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이 꼭 필요하나요?

 

 

프로젝터는 반사체가 있어야 하는 장치죠.

TV나 LED 전광판스크린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터는 스크린이 필요하죠.

하지만 때로는 그 스크린이 생략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느낌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흰색으로 칠해진 벽체 등에 스크린 없이 프로젝터를 투사할 수 있는데요, 이 때 2가지 정도를 함께 고민하셔야 합니다.

1. 흰색 벽은 프로젝터의 빛을 반사하는 밝기, Gain이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충분히 밝은 프로젝터를 사용하셔야 하시고요, 적절한 사이즈 이내로 사용하셔야 하죠.

프로젝터의 밝기 기준은 40인치를 기준으로 측정한다고 하네요.

그러면 80인치, 100인치, 120인치... 투사되는 화면의 크기가 더욱 커진다면 밝기는 훨씬 떨어집니다.

이건 기술력의 차이가 아니라 물리적인 현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그래서 때로는 대형화면을 위해 고휘도 스크린을 쓰기도 합니다.

액자형 스크린이나 모컴스크린과 같은 종류들이 있죠.

이 곳은 벽지를 스크린으로 사용했습니다.

4,200안시 프로젝터로 90인치 사이즈의 화면을 만들었습니다.

불이 켜져 있어도 잘 볼 수 있는 사이즈죠.

이 곳은 5,200안시 프로젝터이고요, 110인치 사이즈로 투사하고 있습니다.

흰 벽체가 1Gain 정도의 밝기를 제공한다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2. 그리고 또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테두리가 없다는 거죠. 베젤이 전혀 없는 베젤리스입니다.

이것은 장점이기도 하고 불편한 부분이 있기도 하죠.

베젤이 없으니까 프로젝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인테리어적으로 괜찮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베젤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투사 영역을 알기 어렵죠.

그래서 이 때 필요한 장비가 레이저 레벨기입니다.

수직과 수평, 그리고 정확한 위치와 사이즈를 만들어 주죠.

이 곳에 설치할 때는 줄자와 레이저 레벨기와 임시로 고정한 나무몰딩과 전기테잎 등으로 정확하게 투사영역을 맞추었습니다.

설치하는데 시간이 곱배기로 들죠.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툭히 요즘 나오는 프로젝터들은 키스톤 뿐만 아니라 상하좌우 쉬프트 기능이나 사각 모서리를 맞추는 코너퀵, 혹은 기초 라는 설정법이 있으니까 더욱 정확히 맞출 수 있죠.

스크린이 갖는 장점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고정관념을 조금 비켜가도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충분한 방법들을 갖고 시작해야겠죠.

코그미디어는 이러한 다양한 설치방법들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룰 갖고 있습니다.

코그와 상의하시면 더 다양한 미디어 시스템을 갖추실 수 있을거고요.

#프로젝터 #스크린 #베젤리스 #영상시스템

상황과 환경에 맞춘 적절한 방법들은 언제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터와 스크린 설치하실 때 레이저레벨기가 있으면 더욱 결과물의 퀄리티가 높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