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향'에 해당되는 글 124건

  1. 예배음향 스터디 안내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2. 무선마이크 비교분석!! Line6 V75 vs Sennheiser ew D1 - 2.4GHz 특집!!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3. 까페 음향시공기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4. 교회 리모델링과 함께 진행한 영상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대구영상 교회음향 교회영상 코그시스템 코그워쉽시스템
  5. 더욱 착해진 디지털믹서 SoundCraft Si Impact 사운드크래프트 Si 임팩트 둘러보기~ [대구음향, 예배음향, 음향전문, 코그시스템] 4
  6. 모니터 암스탠드 활용하기 [대구음향, 대구영상, 교회음향, 교회영상, 코그워쉽시스템]
  7. 프로젝터 설치기, Panasonic PT-VX420 [대구영상, 대구음향, 예배음향, 예배영상, 코그시스템]
  8. SoundCraft Si Expression3 디지털믹서 설치기[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예배음향 스터디 안내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코그워쉽시스템은 코그커뮤니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코그커뮤니티는 예배사역자들을 교육하고 네트웍하는 사역팀이죠.


이번 6월 셋째주 토요일부터 코그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열여섯번째 예배음향스터디가 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난 예배사역자학교 때 사진을 기준으로 간단히 포스팅해 봅니다^^


참, 코그커뮤니티의 교육프로그램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예배사역자학교와 예배음향스터디가 있고요,

예배사역자학교는 음향 뿐 아니라 찬양팀, 사진팀 등 다양한 사역들을

함께 나누는 3일간의 교육 프로그램이죠.


그리고, 예배음향스터디는 제목처럼 예배음향에 대한 교육이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예배를 돕는 사역자들을 훈련하는 것은 동일한 부분이죠.


작년 여름에 진행되었던 열세번째 예배사역자학교의 사진들입니다.




예배음향스터디나 예배사역자학교의 주된 목적은 예배입니다.

어떻게 예배할 것인가, 누구를 예배할 것인가. 또 어떻게 예배할 것인가...

예배자의 마음을 세우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로 시작을 하는데요,

말씀과 찬양, 나눔을 통하여 함께 예배자의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물론, 예배음향스터디에서는 이런 예배의 시간은 별도로 있지는 않지만

매 강의마다 기도로 함께 시작합니다.


모든 강의의 기본은 이론입니다.

지겨울 수도 있지만 기초적인 이론이 있어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고,

교회마다 각기 다른 환경속에서 빠르게 적응하실 수 있죠.

하지만 음향이론이 그리 딱딱하고 지겨운 것만은 아닙니다. 용어가 좀 낯설지,

사실 모든 이론들은 어떻게 하면 더욱 효과적인 사운드를 만들고, 더 높은 품질로 개선할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되듯이, 이론의 원리를 하나하나 이해하다 보면 '아~' 하면서 무릎을 탁~ 치게 되실겁니다.



특히 코그의 음향디렉터 권순길간사가 조곤조곤히... 상세히 잘 설명해 줄겁니다.

하이개그도 가끔... 넘쳐나고요.



이번 스터디에서도 이론으로 시작합니다.

'소리는 무엇인가' 특히 소리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소리가 어떻게 전단되는지, 어떻게 왜곡되는지에 대해 흡음에 관한 이야기가 함께 채워질 겁니다.


어떤 분들은 흡음~ 하면, 아 머리아파... 하시는데요,

물론 전문적인 흡음률과 설계에는 계산이 필요하고 복잡한 수식들이 있어야하지만

기본적인 내용에는 그리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믹서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사실, 이번 예배음향스터디의 주제를 '아날로그 믹서'로 정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익서의 입력단과 출력단에 따른 게인 스트럭쳐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코그에서 많은 교회들을 방문하면 볼륨조절기로 사용하시는 페이더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의 게인 스트럭쳐 확보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올바르지 않은 게인 스트럭쳐는 앰프의 클리핑 뿐만 아니라 믹서의 과부하,

때로는 스피커의 사망의 늪에 빠지는 일들도 매우 흔하죠.

사실, 게인 스트럭쳐만 이해하셔도 이번 예배음향스터디는 대성공적이겠죠.

그래서 이번 스터디의 주된 목적인 올바른 게인 스트럭쳐를 잡는 데 있습니다.


몇몇분들이 문의 주셨는데요, 아날로그믹서만 교육을 하는가...

그렇죠. 그리고 그렇지 않죠.


아날로그믹서의 게인스트럭쳐만 이해하시면 디지털믹서의 운용도 가능해 지는 것이죠.

코그는 그동안 디지털믹서를 위주로 교육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특히 아날로그 믹서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이유는 바로 이 '게인 스트럭쳐'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 디지털믹서는 교육을 안하죠?'라는 질문에 저희가 드리는 답변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게인 스트럭쳐 잡는 일들은 이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실습이 있어야죠. 코그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함께 실습을 나눌 수 있다는 겁니다.

이미 10년전부터 시작된 총 열세번의 예배사역자학교, 열다섯번의 예배음향스터디에 절대 빠지지 않는 게 바로

실습입니다.


이번에도 물론 실습이 병행되고요,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이 예외없이 만지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번에 큰 호응을 얻었던 하울링 잡는 방법...

물론 이제는 스마트폰의 기술력이 이러한 작업들을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하지만 직접 만져보고 돌려보고, 깍아봐야 올바른 실습이 되죠.

스피커에 마이크를 갖다대고 하울링이 날때까지, 그리고 그 주파수가 순응할 때까지 깍는 연습도 함께 진행이 됩니다.



이러한 하울링 실습 뿐만 아니라 믹서의 Aux나 Group out 등의 출력단도 함께 공부하는데요,

의외로 Aux와 Group의 출력단을 잘 이해하시지 못하시고, 혼용해 사용하시는 교회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이론이 있었다면 또 실습도 함께...^^



마지막날이 되면 왠지 마음이 더 분주해 집니다.

마지막날, 그날이 오면... 그동안 익혔던 모든 것들을 총 망라해야죠.

전체적인 장비 구성과 세팅에 관한 실습이 진행됩니다.

지난 예배사역자학교에서는 믹싱밸런스를 진행하였는데요,

이번 예배음향스터디에서는 코그에서 제공하는 레이아웃에 따라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입니다.

메인스피커와 모니터스피커, 믹서와 마이크, 기타, EQ, 이펙터...

XLR 케이블부터 TS, TRS 케이블, 다이렉트박스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코그는 이러한 실습을 통하여 수련회를 가더라도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실력들을 키우고 싶습니다.

막연히 교회 형에게 들은 출처불명의 이야기만으로 부족하던 부분들을 함께 나누고, 익혀가고 있습니다.



이번 예배음향스터디에는 아쉽게도 시간 관계상 케이블 제작 실습은 없네요. 

지난 예배사역자학교 때 사진입니다.


이번 예배음향스터디에 벌써 많은 분들이 등록해 주셨는데요,

아쉬운 점은 대구 분들이 가장 많으셔야 하는데 좀... 적네요^^

밀양에서도 오시고요, 창원에서도 오시고요, 군위에서도 등록해 주셨네요.

지난 예배사역자학교에서는 대전에서도 오셨는데...^^


이번 예배음향스터디는 특히 코그커뮤니티의 새사무실에서 진행이 됩니다.

처음 코그커뮤니티 사무실에서 가지는 스터디다 보니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있네요.

하지만 앞으로 남은 2주동안 부지런히 채워 놓을려고요.


많이 관심가져주시고요, 교육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많은 소개도 부탁을 드립니다.

그러면... 또 씬나는 4주간의 나눔... 열여섯번째 예배음향스터디에서 뵙겠습니다^^

무선마이크 비교분석!! Line6 V75 vs Sennheiser ew D1 - 2.4GHz 특집!!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정말 오랜만에 비교시연 장비가 들어왔습니다. 총판을 통해 공급받은 제품은 국내에 풀린지 얼마 되지 않은 정말 따끈따끈한


무선마이크인 젠하이져의 ew D1 입니다. 무려 젠하이져의 2.4GHz 입니다. 보수적인 젠하이져에서.... 놀랄일입니다. 


2.4GHz 제품중 여러채널을 동시에 묶어서 안정적으로 사용가능한 제품은 Line6 V75밖에 없던 국내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 


났습니다. 그것도 와인골드 컬러로 TV에서 쉽게 접하던 Sennheiser에서 말입니다. 



AKG나 Shure, audiotechnica, Sony등 많은 메이커에서 2.4GHz의 제품을 만들지만 여러대를 동시 사용가능하도록 분배기나 액티브 


지향성 안테나, 전용 기가케이블등의 악세사리가 나오는 제품은 Line6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다른 메이커는 악세사리를 판매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여러채널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2.4GHz의 특성상 송수신 거리가 조금 


짧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최적의 환경에서 30-60m를 보장합니다. 이는 건물 내부로 들어오면 표기 숫자의 절반정도로 보시는게 


적당하다는 상식선에서 생각하면....조금 부족한 수치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찬양팀등에서 운용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D1이 시장에서 얼마나 위력을 떨칠지 


두고 볼 일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두 녀석을 마구마구 파헤쳐 봅니닷!










수신기의 크기는 D1이 조금 더 작습니다. 그러나 액정은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시원스런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근데 보통은 랙에 


넣어버리면...별로 확인할 기회가 없다는....아쉬움이.^^;


D1의 경우 표기도 그렇고 액정도 커서 확인이 훨씬 더 쉽습니다만 V75도 필요한 내용과 함께 예상 사용시간도 표기하고 있어 불편함은


없습니다. 외형은 둘다 금속으로 튼튼하게 제작이 되어 있어 렌탈팀에서 갖고 다녀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익숙한 V75의 경우 오디오 신호 확인, 배터리 잔량 확인, RF신호 확인이 가능한 메타브릿지가 있고 예상시간이나 RF상태를 LCD로 나타


내고 있습니다. 채널 표시와 함께 다이버시티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계시는 부분중 다이버시티는 2개의 안테나를


사용해 둘다 신호를 받기 때문에 한쪽이 상태가 나빠져도 끊김이 없다고 알고 계시는데, 실제 다이버시티는 2개의 안태나를 감지해 


감도가 좋은 1개만 받아서 사용합니다. 그러니 실제로는 1개의 안테나만 실제 사용됩니다. 그래서 2개의 안테가 90도 각을 이루게 설치


하라고 메뉴얼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별...쓸곳은 없겠지만 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D1은 LCD가 큼지막 합니다. 아이콘들도 큼지막 합니다. 특이한 것은 각종 기능 확인이 쉽다는건데요, 이큐나 디에서등도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배터리 잔량이 핸드폰처럼 확인될 뿐 시간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나뉘는데, 어차피 


정확하지도 않기 때문에 시간 표현보다 좋다는 분도 있고, 조금 불편하다는 분도 있지만........


뭐.....수신기는 랙에 설치되면 볼일이 별로 없으니 상관없다는 분이....이겼습니다. -.-;









V75의 뒷모습입니다. 펌웨어를 위한 USB포트와 안테나 아웃포트를 제외하면 일반 제품과 동일합니다. 


밸런스, 언밸런스 출력이 각각 1개씩 지원되며 전원을 위한 포트가 있습니다. 9V 입니다. 


안테나 아웃은 여러대의 수신기를 링크할 때 사용합니다. 6대 까지는 링크가 가능해 분배기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주 편리하고 경제적인 기능입니다. 









D1의 뒷모습입니다. 일반적인 제품과 같은 랜포트가 하나 있습니다. 아마 모니터링을 위한 포트인듯 합니다. 여러대 구성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될듯 합니다. 실제로 수신기는 랙에 들어다면 보기 힘들때가 많고 일부는 앰프랙에 넣어버리면 1년 내내 보기 힘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원은 12V를 사용합니다. 










핸드헬드 송신기의 비교입니다. V75가 조금 더 작네요. 헤드도 작고 핸드부분도 짧습니다. 그런데...조금 더 무겁습니다. 


외형이 플라스틱인데도 조금 더 무겁네요. 요것도 의견이 갈립니다. 적당히 무게가 있어서 좋다는 분과 마이크는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는 분이 있네요....뭐...일단은 취향차이로 남겨 둡니다. 전 개인적으로 자동차도 그렇고.....가벼운게 뭐든 좋다는 입장입니다만


V75의 적당한 무게감이 싫지는 않습니다. 









헤드는 D1이 압도적으로 큽니다. 그러나 요녀석은 V75처럼 샘플링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원래의 목적에만 충실합니다. 


내부 유닛은 독일에서 만들어진 오리지날 입니다. 







길쭉한 핸드헬드는 2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전원과 페어링 사용은 아랫쪽으로 내려와 있고 뮤트버튼만 위로 올려놔서 실수로 


마이크를 꺼 버려 일어날 수 있는 헤프닝을 예방합니다. 








V75는 중앙집중식! 입니다. 전원 버튼이 뮤트 버튼을 겸하고 있고 조금 깊숙히 자리하고 있어 실수로 누를 확률은 상당히 낮습니다. 


작정하고 손끝에 힘을 모아 눌러야 작동 됩니다. 


요것도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V75는 한 손으로 켜고 끌 수 있지만 D1은 반드시 두 손으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의견이 


나뉩니다. ......고만 싸워!!....쫌...









왠지 이 오랜지빛 LCD가 이뻐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파란색이나 녹색보다는 선호합니다. 잠깐 들어 왔다가 곧 꺼집니다. 


어두운곳에서는 상당히 요긴합니다. 


수신기와 동일하게 사용가능 시간이 표기 됩니다.







D1은 수신기에 비해서 송신기의 LCD는 조금 작습니다. 그래도 확인에 불편함은 없으며 기본적인 표기 내용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배터리 잔량은 핸드폰처럼 표기됩니다. 










배터리 삽입 방식도 다른데요, V75는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캡을 돌려서 열고 다시 내부 케이스를 당겨서 열면 뽀얀 배터리를 볼 수 


있습니다. 보편적인 방식이며 많은 메이커들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안전한 방식이지만 갑작스럽게 배터리가 나가면 교체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그러나 배터리가 다운되는 현상은 사실상 방송사고이므로


일어나선 안될 상황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이 사용전 배터리를 교환하지 않아서 일어나기 때문에 배터리 교환시간은 비교 대상이


되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D1은 카트리지 방식입니다. 카트리지를 뽑은 후 배터리를 교체하면 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아마...추후 리튬 배터리팩을 계획하고 


있나 봅니다. 물론 카트리지는 고정 버튼이 있기 때문에 빠지거나 헐겁게 들어가진 않습니다. 이가 딱딱 잘 맞습니다. 










벨트팩입니다. 언듯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착용을 하면 안테나 방향이 서로 반대 입니다. V75는 안테나가 아래로 향하고 D1은 위로 


향합니다. 물론 클립을 뒤집어 장착하면 안테나 방향을 반대로 돌릴 수 있습니다. 


둘다 기본적으로 금속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튼튼하며 D1의 경우 배터리부분인 하단만 플라스틱이지만 상당히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처음 손으로 잡았을 때 강성에 대한 부분은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V75의 벨트팩은 일반적인 제품과는 반대로 장착이 되기 때문에 버튼들이 안테나 반대방향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원버튼과 뮤트 버튼이


있고 배터리상태와 오디오 신호 확인용 LED가 있습니다. 버튼이 큼직해서 보지 않고도 버튼을 작동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로 몇 번 해 봐도 벨트에 건 상태로 전원을 켜고 끄는것도 그렇고 뮤트를 넣는것도 쉽게 가능합니다. 








설정버튼등은 반대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버튼들은 채널설정이나 프리셋 조절용이기 때문에 전원버튼과 배치를 다르게 하여 사용상


오작동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LCD창의 표기 범위는 핸드헬드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D1의 밸트펙은 안테나가 위로 올라가는 일반적인 타입이라 버튼들도 안테나 방향에 함께 위치합니다. 좁은 공간에 오밀조밀 


배치되다보니 버튼들도 조금 작습니다. 그래도 전원버튼이 측면에 위치하고 있어 버튼을 혼동할 일은 없을듯 합니다. 


LED한개로 색이 바뀌며 상태를 알려줍니다. 좁은 공간을 알차게 구성해놨습니다. 








페어링 버튼과 전원 버튼이 측면에 위치했지만 밸트펙을 허리에 건 상태에서는 버튼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D1의 밸트펙은 사용자가 착용전 전원을 미리 켜 두고 뮤트버튼만 컨트롤하도록 설계된듯 합니다. 









밸트펙 크기는 V75가 조금 더 큽니다. 


물론...조금 더 뚱뚱하기도 합니다. 








V75의 컨넥터는 Shure와 동일한 미니4핀 입니다. 이 이야기는 Shure의 제품이나 동일한 핀을 사용하는 모든 마이크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마이크가 바뀔경우 Line6만의 특징인 프리셋 사용은 불가능해집니다. 


고정 버튼이 있어 사용중 케이블을 당겨도 잘 빠지지 않습니다. 과거 유치부에 납품한 이어셋 마이크의 케이블이 끊어진 건 본적이 


있어도 컨넥터가 빠진적은.....아직은 없는듯 합니다.^^;










D1은 역시나 젠하이저가 오랫동안 고수해온 3.5TRS컨넥터를 사용합니다. 이 역시도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컨넥터 채결 후 링너트를 사용해 돌려 고정하기 때문에 컨넥터가 통째로 부서지거나 혹은 밸트펙의 케이스가 박살나지 않으면 빠지지 


않습니다. 










배터리 교환방식은 역시나 카트리지 입니다. 아마 조만간 옵견으로 리튬배터리가 나올모양입니다. 


무선마이크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특성과 관리등에 대한 이야기는 조만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자~ 대략적인 외형 점검이 끝났습니다. 이제 필드로 나가 테스트를 해야 하는데....시연품이 부족하다보니 이녀석이 얼른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나야 합니다.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극한 테스트를 진행해 봅니다. 


참고로 두 제품의 송수신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V75가 시그널 1개를 쏘고 백업 주파수를 2개 함께 날리는데에 반해 D1은 초당 130회 신호를 주고 받습니다. 그렇다보니 D1은 채널


개념이 아닙니다. 물론 구동방식에 따른 배터리 소모량도 차이가 납니다. D1은 메뉴얼상 6시간이고 V75는 8시간 입니다. 


이는 알카라인 배터리 기준이니 대략 2000mAh정도 될듯 합니다. 이부분은 시간관계상 생략이 되었구요, 사무실에서는 둘다 너무나 


완벽한 모습을 보였기에 조대리가 2개의 핸드헬드 마이크를 들고 계단으로 냅다 뜁니다!!!



뛰어! 조대리!!


참고로 저희 사무실은 5층 입니다. 









마이크가 사라진지 10여초가 지나고 조대리가 4층으로 내려갔을 무렵 V75의 시그널이 피를 토하며 끊어져 버립니다. 


D1은 아직 신호가 붙어 있습니다. 


으........V75녀석!! P180 지향 안테나만 있었더라도!! 이길 수 있는데!!....그러나 D1도 아직 외장 안테나가 출시 전이라 V75에게만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줄 순 없습니다. !!









이윽고 D1도 신호가 끊겼습니다.!! 순간 V75가 신호를 잡았습니다. 물론 RF신호가 다 뜨진 않았지만 소리가 들어옵니다. 








헐떡이는 숨소리와 함께 조대리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여기는 1층!, 도로쪽으로 나왔습니다!'


밑을 내려다보니 밑으로 내려간 조대리가 2개의 핸드헬드 마이크를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않고 만세를 부르고 


있습니다. 


감격적인 순간입니다. 얼른 기쁨을 함께 합니다 '조대리! 다시 올라와라. 의미없다'.......


네....의미가 없습니다. 5층에 수신기 두고 1층까지 계단으로 내려가면 원래 끊깁니다. 무선마이크의 수신기와 송신기는 가시거리에 


있어야 합니다. ^^;.....


이런 실험은 전파의 송수신방식이 다른 두 녀석에서 공정한 실력비교 실험이 되질 못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2.4GHz 대역제품 2가지를 고르라면 단연 V75와 D1 입니다.


이 황당한 실험의 결과가 더 궁금하신 분들은 코그 사무실로 놀러오시면 조금 더 황당한 테스트의 결말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까페 음향시공기 [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코그는 교회음향 전문입니다.

하지만 간혹.. 까페 같은 곳도 문의가 들어오는데요, 

프로오디오를 전문적으로 설치하는 작업은 역시 코그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이 곳은 대구 시내에 있는 OPEN 준비중인 까페입니다.

까페에 뭐 이런 대형스피커들이 들어가는가 궁금하실 수도 있으실껀데요,

조금은 다른 형태로 사용이 되어진다고 하시네요.

코그도 처음에 개념 잡는데 애를 좀... 먹었습니다. 헤헤^^



낮에는 까페로 사용이 되지만 때때로 공연을 하신다고 하시는데요,

특히 국악이나 Rock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하신다고 하시네요.


처음에는 EAW의 AVALON 코그도 아발론 한번 설치해 보고 싶습니다. 어마무시하다던데. 씨리즈나 

HK 제품으로 말씀을 하셨는데요,

추후 확장 할 것을 대비해 조금 낮은 등급을 요청하셨습니다.


12인치 풀레인저 4통과 서브우퍼 1통으로 구성이 되었고요,

16채널 디지털믹서와 DSP로 세팅이 되었습니다.


코그가 작업을 들어갔을 때 이미 인테리어는 마무리 단계였는데요,

각종 가구에 페인트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였는데, 한쪽에서는 숯으로 인테리어 작품을 만들고 계시고요,

모든 공간은 노출콘크리트에 에폭시마감으로 아주 엔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덕분에 스피커 설치하기가 만만치는 않네요.

가급적 스피커가 보이지 않게 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완전한 직사각형 구조는 아니지만 최대한 스피커의 위치를 맞추어 설치 해 드렸습니다.



스피커는 ATAKA EAX12와 18인치 우퍼로 구성이 되었고요,

각 모서리에 각도를 맞추어 스피커를 플라잉 하였습니다.



우퍼는 바닥에 두었는데요, 풀레인저와 우퍼가 4:1의 비율이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하지만 앰프랙 바로 옆에 위치해 짧은 스피커케이블과 

Max 이상의 매칭은 넉넉한 댐핑을 제공해 주네요.


배선도 눈에 안띄게 설치하기 위해 수많은 칼브럭 작업을 하였는데요,

다행히 의도적으로 찾이 않으면 눈에 잘 띄지는 않습니다. 합격이네요.



조명이나 여러 구조물들이 있어 앙카작업을 하는게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날로날로 살이 빠져가는 조대리가 잘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케이블 매설하고, 칼브럭으로 케이블 각 잡고,

앙카 체결하고, 아이볼트 체우고 스피커 플라잉하고... 

최대한 기존 인테리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작업이 마무리 되었네요.



이제 앰프랙을 설치할 차례입니다.

LEEM에서 나온 믹서 장착용 랙케이스이고요, 

랙케이스를 약간 이동할 수 있도록 케이블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앰프는 OpalAudio의 FP 씨리즈로 설치를 하였습니다.

코그에서 그동안 가장 많이 사용한 앰프인데요,

특히 트랜스타입의 묵직한 댐핑과 내구성에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아직 고장나서 A/S 한 적이 한번도 없으니까요...



DSP는 단순히 크로소버로만 사용을 할 것이라서

중고제품을 저렴하게 설치하였고요, 풀레인저와 우퍼를 잘 정리하였습니다.



디지털믹서는 역쉬 SoundCraft Si Expression1 제품이고요,

이 제품은 16채널 디지털믹서이지만 랙에 장착이 되는 착한 녀석입니다.

랙케이스와 혼연일체가 되어 버렸네요.

이런 세심한 세팅이 코그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Sovico의 PS-108 순차전원기에 모든 장비들을 체결했기 때문에

버튼 하나로 모든 장비의 전원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물론 Furman의 AC-210E도 함께 설치되어 디지털믹서를

더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설치되었습니다.



코그는 불필요한 장비는 설계, 설치하지 않고요, 

그 공간에 꼭 필요한 장비들만 설치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계는 운용을 더욱 매끄럽게 만들어주고요, 

또한 장비의 연결이 더욱 심플해 지기 때문에

내구성도 더하여 지죠...


이제 곧 OPEN 하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곳인데요,

좋은 공연도 많이 열리고, 좋은 소리도 많이 들러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우퍼까지 설치된 사운드는 주위를 벌벌 떨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사람들이 음악소리에 구경을 오시고, 정말 소리 좋다는 말씀들을 아끼지 않으시네요.


몇일동안 보이지 않게, 그리고 튼튼하게 플라잉한 보람이 느껴집니다.

음악이 필요한 곳, 좋은 소리와 공연이 있는 곳이라면...

코그의 문을 두드리신다면 결코... 후회하시지는 않으실 겁니다.


더 많은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좀 아쉽긴 한데요,

급하게 진행된 프로젝트라서 코그도 좀... 바쁘긴 했네요...



다음에는 더 무시무시한 프로젝트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점점 더워지는데 건강 유의하시고요^^


이상 대프리카에서 코그였습니다.


교회 리모델링과 함께 진행한 영상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대구영상 교회음향 교회영상 코그시스템 코그워쉽시스템

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새벽입니다.

어젯밤에 피곤해 일찍 잠이 들었더니... 역시 일찍 일어나네요.

뒤척이다가... 조기 출근 해 봅니다.



잠도 안오고, 몇 주 전 진행되었던 까페교회의 영상시스템 설치기를 포스팅 해 봅니다^^


코그 사무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까페교회입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함께 커피도 마실 수 있는 예쁜 교회인데요,

강대상 리모델링을 하면서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이동해 설치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었지만 코그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사실, 영상시스템은 아무리 간단해도 4가지가 잘 맞아야 합니다.

프로젝터와 스크린, 케이블과 PC 등이죠.


일단 스크린을 전동 롤 스크린으로 설치해 달라고 요청하셔서

급히 스크린을 구입 해 달려갑니다. 그런데 그 곳에는 이미... 충분히 좋은 스크린이 따핫.. 있네요.


바로 모컴스크린에서 나오는 액자형 스크린입니다. 물론 모컴의 고휘도스크린은 아니지만

모컴에서 나오는 액자형 스크린은 타사의 제품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어찌보면 거울같은 필름을 사용하는데요, 롤스크린에 비해 좋은 Gain을 제공해 줍니다.


하지만 역시 한계점은 있습니다.

바로 핫스팟이죠.. 하지만 그래도 롤 스크린보다는 밝은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팩트죠.


보는 위치와 높이에 따라 핫스팟의 위치는 바뀌는데요,

사진을 찍은 위치에서는 세상~ 쪽에 핫스팟이 발생합니다.

핫스팟은 밝게 투사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다시 논의가 진행됩니다.

스크린은 교체가 아니라 그대로 이동하여 설치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인테리어가 리모델링되는 과정에 따라 스크린을 적절한 위치로 설치합니다.

부채꼴 형태의 구조와 강대상의 모양 등 공간상의 제약이 많은 곳이지만

그 중에 적절한 위치에 스크린을 설치 합니다.


그리고, 스크린의 위치에 맞추어 프로젝터도 설치를 하죠.

하지만 프로젝터의 램프도 교체해야 하는 시점이 지났고, 광학클리닝도 필요한 상태입니다.

일단, 램프 교체로 입고를 했는데요, 광학클리닝이 꼭 진행되어야 하네요.

프로젝터는 Epson의 EMP-6110 모델이고요, 3,500안시의 제품입니다.



박대리와 조대리가 열심히 프로젝터를 맞추고 있네요.



스크린과 프로젝터를 설치하실 때 주의하셔야 하는 점이 있는데요,

바로 스크린과 프로젝터의 높이입니다.

거리는 프로젝터를 투사해 보면 답이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올바르게 설치하시는데요,

높이는 간혹 맞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스크린 상단의 높이와 프로젝터의 높이가 같거나 프로젝터가 조금 낮아야 합니다.



요즘은 프로젝터의 기능들이 좋아서 키스톤이나 렌즈쉬프트 같은 기능으로 화면을 맞추어 낼 수 있지만

프로젝터가 스크린보다 높으면 화면의 밝기가 어두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물리적인 한계입니다.

스크린과 프로젝터, 물론 광학클리닝과 램프교체가 진행되었지만

목사님께서는 이전보다 훨씬 밝아진 화면에 만족해 하시네요.


요즘은 프로젝터가 많이 저렴해 져서 교체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램프교체와 광학클리닝만으로도 가능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이것을 판단하는 것이 동전의 앞뒤면 같이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교회의 여건에 맞추어 선택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케이블도 정리를 해 드렸고요, PC도 세팅을 해 드렸습니다.

영상이 마무리 되어갈 때 쯤...


음향도 좀 정리를 부탁하셔서 갖고 계신 장비들을 세팅해 드렸는데요,

목사님 강대상의 모니터스피커를 밀어주는 앰프는... 일을 하지 않네요.

하지만 순차전원기나 믹서, 메인앰프 등은 정상 작동을 합니다.



하지만 조명 때문에 발생하는 노이즈가 좀 있는데요,

전기적인 문제라 당장 해결을 해 드리지는 못했습니다.

몇가지 테스트가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이라 나무지는 교회에서 천천히 답을 찾으시려고 하시네요.




노이즈 문제까지 깨끗이 정리가 되면 더욱 좋았겠지만

너무 길이가 길어 노이즈가 생기는 신디사이저의 케이블과 믹서에서 앰프로 가는 케이블 등은

커팅하여 다시 납땜 작업을 해 드렸습니다.


3번이나 현장에 들어간 작업이었지만

사무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일이 수월했는지 모르겠네요.



모든 일을 잘 마무리하고 철수 합니다.

예쁘게 새단장한 강대상처럼, 예쁜 예배실처럼 더 많은 선한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되길 코그도 기도합니다.

 

 

더욱 착해진 디지털믹서 SoundCraft Si Impact 사운드크래프트 Si 임팩트 둘러보기~ [대구음향, 예배음향, 음향전문, 코그시스템]

코그시스템에서 가장 많이 추천드리는 디지털 믹서는 Soundcraft 제품입니다. 동급에서는 내구성이나 사용편의성에서 압도적입니다. 

Si시리즈를 여러대 설치해드리면서 아직까지 A/S입고나 제품 불량으로 현장에 불려간 적이 없는 녀석입니다. 

펌웨어도....그닥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안정성이....신뢰할만하기 때문에 그런듯 합니다. 경쟁 메이커 제품처럼 펌웨어가 쏟아져

나오지 않는 제품이...개인적으로 좋습니다. 펌웨어 하는것도 귀찮고...펌웨어가 많이 나온다면 그만큼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란

생각 때문입니다.


아무튼 지난달 모 대리점을 압박해서 impact를 한 대 공수했습니다. 다만 모 대리점의 윤모 대리님이 잘못된 정보를 주셨습니다.!!!

언제 이 문제를 가지고 커피 내기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아마 이길것 같습니다. 


이사한 새 사무실이 정리가 안되어 제품을 받고 2일이 지나서야 열어 봅니다. 

오픈!!



테크데이타에서 수입된 정품입니다. 코그에서는 병행수입품은.....싫어라 합니다.



박스는 늘 그렇듯 볼품 없습니다. 야무지게 2중 포장이 되어 있으며 생각보다 컴팩트 합니다. 



얼마나 작은지 감이 오시나요? 제가...키가 작기 때문에....감이 오실겁니다. 

요 작은 박스가 32채널 디지털 믹서의 박스입니다.....



속살을 보니 화려합니다. 컬러풀한 박스가 수집 욕구를 마구마구 샘솟게 합니다. 



조금더 화려해진 박스 내부에는 기존 Si expression과 동일한 방법으로 포장된 impact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구성도 동일합니다. 



expression보다 조금 더 볼만해졌습니다. 왠일로...soundcraft의 고유색이 파란 하늘색이 없어졌네요. 새롭습니다. 



제품은 늘 그렇듯 비닐로 꽁꽁 싸여있고, 여러나라에서 사용이 가능한 각종 콘센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닐도 홀랑 벗겨냅니다.....흠...역시 새 제품은 좋은 향기가 납니다......새 제품 향기. 상당히 작습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기존의 24채널 믹서인 expression2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색깔 때문인지, 각진 모양 때문인지 조금 더 작아

보입니다. 정말 컴팩트해진 느낌입니다. 



컴팩트해진 외형과 달리 뒷쪽 입/출력은 오밀조밀 모여있네요. 



원가 절감인지...뭔지는 모르겠지만 위쪽 입력단은 뉴트릭 컨넥터가 사용되었고 콤보는 암페놀 제품이 사용되었습니다. 추가로....

기존에는 유용하게 쓰였던 line입력 4채널이 없어졌습니다. 이를 콤보 8채널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AES는 out만 있네요. in이 생략되었습니다.^^;....



스크린은...조금 더 커졌네요. 뭐...많이 사용하는 부분은 아닌지라 별로 중요하게 사용하지는 않았었는데, 커서 나쁠건 없겠지요. 

눈이 나쁜 제게는 훨씬 더 보기 쉬워졌습니다.

 


이제 부팅을 끝내고 직접 만져봅니다. 뭐가 얼마나 바뀌었나?......배고 고파오기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식탁위에서 진행하는

테스트라...밥이 오면 얼른 다시 싸서 넣어야 합니다. 40분 남았습니다.!!!



요녀석들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네요. 색깔이 다르게 입혀져 있어 교육할대도 편리했었고, 나름 구분이 편했었는데, impact는 밋밋해

졌습니다. 왠지 좀 더 전문가용 제품처럼 바뀐 모습이 어색합니다. 곧 적응이 되겠지요. 



대부분의 기능들은 유지가 된 채로 더욱 커진 화면에 익숙해져 버리니 expression이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하이그로시 플라스틱 패널이 사용되지 않은 점이 참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믹서가 야마하의

TF여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부분입니다. 하이그로시!!!!



impact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VCA입니다. 요 VCA가 없었던 expression은 드럼이나 싱어들을 한 번에 묶을 때 조금 불편했었었고 이 때문에

훨씬 아랫급이라고 생각하는 베링거의 X32에 폄하당하는 수모도 겪었었지요. 

VCA는 8개의 그룹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뮤트랑 그룹을 함께 사용합니다. 



VCA도 사용해보고 패치도 바꿔보고 요리조리 테스트 합니다. 

새로 이사한 사무실은 5층인데다가 오전에는 아랫층이 전부 비기 때문에 사운드 테스트를 마음껏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VCA보다 요 부분이 더 맘에 듭니다. 채널별로 라벨링이 가능합니다!! 물론 색깔 변경이나 패치 변경도 자유롭습니다. 

이제 라벨테이프로 채널 표시 안 해 드려도 될 듯!



기본적으로 몇가지 추가된 기능을 제외하면 크게 눈에 띄게 변경된 부분은 없습니다. 즉, expression처럼 쉽게 배우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믹서 입니다. 



오른쪽 윗 부분을 보시면 USB단자가 2개 입니다. 예전에 조금 불만이었던 부분이 아이패드를 놓을 공간은 있는데, 충전하기가 

불편했었습니다. 그런데 impact는 아이패드 충전을 위한 USB충전 포트를 따고 갖고 있습니다.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돋보입니다. 

흠...생각해보니 아닐겁니다. 아마 누군가 전화를 해서 개발팀을 괴롭혔을 겁니다......저는...아닙니다.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a.



페이더의 움직임이 Expression보다 조금 더 절도 있고 뻣뻣합니다. 새 제품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아마 사용되는 벨트나 구동 모터가

바뀌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기술팀에 문의해 봐야겠습니다. 



게다가 전원 버튼도 없어졌습니다....흠....부팅 시간이 40초를 넘기 때문에 순차전원기는 반드시 시간 조절이 되는 제품으로 납품을

해야합니다. 믹서가 부팅이 끝나기 전에 앰프가 일을 해 버리면 반칙입니다. 

당분간은 소비코의 PS-108이 활약을 할 듯 합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에는 하이와 로우는 쉘빙만 가능했었지만 이젠 피킹도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오홋~!!! 근데 저는 뭐...별로 쓸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괜히 베링거에 기본 탑재된 내용이라 보충된듯 합니다. 

아마 달려있는 기능이니 가끔씩 쓸 일도 생기겠지요. 



분위기가 정말 얌전해졌습니다. 이젠 집에 갖고가 최신 게임을 돌리며 내구성 테스트를 해야 겠습니다. 

자동차의 엔진 소리를 얼마나 잘 재생해 줄지 궁금해집니다. 얼마전까지 즐기던 GRID를 다시 깔아놔야 겠습니다. ^^;..



차분해진 분위기도 그렇고 삭제된 기능이나 추가된 기능등 Expression을 많이 다듬은 후속작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다만 32채널 

단일 모델이라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간 잘 사용해오던 expression의 형님격인, 혹은 후속 모델격인 impact가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고민중입니다. 

지금 공석인 코그시스템의 데모시연용 디지털 믹서를 뭘로 결정할지 오늘 점심 먹으면서 20분 정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후발주자인 만큼 기존의 유용한 기능들은 보강하고 부족했던 기능은 충분히 보충해서 새롭게 시장을 확장하려 나왔네요. 


그간 보여온 Soundcraft의 디지털 믹서들이 음질, 사용편의성, 내구성등에서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아왔던 만큼 시장에 안착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impact가 궁금하시면 언제라도 코그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모니터 암스탠드 활용하기 [대구음향, 대구영상, 교회음향, 교회영상, 코그워쉽시스템]

짧은 포스팅 하나 남기고 갑니다.

지난주에 작업을 진행해 드렸던 교회에서 또 연락이 오셨습니다.

모니터를 한대 더 사용하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요, 모니터를 놓을 공간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모니터 암스탠드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암스탠드는 모니터를 2대 혹은 2-3대를 가로 혹은 세로로 나열하는 로보트팔? 입니다.

엔산 제품으로 설치해 드렸는데요, 종류가 많기 때문에 크기나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의 크기,

무게 등을 고려하셔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뒷면에는 이렇게 설치가 되는데요, 단순합니다.

모니터 뒤에 있는 VESA 규격을 확인하시고요,

일반적으로 모니터는 75mm 혹은 100mm입니다.



두 대의 모니터를 세로로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높낮이나 각도를 조절하실 수 있도록 많이 나오는데요, 인터넷에 '모니터 암' 이런 식으로 검색하시면 수많은 모델들을 찾아다 줄껍니다.

의외로 방송실 공간이 부족하다고 하시는 교회들이 많이 있어서 사진 투척하고 자러 갑니다^^ 휘리릭~


그럼 20000.

 

 

프로젝터 설치기, Panasonic PT-VX420 [대구영상, 대구음향, 예배음향, 예배영상, 코그시스템]

오늘은 몇일전 진행되었던 프로젝터 교체건에 관한 이야기를 포스팅해 봅니다^^

이번에는 가까운 곳에 있는 교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예전에 컨설팅을 한번 진행하였었던 교회인데요, 이번에는 영상이 잘 안나온다고 하셔서 방문하게 되었네요.


일단 기존에는 일반 매트화이트의 원단으로 제작된 롤스크린을 사용하셨습니다.

마침, 경주에 모컴스크린 시연을 다녀오던 터라 차에 실려있던 모컴스크린을 시연해 보았습니다.


프로젝터는 기존의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산요 제품 그대로 스크린만 살포시 얹어 보았습니다.


결과는 요렇게네요...



화면을 밝게 보시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프로젝터를 더 높이는 방법과 스크린을 교체하는 방법이죠.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화면이 120인치를 넘지 않는다면, 프로젝터를 4-5000안시급으로 바꾸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 4-5000안시 프로젝터는 1-200만원대로 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죠.


하지만 그 이상의 화면을 쓰신다면 무작정 프로젝터만 교체하실 수는 없습니다.

화면의 크기에 따라 화면의 밝기는 반비례하기 때문이죠.

만약 8000-10000안시급의 프로젝터를 사용하셔야 하신다면

모컴스크린으로 바꾸셔서 4-5000안시급의 프로젝터를 사용하시는 것도 효율적이 됩니다.



교회에서는 그리 대형화면은 아니기 때문에 비용적인 면을 고려하여 프로젝터를 추천하여 달라고 하셨고요,

화면 사이즈와 교회의 상황을 고려하여 4,500안시 제품으로 추천하여 드렸습니다.

Panasonic의 PT-VX420 모델입니다.


새하얀 녀석이 완전 깔끔합니다.


VX420 모델은 4,500안시의 밝기를 제공하고요, 파나소닉의 기술력으로 타사에 비해 조금 더 밝기와

콘트라스트가 나오는 제품이죠.


밝기가 충분히 제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전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네요..



모델명을 VX450으로 하면 더 쉬울텐데, 어쨋던 모델명의 숫자와 Ansi Lumen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XGA 해상도 1,024x768을 제공하고요, 기본적으로 네트웍을 지원해 주는 제품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유선리모컨 기능보다는 네트웍을 지원해 주는데요,

유선리모컨은 프로젝터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방적인 통신이죠. 마치 무전기같은.


하지만 네트웍은 공유기 혹은 다이렉트 컨넥팅을 통해 프로젝터의 상태나 램프타이머, 필터타이머 등을

컴퓨터 화면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프로젝터 관리에 더욱 유리합니다.

코그워쉽시스템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을 일일이 세팅하여 드리고 있는데요,

번거럽고, 컴퓨터를 세팅해야 하지만 교회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네트웍 작업을 함께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무선공유기를 사용하신다면 여러분의 스마트폰으로도 제어, 상태확인이 가능하죠.

편리하면서도 참 무섭기리한 세상이기도 합니다.


교회에서는 본당의 프로젝터를 교체하면서 탈거된 프로젝터를 부서실에 설치하시기를 원하셨고요,

본당 프로젝터 작업을 마무리하고 부서실로 이동을 합니다.

먼저, 투사거리부터 확인을 하고 교체작업을 마무리했는데요...



오래된 프로젝터라서 그런지 밝기가 제대로 나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전보다는 나은 상황이네요.


코그워쉽시스템은 프로젝터 설치 뿐 아니라 관리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젝터의 램프교체 뿐만 아니라 광학클리닝을 통해 더 선명한 색상을 찾아드리고 있고요,

온도센서나 커넥터 고장, 메인보드 고장 등에 대해서도 수리를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대체 제품도 제공해 드리고요...


이제 프로젝터에 관한 모든 것도... 코그워쉽시스템에 문의하시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실 수 있으십니다.

영상시스템과 영상화면이 아리까리하실 때는... 053)323-1907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참... 밤 10시 넘어 전화하시면 좀 까칠합니다.

견적도 더 세게 부르고요...

가급적... 아침 9시 이후, 밤 9시 이전에 전화주시면 더욱 친절하고 착한 견적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oundCraft Si Expression3 디지털믹서 설치기[교회음향, 대구음향, 예배음향]

요즘은 그래도 대구에서 문의가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기분 좋은 일입니닷! 코그는 대구팀이니까요... 아무래도 더 빠른 대응이 가능하고, 

코그도 더 열심히... 달릴 수 있으니까요.



이번에는 팔공산자락에 위치한 교회에서 문의가 왔습니다.

신년에 연락이 오셨는데요, 이번에 결정이 났다고 하시네요.

10통의 보조스피커가 대부분 고장이 났다는 겁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음향 컨설팅을 부탁하셨고요,

수요예배가 마치는 시간에 전도사님과 방송실 담당집사님과 미팅을 가졌습니다.


교회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로 마감이 되어 있었는데요,

기존의 건물에 중축이 된 교회네요. 길쭉한 교회가 마름모꼴의 형태로 바뀐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중축이 이루어지면서 많은 기둥과 음향/영상적으로 사석이 발생이 되었네요.


메인스피커가 플라잉 설치가 되어 있지만, 높은 천고에 따라 플라잉 위치가 높다보니

본당층에도, 그리고 중층에도 모두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사석이 발생해 버린 거죠.

이러한 공간에 총 10통의 사운드아트 스피커가 앰프 1통에 연결이 되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런건... 사실 반칙이죠.

앰프 한 채널에 보통 스피커가 4통. 혹은 6통이 걸려 있으니까요...

임피던스는 2옴 혹은 그 이하로 떨어지고요, 앰프에는 당연히 과부하가 걸리겠죠.

이러한 연결은 결국 디스토션을 야기하고, 스피커를 사망케 하는 지름길입니다.



예전에도 이런 경우들이 여럿 있었는데요, 지난 초겨울에 진행되었던 작업에서도

앰프에 서너대의 스피커를 링크로 사용하셨죠. 결코 올바른 방법도 아니고,

좋은 결과도 나올 수 없습니다.

보조스피커라고 너무... 쉽게 간과하신 것은 아니신지...


더욱이 딜레이 세팅없이 설치가 되어있네요.

스피커를 일일이 수리를 해서 앰프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나을지,

스피커의 수를 줄여 합리적으로 설치할지 코그팀에서 논의가 있었습니다.

결론은 파워드스피커로 6통 설치하는 것으로 매듭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사용하시던 아날로그믹서 SoundCarft GB4-40 믹서 대신

동일한 프리앰프를 사용하는 SoundCraft Si Expression3를 설치하게 되었죠.

물론, 매칭이 맞지 않는 메인스피커의 앰프도 OpalAudio의 FP-1804로 교체가 됩니다.



목요일 작업을 진행하였는데요,

스타렉스를 끌고 작업당일 교회의 현장에 도착을 합니다.

소형 파워드스피커인 Phonic SEp-207 6통과 디지털믹서,

DSP, 앰프, 그리고 각종 케이블과 공구들을 카트에 싣어 옮깁니다.

카트는 계단을 싫어하지만, 이날도 계단은 어김없이 우리와 카트를 맞이합니다.


3층에 위치한 방송실에 도착을 하고...

일단 기존의 열심히 일한 당신?들을 모두 걷어 냅니다.

GB4-40 엄청 깁니다. 하지만 GB 씨리즈는 SoundCraft의 LX 씨리즈와는 다른 프리앰프로 유명하죠.

모든 커넥터에 라벨링을 하고 탈거합니다. 그리고 둘이서 영차영차 열심히 들어냅니다.



다른 장비들도 걷어냅니다.

꽤 유명한 EQ들이 있습니다. 물론 믹서와 아웃보드들은 보상되어 전체적인 금액에서 조정이 되었고요,

합리적인 선에서 정리를 해 드렸지만.. 걱정입니다. 어찌 아날로그 장비들을 팔지...


LA Audio와 Ashly, Phonic 등의 EQ가 이제 쉬러가고요,

Yamaha FX도 이제 좀 쉽니다. 지금도 여전히 코그 사무실 창고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쿨쿨~~



앰프도 교체를 하고요, 패치작업부터 진행이 됩니다.

힘좋은 류대리가 작업공간을 확보해 주고요, 권과장이 열심히 패치작업을 진행합니다.

모든 사람이 패치를 종이에 그릴 때... 이미 권과장은 머리속에 그려진 레이아웃에 따라 커넥터를 체결합니다.

필요에 따라 커넥터 종류도 바꾸고요... 특히 Aux의 커넥터들은 모두 XLR로 바뀌어야 하죠.




그리고, 전기도 확인을 합니다. 근데 접지가 안되어 있네요.

다행히 방송실에는 접지가 들어옵니다.

순차전원기의 전기케이블이 너무 얇네요. 마침 챙겨갔던 2.5Sq 3C로 접지까지 연결을 해 줍니다.

이제... 접지가 정상적으로 나오네요.



열심히 패치작업이 진행될 때... 다른 팀은 배선작업이 시작... 아니.. 전체적인 공간을 파악합니다.

이런... 상당히 배선작업이 힘듭니다. 특히 본당층에서 방송실까지 가는 길이 순탄치 않습니다.

천정안에서 이리저리, 모든 점검구와 조명구명은 때로는 친구처럼 친근해 집니다.

다행히... 길을 찾았네요.



사실, 배선작업이 제일 힘든 건 사실입니다. 교회마다 상황이 다르고요,

서로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하니까요.

어찌되었던... 오전에 끝이 날줄 알았던 배선작업은 시작도 못하고 점심때가 되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잘 찾는 박대리가 핸드폰을 이리저리 찾습니다.

결론은... 배달시킬 맛있는 집은 없다....


마침 팔공산자락이기 때문에 점심먹으러 외출을 잠시 다녀옵니다.

유명한 30년째 순두부찌게집으로 고고~~씽...

이날... 마티즈에 남자 5명 타고 팔공산을 올라갔다는... 무서운 전설도 생길법 하네요.



순두부찌게를 든든히 한그릇씩 하고 또 다시 오후 작업이 시작됩니다.

오후에는 비교적 순탄합니다. 오전에 파악을 끝냈으니까요....


배선도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요,

패치도 마무리... 디지털믹서도 데스크에 안착되었습니다.

이제... 무엇을 해야하나요...



권과장이 열심히 업데잇을 합니다. 디지털장비들은 최신버전에 따른 업뎃..이 중요하죠.

USB에 미리 담아온 화일을 펌웨어 업뎃 하고요, 튜닝이 진행됩니다.

전체적인 룸튜닝은 시간은 걸리지만 음향작업에 꽃과 같은 시간이죠.


요즘... 권과장의 튜닝실력은 조대리의 닥달과 함께 날로 날로 일취월장하는 것 같습니다.

더더욱 꽃이 피네요^^



일차적인 튜닝.,..이 끝이 나고 이제 본젹적으로 보조스피커를 설치, 튜닝합니다.

사실 보조스피커의 튜닝은 딱 2가지입니다.

바로 딜레이와 볼륨값이죠...



SAC DS-26 SDP를 통해 메인스피커와 적절한 볼륨값과 딜레이값을 맞춥니다.


특히 딜레이스피커의 위치들이 메인스피커와 각도나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3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딜레이를 세팅하였고요,

Phonic SEp-207에 있는 자체 볼륨노브로 볼륨값을 설정합니다.



물론 DSP를 통해 메인스피커도 더더욱 튜닝이 되었고요.

SAC DS-26은 이름을 두 줄로 쓸수 있네요^^ 좋습니다.

교회 이름도, 코그의 이름도, 날짜도 모두 적을 수 있네요^^


이러한 작업은 전체적인 룸에서의 적절한 값을 귀로 세팅해야 하는데요,

이곳저곳 여러 곳에 앉아보며, 적절한 사운드를 체크합니다.

물론, 공간이 아주 크다면 lake 같은 장비들을 사용하여 노트북으로 제어하여야 하지만

여기는 용인에버랜드가 아니기에... 적당히 귀로 세팅을 마무리합니다.



이제 전체적인 작업이 마무리가 되었네요.

떼어낸 10통의 스피커도 한 곳에 모으니... 마치 라인어레이를 만들어야겠다는 엉뚱한...




뭐.. 농담입니다. 플라스틱엔클루저의...



저녁이 되매 교육이 시작되네요.

집사님과 전도사님께서 교육을 받으셨고요,

여러 상황들을 대비해 열심히 교육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디지털믹서로 교체를 하시면... 보통 주일아침에 전화가 오십니다.

이런... 소리가 안 나는 곳이 있다네요...


주일이 지나고 다시 교회를 방문하니 루틴이 약간 틀어졌습니다.

다시 맞추어 드리고요... 다시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제... 더 완벽해 졌네요.

원래 비온뒤 땅이 더욱 단단해 지듯이...

주일날 예배때의 등줄기 땀 한방울이 더 많은 노하우를 단단히 만드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2주 정도 식은땀을 흘리신다는...

하지만 2주의 식은땀이 앞으로 얼마나 큰 일들을 만들어 낼지는... 상상하시는 그 이상이겠죠...


코그도 더욱... 적게 식은땀을 흘리시도록 노력 또 노력 또 교육... 해 드리겠습니다.


이제 모든 일이 마무리되었네요.

아무쪼록 예배에 더 잘 사용하시고요, 더 많은 사역들이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늦은 밤... 문닫은 밥집을 기웃거려 맛있는 보리밥도 사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고요,

앞으로 코그와 많은 나눔과 네트웍이 되길 원합니다.



믿고 공사를 맡겨주신 교회와 일일이 신경써 주신 전도사님과 집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