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W'에 해당되는 글 17건

  1. 본당 리모델링에 따른 음향설치기 1
  2. 멀리 다녀왔습니다. 서산 음향 리뉴얼 이야기. EAW RSX-129I
  3. EAW MK5396I 설치기 미디어전문기업 코그시스템 2
  4. PODIUM RENEWAL PACKAGE
  5. 2017 첫 프로젝트... 경주 프로젝트의 음향이야기입니다.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3
  6. 우리의 귀를 놀랍게 만든 스피커~ 핸드메이드 인 이때리! LSS 스피커이야기
  7. 스피커 플라잉인스톨 작업입니다. EAW VFR159i [대구음향 교회음향]
  8. 방송실 이전 설치기... EAW VFR159i[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코그시스템]

본당 리모델링에 따른 음향설치기

사무실에서 10분 이내에 도달 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교회입니다.

본당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면, 음향, 영상, 조명, LED전광판스크린까지 모두 설치가 되었네요.

덤으로, 작업이 시작된 3일째... 방송실 이전까지... 정말 모든 작업이 FULL-SET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음향이야기부터 풀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이 교회는 본당이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이 되었고요, 무대쪽 벽체와 무대가 작업반경이었습니다.

코그에서는 음향적으로는 일단 물리적인 음향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먼저 고민합니다.

전기음향은 그 다음 문제인거죠. 물론, 물리적인 공간음향을 개선할 수 없는 프로젝트들이 더욱 많지만요^^

 

강대상 및 강대상 뒷편 벽이 리모델링 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처음 미팅 후 흡음에 관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이 교회는 공간적으로는 좋은 체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내부에 적벽돌 마감이어서

흡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특히 중층 난간대도 흡음처리가 된 것처럼 마감이 되었지만, 흡음 장치가 없는, 인테리어적인 마감입니다.

일단, 중층 난간대는 리모델링 범위가 아니기에 패쓰~~

 

코그에서는 강대상 뒷벽을 흡음벽으로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건의드렸습니다.

목모보드 마감과 그 안쪽에 PET 충진재를 채우는 형태로 리모델링 진행되었고요,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사장님과 논의해서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몫은 코그의 몫이죠.

일단, 물리음향이 정리되고 나서 전기음향을 정리해야 할 차례입니다.

이 때도 물리적인 결과물에 대한 추론이 가능해야 하고요, 어떤 장비들을 어디에, 어떻게 설치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고민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일단, 메인스피커의 위치와 모델의 결정.

그리고, 메인스피커로 커버할 수 없는 공간에 설치될 스피커.

마지막으로 전기음향적인 장비의 설계 및 세팅 등이 있겠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스피커는 부족해서도 안되지만, 절대 과해서도 안된다는 점입니다.

 

가령, 이번에 설치된 교회의 경우 라인어레이 스피커 보다는 프인트소스 스피커가 더 적절한 공간입니다.

일단, 메인스피커가 커버해야 하는 거리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메인스피커의 설치위치에서 커버리지가 20m 이내라면,

가급적 포인트소스 스피커를 사용하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뭐, 몇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일단 비용이 저렴하고요, 유지보수가 훨씬 유리합니다.

그리고, 튜닝역시 훨씬 간단해 지고요, 포인트소스가 갖는 음질도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라인어레이든, 포인트소스도 스피커가 갖고 있는 자체적인 성능이 좋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죠.

간혹, 뽀~대 때문에 라인어레이 설치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하시지만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적절하게 설치된 포인트소스 스피커의 결과물을 직접 만나 보신다면

굳이 라인어레이를 고집하시지는 않으시더라고요.

물론, 분명히 라인어레이 스피커가 필요한 공간이 있고요, 잔향의 문제로 컬럼어레이가 적합한 공간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라인어레이냐 포인트소스냐라는 질문 이전에, 

우리에게 필요한 충분한 성능과 음질을 제공하는가에 대한 과도한 고민이 있으셔야죠.

 

왜냐하면 이러한 스피커를 제조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스피커 제조사들이 있지만 정확한 DATA SHEET와 자료들을 가지고,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보석과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회사는 많지 않기 때문이죠.

모양만 같다고, 유닛만 같다고 똑같은 소리가 나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좋은 스피커들은 대부분 흔히 말하는 짝퉁들이 있습니다.

가령, JBL EON 씨리즈나 NEXO PS 씨리즈 등은 다양한 짝퉁들이 판매되고 있으니까요.

실제로, 진짜인줄 알고 구입을 하셨는데, 짝퉁인 경우도 있습니다.

싸게 싸게 만들어, 싸게 구입해서 비싸게 판매하는 일들이 사실 비일비재 하죠.

특히 라인어레이의 경우, 스피커의 통수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하셔야 하시고요,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정확한 출처와 성능을 다시 한번 확인하셔야겠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메인스피커와 언더발코니 스피커, 그리고 강대상 모니터스피커와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송실이 중층 난간대로 이전되어, 벽면에 부착되어 있던 어퍼발코니를 천정에 플라잉 설치하였고요,

성가대석을 위한 SUB SPEAKER를 기존에 사용하시던 장비들로 설치 해 드렸습니다.

어퍼발코니 설치가, 중층 난간대 밖에 설치가 되어야 하기에... 메달기가 정말 힘들긴 하네요.

메인스피커는 앗시바로 작업을 했지만, 이 녀석을 달려고 본당 의자를 다 옮겨서 앗시바를 설치할 수도 없고...ㅜㅜ

여하튼 메인스피커와 동일선상에 예쁘게 달았습니다. 소리도 잘 나오네요.

 

 

 

메인스피커는 EAW. RSX129I 제품으로 좌우 1통씩, 2통이 설치되었고요,

언더발코니 딜레이스피커는 LSS. SP216 2통이 설치되었습니다.

 

 

특히 EAW는 풍성하고, 시원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 좋은 스피커 제조사죠.

RSX129I는 라인어레이 스피커까지 생산되는 RADIUS 씨리즈의 포인트소스 액티브스피커입니다.

액티브스피커가 갖는 잇점도 여러가지가 있죠.

일단, 별도의 앰프로 구성되는 패시브타입에 비해 가격이 조금 저렴한 편이고요,

스피커케이블에 의한 손실이 확연히 줄어들고, 음압이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더욱 충분한 댐핑이 제공되는 것 같긴 하네요.

물론, SPEC 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요.

단점도 있기는 합니다. BI-AMP로 사용할 수가 없고, 튜닝이 진행되지 않죠.

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녀석이라면, 그대로 사용하는 게 훨씬 나습니다.

 

 

EAW는 원래 라이브현장에서 탁월한 빛을 발휘하던 회사이기 때문에 스피커의 퀄리티는 매우 좋음이죠.

또한 내장된 앰프는 PASCAL사의 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더욱 섬세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PASCAL은 덴마크의 유명한 앰프제조사죠. 

지금, 코그사무실의 강의실에도 RSX129I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흔히들 말씀하시는

'벙벙거리는' 저음이 아니라, 따스하고 단단한 저음이 매력적입니다.

 

소리가 궁금하신 분은... 코그사무실로 오셔서 따스한 커피 한잔하셔도 되시고요^^

 

 

 

언더발코니 스피커로 사용된 LSS. SP216은 어깨좁은깡패죠. 나팔같이 좁은 각도의 엔클루저를 갖고 있지만

소리는 과히... 깡패같은 녀석입니다.

집사님께서 언더딜레이 스피커 소리가 안나신다고 하셔서... 재방문해서 점검을 해 보니

DELAY 세팅이 잘 되어서, 메인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는 것처럼 들리네요. 마치 한통에서 소리가 날아오듯이.

 

물론, 메인스피커와 음색이 틀리긴 하지만 DEALY 세팅으로 자연스러운 소리를 만들 수 있죠.

그래서 TUNING을 하는거니까요.

 

 

물론, 더 쪼그만 깡패도 있죠.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로 설치된 LSS. PULSE.

이 녀석도 만만치 않습니다.

 

강대상 마이크는 HMH. AVA0620 1PAIR로 구성이 되었고요, 

저 멀리, 강대상 모니터스피커 LSS. PP4가 보입니다.

 

 

 

사실, 코그 강의실이 약 30평 정도되는데요, PULSE 1통으로 스피치는 그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물론 앰프는 15년된 구닥다리 녀석에 물렸는데도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아주 깜짝 놀라시네요.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는 앰프를 품고있는 TURBOSOUND. IX-12로 설치되었습니다.

총 4통이 설치가 되었고요, 패널에 파워콘과 시그널 리턴커넥터를 달아서 연결해 드렸습니다.

망사튜브로 작업을 했는데요, 손이 조금 아프긴 하지만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됩니다^^

사실, 액티브스피커의 불편한 점 중 하나가 2가닥의 선이 정리가 잘 안되는거잖아요.

 

 

모니터스피커로 충분히 좋은 각도가 나옵니다.

 

 

물론, 이런 스피커와 음향기기를 설치하는 부분에서 장비의 구성도 중요하지만

케이블의 구성 및 패널의 설치 등도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드럼 쪽 패널에는 최대 7채널 드럼마이킹이 가능하도록 7개의 마이크입력과 인이어 사용을 위한

출력 시그널 1개, 파워콘 1개로 구성되었습니다. 인이어 뿐만 아니라, 액티브 타입의 모니터스피커도 사용이 가능하죠.

 

 

신디사이저 쪽 패널에는 4개의 마이크 입력과 2개의 출력시그널, 1개의 파워콘으로 구성되었고요,

파워콘은 신디용 인이어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파워콘 - 220V 2구 콘센트로 제작해 드렸습니다.

다만, 이 곳에 선풍기를 꽂으시지는 않으시겠죠^^ 설명은 드렸습니다.

참고로, 파워콘은 220V 전기가 연결되어 있고요, 이 전기는 방송실의 순차전원기에서 제공하는 전기입니다.

 

그 외에 강대상 매입형 패널과 소강대상 매입형 패널, 싱어들을 위한 STAGE PANEL이 3개 설치되었습니다.

총 9개의 마이크 입력, 4개의 출력, 4개의 파워콘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기타 쪽에도 기타전용 패널 입력 2개, 출력과 파워콘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치는 한번이지만, 사용빈도가 상당히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사용하시기에 편리한 위치와

인테리어적으로 마감하는 부분 등이 중요하죠. 그 안에 들어가는 케이블의 퀄리티는 당연한 거고요.

 

저가형 케이블의 경우, 피복이 벗겨진 부분부터 산화가 일어나고요,

5년 정도 사용하시고 노이즈가 자꾸 생긴다는 곳이 많습니다.

가급적 케이블과 커넥터에는 비용을 조금 더 들이시는 게 추후 유지보수와 오랜 내구성에 도움이 되죠.

 

아무리 좋은 마이크나 믹서, 스피커를 사용하신다고 하셔도 케이블로 인한 노이즈가 유입되는 것을

기계적으로 잡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케이블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밸런스드, 언밸런스드를 어떻게 구성, 설치하는가입니다.

일반적인 마이크케이블이나 멀티케이블은 SHIELD와 HOT, COLD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케이블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BALANCED, 혹은 UNBALANCED로 제작이 되죠.

XLR 커넥터라고 무조건 BALANCED인 건 아닙니다.

물론, TS는 무조건 UNBALANCED이지만, TRS는 BALANCED일 수도 있고요, UNBALANCED일 수도 있죠.

 

가령, 신디사이저 같은 악기는 TS 출력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밸런스드 시그널이죠.

이럴 경우, 멀티케이블로 길게 연결하실 때는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신디 - TS - 다이렉트박스 - XLR - 멀티케이블 혹은 믹서 등으로 연결이 되어야죠.

요즘 나오는 신디사이저는 다이렉트박스가 필요치 않은 제품들도 있습니다.

TRS BALANCED OUT이 지원되는데요, 간혹 볼륨값이 너무 높아서 불편할 때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이럴때도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또 다른 경우들이 있죠. 이 곳에는 신디 뿐 아니라, 강대상에서 CDP를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CDP의 HEADPHONE 단자로 연결이 되는데요, 이럴 경우 필히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특히 이런 경우는 CDP에서는 UNBALANCED STEREO 출력이 나오고요,

다이렉트박스를 통해서 BALANCED MONO 출력이 믹서로 입력되는 거죠.

노이즈의 문제와 그라운드 루프, 믹서 입력 임피던스 등 거의 모든 문제를 다이렉트박스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코그에서는 요즘 PROEL. DIRECT100P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가격이 특히 적정한 것 같아 좋습니다^^

물론, 더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BSS나 RADIAL과 같은... 어마무신 녀석들도 있죠.

참고로, RADIAL. SB5는 PC나 이런 CDP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RADIAL SB5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헤드폰이나 LINE OUT 단자에 바로 꽂을 수 있고요, TRS BALANCED STEREO나 XLR BALANCED MONO 출력을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간혹, 장비는 설치되었고, 좋은 신디사이저는 설치가 되었는데 다이렉트박스 없이 UNBALANCED로 연결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코그에서 이런 내용을 설명드리면, 왜 신디 자체에 이런 BALANCED SIGNAL이 없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기타나 신디, CDP 같은 장치들은 교회와 같이 케이블이 길게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집에서나 연습실에서 짧게 UNBALANCED로 사용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UNBALANCED가 BALANCED보다 음질이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케이블이 길어지고, 믹서를 사용함에 있어서 다이렉트박스는 신발에 깔창과 같은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바닥도 보호하고, 발냄새도 줄이고... 뭐 대충 그런....

 

 

 

마이크는 강대상에는 HMH. AVA0620 1PAIR,

소강대상에 EV. XLR-PC18 1EA, 보컬용으로 SIRE. MONSTER7 6자루가 설치되었는데요,

1자루는 기도석에 사용을 하시네요. 좋은 색감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입니다.

 

뭐, 보컬전용으로 제작된 것은 아니니까 기도석에서도 좋은 소리를 입혀줍니다^^

 

 

 

이제, 방송실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방송실이 갑자기 옮겨지게 되어서 첫날 작업이었던 케이블 배선이 다시 이루어졌습니다.

다행히도 케이블 길이가 모자라지는 않네요. 천정의 코너부분에 사람이 들어갈 수 없어서

위에서는 밀고, 아래에서는 당기고... 80mm 덕트 2개 분량의 케이블이 들어갔습니다.

음향 뿐 아니라, 새로 전기를 따 와야 하는 상황이어서 굵은 전기케이블, 인터넷 케이블 등 정말 많은 케이블이 이곳에 집합! 했습니다.

 

 

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로 설치되었습니다. 32채널 입력에 16채널 출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죠.

물론 스테이지박스를 추가하면 더욱 많은 입력채널을 사용하실 수 있고요.

아날로그 입력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도록 패치해 드렸습니다.

특히 SOUNDCRAFT. SI IMPACT는 보급형 디지털믹서 중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사운드를 제공하죠.

고음의 샤프한 느낌도 좋고요, 이펙터나 EQ 등의 조작등도 매우 괜찮은 제품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기는 하지만, 사용상의 편의성이나 COLOR LED BAR가 부착된 FADER 등도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에는 장단점이 있고, 상황에 적절한 모델이죠.

어떤 경우에는 특별한 기능이나 특색 한가지 때문에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좋은 믹서는 얼마든지 더 있습니다.

ALLEN&HEATH나 MIDAS, YAMAHA, DIGICO, PRESONUS... ROLAND에서도 디지털믹서가 나오죠.

선택은 교회에서 하시는 부분이고요,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자료들을 정리해 주는게

저희같은 시스템 설치업체의 역활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에서 직접 사용하실 장비들이기 때문에 교회에서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정에는 가격이나, 음질, 기능, 내구성, 디자인, 편의성, 그리고 교회의 분위기나 지향점 등이 함께 고려된다면

좋은 제품을 잘 선택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DSP는 XILICA. XP-4080이 설치되었고요, 자모실과 같은 공간의 쉬운 사용을 위해

BEHRINGER. MX882가 설치되었습니다.

BEHRINGER가 앞으로 40% 가량 가격을 인하할 거라고 공식적으로 선언을 했네요.

 

 

지금도 싼데 더 싸게 만들겠다고 하니... 여러 다양한 변화들이 일어날 것 같군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가격의 다운이 아니라, 성능과 음질의 업그레이드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상식적으로 생각되는 모든 제품들이 이미 베링거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베인거 제품은 언제나 검색과 감탄의 대상입니다.

 

 

XILICA는 상당히 고급진 DSP죠. 물론 XD 씨리즈는 FIR 필터를 제공해 주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XD도 충분히 좋은 제품입니다^^ 세밀한 튜닝과 만족할만한 결과치를 제공해 주고요,

USB를 통한 네트워크 연결도 별 문제없이 잘 진행이 되고요.

그리고, 성능에 비해 괜찮은 가격도 마음에 쏙~ 듭니다^^

GALILEO나 UX 같은 DSP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죠.

 

 

DSP는 DIGITAL SIGNAL PROCESSOR입니다.

SPEAKER MANAGEMENT죠. 딜레이를 맞춘다던지 크로소바를 건다던지...

그리고, DSP의 출력에 여분이 있으면 HD 영상시스템에 필요한 약간의 LATENCY와 증폭 등을 DSP에서 세팅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TV를 통한 중계나 동영상 녹화시에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죠.

물론 HD 스위쳐에서 이러한 부분을 해결한 제품들도 있기는 하지만 DSP를 통해서도 충분히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모실이나 로비같은 곳은 볼륨조절이 자주 필요하기 때문에 MX882의 볼륨 노브로 쉽게 조절하실 수 있는데요,

이렇게 설치하는 이유는 디지털믹서의 최종출력에 따라 메인스피커와 연동되는 모든 스피커를 쉽게 운용하기 위함이죠.

 

물론 요즘 디지털믹서의 출력단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디지털믹서로 체결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방송실의 운용 편의성을 본다면, DSP와 SPLITTER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MX882는 SPLITTER로 사용하실 수도 있고, 6CH MIXER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의하시야 하실 부분은, MIXER 버턴을 누르시면 소리가 나가지 않겠죠... 

은근히 이 부분 때문에 문의전화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설치에 케이블은 LS 케이블이 사용되었고요,

커넥터는 뉴트릭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커넥터 제조사인 뉴트릭이 혹시 어느 나라 메이커인지 아시나요?

물론, 지금은 세계 여러 곳에서 제조/판매/지원되는 국제적 기업이지만 뉴트릭의 본거지는 Liechtenstein 입니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있는 리히텐슈타인... 발음도 어렵네요.ㅋ

Liechtenstei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림과 같은 곳이죠. 저도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ㅋ

뉴트릭 핑계로 코그 연수를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현실은 바쁜 일정에 월차 한번 쓰기도 팀원들에게 미안하기는 하지만 모두 손잡고 슈~웅 다녀오고 싶은 곳 중 1곳입니다.

뭐, 요즘은 짝퉁 뉴트릭 커넥터들도 상당히 품질이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커넥터의 표준과 같은 이미지가 굳어진지 오래된 메이커입니다.

 

사실, 케이블과 커넥터들은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전체 장치의 구성에 비하여 그리 비용이 큰 편은 아닙니다.

보통 이러한 설비에는 커넥터 비용이 많이 차이나도 100만원 안쪽이기 때문에 가급적 괜찮은 제품을 권해 드립니다.

 

순차전원기는 SOVICO. PS-108을 2대 사용하였습니다.

2대의 순차전원기를 UTP 케이블로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고요, 각 채널당 로드되는 INTERVAL을 최대 7초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디지털믹서에 연결되는 FURMAN. AC-220E 파워컨디셔너를 순차전원기의 1번으로, 그리고 앰프는 2번째 순차전원기의 끝부분으로 연결하면,

디지털믹서의 부팅 후 발생되는 띡~ 하는 사운드가 앰프에 전달되지 않습니다.

 

뭐 물론, 이게 매우 큰 문제가 발생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디지털믹서의 부팅에 약간의 여유를 더 두는 방법 중 하나죠.

예전에 사용하던 Si Expression 씨리즈는 순차전원기 연결이 안되었기 때문에

믹서 켜고, 기다렸다가 순차전원기 전원을 on 하면 되었는데요, 요즘은 편리하기는 하지만 부팅 시간은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새벽기도회 때 본당에서 전체 전원을 ON/OFF 하시기 원하셔서, 예배실 뒷편에 PUSH LOCK 스위치를 달아 드렸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그사무실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현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자주 왔다 갔다 한 곳이네요.

뭐 사실... 거의 매일 이 교회를 거쳐가야 하죠. 고속도로 IC를 타기 위해 지나가는 길목에 있어서요.

 

인테리어가 진행되면서 수시로 체크하고, 작업하고... 또 다른 현장가고...

가까우니까 좋은 점이 많네요.

 

 

오랫동안 교회에 시스템을 어떻게 설치할까 고민했었고요,

교회에서도 많이 배려해 주셔서 더 깔끔한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 교회에서 이 시스템을 더 잘 사용하시는 것만 남았네요.

특히 시스템의 모든 운용은 방송실을 섬기시는 여러 집사님들과 청년들로 이루어지죠.

대부분 봉사로 시작을 하셔서 기능들을 익히고 배워서 예배의 스탭으로 세워져 가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시간과 노력이 아주 많이 걸리는 부분들입니다.

 

물론, 코그에서는 이러한 교육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요, 잘 쓰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코그는 누구보다 이러한 부분들을 잘 알기에... 그래서 늘 응원합니다.

뒷자리에 묵묵히 앉아 계시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예배는 흘러가니까요.

 

'늘 고맙습니다.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 한마디의 격려와 위로가 우리의 예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간다는 사실...

코그는 늘... 예배의 스탭들, 예배자들을 응원합니다^^

 

 

 

 

 

 

멀리 다녀왔습니다. 서산 음향 리뉴얼 이야기. EAW RSX-129I

 

오랜만에 TK 지역을 벗어나 조금 멀리 달려보았습니다.

충북 서산 바닷가에 있는 예쁜 교회에 음향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예전에 서산에 있는 교회에 강대상 구즈넥 마이크를 세팅해 드린 적이 있는데,

그 교회에서 이웃에 있는 교회에 코그를 소개 해 주셨네요.

 

 

서산은 황간을 지나... 금강을 지나 세종을 지나 가야죠. 금강휴게소는 언제 가도 늘 푸근합니다^^

특히 비가 약간 오던 날이라, 더욱 좋네요^^

 

 

 

 

시공하기 2주 전, 처음 현장 방문을 다녀왔습니다.

거리가 조금 멀어도 현장 방문은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음향은 물리적인 현상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공간이 어떤지, 어떤 인테리어로 마감이 되어 있는지,

교회의 특성은 어떤지, 어떤 마이크를 사용하시고 계신지 여러가지 현장 상황들을 체크해야 하죠.

 

간혹, 코그에서 견적을 받으시고 그 견적서를 토대로 다른 업체에 낮은 금액으로 공사를 하시는 경우가 있으신데요,

음향이라는 것은 눈이 보이지 않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공간과 사용목적에 따라

설계하는 음향디자이너가 얼마나 그 공간에 대하여 이해를 하는가, 장비에 대해 이해를 하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설치작업 역시 처음 설계대로 진행된다고 보장할 수도 없죠.

 

조금 우스운 이야기인데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코그에서 현장 방문후에 설계를 하고 견적을 드렸습니다.

2달 정도 지나고, 전화가 왔는데요, 코그가 설계한 데로 시공을 했는데 소리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사진으로 현장을 찍어 보내 주셨는데요, 스피커 위치와 각도가 전혀 맞지 않네요.

 

코그는 싸게 작업을 많이 하는 팀은 아니고요,

제대로 작업을 하려고 애 쓰는 팀입니다. 그리고 유지보수 서비스도 코그의 손으로 제대로 하려고 노력하는 팀이죠.

 

 

스피커는 제조사들이 디자인을 할 때, 그 스피커가 갖는 고유한 특성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설치는 현장의 상황과 스피커의 성향을 맞추어야겠죠.

코그에서 늘 이야기하는 지향각을 맞추어서 설치한다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스피커의 지향 포인트를 어디에 둬야 할지에 대한 고민들이 있어야죠.

 

그래서 코그는 현장 방문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요, 현장의 상황에 따라 스피커를 설치할 위치에 장애물은 없는지,

케이블들은 괜찮은지, 전기의 상태는 어떤지 등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야마하 15인치 스피커가 플라잉 설치되어 있네요.

스피커의 위치나 방향은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도는 조금 더 숙여야 할 것 같네요.

 

작년, 교회에서 엘리베이터 공사를 하면서 많은 시멘트가루들이 방송실을 습격한 사건이 있으셨다고 하시는데요,

이번 기회에 위험요소가 있는 장비들을 교체하시면서 스피커도 더 좋은 제품으로 설치를 원하셨습니다.

 

코그에서는 처음에는 디지털믹서에 대한 여러가지 편의성과 장점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였는데요,

교회에서 장비들을 다룰 엔지니어가 없는 상태여서 아날로그 믹서로 요청을 하셨습니다.

SAC에서 나오는 SC16 아날로그 믹서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요 녀석이 내구성도 괜찮은 편이고요, 무엇보다 시안성이 좋기 때문에 쉽게 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날로그믹서이기 때문에 전기음향적인 튜닝에 제약이 좀 더 있는 편이네요.

그래서 가급적 튜닝을 적게 할 수 있는 스피커를 선택했습니다.

 

스피커는 좀 고가이긴 하지만 명쾌한 사운드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주는 EAW RSX129로 설치를 해 드렸는데요,

최고음압이 무려 136dB나 나오는... 물론 계산상 스펙이지만 무지막지한 녀석을 설치 해 드렸습니다.

DSP를 내장한 파워드스피커이죠. 2WAY 스피커에 바이앰핑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자익 프로그램과 DANTE가 지원되는 가장 진보적인 스타일이죠. 그릴커버도 많은 변화가 있는 모델입니다.

 

지향각은 60*40도와 90*60도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MK 씨리즈의 기술로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예전에 MK에서의 사운드가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뭐... 한마디로 좋다..라고 하면 될 것 같네요.

 

이 곳에서는 90*60도 짜리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RSX129 모델이죠.

후에라도 DANTE로 연결하실 수 있도록 추가적인 UTP 케이블을 배선해 놓았습니다.

 

앞으로 음향시장은 더더욱 네트웍 체제로 가겠죠. DANTE나 ULTRANET 등은 이미 UTP 케이블로 만족할 만한 성능을 제공하고 있죠.

성능 뿐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획기적인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AVIOM으로 시작된 PERSONAL MIXER도 이미 UTP 케이블로 많이 사용하고 있죠.

이 때 중요한 것은... 끊기지 않는 SWITCHING HUB겠죠. 음향도 점점 RJ45 커넥터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인스피커를 위한 시그널케이블은 LS의 M2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M2 케이블이 작업이 용이하네요. 속도도 빠른 편이고요. 작업과 성능면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네요.

1.5SQ VCTF 전기케이블을 배선하였습니다. UTP 케이블까지 메인스피커에 총 3갈래의 케이블이 배선되었습니다.

 

 

이제, 문제는 멀티케이블입니다. 교회에서 멀티케이블 교체도 요청을 하셨는데요,

언제나 그렇듯이 멀티케이블은 방송실에서 강대상 무대 바닥까지 가야 합니다.

모든 케이블들이 무선으로 다 해결이 되면 좋겠지만, 아직은 레이턴시나 신호의 안정성 등으로 유선을 사용해야 하죠.

4채널 멀티케이블을 3번 배선하였습니다. 총 12채널을 사용하실 수 있으시죠. 교회에서 요청하신 채널입니다.

 

문제는, 배선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거죠.

무대에 연결된 모든 통로는 다 열었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길을 못 찾겠네요.

박대리님이 쉽게 찾을 것 같다고 했는데, 쉬운 길은 모두 막혀 있습니다.

기존 건물에 인테리어를 덧대어 마감을 해 놓으신 상황이고요, 핸드폰 카메라로 한참을 찾으니

옛날에 배선 된 국산 멀티케이블에, 짧은 거리만큼 연장해서 설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납땜도 아니고, 케이블을 꼬아서 전기테잎으로 마감을 했네요.

그래서, 교회에서는 잡음이 많이 들어왔고요, 우리는 배선을 하고 있는 거죠.

 

 

 

 

 

멀티케이블 뿐만 아니라, 스피커 케이블도 전기테잎으로 연장해 놓았는데요,

벌써 산화가 시작이 되었네요.

 

 

 

케이블은 방송시스템에 가장 기본적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실 제일 좋은 케이블을 사용한다고 해도, 전체적인 시스템의 비용에 비하면 차이도 크지 않죠.

덕분에 CD관 안에 있는 멀티케이블을 아무리 당겨도 전혀 미동이 없었던 거죠.

 

이유는 찾았는데, 새롭게 배선할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목사님과 상의 후, 인테리어 마감된 MDF를 일부 커팅했습니다.

교회에서 커트된 부분을 마감하시기로 하시고요, 코그는 계속 배선작업을 마무리 합니다.

 

 

다행히, 무대 안에는 기존의 CD관으로 모두 정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같은 작업이 계속 반복이 되었지만,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네요.

 

얼마전 어느 교회에서 작년에 라인어레이 스피커를 시공하셨다고 하시는데요, 컨설팅 요청이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서울 업체에서 시공을 하셨는데, 케이블은 전혀 손을 대지 않았네요.

심지어 전기케이블도 얇은 케이블에 많은 앰프를 그대로 사용하셨고요.

커넥터도 녹이 슬기 시작한 중국산 커넥터를 그대로 사용하셨는 것 같습니다.

2가지가 불편한 상황이시네요. 잡음이 심하게 들리고, 고음이 잘 들리지 않는다는 것.

 

뭐, 사실 음향에서 가장 중요한 2가지죠. 잡음을 줄이고, 고음을 살리는 것.

방법은 단순합니다. 케이블 교체와 앰프매칭.

 

 

교회의 경우, 음향 리뉴얼 작업이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보통 한번 시공하면 7년 혹은 그 이상을 그대로 사용하시는 편이시죠.

그래서 음향 리뉴얼에는 반드시 케이블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합니다.

어떤 케이블을 배선할건지, 어떤 커넥터를 사용할껀지에 대한 명확한 논의가 있어야죠.

 

그리고, 스피커가 바뀐다면 앰프도 당연히 논의되어야 합니다.

스피커는 갈수록 용량이 커지고, 출력이 높아지는데 앰프는 그대로라면... 그 전에도 부족했던 앰프를 

더욱 부족한 상태로 사용하면 결국 그 소리는 보장할 수 없는 거죠.

많은 비용을 들여 리뉴얼 하는 의미가 없는 거겠죠.

 

멀티케이블 뿐만 아니라 액티브스피커를 위한 시그널케이블, 패시브스피커를 위한 스피커케이블 등

모든 케이블에 대한 논의가 기본적으로 되어야 합니다.

 

 

이제 멀티케이블도 모두 배선이 되고, 실제적인 설치작업이 진행이 됩니다.

기존에 야마하 제품으로 사용하던 메인스피커는 조심히 내려놓습니다. 15인치 제품이기 때문에 무겁도 애법하죠.

 

 

 

문팀장님께서 사다리를 이용해 스피커를 사뿐히 내려놓습니다.

그랜드피아노와 드럼이 작업환경을 방해하지만, 사다리로 안전히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RSX129를 설치할 순서죠. 기존의 플라잉 와이어로 설치를 하고요,

앞포인트를 더욱 내리기 위해 굵은 비나를 하나 더 체결합니다. 그리고, 뒷포인트를 맞추고요.

 

 

 

예전보다 더욱 많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겸소한 스피커가 되었네요.

이제 직접음은 살리고, 반사음은 줄이는 마법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특히 이 곳은 흡음 장치가 거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성도석이 흡음장치가 되도록 각도를 잘 살려야죠.

 

스피커 바로 밑에서 사진을 찍어서... 눕은 모습은 잘 보이지는 않네요.

 

 

예배실 작업이 한창이던 때에, 저는 방송실 정리를 맡습니다.

기존에 있던 모든 음향케이블이 탈거되고, 새 케이블들이 체결됩니다.

기존의 영상케이블과 섞이지 않도록... 다른 경로로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연심히 체결합니다.

랙케이스를 쉽게 옮기고, 컨트롤할 수 있도록 모든 케이블들을 마치 하나의 케이블마냥 만들어야 하는데요,

이때 가장 중요한 자재가 뭘까요?

 

바로, 다이소에도 판다는 케이블타이죠.

이때 주의할 점이, 케이블타이를 아낌없이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 남아 있는 케이블타이는 비록 많지는 않지만 중간 중간 짤려나가는 케이블타이가 만만치 않습니다.

 

 

아날로그 믹서와 DSP, EQ와 앰프를 차례로 랙에 고정하고, 케이블을 정리하면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죠.

 

예배실의 스피커 설치와 케이블 배선, 무대 바닥의 매립박스에 커넥터 체결 등의 작업과

방송실에서의 패치작업이 끝나면 이제 튜닝의 시간이 돌아옵니다.

 

 

이번에는 아날로그 믹서이기 때문에 EQ가 필요한데요, 아날로그 EQ 대신 DSP를 설치했습니다.

추후 우퍼스피커를 설치할 수 있도록 SAC DS-26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 녀석은 출력단에 그래픽EQ가 탑재되어 있지는 않지만, 능숙한 권과장님의 튜닝으로 파라매트릭EQ만으로 튜닝을 마무리합니다.

 

 

목사님께서도 늦은 밤까지 같이 소리를 맞추시고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요,

1박2일 계획의 작업이 늦은 밤, 모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배선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플라잉 포인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시간이 좀 절약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계속 천정에서 수고한 박대리님이 애를 많이 써 주셔서 일찍 잘 마무리 된 것 같네요.

 

 

소리는 EAW다운 사운드가 나옵니다. 물론 코그가 좋아하는 SOUNDCRAFT SI IMPACT가 들어갔다면 더욱 원하는 사운드를 뱉을 수 있었겠지만

충분히 좋아진 음향환경에 목사님과 사모님께서도 칭찬해 주시네요.

 

 

청소까지 마무리하니까 밤 10시가 좀 넘었습니다.

1박을 계획하고 갔지만 다들 포근한 집이 그리워, 늦은 밤 차를 끌고 대구로 내려왔습니다.

슈퍼야근을 하면 그 다음날은 오전이 OFF죠.ㅎㅎ

 

 

서산 앞바다에 사이다를 띄었어야 하는데, 아쉬운 마음과 굶주린 배를 안고 집으로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사실, 서산이 대구에서 멀긴 하지만 3시간 정도면 갈 수 있죠. 서울도 자주 가는데, 서산이나 서울이나 코그 입장에서는 매한가지입니다.

 

강릉은 두어번 작업하러 가긴 했는데... 3시간 안에는 절대 안되긴 하네요. 코그는 안전속도를 준수하니까요.ㅎㅎ

 

 

 

제주도 작업 한지도 이제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그 다음 작업은 제주도였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에... 코그가 필요하신 분,,, 연락주시면 휴가차... 다녀...오겠..넴돠~~^^

 

 

 

 

 

 

날씨가 더웠다가 쌀쌀했다가 그러네요.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요,

내일부터는 많이 더워진다고 하네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요, 6월부터 코그 음향스터디 - 중급편이 시작됩니다.

 

많이 기대 해 주시고, 위해서 기도도 해 주시고, 교육이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등록도 많이 해 주세요.

늘 겅간하시고, 기쁨 가득한 날들 되세요^^ 감사합니다.

 

 

 

 

 

아래 네이버스토어에서도 확인하시고,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http://smartstore.naver.com/caugmall/products/2932157784

 

 

EAW MK5396I 설치기 미디어전문기업 코그시스템




안녕하세요, 코그시스템입니다^^

오늘 밤...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가끔 문자로 블로그 잘 보고 있다는 연락을 주시는 분들이 담담히 계셔서 오늘 두개 올립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댓글 쓰기가 좀 불편하다는 얘기들이 좀 있긴 하네요. 여하튼...



오늘은 코그도 처음 설치해 본 미녀와 야수같은 본능이 살아있는 EAW MK5396I 설치기입니다.


사실 코그는 그동안 EAW 제품을 많이 설치했습니다.

VFR 씨리즈도 많이 설치했고요, JFL도 설치를 했네요.


하지만 MK는 처음입니다.

이 녀석은 8옴에 800W의 RMS를 갖고요, 수치적으로 무려 133DB나 제공하는 괴물 같은 녀석입니다.

디자인과 소리는 매우 아름다운 미녀같고요, 출력 음압은 괴물같은 녀석이죠.


뒷통수도 이쁩니다^^


사실 이 공간에 적합한 스피커를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늘 그렇듯이 빠득한 예산 안에서 답을 찾아야 하죠.

물론 라인어레이가 답이기도 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퀄리티를 찾아야 하죠.


사실 라인어레이는 제대로 설치하는 일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이 말은, 비용이 절대 가볍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죠.


MK가 설치된 공간은 1000석 정도 되는 곳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을 드린다면... 포인트소스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는 거죠.

물론 MK 위에 더 괴물같은 QX도 있긴 하지만 금액은 점점 더 안드로메다로...


천고가 매우 높습니다.

처음에는 레버블럭으로 설치하려고 했지만, EAW의 안정적인 내구성과, 철망매쉬의 훼손을 줄이기 위해 와이어 플라잉으로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34.9KG에 아이볼트까지 더하면 35KG가 넘는 녀석이기 때문에 전동윈치를 사용해서 플라잉 설치했습니다.

와이어만 거의 10M 내렸네요. 안전한 설치를 위해 여유분으로 버린 부분까지 하니 와이어가 딱 100M 들어갔습니다.



일단 첫날은 스피커만 플라잉하고 철수했습니다.

다른 일정들과 맞물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몇몇 작업들을 먼저 마무리짓고, 다시 들어와 나머지 작업들을 진행했죠.

모든 시스템이 제로인 상태에서 케이블배선부터 진행이 됩니다.

벨덴 케이블로 설치가 되었고요, 멀티케이블에 스피커 케이블... 100MM 덕트가 겨우 닫히네요.


코그는 팀원이 4명이잖습니까...

한팀은 무대 커넥터 패널과 납땜 작업을 시작하고요, 또 다른 팀은 방송실을 만들어 갑니다.



멀티박스를 무려 4개나 만들었습니다.

물론 주물박스도 4개 설치되었고요, 마이크 입력과 출력, 그리고 스피콘과 넉넉한 양의 파워콘이 설치되었습니다.

멀티박스는 LEEM 제품이 좋네요. 뉴트릭과 정확한 조립이 가능합니다. 사진에는 스피콘 박스가 빠졌네요.

파워콘은 전기를 공급하죠. 이 파워콘 전기는 순차전원기에서 오는 전기입니다.

따라서 다른 전기기기들을 절대 꽂으시면 안되죠. 예를 들면 선풍기나 가습기... 음향 전용 전기입니다.


방송실에서도 역시 납땜이 한창입니다. 멀티케이블에 커넥터를 달고요,

믹서를 설치하고, 랙케이스를 완성합니다.


PS-108 순차전원기에 POWERSOFT 앰프들이 나란히 줄을 섭니다.

메인스피커 앰프는 POWERSOFT K3가 설치되었습니다.

8옴 스테레오 1,400W를 제공하고요, 케이블은 벨덴 5T00UP가 설치되었습니다. 10AWG지죠.

AWG는 숫자가 낮을수록 굵습니다. 케이블을 꼬으면 스피콘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그 굵기입니다.

하지만 권과장님의 신공으로 한올의 케이블도 놓치지 않고 밀어 넣습니다.

그리고, 댐핑이 아주 멋지죠. 수치적으로 무려 5,000입니다.


결과적으로, 소리를 듣는데 너무 좋은 소리가 나네요. 마치 평온한 바닷가에서 기분 좋은 음악을 듣는 듯한 느낌이 참 좋네요.

사실, 좋은 장비가 들어가면 좋은 퀄리티를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비용적인 측면과 함께 딜레마에 빠지겠죠.


많은 분들이 스피커 1조로 이 공간을 다 채우겠나... 하셨는데... 채우네요. 채워졌습니다.

스피키에는 아주 샤프하고, 음악은 매우 쫀득쫀득한... 물론 우퍼가 같이 세팅되지 않은 것은 좀 아쉽긴 하네요.



모니터스피커는 SAC의 DNL-208M이 8대 설치되었습니다.

처음 4통이 설치되었는데요, 한주 지나서 바로 추가 발주되었습니다. 뭐... 좋으네요^^ 뭐 굳이 말로....



8인치 더블이고요, 보기에도 '나는 모니터다'라고 생겼네요. SAC는 MADE IN KOREA이고요, 요즘 국산 제품들의 활약이 매력을 내뿜습니다.



앰프는 QUATTROCANALI4804가 2대 설치되었습니다. 4채널 앰프이고요, 8옴에 1,200W를 내는 괴물같은 녀석이죠.

K 씨리즈는 렌탈버전이고요, CANALI 씨리즈는 INSTALL VERSION입니다. 그래서 유로블럭을 사용하죠. 작은 일자드라이버... 필수입니다.




SAC DNL-208M은 RMS가 8옴 800W입니다. 맥스 매칭은 아니지만 충분하네요. POWERSOFT니까요...



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입니다.

이 녀석 아주 난감합니다. 어지간한 디콘과 비교해서 장점이 많은 녀석이거든요.

특히 디지털믹서계의 오랜 역사를 지닌 STUDER의 혈통에 DBX, BSS, LEXICON...

디지털혈통에 아날로그 DNA를 가진 녀석이죠. 물론 더 좋은 VI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배춧잎이 문제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FURMAN AC-210E와 함께 설치되었고요, 화려한 컬러의 LED BAR와 비스무리한 벨덴 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 만족하는 사운드를 제공해 주어서 참 좋았고요, 현장이 대구라서 더 좋았고요, 야근을 마치고 따뜻한 오뎅을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이제 내일 비가 오고, 날씨가 많이 선선해 진다고 하네요.


무더운 여름이 가고, 일하기 딱 좋은 날씨인데 다음주 한주는 황금연휴입니다. 이 때 일해야 하는데...

또 추운 겨울이 오겠죠.

추석 지나면 한해가 얼마 안 남았잖아요. 이제 마무리를 준비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요,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소리를 만끽하시고 싶으시면 아래 전화번호로 연락주시면 되시고요^^


이상 좋은 소리를 만들어가는 미디어전문기업, 코그시스템이었습니다~^^

 


PODIUM RENEWAL PACKAGE


안녕하세요, 코그워쉽시스템입니다.

코그에서 특별한 PACKAGE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PODIUM RENEWAL PACKAGE^^


일반적으로 공연장의 음향공간은 하우스와 스테이지로 구분됩니다.

교회는 하우스와 스테이지, 그리고 PODIUM 강대상으로 구분이 되죠.

하지만 많은 교회에서 강대상에서의 음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강대상의 음향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굳이 기술하지 않아도 잘 아실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PODIUM RENEWAL PACKAGE.


강대상에서의 음향환경은 크게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마이크로 소리를 잘 전달하고, 모니터링이 잘 되는거죠.


그동안 코그에서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만족할 만한 시스템 구성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MBHO와 DPA 구즈넥 마이크... 그리고 LSS와 EAW로 구성되는 모니터 스피커.



1. 시연도 가능하고, 구입도 가능하고, 코그워쉽시스템을 통한 설치 및 튜닝도 가능합니다.


2. 코그는 대구팀이니까 당연히 대구는 무상시연이 가능하고요, 타지역은 출장비가 청구될 수 있습니다.

물론 거리에 따라 시연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3. 코그의 모든 팀원들이 각각 섬기는 교회가 있기 때문에 평일에 시연이 가능하고요,

필요하시면 저녁에도 시연이 가능합니다.


4. 시연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음향, 영상, 조명시스템에 대한 컨설팅도 무상으로 진행되는 건 덤이겠죠^^

문의는 053)323-1907 입니다. 예배시스템에 대한 모든 문의에 친절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2017 첫 프로젝트... 경주 프로젝트의 음향이야기입니다.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아~ 신라의 밤이여~~ 하던 경주!

2017년 첫 프로젝트를 경주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음향과 영상, 조명, LED SCREEN까지 모두 교체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이미 과거형이 되어 버렸네요~


작년 연말에 바쁘게 견적 및 조정 작업을 거쳐 연초에 작업이 시작되었는데요,

매 주일마다 예배가 있기 때문에 대대적인 교체작업은 한주만에 끝을 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코그의 네 팀원과 두 분의 스탭 등 총 6명이 일주일간 교회에서 먹고 자며 작업을 완성하였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작업 이전에 배선을 위해 한주간 선작업이 진행되었고요,

방송실 및 본당 장비 교체 작업이 한주, 튜닝 및 세팅이 한주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곤... 구정을 지내고 제1교육관 및 제2교육관에 중계시스템 설치,

그리고, 또 한주 동안 남은 교육부서실 장비 리뉴얼 작업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구정이 지나고 나니, 긴장이 풀려서인지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네요.

누적된 피로감이 급상승하던 때였고요, 맥도날로 더 이상 버티기가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모든 리뉴얼 작업이 순적히 끝이 나 다행이고, 감사한일입니다.

또한 교회에서 많은 배려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셔서 더욱 감사한 프로젝트였네요.



어떤 스피커를 설치할까... 많은 고민이 되던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천고도 높고, 천정이 경사져 있는 직육면체 구조였고요,

전통적인 경주의 한옥 스타일의 교회이기 때문에

어떻게 더욱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재생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연말부터 거론이 되었었는데요,

그때는 EAW VFR 씨리즈로 딜레이 스피커를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드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1년이 지나면서 교회측에서도 장비에 대한 정리가 컨설팅되어서 스피커는 수정되었습니다.


변경 추천된 스피커는 동일한 EAW의 JFL 씨리즈입니다.

EAW의 JFL은 8옴 800W의 RMS를 갖는 라인어레이 타입의 포이트소스 스피커입니다.

라인어레이면 라인어레이지, 라인어레이 타입이 뭐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EAW의 JFL 씨리즈나 JBL의 VRX 씨리즈는 세로 각이 15도를 갖는 포인트소스 스피커입니다.

라인어레이처럼 중첩을 통한 라인파 형성이 목적이 아니라, 적절한 각도에 따라 소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확산형 스피커인 거죠.

물론 3통 혹은 4통씩 주렁주렁 달기때문에 라인어레이처럼 보입니다.


EAW JFL213은 가로 각이 110도가 나오고요, 세로각이 15도가 나오기 때문에

세 통을 리깅하면 세로각이 45도, 네 통을 리깅하면 세로각이 60도가 나오는 스피커가 되는거죠.


그러면 왜 많은 비용을 들어 이러한 스피커를 사용하는가...

교회의 형태가 길이면에서 포인트소스 스피커로 모두 커버하기에 부담이 되는 곳에

이러한 스피커가 절대 필요합니다.

가령, 앞부분은 다운필 형식으로 낮은 음압으로 재생을 하고요,

먼거리는 높은 음압으로 재생을 할 수 있죠.


JFL213은 이러한 면에서 공간에 아주 적절한 스피커인 거죠.

이 곳에는 우퍼와 풀레인저가 1:3 비율로 좌우에 한조씩 리깅이 되었습니다.

우퍼역시 8옴 800W의 RMS를 갖는데요,

EAW에서 추천하는 앰프로는 POWERSOFT가 있죠.

페라리가 생각나는 이태리 제품입니다.

특히 POWERSOFT X8은 DSP가 내장된 8채널 고출력 앰프입니다.

단지 2U 사이즈 안에 8옴 1.6KW를 제공하는 8개의 독립된 채널이 구동이 되죠.



EAW JFL의 우퍼와 풀레인저, 총 8통의 스피커를 X8 앰프 하나로 돌리고도 남습니다.

코그에서는 X8 앰프를 통하여 우퍼에8옴 1.6KW, 

롱스루로 사용할 두 통의 스피커를 링크로 걸어 4옴 3KW의 출력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밑면의 스피커에는 8옴 1.6KW를 제공했죠.



그러고도 2채널이 남습니다.

처음에는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로 EAW VFM129I 두 통을 설계했었습니다.

바로 X8의 7,8번 채널을 사용하려고 했는데요,

목사님께서 강대상에 스피커를 없애고 싶어 하셔서 급히 변경이 되었습니다.

변경이 된 스피커는 LSS의 PP4 스피커 2통이죠.


이 스피커는 RMS가 너무 낮은 제품이기 때문에 다른 앰프를 사용하기로 하고,

결국 X8의 7,8번 채널은 휴식을 취하게 되었죠.


넉넉한 파워앰프의 출력은 더욱 편안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스피커의 임피던스에 따른 RMS 용량은 그 스피커가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용량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값의 2재가 되는 MAX POWER로 앰프를 매칭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RMS로 연결할 때와 MAX POWER로 연결할 때 단순히 수치상의 3dB 차이가 아니라

사운드의 음질적인 차이가 나타납니다.

특히 중음 대역이 더욱 두드러지고요, 저음이 더욱 단단하고 댐핑이 분명해 지는 게 느껴지죠.


조금 안타까운 것이, 많은 교회의 시스템들이 눈에 보이는 스피커는 좋은 메이커에, 좋은 제품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것도 그럴만한 것이, 교회에서는 스피커가 몇 W짜리냐고 물으시는 경우가 많죠.

사실 소리는 스피커도 중요하지만 어떤 앰프가 사용되는가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넉넉한 출력의 앰프. 그렇다고 너무 과한 앰프를 사용해 스피커를 혹사시키는 것도 좋지 않지만

적절한 파워의 앰프를 잘 계산해서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RMS, MAX, PEAK POWER는 

http://caugpc.tistory.com/270

http://caugpc.tistory.com/164


등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메인스피커를 1T 체인블럭으로 걸었습니다.

하지만 경주지역의 지진발생 확률이 높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0.5T 체인블럭을 더 설치해 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안전장치가 하나 더 있어야 할거 같아서 스피커를 다시 내리고, 체인블럭을 한 세트 더 준비해서

새롭게 설치를 하였습니다.

물론 짧은 시간에 고단한 일이었지만, 만약에, 만약에라는 단서를 붙여 더욱 안전하게 설치했습니다.

코그에서도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아낌없는 수고와 투자를 감행했습니다.




메인스피커는 이제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서브스피커가 중요하죠.

바로 성가대석을 위한 CHOIR SPEAKER입니다.

그리고, 중층을 위한 UPPER SPEAKER가 필요하죠.


이번에는 같은 EAW의 VFR69I 스피커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성가대석은 뒷쪽 벽면에 설치를 하였고요, 중층 어퍼스피커는 천정에 설치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설치방법은 사운드가 어디에서 재생이 되는가에 따른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먼저, 성가대석은 뒷쪽 벽면에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에도 득과 실이 있습니다. 우선 소리가 뒤에서 들린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하지만 정면의 최적의 포인트를 만들 수 없다면, 뒷쪽 높은 곳에서 내려오는 소리도 

위치적으로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마치 로마 정교회 같은 성당건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위에서 폭포수같이 떨어지는 성가대 사운드 같죠.

물론 청취감이 눈 앞에 맺혀지지는 않지만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위치입니다.

하지만, 이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너무 높은 음압이 재생되면

스테이지로 사운드가 넘어가 피드백 발생이 많이 일어날 수 있게 됩니다.

적절한 사운드의 볼륨값을 찾는 게 중요하죠.



중층에는 원래 중층 좌우 난간대 기둥에 스피커가 설치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소리가 사이드에서 재생이 되는데요, 가급적이면 딜레이스피커이기 때문에

메인스피커와 방향이 정렬되면 좋습니다.


코그에서는 이 작업을 위해 역시 10단 LS 사다리를 사용했는데요,

천고가 높기 때문에 중층 난간대 밖에 스피커를 설치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메인스피커야 천정 안에 올라가서 앙카작업을 해서 체인블럭을 사용하면 되지만,

이 녀석은 천정 안에서 배선작업을 하고, 스피커는 사다리 위에서 작업을 해야만 설치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작업의 난이도 때문에 잘 설치를 하지 않는데요,

좋은 위치는 더욱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물론 적절한 볼륨값과 정확한 딜레이 튜닝은 필수죠.



이번 프로젝트에는 별도의 DSP가 설치되지는 않았습니다.

메인스피커는 POWERSOFT X8의 자체 DSP로 세팅이 되었고요,

중층 어퍼스피커는 교회에서 기존에 사용하시던 SAC DS-26으로딜레이를 튜닝했습니다.

스마트라이브로 정확한 세팅이 가능하죠.



이제 모니터스피커입니다.

이번 프로젝터에는 총 세 부류의 모니터스피커와 무선 인이어, 유선인이어가 세팅되었습니다.

강대상 목사님을 위한 PODIUM SPEAKER, 찬양팀을 위한 STAGE MONITOR, 

찬양인도자를 위한 WIRELESS IN-EAR SYSTEM, 그리고 오르간을 위한 MONITOR,

신디와 기타, 드럼을 위한 PERSONAL IN-EAR SYSTEM입니다.




강대상 스피커는 변경이 되었습니다.

EAW VFM129I에서 LSS PP4로 변경이 되었는데요,

앙증맞은 크기의 PP4는 강대상 좌우기둥에 목사님을 향해 설치되었습니다.

PP4는 8옴 60W의 RMS를 갖는 아주 슬림한 녀석이죠.

하지만 4인치에서 나오는 소리는 제법 큰 강대상을 모두 채우죠.



목사님과 부목사님 몇몇 분들이 직접 테스트해 보시고 아주 흡족해 하시네요.

PP4는 마이크에서 멀리 설치되기 때문에 피드백은 거의 발생이 되지 않고요,

필요한 만큼 볼륨값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는 아주 샤프하기 때문에 아주 자연스러운 모니터링 환경이 구축됩니다.

사용된 앰프는 오르간 스피커와 함께 CROWN XLI800이 사용되었습니다.


저출력 앰프 찾는 게 참 어렵네요^^



스테이지 모니터 스피커는 JFM109I 4통이 설치되었습니다.

10인치 스피커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앙증맞은 크기의 스피커인데요,

소리는 결코 약한 녀석이 절대 아닙니다.

8옴 500W의 RMS를 갖는데요, POWERSOFT M50Q 앰프로 구동이 됩니다.

M50Q는 8옴 750W를 제공하는 4채널 앰프이기 때문에

각각의 스피커마다 독립적으로 구동이 되죠.


찬양팀 리더목사님께  기가렉스 무선인이어를 설치해 드렸는데요,

4통의 모니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운드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시네요.


결국 기가렉스는 그냥 납품드리는 걸로...



오르간 스피커에는 역시 LSS PP4 1통이 모니터로 설치되었는데요,

권사님께서 사운드가 풍성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시그널 스플리터를 통해

기존 방송실에서 모니터로 사용하시던 야마하 스피커를 연결해 드렸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힘든 난코스는 배선작업이었습니다.

천정 배선 환경도 아주 힘든 일이었는데요, 무대 배선은 별 다섯개를 드렸습니다.

보기에는 나무 무대이지만, 안쪽을 콘크리트로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 놓으셨네요.

발자국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배선에는 너무 힘이 들었네요.

결국 나무를 드러내고, 톱질에, 나무를 덧대고...


코그팀이 점점 목수팀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ㅋ



신디와 기타, 드럼연주자들에게는 소형믹서를 사용한 개인 유선 인이어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SONY MDR-7506 헤드폰에 MACKIE 402VLZ4 소형믹서를 사용했고요,

PROEL DIRECT100P 다이렉트박스를 설치했습니다.



드럼쉴드에 헤드폰을 거치하시는 센스가 대단하시네요.




이제 어느 정도 스피커와 모니터링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 모든 재생기기들을 주무르는 녀석이 필요하죠.

바로 믹싱콘솔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SOUNDCRAFT SI EXPRESSION3 제품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채널 확장을 위하여 MINI STAGEBOX가 설치되었죠.



이로 인해 총 48채널의 입력과 16채널의 출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박스를 사용해도 출력은 확장되지 않네요. 물론 루틴은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SI IMPACT는 스테이지박스를 통한 확장은 되지 않네요.



SOUNDCRAFT SI EXPRESSION은 보급형 디지털믹서 중 보기 드문 채널 확장이 가능한 모델이죠.

스테이지박스의 종류에 따라 총 66채널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스테이지 박스를 위해 CANARE  UTP CABLE *2, LS UTP CABLE *2를 여분으로 설치해 놓았습니다.

스테이지박스는 드럼 뒷편 구석에 설치가 되었고요, 랙 안에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위한 FURMAN AC-210E가 설치되었죠.



물론, 믹서에도 FURMAN AC-210E가 설치되었습니다.


방송실에는 역시 AC-210E와 함께 작동하는 SI EXPRESSION3가 설치되었고요,

메인스피커는 POWERSOFT X8의 자체 DSP로 컨트롤,

딜레이스피커는 SAC DS-26 으로 세팅,

녹음과 자모실, 영상으로의 소스 등 기타 등등은 2대의 BEHRINGER MX882 스플리트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사실, BEHRINGER MX882는 코그에서 그닥 사랑하는 녀석은 아니지만 가성비로 대체할 제품이 없어서 사용을 합니다.

하지만 이녀석이 갖고 있는 채널별 볼륨노브는 상당한 편의성을 제공해 주죠.


이러한 시스템의 패치로 운용자는 단지 메인 L, R 사운드만 잘 방어하면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DSP와 스플리터, 앰프의 적절한 볼륨값으로 자동 운용이 되는거죠.

더욱 예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요,

모니터에 더욱 집중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음향에 중요한 이야기는 스피커와 앰프, 믹서 뭐 이런 이야기들입니다.

위에서 더 언급했던 이야기들이죠.


하지만 실상 더 중요한 것들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케이블이죠.

케이블은 종류가 많습니다.

멀티케이블, 시그널케이블, 스피커케이블, UTP 케이블, 전기케이블...


그리고 거기에 알맞는 컨넥터나 플러그 등...

이러한 작업들이 꼼꼼하게 진행되어야 하죠.


코그는 사실 이러한 일들에 더 많은 신경과 시간을 투자합니다.

패치도 몇번의 수정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사용환경을 고려하고요,

어떻게 하면 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집중된 오퍼레이팅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더 높은 퀄리티와 오랜 내구성을 가질까... 늘 그런 숙제들을 안고 살죠.


마치 우리 몸 속에 혈관이 깨끗해야 하듯이, 케이블도 꼭 필요한 케이블, 적합한 케이블이 사용되어야죠.


이번에 멀티케이블과 스피커케이블은 CANARE 제품이 사용되었습니다.

메인스피커와 우퍼를 위한 2S14F 스피커케이블과 모니터스피커를 위한 2S11F,

서브스피커를 위한 2S9F... MR202-16AT 등


안정적이며 내구성 높은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전부 CANARE죠.


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2006년 여름, 코그커뮤니티가 만들어진 계기가 바로...

눈속임 케이블링이었죠.

눈에 보이는 곳에는 4S11 케이블이었는데요, 천정에 올라가니 두 가닥은 짤려있고,

두 가닥은 투명선으로 교체 납땜...


음향인으로서 참 애석한 일입니다. 케이블 삥땅하셔서 얼마나 부자되셨는지...

이런 일도 비일비재한 게 참 안타까운 현실인 거죠.

뭐 어쨋던 가성비 뛰어나고 내구성 뛰어난 CANARE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BELDEN으로 견적드리면 다들... 쩝...



뭐, 이번 프로젝트가 그렇다는 게 아니고요,

이번에는 코그에서 CANARE를 제안드렸습니다.

BELDEN은 너무 비싸자나요... 좀 깍아주세요~~




이제 스피커와 앰프, 믹서에 대한 큰 덩어리는 정리가 되었고요, 이제 세부적인 장비 세팅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존의 사용하시던 DSP(SAC DS-26)의 3PAIR 출력을 통해 중층 어퍼발코니 딜레이 스피커용으로,

그리고 2대의 MX882로 시그널을 제공하였습니다.

딜레이 스피커는 딜레이 값과 볼륨값만 지정을 하고요, 나머지 2PAIR는 MX882에 하나씩 링크하였습니다.

특히 MX882를 통하여 영상팀 스위쳐에 L, R 시그널을 넘겨주고요, 몇개의 레코딩 기기에 시그널을 제공합니다.

버튼만으로 바로 작동이 되는 보이스레코더도 녹음이 되고요, PC로도 녹음, 녹화가 가능해 졌습니다.

물론 기존에 사용하시던 BLACKMAGIDDESIGN의 DECKLINK SSD RECORDER에도 녹화가 되어집니다.

또한 CERAVO의 LIVESHELLX를 통하여 실시간 스트리밍도 가능해 졌고요.



요즘은 실시간 혹은 녹음을 위한 장치들이 정말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쫌 어려운 점은 PC나 다른 많은 기기들에 시그널만 제공한다고 녹음이 되는 건 아니고요,

어떻게 노이즈를 줄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남죠.



물론 전문적인 레코딩 시스템에서는 라이브 오퍼레이팅 환경과 다르기 때문에 높은 게인값과 적절한 믹싱 작업을 거치면 되지만,

교회와 같은 곳에서는 라이브 오퍼레이팅을 위한 게인스트럭쳐에서 녹음 시그널을 따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볼륨값을 얻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비용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DANTE NETWORK을 통하여 라이브 오퍼레이팅용과 레코딩 믹서를 별도로 사용하실 수 있지만

비용적인 측면에서, 특히 많이 고려되어야 하는 가성비를 염두에 둔다면 많은 고민거리가 될 수 밖에 없죠.


또한 현장의 상황에 따라, 전기적인 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노이즈들은 쉽게 제어가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번 현장에서도 AUDIO INTERFACE를 통한 PC RECORDING에서 엄청난 험노이즈가 발생이 되네요.

이리 저리 테스트한 후, 천정 M-BAR에 접지를 하는 걸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몇일 동안 방송실 레코딩 값을 찾느라 조대리가 엄청 수고했네요...




모든 작업이 이제 정리가 됩니다.

뭐 별거 없습니다. 케이블 매설작업, 스피커 설치, 믹서 및 아웃보드 설치, 레코딩 장비 설치 및 커넥팅 작업, 그리고 튜닝...


뭐 대충 이런 작업을 따르면 음향시스템에 대한 설비가 정리가 되죠.


이제 마이크를 꽂고 튜닝을 시작합니다.

강대상 마이크는 DPA SC4098-BX60이 1PAIR 설치되었는데요,

자연스러운 수음이 압권입니다.



추가로 설치된 성가대 수음용 마이크 OCTAVA MK-012-01 이 STEREO BAR와 함께 1PAIR 설치가 되었습니다.



역시, 천정에서 와이어 작업을 통해 설치가 되었고요,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피아노 마이크도 함께 추가가 되었고요.



POWERSOFT X8을 구동하기 위한 ARMONIA를 노트북에 설치하고요, 적절한 DSP를 세팅합니다.

물론 ARMONIA에서 제공하는 EAW JFL SERIES PRESET을 사용하였고요, 세부적인 루틴과 볼륨값 등을 세팅합니다.



그리고 스마트라이브를 통하여 SI EXPRESSION3에서 EQ를 세팅하고요,

SAC DS-26 DSP를 통하여 딜레이스피커를 세팅합니다.



전체적인 사운드는 예전에 사용하시던 TOA 스피커에 비해 음압은 커졌고요,

18INCH WOOFER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풍성함과 댐핑값 역시 엄청 커졌네요.


조금 아쉬운 점은 천정의 마감이 마이톤에 원형 조명이 설치되어서 WOOFER의 음압이 천정을 떨게 만듭니다.

그래서 적절한 볼륨값으로 조절하여 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래도 휠씬 풍성해 진 사운드와, 앞자리에서의 시끄러움 등이 모두 해결이 되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을 드렸지만, 라인어레이 형태의 포인트소스 스피커가 갖는 장점이 바로 이런 부분이죠.

다운필용 스피커의 음압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9dB 세팅을 통하여 너무 과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음향을 제공합니다.



물론 본격적인 작업은 한주간의 작업이었지만, 이 작업을 위해 설계하고, 준비하던 시간들,

그리고 세부적인 세팅 시간들을 통하여 전체적인 시스템이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경주 프로젝트를 통하여 코그도 많이 배운 점도 있고요, 새로운 장비들도 접하게 되는 것 같네요.


긴 시간동안 많은 부분을 이해해 주시고, 배려해 주신 교회 목사님과 장로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요,

특히 모든 세부적인 일에 조율해 주신 부목사님께, 그리고 방송실 집사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의 귀를 놀랍게 만든 스피커~ 핸드메이드 인 이때리! LSS 스피커이야기

새로운 스피커를 접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그동안 들어오던 익숙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순간이죠.

 

그동안 코그시스템에서는 EAW 스피커를 많이 설치했습니다.

가성비야 말할 것도 없지만, 설치 자체만으로도 이미 좋은 소리를 뽑아주는 녀석이니까요.

 

하지만 늘 익숙하던 EAW의 스피커에서 좀 일탈을 꿈꾸던 중...

이름도 특이한 스피커를 찾았습니다. 바로 LSS 입니다. 하핫...

 

물론 LSS는 많이 알려진 메이커는 아니지만 인터넷에 소소하게 소문이 퍼지던 스피커지요.

문득... 궁금해 졌습니다. 소문으로는 보이스 대역이 딴딴하다던데...

보이스 대역이 딴딴하다는 게 무슨 말일까... 궁금하면 못 참죠.

 

그래서... 스피커 소리를 들어보려 서울까지 올라갔습니다.

엉덩이가 씰룩 거릴만큼 달리니... 도착을 했네요.

 

바로 SPC 사무실... 아니 Cafe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진을 전혀... 못찍었네요.

 

결론은 차 한잔 얻어 마시고, LSS 스피커의 소리를 들어보고...

데모 시연품을 받아 다시 대구로 컴백...

아침 7시에 출발하니 저녁 8시에 도착을 했네요. 13시간...

물론, 서울에서 다른 미팅도 있긴 했지만 나름 빡빡한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튿날... 출근하자 마자 스피커를 돌려 봅니다.

분명... 어제 들었던 그 따스한 사운드가 나오길 기대하며...

 

그동안 우리의 충분한 레퍼런스로 활약했던 EAW VFR129i와 함께 달려봅니다.

데모 시연으로 챙겨왔던 스피커는 LSS SP530.

두 녀석 뭔가 좀 비슷합니다.

피부색도 까무잡잡한게 RMS도 동일하네요. 8옴 500W입니다.

12인치 우퍼가 사용되었다는 점도 동일하고요...

하지만 고음 트윗은 차이가 납니다. 물론 메이커도 다르고요...

앰프는 MC2로 동일하게 세팅하였고요, 8옴 1.4KW의 출력으로 밥을 먹여 줍니다.

그리고... 사운드 테스트.

 

두둥~ 결과는 어땠을까요?

어제 들었던 그 사운드 비스무리하게 재생이 됩니다.

물론 DSP도, 앰프도 바뀌었기 때문에, 또한 공간도 바뀌었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분명 어제 들었던 따스한 사운드가 재생됩니다.

EAW와의 비교시연에서 마치 EAW가 공부 잘 하는 녀석이라면

LSS는 공부도 잘 하고, 잘 놀줄 아는 녀석이네요. 살아있는 고음에, 딴딴한 중음까지.

특히 기타 현을 재생하는 사운드가 Line6 스피커 뺨을 날릴 정도네요.

 

나름 만족한 결과가 나와 무척 마음에 듭니다.

서울까지 굳이 달렸던 마음이 눈 녹듯이 녹네요.

 

사이즈는 LSS가 조금 더 작습니다.

EAW는 고음 혼이 로테이트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사이즈는 조금 더 크지만

손잡이 부분은 EAW가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LSS도 나쁘지 않고요, 특히 상하단의 그릴 뒷편에 있는 손잡이가 독특하게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마치 VFR 구형씨리즈에 달려있던 손잡이 역할을 하지만, 전혀 투박하게 티나지 않는 디자인이네요.

 

LSS는 이태리에서 만드는 핸드메이드 제품입니다.

그래서 아주 자세히 뚫어져라 쳐다보면 마감이 약간 거친면도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이 핸드메이드의 매력이 아닐까요...

 

우퍼도 세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우퍼는... 뭐 똑같이 생겼으니까... 사진은 별로 찍지는 않았습니다.

좋은 스피커를 데모해 주신 SPC에도 감사드리고요...

 

소리가 궁금하신 분은... 손~~!! 연락주세요^^

 

 

 

 

 

 

 

스피커 플라잉인스톨 작업입니다. EAW VFR159i [대구음향 교회음향]

올 초에 코그에서 디지털믹서를 교체했던 교회에서 메인스피커 교체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렸던 스피커는 야마하의 CM15V 모델이었는데요,

아무래도 해상도나 출력이 더 높은 EAW 스피커로 설치를 해 드리고 왔습니다.



일단, 안전한 작업을 위하여 앗시바를 설치하고 작업을 시작했는데요,

사진에 보이시는 스피커는 야마하 스피커입니다.


교회측에서 플라잉 작업을 할 때, 와이어 전체를 새롭게 작업을 요청하셔서

기존의 와이어를 전부 탈거한 후, 새롭게 포인트를 잡아 와이어를 내렸습니다.

지붕 철골 구조물에 새 와이어를 단단히 묶고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앗시바 위에서 조대리와 류대리가 열심히 조율 중이네요.

플라잉 작업은 튼튼하게 설치되는 것과 적절한 각을 조절하는 것이 관건인데요,

역시 적절히~ 라는 말이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와이어 작업을 마치고, 이제 스피커를 걸어야 하겠죠.

오늘 설치될 스피커입니다.


EAW VFR159i



8Ohms 600W의 스피커이고요, 90'x60'의 지향각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앰프는 OpalAudio의 FP-904 2대를 브릿지로 연결하여 RMS 1.5배 매칭을 하였습니다.

물론 Powersoft 매칭을 제조사에서 권하고 있지만 비용적인 면에서 OpalAudio의 앰프를 설치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소리를 내어주네요. 뭐 Powersoft라면 더 좋겠지만요^^



일단 스피커의 상단과 후면에 아이볼트를 체결합니다.

오늘 이 작업을 위하여 새롭게 아이볼트를 구매했는데요, 더욱 안정적으로 체결되는 것 같습니다.

나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이제 설치를 준비해 둔 와이어에 걸면 작업 끝..



뒷 포인트까지 완벽하게 플라잉작업을 마무리 짓습니다.



케이블작업도 코그스타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요...

케이블은 지난 작업때 이미 Canare 2S11F로 교체를 해 놓았기 때문에 그대로 잘 설치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작업이 끝난 사진입니다.




특별히 이날은 앰프도 새롭게 매칭이 되고, 스마트라이브로 튜닝도 함께 진행이 되었는데요,

다들 작업에 집중하느라 사진이 별로 남은게 없네요.


하지만 전체적인 사운드튜닝을 마치고 밸런스잡힌 EAW의 소리는 

충분히 좋은 사운드를 제공해 줍니다.

역시 EAW인 거 같네요...



물론, 이 교회는 올초에 디지털믹서 교체 및 모컴스크린, 프로젝터 등 예배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교체하였는데요, 오늘은 음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스피커를 교체하였습니다.

방송실 집사님께서 음향에 대해 잘 이해하셨고요, 믹서도 잘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드럼부스도 새롭게 단장을 해 놓으셨던데요,

점점 새로워지는 시스템이 예배를 더 잘 돕는 예배의 도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 메인스피커 플라잉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방송실 이전 설치기... EAW VFR159i[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코그시스템]


무더운 여름... 장엄한 파이프오르간의 위엄과 자연채광이 뜨거운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교회에서의 요청은 방송실 이전건...


사실, 기존의 방송실은 강대상 옆 윗쪽에 있는 벙커에 있었습니다.

코그도 4일동안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밖과 철저히 단절된 방송실에서 혼자 어버버... 하면서 작업을 진행하였네요.


교회에서는 방송실 이전건을 요청하셨고요,

코그에서는 모든 시스템을 체크하였습니다.


방송실 이전과 함께 몇가지 수정되어야 할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스피커의 지향각을 고려하지 않은 메인스피커... 넓은 공간에 매우 좁은 스피커가 걸려 있네요...

90x50degree가 나오는 EAW VFR159i로 메인스피커를 교체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스피커는 EAW였고요,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만 JBL로 사용되었습니다.

메인 2통, 딜레이 2통, 발코니 2통, 강대상모니터 2통, 보컬 모니터 2통, 성가대 1통 등...

총 11통의 EAW 스피커와 2통의 JBL 스피커로 재설치 하였네요.



턱없이 부족한 앰프... QSC의 좋은 앰프들이 있었지만... 추가적으로 설치된 스피커들을

기존의 앰프에 추가로 링크 링크...

코그에서 제안해 드린 해결책은 기존의 스피커들을 줄이는 거였죠.

모든 작업이 끝났을 때... 총 6통의 풀레인지 스피커들이 나오네요...

적절한 매칭을 위해 OpalAudio의 FP-1404 2대와 FP-1804 1대를 추가하였네요...


코그에서는 이러한 작업 이외에도 운용의 편의를 위해서 

EV의 DC-ONE DSP를 설치하였고요,

Behringer의 MX-882 스플리터를 설치하였습니다.


믹서는 Midas의 Venice320을 사용하시고 계셔서

디콘으로의 교체 대신... 오히려 부족한 EQ만 보충하여서 아날로그믹서를 그대로 세팅해 드렸습니다.


촣 4일간 진행된 방송실 이전 및 음향보수 프로젝트는 역대... 코그의 수많은 프로젝트 중 최고의 난이도,

별 다섯개를 맛보았습니다.


구 방송실에 앰프랙을 설치하였는데요...

바깥과 소통되지 않는 벙커는... 난이도를 가중 시키네요.


하지만 꼼꼼한 코그의 스타일로... 차근 차근...히는 일이 안되네요...

바삐 움직였습니다. 처음부터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간 작업이거든요...


어쩌면 코그에게도 부담스러운 숙제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숙제를 다 하고 나니 오히려 홀가분하네요...


전체적인 사운드가 공간의 울림에 비해 많이 가라앉았다면 연신 감사하다고 하시는 인사속에

4일간의 해묵은 부담감은 모두 가을비처럼 해갈되었네요...



마이다스 베니스320은 참 좋은 믹서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사용을 했었지만 아날로그 믹서임에도 6개의 Aux를 제공해 주고요,,,

그 어느 믹서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막강한 마이다스의 프리는...

노브를 돌리는 엔지니어의 마음을 언제나 어루만져 주는 것 같죠.


또한... 컬러풀한 그 디자인 역시... 어떤 믹서도 따라가지 못하죠.

코그에서 추가로 설치한 DSP와 스플리터로 더욱 막강한 믹서가... 되었습니다.


권과장님의 트레이드마크, 초록색 장갑이 카메라에 찍혔네요.


EV DC-ONE은 2in 6out의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입니다.

베니스320의 메인출력을 받아,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 언더발코니스피커로 나누어 줍니다.

믹서의 볼륨값 조절만으로 전체적인 시스템의 소리가 조절되죠.

물론, 딜레이 세팅은 DSP의 기본적인 기능 중 하나이고요,

칼 같은 디지털 EQ는 울림이 많은 공간을 적절히 어루만져 줍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모든 출력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죠.

녹음도 해야 하고요, 자모실도 있고요, 성가대석도 있습니다. 참, 로비도 있네요...


이러한 모든 서브적인 공간들을 믹서에서 컨트롤 하셨는데요,

베니스 320의 서브아웃을 베링거 MX882가 받아, 여러 곳으로 분배 해 주게 됩니다.

물론, MX882의 전면에 있는 볼륨노브는 필요한 공간에 적절한 음량을 신속히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MX882의 막강한 스플리터 기능이... 꼭 좋은 음질을 동반한다고는 할... 아니.. 어.. 음..


뭐. 그렇지만 DBX나 RADIAL 이런 회사들이 저렴한 스플리터를 생산하지 않기에.. 가끔 사용합니다. 음...

베링거 좋은 제품이죠. 이런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면.. 베링거는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미... 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요...


이러한 많은 스피커들을 제어하는 앰프들을 새로 세팅합니다.

스피커의 RMS를 일일이 체크하여 적절한 앰프를 찾고,

Canare 2S14F, 2S11F, 2S9F 등의 케이블들을 출력량에 맞추어 체결합니다.



코그는 앰프랙을 구성할 때... 메인스피커를 제일 하단에, 그리고 모니터, 그리고 서브스피커를 위한 앰프로 구성하는데요,

엉뚱하게 중간에 EQ가 하나... 들어왔네요...


새로 옮긴 방송실에... 영상랙에 있던 장비들을 15U의 새 랙에 넣을려니...

링크로 사용되는 강대상 모니터 EQ가... 구 방송실로 퇴출되었네요...


오히려 아무도... 건들지 않겠죠...



기존의 방송실의 모든 장비를 빼고, 앰프랙과 모든 케이블 정리하는데만 하루가 족히 걸렸네요.

하지만 깔끔하게 인터넷 케이블까지 정리하고, 몰딩해 드렸습니다.


마치 케이블이 정글처럼 자란 곳에... 키 높은 빌딩 하나가 들어선 느낌이네요.



영상시스템도 옮겨야 합니다.

영상시스템은 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팬틸트가 있으니까요....


조작선 10C로...일일일 수축튜브를 씌어 케이블을 체결해야 하는데요,

메뉴얼도 없는 아주 구형 모델입니다.

팬틸드와 줌이 아주 중요하죠...


하나라도 실수하면... 또 다시 수축튜브를 뜯어야 합니다.

결국... 메인캠코더의 줌 기능을 위해... 수축튜브를 다시 뜯어내는 불상사가 생겼네요...


하지만... 30분의 시간을 들여, 새롭게 테스트... 모든 조작들이 완성되었습니다.

총 4개의 시그널을 입력받아 화면을 구성해 주네요.



모든 케이블은 75옴 동축케이블인 Kramer의 BC-1X이고요,

Kramer 전용 CC 커넥터로 압착해 설치해 드렸습니다.


추후 디지털 영상시스템으로의 교체까지 고려한 설치였고요...

예배실이 상당히 큰 공간에 상당히 긴 케이블이 설치되었는데요,

충분히 굵은 조작선과 크래머 케이블을 통하여 아무런 문제없이 컨트롤이 되었습니다.



강대상 중앙에 있는 파이프 때문에 양쪽에 스크린을 사용하셨는데요,.

좌측은 리어스크린입니다.


그리고, 우측은... 그 자리에 방송실이 있었기 때문에 평면 액자형 스크린을 사용하셨습니다.

두 화면의 밝기 차이가... 상당히 나네요.


이러한 공간에서도 모컴스크린이 해답이 될 수 있겠죠...

조만간... 시연을 부탁하시고 모든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단순히 방송실만 옮긴 것이 아니고요.,

전체적인 시스템을 보강해서 얻은 효과는 매우 크네요.


사실, 처음 시스템을 서울에 있는 큰 업체에서 매우 큰 비용을 들여 설치하셨는데요,

이번에... 코그에서 더욱 명확한 사운드를 만들어 냈습니다.


튜닝한다고 수고한 권과장님도...

그리고 케이블 끌고 다닌다고 애 쓴 류대리도...

궂은 일은 먼저 해결해 버린다고 애 쓴 박대리도...

캠코더 맞춘다고 애 쓴 조대리도..


모두 수고 많았네요.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상당전화만 주구장창 했던. 저도.. 뭐 조금.. 수고했던 4일있네요...



큰 프로젝터는 그 나름대로의 묘미가 있습니다.

일이 많아도... 끝까지 꼼꼼히 마무리하는 성실한 스탭들이 있기에,

끈질기 고집이 있기에 코그는 오늘도... 또 다른 프로젝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어려운 일들이 어쩌면... 코그를 더 키우고 있겠죠. 그렇기에 오늘도 달려갑니다.

더욱 환경에 적절한 예배시스템을 위하여... 그게 코그의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