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컴스크린'에 해당되는 글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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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교회 리모델링과 함께 진행한 영상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대구영상 교회음향 교회영상 코그시스템 코그워쉽시스템
  3. 디지털 믹서 시공 - 진량에 있는 그림같은 'ㅇ'교회에 다녀 왔습니다 [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
  4. 방송실 이전과 함께 Full-HD 영상설치기[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코그시스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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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양산에 댕겨왔습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2 교체기.
  7. 대빵 무거운... 모컴 HD-155 설치기 [대구영상] 4
  8. Full-HD 영상시스템 시공기. 부제: 전광판같은 프로젝터화면 만들기

모컴스크린 설치기 MD-103 [대구영상 교회영상 모컴스크린 고휘도스크린 코그워쉽시스템]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구는 얼마나 더운지, 오죽하면 별명이 대프리카겠습니다.ㅋ


하지만 최근에는 대구보다 더 더운 곳들이 몇 곳 있습니다. 그 중에 한 곳이 합천인데요.,

몇일전에 합천에 모컴스크린이 설치되었습니다.


모컴스크린은 컨케이브한 하드타입의 고휘도스크린이죠.

수치적으로 일반스크린에 비해 20배 밝다는 20Gain을 제공해 줍니다.

이러한 물리적인 결과는 모컴스크린만의 기술력이죠. 렌즈의 구면형을 본따 프로젝터의 광원을 한 곳에 모으고요,

최대 밝기로 반사가 일어나도록 코팅된 스크린입니다.



스크린을 접을 수 없기 때문에 완성품으로 제작이 되어 배송됩니다.

배송비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설치된 스크린은 모컴의 MD-103 모델입니다. 4:3 비율의 스크린인데요,

기존의 100인치 스크린과 거의 동일하게 설치되었습니다.

사이즈는 1,955x1,455mm 입니다.


따라서 크기에 따라 무게도 엄청나죠. 일반스크린에 비하면요...

이러한 모컴스크린은 직접 보셔야 그 결과를 믿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설치되어 진 모컴스크린은 단순히 스크린만 설치된 것은 아닙니다.

기존에 인테리어 되어 져 있던 스크린을 탈거, 페인팅하는 작업이 함께 진행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스크린은 스크린 원단을 벽면에 붙히고, 테두리를 몰딩으로 마감하는 방식이었고요,

테두리를 제고하고, 전체벽을 동일하게 만다는 작업이었습니다.



다행히 벽체가 흰색 페이팅 작업이 되어있어 별도의 조색없이 페인트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페인팅에는 도료자격증이 있는 조대리가 직접 한땀 한땀.... 하루 종일 페인트 작업이 진행되었네요.



1차 페인팅 한 모습입니다. 얼룩덜룩한 부분도 있고, 전체적인 벽체와 많은 티가 나네요.

페인트는 총 3회 도포되었고요, 전체적으로 고른 페인팅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페인팅 작업때문에 2일에 걸쳐 진행되었는데요,

낮에는 페인트 칠하고, 근처 강가에 가 더위를 식히곤 했습니다.

아주 더운 날씨는 아니었고요, 기분좋은 초여름의 날씨를 만끽할 수 있었네요....



이번에 스크린을 교체하시면서 낡은 프로젝터도 함께 교체되었습니다.

SONY의 VPL-EX283 모델이고요, 4,000Ansi의 3LCD 제품입니다.

밝기도 색감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죠.


사이즈도 컴팩트하고요, 색상도 흰색이어서 전체적인 예배실 분위기에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모컴스크린과 만나면 더 많은 일을 해 낼 수 있습니다.

프로젝터와 스크린이 설치되고, 교회에 계시던 권사님들께서 눈이 시리다고,

좀 어둡게 할 수 없냐고 물으셨고요, 프로젝터를 Eco 모드로 낮추어 드렸습니다.

그래도 좀 밝기는 밝네요.


이틀동안 진행된 작업이었지만 전체적으로 페인팅도 잘 마무리되었고요,

스크린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네요....



코그의 영상담당 조대리가 열심히 프로젝터를 맞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결과물이 나오네요...^^

교회에서도 매우 만족하시고요, 임직식을 앞두고 준비된 스크린인데요,

이제 매우 밝게 보실 수 있게 되어 코그도 마음이 즐겁습니다^^


모컴스크린, 고휘도 스크린은 모컴스크린의 영남권 지역의 교회담당 대리점인

코그워쉽시스템에 문의하시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답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믿고 설치의뢰해 주신 집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 리모델링과 함께 진행한 영상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대구영상 교회음향 교회영상 코그시스템 코그워쉽시스템

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새벽입니다.

어젯밤에 피곤해 일찍 잠이 들었더니... 역시 일찍 일어나네요.

뒤척이다가... 조기 출근 해 봅니다.



잠도 안오고, 몇 주 전 진행되었던 까페교회의 영상시스템 설치기를 포스팅 해 봅니다^^


코그 사무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까페교회입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함께 커피도 마실 수 있는 예쁜 교회인데요,

강대상 리모델링을 하면서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이동해 설치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었지만 코그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사실, 영상시스템은 아무리 간단해도 4가지가 잘 맞아야 합니다.

프로젝터와 스크린, 케이블과 PC 등이죠.


일단 스크린을 전동 롤 스크린으로 설치해 달라고 요청하셔서

급히 스크린을 구입 해 달려갑니다. 그런데 그 곳에는 이미... 충분히 좋은 스크린이 따핫.. 있네요.


바로 모컴스크린에서 나오는 액자형 스크린입니다. 물론 모컴의 고휘도스크린은 아니지만

모컴에서 나오는 액자형 스크린은 타사의 제품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어찌보면 거울같은 필름을 사용하는데요, 롤스크린에 비해 좋은 Gain을 제공해 줍니다.


하지만 역시 한계점은 있습니다.

바로 핫스팟이죠.. 하지만 그래도 롤 스크린보다는 밝은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팩트죠.


보는 위치와 높이에 따라 핫스팟의 위치는 바뀌는데요,

사진을 찍은 위치에서는 세상~ 쪽에 핫스팟이 발생합니다.

핫스팟은 밝게 투사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다시 논의가 진행됩니다.

스크린은 교체가 아니라 그대로 이동하여 설치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인테리어가 리모델링되는 과정에 따라 스크린을 적절한 위치로 설치합니다.

부채꼴 형태의 구조와 강대상의 모양 등 공간상의 제약이 많은 곳이지만

그 중에 적절한 위치에 스크린을 설치 합니다.


그리고, 스크린의 위치에 맞추어 프로젝터도 설치를 하죠.

하지만 프로젝터의 램프도 교체해야 하는 시점이 지났고, 광학클리닝도 필요한 상태입니다.

일단, 램프 교체로 입고를 했는데요, 광학클리닝이 꼭 진행되어야 하네요.

프로젝터는 Epson의 EMP-6110 모델이고요, 3,500안시의 제품입니다.



박대리와 조대리가 열심히 프로젝터를 맞추고 있네요.



스크린과 프로젝터를 설치하실 때 주의하셔야 하는 점이 있는데요,

바로 스크린과 프로젝터의 높이입니다.

거리는 프로젝터를 투사해 보면 답이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올바르게 설치하시는데요,

높이는 간혹 맞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스크린 상단의 높이와 프로젝터의 높이가 같거나 프로젝터가 조금 낮아야 합니다.



요즘은 프로젝터의 기능들이 좋아서 키스톤이나 렌즈쉬프트 같은 기능으로 화면을 맞추어 낼 수 있지만

프로젝터가 스크린보다 높으면 화면의 밝기가 어두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물리적인 한계입니다.

스크린과 프로젝터, 물론 광학클리닝과 램프교체가 진행되었지만

목사님께서는 이전보다 훨씬 밝아진 화면에 만족해 하시네요.


요즘은 프로젝터가 많이 저렴해 져서 교체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램프교체와 광학클리닝만으로도 가능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이것을 판단하는 것이 동전의 앞뒤면 같이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교회의 여건에 맞추어 선택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케이블도 정리를 해 드렸고요, PC도 세팅을 해 드렸습니다.

영상이 마무리 되어갈 때 쯤...


음향도 좀 정리를 부탁하셔서 갖고 계신 장비들을 세팅해 드렸는데요,

목사님 강대상의 모니터스피커를 밀어주는 앰프는... 일을 하지 않네요.

하지만 순차전원기나 믹서, 메인앰프 등은 정상 작동을 합니다.



하지만 조명 때문에 발생하는 노이즈가 좀 있는데요,

전기적인 문제라 당장 해결을 해 드리지는 못했습니다.

몇가지 테스트가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이라 나무지는 교회에서 천천히 답을 찾으시려고 하시네요.




노이즈 문제까지 깨끗이 정리가 되면 더욱 좋았겠지만

너무 길이가 길어 노이즈가 생기는 신디사이저의 케이블과 믹서에서 앰프로 가는 케이블 등은

커팅하여 다시 납땜 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3번이나 현장에 들어간 작업이었지만

사무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일이 수월했는지 모르겠네요.



모든 일을 잘 마무리하고 철수 합니다.

예쁘게 새단장한 강대상처럼, 예쁜 예배실처럼 더 많은 선한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되길 코그도 기도합니다.

 

 

디지털 믹서 시공 - 진량에 있는 그림같은 'ㅇ'교회에 다녀 왔습니다 [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

작년 말이었던지 올 초였던지....기억은 나질 않습니다만 베링거 X32에 대한 문의를 주셨던 교회가 있었습니다. 사실 요즘에는 디지털 관련 문의가 


많다보니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아무튼 X32가 궁금하셔서 전화를 하셨던 교회에서는 내구성과 음질에 비중을 조금 더 높여 Si expression을


선택해주셨습니다. 


Si expression이 결정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회사 창고로 달려가 USB 포장을 뜯어야 합니다. 그리고는 펌웨어를 담고 잘 밀봉해서 


윗옷 주머니에 잘 넣어둬야 합니다. 현장은 정신이 없으니 출발하기 전에 꼼꼼히 USB를 챙겨야 합니다. 




진량은 그리 멀지는 않지만 고속도로를 타야 하고 사무실과 진량 구간은 구간속도 제한이 되는 관계로.....빨리가도 40-50분 거리입니다. 


아침일찍....그래봐야...저희는 10시 부터 업무가 시작됩니다. 아무튼 이른 9시에 집을 나와 진량으로 향합니다. 







아웃보드를 들어낼 궁리를 하고 있는 동안 저희 회사의 케이블 설치 스페셜 리스트 2명이 케이블을 설치하기 위해 밑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아날로그 믹서가 16채널 제품이었지만 디지털 믹서는 24채널이 들어가고 인이어 시스템과 액티브 모니터 스피커 사용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멀티케이블도 32채널을 설치하고 메인스피커 케이블, 모니터 스피커 케이블, 전기 케이블, 랜 케이블등


수많은 케이블이 모여 점점 커진 케이블 덩어리들이 꾸역 꾸역 무거워져 가고 있습니다. 








케이블이 천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느덧 사라진 조대리는 천정 안으로 들어가 케이블을 당기고 밑에서는 밀어주고 건너편에서는


케이블이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케이블 작업은 언제나 힘듭니다. 귀찮기도 하고요. 그래도 10년을 내다보는 코그의 고집이기 때문에


두번다시 뜯어내지 않도록 튼튼하고 꼼꼼하게 작업을 진행합니다. 








판넬은 교회측에서 알려주신 구성을 최대한 유지해서 작업해 드렸습니다. 전기도 넉넉하게 설치되어 액티브 스피커나 인이어 시스템


구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었습니다. 


판넬작업은 한 번 구성되면 10년 이상 사용되기 때문에 생각을 많이 하여 교회의 필요에 맞게 제작되어야 합니다.









드럼부스 근처의 판넬은 드럼 마이크를 최대 8개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액티브 스피커, 혹은 인이어를 위해 AUX채널과 전원이 각각


1채널씩 설치가 되었습니다. 물론 전원은 방송실의 순차전원기에서 제어가 됩니다. 









기존 설치에서는 앰프 매칭이 맞지 않아 앰프를 다시 배치하면서 부족했던 메인스피커용 앰프는 추가 되었습니다. 


가성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Opal의 FP시리즈가 사용되었으며 안전한 음향장비 사용을 위해 소비코의 PS108순차 전원기도 


함께 사용이 되었습니다. 국내 제작되는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켜지거나 꺼지는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어떠한 디지털 


믹서라도 대응이 가능한 기특한 제품입니다. 순차전원기끼리는 UTP로 연동되어 100m거리까지는 자유롭게 링크로 사용되므로


편리합니다. 







악기들은 당연히 다이렉트 박스가 설치되었구요, 다이렉트 박스의 링크단에는 인이어를 위한 55TS케이블이 하나 더 물려져 있습니다. 


요즘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이어의 사용이 많이 늘었습니다. 


몇가지 이유를 들자면...


1. 모니터의 소리가 하우스로 넘어가지 않아 소리가 지저분해지는 부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연주자가 자신의 소리와 메인소리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구요, 


3. 비용이 절감됩니다. 


최근 시공되는 교회는....저희팀 기준으로는 70-80% 정도는 인이어 시스템으로 구성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연주자의 취향에 따라....모니터 스피커를 고집하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인이어의 사용이 100% 정답은 아닙니다. 









세션들의 인이어는 교회에서 준비하신 베링거 소형 믹서로 연동되어 작동됩니다. 







대략 마무리 되어진 방송실입니다. 그나마 방송실이 고립되어 있지 않아 좋습니다. 메인 소리도 잘 들을 수 있고 무대도 한 눈에 확인이 


되는 곳이 위치해 있어 편리합니다. 


모니터 스피커 옆에 숨어 있는 녀석은 Furman의 AC210e입니다. 파워 컨디셔너라는 녀석이며, 디지털 믹서를 위한 '깨끗한' 전기를


공급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노이즈의 유입이나 전기 충격으로 부터 믹서를 어느정도 보호해 줍니다. 








메인스피커의 위치가 조금 아쉽습니다......앞서 설치하신 팀이 아마 음향 전문업체는 아닌듯 합니다. 비나도 사용이되었고....


앙카로 매단게 아니라 와이어를 H빔에 그냥 감아 플라잉 되어 있어 추가적인 조절이 불가능하게 플라잉이 되어 있네요. 


스피커 플라잉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다뤄볼까 합니다. 


아주아주아주아주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 플라잉 사례를 많이 봤었고, 실제로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던


적이 많습니다. 


코그의 예배사역자 학교에서도 이러한 부분들이 여러번 교육이 되고 있구요. 


아주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음향시스템의 설치가 마무리되고 교육과 튜닝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교회측에서 기존의 스크린이 어두워 불편하다는 의견을 전해 주셨고


저희 사무실에서 놀고 먹고 있던 모컴의 85인치 HD시리즈의 막내 스크린이 출동!! 실력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요녀석의 시연에 사용된


프로젝터는 8년 이상 현장에서 사용되던....2800인가...3000안시인가...하는 중국제 프로젝터 입니다. 


프로젝터가 어두워도 스크린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설날이 지나고 교회로 도착한 스크린입니다. 125인치 제품이라 ......큽니다. 


모컴 스크린은 포장과 배송이 꼼꼼합니다. 화물로 제품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스크린의 파손 등으로 현장에서 애 먹은적은 


없네요. 가끔 그럴때...정말 난감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아무튼 튼튼한 포장을 보면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방송실에서 놀고 있을 때 잠시 예기를 나누고 있을 때 대리 3인방이 스크린을 빛의 속도로 뜯더니 설치 준비를 해 버렸습니다.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네요.......흠.....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니 류대리가 사활을 건 매달리기 테스트도 끝내 버렸습니다......스크린을 걸고 태연히 내려와 있네요.....흠...


오늘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뭔가 일이 너무 빨리 진행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스크린이 뚝딱!! 걸렸습니다. 후덜덜 합니다. 이제 각도 조절만 하면 됩니다. 




처음 교회에서 의뢰를 받은 부분은 디지털 믹서의 교체였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확인해보니 케이블도 


교체해야 했고...컨넥터나 판넬 작업도 필요했으며, 스크린까지 교체가 된 .....나름 대 공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설이 끼어 있어 제품의 수급이 빠듯했던 어려움 빼고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지만 놀고 싶은 생각에  일이 빨리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메인스피커가 바뀌진 못했지만 디지털 믹서로 교체되면서 기존에 없었던 여러가지 아웃보드가 


더해지고 파워앰프가 보강되어 훨씬 밸런스 좋은 소리를 뿜어줍니다. 



다른 프로젝트가 진행되던중 시간에 쫓겨가며 짜투리 시간을 짜내어 진행된 작업이었지만 3일만에 작업이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때마다 식사를 준비해주시고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방송실 담당 집사님과 목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Posted by zefal@naver.com

방송실 이전과 함께 Full-HD 영상설치기[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코그시스템]

요즘... 사무실 인테리어공사를 직접 진행하다고... 포스팅도 많이 늦어졌습니다.

작년 연말에 작업이 진행된 교회입니다.

예전에 스크린을 모컴스크린으로 바꾸신 교회인데요...


더 밝아진 화면에 더 선명한 화면을 원하셔서 Full-HD 시스템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방송실 이전과 함께요... 그 일이 너무너무 많다는...


작년 12월은 두번의 방송실 이전공사로... 마무리했네요.ㅋ



일단 본당이 지하실에 있는 교회이고요, 천고가 좀 낮은 곳입니다.

이 곳에 스피커는 D&B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천고가 낮고, 길쭉한 교회의 형태에 적절한 스피커의 선택입니다.


워낙 좋은 스피커니... 스피커 이야기는 굳이...




이 교회는 이전에 디지털믹서 교체작업을 코그에서 진행했었기 때문에

어떤 작업들이 진행되어야 하는지 코그의 모든 스탭들이 잘 알고 있었고요,

새로운 방송실이 만들어지면서 함께 이전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교회에 계신 장로님께서 직접 방송실을 만드시고, 인테리어마감까지 하셨는데요,

혼자서 작업하시는데요 아주 깔끔하고 좋은 방송실이 만들어 졌습니다.


중간 중간에 코그는 케이블을 넣고, 장로님께서는 마감을 하셔서

결과물이 아주 깔끔하게 잘 마무리 된 것 같네요.



영상시스템은 스크린과 프로젝터 빼고 전부 교체가 되었는데요,

한달전 코그에서 설치한 제품들이죠.


아주 밝고 화사하게 잘 나옵니다. 마치 대형 TV 같네요.

135인치 모컴스크린에 5,500안시 파나소닉 프로젝터입니다.


영상화면을 위한 캠코더는 두 가지 모델이 사용되었습니다.

목사님 강대상을 촬영하는 토브캠의 HD-21 캠코더와

회중석과 성가대석을 비추는 SONY HDR-CX405 두 대가 설치되었습니다.


결국 컨트롤러도 HD-21을 위한 datavideo RMC-190과 

SONY HDR-CX405를 위한 Prodia PT-280A가 함께 설치되었습니다. PT-50A 드라이버도 설치가 되었네요.



코그는 최대한 깔끔한 시공을 위해 천정에서의 수고도 마지않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천정에서 컨버터를 설치하는 조대리와 박대리...


이들이 보이지 않으면 천정에 있는 겁니다.

수많은 케이블의 배선과 함께 컨버터와 전기콘센트들을 체결하는 작업 등,

보이지 않는 천정 안에서의 작업도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이러한 수고의 결과는... 더욱 깔끔한 완성도겠죠.


코그가 추구하는 설치방향은 깔끔함과 편의성, 최고의 퀄리티 유지를 위한 내구성 확보 등이 우선입니다.

편의성은... 꼭 필요한 것, 꼭 손을 대야하는 것만 노출시키는 거죠.

더욱 안전하게 설치가 되도록 더욱 꼼꼼하게 마무리 합니다.

그래서.,.. 작업이 있는 날은 야근이... 늘 발생하죠.



강대상을 비추는 HD-21 캠코더도 설치하고요,

기존의 TV에 영상시그널도 넣고요...

중계가 필요한 곳에 송출도 합니다.



이번에는 자모실과 유치부실, 그리고 목양실, 본당 뒷편의 3대의 TV 등에 중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업을 하는 김에 본당 뒷쪽 기둥 뒷편에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셔서

국민 스피커인 Phonic SEp-207을 2대 설치해 드렸습니다.

프리소너스 StudioLive 24.4.2Ai에서 딜레이를 세팅해 드렸는데요,

역시 프리소너스다운 맛을 전해 줍니다.

저렴하게 구성한 딜레이죠...



수많은 케이블과 사투를 끝내고 방송실에 돌아옵니다.

이제 방송실과의 사투네요...


이건 음향케이블, 이건 영상케이블, 이건 전기케이블...

하나 하나 찾아서 필요한 곳으로 배선을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랙케이스에 앰프와 순차전원기를...



넣을려고 했는데 앰프랙이 10U네요...

3U 사이즈를 차지하던 Crown CE1000 앰프녀석 때문에.. 순차전원기를 누일 곳이 없습니다.

마굿간이라도 찾아야 하나....



결국 랙 위에 ㄱ자 꺽쇠를 붙여 순차전원기를 설치했습니다.

부목사님께서 오히려 전원스위치를 잘 못 찾겠다면 좋다고 하시네요.

아무나 들어와서 퍽~~ 끄면 안되잖아요...



D&B 앰프도 연결하고요,

모니터스피커용 앰프도 연결하고, 모든 케이블을 다 교체하고나니...

전체적으로 출력이 조금 더 세네요. 스피커케이블을 더 굵은 걸로 연결했으니까요...


다시 조금씩 튜닝을 잡고요, 딜레이 세팅까지 마칩니다.


이제 영상이네요...



영상은 정말 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P/T 컨트롤러도 다 설치해야 하고요,

자막기 PC도 세팅하고,

모니터도 벽에 브라켓 설치를 해야 하고요...



HD Switcher, datavideo SE-700도 설치했습니다.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어떻게 몰딩을 할까... 고민도 해야 하니까요...


설치가 마무리되고, 하나 하나 점검을 합니다.

이런... CX405 한대가 불량이네요.



급히 수배합니다.

요즘... CX405도 해가 바뀌는 시기이기 때문에 수급이 어려운 모델 중 하나죠...

저렴하기는 하지만 교회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가정용이니까요...



프로젝터도 정상으로 나오고요,

유치부실도, 자모실도, 본당 뒷 TV들도 다 잘 나오네요.

성공적입니다. 그리고 열정적이네요...


4일간 불꽃을 뿜었던 방송실 이전 설치...

보기에는 뭘 했어? 이러실 수 있지만

마치 오리처럼 얼마나 많은 발길질이 필요한 작업이죠.



그래도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네요.

감사한 일이고요...


2016년에도 코그의 발길질은 계속 됩니다.

쭈욱요~~^^

 

 

TV보다 밝은 스크린, 모컴스크린 설치기 [교회영상, 대구영상, 예배영상, 모컴스크린]


안녕하세요, 교회적 기업을 꿈꾸는 코그워쉽시스템입니다^^.


요즘 새 사무실을 만들어 가는 중이라 포스팅을 거의 못했었는데요...

세 아이가 모두 잠든 이 시간...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지난 11월 중순에 진행되었던 모컴스크린 설치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사실, 교회에서는 예배중에 영상을 위해 대형 스크린을 사용합니다.

100인치 또는 150인치급... 200인치급으로... 점점 대형화 되어가는데요...

아무래도 프로젝터와 스크린으로 투사하시면 화면의 밝기가 어두워지기 때문에

전광판이 요즘 추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꼭 전광판을 쓰셔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의 상황이나 구조적으로 LED 전광판만이 정답일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프로젝터와 좋은 스크린으로도 그 정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죠.







바로 이때 필요한 것이 모컴스크린입니다.


참고로, 코그워쉽시스템은 지난달에 모컴스크린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제 더욱 전문적인 영상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일이죠...



수성구에 있는 교회에 135인치 모컴스크린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본당의 규모는 꽤 큰 곳이지만 천고가 낮은 편이고, 길이가 긴 구조입니다.


강대상에서 본당 끝까지 30m에 이르는 긴 교회죠.

모컴스크린은 이러한 구조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롤 스크린이나 평면형 액자스크린은 프로젝터를 투사하는 밝기의 Gain이 낮은 편입니다.

보통 1Gain에서 5Gain 가량 나오죠.

Gain이라는 것은 스크린이 갖는 광원의 이득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우실 것 같네요.


모컴스크린은 이 밝기가 무려 20Gain으로 나옵니다.

물론 무조건 20Gain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요, 스크린의 각도나 프로젝터의 높이,

프로젝터의 쉬프트 등의 여러 조건들이 맞을 때 나오는 최대 값입니다.

이러한 조건들이 조금씩 맞지 않는다면... 모컴스크린도 5Gain 정도까지 낮아질 수 있는 것이 

물리적인 현상인 거죠.


특히 카메라 렌즈처럼 구면형으로 제작된 모컴스크린은 세계 최고의 스크린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광원의 위치가 매우 중요한 장치입니다.



이번에 설치된 교회는 이러한 구조적인 환경에서 충분히 밝기를 재현할 수 있는 여건을 갖고 있었고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120인치 4:3 비율의 스크린을 떼어내고,

16:9 wide 비율의 135인치 HD-135 제품으로 설치를 하였습니다.



프로젝터의 체결을 마무리하고 있는 박대리와 프로젝터의 기능들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는 조대리네요.

때로는 낮은 천고가 작업환경을 편하게 제공해 주기도 하네요^^



사실, 코그워쉽시스템에서 모컴스크린에 대한 포스팅을 몇번하였지만,

TV나 다른 매질들에 비해 스크린에 반사되는 빛을 카메라로 찍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모컴스크린처럼 매우 밝은 화면은 오히려 카메라가 노출을 Under로 잡기 때문에

수동으로 찍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요.

또한... 실제 눈으로 보여지는 만큼 밝게 찍히지도 않고요...



뭐니뭐니해도...,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한번 보시는 것이 정답일 때가 많습니다.



설치된 프로젝터는 Panasonic에서 나온 PT-VX600입니다.

PT-VX600은 5,500안시급의 XGA 프로젝터입니다.

고가의 장비도 아니고요 오히려... 스크린의 1/3 가격밖에 되지 않는 제품이네요...


하지만 그 밝기는 상상 이상인 것 같습니다.

코그에서도 모컴을 설치할 때마다 놀라는 부분인데요...

매우 밝은 화면은 TV보다 오히려 밝은 화면을 제공해 줍니다.


물론, 어두운 부분을 재현하는 면에서는 TV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자막이나 PPT, 캠코더 화면들을 매우 밝게 볼 수 있다는 것은 쉽게 납득되지 않는 일이죠.


TV로는 현실적으로 80인치 이상 설치하기가 어려운데요,

프로젝터와 스크린만으로 TV처럼 그 이상의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별히, 연말과 성탄절, 송구영신예배를 맞아 모컴스크린에서 기존 스크린을 보상판매 중이네요...



예전에도 모컴스크린 보상판매가 있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4:3 모컴스크린 뿐만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시던 모든 스크린이 보상판매의 대상이 되네요.

롤스크린이나 평면스크린 모두 해당이 됩니다.


모컴스크린 상담과 시연요청은 코그워쉽시스템 053)323-1907로 문의주시면 되십니다.

많은 문의... 부담없이 주세요^^



마침 스크린을 설치했을 때가 바로 추수감사절 주간이었습니다.

강단을 아름답게 채워놓으셨네요.


예뻐서... 찍었습니다^^



교회에서도, 목사님께서도 모컴스크린의 화질을 보시고 감탄하시네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화면이 4:3 비율의 아날로그 영상시스템인데요,

프로젝터에서 16:9로 스케일링해서 화면을 투사하였습니다.


조금 뚱뚱해 지긴 하지만 훨씬 밝아진 화면으로 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루만에 진행된 모컴스크린 설치기...


HD-105 설치기도 곧..., 올리겠습니다.

영상의 화질이나 밝기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코그워쉽시스템에 문의주시면 교회의 상황에 가장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드려요~




양산에 댕겨왔습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2 교체기.

대구에서 약 1시간을 열심히 달리면 양산이 나오죠..

물론, 엄청 비싼... 톨비를 내야만 한다는 상처가 있긴 하지만..


양산의 어느 교회에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화창한 가을날이네요...

부산 돼지국밥도 먹고요...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부족함이...


뭐.. 늘 그렇듯이...


아날로그 믹서는 있는데, EQ가 없고요...

앰프는 있는데 늘 부족하고...

케이블은 있는데 모든 모니터를 링크해서 사용하셔서 2옴 임피던스를 만들어 놓으시고...

프로젝터는 있는 잘 안나오고...


뭐... 늘 그렇듯이 이런 사소한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코그에서 또 다시 설계, 보수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아날로그믹서 대신 디지털믹서로 교체를 원하셨고요,

전반적으로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팅을 요청하셨습니다.


물론, 잘 안보이는 영상시스템에 대한 고민이셨고요...


일단 몇가지 체크를 합니다.

역시나... 스피커 케이블이 부족하고요...

하지만 대부분의 케이블은 벨덴이네요.. 우와... 깜놀입니다.


커넥터도 많은 부분, 뉴트릭으로 잘 되어 있네요.


디지털믹서로 교체하면서 메인스피커의 앰프를 보강합니다.

왜냐하면... 4옴까지 지원하는 Crown XLS 씨리즈 앰프에 링크에 링크로 2옴 임피던스를 연결해 놓으셨네요.



메인앰프를 보강함으로 모니터앰프를 1대 더 사용하실 수 있도록 스피커케이블까지 매설했습니다.

하루 작업으로 내려간 길에, 케이블 매설까지 하려니... 시간은 촉박하고 일은 힘들고...


뭐 늘상 그런 일들투성이지만요...

코그는 늘... 그런 일을 합니다.



이리 저리 케이블과 커넥터를 패치하고, 방송실 전기를 체크하니...

어떤 곳은 접지가 되어 있고, 어떤 곳은 접지가 되어 있지 않고...


음향과 영상시스템의 모든 전기를 순차전원기의 접지로 정리를 했습니다.

보통 보수작업 나가면 접지 콘센트와 플러그를 만드는 일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해야죠.

특히 전기이기 때문에 꼼꼼히... 더 정확히...



이제 디지털믹서도 교체하고, 앰프도 보강하고... 사운드를 내 봅니다.

좀 저음이 많네요...



그동안 수고한... 아날로그믹서는 이제... 역사속으로 들어갑니다.



음악도 틀어보고., 마이크도 테스트해 보고...

음 근데 정말...



저음이 많네요.

Zeck Audio의 F 씨리즈인데요, 12인치 더블이네요...

역시... 저음만 잘 밀어 줍니다.


저는 마이크테스트하면서... 마이크가 고장 난 줄 알았습니다.

권과장님이 열심히 튜닝을 합니다.

대부분의 튜닝이 저음을 줄이는 작업이네요...



권사님께서 이제야... 또렷한 소리가 들린다고 하시네요.

저도... 마이크 고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럼 그렇지, 베이어다이내믹이 이렇게 돼지소리를 내지는 않죠.



목사님 모니터스피커는 가까이 끌어왔습니다. 그리고, 약간 뒷쪽으로 설치했습니다.

강대상에 날개가... 옆 날개가 너무 크네요...



무대에 설치된 모든 스피커케이블이 전기케이블이네요...
매설은 벨덴으로 하셨는데, 보이는 부분은 전기케이블... 보통 팀이 아닙니다.

마치, 나중에 더 좋은 포도주를 내왔던 가나의 어느 분 같습니다.
음... 보통은 안 보이는 곳에 전기케이블을 쓰시던데...

아마 제 생각에... 무대에 있는 케이블은 나중에 다른 분이 추가하신게 아닌가... 추론 해 봅니다. 혼자서요.
열심히... 케이블을 새로 제작해 교체해 드렸습니다.
커넥터도 모두 뉴트릭으로 맞추어 드렸고요...





음향작업이 한창 진행될 때... 또 다른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4,000안시 프로젝트로 잘 보이게 만들기...



오늘의 준비물은 바로...

중고 모컴스크린입니다.


최근 16:9로 교체된 교회의 남은 스크린을 보상판매로...

정리된 스크린이 꼭 필요한 교회였네요.


타이밍이 정말... 좋습니다.

지난 주에 뗀 스크린을 이번주에 설치하게 되네요...

아침부터 사무실에서 빼낸 대형스크린을 윙탑차에 싣어 양산까지 내려왔으니...


이제 잘 달아야죠..



근데, 벽체가 좀 문제네요.

무거운 모컴스크린을 버티기엔 좀 부실해 보입니다.


석고 2겹에 경량철골로 상을 짜 놓으셨네요.

아트보드는 물론 잘 붙어있겠지만 모컴스크린은 밥 많이 먹어서 무게가 꽤 나가잖아요...



마침 교회 바로밑에 목재소가 있네요...

12t 합판을 사 옵니다. 차로 갈 필요도 없이... 박대리가 열심히 들고 옵니다.

반으로 자르고...


스크린이 설치될 위치에 합판을 잘 붙힙니다.

보강해서 힘을 더 많이 받기 위해서죠...


류대리가 열심히 피스를 박네요...

얼마나 많이 박던지... 피스 한통을 합판에 다 씁니다.

자재를 아껴야 하는데... 그래도 이래야 튼튼하다며 씨익... 웃네요...



잘 하셨습니다.



이제 그 합판 위에 모컴스크린을 설치할 가로바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사진을 못 찍었네요...


묵직하신 류대리가 직접... 메어달리기..


그리고, 성공.



모컴스크린을 걸고, 프로젝터를 조절하고, 각을 맞추니...

또 하나의 대형 TV가 탄생...


130인치 스크린이 마치 TV 보듯이 밝게 나오니 참 좋네요...



교회에서는 점심도 사주시고, 저녁도 밖에 나가서 좋은 걸로 사 주시고....

빵 사주시고, 커피 사주시고, 우유 사주시고...


먹고 먹고 먹다보니... 어느새 밤 9시가 넘었네요...

다시 한번 모든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디지털믹서의 씬 저장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퇴근합니다.




주일 지나고 문자한통이 날아 오네요...

교회 분들이 너무 좋아하신다고...


그동안 선명하게 들리지 않던 목사님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깨끗하게 들리고, 영상이 잘 보인다고 하시네요...

코그는 참 이럴때... 기분 좋습니다....


코그는 단지... 기본에 충실할 뿐인데 말이죠...


저희도 감사하죠...

불러 주셔서요... 섬길 수 있음에 더욱 감사입니다. 감사, 또 감사...

 

 

대빵 무거운... 모컴 HD-155 설치기 [대구영상]






요즘... LED 전광판을 설치하는 교회들이 많은데요...

코그팀의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200인치 이하이면 프로젝터와 스크린...

그 이상이면 LED 전광판...



왜 그런지 모컴스크린 설치기와 함께 살펴봅니다.


이번에 작업이 진행된 교회는 지난 겨울, 코그팀에서 디지털영상을 설치한 교회입니다.

그동안 사용하시던 4:3 비율의 모컴스크린을 들어내고, 16:9 스크린으로 교체 설치하였습니다.


먼저, 기존의 스크린을 들어내야겠죠.

인테리어팀에서 앗시바 작업을 해 놓으셔서 편하게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멋지고 깔끔한 인테리어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기존 스크린을 들어내니... 이런 판이 나옵니다.

모컴 HD-155는 기존의 스크린에 비해 꽤나 크기 때문에 완전히 매립은 어렵겠네요.

대리석을 깨어내도 각파이프때문에 70mm 밖에 매립이 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HD-155는 가장 높은 모서리 코 부분이 198mm니까 좀... 나오겠네요.



스크린을 설치할 커스텀 브라켓을 설치하고 스크린 들어 올리기... 영차...

HD-155는 70Kg이 넘습니다. 부피도 커네요...

세로 길이가 한 길입니다.



근데, 약간 맞지 않네요.

인테리어팀에서 왼쪽으로 5mm 이동을 원하셔서...

무겁고 큰 스크린을 다시 떼어내고... 그라인더로 재가공...



이제 완벽해 졌네요.

마치 TV를 보는 것 같습니다.

화질도 LED보다 더 낫네요.


물론 카메라로 화질과 밝기를 찍어낼 수는 없지만...

스크린의 밝기때문에 주변이 매우 어두워져... 결국 피카사로 조금 리터칭을 했습니다.


이제... 더욱 넓어진 스크린으로 멋진 영상을 투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컴스크린은 20Gain의 이득을 얻습니다.

물론 적절한 각을 맞추어야죠.


일반 스크린보다 20배 더 밝다는 겁니다.

결국 스크린의 크기에 따라 더욱 어두어지는 프로젝터의 밝기가 스크린의 이득으로 해결이 되는거죠.


프로젝터는 고작... 7,500안시에 줌 렌즈 장착한 제품입니다.

밝기는... TV 수준이고요.





이렇게 인테리어까지 마무리가 되었네요...



이만하면... LED보다 낫지 않은가요?

더 궁금하신 분들은... 010-2875-2378로 전화주시면 가장 확실하고 빠른 답변을 드립니다.

예배영상, 디지털영상의 전문팀... 코그팀입니다.

 



Full-HD 영상시스템 시공기. 부제: 전광판같은 프로젝터화면 만들기


예배영상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예배의 진행이 눈에 잘 보이고, 다양한 화면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하죠.


이러한 목적에 구성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물론 재정적으로 자유롭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이러한 시스템을 갖추기에

넉넉한 상황들은 아니죠.


영상시스템에 수억을 들여 시스템을 갖출 교회가 많지는 않겠죠.

하지만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좋은 시스템을 갖출 수는 있습니다.



북구 팔달동에 있는 한 교회에 음향, 영상시스템을 시공하고 왔는데요,

오늘은 Full-HD 디지털영상시스템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시공을 의뢰한 교회는 직육면체 형태의 교회입니다.

아무래도 부채꼴 보다는 시스템 시공면에서도 휠씬 도움이 됩니다.


먼저, 공간에 맞는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결정합니다.

코그에서는 135인치 wide 스크린을 추천하였는데요, 교회측에서 155인치로 변경을 요청하셨습니다.

결국 대형화면에 밝은 투사를 보여주는 모컴스크린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가격은... 후덜덜합니다. 모델명은 HD155이고요, 대형 알루미늄 판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우실 겁니다.





모컴스크린은 Gain이 20이 나옵니다.

일반 A4 용지의 밝기가 1Gain이라면 그 20배 밝기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죠.


이제 스크린이 결정되었으니... 프로젝터를 선택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급으로 선택을 할까... 5,500안시 프로젝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155인치 대형 화면을 5,500안시프로젝터로 투사하면 잘 보일까...

일단, 예상 밝기를 구해 봅니다.


5,500안시 * 20Gain / (155/40)^2

= 5,500 * 20 / 15

= 7,300안시

= 매우 밝음.



일반적으로 투사되는 화면이 5,000안시 이상이 되면 충분히 보실 수 있으시고요,

7,000안시가 넘으면 매우 밝게, 10,000안시가 넘으면...


하지만 이 투사밝기가 프로젝터의 밝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젝터의 밝기는 40인치를 기준으로 측정하고요, 화면을 커질수록 제곱으로 어두어지느까요...


결국, 100인치 이상의 화면을 밝게 보실려면 10,000안시 프로젝터가 아닌...

고Gain의 스크린을 쓰셔야 합니다.



이 곳은 예배실이 1층입니다.

교회마당에서 계단을 올라오면 바로 예배당인데요,

열린 문 사이로 대형 TV가 걸려 있는 것 같네요.




이제 방송실을 꾸려 봅니다.

영상스위쳐는 datavideo의 SE-700입니다.

4채널을 입력받는 디지털 스위쳐인데요,

2대의 캠코더와 1대의 PC 입력을 받았습니다.



datavideo는 Panasonic이나 Sony 보다 휠씬 저렴한 제품군이지만

딜레이 발생도 적고요, 무엇보다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그리고 사용 편의성도 좋은 제품입니다.


PC -> SE-700 -> HD-SDI to HDMI Converter -> 프로젝터로 구성이 되었는데요,

매우 짧은 딜레이를 보여주네요...



SE-700은 SE-2200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루마키와 크로마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더욱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검정 계열을 빼는 루마키와 녹색이나 지정한 색을 빼는 크로마키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스위쳐를 사용하실 때 자막기가 필요없다는 것이 이런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죠.

SE-700에서는 Keyer이라는 메뉴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목사님과 찬양팀이 사용할 모니터도 설치를 하였습니다.

삼보에서 나오는 70인치 빅디스플레이인데요...

무게가 후덜덜... 사다리로 건다고 정말... 힘이 많이 들었네요...






Full-HD 모니터에 선명한 화질은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카메라는 TovTech의 HD21 제품이 설치되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PTZ 일체형 캠코더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근데... 타조알 같애여...



요즘 가장 핫'한 제품이기도 하죠.

FullHD 화질의 영상을 HD-SDI 혹은 HDMI로 바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팬틸트컨트롤러는 datavideo 제품을 사용하였는데요,

소니나 파나소닉 등 여러 제품들 중 가장 좋은 센서를 탑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바때 여기저기 컨트롤러를 다 돌려보았는데 datavideo에 가장 손이 가네요... 손이 알아 봅니다.


사이즈가 너무 컴팩트하긴 하지만 좋은 성능을 제공해 주고요,

특히 카메라 위치를 기억하는 프리셋 기능은 일체형 캠코더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줍니다.

하지만 너무 거울같은 마감은... 지문을 여기 저기 남겨놓는다는 불편한 점도 있긴 하네요..



자주 딱아야 할거 같네요. ㅜㅜ




이제 이번 프로젝터의 가장 힘든 난코스...

물론 배선이나 TV를 천정에 거치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가장 핫;;;헛;;;


바로 스크린의 설치입니다.

모컴테크의 HD155는 사이즈도 완전 대형에 무게도 만만치 않죠...

3,345*1,900mm의 크기에 70Kg에 육박하는 무게...



먼저 무대벽면의 구조를 파악합니다.

12T 합판뒤에 C형강이 지나가고 있네요.


자체적으로 제작한 브라켓을 먼저 C형강까지 긴 피스로 고정을 합니다.

그리고 합판에도 고정을 하고요...

그리고 자체 테스트... 메달리기 까지 마무리하고 


이제 스크린을 들어올립니다.


으샤 으샤 으샤... 10분동안 죽을 힘을 다해.. 들어올리는 것을

옆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네요..ㅜㅜ


조대리와 박대리... 류대리까지 온 힘을 다해...

알바 온 짱스가 큰 키로 만세를 외칠때... 비로소 스크린이 벽에 걸리게 되는거죠...

열군은 옆에서 사다리를 지지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터는 파나소닉의 5,500안시 제품이고요...

확실히 밝은 화면을 제공해 주네요.

결과치가 아주 마음에 드는 시공이었습니다.



힘이 드는만큼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FullHD 디지털영상은 어떤 장비를 선택하는가,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더욱 선명한 화질과 밝은 화면, 그리고 딜레이 적은 영상시스템을 위해...

코그워쉽시스템은 더욱...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