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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로젝터 설치기, Panasonic PT-VX420 [대구영상, 대구음향, 예배음향, 예배영상, 코그시스템]
  2. 영상노이즈 완전 제거하기 [대구음향 대구영상 예배음향 예배영상 코그시스템]
  3. 음향 리모델링 같은 유지보수 이야기!! [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
  4. 디지털 믹서 시공 - 진량에 있는 그림같은 'ㅇ'교회에 다녀 왔습니다 [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
  5. 접지, 정말 꼭 해야 하는 물건인가요? 영상시스템 보수기 [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코그시스템]
  6. 방송실 이전 설치기... EAW VFR159i[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코그시스템]
  7. TV보다 밝은 스크린, 모컴스크린 설치기 [교회영상, 대구영상, 예배영상, 모컴스크린]
  8. Full-HD 디지털영상시스템 구축기... 1

프로젝터 설치기, Panasonic PT-VX420 [대구영상, 대구음향, 예배음향, 예배영상, 코그시스템]

오늘은 몇일전 진행되었던 프로젝터 교체건에 관한 이야기를 포스팅해 봅니다^^

이번에는 가까운 곳에 있는 교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예전에 컨설팅을 한번 진행하였었던 교회인데요, 이번에는 영상이 잘 안나온다고 하셔서 방문하게 되었네요.


일단 기존에는 일반 매트화이트의 원단으로 제작된 롤스크린을 사용하셨습니다.

마침, 경주에 모컴스크린 시연을 다녀오던 터라 차에 실려있던 모컴스크린을 시연해 보았습니다.


프로젝터는 기존의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산요 제품 그대로 스크린만 살포시 얹어 보았습니다.


결과는 요렇게네요...



화면을 밝게 보시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프로젝터를 더 높이는 방법과 스크린을 교체하는 방법이죠.


둘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화면이 120인치를 넘지 않는다면, 프로젝터를 4-5000안시급으로 바꾸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즘 4-5000안시 프로젝터는 1-200만원대로 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죠.


하지만 그 이상의 화면을 쓰신다면 무작정 프로젝터만 교체하실 수는 없습니다.

화면의 크기에 따라 화면의 밝기는 반비례하기 때문이죠.

만약 8000-10000안시급의 프로젝터를 사용하셔야 하신다면

모컴스크린으로 바꾸셔서 4-5000안시급의 프로젝터를 사용하시는 것도 효율적이 됩니다.



교회에서는 그리 대형화면은 아니기 때문에 비용적인 면을 고려하여 프로젝터를 추천하여 달라고 하셨고요,

화면 사이즈와 교회의 상황을 고려하여 4,500안시 제품으로 추천하여 드렸습니다.

Panasonic의 PT-VX420 모델입니다.


새하얀 녀석이 완전 깔끔합니다.


VX420 모델은 4,500안시의 밝기를 제공하고요, 파나소닉의 기술력으로 타사에 비해 조금 더 밝기와

콘트라스트가 나오는 제품이죠.


밝기가 충분히 제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전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네요..



모델명을 VX450으로 하면 더 쉬울텐데, 어쨋던 모델명의 숫자와 Ansi Lumen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XGA 해상도 1,024x768을 제공하고요, 기본적으로 네트웍을 지원해 주는 제품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유선리모컨 기능보다는 네트웍을 지원해 주는데요,

유선리모컨은 프로젝터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방적인 통신이죠. 마치 무전기같은.


하지만 네트웍은 공유기 혹은 다이렉트 컨넥팅을 통해 프로젝터의 상태나 램프타이머, 필터타이머 등을

컴퓨터 화면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프로젝터 관리에 더욱 유리합니다.

코그워쉽시스템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을 일일이 세팅하여 드리고 있는데요,

번거럽고, 컴퓨터를 세팅해야 하지만 교회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네트웍 작업을 함께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무선공유기를 사용하신다면 여러분의 스마트폰으로도 제어, 상태확인이 가능하죠.

편리하면서도 참 무섭기리한 세상이기도 합니다.


교회에서는 본당의 프로젝터를 교체하면서 탈거된 프로젝터를 부서실에 설치하시기를 원하셨고요,

본당 프로젝터 작업을 마무리하고 부서실로 이동을 합니다.

먼저, 투사거리부터 확인을 하고 교체작업을 마무리했는데요...



오래된 프로젝터라서 그런지 밝기가 제대로 나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전보다는 나은 상황이네요.


코그워쉽시스템은 프로젝터 설치 뿐 아니라 관리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젝터의 램프교체 뿐만 아니라 광학클리닝을 통해 더 선명한 색상을 찾아드리고 있고요,

온도센서나 커넥터 고장, 메인보드 고장 등에 대해서도 수리를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대체 제품도 제공해 드리고요...


이제 프로젝터에 관한 모든 것도... 코그워쉽시스템에 문의하시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실 수 있으십니다.

영상시스템과 영상화면이 아리까리하실 때는... 053)323-1907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참... 밤 10시 넘어 전화하시면 좀 까칠합니다.

견적도 더 세게 부르고요...

가급적... 아침 9시 이후, 밤 9시 이전에 전화주시면 더욱 친절하고 착한 견적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노이즈 완전 제거하기 [대구음향 대구영상 예배음향 예배영상 코그시스템]

요즘 진행중이 프로젝터가 있어 포스팅을 잘 못했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애기들 다 재우고 몇주전에 있었던 영상 보수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코그사무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교회의 비전센터에 영상시스템에 대한 보수요청이었습니다.

이날 같이 진행된 작업은

1. 배전판에서 앰프랙까지의 전원케이블 교체작업

2. TV 2대 설치작업

3. 영상노이즈 해결을 위한 케이블링 재작업 등이었습니다.


먼저, 이곳은 배전판이 방송실 안에 있고요,

앰프랙실이 따로 설치되어 있는 현장입니다.

순차전원기는 Leem NS-8S 2대를 사용하고 계셨고요,

앰프는 Crown MA 씨리즈부터 OpalAudio의 FP 씨리즈, PLX 씨리즈 등 무려 10여대의 앰프가 

2대의 순차전원기에 물려 있습니다.


스피커는 JBL의 VRX932LA-1을 1:3으로 사용하고 계시고요,

풀레인저 6통, 우퍼 2통이 설치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재작년쯤인가, 코그에서 부족한 앰프의 매칭을 맞추어 드린 곳이고요...

그때 확인을 하니 순차전원기 2대에 1.5Sq 3C 전기선으로 같이 연결해 놓으셨네요...


이날 작업은 그 1.5Sq 전기선을 걷어내고, 2.5Sq 2가닥을 따로 날려 순차전원기 1대당

2.5Sq 3C 전기케이블로 교체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천정을 기어다녀야 하는 작업이고요,

천정에서는 조대리가, 방송실에서는 류대리가 열심히 배선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 천정안에는 사진을 못 찍었군요. 조대리도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람쥐~



이제 1번은 끝이 났네요.

이제 2번 작업입니다. 뭐 별거 아닙니다.

로비 TV 설치를 위해 점검구 안으로 들어가 앙카 3방만 치면 되는 뭐 그런...

이날 또그리고 앉아 앙카를 친 조대리 다리가 후덜했다는데...


뭐 그건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자연스레 치유되는 일이고요...

TV는 절대 떨어지면 안되겠죠.

방송담당 간사님과 위치를 상의하고 봉 브라켓을 달아 TV를 설치하고요,

예배실 뒷편에도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모니터 TV를 벽브라켓으로 설치하였습니다.


뭐... 지하예배실이다 보니 각종 통신사들의 안테나가 제일 좋은 위치에 설치되어 있네요. 

비상유도등도 있습니다. 하필... 그 자리에..



3사가 모두 모였습니다. 모두 자리를 양보시키고... TV를 설치했는데요...

어쩌면 통신사 3사 안테나 옮기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는... 쩝..

박대리는 이날... 통신사에서 선물 주셔야 합니다.



로비에는 추가적으로 스피커도 설치했는데요,

역시 국민스피커입니다. Phonic SEp-207을 예쁘게 설치해 드렸습니다.



로비인데 모든 벽체가 대리석... 천정은 석고 투플라이...

바닥도 대리석... 동굴입니다.


하지만 예배실의 상황을 체크하기 위한 용도로는 충분하네요.




이제 마지막 작업.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작업입니다.

요청하신 문제는 캠코더 영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었고요,

나중에 간사님께서 말씀하시길... 이런 상태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알 수 없다고 하시네요.

자막기가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캠코더 영상에 자막기를 돌려본 게 처음이라네요,.

그래서 자막기 교육도 되어야 할 판이라는데...



대체 어떤 상황이길래 간사님께서 이렇게까지...

아쉽게도 문제가 되는 현상을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네요..

부족하지만 글로 남깁니다.

화면에 엄청난 노이즈가 발생, 때로는 색감 빠짐, 조명 페이더의 위치에 따른 노이즈 간섭효과 극대화...


뭐 대충 이런 현상이어서 그동안 쭈~욱... RGB 시그널로 PPT 화면만 사용을 하셨다네요...

이제 어떤 문제인지 하나 하나 찾아봅니다.


영상믹서는 720p로 세팅되어진 컴포넌트 영상시스템입니다.

사실 컴포넌트 영상시스템이 설치된 교회는 흔치않습니다.

SD의 아날로그 영상에서 컴포넌트 - 컴포넌트에서 Full-HD 디지털영상으로 바톤이 넘겨졌는데요,

사이에 낀 컴포넌트 영상시스템이 계류한 시기가 그리 길지는 않거든요...


비디오스위쳐는 Roland의 V-HD440입니다.

아날로그 영상 4개를 받아 HD로 넘겨줄 수 있기 때문에 8채널 믹서인데요,

대부분 HD 4채널로 사용하시는 모델이죠.

그리 많이 판매된 제품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시공하신 시스템이고요...

아마 제 생각에는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설계가 잘못되지 않았나...

특히 컴포넌트 720p는 16:9 wide 비율을 가지는데요, 스크린은 4:3 비율의 스크린이네요.

결국은... 요렇게 나옵니다. 최종 결과물이죠.(아래 위가 잘리게 됩니다. Blank가 발생이 되죠)



예배시스템을 설계하실 때는 반드시... 생강먹고 생각좀 해 봐야겠습니다.



어찌되었던 왜 노이즈가 발생이 되는가...

원인은 의외로 간단한 곳에 있습니다.

방송실에 매설된 케이블이 문제였네요...


2가지 케이블의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1. 50옴 케이블 혹은 음향 RCA 케이블이 사용되었고요.

2. 75옴으로 압착된 까나레 케이블이 파손된 부분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코그는 크래머가족이잖습니까...

언젠간 이스라엘에 견학가야 하는데, 아직 뱅기표값을 못 모았네요...

어쩌면 코그의 첫 외국나들이가 이스라엘이 되지 않을까.. 사실 전,,, 괌을 가고 싶습니다다다다다다다.



어쨋던... 크래머 케이블에 크래머 전용커넥터를 크래머 전용툴로 압착을 합니다.

영상케이블은 75옴일때 가장 노이즈에 강하고요,

75옴 커넥터가 납땜이 아닌, 압착이 되어야만 합니다. 꼭요...



왜냐하면 납땜이 되면, 쉴드의 원형이 깨어지기 때문에 커넥터 접속부위에서 엄청난 노이즈가 유입됩니다.

이날 코그에서 작업한 것은 케이블 밖에 없습니다.

동일한 영상스위쳐에 동일한 분배기 등을 사용하였고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조명을 아무리 올렸다 내렸다 해도 영상은 그대로네요.

하지만 전체적인 영상시스템이 컴포넌트 방식이기 때문에 하나의 시그널 전송에

3가닥의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좀 에러네요...



이날 엄청난 양의 케이블과 커넥터가 소요되었고요...



다행히 권과장이 열심히 조립한 프로파일 릴대가 멋지게 역활을 해 냈습니다.

동축케이블은 언플렉시블하기 때문에 필히 릴로 감으시고, 릴로 풀어야 하죠..




본사를 탈탈털어 주문한 RCA 커넥터가... 1개 남고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방송실에서 제거한 케이블 뭉치입니다.

납땜을 한 케이블도 있고요,

음향 RCA 케이블도 있고요,


커넥터 부분이 파손된 까나레 케이블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모든 케이블과 커넥터는 이렇게 정리가 되었네요.

2시간 넘게 바닥에 얼굴을 들이밀고 facedown 해서 작업이 진행되었고요,

멋진 결과물을 얻게 되어서 그래도 뿌듯한 작업이었습니다.


교회 영상시스템에 노이즈가 발생하고,

줄이 생기고, 조명에 간섭을 받고, 줄이 밑에서 위로 위에서 밑으로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해쳐모이는 대부분의 원인은... 적절치 않은 케이블의 사용때문입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케이블.

사람으로 치면 혈관이고요, 자동차로 치면 연료계통입니다.

결코 무시할 수 없고요, 간과해서도 안되는 부분이죠.

하지만 수많은 교회들을 돌아다니다보면... 적절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 좀... 가슴이 아리네요.


이제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간사님과 작업종료된 내용들을 설명드리고 집으로 퇴근을 하니... 깜깜한 밤이네요.

늦은 저녁과 함께... 피곤한 몸을 방바닥에 눕혀 드렸습니다.

낮에는 방송실 바닥과, 그리고 밤은 방바닥과...



그게 우리의 인생 아니겠습니까.


흔들리는 인생, 아니 흔들리는 영상 때문에 스트레스인가요?

코그에서 명쾌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예배영상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해 드리는...

이상 코그워쉽시스템이었습니다.



작업이 마무리되도록 도와주신 목사님과 간사님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씨유넥스트.

 

 

음향 리모델링 같은 유지보수 이야기!! [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

몇 년 전 프로젝터 램프를 교체해 드린 교회에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프로젝터가 자주 꺼진다고 하시네요. 


Sanyo PRO xtraX 라는 모델입니다. 물론 단종 모델이구요. 


http://blog.naver.com/zefal/140207405013 요녀석입니다. 


2013년말인가 2014년초로 기억되는데요, 램프를 교체하기에는 이른 시간 입니다. 


엘리베이션이 되지 않은 높은 곳에 매달려 있는 프로젝터는 크기도 만만치 않아 작업이 힘듭니다. 


그래서 아주 조금 망설여 집니다. ^^;


램프만 교체한다면 프로젝터가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정리될 수도 있기에 후다닥 달려갑니다. 


목요일날 연락을 주셨기에 주일 예배에 지장없이 프로젝터가 사용되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합니다. 










저 높이 매달려 있던 프로젝터는 뭔가...여러가지 경고등을 깜빡이고 있네요. 단순히 램프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일단 사다리로 올라간 후....원래 그럴 계획은 아니었지만!!  프로젝터를 내립니다. 많은 점검이 필요해보입니다. 


 





프로젝터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프로젝터의 전원을 순차전원기에 물리셨다고 하네요. 사용후 프로젝터의 램프가 식기 전에


전원이 내려가 냉각모듈이 손상되었습니다. 광학클리닝도 하고...이것저것 부품도 구하고....시간이 걸립니다. 








수리가 완료되고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수리 제품은 출고전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수리의 완료 


확인은 테스트!! 입니다. 







영상팀에서 TV만한 프로젝터와 씨름하고 있는 사이 음향팀은 평소 교회에서 불편하시다고 이야기 해 주신 부분들을 점검해 봅니다. 


믹서는 너무나도 그리운 야마하의 M7CL 입니다. 야마하의 명기중 하나입니다. 


사용법도 쉽고 당시에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대단한 녀석이지요. 


지금 현역으로 뛰어도 충분한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야마하의 제품들은 안정성면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니깐요. 


다만...새걸 구입하나 중고나...늘 한결같은 외관은 좀...불만입니다. 






예배별로 저장된 씬도 살펴보고 이것저것 확인해봐도 믹서에서는 크게 문제될건 없어보입니다. 다만 새로 오신 목사님께서는 음색에 


대한 수정을 요청하셨구요....다른 부분은 딱히 문제가 되어 보이진 않네요. 







DSP도 유명한 DBX에서 나오는 Driverack260 입니다. 다들 집에 하나씩 있다는 국민 DSP입니다. 흔해서 발에 밟히는 녀석인데, 


RS232 포트 입니다. USB가 일반적인 요즘 시대에 사용하기에는 '국민'타이틀은 조금 무색합니다. 


무한 버튼 클릭으로 하나하나 정리해 나갑니다. 






언더발코니와 중층에서는 소리가 거의 안납니다. 딜레이 스피커들을 확인해보니....전부다 고장입니다. 






JBL의 귀염둥이들 컨트롤 시리즈 입니다. 전부다 일을 안 합니다. 드문 경우인데요....4통의 스피커가 동일한 고장이라면 대부분은


한가지 문제입니다. 


파워앰프!!






뜯어서 점검합니다. 고음 유닛은 살아 있는데.....네트워크도 살아있는데......저음 유닛이 죽었습니다. 







무대쪽을 설피던중 모니터 스피커에 사용된 케이블이 자꾸 눈길을 끕니다. 






역시나.....전기선입니다. 2004년도에 생산된 신일 전기선!!


다른 부분은 모두 좋은 케이블이 사용되었습니다. 카나레와 벨덴이 대부분 사용되었으나 모니터 스피커링케이블은 전기선입니다. 


아마 추후 필요에 의해 링크하신것 같습니다. 






방송실로 돌아와 점검해보니 파워앰프의 배치가 조금 이상합니다. JBL의 VRX시리즈와 Crown의 XTi 시리즈는 코그에서도 시공했던


경험이 있는 조합입니다. '경험 했던 조합은 절대 잊지 않는다!!!' 입니다. 


흠....기억을 되짚어 보면....머릿속에서 후다닥 정리가 됩니다. 


바이앰핑을 패시브로 돌리고 DSP셋업과 앰프 배치를 다시 시작합니다. 


부족한 앰프는 채우고 넘치는 앰프는 자리 이동을 합니다. 







넘치는 파워로 중층과 언더발코니의 스피커를 사망하게 한 파워앰프는 메인스피커 자리로 이동!! 메인스피커의 고음 유닛을 담당하던


앰프는 딜레이 스피커용으로 자리 배치 합니다. 






이제 뭔가...정리가 된 느낌입니다. 


파워앰프에 달려 있는 DSP가 잠시 유혹의 손짓을 합니다. 그러나 요녀석의 함정은 DSP를 사용할 경우 레이턴시가 발생된다는 함정이!!!


과감히 harmah의 archtect2.1와 USB의 유혹을 뿌리치고 무한 버튼 클릭의 Driverack260을 선택합니다. 







메인스피커와 딜레이 튜닝이 끝났습니다. 딜레이값도 잡고....씬들도 저장하고...교육도 끝이 났고...


다만 프로젝터는 아직 수리중인 관계로 코그시스템의 데모 시연용 프로젝트인 NEC제품을 설치해 드렸습니다. 


4200안시의 제품이라 1만 안시인 기존 프로젝터보다는 어둡지만...뭐...^^;....








다음주 프로젝터의 수리가 끝이나고 설치를 위해 트러스를 설치합니다. 


프로젝터도 생각보다 무겁고 2명이 올라가야 해서 트러스 3단을 쌓아놓고 작업을 진행합니다. 






조&류대리가 후다닥 설치를 진행합니다. 






이제 프로젝터 위치를 조절하고 각종 세팅값을 저장하면 작업이 끝납니다. 


처음 프로젝터 문제로 연락을 주셨는데, 음향 패치나 수리등 많은 부분이 함께 진행이 되었습니다. 


늘 시간은 충분치 않지만 친구같은.....야근이 함께 하기에 쫓기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되고 철수 합니다. 


주일이 지나고 찾아뵌날 담임 목사님께서 음향이 아주 좋아졌다고 말씀해주십니다. 모니터스피커의 소리와 메인소리가 맘에 드신다고 


하시네요. 저희가 한 건...고작.... 적절한 앰프 매칭과, 딜레이 값 설정, 튜닝, 게인스트럭쳐작업, 적절한 패치작업이 전부입니다. 


이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음향장비들은 제성능을 낼 수 있게 됩니다. 


현장을 다니다보면 이 간단한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는 팀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좋은 장비와 예산을 낭비하는 안타까운 모습들입니다. 


못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예배사역자 학교를 좀 더 자주 열어야 겠습니다. 



똑같은 스피커 인데, 소리가 못 한 것 같다, 시원스런 소리가 안난다, 스피커가 일을 안 하는것 같다...등 뭔가 장비에 대한 


불만이 있으시면 언제든 코그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코그~! 입니다. 전화하셔서 '거기 코크 시스템이죠?', '거기 코코 시스템이죠?' 하시면 안됩니다. 


코그~ 







Posted by Zefal


디지털 믹서 시공 - 진량에 있는 그림같은 'ㅇ'교회에 다녀 왔습니다 [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

작년 말이었던지 올 초였던지....기억은 나질 않습니다만 베링거 X32에 대한 문의를 주셨던 교회가 있었습니다. 사실 요즘에는 디지털 관련 문의가 


많다보니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아무튼 X32가 궁금하셔서 전화를 하셨던 교회에서는 내구성과 음질에 비중을 조금 더 높여 Si expression을


선택해주셨습니다. 


Si expression이 결정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회사 창고로 달려가 USB 포장을 뜯어야 합니다. 그리고는 펌웨어를 담고 잘 밀봉해서 


윗옷 주머니에 잘 넣어둬야 합니다. 현장은 정신이 없으니 출발하기 전에 꼼꼼히 USB를 챙겨야 합니다. 




진량은 그리 멀지는 않지만 고속도로를 타야 하고 사무실과 진량 구간은 구간속도 제한이 되는 관계로.....빨리가도 40-50분 거리입니다. 


아침일찍....그래봐야...저희는 10시 부터 업무가 시작됩니다. 아무튼 이른 9시에 집을 나와 진량으로 향합니다. 







아웃보드를 들어낼 궁리를 하고 있는 동안 저희 회사의 케이블 설치 스페셜 리스트 2명이 케이블을 설치하기 위해 밑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아날로그 믹서가 16채널 제품이었지만 디지털 믹서는 24채널이 들어가고 인이어 시스템과 액티브 모니터 스피커 사용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멀티케이블도 32채널을 설치하고 메인스피커 케이블, 모니터 스피커 케이블, 전기 케이블, 랜 케이블등


수많은 케이블이 모여 점점 커진 케이블 덩어리들이 꾸역 꾸역 무거워져 가고 있습니다. 








케이블이 천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느덧 사라진 조대리는 천정 안으로 들어가 케이블을 당기고 밑에서는 밀어주고 건너편에서는


케이블이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케이블 작업은 언제나 힘듭니다. 귀찮기도 하고요. 그래도 10년을 내다보는 코그의 고집이기 때문에


두번다시 뜯어내지 않도록 튼튼하고 꼼꼼하게 작업을 진행합니다. 








판넬은 교회측에서 알려주신 구성을 최대한 유지해서 작업해 드렸습니다. 전기도 넉넉하게 설치되어 액티브 스피커나 인이어 시스템


구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었습니다. 


판넬작업은 한 번 구성되면 10년 이상 사용되기 때문에 생각을 많이 하여 교회의 필요에 맞게 제작되어야 합니다.









드럼부스 근처의 판넬은 드럼 마이크를 최대 8개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액티브 스피커, 혹은 인이어를 위해 AUX채널과 전원이 각각


1채널씩 설치가 되었습니다. 물론 전원은 방송실의 순차전원기에서 제어가 됩니다. 









기존 설치에서는 앰프 매칭이 맞지 않아 앰프를 다시 배치하면서 부족했던 메인스피커용 앰프는 추가 되었습니다. 


가성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Opal의 FP시리즈가 사용되었으며 안전한 음향장비 사용을 위해 소비코의 PS108순차 전원기도 


함께 사용이 되었습니다. 국내 제작되는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켜지거나 꺼지는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어떠한 디지털 


믹서라도 대응이 가능한 기특한 제품입니다. 순차전원기끼리는 UTP로 연동되어 100m거리까지는 자유롭게 링크로 사용되므로


편리합니다. 







악기들은 당연히 다이렉트 박스가 설치되었구요, 다이렉트 박스의 링크단에는 인이어를 위한 55TS케이블이 하나 더 물려져 있습니다. 


요즘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이어의 사용이 많이 늘었습니다. 


몇가지 이유를 들자면...


1. 모니터의 소리가 하우스로 넘어가지 않아 소리가 지저분해지는 부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연주자가 자신의 소리와 메인소리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구요, 


3. 비용이 절감됩니다. 


최근 시공되는 교회는....저희팀 기준으로는 70-80% 정도는 인이어 시스템으로 구성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연주자의 취향에 따라....모니터 스피커를 고집하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인이어의 사용이 100% 정답은 아닙니다. 









세션들의 인이어는 교회에서 준비하신 베링거 소형 믹서로 연동되어 작동됩니다. 







대략 마무리 되어진 방송실입니다. 그나마 방송실이 고립되어 있지 않아 좋습니다. 메인 소리도 잘 들을 수 있고 무대도 한 눈에 확인이 


되는 곳이 위치해 있어 편리합니다. 


모니터 스피커 옆에 숨어 있는 녀석은 Furman의 AC210e입니다. 파워 컨디셔너라는 녀석이며, 디지털 믹서를 위한 '깨끗한' 전기를


공급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노이즈의 유입이나 전기 충격으로 부터 믹서를 어느정도 보호해 줍니다. 








메인스피커의 위치가 조금 아쉽습니다......앞서 설치하신 팀이 아마 음향 전문업체는 아닌듯 합니다. 비나도 사용이되었고....


앙카로 매단게 아니라 와이어를 H빔에 그냥 감아 플라잉 되어 있어 추가적인 조절이 불가능하게 플라잉이 되어 있네요. 


스피커 플라잉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다뤄볼까 합니다. 


아주아주아주아주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 플라잉 사례를 많이 봤었고, 실제로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던


적이 많습니다. 


코그의 예배사역자 학교에서도 이러한 부분들이 여러번 교육이 되고 있구요. 


아주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음향시스템의 설치가 마무리되고 교육과 튜닝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교회측에서 기존의 스크린이 어두워 불편하다는 의견을 전해 주셨고


저희 사무실에서 놀고 먹고 있던 모컴의 85인치 HD시리즈의 막내 스크린이 출동!! 실력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요녀석의 시연에 사용된


프로젝터는 8년 이상 현장에서 사용되던....2800인가...3000안시인가...하는 중국제 프로젝터 입니다. 


프로젝터가 어두워도 스크린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설날이 지나고 교회로 도착한 스크린입니다. 125인치 제품이라 ......큽니다. 


모컴 스크린은 포장과 배송이 꼼꼼합니다. 화물로 제품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스크린의 파손 등으로 현장에서 애 먹은적은 


없네요. 가끔 그럴때...정말 난감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아무튼 튼튼한 포장을 보면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방송실에서 놀고 있을 때 잠시 예기를 나누고 있을 때 대리 3인방이 스크린을 빛의 속도로 뜯더니 설치 준비를 해 버렸습니다.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네요.......흠.....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니 류대리가 사활을 건 매달리기 테스트도 끝내 버렸습니다......스크린을 걸고 태연히 내려와 있네요.....흠...


오늘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뭔가 일이 너무 빨리 진행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스크린이 뚝딱!! 걸렸습니다. 후덜덜 합니다. 이제 각도 조절만 하면 됩니다. 




처음 교회에서 의뢰를 받은 부분은 디지털 믹서의 교체였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확인해보니 케이블도 


교체해야 했고...컨넥터나 판넬 작업도 필요했으며, 스크린까지 교체가 된 .....나름 대 공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설이 끼어 있어 제품의 수급이 빠듯했던 어려움 빼고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지만 놀고 싶은 생각에  일이 빨리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메인스피커가 바뀌진 못했지만 디지털 믹서로 교체되면서 기존에 없었던 여러가지 아웃보드가 


더해지고 파워앰프가 보강되어 훨씬 밸런스 좋은 소리를 뿜어줍니다. 



다른 프로젝트가 진행되던중 시간에 쫓겨가며 짜투리 시간을 짜내어 진행된 작업이었지만 3일만에 작업이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때마다 식사를 준비해주시고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방송실 담당 집사님과 목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Posted by zefal@naver.com

접지, 정말 꼭 해야 하는 물건인가요? 영상시스템 보수기 [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코그시스템]

오랜만에 사무실 가까운 교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사무실에서 가깝기 때문에 더더욱 룰루랄라~ 하며 방문점검을 하였습니다.


1차적인 요청은 프로젝터가 밝지 않다는 것이었고요,

추가적으로 영상시스템의 화면이 부팅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겁니다.



우선 프로젝터부터 점검을 합니다.

간단히 2가지 문제네요. 램프 수명이 다 되었다는 것과, 프로젝터의 전원이 순차전원기에 물려 있다는 것.

보통 일반적인 교회에서 흔히 일어 날 수 있는 사소한 일상들입니다.


램프는 교체하면 되고요... 문제는 순차전원기에 프로젝터 전원이 물려 져 있다는 겁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죠.

방송실에서 예배와 모든 순서가 끝이 나면 제일 먼저 프로젝터를 Off 합니다.

그리고는... 순차전원기를 내립니다.

그러면... 오랜 시간이 지나기 전... 이미 프로젝터는 자체 냉각팬으로 열기를 다 내뿜지 못하고 멈추어 버립니다.

이러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일단은 온도 센스나 필터센스가 고장이 납니다.

프로젝터의 메인보드에 붙어 있는 녀석들이죠...


이럴때는 보통 이렇게 처리합니다.


역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램프를 교체하며, 광학클리닝과 메인보드 점검 및 수리를 진행. 또는

2. 프로젝터를 바꾼다...



1번이 조금 더 저렴하겠지만, 전체적인 내구성이나 연식 등을 고려 해 볼때 2번이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처음 달린 프로젝터는 6,500Ansi 프로젝터였는데요, 파나소닉의 5,500Ansi 프로젝터로 교체하였습니다.

비용적인 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프로젝터를 바꾸니 나니 오히려 6,500Ansi 프로젝터보다 더 밝게 보이네요.


[Panasonic PT-VX600 입니다. 컴팩트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녀석이죠.]



이제 영상시스템의 부팅이 왜 문제가 되는지 살펴봅니다.

우선 이 곳에서는 2대의 비디오믹서를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Roland의 V-8을 메인으로, 그리고 보조 믹서로 V-4를 사용하시고 계십니다.



아마 처음 V-4를 설치하셨다가 추가적으로 V-8로 업그레이드 하셨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V-8이 더 최근 녀석이니까요... 하지만 둘 다 아날로그 방식의 컴포지트 스위쳐입니다.


물론 V-8은 채널이 8새로 늘어 난 것 외에도 RGB 시그널을 입력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깨끗한 RGB의 화질은 아니라는 거... 그게 좀 함정이긴 합니다.

그래도 V-4로는 RGB to Composite 해야 하는 문제보다는 나으니까...



S-VHS로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실 분들도 계시긴 할 것 같네요... 버~뜨... 도긴개긴...

(이건 무슨 말인지 아시는 분들만 이해하시는 걸로~~)



그래서... 결론은 무엇인가...


Edirol V-8도, V-4도 둘 다 Output이 고장이 났네요...

왜 고장이 났는지 파악도 해야 하는데, 일단 주일을 앞두고 있는 화요일이기 때문에...

긴급히 수리를 보냅니다.


Roland Edirol 씨리즈는 코스모스악기사가 아닌... 한국에빅스에서 수입 및 A/S를 진행하네요.

일단 V-8만 택배로 올려보냅니다. 그리고, 금요일... KTX 화물로 받아 재설치 해 드렸고요,

V-4는 수리비나 중고매물이나 거기서 거기라서... 중고제품으로 설치를 해 드렸습니다.


장로님께서 고장난 V-4를 가져가서 뜯어보라며 주시네요...

먼 훗날,,, 코그박물관을 만들면 분해해 전시하려고 냉큼~~ 받아왔습니다.ㅎㅎ

'그땐 그랬지~' 뭐... 이런 코너를 만들면 좋지 않을까...



V-8은 수리하러 보내고 다시 코그는 일을 합니다.

왜 이런 고장이 일어났는가...


방송실의 수많은 케이블들을 다시 점검합니다.

이때... 방송실 담당집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네요...

아무래도 전기케이블이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처음 설치한 업체에서 전기선을 너무 가느다란 걸로 설치를 해 놓아서

항의를 하셨답니다. 왜 이렇게 얇은 전기선을 사용했느냐...

업체측에서는 그래도 상관이 없다고 하셨고, 집사님께서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직접 AVR에서 순차전원기까지 굵은 케이블로 바꾸셨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전체적인 전기선은 문제가 없는 지 확인을 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네요. 집사님 말씀이 맞습니다.

AVR에서 순차전원기까지는 2.5Sq 3C 케이블로 되어 있네요. 물론 접지도 물려 져 있고요...

방송실에 인입되어 AVR로 들어오는 전기선도 2.5Sq 3C, 접지까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버~뜨...


우리를 더욱 당혹케 한 것은... 바로.


순차전원기에서 나머지 기기들간에 접지가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죠.



사실, 몇주전 방문했던 교회에도 접지가 되어 있지 않았었는데요...

컴퓨터에도 접지를 해야하는데 전문 음향, 영상장비에 접지가 되어 있지 않다니... 좀 의아합니다.


접지는 네이버에 물어보면 잘 나와있죠.

어스 또는 그라운드라고도 하는데요, 지구라는 거대한 도체에 전위차를 맞추는 겁니다.

쉽게 말씀을 드려서 접지선을 땅 속 깊은 곳에 묻어 모든 기기들의 남는 찌꺼기 같은 전기를 다 흘러보내는 걸로

이해하시면 좀 쉬우실 거 같네요..


물론, 이론적인 이야기는 더 깊은 이야기지만, 분명한 것은 모든 장비는 접지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니다.

하지만 옛날 건물은 콘센트에 접지가 되어 있지 않죠.

따로 접지봉을 박아 순차전원기에 연결이 되어야 하고요, 순차전원기에 물린 모든 장비들 역시 3C 케이블로 접지가 되어야 합니닷(엄청 강조).



모든 전기케이블이 2C네요... L상과 N상만 존재하는...

장로님과 상의후 모든 전기케이블을 교체합니다. 사무실에 쪼르르 달려가서 필요한 자재들을 챙기고요, 긴급 야근을 준비합니다.


또한 2대의 순차전원기를 연동하셔서 사용하시고 계시는데요, 영상장비는 모두 순차전원기가 아닌...

팬틸트 컨트롤러의 전기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멋집니다.


근데 함정은 2대의 순차전원기가 연동되어 있는데 2번 순차전원기에는 아무것도 연결이 되어있지 않다는 거... 쩝.. 예비용인가?



뭐 어쨋던 전기케이블을 교체하는 작업이 시작되었기에 순차전원기도 정리를 합니다.

연동된 케이블을 제거 하고, 음향과 영상을 따로 사용하시도록 세팅해 드렸습니다.

물론 음향순차전원기의 순서도 맞추어 드렸고요...



아마 비디오믹서의 고장원인이 접지가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물론 V-4나 V-8은 어댑터를 사용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접지가 굳이 없어도 가능하지만,

RF 케이블을 통해 연결된 모든 장비들은 서로 전기적으로 물려 있기 때문에

다른 장비들(분배기나 셀렉터, TV 등)로 인한 전기의 역유입이 가능한 상황이었으니까요..


물론 추측입니다.

하지만 장비의 고장이 일어난다는 것은 전기적인 문제가 가장 많습니다. 전기로 움직이는 장비들이니까요.

아.. 물론 스피커는 앰프도 중요하죠... 앰프와의 매칭.



프로젝터에 연결된 2C 전기케이블과, 새로 설치된 프로젝터를 컴퓨터로 제어하기 위한 네트웍 케이블도 새로 설치를 했습니다.

박대리가 열심히 천정을 기어다녔죠... 마치 천정을 안방처럼 다니는 박대리, 조대리... 늘 감솨한 마음입니다.



프로젝터도 교체를 하였고요... 새로 수리 후 받은 V-8도 설치하니 이제 모든 것이 잘 마무리되었네요.

물론 3일동안 들락달락 거린 작업이었지만, 사무실에서 가까운 곳에 작업이 진행되니 모든 것이 수월하네요...



참고로 코그는... 대구 북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ㅎㅎ



장로님께서 수고많으셨다고 오뎅~~도 사주시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왔던 보수작업이었습니다.

코그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늘 예배로 승리하시고...

시스템의 보수, 설치는 코그와 상의하세요^^

 



방송실 이전 설치기... EAW VFR159i[대구음향,대구영상,교회음향,교회영상,코그시스템]


무더운 여름... 장엄한 파이프오르간의 위엄과 자연채광이 뜨거운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교회에서의 요청은 방송실 이전건...


사실, 기존의 방송실은 강대상 옆 윗쪽에 있는 벙커에 있었습니다.

코그도 4일동안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밖과 철저히 단절된 방송실에서 혼자 어버버... 하면서 작업을 진행하였네요.


교회에서는 방송실 이전건을 요청하셨고요,

코그에서는 모든 시스템을 체크하였습니다.


방송실 이전과 함께 몇가지 수정되어야 할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스피커의 지향각을 고려하지 않은 메인스피커... 넓은 공간에 매우 좁은 스피커가 걸려 있네요...

90x50degree가 나오는 EAW VFR159i로 메인스피커를 교체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스피커는 EAW였고요, 찬양팀 모니터 스피커만 JBL로 사용되었습니다.

메인 2통, 딜레이 2통, 발코니 2통, 강대상모니터 2통, 보컬 모니터 2통, 성가대 1통 등...

총 11통의 EAW 스피커와 2통의 JBL 스피커로 재설치 하였네요.



턱없이 부족한 앰프... QSC의 좋은 앰프들이 있었지만... 추가적으로 설치된 스피커들을

기존의 앰프에 추가로 링크 링크...

코그에서 제안해 드린 해결책은 기존의 스피커들을 줄이는 거였죠.

모든 작업이 끝났을 때... 총 6통의 풀레인지 스피커들이 나오네요...

적절한 매칭을 위해 OpalAudio의 FP-1404 2대와 FP-1804 1대를 추가하였네요...


코그에서는 이러한 작업 이외에도 운용의 편의를 위해서 

EV의 DC-ONE DSP를 설치하였고요,

Behringer의 MX-882 스플리터를 설치하였습니다.


믹서는 Midas의 Venice320을 사용하시고 계셔서

디콘으로의 교체 대신... 오히려 부족한 EQ만 보충하여서 아날로그믹서를 그대로 세팅해 드렸습니다.


촣 4일간 진행된 방송실 이전 및 음향보수 프로젝트는 역대... 코그의 수많은 프로젝트 중 최고의 난이도,

별 다섯개를 맛보았습니다.


구 방송실에 앰프랙을 설치하였는데요...

바깥과 소통되지 않는 벙커는... 난이도를 가중 시키네요.


하지만 꼼꼼한 코그의 스타일로... 차근 차근...히는 일이 안되네요...

바삐 움직였습니다. 처음부터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간 작업이거든요...


어쩌면 코그에게도 부담스러운 숙제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숙제를 다 하고 나니 오히려 홀가분하네요...


전체적인 사운드가 공간의 울림에 비해 많이 가라앉았다면 연신 감사하다고 하시는 인사속에

4일간의 해묵은 부담감은 모두 가을비처럼 해갈되었네요...



마이다스 베니스320은 참 좋은 믹서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사용을 했었지만 아날로그 믹서임에도 6개의 Aux를 제공해 주고요,,,

그 어느 믹서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막강한 마이다스의 프리는...

노브를 돌리는 엔지니어의 마음을 언제나 어루만져 주는 것 같죠.


또한... 컬러풀한 그 디자인 역시... 어떤 믹서도 따라가지 못하죠.

코그에서 추가로 설치한 DSP와 스플리터로 더욱 막강한 믹서가... 되었습니다.


권과장님의 트레이드마크, 초록색 장갑이 카메라에 찍혔네요.


EV DC-ONE은 2in 6out의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입니다.

베니스320의 메인출력을 받아,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 언더발코니스피커로 나누어 줍니다.

믹서의 볼륨값 조절만으로 전체적인 시스템의 소리가 조절되죠.

물론, 딜레이 세팅은 DSP의 기본적인 기능 중 하나이고요,

칼 같은 디지털 EQ는 울림이 많은 공간을 적절히 어루만져 줍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모든 출력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죠.

녹음도 해야 하고요, 자모실도 있고요, 성가대석도 있습니다. 참, 로비도 있네요...


이러한 모든 서브적인 공간들을 믹서에서 컨트롤 하셨는데요,

베니스 320의 서브아웃을 베링거 MX882가 받아, 여러 곳으로 분배 해 주게 됩니다.

물론, MX882의 전면에 있는 볼륨노브는 필요한 공간에 적절한 음량을 신속히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MX882의 막강한 스플리터 기능이... 꼭 좋은 음질을 동반한다고는 할... 아니.. 어.. 음..


뭐. 그렇지만 DBX나 RADIAL 이런 회사들이 저렴한 스플리터를 생산하지 않기에.. 가끔 사용합니다. 음...

베링거 좋은 제품이죠. 이런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면.. 베링거는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미... 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요...


이러한 많은 스피커들을 제어하는 앰프들을 새로 세팅합니다.

스피커의 RMS를 일일이 체크하여 적절한 앰프를 찾고,

Canare 2S14F, 2S11F, 2S9F 등의 케이블들을 출력량에 맞추어 체결합니다.



코그는 앰프랙을 구성할 때... 메인스피커를 제일 하단에, 그리고 모니터, 그리고 서브스피커를 위한 앰프로 구성하는데요,

엉뚱하게 중간에 EQ가 하나... 들어왔네요...


새로 옮긴 방송실에... 영상랙에 있던 장비들을 15U의 새 랙에 넣을려니...

링크로 사용되는 강대상 모니터 EQ가... 구 방송실로 퇴출되었네요...


오히려 아무도... 건들지 않겠죠...



기존의 방송실의 모든 장비를 빼고, 앰프랙과 모든 케이블 정리하는데만 하루가 족히 걸렸네요.

하지만 깔끔하게 인터넷 케이블까지 정리하고, 몰딩해 드렸습니다.


마치 케이블이 정글처럼 자란 곳에... 키 높은 빌딩 하나가 들어선 느낌이네요.



영상시스템도 옮겨야 합니다.

영상시스템은 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팬틸트가 있으니까요....


조작선 10C로...일일일 수축튜브를 씌어 케이블을 체결해야 하는데요,

메뉴얼도 없는 아주 구형 모델입니다.

팬틸드와 줌이 아주 중요하죠...


하나라도 실수하면... 또 다시 수축튜브를 뜯어야 합니다.

결국... 메인캠코더의 줌 기능을 위해... 수축튜브를 다시 뜯어내는 불상사가 생겼네요...


하지만... 30분의 시간을 들여, 새롭게 테스트... 모든 조작들이 완성되었습니다.

총 4개의 시그널을 입력받아 화면을 구성해 주네요.



모든 케이블은 75옴 동축케이블인 Kramer의 BC-1X이고요,

Kramer 전용 CC 커넥터로 압착해 설치해 드렸습니다.


추후 디지털 영상시스템으로의 교체까지 고려한 설치였고요...

예배실이 상당히 큰 공간에 상당히 긴 케이블이 설치되었는데요,

충분히 굵은 조작선과 크래머 케이블을 통하여 아무런 문제없이 컨트롤이 되었습니다.



강대상 중앙에 있는 파이프 때문에 양쪽에 스크린을 사용하셨는데요,.

좌측은 리어스크린입니다.


그리고, 우측은... 그 자리에 방송실이 있었기 때문에 평면 액자형 스크린을 사용하셨습니다.

두 화면의 밝기 차이가... 상당히 나네요.


이러한 공간에서도 모컴스크린이 해답이 될 수 있겠죠...

조만간... 시연을 부탁하시고 모든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단순히 방송실만 옮긴 것이 아니고요.,

전체적인 시스템을 보강해서 얻은 효과는 매우 크네요.


사실, 처음 시스템을 서울에 있는 큰 업체에서 매우 큰 비용을 들여 설치하셨는데요,

이번에... 코그에서 더욱 명확한 사운드를 만들어 냈습니다.


튜닝한다고 수고한 권과장님도...

그리고 케이블 끌고 다닌다고 애 쓴 류대리도...

궂은 일은 먼저 해결해 버린다고 애 쓴 박대리도...

캠코더 맞춘다고 애 쓴 조대리도..


모두 수고 많았네요.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상당전화만 주구장창 했던. 저도.. 뭐 조금.. 수고했던 4일있네요...



큰 프로젝터는 그 나름대로의 묘미가 있습니다.

일이 많아도... 끝까지 꼼꼼히 마무리하는 성실한 스탭들이 있기에,

끈질기 고집이 있기에 코그는 오늘도... 또 다른 프로젝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어려운 일들이 어쩌면... 코그를 더 키우고 있겠죠. 그렇기에 오늘도 달려갑니다.

더욱 환경에 적절한 예배시스템을 위하여... 그게 코그의 마음입니다.

 




TV보다 밝은 스크린, 모컴스크린 설치기 [교회영상, 대구영상, 예배영상, 모컴스크린]


안녕하세요, 교회적 기업을 꿈꾸는 코그워쉽시스템입니다^^.


요즘 새 사무실을 만들어 가는 중이라 포스팅을 거의 못했었는데요...

세 아이가 모두 잠든 이 시간...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지난 11월 중순에 진행되었던 모컴스크린 설치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사실, 교회에서는 예배중에 영상을 위해 대형 스크린을 사용합니다.

100인치 또는 150인치급... 200인치급으로... 점점 대형화 되어가는데요...

아무래도 프로젝터와 스크린으로 투사하시면 화면의 밝기가 어두워지기 때문에

전광판이 요즘 추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꼭 전광판을 쓰셔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의 상황이나 구조적으로 LED 전광판만이 정답일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프로젝터와 좋은 스크린으로도 그 정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죠.







바로 이때 필요한 것이 모컴스크린입니다.


참고로, 코그워쉽시스템은 지난달에 모컴스크린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제 더욱 전문적인 영상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일이죠...



수성구에 있는 교회에 135인치 모컴스크린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본당의 규모는 꽤 큰 곳이지만 천고가 낮은 편이고, 길이가 긴 구조입니다.


강대상에서 본당 끝까지 30m에 이르는 긴 교회죠.

모컴스크린은 이러한 구조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롤 스크린이나 평면형 액자스크린은 프로젝터를 투사하는 밝기의 Gain이 낮은 편입니다.

보통 1Gain에서 5Gain 가량 나오죠.

Gain이라는 것은 스크린이 갖는 광원의 이득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우실 것 같네요.


모컴스크린은 이 밝기가 무려 20Gain으로 나옵니다.

물론 무조건 20Gain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요, 스크린의 각도나 프로젝터의 높이,

프로젝터의 쉬프트 등의 여러 조건들이 맞을 때 나오는 최대 값입니다.

이러한 조건들이 조금씩 맞지 않는다면... 모컴스크린도 5Gain 정도까지 낮아질 수 있는 것이 

물리적인 현상인 거죠.


특히 카메라 렌즈처럼 구면형으로 제작된 모컴스크린은 세계 최고의 스크린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광원의 위치가 매우 중요한 장치입니다.



이번에 설치된 교회는 이러한 구조적인 환경에서 충분히 밝기를 재현할 수 있는 여건을 갖고 있었고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120인치 4:3 비율의 스크린을 떼어내고,

16:9 wide 비율의 135인치 HD-135 제품으로 설치를 하였습니다.



프로젝터의 체결을 마무리하고 있는 박대리와 프로젝터의 기능들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는 조대리네요.

때로는 낮은 천고가 작업환경을 편하게 제공해 주기도 하네요^^



사실, 코그워쉽시스템에서 모컴스크린에 대한 포스팅을 몇번하였지만,

TV나 다른 매질들에 비해 스크린에 반사되는 빛을 카메라로 찍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모컴스크린처럼 매우 밝은 화면은 오히려 카메라가 노출을 Under로 잡기 때문에

수동으로 찍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요.

또한... 실제 눈으로 보여지는 만큼 밝게 찍히지도 않고요...



뭐니뭐니해도...,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한번 보시는 것이 정답일 때가 많습니다.



설치된 프로젝터는 Panasonic에서 나온 PT-VX600입니다.

PT-VX600은 5,500안시급의 XGA 프로젝터입니다.

고가의 장비도 아니고요 오히려... 스크린의 1/3 가격밖에 되지 않는 제품이네요...


하지만 그 밝기는 상상 이상인 것 같습니다.

코그에서도 모컴을 설치할 때마다 놀라는 부분인데요...

매우 밝은 화면은 TV보다 오히려 밝은 화면을 제공해 줍니다.


물론, 어두운 부분을 재현하는 면에서는 TV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자막이나 PPT, 캠코더 화면들을 매우 밝게 볼 수 있다는 것은 쉽게 납득되지 않는 일이죠.


TV로는 현실적으로 80인치 이상 설치하기가 어려운데요,

프로젝터와 스크린만으로 TV처럼 그 이상의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별히, 연말과 성탄절, 송구영신예배를 맞아 모컴스크린에서 기존 스크린을 보상판매 중이네요...



예전에도 모컴스크린 보상판매가 있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4:3 모컴스크린 뿐만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시던 모든 스크린이 보상판매의 대상이 되네요.

롤스크린이나 평면스크린 모두 해당이 됩니다.


모컴스크린 상담과 시연요청은 코그워쉽시스템 053)323-1907로 문의주시면 되십니다.

많은 문의... 부담없이 주세요^^



마침 스크린을 설치했을 때가 바로 추수감사절 주간이었습니다.

강단을 아름답게 채워놓으셨네요.


예뻐서... 찍었습니다^^



교회에서도, 목사님께서도 모컴스크린의 화질을 보시고 감탄하시네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화면이 4:3 비율의 아날로그 영상시스템인데요,

프로젝터에서 16:9로 스케일링해서 화면을 투사하였습니다.


조금 뚱뚱해 지긴 하지만 훨씬 밝아진 화면으로 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루만에 진행된 모컴스크린 설치기...


HD-105 설치기도 곧..., 올리겠습니다.

영상의 화질이나 밝기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코그워쉽시스템에 문의주시면 교회의 상황에 가장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드려요~




Full-HD 디지털영상시스템 구축기...

이번주간에 디지털 영상시스템을 구축하고 왔습니다.

이틀간 진행된 빡센 일정속에... 코그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깔끔하게 정돈된 결과물을 보니... 피로가 사라지네요...



칠곡 쪽에 있는 강대상 뒤로 큰 유리창이 시원한 교회입니다.

스크린을 사용하실 때는 전동암막이 내려오고, 스크린도 내려오는 구조이고요,

프로젝터와 스크린 교체없이, 시스템만 교체하였습니다.


캠코더는 토브테크의 HD-21 4대가 설치되었습니다.

처음 견적에는 HD200S로 견적되었는데요, HD-21보다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네요...



시공하기 전... HD-21로 교체되어 설치되었고요,

datavideo SE-2200이 디지털스위쳐로 설치되었습니다.



강대상에서 노트북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컨버터도 설치되었고요...

중계도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층 로비와 2층 로비, 3층 자모실에 중계가 설치되었네요...



3층 자모실에는 교회에 사용하시던 TV이고요...



2층 자모실에는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브라켓에 48인치 TV를 설치 해 드렸습니다.



1층 로비에는 천정과의 높이를 고려하여 32인치 TV로 설치 해 드렸고요... 깔끔하네요...



오래된 건물의 교회이기에 작업 진행전에 전기의 접지를 테스트 해 보았는데요,

순차전원기 외에는 접지가 되어있지 않네요... 녹색불이 안 들어와야 접지가 되어 있는 겁니다.



음향시스템의 순차전원기가 노후되어 있기에, 순차전원기를 견적드렸고요,

새 기기를 음향시스템에, 기존의 순차전원기를 영상시스템에 교체 설치해 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음향시스템이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다행히 방송실 바닥에 케이블링이 가능한 공간이어서

방송실 뒷편에 있는 랙케이스 하단에 SE-2200의 본체를 설치하고요,

데스크에 컨트롤러를 얹었습니다.



그리고, 바닥 안으로 배선을 진행하였습니다.

계속 쪼그리고, 엎드리는 작업의 연속이었지만, 한번의 수고가 더 오랫동안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아낌없이 엎드립니다.



교회측에서 특별히 캠코더 1대를 뒤집어 설치해 달라고 하셨는데요,

알고보니 피아노를 위에서 찍을 수 있도록 선택하셨다고 하시네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좋은 앵글이 나오네요...



스크린은 전동 롤스크린이기 때문에 4:3 비율에서 16:9로 바뀌어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프로젝터의 위치를 정확히 맞추어, 스크린을 가득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세팅해 드렸습니다.



마치, 원래 그랬던 것 같이요...



아날로그 영상시스템에서는 컴퓨터 화면 송출이 매우 어렵습니다.

RGB로 프로젝터 신호를 바꾸시던지, RGB to AV로 화질이 떨어지는 소스를 비디오스위쳐로 넣던지...



하지만 디지털 영상시스템은 이러한 불편함과 아쉬움을 한번에 해결하죠...

단지 스위쳐의 5번만 선택 혹은 T바를 옮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주 완벽한 화질의 시그널을 옮겨주죠...

큰 화면에 깨끗한 화질을 볼 수 있으니 가슴이 더 시원해 지는 것 같습니다.


밤 11시까 늦은 야근을 했던 작업이었지만...

집이 가까워... 대구라서 더 즐거웠던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육까지 모두 마치니... 다가오는 주일이 염려되신다고 하시네요...

아마.. 등뒤에 식은 땀이 좀 흐르시지 않으실까...



괜찮습니다.


한두주만 지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이...

능숙하게 잘 하실거니까요...



예전 코그커뮤니티의 초창기 시절에...

목사님이 주셨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잠22:29)



언제나, 귀한 사역들 잘 감당하시는 방송실 되시길 바랍니다.

코그도 언제나... 응원합니다.



좋은 예배의 도구가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