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4'에 해당되는 글 7건

  1. 예배당 리모델링 현장 스케치 - 칠곡중앙교회 예배시스템 설치기 2
  2. 본당 리모델링에 따른 음향설치기 1
  3. 2일간 진행된 음향 리뉴얼 작업. 환골탈태 음향이야기.
  4. 창원새순교회 스피커 교체기
  5. PODIUM RENEWAL PACKAGE
  6. 강대사용 구즈넥마이크 테스트... EARTHWORKS & DPA &MBHO 2
  7. 2017 첫 프로젝트... 경주 프로젝트의 음향이야기입니다.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3

예배당 리모델링 현장 스케치 - 칠곡중앙교회 예배시스템 설치기

 

안녕하세요, 코그미디어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더욱 따스하게 입고 다녀야 하는 계절이 드디어 왔네요^^

오늘은 특별히 예배당 리모델링 현장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코그 사무실과 가까운. 10분 거리에 있는 칠곡중앙교회 예배시스템 설치기입니다.

전체적인 작업은 9월말 부터 시작이 되었고요, 리모델링 작업은 11월 초에, 
코그미디어의 모든 작업은 11월 중순에 끝이 났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코그미디어는 음향과 영상, 특수조명, LED 전광판스크린, 그리고 LED 백월까지 
모든 예배시스템을 설치하였습니다.

올 초에, 교육관 예배시스템 리뉴얼 작업을 했었던 교회이고요,
장로님과 목사님께서 믿고 본당 리뉴얼 작업까지 맡겨 주셨습니다.
믿고 맡겨주신만큼 더더욱 땀을 쏟아 부었던 현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향시스템 이야기부터 나누어 보겠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장비들을 모두 철거하는 일부터 시작이었죠.
인테리어팀에서 준비해 주신 비계를 이용해서 수월하게 탈거하였습니다.
무거운 스피커와 대형 고정형 스크린은 탈거하는데 정말 힘이 많이 드는 작업이죠.
그래도 비계가 있어서 한결 수월하고 안전하게 탈거하였습니다.
모든 작업은 안전이 제일 중요하죠.

리모델링 기간 중에 예배처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코그미디어에서 1층 예배실에 예배시스템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기존 교회의 장비에, 코그미디어에서 갖고 있는 영상장비를 지원해 드렸고요,
지하 성가대실에 중계가 되도록, 그리고 실시간 스트리밍이 되도록 설치해 드렸습니다.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동안, 필요한 천정 안쪽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와이어를 걸고, 케이블 배선 작업등이 인테리어 기간동안 진행이 되었고요,
인테리어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될 즈음, 본격적인 장비 설치작업이 이루어 졌습니다.

믹서는 ALLEN&HEATH SQ7 이 설치되었습니다.
SQ7은 코그에서 많이 사용하는 Si IMPACT와 국민 믹서 X32의 장점을 모은 듯한 느낌이 강하죠.
디자인은 M32의 장점도 모아져 있습니다.
음질과 운용의 편의성을 모두 잡은 믹서이기도 하죠. 적극 추천하는 믹서입니다.

스피커는 메인스피커로 EAW MK5396이 L, R로 2통이 천정에 리깅되었고요,
성가대스피커로 dbTechnologies LVX P8이 1통,
딜레이스피커는 성가대스피커와 동일한 LVX P8이 4통,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는 조금 더 큰 LVX P10이 4통 설치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로 LSS PP4 2통과
무대 전체 모니터스피커로 LSS SP216 2통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스피커는 사용 방향성에 따라 굳이 제조사를 동일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EAW도 좋은 스피커이긴 하지만 때로는 풍성한 저음이 불편할 때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죠.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 자모실과 로비스피커는 XILICA. XP-3060 DSP에 연결되어 제어됩니다.
DSP는 Digital Signal Processor의 약자이죠. SQ7의 메인출력을 받아,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의 볼륨과 딜레이를 조절하고요,
로비스피커와 자모실 스피커는 동일한 시그널을 볼륨만 조절해서 송출하였습니다.
특히 로비와 자모실에 볼륨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Behringer Monitor1이 설치되어서
방송실에서 특별히 서브스피커의 볼륨값을 확인하지 않아도 자모실과 로비에서 필요한 만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피커에 따른 앰프는 스피커 RMS의 1.5~2.5배 사이의 값인 Max Power로 연결하였고요,
메인스피커는  POWERSOFT QUATTROCANALI2404 4채널 앰프를 브릿지모드로 연결하였습니다.
QUATTROCANALI2404는 4채널 출력일 때, 8옴 기준 600W의 출력을 가지는데요,
브릿지로 연결하면 2채널 8옴 1,200W 출력이 제공됩니다.
메인스피커가 EAW MK5396인데요, 이 제품은 RMS 8Ohms 800W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1.5배 앰프를 연결하였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스피커와 앰프의 매칭은 같은 임피던스로 계산해야 합니다.
어떤 분이 스피커와 앰프 매칭을 물어보셨는데요,
스피커는 EAW VFR159i 제품이고, 믹서는 YAMAHA EMX512SC 제품을 같이 연결해도 되냐고 문의주셨습니다.
VFR159i는 RMS 8Ohms 500W 제품이고요,
EMX512SC는 2채널 4Ohms 500W 출력입니다. 8Ohms으로 계산하면 약 330W가 나오죠.
스피커에 맞는 권장 앰프의 출력은 8Ohms 기준 750~1,250W 앰프가 연결되는 게 적절한 방법입니다.

스피커는 임피던스가 출고시에 고정되어 있고요, 2통을 링크로 사용하시면 임피던스는 낮아지고, RMS는 높아집니다.
그에 반해 앰프는 8Ohms 출력, 4Ohms 출력, 2Ohms 모두 다른 출력량을 제공하죠.
만약 8Ohms 500W 스피커 2통을 연결하여 사용하시면 2통의 스피커의 RMS는 4Ohms 1,000W가 되기 때문에
4Ohms 기준 1,500~2,500W 앰프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앰프를 기준했을 때, 4Ohms 1,500~2,500W는 8Ohms 기준으로 1,000~1,700W 정도의 출력이 되겠죠.
모든 앰프가 이러한 계산법을 따르지는 않고요, 임피던스의 변화에 출력값이 변하지 않는 앰프도 있고요,
조금씩 상이한 출력을 제공하는 앰프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피커와 앰프의 메뉴얼을 정확히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죠.

메인스피커와 성가대석 스피커, 딜레이스피커는 모두 천정에 리깅하여 설치가 되었고요,
무대 모니터 스피커 LSS SP216은 조명 바텐에 같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특히 LSS SP216은 EAW의 풍성한 저음을 뚫고 나오는 중고음이 매력적인 녀석이죠.
크기도 작은 편이어서 더욱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6인치 스피커이고요.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는 LED 전광판스크린 하단 좌우측에 1통씩 벽부형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고개를 돌리셔도, 이동을 하셔도 동일한 모니터링을 하실 수 있는 방법이죠.
물론, 무대 바닥의 공간을 더욱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죠.

강대상과 소강대상 구즈넥마이크는 DPA SC4098-BX65로 총 3대가 설치되었고요,
성가대 마이크는 RODE NT4 Pair로 2세트, 총 4개의 마이크가 설치되었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요, 고정형으로 설치된 마이크에 무게추를 추가하여 설치해 드렸습니다.
무게추가 없으면 흔들림이 많기 때문에 다시 납땜을 풀고, 무게추를 달아 드렸습니다.
무게추가 월요일에 도착하는 바람에... ㅎㅎ 발주가 늦은 제 잘못이죠.ㅎ

무선마이크는 기존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4채널 마이크와 새로 4채널이 구성되었습니다.
기존 마이크가 900MHz 대역을 사용하셨기 때문에 2.4GHz 디지털무선마이크 Line6 XD-V75 4세트로 설치되었습니다.
이 녀석은 외장형 안테나를 서로 링크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분배기가 필요치 않은 장점이 있죠.
마이크 모델링 기능이 있어서, 여러 마이크의 음색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드럼마이크는 AKG DRUM SESSION1이 설치되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기 전, 드럼 쉴드 논의가 있었는데요, 드럼부스가 아니라, 강대상 우측에 창고로 사용하는 공간을
드럼룸으로 만드시는 것을 제안드렸고요, 교회에서 바로 결정하셔서 드럼을 룸으로 만들었습니다.
큰 공사였지만 인테리어 집사님께서 빠르게 대응해 주셔서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모니터링을 위한 MACKIE MIX5로 헤드폰 인이어를 연결해 드렸고요, 전체 예배실황을 보실 수 있는 TV 모니터도
설피해 드렸네요.

신디사이저는 기존의 악기를 사용하셨고요, 모니터링으로 ALLEN&HEATH ME500 2대를 설치 해 드렸습니다.
ME500은 SQ7에서 총 16개의 출력을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퍼스널 모니터이고요, 소형 디지털믹서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각 입력채널별 볼륨을 연주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고요, 전체적인 볼륨도 직접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예배시스템은 전체적인 장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끝이 나는 게 아니죠.
공간에 따라 룸튜닝과 마이크 세팅, 믹서 세팅, 악기 세팅, 라벨링 작업 등... 끝이 없네요^^ㅎㅎ

케이블도, 커넥터도 적제적소에 설치가 되어야 합니다.

무대에 매입박스 10개와 노출패널 4개가 설치되었습니다.
교회에서 필요한 곳에 편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니까요.

그래도 코그미디어의 탁월한 팀원들로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네요.

영상시스템과 다른 설비들은 내일... 밤에 들어올께요.
눈꺼풀이 풀리려고 하네요.

좋은 밤 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이상, 예배시스템에 진심인 코그미디어였습니다.

 

 

본당 리모델링에 따른 음향설치기

사무실에서 10분 이내에 도달 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교회입니다.

본당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면, 음향, 영상, 조명, LED전광판스크린까지 모두 설치가 되었네요.

덤으로, 작업이 시작된 3일째... 방송실 이전까지... 정말 모든 작업이 FULL-SET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음향이야기부터 풀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이 교회는 본당이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이 되었고요, 무대쪽 벽체와 무대가 작업반경이었습니다.

코그에서는 음향적으로는 일단 물리적인 음향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먼저 고민합니다.

전기음향은 그 다음 문제인거죠. 물론, 물리적인 공간음향을 개선할 수 없는 프로젝트들이 더욱 많지만요^^

 

강대상 및 강대상 뒷편 벽이 리모델링 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처음 미팅 후 흡음에 관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이 교회는 공간적으로는 좋은 체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내부에 적벽돌 마감이어서

흡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특히 중층 난간대도 흡음처리가 된 것처럼 마감이 되었지만, 흡음 장치가 없는, 인테리어적인 마감입니다.

일단, 중층 난간대는 리모델링 범위가 아니기에 패쓰~~

 

코그에서는 강대상 뒷벽을 흡음벽으로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건의드렸습니다.

목모보드 마감과 그 안쪽에 PET 충진재를 채우는 형태로 리모델링 진행되었고요,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사장님과 논의해서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몫은 코그의 몫이죠.

일단, 물리음향이 정리되고 나서 전기음향을 정리해야 할 차례입니다.

이 때도 물리적인 결과물에 대한 추론이 가능해야 하고요, 어떤 장비들을 어디에, 어떻게 설치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고민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일단, 메인스피커의 위치와 모델의 결정.

그리고, 메인스피커로 커버할 수 없는 공간에 설치될 스피커.

마지막으로 전기음향적인 장비의 설계 및 세팅 등이 있겠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스피커는 부족해서도 안되지만, 절대 과해서도 안된다는 점입니다.

 

가령, 이번에 설치된 교회의 경우 라인어레이 스피커 보다는 프인트소스 스피커가 더 적절한 공간입니다.

일단, 메인스피커가 커버해야 하는 거리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메인스피커의 설치위치에서 커버리지가 20m 이내라면,

가급적 포인트소스 스피커를 사용하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뭐, 몇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일단 비용이 저렴하고요, 유지보수가 훨씬 유리합니다.

그리고, 튜닝역시 훨씬 간단해 지고요, 포인트소스가 갖는 음질도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라인어레이든, 포인트소스도 스피커가 갖고 있는 자체적인 성능이 좋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죠.

간혹, 뽀~대 때문에 라인어레이 설치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하시지만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적절하게 설치된 포인트소스 스피커의 결과물을 직접 만나 보신다면

굳이 라인어레이를 고집하시지는 않으시더라고요.

물론, 분명히 라인어레이 스피커가 필요한 공간이 있고요, 잔향의 문제로 컬럼어레이가 적합한 공간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라인어레이냐 포인트소스냐라는 질문 이전에, 

우리에게 필요한 충분한 성능과 음질을 제공하는가에 대한 과도한 고민이 있으셔야죠.

 

왜냐하면 이러한 스피커를 제조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스피커 제조사들이 있지만 정확한 DATA SHEET와 자료들을 가지고,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보석과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회사는 많지 않기 때문이죠.

모양만 같다고, 유닛만 같다고 똑같은 소리가 나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좋은 스피커들은 대부분 흔히 말하는 짝퉁들이 있습니다.

가령, JBL EON 씨리즈나 NEXO PS 씨리즈 등은 다양한 짝퉁들이 판매되고 있으니까요.

실제로, 진짜인줄 알고 구입을 하셨는데, 짝퉁인 경우도 있습니다.

싸게 싸게 만들어, 싸게 구입해서 비싸게 판매하는 일들이 사실 비일비재 하죠.

특히 라인어레이의 경우, 스피커의 통수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하셔야 하시고요,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정확한 출처와 성능을 다시 한번 확인하셔야겠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메인스피커와 언더발코니 스피커, 그리고 강대상 모니터스피커와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송실이 중층 난간대로 이전되어, 벽면에 부착되어 있던 어퍼발코니를 천정에 플라잉 설치하였고요,

성가대석을 위한 SUB SPEAKER를 기존에 사용하시던 장비들로 설치 해 드렸습니다.

어퍼발코니 설치가, 중층 난간대 밖에 설치가 되어야 하기에... 메달기가 정말 힘들긴 하네요.

메인스피커는 앗시바로 작업을 했지만, 이 녀석을 달려고 본당 의자를 다 옮겨서 앗시바를 설치할 수도 없고...ㅜㅜ

여하튼 메인스피커와 동일선상에 예쁘게 달았습니다. 소리도 잘 나오네요.

 

 

 

메인스피커는 EAW. RSX129I 제품으로 좌우 1통씩, 2통이 설치되었고요,

언더발코니 딜레이스피커는 LSS. SP216 2통이 설치되었습니다.

 

 

특히 EAW는 풍성하고, 시원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 좋은 스피커 제조사죠.

RSX129I는 라인어레이 스피커까지 생산되는 RADIUS 씨리즈의 포인트소스 액티브스피커입니다.

액티브스피커가 갖는 잇점도 여러가지가 있죠.

일단, 별도의 앰프로 구성되는 패시브타입에 비해 가격이 조금 저렴한 편이고요,

스피커케이블에 의한 손실이 확연히 줄어들고, 음압이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더욱 충분한 댐핑이 제공되는 것 같긴 하네요.

물론, SPEC 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요.

단점도 있기는 합니다. BI-AMP로 사용할 수가 없고, 튜닝이 진행되지 않죠.

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녀석이라면, 그대로 사용하는 게 훨씬 나습니다.

 

 

EAW는 원래 라이브현장에서 탁월한 빛을 발휘하던 회사이기 때문에 스피커의 퀄리티는 매우 좋음이죠.

또한 내장된 앰프는 PASCAL사의 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더욱 섬세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PASCAL은 덴마크의 유명한 앰프제조사죠. 

지금, 코그사무실의 강의실에도 RSX129I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흔히들 말씀하시는

'벙벙거리는' 저음이 아니라, 따스하고 단단한 저음이 매력적입니다.

 

소리가 궁금하신 분은... 코그사무실로 오셔서 따스한 커피 한잔하셔도 되시고요^^

 

 

 

언더발코니 스피커로 사용된 LSS. SP216은 어깨좁은깡패죠. 나팔같이 좁은 각도의 엔클루저를 갖고 있지만

소리는 과히... 깡패같은 녀석입니다.

집사님께서 언더딜레이 스피커 소리가 안나신다고 하셔서... 재방문해서 점검을 해 보니

DELAY 세팅이 잘 되어서, 메인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는 것처럼 들리네요. 마치 한통에서 소리가 날아오듯이.

 

물론, 메인스피커와 음색이 틀리긴 하지만 DEALY 세팅으로 자연스러운 소리를 만들 수 있죠.

그래서 TUNING을 하는거니까요.

 

 

물론, 더 쪼그만 깡패도 있죠.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로 설치된 LSS. PULSE.

이 녀석도 만만치 않습니다.

 

강대상 마이크는 HMH. AVA0620 1PAIR로 구성이 되었고요, 

저 멀리, 강대상 모니터스피커 LSS. PP4가 보입니다.

 

 

 

사실, 코그 강의실이 약 30평 정도되는데요, PULSE 1통으로 스피치는 그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물론 앰프는 15년된 구닥다리 녀석에 물렸는데도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아주 깜짝 놀라시네요.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는 앰프를 품고있는 TURBOSOUND. IX-12로 설치되었습니다.

총 4통이 설치가 되었고요, 패널에 파워콘과 시그널 리턴커넥터를 달아서 연결해 드렸습니다.

망사튜브로 작업을 했는데요, 손이 조금 아프긴 하지만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됩니다^^

사실, 액티브스피커의 불편한 점 중 하나가 2가닥의 선이 정리가 잘 안되는거잖아요.

 

 

모니터스피커로 충분히 좋은 각도가 나옵니다.

 

 

물론, 이런 스피커와 음향기기를 설치하는 부분에서 장비의 구성도 중요하지만

케이블의 구성 및 패널의 설치 등도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드럼 쪽 패널에는 최대 7채널 드럼마이킹이 가능하도록 7개의 마이크입력과 인이어 사용을 위한

출력 시그널 1개, 파워콘 1개로 구성되었습니다. 인이어 뿐만 아니라, 액티브 타입의 모니터스피커도 사용이 가능하죠.

 

 

신디사이저 쪽 패널에는 4개의 마이크 입력과 2개의 출력시그널, 1개의 파워콘으로 구성되었고요,

파워콘은 신디용 인이어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파워콘 - 220V 2구 콘센트로 제작해 드렸습니다.

다만, 이 곳에 선풍기를 꽂으시지는 않으시겠죠^^ 설명은 드렸습니다.

참고로, 파워콘은 220V 전기가 연결되어 있고요, 이 전기는 방송실의 순차전원기에서 제공하는 전기입니다.

 

그 외에 강대상 매입형 패널과 소강대상 매입형 패널, 싱어들을 위한 STAGE PANEL이 3개 설치되었습니다.

총 9개의 마이크 입력, 4개의 출력, 4개의 파워콘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기타 쪽에도 기타전용 패널 입력 2개, 출력과 파워콘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치는 한번이지만, 사용빈도가 상당히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사용하시기에 편리한 위치와

인테리어적으로 마감하는 부분 등이 중요하죠. 그 안에 들어가는 케이블의 퀄리티는 당연한 거고요.

 

저가형 케이블의 경우, 피복이 벗겨진 부분부터 산화가 일어나고요,

5년 정도 사용하시고 노이즈가 자꾸 생긴다는 곳이 많습니다.

가급적 케이블과 커넥터에는 비용을 조금 더 들이시는 게 추후 유지보수와 오랜 내구성에 도움이 되죠.

 

아무리 좋은 마이크나 믹서, 스피커를 사용하신다고 하셔도 케이블로 인한 노이즈가 유입되는 것을

기계적으로 잡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케이블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밸런스드, 언밸런스드를 어떻게 구성, 설치하는가입니다.

일반적인 마이크케이블이나 멀티케이블은 SHIELD와 HOT, COLD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케이블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BALANCED, 혹은 UNBALANCED로 제작이 되죠.

XLR 커넥터라고 무조건 BALANCED인 건 아닙니다.

물론, TS는 무조건 UNBALANCED이지만, TRS는 BALANCED일 수도 있고요, UNBALANCED일 수도 있죠.

 

가령, 신디사이저 같은 악기는 TS 출력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밸런스드 시그널이죠.

이럴 경우, 멀티케이블로 길게 연결하실 때는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신디 - TS - 다이렉트박스 - XLR - 멀티케이블 혹은 믹서 등으로 연결이 되어야죠.

요즘 나오는 신디사이저는 다이렉트박스가 필요치 않은 제품들도 있습니다.

TRS BALANCED OUT이 지원되는데요, 간혹 볼륨값이 너무 높아서 불편할 때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이럴때도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또 다른 경우들이 있죠. 이 곳에는 신디 뿐 아니라, 강대상에서 CDP를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CDP의 HEADPHONE 단자로 연결이 되는데요, 이럴 경우 필히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특히 이런 경우는 CDP에서는 UNBALANCED STEREO 출력이 나오고요,

다이렉트박스를 통해서 BALANCED MONO 출력이 믹서로 입력되는 거죠.

노이즈의 문제와 그라운드 루프, 믹서 입력 임피던스 등 거의 모든 문제를 다이렉트박스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코그에서는 요즘 PROEL. DIRECT100P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가격이 특히 적정한 것 같아 좋습니다^^

물론, 더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BSS나 RADIAL과 같은... 어마무신 녀석들도 있죠.

참고로, RADIAL. SB5는 PC나 이런 CDP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RADIAL SB5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헤드폰이나 LINE OUT 단자에 바로 꽂을 수 있고요, TRS BALANCED STEREO나 XLR BALANCED MONO 출력을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간혹, 장비는 설치되었고, 좋은 신디사이저는 설치가 되었는데 다이렉트박스 없이 UNBALANCED로 연결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코그에서 이런 내용을 설명드리면, 왜 신디 자체에 이런 BALANCED SIGNAL이 없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기타나 신디, CDP 같은 장치들은 교회와 같이 케이블이 길게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집에서나 연습실에서 짧게 UNBALANCED로 사용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UNBALANCED가 BALANCED보다 음질이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케이블이 길어지고, 믹서를 사용함에 있어서 다이렉트박스는 신발에 깔창과 같은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바닥도 보호하고, 발냄새도 줄이고... 뭐 대충 그런....

 

 

 

마이크는 강대상에는 HMH. AVA0620 1PAIR,

소강대상에 EV. XLR-PC18 1EA, 보컬용으로 SIRE. MONSTER7 6자루가 설치되었는데요,

1자루는 기도석에 사용을 하시네요. 좋은 색감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입니다.

 

뭐, 보컬전용으로 제작된 것은 아니니까 기도석에서도 좋은 소리를 입혀줍니다^^

 

 

 

이제, 방송실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방송실이 갑자기 옮겨지게 되어서 첫날 작업이었던 케이블 배선이 다시 이루어졌습니다.

다행히도 케이블 길이가 모자라지는 않네요. 천정의 코너부분에 사람이 들어갈 수 없어서

위에서는 밀고, 아래에서는 당기고... 80mm 덕트 2개 분량의 케이블이 들어갔습니다.

음향 뿐 아니라, 새로 전기를 따 와야 하는 상황이어서 굵은 전기케이블, 인터넷 케이블 등 정말 많은 케이블이 이곳에 집합! 했습니다.

 

 

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로 설치되었습니다. 32채널 입력에 16채널 출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죠.

물론 스테이지박스를 추가하면 더욱 많은 입력채널을 사용하실 수 있고요.

아날로그 입력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도록 패치해 드렸습니다.

특히 SOUNDCRAFT. SI IMPACT는 보급형 디지털믹서 중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사운드를 제공하죠.

고음의 샤프한 느낌도 좋고요, 이펙터나 EQ 등의 조작등도 매우 괜찮은 제품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기는 하지만, 사용상의 편의성이나 COLOR LED BAR가 부착된 FADER 등도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에는 장단점이 있고, 상황에 적절한 모델이죠.

어떤 경우에는 특별한 기능이나 특색 한가지 때문에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좋은 믹서는 얼마든지 더 있습니다.

ALLEN&HEATH나 MIDAS, YAMAHA, DIGICO, PRESONUS... ROLAND에서도 디지털믹서가 나오죠.

선택은 교회에서 하시는 부분이고요,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자료들을 정리해 주는게

저희같은 시스템 설치업체의 역활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에서 직접 사용하실 장비들이기 때문에 교회에서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정에는 가격이나, 음질, 기능, 내구성, 디자인, 편의성, 그리고 교회의 분위기나 지향점 등이 함께 고려된다면

좋은 제품을 잘 선택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DSP는 XILICA. XP-4080이 설치되었고요, 자모실과 같은 공간의 쉬운 사용을 위해

BEHRINGER. MX882가 설치되었습니다.

BEHRINGER가 앞으로 40% 가량 가격을 인하할 거라고 공식적으로 선언을 했네요.

 

 

지금도 싼데 더 싸게 만들겠다고 하니... 여러 다양한 변화들이 일어날 것 같군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가격의 다운이 아니라, 성능과 음질의 업그레이드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상식적으로 생각되는 모든 제품들이 이미 베링거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베인거 제품은 언제나 검색과 감탄의 대상입니다.

 

 

XILICA는 상당히 고급진 DSP죠. 물론 XD 씨리즈는 FIR 필터를 제공해 주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XD도 충분히 좋은 제품입니다^^ 세밀한 튜닝과 만족할만한 결과치를 제공해 주고요,

USB를 통한 네트워크 연결도 별 문제없이 잘 진행이 되고요.

그리고, 성능에 비해 괜찮은 가격도 마음에 쏙~ 듭니다^^

GALILEO나 UX 같은 DSP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죠.

 

 

DSP는 DIGITAL SIGNAL PROCESSOR입니다.

SPEAKER MANAGEMENT죠. 딜레이를 맞춘다던지 크로소바를 건다던지...

그리고, DSP의 출력에 여분이 있으면 HD 영상시스템에 필요한 약간의 LATENCY와 증폭 등을 DSP에서 세팅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TV를 통한 중계나 동영상 녹화시에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죠.

물론 HD 스위쳐에서 이러한 부분을 해결한 제품들도 있기는 하지만 DSP를 통해서도 충분히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모실이나 로비같은 곳은 볼륨조절이 자주 필요하기 때문에 MX882의 볼륨 노브로 쉽게 조절하실 수 있는데요,

이렇게 설치하는 이유는 디지털믹서의 최종출력에 따라 메인스피커와 연동되는 모든 스피커를 쉽게 운용하기 위함이죠.

 

물론 요즘 디지털믹서의 출력단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디지털믹서로 체결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방송실의 운용 편의성을 본다면, DSP와 SPLITTER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MX882는 SPLITTER로 사용하실 수도 있고, 6CH MIXER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의하시야 하실 부분은, MIXER 버턴을 누르시면 소리가 나가지 않겠죠... 

은근히 이 부분 때문에 문의전화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설치에 케이블은 LS 케이블이 사용되었고요,

커넥터는 뉴트릭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커넥터 제조사인 뉴트릭이 혹시 어느 나라 메이커인지 아시나요?

물론, 지금은 세계 여러 곳에서 제조/판매/지원되는 국제적 기업이지만 뉴트릭의 본거지는 Liechtenstein 입니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있는 리히텐슈타인... 발음도 어렵네요.ㅋ

Liechtenstei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림과 같은 곳이죠. 저도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ㅋ

뉴트릭 핑계로 코그 연수를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현실은 바쁜 일정에 월차 한번 쓰기도 팀원들에게 미안하기는 하지만 모두 손잡고 슈~웅 다녀오고 싶은 곳 중 1곳입니다.

뭐, 요즘은 짝퉁 뉴트릭 커넥터들도 상당히 품질이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커넥터의 표준과 같은 이미지가 굳어진지 오래된 메이커입니다.

 

사실, 케이블과 커넥터들은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전체 장치의 구성에 비하여 그리 비용이 큰 편은 아닙니다.

보통 이러한 설비에는 커넥터 비용이 많이 차이나도 100만원 안쪽이기 때문에 가급적 괜찮은 제품을 권해 드립니다.

 

순차전원기는 SOVICO. PS-108을 2대 사용하였습니다.

2대의 순차전원기를 UTP 케이블로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고요, 각 채널당 로드되는 INTERVAL을 최대 7초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디지털믹서에 연결되는 FURMAN. AC-220E 파워컨디셔너를 순차전원기의 1번으로, 그리고 앰프는 2번째 순차전원기의 끝부분으로 연결하면,

디지털믹서의 부팅 후 발생되는 띡~ 하는 사운드가 앰프에 전달되지 않습니다.

 

뭐 물론, 이게 매우 큰 문제가 발생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디지털믹서의 부팅에 약간의 여유를 더 두는 방법 중 하나죠.

예전에 사용하던 Si Expression 씨리즈는 순차전원기 연결이 안되었기 때문에

믹서 켜고, 기다렸다가 순차전원기 전원을 on 하면 되었는데요, 요즘은 편리하기는 하지만 부팅 시간은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새벽기도회 때 본당에서 전체 전원을 ON/OFF 하시기 원하셔서, 예배실 뒷편에 PUSH LOCK 스위치를 달아 드렸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그사무실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현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자주 왔다 갔다 한 곳이네요.

뭐 사실... 거의 매일 이 교회를 거쳐가야 하죠. 고속도로 IC를 타기 위해 지나가는 길목에 있어서요.

 

인테리어가 진행되면서 수시로 체크하고, 작업하고... 또 다른 현장가고...

가까우니까 좋은 점이 많네요.

 

 

오랫동안 교회에 시스템을 어떻게 설치할까 고민했었고요,

교회에서도 많이 배려해 주셔서 더 깔끔한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 교회에서 이 시스템을 더 잘 사용하시는 것만 남았네요.

특히 시스템의 모든 운용은 방송실을 섬기시는 여러 집사님들과 청년들로 이루어지죠.

대부분 봉사로 시작을 하셔서 기능들을 익히고 배워서 예배의 스탭으로 세워져 가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시간과 노력이 아주 많이 걸리는 부분들입니다.

 

물론, 코그에서는 이러한 교육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요, 잘 쓰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코그는 누구보다 이러한 부분들을 잘 알기에... 그래서 늘 응원합니다.

뒷자리에 묵묵히 앉아 계시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예배는 흘러가니까요.

 

'늘 고맙습니다.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 한마디의 격려와 위로가 우리의 예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간다는 사실...

코그는 늘... 예배의 스탭들, 예배자들을 응원합니다^^

 

 

 

 

 

 

2일간 진행된 음향 리뉴얼 작업. 환골탈태 음향이야기.


지난 주말에 태풍이 있어서 여러 곳에 어려운 일을 많이 당하셨네요.

빨리 이전처럼 복구되고, 더욱 좋아지길 기도합니다.


다행히 대구는 종일 비가 오기는 했지만,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종일 비가 오던날... 목, 금 이틀동안 음향 리뉴얼 작업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상 프로젝터와 스위쳐건으로 방문을 했는데요, 장로님들과 목사님과

미팅을 하면서 전체적인 음향 리뉴얼 작업으로 번졌습니다.


두번의 미팅 후에, 토요일 급히 계약이 진행되었고요, 목/금 이틀간의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현재 진행하고 있는 몇건의 프로젝트건이 있어서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왕 작업을 하는 거, 빨리 진행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4명의 팀원이 바삐 움직였습니다.


다행히, 모든 작업이 무사히 잘 마무리되었고요, 세팅과 튜닝, 교육이 끝나고 나니...

밤 10시네요. 하핫...

교육받으신다고 수고하신 집사님과 교역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이 교회에서는 GVX 스피커를 메인스피커로 사용하셨고요,

찬양팀 스피커로 JBL MRX 씨리즈로 사용하셨습니다.

15인치 2통과 12인치 2통을 사용하시고 계셨고요, EON 씨리즈를 닮은 SoundArt 스피커를 모니터로 사용하시고 계셨네요.

아쉽게도 스피커의 지향각이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고요, 소리가 허공을 가로지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앰프의 출력도 너무 낮은 편이었고요,,, 케이블 역시 오래되어 부식이 시작된 상태네요.


작업은 전체적인 리뉴얼 작업이 아니라, 전체 설치 작업이었죠.

기존의 장비에 몇 개의 장비를 추가해서 설치가 되었습니다.




음향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가 설치되었고요,



파워컨디셔너 Furman AC-210E가 같이 설치되었습니다.





메인스피커는  JBL MRX415 2통이 새롭게 플라잉 설치가 되었고요,

딜레이스피커는 LEEM SP26 2통이 천정에 브라켓으로 설치되었습니다.

앰프는 SAE DJ-500과 DJ-350 제품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로 LSS PP4가 2통 설치되었는데요,

천정에 브라켓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크기가 워낙 작다보니... 새로운 조명 같네요.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JBL MRX412M 2통을 사용하였고요,

남은 SoundArt 스피커는 소강대상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시도록 설치 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가장 일이 많다는... 케이블... 배선작업.


LS. AM16 케이블을 2회 배선했습니다. 16채널 멀티케이블이기 때문에 총 32개의 소스를 전달할 수 있죠.

그에 따른 모든 커넥터와 패널이 새로 설치가 되었고요,

모든 스피커 케이블과 마이크 케이블이 새로 배선, 제작이 되었습니다.



커넥터는 모두 SWITCHCRAFT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사실, 케이블 배선 및 커넥터 작업이 시간이 많이 걸리죠.

비오는 금요일 오후는 계속 케이블 제작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습니다.




무선마이크는 어지간해서 끊기지 않는 KANALS BK-901N이 설치되었고요,

유선마이크는 SIRE MONSTER7 6자루가 제작된 케이블과 함께 납품되었습니다.



더군다나... 기존의 작은 책상도 300mm 더욱 확장해 드렸습니다.

책상은 새로 구입하셔도 되지만, 기존의 책상의 높이가 일반책상 보다 많이 높아서,

책상의 크기를 넓히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의자도 높죠. 높은 창문에 맞춰진 높이이고요, 책상은 교회에서 예전에 직접 제작하신 것이라고 하시네요.

물론 시트지의 색깔은 딱 맞지는 않지만, 얼추 괜찮은 책상으로 변신~~ 했습니다.



순차전원기에 설치되어 있던 전기선이 1.5Sq 전기선이어서, 2.5Sq로 교체해 드렸고요,

접지가 되지 않은 전기케이블 및 콘센트는 모두 교체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환골탈태 작업이죠^^



늘상 그렇지만, 결과물만 사진으로 찍다보니... 그 과정에 수많은 일들은 잘 전달이 되지는 않는 것 같네요.

결국 주먹보다 더 굵은 케이블뭉치들을 벽 속으로 매입해서 마무리 작업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코그에서 더욱 신경쓰고, 더 손을 대면 그만큰 교회에서 더 편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비 오는 날임에도 구슬땀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2일간의 작업 중에, 잠시 쉬지도 못하고 함께 자신의 일을 묵묵히 감당해 주는 코그팀원들이 늘 고맙죠^^



메인스피커는 텀버클을 달아서, 지향각을 정확하게 맞추는 작업이 같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천정이 낮은 관계로, 더 좋은 위치로 옮기지는 못했네요. 위치적으로 스크린과 간섭이 있습니다.

그래도 새 앰프에 신나게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죠. JBL MRX다운 사운드가 전해 지네요.


이전보다 전체적인 마이크 사운드가 훨씬 커져서 교회에서 많이 좋아하시네요.

특히 담임목사님 목소리가 편안하게 아주 좋으셔서, 처음 튜닝했던 값에서

저음을 조금 더 가미해서 저장해 드렸습니다.



딜레이 스피커는 LEEM SP26이 설치되었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6인치가 2개 들어간 녀석입니다. 딜레이로 사용하기에 적절한 제품인 것 같네요.

딜레이는 특히 메인스피커와의 딜레이 세팅을 잘 해야 하죠.

이번에는 비용적인 부분에서 DSP가 빠지게 되었는데요, Si IMPACT 디지털믹서에서

MATRIX 출력으로 DELAY 세팅을 해 드렸습니다.


MATRIX는 AUX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지만, 딜레이나 자모실 같은 경우에는 더욱 적절한 기능이죠.

디지털믹서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가급적 DSP를 함께 설치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또한, 딜레이스피커는 가급적 메인스피커와 같은 선상에 설치되는 것이 딜레이 세팅값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죠.

이 곳에도 이전에는 딜레이스피커가 브라켓으로 벽에 설치가 되었었는데요,

천정에 전용 브라켓으로 눕혀 설치해 드렸습니다.

특히 90*60도의 지향각를 갖고 있어서, 혼로테이드 작업을 해서 설치했습니다.



강대상에 설치된 모니터스피커는 LSS PP4 제품입니다. 2통이 설치되었고요,

주먹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에 전용브라켓이 있어서 천정에 예쁘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BLACK 보다 WHITE 제품이 조금 더 비싸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 밸런스를 위해

WHITE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는데요, 있는 듯 없는 듯 하네요.



담임목사님께서 테스트를 하시고, 이전과는 전혀 다르다고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마이크는 AKG CK 씨리즈를 사용하시고 계셨는데요, 적절한 튜닝으로 이전보다 더욱 선명한 사운드가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코그에서는 고음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요, 저음은 부족하면 EQ에서 부스트 할 수 있지만

고음은 환경과 장비들이 적절히 설치되지 않으면 원하는 만큼 사용하시기가 쉽지가 않죠.



다행히 이 곳은 공간적인 면에서 천정이 마이톤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의 흡음이 이루어 져 있는 공간입니다.



마이크 케이블 패널들도 커넥터와 함께 새로 설치가 되었는데요,

윗강대상과 아랫강대상의 구조가 서로 막혀 있어서, 장로님께서 직접 배선할 수 있는 타공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필요한 곳까지 배선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모니터 스피커 케이블은 원형 스피콘을 달아서 설치 해 드렸고요,

작업이 급히 진행이 되어서 패널은 따로 제작하지 않고, 기성품을 사용했습니다.


기성품은 뉴트릭이나 스위치크래프트의 섀시커넥터는 약간 비스듬히 장착이 됩니다.ㅜㅜ



무대 오른편에는 넉넉히 사용하실 수 있도록 12개의 입력, 2개의 출력, 1개의 스피콘과 1개의 파워콘으로 제작해 드렸습니다.



추후에 모니터스피커나 개인 인이어 모니터가 더 필요할 경우를 위해서 마련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성가대 마이크도 옮겨 달라고 하셔서 적절한 위치로 옮겨 드렸습니다.

물론, 성가대 마이크도 새 케이블로^^ 2대가 설치되어 있네요.

성가대 마이크가 샷건형이어서, 홀더로 방향을 잡는 게 더 좋은 마이크인데요, 이 곳은 예배실 중앙에 설치가 되어야 하기에,

기존처럼 케이블로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로비스피커는 PHONIC SEP-207 파워드로 설치해 드렸고요,




방송실은 기존에 사용하시던 스피커를 창문 윗면에 좋은 각도로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신디사이즈에 다이렉트박스를 설치 해 드렸습니다.

다이렉트박스는 PROEL DIRECT100P 제품이고요.




사실, 교회 공사는 교회의 환경이나 예배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하죠.

그 교회에서 어떤 색깔을 갖고 있는지도 중요한 문제죠.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업체에서 어떤 내용을 제안하는가, 그리고 교회에서 어떤 내용들을 피드백 주시는가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실, 컨설팅을 가 보면 마이크 입력 커넥터가 부족하다는 교회들이 많이 있거든요.


Si IMPACT는 입력이 32개, 출력이 메인 포함 16개를 제공하는 디지털믹서이죠.

그래서 가급적 방송실에서 무대까지 32채널 이상의 배선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물론 무선마이크나 CDP, PC 등을 사용하신다고 하셔도 추후 모니터스피커나 인이어 추가를 위해 

넉넉히 배선해 놓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음향에 사용되는 모든 장비들은 방송실의 순차전원기에서 전기를 공급받아야

모든 장비들의 전원이 제어가 됩니다.

간혹, 파워드스피커의 전원을 벽에서 나오는 전기를 그대로 사용하셔서

전체 시스템을 끌때 마다 퍽 하는 전기충격이 AMPLIFIER에 그대로 전달되는 경우도 있고요,

일일이 전원을 따로 OFF 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죠.


장비 장비를 설치하는가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어떻게 설치가 되고,

어떻게 활용이 되는가라는 부분이죠.

어떻게 설계가 되고, 어떻게 설치가 되느냐 따라서 결과는 천차만별이니까요.



사실, 코그에서는 견적을 드릴 때 어떻게 설치가 되고, 스피커와 앰프 매칭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1차적인 자료들을 제공해 드립니다.

그러면, 이 견적서를 토대로 다른 업체를 찾아 가셔서 금액을 맞추시는 곳들이 많은데요,

사실 이러한 방법은 매우 위험한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설계한 의도가 있고, 이유가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금액적인 부분에서

모두 생략되는 거죠.


좋은 업체를 찾으시는 방법은 1차적으로 충분한 설계 능력이 있는지를 확인하셔야 하시고요,

어떤 제품을 어떻게 설치하는가를 잘 살피셔야 합니다.

그리고, 금액적인 부분은 그 다음입니다. 예배시스템은 금액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 자동차나 가전제품은 필요한 동일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시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일 수 있지만,

음향이나 영상과 같은 전체적인 시스템은 어떻게 설계를 하고, 어떻게 설치를 하는가가 매우 중요하죠.

이것을 보실 수 있는 게 지혜가 아닐까요.



밤 늦게까지 교육을 하고, 세부적인 마무리작업과 라벨링 작업을 하고 있으니까요,

장로님께서 메론과 토마토를 잘라 오셨네요. 저녁도 챙겨주시고요^^

자모실에 코그 팀원들을 밀어넣으셔서 편하게 드시고 나오시라고 배려 해 주셔서

더욱 든든한 저녁이 되었습니다.



끝까지 배려해 주시고, 설치에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를 드리고요....


이번 주에 한번 더 방문을 해서 불편하신 부분은 없으신지 확인하러 갈려고요^^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은 일들을 정리했네요.

교회에서도 바뀐 시스템으로 더욱 아름다운 예배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월요일 출근을 위해...  저도 20,000.^^



아름다운 가을을 느끼시는 한 주 되시길^^





창원새순교회 스피커 교체기

코그는 창원과 사이가 좋은 모양입니다. 또 창원을 다녀왔네요.

이번에는 예술성이 짙은 창원새순교회에 스피커 교체작업과 FULL-HD 영상시스템을 설치하고 왔습니다.

창원새순교회에는 작품이 엄청 많네요. 성가대석 위의 조형물을 보고 놀라고,

로비의 동판 그림을 보고 놀라고, 카펫트위에 유화로 그린 소녀를 꼭 안으시는 예수님 그림에 놀랐습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성가대 찬양을 할 때, 성도석에서 바라보면 이 글귀가 귀에 들리는 듯 하겠죠.]


박신호선교사님이라는 분의 작품이라고 하시네요.

저도 처음 들은 이름인데요, 검색해 보니 엄청난 예술작품들이 있네요. 전시회도 하시고,

이번 평창올림픽에도 전시가 되신다고 하십니다.


코그는 사실, 제품을 설치하는 팀인데요,

이틀동안 작품을 보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근처에 계신다면 작품을 만나러 가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일단, 스피커 이야기를 조금 나눠보겠습니다.

창원새순교회는 마름모 형태의 구조입니다. 마주보는 벽체의 거리가 25m 정도 되는 교회죠.

중층이 있고요, 천고가 높은 편이죠.


기존에는 ZECK 더블 스피커가 걸려 있었습니다.

특히 15인치 우퍼가 2개 들어 있는 더블스피커의 경우, 저음의 컨트롤이 용이하지 않죠.

그래서 오히려 고음의 선명한 사운드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동안 애쓴 ZECK입니다. 수고했어... 54Kg입니다.ㅜㅜ]

[뒤에 있는 그림들이 동판에 입혀진 그림들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유화를 프린팅 하신 것 같네요. 감동 또 감동^^]



공간의 잔향은 좀 남는 편이긴 하네요.

천정과 벽체에 목모보드와 아트보드를 사용했는데요, 투과재로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교회음향의 경우, 풍성한 사운드도 필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선명하고 분명한 사운드가 필요하죠.

어떤 분들은 샤~프하다고 표현하시고요, 어떤 분들은 고음이 시원하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죠.

개인적인 느낌들이니까 표현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설교시간에는 또렷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스피치 위주의 사운드가 제공되어야 하고요,

찬양은 더욱 풍성한 사운드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창원새순교회의 경우, 케이블과 앰프는 모두 좋은 제품으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특히 메인스피커용 앰프는 크라운의 MA5000I가 설치되어 있네요.

8옴 스테레오 1,250W의 출력에 20~100HZ의 댐핑팩터가 >5000이나 제공되는 괴물같은 녀석이죠.

만약 앰프의 문제가 발생이 되어도,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는 뛰어난 내구성과 지구력을 가진 녀석이기도 하고요,

괴물같은 스펙처럼, 무게도 장난이 아니죠.


앰프랙과 디지털믹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음향과 영상 CR이 분리되어 있어,

영상 위주로 사진을 찍다보니 음향부스가 있다는 사실을 깜빡했습니다^^


크라운 MA5000I가 마음놓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어떤 스피커를 설치할까... 많은 고민을 했죠.

특히 중층딜레이와 언더발코니 딜레이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는 환경에서, 마름모꼴 형태의 구조에서

잔향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수직지향각이 조금 좁은 녀석을 찾았습니다.


바로 이 녀석이죠.

DB TECHNOLOGIES에서 생산하는 DVX 씨리즈의 끝판왕. P15입니다.

이 녀석은 90x40도의 지향각을 갖고 있기에, 우리가 원하던 바로 그 녀석이죠.

RMS가 8옴 500W이기 때문에, 8옴 1,250W를 제공하는 MA5000I로 마음껏 구동할 수 있고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부분이 MAXSPL이 무려... 133DB입니다.

2.5INCH 보이스코일에, 1.4인치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고음도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죠.


거리계상으로 계산시, 메인스피커가 커버해야 할 거리가 대략 16m 정도이기 때문이 충분한 음압을 제공해 주죠.

50% 정도의 출력만으로도 모든 공간을 채우는 짱짱한 녀석입니다.

더욱이 음압 뿐 아니라, 전체적인 밸런스도 상당히 잘 나오네요. 앰프 덕인지 쫀득쫀득한 저음이 귀를 채워 줍니다.

물론, 아무리 좋은 벨덴 스피커케이블이지만 앰프랙에서 스피커간의 거리가 있어서 >5000의 댐핑팩터를 느낄 수는 없겠지만,

전체적인 사운드의 퀄리티는 무난함을 넘어, 필요충분 이상이네요.


사실, 그 전에 설치되어 있던  ZECK 스피커의 무게가 무려 54Kg이었습니다.

그동안 캐캐묵은 먼지와 아이볼트 무게를 계산한다면 55.5Kg이었겠죠.


2단 아시바를 설치하고, 박대리님과 문팀장님이 스피커 철거한다고 정말 애를 많이 썼습니다.

때로는 설치하는 작업보다 철거하는 작업이 더 힘들고 고되죠.

짐 옮기고, 메인스피커 들어내는 데 꼬박 2시간이 걸렸네요.


방송실 집사님의 따뜻한 배려로 맛있는 점심도 먹고요,

DVX P15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예쁘게 생겼네요.

소리도 소리지만, 생긴 것도 빠지지 않는 녀석입니다.




권과장님은 강대상 모니터 스피커 설치작업이 한창이셨고요,

LSS PP4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강대상 뒷편에 약간 낮은 위치에 고정했습니다. 물론, 벽체와의 각이 맞지 않아 레이저수평계와 고무다리를 이용해 정확한 각을 맞추었습니다.

스피커는 특별히 벽체와 어울리게 WHITE 색상으로 준비하였죠.


이 녀석, 완전 깡패입니다. 모니터 깡패죠.

앰프는 SAC의 EX800을 사용했는데요, 16옴 60W의 PP4를 두통 링크하여 사용하기에 적절한 출력을 제공합니다.


16옴 60W를 두 통 링크하면, 8옴 120W가 되죠.

EX800은 8옴 200W의 출력을 제공합니다.



사실, 스피커의 위치를 조금 낮춘 이유는, 기존에 사용하시고 계신 마이크가 너무 좋은 마이크여서 피드백마진을 조금 더 확보하기 위해 위치를 잡았습니다.

마이크가 어스웍스네요....




이틀간 작업이 진행되었는데요, 둘째날 오전에 권과장님이 튜닝에 공을 좀 들였습니다.

메인스피커가 나오고 있는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모니터 환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강대상 뒷편에 모니터스피커를 설치하면, 설치와 튜닝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훨씬 넓은 모니터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죠.

구즈넥 뿐만 아니라, 무선마이크로 약간의 움직임이 있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강대상 위에 설치하시는 것보다 훨씬 퀄리티높은 자연스러운 모니터링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메인스피커와 모니터스피커를 튜닝했으니, 이제 딜레이를 맞출 시간이죠.

요즘은 스마트라이브를 돌리지 않고, 정확한 딜레이를 맞추고 있습니다.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죠. 언더발코니와 어퍼발코니를 차례로 맞추고 나니, 전체적인 잔향이 많이 줄었습니다.


공간적으로 잔향이 많은 곳이지만, 여러 스피커들을 잘 정렬하면, 그나마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는 기존에 사용하시던 JBL JRX112 대신 DB TECHNOLOGIES의 B-HYPE10 제품으로 교체되었습니다.

패시브에서 액티브로 변경이 되어서 케이블을 새로 배선하였는데요,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무대 계단 안쪽 합판에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아마, 스텝드릴이 없었다면... 더 많은 케이블 노출이 있었겠죠.


하지만 우리의 스텝드릴이 불가능한 일을 해 내네요.

최대한 선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음향시스템은 전체적인 시스템은 거의 그대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메인스피커 교체, 강대상 모니터스피커 추가,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 교체의 작업이었고요,

함께 진행된 전체적인 사운드 튜닝을 통한 전체적인 사운드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힘들게 스피커를 내리고, 새로 설치한다고 땀을 많이 흘렸지만,

스피커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고퀄의 사운드를 듣고 있으면, 이 맛에 스피커를 건다는 걸 느낄 수 있네요.




전체적인 교체가 아닌, 음향시스템 보수설비도 적절한 경계선과 노하우가 제 역활을 한다면 충분한 개선효과를 볼 수 있죠.

전체적인 사운드의 개선이 필요하시면 언제던 코그의 문을 두드리세요.

적절한 경계선을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추워서 수도가 다 어는 이 겨울... 모두들 건강하시고요,

따뜻한 봄처럼 따스한 사운드를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이상, 창원새순교회 음향 리뉴얼 이야기였습니다^^










[강대상의 화단도 마치 예술작품 처럼 보입니다. 색이 너무 좋네요]








PODIUM RENEWAL PACKAGE


안녕하세요, 코그워쉽시스템입니다.

코그에서 특별한 PACKAGE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PODIUM RENEWAL PACKAGE^^


일반적으로 공연장의 음향공간은 하우스와 스테이지로 구분됩니다.

교회는 하우스와 스테이지, 그리고 PODIUM 강대상으로 구분이 되죠.

하지만 많은 교회에서 강대상에서의 음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강대상의 음향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굳이 기술하지 않아도 잘 아실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PODIUM RENEWAL PACKAGE.


강대상에서의 음향환경은 크게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마이크로 소리를 잘 전달하고, 모니터링이 잘 되는거죠.


그동안 코그에서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만족할 만한 시스템 구성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MBHO와 DPA 구즈넥 마이크... 그리고 LSS와 EAW로 구성되는 모니터 스피커.



1. 시연도 가능하고, 구입도 가능하고, 코그워쉽시스템을 통한 설치 및 튜닝도 가능합니다.


2. 코그는 대구팀이니까 당연히 대구는 무상시연이 가능하고요, 타지역은 출장비가 청구될 수 있습니다.

물론 거리에 따라 시연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3. 코그의 모든 팀원들이 각각 섬기는 교회가 있기 때문에 평일에 시연이 가능하고요,

필요하시면 저녁에도 시연이 가능합니다.


4. 시연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음향, 영상, 조명시스템에 대한 컨설팅도 무상으로 진행되는 건 덤이겠죠^^

문의는 053)323-1907 입니다. 예배시스템에 대한 모든 문의에 친절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강대사용 구즈넥마이크 테스트... EARTHWORKS & DPA &MBHO

안녕하세요, 현장을 달리는 코그시스템입니다^^


거래처로부터 MBHO 구즈넥마이크를 시연용으로 제공받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테스트 들어갑니다.


사실, 강대상용 구즈넥마이크는 디자인이 크게 상이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구즈넥 디자인이죠.


하지만 구즈넥마이크처럼 다양한 가격대에 비슷한 디자인에 모델마다 차이가 나는 성능의 상관관계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나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동안 코그는 DPA 마이크를 많이 사용하고, 판매하였는데요

이번에 MBHO와 EARTHWORKS와 같이 테스트 해 보니 나름 결과가 재미있네요.


일단 세 종류의 마이크를 소개합니다.

먼저, 테스트한 공간에 설치되어 있는 EARTHWORKS 마이크입니다.

FM720 모델이고요, 27인치 제품입니다.



일단 길이가 가장 깁니다. 길다는 것은 다양한 사용환경에 적절하게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뭐 워낙 유명한 마이크니까 사진만 간단히 올립니다.



스펀지를 벗기니 철망이 헤드를 보호하고 있네요.

누가 보더라도, 나는 구즈넥마이크다...라고 생겼습니다.



기존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제품이기 때문에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전문제조사의 제품이기 때문에 성능이 떨어지거나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두 번째 테스트모델은 코그에서 시연장비로 갖고 다니는 DPA 마이크입니다.

SC4098 모델이고요, 코그에서는 시연용으로 들고다니기 때문에 제일 짧은 녀석입니다.

물론 SC4098 모델에는 다양한 길이의 제품들이 판매가 되죠.

덴마크에서 만들었다는 표기도 잊지 않았습니다.



스펀지를 벗긴 모양이 마치 개미핥기 같습니다.

철망은 없고요, 안쪽 캡슐이 보이네요.



마치 뱀 같습니다. 무섭네요.


일단, DPA를 코그에서 시연용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매우 자연스러운 수음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특히 초지향성의 패턴을 갖고 있기 때문에 피드백에 좀 더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죠.

물론 수음각을 잘 맞추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사용하시는 데 불편은 없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테스트모델은 데모를 제공받은 MBHO 마이크입니다.

MBNM 150E 제품입니다.



MBHO는 AUDIX나 SENNHEISER등에 헤드를 공급하는 실력있는 회사입니다.

특히 쇽스의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MBHO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죠.

독일의 기술력과 수작업을 통하여 생산하는  퀄리티는 이번 데모에서 확실히 드러나네요.



역시 스펀지를 벗기나 스트라이프 패턴을 갖고 있네요. 나는 MBHO다... 뭐 이런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EARTHWORKS나 DPA 모두 좋은 마이크입니다.

물론 쇽스나 노이만 같은 제조사들도 있지만 가격은 남의 이야기 같은 때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제품들이죠.

흔히 촌놈으로 부르는 컨트리맨도 좋고요, AKG나 SENNHEISER, SHURE, AUDIX 같은 좋은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데모한 MBHO는 수음의 게인값이 월등히 높은 편이네요.


이번에 2번의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SOUNDCRAFT VI1에서 동일한 설정값으로 테스트,

SOUNDCRAFT SI EXPRESSION3에서 동일한 설정값으로 테스트 등... 2번 모두

EARTHWORKS나 DPA보다 MBHO가 높은 수음이 가능하네요.



세 마이크 모두 좋은 마이크임에는 틀림이 없고요,

가격차이는 약간 있습니다.


EARTHWORKS FM720과 DPA SC4098은 가격대가 비슷하고요,

MBHO는 더 저렴한 모델입니다.

하지만 소리의 특성은 큰 차이가 나지 않을만큼 자연스럽고 좋네요.

수음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코그에서는 MBHO 제품을 처음 사용을 해 보았는데요,

DPA SC4098과 함께 MBHO MBNM 350E 제품을 구입해 데모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간단하게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요,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교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목사님 마이크를 바꿔드리려고 하는데 얼마냐고 물어보시네요.

저희는 대구팀이라서 올라가서 튜닝까지 해 드리면 출장비용이 조금 더 발생된다고 하니

마이크만 구매하면 안되냐고 하시네요.


특히 컨덴서 방식의 구즈넥마이크는 핸드용 다이내믹마이크보다 수음이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헤드는 더욱 작기 때문에 마이크와 함께 공간에 따른 튜닝이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마이크만 택배로 납품하는 게 아니라, 튜닝을 해야 하다고 답변을 드리니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고 하시네요.


인터넷에 유명한 사이트 몇 곳을 전화했는데 한결같이 마이크만 바꾸면 다 해결이 된다고 했다고,

저희한테 마이크만 판매하면 안되냐고 하시네요.


결론은, 안된다입니다.

어떤 분들은 공간이 작은데 그냥 쓰면 안되느냐...


공간의 체적이 작으면 작은데로 발생하는 피드백을 제어하기가 어렵고요,

공간이 크면 더욱 큰 음압을 사용하셔야 하기 때문에 역시 튜닝없이는 사용하시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다이내믹마이크는 대부분 그냥 쓰셔도 되시지만, 피드백에 민감한 구즈넥 마이크는 반드시 전문적인 튜닝이 진행되어야죠.


인터넷에서 만원 2만원 싸게 구입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적절한 조치를 함께 제공받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구즈넥마이크나 무선마이크 데모시연이 필요하시면 코그시스템으로 연락주세요^^

물론 대구지역은 무상으로 진행이 되고요,

이외의 지역은 출장비가 발생됩니다.


데모시연과 함께 친절한 상담과 전문적인 컨설팅은 덤이고요^^

필요하시면 PODIUM MONITOR SPEAKER도 시연이 가능합니다. LSS PP4입니다.





2017 첫 프로젝트... 경주 프로젝트의 음향이야기입니다.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아~ 신라의 밤이여~~ 하던 경주!

2017년 첫 프로젝트를 경주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음향과 영상, 조명, LED SCREEN까지 모두 교체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이미 과거형이 되어 버렸네요~


작년 연말에 바쁘게 견적 및 조정 작업을 거쳐 연초에 작업이 시작되었는데요,

매 주일마다 예배가 있기 때문에 대대적인 교체작업은 한주만에 끝을 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코그의 네 팀원과 두 분의 스탭 등 총 6명이 일주일간 교회에서 먹고 자며 작업을 완성하였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작업 이전에 배선을 위해 한주간 선작업이 진행되었고요,

방송실 및 본당 장비 교체 작업이 한주, 튜닝 및 세팅이 한주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곤... 구정을 지내고 제1교육관 및 제2교육관에 중계시스템 설치,

그리고, 또 한주 동안 남은 교육부서실 장비 리뉴얼 작업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구정이 지나고 나니, 긴장이 풀려서인지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네요.

누적된 피로감이 급상승하던 때였고요, 맥도날로 더 이상 버티기가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모든 리뉴얼 작업이 순적히 끝이 나 다행이고, 감사한일입니다.

또한 교회에서 많은 배려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셔서 더욱 감사한 프로젝트였네요.



어떤 스피커를 설치할까... 많은 고민이 되던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천고도 높고, 천정이 경사져 있는 직육면체 구조였고요,

전통적인 경주의 한옥 스타일의 교회이기 때문에

어떻게 더욱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재생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연말부터 거론이 되었었는데요,

그때는 EAW VFR 씨리즈로 딜레이 스피커를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드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1년이 지나면서 교회측에서도 장비에 대한 정리가 컨설팅되어서 스피커는 수정되었습니다.


변경 추천된 스피커는 동일한 EAW의 JFL 씨리즈입니다.

EAW의 JFL은 8옴 800W의 RMS를 갖는 라인어레이 타입의 포이트소스 스피커입니다.

라인어레이면 라인어레이지, 라인어레이 타입이 뭐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EAW의 JFL 씨리즈나 JBL의 VRX 씨리즈는 세로 각이 15도를 갖는 포인트소스 스피커입니다.

라인어레이처럼 중첩을 통한 라인파 형성이 목적이 아니라, 적절한 각도에 따라 소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확산형 스피커인 거죠.

물론 3통 혹은 4통씩 주렁주렁 달기때문에 라인어레이처럼 보입니다.


EAW JFL213은 가로 각이 110도가 나오고요, 세로각이 15도가 나오기 때문에

세 통을 리깅하면 세로각이 45도, 네 통을 리깅하면 세로각이 60도가 나오는 스피커가 되는거죠.


그러면 왜 많은 비용을 들어 이러한 스피커를 사용하는가...

교회의 형태가 길이면에서 포인트소스 스피커로 모두 커버하기에 부담이 되는 곳에

이러한 스피커가 절대 필요합니다.

가령, 앞부분은 다운필 형식으로 낮은 음압으로 재생을 하고요,

먼거리는 높은 음압으로 재생을 할 수 있죠.


JFL213은 이러한 면에서 공간에 아주 적절한 스피커인 거죠.

이 곳에는 우퍼와 풀레인저가 1:3 비율로 좌우에 한조씩 리깅이 되었습니다.

우퍼역시 8옴 800W의 RMS를 갖는데요,

EAW에서 추천하는 앰프로는 POWERSOFT가 있죠.

페라리가 생각나는 이태리 제품입니다.

특히 POWERSOFT X8은 DSP가 내장된 8채널 고출력 앰프입니다.

단지 2U 사이즈 안에 8옴 1.6KW를 제공하는 8개의 독립된 채널이 구동이 되죠.



EAW JFL의 우퍼와 풀레인저, 총 8통의 스피커를 X8 앰프 하나로 돌리고도 남습니다.

코그에서는 X8 앰프를 통하여 우퍼에8옴 1.6KW, 

롱스루로 사용할 두 통의 스피커를 링크로 걸어 4옴 3KW의 출력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밑면의 스피커에는 8옴 1.6KW를 제공했죠.



그러고도 2채널이 남습니다.

처음에는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로 EAW VFM129I 두 통을 설계했었습니다.

바로 X8의 7,8번 채널을 사용하려고 했는데요,

목사님께서 강대상에 스피커를 없애고 싶어 하셔서 급히 변경이 되었습니다.

변경이 된 스피커는 LSS의 PP4 스피커 2통이죠.


이 스피커는 RMS가 너무 낮은 제품이기 때문에 다른 앰프를 사용하기로 하고,

결국 X8의 7,8번 채널은 휴식을 취하게 되었죠.


넉넉한 파워앰프의 출력은 더욱 편안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스피커의 임피던스에 따른 RMS 용량은 그 스피커가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용량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값의 2재가 되는 MAX POWER로 앰프를 매칭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RMS로 연결할 때와 MAX POWER로 연결할 때 단순히 수치상의 3dB 차이가 아니라

사운드의 음질적인 차이가 나타납니다.

특히 중음 대역이 더욱 두드러지고요, 저음이 더욱 단단하고 댐핑이 분명해 지는 게 느껴지죠.


조금 안타까운 것이, 많은 교회의 시스템들이 눈에 보이는 스피커는 좋은 메이커에, 좋은 제품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것도 그럴만한 것이, 교회에서는 스피커가 몇 W짜리냐고 물으시는 경우가 많죠.

사실 소리는 스피커도 중요하지만 어떤 앰프가 사용되는가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넉넉한 출력의 앰프. 그렇다고 너무 과한 앰프를 사용해 스피커를 혹사시키는 것도 좋지 않지만

적절한 파워의 앰프를 잘 계산해서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RMS, MAX, PEAK POWER는 

http://caugpc.tistory.com/270

http://caugpc.tistory.com/164


등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메인스피커를 1T 체인블럭으로 걸었습니다.

하지만 경주지역의 지진발생 확률이 높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0.5T 체인블럭을 더 설치해 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안전장치가 하나 더 있어야 할거 같아서 스피커를 다시 내리고, 체인블럭을 한 세트 더 준비해서

새롭게 설치를 하였습니다.

물론 짧은 시간에 고단한 일이었지만, 만약에, 만약에라는 단서를 붙여 더욱 안전하게 설치했습니다.

코그에서도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아낌없는 수고와 투자를 감행했습니다.




메인스피커는 이제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서브스피커가 중요하죠.

바로 성가대석을 위한 CHOIR SPEAKER입니다.

그리고, 중층을 위한 UPPER SPEAKER가 필요하죠.


이번에는 같은 EAW의 VFR69I 스피커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성가대석은 뒷쪽 벽면에 설치를 하였고요, 중층 어퍼스피커는 천정에 설치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설치방법은 사운드가 어디에서 재생이 되는가에 따른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먼저, 성가대석은 뒷쪽 벽면에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에도 득과 실이 있습니다. 우선 소리가 뒤에서 들린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하지만 정면의 최적의 포인트를 만들 수 없다면, 뒷쪽 높은 곳에서 내려오는 소리도 

위치적으로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마치 로마 정교회 같은 성당건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위에서 폭포수같이 떨어지는 성가대 사운드 같죠.

물론 청취감이 눈 앞에 맺혀지지는 않지만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위치입니다.

하지만, 이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너무 높은 음압이 재생되면

스테이지로 사운드가 넘어가 피드백 발생이 많이 일어날 수 있게 됩니다.

적절한 사운드의 볼륨값을 찾는 게 중요하죠.



중층에는 원래 중층 좌우 난간대 기둥에 스피커가 설치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소리가 사이드에서 재생이 되는데요, 가급적이면 딜레이스피커이기 때문에

메인스피커와 방향이 정렬되면 좋습니다.


코그에서는 이 작업을 위해 역시 10단 LS 사다리를 사용했는데요,

천고가 높기 때문에 중층 난간대 밖에 스피커를 설치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메인스피커야 천정 안에 올라가서 앙카작업을 해서 체인블럭을 사용하면 되지만,

이 녀석은 천정 안에서 배선작업을 하고, 스피커는 사다리 위에서 작업을 해야만 설치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작업의 난이도 때문에 잘 설치를 하지 않는데요,

좋은 위치는 더욱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물론 적절한 볼륨값과 정확한 딜레이 튜닝은 필수죠.



이번 프로젝트에는 별도의 DSP가 설치되지는 않았습니다.

메인스피커는 POWERSOFT X8의 자체 DSP로 세팅이 되었고요,

중층 어퍼스피커는 교회에서 기존에 사용하시던 SAC DS-26으로딜레이를 튜닝했습니다.

스마트라이브로 정확한 세팅이 가능하죠.



이제 모니터스피커입니다.

이번 프로젝터에는 총 세 부류의 모니터스피커와 무선 인이어, 유선인이어가 세팅되었습니다.

강대상 목사님을 위한 PODIUM SPEAKER, 찬양팀을 위한 STAGE MONITOR, 

찬양인도자를 위한 WIRELESS IN-EAR SYSTEM, 그리고 오르간을 위한 MONITOR,

신디와 기타, 드럼을 위한 PERSONAL IN-EAR SYSTEM입니다.




강대상 스피커는 변경이 되었습니다.

EAW VFM129I에서 LSS PP4로 변경이 되었는데요,

앙증맞은 크기의 PP4는 강대상 좌우기둥에 목사님을 향해 설치되었습니다.

PP4는 8옴 60W의 RMS를 갖는 아주 슬림한 녀석이죠.

하지만 4인치에서 나오는 소리는 제법 큰 강대상을 모두 채우죠.



목사님과 부목사님 몇몇 분들이 직접 테스트해 보시고 아주 흡족해 하시네요.

PP4는 마이크에서 멀리 설치되기 때문에 피드백은 거의 발생이 되지 않고요,

필요한 만큼 볼륨값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는 아주 샤프하기 때문에 아주 자연스러운 모니터링 환경이 구축됩니다.

사용된 앰프는 오르간 스피커와 함께 CROWN XLI800이 사용되었습니다.


저출력 앰프 찾는 게 참 어렵네요^^



스테이지 모니터 스피커는 JFM109I 4통이 설치되었습니다.

10인치 스피커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앙증맞은 크기의 스피커인데요,

소리는 결코 약한 녀석이 절대 아닙니다.

8옴 500W의 RMS를 갖는데요, POWERSOFT M50Q 앰프로 구동이 됩니다.

M50Q는 8옴 750W를 제공하는 4채널 앰프이기 때문에

각각의 스피커마다 독립적으로 구동이 되죠.


찬양팀 리더목사님께  기가렉스 무선인이어를 설치해 드렸는데요,

4통의 모니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운드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시네요.


결국 기가렉스는 그냥 납품드리는 걸로...



오르간 스피커에는 역시 LSS PP4 1통이 모니터로 설치되었는데요,

권사님께서 사운드가 풍성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시그널 스플리터를 통해

기존 방송실에서 모니터로 사용하시던 야마하 스피커를 연결해 드렸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힘든 난코스는 배선작업이었습니다.

천정 배선 환경도 아주 힘든 일이었는데요, 무대 배선은 별 다섯개를 드렸습니다.

보기에는 나무 무대이지만, 안쪽을 콘크리트로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 놓으셨네요.

발자국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배선에는 너무 힘이 들었네요.

결국 나무를 드러내고, 톱질에, 나무를 덧대고...


코그팀이 점점 목수팀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ㅋ



신디와 기타, 드럼연주자들에게는 소형믹서를 사용한 개인 유선 인이어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SONY MDR-7506 헤드폰에 MACKIE 402VLZ4 소형믹서를 사용했고요,

PROEL DIRECT100P 다이렉트박스를 설치했습니다.



드럼쉴드에 헤드폰을 거치하시는 센스가 대단하시네요.




이제 어느 정도 스피커와 모니터링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 모든 재생기기들을 주무르는 녀석이 필요하죠.

바로 믹싱콘솔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SOUNDCRAFT SI EXPRESSION3 제품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채널 확장을 위하여 MINI STAGEBOX가 설치되었죠.



이로 인해 총 48채널의 입력과 16채널의 출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박스를 사용해도 출력은 확장되지 않네요. 물론 루틴은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SI IMPACT는 스테이지박스를 통한 확장은 되지 않네요.



SOUNDCRAFT SI EXPRESSION은 보급형 디지털믹서 중 보기 드문 채널 확장이 가능한 모델이죠.

스테이지박스의 종류에 따라 총 66채널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스테이지 박스를 위해 CANARE  UTP CABLE *2, LS UTP CABLE *2를 여분으로 설치해 놓았습니다.

스테이지박스는 드럼 뒷편 구석에 설치가 되었고요, 랙 안에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위한 FURMAN AC-210E가 설치되었죠.



물론, 믹서에도 FURMAN AC-210E가 설치되었습니다.


방송실에는 역시 AC-210E와 함께 작동하는 SI EXPRESSION3가 설치되었고요,

메인스피커는 POWERSOFT X8의 자체 DSP로 컨트롤,

딜레이스피커는 SAC DS-26 으로 세팅,

녹음과 자모실, 영상으로의 소스 등 기타 등등은 2대의 BEHRINGER MX882 스플리트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사실, BEHRINGER MX882는 코그에서 그닥 사랑하는 녀석은 아니지만 가성비로 대체할 제품이 없어서 사용을 합니다.

하지만 이녀석이 갖고 있는 채널별 볼륨노브는 상당한 편의성을 제공해 주죠.


이러한 시스템의 패치로 운용자는 단지 메인 L, R 사운드만 잘 방어하면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DSP와 스플리터, 앰프의 적절한 볼륨값으로 자동 운용이 되는거죠.

더욱 예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요,

모니터에 더욱 집중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음향에 중요한 이야기는 스피커와 앰프, 믹서 뭐 이런 이야기들입니다.

위에서 더 언급했던 이야기들이죠.


하지만 실상 더 중요한 것들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케이블이죠.

케이블은 종류가 많습니다.

멀티케이블, 시그널케이블, 스피커케이블, UTP 케이블, 전기케이블...


그리고 거기에 알맞는 컨넥터나 플러그 등...

이러한 작업들이 꼼꼼하게 진행되어야 하죠.


코그는 사실 이러한 일들에 더 많은 신경과 시간을 투자합니다.

패치도 몇번의 수정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사용환경을 고려하고요,

어떻게 하면 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집중된 오퍼레이팅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더 높은 퀄리티와 오랜 내구성을 가질까... 늘 그런 숙제들을 안고 살죠.


마치 우리 몸 속에 혈관이 깨끗해야 하듯이, 케이블도 꼭 필요한 케이블, 적합한 케이블이 사용되어야죠.


이번에 멀티케이블과 스피커케이블은 CANARE 제품이 사용되었습니다.

메인스피커와 우퍼를 위한 2S14F 스피커케이블과 모니터스피커를 위한 2S11F,

서브스피커를 위한 2S9F... MR202-16AT 등


안정적이며 내구성 높은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전부 CANARE죠.


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2006년 여름, 코그커뮤니티가 만들어진 계기가 바로...

눈속임 케이블링이었죠.

눈에 보이는 곳에는 4S11 케이블이었는데요, 천정에 올라가니 두 가닥은 짤려있고,

두 가닥은 투명선으로 교체 납땜...


음향인으로서 참 애석한 일입니다. 케이블 삥땅하셔서 얼마나 부자되셨는지...

이런 일도 비일비재한 게 참 안타까운 현실인 거죠.

뭐 어쨋던 가성비 뛰어나고 내구성 뛰어난 CANARE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BELDEN으로 견적드리면 다들... 쩝...



뭐, 이번 프로젝트가 그렇다는 게 아니고요,

이번에는 코그에서 CANARE를 제안드렸습니다.

BELDEN은 너무 비싸자나요... 좀 깍아주세요~~




이제 스피커와 앰프, 믹서에 대한 큰 덩어리는 정리가 되었고요, 이제 세부적인 장비 세팅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존의 사용하시던 DSP(SAC DS-26)의 3PAIR 출력을 통해 중층 어퍼발코니 딜레이 스피커용으로,

그리고 2대의 MX882로 시그널을 제공하였습니다.

딜레이 스피커는 딜레이 값과 볼륨값만 지정을 하고요, 나머지 2PAIR는 MX882에 하나씩 링크하였습니다.

특히 MX882를 통하여 영상팀 스위쳐에 L, R 시그널을 넘겨주고요, 몇개의 레코딩 기기에 시그널을 제공합니다.

버튼만으로 바로 작동이 되는 보이스레코더도 녹음이 되고요, PC로도 녹음, 녹화가 가능해 졌습니다.

물론 기존에 사용하시던 BLACKMAGIDDESIGN의 DECKLINK SSD RECORDER에도 녹화가 되어집니다.

또한 CERAVO의 LIVESHELLX를 통하여 실시간 스트리밍도 가능해 졌고요.



요즘은 실시간 혹은 녹음을 위한 장치들이 정말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쫌 어려운 점은 PC나 다른 많은 기기들에 시그널만 제공한다고 녹음이 되는 건 아니고요,

어떻게 노이즈를 줄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남죠.



물론 전문적인 레코딩 시스템에서는 라이브 오퍼레이팅 환경과 다르기 때문에 높은 게인값과 적절한 믹싱 작업을 거치면 되지만,

교회와 같은 곳에서는 라이브 오퍼레이팅을 위한 게인스트럭쳐에서 녹음 시그널을 따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볼륨값을 얻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비용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DANTE NETWORK을 통하여 라이브 오퍼레이팅용과 레코딩 믹서를 별도로 사용하실 수 있지만

비용적인 측면에서, 특히 많이 고려되어야 하는 가성비를 염두에 둔다면 많은 고민거리가 될 수 밖에 없죠.


또한 현장의 상황에 따라, 전기적인 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노이즈들은 쉽게 제어가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번 현장에서도 AUDIO INTERFACE를 통한 PC RECORDING에서 엄청난 험노이즈가 발생이 되네요.

이리 저리 테스트한 후, 천정 M-BAR에 접지를 하는 걸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몇일 동안 방송실 레코딩 값을 찾느라 조대리가 엄청 수고했네요...




모든 작업이 이제 정리가 됩니다.

뭐 별거 없습니다. 케이블 매설작업, 스피커 설치, 믹서 및 아웃보드 설치, 레코딩 장비 설치 및 커넥팅 작업, 그리고 튜닝...


뭐 대충 이런 작업을 따르면 음향시스템에 대한 설비가 정리가 되죠.


이제 마이크를 꽂고 튜닝을 시작합니다.

강대상 마이크는 DPA SC4098-BX60이 1PAIR 설치되었는데요,

자연스러운 수음이 압권입니다.



추가로 설치된 성가대 수음용 마이크 OCTAVA MK-012-01 이 STEREO BAR와 함께 1PAIR 설치가 되었습니다.



역시, 천정에서 와이어 작업을 통해 설치가 되었고요,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피아노 마이크도 함께 추가가 되었고요.



POWERSOFT X8을 구동하기 위한 ARMONIA를 노트북에 설치하고요, 적절한 DSP를 세팅합니다.

물론 ARMONIA에서 제공하는 EAW JFL SERIES PRESET을 사용하였고요, 세부적인 루틴과 볼륨값 등을 세팅합니다.



그리고 스마트라이브를 통하여 SI EXPRESSION3에서 EQ를 세팅하고요,

SAC DS-26 DSP를 통하여 딜레이스피커를 세팅합니다.



전체적인 사운드는 예전에 사용하시던 TOA 스피커에 비해 음압은 커졌고요,

18INCH WOOFER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풍성함과 댐핑값 역시 엄청 커졌네요.


조금 아쉬운 점은 천정의 마감이 마이톤에 원형 조명이 설치되어서 WOOFER의 음압이 천정을 떨게 만듭니다.

그래서 적절한 볼륨값으로 조절하여 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래도 휠씬 풍성해 진 사운드와, 앞자리에서의 시끄러움 등이 모두 해결이 되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을 드렸지만, 라인어레이 형태의 포인트소스 스피커가 갖는 장점이 바로 이런 부분이죠.

다운필용 스피커의 음압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9dB 세팅을 통하여 너무 과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음향을 제공합니다.



물론 본격적인 작업은 한주간의 작업이었지만, 이 작업을 위해 설계하고, 준비하던 시간들,

그리고 세부적인 세팅 시간들을 통하여 전체적인 시스템이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경주 프로젝트를 통하여 코그도 많이 배운 점도 있고요, 새로운 장비들도 접하게 되는 것 같네요.


긴 시간동안 많은 부분을 이해해 주시고, 배려해 주신 교회 목사님과 장로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요,

특히 모든 세부적인 일에 조율해 주신 부목사님께, 그리고 방송실 집사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