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일산에 다녀왔습니다.
울산에, 일산에, 창원에, 용인에...
어쨋던. 이번에는 아침 일찍 서둘러서 일산으로 올라갑니다.
전체적인 작업내용은 디지털믹서교체와 케이블 추가 배선 및 커넥터 작업... 등이네요.
아침 8시에 출발, 점심먹고 1시에 교회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Canare MR202-16AT 케이블을 2회 배선하였습니다.
두 곳에 16채널짜리 박스를 달았는데요,
한 쪽에는 커넥터 박스를 분리하여 판넬처럼 깔끔하게 작업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쪽은... 옮기실 수 있도록 정리를 해 드렸습니다.
총 16개의 커넥터 중 상단 8개는 입력으로, 하단 8개는 출력으로 설치하였고요,
총 16in, 16out으로 구성이 되었네요.
앞으로 개인모니터링시스템을 사용하신다는데요, 넉넉한 채널로 다양한 구성이 가능해 졌습니다.
케이블링 작업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디지털믹서를 설치합니다.
기존의 Midas Venice160 콘솔의 자리에 SoundCraft Si Expression3가 설치되었습니다.
방송실 공간이 협소하여 랙케이스 위에 얹어 설치가 되었네요.
스피커는 Real의 15인치 스피커를 사용하셨는데요,
650W의 RMS를 갖는 스피커입니다.
하지만, 앰프가 RMS에도 미치지 못했고요, 결국 앰프는 고장이 난 상태네요.
그동안 교회에서는 오르간과 피아노만 사용하셨는데요,
2015년부터 찬양팀이 생겨서 믹서 교체를 하셨습니다.
그동안 스피치 위주로 음향을 사용하셔서 불편한 점이 없으셨는데요,
새로 구입한 Nord 신디사이저와 야마하 전자드럼으로 연주를 해 보니, 앰프가 클리핑되면서
디스토션이 발생 됩니다.
이러한 문제는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이 맞지 않은 경우에 나타나고요,
결국 앰프는 Opal FP-1804 2대로 브릿지 연결로 새로 설치하였습니다.
이제 디스토션이 사라졌네요.
댐핑감도 살아났고요...
계속 믹서를 설치하고, 튜닝을 진행하였는데요, 아무래도 벽돌 구조와 원형구조적인 문제로 피드백이 많긴 하네요.
하지만, 전에보다 휠씬 풍성하고, 깔끔한 사운드에 많은 분들이 소리가 바뀌었다며 좋아하시네요.
새롭게 시작되는 찬양이 넘쳐나는 예배, 시스템도 잘 세팅이 되어야 하겠죠.
몇몇가지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남아 있긴 한데요,
앞으로 차츰 해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모든 세팅과 튜닝을 마치고 집으로 오니..
새벽 1시 30분이네요...
피곤한 하루... 일산에 다녀온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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