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교육'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23 Fall OneDay School by CAUG Community
  2. 열여섯번째 코그 예배사역자학교 1
  3. 15회 예배사역자학교가 열립니다.
  4. 2023 Spring - CAUG 1Day School 이야기
  5. 본당 리모델링에 따른 음향설치기 1
  6. 열다섯번째 코그 예배사역자학교가 열립니다.
  7. 열일곱번째 예배음향 스터디 - 중급편
  8.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가 진행중~입니다. 둘째날 이모저모입니다. 2

2023 Fall OneDay School by CAUG Community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코그는 시스템 설치를 전문적으로 하는 코그시스템과

코그만의 독특한 사역들을 진행하는 코그커뮤니티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코그커뮤니티는 예배사역자학교나 원데이스쿨과 같은 예배팀 교육 프로그램과

기타 등등 여러가지 사역들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코그커뮤니티의 궁극적인 목적은 함께 예배를 더욱 흥왕케 하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코그의 원래의 이름인 'Church Acoustics User Group'에서

약간 방향성을 추가하여서 'Creativity', 'Artistry', Unity' & it was 'Good' 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창조성'과 '예술성, '연합성' 그리고 '보시기에 좋아더라'는 모두

창세기 1장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속성이며, 우리 모두 이러한 하나님의 속성을

따라 사역을 이어나가기 원합니다.

특별히 코그커뮤니티는 그동안의 교육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지속가능한 사역으로 세워가기 위해 많은 고민과 시도를 하였습니다.

그 과정들 속에 제일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 지속 가능하게 이러한 사역들을 이어나갈까.라는

고민이었고, '어떻게' 준비하는 과정들을 심플하게 만들까.라는 고민이었습니다.

'어디에서'는 올해초 이사온 코그 동명사무실과 성주군에 있는 코그빌리지로 정리가 된 것 같네요.

다른 교회나 장소들을 임시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동안 진행하는 과정들 속에서 많은 준비와 많은 손길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꾸준히 진행하는 지속성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죠.

전날 급히 많은 스탭들과 함께 세팅하고, 프로그램이 끝나면 지친 몸을 이끌고

세팅한 모든 장비들과 안내문들을 철거해야 하는 일이 되풀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실, 예전처럼 밥 한그릇에 같이 뛰어 줄 젊은 친구들도

취직을 하고, 가정을 이루고 늦은 밤까지 수고를 함께 나누기가 쉽지 않게 된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서 지속가능한 장소의 해답은 '우리의 강의실'이었고,

지속가능한 '어떻게'는 더욱 심플하게 준비할 수 있는 '우리의 강의실'이 되었습니다.

음향시스템 뿐만 아니라 카메라를 사용하는 영상시스템도 같이 구축이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준비하고 진행하였던 올초 봄에 열렸던 원데이스쿨.

토요일에 진행되었던 하루짜리 원데이스쿨은 아주 빠른 스피드로 진행되었던

강의가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소리에 대한 이해. 주파수와 속도, 크기, 소리의 특성, 흡음과 잔향의 이해(물리음향) 등

기본적인 이론과 음향장비(전기음향)의 특성과 이해, 실습과 찬양팀과의 커뮤니티케이션(심리음향),

엔지니어적인 시각에서의 음향 밸런스와 음악적인 하모니 사이에서의

서로의 입장 차이 등. 하루만에 많은 내용들을 전달하려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스피드'였었던 것 같네요.

어떤 분들은 이러한 내용들을 다 하는 것보다

믹서를 사용하는 방법에 더 많이 치중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시지만

코그커뮤니티의 교육 프로그램에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음향적인 초보 상태로 오시기 때문에

이러한 이론이 함께 정리되지 않으신다면 단순히 기계를 만질 수 있는 상태밖에 되지 않으시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함께 이론적인 부분들을 습득하셔야 하겠죠.

오히려 이러한 이론이 어느 정도 정리되시면, 장비를 사용하는 원리가 정리되기 때문에

장비를 사용하시는 인터페이스만 익히면 더욱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신 거죠.

가령 예를 들어, 믹서의 채널에 있는 PEQ를 배우시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데요, 모든 기능들이 다 그렇겠지만

남용은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못할 때가 더 많습니다.

우리는 예배를 오퍼레이팅하시는 분들이 장비의 남용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을 적절히 사용하시길 원하는 마음이 더 크거든요.

사실, 요즘 디지털믹서는 예배에 사용하시기에는 너무 많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고,

잘 사용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없는 기능처럼 사용하시는 경우도 많죠.

심지어, 소리가 이상하다고 컨설팅을 요청하셔서 가 보면

대부분 어떤 장비를 바꾸어야 하나요? 라고 물으시지만...

단순히 믹서의 기능들을 일부 bypass 했을 때, '아~ 소리가 아주 좋아졌네요'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교회에는 전문가가 없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사실, 전문가들처럼 사용하시는 봉사자들이 많습니다.

인터넷이나 유튭에 다양한 기술들이 많이 나와 있고, 그러한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고요.

하지만 결국 벽에 부딪히시는 것들은 정작 기본적인

음향에 대한 이해 부분인 경우들이 더러 있죠.

그래서 코그에서는 음향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장비의 기능보다 음향의 기초적인 소리에 대한 이해가 먼저 있으시길 바라는 거죠.

그래서 어떤 분들은 코그의 강의를 들으시고 이해 안되는 부분들이 여전히 많지만

소리와 음향에 대해 한걸음 더 접근 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사실, 장비를 만지는 것은, 특히 예배음향에서 장비를 다루는 것은

이러한 소리와 친해지는 과정이 있으시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올 여름, 8월말에 코빌(코그빌리지)에서 있었던 1박2일간의 예배사역자학교.

저는 이것은 DnD at Cauvill 이라고 부르는데요,

1박2일동안 같이 예배드리고, 교육하고, 밥먹고, 캠프화이어 하는 시간들입니다.

캠프화이어를 마치고 늦은 밤, 피곤치도 않으신지 음향에 대한 질문과

사역, 신앙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1박2일로 하기로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제일 어려운 것은 1박2일간의 시간을 빼서 참석하는 문제가 또 생기죠.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으니까요.

이번 2023 Fall OneDay School 은 이 두번의 교육나눔에서

어떤 부분을 취하고, 어떤 부분을 버릴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총 5번의 강의를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 어렵게 결정을 하였는데요,

우리의 목표는 짧은 시간동안에 음향시스템에 대해 친해지길 바라는 겁니다.

특히 음향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찬양팀에서도 함께 이러한 교육을 나누면

더욱 좋은 결과물들이 예배 중에 드러나지 않을까 싶네요.

음향장비만 보아도 현기증이 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자세히 보아야 예쁜 게 음향장비죠.

많은 노브와 페이더들은 이유가 다 있는 것이고요.

예배를 돕는 많은 사역자들이 있으시지만, 음향엔지니어와 찬양팀은

그 가운데서도 매우 중요한 분들입니다. 대체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이 사역들이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원데이스쿨을 통해 얼마나 우리의 마음이 더욱 세워지고

우리의 기술과 소통이 변화되는지 기대 해 봅니다.

단순히 장비구경하고, 소리들어보고 가는 시간들이 아닙니다.

소리라는 친구를 느끼고 알아가는 시간이겠죠.

'하루만의 놀라운 변화'가 이번 원데이스쿨에서도

많은 분들에게 있으시길 기도하며 잘 준비하겠습니다.

혹시 음향으로 어려워하시는 교회나 사역자들에게

많이 소개 해 주시고, 많은 등록(?)을 권해 드립니다.

등록 마감은 선착순 20명입니다.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일시: 2023년 11월 25일(토) 10:00 ~ 17:00

장소: 코그커뮤니티(경북 칠곡군 동명면 금암2길 16-5 2층)

등록비: 50,000원(원데이스쿨, 예배사역자학교 참석교회 및 3인 이상 등록교회 40,000원)

등록: 선착순 20명

기타: 중식 및 간식 제공.

문의 및 등록: 010-4383-2657 신수영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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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all OneDay School  (4) 2023.11.29

열여섯번째 코그 예배사역자학교

Write by 박연우간사

어느듯 23년도 10월의 중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다 가을이 성큼다가와 우리의 눈과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나날입니다.

코그커뮤니티의 지난 여름날의 예배사역자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코그예배사역자학교 정말 오랜만에 다시 오픈하게 됬습니다. 벌써 5년전인가요..? 18년도 팔공산 꿈꾸는학교에서 진행했던 코그예배사역자학교를 마지막으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코로나로 인한 시간이 꽤나 우리에게는 긴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다시금 시작할 수 있게되어 준비를 많이 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예배사역자학교는 1박2일 코스로 진행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당일코스로 진행하기에는 빠듯하여 오전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장소는 또한 특별한 공간이 였습니다. 코그의 빌리지라고 성주에 위치한 코빌에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숙식도 가능하구요. 예배실 겸 강의실도 있고 그리고 앞쪽에는 큰 저수지와 뒤쪽은 큰 산이 있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였습니다.

포스터도 이번에 자체 제작하여 각 교회들마다 연락드리고 전화드리고 카톡드리며 많이 홍보를 했습니다.

이번에 등록하신 예배사역자분들이 15분정도 등록해주셨습니다. 대구지역 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이 오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사실 공간이 크지않아 너무 많이오시면 자리가 부족하지 않을까했는데 딱 맞게 오시다니 ㅎㅎ

예배사역자학교 강의 공간입니다. 이 공간도 코그가 직접 만든 공간이죠. 저는 목수는 아니지만 마음만큼은 목수의 마음으로 애정을 많이 쏟은 공간입니다. ㅎㅎ 물론 목수 장로님이 오셔서 많이 봐주셨습니다.

강사 코그 서성택코그지기님의 강의 시작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강의 주제는 '찬양팀과 함께하는 음향 엔지니어 교육'이 목표입니다.

특히 기본적인 소리의 특성음향장비, 믹싱콘솔 사용법이 중요한 교육의 내용이고요,

찬양팀과 엔지니어와의 관계와 소통, 게인스트럭처를 중심으로 한 밸런스와 하모니 등의 교육이 진행됩니다.

교회에서 꼭 필요한 악기팀의 다이렉트박스의 원리나 사용법, 응용법 등을 나누고요,

기본적인 케이블에 대해서도 함께 나눕니다.

저도 한 강의 맡아 진행합니다^^ 오디오장비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믹서/EQ/앰프/케이블/스피커 등등

생소한 영역이기에 알기 쉽게 설명을 하려 애를 써보네요 ^^;;

하지만 음향에 있어 기초를 다룰때 중요한 영역이기에 졸음을 이기시며 집중하는 예배사역자들! 입니다.

특별한 순서를 진행해봅니다.

이형우 목사님과 서성택코그지기님의 니들이 음악을 알어?!! 연주자의 입장과 엔지니어의 입장을 대변중이신데요.

관전하는 꿀잼이 있네요. 다들 각자의 파트에서 맞다며 수긍하시네요 ㅎㅎ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사실 간식이며 식사까지 책임져 주시는 신수영간사님의 노고가 엿보입니다.

안보이는데서 고생중이시네요.. 끝나고 몸살을 안나실지...

잘먹고 힘내서 남은 강의도 아자아자 해볼게요!

첫날강의도 이제 중반으로 무르익으며 기다리면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참 여기 모이신 분들은 각자 다른 교회에서 오셨는데 저희가 임의로 팀을 짜드렸습니다.

각자의 팀자리에서 고기 파티 진행중입니다. 벌써부터 친해지셨는지 담소를 나누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ㅎㅎ

스텝들의 고기는 누가 꿉나요..? 오늘 강사이신 이형우목사님께서 솔선수범해주시네요.. 고기를 구우실때 어찌나 소금간을 잘 해주셨는지 먹는내내 행복했습니다~

다음에도 목사님 불러주세요 ㅎㅎ

날씨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그리 덥지도 않았습니다.

경치를 바라보며 저녁시간을 보내는중 입니다. 눈도 호강 입도 호강중입니다.

시간이 어느듯 밤이 가까워지고 있네요.

첫날 저녁, Worship Together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타하나로 마음을 모아 찬양하며 예배를 준비하는 예배사역자들입니다.

이형우 목사님의 말씀나눔입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신 자들은 모두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할 것이니라(출36:1)

불멍 준비를 위한 장작 쌓기 중입니다.

오늘 급 오신 장YG 형제님이 도움을 주셔서 손쉽게 준비했습니다. YG형님도 코그예배사역자학교 출신이신데 퇴근하시고 먼 성주까지 찾아주셨습니다. 반가웠어요 ㅎㅎ

캠프파이어를 진행합니다.

한자리에 모여 각자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져보며 나눔의 시간을 가집니다. 형제자매님들 집사님들 목사님까지 다양한 분들이 와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각자의 가지고 계신 고민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끝나시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음향의 고민과 질문을 해주셔서 저도 에너지를 더더 내봅니다. 질문은 언제든지 환영이에요.

지난밤 평안들 하셨나요? 다들 잠자리는 불편하지 않으셨나 모르겠습니다.

둘쨋날 강의도 달려봅니다.

게인스트럭처와 밸런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중요한 부분이기에 집중들해주세요!

각자의 교회에서 갖고 계신 고민들을 나눠보며 필요한부분이 무엇인지 방향성을 제시해봅니다.

실습시간은 예정에는 없었는데요. 게인스트럭처 실습과 모니터링을 어떻게 할껀지 실습을 하며 진행해봅니다.

다들 열정이 대단! 각자의 소리를 들어보며 체크해보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역시 마지막은 단체사진으로 마무리!

먼저는 참석해주신 예배사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불편한 점도 많았을텐데 불평없이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가시더라도 코그 잊지 않으시고 각자의 자리를 지키는 예배사역자들이 되기를 코그가 응원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알차고 유익한 강의로 준비하여 찾아뵐게요^^

 

https://youtu.be/lvvqO4A4zzo

 

15회 예배사역자학교가 열립니다.

안녕하세요. 코그시스템 & 코그커뮤니티의 코그지기입니다.

코그커뮤니티의 사역 중 예배사역자학교가 있습니다. 2006년에 시작했으니 벌써 햇수로 18년째네요.

그때는 저도 아주 젊디 젊은 청년이었는데 이제 점점 4학년이 꺾여갑니다. 달려가는 시간을 잡을 수는 없네요.

코그 예배사역자학교는 가장 기본적으로 음향엔지니어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 해 왔습니다.

그리고, 형편에 따라 사진반이나 영상반, CCD반, 보컬반, 찬양인도반 등의 교육도 했었는데요,

앞으로 칠곡 동명의 코그커뮤니티 강의실과 성주군에 있는 코그빌리지에서 지속적인

교육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함께 스탭으로, 강사로 동역하실 분들은 010-2875-2378로 전화 주시면 만나뵙고

사역들을 함께 나누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예배사역자학교의 교육내용은

'찬양팀과 함께하는 음향 엔지니어 교육'이 목표입니다.

특히 기본적인 소리의 특성음향장비, 믹싱콘솔 사용법이 중요한 교육의 내용이고요,

찬양팀과 엔지니어와의 관계와 소통, 게인스트럭처를 중심으로 한 밸런스와 하모니 등의 교육이 진행됩니다.

교회에서 꼭 필요한 악기팀의 다이렉트박스의 원리나 사용법, 응용법 등을 나누고요,

기본적인 케이블에 대해서도 함께 나눕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찬양팀과 엔지니어가 함께 세워가는 게인스트럭처의 중요성과

실습이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죠.

물론, 이번 1(한)번의 교육으로 음향을 알 수는 없으시겠지만,

찬양팀과 함께 교육을 받으신다면, 에배를 돕는 많은 힘이 생길 것 같네요.

질문 시간도 많이 있고요, 나눔 시간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캠프화이어와 함께 하는 Fellowship도 매우 기대가 되네요.

우리의 사역을 나누고요, 우리의 사역을 배우고요, 우리의 마음을 나누는,

그런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일시는 2023년 6월 26일(월) ~ 27일(화) 1박2일간

경북 성주군에 있는 '코그빌리지'에서 진행되고요,

16회 예배사역자학교는 8월 21일(월) ~ 22일(화) 1박2일간 동일한 곳에서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6월에 진행되는 15회 예배사역자학교는 여름 사역을 앞두고

미리 실력을 점검하고,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거 같네요.

문의는 010-4383-2657 로 연락주시면 되시고요,

등록 및 공지사항은 네이버 카페에서 '코그커뮤니티'를 검색하시면 되십니다.

https://cafe.naver.com/caugcommunity

주변에 이러한 엔지니어 교육이 필요하신 분들께 소개도 부탁드리고요,

많은 참여 바랍니다.

장소상 15명 내외로 등록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Spring - CAUG 1Day School 이야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지난 토요일, 부활절 전날 진행되었던 코그 원데이스쿨... 지나치게 빨랐던 현장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그동안 코그는 보통 3일 혹은 4일간 진행되었던 예배사역자학교를 많이 했었죠.

코로나를 지나면서 만나서 함께 사역을 나누고, 교육을 하던 일들이 멈추었었고,

다행히 올초, 좋은 장소를 얻게 되어서 원데이스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코그의 입장에서는 사무실을 시작하는 작은 의미를 담고 싶기도 했고요^^

원래는 3월 마지막 토요일을 준비했었지만

도무지 사무실 정리가 마무리되지 못해서 부득이 부활절 전날로 연기되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시고, 찾아오셔서 많은 분들과 행복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었습니다.

저는 특히 사역을 나누는 이러한 코그의 일들이 참 행복한 것 같습니다.

이 일을 준비하면서 함께 뛰어 준 팀원들이 있어서 더 힘이나고 많은 준비를 하였던 것 같네요.

총 26분의 예배사역자들께서 바쁜 토요일...에 오셨고요,

10시부터 강의였는데 9시에 이미 2분이나 오셔서 저희를 기다리고 계셨네요.

저는 9시까지 가기로 했는데, 커피포트를 집에 두고 오는 바람에...ㅎㅎ

늦었다는 이야기죠. 핑계거리가 있다는 것은... ㅜㅜ

9시 4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2분이 오셔서 제가 너무 놀랐습니다. 죄송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코그가 제일 잘 하는 일을 하는 날이었는데 4분이나 지각을 하다니...ㅜㅜ

어쨋던 9시 30분부터 접수였는데요, 미리 만들어 두었던 명찰들이 금방 주인님들을 찾아 가게 되었고요,

문과장님의 인사로 원데이스쿨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원데이스쿨은 단순히 믹서의 사용법을 익히는 교육이 아니었고요,

음향의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나누고, 사역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짧은 일정 때문에 많은 것들을 만져보고 실습해 보지는 못했지만

핵심적인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훑어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코그는 이러한 일들을 통해서, 원데이스쿨을 오셨다고 놀라운 실력의 변화들이 있을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단지, 섬기는 사역들 위에 작은 디딤돌 하나 놓는다는 생각으로 이 사역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사운드체크의 필요성이나 게인 스트럭처나 HPF 같은 실전 노하우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함께 실습을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긴 하네요.

그래도 참 잘 왔다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너무 큰 힘과 은혜가 되었던 시간입니다.

여러 의견들을 모아서, 다음에는 2Days School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특히 음향은 익숙해 지는데 까지 시간이 걸리는 분야죠.

특히 찬양팀과 함께하는 음향교육은 더더욱 그럴겁니다.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많아서 더더욱 그런데요, 용어와 의도를 이해하시면

모두들 충분히 더 좋은 결과물들을 만들어 낼 수 있겠죠.

나눔 시간에 함께 나누었던 자신의 일을 돌볼 뿐더러, 남의 일을 돌보아 기쁨을 충만케 하라는

빌립보서 2:4 말씀을 따라 자신의 소명과 서로의 소명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서로 돌아본다면

더더욱 놀라운 팀웍이 세워지리라 생각해 봅니다.

우리의 시간은 짧았지만 같이 사역을 나누는 기회들이 잦아진다면

분명 우리들의 예배는 더욱 흥왕케 되겠죠.

이것이 코그의 소명입니다.

늦은 시간, 보너스 강의로 진행되었던 케이블 제작실습까지 참석하신 분들은 토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귀가하시게 되었지만

모든 분들이 함께 시간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었던 귀한 원데이스쿨이었던 것 같네요.

오셔서 함께 이 일들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이 일을 함께 세워간 우리 팀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에 홀로 영광받으시고 찬송받으실 우리 하나님께,

그리고 부활의 첫 열매 되신 우리 예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주님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코그는 계속 달려가렵니다.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CAUG 1Day School - Class Curriculum (2023. 4. 8)

Class 1 - 소리에 대한 이해 - 서성택 코그지기

Class 2 - 음향장비에 대한 이해 - 박연우 간사

나눔 - 빌2:4 - 서성택 코그지기

Class 3 - 믹싱콘솔 사용법 - 서성택 코그지기

Class 4 - 밸런스와 하모니 - 서성택 코그지기

Class 5 - 찬양팀 운영과 - 이형우 목사

보너스 강의 - 케이블 제작 - 문종원 간사

ps) 6월말 찬양팀과 함께하는 음향세미나 투데이즈스쿨을 준비하려고 합니다(아마, 금토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쩌면, 이번 원데이스쿨에 오셨던 분들에게는 실습을 겸한 복습의 시간이 될 거 같고요,

실습이 아쉬웠던 만큼, 등록비의 할인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그 외에, 자막기 교육이나 찬양팀 밴드 교육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혹시 그 외에 필요한 교육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좋은 강사분들을 섭외해서

좋은 시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코그 동명사무실은 그렇게 사용하려고 준비했거든요.

많은 만남들이, 많은 나눔들이 우리에게 가득하길 기도하며 세워갑니다.

코그커뮤니티

CAUG Community

본당 리모델링에 따른 음향설치기

사무실에서 10분 이내에 도달 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교회입니다.

본당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면, 음향, 영상, 조명, LED전광판스크린까지 모두 설치가 되었네요.

덤으로, 작업이 시작된 3일째... 방송실 이전까지... 정말 모든 작업이 FULL-SET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음향이야기부터 풀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이 교회는 본당이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이 되었고요, 무대쪽 벽체와 무대가 작업반경이었습니다.

코그에서는 음향적으로는 일단 물리적인 음향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먼저 고민합니다.

전기음향은 그 다음 문제인거죠. 물론, 물리적인 공간음향을 개선할 수 없는 프로젝트들이 더욱 많지만요^^

 

강대상 및 강대상 뒷편 벽이 리모델링 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처음 미팅 후 흡음에 관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이 교회는 공간적으로는 좋은 체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내부에 적벽돌 마감이어서

흡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특히 중층 난간대도 흡음처리가 된 것처럼 마감이 되었지만, 흡음 장치가 없는, 인테리어적인 마감입니다.

일단, 중층 난간대는 리모델링 범위가 아니기에 패쓰~~

 

코그에서는 강대상 뒷벽을 흡음벽으로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건의드렸습니다.

목모보드 마감과 그 안쪽에 PET 충진재를 채우는 형태로 리모델링 진행되었고요,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사장님과 논의해서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몫은 코그의 몫이죠.

일단, 물리음향이 정리되고 나서 전기음향을 정리해야 할 차례입니다.

이 때도 물리적인 결과물에 대한 추론이 가능해야 하고요, 어떤 장비들을 어디에, 어떻게 설치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고민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일단, 메인스피커의 위치와 모델의 결정.

그리고, 메인스피커로 커버할 수 없는 공간에 설치될 스피커.

마지막으로 전기음향적인 장비의 설계 및 세팅 등이 있겠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스피커는 부족해서도 안되지만, 절대 과해서도 안된다는 점입니다.

 

가령, 이번에 설치된 교회의 경우 라인어레이 스피커 보다는 프인트소스 스피커가 더 적절한 공간입니다.

일단, 메인스피커가 커버해야 하는 거리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메인스피커의 설치위치에서 커버리지가 20m 이내라면,

가급적 포인트소스 스피커를 사용하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뭐, 몇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일단 비용이 저렴하고요, 유지보수가 훨씬 유리합니다.

그리고, 튜닝역시 훨씬 간단해 지고요, 포인트소스가 갖는 음질도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라인어레이든, 포인트소스도 스피커가 갖고 있는 자체적인 성능이 좋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죠.

간혹, 뽀~대 때문에 라인어레이 설치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하시지만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적절하게 설치된 포인트소스 스피커의 결과물을 직접 만나 보신다면

굳이 라인어레이를 고집하시지는 않으시더라고요.

물론, 분명히 라인어레이 스피커가 필요한 공간이 있고요, 잔향의 문제로 컬럼어레이가 적합한 공간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라인어레이냐 포인트소스냐라는 질문 이전에, 

우리에게 필요한 충분한 성능과 음질을 제공하는가에 대한 과도한 고민이 있으셔야죠.

 

왜냐하면 이러한 스피커를 제조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스피커 제조사들이 있지만 정확한 DATA SHEET와 자료들을 가지고,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보석과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회사는 많지 않기 때문이죠.

모양만 같다고, 유닛만 같다고 똑같은 소리가 나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좋은 스피커들은 대부분 흔히 말하는 짝퉁들이 있습니다.

가령, JBL EON 씨리즈나 NEXO PS 씨리즈 등은 다양한 짝퉁들이 판매되고 있으니까요.

실제로, 진짜인줄 알고 구입을 하셨는데, 짝퉁인 경우도 있습니다.

싸게 싸게 만들어, 싸게 구입해서 비싸게 판매하는 일들이 사실 비일비재 하죠.

특히 라인어레이의 경우, 스피커의 통수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하셔야 하시고요,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정확한 출처와 성능을 다시 한번 확인하셔야겠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메인스피커와 언더발코니 스피커, 그리고 강대상 모니터스피커와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송실이 중층 난간대로 이전되어, 벽면에 부착되어 있던 어퍼발코니를 천정에 플라잉 설치하였고요,

성가대석을 위한 SUB SPEAKER를 기존에 사용하시던 장비들로 설치 해 드렸습니다.

어퍼발코니 설치가, 중층 난간대 밖에 설치가 되어야 하기에... 메달기가 정말 힘들긴 하네요.

메인스피커는 앗시바로 작업을 했지만, 이 녀석을 달려고 본당 의자를 다 옮겨서 앗시바를 설치할 수도 없고...ㅜㅜ

여하튼 메인스피커와 동일선상에 예쁘게 달았습니다. 소리도 잘 나오네요.

 

 

 

메인스피커는 EAW. RSX129I 제품으로 좌우 1통씩, 2통이 설치되었고요,

언더발코니 딜레이스피커는 LSS. SP216 2통이 설치되었습니다.

 

 

특히 EAW는 풍성하고, 시원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는 좋은 스피커 제조사죠.

RSX129I는 라인어레이 스피커까지 생산되는 RADIUS 씨리즈의 포인트소스 액티브스피커입니다.

액티브스피커가 갖는 잇점도 여러가지가 있죠.

일단, 별도의 앰프로 구성되는 패시브타입에 비해 가격이 조금 저렴한 편이고요,

스피커케이블에 의한 손실이 확연히 줄어들고, 음압이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더욱 충분한 댐핑이 제공되는 것 같긴 하네요.

물론, SPEC 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요.

단점도 있기는 합니다. BI-AMP로 사용할 수가 없고, 튜닝이 진행되지 않죠.

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녀석이라면, 그대로 사용하는 게 훨씬 나습니다.

 

 

EAW는 원래 라이브현장에서 탁월한 빛을 발휘하던 회사이기 때문에 스피커의 퀄리티는 매우 좋음이죠.

또한 내장된 앰프는 PASCAL사의 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더욱 섬세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PASCAL은 덴마크의 유명한 앰프제조사죠. 

지금, 코그사무실의 강의실에도 RSX129I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흔히들 말씀하시는

'벙벙거리는' 저음이 아니라, 따스하고 단단한 저음이 매력적입니다.

 

소리가 궁금하신 분은... 코그사무실로 오셔서 따스한 커피 한잔하셔도 되시고요^^

 

 

 

언더발코니 스피커로 사용된 LSS. SP216은 어깨좁은깡패죠. 나팔같이 좁은 각도의 엔클루저를 갖고 있지만

소리는 과히... 깡패같은 녀석입니다.

집사님께서 언더딜레이 스피커 소리가 안나신다고 하셔서... 재방문해서 점검을 해 보니

DELAY 세팅이 잘 되어서, 메인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는 것처럼 들리네요. 마치 한통에서 소리가 날아오듯이.

 

물론, 메인스피커와 음색이 틀리긴 하지만 DEALY 세팅으로 자연스러운 소리를 만들 수 있죠.

그래서 TUNING을 하는거니까요.

 

 

물론, 더 쪼그만 깡패도 있죠.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로 설치된 LSS. PULSE.

이 녀석도 만만치 않습니다.

 

강대상 마이크는 HMH. AVA0620 1PAIR로 구성이 되었고요, 

저 멀리, 강대상 모니터스피커 LSS. PP4가 보입니다.

 

 

 

사실, 코그 강의실이 약 30평 정도되는데요, PULSE 1통으로 스피치는 그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물론 앰프는 15년된 구닥다리 녀석에 물렸는데도 처음 들으시는 분들은 아주 깜짝 놀라시네요.

 

 

 

찬양팀 모니터스피커는 앰프를 품고있는 TURBOSOUND. IX-12로 설치되었습니다.

총 4통이 설치가 되었고요, 패널에 파워콘과 시그널 리턴커넥터를 달아서 연결해 드렸습니다.

망사튜브로 작업을 했는데요, 손이 조금 아프긴 하지만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됩니다^^

사실, 액티브스피커의 불편한 점 중 하나가 2가닥의 선이 정리가 잘 안되는거잖아요.

 

 

모니터스피커로 충분히 좋은 각도가 나옵니다.

 

 

물론, 이런 스피커와 음향기기를 설치하는 부분에서 장비의 구성도 중요하지만

케이블의 구성 및 패널의 설치 등도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드럼 쪽 패널에는 최대 7채널 드럼마이킹이 가능하도록 7개의 마이크입력과 인이어 사용을 위한

출력 시그널 1개, 파워콘 1개로 구성되었습니다. 인이어 뿐만 아니라, 액티브 타입의 모니터스피커도 사용이 가능하죠.

 

 

신디사이저 쪽 패널에는 4개의 마이크 입력과 2개의 출력시그널, 1개의 파워콘으로 구성되었고요,

파워콘은 신디용 인이어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파워콘 - 220V 2구 콘센트로 제작해 드렸습니다.

다만, 이 곳에 선풍기를 꽂으시지는 않으시겠죠^^ 설명은 드렸습니다.

참고로, 파워콘은 220V 전기가 연결되어 있고요, 이 전기는 방송실의 순차전원기에서 제공하는 전기입니다.

 

그 외에 강대상 매입형 패널과 소강대상 매입형 패널, 싱어들을 위한 STAGE PANEL이 3개 설치되었습니다.

총 9개의 마이크 입력, 4개의 출력, 4개의 파워콘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기타 쪽에도 기타전용 패널 입력 2개, 출력과 파워콘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치는 한번이지만, 사용빈도가 상당히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사용하시기에 편리한 위치와

인테리어적으로 마감하는 부분 등이 중요하죠. 그 안에 들어가는 케이블의 퀄리티는 당연한 거고요.

 

저가형 케이블의 경우, 피복이 벗겨진 부분부터 산화가 일어나고요,

5년 정도 사용하시고 노이즈가 자꾸 생긴다는 곳이 많습니다.

가급적 케이블과 커넥터에는 비용을 조금 더 들이시는 게 추후 유지보수와 오랜 내구성에 도움이 되죠.

 

아무리 좋은 마이크나 믹서, 스피커를 사용하신다고 하셔도 케이블로 인한 노이즈가 유입되는 것을

기계적으로 잡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케이블에서는 중요한 부분이 밸런스드, 언밸런스드를 어떻게 구성, 설치하는가입니다.

일반적인 마이크케이블이나 멀티케이블은 SHIELD와 HOT, COLD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케이블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BALANCED, 혹은 UNBALANCED로 제작이 되죠.

XLR 커넥터라고 무조건 BALANCED인 건 아닙니다.

물론, TS는 무조건 UNBALANCED이지만, TRS는 BALANCED일 수도 있고요, UNBALANCED일 수도 있죠.

 

가령, 신디사이저 같은 악기는 TS 출력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밸런스드 시그널이죠.

이럴 경우, 멀티케이블로 길게 연결하실 때는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신디 - TS - 다이렉트박스 - XLR - 멀티케이블 혹은 믹서 등으로 연결이 되어야죠.

요즘 나오는 신디사이저는 다이렉트박스가 필요치 않은 제품들도 있습니다.

TRS BALANCED OUT이 지원되는데요, 간혹 볼륨값이 너무 높아서 불편할 때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이럴때도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또 다른 경우들이 있죠. 이 곳에는 신디 뿐 아니라, 강대상에서 CDP를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CDP의 HEADPHONE 단자로 연결이 되는데요, 이럴 경우 필히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특히 이런 경우는 CDP에서는 UNBALANCED STEREO 출력이 나오고요,

다이렉트박스를 통해서 BALANCED MONO 출력이 믹서로 입력되는 거죠.

노이즈의 문제와 그라운드 루프, 믹서 입력 임피던스 등 거의 모든 문제를 다이렉트박스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코그에서는 요즘 PROEL. DIRECT100P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가격이 특히 적정한 것 같아 좋습니다^^

물론, 더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BSS나 RADIAL과 같은... 어마무신 녀석들도 있죠.

참고로, RADIAL. SB5는 PC나 이런 CDP에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RADIAL SB5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헤드폰이나 LINE OUT 단자에 바로 꽂을 수 있고요, TRS BALANCED STEREO나 XLR BALANCED MONO 출력을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간혹, 장비는 설치되었고, 좋은 신디사이저는 설치가 되었는데 다이렉트박스 없이 UNBALANCED로 연결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코그에서 이런 내용을 설명드리면, 왜 신디 자체에 이런 BALANCED SIGNAL이 없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기타나 신디, CDP 같은 장치들은 교회와 같이 케이블이 길게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집에서나 연습실에서 짧게 UNBALANCED로 사용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UNBALANCED가 BALANCED보다 음질이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케이블이 길어지고, 믹서를 사용함에 있어서 다이렉트박스는 신발에 깔창과 같은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바닥도 보호하고, 발냄새도 줄이고... 뭐 대충 그런....

 

 

 

마이크는 강대상에는 HMH. AVA0620 1PAIR,

소강대상에 EV. XLR-PC18 1EA, 보컬용으로 SIRE. MONSTER7 6자루가 설치되었는데요,

1자루는 기도석에 사용을 하시네요. 좋은 색감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입니다.

 

뭐, 보컬전용으로 제작된 것은 아니니까 기도석에서도 좋은 소리를 입혀줍니다^^

 

 

 

이제, 방송실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방송실이 갑자기 옮겨지게 되어서 첫날 작업이었던 케이블 배선이 다시 이루어졌습니다.

다행히도 케이블 길이가 모자라지는 않네요. 천정의 코너부분에 사람이 들어갈 수 없어서

위에서는 밀고, 아래에서는 당기고... 80mm 덕트 2개 분량의 케이블이 들어갔습니다.

음향 뿐 아니라, 새로 전기를 따 와야 하는 상황이어서 굵은 전기케이블, 인터넷 케이블 등 정말 많은 케이블이 이곳에 집합! 했습니다.

 

 

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로 설치되었습니다. 32채널 입력에 16채널 출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죠.

물론 스테이지박스를 추가하면 더욱 많은 입력채널을 사용하실 수 있고요.

아날로그 입력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도록 패치해 드렸습니다.

특히 SOUNDCRAFT. SI IMPACT는 보급형 디지털믹서 중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사운드를 제공하죠.

고음의 샤프한 느낌도 좋고요, 이펙터나 EQ 등의 조작등도 매우 괜찮은 제품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기는 하지만, 사용상의 편의성이나 COLOR LED BAR가 부착된 FADER 등도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에는 장단점이 있고, 상황에 적절한 모델이죠.

어떤 경우에는 특별한 기능이나 특색 한가지 때문에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좋은 믹서는 얼마든지 더 있습니다.

ALLEN&HEATH나 MIDAS, YAMAHA, DIGICO, PRESONUS... ROLAND에서도 디지털믹서가 나오죠.

선택은 교회에서 하시는 부분이고요,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자료들을 정리해 주는게

저희같은 시스템 설치업체의 역활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에서 직접 사용하실 장비들이기 때문에 교회에서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정에는 가격이나, 음질, 기능, 내구성, 디자인, 편의성, 그리고 교회의 분위기나 지향점 등이 함께 고려된다면

좋은 제품을 잘 선택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DSP는 XILICA. XP-4080이 설치되었고요, 자모실과 같은 공간의 쉬운 사용을 위해

BEHRINGER. MX882가 설치되었습니다.

BEHRINGER가 앞으로 40% 가량 가격을 인하할 거라고 공식적으로 선언을 했네요.

 

 

지금도 싼데 더 싸게 만들겠다고 하니... 여러 다양한 변화들이 일어날 것 같군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가격의 다운이 아니라, 성능과 음질의 업그레이드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상식적으로 생각되는 모든 제품들이 이미 베링거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베인거 제품은 언제나 검색과 감탄의 대상입니다.

 

 

XILICA는 상당히 고급진 DSP죠. 물론 XD 씨리즈는 FIR 필터를 제공해 주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XD도 충분히 좋은 제품입니다^^ 세밀한 튜닝과 만족할만한 결과치를 제공해 주고요,

USB를 통한 네트워크 연결도 별 문제없이 잘 진행이 되고요.

그리고, 성능에 비해 괜찮은 가격도 마음에 쏙~ 듭니다^^

GALILEO나 UX 같은 DSP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죠.

 

 

DSP는 DIGITAL SIGNAL PROCESSOR입니다.

SPEAKER MANAGEMENT죠. 딜레이를 맞춘다던지 크로소바를 건다던지...

그리고, DSP의 출력에 여분이 있으면 HD 영상시스템에 필요한 약간의 LATENCY와 증폭 등을 DSP에서 세팅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TV를 통한 중계나 동영상 녹화시에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죠.

물론 HD 스위쳐에서 이러한 부분을 해결한 제품들도 있기는 하지만 DSP를 통해서도 충분히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모실이나 로비같은 곳은 볼륨조절이 자주 필요하기 때문에 MX882의 볼륨 노브로 쉽게 조절하실 수 있는데요,

이렇게 설치하는 이유는 디지털믹서의 최종출력에 따라 메인스피커와 연동되는 모든 스피커를 쉽게 운용하기 위함이죠.

 

물론 요즘 디지털믹서의 출력단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디지털믹서로 체결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방송실의 운용 편의성을 본다면, DSP와 SPLITTER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MX882는 SPLITTER로 사용하실 수도 있고, 6CH MIXER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의하시야 하실 부분은, MIXER 버턴을 누르시면 소리가 나가지 않겠죠... 

은근히 이 부분 때문에 문의전화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설치에 케이블은 LS 케이블이 사용되었고요,

커넥터는 뉴트릭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커넥터 제조사인 뉴트릭이 혹시 어느 나라 메이커인지 아시나요?

물론, 지금은 세계 여러 곳에서 제조/판매/지원되는 국제적 기업이지만 뉴트릭의 본거지는 Liechtenstein 입니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있는 리히텐슈타인... 발음도 어렵네요.ㅋ

Liechtenstein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림과 같은 곳이죠. 저도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ㅋ

뉴트릭 핑계로 코그 연수를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현실은 바쁜 일정에 월차 한번 쓰기도 팀원들에게 미안하기는 하지만 모두 손잡고 슈~웅 다녀오고 싶은 곳 중 1곳입니다.

뭐, 요즘은 짝퉁 뉴트릭 커넥터들도 상당히 품질이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커넥터의 표준과 같은 이미지가 굳어진지 오래된 메이커입니다.

 

사실, 케이블과 커넥터들은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전체 장치의 구성에 비하여 그리 비용이 큰 편은 아닙니다.

보통 이러한 설비에는 커넥터 비용이 많이 차이나도 100만원 안쪽이기 때문에 가급적 괜찮은 제품을 권해 드립니다.

 

순차전원기는 SOVICO. PS-108을 2대 사용하였습니다.

2대의 순차전원기를 UTP 케이블로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고요, 각 채널당 로드되는 INTERVAL을 최대 7초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디지털믹서에 연결되는 FURMAN. AC-220E 파워컨디셔너를 순차전원기의 1번으로, 그리고 앰프는 2번째 순차전원기의 끝부분으로 연결하면,

디지털믹서의 부팅 후 발생되는 띡~ 하는 사운드가 앰프에 전달되지 않습니다.

 

뭐 물론, 이게 매우 큰 문제가 발생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디지털믹서의 부팅에 약간의 여유를 더 두는 방법 중 하나죠.

예전에 사용하던 Si Expression 씨리즈는 순차전원기 연결이 안되었기 때문에

믹서 켜고, 기다렸다가 순차전원기 전원을 on 하면 되었는데요, 요즘은 편리하기는 하지만 부팅 시간은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새벽기도회 때 본당에서 전체 전원을 ON/OFF 하시기 원하셔서, 예배실 뒷편에 PUSH LOCK 스위치를 달아 드렸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그사무실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현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자주 왔다 갔다 한 곳이네요.

뭐 사실... 거의 매일 이 교회를 거쳐가야 하죠. 고속도로 IC를 타기 위해 지나가는 길목에 있어서요.

 

인테리어가 진행되면서 수시로 체크하고, 작업하고... 또 다른 현장가고...

가까우니까 좋은 점이 많네요.

 

 

오랫동안 교회에 시스템을 어떻게 설치할까 고민했었고요,

교회에서도 많이 배려해 주셔서 더 깔끔한 마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 교회에서 이 시스템을 더 잘 사용하시는 것만 남았네요.

특히 시스템의 모든 운용은 방송실을 섬기시는 여러 집사님들과 청년들로 이루어지죠.

대부분 봉사로 시작을 하셔서 기능들을 익히고 배워서 예배의 스탭으로 세워져 가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시간과 노력이 아주 많이 걸리는 부분들입니다.

 

물론, 코그에서는 이러한 교육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요, 잘 쓰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코그는 누구보다 이러한 부분들을 잘 알기에... 그래서 늘 응원합니다.

뒷자리에 묵묵히 앉아 계시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예배는 흘러가니까요.

 

'늘 고맙습니다.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 한마디의 격려와 위로가 우리의 예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간다는 사실...

코그는 늘... 예배의 스탭들, 예배자들을 응원합니다^^

 

 

 

 

 

 

열다섯번째 코그 예배사역자학교가 열립니다.


코그가 예배사역자학교를 시작한지도 벌써 12년이 되었네요. 햇수로는 13년차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교육에 대한 내용들이 자리를 잡았는 것 같네요. 물론 그동안 대부분의 강의를 맡아 준 권순길간사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처음, 이 교육을 시작할 때 이런 마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서울까지 가서 교육을 받아야 하나.

교육 한번 받기 위해 새벽에 차를 몰고 서울 올라가서 하루짜리 강의 듣고 

또 다시 졸린 눈을 비비며 대구로 내려 오던 많은 길들...

교회에서 기차타고 편히 올라가라고 티켓팅 해 주셨는데, 

기차 놓쳐서 무리해서 서울까지 차를 타고 올라가던 일들...


단지, 이러한 수고와 노력, 열정들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에서 

코그 예배사역자학교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물론 특별한 선생님의 도움이 컷었지요. 특별한 형님 한분도요^^

그때는 부족함도 많았고, 교육할 장비도 제대로 없었지만 몇몇 청년들의 수고와 노력에 모든 것을 의지한 채

모... 교육팀의 커리큘럼처럼 음향이론부터 믹싱밸런스 실기, 장비세팅 등 모든 실습까지 3일만에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또 달렸던 것 같습니다.





코그 예배사역자학교는 사실, 3일동안 진행이 됩니다. 학교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긴 하죠.

3일동안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쉬지 않고 이론을 설명하고, 사진을 보여주고, 장비들을 만져보고, 듣는 것 뿐입니다.

물론, 예배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함께 나누기도 하죠.

하지만, 이러한 시간에서 가장 힘이 드는 분들은 바로 강의를 들으시는 예배사역자들이시죠.

어떤 때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이 있고, 집중되지 않는 때도 많이 있지만

더 열정적인 예배를 위해 또 듣고, 지속적으로 읊는 것이겠죠.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코그 예배사역자학교를 마치면 여러 반응들이 나옵니다.

3-4번 들으시고, 이제 용어들이 조금씩 이해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이제껏 그 어떤 교육보다 더욱 진솔하고 좋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멀리 서울에서 KTX 타고 오시는 분들도 계셨네요.

그래서... 더더욱 힘을 내서 예배사역자학교를 진행합니다.



이번 예배사역자학교는 월화수 3일동안 진행이 되는데요, 총 19시간의 교육으로 진행이 됩니다.

음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용어인 것 같습니다.

19시간 중, 30% 정도 되는 시간을 용어에 대한 이해에 사용할 것 같습니다.

사실, 용어가 이해되어야 머리 속으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으니까요.


어떤 분들은 믹서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시곤 하시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죠.

믹서에 있는 노브나 페이더의 목적과 용도를 이해해야 올바른 운용이 가능하고요.

용도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그 기능의 '용어', 즉 이름인 거죠.


음향에 있어 GAIN STRUCTURE나 BALANCED 같은 용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된다면

믹서의 노브나 레벨미터 등을 더욱 정확하 보실 수 있고, 더욱 안정적인 기기 운용이 가능해 지는 겁니다.

코그 예배사역자학교는 단순히 노브의 감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노브의 의미를 익히는 시간이죠.


그리고 때로는 용어 설명과 함께 계산식도 함께 나옵니다.

계산식을 이해하셔야 이 믹서의 한계가 어디인지,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이나 출력이 어떻게 비례하는 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간혹, 인터넷이나 페북에 전혀 맞지 않는 설명을 하고, 자신이 경험 해 봤다고, 관찮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곤 하시는데요,

왜 괜찮은지, 왜 좋지 않은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올바른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교육은 스스로 가르쳐 보는 거라고 하죠.

어쩌면 코그는 교육을 하면서 조금씩 실력을 찌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부족하고 어설펐던 내용들이었지만, 이제는 제법 통통한 내용들이 된 것 같습니다.

음향에 대한 조금 더 체계적인 내용을 맛보시기 원하시는 분들은 예배사역자학교에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그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도 찾아보고,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그시스템을 통하여 많은 시공 사례들을 다시 점검하고 있습니다.

음향으로 예배를 섬기시기 원하시는 분들과... 함께 음향의 세계로 산책을 떠나볼까 합니다.


산책을 나설 준비가 되셨나요? 코그도 이제 신발끈만 여미면 될 것 같네요.


6월 말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때 뵈어요^^







열일곱번째 예배음향 스터디 - 중급편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여름이 다가 오는 것 같다가도, 비가 오고 나니 아직은 봄이구나 하는 안도감이 있는 저녁입니다.

오늘 저녁도 조금 쌀쌀하긴 하네요.

이제, 열일곱번째 코그 예배음향스터디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네요^^

물론, 이제 공지가 되고, 홍보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은 좀 함정이긴 하지만요.



코그는 2006년부터 영남지역의 예배 엔지니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교육이라는 명분이 어쩌면, 코그의 가장 큰 사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교육으로 시작된 팀이고요,

물론 시스템을 설치하고, 유지보수 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코그에게는 여전히 교육이라는 DNA가 숨쉬고 있죠.


그동안 많은 예배엔지니어들을 만났고, 많은 교회들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사업을 통해 많은 교회의 시스템을 점검, 설치, 리뉴얼 작업들을 하였는데요,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입니다.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엔지니어' 혹은 '방송사역자'죠.

그래서 코그에서는 '예배사역자'라는 이름으로 엔지니어들을 호칭합니다.


예배사역자학교는 이제 열다섯번째, 

예배음향스터디는 이제 열일곱번째를 맞았네요.

이번 여름 시즌에는 열일곱번째 예배음향스터디가 6월 첫주 월요일부터 먼저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다섯번째 예배사역자학교가 진행이 되죠.

아쉬운 점은, 이번 예배사역자학교는 장소상의 어려움으로 예배음향 초급반만 강의가 개설됩니다.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온 열일곱번째 예배음향 스터디에 대해 몇가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예배음향스터디는 몇가지 주제가 있었습니다. 

특정한 주제를 놓고 진행했던 짧은 '궁금한? 스터디!'도 있었고요, 대구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 진행했던 스터디도 있었습니다.

외부강사를 초대해서 진행했던 전문적인 스터디도 있었죠.

사실, 그동안의 예배음향 스터디는 일방통행과 같은 방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려운 용어들을 사용하면서, 칠판에 여러가지 이론들과 그래프를 그려가면서 진행한 '학교'식 교육이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6월 첫째주 월요일 부터 10주간 진행이 되고요, 매 강의는 2시간 후 30분 휴식(저녁 요기), 그리고 2시간의 강의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 강의라는 개념이 '공유'의 개념으로 확대되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루에 4시간씩 진행이 되는데요, 가장 큰 차이점은 대화와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는 거죠.


예를 들어, GAIN STRUCTURE에 대한 날에는 4시간 동안 이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을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단, 다 함께요. 혹시 진행되는 이야기의 핵심 포인트를 놓치게 되면, 다시 반복하게 되고요,

코그의 강사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자신들의 지식을 함께 설명하게 됩니다. 물론 청취 하시는 것만으로도 이미 교육이 진행되겠죠.


그리고, 더욱 중요한 키포인트는 몇몇 자문단 PANEL 분들을 모셔서 강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코그에서는 자문단 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매 강의마다 코그의 강사 및 진행자 외에, 1분 혹은 2분의 자문단을 모시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물론, 모든 여건이 잘 맞아야 하겠지만, 우리는 더욱 깊은 이야기들을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스펙트럼에 따라 보는 눈을 키우길 원합니다.

코그는 그동안 십여년 동안 음향엔지니어 교육을 진행하면서 많은 노하우와 교육 테크닉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중급편에서는 더욱 다이내믹하고, 극적인 교육을 되지 않을까...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코그가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는 이유는, 정말 필요한 교육을 해야겠다는 GREAT MOTIVATION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교회의 사역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흔히 하는 말로 어떤 메이커의 장비로 바꾸면 된다는 식의 교육에서 탈피해 보자는 의도였죠.

이게 12년 전, 2006년 뜨거운 여름날 24시간 문을 여는 식당에서 밤이 세도록 나누었던 이야기들이었네요.

물론, 지금은 1세대 코그의 주된 멤버들은 대부분 바뀌었지만 그 동기만은 변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제 코그도 2세대의 열정이 1세대의 동기로 활활 타올라야 할 때인 것만은 분명하고요.


이번 중급편 스터디는 10명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부터 홍보가 시작되었는데요, 벌써 2분이 등록을 하셨네요.

20%가 찼습니다. 빠른 마감이 예상되는데요, 하하^^




코그도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열심히 꾸준히 멈추지 않고, 주님 오실 그 날까지 이 사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생각나실 때, 코그를 위해 기도 해 주시고요, 음향 뿐 아니라, 영상이나, 조명이나 다른 많은 예배를 섬기는 예배사역자들로 인하여

이 땅에 더욱 깊은 예배의 은혜가 흘러넘치길 함께 기도 해 주시길 바랍니다.


늘, 아름다운 사역들 잘 감당하시고요,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뜨거운 여름도 마끽해야죠^^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가 진행중~입니다. 둘째날 이모저모입니다.

이제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뜨거운 열강이 계속 이어지네요.

첫 시간은 권순길 강사의 아날로그 믹서 촐력단에 관한 강의가 계속 됩니다.






특히 믹서에 있는 파라매트릭 EQ에 대한 설명과 출력단, 앰프와 스피커에 대한 내용이 집중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Gain Structure 잡는 법...




임피던스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소홀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그 원리만 잘 이해를 해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내용이죠.


이제 본격적으로 실습 시간입니다.

이번 실습은 믹서의 파라매트릭 EQ에 관한 내용입니다.

류성영강사가 전체적인 실습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설명하고 있네요.


Break Time... 간식도 먹고, 궁금한 것도 질문하는 시간이죠.

아날로그 장비의 뒷쪽 패치도 확인하고요.


이제 본격적인 실습시간입니다.

이날 실습에 사용된 믹서는 SoundCraft GB4-24와 GB4-40 두 대의 아날로그 믹서로 진행되었고요,

스피커는 Line6가 사용되었습니다.


또 다른 강의실... 인원이 많아 2개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요, 2강의실에는 조요한강사가 열심히 진행하였습니다.


갖고 오신 레퍼런스 음원을 직접 연결하여 게인과 파라매트릭 EQ 등을 테스트 해 보고요,

마이크로 본인의 목소리도 직접 조절을 해 보고 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는 실습에 질문도 많이 하셨는데요,

교회들 마다 어려운 부분들이 많은 것을 또 다시 느낍니다.


















이제 다음주에는 그래픽 EQ에 대한 실습이 또 진행이 됩니다.

물론 중간 중간 디지털믹서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이 되고, 설명이 함께 진행되는데요,

일단 전반적인 음향의 기초를 세우는 것으로 스터디의 내용이 진행됩니다.


이제 2주가 남았는데요, 남은 2주간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