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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조야교회 음향시스템 설치기 [교회음향 대구음향 디지털음향 코그시스템]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날씨가 넘나도 추운 12월입니다.

이제 성탄절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많은 교회들이 분주한 때이기도 합니다.


아직 기록을 남기지 못한 일들이 많이 있네요.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명언에 따라...

아니 그래도 보일러 돌아가는 방에 앉아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지난 HD 영상시스템 설치기를 남겼던 조야교회의 남은 이야기입니다.

사실, 처음은 이랬죠. 찬양집회를 앞두고 무선마이크가 고장이 났습니다.

그래서 무선마이크를 구입하셨습니다. 근데 어랏...



영상이야기도 나누고, 음향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사실, 기존에는 아날로그 음향믹서에 EQ도 잘 조정되지 않는 제품들이 설치되어 있었고요,

메인스피커 역시 적절치 않은 위치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너무 거대한 MRX215가 벽에 부착되어 있네요.

그리고, 모니터 스피커도 고장이 났고요.


어쨋던 많은 상황들이 좋은 컨디션은 아니네요.

일단 믹서와 케이블, 모니터 스피커 등만 정리를 하기로 결정하고요,

빠른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믹서는 프리소너스의  STUDIOLIVE 16.4.2AI 제품이 설치되었습니다.

물론 PRESONUS 제품이 최근 THREE 제품까지 출시가 되었죠.

물론 마음대로 치솟는 비용이 언제나 부담이 됩니다.

STUDIOLIVE 16.4.2AI는 2세대 제품이죠. 그래도 출시된 지는 좀 되었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착한 금액으로 판매가 되었습니다. 물론, 새 제품이고요, 신품입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가성비 좋다는 게, 바로 이런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조야교회에 STUDIOLIVE 16.0.2를 사용하는 친구가 있다고 하시니... 더더욱 좋습니다.


사실, 교회에서 이러한 장비들을 사용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코그의 입장에서도 매우 좋은 일이죠.

빠른 교육이 가능하고요, 어떤 문제가 생겨도 어느 정도 전화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되니까요.


그래서 사실 이러한 장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사람' 아니겠습니까...

인적자원이 아주 중요 중요 중요하죠.




가끔 이런 교회들이 있습니다.

최신의 장비들로 구성해 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껏다 켰다만 하면 되도록 해 달라고 하시고요.


사실, 이런 건 없습니다.

자동차도 최신 자동차는 좋죠. 물론 요즘은 자율주행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지만요...

좋은 차일수록 좋은 운전실력과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듯이,

예배시스템 역시 좋은 오퍼레이터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끔, 전혀 관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믹서만 바꾸시고 모든 게 다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사실 코그에서도 정리를 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는 법이죠.


일단 디지털믹서를 설치하고, 전기적인 문제부터 되짚어 봅니다.

먼저, 접지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고요, 온갖 케이블들이 함께 노니는 현실입니다.

물론, 액티브 타입의 모니터스피커의 전기도 벽전기를 사용하시고 계시네요.


3통의 사운드아트 스피커 중 2통이 고장이 났습니다.

물론 시그널을 과도하게 주었거나, 믹서를 먼저 껏다던가, 아니면 전기의 충격이 있었던지...

혹 누군가 기분이 안 좋다고 커피를 부었다던지... 뭐 그런 일들이 있었겠죠.


그래서 새로 설치된 DB TECHNOLOGIES사의 B-HYPE10 액티브스피커입니다.


간혹 곤혹스러운 것이, 왜 고장이 났냐고 물으시는 경우죠.

뭐... 이유는 많습니다. 위에 열거한 이유 외에도 기계의 결함이나 내구성이 약하다던지.

케이블이 발에 걸려 스피커가 큰 충격을 받았던지 습기가 많다던지...


그리고, 이런 경우도 있죠. 원래 고장이 났는데, 이제 막 고장이 난 것처럼 느껴지는...

이러한 심리적인 현상들도 많은 고장의 원인 중 하나죠.

결론은... 알 수 없다에 한 표입니다....




코그의 목적은 왜 고장이 났는지 밝히고, 대책을 찾는 거죠.

우선 접지를 합니다. 다행히 창문 너머, 배전함에 접지가 있네요. 테스트를 해 보니 접지가 됩니다.

물론, 코그에는 접지테스터 밖에 없기에, 얼마의 저항인지는 측정할 수 없었지만 여튼 접지가 됩니다.

SDS로 벽에 구멍을 뚫어 접지선을 연결하고요, 순차전원기에 접지를 인가합니다.


그리고, 모든 액티브 스피커의 POWER 를 위한 전기선을 깔죠.

총 3통의 액티브 스피커를 사용하시기 때문에 1.5SQ 3C VCTF로 배선하였습니다.

그리고, 커넥터 박스에 POWERCON을 설치해서 케이블을 제작해 드렸습니다.


순차전원기는 영상시스템 견적에 포함되었던 SOVICO PS-108과 바꾸어 설치 해 드렸습니다.

PS-108은 더 높은 전력을 사용할 수 있고요, 채널별 작동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각 채널별로 최대 7초까지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믹서를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더욱 필요하죠.


기존의 유니텍 순차전원기를 영상으로, PS-108을 음향으로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노이즈의 문제가 되는 노후된 멀티케이블을 걷어 내고, 새로운 케이블을 배선합니다.

CANARE MR202-8AT 2회와 MR202-4AT 1회를 깔았습니다.

총 16개의 입력과 4개의 출력, 그리고 총 3곳으로 분배된 전기로 커넥터 박스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견적에는 SWITCHCRAFT 커넥터로 견적되었는데요... 

섀시용 커넥터가 소진되어 섀시용은 NEUTRIK으로 설치되었습니다.

뭐... 갯수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큰 차이는 아니네요.



다른 건물에 있는 유아실에 있던 스피커가 고장이 나서,

PHONIC SEP-207을 서비스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스피커가 문제가 아니라, 배선이 문제죠.


날은 점점 추워지고, 어두워지는데 골목길에서 케이블 배선하고 있자니... 조금 처량하기는 하네요.

그래도 언제나... 혼자가 아니라서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앰프랙도 새로 정리가 되고요, 무엇보다 케이블을 모두 새로 정리해서 

전체적인 시스템을 새로 꾸린듯한 효과가 있네요.

기존에 나타나던 노이즈도 모두 해결이 되었고요, 악기팀이나 보컬팀이나... 

강대상이나 더욱 깔끔하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장로님께서 책상이 낡았다며 새로 구입하신 새 책상에 모든 장비들을 올리니 더욱 깔끔하고 좋네요.

파티션도 설치를 하시고요.


책상 무늬도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 맨날 포밍테이블의 체리컬러만 보다가 화사한 집성목 무늬를 보니 더욱 좋네요.

물론 시트지입힌 무늬지만 책상이 화사해 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멀바우를 추천...하고 싶었지만... 쿨럭





모든 케이블과 커넥터가 새로 설치가 되니 모든 것이 새로워졌습니다.

컴퓨터 음악을 재생할 스테레오 케이블도 제작해 드렸고요, 무엇보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파란색 마이크케이블을 전량 새로 교체해 드렸습니다.


강대상 쪽에 사용하시던 케이블이 모두 파란색이어서, 저는 일부로 파란색으로 사용하시는 줄 알았는데요,

예전에 설치 해 주시던 분이 파란색 케이블을 만들어 주셨다네요. 늘 그게 좀 불편하셨답니다.


그런데, 케이블은 CANARE L-2T2S고요, 커넥터는 NEUTRIK이네요.

마치 핑크 에쿠스를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느낌 아니까요.~



사실, 음향이나 영상이나 방송장비들은 케이블과 커넥터가 아주 중요합니다.

CANARE는 매우 좋은 케이블이죠. BELDEN이나 KLOTZ, SOMMER 같은 케이블이라면 안심하시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대부분 무산소동으로 제작이 되었고요, 오랫동안 사용하실 수 있는 좋은 케이블이죠.


코그는 요즘 LS 케이블을 좀 사용합니다. 산업용 케이블로 유명한 LS전산에서 생상하는 방송용 케이블인데요,

소비코에서 LS를 통해 생산하는 케이블입니다. 마치 C*사의 케이블을 보는 듯 합니다. 좋네요.



중국산이나 이름 없는 케이블들은 3-4년 지나면 커넥터 납땜된 부분이 새까매 집니다.

스피커 케이블도 투명선들은 대부분 그런 현상이 나타나죠.

권과장님이 시간에 따른 케이블 부식에 관한 포스팅을 쓴다고 했는데,,, 아직 자료를 모으고 있는 것 같네요.

예전에 코그 사무실에 스피커케이블들을 종류별로 잘라서 물 속에 담가놓았던 게 생각이 납니다.



사실, 어떠한 현장이든 묻지마 케이블과 커넥터를 사용한 곳이면 별로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비용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전체적인 시스템 비용에 비하면 케이블 비용은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으니까요.


모든 시스템을 마무리하는데 시간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케이블 정리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케이블 덕트도 새로 설치하고요, 수많은 케이블들을 걷어내면서 작업을 하니

족히 반나절은 더 걸린 것 같네요.




모니터 스피커도 2통 새 제품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액티브 타입으로 원하셔서 DB TECHNOLOGIES의 B-HYPE10 으로 2통 준비를 했습니다.

DB 테크놀로지는 이름이 참 기네요. 이태리 제품이고요, 밸런스가 참 좋네요. RCF 계열입니다.

물론 10인치 제품이기 때문에 큰 공간에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부서실 예배실의 메인스피커나 모니터스피커로는 좋은 결과물을 제공해 줍니다.


또한 비대칭형 혼을 가지고 있어서, 조금은 독특한 기술을 제공해 줍니다. 이 혼을 통해 조금 더 사각형적인 사운드 영역을 형성해 주죠.

아마 넥소에서 이런 제품들이 있었던 것 같네요.


DB 테크놀로지의 액티브 타입의 스피커에는 이러한 비대칭 혼 제품들이 제법 있습니다.

가로로 눕혀 플라잉 설치하는 것도 의미가 있고요.


요런 느낌입니다... 그림으로 다 설명이 되네요...


그래도 무사히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 되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 찬양집회를 아주 잘 마쳤다고 집사님께서 감사의 인사를 주셔서 코그도 더욱 따뜻한 프로젝트였네요.




이상, 무선마이크 설치로 시작된 음향 리뉴얼 작업 이야기였습니다.

코그시스템은 언제나... 교회의 상황에 가장 적절한 시스템을 설계, 설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리소너스 스튜디오라이브 24.4.2Ai 설치기

이번에는 또 다시 디지털믹서 설치 이약입니다.


코그시스템은 디지털믹서 전문 기업이죠. 설치 및 세팅, 튜닝, 교육 등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있는 팀입니다.


특히, 기존의 아날로그 믹서에서 갖던 Aux 출력이 디지털믹서에는 없습니다. 모두 캐논이죠.


결론적으로 언밸런스드 시그널이 모두 없어 진 거죠. 밸런스드 시그널로 교체하는 작업이 함께 진행되어야 하는데요,


대부분의 시공팀에서 설치작업을 해 놓으신 것을 보면, 때로는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밸런스드, 언밸런스드에 대한 이해와 모노, 스테레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이번 시공도 입력의 언밸런스드 시그널이 있어서 밸런스드로 바꾸는 작업이 함께 진행되었고요,


기존의 Aux 출력이 TS로 설치된 부분들을 TRS로 교체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PreSonus StudioLive 씨리즈는 출력단이 TRS로 되어 있죠. 디지털믹서이긴 하지만, 아날로그틱 합니다.




오랜만에 StudioLive 24.4.2 Ai를 설치 해 봅니다. 최근의 디지털믹서는 계속 SoundCraft Si Expression이나 


Vi 등을 설치하였는데요, 오랜만에 따뜻한 사운드를 품은 프리소너스로 설치 해 봅니다.



예배실의 메인스피커는 JBL의 AM 씨리즈입니다. 독특한 스피커죠.



추가적으로 모니터스피커를 사용하시고 싶다고 하셔서 스피커 케이블도 4가닥을 더 설치하였습니다.


총 6통의 모니터 스피커를 사용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콘크리트벽을 몇 번 뚫었는지 모르겠네요. 앰프는 무대 앞에 있는 준비실에 설치하였고요,


시그널선과 순차전원기에 연결된 전기선을 배선하였습니다.


점검구도 연결이 안 되어서, 결국 작은 조명등을 빼내 요리조리 배선하였습니다. 힘드네요.



앰프의 전원은 방송실 순차전원기로 연동되고요, 교회에서 사용하시던 앰프를 맞추어서 매칭하여 드렸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목사님 모니터스피커 JBL MP412이고요, 무대에 있는 케이블도 모두 교체해 드렸습니다.


뉴트릭 스피콘에 까나레 2S9F입니다.



기존의 앰프가 너무 약하여서 Opal Audio에서 나온 FP-1804와 PLX-5.5로 교체하였습니다.


FP-1804는 메인스피커와 딜레이스피커를 스테레오로 연결하였고요,


PLX-5.5는 우퍼스피커를 브릿지로 연결하였습니다. 댐핑이 1,000이 나오는 고성능 앰프입니다.



기존의 DSP를 그대로 사용하였고요, dbx Driverack260으로 메인과 딜레이, 우퍼를 세팅하였습니다.


EQ는 생각보다는 잘 안 먹습니다. 그래서 크로소버와 딜레이만 세팅을 하였습니다.


메인EQ는, 디지털 믹서이기 때문에 믹서에서 컨트롤 하였습니다.



이제 설치를 마무리하고, 소리를 점검합니다. 간단한 룸튜닝과, 피드백마진도 확보하였습니다.



PreSonus Ai 버전은 구형 씨리즈보다 약간의 변화들이 있는데요,


따스한 소리는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PreSonus의 프리앰프는 워낙 유명하니까요.


특히 프리소너스의 스튜디오라이브 씨리즈는 아날로그 믹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누구나 쉽게 익히실 수 있는 좋은 믹서입니다. 소리도 좋고요.




어떤 분들은 프리소너스가 좋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솔찍히 사용은 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날로그 믹서 구입하는 비용으로 이런 따스한 음색의


디지털믹서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죠.



코그커뮤니티 & 코그시스템에서도 PreSonus StudioLive 24.4.2를 2년 정도 사용하였는데요,


정말 시안성이 좋고, 소리가 좋은 믹서가 바로 이 녀석이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이상, 무더운 여름을 기다리는 교회음향, 영상전문기업 코그시스템이었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