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스터디'에 해당되는 글 7건

  1. 열다섯번째 코그 예배사역자학교가 열립니다.
  2. 열일곱번째 예배음향 스터디 - 중급편
  3. 열일곱번째 코그 예배음향스터디를 마쳤습니다.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4.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 드디어 마지막날입니다.
  5.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 삼주차.
  6.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가 진행중~입니다. 둘째날 이모저모입니다. 2
  7.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가 진행중~입니다. 첫날 이모저모입니다.

열다섯번째 코그 예배사역자학교가 열립니다.


코그가 예배사역자학교를 시작한지도 벌써 12년이 되었네요. 햇수로는 13년차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교육에 대한 내용들이 자리를 잡았는 것 같네요. 물론 그동안 대부분의 강의를 맡아 준 권순길간사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처음, 이 교육을 시작할 때 이런 마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서울까지 가서 교육을 받아야 하나.

교육 한번 받기 위해 새벽에 차를 몰고 서울 올라가서 하루짜리 강의 듣고 

또 다시 졸린 눈을 비비며 대구로 내려 오던 많은 길들...

교회에서 기차타고 편히 올라가라고 티켓팅 해 주셨는데, 

기차 놓쳐서 무리해서 서울까지 차를 타고 올라가던 일들...


단지, 이러한 수고와 노력, 열정들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에서 

코그 예배사역자학교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물론 특별한 선생님의 도움이 컷었지요. 특별한 형님 한분도요^^

그때는 부족함도 많았고, 교육할 장비도 제대로 없었지만 몇몇 청년들의 수고와 노력에 모든 것을 의지한 채

모... 교육팀의 커리큘럼처럼 음향이론부터 믹싱밸런스 실기, 장비세팅 등 모든 실습까지 3일만에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또 달렸던 것 같습니다.





코그 예배사역자학교는 사실, 3일동안 진행이 됩니다. 학교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긴 하죠.

3일동안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쉬지 않고 이론을 설명하고, 사진을 보여주고, 장비들을 만져보고, 듣는 것 뿐입니다.

물론, 예배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함께 나누기도 하죠.

하지만, 이러한 시간에서 가장 힘이 드는 분들은 바로 강의를 들으시는 예배사역자들이시죠.

어떤 때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이 있고, 집중되지 않는 때도 많이 있지만

더 열정적인 예배를 위해 또 듣고, 지속적으로 읊는 것이겠죠.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코그 예배사역자학교를 마치면 여러 반응들이 나옵니다.

3-4번 들으시고, 이제 용어들이 조금씩 이해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이제껏 그 어떤 교육보다 더욱 진솔하고 좋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멀리 서울에서 KTX 타고 오시는 분들도 계셨네요.

그래서... 더더욱 힘을 내서 예배사역자학교를 진행합니다.



이번 예배사역자학교는 월화수 3일동안 진행이 되는데요, 총 19시간의 교육으로 진행이 됩니다.

음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용어인 것 같습니다.

19시간 중, 30% 정도 되는 시간을 용어에 대한 이해에 사용할 것 같습니다.

사실, 용어가 이해되어야 머리 속으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으니까요.


어떤 분들은 믹서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시곤 하시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죠.

믹서에 있는 노브나 페이더의 목적과 용도를 이해해야 올바른 운용이 가능하고요.

용도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그 기능의 '용어', 즉 이름인 거죠.


음향에 있어 GAIN STRUCTURE나 BALANCED 같은 용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된다면

믹서의 노브나 레벨미터 등을 더욱 정확하 보실 수 있고, 더욱 안정적인 기기 운용이 가능해 지는 겁니다.

코그 예배사역자학교는 단순히 노브의 감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노브의 의미를 익히는 시간이죠.


그리고 때로는 용어 설명과 함께 계산식도 함께 나옵니다.

계산식을 이해하셔야 이 믹서의 한계가 어디인지, 앰프와 스피커의 매칭이나 출력이 어떻게 비례하는 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간혹, 인터넷이나 페북에 전혀 맞지 않는 설명을 하고, 자신이 경험 해 봤다고, 관찮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곤 하시는데요,

왜 괜찮은지, 왜 좋지 않은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올바른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교육은 스스로 가르쳐 보는 거라고 하죠.

어쩌면 코그는 교육을 하면서 조금씩 실력을 찌우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부족하고 어설펐던 내용들이었지만, 이제는 제법 통통한 내용들이 된 것 같습니다.

음향에 대한 조금 더 체계적인 내용을 맛보시기 원하시는 분들은 예배사역자학교에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그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도 찾아보고,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그시스템을 통하여 많은 시공 사례들을 다시 점검하고 있습니다.

음향으로 예배를 섬기시기 원하시는 분들과... 함께 음향의 세계로 산책을 떠나볼까 합니다.


산책을 나설 준비가 되셨나요? 코그도 이제 신발끈만 여미면 될 것 같네요.


6월 말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때 뵈어요^^







열일곱번째 예배음향 스터디 - 중급편


안녕하세요, 코그입니다^^

여름이 다가 오는 것 같다가도, 비가 오고 나니 아직은 봄이구나 하는 안도감이 있는 저녁입니다.

오늘 저녁도 조금 쌀쌀하긴 하네요.

이제, 열일곱번째 코그 예배음향스터디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네요^^

물론, 이제 공지가 되고, 홍보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은 좀 함정이긴 하지만요.



코그는 2006년부터 영남지역의 예배 엔지니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교육이라는 명분이 어쩌면, 코그의 가장 큰 사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교육으로 시작된 팀이고요,

물론 시스템을 설치하고, 유지보수 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코그에게는 여전히 교육이라는 DNA가 숨쉬고 있죠.


그동안 많은 예배엔지니어들을 만났고, 많은 교회들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사업을 통해 많은 교회의 시스템을 점검, 설치, 리뉴얼 작업들을 하였는데요,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입니다.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엔지니어' 혹은 '방송사역자'죠.

그래서 코그에서는 '예배사역자'라는 이름으로 엔지니어들을 호칭합니다.


예배사역자학교는 이제 열다섯번째, 

예배음향스터디는 이제 열일곱번째를 맞았네요.

이번 여름 시즌에는 열일곱번째 예배음향스터디가 6월 첫주 월요일부터 먼저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다섯번째 예배사역자학교가 진행이 되죠.

아쉬운 점은, 이번 예배사역자학교는 장소상의 어려움으로 예배음향 초급반만 강의가 개설됩니다.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온 열일곱번째 예배음향 스터디에 대해 몇가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예배음향스터디는 몇가지 주제가 있었습니다. 

특정한 주제를 놓고 진행했던 짧은 '궁금한? 스터디!'도 있었고요, 대구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 진행했던 스터디도 있었습니다.

외부강사를 초대해서 진행했던 전문적인 스터디도 있었죠.

사실, 그동안의 예배음향 스터디는 일방통행과 같은 방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려운 용어들을 사용하면서, 칠판에 여러가지 이론들과 그래프를 그려가면서 진행한 '학교'식 교육이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6월 첫째주 월요일 부터 10주간 진행이 되고요, 매 강의는 2시간 후 30분 휴식(저녁 요기), 그리고 2시간의 강의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 강의라는 개념이 '공유'의 개념으로 확대되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루에 4시간씩 진행이 되는데요, 가장 큰 차이점은 대화와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는 거죠.


예를 들어, GAIN STRUCTURE에 대한 날에는 4시간 동안 이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을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단, 다 함께요. 혹시 진행되는 이야기의 핵심 포인트를 놓치게 되면, 다시 반복하게 되고요,

코그의 강사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자신들의 지식을 함께 설명하게 됩니다. 물론 청취 하시는 것만으로도 이미 교육이 진행되겠죠.


그리고, 더욱 중요한 키포인트는 몇몇 자문단 PANEL 분들을 모셔서 강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코그에서는 자문단 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매 강의마다 코그의 강사 및 진행자 외에, 1분 혹은 2분의 자문단을 모시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물론, 모든 여건이 잘 맞아야 하겠지만, 우리는 더욱 깊은 이야기들을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스펙트럼에 따라 보는 눈을 키우길 원합니다.

코그는 그동안 십여년 동안 음향엔지니어 교육을 진행하면서 많은 노하우와 교육 테크닉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중급편에서는 더욱 다이내믹하고, 극적인 교육을 되지 않을까...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코그가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는 이유는, 정말 필요한 교육을 해야겠다는 GREAT MOTIVATION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교회의 사역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흔히 하는 말로 어떤 메이커의 장비로 바꾸면 된다는 식의 교육에서 탈피해 보자는 의도였죠.

이게 12년 전, 2006년 뜨거운 여름날 24시간 문을 여는 식당에서 밤이 세도록 나누었던 이야기들이었네요.

물론, 지금은 1세대 코그의 주된 멤버들은 대부분 바뀌었지만 그 동기만은 변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제 코그도 2세대의 열정이 1세대의 동기로 활활 타올라야 할 때인 것만은 분명하고요.


이번 중급편 스터디는 10명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부터 홍보가 시작되었는데요, 벌써 2분이 등록을 하셨네요.

20%가 찼습니다. 빠른 마감이 예상되는데요, 하하^^




코그도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열심히 꾸준히 멈추지 않고, 주님 오실 그 날까지 이 사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생각나실 때, 코그를 위해 기도 해 주시고요, 음향 뿐 아니라, 영상이나, 조명이나 다른 많은 예배를 섬기는 예배사역자들로 인하여

이 땅에 더욱 깊은 예배의 은혜가 흘러넘치길 함께 기도 해 주시길 바랍니다.


늘, 아름다운 사역들 잘 감당하시고요,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뜨거운 여름도 마끽해야죠^^










열일곱번째 코그 예배음향스터디를 마쳤습니다. '대구음향 교회음향 코그시스템'

지난 주 토요일(7.8), 코그 강의실에서 열일곱번째 코그 예배음향스터디가 진행되었습니다.

비가 약간 내리는 날씨였는데요, 30분 모집에 31분이 등록을 하셨네요.


공간음향이야기와 장비의 구성, 

믹서와 아웃보드,

방송실 운용 및 관리 등으로 나누어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의로 섬겨주신 강사님들께 감사를 드리고요,

 토요일 종일 강의를 들으신다고 수고하신 열정적이신 예배사역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장비로 도와주신 팀들에게도 감사드리고요,

무엇보다 아바아버지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코그커뮤니티 & 워쉽시스템은 예배를 돕는 엔지니어 사역들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몇장의 사진을 남겨봅니다^^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 드디어 마지막날입니다.

이제 4주간 진행된 16회 예배음향스터디의 마지막날이네요.

특히 이날은 마지막인 만큼... 전체적인 복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성택목사님께서 전체적인 내용들을 간단히 짚고 넘어 갔습니다.

그리고, 스피커 블라인드 테스트도 진행되었고요,

무엇보다 음향시스템 전체를 세팅하는 시스템 실습과 케이블 제작실습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총 40분이 등록하셨기 때문에 20분씩 나누어, 한 팀은 세팅 실습 후 케이블 제작 실습,

또 다른 한팀은 케이블 제작 실습 후 세팅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세팅실습은 조요한강사가 진행하였고요,

케이블 제작 실습은 박연우강사가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스탭들도 모두 손을 거들고요..^^

전체적인 세팅은 수련회를 가정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콘솔은 어디에 둘까라는 고민과, 메인스피커의 위치.

멀티케이블의 배선과 각종 아날로그 아웃보들의 설치...

앰프를 설치하고 이제 소리가 나네요. 그러면 이전에 배웠던 게인스트럭쳐를 잡고요,

피드백 마진까지 확보하였습니다.

물론 시간이 부족해서 찬양을 하면서 메인 하우스스피커와 모니터스피커를 세팅하는 과정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전반적인 세팅을 실습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Aux의 출력이 밸런스드인지 언밸런스드인지, 케이블을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끊임었는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두 팀 모두 적절한 세팅을 마칠 수 있었다는 것이고요,

특히 두 팀 모두 중간중간에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가면 함께 논의해 주셨던 분들도 계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세팅 실습이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2강의실에서는 케이블 납땜 실습이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은납으로 실습을 진행하였지만 가급적 납연기를 드시지 않으시는 게 좋으셔서

에어컨과 선풍기, 환풍기까지 풀가동을 하였습니다.

XLR - TS 케이블을 만들어 보았고요, 빨리 납땜 실습을 끝내시는 분들을 위해

이어폰 잭인 3.5TRS 커넥터 납땜도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3.5TRS는 아주 작은 납땜 부위때문에 결코 만만치는 않지만

무려 5분이나 성공을 하셨네요.

어떤 분들은 납땜기를 처음 만져보시기도 하셨는데요,

빨간 장갑이... 무척 독특해 보이네요.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들의 손은 소중하니까요.

이제 모든 실습도 마무리되고, 전체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특히 좀전에 진행되었던 스피커 블라인드 테스트...

3번이 1등을 차지했네요. 섭섭한 스피커들이 있을 수 있으니,

제조사와 모델명은 표기하지 않겠습니다. 

(노란색 테이프는 메이커를 가리기 위한 조치일 뿐, L.Acoustics 제품은 절대 아닙니다.)

이제 모두들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많은 질문도 있으셨고, 많은 논의도 있었는데요, 

이 모든 시간들이 더욱 예배를 아름답게 세워가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에서, 창원에서, 밀양에서, 군위에서, 포항에서... 그리고 가까운 대구에서 오신 모든분들의

열정을 코그도 함께 나누어서 감사하고요, 올 겨울... 예배사역자학교로... 또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리고요, 이 모든 일들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마라나타.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 삼주차.

예배음향스터디 삼주차가 되었습니다.

이날의 본격적인 목표는 그래픽 EQ를 통한 적절한 소리의 컨트롤입니다.

물론, 지난주에 진행되었던 게인스트럭쳐 잡는 실습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첫시간에는 졸린 눈을 비비며, 이론적인 교육을 진행합니다.

특히 EQ에 관한 설명이 진행되었고요, 무선마이크에 대한 설명도 함께 곁들여 졌습니다.


권순길강사의 예리한 강의는 실제적으로 교회에서 믹서를 어떻게 만져야 하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사례와 함께 유쾌한 시간이 흘러흘러 넘쳤습니다.

뒤에서 간단하게 오퍼레이팅 하는 류우열 스탭이군요.

아직 젊디 젊은 피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약이 상당히 기대되는 친구입니다.


길고 길었던 이론 수업이 끝이 나고요,

이제 실습만이 살 길입니다.

조요한강사가 어떻게 실습이 진행될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고요,

스마트폰 어플인 RTA App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설명을 나누고 있습니다.

RTA를 통해 가장 쉽게 발생되는 피드백 포인트를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죠.

그리고는 그 포인트를 알맞게 cut 하면 되고요...

물론 말은 쉽지만 실제적으로 본인이 하울리을 재생하고, 포인트를 찾고,

EQ를 컨트롤하는 일은 처음에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실습이 진행되고,

조금씩 익숙해 지면, 오퍼레이팅을 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도 만들 수 있죠.

이러한 작업, 튜닝은 실제적으로는 시스템엔지니어적인 영역입니다.

전문 업체에서 진행해야 하는 작업들임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오퍼레이팅하는 라이브엔지니어에게 이미 필요충분으로 더해진 부담감이죠.

피드백은 계속 나는데, 스피커의 소리는 작다는 말들이 나오고,

모니터 스피커의 레벨을 더 달라는 보컬들과 원만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부분입니다.

물론, 교회에 이러한 시스템 엔지니어들이 튜닝한 환경이 적합하다면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우리들의 환경은 결코 녹록치 않기 때문에

이 시간의 실습은 더더욱 중요합니다.

실습이 시작되면 다들 눈빛들이 어두워집니다.

누가 먼저 실습을 진행할까... 혹시 나는 아닐까.

아무래도 처음 하는 것보다는 나중에 하는 게 좀 더 낫지 않을까.

이런 수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지나칠 때쯤,


실습조교를 담당한 박연우강사가 지명합니다.

알짤 없습니다. 특히 무려 40여분의 이름을 다 외웠다는 박강사에게

열외란 없죠...

사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그래픽 EQ를 마음껏 만져 보겠습니까.

교회에서 그렇게 마음껏 누리셨다가는... '당신이 누구던지 절대 손대지 마시오'란 푯말을

만나실 수도 있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실습이 조금씩 익어 가고 있습니다.

모두들 스마트폰의 RTL App이나 아이패드로 피드백 포인트를 찾습니다.

RTA는 스마트라이브 같은 전문 프로그램과 달리 어려운 분석이 필요없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하울링 포인트를 찾아 내실 수가 있죠. 큰 장점입니다.

실습은 2개조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는데요, 조요한강사와 박연우강사께서 전체적인 진행을 해 주었습니다.

스피커 앞에 마이크를 갖다 대고 하울링 포인트를 찾았고요, 제2실습실에서는 아예

DPA 구즈넥마이크로 수많은 피드백 포인트를 찾으셨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모두들 한번씩 해 보니 조금씩 자신감이 붙는 것 같습니다.

피드백 마진을 잡는 일은 사실, 아주 섬세한 작업입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도 있어야 하고요, 어느 선까지 피드백 마진을 잡을까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 있어야겠죠. 가장 좋은 것은 좋은 공간에 약간의 포인트만 손을 보는 것으로 끝나면 제일 좋지만

사실, 이러한 환경을 만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좁은 실습공간이지만 모두들 열심히 교육 받으셔서 코그도 너무 즐거웠던 스터디였던 것 같네요.

이제, 마지막 한주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머리 속에 음향에 대한 그림이 조금씩 그려지시나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조금씩 보인다고 하시기도 하시고요,

또 어떤 분은 여전히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음향이라고 하시네요.

그래도, 이제 마지막 남은 한주... 홧팅입니다^^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가 진행중~입니다. 둘째날 이모저모입니다.

이제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뜨거운 열강이 계속 이어지네요.

첫 시간은 권순길 강사의 아날로그 믹서 촐력단에 관한 강의가 계속 됩니다.






특히 믹서에 있는 파라매트릭 EQ에 대한 설명과 출력단, 앰프와 스피커에 대한 내용이 집중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Gain Structure 잡는 법...




임피던스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소홀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그 원리만 잘 이해를 해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내용이죠.


이제 본격적으로 실습 시간입니다.

이번 실습은 믹서의 파라매트릭 EQ에 관한 내용입니다.

류성영강사가 전체적인 실습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설명하고 있네요.


Break Time... 간식도 먹고, 궁금한 것도 질문하는 시간이죠.

아날로그 장비의 뒷쪽 패치도 확인하고요.


이제 본격적인 실습시간입니다.

이날 실습에 사용된 믹서는 SoundCraft GB4-24와 GB4-40 두 대의 아날로그 믹서로 진행되었고요,

스피커는 Line6가 사용되었습니다.


또 다른 강의실... 인원이 많아 2개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요, 2강의실에는 조요한강사가 열심히 진행하였습니다.


갖고 오신 레퍼런스 음원을 직접 연결하여 게인과 파라매트릭 EQ 등을 테스트 해 보고요,

마이크로 본인의 목소리도 직접 조절을 해 보고 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는 실습에 질문도 많이 하셨는데요,

교회들 마다 어려운 부분들이 많은 것을 또 다시 느낍니다.


















이제 다음주에는 그래픽 EQ에 대한 실습이 또 진행이 됩니다.

물론 중간 중간 디지털믹서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이 되고, 설명이 함께 진행되는데요,

일단 전반적인 음향의 기초를 세우는 것으로 스터디의 내용이 진행됩니다.


이제 2주가 남았는데요, 남은 2주간도 화이팅입니다!

16회 CAUG 예배음향스터디가 진행중~입니다. 첫날 이모저모입니다.

모든 강의가 마치고, 다함께... 코~그^^


첫날, 강의진행 스탭을 맡은 조요한간사입니다. PPT는 타이밍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보여주었네요.


첫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류우열강사가 첫 시간을 열었습니다. 소리란 무엇인가? 소리의 특성과 간단한(?) 흡음에 관해 강의 중입니다.






조금은(?) 수식이 나와 당황하셨나요? 괜찮습니다.

지금은 어려울 수 있지만, 언젠가 기억 나실겁니다. 기억이 나시지 않으셔도... 뭐 그리 큰 문제는 아니고요.


첫 강의가 마치고, 쉬는 시간입니다. 흡음에 관해 궁금한 내용들이 시작되네요.


이제 본격적인 아날로그믹서에 대한 강의가 시작됩니다.

권순길강사이시고요, 차분하면서도 열정적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엔지니어와 찬양팀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고요, 많은 분들께서 좋은 강의가 감사하다고 인사를 많이 주셨네요.

저희도 감사한 시간들입니다.






특히 이날, 아날로그믹서와 디지털믹서의 출력값에 따른 차이점을 열심히 설명중입니다.




약속!해 줘... 지킬거는 지켜야죠..






이로써 첫날 강의는 모두 마쳤습니다.

첫날에는 실습이 없었는데요, 둘째날부터 실습이 마구마구... 쏟아집니다.


코그 스터디는 강의식 주입식 교육이 아니고요, 함께 나누고 함께 실습할 수 있는 시간들입니다^^

벌써부터 다음 강의문의가 들어오네요... 감사한 첫날이었습니다.