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봉제일교회 ZAVA 진동 스테빌라이저 2세대 설치
교회에서 PTZ 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면 생각보다 자주 만나게 되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카메라 진동입니다.
카메라가 고장 난 것도 아니고, PTZ 헤드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화면이 미세하게 계속 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20배, 30배 이상 줌을 당겨 강대상이나 설교자의 모습을 촬영하면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아주 작은 진동까지 화면에서는 상당히 크게 보이게 됩니다.
최근에는 교회 영상 시스템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교회가 많았기 때문에 작은 카메라 진동을 크게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하는 교회가 많아졌습니다.
선명한 LED 전광판에 고배율 PTZ 카메라 영상을 띄우게 되면서 아주 작은 떨림도 눈에 쉽게 들어오게 됩니다.

교회에서는 왜 카메라 진동이 많이 발생할까?
교회 건축 구조에는 일반적인 스튜디오와 조금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중층 성도석이나 자모실이 있는 교회가 많습니다.
카메라를 중층 난간이나 벽체, 기둥 등에 설치하면 건물에서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진동이 카메라까지 전달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람이 걸어 다닐 때 발생하는 바닥 진동
- 문을 열고 닫을 때 발생하는 충격
- 중층 성도석에서 발생하는 구조 진동
- 대형 버스나 트럭이 지나갈 때 전달되는 진동
- 서브우퍼와 메인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저역 진동
- 건물의 철골이나 난간을 통해 전달되는 미세 진동
사람이 몸으로 느끼지 못할 정도의 진동이라고 하더라도 카메라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고배율 줌을 사용하면 미세한 움직임이 화면에서 크게 확대되어 보입니다.
광각에서는 거의 느껴지지 않던 떨림이 20배, 30배 망원에서는 상당히 큰 움직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ZAVA 설치 전 - 실제 PTZ 카메라 진동 영상
대봉제일교회 역시 카메라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사람이 지나가거나 문을 열고 닫을 때 발생하는 진동이 카메라까지 전달되고 있었습니다.
고배율 줌을 사용하면 이러한 미세한 구조진동이 더욱 크게 나타났습니다.
대봉제일교회는 조금 특별한 현장이었습니다
이곳은 카메라가 설치되어야 할 위치 바로 옆에 출입문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벽체와 주변 구조물에 충격이 전달되고, 사람들이 통로를 걸어 다닐 때 발생하는 진동 역시 카메라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카메라를 벽에 단단하게 고정하는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구조물에 카메라를 너무 강하게 고정하면 건물에서 발생한 진동이 그대로 카메라에 전달될 수도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벽체와 어느 정도 분리된 위치에 별도의 각파이프 기둥을 세우고, 내부에도 진동을 고려한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와 기둥 사이에 설치한 장비가 바로
ZAVA 진동 스테빌라이저
입니다.

건물 벽체에 카메라를 직접 설치하지 않고 독립된 각파이프 구조물을 세운 뒤 ZAVA 진동 스테빌라이저를 적용했습니다.
6년 전 설치했던 ZAVA 1세대
사실 대봉제일교회에 ZAVA를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약 6년 전 이 현장에 1세대 ZAVA 진동 스테빌라이저를 설치했습니다.
당시에도 카메라 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용했고 실제 현장에서 오랜 기간 사용해 왔습니다.
1세대 제품의 특징은 사진을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일반적인 PTZ 설치 방식과 달리 거꾸로 매달린 형태이며, ZAVA 본체가 대각선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약 6년 전 설치했던 ZAVA 1세대. 스테빌라이저가 대각선 방향으로 구성되고 PTZ 카메라가 역상 형태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026년, ZAVA 2세대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ZAVA 역시 처음 만들어진 상태 그대로 머물러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
개발자가 오랜 기간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진동을 연구하면서 구조를 계속 수정하고 보완해 왔고, 이번 대봉제일교회에는 개선된 2세대 ZAVA 진동 스테빌라이저를 적용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설치 형태입니다.
1세대에서는 스테빌라이저가 대각선 형태로 설치되었다면 2세대에서는 진동을 제어하는 스테빌라이저 구조가 수평 방향으로 배치됩니다.
PTZ 카메라도 일반적인 형태처럼 바로 세워 설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순히 외형만 변경된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진동 제어 성능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됐습니다.

2026년 설치한 ZAVA 2세대. 수평 구조로 변경된 진동 제어 장치와 정상 방향으로 설치된 PTZ 카메라.
ZAVA 1세대와 2세대 비교
1세대
- 약 6년 전 대봉제일교회 설치
- 스테빌라이저 대각선 배치
- PTZ 카메라 역상 설치
- 초기 진동 제어 구조
2세대
- 2026년 업그레이드 설치
- 스테빌라이저 수평 배치
- PTZ 카메라 정상 설치
- 진동 제어 구조 개선
- 장기간 현장 경험을 반영한 개선형
전기도, 전자식 보정도 아닙니다
ZAVA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전기적인 장비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별도의 전원을 연결해서 모터나 전자제어 장치가 카메라를 움직이는 방식이 아닙니다.
카메라 영상이 흔들린 다음 소프트웨어로 화면을 보정하는 방식도 아닙니다.
핵심은 카메라에 진동이 전달되는 물리적인 과정을 제어하는 것입니다.
즉,
흔들린 화면을 나중에 보정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에 흔들림이 전달되는 단계에서부터 줄이는 방식입니다.
ZAVA 개발자는 이러한 방식의 진동 제어 기술을 오랫동안 연구해왔으며, 실제 교회와 여러 영상설비 현장에 제품을 적용하면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습니다.

별도의 전원을 사용하지 않고 기계적인 구조를 이용해 전달되는 진동을 감소시키는 ZAVA. (사진은 1세대입니다)
작은 진동이 LED 전광판에서는 큰 문제가 됩니다
교회 방송시스템을 설치하면서 최근 들어 카메라 진동 문의가 더 많아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LED 전광판입니다.
예를 들어 설교자를 20~30배 줌으로 촬영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카메라 자체에서는 불과 몇 mm 수준의 아주 작은 움직임이라도 멀리 떨어져 있는 피사체를 망원으로 확대하면 화면에서는 훨씬 큰 움직임처럼 보입니다.
그 영상이 다시 수 m 크기의 LED 전광판에 표시됩니다.
결국,
건물의 미세 진동
→ 카메라 흔들림
→ 망원 줌에서 확대
→ 대형 LED 전광판에서 다시 확대
되는 셈입니다.
그래서 예전 프로젝터 환경에서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던 진동이 최근 교회 영상시스템에서는 훨씬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형 LED 전광판과 고배율 PTZ 카메라를 함께 사용하는 최근 교회에서는 미세 진동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ZAVA 설치 후 결과는?
이번 현장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독립 각파이프 구조를 기반으로 2세대 ZAVA 스테빌라이저를 설치했습니다.
특히 사람이 지나갈 때 발생하는 진동과 바로 옆 출입문을 열고 닫을 때 발생하는 충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실제 결과는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영상을 비교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ZAVA 2세대 설치 후 진동 테스트
「같은 카메라, 같은 위치 - ZAVA 설치 전·후 진동 비교」
카메라는 바꾸지 않았습니다.
진동 전달 구조를 바꿨습니다.
카메라를 교체하기 전에 설치 환경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PTZ 영상이 흔들리면 가장 먼저 카메라 문제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메라를 더 비싼 제품으로 바꾸거나 PTZ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동의 원인이 건물이나 설치 구조라면 카메라를 교체한다고 근본적으로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카메라보다는 설치 구조를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사람이 지나가면 화면이 흔들린다.
- 문을 닫으면 순간적으로 화면이 움직인다.
- 찬양팀 연주 중 화면이 떨린다.
- 서브우퍼가 강하게 동작할 때 화면이 흔들린다.
- 대형 차량이 건물 앞을 지나가면 화면이 움직인다.
- 광각에서는 괜찮은데 줌을 당기면 화면이 심하게 떨린다.
- 중층이나 자모실 주변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유독 진동이 심하다.
이런 경우라면 PTZ 카메라의 성능 문제가 아니라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의 진동 문제일 가능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교회 방송에서 카메라 진동은 이제 중요한 설계 요소입니다
최근 교회 영상시스템은 계속 고해상도·고배율·대형화되고 있습니다.
4K 카메라, 고배율 PTZ 카메라, 대형 LED 전광판을 사용하면서 과거에는 보이지 않았던 작은 문제까지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메라를 어떤 제품으로 선택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카메라를 어디에, 어떤 구조로 설치하느냐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특히 중층, 자모실, 출입문 주변, 난간, 철골 구조물, 서브우퍼 주변처럼 진동이 발생하기 쉬운 위치라면 카메라 설치 단계에서부터 진동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봉제일교회는 약 6년 동안 ZAVA 1세대를 사용했고, 2026년에는 더욱 개선된 2세대 ZAVA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번 현장은 카메라 한 대를 단순히 설치한 사례라기보다
교회 건축 구조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어떻게 영상시스템에서 해결할 것인가
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ZAVA 진동 스테빌라이저
흔들린 다음 보정하지 않습니다.
흔들림이 카메라에 전달되는 것부터 줄입니다.
교회 PTZ 카메라가 고배율 줌에서 흔들린다면 카메라를 교체하기 전에 설치 위치와 구조진동부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적용 검토가 필요한 환경
교회 · 성당 · 공연장 · 강당 · 방송 스튜디오 · PTZ 카메라 · CCTV · 고배율 카메라 · LED 전광판 영상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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