작업이 끝나고, SMAARTLIVE 프로그램으로

정확한 딜레이와 음압을 측정하고,

사용하시는 X32 디지털믹서에 보정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테스트를 통해 추가적으로 발생된 피드백포인트를 수정해 드렸습니다.

교회에서는 전도사님께서 찬양인도도 하시고, 방송실도 담당하셨는데요,

신디사이저를 비롯한 악기들의 GAIN 레벨과 보컬팀의 GAIN 레벨 등을

재확인하고, 직접 GAIN을 맞추실 수 있도록 설명해 드렸습니다.

모든 현장들이 만만한 곳은 없지만,

이 곳 역시 이틀간 쉽지 않았던 현장이네요.

그래도 전체적인 사운드에 조금씩 적응하시면서

예배를 돕는 도구로 잘 사용하실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디지털믹서와 DSP와 같은 전문적인 장비들과

더욱 세밀한 측정장비들로 더 세밀한 튜닝과 세팅이 가능해 진 시대이지만

기본적으로 물리적인 음향 현상들을 이러한 전기음향 장비들로만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스피커의 위치나 높이, 각도와 전체적인 공간에 따른 적절한 설계는

더욱 좋은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가 되는거죠.

물론, 이러한 기본 위에 튜닝이 더욱 세밀하게 되어야 하고요,

무엇보다 운용하시는 분들이 밸런스와 하모니를 맞추어서

더욱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기본적인 설치와 튜닝에 관련된

시스템엔지니어적인 역활을 계속 담당할 거고요,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OneDay School을 통해

밸런스와 하모니를 잘 운용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뭐 물론, 무료 세미나는 아니고요,

하루동안 음향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만나시는 시간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월말에 2번에 걸쳐 진행될 2024 Winter OneDay School 에 대한 공지도...

곧 올리겠습니다.

예배를 세워가는 방송실 사역자들과 예배 사역자들, 그리고 찬양팀의 모든 팀원들을 응원합니다.

힘써서 배우시고, 힘써서 예배를 세워가십시오.

코그가 늘 응원하며, 함께 사역들을 나누겠습니다.

Creativity

Artisty

Unity

and it was Good!

CAUG, 코그의 새로운 슬로건처럼

창조적이며, 예술적이고, 함께 연합하셔서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시는 예배팀들 되시길 함께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레이저프로젝터 설치기

안녕하세요. 예배시스템 전문팀 코그시스템입니다.

요즘은 LED 전광판스크린을 많이 설치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필요한 상황에 따라 프로젝터도 설치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프로젝터가 고장난 교회에 설치한 레이저 프로젝터입니다.

레이저 프로젝터는 광원이 레이저이기 때문에

조금 더 또렷한 화면을 제공하고, 특히 램프의 수명이 훨씬 길다는 장점이 있죠.

설치된 제품은 NEC NP-PE506WL 제품이고요,

5,500안시 레이저 프로젝터입니다.

해상도는 WXGA를 지원하고요,

레이저 광원의 수명은 20,000시간(표준)을 제공합니다.

교회와 같은 환경에서는 보통 1주일에 15시간 이내로 사용하기 때문에

광원의 교체는 거의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네요.

또한 레이저프로젝터는 광원의 수명이 다 될때까지

거의 동일한 수준의 밝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셔도 화면에 따른 스트레스는 적을 것 같습니다.

흰색 제품이기 때문에 더더욱 깔끔하네요.

설치된 제품은 WXGA 해상도를 제공하고요,

Full-HD를 제공하는 NP-PE506UL 제품도 있습니다.

1.66x 줌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에 설치되었던 위치에서

정확하게 사이즈를 구현할 수 있었고요,

키스톤 보정 뿐만 아니라 각 코너의 위치를 세세히 세팅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로 화면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많이 높지 않은 곳이어서, 사다리로 작업이 가능했고요,

2명이 안전하게 작업하였습니다.

코그시스템은 LED 전광판스크린도 전문적으로 잘 설치하는

예배시스템 전문기업이고요,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프로젝터도 잘 설치해 드리고 있습니다.

레이저 프로젝터가 필요하실 때도...

코그시스템에 문의주시면 친절한 안내와,

좋은 비용으로 설치 해 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성가대마이크 설치하기

안녕하세요. 예배시스템 전문기업, 코그입니다^^

2023년 마무리, 다들 잘 하셨죠?

코그도 잘 마무리하고, 2024년을 기쁨과 기대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2024년 첫 미션.

성가대마이크 설치하기 임무가 주어졌네요.

1월초에 진행하였던 미션입니다.

작년, 2023년이죠. 메인스피커 고장으로 인해 스피커를 교체했던

교회의 성가대 마이크 설치작업입니다.

사용된 마이크는 SOUNDSATION의 PCM8000 모델입니다.

일반적으로 '펜슬형 마이크'로 불리는 콘덴서 마이크죠.

팬텀 파워가 필요하고요, 많이 사용되는 카디오이드 패턴을 가지는 마이크입니다.

사실, 성가대 마이크에 대한 고민들이 많이신데요,

천정에서 내려와서 사용하시는 경우라면

이러한 펜슬형 마이크를 많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디오이드 패턴은 심장 모양을 닮은 패턴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우신데요,

'심장'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수음 패턴입니다.

저는 그리스어는 잘... 모르지만 어쨋던... 심장 모양을 닮은 하트 모양의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디오이드 외에도 마이크에는 여러가지 형태의 폴라패턴들이 있는데요,

천정에서 내려와서 설치하는 마이크의 경우,

마이크가 회전해도 지향패턴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이러한 마이크가 운용하시기에 용이합니다.

또 다른 수음용 마이크들은 샷건형이나 양쪽 면을 사용하는 Bidirectional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마이크들은 천정형으로 사용하기에는 수음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먼 거리의 소리를 더욱 잘 잡기 위한 샷건형은 천정이 아니라,

성가대석 앞쪽에 스탠드로 사용하셔야 하시는데,

이러한 방식은 마이크를 철수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동일한 위치인데도 상황에 따라 위치나 각도, 높이가 변할 수 있습니다.

샷건마이크는 이러한 폴라패턴을 가지고요,

양지향성 마이크는 이러한 폴라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지향성 마이크 역시 정확한 각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은 심장모양 혹은 사과를 닮은 모양의 패턴을 구현하는

카디오이드 방식을 천정형으로 많이 사용하죠.

천정형은 천정에 케이블을 내릴 수 있는 작은 구멍을 내고,

케이블을 고정해서 설치하는 고정형 타입이 있고요,

천정 안쪽에 엘리베이션 장치를 설치해서 버튼을 조작해서

전동으로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는 엘리베이션 방식이 있습니다.

어느 방식이든 교회에서 필요적절한 방식으로 설치를 선택하시면 되시고요,

교회의 성가대 같은 경우에는 레코딩을 위한 전문적인 시설이 구비되지 않기 때문에

완벽한 녹음의 음질을 기대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공간의 울림이나 마이크의 수량, 메인스피커와의 간섭 등의 문제들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실시간 예배 스트리밍을 위한 성가대마이크 설치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같은 공간 안에서 예배드리시는 현장예배의 경우

성가대 마이크가 필수적인 요건은 아니지만

스트리밍이나 다른 공간에서 영상과 오디오로 예배드리시는 분들에게는

성가대 마이크가 아주 중요한 장치이죠.

성가대 찬양을 하면 갑자기 소리가 매우 작어지거나

사라지는 경우들이 많이 있기 때문인데요,

적절한 게인값과 송출 볼륨값을 잘 잡으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회중 수음을 위한 엠비언서 마이크도 이러한 폴라패턴을 잘 이해하시면

더욱 적절한 선택과 설치가 가능하죠.

설치된 환경에서는 성가대석이 좀 넓기 때문에 6대 정도의 마이크를 사용하신다면

더 좋은 결과물들을 만들 수 있지만,

예산의 범위안에서 4대의 성가대 마이크로 수음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카디오이드 수음마이크는 높은 수음율을 제공하지만,

넓은 공간을 커버하기 보다는, 여러 마이크를 사용함으로

적절한 공간의 커버리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죠.

성가대 마이크도 다른 용도의 마이크나 악기와 같이

전체적인 성가대의 찬양소리를 수음하는 Gain 값을 잘 잡아서

오디오믹서에서 전체적인 사운들의 크기의 밸런스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하울링의 발생 때문에 Gain 값이 충분하다고 메인스피커로의 출력을 다른 마이크들과

같이 잡을 수는 없지만, Aux 출력을 통한 스트리밍 출력에는 충분한 음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마이크 입력채널 21,22,23,24번을 사용하였고요,

MIX9,10번 출력으로 스트리밍 영상장비의 오디오 입력으로 사용하였습니다.

4개의 마이크의 밸런스와 성가대 전체적인 사운드의 고른 수음을 잘 맞추신다면

현장예배가 아닌, 방송 예배를 드리시는 분들도 예배에 더욱 집중하셔서

은혜로운 성가대의 찬양을 잘 듣고, 같은 은혜를 누리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션 장치를 통해 마이크를 설치하시는 것은

엘리베이션 장치 비용이 추가되고,

고정형으로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케이블과 마이크, 커넥터, 설치 인건비 등이

들어갑니다.

고정형이나 엘리베이션형이나 모두 케이블을 천정에서 내려서.

레이저레벨기로 정확한 길이를 맞추어, 케이블을 재단해서 커넥터를 연겨합니다.

물론, 뒷쪽 케이블은 성가대석의 높이에 따라 균등하게 수음이 될 수 있도록

케이블 길이를 맞추어서 설치해야 하죠.

교회의 상황과 형태에 따라, 마이크스탠드를 통한 샷건형을 사용하시거나

편의성과 깔끔한 무대를 위해 천정형으로 설치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 방법들을 잘 고려하셔서

교회에 필요한 방식으로 설치하실 수 있으시고요,

성가대 마이크나 여러 예배 장치들에 대한 고민은

코그로 문의주시면 상세히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이제 추운 겨울이 지나가는 길목에 들어선거 같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들리고,

우리 집 앞에는 목련에 봉우리를 키워가고 있네요.

코로나로 주춤했던 예배의 현장들도 더욱 뜨거운 예배의 열기로 나아가는데요,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은 코그가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따스한 봄날의 햇살을 기다리며

오늘 하루도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2023 Fall OneDay School

안녕하세요. 코그시스템 & 코그커뮤니티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 토요일에 있었던 코그커뮤니티 이야기를 포스팅합니다.

바로, '2023 Fall OneDay School'이었죠.

부제는 '찬양팀과 엔지니어가 함께 하는 기초음향 교육'입니다.

코그커뮤니티는 2006년부터 교회 엔지니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가 있었던 근래 2-3년은 진행하지 못했지만

'예배사역자학교'나 '궁금한 스터디', '원데이스쿨'과 같은 이름으로

다양한 형태의 세미나를 진행했죠.

요즘은 하루 교육인 'OneDay School'과 그 이상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예배사역자학교'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거의 계절에 1번씩 준비하고 있고요,

올 봄에 첫 원데이스쿨과 여름에 1박2일간의 예배사역자학교,

그리고 이번 가을에 '2023 Fall OneDay School'을 진행했습니다.

타이틀은 가을인데, 날씨는 겨울이었지만

예배를 섬기기 위해 오신 분들의 열정만은 때 늦은 여름이었네요.

1분의 장로님과 1분의 전도사님, 4분의 집사님과 2분의 청년이 오셨고요,

귀한 예배사역자들과 함께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꽉 채운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코그커뮤니티는 이러한 기초음향 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유튜브나 인터넷에 음향을 알려주는 내용들이 매우 많습니다.

특히 음향 믹서의 세밀한 세팅방법이나 컴프, 게이트 같은 전문적인 사용법도

충분히 익히실 수 있죠.

하지만, 이러한 조정 방법 이면에 있는 음향적인 기본적인 내용을 충분히 이해 하셔야

전체적인 사운드의 밸런스를 맞추어 가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믹싱콘솔을 기계적인 측면에서 접근을 하면,

공간이나 환경, 날씨 등의 변화와 찬양팀의 유동적인 이동과 변화에 따라

소리의 밸런스를 맞추기가 매우 곤란할 때가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소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의 부족과

믹서나 음향장비들의 각 기능적인 원리의 부족이 한 계단 더 성장하는 것을 가로 막기 때문이죠.

그래서 코그커뮤니티에서는 믹싱의 기계적인 접근도 중요하지만

이론적인 소리의 이해와 믹싱콘솔의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는 것이죠.

원데이스쿨을 통하여 이러한 접근방법을 익히고 나면,

자신이 어떤 부분이 더 궁금한지, 어떤 부분을 더 공부해야 하는 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일례로, 지난 예배사역자학교에 참석하셨던 교회의 집사님들께서는

점점 더 과감하게 믹싱을 하고 계시고,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면

하나 하나 원인을 찾아 보신다고 하시고,

저희가 알려드리지 않은 부분들도 체크하시고, 예배를 섬기는 오퍼레이터로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신다고 하시네요.

참 감사한 부분이고요, 이러한 사역의 변화를 보면서

코그커뮤니티의 할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또, 어떤 집사님께서는 이러한 일을 정말 오랫동안 감당하신다고

격려 해 주셨는데요, 여러 형태들이 변화되었지만

코그커뮤니티의 마음은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코그라는 이름의 의미는 최근에 조금 방향을 틀었습니다.

CAUG의 이름은 'Church Acoustics User Group'의 약자였는데요,

'Creativity'

'Artistry'

'Unity' and

it was 'Good'

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이것은 '창조성'과 '예술성', '연합성', 그리고 '보시기에 좋았더라'이고요,

창세기 1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속성과 하나님의 느낌을 의미합니다.

17년 전, 감자탕 집에서 급히 지었던 이름 안에 이러한 뜻이 숨겨져 있었던 것을

지난 여름 예배사역자학교를 진행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이 이름이 코그의 이름만이 아니라,

함께 사역하고 동역하는 엔지니어와 찬양팀의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편 33편의 고백처럼,

새 노래(Creativity)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공교히, Artistry)

연주할지어다(Unity) and it was 'Good'

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되길 소망합니다.

전체적인 교육의 목적은

찬양팀과 음향팀간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예배 전 리허설을 통한 충분한 사운드체크에 있습니다.

이러한 사운드체크에는 각 보컬이나 악기의 볼륨을 조절하는 'Gain'을 정확히 맞추는

Gain Structure 작업과 HPF 혹은 LowCut으로 기본적인 음색을 잡는 일입니다.

많은 질문 중 하나가 페이더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요,

믹서의 채널 출력을 담당하는 채널 페이더는 가급적 0dB에 맞추고,

각 입력 채널의 Gain을 보컬의 성량이나 악기의 소리에 따라 조절을 하는 게 중요하죠.

공연을 전문적으로 하는 가수들은 오히려 리허설을 더욱 실전처럼 만전을 기해 준비하는데요,

오히려 교회 찬양팀의 경우, 리허설이나 사운드체크를 전혀 하지 않는 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은 팀들이 예배전 사운드체크 대신 찬양연습을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러한 부분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사운드체크가 되지 않고, 전체적인 믹싱의 밸런스를 맞춘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니까요.

한 사람 한 사람, 악기 하나 하나씩 하나의 Gain을 맞추어 가다보면 전체적인

믹싱 밸런스를 만들어 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코그커뮤니티 교육에서는 이러한 사운드체크 위주의 교육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운트체크를 위해 기본적인 소리에 대하여 이해 할 수 있는

음향기초를 먼저 교육하고 있습니다.

소리의 이해 강의에서는 소리의 속도나 주파수, 아날라이저, 특성, 고음과 저음의 차이,

물리 음향적인 소리의 흡음과 반사 등에 대한 내용이 필수적으로 강의됩니다.

물론, 음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러한 교육이 얼마만큼 이해가 될지는 모르지만

실제적으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들과 시각적인 자료들을 통해

조금씩 이해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죠.

반드시 듣고 이해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소리에 대한 이해와 믹싱콘솔의 기능의 원리와 왜 이러한 기능이 필요한지,

어떻게 계발되었는가에 대한 이론적인 수업이 오전 2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점심식사는 도시락을 배달 받아서 강의실 옆 코그시스템 공간에서 같이 식사를 하고요,

커피도 마시고, 귤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오후 강의를 시작하였죠.

특히 날이 추운 날이어서, 밖에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는 것 보다는, 안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 게 나은 것 같았습니다.

오후에는 게인과 LowCut을 잡는 실습을 했습니다.

실제적인 실습은 SoundCraft Si Expression1으로 진행하였고요,

이번 교육을 위해 구입한 Midas M32R은 그래프를 확인 하는 용도로만 사용하였습니다.

다음 교육에는 아마 Midas M32R로 전체적인 실습을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그리고, 이어진 강의에서는 전체적인 믹서의 밸런스를 잡는 엔지니어적인 접근과

음악의 하모니를 쫓는 뮤지션적인 접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신디사이저와 보컬의 Gain에 대해 실습을 해 보았는데요,

같은 밸런스로 믹싱 했을 때, 신디의 소리가 약간 작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상황이 밸런스가 맞는 상황이지만

실제적으로 교회에서는 신디사이저의 소리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더 높은 Gain을

잡는 경우들이 많이 있죠.

Gain을 통한 밸런스 작업은 매우 중요합니다.

더욱 정확한 Gain Structure는 더욱 정확한 Aux(Bus, Mix 등의 이름으로도 사용이 됩니다)의

출력에 정말 많은 도움을 주죠.

교회의 방송실에서는 메인스피커의 밸런스나 사운드는 체크하실 수 있지만

Aux의 출력은 단지 상상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Gain의 정확한 세팅은

Aux 출력 등에 정말 큰 뼈대를 세워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들은 단순히 실력있는 엔지니어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고요,

찬양팀의 밴드 연주자와 보컬들의 팀웍이 정말 중요하죠.

특히 팀웍 하면... 소통과 재정 아니겠습니까(장로님들께....^^ㅎㅎ).

이러한 일들이 조금씩 조금씩 변화되어 진다면.

정말 놀라운 사운드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작은 실습이었지만 큰 자신감을 불러 일으키고요,

찬양팀과 함께 이러한 작업들을 매주 조금씩 진행하신다면

실력있는 밸런스와 노래로 더욱 예배를 아름답게 이끌어 가실 수 있으실 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이러한 찬양의 사역과 전체적인 음향의 중요성이

함께 예배하는 모든 성도님들께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아신다면...

전체적인 이러한 교육을 더욱 간과할 수 없겠죠.

전체적인 교육이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요,

로마서 말씀으로 의로운 무기, 의로운 악기로 섬기시기를 축복하며

예배드렸습니다.

'Instruments of Righteousness'

다음 교육은 2024 Winter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1월말이나 2월 중순으로 계획하고 있는데요,

찬양팀과 함께 오신다면... 더욱 좋은 시간들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날씨는 춥지만 열정의 불꽃이 꺼지지 않는다면...

더욱 뜨거운 시간들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을 또 기대하며...

2023 Fall OneDay School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모두들 섬기시는 자리에서... 더욱 멋진 사역들 펼쳐가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커뮤니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Fall OneDay School by CAUG Community  (0) 2023.11.08

대학교 종합문화관 예배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시스템입니다.

코그시스템은 지난 8월과 9월,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 대학교의

종합문화관 방송시스템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무리 했습니다.

종합문화관의 2층 예배실에 음향과 영상시스템을 설치하고,

옆에 있는 병원 건물에 방송 실황을 중계하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건축에 전기팀과 인테리어팀, 조경팀과 병원 케이블방송 팀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방송시스템은 음향과 영상시스템이 구축되었는데요,

음향시스템은 메인스피커는 메이어 Meyer 사의 제품으로,

무대 모니터스피커는 EAW 제품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메인스피커는 Meyer Ultra-X40 제품이 좌우 벽체에 전용 브라켓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메이어 스피커는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이기 때문에

Belden 시그널케이블과 함께 전기케이블이 함께 포설되어 설치되었습니다.

스피커의 특성상 지속적인 진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팀에서 미리 구조목 위에 각파이프를 설치 해 놓으셔서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메이어 스피커다운 사운드를 제공하네요.

흡음 역시 높은 천고도 도움이 되었고요, 충분한 충진재와 라인타공판의 시공으로

과도한 튜닝없이 사운드가 잘 잡혔네요.

전기음향적인 측면에서 장비의 선택과 설치도 중요하지만,

건축음향적인 측면도 매우 중요하죠. 이번 프로젝트는 이 2가지 면에서

적절한 선택이 된 것 같습니다.

메인스피커의 커버리지가 약 16m 정도 되었는데요,

포인트소스형 풀레인지 스피커 2통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었습니다.

아니, 넘치는 출력 부분을 다듬고 다듬어서 적절한 출력으로 제공하였습니다.

Ultra X-40은 3inch HF와 8inch*2ea의 LF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놀랍게도 충분한 저음 재생력과 400Hz 중저음 주파수까지 지향성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우퍼스피커가 없지만 공간에 충분한 저음 재생력을 제공하네요.

3층 방송실 앞에 있는 발코니 부분에는 딜레이스피커가 별도로 설치가 되었는데요,

같은 라인업의 Ultra X-20이 2대 설치가 되었습니다.

역시 전용브라켓으로 천정에 고정 설치가 되었고요,

고음 유닛의 지향각을 회전하여 설치하였습니다.

지향성을 더욱 뚜렷해지는 중,고음대에는 스피커를 설치하는 방향에 맞추어

혼을 회전할 수 있는 제품이 더욱 탁월한 선택이며,

스피커 그릴을 탈거하여 고음 혼을 회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피커 그릴의 마크도 회전할 수 있죠.

메인스피커 2통과 딜레이스피커 2통은 Meyer Galileo Galaxy 408로 제어가 됩니다.

Galileo Galaxy 408은 방송실 뒷편, 랙케이스에 설치가 되었고요,

노트북으로 세밀한 세팅을 마무리했습니다.

전체적인 사운드의 튜닝은 인강오디오 기술팀에서 직접 도와주셨고요,

덕분에 훌륭한 사운드를 만날 수 있게 되었네요.

학교측의 요청으로 2번의 세팅이 진행되었는데요,

마무리까지 명품답게 잘 정리 해 주셔서 더욱 더욱 감사합니다.

무대에 사용된 모니터스피커는 EAW MW10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강대상 모니터로 2대, 무대 모니터로 2대로 세팅되었습니다.

메인스피커와 같은 제조사의 모니터스피커의 비용이 너무 커서

차선책으로 EAW 스피커가 설치되었지만

EAW MW10 역시 매우 훌륭한 모니터스피커죠.

저는 특히 사운드 뿐만 아니라 MW10의 디자인과 마감 면에서도 매우 좋은 스피커로 생각을 합니다.

특히, 연결된 스피콘이 보이지 않도록 설계가 되었고요,

스피콘 앞부분을 손잡이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잘 된 스피커죠.

앰프는 PowerSoft DueCanali1604가 무대 쪽에 설치되었습니다.

모니터 스피커가 4통이 구동되기 때문에 2장의 앰프가 필요하죠.

4채널 앰프도 있지만, 만약을 대비 해 2채널 2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좋은 스피커에 좋은 앰프의 구성은 충분한 출력 뿐만 아니라

넘치는 출력을 제공하죠. 적절한 세팅을 통해 공간에 맞춘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무대 쪽 랙케이스에는 방송실과 연동되어 작동되는 순차전원기와

2장의 앰프, 그리고 방송실에서 사용하는 Midas M32와 연동하여 사용하는

DL16 스테이지박스가 설치되었습니다.

인테리어팀에서 랙케이스에 장을 맞추어 짜 주셨네요.

유지보수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사이즈를 잘 맞추어 주셨습니다.

믹서는 Midas M32 제품이 설치되었고요,

스테이지박스 DL16과 연동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믹서는 세팅하는데 신경을 너무 썼던지, 사진을 못 남겼네요.ㅎㅎ

강대상 마이크와 피아노 수음용 마이크, 유선마이크, 성가대 수음용 마이크 등

총 14개의 입력채널은 DL16으로 사용을 하고요,

모니터스피커 4개의 출력채널도 DL16으로 사용됩니다.

방송실의 로컬채널은

무선마이크 4채널과 CDP, PC Audio 등만 사용이 되네요.

무선마이크는 Sennheiser EW-D 835 4채널이 설치되었고요,

같은 회사의 안테나와 분배기까지 같이 설치되었습니다.

무선마이크의 안테나는 종류에 따라 마이크를 바라보는 제품도 있고,

안테나의 면으로 신호를 수신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제품의 특성에 따라, 메뉴얼을 확인하시고 설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사실, 안테나는 무선마이크와 직접 바라보는 위치와 각도가 중요한데요,

이러한 기본적인 설치방법이 이뤄지지 않은 곳들도 많이 있습니다.

결과를 보면, 더욱 확실하죠.

그 외에 CDP와 PC Audio 등의 입력이 세팅되었고요,

출력은 메인스피커와 모니터스피커, 그리고 방송 중계를 위한 영상 스위쳐의

오디오 소스로 출력되었습니다.

비디오 출력은 케이블방송팀과 함께

RF 컴바이너를 사용해서 기존 케이블 방송과 함께 69번 채널에서

문화관 예배 실황을 바로 시청하실 수 있도록 설치되었습니다.

음향시스템은 믹서를 중심으로, 입력과 출력장치들을

올바르게 설계하고, 설치하는 작업이 중요하죠.

그리고 충분한 튜닝과 고객의 입장에 맞춘 세팅작업 들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전체적인 시스템 설계와 설치는 전문적인 설치 기술력과

튜닝, 세팅 기술력을 가진 팀에게 요청하시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고요,

코그시스템은 이러한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에 충분한 기술력과

교육까지 바로 진행해 드리는 올인원 팀입니다.

배선이나 여러 어려운 점들이 많았지만

학교 측의 요구와 인테리어적인 부분들을 잘 마무리하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 해 주셔서

더욱 보람있던 현장이네요.

물론, 매주 경기도 이천까지 올라가서 작업하는 일들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이러한 결과들을 만나게 되면

마치, 하루의 피곤이 아름다운 석양을 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으로 씻어 내듯이

그 동안 수고한 일들이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음향시스템은 공간에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지,

어떻게 설치하는지, 어떻게 세팅하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때로는 과도한 비용이나 중복 지출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들인데요,

코그시스템에서는 이러한 음향시스템에 적절한 방안과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해 드리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사운드나 불편하신 음향시스템은

코그시스템으로 문의 주시면 친절한 안내와

중복 지출을 막을 수 있는 최선책을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네요.

장갑 없이 움직이기는 어려운 계절이 오고 있는데요,

늘 건강하시고, 마음이 더욱 따뜻한 겨울 되셨으면 좋겠네요.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 남았잖아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