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에 해당되는 글 3건

  1. 노이즈의 다양한 원인들. 언밸런스드? 밸런스드? 다이렉트박스 이야기 7
  2. 어쩌다 음향리뉴얼 SOUNDCRAFT SI IMPACT
  3. 왜 우리교회 영상엔 노이즈가 있을까?? 4

노이즈의 다양한 원인들. 언밸런스드? 밸런스드? 다이렉트박스 이야기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오늘은 노이즈의 다양한 원인들 중...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포스팅 할 얘기들이 몇개 있지만, 지난 주 점검을 한 내용을 중심으로

노이즈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이런 경우들이 주변에 많이 있으니까요.

혹시 이러한 문제로 고민하신다면... 빠른 답이 되겠네요.

예배 중에 자꾸 찌직- 하는 소리가 난다고, 중고 앰프를 구해 달라고 요청이 요셨습니다.

저희가 시공한 내용들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앰프 문제보다 다른 요인들이 있을 것 같아서,

몇가지를 트렁크에 넣어 갔습니다.

뭐 기본적인 것들이죠.

다이렉트박스, 여분의 제작용 케이블, 커넥터.

그리고 인두기 정도를 챙겨서 현장으로 갔습니다.

1. 신디사이저에서 노이즈 발생.

이 문제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면 해결이 되거든요.

노이즈는 쉐~ 하는 쇳소리가 많이 나네요.

먼저 케이블을 확인합니다.

신디 쪽에는 TRS 커넥터로 되어 있네요.

그리고, 이 케이블이 멀티케이블 박스의 TS 단자로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믹서의 TS로 연결이 되었네요.

좋지 않은 방법이죠.

TRS 커넥터는 TS 커넥터와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커넥터 핀에 검정색 라인이 하나 더 있죠.

납땜 부위가 TS는 2개, TRS는 3개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TRS 커넥터는 TS 커넥터를 스테레오로 연결할 수도 있고요,

밸런스드로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XLR 커넥터와 같은 구성으로도 제작이 가능하고, 스테레어 헤드폰 단자로도 제작이 가능하죠.

이 말은, 필요에 따라 잘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거겠죠.

일단, XLR과 같은 밸런스드로 연결할 때는, 신호를 받는 반대편에서도 반드시 밸런스드를 받아야 합니다.

신다사이저의 경우, 요즘은 밸런스드 TRS를 지원하는 모델들이 많이 있습니다.

커즈와일은 요즘 제품은 거의 다 되는 거 같네요.

그리고, 믹서도 밸런스드 TRS를 지원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현장에서 사용하시던 믹서는 MACKIE. 1604 VLZ 모델이니까, 밸런스드 지원이 되네요.

하지만, 중간에 연결된 멀티케이블은 TS로 연결되어 있었고요, 믹서에 연결된 커넥터도 TS네요.

결국, 언밸런스드로 연결되어 있다는 거~죠.

그런, 밸런스드와 언밸런스드는 무엇인가...

일반적인 오디오 연결장치들은 언밸런스드입니다.

대표적으로 TS 커넥터... 보통 기타잭이라고 말하죠. 그리고 RCA 잭.

은 100% 언밸런스드죠. 말 그대로 입니다. 밸런스가 맞지 않다? 뭐 그런...

이러한 언밸런스드는 오디오의 시그널과 쉴드(그라운드)로 구성이 되고요,

소리의 원음을 잘 전달하려는 성향은 있지만 외부에서 유입되는 노이즈도 그대로 전달이 됩니다.

보통 전기케이블과 어댑터, 조명 장치 옆을 지나가면 더욱 심하겠죠.

노이즈는 쉐~ 하는 소리도 나고, 왱~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언밸런스드 케이블은 길게 사용하지 않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가급적 벽체 안에 매입이 안되어야겠죠. 어떤 케이블들을 만날지 모르니.

그래서 보통 1.5m ~ 2.0m 이내로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물론, 더 긴 케이블들도 판매합니다.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노이즈에는 너무너무 약하다는 사실...

그러면 먼 거리를 보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의외로 쉽습니다.

바로, 다이렉트박스를 사용하는 거죠.

다이렉트박스는 언밸런스드를 밸런스드 신호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밸런스드 신호는 무엇인가...

말 그대로 생각해 본다면, 언밸런스드의 반대? 밸런스가 맞는? 뭐 그런 말이겠죠.

밸런스드는 언밸랜스드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계발되었습니다.

시그널과 쉴드(그라운드, Sleeve)로 되어 있던 언밸런스드에서

시그널의 위상을 반전시킨 또 하나의 시그널을 만듭니다.

기존의 시그널을 Hot, 반전된 역위상을 Cold라고 하기도 하죠. 쉴드(그라운드)는 동일합니다.

구글에서 검색되는 이미지입니다.

출처는 https://www.prosoundweb.com/channels/church/church_sound_recording_102_balanced_unbalanced_connections_really_matter/ 입니다.

밸런스드 시그널을 보내는 쪽에서는 또 하나의 역위상 시그널을 만들고요,

밸런스드 시그널을 받는 쪽에서는 역위상 시그널을 다시 반전시킵니다.

그러면 두 개의 신호 모두 정위상이 되겠지만, 한번 바뀌었다가 되돌아 온 시그널과

원래 있던 시그널은 차이가 나겠죠.

그래서 중간에 유입된 노이즈인지, 원래의 소스 시그널인지 구분이 되고요,

노이즈는 상쇄되어 원래의 소스 시그널만 받는 구조입니다.

놀라운 발견이고, 놀라운 발명이죠. 그래서 Hi-Fi의 규모를 벗어난 PA 부분에서

노이즈 없이 엄청난 음압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거기도 하고요.

TRS의 Tip 부분은 Hot 시그널로,

Ring 부분은 Cold 시그널로,

Shield 부분은 Ground wire로 연결이 됩니다.

XLR은 Hot이 2번, Cold가 3번, Shield가 1번이 되겠죠.

신디사이저에서 멀티케이블을 지나, 믹서까지 연결되는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다이렉트박스는

1) 언밸런스드를 밸런스드로 바꾸어 주는 역할 이외에도 몇가지 하는 일이 있습니다.

2) 특정임피던스를 낮추어 주는 역할인데요, 음향시스템은 임피던스가 높은 장치에서 낮은 장치로 흐르는 게

일반적입니다. 믹서가 더욱 받아들이기 좋은 상태가 되는 거죠.

보통 50kOhms을 600Ohms으로 바꾸어 주네요.

3) 그리고, 그라운드 리프트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접지된 그라운드(1번 pin, Shield)를 연결하거나, 혹은 떼는 역할을 하는데요,

상황에 따라 노이즈가 난다면 이 버튼을 조작함으로 노이즈가 해결 될 수도 있습니다.

4) 또한, PAD 기능이 있습니다.

0dB, 20dB, 40dB 라고 표시되어 있는데요,

0dB, -20dB, -40dB로 이해하시면 가장 빠르겠네요.

악기마다 다른 레벨을 간단히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고요,

일반적으로는 0dB로 사용합니다. 간혹 40dB로 옮겨 놓으시고 소리가 안 난다고 하시는 분들이 가끔...

저는 때로는 기타를 연결할 때, 방송실에 뮤트 해 달라고 하지 않고, 그냥 40dB로 옮겨서 TS 커넥터를 연결하고,

0dB로 바꾸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약간의 쑈~트 노이즈만 발생... 음.. 좋은 방법이 아니군요.ㅜㅜ

따라 하시지는 마시길..

다이렉트박스는 별도의 전기(배터리 혹은 팬텀파워)가 필요한 액티브 타입과,

별도의 전기가 필요치 않은 패시브 타입이 있는데요,

요즘은 패시브타입도 음질의 손실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코그는 가급적 패시브 타입을 권해 드립니다.

간혹, 배터리 넣으시고, 믹서의 팬텀 걸어서 사용하시다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혹시 배터리로 사용하시면... 예배 중에 소리가 죽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고요.

특별히 액티브 타입을 쓰셔야 하는 상황이 아니시면 패시브 타입도 괜찮습니다.

어떤 다이렉트박스를 주로 사용하는지는 묻지 마셔요!~

블로그 잘 찾아보시면... 답이 있습니...다.

이제 다이렉트박스 설치로 신디사이저 노이즈는 잡았네요... 휴... 이제 노이즈 1개 잡았습니다. ㅎㅎ

2번째와 3번째 노이즈는 다음에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내일부터 비가 많이 온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시원한 가을 바람에 기분이 상쾌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늘 행복하세요^^

 

 

어쩌다 음향리뉴얼 SOUNDCRAFT SI IMPACT




비가 오는 토요일 밤이네요. 곧 주일이 되는데...

모두들 기쁨 가득한 주일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특히 방송실을 섬기시는 모든 예배사역자들에게 따스한 주일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육적으로나, 심적으로나.



가까운 곳에 있는 교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의 시작은 자모실 스피커 소리가 잡음이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일은 점점 커졌습니다.


자모실 스피커를 새로 설치하는 것으로 끝날줄 알았던 작업이

방송실 믹서 교체로 이어졌습니다. 이왕 교체하는 것, 디지털로 교체를 원하셨고요,

찬양팀과 이원화되어 있던 시스템을 하나로 만드는 작업으로 바뀌었습니다.




믹서는 SOUNDCRAFT SI IMPACT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추후 채널확장이 가능한 모델을 찾으셨고요, 스테이지박스를 통하여 80채널까지 확장이 되는 SI IMPACT가 설치되었습니다.

참고로, 스테이지박스가 나와도 채널이 확장이 되지 않는 제품들도 꽤 있습니다.

물론, SI IMPACT도 입력은 확장이 되는데요, 출력은 확장되지 않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입력 32개, 출력 16개를 제공하죠.


그리고, 디지털믹서를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는 전원관리기 FURMAN AC-210E를 함께 설치 해 드렸습니다.

안정성이 빵빵합니다.


더군다나 방송실 위치도 중층 구석에서, 중층 발코니쪽으로 이동이 되었고요,

이에 따른 케이블 배선작업 및 모든 일정이 끝이 나고, 기존의 영상시스템도 점검을 요청하셨습니다.

풀뿌리같은 수많은 케이블들을 정리해야 하는데요, 영상시스템도 발코니 쪽으로 이전을 요청하셨습니다.


어찌 일이 하나 하면 하나가 커지고, 그러기를 몇번 반복...

총 작업은 3주에 걸쳐 4일간 진행이 되었네요.

그래도 전반적인 사운드가 매우 안정이 되고, 컨트롤하기 힘들던 방송실 일들이 한 곳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케이블을 깔고, 다시 걷고 재배선하는 작업 등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다행히 추후 본당 리모델링을 위해 멀티케이블을 활용하시기 위해 넉넉한 길이로 커팅없이 작업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매설이 아닌, 케이블타이로 고정하는 작업으로 진행이 되어서 전체적인 배선 작업에는 시간이 많이 줄었네요.


16채널 멀티케이블 50m짜리로 2회 반복 배선하였습니다.

총 32개의 채널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정리가 되었고요, 28개는 입력으로, 나머지 4개는 출력으로 커넥팅 되었습니다.

추후 퍼스널 모니터링을 위해 준비해 두었지요. 물론 1.5SQ VCTF 케이블도 함께 배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앰프들이 강대상 밑에 있어서, 이번 작업에 모든 앰프들이 중층 발코니로 해쳐모엿. 했습니다.

덕분에 스피커 케이블 6가닥과 1층 예배실 중계 시그널 케이블 등이 같이 배선되었습니다.

케이블 굵기가 여기 팔뚝을 넘네요.



그래도 문팀장님께서 묵묵히 그리고 꼼꼼히 케이블을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케이블 타이가 엄청 들어가네요^^



중층 발코니로 오면 전체적인 사운드를 파악하기에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곳에는 스피커가 플라잉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스피커스탠드에 세워져 있기 때문에 중층 발코니도 나름 괜찮은 위치네요.


기존의 음향시스템은 장비 빼고 모두 새롭게 배치가 되었습니다.

디지털믹서의 출력에서 메인스피커와 모니터스피커가 나가고요,

메인스피커용 앰프의 링크아웃 출력으로, BEHRINGER MX882의 스플리터로 입력됩니다.

그리고, 스플리터에서 녹화용 오디오 시그널, 1층 예배실 중계 시그널, 자모실 시그널 등이 전달됩니다.

특히 MX882 는 음질면에서는 100점을 줄 수는 없지만, 각 채널별 노브를 통해 볼륨을 빠르게 조절할 수 있고,

채널마다 레벨미터가 있어서, 방송실에서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기에 괜찮은 제품입니다.



자모실에는 역시 파워드스피커인 PHONIC SEP-207이 설치되었습니다.

방송실 순차전원기로부터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자모실에서 별도로 컨트롤하실 필요는 없죠.

하지만, SEP-207이 볼륨노브가 뒷편에 있고, 천정에 붙어있기 때문에 볼륨조절은 쉽지 않습니다.

교회에서, 자모실에서 볼륨조절을 요청하셔서 어떤 제품을 사용할까... 고민을 했는데요,

대부분의 시그널 볼륨기기들은 언밸런스드이 주를 이루죠.



하지만, MACKIE에서 나오는 BIG KNOB... 이름대로 노브가 매우 큽니다.

이렇게 큰 노브를 돌릴 때는 늘 기분이 좋죠^^


TRS로 입출력이 이루어집니다. 밸런스드죠. 노이즈에서 자유롭다는...

코그에서도 처음 설치 해 보았는데요, 결과는 매우 만족 별 다섯개입니다.

특히 노브의 조절감은 이질적이지 않네요. 매우 직관적이며, 단순하며, 디자인이 미려합니다.

코그가 찾던 제품이 이런 제품이었는데...



가격이 조금 높기는 하지만, 결과에 비하면 매우 좋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2개의 입력을 선택할 수 있으니까, 2가지 소스를 셀렉터할 수 있습니다.


어쨌던 자모실의 사운드는 매우 깨끗하게 정리가 잘 되었네요..



1층 예배실의 중계가 잘 안된다고 하셔서 확인을 해 보니, 역시나... 밸런스드가 지원되지 않는

노래방 앰프를 연결해 놓으셨네요. 그리고, 채널이 부족해서 작은 언밸런스드 소형 믹서를 같이 사용하시고 계셨는데요,

KANALS에서 나오는 파워드믹서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모든 마이크류의 커넥터가 TS네요. 다시 XLR로 작업을 해서 테스트를 해 봅니다.

마이크 뿐만 아니라, 본당 중계 시그널도 잡음 없이 잘 들어오네요.


근데, 스피커케이블이 삐삐선으로 되어 있네요. 아무리 100W짜리 스피커라도... 삐삐선은 너무 한 것 같습니다.

코그가 그냥 넘어갈 수가 없죠.

폐기하려고 쌓아둔 본당에 새로 배선하고 남은 투명스피커케이블을 다시 꺼집어 냅니다.

그리고, 천정을 열고 다시 배선. 이전보다 소리 자체가 커졌네요. 스피커케이블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거리가 멀지 않아서 투명선만으로 충분하긴 합니다. 50심짜리네요.


본당에는 디지털믹서 설치와 함께 멀티케이블 및 스피커케이블이 한창 작업 중입니다.

특히 1대의 앰프가 추가로 설치가 되었고요, 모든 스피커케이블이 교체되었습니다.

양쪽에 2통씩 사용하시던 메인스피커를 1통씩만 좌우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2통 사용하던 것을 1통만 사용하면 소리가 약하지 않냐고 물어 보셨고요,

왜 2통을 사용하는 것보다 1통을 사용하는게 소리가 큰지, 음질이 어떻게 되는지, 왜곡이 왜 없어지는지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아주 기본적인 내용들이죠.

라인어레이가 아닌 이상, 포인트소스 스피커를 2통씩 사용하는 것은 얻는 것 보다 잃는 게 더 많은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2통이 서로 다른 스피커라면 더더욱 그렇죠.

이런 내용들은 코그 예배음향스터디나 예배사역자학교에 오시면 더욱 상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좌측 상단에 링크가 있습니다^^ 6월은 스터디의 달이죠^^ 함께 공부합시다^^



메인스피커는 JBL의 EON1500입니다. 구형 EON G2의 패시브 타입이고요, 8OHMS 275W의 RMS를 갖고 있는 녀석입니다.

앰프가 부족해서 메인스피커 앰프를 8OHMS 500W 출력과 댐핑 500을 스테레오로 제공하는 SAE DJ500 앰프로 설치를 하였고요,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 2통과, 강대상 모니터 스피커, 드럼 모니터 스피커 등으로 새롭게 패치, 정리 해 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앰프가 1대 더 늘어도 조금 숨이 트이네요. 앰프가 죽을려고 했거든요. 서로 링크로 사용하셔서 

앰프의 출력이 부족했었거든요.


스피커의 RMS는 그 스피커에 필요한 최소한의 앰프출력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소리는 나죠. 하지만 충분한 음압과 좋은 음질을 기대하시기는 어렵습니다.

RMS의 2배값이 MAX, 혹은 PROGRAM POWER라고 합니다. 안정적인 출력이죠.


그리고, RMS의 4배, MAX의 2배가 되는 값이 PEAK POWER입니다.

이렇게 연결하시고, 앰프의 볼륨값이 최대, 믹서의 출력이 0dB를 넘으면... 스피커는 곧 저 하늘나라로 갑니다.

그리고, 비용을 청구하죠.


그래서 보통은 MAX POWER 정도로 연결하는 것이 안정적인 사용방법이고요,

스피커케이블의 길이와 앰프의 출력에 따라 적절한 스피커케이블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무산소동 OFC 케이블이 더 좋은 편이고요, 굵기가 중요하죠.

가급적 14AWG, 12AWG급의 케이블을 사용하시는 것이 무난한 편이고요, 더 높은 출력이라면 더 굵은 케이블이 필요하겠죠.

AWG는 미쿡에서 정한 굵기이고요, 숫자가 낮을수록 굵습니다.


14AWG는 CANARE에서는 9F급, 12AWG는 11F급입니다.

14F급은... 스피콘에 넣기가 정말 힘들긴 하죠.



모든 스피커와 앰프의 매칭이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당장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고요,

1년 쯤 후에 본당 리모델링 하실 때, 전체적인 장비를 새롭게 구성하실 계획입니다.

그동안 많은 노이즈와 부족한 음압, 정리되지 않은 사운드 등이 많이 차분해 졌네요.



권과장님이 튜닝과 교육을 진행하셨고요, 문팀장님께서 라벨링을 마무리하셨네요.




영상시스템도 모두 새롭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풀뿌리같은 케이블 찾는 데 정말 많은 시간과 수고가 필요하네요.



그래도 차근차근 모두 찾아냈고요, 새롭게 정리를 하니 2개의 장비가 남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리없이, 장비 추가만 하셨다고 하시네요.




아날로그 시스템이라서 화질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노이즈가 많이 사라졌고,

자막기가 안정적으로 활용이 되어서 더 좋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일에 되지 않았던 동영상 녹화도 잘 마무리가 되었네요.



카메라 PTZ 컨트롤러와 시그널이 짧아서, 연장하는 작업이 진행되었고요,

덕분에 충분히 많은 시간을 할애했네요. 그래도 원화리 잘 작동이 됩니다.

다행히... 프로젝터 리모컨 케이블은 넉넉하네요^^



모든 작업이 끝나고 나니... 곧 금요기도회를 할 시간이네요.

버거킹의 햄버거로 급히 굶주린 배를 채우고, 금요철야 오퍼레이팅을 도와드렸습니다.



특히 드럼을 전자드럼을 사용하시고 계셨는데요, 밸런스 잡기가 너무 편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너무 과하지 않은 킥 소리가 듣기에 매우 편안하네요.



개인적으로 킥 사운드의 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전자드럼이 이러한 부분을 매우 충실히 채워주고 있습니다.



전자드럼이나 신디사이저, 기타에 다이렉트박스와 케이블을 새롭게 설치했고요,

모든 것이 잘 마무리되었네요.



몇번씩 같은 작업을 반복한 공사사례였지만, 사무실에서 멀지 않은 곳이기에

더욱 즐거운 발거음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도 매우 만족하시고, 사용법에 매우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시고, 운용을 하시네요.

음향시스템 리뉴얼을 통해 더욱 예배가 뜨거워지고, 깊어질 것 같습니다.


코그시스템은 단순히 장비만 설치하는 팀은 아닙니다.

전체적인 교회의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어떻게 리뉴얼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는 팀이죠.

이번에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변수도 많았고, 계획이 수정된 부분도 많았는데요,

부목사님께서 중간에 많이 도와주시고, 함께 고민해 주셔서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코그시스템은 특히 숨은 선명한 사운드를 잘 찾죠.

어떤 분의 설명처럼, 소리가 날이 서지 않았다면... 코그가 달려가서 사운드를 갈아드리겠습니다.


시퍼런 날이 선 고음을 시원하게 만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운드가 마음에 차지 않을 때 찾는 곳이 바로, 코그입니다^^




왜 우리교회 영상엔 노이즈가 있을까??

어제는 음향케이블 얘기를 했는데요, 오늘은 영상 케이블 이야기입니다.

주제는~~ 영상 노이즈입니다.

영상 노이즈는 화면이 흔들리거나 이상한 화면이 어른어른 거리거나 줄이 생긴다던지 색상이 뒤틀린다던지 뭐 이런 것들이죠.

뭐가 문제일까요?
적절한 장비의 선택과 올바른 케이블링이 답입니다.
교회 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전문적인 영상기기들의 커넥터 터미널들은 75옴을 기준으로 제작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동축이라고 불리는 RF 영상케이블은 50옴과 75옴으로 나뉘어 제작이 됩니다. 물론 33옴짜리도 있고요, 100옴이 넘는 제품도 있죠.
유선방송 등에 사용하는 케이블들은 50옴입니다. 특별히 50옴은 시그널 전력전송이 탁월합니다.
이에 반해 75옴은 시그널의 화질보존이 탁월하죠. 그래서 프로영상기기들은 75옴로 작동이
됩니다.
물론 커넥터도 75옴과 50옴이 나오고요.

그러면 이제 답이 나오시나요?
75옴 케이블과 커넥터 대신 50옴짜리로 시공해 놓은 교회들이 너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가격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50옴 동축케이블은 m당 200-400원 정도이고요, 커넥터도 100-300원 정도입니다.

75옴은 케이블이 보통 m당 1500원이 넘죠.
일반적으로 까나레나 크래머, 갭코 등이 있습니다. 커넥터도 3000원 이상씩 하죠.



장비들은 75옴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50옴 케이블과 커넥터를 사용하시면...
노이즈가 발생 되는거죠.

음향이나 영상 시스템은 케이블과 커넥터가 혈관입니다. 비싼 장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케이블인데요, 아무렇게나 설치되어진 교회들을 보면 좀 거시기 합니다.

또한 장비들은 교체하면 그만인데요, 케이블은 매립되어 지면 교체도 만민치 읺죠.

사실, 코그커뮤니티가 처음 시작된 배경이 케이블로 눈속임하던 어느 업체 때문입니다. 좀 씁쓸하죠.

혹시 교회에 영상 노이즈가 심하다면 장비보다, 케이블을 먼저 살펴 보시길 바래요.



추가로, 75옴 케이블로 잘 설치된 곳에는요,
Full-HD 디지털영상으로 교체하실 때 케이블은 그대로 쓰셔도 됩니다.
물론 추가적인 컨버터가 필요하지만, 배선을 줄이는만큼 비용도 절약되겠죠.

좋은 케이블 사용하셔서 노이즈 없는 영상, 깨끗한 영상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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