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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효목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2. 창원프로젝트, HD 영상시스템 시공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2
  3. BON BVS-100 HD Switcher, Edistec ZU-S20 제품 시연기 [교회영상, 대구영상, 예배영상]

효목중앙교회 HD 영상시스템 설치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3월의 프로젝트로 효목중앙교회의 HD 영상시스템을 설치하였습니다.

기존의 아날로그 시스템에서 프로젝터와 전체적인 시스템을 리뉴얼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아직 녹음볼륨값에 대한 테스트가 계속 진행중이긴 하지만, 전반적인 작업은 끝이 났습니다.



SKY CAPTUREX HDMI의 고질적인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네요.

고객센터의 문의에도 성의없는 답변. 2009년도에 단종된 제품이라는 설명과,

더 이상의 업데이트는 없다는 것, 그리고 당신네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 게 확실하냐는 등의

질문은 좀 어의를 상실케 하네요.


결국 이런 저런 테스트 끝에 내린 결론... 에버미디어로 갈아타야겠네요.

뭐 어쨌던... 이 이야기는 마지막에 다시 하기로 하고요, 전체적인 설비를 나누어 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대의 HD 캠코더를 설치하는 작업과

메인프로젝터의 교체, 자모실과 성가대 연습실에 중계 TV를 설치하는 일과

2대의 프로젝터를 옮겨다는 일, 지하 예배실에 79인치 대형 TV를 설치하는 일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후면 스크린의 상황을 주시할 수 있는 CCTV 같은 캠코더 하나 설치... 뭐 이런 내용입니다.

많은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니즈들입니다.



모든 작업이 그러하듯... 첫날은 케이블 배선에 전력합니다.

특히 HD-SDI를 전송하기 위한 CLARKWIRE를 처음으로 배선, 설비한 작업이었는데요,

기존 크래머보다 조금 더 굵고, 은색의 반짝반짝하는 라벨링이 눈이 두드러집니다.


그리고 수많은 전기선과 신호선을 위한 UTP 케이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UTP 케이블을 2가지 색상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캠코더의 PTZ를 컨트롤하는 시그널은 BLUE로,

프로젝터를 컨트롤 하는 시그널은 GRAY로 배선하였습니다.

코그에서도 구분하기가 훨씬 쉽긴 하네요.



특히 전기선은 정말 많은 양이 들어갑니다.

본당 안에 설치되는 2대의 프로젝터는 순차전원기의 전기가 아닌,

상시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전기선으로 배선되고요,

나머지 기기들은 순차전원기의 순서에 따라 전기케이블이 각각 설치되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익숙한 일이기 때문에 번호만 잘 표기해 놓은 별 어려움은 없는 작업이죠.


케이블 배선이 마무리 될 쯤... 방송실의 데스크를 들어냅니다. 그리고 방송실에 있는

수많은 케이블과 사투를 벌려야죠...

특히 그동안 이리저리 얽히고 섥힌 무수한 케이블들...

들어내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무접지 전기케이블과 콘센트는 모두 제거.,. 뭐 거의 다네요.


그리고 차단기에서 나오는 케이블부터 새롭게 배선을 정리합니다.

이제부터는 멀티케이블 납땜과 버금가는 콘센트 및 플러그 달기 놀이가 시작됩니다.

맨날 납땜만 하던 권과장이 끝없는 콘센트에 질리기 직전... 콘센트 작전은 완성됩니다.



이튿날... 또 출근을 합니다.

이제는 장비들을 설치해야 하죠.

프로젝터도 달아야 하죠... 달아야 합니다. 근데 어째... 프로젝터 봉이 조금 부실합니다.

4MM 합판에 프로젝터 봉이 4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있네요.

급히 박대리님이 천정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굵은 나무를 덧대어 다시 나사를 고정합니다.

이제 제법 튼실해 졌네요. 어떤 경우에는 별거 아닌 일이 많은 시간과 땀을 필요로 하죠.



파나소닉의 7,000안시 WXGA 프로젝터입니다.

교회에서는 처음 액자형 스크린을 견적요청하셨습니다.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인데요,

7,000ANSI의 고광량 프로젝터는 기존의 롤스크린만으로도 충분한 밝기를 제공해 주네요.

물론 TV나 모컴스크린, LED 스크린과 같은 밝기는 아니지만 충분한 화면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프로젝터는 계약 하기 전, 이미 데모제품을 시연하고 결정된 제품이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해 주네요. 

그리고 고광량 프로젝터에 필요한 내구성도 갖춘 파나소닉 제품이기에 더욱 든든합니다.



사실, 코그는 저렴한 제품이나 마진이 높은 제품보다는 

교회에 필요한 제품, 가성비 좋은 제품, 그리고 무엇보다 안정성과 내구성이 검증된 제품을 선호합니다.

운용상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설비이고요,

그래야 코그도 덜 분주해 지니까요.


카메라는 PTZ 캠코더가 설치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일체형 캠코더니까 더욱 편리한 기능들이 제공됩니다.




디자인도 깔끔하지만 프리셋 기능으로 더욱 막강한 성능을 제공하죠.

물론 모듈도 파나소닉 모듈이라서 화질도 괜찮습니다. 가격도 괜찮고요.

프리셋이 기억되는 디지털 방식의 PTZ이기 때문에 목사님 강대상과 사회석을 같이 사용하는

효목중앙교회에도 더욱 적합한 모델입니다.

이전제품보다 더욱 보완이 되어서 프리셋 이동속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물론 반대로 설치할 수도 있죠. 카메라 바로 밑을 찍을 수 있는 화각은 놀라운 구도와 앵글을 만들어 내죠.

3대 중 2대는 거꾸로 설치가 되었고요, 드러머나 피아니스트도 좋은 각도에서 영상을 만들 수있습니다.


팬과 틸트 뿐만 아니라 줌까지 기억이 되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정확한 운용이 가능하고요,

무엇보다 손이 적게 가기 때문에 방송실 사역자들께도 더욱 편리함을 제공해 줍니다.


한주 사용하시고, 집사님께서 특히 팬틸트와 화질에 대해 극찬을 해 주시네요.

코그는 이런 결과물과 피드백에 더욱 힘을 내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HD 스위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캠코더도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제품이지만 

HD 스위쳐 역시 우리 나라에서 계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이죠.


루먼텍에서 만든 VS6라는 스위쳐인데요,

몇몇 기능들이 제 마음에 쏙 드네요.

사실, 그동안 영상을 담당하던 조대리님이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지난달 퇴사하고,

이번 프로젝트는 일일이 직접 작업했는데요,

VS6는 정말 볼매인 것 같네요.



6채널 입력을 받으면서 KEY/FILL을 한 채널로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좋고요,

(다른 일반적인 스위쳐들은 KEY/FILL을 따로 2개의 채널로 받습니다)

XLR 밸런스드 스테레오 오디오를 받는 것도 장점입니다.

동영상을 넣을 수 있는 저렴한 자막기가 있다는 것도 좋고요,

PGM 시그널 뿐만 아니라, 2개의 AUX 채널과 CLEAN 출력채널을 제공해 주네요.


저는 그동안 VS6가 2개의 PGM만 지원해서 좀 아쉬었는데요,

2개의 AUX를 잘 사용하면 총 4개의 PGM을 사용할 수도 있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별도의 카메라만 녹화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2개의 녹화장치를 사용하는데요,

AVERMEDIA GAMECAPTURE HD II에서는 전체적인 PGM 화면을 녹화하고요,

PC 엔코더에서는 1번 카메라만 녹화하시길 원하시네요.

AUX1 채널을 통해 독립적으로 운용하실 수 있고요, 경우에 따라 둘 다 PGM 녹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많은 기능들을 아주 손쉽고 빠르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컨트롤러도 아주 마음에 들고요,

가볍지 않은, 플라스틱스럽지 않은 디자인도 좋은 것 같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기능들의 세팅을 손쉽게 SAVE 할 수 있다는 점도 역시 마음에 듭니다.



지난 번 경주남부 프로젝트처럼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가 있네요.




VS6가 지원하는 MULTI-VIEW 화면입니다. 이 화면을 구성하기 위해 그렇게 힘을 냈던 것 같네요.


1,2,3번은 HD PTZ 캠코더이고요, 4번은 후면 스크린의 상태를 확인하는 CCTV 카메라입니다.


물론, 진짜 CCTV는 아니고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캠코더를 천정에 따로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J 브라켓을 사용하면 쉽게 설치가 되지만 최대한 깔끔하게 마감하기 위해

별도의 ㄷ자 브라켓을 만들어 천정에 밀착하여 부착하였습니다.

눈에 잘 띄지도 않으니까 사진 찍는 것도 어렵네요.



5번 입력은 PC의 PPT 화면이고요, 6번 입력은 자막기 화면입니다.

이 녀석은 자막기를 KEY/FILL로 받으면서, 6번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자막 송출을 급히 멈추기 원할때는 컨트롤러의 KEY 버튼을 해제하시면 언제든지 자막이 사라지죠.



제가 루먼텍에 참 고마운 것이, 불편한 점을 토로하면 몇주가 지나면 수정보완이 되더라고요.

역시 국산 제품이 갖는 장점 중 하나겠죠. 지금 계속 다양한 제품들을 계발중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기대가 되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삼일째 모든 장비들을 세세히 세팅합니다. 캠코더가 삐뚤어지지는 않았는지, 프로젝터가 올바르게 설치되었는지.

특히 이번에 새로 설치된 메인프로젝터 뿐 아니라 옮겨 설치된 총 3대의 프로젝터를 맞추는 것도

다 일일이 손을 거쳐야 하는 작업들이죠.


그리고 이제 최종 녹화... 물론 영상은 잘 진행이 되었는데요,

HD-SDI로 EMBEDED 된 AUDIO SIGNAL이 좀 어렵긴 하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음향 믹서에서 제공하는 0.775V의 음압의 기준과

HD 스위쳐의 AUDIO MUX상의 볼륨값에 갭이 발생이 되기 때문이죠.


태스트를 해 보니, 약 12DB 이상의 차이가 나네요.

기존에는 믹서에서 AMPLIFIER 된 헤드폰 단자의 출력을 사용하셨다는데요,

언밸런스드 시그널이기 때문에 약 12M를 날아가야 하는 케이블에 부담이 되네요.

그래서 BUS 출력에 밸런스드로 연결도 해 보고요, SPLITTER에 밸런스드로 연결도 해 보았는데요,

+12DB로는 약간의 디스토션이 발생되기는 하네요.


특히 MIDAS M32의 다이내믹레인지가 생각보다는 좀 좁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EQ 하나를 더 걸어서 EQ에서 약간의 증폭을 주었습니다.

ALTO LINK에서 증폭하니 노이즈가...



이제 어느 정도 시그널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PC 녹화는 여전히 많은 디스토션과 시그널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물론 SKY DIGITAL 제품인데요, 최신 버전,,, 뭐 그래도 이미 몇년된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세팅을 해도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네요.


이번에 코그에서 납품한 GAMECAPTURE HD II는 별 이상없이 녹화 녹음이 되는 상황이고요,

동일한 HDMI 시그널을 받는 PC 엔코더는 일을 잘 안하려고 합니다.

결국... AVERMEDIA 제품으로 새로 발주를 넣고요, 새롭게 설치를 해서 마무리해야겠네요.


이제 좀 빡셌던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되었고요,

조금은 여유롭게 테스트를 마무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HD 영상에 대한 문의가 많으신데요,

HD 영상이 아날로그 영상과는 달라서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신호체계나 시그널의 전송에 대한 고민이 좀 있어야 하는데요,

HDMI 케이블로 시스템을 구성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그리고 가정용 기기들이 저렴하다고, 그런제품으로 설치 해 달라고 하시는데요,

방송용으로 사용되기에는 시그널이나 내구성이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교회 작업은 단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해서 일이 진행되면 최소한 2가지가 보장이 되어야죠.


하나는 퀄리티가 눈이 띌 정도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거고요,

또 하나는 내구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는거죠.

왜냐하면 처음에는 다들 좋아하시는데요, 사용하시다가 이런 저런 문제가 발생되면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가 없다는 거죠.



HD 영상시스템이 딱 그런 위치인 것 같습니다.

교회에 더욱 선명하고 좋은 영상이 필요하시다면, 코그워쉽시스템의 컨설팅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더욱 교회의 상황에 적절한 대안들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코그는 LED 스크린 뿐만 아니라 고휘도모컴스크린, 고광량 프로젝터, PTZ 캠코더 등 

영상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력과 자료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LED 조명을 직접 설치하기 때문에 영상 부분에 특화된 기술을 제공해 줄 수 있죠.


물론 디지털믹서를 중심으로 한 전기 음향과 공간적인 물리음향에도 탁월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예배시스템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 해 드립니다.


예배시스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053)323-1907로 문의하시면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요^^





창원프로젝트, HD 영상시스템 시공기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창원프로젝트의 영상시공기입니다.


요즘 HD 영상에서 가장 많이 대두되는 것이 영상 자막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 청년들의 예배에는 프로프리젠터 같은 움직이는 자막이 대세인데요,

뭐 프로프리젠터도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고요,

장비의 세팅이나 사용상에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뭐... 어떤 이들에게는 불편한 부분이 아니겠지만

가급적 맥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프리젠터 같은 프로그램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자막기들도 있습니다.

역사를 자랑하는 컴픽스나 오로라 같은 자막기들이 많이 있지만

최근에 코그에서는 루먼텍 자막기를 사용해 봅니다.


물론 루먼텍의 UB2 자막기도 컴퓨터의 사양이 어느 정도급은 되어야 한다는 불편한 점은 있지만

간단한 페이지 내에서의 움직이는 동영상 재생과 자막이 함께 가능하다는 점은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몇몇 교회에 설치를 해 보았는데요, 새로운 자막기이기 때문에 새로 배워야 한다는 점은 있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자막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머니가 좀 싼 편도 좋은 점이고요....


또한 Key/Fill 입력으로 구동되는 점도 안정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요,

같은 회사의 VS6 스위쳐 같은 경우에는 6개의 채널 중,

6번 채널로만으로도 Key/Fill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좋은 장점인 것 같습니다.


결국 5개의 입력소스에 자막기를 Key/Fill로 쓸 수 있다는 거죠.

근데 왜 제가 자막기를 Key/Fill로 강조를 하는가...


자막기는 PC를 통해 구동됩니다. 대부분 윈도우를 사용하시겠죠.

XP든, 7이든 윈도우는 맥에 비해 안정성은 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만큼 소프트웨어적으로 불안하다는 거죠.


자막기를 입력하는 방법이 크게 두 가지인데요,

레이어 방식으로 스위칭된 최종 프로그램 이미지에 자막을 덧입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Key/Fill 방식이 있죠.


만약 자막기 PC가 먹통이 된다면... 만약입니다. 가정이죠...

자막기 PC가 먹통이 된다면... 레이어 방식에서는 어쩌면 영상 송출이 막힐 수도 있습니다.

뭐 물론 Thru out으로 급히 바꾸면 되긴 합니다. PC를 Off 했을 때

영상이 그대로 송출된다면 그나마 다행인데요, 어떤 경우에는 영상 송출이 막힐 수 있죠.



Key/Fill 방식은 자막기 PC가 뻗더라도 프로그램 영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Key/Fill 방식을 권해 드립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Key/Fill 방식이 대부분 스위쳐 입력단의 채널 2개를 차지한다는 거죠.

Key 채널과 fill 채널을 입력해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루먼텍 VS6는 6번 채널로만 Key/Fill을 사용할 수 있다니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컴픽스나 다른 자막기들도 VS6에 Key/Fill로 입력할 수 있냐고 본사에 문의해 보니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꼭 루먼텍 UB2만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네요.



그래서 코그에서는 최근에 루먼텍 제품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국산 제조라는 점도 장점이고요, 빠른 A/S와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충분한 것 같네요.


HD 스위쳐는 LUMANTEK VS6, 자막기는 LUMANTEK UB2를 사용하였고요,

HDMI to HD-SDI, 혹은 HD-SDI to HDMI, ANALOG to HD-SDI... 등의 컨버터와 

HD-SDI 분배증폭기, HDMI 분배증폭기 등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코그의 구성은 언제나 동일한 주안점을 갖습니다.

안정성이 있어야 하고요, 고퀄을 유지해야죠.

그리고 사용하기 쉬운 편의성과 오랜 내구성이 보장되도록 가급적 설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케이블...


코그는 크래머나 갭코 등... 75옴 동축케이블과 전용압착기 등을 사용해 케이블을 체결합니다.

가급적 75옴 동축케이블과 전용 75옴 커넥터를 사용하셔야 고주파 손실에 따른 시그널 로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영상 커넥터는 음향커넥터처럼 납땜 방식이 아닌, 압착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압착을 통해 시그널 로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원론적인 설명자료들은 많이 있던데요,

왜 꼭 압착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잘 못 찾겠네요,.

제가 추측하건데, 납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요, 쉴드의 차폐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압착을 하는 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오늘은 장비 이야기보다 여러가지 케이블 이야기를 좀 풀어보려 합니다.


HD 영상시스템을 전송하는 케이블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HD-SDI 시그널이죠. BNC 단자의 75OHMS 동축케이블로 전송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HDMI 케이블이 있고요,

허브를 통해 분배중계가 가능한 UTP 케이블이 있습니다. HDMI Repeater라고 표현하죠.

TV RF 단에 연결하는 HD 모듈레이터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방식을 쓰셔도 HDMI 케이블은 들어갑니다.


작년 연말에 어떤 교회에서 시공되어 진 영상시스템에 대해 컨설팅을 요청하셨습니다.

모든 케이블을 HDMI 케이블로 사용을 하셨네요. 오 놀랍습니다.

대가리? 머리가 커서 배선하기도 힘든 HDMI 케이블...

물론 가장 저렴합니다. 컨버터가 필요치 않으니까요.


하지만 HDMI 케이블이 갖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10m 까지 케이블이 나옵니다.

물론 회로가 포함되어 20m, 30m 도 나오죠. 50m도 나옵니다.

가격은 올라가죠. 그래도 컨버터 비용보다 싸다고 생각하신다면...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길이의 한계를 비용으로 커버하셨다면, HDMI 케이블의 내구성입니다.

사실 HDMI 케이블의 내구성이 좋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요?

HDMI는 가정용 기기들을 위해, 편의성으로 제작된 케이블입니다.

특히 단자의 파손이 가끔 있고요, 케이블의 단선에 의한 신호끊김 현상등이 있습니다.

문제는 배선이 어렵다는 점이고요, 커넥터 단자를 교체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만약 천정을 가로질로 HDMI 케이블을 매설했는데 한쪽 커넥터가 사망하셨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케이블 바꾸어야죠...


가급적 HDMI 케이블은 바로 바로 교체하실 수 있는 위치에 짧은 케이블로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HD-SDI 케이블을 컨버팅해서 프로젝터에 연결할 때 1m HDMI 케이블을 사용해야죠.



그다음 HD-SDI 케이블 이야기입니다.

전문적인 HD 시그널은 HD-SDI로 구성이 됩니다. HDMI가 표준이아니라 HD-SDI가 표준인 거죠.

단점은 단가가 좀 비싸고요, 75옴 동축케이블을 사용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전용 압착 툴이 있으셔야 하시는데요, 가급적 전용 툴이 필요하죠.


여러 현장들을 다녀보면 좀 안타까운 게 압착툴입니다.

특히 까나레는 매우 좋은 케이블 선재입니다. 커넥터도 훌륭하죠.

하지만 전용 압착툴이 비싸고 종류가 다양하니 전용툴로 제작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중국산 저렴한 툴로 압착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코 추천하지 않습니다.

HD-SDI 케이블에 하중이 걸리고, 장비간의 장력이 걸리면 서서히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코그는 Kramer를 사용하는데요, Kramer는 압착툴이 매우 심플하면서도 견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터를 연결하거나 TV를 연결할 때 HD-SDI 입력단자가 없기 때문에

컨버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좀 단점이긴 합니다.


HD-SDI는 가장 안정적이고, 보수가 간편한 케이블이지만

비용적인 면에서는 가장 비싼 케이블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HDMI Repeater라고 불리는 녀석들입니다.

물론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HDMI 커넥터를 입력받아 RJ-45 랜케이블을 뱉어 냅니다.


스위칭 허브를 통해 수십 곳에 중계를 할 수 있죠.

그리고 TV나 다른 기기들로 연결할 때는 리시버 장치를 통해 다시 HDMI를 만들어 냅니다.

장점은 케이블 길이가길어질수록 저렴해진다는 거죠.

UTP 케이블,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도 있고요, 좋은 LS 제품을 구입하셔도 70,000원 가량 구입이 가능하죠.

물론 100m가 아닌 305m로 말이죠.

거의 m당 200원꼴이면 HD-SDI 75옴 케이블의 1/10 가격입니다.

센더나 리시버도 그리 비싼 비용은 아니고요,

허브도 저렴하게 구성하실 수 있고요, 교회에 랜공사가 구축되어 있으면 물려서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압축하는 단계에서 약간의 손실은 있습니다.

1080p라고 광고는 하지만... 손실된 데이터는 자세히 보면 보이긴 합니다.

화질면에서 HD-SDI나 HDMI에 비해 조금 떨어지긴 하는거죠.



HD 모듈레이터도 있습니다.

일반 동축케이블을 사용하셔도 되시고요, 저렴한 분배기와 길이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역시 2가지의 단점이 숨어 있습니다.

HD 모듈레이터 가격이 좀비싸다는 거... 그리고 레이턴시가 발생한다는 거... 좀 많이요..



그렇다면 이제 어떤 케이블링을 하실 것인가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코그에서는 예배 방송에 관련된 본당 내의 시스템은 가급적 HD-SDI로 구축을 합니다.

그리고 컨버터를 사용하는거죠.


예를 들어 캠코더에서 스위쳐로 HD-SDI로 바로 받습니다. 컨버팅이 없으니 레이턴시도 거의 발생하지 않죠.

하지만 프로젝터를 사용하신다면 다시 HD-SDI를 HDMI로 컨버팅합니다. 약간의 레이턴시가 생기겠죠.


하지만 비용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이 레이턴시는 아주 고마운 레이턴시죠.

물론 HD-SDI를 바로 받는 프로젝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들으시면 구입하시지 않으실껄요.

코그도 한번도 팔아보지 못했는데요...ㅜㅜ


그리고 중계는 가급적 HDMI Repeater를 사용합니다.

경제적이니까요...


그리고, 떨어진 건물에 중계를 해야 한다면... HD 모듈레이터를 사용합니다.

뭐 어느 녀석이 좋다 나쁘다 보다는 적절한 설치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HDMI 케이블을 20m, 30m... 더군다나 천정이나 벽체 매립으로 설치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창원 프로젝터에서는 대부분의 케이블이 HD-SDI로 구성이 되었고요,

몇몇곳의 중계에는 HDMI Repeater가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구성을 위해 랙케이스 하단에는 분배기와 컨버터 들이 자리를 잡았지요.

음향시스템과 분리된 순차전원기 SOVICO PS-108의 전원 스위치만 조작함으로 모든

장비들이 구동이 됩니다.

물론 프로젝터와 TV는 리모컨 혹은 PC 컨트롤을 하셔야 하지만 부서실에 중계되는 HDMI Repeater까지

모두 방송실에서 전원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전기 케이블을 같이 배선했습니다.


엔지니어는 단지 순차전원기의 버튼을 PUSH 함으로 방송할 스탠바이가 되는거죠.

이거 켜거, 저거 켜고... 뭐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시 장비 이야기로 돌아가 볼께요...


LUMANTEK VS6는 전용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경쟁력 있는 가격이죠.



심플하고요, 멀티뷰를 통해 아주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캠코더는 전용 컨트롤러 ZU-EPC7000을 통해 아주 섬세하게 컨트롤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편리한 프리셋 기능까지 사용하실 수 있죠.



예전에는 이러한 PTZ 캠코더들이 소니나 파나소닉의 전유물이었죠.

그래서 가격도 아주 비쌌습니다.

하지만 중국산도 생산이 되고, 국산도 생산이 되니 가격이 점점 빠지네요.

백만원대로 구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뭐 사실 소니 핸디캠에 팬틸트를 설치해도 백만원은 넘으니까, 결코 비싼 건 아니죠.



3대의 캠코더와 PC, 자막기, 강대상 노트북 등의 소스를 입력하여 사용하시도록 설치되었고요,

프로젝터와 후면 TV, 5곳의 중계 TV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특히 음향 믹서에서 DSP로, 그리고 MX882 분배기를 통해 받은 XLR 밸런스드 오디오를 VS6에 바로 임베디드 했기 때문에

노이즈 없는 음향도 TV를 통해 바로 들으실 수 있고요.




이 모든 일들이 단지 순차전원기의 버튼 하나로,

프로젝터와 TV의 리모컨으로, 그리고 PC의 작업만으로 모두 유기적으로 구동이 됩니다.


코그는 이러한 시스템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있고요,

더욱 안정적이며, 고퀄리티의 화면과 오랜 내구성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HD 디지털영상, 이제 대중적인 시스템이 된 것 같네요.

HD 영상에 관한 모든 것... 코그에 문의주세요. 가장 적절한 해결책을 찾아드립니다.


 


BON BVS-100 HD Switcher, Edistec ZU-S20 제품 시연기 [교회영상, 대구영상, 예배영상]

보은전자에서 새로 나온 HD Switcher, 저렴한 BVS-100과 EDISTEC의 ZU-S20 캠코더...

최근에 나오는 hot한 제품들인데요, 코그에서 직접 시연 해 보았습니다.

물론 장비는 공급사인 CallaMedia에서 제공해 주셨고요, 코그에서 직접 운용해 보았습니다.


BON의 BVS-100은 저렴한 HD Switcher입니다.

2개의 HD-SDI, 2개의 HDMI 입력을 받을 수 있는 4Ch HD Switcher입니다.



코그에서 HD Switcher에서 중요시 여기는 것이 2가지 있습니다.

물론 색감이나 화질도 중요하지만 편의성과 루마키나 크로마키 같은 자막 기술이죠.

교회에서는 편리하고, 쉽게 사용하실 수 있는 것이 중요한데요,

BVS-100은 본체만 제공되지 스위쳐입니다. 마치 BlackMagicDesign 제품과 같은 형태이죠.

하지만 유선 혹은 무선의 마우스 혹은 키패드를 입력받을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차이점입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루마키 혹은 크로마키에 의한 자막생성을 실행해 봅니다.

자막은 교회영상에 있어 꼭 사용하시는 기능 중 하나이죠.


*모컴스크린에 4200안시 NEC NP-M420XVG 프로젝터를 투사해 보았습니다.


크로마키와 루마키의 차이점은 투명으로 처리되는 부분을 스위쳐가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따른 차이입니다.

일단 크로마키로 테스트 해 봅니다.

크로마키는 흔히 녹색 배경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배경을 파란색으로 혹은 다른 지정한 색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일단 파워포인트의 배경을 녹색으로 지정했고요,

하단에 텍스트를 입력합니다. 텍스트의 색상은 흰색으로 지정했고요,

키패드에서 루마키를 활성화 시킵니다.



전체적인 캠코더의 영상에 자막이 입혀졌습니다.

스위쳐의 루마키 혹은 크로마키로 자막을 사용하시는 방법은 파워포인트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자막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물론, 배경으로 빠지는 색상을 사용하실 수 없는 것은 좀 불편한 점입니다.

하지만 별도의 자막기를 구입하지 않고 사용하실 수 있는 좋은 기능입니다.

많은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화면의 구성도 가능하죠.



전체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는 키보드는 없지만, 키패드를 통해 자막을 입히고,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은 좋은 장점인 것 같습니다.

KEY ON/OFF 버튼이 녹색스피커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파란색버튼의 CH1 CH2 CH3 CH4는 입력소스를 선택하는 버튼이고요,

그 외에 Menu 버튼과 Enter(Tacke) 버튼 등도 보입니다.


BVS-100의 후면에는 HD-SDI 혹은 HDMI을 입력할 수 있는 터미널들이 있는데요,

체결한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무선키패드를 USB 포트에 연결한 모습도 보이네요.


하지만 무선키패드가 직관적이지는 않다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Bon의 BVS-100은 뛰어난 가성비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HD 스위쳐답게 컴퓨터 화면을 제대로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큰 메리트입니다.

물론 모든 HD 스위쳐에는 기본적인 기능이지만 아날로그 영상시스템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니까요.


1,920x1,080pixel의 FullHD 화질로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컴퓨터 화면을 바로 투사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로그 영상시스템과 큰 차이점이겠지요.

물론 핸드폰 영상도 변환케이블을 통해 깔끔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캠코더는 EDISTEC의 ZU-S20 모델입니다. 디자인이 깔끔하게 잘 생겼네요.

EDISTEC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캠코더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빠른 A/S 진행이 가능한 캠코더입니다.

함께 구성되는 ZU-EPC7000 컨트롤러를 사용하시면 아주 섬세한 움직임을 컨트롤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프리셋 기능으로 빠르게 운용하실 수 있지만 섬세한 움직임은 무대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좋은 장점입니다.

사실 코바 같은 행사장에 가서 직접 여러 컨트롤러를 운용해 보고, 많은 제품을 설치해 보았지만

ZU-S20 같은 움직임은 못 보았던 것 같네요. 섬세한 움직임에 1등입니다^^



하지만 색상은 1등은... 꼭 아닐 수 있습니다.


어짜둔둥 PTZ 캠코더의 움직임이 불편하셨던 분들에게는 좋은 희소식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좋은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ZU-S20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20배 줌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형교회에 적합한 제품일 듯 하고요,

30배 줌을 지원하는 ZU-S30 제품도 있습니다.

물론 광학 줌 배율입니다.


이제는 정말 HD 영상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EDISTEC 외에도 많은 캠코더와 컨트롤러들이 계발되고 있고요,

더 좋은 성능의 팬틸트가 가능해 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5.24) KOVA가 시작되는데요,

코그도 내일 올라갈 예정입니다. 또 많은 곳을 둘러보고 어떤 새로운 제품들이 있는지,

성능은 어떤지 내구성은 어떤지 살펴봐야겠죠...


교회영상, Full-HD 디지털영상시스템은 오랜 노하우가 있는 코그워쉽시스템에 문의하시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나실 수 있을겁니다.

코그워쉽시스템은 제대로 된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