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믹서'에 해당되는 글 51건

  1. 디지털믹서 설치기 SI IMPACT
  2. 청송청운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PRESONUS TUDIOLIVE16.4.2AI TURBOSOUND IX12
  3. CAUG Si DAY, 첫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4. 설치보다 빡센 교회음향시스템 리뉴얼... EV ZX5-90 효목중앙교회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2
  5. 대구사랑의교회 지하예배실 음향설치기 PRESONUS STUDIOLIVE 16.0.2 & TURBOSOUND IX12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6. 창녕 이방교회 예배실 리모델링과 함께 한 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2
  7. 디지털믹서 교육이 있습니다. Digico S21
  8. 디지털믹서 설치하기 SoundCraft Si Expression3 교회음향 전문 코그워쉽시스템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디지털믹서 설치기 SI IMPACT



HD 영상포스팅을 남겼던 수원이야기입니다.

어린이집이 있는 고색평강교회의 믹서교체기입니다.


사실, 이번에 전체적인 작업은 HD 영상작업이었는데요, 디지털믹서를 같이 얹어서 작업을 했습니다.

사실, 요즘 보급형 디지털믹서는 비용이 정말 착하죠. 예전에 32채널 아날로그믹서를 구입하여면 정말 큰 마음을 먹어야 했는데...

이제는 디지털믹서를 그리 큰 비용이 아니더라도 설치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전체적인 방송실 작업이 새로 된 작업이긴 하지만요.

어쨋던 음향은 디지털믹서 교체작업과 추가 케이블 배선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멀티케이블이 16채널이어서, 추가적으로 16채널을 더 배선했습니다.

LS에서 생산된 16채널 멀티케이블에 SWITCHCRAFT 커넥터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멀티박스는 LEEM 제품이고요... 멀티박스는 LEEM 제품이 예쁩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앰프와 순차전원기는 새로운 랙케이스에 새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앰프의 필터를 보니... 먼지가 엄청 끼었네요.

권과장님이 무거운 앰프를 낑낑대며 무언가 작업을 합니다.

보니, 필터를 교체하고 있군요.



할수 있는 건 해애죠.

딱 맞는 스펀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크기로 스펀지를 잘라 붙여놓았습니다.

앰프는 특히 열을 많이 받는 장비이기 때문에 공기의 통로를 잘 확보해야죠.


필터작업은 그리 어렵지 않은 작업입니다. DIY 해 보셔도 되시죠.



기존에는 큰 랙을 사용하셨는데요, 이제는 책상 밑에 들어가는 11U 랙 케이스 2개로 설치했습니다.

1개는 영상으로, 1개는 음향으로 설치가 되었죠.



기본작업이 끝나고 드디어 믹서가 데스크위로 올라갑니다.

사실, 이제 SI IMPACT가 지겹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언가 대체할 만한 제품을 아직 찾지는 못했네요.

저희는 지겹지만, 교회 입장에서는 새로울꺼니까요.


그리고, 디지털믹서가 설치되었으니... 접지가 있어야죠.

디지털믹서는 EARTH와 친구니까요. 필히 있어야 합니다.

접지선은... 녹색입니다. EARTH니까요. 약속입니다.


창틀과 깔맞춤 되었네요^^



역시 동일합니다. 커넥팅을 마치고, 마이크 피드백마진을 잡고요, 특별히 공간에서 문제가 되는 주파수 대역은 없는지

간단한 룸튜닝을 진행합니다.

코그에서는 과도한 룸튜닝을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가급적이면 스피커와 앰프 등 제조사의 음색을 지킬려고 노력을 합니다. 기본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지난치게 문제가 되는 공간도 있습니다.

가령 석고보드로 마감된 공간에서는 125HZ를 주의해야죠.


이 곳은 콘크리트에 페인트마감이라서 고음이 조금 튀긴 하네요. 그 정도 선에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시던 무선마이크도 연결해서 테스트를 진행했고요,



메인스피커가 JBL의 MR 씨리즈군요. 오래된 스피커이긴 하지만, 

예전의 JBL 사운드를 제공해 주어서 더더욱 좋습니다.

사실, 요즘 JBL은 예전 사운드와는 사뭇 다르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JBL의 EON G2 스피커의 사운드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쏘는 고음의 감칠맛과 단단한 저음의 댐핑이 마음이 들거든요.

물론 핑크노이즈를 쏴보면 주파수는 평탄하지는 않습니다. 거칠죠. 뭔가... 야생의 느낌이랄까.ㅋㅋㅋ



코그에서 그동안 미자립교회의 수련회를 돕던 G2 스피커의 한통이 고장이 났습니다.

30분 가량 돌리면 전기튀는 소리가 나네요. 아마 컨덴서 배가 터지지 않았을까... 

수리해야 하는데 창고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습니다.

빨리 꺼내서 수리를 해야죠. 올 겨울에 또 필요한 교회가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역시나 권과장님의 교육이 진행됩니다.

이펙터나 컴프, MIX 출력 등 디지털믹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담당하시는 집사님께서 아날로그믹서를 상당히 잘 다루셨네요. 

이론적인 바탕에 인터페이스의 변화에 집중해서 교육해 드렸습니다.


사실, 많은 교회들을 다녀보면 디지털믹서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다는 곳이 많네요.

주일날 와서 보니 바꿔있더라는... 대부분.


코그는 작업일정이 나오면 교육이 필요한 분들이 오실 수 있도록 언제쯤 교육을 한다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교육은 대부분 저녁시간에 진행되는데요, 이번에는 오후 2시에 교육이 진행되었네요.


저녁에 일찍 내려가시라고 배려 해 주셨습니다.

전도사님과 집사님, 청년 등 총 4분이 교육 받으셨네요.


1박2일로 진행된 일정이지만 많은 부분을 손을 댔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작업은 그리 크지 않은 프로젝트였지만,

전반적인 보수작업이 함께 진행되다 보니 코그팀원들의 손이 쉬지를 못했네요.

괜찮습니다. 교회의 따스한 관심과 격려, 그리고 제공해 주신 간식과 과일이 충분한 휴식과 충전이 되네요.


덕분에 수원역에 있는 숙소에서 야식도 먹었고요^^



요즘,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여기저기서 많은 문의가 오네요.

여수에서도, 대전에서도 문의가 왔는데요... 여수 밤바다가 그리운 가을이네요^^


모두들... 체감상 짧디짧은 가을... 만끽하세요^^

참고로 팔공산은 이번주말에 단풍축제를 하네요..



이상, 단풍을 좋아하는 코그였습니다^^

 




청송청운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PRESONUS TUDIOLIVE16.4.2AI TURBOSOUND IX12



이번에는 달기약수로 유명한 청송을 다녀왔습니다.


청송청운교회인데요, 기존에 있던 컬럼식 스피커들을 대신 해 12인치 TURBOSOUND IX12 스피커를 설치하고 왔습니다.

믹서와 스피커, 마이크 등 모든 음향시스템이 전부 설치가 되었네요.




청송은 주산지와 달기약수로 유명하죠. 물론 달기약수백숙도 유명하고요.

저는 특히 산적처럼 나오는 닭불고기가 아주 아주~ 좋네요^^




시골교회이지만 전체적인 시스템의 퀄리티를 요청하셨고요, 

아날로그 믹서에 EQ를 설치하는 비용 정도로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는 PRESONUS 디지털믹서를 설치했습니다.


STUDIOLIVE 16.4.2AI는 16채널을 입력받는 디지털믹서죠.

PRESONUS는 디지털믹서이면서도 아주 아날로그믹서 같은 매력적인 믹서입니다.

특히 레이어 방식이 아닌, 모든 채널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페이더와 끈끈한 노브는 

마치 아날로그믹서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능좋은 XMAX 프리앰프를 갖고 있는데요, 일반 보급형 디지털믹서에서는 느껴보기 힘든 

따뜻한 사운드가 참 매력적입니다.

특히 레코딩에 두각을 나타내죠. 이름도 STUDIOLIVE입니다.



최근에는 3세대로 구분되는 STUDIOLIVE32가 새롭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없던 모터페이더가 탑재 되었습니다. 드뎌...



물론 이 제품이 설치된 것은 아니고요, STUDIOLIVE16.4.2AI 버전이 설치되었습니다.

2세대 모델이죠.


STUDIOLIVE는 버튼들이 플라스틱이 아니라, 실리콘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버튼 밑에 여러 색깔들로 구분되는 불빛이 비춰지죠.

어두운 공연장에서도 직관적으로 쉽게 운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때때로 이러한 상황에서 사진을 찍으면 무언가... 더욱 디지털스럽죠. 

하지만 운용법과 사운드는 더더욱 아날로그스러운 매력적인 믹서입니다.


이제 3세대도 나왔으니... 새로운 PRESONUS의 시대가 열리는 것은 아닐까...

사실, 코그는 늘 새로운 장비에 대한 궁금증이 있거든요.



메인스피커는 코그에서도 자주 설치하는 TURBOSOUND IX12로 설치되었습니다.

이 녀석은 스피커스탠드를 꽂을 수 있는 홀컵이 듀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스피커에 각도를 줘서 설치가 가능하죠.

이번에는 스피커스탠드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물론 각도도 조절이 되었고요.



인사를 잘 하네요. 예의바른 스피커입니다.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이고요, 간단한 사운드 프리셋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BLUETOOTH를 통해 핸드폰으로도 컨트롤이 가능하고요, 

동시에 핸드폰에 있는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와 같은 LIVE 환경에서는 그리 큰 기능은 아니겠죠.

버스킹 하는 경우에는 이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12인치 우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인 저음이 제공됩니다.

내장된 앰프의 설계가 잘 되었는지, 벌벌 거리는 저음은 아니네요.

가격에 비해 상당히 매력적인 사운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스피커 그릴 하단에 들어오는 파란불빛도 예쁘구요.




모니터스피커는 FBT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역시 파워드스피커인데요, X-LITE 10A라는 제품입니다. 10인치 제품이죠.



지난 이천 시공기에서 설치된 모델이죠.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스피커입니다.

바닥에 몰딩처리를 요청하셔서 각 좀 잡아 봤습니다.



디지털믹서에 파워드스피커로 구성이 되어서, 별도의 EQ와 앰프는 필요치 않습니다.

랙케이스에 필요한 것은.... 단지 순차전원기 뿐...



파워드스피커는 전원의 순서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순차전원기는 가급적 설치가 되어야 하죠.

순차전원기를 켜고 끌때 펑 하는 큰 소리가 난다는 문의가 가끔 있습니다.

대부분 순차전원기의 전원연결 순서가 뒤바뀐 경우죠.


앰프는 소리를 증폭합니다. 특히 전기충격은 더더욱 큰 증폭을 하죠.

그래서 앰프는 제일 마지막에 켜지고, 시스템을 OFF 할 때는 반대로 제일 먼저 꺼져야 하죠.

요즘 디지털믹서는 전원이 ON 되어도 부팅되는 시간이 있습니다.


빠른 제품들은 20초 가량되고요, 보통은 40초 정도 되죠.

문제는 부팅이 끝나면 믹서의 시그널이 출발합니다. 이 때 앰프가 켜져 있을 경우, 

크지는 않지는 뻑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순차적으로 켜지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SOVICO PS-108은 넉넉한 출력 뿐만 아니라, 채널당 전원공급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1초에서 7초까지 세팅을 할 수 있는데요, 디지털믹서를 1번에 연결하시고, 

앰프를 6번과 7번에 연결하신다면 디지털믹서 부팅에 35초를 얻을 수 있죠.


순차전원기 설치에도 이유와 노하우가 있습니다.




강대상 마이크로 HMH의 AVA0620 구즈넥마이크가 설치되었습니다.

S*사 같은 마이크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데요, 가공할 만한 수음력을 제공합니다.

단단한 베이스도 같은 HMH 제품이고요, 디자인이 깔끔하고 수려하네요.

둥글둥글한 베이스는 조금 장난감 같기는 하네요.



팬텀파워가 필요한 컨덴서마이크이기 때문에 공간에 따른 EQ 세팅은 필수죠.

권과장님께서 빛의 속도로 EQ를 세팅합니다. 물론 STUDIOLIVE16.4.2AI는 메인출력 뿐 아니라, 

AUX 출력에도 31BAND GEQ를 제공하죠.


자연스럽고, 큰 음압의 사운드가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어 지네요.

찬양팀을 위한 마이크는 KANALS 유선마이크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필요한 케이블들을 모두 제작해 드렸고요, 테스트와 간단한 음색 조절을 해 드렸습니다.

채널별 EQ도 상당히 좋은 변화를 일으키죠.



요즘 많은 디지털믹서들이 있지만, 사실 EQ 세팅을 해 보면, 어떤 제품은 생각되로 조절이 되기도 하고요,

어떤 제품들은 상당히 많이 조절해야 조금 변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음질에 대한 퀄리티도 따져야죠.



이제 모든 설치가 끝나고 교육이 진행됩니다. 물론 아날로그틱한 믹서이기에,

그리고 순차전원기로 모든 전기공급이 정리되었기에 많은 교육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음향이론부터 시작된 교육은 권과장님 특유의 위트로 30분 정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직접 켜 보시기도 하시고, 페이더를 조절하시기도 하시면서요.




모든 일이 끝나고 이제 퇴근입니다.

멀리 청송까지 와서 그냥 갈수는 없죠^^ 별미의 고장이니까요.^^

 

 


CAUG Si DAY, 첫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9월의 두번째 토요일 오후. 약간의 비와 함께 CAUG Si DAY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코그시스템을 통해 SOUNDCRAFT SI SERIES 디지털믹서를 구입, 설치하신 교회에

믹서의 세부적인 재교육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아날로그믹서에서 디지털믹서로 넘어오면서 가장 큰 불편함이 사용법이죠.

하지만 이미 디지털믹서가 판매되고 보급된지 많은 시간이 흘렀고,

시장의 반응에 따라 믹서의 사용법이나 기능들이 엔드유저들을 위해 많은 변화가 있었죠. 

물론 계속 그러한 변화는 계속 될거고요.


특히 SI EXPRESSION이나 SI IMPACT 같은 보급형 디지털믹서들은 더욱 더 많은 변화가 빠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그시스템은 약 3년간 25교회와 4개의 기관에 SI 디지털믹서를 설치를 했습니다.

어쩌면 코그에서 가장 자신 있는 디지털믹서가 SI 씨리즈이기도 하고요.


강의를 진행한 권순길디렉터 역시 SI의 매력에 입이 마릅니다.

물론 요즘은 MIDAS PRO 씨리즈에 푹 빠져 있긴 하지만 SI 역시 충분한 매력이 있습니다.



몇가지 코그가 그동안 사용한 매력은...


보급형 디콘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탁월한 프리앰프의 성능은 정말 칭찬할 만합니다.

물론 VI 씨리즈나 MIDAS PRO 씨리즈, DIGICO 등과 같은 고가의 장비들만큼은 아니지만

보급형 디콘 중에서는 가장 나은 음질을 제공해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컴프나 이펙터 역시 평타 이상이죠.




또한 가장 최근의 SI IMPACT는 KNOB의 질감이 많이 바뀌었네요.

약간 VI SERIES를 닮아 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디콘 중 KNOB의 질감은 PRESONUS가 갑이긴 하죠.


그리고 각 채널별, 출력별에 따른 빠른 접근성 역시 좋은 장점이고요,

페이더 BAR의 LED가 변함으로 상황에 따른 인지가 매우 빠르죠.



EQ를 페이더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과 주파수별 SEL 버튼으로 빠른 복귀 등

유저들의 입장에서 아주 빠르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매력은... 보급형 디콘임에도 불구하고 스테이지박스를 통한 채널이 확장 된다는 것...


SI IMPACT는 확장이 되지 않았지만 이번 FIRMWARE UPDATE로 채널 확장이 가능해 졌죠.

물론 입력부의 확장이고요, 출력부는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보급형 디지털믹서 중 확장이 가능한 모델은 사실 거의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이지박스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확장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은 안비밀.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저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디자인이라면 YAMAHA CL5나 MIDAS M32 처럼 앉은 자세에서 믹서의 상황을 주시할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좀 아쉽네요.


그리고, M32나 X32에 비해 루틴이 그리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특히 MATRIX의 부재가 좀 아쉽네요. SI 씨리즈의 MATRIX는 MIX OUT에 대한 MATRIX만 가능합니다.

저는 MAIN LR 출력에 대한 MATRIX도 가능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거든요.


물론 전혀 안되는 것은 아니고요, 13,14번 출력을 MAIN STEREO OUT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SPLITTER 하나는 더 걸 수 있네요. 물론 AMP나 DPS의 OUT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요.


단점을 굳이 더 꼽자면... 

저 개인적으로 믹서의 COLOR가 별로이지 않나...

물론 더 별로인 COLOR를 입힌 디콘들도 많지만 SI의 색감은 제게 큰 흥미를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코그는 예전에는 PRESONUS와 SI를 많이 설치했는데요,

결국 SI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가성비로 따지면 이만한 믹서도 잘 없을거 같고요,

채널확장이라는 무시무시한 매력을 지니고 있죠.

저희는 SI EXPRESSION1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16IN 16OUT입니다.

물론 STEREO 2PAIR도 제공이 됩니다.



사실, SI EXPRESSION에 조금 질리기 시작한 때쯤... 그게 아마 작년 연말 직전일 거 같습니다.

느닷없이 출시된 SI IMPACT...


그동안 EXPRESSION에서 제공되지 않던 DCA 기능이나 LABELING 기능 등이 똬악~~

스테레오 입력은 없어졌으나 8채널을 COMBO 커넥터로 똬악~

사이즈도 SI EXPRESSION3에 비해 컴팩트하게 똬악~



물론 코그시스템에서는 SI SERIES만 설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제품들도 설치하는데요, 무난한 제품이 SI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건 정말 비밀인데요~~

지금껏 코그에서 설치한 SI 디콘이 35대 정도 됩니다. 벌써 3년 정도 지났네요. 설치를 시작한지.

A/S는 정말 딱 1건 발생했습니다. 물론 접지가 되어 있어야 안정성이 높죠.

그래서 코그에서는 디콘 문의가 오면 접지가 어떤 상황인지 물어봅니다.



1건 발생한 A/S도 내장된 SD 카드가 슬롯에서 이탈해서 발생되었네요.

본사에 문의하니 우리보고 직접 하라고. 크악...


조심스레 배를 가르니, 더운 열에 SD카드를 더욱 고정시키기 위한 테이프가 똬악~

더운 열에도 절대 접착력을 잃지 않는 테이프로 묶어 두었습니다.

잘 되네요. 씬이 자꾸 지워 져 버렸거든요.



Si DAY는 이들 교회에 대한 재교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코그에 디지털믹서 교육건으로 문의가 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코그는 설치시 바로 현장에서 1시간 가량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음향교육도 곁들여 교육하고 있고요,

대부분 1-2주 후면 충분히 사용을 잘 하시네요.


많은 분들이 교육 요청을 하시는데요, 대부분 하시는 말씀들이 어느날 교회에 와보니 믹서가 교체되었고,

그 어느 누구도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심지어 어떤 교회는 교육을 해 달라니 자기는 쓸줄 모른다는 팀도 있고요,

어떤 팀은 아예 설치를 저희한테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콘을 설치했는데, 기존 아날로그믹서때 사용하시던 패치를 그대로 사용하시는 곳도 많더라고요.

EQ나 아웃보드들을 그대로 다 사용하신다는...


디지털믹서에는 아날로그EQ나 FX보다 성능이 더 좋은 장비들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또 어떤 곳은 디지털믹서는 설치되었는데 튜닝이나 세팅이 진행되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코그는 디지털믹서 설치시 반드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튜닝된 씬을 USB에 담아 드리고 있습니다. 급하면 USB로 RECALL 해서 빠르게 사용을 하셔야죠.

그래서 코그는 USB 구매를 대량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40개 구매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SONY로 저렴히 구입했는데, 디자인이 제 취향은 아니라는...



좀 안타까운 현실이죠. 믹서를 설치한다는 것은 크게 세가지 작업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올바른 세팅과 튜닝, 그리고 교육이죠.

인터넷에서 구매하시거나 해외직구로 구입하시는 경우는 이러한 작업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사실, 이런 작업이 비용이 많이 들죠. 


디콘은 점점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설치와 튜닝, 교육이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사실, 이게 기술력이고, 노하우죠.



세부적인 재교육을 진행하고, SI IMPACT나 STAGEBOX에 대한 직접적인 사용설명,

예배시간에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깨알같은 TIP들.


3시간 가량 진행이 되었고요, 많은 질문과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황금같은 토요일 오후시간을 할애해서 오신 모든 엔지니어 사역자들께도 감사를 드리고요,

이런 시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역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하네요.


그동안 코그에서 설치한 교회들을 모아 디콘 교육을 한다고 하니,

아마 전국에서 이런 모임은 처음이 아닐까라고 많은 음향인들께서 격려 해 주시네요.



다음에는 SI 뿐만 아니라, 그동안 코그에서 설치를 받은 교회들을 초청해 전반적인 음향교육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물론 음향 중급반이나 예배사역자캠프 등...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도 해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세요^^

그리고 스탭으로 함께 도와주셔도 너무 너무 좋죠. 함께 세워나갈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현재 코그는 남성네 4명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드라이한 분위기 속에서... 섬세한 터치가 좀 부족하긴 합니다.ㅋㅋ



다음 스터디는 언제 진행이 될까요?

준비중에 있습니다. 곧... 공지 드리겠습니다.

예배를 돕는 구석진 방 하나, 방송실에서 예배드리시는 모든 엔지니어 사역자들, 늘 응원합니다.


당신으로 인해 더욱 예배가 예배스러워지고 있죠. 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섬김과 헌신이 얼마나 큰 일이고, 얼마나 큰 복음인지.




Do you see a man skilled in his work? He will serve before kings; he will not serve before obscure men.(잠언 22:29)

설치보다 빡센 교회음향시스템 리뉴얼... EV ZX5-90 효목중앙교회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스피커를 설치할 때는 몇가지를 고려해야 하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스피커가 그 공간을 충분히 다 채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흔히들 스피커를 논할때 몇 WATT냐는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사실 WATT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음압이죠.

감도가 얼마냐, 최고음압이 얼마냐는 문제가 더욱 중요하고요.


그리고, 두번째는 공간에 맞는 지향각을 갖는가라는 질문에 명확한 답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지향각이라는 것은 고음일수록 더욱 좁아지며, 낮은 주파수 대역에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우퍼의 성향이 드러나는 저대역에서는 지향각이라는 단어가 무의미합니다. 거의 무지향이죠.


하지만 이 말은 바꾸어서 말하면 고음일수록 지향각이 더욱 중요하다는 의미이며,

결국 스피커를 어디에,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가라는 문제가 발생됩니다.

지향각 안에 있을 때 더욱 선명한 직접음과 한글 중 분명한 '자음'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늦은 밤 이 글을 쓰면서 한웅재목사님의 라이브 앨범을 듣고 있어요.

물론 내 책상 뒷편에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고, 직접음이 아닌 반사음을 듣고 있죠.

하지만 우리 사무실이 그리 크지 않고, 나즈막한 음악을 듣고 있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피치가 중요한 공간이라면, 찬양이 있는 교회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흡음이 많이 되지 않은 공간이라면 직접음은 더욱 살리고, 반사음을 더욱 줄여야 하는 공간이라면 스피커의 지향각 조절이 매우 중요하죠.

그래서 더욱 적합한 위치와 각도를 잡기 위해 FLYING 설치를 많이 하게됩니다. 물론 이런 설치가 훨씬 더 복잡하고 힘들지만, 필요한 부분입니다.


FLYING 설치를 할 때는 천정 안에 스피커의 무게를 충분히 버틸만한 고정버팀목이 있는지,

스피커의 무게에 충분한 와이어 혹은 체인인지, 고정하는 장치들은 안전한지도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이번에 리뉴얼을 하게 된 교회는 지난 겨울에 HD 영상시스템을 설치한 동구의 효목중앙교회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DSP와 AMP만 추가되었고, 중요한 케이블과 커넥터 등을 교체하는 작업이었습니다.


기존에 설치된 스피커는 EV의 ZX5-90 모델이고요, 90X50도의 지향각을 갖고, 고음 혼 로테이트는 되지 않습니다.

98dB의 감도를 갖고, SPL이 132dB나 되는 좋은 스피커고요.

물론 플라스틱 엔클루저이긴 하지만 충분한 RIGGING POINT를 제공하고, M8 규격의 아이볼트로 체결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22.2KG이고요, 효목중앙교회에 적합한 모델입니다.


하지만 두 통씩 옆으로 눕혀 설치가 되어 있었고, 앰프가 부족한 상태였으며,

4통의 스피커 중 1통이 고음이 고장 난 상태였습니다.



믹서는 MIDAS M32가 설치되어 있어 앰프와 스피커만 잘 컨트롤한다면 충분한 운용력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물론 이번 작업에 가장 큰 난제였던 케이블과 커넥터 교체작업이 함께 이루어졌지만, 

스피커의 재설치와 앰프의 교체만으로도 전체적으로 높은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었죠.


포인트소스형 스피커는 한 통씩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왜냐하면 두 통 혹은 세 통을 붙히면 간섭에 의해

보강이 되는 주파수 대역과 상쇄되는 주파수 대역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컴필터 왜곡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포인트소스 스피커는 좌우 1통씩 설치하는 것이 더욱 좋은 소리를 제공하는데요,

물론, 라인어레이 스피커는 이러한 간섭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피커 제조사들은 엔클루저와 유닛, 네트웍을 설계할 때 최상의 음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많은 시행착오와 수정, 측정을 통해 엔드유저들이 더욱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제작하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요^^

특히 EV와 같은 역사와 기술이 있는 회사들의 제품들이라면 우리가 충분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ZX5-90 제품은 치밀하게 설계된 엔클루저와 좋은 유닛을 사용한다. 특히 저음 유닛은 적절한 댐핑과  단단한 저음을 제공해 줍니다.




우선 좌우에 2통씩 설치된 스피커를 탈거한 후, 테스트기를 통해 각 유닛의 상태를 체크했습니다.

4통의 스피커가 모두 다른 값으로 측정되었지만, 가장 유사한 2통의 스피커를 메인 스피커로,

그리고 고음이 죽은 1통을 제외한 나머지 1통을 성가대석을 위한 스피커로 다시 설치했고요.



가로 세로 지향각에 맞도록 세워서 설치가 되었으며, 기존 설치된 위치보다 성도석으로 1.7M 정도 당겨 설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성가대석이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사석이 되기에 적절한 위치에 성가대석을 위한 스피커를 같이 설치되었습니다. 

사진에 뒤에 있는 스피커가 성가대석을 위한 스피커이고요, 메인스피커 보다 고개를 많이 숙이고 있죠.




메인스피커와 성가대석 스피커가 동일한 제품이지만, DSP와 AMP를 통해 볼륨값을 조절하였습니다.

거리상으로 1.2M 가량 차이가 나기에, DELAY 세팅없이 볼륨값만으로 조절하였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는 굳이 DELAY를 맞춘다면 

메인스피커를 DELAY로 밀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손을 안대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스피커를 설치할 천정에 레이저수평기로 위치를 잡아 타공하면 스피커의 위치와 각도를 정확히 맞출 수 있습니다.

이러한 레이저수평기는 성가대석 스피커의 위치와 방향을 잡는데도 아주 유리하죠.



천정 안에서는 박대리님이 와이어 고정작업과 케이블 배선작업을 마무리 해 주셨고요, 

밑에서 스피커를 설치하는 작업은 문팀장님이 22.2KG짜리 스피커 3통을 번쩍 들어 설치 해 주셨습니다.

더운 날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땀범벅이...



사실 스피커를 FLYING 하는 작업은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케이블 배선과 방송실을 정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들어가죠.

이날도 아침 9:30부터 작업이 시작되어 밤 9:00이 되어서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1시간 30분 동안 테스트와 교육이 진행되었고요.


원래 이틀에 진행되어야 하는 작업의 분량이지만 매일 새벽기도회를 본당에서 드리시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 하루만에 작업을 정리하였습니다.


스피커 케이블도 CANARE 2S11F로 교체하였고, BELDEN의 멀티케이블을 강대상까지 설치하였습니다.

모든 커넥터는 NEUTRIK이 사용되었습니다.다. 특히 코그는 모든 납땜에 은납을 사용합니다.

납 한롤에 10만원 훌쩍 넘는 금액이지만 더욱 좋은 전도율과 내구성을 위해 최상의 자재를 사용해야죠.

물론 그에 따른 인두기도...



권과장님이 하루종일 방송실을 맡았습니다.

믹서에서 앰프랙으로... 앰프랙 안에서 모든 패치를 새로 정리하였고,

무대로 설치된 멀티케이블까지...



기존에 사용하시던 DISTRIBUTOR인 ALTO LINK와 추가로 설치된 SAC DS-26을 통해

메인 볼륨값만으로 모든 스피커들을 정렬하였습니다.



메인스피커 2통, 성가대석 스피커 1통, 로비, 자모실, 유치부실, 1층 성가대실, CR 스피커, 영상시그널까지...

그리고, 믹서에서 바로 컨트롤되는 5통의 모니터스피커까지..



음향시스템을 설치할 때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방송실 운용의 편의성입니다.

따라서 코그는 이러한 편의성과 오랜 내구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편입니다.

따라서 작업시간은 조금 더 들어가지만, 하루의 땀방울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충분히 알기에

한번 더 손을 움직이죠.


앰프는 파워소프트로 결정이 났는데, 마침 국내에 재고가 소진되었다고 합니다.

다음 배 들어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작업하러 가야하네요.

일단, 임시로 코그에서 갖고 있는 고출력 앰프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전체적인 사운드가 훨씬 커지고 풍성해 졌고요, 특히 EV ZX5-90의 저음은 공간을 메우기에 충분하네요.

그리고, 직접음을 더욱 많이 들을 수 있기에 더욱 선명해 진 소리와 깔끔해 진 사운드는 하루의 수고를 잊게 해 줍니다.

물론 더 좋은 스피커들도 많이 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소리를 내 주네요.

전체적으로 적벽돌 마감이기에 흡음이 넉넉치는 않았지만, 주일날 성도들로 예배실이 가득차면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할 것입니다. 튜닝은 충분한 피드백마진을 확보하였고, 볼륨값에도 여유를 두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MIDAS M32의 EQ는 약간 X32스럽습니다. 하지만 공간을 튜닝하기에는 적절하죠.

조금 더 날카로운 CUT을 제공하는 SOUNDCRAFT SI 계열과는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뭐, 조금 더 CUT 하면 별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MATRIX나 DCA, USB RECORD 같은 수많은 기능앞에 꼬리를 치켜들 디콘이 많지는 않죠.

보급형 디콘 중 가장 디자인이 좋다는 것도 M32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사실 우리는 SOUNDCRAFT SI를 많이 사용하는데, 가장 아쉬운 부분이 2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LEVEL METER가 세부적이지 않다는 점이고, 또 다른 불편한 점은 루틴이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뭐... 가격대가 고만고만한 제품들이다 보니 고만고만한 장단점이 있죠.

둘 다 좋은 믹서입니다... 물론 가성비가....



1층 성가대실에 본당 중계를 위한 스피커 설치를 요청하셔서 케이블 배선작업과 LEEM사의 스피커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소리가 짱짱하게 잘 나오네요. 집사님께서 흰 천정과 잘 어울린다며 잘 가져왔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내가 고른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스피커는 그대로 사용을 하였지만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리뉴얼 작업이었네요.

좋은 스피커를 그대로 쓸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인 작업이었고,

추후에 설치될 POWERSOFT DUECANALI3904는 또 한번의 음질을 업그레이드 해 줄 것입니다.

믿고 쓰는 POWERSOFT니까.



그동안 수고하고 애쓴 앰프들입니다. E&W PL-1400은 고장이 나서 랙을 나왔고,

QSC MODEL1400은 낮은 출력과 비효율성, 묵은내로 2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패치되었던 묵은 국산 멀티케이블도 방송실을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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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다목적 홀이죠.

설교와 강의 같은 스피치가 주를 이루며, 풍성한 음악적 요소를 갖춘 찬양이 있습니다.

또한 성가대도 있고, 때로는 성극이나 뮤지컬같은 공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공간에 음향을 설치하는 일은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코그워쉽시스템은 예배시스템에 더욱 높은 퀄리티의 음질과 오랜 내구성, 운용의 편의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그워쉽시스템을 통해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교회 음향, 영상, 조명, LED 스크린 문의는 언제나 코그입니다.

 

 



대구사랑의교회 지하예배실 음향설치기 PRESONUS STUDIOLIVE 16.0.2 & TURBOSOUND IX12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효목동에 있는 대구사랑의교회 지하예배실 음향시스템을 설치하고 왔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EV 스피커가 사망하는 바람에 전체적인 시스템을 컨설팅 해 드렸고요, 

전체시스템을 교체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공간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조금 큰 음압이 필요한 공간이었고요, 3대의 신디사이저와 

드럼, 기타 등을 사용하셔서 풍성한 사운드가 필요하네요.

전체적인 공간이 직사각형이 아닌, 무대가 객석보다 오른쪽이 넓은 구조여서, 

R 스피커를 객석 규모에 맞게 당겨 설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믹서는 기본적이면서 따뜻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PRESONUS STUDIOLIVE 16.0.2 제품입니다.

XMAX 프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좋은 음질과 따뜻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고요, 

내장된 그래픽 EQ와 이펙트 등은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믹서에 EQ를 추가하는 비용정도로 구입이 가능한 착한 디지털믹서죠.



8채널 멀티케이블을 무대 좌, 우측에 멀티박스를 통해 제작해 드렸습니다.

총 16채널 중, 14채널은 입력으로, 2채널은 출력으로 제작해 드렸습니다.



케이블은 CANARE MR202-8AT 케이블이고요, 커넥터는 스위치크래프트 제품으로 설치를 했죠.

까나레케이블은 멀티케이블이지만 상당히 플렉시블하기 때문에 배선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배선은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해 드렸고요, 40MM 덕트를 통해 매입해 드렸습니다.



스피커는 파워드스피커로 설치가 되었고요, TURBOSOUND IX12 가 1조 설치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천정구조로 인해 플라잉 설치가 아닌, 스탠드에 얹어 설치가 되었는데요,

IX12는 약간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듀얼홀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각도까지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천정을 덜 치는 효과가 있죠. 그리고 반사각을 줄여 약간의 하울링 포인트를 잡을 수도 있고요.



교회는 대부분 많은 음향시스템을 사용하셔야 하기 때문에 공간에 대한 이해와 흡음과 확산에 대한 고려가 충분히 선행되어야 하지만,

이미 사용중인 곳에서는 이러한 공간적 음향시설 보강이 쉽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스피커의 위치나 각도 등을 통해 물리적인 간섭을 최소화 하는 작업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IX12는 파워드스피커이기 때문에 전원을 확인할 수 있는 LED 등이 제공됩니다. 

물론 옵션으로 켜고, 끌 수 있지만 다른 제품들에 비해 티나게 밝지 않아서 아주 자연스럽게 보여지네요.

파란 불빛이 '나는 지금 일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블루투스 뿐만 아니라, 약간의 DSP적인 기능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적인 세팅이 약간 필요합니다.

블루투스는 핸드폰의 음악을 바로 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교회에서는 믹서를 통한 재생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기능은 아니지만,

버스킹이나 작은 밴드팀이라면, 개인연습실 용도라면 아주 요긴한 기능이죠.

핸드폰과 블루투스로 페어링만 하시면 원하시는 곡을 스피커를 통해 플레이 하실 수 있습니다.


코그도 많은 교회를 다녀보면 좋은 장비와 스피커들이 설치되어 있지만,

공간적이나 시스템의 설치적인 면에서 아쉬울 때가 많죠.

공간적인 물리음향이나, 시스템을 설치하는 시스템엔지니어적인, 그리고 전체적인 공간에 전기음향을 접목시키는 

튜닝작업까지 모두 중요한 작업입니다.

특별히 이번 주 토요일(7.8)에 진행되는 '열일곱번째 코그 예배음향스터디'를 통해 

이러한 전반적인 음향의 이해를 돕는 강의가 진행됩니다.

30명 모집에 벌써 26분이 등록하셨는데요, 필요하신 분들은 빨리... 신청을 하시는 게 좋겠죠.




http://caug.kr


에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3대의 신디사이저를 사용하시고 계셨는데요, 코그도 사실 이번에 알았는 내용인데요,

최근의 커즈와일 신디사이저는 TRS 밸런스드 출력을 지원하네요.

굳이 다이렉트박스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졌습니다. PC 씨리즈 이후 제품은 모두 지원한다고 하시는데요,

코그도 정확한 모델들의 지원여부를 확인해야겠네요.


밸런스드와 언밸런스드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밸런스드는 노이즈를 캔슬링 시키는 역할뿐 아니라 임피던스를 낮추고, 그라운드 루프를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언밸런스드에 다이렉트박스를 설치해서 사용하는데요,

최근 커즈와일 신디에서는 TRS 커넥터를 통해 밸런스드로 제공한다니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근데, 이와 제공하실 거 XLR로 제공을 하신다면 누가 봐도 이게 밸런스드구나... 알 수 있을텐데,

밸런스드 마킹이 신디에 있었어도...


이러한 부분들이 더욱 공부해야 할 이유들입니다.

다음날 다시 방문 해 케이블을 새로 제작해 드렸고요, 다이렉트박스를 제거 해 드리고 왔습니다.


하루동안 진행되었던 작업이었는데요, 깨끗해지고, 풍성해 진 사운드로 전도사님과 집사님께서도 매우 좋아하셨네요.

특히 권과장님이 음향에 대해, 믹서에 대해 교육해 주셨고요, 더욱 적극적인 오퍼레이팅이 가능해 지겠네요.

크지 않은 작업이지만 전체적인 시스템을 잘 마무리지었습니다.


크거나 작거나, 음향은 모두 쉽지 않은 작업이죠.

음향이 필요한 모든 상황에, 언제던 코그로 연락 주세요^^

 

 




창녕 이방교회 예배실 리모델링과 함께 한 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이 곳은 우포늪으로 유명한 창녕입니다.

그렇다고 우포늪을 다녀온 것은 아니고요, 이방교회에 시스템 설치를 진행하였습니다.

예배실 리모델링이 시작되고, 인테리어가 윤곽을 잡을 때 계약이 되었고요,

흡음이나 스피커 위치, 커넥터 박스 등을 논의하고 곧바로 케이블 배선이 진행되었습니다.


일단 메인스피커 및 모니터 스피커는 파워드스피커로 결정이 되었고요,

믹서는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16.0.2로 선택하였습니다.

그에 맞는 케이블을 배선해야겠죠.



케이블은 음향이나 영상이나... 전기나 모두 중요합니다.

아주 중요하죠. 그래서 멀티케이블은 까나레로, 시그널케이블은 클로츠로 배선하였습니다.

CANARE MR202-8AT를 컨트롤박스에서 무대까지 2회 배선해서 총 16채널을 확보하였고요,

KLOTZ MY206 케이블로 메인스피커 및 모니터스피커 시그널을 전달하였습니다.

10년은 거뜬한제품들이죠.



물론 전체적인 인테리어 진행에 따라 작업이 이루어졌고요,

부활주일에 입당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메인스피커는 가성비 좋은 파워드스피커, TURBOSOUND IX12가 1조가 설치되었습니다.

인테리어 작업에 따라 메인스피커 플라잉을 위한 와이어작업이 진행되었고요,

전기공급을 위한 전원선과 시그널을 위한 KLOTZ MY206 케이블이 뒷라인을 따라 매입해 놓았습니다.

인테리어팀에서 왜 케이블이 2개냐고 물으시네요. 보통은 스피커케이블 1가닥만 보셨을테니까요.


좋은 인테리어팀을 만나 순적히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도움을 주신 인테리어 장로님과 반장님께, 그리고 전체 공사를 진행하신 장로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즐거운 작업을 진행했네요.


창녕은 대구에서 1시간 남짓 걸립니다. 현풍 IC를 빠져나와 15분 가량 국도를 달리면 나오는데요,

약 10회 정도 작업을 진행한 것 같습니다.

물론 덕분에 벚꽃의 개화기를 모두 본 것 같네요. ㅎㅎ


TURBOSOUND IX12는 BLUE TOOTH가 지원되는 만능스피커입니다.

아이폰을 통해 볼륨이나 음악재생, 심지어 LED LIGHT까지 컨트롤 할 수가 있죠.

플라잉 설치된 경우에, 사다리가 굳이 없어도 볼륨값이나 간단한 세팅을 조절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플라잉설치를 위한 리깅포인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좋죠. M10 규격입니다.


코그는 메인스피커는 가급적이면 플라잉설치를 기본으로 진행합니다.

스피커의 위치가 불편하게 걸리는 일도 별로 없고요, 방향이나 각도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가 있죠.

물론 작업은 벽에 브라켓으로 고정하는 방법이나 스탠드를 세우는 일에 비해 훨씬 힘이 들긴하지만,

한번의 수고로움이 얼마나 많은 편의성과 효과를 제공하는 지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플라잉 설치를 진행합니다. 물론 모든 환경에 플라잉 설치가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환경과 여건, 운용자와의 논의를 통해 플라잉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합니다.



최근에 코그는 IX12를 많이 판매, 설치해 드렸는데요, 모든 클라이언트들께서 만족하시고 사용하시네요.

가성비 좋은 파워드스피커가 필요하시다면... 전화 주세요.

착한 가격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모니터스피커는 1통만 설치되었고요, MACKIE THUMP12가 설치되었습니다.

12인치 제품이지만 크기가 IX12보다 조금 작고요, 출력도 조금 작습니다.

하지만 모니터스피커로 사용하시기에는 무난한 제품이죠.

예전에는 TH-12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다가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큰 차이는 없네요. 앰프가 더 보강되었다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코그특유의 망사튜브로 파워드스피커 케이블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믹서의 AUX에서 나오는 리턴 시그널과 전기를 공급하는 파워콘으로 구성이 되죠.



전체적인 규모가 약 100석 정도되는 예배당인데요, 천고가 높은 덕분에 더욱 안정적인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커도 중요하고, 믹서도 중요하죠.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이 물리적인 공간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너무 아쉬울 때가 많죠. 마치 자동차는 테슬라를 구입했는데 모든 길이 비포장도로인 것과 비슷하겠죠.


믹서는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16.0.2입니다.

메인 LR 출력에 BALANCED MONO 출력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교육관에 음향시그널을 전송하는데 아주 요긴하네요.

BALANCED MONO에 볼륨노브도 별도로 있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아쉬운 점은 메인 LR 출력에는 GEQ가 있고요, 4개의 AUX 출력에는 PEQ가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결코 야속한 녀석은 아닙니다.

PEQ도 노브를 통하여 세밀하게 3포인트를 잡을 수 있고, 서로 중첩이 되는 주파수 대역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EQING이 가능하긴 합니다.


그래도 메인 출력에는 31BAND를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어떤 제품처럼 31BAND의 13TH 주파수부터 DISABLE 되는 것이 아닌...




아날로그 믹서의 경우, 별도의 그래픽EQ를 설치해야 하는데요,

너무나 직관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만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들마다 적혀 있죠. 당신이 누구든지 절대 손대지 마시오...


근데 더 황당한 것은 EQ로 갈메기를 그려놓은 곳이 더러 있다는 무서운 전설이 내려오죠,.

디지털믹서는 아날로그EQ보다는 손대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조금 더 튜닝된 사운드를 지속할 수 있다는

어마무시한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프리소너스는 노브와 페이더가 상당히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묻어나죠.

오히려 더 뻑뻑한듯한 노브에 따라 움직이는 LED LEVEL METER는 재밌는 게임기를 조정하는 것 같습니다.


어쨋던 결론은 저렴하고 사운드 따뜻한 디지털믹서...라고 하기엔 조금 아날로그틱한 디지로그 믹서,

스튜디오라이브 16.0.2입니다.



방송실은 부스처럼 제작이 되었고요, 인테리어팀에서 마치 비행기 조종석같은 방송데스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전문메이커의 DESK는 아니지만 나름 멋진 DESK네요. 케이블 구멍도 미리 뚫어 주시고요...


책상에 믹서부터 차곡차곡 설치를 합니다.

방송부스 뒷편에 설치된 랙케이스안에는 순차전원기와 CD-PLAYER가 설치되었고요,

적절한 전기케이블과 여러 시그널케이블, 영상 캠코더를 위한 케이블들이 설치됩니다.

그리고, 팬틸트 없이 캠코더를 사용하기 위한 리모트를 개조해서 설치해 드렸는데요,

요 녀석이 좀 요물입니다. 소니에서 나오는 리모트컨트롤인데요, 케이블을 댕강~


UTP 케이블로 납땜 연장을 했습니다. 근데 이 녀석... 케이블이 너무 얇네요.

하지만 권과장님의 SPECIAL SKILL로 금방 납땜했습니다.

근데... 자주 사용하시다보면 떨어지긴 할 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죠. 안되면 또 달려가야죠.




PC를 연결하고요, 프로젝터와의 체결,프로젝터 및 캠코더 설치 등

영상시스템에 대한 장비들도 설치합니다.

스크린은 처음에 모컴 고휘도스크린으로 견적드렸지만 교회측에서 평면 액자형 스크린을 요청하셨고요,

스크린은 인테리어팀에서 먼저 설치하시고, 비닐로 막아 놓으셨네요.

각도에 대해 논의가 되었고요, 잘 설치가 된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는 프로젝터에는 RGB 케이블만 연결되어 PPT만 제공하고요,

캠코더는 옆 건물에 있는 교육실 TV로 신호가 날아갑니다.



날이 무지 좋은 날... CD관에 케이블을 묻어 외부로 고정하고 있네요.

조대리님께서 퇴사한 후에 박대리님이 막내생활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부지런하고 성실한 덕분에 저는 조금 편합니다.ㅋㅋ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 많은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코그팀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팀, 자동문팀도 들어왔고요,

교회종탑도 경기도에서 오셔서 작업을 하시고,

지붕 페인트 작업팀도 진행이 되었네요.

많은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었지만 모든 팀들이 서로 배려하면서 기분좋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일이 힘든게 아니라 함께 작업하는 팀들끼리 호흡이 힘들때가 있으니까요.

요즘 옥포에 진행되는 프로젝트도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좋은팀들끼리 만나니까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선수는 선수를 알아보는 법이죠^^



이번 봄은 그래도 비교적 대구근교 작업이 많아서 좋긴하네요.

다음주에 옥포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또 포스팅하러 들어오겠습니다.


뜨거운 여름이 되기 전, 멋진 봄을 만끽하세요.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요^^

 


디지털믹서 교육이 있습니다. Digico S21


지난 6-7월에 있었던 아날로그믹서 스터디와 같은 맥락에서 디지털믹서 스터디를 진행합니다.


디지털믹서에 대한 분명한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https://www.facebook.com/events/1632323677058682 참조하시고요,


자세한 문의 및 참석여부는 댓글 또는 박연우간사(010-7913-1316)으로 연락주세요^^


디지털믹서 설치하기 SoundCraft Si Expression3 교회음향 전문 코그워쉽시스템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무더운 여름입니다.

대프리카에서 코그는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그래도 실내에서 가급적 에어컨이 있어 다행이고, 감사한 하루들입니다.



오늘은 몇일전 설치한 디지털믹서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디지털믹서는 정말 많은데요, 코그에서 가장 많이 설치하는 Si Expression입니다.

3 버전이죠. 32in 16out의 디지털믹서입니다.


물론, Si 씨리즈에 Impact도 있습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는 기기들이죠.

수성구에 있는 교회에 설치가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스테레오 입력이 2pair 있는 Si Expression3로 납품, 설치가 되었습니다.



아주 익숙한 아날로그믹서가 책상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바로 Mackie의 VLZpro SR24.4 모델입니다. 아주 오래된 장비이긴 하지만 아직도 현역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 녀석입니다.

Mackie의 VLZ 씨리즈 믹서는 아직도 버전업되어 계속 생산이 되고 있는 좋은 믹서 중 하나죠.



그리고, 역시 같은 회사의 VLZ1604도 함께 사용을 하고 계셨습니다.

이 교회는 찬양팀용 믹서 1604와 본당 믹서 SR24.4를 같이 사용하고 계시는데요,

찬양팀에 사용하시던 1604 대신 SR24.4를 설치 해 드리고요, SR24.4의 자리에 Si Expression3을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믹서를 업어? 사용하면 믹서의 입출력단 임피던스의 차이가 발생되어 오랜시간 사용시 프리앰프가 고장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는 여전히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하시길 원하셨고요,

불편하신 점과 고장의 우려를 설명드리고, 교회에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뭐, 바로 고장이 나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교회에서는 충분히 인지하시고 사용하시길 원하셨고요.



아날로그믹서에서 디지털믹서로 바뀌면 패치작업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출력단의 TS 커넥터나 RCA 커넥터를 XLR로 바꾸어야 하는데요,

권과장의 숙련되고 빠른 납땜으로 10여개의 커넥터를 바꾸어 갑니다.



다행히 방송실에서는 에어컨이 힘을 내고 있습니다.

납 연기를 맡으며 힘이 쏟는 꼬마 자동차는 아니지만, 적절한 패치작업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랙케이스 정리가 시작됩니다.

정들었던 EQ 2개는 이제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장비들은 그대로 사용을 하고요, 고장난 앰프를 드러냅니다.

하필 이 녀석이 메인스피커용입니다. 그리고 제일 하단에 설치가 되어있고요,

아주 약간의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3대의 앰프를 탈거, 장착하였습니다.

에어컨이 있어도 힘은 들고요, 땀도 납니다.


새로 일할 녀석은 요즘 점점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SAC의 SP 씨리즈 앰프입니다.



볼륨노브가 디지털방식이네요. 끝없이 돌아갑니다.

하지만 전기를 넣고, 전원을 켜면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인지하는 똑똑한 노브입니다.


노브에 비치는 LED가 깔끔해 보입니다.

성능은 어떤가... 외형도 중요하지만 성능이 더 중요하죠...



결과는? 아주 만족할만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스피커는 JBL의 AM 씨리즈인데요, 그동안 부족한 앰프로 구동이 되어서 결국 앰프가 고장이 났는데요,

다행히 고음과 저음 등 스피커에는 무리가 없어, 새로 설치된 SAC 앰프로 힘찬 사운드를 제공해 주네요.



이제 방송실 패치와 랙 구성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소리도 내 보고요, 피드백 마진도 확보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미션...이 좀 남아 있네요.

메인캠코더를 옮겨 달아야 하고요,



신디 반주자를 위한 인이어를 설치 해드렸습니다.



Phonic 소형믹서를 사용하였습니다.

2404에서 출력하는 밸런스드 Aux를 1번 채널에 연결하고요,

다이렉트박스에서 나오는 Thru 시그널을 2번 채널에 넣습니다. 그리고 PAN을 나눠주요.



그리고, 필요한만큼 믹싱하면 반주자가 원하는 만큼의 모니터링이 가능해 집니다.

특별히 헤드폰 대신 이어폰을 요청하셔서 설치 해 드렸습니다.



리더보컬의 모니터스피커가 필요하시다고 하셔서 Si Expression3의 Mix out 시그널을 Turbo Sound IX12 스피커에 연결합니다.

IX12는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인데요, 1통만 사용하실 때는 파워드스피커가 유리할 수도 있죠. 가격적인 면에서요.

사운드 설계를 클락테크닉에서 세팅한 제품인데요, 저렴한 가격에 여러 기능들을 사용하실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1000W의 앰프를 내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음... 맞겠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컨트롤할 수도 있다는데요, 모니터용으로 사용할 제품이기에 패쓔~

적절한 위치에 놓고 피드백마진을 확인합니다.

모니터용이나 부서실 메인스피커로도 손색없는 제품이네요.



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작업만 마무리하면 집에 갈 수 있겠네요.

바로... 목사님께서 사용하실 라발리에 마이크입니다.

바로 Line6 XD-V75L 제품입니다.



뭐, Line6도 디지털방식의 무선마이크이기 때문에 손쉽게 설치 해 드리고, 모든 작업을 마무리 하네요.

이틀동안 진행되었던 작업이고요, 2-3주 정도 지났는데 잘 사용하시고 계시다고 하시네요.


방송실 패치작업이 일이 많았었는데요, 일이 잘 마무리 되어서 다행입니다.

디지털믹서 교체는 언제나 코그에 문의하시면 가장 빠르고 적절한 답변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디지털믹서 문의는 코그 053) 323-1907 입니다.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