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향'에 해당되는 글 121건

  1. 창원프로젝트 시공기 LSS SP530 & SOUNDCRAFT SI IMPACT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2. 모니터스피커 설치기 LSS SP220, SAC SP3200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3. 디지털믹서 교육이 있습니다. Digico S21
  4. 오랜만에 렌탈이야기 & 흡음이야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5. 디지털믹서 설치하기 SoundCraft Si Expression3 교회음향 전문 코그워쉽시스템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6. 우리의 귀를 놀랍게 만든 스피커~ 핸드메이드 인 이때리! LSS 스피커이야기
  7.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 드디어 마지막날입니다.
  8. 스피커 플라잉인스톨 작업입니다. EAW VFR159i [대구음향 교회음향]

창원프로젝트 시공기 LSS SP530 & SOUNDCRAFT SI IMPACT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창원프로젝트가 드디어 완료되었습니다.

시스템 설계 및 계약 후 1년간의 시간이 지났네요.

 

 

교회 공사는 건축의 진행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많은 일정이 소요됩니다.

대구에서 1시간 30분 거리이지만, 코그는 더 꼼꼼하고 완성도 높은 시공을 위하여 전체적으로 약 50여일간을 시공하였습니다.

특히 케이블 배선 및 설치, 그리고 완공단계에 이르러 교회측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하여 수정보완하여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배음향과 영상, 조명 등의 통합적인 시스템 설치와 각 부서실 및 식당, 까페 등의 시스템을 설계, 설비하였습니다.

 

긴 시간이었지만, 코그도 나름대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네요. 특히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시고,

신뢰해 주신 담임목사님과 장로님, 강도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러시아 선교를 오랫동안 하시다 한국에 오셔서 목회중이신 담임목사님께서는 화려한 시스템보다

효율적이며, 예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요청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의도를 깊이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교회 건축이 진행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건축의 전반적인 내용을 검토, 변경하시는 모습을 뵈면서

코그도 예배의 마인드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네요.

 

가급적 현장에서 꼼꼼히 체크하시고, 격려해 주신 담임목사님으로부터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음향시스템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물론 음향의 비중이 가장 크기도 하지만, 

코그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프로젝트여서 더더욱 하고픈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코그 블로그를 쓰면서,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데는 목적이 있습니다.

 

코그도 시스템 사업을 하는 업체이지만, 교회에서 시스템 사역을 나누는 많은 사역자들에게

실질적인 기술적인 도움을 드리는 게 목적입니다.

왜냐하면, 교회에서 아는 만큼 설치업체들도 더욱 적극적으로 그 일들을 감당하겠죠.

 

시스템 전체가 얼마냐고 묻는 공사와, 이러이러한 부분에 집중해 달라고

상세히 요청하는 공사는 분명 견적도 다를 것이고, 시공 방법도 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창원 프로젝트의 시작은 2015년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코그 블로그를 보신 강도사님께서 연락이 왔습니다. 교회 건축을 준비중인데

시스템에 대한 미팅을 가지기 원하셨고요, 미팅 확정 후 미팅이 보류 되었습니다.

 

교회 건축이 실제적으로 조금 더 진행이 되고, 여러 업체들을 통한 견적이 진행되기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해 겨울에 다시 미팅이 진행되었고요, 총 3차례의 프리젠테이션 및 미팅을 통해 코그와의 계약이 이루어졌습니다.

 

 

계약 후 음향시스템을 위한 단독전기 및 접지에 대한 논의가 우선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요즘 신축하는 교회는 대부분 LED 조명을 사용합니다.

예전에 비해 전기적인 문제가 훨씬 줄어들긴 했지만, 엘리베이터나 공조기 등과 같은 전기를 사용할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노이즈가 더욱 유입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접지를 따로 사용한다는 것은 이러한 노이즈의 유입을 더욱 차단하는 작업이지만,

단독 접지를 체결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특히 이미 완공이 된 이후라면 여러개의 탄소접지봉을 박지 않는 이상, 음향시스템을 위한

단독 접지를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서 건축이 시작되는 터파기 작업때, 음향시스템을 위한 추가 접지공사가 진행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뭐 물론, 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추후 시간이 지나고도 노이즈 없는 깨끗한 음질을 얻는 보험과 같은 작업입니다.

 

 

공사의 진행에 따라 배선작업이 지속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플렉시블 CD관을 먼저 매입하고, 전체적인 공사가 어느정도 완공되었을 때 케이블 배선을 하였는데요,

이번 창원프로젝트에서는 모든 케이블이 CANARE 제품으로 설치되었습니다.

 

물론 더 좋은 케이블도 많이 있지만 안정적인 내구성을 제공하는 CANARE 제품은 가성비가 단연 압도적이죠.

MR202-16AT 멀티케이블을 CR(Control Room)에서 STAGE까지 2회 배선,

CR에서 STAGE 뒤에 있는 AMPRACK ROOM까지 1회 배선하였습니다.

 

요즘은 스테이지박스를 통해 멀티케이블 대신 UTP 케이블로 배선을 할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안정성을 제공하는 아날로그 케이블로 힘든 배선을 정리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공사가 마무리되어 가던 지난해 가을...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됩니다.

본당 이외에도 까페와 식당, 교육부서실 3곳의 케이블링 작업이 진행되고요,

방송실 작업이 시작됩니다.

 

 

스피커는 처음 계약과 달리 LSS SP530 스피커를 설치하였습니다.

이 스피커는 지난 해 여름에 만나게 된 스피커인데요,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이탈리아 수제 스피커이죠.

코그에서 LSS 스피커를 최근에 많이 설치하고 있는데요, 수제품의 특징인 소위 아구가 조금 안 맞는 제품들이 

더러 있기는 하지만 나무엔클루저와 고성능 유닛에서 방출하는 사운드는 마치 페라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특히 12인치 우퍼로 구동되는 SP530은 압도적인 사운드파워와 보이스대역의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특히 설교와 찬양 위주의 교회사운드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음역대가 바로 중음 대역이죠.

일반적으로 고음이 시원하거나, 저음이 풍성한 스피커는 많습니다.

또한 고음과 저음이 분리된 듯한 스피커도 많죠.하지만 LSS는 마치 찹쌀떡같은 사운드네요.

 

 

창원현장에, 통영현장에, 대구현장에 설치된 모든 SP530이 그 일을 든든히 해 냅니다.

 

하지만 중음대역의 강력한 사운드는 전체적인 사운드를 잡는데 많은 어려움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의도치 않은 물리적인 현상들은 코그로 하여금 더더욱 공부케 만들고, 테스트하게 만드네요.

특히 무대를 흔들어 버리는 강력한 사운드와 천정의 아루진 인테리어로 인한 중음대역의 반사음은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안정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와이어로 플라잉 설치가 되었는데요, 높이와 각도를 지속적으로 조절함으로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음향은 글로 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LSS에서는 권장앰프로 CAMCO를 추천합니다.

좋은 앰프죠. 하지만 고성능에 비례한 댓가는 언제나 지불되어야 하죠.

후덜덜한 가격대는 도저히 CAMCO 앰프로 갈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더군다나 처음 계약된 스피커에서 LSS로 변경되면서 더욱 상승한 비용적인 문제를

추가비용 없이 진행하기로 코그에서 제안했기 때문에 좋은 대안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찾은 대안은 바로 코그가 자주 이용하는 SAC 앰프입니다.

SAC는 소비코에서 생산하는 브랜드인데요, 3년간의 워런티를 제공할 만큼 품질에 자신있는 브랜드죠.

특히 SP6400은 8옴 스테레오 1.2kw를 제공하는 CLASS D 타입의 고출력 앰프이기 때문에

8옴 500w의 RMS를 갖는 LSS SP530에 더욱 적합한 앰프입니다.

또한 800의 댐핑팩터를 제공하고요, 안정적인 댐핑갑을 위해

CANARE 2S11F 케이블을 11m 이내로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위해 AMPRACK을 STAGE 뒷편 창고에 설치하였죠.

 

 

전체적인 믹서와 앰프의 전기는 방송실과 앰프랙실에 동일한 전기와 접지를 사용하였고요,

SOVICO PS-108 순차전원기 2대를 UTP 케이블로 연동하여 설치하였습니다.

 

우퍼가 굳이 필요치 않을만크의 충분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네요.

 

 

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 제품을 설치하였습니다.

32채널디지털믹서이고요, EV DC-ONE DSP와 AES-EBU로 체결하였습니다.

EV DC-ONE을 통해 풀레인지 스피커와 우퍼스피커로 나누었고요,

여분의 채널을 통해 Behringer MX882 스플리터로 연결했습니다.

 

 

특히 EV DC-ONE은 AES/EBU를 제공하는 착한 녀석이기도 하지만,

누구보다도 친절한 녀석입니다. 아주 쉬운 GUI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누구든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죠.

 

스플리트를 통해 성가대석의 스피커와 로비스피커, 유아실 스피커 등을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믹서는 단지 메인 LR 볼륨만 컨트롤함으로 교회 전체의 사운드가 조절되는 구조이지요.

이러한 작업을 통해 엔지니어는 더욱 안정적인 사운드에집중 할 수 있습니다.

 

 

 

SOUNDCRAFT SI IMPACT는 이전 버전인 SI EXPRESSION에 비해 좋아진 부분도 있고,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DCA가 추가된 부분이나, 채널별 레이블링이 가능해 진 것은 다른 디지털믹서와의 경쟁을 위해 좋은 발전입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죠. 특히 32채널 입력 안에 8개의 콤보 커넥터를 통해 스테레오 입력을 받는 다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SI EXPRESSION에 비해 4개의 채널이 줄어 든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더욱 간결해 지고, 멀티옵션카드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더 좋은 믹서로의 발전을 의미하는 거겠죠.

 

여전히 시원한 사운드와 고퀄의 아웃보드들은 여전히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성가대를 위한 장비들도 같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성가대석 사운드를 위해 LSS SP216 스피커가 2통 설치가 되었고요,

AKG CK31 수음용 마이크가 HM1000(HM1000은 케이블이죠)과 같이 설치되었습니다.

 

 

AKG CK31은 아주 작은 캡슐형 마이크로 시각적으로 좋은 제품이지만,

오래 사용하시면 케이블이 조금씩 돌아가는 단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스프링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손쉽게 보정할 수 있죠.

 

 

 

이러한 음향시스템의 설치를 위해 교회측과 인테리어 팀과의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코그측에서는 충진재를 내장한 목모보드 설치를 건의드렸고요,

인테리어팀에서 충진재를 내장한 타공판 설치를 해 주셨습니다.

그래도 석고로 마감하는 현장에 비해 아주 많은 흡음 효과를 제공해 주었고요

특별히 음향을 위해 천정을 석고마감이 아닌, 마이톤 마감으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타공판을 가로로, 혹은 세로로 배치해 전체적인 디자인도 밋밋하지 않게 완성이 되었네요.

잔향은 간단히 측정해 본 결과, 약 1.8초 정도 나왔습니다. 좋은 결과물이네요.

 

 

 

모니터스피커는 JBL JRX212 4통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코그에서 강대상 모니터스피커를 선물해 드리기로 정리하였고요,

LSS사의 PULCE PODIUM SPEAKER를 구입해 설치 해 드렸습니다.

 

크기는 매우 작은 녀석이지만, JRX212보다 더 비싸다는 건 함정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스피커를 강대상에 올려서 사용을 하는데요,

강대상의 공진과 컨덴서 마이크 사용으로 인한 피드백 제어가 만만치는 않습니다.

 

그래서 코그만의 노하우로 해결을 해 버렸습니다.

바로 사이드필로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그동안 코그에서 꾸준히 테스트한 보람이 있네요.

양쪽에 설치된 우퍼 스피커 위에 얹어서 각도를 조절했고요,

결과는 엄지척입니다.

 

 

결코 인위적이지 않고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모니터링이 가능해 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크기로 봐서 3만원짜리 스피커내고 문의가 많으신데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드렸지만 12인치 JRX212 스피커보다 비쌉니다.

그리고, 저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모니터링용으로 아주 적합한 사운드를 제공해 주죠.

 

그 어떤 스피커에서도 만나기 쉽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베여 있습니다.

아, 물론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피드백에 더욱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별다른 EQing은 필요치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16옴 30w의 어정쩡한 RMS는 매칭할 수 있는 앰프의 폭이 크지는 않다는 함정도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좋은 아이템입니다.

 

 

자모실과 로비 스피커는 늘 그랬듯이, 가성비 좋은 PHONIC SEP-207이 설치되었고요,

MX882로 개별 볼륨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모든 시스템의 전원 컨트롤을 위해 항상 시그널 케이블 옆에는 전기케이블이 지나가겠죠.,

 

더욱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더욱 오랜 내구성을 지속한다는 것.

 

이게 바로 코그스타일입니다.

남들은 왜 굳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서 설치하냐고 묻지만,

우리의 오늘은 더 훌륭한 10년을 채워간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오늘도 묵묵히 들어갑니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끝날때 마다

우리가 이 일을 통해 잘 섬기고 있구나라는 보람을 느껴갑니다.

 

구정을 앞둔 오늘... 우리는 또 차를 몰고 경주 현장으로 갈꺼고요.

이 일들을 위해 묵묵히 감당해 주는 코그멤버들이 있기에 코그는 오늘도 달려갑니다.

 

 

모니터스피커 설치기 LSS SP220, SAC SP3200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최근 코그워쉽시스템에서 새롭게 찾은 스피커, LSS의 모니터스피커를 설치하고 왔습니다.

LSS 스피커는 이태리 핸드메이드 스피커이고요, 아직 국내에서 인지도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단단한 중음을 앞세운 명쾌한 스피커입니다.


8인치의 스피커임에도 불구하고, 마구마구 뿜어져 나오는 사운드는 12인치 모니터스피커 못지 않네요.

8옴 250W의 RMS를 갖고요, 혼로테이트가 가능한 1인치 고음트위트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진은 아이폰으로 찍어서 노이즈가 많은 편입니다. 

죄송합니다. 무더운 날, 카메라까지 챙기기가 좀.. 힘드네요.ㅋ


LSS SP220은 소규모의 메인스피커, 혹은 모니터스피커, 때로는 언더발코니용으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90x40의 좁은 지향각을 갖고 있고요, 고음이 혼 로테이트 되기 때문에 용도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스피커의 상하단에는 쉽게 운반할 수 있는 손잡이도 달려 있고요,

M8용 리깅포인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U바도 제공이 되네요. 만능 스피커답습니다.



생김새도 나는 모니터스피커다~ 하는 듯이 아주 절제된 각이 살아 있네요.

위에서 보면, 마치 불꽃슛 처럼 보입니다. 막 달려갈 것만 같은 디자인이네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모니터스피커는 탈거하고요, 그 자리에 그대로 설치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소리~~ 소리가 참 궁금한 녀석입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스피커들이 갖는 음색과 음량과는 분명히 차이가 나거든요.


이 녀석은 8인치의 미드우퍼를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리는 12인치급의 소리가 납니다.

특히 보이스대역의 선명한 사운드는 분명 다른 스피커와의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저도 마이크를 들고 소리를 테스트해 보고는 깜짝 놀랐네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스피커보다 크기도 작아졌고요, 아주 깔끔하게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앰프는 SAC의 SP3200 앰프를 사용하였습니다.

SAC SP3200은 8옴 기준 스테레오로 600W의 출력을 내는 Class D 앰프입니다.

디지털 노브를 채택하고 있고요, LED로 볼륨값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브를 꾹 누르면 뮤트가 되는 기능도 있는 다재다능한 녀석이죠.


SP220의 RMS 8옴 250W보다 2배이상의 안정적인 매칭입니다. Max power를 조금 넘습니다.



앰프랙에 있는 장비들이 랙케이스에 볼트없이 얹혀져 있어서, 하단에 있는

기존의 QSC GX3 제품을 탈거하고, 새 앰프를 장착하는데 힘이 많이 들었네요.


그래도 CDP 데크를 랙에 고정해서 잘 설치를 했습니다.



권과장님이 튜닝을 진행중이네요. 잘 정리가 되었고요, 목사님께서도 소리에 만족을 하시네요.

저희도 좋은 소리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서 참 감사한 하루네요.



사실, 이 모니터스피커는 지금 신축중인 새성전에 설치될 장비입니다.

지난주에 예배시스템 설치계약을 마쳤고요, 목사님께서 모니터스피커를 미리 사용할 수 있느냐는 요청에 따라

먼저 설치하여 드렸습니다.


이제 완공을 2달여 정도를 남겨두고 있는데요, 완공이 되면 새롭게 이전 설치가 될 제품입니다.

코그에서도 교회가 잘 준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땀흘리겠습니다.


우리의 땀방울이 수년 혹은 10여년을 섬긴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풍성한 가을을 기대해 봅니다^^

 

디지털믹서 교육이 있습니다. Digico S21


지난 6-7월에 있었던 아날로그믹서 스터디와 같은 맥락에서 디지털믹서 스터디를 진행합니다.


디지털믹서에 대한 분명한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이 될 것 같네요.



https://www.facebook.com/events/1632323677058682 참조하시고요,


자세한 문의 및 참석여부는 댓글 또는 박연우간사(010-7913-1316)으로 연락주세요^^


오랜만에 렌탈이야기 & 흡음이야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오랜만에 렌탈이야기입니다.

코그워쉽시스템은 시스템엔지니어적인 회사이기 때문에 렌탈업을 주력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필요에 따라서 렌탈을 진행하기도 하죠.



여름시즌이 오면서 수련회 렌탈요청이 있어 잠시 다녀왔습니다.

영덕 강구에 있는 교회에서 장비만 렌탈하는 것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Line6 스피커와 Ataka 스피커들이 출동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아날로그믹서를 요청하셔서 SoundCraft GB4-24 제품을 설치해 드렸고요,

간단한 무선마이크 세트 정도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EQ와 컴프, 이펙터 등의 아웃보드들이 함께 일을 하였습니다.


코그의 스타렉스에 구겨넣고 1시간 반을 달려 영덕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에 있는 예배실이었는데요, 예배실 전면을 전부 흡음하셨네요.

흔히 하는 말로, 상당히 데드한 공간이 되었네요.



흡음은 타공판을 사용하셨고요, 그 안에 충진재를 시공하셨네요.

많은 공간에서 목모보드나 타공판을 시공하기 위해 석고마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경우에는 흡음률이 매우 떨어지죠.


하지만 이 곳은 석고보드 마감없이 상에 직접 타공판 마감을 하셨네요.

타공판도 전체를 다 메워놓으니 깔끔한 것 같습니다.



2박3일동안 진행되었던 렌탈을 통해 고등부 친구들이 힘차게 예배드렸겠죠.

코그는 그 자리에 함께 있지는 못했지만, 그 열기가 느껴졌던 렌탈입니다,



왜냐하면... 설치한 날 밤에 진행된 찬양팀 리허설을... 함께 오퍼레이팅 했었거던요..

흡음이 잘 되어 있어서... 피드백이 돌지를 않습니다.

EQ를 굳이 들고왔나... 이런 의문이 생기기도 하네요.



사진은 세팅이 마무리된 상황입니다.

무더운 여름, 남은 사역들도 잘 마무리하시길 코그가 응원합니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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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믹서 설치하기 SoundCraft Si Expression3 교회음향 전문 코그워쉽시스템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무더운 여름입니다.

대프리카에서 코그는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그래도 실내에서 가급적 에어컨이 있어 다행이고, 감사한 하루들입니다.



오늘은 몇일전 설치한 디지털믹서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디지털믹서는 정말 많은데요, 코그에서 가장 많이 설치하는 Si Expression입니다.

3 버전이죠. 32in 16out의 디지털믹서입니다.


물론, Si 씨리즈에 Impact도 있습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는 기기들이죠.

수성구에 있는 교회에 설치가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스테레오 입력이 2pair 있는 Si Expression3로 납품, 설치가 되었습니다.



아주 익숙한 아날로그믹서가 책상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바로 Mackie의 VLZpro SR24.4 모델입니다. 아주 오래된 장비이긴 하지만 아직도 현역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 녀석입니다.

Mackie의 VLZ 씨리즈 믹서는 아직도 버전업되어 계속 생산이 되고 있는 좋은 믹서 중 하나죠.



그리고, 역시 같은 회사의 VLZ1604도 함께 사용을 하고 계셨습니다.

이 교회는 찬양팀용 믹서 1604와 본당 믹서 SR24.4를 같이 사용하고 계시는데요,

찬양팀에 사용하시던 1604 대신 SR24.4를 설치 해 드리고요, SR24.4의 자리에 Si Expression3을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믹서를 업어? 사용하면 믹서의 입출력단 임피던스의 차이가 발생되어 오랜시간 사용시 프리앰프가 고장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는 여전히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하시길 원하셨고요,

불편하신 점과 고장의 우려를 설명드리고, 교회에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뭐, 바로 고장이 나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교회에서는 충분히 인지하시고 사용하시길 원하셨고요.



아날로그믹서에서 디지털믹서로 바뀌면 패치작업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출력단의 TS 커넥터나 RCA 커넥터를 XLR로 바꾸어야 하는데요,

권과장의 숙련되고 빠른 납땜으로 10여개의 커넥터를 바꾸어 갑니다.



다행히 방송실에서는 에어컨이 힘을 내고 있습니다.

납 연기를 맡으며 힘이 쏟는 꼬마 자동차는 아니지만, 적절한 패치작업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랙케이스 정리가 시작됩니다.

정들었던 EQ 2개는 이제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장비들은 그대로 사용을 하고요, 고장난 앰프를 드러냅니다.

하필 이 녀석이 메인스피커용입니다. 그리고 제일 하단에 설치가 되어있고요,

아주 약간의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3대의 앰프를 탈거, 장착하였습니다.

에어컨이 있어도 힘은 들고요, 땀도 납니다.


새로 일할 녀석은 요즘 점점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SAC의 SP 씨리즈 앰프입니다.



볼륨노브가 디지털방식이네요. 끝없이 돌아갑니다.

하지만 전기를 넣고, 전원을 켜면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인지하는 똑똑한 노브입니다.


노브에 비치는 LED가 깔끔해 보입니다.

성능은 어떤가... 외형도 중요하지만 성능이 더 중요하죠...



결과는? 아주 만족할만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스피커는 JBL의 AM 씨리즈인데요, 그동안 부족한 앰프로 구동이 되어서 결국 앰프가 고장이 났는데요,

다행히 고음과 저음 등 스피커에는 무리가 없어, 새로 설치된 SAC 앰프로 힘찬 사운드를 제공해 주네요.



이제 방송실 패치와 랙 구성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소리도 내 보고요, 피드백 마진도 확보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미션...이 좀 남아 있네요.

메인캠코더를 옮겨 달아야 하고요,



신디 반주자를 위한 인이어를 설치 해드렸습니다.



Phonic 소형믹서를 사용하였습니다.

2404에서 출력하는 밸런스드 Aux를 1번 채널에 연결하고요,

다이렉트박스에서 나오는 Thru 시그널을 2번 채널에 넣습니다. 그리고 PAN을 나눠주요.



그리고, 필요한만큼 믹싱하면 반주자가 원하는 만큼의 모니터링이 가능해 집니다.

특별히 헤드폰 대신 이어폰을 요청하셔서 설치 해 드렸습니다.



리더보컬의 모니터스피커가 필요하시다고 하셔서 Si Expression3의 Mix out 시그널을 Turbo Sound IX12 스피커에 연결합니다.

IX12는 앰프가 내장된 파워드스피커인데요, 1통만 사용하실 때는 파워드스피커가 유리할 수도 있죠. 가격적인 면에서요.

사운드 설계를 클락테크닉에서 세팅한 제품인데요, 저렴한 가격에 여러 기능들을 사용하실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1000W의 앰프를 내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음... 맞겠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컨트롤할 수도 있다는데요, 모니터용으로 사용할 제품이기에 패쓔~

적절한 위치에 놓고 피드백마진을 확인합니다.

모니터용이나 부서실 메인스피커로도 손색없는 제품이네요.



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작업만 마무리하면 집에 갈 수 있겠네요.

바로... 목사님께서 사용하실 라발리에 마이크입니다.

바로 Line6 XD-V75L 제품입니다.



뭐, Line6도 디지털방식의 무선마이크이기 때문에 손쉽게 설치 해 드리고, 모든 작업을 마무리 하네요.

이틀동안 진행되었던 작업이고요, 2-3주 정도 지났는데 잘 사용하시고 계시다고 하시네요.


방송실 패치작업이 일이 많았었는데요, 일이 잘 마무리 되어서 다행입니다.

디지털믹서 교체는 언제나 코그에 문의하시면 가장 빠르고 적절한 답변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디지털믹서 문의는 코그 053) 323-1907 입니다.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우리의 귀를 놀랍게 만든 스피커~ 핸드메이드 인 이때리! LSS 스피커이야기

새로운 스피커를 접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그동안 들어오던 익숙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순간이죠.

 

그동안 코그시스템에서는 EAW 스피커를 많이 설치했습니다.

가성비야 말할 것도 없지만, 설치 자체만으로도 이미 좋은 소리를 뽑아주는 녀석이니까요.

 

하지만 늘 익숙하던 EAW의 스피커에서 좀 일탈을 꿈꾸던 중...

이름도 특이한 스피커를 찾았습니다. 바로 LSS 입니다. 하핫...

 

물론 LSS는 많이 알려진 메이커는 아니지만 인터넷에 소소하게 소문이 퍼지던 스피커지요.

문득... 궁금해 졌습니다. 소문으로는 보이스 대역이 딴딴하다던데...

보이스 대역이 딴딴하다는 게 무슨 말일까... 궁금하면 못 참죠.

 

그래서... 스피커 소리를 들어보려 서울까지 올라갔습니다.

엉덩이가 씰룩 거릴만큼 달리니... 도착을 했네요.

 

바로 SPC 사무실... 아니 Cafe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진을 전혀... 못찍었네요.

 

결론은 차 한잔 얻어 마시고, LSS 스피커의 소리를 들어보고...

데모 시연품을 받아 다시 대구로 컴백...

아침 7시에 출발하니 저녁 8시에 도착을 했네요. 13시간...

물론, 서울에서 다른 미팅도 있긴 했지만 나름 빡빡한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튿날... 출근하자 마자 스피커를 돌려 봅니다.

분명... 어제 들었던 그 따스한 사운드가 나오길 기대하며...

 

그동안 우리의 충분한 레퍼런스로 활약했던 EAW VFR129i와 함께 달려봅니다.

데모 시연으로 챙겨왔던 스피커는 LSS SP530.

두 녀석 뭔가 좀 비슷합니다.

피부색도 까무잡잡한게 RMS도 동일하네요. 8옴 500W입니다.

12인치 우퍼가 사용되었다는 점도 동일하고요...

하지만 고음 트윗은 차이가 납니다. 물론 메이커도 다르고요...

앰프는 MC2로 동일하게 세팅하였고요, 8옴 1.4KW의 출력으로 밥을 먹여 줍니다.

그리고... 사운드 테스트.

 

두둥~ 결과는 어땠을까요?

어제 들었던 그 사운드 비스무리하게 재생이 됩니다.

물론 DSP도, 앰프도 바뀌었기 때문에, 또한 공간도 바뀌었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분명 어제 들었던 따스한 사운드가 재생됩니다.

EAW와의 비교시연에서 마치 EAW가 공부 잘 하는 녀석이라면

LSS는 공부도 잘 하고, 잘 놀줄 아는 녀석이네요. 살아있는 고음에, 딴딴한 중음까지.

특히 기타 현을 재생하는 사운드가 Line6 스피커 뺨을 날릴 정도네요.

 

나름 만족한 결과가 나와 무척 마음에 듭니다.

서울까지 굳이 달렸던 마음이 눈 녹듯이 녹네요.

 

사이즈는 LSS가 조금 더 작습니다.

EAW는 고음 혼이 로테이트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사이즈는 조금 더 크지만

손잡이 부분은 EAW가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LSS도 나쁘지 않고요, 특히 상하단의 그릴 뒷편에 있는 손잡이가 독특하게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마치 VFR 구형씨리즈에 달려있던 손잡이 역할을 하지만, 전혀 투박하게 티나지 않는 디자인이네요.

 

LSS는 이태리에서 만드는 핸드메이드 제품입니다.

그래서 아주 자세히 뚫어져라 쳐다보면 마감이 약간 거친면도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이 핸드메이드의 매력이 아닐까요...

 

우퍼도 세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우퍼는... 뭐 똑같이 생겼으니까... 사진은 별로 찍지는 않았습니다.

좋은 스피커를 데모해 주신 SPC에도 감사드리고요...

 

소리가 궁금하신 분은... 손~~!! 연락주세요^^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 드디어 마지막날입니다.

이제 4주간 진행된 16회 예배음향스터디의 마지막날이네요.

특히 이날은 마지막인 만큼... 전체적인 복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성택목사님께서 전체적인 내용들을 간단히 짚고 넘어 갔습니다.

그리고, 스피커 블라인드 테스트도 진행되었고요,

무엇보다 음향시스템 전체를 세팅하는 시스템 실습과 케이블 제작실습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총 40분이 등록하셨기 때문에 20분씩 나누어, 한 팀은 세팅 실습 후 케이블 제작 실습,

또 다른 한팀은 케이블 제작 실습 후 세팅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세팅실습은 조요한강사가 진행하였고요,

케이블 제작 실습은 박연우강사가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스탭들도 모두 손을 거들고요..^^

전체적인 세팅은 수련회를 가정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콘솔은 어디에 둘까라는 고민과, 메인스피커의 위치.

멀티케이블의 배선과 각종 아날로그 아웃보들의 설치...

앰프를 설치하고 이제 소리가 나네요. 그러면 이전에 배웠던 게인스트럭쳐를 잡고요,

피드백 마진까지 확보하였습니다.

물론 시간이 부족해서 찬양을 하면서 메인 하우스스피커와 모니터스피커를 세팅하는 과정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전반적인 세팅을 실습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Aux의 출력이 밸런스드인지 언밸런스드인지, 케이블을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끊임었는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두 팀 모두 적절한 세팅을 마칠 수 있었다는 것이고요,

특히 두 팀 모두 중간중간에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가면 함께 논의해 주셨던 분들도 계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세팅 실습이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2강의실에서는 케이블 납땜 실습이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은납으로 실습을 진행하였지만 가급적 납연기를 드시지 않으시는 게 좋으셔서

에어컨과 선풍기, 환풍기까지 풀가동을 하였습니다.

XLR - TS 케이블을 만들어 보았고요, 빨리 납땜 실습을 끝내시는 분들을 위해

이어폰 잭인 3.5TRS 커넥터 납땜도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3.5TRS는 아주 작은 납땜 부위때문에 결코 만만치는 않지만

무려 5분이나 성공을 하셨네요.

어떤 분들은 납땜기를 처음 만져보시기도 하셨는데요,

빨간 장갑이... 무척 독특해 보이네요.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들의 손은 소중하니까요.

이제 모든 실습도 마무리되고, 전체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특히 좀전에 진행되었던 스피커 블라인드 테스트...

3번이 1등을 차지했네요. 섭섭한 스피커들이 있을 수 있으니,

제조사와 모델명은 표기하지 않겠습니다. 

(노란색 테이프는 메이커를 가리기 위한 조치일 뿐, L.Acoustics 제품은 절대 아닙니다.)

이제 모두들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많은 질문도 있으셨고, 많은 논의도 있었는데요, 

이 모든 시간들이 더욱 예배를 아름답게 세워가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에서, 창원에서, 밀양에서, 군위에서, 포항에서... 그리고 가까운 대구에서 오신 모든분들의

열정을 코그도 함께 나누어서 감사하고요, 올 겨울... 예배사역자학교로... 또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리고요, 이 모든 일들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마라나타.

스피커 플라잉인스톨 작업입니다. EAW VFR159i [대구음향 교회음향]

올 초에 코그에서 디지털믹서를 교체했던 교회에서 메인스피커 교체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렸던 스피커는 야마하의 CM15V 모델이었는데요,

아무래도 해상도나 출력이 더 높은 EAW 스피커로 설치를 해 드리고 왔습니다.



일단, 안전한 작업을 위하여 앗시바를 설치하고 작업을 시작했는데요,

사진에 보이시는 스피커는 야마하 스피커입니다.


교회측에서 플라잉 작업을 할 때, 와이어 전체를 새롭게 작업을 요청하셔서

기존의 와이어를 전부 탈거한 후, 새롭게 포인트를 잡아 와이어를 내렸습니다.

지붕 철골 구조물에 새 와이어를 단단히 묶고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앗시바 위에서 조대리와 류대리가 열심히 조율 중이네요.

플라잉 작업은 튼튼하게 설치되는 것과 적절한 각을 조절하는 것이 관건인데요,

역시 적절히~ 라는 말이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와이어 작업을 마치고, 이제 스피커를 걸어야 하겠죠.

오늘 설치될 스피커입니다.


EAW VFR159i



8Ohms 600W의 스피커이고요, 90'x60'의 지향각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앰프는 OpalAudio의 FP-904 2대를 브릿지로 연결하여 RMS 1.5배 매칭을 하였습니다.

물론 Powersoft 매칭을 제조사에서 권하고 있지만 비용적인 면에서 OpalAudio의 앰프를 설치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소리를 내어주네요. 뭐 Powersoft라면 더 좋겠지만요^^



일단 스피커의 상단과 후면에 아이볼트를 체결합니다.

오늘 이 작업을 위하여 새롭게 아이볼트를 구매했는데요, 더욱 안정적으로 체결되는 것 같습니다.

나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이제 설치를 준비해 둔 와이어에 걸면 작업 끝..



뒷 포인트까지 완벽하게 플라잉작업을 마무리 짓습니다.



케이블작업도 코그스타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요...

케이블은 지난 작업때 이미 Canare 2S11F로 교체를 해 놓았기 때문에 그대로 잘 설치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작업이 끝난 사진입니다.




특별히 이날은 앰프도 새롭게 매칭이 되고, 스마트라이브로 튜닝도 함께 진행이 되었는데요,

다들 작업에 집중하느라 사진이 별로 남은게 없네요.


하지만 전체적인 사운드튜닝을 마치고 밸런스잡힌 EAW의 소리는 

충분히 좋은 사운드를 제공해 줍니다.

역시 EAW인 거 같네요...



물론, 이 교회는 올초에 디지털믹서 교체 및 모컴스크린, 프로젝터 등 예배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교체하였는데요, 오늘은 음향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스피커를 교체하였습니다.

방송실 집사님께서 음향에 대해 잘 이해하셨고요, 믹서도 잘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드럼부스도 새롭게 단장을 해 놓으셨던데요,

점점 새로워지는 시스템이 예배를 더 잘 돕는 예배의 도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 메인스피커 플라잉 작업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