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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구 조야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교회음향 대구음향 디지털음향 코그시스템] 2
  2. 창녕 이방교회 예배실 리모델링과 함께 한 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2
  3. 지난 8월... 무더웠던.
  4. 스피커 설치이야기... EV ZLX12P, PreSonus StudioLive 16.0.2
  5. 디지털믹서 설치 이야기. PreSonus StudioLive 24.4.2Ai 6
  6.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24.4.2Ai 설치기
  7.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PreSonus StudioLive 펌웨어 업데이트 및 스마트 Smaart 4
  8. 현풍에 다녀왔습니다.

대구 조야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교회음향 대구음향 디지털음향 코그시스템]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날씨가 넘나도 추운 12월입니다.

이제 성탄절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많은 교회들이 분주한 때이기도 합니다.


아직 기록을 남기지 못한 일들이 많이 있네요.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명언에 따라...

아니 그래도 보일러 돌아가는 방에 앉아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지난 HD 영상시스템 설치기를 남겼던 조야교회의 남은 이야기입니다.

사실, 처음은 이랬죠. 찬양집회를 앞두고 무선마이크가 고장이 났습니다.

그래서 무선마이크를 구입하셨습니다. 근데 어랏...



영상이야기도 나누고, 음향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사실, 기존에는 아날로그 음향믹서에 EQ도 잘 조정되지 않는 제품들이 설치되어 있었고요,

메인스피커 역시 적절치 않은 위치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너무 거대한 MRX215가 벽에 부착되어 있네요.

그리고, 모니터 스피커도 고장이 났고요.


어쨋던 많은 상황들이 좋은 컨디션은 아니네요.

일단 믹서와 케이블, 모니터 스피커 등만 정리를 하기로 결정하고요,

빠른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믹서는 프리소너스의  STUDIOLIVE 16.4.2AI 제품이 설치되었습니다.

물론 PRESONUS 제품이 최근 THREE 제품까지 출시가 되었죠.

물론 마음대로 치솟는 비용이 언제나 부담이 됩니다.

STUDIOLIVE 16.4.2AI는 2세대 제품이죠. 그래도 출시된 지는 좀 되었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착한 금액으로 판매가 되었습니다. 물론, 새 제품이고요, 신품입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가성비 좋다는 게, 바로 이런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조야교회에 STUDIOLIVE 16.0.2를 사용하는 친구가 있다고 하시니... 더더욱 좋습니다.


사실, 교회에서 이러한 장비들을 사용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코그의 입장에서도 매우 좋은 일이죠.

빠른 교육이 가능하고요, 어떤 문제가 생겨도 어느 정도 전화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되니까요.


그래서 사실 이러한 장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사람' 아니겠습니까...

인적자원이 아주 중요 중요 중요하죠.




가끔 이런 교회들이 있습니다.

최신의 장비들로 구성해 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껏다 켰다만 하면 되도록 해 달라고 하시고요.


사실, 이런 건 없습니다.

자동차도 최신 자동차는 좋죠. 물론 요즘은 자율주행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지만요...

좋은 차일수록 좋은 운전실력과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듯이,

예배시스템 역시 좋은 오퍼레이터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끔, 전혀 관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믹서만 바꾸시고 모든 게 다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사실 코그에서도 정리를 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는 법이죠.


일단 디지털믹서를 설치하고, 전기적인 문제부터 되짚어 봅니다.

먼저, 접지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고요, 온갖 케이블들이 함께 노니는 현실입니다.

물론, 액티브 타입의 모니터스피커의 전기도 벽전기를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3통의 사운드아트 스피커 중 2통이 고장이 났습니다.

물론 시그널을 과도하게 주었거나, 믹서를 먼저 껏다던가, 아니면 전기의 충격이 있었던지...

혹 누군가 기분이 안 좋다고 커피를 부었다던지... 뭐 그런 일들이 있었겠죠.


그래서 새로 설치된 DB TECHNOLOGIES사의 B-HYPE10 액티브스피커입니다.


간혹 곤혹스러운 것이, 왜 고장이 났냐고 물으시는 경우죠.

뭐... 이유는 많습니다. 위에 열거한 이유 외에도 기계의 결함이나 내구성이 약하다던지.

케이블이 발에 걸려 스피커가 큰 충격을 받았던지 습기가 많다던지...


그리고, 이런 경우도 있죠. 원래 고장이 났는데, 이제 막 고장이 난 것처럼 느껴지는...

이러한 심리적인 현상들도 많은 고장의 원인 중 하나죠.

결론은... 알 수 없다에 한 표입니다....




코그의 목적은 왜 고장이 났는지 밝히고, 대책을 찾는 거죠.

우선 접지를 합니다. 다행히 창문 너머, 배전함에 접지가 있네요. 테스트를 해 보니 접지가 됩니다.

물론, 코그에는 접지테스터 밖에 없기에, 얼마의 저항인지는 측정할 수 없었지만 여튼 접지가 됩니다.

SDS로 벽에 구멍을 뚫어 접지선을 연결하고요, 순차전원기에 접지를 인가합니다.


그리고, 모든 액티브 스피커의 POWER 를 위한 전기선을 깔죠.

총 3통의 액티브 스피커를 사용하시기 때문에 1.5SQ 3C VCTF로 배선하였습니다.

그리고, 커넥터 박스에 POWERCON을 설치해서 케이블을 제작해 드렸습니다.


순차전원기는 영상시스템 견적에 포함되었던 SOVICO PS-108과 바꾸어 설치 해 드렸습니다.

PS-108은 더 높은 전력을 사용할 수 있고요, 채널별 작동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각 채널별로 최대 7초까지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믹서를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더욱 필요하죠.


기존의 유니텍 순차전원기를 영상으로, PS-108을 음향으로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노이즈의 문제가 되는 노후된 멀티케이블을 걷어 내고, 새로운 케이블을 배선합니다.

CANARE MR202-8AT 2회와 MR202-4AT 1회를 깔았습니다.

총 16개의 입력과 4개의 출력, 그리고 총 3곳으로 분배된 전기로 커넥터 박스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견적에는 SWITCHCRAFT 커넥터로 견적되었는데요... 

섀시용 커넥터가 소진되어 섀시용은 NEUTRIK으로 설치되었습니다.

뭐... 갯수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큰 차이는 아니네요.



다른 건물에 있는 유아실에 있던 스피커가 고장이 나서,

PHONIC SEP-207을 서비스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스피커가 문제가 아니라, 배선이 문제죠.


날은 점점 추워지고, 어두워지는데 골목길에서 케이블 배선하고 있자니... 조금 처량하기는 하네요.

그래도 언제나... 혼자가 아니라서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앰프랙도 새로 정리가 되고요, 무엇보다 케이블을 모두 새로 정리해서 

전체적인 시스템을 새로 꾸린듯한 효과가 있네요.

기존에 나타나던 노이즈도 모두 해결이 되었고요, 악기팀이나 보컬팀이나... 

강대상이나 더욱 깔끔하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장로님께서 책상이 낡았다며 새로 구입하신 새 책상에 모든 장비들을 올리니 더욱 깔끔하고 좋네요.

파티션도 설치를 하시고요.


책상 무늬도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 맨날 포밍테이블의 체리컬러만 보다가 화사한 집성목 무늬를 보니 더욱 좋네요.

물론 시트지입힌 무늬지만 책상이 화사해 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멀바우를 추천...하고 싶었지만... 쿨럭





모든 케이블과 커넥터가 새로 설치가 되니 모든 것이 새로워졌습니다.

컴퓨터 음악을 재생할 스테레오 케이블도 제작해 드렸고요, 무엇보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파란색 마이크케이블을 전량 새로 교체해 드렸습니다.


강대상 쪽에 사용하시던 케이블이 모두 파란색이어서, 저는 일부로 파란색으로 사용하시는 줄 알았는데요,

예전에 설치 해 주시던 분이 파란색 케이블을 만들어 주셨다네요. 늘 그게 좀 불편하셨답니다.


그런데, 케이블은 CANARE L-2T2S고요, 커넥터는 NEUTRIK이네요.

마치 핑크 에쿠스를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느낌 아니까요.~



사실, 음향이나 영상이나 방송장비들은 케이블과 커넥터가 아주 중요합니다.

CANARE는 매우 좋은 케이블이죠. BELDEN이나 KLOTZ, SOMMER 같은 케이블이라면 안심하시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대부분 무산소동으로 제작이 되었고요, 오랫동안 사용하실 수 있는 좋은 케이블이죠.


코그는 요즘 LS 케이블을 좀 사용합니다. 산업용 케이블로 유명한 LS전산에서 생상하는 방송용 케이블인데요,

소비코에서 LS를 통해 생산하는 케이블입니다. 마치 C*사의 케이블을 보는 듯 합니다. 좋네요.



중국산이나 이름 없는 케이블들은 3-4년 지나면 커넥터 납땜된 부분이 새까매 집니다.

스피커 케이블도 투명선들은 대부분 그런 현상이 나타나죠.

권과장님이 시간에 따른 케이블 부식에 관한 포스팅을 쓴다고 했는데,,, 아직 자료를 모으고 있는 것 같네요.

예전에 코그 사무실에 스피커케이블들을 종류별로 잘라서 물 속에 담가놓았던 게 생각이 납니다.



사실, 어떠한 현장이든 묻지마 케이블과 커넥터를 사용한 곳이면 별로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비용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전체적인 시스템 비용에 비하면 케이블 비용은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으니까요.


모든 시스템을 마무리하는데 시간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케이블 정리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케이블 덕트도 새로 설치하고요, 수많은 케이블들을 걷어내면서 작업을 하니

족히 반나절은 더 걸린 것 같네요.




모니터 스피커도 2통 새 제품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액티브 타입으로 원하셔서 DB TECHNOLOGIES의 B-HYPE10 으로 2통 준비를 했습니다.

DB 테크놀로지는 이름이 참 기네요. 이태리 제품이고요, 밸런스가 참 좋네요. RCF 계열입니다.

물론 10인치 제품이기 때문에 큰 공간에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부서실 예배실의 메인스피커나 모니터스피커로는 좋은 결과물을 제공해 줍니다.


또한 비대칭형 혼을 가지고 있어서, 조금은 독특한 기술을 제공해 줍니다. 이 혼을 통해 조금 더 사각형적인 사운드 영역을 형성해 주죠.

아마 넥소에서 이런 제품들이 있었던 것 같네요.


DB 테크놀로지의 액티브 타입의 스피커에는 이러한 비대칭 혼 제품들이 제법 있습니다.

가로로 눕혀 플라잉 설치하는 것도 의미가 있고요.


요런 느낌입니다... 그림으로 다 설명이 되네요...


그래도 무사히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 되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 찬양집회를 아주 잘 마쳤다고 집사님께서 감사의 인사를 주셔서 코그도 더욱 따뜻한 프로젝트였네요.




이상, 무선마이크 설치로 시작된 음향 리뉴얼 작업 이야기였습니다.

코그시스템은 언제나... 교회의 상황에 가장 적절한 시스템을 설계, 설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녕 이방교회 예배실 리모델링과 함께 한 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이 곳은 우포늪으로 유명한 창녕입니다.

그렇다고 우포늪을 다녀온 것은 아니고요, 이방교회에 시스템 설치를 진행하였습니다.

예배실 리모델링이 시작되고, 인테리어가 윤곽을 잡을 때 계약이 되었고요,

흡음이나 스피커 위치, 커넥터 박스 등을 논의하고 곧바로 케이블 배선이 진행되었습니다.


일단 메인스피커 및 모니터 스피커는 파워드스피커로 결정이 되었고요,

믹서는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16.0.2로 선택하였습니다.

그에 맞는 케이블을 배선해야겠죠.



케이블은 음향이나 영상이나... 전기나 모두 중요합니다.

아주 중요하죠. 그래서 멀티케이블은 까나레로, 시그널케이블은 클로츠로 배선하였습니다.

CANARE MR202-8AT를 컨트롤박스에서 무대까지 2회 배선해서 총 16채널을 확보하였고요,

KLOTZ MY206 케이블로 메인스피커 및 모니터스피커 시그널을 전달하였습니다.

10년은 거뜬한제품들이죠.



물론 전체적인 인테리어 진행에 따라 작업이 이루어졌고요,

부활주일에 입당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메인스피커는 가성비 좋은 파워드스피커, TURBOSOUND IX12가 1조가 설치되었습니다.

인테리어 작업에 따라 메인스피커 플라잉을 위한 와이어작업이 진행되었고요,

전기공급을 위한 전원선과 시그널을 위한 KLOTZ MY206 케이블이 뒷라인을 따라 매입해 놓았습니다.

인테리어팀에서 왜 케이블이 2개냐고 물으시네요. 보통은 스피커케이블 1가닥만 보셨을테니까요.


좋은 인테리어팀을 만나 순적히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도움을 주신 인테리어 장로님과 반장님께, 그리고 전체 공사를 진행하신 장로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즐거운 작업을 진행했네요.


창녕은 대구에서 1시간 남짓 걸립니다. 현풍 IC를 빠져나와 15분 가량 국도를 달리면 나오는데요,

약 10회 정도 작업을 진행한 것 같습니다.

물론 덕분에 벚꽃의 개화기를 모두 본 것 같네요. ㅎㅎ


TURBOSOUND IX12는 BLUE TOOTH가 지원되는 만능스피커입니다.

아이폰을 통해 볼륨이나 음악재생, 심지어 LED LIGHT까지 컨트롤 할 수가 있죠.

플라잉 설치된 경우에, 사다리가 굳이 없어도 볼륨값이나 간단한 세팅을 조절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플라잉설치를 위한 리깅포인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좋죠. M10 규격입니다.


코그는 메인스피커는 가급적이면 플라잉설치를 기본으로 진행합니다.

스피커의 위치가 불편하게 걸리는 일도 별로 없고요, 방향이나 각도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가 있죠.

물론 작업은 벽에 브라켓으로 고정하는 방법이나 스탠드를 세우는 일에 비해 훨씬 힘이 들긴하지만,

한번의 수고로움이 얼마나 많은 편의성과 효과를 제공하는 지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플라잉 설치를 진행합니다. 물론 모든 환경에 플라잉 설치가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환경과 여건, 운용자와의 논의를 통해 플라잉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합니다.



최근에 코그는 IX12를 많이 판매, 설치해 드렸는데요, 모든 클라이언트들께서 만족하시고 사용하시네요.

가성비 좋은 파워드스피커가 필요하시다면... 전화 주세요.

착한 가격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모니터스피커는 1통만 설치되었고요, MACKIE THUMP12가 설치되었습니다.

12인치 제품이지만 크기가 IX12보다 조금 작고요, 출력도 조금 작습니다.

하지만 모니터스피커로 사용하시기에는 무난한 제품이죠.

예전에는 TH-12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다가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큰 차이는 없네요. 앰프가 더 보강되었다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코그특유의 망사튜브로 파워드스피커 케이블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믹서의 AUX에서 나오는 리턴 시그널과 전기를 공급하는 파워콘으로 구성이 되죠.



전체적인 규모가 약 100석 정도되는 예배당인데요, 천고가 높은 덕분에 더욱 안정적인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커도 중요하고, 믹서도 중요하죠.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이 물리적인 공간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너무 아쉬울 때가 많죠. 마치 자동차는 테슬라를 구입했는데 모든 길이 비포장도로인 것과 비슷하겠죠.


믹서는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16.0.2입니다.

메인 LR 출력에 BALANCED MONO 출력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교육관에 음향시그널을 전송하는데 아주 요긴하네요.

BALANCED MONO에 볼륨노브도 별도로 있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아쉬운 점은 메인 LR 출력에는 GEQ가 있고요, 4개의 AUX 출력에는 PEQ가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결코 야속한 녀석은 아닙니다.

PEQ도 노브를 통하여 세밀하게 3포인트를 잡을 수 있고, 서로 중첩이 되는 주파수 대역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EQING이 가능하긴 합니다.


그래도 메인 출력에는 31BAND를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어떤 제품처럼 31BAND의 13TH 주파수부터 DISABLE 되는 것이 아닌...




아날로그 믹서의 경우, 별도의 그래픽EQ를 설치해야 하는데요,

너무나 직관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만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들마다 적혀 있죠. 당신이 누구든지 절대 손대지 마시오...


근데 더 황당한 것은 EQ로 갈메기를 그려놓은 곳이 더러 있다는 무서운 전설이 내려오죠,.

디지털믹서는 아날로그EQ보다는 손대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조금 더 튜닝된 사운드를 지속할 수 있다는

어마무시한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프리소너스는 노브와 페이더가 상당히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묻어나죠.

오히려 더 뻑뻑한듯한 노브에 따라 움직이는 LED LEVEL METER는 재밌는 게임기를 조정하는 것 같습니다.


어쨋던 결론은 저렴하고 사운드 따뜻한 디지털믹서...라고 하기엔 조금 아날로그틱한 디지로그 믹서,

스튜디오라이브 16.0.2입니다.



방송실은 부스처럼 제작이 되었고요, 인테리어팀에서 마치 비행기 조종석같은 방송데스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전문메이커의 DESK는 아니지만 나름 멋진 DESK네요. 케이블 구멍도 미리 뚫어 주시고요...


책상에 믹서부터 차곡차곡 설치를 합니다.

방송부스 뒷편에 설치된 랙케이스안에는 순차전원기와 CD-PLAYER가 설치되었고요,

적절한 전기케이블과 여러 시그널케이블, 영상 캠코더를 위한 케이블들이 설치됩니다.

그리고, 팬틸트 없이 캠코더를 사용하기 위한 리모트를 개조해서 설치해 드렸는데요,

요 녀석이 좀 요물입니다. 소니에서 나오는 리모트컨트롤인데요, 케이블을 댕강~


UTP 케이블로 납땜 연장을 했습니다. 근데 이 녀석... 케이블이 너무 얇네요.

하지만 권과장님의 SPECIAL SKILL로 금방 납땜했습니다.

근데... 자주 사용하시다보면 떨어지긴 할 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죠. 안되면 또 달려가야죠.




PC를 연결하고요, 프로젝터와의 체결,프로젝터 및 캠코더 설치 등

영상시스템에 대한 장비들도 설치합니다.

스크린은 처음에 모컴 고휘도스크린으로 견적드렸지만 교회측에서 평면 액자형 스크린을 요청하셨고요,

스크린은 인테리어팀에서 먼저 설치하시고, 비닐로 막아 놓으셨네요.

각도에 대해 논의가 되었고요, 잘 설치가 된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는 프로젝터에는 RGB 케이블만 연결되어 PPT만 제공하고요,

캠코더는 옆 건물에 있는 교육실 TV로 신호가 날아갑니다.



날이 무지 좋은 날... CD관에 케이블을 묻어 외부로 고정하고 있네요.

조대리님께서 퇴사한 후에 박대리님이 막내생활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부지런하고 성실한 덕분에 저는 조금 편합니다.ㅋㅋ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 많은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코그팀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팀, 자동문팀도 들어왔고요,

교회종탑도 경기도에서 오셔서 작업을 하시고,

지붕 페인트 작업팀도 진행이 되었네요.

많은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었지만 모든 팀들이 서로 배려하면서 기분좋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일이 힘든게 아니라 함께 작업하는 팀들끼리 호흡이 힘들때가 있으니까요.

요즘 옥포에 진행되는 프로젝트도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좋은팀들끼리 만나니까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선수는 선수를 알아보는 법이죠^^



이번 봄은 그래도 비교적 대구근교 작업이 많아서 좋긴하네요.

다음주에 옥포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또 포스팅하러 들어오겠습니다.


뜨거운 여름이 되기 전, 멋진 봄을 만끽하세요.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요^^

 


지난 8월... 무더웠던.

지난 8월... 정말 무더웠던 날들이 이제 지나가네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제 더더욱... 열심히 일 할 때가 아닌가...



싶은데.. 또 추석이 다가 오네요..ㅋ


풍성한 가을, 시원한 가을 되세요...




지난 8월에는 조금 생소한 경험을 했습니다.

물론 다른 일들도 많았습니다.

렌탈도 좀 하고, 예배사역자학교도 진행하였고요...

큰 프로젝터도 진행을 했는데요,



PreSonuS StuioLive 16.0.2 이야기를 좀 해 보려 합니다.


사실 StuioLive 씨리즈는 코그에서 참 많이 판매한 제품입니다.

그런데... 지난 8월 한달동안 16.0.2 버전을 세 대나 설치를 했네요...

참 아이러니 하고요... 구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비슷한 세팅을 세번 진행했습니다.


먼저, 7월에 계약하고 8월에 설치한 병원의 로비 시스템 구성입니다.

스피커는 Mackie SRM450V3 제품이 1통 설치되었고요,

전관방송 시스템과 함께 설치하였습니다.


믹서는 역시 PreSonus StudioLive 16.0.2...

앙증맞은 녀석이지만 랙케이스에 장착할 수 있는 컴팩트한...

하지만 사운드는 절대 컴팩트하지 않은 모델이죠...



두번째는 아주 급하게 진행된 화원의 한 교회시스템입니다.

이 곳에서는 모니터스피커 보강과 함께 StudioLive 16.0.2가...



그리고, 세번째는 커피교육장에 Ataka 스피커와 함께 설치된 StudioLive 16.0.2...



재밌네요^^

가끔은 이런 때도 있는 모양입니다.


세 쌍둥이 같은 작업이 불과 2주 사이에 진행된 이야기입니다.

올 가을에는 또 어떤 작업들이 있을까요?


PC18 문의가 많은데... 어쩌면...

 

 


스피커 설치이야기... EV ZLX12P, PreSonus StudioLive 16.0.2

앞에 적은 디지털믹서 설치이야기와 같은 날...

오전에 또 다른 교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군위에 있는 교회인데요, 다른 교회 팀이 수련회 중인데 앰프가 나갔다는 겁니다....


팀을 나누어... 겁나게 달려갑니다.

마침 사무실에 있던 SoundCraft LX7ii 믹서와 앰프, EQ 하나를 챙겨 방문하였습니다.

수련회는 계속 되어야 하니까요,...




목사님께서는 안그래도 음향시스템을 바꾸시고 싶으신 마음이 있으셨는데,

어떤 팀에 음향시스템을 맡길까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 하십니다.


수련회 중 스피커의 고장으로 인터넷을 검색하시면서 전화를 주셨는데요,

오전중으로 바로 달려와 준 코그팀에 음향시스템 교체도 같이 문의주셨습니다.

마침 교회에서 수련회 중이던 교회의 강도사님께서 예전 코그 예배사역자학교에 오셨던 분이셔서

믿고 맡기시면 된다고 언지를 주시네요.



시골에 있는 교회였지만, 너무나도 깔끔하게 정리된 예배당에...

어떤 스피커가 적절할까... 어떤 믹서가 적절할까...


여러 모델들을 상의하다가...  PreSonus Studio Live 16.0.2와 Ev ZLX12p 파워드스피커를 설치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결국... 이번주에 새로운 시스템을 설치하는 걸로 결정을 하고,

목요일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목요일 아침... 이날은 앞에 블로깅했던 교회에 배선을 하러 가야 하는 날이기에 좀 서두릅니다.

장비와 공구들을 스타렉스에 싣어... 열심히 달리고 달려...
군위에 도착을 했네요.

목사님께서 짐 옮기는 것도 도와주시고, 맛있는 점심도 주셔서 행복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피커는 많이 무겁지 않지만, 굵은 와이어로 세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마침, 교회가 H빔으로 시공되어 굵은 H빔에 와이어를 묶었습니다.

그리고 믹서쪽에서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 Canare MR202-2AT를 나누어 스피커에 시그널을 전송했고요,
전기케이블도 함께... 배선을 해 드렸습니다.

믹서 쪽에서 스위치만 켜시면 스피커가 켜지도록... 설치를 했습니다.
물론, 순차전원기 대신 수차전원기로... 스피커를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목사님 모니터 스피커로 Phonic SEp-207을 강대상 윗쪽에 있는 보에 설치를 해 드렸는데요,
PEQ로 살짝 하울링 포인트만 잡았습니다.

시원하게 잘 들리네요.


사실, 글로는 단순하지만 스피커 2통을 플라잉 설치하는 것이 결코 짧은, 단순한 일은 아닙니다.
위치나 각도, 기울임 등 모든 부분을 고민해야 하고요...
코그는 언제나 고민에 고민을 더하여 꼼꼼하게 시공을 해 드리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장한 20대의 젊은 피를 수혈받았기에... 스피커를 들쳐없고 사다리를 올라가는 조대리가 있기에...


뭐, 지난 주간에는 JBL VRX932도 짊어지고 올라가던 힘이기에 이깟 ZLX12P는 아무것도... 맞습니다.



스피커를 매다는 일은 점심 먹고 했는데요,
조대리가 출력은 좋은데, 밥을 많이 먹습니다.
두 그릇을 뚝딱... 하고 스피커를 번쩍... 그리고, 끝~~



이제, 조심스레 사랑하는 믹서를 뜯습니다.
바로 PreSonus StudioLive 16.0.2입니다.

디지털믹서의 막내이지만, 사운드는 결코 막내가 아니라는...
좋은 프리앰프를 지닌 따스한 XMAX를 품은 가을 남자같은 믹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16.0.2 믹서가 참 맘에 듭니다.

사이즈도 앙증맞고요, 12개의 모노입력과 4개의 Aux 출력이 제공되죠.
물론 메인 L, R과 모노출력이 있어 다양한 출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날로그 믹서같이 쉬운 사용법은 PreSonus의 철학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물론 제품마진이 좀 박하긴 하지만 좋은 믹서를 결코... 홀대해선 안되죠.


목사님 모니터 스피커는 Aux1에 연결해 드렸습니다.


필요한 커넥터 납땜을 하고요,
간단한 튜닝과 교육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미 충분히 좋은 공간과 규모에, 적절한 위치의 플라잉된 스피커는
놀라운 일을 시작합니다.

피드백이 거의 발생하지 않네요...
무선마이크를 들고 스피커 아래를, 스피커 앞으로 지나다니면서 확인을 해 드렸고요,
전에는 삐~잉하는 하울링 때문에 마이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셨는데,
이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장로님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더더욱 즐거운 일이었던 것 같네요.


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케이블 배선을 위해 급히 교회를 떠나려고 할 때...
목사님께서 계약한 비용을 현금으로... 봉투에 주셨습니다.

사실, 현금으로는... 처음 받아보내요. 마치 월급봉투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인사 드리고 나갈려던 찰나....
목사님께서 보너스를 주셨습니다.
안받을려고 했지만... 끝까지 주셔서 맛있는 저녁을.. 든든히 먹었네요.


코그 일을 하면서 참으로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물론 바쁜 하루였지만
모든 일들이 계획한대로 진행되고, 사운드도 좋고, 목사님도 코그의 사역과 사업을 축복해 주시고,
보너스도 주시고...

정말 푸근한 시골의 마음이 가득한 하루였네요.
또 가고 싶은 교회입니다.



혹시... 4-50명 수련회 장소가 필요하시면...
코그로 연락주시면 연결... 해 드리고 싶네요.

목사님, 기쁨으로 함께 해 주셔서 더욱 더욱... 감사합니다.^^



















디지털믹서 설치 이야기. PreSonus StudioLive 24.4.2Ai

오랜만에 프리소너스 디지털믹서를 설치하고 왔습니다.



어떤 분들은 오토페이더도 지원되지 않는데... 라며 프리소너스를 폄하...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풀레이어를 지원하는 아날로그틱한 디지로그 믹서의 막강한 성능을 만나신다면...


분명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코그는 Si Expression을 많이 설치하는데요,

이번에 특별히 프리소너스를 설치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음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Si Expression이 좋은 음질을 가진 보급형 디지털믹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특히 다른 보급형 디지털믹서에 비하면 정말 좋은 음질을 제공해 주죠.

특히 디지털EQ와 이펙터는 정말 이 믹서가 보급형 믹서가 맞는지... 의구심을 갖게 하죠.


음질에 대한 이야기는 주관적인 이야기지만, Si Expression의 사운드는 시원합니다.

하지만 이에 반해 프리소너스의 스튜디오라이브는 따뜻한 음색을 지니고 있죠.


아무래도, 음향엔지니어가 아닌, 연주자들의 요구에 의해 설계되어진 프리소너스의 음질은

XMAX 프리앰프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사용자가 원하는 색깔을 표현해 줄 수 있는거죠.


코그에서 특별히 프리소너스에 애착을 갖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음질, 음색에 관한 부분입니다.



두번째는 쉬운 사용성입니다.

X32나 QU 씨리즈, Si Expression에 비하면 휠씬 쉬운 디지털믹서입니다.

교회에서 요청하신 부분이 쉬운 사용법이었는데요, 음질과 함께 사용상 용이함이 프리소너스를 선택하게 된 배경이죠.


마치, 디지로그 매니아들을 흡족시킬 만한...



세번째는 멀티트랙레코딩이 FireWire 하나로 가능하다는 거죠.

역으로, 컴퓨터에서 멀티트랙을 받을 수도 있고요...


Si Expression이나 X32는 옵션카드를 설치해야 가능하지만,

StudioLive는 믹서 자체에서 가능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미 오랜 시간 검증되었으며,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점... 전기를 잘 타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이 교회는 본당이 지하에 있고요, 낮은 천고에 D&B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그동안 수고한 LX7 믹서와 여러 EQ들이 약간씩 고장이 난 상태였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프리소너스 설치후 마치 공연장 같은 좋은 소리가 난다며 흡족하셨는데요,

그동안 애를 먹던 D&B 스피커도 이제 날개를 달았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믹서는 EQ와 아웃보드들, 이펙트 등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아날로그 장비는 철수 후, 코그에서 정리를 해 드렸고요,

랙케이스는... 그야말로... 휑해 졌네요...



이러한 장비의 간소화는 케이블이나 커넥터에 의한 문제점들도 줄일 수 있죠.

특히 수많은 부품들로 가득한 아날로그 장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컨덴서나 FET 등의 사소한 트러블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요, 디지털믹서는 이러한 부분에서 조금이나마 더 자유러운 것 같습니다.


물론 OS의 안정성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하시지만,

이러한 얘기는 10년 전의 상황이었죠.

지금은 이러한 OS에 대한 불안감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간혹 공장초기화를 시켜 예배상황을 당혹스럽게 할 수 있지만,

다시 불러 올 수 있다는 점은 또 다른 디지털믹서의 장점입니다.



디지털믹서 설치를 잘 마무리하였고요,

강대상 마이크의 피드백이 너무 심해 EV PC-18로 교체, 설치되었습니다.


사이즈는 더 작아졌지만 더욱 막강한 성능과 음질로 이제는 디지털믹서의 시대가 열린 것 같네요.

이상,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설치 이야기였습니다^^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24.4.2Ai 설치기

이번에는 또 다시 디지털믹서 설치 이약입니다.


코그시스템은 디지털믹서 전문 기업이죠. 설치 및 세팅, 튜닝, 교육 등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있는 팀입니다.


특히, 기존의 아날로그 믹서에서 갖던 Aux 출력이 디지털믹서에는 없습니다. 모두 캐논이죠.


결론적으로 언밸런스드 시그널이 모두 없어 진 거죠. 밸런스드 시그널로 교체하는 작업이 함께 진행되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시공팀에서 설치작업을 해 놓으신 것을 보면, 때로는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밸런스드, 언밸런스드에 대한 이해와 모노, 스테레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이번 시공도 입력의 언밸런스드 시그널이 있어서 밸런스드로 바꾸는 작업이 함께 진행되었고요,


기존의 Aux 출력이 TS로 설치된 부분들을 TRS로 교체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PreSonus StudioLive 씨리즈는 출력단이 TRS로 되어 있죠. 디지털믹서이긴 하지만, 아날로그틱 합니다.




오랜만에 StudioLive 24.4.2 Ai를 설치 해 봅니다. 최근의 디지털믹서는 계속 SoundCraft Si Expression이나 


Vi 등을 설치하였는데요, 오랜만에 따뜻한 사운드를 품은 프리소너스로 설치 해 봅니다.



예배실의 메인스피커는 JBL의 AM 씨리즈입니다. 독특한 스피커죠.



추가적으로 모니터스피커를 사용하시고 싶다고 하셔서 스피커 케이블도 4가닥을 더 설치하였습니다.


총 6통의 모니터 스피커를 사용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콘크리트벽을 몇 번 뚫었는지 모르겠네요. 앰프는 무대 앞에 있는 준비실에 설치하였고요,


시그널선과 순차전원기에 연결된 전기선을 배선하였습니다.


점검구도 연결이 안 되어서, 결국 작은 조명등을 빼내 요리조리 배선하였습니다. 힘드네요.



앰프의 전원은 방송실 순차전원기로 연동되고요,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앰프를 맞추어서 매칭하여 드렸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목사님 모니터스피커 JBL MP412이고요, 무대에 있는 케이블도 모두 교체해 드렸습니다.


뉴트릭 스피콘에 까나레 2S9F입니다.



기존의 앰프가 너무 약하여서 Opal Audio에서 나온 FP-1804와 PLX-5.5로 교체하였습니다.


FP-1804는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를 스테레오로 연결하였고요,


PLX-5.5는 우퍼스피커를 브릿지로 연결하였습니다. 댐핑이 1,000이 나오는 고성능 앰프입니다.



기존의 DSP를 그대로 사용하였고요, dbx Driverack260으로 메인과 딜레이, 우퍼를 세팅하였습니다.


EQ는 생각보다는 잘 안 먹습니다. 그래서 크로소버와 딜레이만 세팅을 하였습니다.


메인EQ는, 디지털 믹서이기 때문에 믹서에서 컨트롤 하였습니다.



이제 설치를 마무리하고, 소리를 점검합니다. 간단한 룸튜닝과, 피드백마진도 확보하였습니다.



PreSonus Ai 버전은 구형 씨리즈보다 약간의 변화들이 있는데요,


따스한 소리는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PreSonus의 프리앰프는 워낙 유명하니까요.


특히 프리소너스의 스튜디오라이브 씨리즈는 아날로그 믹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누구나 쉽게 익히실 수 있는 좋은 믹서입니다. 소리도 좋고요.




어떤 분들은 프리소너스가 좋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솔찍히 사용은 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날로그 믹서 구입하는 비용으로 이런 따스한 음색의


디지털믹서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죠.



코그커뮤니티 & 코그시스템에서도 PreSonus StudioLive 24.4.2를 2년 정도 사용하였는데요,


정말 시안성이 좋고, 소리가 좋은 믹서가 바로 이 녀석이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이상, 무더운 여름을 기다리는 교회음향, 영상전문기업 코그시스템이었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PreSonus StudioLive 펌웨어 업데이트 및 스마트 Smaart

어제는 Si Expression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역시 막강한 디지털콘솔, PreSonus 프리소너스의 스튜디오라이브 이야기를 좀 해 보려 합니다.
특히, 자체적인 스마트 기능을 살짝 맛보려고 합니다.

 

사용된 모델은 스튜디오라이브의 중간라인인 16.4.2 모델입니다.

총 16개의 입력과 메인출력 외에 6개의 Aux 출력을 가진 매력적인 콘솔입니다.

 

일단,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친절히 USB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흔히 IEEE1394라고 불리는 FireWire로 연결을 합니다.

콘솔 뒷면에 커넥터가 달려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맥북이 아닌 경우 1394 포트가 흔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우리나라는 더더욱 그런데요, 데스크탑에 1394 카드를 설치하여 연결합니다.

 

이때, 주의하실 점은 4pin용 1394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카드도 6핀, 케이블도 6핀짜리를 쓰시면 원빵에 딱~ 붙습니다.

 

 

이제 컴퓨터도 물렸으니... 다운받은 화일로 펌웨어를 업데이트 해야죠...

Update를 Press 하라기에.. 클릭합니다.

 

 

 

콘솔에는 이렇게 표시가 됩니다.

기다리랍니다.

 

 

기다리면, 완성이 되죠...

디콘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이제 스튜디오라이브 안에 자체적으로 설계되어 있는 Smaart를 사용해 보려 합니다.

 

 

스마트 마법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하실 수 있고요...

 

 

측정용 마이크를 스피커를 향해 조준...

 

 

스마트 위자드 프로그램에서 알아서 핑크를 발쏴~~

하면 아래와 같이 주파수별로 data가 뜨죠...

 

필요한 부분을 쓱쓱~~ 하시면 좋은 튜닝을 마무리 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Smaart를 돌리려면 오디오인터페이스와 프로그램을 구입해야 했는데요,
스튜디오라이브는 측정용 마이크만 있다면 손쉽게 구현이 가능하죠.

 

혹시, 교회에 스튜디오라이브를 쓰신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코그시스템에서는 그동안 많은 스튜디오라이브를 사용, 판매 해 왔습니다.

24.4.2로 렌탈도 많이했고, 수련회도 많이 다녔죠...

16.4.2도 몇대 판매, 시공을 하였고, 막내인 16.0.2도 몇대 판매를 했었는데요,

오랜시간 검증된 좋은 콘솔임에 틀림 없습니다.

 

사운드크래프트의 Si Expression이 이렇게 좋은 제품으로 나왔지만,

여전히 스튜디오라이브가 필요한 곳이 존재하고요, 지금도 많이 추천을 드리는 제품입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하실 수 있는 편의성이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고요,

너무나도 따뜻한 프리와 사운드는 역시 프리소너스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물론, 칼같이 주파수를 잘라내는 GEQ는 Si Expression에 약간 밀리는 감은 없지 않지만

좋은 튜닝을 약속할 수 있는 좋은 장비죠...

 

1394를 통해 멀티레코딩이 손쉽게 가능한 점과, 스마트를 내장하고 있는 것도 분명 좋은 장점이죠.

좋은 장비를 통해 함께 사운드를, 노래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디콘이 필요하실 때, 더욱 풍성하고 명료한 사운드가 필요하실 때는 언제나 코그로 문의해 주시면

가장 적절한 장비와 세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나누겠습니다.

전화~~ 주세요^^

 

 

 

 

현풍에 다녀왔습니다.

작년말에 계약서를 쓰고, 얼마전에 설치를 마무리 했습니다.
신축하는 경우, 건축과 함께 가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네요.

하지만, 이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방송실에 들어간 메인콘솔은 따뜻한 소리의 소유자, PreSonus의 StudioLive 16.4.2 입니다.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는 손쉬운 사용법과 만족할 만한 수준의 시안성이 최고의 매리트이죠.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중간정도 되는 반디지털 믹싱콘솔입니다.

메인스피커는 JBL사의 EON315 파워드스피커입니다.
Flying 작업을 하여서 천정에 설치하였고요,
깔끔하면서도 적절한 각을 조절할 수 있어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인스톨하였습니다^^

앞에서 본 뒷면 모습인데요,
기존에 교회에서 갖고 계신던 42인치 LCD 모니터를 벽에 설치하였습니다.

벽면은 코그시스템에서 흡음에 대하여 부탁을 드려서
건축소장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 주셨습니다.

석고로 1차 마감된 벽에 공간을 띄어 목모보드를 설치 해 주셨고요,
그 안에 흡음재를 넣어 시공해 주셨습니다.
뒷벽만 흡음을 해도 많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강대상의 모습이고요,
모니터 스피커로 Mackie의 TH-12a 스피커를 설치하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무난한 모니터 스피커입니다.

추후에 RGB 출력을 원하셔서 무대 바닥에 새로 매설을 하였는데요,
모든 음향, 영상 관련 배선이 강대상 밑에 보이지 않게 매립박스로 설치되었습니다.

특별히, 모니터 스피커가 파워드스피커이기 때문에 전기선과 시그널 케이블을 한 가닥으로 만들기 위해
망사튜브를 씌어서 코그에서 따로 만들었습니다.

모든 시그널케이블은 까나레이고요, 모든 커넥터는 뉴트릭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음향관련 전기 배선도 파워콘을 사용해서 구분을 하였고요,
모든 음향/영상 전기를 방송실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배선해 드렸습니다.

아주 큰 공간은 아니지만, 예쁜 배색과 함께 아름답게 꾸며진 예배당입니다. 

강대상 마이크는 무난한 AKG GN50E + CK31 로 구성하였습니다. 

악기는 일단, 신디사이저만 설치되었는데요, Kurtzweil의 SP76ii 모델입니다.
저렴하지만 좋은 건반소리를 제공하죠.

신뢰할 수 있는 좋은 건반입니다. 물론, 다이렉트박스를 함께 설치하였고요. 

프로젝터는 NEC의 4200안시 프로젝터입니다.
100인치 전동스크린에 환하게 잘 보이도록 설치가 되었습니다. 

옆에서 찍은 스크린의 모습인데요, 스피커와 스크린, 십자가가 입체적으로 적절히 설치되었네요. 

프로젝터는 원래 하이얼 제품을 갖고 계셔서 설치해 드렸었는데요,
몇가지 고장난 부분들이 있으셔서 NEC 제품으로 새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렌즈의 위치가 변경되어 새로 위치를 잡아서 똑바른 화면을 보실 수 있게 세팅해 드렸고요, 

피아노 반주를 위한 23인치 모니터도 설치를 하였습니다.
이번 시공에 들어간 영상시스템은 컴퓨터와 반주기를 같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몇 가지 장비와 함께 설치하였는데요,
많은 교회에서 고민하시는 RGB 출력을 선명하게 송출하기 위해 약간의 방법들을 사용하였습니다. 

자모실에서는 Leem에서 나온 4TW 스피커를 설치하였는데요,
넉넉한 앰프를 설치하여 소리가 시원스레 잘 나오네요.

유리창 너머로, 플라잉 되어 있는 메인스피커가 보이네요. 

방송실은 조촐하게 꾸며보았습니다.
PreSonus 16.4.2 디지털콘솔과 PC, 저 뒷쪽에 Leem 사의 NS-8S 순차전원기와
자모실, 1층 식당 및 1층 예배실에 설치된 스피커를 위한 앰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소리를 조절할 수 있죠.

랙케이스를 따로 넣지 않고, 목수팀에서 짜신 서랍장에 순차전원기와 앰프를 부착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커넥터 여분을 요청하셔서 24채널의 멀티케이블을 설치하였습니다.
Canare MR202-16AT와, 8AT를 매립하였습니다. 

방송실 책상 하단에는 전기콘센트와 영상 장비들을 부착하여 설치하였고요,
교회에서 원활히 사용하실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철수하였습니다.

겨울에 시작된 작업이 가을이 시작되어 마무리 되었네요.
하지만, 꼼꼼히 작업을 진행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작업의 필요성이 드러나게 되죠.
오랜 시간 진행하였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코그시스템도 좀 휴식이...ㅋㅋㅋ

교회를 돕고, 섬기는 코그시스템에서는
교회에 필요한 최적의 음향과 영상시스템을 함께 고민하고요,
꼼꼼히 시공을 하고 있습니다.

예배음향과 예배영상이 필요하실 때는 언제나 코그시스템에 문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